///제 1223호
///날짜 2004년 4월 08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번영 다짐 제35대 임원진 출범”
///부제 육성법 하위법령 제정·한의사회관 건립 등 회무 박차
///부제 편집위원장 경은호 수석부회장
///부제 정책기획위원장 이응세 부회장
///부제 보험위원장에 김중호 부회장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2일 제35대 중앙회 임원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한의신문 편집위원장 및 인사위원장에는 경은호 수석부회장이 임명됐다.
또 정책기획위원장에는 이응세 부회장, 보험위원장으로는 김중호 부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경은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은 당연직인 서울시회 김정열 회장과 이범용·이응세 부회장을 연임케 하고, 변준섭·김중호 부회장을 새로 영입함으로써 회무의 영속성 및 탄력성에도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 회장은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 서울대한의과대학 설치, 한의약임상센터 및 한의약청 설립,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건립
등 국내 현안과 남북교류, 한의약시장 개척, WTO 등 뉴라운드 파고에 대비한 새로운 역량확대를 공약 사항으로 내놓았던만큼
이번 인선은 이같은 회무를 추진하는데 역점을 둘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지난 2년동안 집행진에 참여해 왔던 이사진 대부분을 유임한데서도 잘 드러나 있듯이 안 회장이 이들에게 걸고 있는 무한한 신뢰를 느끼게 하고 있다.
특히 총무이사에 국한위위원장과 중앙회 부회장, 한의신문 편집위원장, 민족의학신문사 사장, 대한첩대학회장 등의 경력을 지
닌 황재옥 이사를 임명했으며, 지난 회기동안 상근이사 업무를 수행해온 김동채 이사를 재무이사(상근)에 선임, 많은 회무를 조직화시키는 한편 관련 회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임 박왕용 학술이사의 선임도 총무이사를 역임했던 경험과 중앙회 정책기획위원, WTO 대책위원 등을 비롯 기초학교수로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내외 학술관련 회무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인선의 백미는 한의협 창설 이후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국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원
(圓)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 해도 어느 한쪽만의 노력으로 회무가 순항하는 것은 아니다. 새 지도부의 출범에 범한의계의 새로운 연대를 위해 회원 모두가 협력하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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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단, 보험료 조회 인터넷서비스 개시
///본문 오는 6일부터 건강보험공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직장 및 지역보험료 내역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일 공단은 오는 6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국민편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과 질병위험평가, 의료이용 고충 및 건강상담등 가입자 보호관련 기능을 추가하고, 사이버 민원시비스를 강화하는 쪽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의 주요내용으로는 보험료 개인별 조회를 비롯 △건강검진확인서 출력 △사업장 직원 자격득·상실 조회 △지역보험료 조정신청 등 총 9가지 민원업무가 추가됐다. 특히, 공단은 그동안 전화민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보험료 내역상담
도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전화민원을 크게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이번에 구축된 개편 내용에는 전문과목별 건강동영상 서비스와 건강백과사전, 건강칼럼, 금연, 계절별 건강관리, 임신육아, 응급처치 등 건강정보와 약에 대한 정보, 응급의료센터 안내 등이 새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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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제목 한방신약개발 기반 마련을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가‘1998년 및 2001년 국민건강 영양조사결과’를 토대로 건강조사부문과 영양조사부문의 연계분석 결과 암, 고혈압, 뇌졸중, 허혈성 심질환, 당뇨병, 간질환, 관절염,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8대 질환의 유병자율이 지난 3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대부분 만성질병의 주요 위험요인으로서 주목받고 있는‘흡연·운동·비만·영양’과 상기 주요 질병과의 관련성이 드러나 장기적으로는 국민의 식생활과 사회환경요인·건강상태 및 행태간 소득수준이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간의 적정 영양소 섭취를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아직도 만성질환의 주요 위협요인이 영양과잉과 부족에 대한 조율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건강과 영양은 불가분의 관계로서 과잉과 부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현실에서는 영양부족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만 과잉에 대해서는 설마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니다. 영양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보다는 오히려 과잉에서 오는 질환이 순환기질환, 대사성질환, 뇌신경질환, 면역계질환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지난 1일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한국 기업은 올해 말부터 순환기질환, 대사성질환, 뇌신경질환, 감염성질환, 면역계질환 암 등 6개 신약개발과제를 스코틀랜드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신약개발에 참여하는 한국측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산업진흥원 유럽본부를 스코틀랜드로 옮겨 지원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회장은“한국한의학 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국책연구기관 등이 신약개발에 참여하는 한국측과 공동연구 틀을 마련하는 등 투자환경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한약물유전체학 기술을 바탕으로 만성난치성질환 치료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한방신약개발에도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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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공단 현지조사권 부여 논란 예상
///부제 건보발전위‘건강보험의…’토론회 개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 및 급여관리 기능을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부당·허위청구에 대한 현지조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발전위원회는 지난 1일 건강보험공단회의실에서 보건의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건강보험의 보험
자 역할 재정립 방안’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재정 및 급여관리 기능 내실화를 위해서는 부당 허위청구에 대한 현지조사권과 급여심사에 대한 이의신청 및 재심사권을 부여하고, 평가·인증을 위한 전담조직과 지표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꽃동네 현도 사회복지대 이태수 교수는‘보험자역할 재정립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위상과 역할의 한계에 대해 언급하면서“보험자로서 공단 기능의 협애성, 가입자대리인의 역할 미흡, 공단의 조직 재정 운영의
자율성이 낮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입자 보호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변화 노력과 보험자의 위상강화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또한 이 교수는 공단의 개혁과제로 △보험자에 걸맏는 위상 제고 △자체역량강화 및 국민신뢰 회복 △가입자 대리인 기능수행 △가입자 서비스강화 △재정 및 급여 관리기능내실화 등을 꼽았다.
이 교수는 공단이 가입자의 대리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가 및 약가결정에서 가입자를 대신해 협상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의 요청에 따라 진료기록부 청구 및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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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 객관화·통계화 나선다”
///부제 안규석 교수, 변증·변병 논치 겸용 전자차트 개발 착수
///본문 최근 EBM(Evidence Based Medicine) 논의가 한의계 내에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희한의대 안규석 교수(사진)가 한의학적 EBM을 위한 변증·변병 논치 겸용 전자차트 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개발에 착수한 한의사 진료차트는 표준화를 통한 한방진료의 객관화 통계화 작업이 주목적이어서 장기적으로 진료통계 구축 등 한의사의 수준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 변증논치는 이미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이미 표준화 안을 마련, 데이터를 구축해 놓고 있어 중국 표준화를 참고할 경우
차트제작 표준은 쉽게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교수가 개발할 전자챠트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변증논치 방법을 모두 활용해 한의학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살린다는데 의미가 크다.
장부변증, 육경변증, 위기영혈, 삼초변증, 체질변증, 형상변증 등 한의학의 변증을 모두 망라되며 업그레이드 가능할 뿐 아니라 치법, 처방 및 약물 선택 다양화 등과 함께 한의학의 특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변증에 익숙치 않은 한의사들을 위해 증의 주요 증후 찾아보기 등도 첨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전자차트가 개발될 경우 양방병명과의 연계문제는 가능한 부분만 적용하도록 하고 적용되지 않은 변명은 별도 통계처리토록 할 방침이어서 한양방의 공유부분 폭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변증 순서의 경우도 인적사항, 주요증후, 혈압 등은 간호사가 입력하고, 맥, 변증선택, 원인치법 및 처방선택, 처방전 프린트 등은 한의사가 맡아 처리하면 된다.
전자차트는 40대 이전 한의사에게 설명하면 이해될 수준으로 제작되며, 대학병원, 한방병원서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점차 한의원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차트사용은 보험에 적용할 경우 한의계 전체를 이끌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규석 교수는“홍콩서는 이미 전자차트 활용이 보편화돼 중국변증 논치 입력은 물론 가감까지 가능하다는데 놀랐다”면서“이미 전자차트에 대한 구상은 끝내고 오는 8월 말경 열린 COEX에서 열리는 한의학국제박람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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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여러분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부제 고액 약정금 납부 회관신축 공사‘관건’
///본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회원들이 기 약정한
회관건립기금에 대한 조속한 수납이 늦어지고 있어 분기별 지급하여야 하는 회관건립 대금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 약정액의 조속한 납부를 당부하며, “지난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미 의결된 서울시회의 추가 의무부담금 50만원 외에 여타 지부 또한 추가 의결된 25만원 등 의무분담금과 함께 약정한 회관건립기금의 조기 수납만이 회관건립의 완공을 이루는 최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또“일선 회원들의 빠짐없는 참여도 반드시 중요하지만 특히 고액을 약정한 회원들의 조속한 납부는 회관건립 공사를 탄력있게 진행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한의협 50여년의 과제를 해결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선만큼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양동에서 건립되고 있는 한의협 중앙회관 건설 공사는 지난 달 말 지하기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 이후 지하의 옹벽 및 지하뚜껑의 일체화 콘크리트 작업을 위한 형틀(거푸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26일 경에는 지하층의 콘크리트 작업이 예정돼 있어 공사현장의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책 및 본격적인 공정의 시작을 위한 각 분야별 점검과 준비가 착실하게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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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근골격계 질환근로자 급증
///부제 노동부, 전년대비 148%증가 4532명 집계
///본문 반복적인 작업이나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목과 어깨 허리근육이 아프거나 마비되는 근골격계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골격계 질환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모두 4천5백32명으로 전년에 비해 1백48% 증가한 것
으로 집계됐다.
근골격계질환자를 업종별로 보면 조선이나 자동자등 제조업이 80.3%인 3천6백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운수·통신업
1백61명, 건설업 94명, 기타 6백40명 등의 순이다.
이는 지금까지 질병으로 여기지 않던 어깨걸림증 근육통 등 근골격계질환을 점차 질병으로 인정받으면서 증상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종업원 50~2백99명의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증량물이동, 적재설비 등 12개 품목의 작업환경 개선에 드는 비용의 50%이내에서 치고 3천만원까지 무상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와관련 자생한방병원의 한 관계자는“근골격계질환이 급증하면서 한방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이는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한방치료효과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선 자동차 건설 운수업 등 대규모 제조업에서부터 금융 유통통신업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어깨결림같은 근육통은 이제 다반사가 되어 버렸다.
다시말해 근로자들만의 질환이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한의계도 변화하는 산업질환과 질병패러다임에 적합하도록 보다 적극적인 치료기술과치료제개발에 나서야 한다. 근골격계질환이라는 특징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보다는 한의학치료기술의 고도화라는 관점에서 약물비약물 치료기술연구에 투자하고 서양의약과 차별화할 수 있는 부문을 중점 육성하고 생존전략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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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원상담콜센터’추진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의‘민원상담 콜 센터’가 올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된다.
식약청은 폭주하는 민원상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처럼 15만 건에 달하는 상담민원으로 큰 혼란을 겪었던 민원업무 가중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청은 우선 본청이나 지방청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 28명을 선발, △행정지원팀 △의약품·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등 4개 팀으로 나눠 전화상담에 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 상담 뿐 아니라 인·허가 등 다소 복잡한 민원까지 접수, 처리키로 했다. 또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기 어려운 민원은 해당부서와 협의 후 민원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올 하반기 시범시행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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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본인부담 300만원 초과분 심평원서 우선청구키로
///본문 본인부담금 3백만원 초과분에 대해 심사평가원에서 우선 청구하는 방식이 적극 검토된다.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복지부, 병협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부터 도입될 예정인 300만원 본인부담상한제 도입방
안을 놓고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 그동안 병원들은 300만원 초과분에 대해 심평원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공단에 청구하면 심사평가원 심사후 심사조정건이 발생 했을 때 다시 정산해야 하는 문제와 심평원이 심사하는 과정에서
300만원 초과건과 미초과건을 일일이 다시 확인해야 하는 낭비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참석자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초 복지부 약속대로 300만원 초과분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요양기관에 최대한 빨리 지급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심평
원에 청구하더라도 이 초과분은 접수번호만 확인하고 곧바로 공단에 넘기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것들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전산적인 뒷받침도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고, 공단, 전산적
인 문제점을 더 확인한 후 결정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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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시원 이사장에 한의협 안재규 회장 선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2일 제23회 이사회를 소피텔앰베서더 호텔에서 개최,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이 한의협 안재규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천하고 이사회는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 국시원 이사장으로 한의협 안재규 회장을 선출했다.
안 신임 이사장은“인류의 풍요롭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의 배출이 중요하다”며“국시원의 시험 선진화와 객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 신임 이사장은 2004년 5월 8일부터 2007년 5월 7일까지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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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전한 윤리질서확립 최선”
///부제 한의협 이웅정 윤리위원장 선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회장은 지난 2일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위임된 중앙회윤리위원장 선출과 관련 신임 윤리위원장에 이웅정(사진)씨를 임명했다.
이웅정위원장은“협회 회무발전과 회원간의 단합을 도모함은 물론 건전한 윤리질서 확립을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웅정 윤리위원장은 한의신문 편집국장, 보건복지부 동양의학개발육성협의회위원, 제3의학회이사 등을 역임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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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 한의산업 발전 크게 기여
///부제 한약재 활용 국제경쟁력 제고‘뚜렷’
///본문 한방화장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적인 천연자원을 활용한 원료 개발 및 고품질화 전략이 요구된다는 견해가 나왔다.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 이은미 회장은 최근‘한방화장품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관한 고찰’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그간 원료 수입의 해외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화장품 시장에 신토불이 화장품 원료 개발 바람이 불며 여러 화장품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한약재 개발에 나서는 등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화장품 원료 개발이 막대한 투자에 비해 수요가 제한적이고 합성원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원료회사가 많아 한국의 경쟁력이 취약한상황 등을감안, 국내한약재를 활용한 원료 개발이 한방화장품의 글로벌 브랜드화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미 회장의 논문이 무게가 크게 느껴지고 있는 것은 오늘날 한방화장품 제품 개발이 한방피부미용학의 예방의학적인 원리를 적용해 인체의 기혈순환(氣穴循環)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피부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피부를 활성화시켜 혈색을 맑게 하는 외치(外治)의 방향으로 연구·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천연 한약재는 색상이나 원료취 등 화장품화하기 부적절한 경우가 많아 변색·변취를 예방할 수 있는 추출기법과 안정화기술, 주요 성분에 대한 분획 및 농축 기술 등의 연구를 통한 한방화장품의 고품질화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트렌드와도 부합되고
있다.
사실 화장품업계에서 한의약 전문연구인력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나서기 시작한 것은 93년 한약분쟁 이후부터다. 10년전만 해
도 국내 화장품업계에서는 한방제품은 커녕 외제가 휩쓸었다. 국내 대기업 화장품업체들도 고급백화점에 입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한방제품이 개발되면서 오늘에는 다국적 화장품업체들도 한방화장품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그 이유는 우선 천연자원을 활용한 고품질화 웰빙 전략에 한약성분이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방미용학회 창설도 큰 힘이 됐다. 마침 금년 8월이면 한의약육성법이 발효돼 한방제품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차제에 정부기관 및 주무부처도 정책적인 예산 지원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의 한방화장품 원료 등록을 위한 심사관련 규정의 개선은 물론 한방 및 화장품 전문가들을 포함한‘한방화장품 자문위원회’의 구성, 관련 전문인력양성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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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지자체 우수공무원 45명 표창
///부제 복지부, 기초생활보장제도 안정적 정착 공로 인정
///본문 최일선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에 공이 큰 지방자치단체 우수공무원에 대한 장관표창이 지난 1일 거행됐다.
이번 수상자는 시·도 및 시·군·구 기초생활보장업무 담당자 12명과 읍·면·동 담당자 33명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자활사업의 활성화 등 기초생활 보장업무 뿐 아니라 일선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방문 형광등 교체, 소년소녀 가정과 소외계층을 찾아 후원회 결성이나 자매결연 주선 등 어려운 이웃을 헌신적으로 돌본 공적이 인정됐다.
김화중 복지부장관은“올해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처한 가구들의 보호에 역점을 두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우선 최저생계비 계측을 보다 합리화하여 가구특성에 맞는 보호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의료비 때문에 가난에 빠지는 가구가 생겨나지 않도록 의료급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사회적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빈곤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수상자 여러분들이 정부의 이러한 시책이 일선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직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수상자 전원에 대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복지정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외국의 모범사례를 받아들일 기회를 제공하며 그간의 노고도 위로할 예정이다.
///끝
///면 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계, 정계진출 기반마련 중요
///부제 의료계 35명 중 지역 3명·비례 1명
///본문 17대 총선 출마자들이 지난주에 후보자등록을 마감하고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들이 과연 한국정치를 이끌 적임자인지 아닌지 그 판단은 이제 유권자의 몫이다.
후보들 가운데 한의계에서는 지역구 3명 비례대표 1명이, 의계는 7명·2명 등 의료인만 35명이 이번 17대 총선에 출마한다.
한의계는 정부수립 이후 13대 국회 때만 1명의 의원을 배출했을 뿐 회원규모나 국가기여도에 비해 상응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일제 36년 동안 한의학은 학문 연구마저 중단되는 암흑기를 거치면서 관련 법적 제도적 기반마저 흔들렸고 서양의약체계로 만접근해왔던 경직된 정책으로 총선 때마다 한의계 인사들의 출마지수는 기대치에 못미쳐 왔다.
제13대 국회의원이었던 대한한의사협회 안영기 명예회장은 “한의계 인사들이 입법부에 진출하지 못함으로써 한의학에 미치는 손실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다”라며“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에게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국민건강증진과 국가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물론 일주일 남짓한 선거운동기간 동안 대국민 한의학 기여도를 알린다고 해서 유권자들의 전반적인 시각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의학에 대한 부족한 이해와 입장을 조금이라도 알리기 위해서는 한의계 인사의 국회진출을 통한 입법활동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안 명예회장은 또“지금 한의사들의 지위나 사회적 평가는 높다. 한사람이라도 국회에 입성한다면 모든 분야에서 힘을 받게된다는 것을 실감했다. 적어도 공통분모는 찾기 어려울지 몰라도 어지간한 현안들은 해법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전·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 고문이사이기도한 안영기 명예회장은 한의계가 주장하고 있는 한의학의 세계화와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한의계 인사의 국회 진출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한다. 원로 한의인은 이제부터라도 한의계를 대변할 인물을 찾아 입법활동을 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모든 한의계인들이 역량을 모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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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육성법 하위법령 제정의 원칙
///본문 세계최대의 제조공장이자 시장인 중국이 이제는 해외 투자를 선도하는 핵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 중화총상회는 최근 인천시와 영종도 일대에 1백만평규모의 차이나 시티를 조성키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실제로 중국 화교 자본은 전세계 1백50여개국에 차이나타운을 설립하고 현지시장에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이들 화교들은 현지 산·학·연 기법을 전수받아 모국으로 다시 돌아와 자국기업들을 위해 연구개발의 첨병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예컨대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 그룹도 지난 94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등 가전선진국 현지의 화교기술자들을 채용해 세계시장에서 성능이 뛰어나다는 명성을 얻고 있다. 중국의 칭화대가 경기도 일산신도시 차이나타운에 중의약 연구기관과 과학기술대학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지식기반 사회로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중적으로 중의약을 극복하는 법적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
마침 정부는 금년 8월 한의약 육성법 발효를 위해 금년 상반기에 하위법령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한의약 육성법은 한의약 육성의 기본방향 및 육성 기반 조성과 한의약 기술 연구개발, 정책수립 등 한방산업기반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서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는 것이 주요 목적의 하나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하위법령은 한의약정책 수립의 기본이 되는 임상센터, 연구시설 표준화, 국제 협력 기술이전, 한방산업육성협의회, 한약진흥재단, 국제 통상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게 된다.
따라서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이 뉴라운드 개방파 고속에 지속 가능한 정책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다음 네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첫째, 경쟁국 법령보다 경쟁있는 원칙. 둘째, 국내 이해집단 사이의 분쟁조성을 벗어날 수 있는 원칙. 셋째, 한의약 육성 발전에 대한 원칙. 넷째, 모법이 정하고 있는 조항을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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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금연침 부작용 적어 안전… 효과도 빨라
///부제 한방의료 젊은층 수요창출 긍정적 효과
///본문 작년 시행된 청소년대상 금연침시술사업이 범사회적인 금연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에 대한 한방의료의 수요창출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금연침시술사업은 건강한사회를 만드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연운동 확산 기여
금연에 효과적인 금연침을 전국 청소년에게 시술하여 한방의료에 대한 젊은층의 수요를 창출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범사회적인 금연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작년에 추진됐던 금연침시술사업이 올해에도 추진될 전망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3년도‘청소년 대상 금연침시술사업’은 흡연비율 약10%를 차지하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협주최로 약2개월간 전국 지정한의원과 한방병원 등에서 실시됐다.
특히 2003 금연침사업에는 총 5천5백43개의 한의원이 참여하여 전회원의 65%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방치료 효율성 입증
이중에서 전국 3천2백80개 한의원을 조사한 결과 흡연 청소년 환자 6천5백65명이 한의원에서 시술을 받아, 높은 치료효과를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흡연은 폐암 발생원인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위암, 구강암 등 다른 암 등의발생원인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은 개인적인 손실일 뿐만 아니라 연간 6조원 이상의 사회적 손실등으로 국가전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청소년기의 흡연은 성인되어 흡연하는 사람에 비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흡연률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때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사회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침요법 효과 매우 빨라
이에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금연에 효과적인 금연침을 전국 청소년에게 시술하여 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에게 범사회적인 금연운동 분위기를 확산시켜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게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금연침의 시술법인 이침요법은 적응증이 광범위하고 그 효과가 빠르며,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자들이 심리적 건강상태에 있을 흡연 청소년들의 금연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지속사업으로 추진
금연침사업은 전국 시도지부 분회에서 매 사업기간마다 해당지역의 중학교과 고등학교에서 각각 1개교를 선정해 총 2개학교를 방문해 시술하게 되어 있으며, 해당분회의 한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이 금연침시술 선정학교에서 3주간 방문하여 일주일에 이틀동안 시술함으로써 학생 1인당 총 6회의 시술을 받도록 되어있다.
또한 한의협은 청소년 대상 금연침시술사업을 통해 비단 금연침 시술뿐 만이 아니라, 금연환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금연시슬에 대한 효과를 조사분석 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금연침 시술을 받은 S고등학교의 한 학생은“금연침 시술에 대해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막상 수회에 걸쳐 시술을 받고 난후, 금연침의 효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금연침 시술이 이루어 지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한의계의 한 관계자는“금연침사업은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제고시키는 효과는 물론 한의학이 국민건강의 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 지킴이‘톡톡’
한편 국내 남·녀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을 보면 지난 2000년까지 매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정부의 적극적인 금연켐페인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01년부터는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금연운동 뿐만이 아니라 범사회적으로 금연캠페인의 확산 및 한의원에서의 금연침 시술의 홍보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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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대에 부응하는 회무참여 다짐
///부제 서울시회 제1회 전체이사회 개최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2일 집행진 구성을 완료하며 첫 전체이사회를 개최, 2004년도 회무 방향을 정립하는 한편 대국민 한의학 홍보포스터 제작, 각종 부담금 조속 수납 등 각종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정열 회장은“여러분들의 2년간의 역할이 한의학의 발전은 물론 의권신장과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큰 영향을 미침으로 최선을 다한 회무참여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사회에서는 우선적으로 중앙회관 건립기금을 비롯 분회·지부·중앙회비 등 각종부담금의 수납에 임원진부터 솔선하는 한편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이달 중 각 분회실정에 맞게 일제히 2004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하되, 가능하면 세무와 보험 강의를 채택, 회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회원신상신고도 빠른 시일내에 마치되 회원 개인의 사진, 이메일, 핸드폰 번호 등을 반드시 등재해 한의계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전달과 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사스와 독감, 청소년 건강에 이어 갱년기의 삶에 대한 대국민 홍보 포스터를 제작키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새로운컨셉을 도입해 포스터를 제작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하나은행과 제휴해 회원증을 겸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신용카드를 발급, 한의사의 위상에 걸맞는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조만간 제휴 협정서를 체결키로했다.
회의에서는 또 회원 체육행사에 관한 건은 시기, 종목 등을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고, 각 분회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및 홈페이지 활용의 활성화에 따른 예산 편성의 건은 세부적인 추가 검토를 통해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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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연말정산 끝나도 세금 환급신청가능
///부제 현금영수증도 소득공제 혜택
///본문 올해부터 직장인이 과도하게 납부한 근로소득세를 돌려줄 것을 요청할 수 있는 경정청구권이 허용됨에 따라 연말정산이 끝난 뒤에도 세금 환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현금영수증제의 소득공제는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부모 자녀의 사용액도 합산해 받을 수 있다.
4일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기본법이 지난해말 개정됨에 따라 직장인들도 근로소득세 경정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
게돼 잘못된 세금을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
경정청구를 하려면 근로소득세 법정 납부기일인 2월10일 이후부터 2년이내에 관련서류를 갖춰 관할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이와함께 연소득 100만원을 넘지 않는 배우자와 동거부모 자녀의 사용액을 모두 합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됐다.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지출은 병·의원 미용원등 서비스요금 등이다.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페이지 www.nts.go.kr)에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연말정산용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금영수증을 일일이 모아둘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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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암, 희귀질환 등 20% 본인부담
///부제 본인부담금 산정 특례고시 개정 따라
///본문 앞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상병인 암·희귀질환 등으로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보험급여대상 치료비 총액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또 당일 발행한 처방전으로 요양기관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할 경우도 이같은 혜택을 받게된다.
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본인부담금산정특례고시’개정으로 금년 1월부터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정된 상병명으로 외래진료시 보험급여가 되는 치료비 총액 중 종전에 30%~50%를 부담하던 것을 20%만 본인이 부담토록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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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50만원 미만 문화접대 실명제 제외
///부제 국세청‘, …접대실명제적용’ 민원회신서 밝혀
///본문 연극, 오페라 공연관람권 등의 일괄 구입대금이 50만원 이상이라 하더라도 이를 제공받은 상대방별 합계금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접대상대방을 기재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31일 문화접대에 대한 접대실명제 적용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이같이 회신함에 따라 앞으로 기업들의 고객에 대한 공
연관람권 제공 등 문화접대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거래처에 현물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한꺼번에 50만원 이상 구입하더라도 접대상대방별 금액이 50만원 미만이면 접대실명제를 적용받도록 운영해 온 국세청이 이번 문화접대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따라 현실적으로 문화·예술 입장권 가액이 대부분 20만원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문화접대는 업무관련성 입증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국세청의 이번 조치로 기업의 소비성·향락성 접대가 문화 실속접대로 바뀌면서 주5일 근무제 실시와 함께 문화·예술공연· 스포츠경기 등에 대한 관람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이란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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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갱년기 극복으로 새로운 인생을
///부제 서울시회, 경영불황 타개 홍보 포스터 제3탄 제작
///본문 장기간의 경기침체를 극복, 한방 의료기관의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국민 한의학 홍보포스터 제3탄이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에 의해 제작·보급되고 있다.
세 번째로 제작된 이번 포스터는‘갱년기 극복으로 새로운 인생을!’이란 주제아래 여성의 갱년기를 삶의 포기가 아닌 또 다른 전환점으로 삼아 희망에 찬 중년의 생활을 꾸려 갈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갱년기 극복을 위한 방법은 가까운 한방병·의원에서의 상담이 그 첫 출발점이 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지난 제2탄에 이어 전국 각 지부에서도 높은 호응이 잇따르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서울시회가 3500부를 제작한 것을 비롯 부산시회 1000부, 대전시회 700부, 전남도회 500부, 광주시회 420부, 인천시회 400부 등 포스터 활용이 한방의료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앞서 서울시회가 제작한‘사스와 감기, 한방으로 건강을지키자’,‘ 자녀를 위한 부모님의사랑’등 제1, 2탄도 이번에 제작한 제3탄과 함께 적절한 시기에 병행 사용하면 적지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포스터 제작과 관련 서울시회 김정열 회장은“한방의료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차근차근 실천에 옮겨 나
갈 것”이라며“앞으로도 청소년과 중년층 만이 아닌 소아 및 노인성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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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중의약 대응전략 마련 시급
///부제 투자에만 의존하는 육성정책 탈피해야
///본문 최근 화교들이 되돌아 오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외국인 토지 소유제한이 풀리고 중국과의 교역이 증가한 때문도 있지만 한국대학들의 화교들에 대한 대학입학 특례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중국어가 영어에 이어 가장 많이 배우는 외국어가 되었을 정도다. 지난달말 한국중화총상회는 인천 영종도 일데에 100만평규모의 차이나 타운인‘리치 벨리’를 조성하기로 인천시와 양해각서를 맺었다.
내년10월엔 제7차 세계화상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도 현금자산만 2조달러를 갖고 있다는 전세계 3000만명 화교의 자본을 끌어들이는데 적극적이다. 새 차이나타운 건설은 한국사회의 국제화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사건이지만 미국의 영향력이 일방적이었던 한국에 중국의힘이 밀려오는 조짐일 수 있다.
더구나 경제대국으로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글로벌경제 체제에서 우리나라 교육 및 의료시장 경쟁력확보가 필수적이다.
교육분야는 말할 것도 없이 의료 등 서비스분야도 국제 경쟁력을 갗추지 못하면 언젠가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우리 의료가 경쟁력이 미흡한 것은 의료인들의 의학지식이 부족하고 치료기술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더욱 염려스러운 것은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시장을 중국이 새로운 시장수요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중국 최고
의 의과학기술 명문대학인 칭화대가 북경중의약대학을 인수 합병하고 경기도 일산 신도시 차이나타운 예정부지에 중국자본과 한국기술을 결합한‘중의대학’ 및 연구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구도다.
그런데도 국내의 한의약정책은 이에대한 뽀족한 전략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투자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정책구조는 한의약 성장 잠재력약화를 불러 올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정부는 변화하는 뉴라운드 파고에 차별적이며 전략적인 대중국 중의약 대응전략
을 개발하고 금년 8월 실시되는 한의약육성법 후속법령에도 중의약산업제품의 개방에 대비한 한의약 기술정책, 기술개발사업,
한방산업 기반조성 등 경쟁력 효과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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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생물산업기술 실용화센터 건립 추진
///부제 맞춤의약품 위탁제조 등 아웃소싱에 활용 기대
///본문 정부는 지난 24일 국내 생물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할‘생물산업기술실용센터’를 추진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센터를 통해 바이오(BT) 의약품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 체제, 지적재산권 보호, 생물의약품 위탁제
조 등 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산업자원부 정준석 국장은 르네상스호텔 회의장에서 한국생물산업협회 조완규 회장, 국내 주요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 등 업계 관계자들과 동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생물의약품 생산기반 시설로서 업체 공용의 cGMP 수준 생물의약품 위탁생산 및 품질관리시설을 구축하여, 위탁생산서비스는 물론 품질분석 및 보증서비스, cGMP관련 교육·훈련, 검증(Validation)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미국 FDA cGMP 범용 플랜트 시설을 이용한 생산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05년까지 총 666억원의 국비를 지원, 생산제품 수요자의 요구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 운영방안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회장은“생물, 산업기술 실용화센터는 국내 한의약산업이 겪고 있는 기술, 산업과 연계한 제품개발 프로세스와 품질이라는 두 가지 어려운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한의약 산·학·연들도 신제품개발을 극복하는데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의 지적대로 수요자에 초점을 맞춘 바이오산업기술 실용화센터는 비단 연구개발 뿐만아니라 그동안 어려웠던 위탁제조 등 아웃소싱에도 활용될 수 있어 한의약육성법 제정과 맞물려 산업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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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역모기지론 세제 지원
///부제 재경부, 내년 도입 추진
///본문 재정경제부는 지난 4일“소득이 없는 고령자들의 노후 생활안정을 위해 도입키로 한 역모기지론 가입 주택에 대해 보유세 및 거래세를 면제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빠르면 내년 초 역모기지론 도입을 목표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연구용역을 의뢰, 관련법 개정안을 올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쉽게 말해 역모기지제도란 집을 담보로 매달 생활비를 받고 일정기간 또는 사후에 집 소유권을 금융회사에 넘기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최근 본격 시판되기 시작한 모기지론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모기지제도가 집을 사기 위해 장기 대출받는 상품인 반면 역모기지제도는 소득이 없거나 여생이 별로 없는 고령자가 일정 시점 뒤에 집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미리 돈을 앞당겨 쓴다는 점이 다른 제도다.
관계자는“역모기지론 대상 고령자들은 대출금을 받을 때 실질 대출금이 커지기 때문에 이자 부담 절감을 위해 세제상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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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중독 최소화의 해’지정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식약청은 2004년도 목표를‘식중독 최소화의 해’로 정하고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식중독 예방 저감화 대책’을 수립,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서울지청은 학교위탁급식소 1,930개중 서울, 경기, 강원 소재의 667개소와 도시락 제조·가공업소 173개소에 대하여 체계적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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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치협 금연 강연회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사진)은 지난 7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정재규)가 소피텔 앰버스더호텔에서 개최한‘2004년 금연과 치아사랑 강연회’에 참석했다.
최환영 명예회장 모란장 받아
제32회 보건의날 행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최환영 명예회장(사진)과 자생한방병원 이성환 진료부장이 각각 모란장과 대통령 표
창장을 수상했다.
동서한방병원‘, …브랜드대상’선정
동서한방병원은 스포츠 서울닷컴과 한국인력개발본부(HRD)가 주관한‘2004 소비자 선호 우수의료기관 및 브랜드 대상’에서 의료기관 한방병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박상동 병원장은“‘항상 웃으면서 친절하자’라는 원훈 아래 전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경은호 수석부회장, 고르노알타이 수석총리 환영만찬 주재
대한한의사협회 경은호 수석부회장(사진)은 8일 고르노알타이 수석총리 환영 만찬회에 참석,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고르노알타이 의료봉사 및 우수한약재 수입 등 양국 우호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한의사회 임원연수회 개최
인천시한의사회(회장 엄종희·사진)는 지난달 20일과 21일, 1박2일에 걸쳐 임원연수회를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신임임원진과 올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4.15총선에 출마하는 이강일 전임회장에 대한 전회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다짐했다.
경희의료원, 바자회 개최
경희의료원(원장 윤충)은 지난 7일 경희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자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 판매물품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 까지 기증품을 접수한 것이다.
부음
전 대전동서한의원 방순영 원장 (현 충북 이원당 한의원) 부친상.
·3월 24일 별세.
·연락처 : 016-426-0909, 042-222-0334
결혼
한의협 홍순봉 의장의 삼녀 명정양이 정유립 군과 오는 17일 부산 중앙동 대한통운 17층 베르사유홀 에서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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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0
///세션 종합
///제목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본문 경기도 부천시한의사회는 지난달 29일 제9대 회장 이취임식을 시티웨딩홀에서 개최했다.
부천시 한의사회 유학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이번 한의사협회 사무국 신설과 사무장을 상근시켜 150명이 넘는 회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것을 기반으로 회원상호간의 단합과 부천 시민을 위한 봉사로 역동적 인 한의사회가 되도록 그 중심에 서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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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대전대한방병원 개원 22주년 기념식 개최
///본문 대전대한방병원(병원장 김철중)은 지난달 29일 병원 8층 강당에서 개원 22주년 및 혜화병원 개원 1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철중 병원장은 기념사에서“적극적인 부서별 활성화 방안을 통해 병원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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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외용제제 조제지원‘인터넷으로’
///부제 대한한의외치요법학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외치요법학회 명칭이 ‘한의외치제형학회’로 변경됐다.
또 인터넷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법적논란을 불러왔던 외용제제 문제도 원격지 화상회의로 조제지원이 이뤄 질 것으
로 전망된다.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인터넷 화상으로 열린 2004년 정기총회에서 한의외치요법학회는 신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을 승인한데 이어 신광호 회장을 유임시켰다. 또 감사에 박태열, 박준규 전 부회장을 선출했다.
신광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3년도에는 식약청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이 있었으나 회원들의 결집된 힘으로 이를
극복하게 된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이를 경험삼아 금년부터는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으로 원격지 외용제제 조제지원과 직접 연구소나 교육장소를 찾지 않고도 한의원이나 안방에서 각종교육 및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외치요법 학회는 올해 사업으로 화상회의시스템의 정착과 활성화에 주력함으로써 보다 차원높은 회원서비스 및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학회를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학회 명칭을 한의외치제형학회로 변경, 한의학의과제 중 하나인 한약제형화 연구에 주력키로 했다.
외치요법학회의 첫 인터넷망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은 원격지회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편리한 교육연구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 시행 초기 홍보 부족으로 전체 1,200여 회원 참여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행 초기부터 화상카메라와 헤드셋을 장착, 시스템에 접속하는 회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총회를 지켜본 학회의 한 관계자는“한의원이나 안방에 앉아 실시간으로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고 자료를 공유하는 화상회의시스템에 직접 참가해보니 신기하다”면서“조기 도입에 따른 문제점 개선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개진되는 등 앞으로 활약에 기대를 걸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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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전통메주 기억력 증진 효과 탁월
///부제 강남한방병원 구병수 교수팀
///본문 볏짚으로 공중에 매달아 발효·숙성시킨 전통 메주가 현대인의 다이어트 식품과 장 기능 활성화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데 이어 최근 기억력 증진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국대 강남한방병원 신경정신과 구병수 교수팀은 기억이 상실된 실험동물에게‘메주 분말투여에 의한 기억재생 효과’를 측정해 본 결과 미국 FDA에서 공인한 기존 치매치료제인‘타크린’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구 교수팀은‘스코폴라민’이라는 약물을 이용해 기억을 상실시킨 흰쥐 24마리를 3개 군으로 나눠 메주분말(500mg/kg), 메주알코올 추출물(500mg/kg), 치매치료제 타크린(2.5mg/kg) 등을 각각 7일간 투여했다.
그 결과 학습 및 기억력의 향상을 의미하는‘잠재시간’이 메주 분말은 약 4배, 메주 알코올 추출물은 약 2.8배 높아졌으며, 타크린은 2배 정도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억력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실험한 결과 메주분말을 투여한 실험동물군의 뇌중 효소활성도가 75.5%, 알코올 추출물은 80.2%로 대조군 100%에 비해 모두 효소활성 억제 효과를
보였다.
구 교수는“타크린을 과량 투여하면 효과가 더 좋을 수도 있으나 간에 손상을 초래하는 등 문제가 있다”며“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메주분말은 과량 복용해도 인체에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에 기억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이나 치매 예방·치료물질의 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메주의 기억증진 효과는 뇌중 전달물질의 농도 상승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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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당부
///부제 개원협 사상의학과학회, 총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사상의학과 학회(회장 하충효)는 지난달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
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회 명칭을‘사상의학과’에서‘체질의학과’로 전환하는 안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키로한데 이어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사상의학의 이해(체질진단의 객관적 활용 방안)’를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김선호한의원 김선호 원장이 ‘QSCC의 임상활용’을, 박시한의원 박철수 원장이‘홍채분석에 의한 체질분류’를, 대한한의원 선재광원장이‘寸口人迎비교 맥진의 임상적 활용’을 각각 발표했다.
한편 하충효 회장은 인사말에서“심신의학과 학회의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을 비롯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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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해외동포는 150개국에 6백만명
///부제 카자흐스탄 교포학자 이민 2백년사 집대성
///본문 세계 최대의 인구대국인 중국과 인도가 오늘날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인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선진국들은 벌써부터 인구증가정책을 쓰고 있다.
한 경제연구기관은 인구가 많을수록 민간 경제활동을 촉진시켜 성장률을 높이게 된다고 발표했다. 인구가 곧 국력이라는 얘기다. 중국과 인도의 부상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런데 카자흐스탄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있는 교포 4세 학자가 19세기부터 2백년간에 걸친 한국인의 해외 이민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발표했다.
지난달 23일 한국외대의 초청으로 방한한 카자흐스탄 국립대학 한국학과 학과장 김 게르만 교수(50)에 따르면‘현재 가장 많은
동포가 사는 지역은 미국으로 2백2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어 중국(2백만명), 일본(64만명), 러시아·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옛 소련(52만명) 등 1백50여개국에 6백여만명의 동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일제시대에는 일본과 동남아 강제이주가 많았지만 1965년 이후에는 미국 등 세계 각지로 자발적인 이민이 급증했다”며 “또 70년대 말부터 이민자들이 중·남미 독일 등지에서 당당한 현지 국민의 일원으로 모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해외이민사 연구에서 보듯 오히려 해외동포들의 애국심은 모국의 국민들 못지 않다.
그동안 북미나 남미 등 지역별 동포분포를 연구한 사례는 있었지만 전세계에 흩어진 한국 동포현황을 집대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고 보면 연구성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실제 인구대국 중국의 화교는 세계 1백50여개국에 5천만명으로 모국인구의 26분의 1이지만 한국의 경우 8분의 일이나 된다. 이러한 수치는 이스라엘과 함께 가장 높은 비율로 요즘 회자되는‘한자녀 더 갖기 운동’과도 연계되는 또 하나의 국력일 수 있다. 다만 해외교포 네트워크에 이같은 사회적 요구를 정부가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시대에 맞는 교민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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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현명한 조언은 메마른 땅에 내리는 빗방울”
///부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7가지 선물 이야기
///부제 결단·지혜·행동·운명·선택·용서·믿음
///본문 ‘인생의 중요한 건널목을 건너는 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재발견하게 하는 책’, ‘위대한 인물들의 입에서 그동안 늘 듣고 싶어했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몇 년 걸려도 얻지 못할 귀중한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각각 라이브러리 저널과 야후 수석이사가 쏟아낸 찬사이다. 이런 찬사를 들어도 조금도 어색하거나 부족함이 없는 책 한 권. 정말 소일거리나 시간 때우기 용의 대안이 아닌 읽어볼 만한 책, 괜찮은 책 한권이 우리들에게 지혜의 늪으로 빠져들라 손짓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7가지 선물 이야기,‘ 폰더씨의위대한하루(앤디앤드루스 지음)’
저자 앤드루스는 유명 코미디언
지은이 앤드루스는 코미디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케니 로저스, 밥 호프, 랜디트래비스 등 많은 스타들과 공연을 했다.
4명의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동안 현직 대통령들 앞에서 라이브공연을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앤드루스는 자신의 코미디언 경력을 이용,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웃음으로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많은 이들에게 삶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지혜로움과 함께 할 때 그 가치는 더욱 빛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책의 제목에 나타나 있듯이 이 책은 주인공 폰더 씨가 하루동안 실직과 교통사고를 통해 의식을 잃으며 겪게 되는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들과 만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결단·지혜·행동·운명·선택·용서·믿음 등 7가지의 인생을 바꾸는 선물을 얻게 되는 내용이다.
폰더 씨가 첫 번째 만나는 인물은 미국의 역대 대통령이었던 트루먼 대통령이다. 폰더 씨는 트루먼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공은 여기서 멈춘다’라는 교훈을 얻는다. 이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나는 나의 과거에 대하여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 나는 지혜의 시작이 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안다. 내 과거에 대해 책임을 짐으로써 나는 나 자신을 과거로부터 해방시키고, 내가 스스로 선택한 더 크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고 있다.
지혜를 찾아 나서는 여러 갈래 길
두 번 째 만남은 솔로몬 왕과 이뤄졌다. 이 만남에서는‘나는 지혜를 찾아 나서겠다’는 교훈을 얻는다. 현명한 사람의 조언은 메마른 땅에 내리는 빗방울과도 같다. 나는 현명한 사람들의 조언에 귀기울일 것임을 다짐케 한다.
남북전쟁 당시 군인이었던 체임벌린 대령과의 세 번째 만남에서는‘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라는 교훈을 얻는다. 나는 결코 그만두지 않는다. 나는 용감하다. 나는 리더이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행동의 중요성을 역사적 일화를 통해 소개한다.
네 번째 만남은 위대한 항해가 콜럼버스와 이뤄진다. 여기에서는‘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나는 기다리지 않겠다. 내가 내일로 미루는 일은 결국 모레로 미루어질 것이다.
미래의 비전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나의 일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와의 다섯 번째 만남을 통해서는‘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는 성공을 위한 결단과 접하게 된다. 웃음은 열광의 표현이다. 나는 매일매일 웃음으로 맞이하며 행복을 설계해 나갈 것임 을 다짐한다.
여섯 번째 만남은 링컨 대통령과 이뤄졌다.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는 메시지다. 그냥 용서해 주는 이 간단한 행위 하나로 나는 버거워했던 과거의 악마들을 모두 물리칠 수 있다. 그리고 나 자신속에 새로운 마음, 새로운 시작을 창조한다.
날개달린 대천사 가브리엘과의 일곱번째 만남을 통해서는‘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단 앞에 서게된다. 나는 힘든 상황을 승리의 전주곡으로 생각한다. 나는 나의 미래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나는 물에 선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겠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안다. 나는 나의 꿈에 꼭 매달린다. 나는 나의 길을 바꾸지 않는다. 나는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을 향해 힘찬 전진을 통해 성공에 이르를 것임을 다짐하며, 성공을 향한 7가지의 가슴벅찬 선물보따리를 풀어 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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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제대로 알고 올바로 선택하자”
///부제 수원시회, 총선 출마자 초청 토론회 개최
///본문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이만희)는 지난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 4·15총선 지역 출마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정견을 제대로 파악하는 한편 한의계의 현안과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만희 회장은“한의약육성법 제정, 침구사법 폐기, 대통령주치의 도입 등을 이뤘으나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의약청 설립, 서울대한의대 신설 등 앞으로 개선되고 제정돼야 할 법·제도가 산적해 있다”며“이런 행사를 통해 앞으로 국회라는 입법기관에서 일하게 될 인물을 올바르게 선별함은 물론 출마자들에게 한의학의 당면과제와 실태 등을 인지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수원시한의사회는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등 4개 지역구의 각 당 후보들에게‘한의약청 신설’,‘ 서울대한의대 설치’
등 7가지 항목의 질의서를 미리 보내냈고 이 중 1∼2가지 문항을 택해 발표토록 했다.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한 첫날인 이날 행사에는 전체 22명의 출마자 가운데 7명만이 참여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300여명의 한의사 및 관계자가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의 출마자들이 나름대로 준비한 의견을 피력하며 한의계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한의계가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안에 대한 조언을 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는 한나라당 남경필(팔달), 박종희(장안), 신현태(권선) 민주당 김필용(팔달) 무소속 양종천(팔달), 이미경(영통), 진재범(권선)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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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병직 리드교육연구원장
///제목 차별화는 상위개념의 경쟁전략
///본문 동네 식당들의 경쟁이 매우 심하다. 같은 위치 바로 옆에 붙어있는 집들도 손님이 적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가 하면 길 건너편의 식당은 손님이 북적이는데, 그 요인들을 자세히 들여 다보면 결국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거나 독특한 맛으로 승부를 거는 경우인데 전자는 경쟁전략으로 가격을, 후자는 차별화를 선택한 것이다. 차별화 전략이란 이와 같이 경쟁 기업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우위를 점하는 것인데 기업에 있어서 차별화 전략을 세우는 과정은 그리 단순치 않다. 아무리 차별화 하였다고 해도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차별화 전략은 먼저 고객을 세분화하고 목표 고객을 정한 후 고객들의 인식 속에 자사의 이미지를 위치화(Positioning)하는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상위 개념 전략이다.
며칠 후면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선거도 날이 갈수록 마케팅 개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과거와 같이 일반 대중을 무차별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를 세분화하고 목표고객을 정한 후 당의 전략을 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세분화 전략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개인적 특성에 의한 분류이고 둘째는 제품이 제공할 수 있는 이점에 의한 분류이다.
며칠 전 열린우리당 정동영 대표가 60대와 70대는 선거를 안 해도 된다는 말을 한 것은 유권자를 나이로 세분화하여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한나라당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딸 박근혜 대표를 앞세워 1960년과 70년대의 경제 발전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경제 발전이라는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점으로 세분화했다고 볼 수 있다.
또 자민련은 충청도를 기반으로 민주당은 전라도를 기반으로 하는 것도 개인적 특성 중 지리적 요인으로 유권자를 세분화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세분화를 통한 타겟 고객이 확정되면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차별화를 하여야 하는데 먼저 선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색하여 이것을 그래프로 나타낸다. 즉 하나는 횡축으로 다른 요인은 종축으로 하여 당의 전략목표를 위치화 하는 것이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탄핵과 경제라면 횡축은 경제를, 종축은 탄핵으로 그래프화하여 그림에서 보듯이 열린우리당은 경제보다는 탄핵 쪽으로 한나라당은 탄핵보다는 경제 쪽에 위치화 한 것으로 보여진다.
차이가 있는 것만으로 가치가 될 수 없다. 차별화가 고객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결국 실패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두 당의 싸움은 결국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이냐 에 따른 결과라 볼 수 있다.
(본 내용은 한나라당와 열린우리당의 전략과는 무관하며 필자가 예로서 활용한 것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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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차원 한의학 홍보 아쉽다
///부제 문광부, 한국전통음식 CD 제작 배포
///본문 김치를 비롯한 우리 전통음식이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문화관광부가 우리 음식문화와 대표적 전통음식의 조리법을 알기 쉽게 보여줄 수 있는‘한국전통 음식’CD를 제작 배포해 주목을 끈다.
맛과 다양성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한국전통음식이 이제 세계화와 관광 상품화를 위해 채비를 서두르는 것은 늦은 감이 없지 많지만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 인식제고 차원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음식은 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특유의 전통음식이야말로 그 나라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관광상품이기 때문이다.
문광부는 이번 CD 배포와 관련해“이제는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상품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일련의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 CD는 한국관광협회와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의 주관으로 우리나라 지역별 전통 상차림 등 음식상 홍보 영상과, 외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김치·불고기·비빔밥에 대한 표준조리법에 의한 조리과정 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전통음식의 멋과 맛을 아름다운 자연과 영상으로 표현하고 음식 만드는 과정을 고증을 통해 재현하고 이를 충실하게 담아우리 고유의 한국음식을 알리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돼 주목된다.
문광부는 총 10,000장(영어 4,000, 일어 3,000, 중국어 3,000)이 제작된 CD는 한국 주재 해외 대사관·관광청, 관광공사 해외지사·문화원등에 배포하고 2004 PATA총회등 주요 국제 문화관광 행사시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우리 전통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지켜보는 한의계로서는 이를 적극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로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한의학에 대한 홍보와 관심을 아쉬워 한다.
국제 경쟁력 구비 요건 가운데 각국은 전통문화에 대한 차별성을 가장 우선시 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한의학은 김치나 음식 못지 않은 우수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하버드 의대나 홉키스 대학, 엠디엔드슨 병원에서 한국 한의계와의 공동연구를 제안하는 등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나선 것을 한의학의 새로운 진면목을 반증하는 것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
한의학을 단순히 직능단체의 시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전통의학이란 시각과 이를 계승 발전시켜 관광상품화로 승화시킨다는 차원에서도 정부가 앞장서서 세계에 알리는 작업에 주력해야 할 것이란 게 주변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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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류마티스 관절염 폐장애·피부궤양 등 유발
///부제 무작위 대조 이중맹검 시험을 통한 봉독 약침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효과 연구
///본문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이 특징인 원인불명의 진행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활막이 침습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골이 침습되어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한다. 임상경과는 관절염의 관해와 악화를 반복하는 증례가 대부분이지만, 완치되는 증례에서부터 급속하게 진행되어 심각한 신체 장애를 초래하는 예까지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인다.
발병연령은 20~50대에서 호발하지만 소아에게도 연소성(juvenile) 관절염이 있으며 최근에는 노인층에도 나타나고 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하여 약 3배 정도 호발한다. 임신상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항류마티스 약물을 중지하여도 임신기간의 최초 2/3 기간에 동통 및 종창 관절수, 조조 강직 등은 개선되며, 또한 많은 예에서 출산후 3~4개월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악화됨은 주지할 사항이다.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일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자가면역 질환으로써 인체백혈구항원(HLA ; human leukocyte antigen) 유전자와 연관성이 있으며 특히 HLA 유전자중 DR4 유전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과 가장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에 유전적 소인이 관여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임상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형제나 자식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할 가능성은 10%이하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관절 파괴의 원인으로 자가항원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장 특징적인 임상 소견은 다발성 관절염으로서, 중등도 이상의 관절염이 지속되면 관절의 변형이나 파괴가 초래된다. 전신 권태감, 미열, 체중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에서 빈혈 소견을 보인다. 일부 환
자에서는 폐장애나 피부궤양과 같은 관절외 증상이 함께 발생하므로 진단 및 치료에 주의가 필요하다.
진단
1987년 미국 류마티스 학회에서 채택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조조 강직(morning stiffness; 1시간 이상 지속)
2. 14관절 중 최소한 세 부위 이상의 관절염
3. 수부관절에서의 관절염(근위지절, 중수지절, 완관절)
4. 대칭성 관절염
5. 혈청 류마티스 인자
6. 류마티스 결절(rheumatoid nodule)
7. 방사선학적 변화
상기 7개의 항목중 적어도 4개 항목 이상이 있는 경우에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간주하며, 기준 1~4는 적어도 6주이상 계속되어야 한다. 특히, 류마티스 인자(rheumatoid factor)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80%이상에서 검출되지만, 약 20%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나며, 건강인이라도 고령자에서는 류마티스 인자의 양성 빈도가 높아서 류마티스 인자가 검출되었다고 곧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또 류마티스 인자 검사가 환자의 예후 판정이나 활동성 활막염 유무의 판단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병의 활동성이 완전히 소실되면 류마티스 인자도 소실되거나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연구 대상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봉독 약침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임상심의위원회의 연구심의를 받고, 신문, 방송 및 인터넷을 통해 대상 환자를 모집하였다. 선정 조건은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정한 진단기준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확진되어 기존의 약물치료를 하고 있으나 관절의 염증이 지속되는 환자들로 제한하였으며, 모든 대상 환자들은 연구 시작전에 본 연구의 목적, 부작용 및 시험방법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받고 서면 동의를 하였다. 피부 반응 검사후 봉독
과민반응자, 임부 또는 수유부, 심혈관 장애자, 감염성 질환자 및 당뇨병 환자 등은 제외하였으며, 기초적인 건강검진 검사(흉부 방사선 검사, 소변검사, 간기능 검사, BUN, Creatinine, 뇨산, 혈당 및 전해질 검사)를 시행하여 기타 잠재된 합병증을 배제하였다. 또한, 기존에 복용중인 약물은 연구기간 동안 변경없이 그대로 복용하게 하였다. 선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출하여 봉독 약침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배정한 후 연구를 시행하였다.
군설정 및 치료 방법
치료군: 무작위로 치료군에 배정된 40명의 환자에게 매주 2회씩 2개월간 총 16회에 걸쳐 봉독 약침을 시술하였다. 약침액은건조 분말 봉독 1mg을 생리식염수 3000cc에 희석한 용액을 사용하였으며, 치료 시작전에 0.05ml의 봉독을 주입하여 과민반
응 여부를 확인한 후에 이상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첫회 총용량을 0.2ml으로 하고 이상반응을 확인한 후 매회 0.2ml씩 증량하여 최고 1.0ml를 주입하였다.
사용경혈은 염증이 나타난 부위의 국소취혈을 원칙으로 손은 원위지절관절(DIP), 근위지절관절(PIP), 중수지절관절(MCP), 완관절은 陽谷, 陽池, 陽谿, 大陵, 주관절은 曲池, 天井, 少海, 小海, 견관절은 肩, 肩, 슬관절은 鶴頂, 內外膝眼, 足三
里, 陽陵泉, 陰陵泉, 족과관절은 丘墟, 申脈, 商丘, 照海를 기본으로 시술하였다.
·대조군: 무작위로 대조군에 배정된 40명의 환자에게 치료군과 동일한 양의 생리식염수를 동일한 방법으로 시술하였다.
평가
평가는 치료전, 치료후 1개월 및 2개월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동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지표로 압통 관절수, 종창 관절수, 조조 강직, 시각 연속 통증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 및 건강 평가 설문을 측정하였으며, 혈액학적 염증지표로는 적혈구 침강 속도(ESR), C-반응성 단백질(CRP)을 측정하였다. 구체적 측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압통 관절수: 촉진을 하거나 관절을 수동적으로 과다하게 굴곡 혹은 신전시키는 방법으로 관절의 압통을 확인하여 측정하였다.
·종창 관절수: 육안으로 확인되는 관절내 삼출액이 있거나, 촉진하여 관절낭이 팽창된 것을 확인하여 측정하였다.
·조조 강직: 아침 기상후의 강직감이 정상 관절의 움직임을 회복할 수 있는 시점까지를 기준으로 측정하여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Grade 0 = nostiffness, Ⅰ = 30분미만, Ⅱ = 30분이상 1시간 미만, Ⅲ =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 Ⅳ = 2시간 이상 4시간 미만, Ⅴ = 4시간 이상.
·건강 평가 설문: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판 건강평가설문(Korean 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을 사용하였다. 이는 8개 척도로 분류되는 2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애 지수와 시각 연속 통증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HAQ 장애지수 점수는 각 척도별 점수합의 평균값으로 0(상태가 좋음)부터 3(상태가 가장 나쁨) 사이의 한 값으로 나타내게 되어있으며, 시각 연속 통증 척도는 100mm의 자를 이용하여 0은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 100은 참을 수 없는 격심한 통증을 의미하였다.
통계 처리
치료군 및 대조군간의 압통 관절수, 종창 관절수, 조조 강직, 시각 연속 통증 척도, 건강 평가 설문, ESR 및 CRP의 변화에 대한 검정은 통계프로그램 SPSS 10.0을 이용하여 Independent Student ttest를 사용하여 검정하였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5%의 유의수준에서 검정하였다.
임상증상(Clinical manifestation) 평가
치료 1개월 후의 치료군 및 대조군의 압통 관절수, 종창 관절수, 조조 강직을 비교해 본 결과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치료 2개월 후는 압통 관절수와 종창 관절수, 조조 강직 모두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
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Table 1).
삶의 질 (Quality of Life) 평가
한국형 건강 평가 설문(HAQ)을 조사한 결과, 치료 1개월후 치료군과 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치료 2개월 후는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시각 연속 통증 척도의 측정은 치료 1개월과 2개월후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p<0.05) (Table 2).
혈액학적 (Laboratory findings) 평가
ESR 및 CRP의 경우 치료군과 대조군을 비교해본 결과 치료 1개월후와 2개월후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p<0.05) (Table 3).
결 론
임상 연구 공고를 통해 모집된 류마티스 관절염환자를 무작위 추출하여 이중맹검 대조 연구를 실시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임상 증상 평가는 압통 관절수, 종창 관절수, 조조강직에서 봉독 약침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치료 2개월 후 유의한 호전을 나타내었다.
2. 삶의 질 관련 평가는 HAQ 평가에서 봉독 약침치료군이 대조군보다 치료 2개월후 유의한 호전을 나타내었으며, 시각 상사 통증 척도 평가에서 봉독 약침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치료 1개월과 2개월 후 유의한 호전을 나타내었다.
3. 혈액 검사를 통한 ESR 및 CRP의 평가는 봉독 약침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치료 1개월과 2개월 후 유의한 호전을 나타내었다.
4.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전반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위해서는 2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5. 이상의 무작위 대조 이중맹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의학 연구도 대조군 연구나 메타분석을 통한 근거 중심 의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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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올가을 국제학술대회 개최키로
///부제 대한한의학원전학회 임시총회
///본문 대한한의학원전학회(회장 윤창열)는 최근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학술토론회, 학술지발간, 공통교재 편찬, 국제학술대회 등 2004년도 사업계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임총에서 윤 회장은“한의학의 발전은 원전을 바탕으로 해야만 확실한 기초를 세울 수 있다”
며“국제화시대에 발맞춰 중국 일본 대만 서구 각국의 우수한 석학들을 초청해 황제내경을 중심으로 오는 가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윤 회장은“황제내경이 한의학 최고의 경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공자를 제외한 한의학계에서 조차 다방면으로 연구되지 않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황제내경에 대한 공통교재를 편찬하여 여러 전공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임총에서는 학회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직능이사제도를 만드는 등 회칙과 편집위원회 규정을 개정한데 이어 원전 공통교재 편찬, 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 승격 작업 등을 추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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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법인 허가증 교부
///부제 보건의료계 후원 약정 등 15억4천여만원 모금
///본문 북한과 개발도상국의 낙후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등을 위해 발족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이사장 권이혁)’의 재단법인 설립신청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허가증을 교부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달 1일 현재 재단의 총기금액은 15억4060만원으로 대한의사협회 4억원, 한국제약협회 3억원, 대한병원협회 2억원, 대한약사회 1억원, 대한화장품공업협회 3000만원 등 보건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후원 및 약정으로 조성된 것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11월 7일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3월 5일 코엑스 신관 아셈홀에서 창립이 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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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수련의 황지혜
///제목 무좀·야식에 남녀차별 없다
///부제 드라마‘대장금’은 인턴들의‘야식 보급로’
///본문 인턴 3주차인 현재, 내가 1달 간 맡고 있는 곳은‘침구과’다. 빠듯한 일정 탓에 몸은 상당히 고되지만, 환자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지친 몸에 최고의 보약이 된다.
특히“선생님. 처음보다 많이 좋아지셨네요”라는 말을 건네고 퇴원했던한 요통환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린이가 거짓말을 못하듯, 환자들은 자신의 병·질환과 관련된 문제이기에 담당의사의 실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환자와 관련된 냄새나는(?) 추억이 있다. 그 환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1인실 병실을 사용했는데,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있어야 하는 인턴들에겐 곤욕이 아닐 수 없었다. 들어가기 전에 양말을 갈아 신는다던지 자연스레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장 불만이었던 것이 구두착용에 대한 것. 거의 20시간을 구두 속에서 고생하고 있을 내 불쌍한 발들이 어떤 지경에 이르렀을지 생각해보라. 여담이지만, 인턴이라면 무좀엔 남녀가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순
간이었다.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는 옛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을 때는 야식시간이다. 더구나 본인이 쿠폰 담당을 맡고 있는 고로, 선배들이 사다준 피자, 치킨, 족발, 분식 등에 서비스되는 쿠폰이 한 가득이다.
처음에는 야식이 너무 많다는 등 말들이 많았지만, 언제부턴가 모든 인턴들이 야식시간을 기대하기 시작했다.
한번은 이틀간 잠시 야식이 없었던적이 있었는데, 다들 허기져있는 스스로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다시찾은 야식시간이 얼마나 반갑던지 이틀간의 공백이 마치 일년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고 보면 이곳에서 드라마‘대장금’촬영을 나가는 레지던트 선배들이 어김없이 사다주는 초밥과 햄버거 등은 인턴들에게는‘감동’그 자체였다‘(대장금’이 끝났다는 소식에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
이제는 수련‘턴’이 바뀔 때가 다가와서 어느 정도 익숙해진 과를 바꾸려니 또다시 적응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인턴과정을 수료하고 멋진 한의사로 거듭날 나를 생각해보며 오늘도 힘겨운 업무를 종료하고 비좁더라도 안락한 나만의 공간인 2층 침대위로 올라가려 한다. 부디 내일은‘알람소리’ 한번에 잠이 깨기를 간절히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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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노령연금 첫 수급자 탄생
///부제 연말까지 26만명의 고령자 혜택 예상
///본문 국민연금 도시지역 확대 5년만인 4월에 첫 노령연금 수급자가 탄생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이 도시지역까지 확대되던 1999년 4월부터 보험료를 완납한 60세 도시 자영자 등 9만4천여명에게 노령연금을 지급키로 했다. 당초 국민연금은 10년 이상 가입해야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연금지급은 도시지역 국민연금 시행 당시 고령자들의 경우 가입기간이 5년만 되어도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올해 연말까지 도시자영자 26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시행 5년차인 지난 1993년에 직장퇴직자들과 2000년 농어촌 주민들에 연금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시지역 자영자까지 연금을 받게 돼 국민연금제도 도입 16년 만에 모든 직역(직장인·농어촌주민·도시자영
자)에서 노령연금수급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연금액은 신고소득 수준과 보험료를 낸 기간에 따라 구분된다.
지난 5년 동안 100만원(22등급)을 소득 신고한 가입자의 경우 총 285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매월 10만 7960원의 연금을 평생 받게 된다.
200만원 신고한 가입자의 경우는 매월 14만 7210원을, 300만원으로 신고한 사람에게는 매월 18만 6040원의 연금이 지급된다.
또 연금액은 매년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 만큼 조정되며, 본인이 사망하면 배우자가 유족연금을 받게 된다.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자가 가입기간이 5년 이상이면서 60세가 되는 해의 생일(수급사유발생일)이 속하는 달에 가까운 국
민연금관리공단지사로 연금청구를 하면 된다.
이때 공단에서 수급사유 발생일의 2개월 전 개별적으로 청구 안내문을 우송하기도 한다.
연금청구시 제출서류는 노령연금지급청구서(공단서식)와 호적등본 1부이며, 청구시에는 신분증과 연금을 수령할 금융기관계좌번호를 알려주면 매월 말일에 그달치의 금액이 지정한 금융기관계좌로 입금된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말에는 131만명, 그리고 2009년에는 309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이미 국민연금 생활시대가 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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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물병원과 물고기병원
///본문 예전엔 병원하면 사람의 병을 고치는 장소만을 의미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식물 심지어 구두수선소, 카센터까지 병원이란 간판을 달고 있는 것이 유행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가축병원, 동물병원, 식물병원, 자동차병원 등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요미우리 위클리’지는 최신호에서‘일본에서 애완견 의료사고 소송이 잇따르면서, 손해배상 청구금액도 인명피해 수준인 수백만엔 단위로 높아지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도쿄에서 살고 있는 한 부부는 작년 말 개가 아파서 동물병원을 찾아가 당뇨병 진단을 받았는데, 수의사가 인슐린 주사를 놓지 않아 곧바로 죽었다. 이 부부는 수의사를 상대로 440만엔(약44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이러한 소송이 사람의 의료사고 소송을 전담하는 재판부에서 심리된다는 사실이다.
실제 작년에는 애견이 암치료를 받다가 죽자 530만엔을 청구한 사례나 또 개주인이 사전 양해없이 수술을 하다가 개를 죽인 수의사를 상대로 한 재판 모두 의료사고사건으로 심리되었고, 위자료도 무려 600만엔을 지급하라는 판결도 나왔다. 오늘날 일본에서는 개는 법률상 물건으로 간주되지만 의료사고 담당재판부에서 인간질환처럼 판결하는 추세다. 이와관련 일본 법원 관계자들은“ 인간사회에서 애완동물의 존재가 커지는 과정에서 배상금액도 고액화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오는 8월 21일‘제1회 어(魚)의사 자격시험’이 실시된다.
합격자는 해양부장관으로부터 국가자격증을 발급받아 ‘물고기병원’이나‘수산물병관리원’도 개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애완견 사례에서 보듯 언젠가는 희귀물고기나 비싼 물고기 같은 경우 자칫 실수하여 사망케 하는 경우 행여 의료사고(?)로 취급받아 재판정에 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
헛된 죽음을 두고‘개죽음하지 말라’고 했던 선현들이 현대에 살았다면 인간보다 위자료가 늘어나고 있는 개값을 보고 어떤 생각에 잠길지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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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황사 전용 마스크 배포
///본문 서울, 인천 등 건강보험관리공단 산하 6개 지사에서 노약자를 대상으로 황사 대비용 마스크 40만개를 배포한다.
건강보험관리공단은 서울강서, 인천서부, 경남창원, 대전유성, 대구수성, 광주북부지사 등 6개 지사별로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황사 전용 마스크 39만 7천개를 지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배포되는 황사전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 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물질을 걸러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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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흥원, 벤처 해외진출 지원‘최우수’
///부제 중기진흥공단, 21개 수행기관 성과조사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실시한‘2003년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조사’에서 최우수 사업수행기관으로 평가됐다.
지난 6일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이번 업무능력평가에서 △담당직원의 전문성 6.29점 △담당직원의 친절성 6.57점 △담당직원의 책임감 6.43점 △요청사항에 대한 성실한 대응 6.29점 △요청사항 해결정도 6.29점 등 5개 항목(항목별 7점만점) 모두 최고점수를 받아 21개 사업수행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시장조사 정보제공, 법률회계 등 전문분야 자문, 협력파트너 알선, 법인설립 및 보유센터 입주, 현지 마케팅 수행 등 지원내용별 평가에서도 6.00점을 받아 피평가기관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사업수행기관의 계약조건 및 금액책정부분에서도 5.14점을 받아 3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이 사업은 벤처기업의 해외 시장개척과 기술협력, 투자유치, 현지법인 설립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 해외거점 역할을 수행할 사업기관을 선정한다.
이에 따라 사업수행기관은 벤처기업과 1:1 파트너가 돼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진흥공단이 지급하는 정부보조금(업체당 2,500만원 이내)의 집행 및 정산업무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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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개인별 건강위험평가 웹서비스 제공
///부제 건보공단, 수검률·신뢰도 제고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홈페이지 개편시기에 맞춰 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결과에 근거한‘개인별 건강위험평가’(HRA, Health Risk Appraisal) 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개인별 HRA’웹 서비스는 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자료(문진표에 기재한 흡연, 음주, 운동여부 및 식습관과 키, 체중, 혈당,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1차 건강검진 결과자료)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HRA는 개인의 실제연령과 개인별 제 건강위험요인을 토대로 한 건강연령, 그리고 위험요인을 제거한 뒤 나올 수 있는 목표(교정)연령 등 3가지가 제시되는데, 목표(교정)연령으로 되기 위한 혹은 건강연령을 낮추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자료도 연계 제공함으로써 행동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한편 공단이 제공하는 HRA 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단홈페이지(www.nhic.or.kr)에 접속해‘건강나이를 확인하세요!’를 클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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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경기‘심기일전’회원들 독려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운영이사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최영국)는 지난 1일 경기도 소재 일식당에서 운영이사회를 개최, 임원L/T를 오는 24일에 개최키로 하고 회원들의 회비를 독려키로 했다.
운영이사회에 앞서 최영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경기가 어려운 만큼 집행진과 분회장들이 회원 독려에 좀더 관심을 가져 회원들이 활기찬 기분으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하자”며“ 아울러 효율적 회무 추진으로 보다 발전하는 경기도 한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의에 임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이 주재한 이날 운영이사회에서는 임원 L/T를 오는 24일 블루몬테리조트(안양유원지내)에서 개최키로 결정 각 분회 임원들의 참석을 유도키로 하고 각 분회에 회원별 회비 내역서를 송부, 분회장들이 직접 회원들의 회비 납부를 독려키로 했다.
또 회관건립 특별회비 및 한방병원 과장급 중앙회비 변경의 건에 대해서는 각 분회장에게 위임해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키로 했
으며 회원보수교육 권역별 개최를 위해 사무국 정관 및 회칙에 준한 규정과 필요요건 등을 중앙회에 확인하고 타 의약단체 사례
또한 조사해 길영성 학술위원장이 임원 L/T때 조사 결과를 보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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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생생한 건강생활 체험 느끼세요”
///부제 동북아 건강박람회 한솔동의보감서 개최
///본문 올바른 건강정보 습득과 건강한 생활을 각종 이벤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동북아건강박람회가 제기동 소재‘한솔동의보감’에서 4월 9일 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린다.
국내 200여 개 관련 업체들과 중국, 일본, 북한, 러시아, 네팔의 정부기관 및 해외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건강 문화와 정보가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동안 개최되는 남북 공동 기획 전시인 고구려 문화전, 초 대형 인체로봇을 통한 교육 시뮬레이션, 한일사회문화포럼 주관의 일본물산문화전, 그리고 인체과학박물관도 열린다.
특히 각 질병의 명의와 전광렬씨 등 유명 연예인을 초청한 유익한‘건강 10대 테마’건강강좌와 세미나가 개최되며, 건강검진 버스와 금연침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선보인다.
또 행사참가 기업들은 유기농식품, 건강용품, 기능성 식음료, 인삼제품, 전통식품, 한약재, 헬스용품 등을 제품과 서비스를 제
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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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 전문 펀드 발굴 노력
///부제 중국, 중의약기술 개발 펀드 접목
///본문 다국적 벤처캐피털들이 바이오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에서 최근들어 가장 활발하게 전문펀드가 몰려들고 있는 곳은 단연 중의약 산업벤처들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미국, 유럽, 일본 전문펀드가 중의약산업에 수억달러 규모의 펀드 투자를 단행했다.
국내 SK그룹도 상하이 중의약 산·학·연에 펀드를 통해 공동투자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중의약기술과 한국의 자본을 결합한 공동연구사업에도 투자했다.
또 중국벤처 캐피털이 국내 한의약 산업분야에 역투자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중국 최고의 의과학 명문대학교인 칭화대는 작년 5월 북경중의약대학을 흡수합병 한데이어 한국 일산신도시에 한의약기술과 산업이 연계된 한의약관련 기업들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보건의료산업 벤처를 위한 전문 펀드가 조성될 전망이다.
(사)보건산업벤처협의회 박인출회장은“복지부 및 보건산업 벤처 캐피탈사와 정기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보건산업의 차별화 된 투자요건 개선 건의와 연기금을 활용한 전문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 직속기구로 출범하는 보건산업벤처발전협의회는 의료기기, 생명공학, 건강식품 등 각 보건산업별 해당 회원사의 대표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최근 늘어나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데도 보건산업벤처협회가 적극 나서기로했다.
박 회장은“국내 의료를 복지뿐만 아니라 산업의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협회주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병의원 해외진출의 창구 역할과 협회내 관련 협의회를 구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정보제공을 할 것”이라며“국내병의원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설립된 보건산업벤처협의회에는 현재 한의약산업체를 비롯 의료기기 및 생명공학, 건강식품 관련 업체 62개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어 지난 2000년 후반국내 증시에서 소강상태를 보였던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보건산업벤처협의회 이응세 총무이사는“한의약산업도 우수한 전문펀드 발굴에 눈을 돌려야 국가차원에서 조성하고 있는 경쟁구도에 참여할 수 있다”며“제2의 벤처기업 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자본투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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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원 대덕청사의 과제
///본문 우리나라 한의학 국책연구 사업의 메카로 불리는 한국한의학 연구원의 10주년을 맞아 이달 9일 대덕 연구단지에서 청사이전 준공 기념행사를 갖는다.
지난 94년 10월 10일‘한국한의학연구소(KIOM)’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 줄곧 정부 한의약 연구개발(R&D)의 현주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돌이켜 보면 KIOM이 출범할 당시 한의학 연구개발 여건은 척박이라는 표현보다 더 심했다. 한약분쟁이라는 미증유의 사회혼란속에서 정부가 한의학연구소를 정부 출연기관으로 설립하겠다는 약속에도 회의적 시각이 없지 않았던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 한의약 산업환경과 패러다임을 이끄는 한의약기술연구개발사업 등 기술과 산업이 연계된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그동안 거둔성과는 평가해야 마땅하다.
더욱이 국가 과학연구단지에 연구동을 설립했다는 자체도 큰 성과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한의학연구원은 연구개발뿐 아니라 산업화도 동시에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발돋움해야 한다.
그 핵심 시설이 바로‘한의학 임상연구센터’이기도 하다. 한의학연구원이 최근 주최한 심포지엄에서‘임상센터 없는 KIOM은 부동산에 불과할 뿐’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은 KIOM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잘 말해준다.
덧붙여 또하나의 과제는 경쟁국 중의학 연구원을 극복하는 운영의 틀이다. 국제 시장과 동양의학권 전문가 관련 연구인력과‘네트워크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동연구 등 참여형태를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기초연구 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구축, 지적재산권 보호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세계 동양의학 연구기관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 연구원의 이런 과제는 차세대 한의학 성장동력창출, 세계 동양의학연구개발의 허브라는 측면에서 한의학 정책 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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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영화‘패션…’인기 뮤지컬로 이어진다
///부제 ‘예수’생애 다룬 뮤지컬‘더 프라미스’잠실서 부활
///본문 위대한 왕‘예수’가 오는 22일 서울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뮤지컬‘더 프라미스(The Promise)’특설무대에서 부활할예정이다. ‘더 프라미스’는 역사성이 분명한 예수의 감동적인 생애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
총 2막 24장으로 구성됐으며, 1막은 예수의 탄생에서 세례자 요한의 세계, 광야의 시험,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과의 만남 등 15장이다. 나머지 2막은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최후의 만찬, 예수를 세 번 부인하는 베드로 골고다의 언덕과 십자의 죽음, 예수의 부활과 승천 등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작품은 1989년 미국 텍사스 글렌 로즈의 원형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15년 동안 2000여회 공연, 총 3,900만 명이 관람한 대작으로 손꼽힌다.
또 올 하반기엔 본격적인 브로드웨이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번 한국 공연은 예수의 부활절을 기념해 성사됐으며, 최고의 공연을 위해 명실상부한 주연배우 랜디브룩스(예수 역) 및 앨런 에스버리(베드로 역)등과 더불어 250여명의 현지출연진이 참여한다.
최근 영화‘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감독 멜깁슨)’가 세간의 관심을 끌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예수’에 대한 재인식 바람은 뮤지컬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에서는 추상적인 절대자 예수가 아닌 고난 받는 인간적인 예수를 리얼하게 재현해냄으로써 종교계뿐만 아니라 비신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런 후광은‘더 프라미스’가 종교를 떠나 대중뮤지컬로서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뮤지컬에서는 영화와는 달리 장엄한 광경을 좀 더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20여 억의 총 제작비와 국내유명교회연합 성가 합창단 1500명, 스텝 2000명 등이 투자된 스펙타클한 공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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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욕망이라는…”연극 각색 뮤지컬‘투맨’갈채
///부제 김선경 1인 3역 변신‘물오른 연기’보여줘
///본문 연극‘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를 뮤지컬로 각색한‘투맨’의 초연은 창작의 한계를 보여준 동시에 잠재된 성공가능성을 읽게했다.
유준상 김영호 등 뮤지컬배우출신 탤런트와 뮤지컬헤로인 김선경의 출연은 화제를 몰기에 그만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뮤지컬적인 요소의 부재가 숙제였다.
불필요한 대사가 많을 뿐더러 음악적인 부분 또한‘제대로’라고 보기엔 어려웠다.
반면에 1인 3역으로 변신한 김선경씨의 물오른 연기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얻어냈다.
김밥 아줌마로 변신해 능청스런 연기를 펼치는가 하며 앙증맞은 간호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술집마담 역에서 보여준 김선경의 섹시함과 코믹함은 가히 압권이었다. 돈을 빌리러 온‘유준상(동생 역)’을 성적 노리개
로 농락하는 질퍽한(?)장면은 무대 위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외에도 전문뮤지컬 배우를 능가하는‘유준상’의 가창력과 대중적인 유행코드를 반영한‘순대 및 김밥 송’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무조건 목소리가 크다고 노래 잘 부르는 것이 아니듯, 전체적으로 다듬는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노래와
춤의 보강은 물론이고 작품과 관객과의 흡인력도 재고돼야 할 것이다.
뮤지컬‘투맨’은 여름바다에서의 핫도그장사를 위해 돈을 모으려는 두 의형제가 포장마차를 시작하면서 겪는 삶의 애환과 깨달음을 에피소드형식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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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안 제시하면서 개혁 요구해야”
///부제 청주 경실련 공동대표 피선
///본문 최근 충북한의사회 우정순 명예회장이 청주 경실련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사실 충북한의사회는 전통적으로 경실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우 회장 또한 94년부터 청주 경실련 1, 2, 3기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4, 5기 장기발전위원장으로써 꾸준히 왕성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 사회는 이익단체와 직능단체들이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단이기가 충돌하고 있어 이러한 집단에 속하지 못한 보통사람의 상식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고있다”며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경실련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우 회장.
그는 경실련 활동을 해오는 동안 많은 일을 겪었지만 그 중에서도 한약분쟁이 한창이던 96년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당시 우 회장은 청주시한의사회장으로 충북 비상대책 위원장을 맡고 있었으며 청주 경실련에서는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약 분쟁이 큰 사회적 이슈였기에 청주 경실련에서도 입장을 표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 회장은 중립의 위치를 고수했다.
“중립의 위치를 고수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는 실무진의 비판도 감수해야만 했다. 할말은 많았지만 집단간 이익이 상충하는 민감한 문제들에 개입해야 하는 경실련은 공공성이 생명과도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 회장은 한약 분쟁의 당사자로서 경실련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타 단체의 오해로 인한 경실련 공공성 이미지 훼손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중립의 입장을 고수했던 것이다.
비록 청주 경실련 집행위원장으로서는 중립의 위치를 고수했지만 협회의 일원으로서는 남다른 열정과 활동을 보여줬던 우 회장.
그는“우리앞에 주어진 문제들에 대해 무턱대고‘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개혁을 요구하는 중도개혁노선을 걸으며 경제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향후 경실련을 이끌어 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 한의계의 사회활동 참여방향에 대해“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와함께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묵묵히 사회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이 사회활동참여의 본보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우 회장은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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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인간기능 생활지원 지능로봇사업단 출범
///부제 다양한 생명적 존재 개별 정체성 중시돼야
///본문 현대지식사회에서는 기술, 산업과 연계된 신산업정책이 기존의 산업구도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고 있다. 특히 BIT 융합 기술의 총아로 불리우는‘지능로봇’의 경우 인간기능과 로봇기능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오늘날 세계적 다국적기업들도 21세기 핵심 생명공학산업으로 주력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지난 25일 KIST에서 임상규 과학기술부 차관 등 과학기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인간기능 생활지원 지능로봇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문상)’현판식이 있었다.
이날 축사에서 임상규 차관은 “인간기능의 생활지원 지능로봇은 21세기 고령화 사회의 문제해결과 인간 생활환경의 지능화에 대한 욕구를 동시에 해결할 미래산업으로 국가경제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부는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으로‘인간기능 생활지원 지능로봇기술개발사업단’에 10년(2003-2012) 동안 총 사업비 1,300억원(정부 1000억원, 민간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지능로봇개발사업을 생활환경 지능화에 두고 인간기능을 대신할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즉 새로운 융합형산업으로 시장지향 가치창출을 위한 R&D 도입을 통한 실버기기와 지능로봇 관련 국가 기간산업화로 2020년까지 국내 약31조원 규모시장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고령화사회에 노인을 대체할 인력을 지능로봇으로 개발 실버로봇을 통한 기술파급효과도 제고시킨다는 방안이다. 지식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삶의 질이 강조돼야 한다. 지능로봇개발은 현재 인간지시에 따르기 때문에 분명 삶의 질 향상과 대체인력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이 문제와 관련하여 보다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인간과 지능로봇의 역할이 명확하게 분담되는 경계선이 무너질 때 어떻게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지능로봇이 첨단화할수록 인간존엄성도 점차 흐려질 것이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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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인간 진화는 사소한 돌연변이가 원인
///부제 펜실베니아대 인류학연구팀
///본문 인간의 조상인 유인원이 원숭이 등과 같은 종에서 출발했지만 유인원은 인류라는 새로운 종으로 진화해 우주를 탐험하는가 하면 새로운 생명체를 복제하고 창조까지 하는 수준에 달했다.
반면 같이 출발한 다른 영장류들은 수억년 전이나 오늘날이나 조금도 지적능력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것은 생명과학으로도
풀려지지 않는 오랜 수수께끼다.
최근 미 펜실베이니아 대 인류학연구팀은‘유전자에서 발생한 사소한 돌연변이가 인간이 다른 영장류와 달리 고도의 진화를 할 수 있게 했다’고 발표했다.
한셀 스탠드만 박사가 이끄는 이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지난달 25일자)에서 유전자‘MYH16’의 돌연변이가 턱 골
격을 축소시킨 결과, 두개골 모양이 변하면서 오늘날과 같이 인류가 큰 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MYH16의 돌연변이 단백질인 미오신이 턱 근육을 약화시켜 결국 두개골 자체를 변하게 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류가 사소한 돌연변이로 두개골이 커지면서 오늘날의 인간으로 진화하게 됐다는 얘기다.
인류는 21세기에 진입하면서 인간에 버금가는 인공지능로봇을 개발해 생산활동에 활용하고 있지만 인간을 능가하는 복제인간 개발(?)에 나서고 있는 일부 생명공학계에 대한 대응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최근 생명윤리법제정을 통한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생명존엄에 대한 사회적 원칙을 정립하지 못해 강제차단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는 복제인간이 인류와 같은 사소한 돌연변이를 통해 지배계층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첨단 생명과
학기술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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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간호사 전용 핸드로션 출시
///부제 대한간호협회
///본문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간호박사 캐릭터 신상품으로 ‘간호사 전용 핸드로션’을 출시했다.
간협은“간호사들은 업무 특성상 평소 손을 자주 씻어야 하기 때문에 자칫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만큼 이를 보호해 줄 제품이 필요하다고 판단, 핸드로션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코리아나화장품에서 개발·생산하며, 손을 촉촉하게 가꾸어 주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도록 보습성분과 식물성 유용성분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흡수가 빨라 로션을 바른 후 바로 필기구 등을 잡아도 미끄럽지 않으며, 화장품 향이 환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도 고
려해 바른 후 1∼2분 내에 향이 사라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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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후배들 기숙사 짓는데 써달라”
///부제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동창회 1억9천여만원 기탁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동창회(회장 강영우)는 지난달 3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학교 발전기금전달식 및 외래교수임 용식을 개최, 학교 발전기금 1억9천3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강영우 동창회장은“후배들의 기숙사를 짓는데 사용해 달라”며 기탁금을 대구한의대 황병태 총장에게 전했으며 황 총장은 “학교 졸업후 사회 각지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다가 다시 후배와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이렇게 도움을 주니 무척 기쁘며 앞으로도 훌륭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강 회장은“지난해 3월에도 모교 발전기금 1억 3천 6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며“후배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래교수 임용식에서는 총 15명의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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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육업무 복지부서 여성부 이관
///부제 업무공백 미연방지 위한 협약서 체결
///본문 보건복지부는 보육업무가 여성부로 이관됨에 따라 보육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여성부와 협의를 거쳐 보육업무 이관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 복지부에서 추진해온 보육사업이 여성부에 안정적으로 이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무공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이다. 또한 정부 조직법 개정 후 3개월의 경과기간 동안 보건복지부와 여성부가 상호 협조하에 보육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협약서에는 보건복지부 교육태스크포스팀과 여성부 업무이관 T/F팀이 법 시행일 전까지 현안을 조정하고 역할분담 하에 업무를 추진키로 하며, 역할분담에 있어 복지부는 법적 책임이 있는 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고, 여성부는 이후 정책추진을 위한 업
무를 책임있게 수행하기로 했다.
또 상호 지원근무를 통해 유·무형의 행정경험이 업무이관 과정에시 소실되지 않도록 명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국고보조금 교부 등 예산집행 관련 업무, 보육시설·보육법인·관련단체 지도관리, 법령의 유권해석 등 기타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여성부는 영유아보육법 하위법령 초안 마련, ‘05년 보육예산 편성 작업, 보육발전기본계획 수립을 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이번 협약서 체결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혁신 차원에서 추진한 것으로 보육정책의 연속성 유지와 국민에 대
한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협약서 체결을 통해 업무 이관시 문제될 수 있는 업무공백을 사전에 불식하여 부처간 업무이관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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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모바일 의료서비스 만족도 높아
///부제 유비쿼터스 시대 트렌드로 급부상
///본문 KT가 최근 삼성서울병원에 구축된 모바일 병원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이용한 e-헬스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82명 중 91%인 165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KT 영업본부 연해정 상무는“모바일 병원의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은 최근 기업 활동이 음성 및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요구하는 데다가 이에 대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이 매우 유용한 것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이번 조사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는 수신율의 증가로 긴급 호출에 대한 즉각적인 응답이 빨라지고 불필요
하게 반복 호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주는데다 통신비용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다시말해 e-헬스 모바일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는 병원 운영의 틀을 유비쿼터스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운영구도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더욱이 KT 등 관련업계가 모바일병원 운영시스템 개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고 보면 지식정보화사회가 성숙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방병·의원 경영환경도 달라져야 한다. 모바일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유비쿼터스 분야에서 산·학·연까지 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업가와 산업, 대학, 연구기관에서 지식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는가가 중요한 문제다. 한마디로 유비쿼터스는
시대의 트랜드이자 한의학 경쟁의 수단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는 한의학이 주창하고 있는 세계화, 보편화, 현대화에 비춰바도 그러하다. 이 시점에서 한의학 산·학·연 개업가에서 모바일 운영시스템의 도입은 다가올 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에 경쟁력 있는 또 하나의 수단으로 일부 회원이라도 소외감이 없도록 활용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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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검진 수검율 46% 전체평균 3.2% 증가
///본문 건강검진 수검율이 직장가입자, 직장피부양자, 지역가입자, 특정암검사 등 모든 대상자에서 골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관리공단이 파악한 2003년도 수검율 자료를 보면, 전체 건강검진 대상자 1169만명 중 검진 수검자는 543만명으로 평균수검율 46.4%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02년 43.2%보다 약 3.2% 증가한 것이다.
2003년 대상자별 수검율 증가 추이를 보면 직장가입자 수검율은 2002년 73.6%보다 5.0% 증가한 78.6%, 직장피부양자는 6.6% 증가한 31.7%, 지역가입자는 6.9% 증가한 24.7%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고른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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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4.15 총선도‘IT 맞춤서비스’시대
///부제 DB·검색기능 활용한 최첨단 선거전 양상
///본문 4.15 총선을 앞두고‘IT 맞춤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수년전만 해도 선거에서 활용되는 IT는 전자개표 등 효율성 측면에서만 고려됐다. 지난 대선 이후에는 인터넷이 선거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큰 변수로 떠올랐다.
최근 잇따라 선보인 선거용 IT 맞춤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DB)와 검색 기술 등을 활용해서 정당이나 후보에게는 유권자를 선택적으로 알려주고, 유권자에게는 각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정보를 맞춤으로 제공한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험키 어려운 최첨단 선거전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KBS는 각각의 문항에 따라 유권자가 답을 하면 유권자와 정당의‘궁합’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정당정책 프로그램’을 내 놓았다. 이 프로그램은 KBS가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선정해 각 정당의 정책과 연관지어 총 22문항을 결정하고 정당의 동의를 얻어 제작했다.
모든 문항을 답하고 나면 어느 정당과‘정책성향’이 일치하는지 그래프를 이용해 보여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정책비교사이트를 오픈하고 정당의 정책과 후보자의 공약을 비교,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유권자는 정치행정, 경제과학 등의 영역과 그에 관련한 분야를 선택하면 각 정당의 정책을 볼 수 있으므로, 굳이 각 정당의 홈페이지를 찾아갈 필요 없이 한눈에 각 정당의 정책을 좀더 빠르게 비교할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 정보를 공개해주는 포탈도 운영한다. 살고 있는 지역구만 클릭하면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을 통해 후보자의 기본적인 신상정보는 물론 재산, 병역, 전과 사항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후보자들 역시 이메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선거유세를 펼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IT가 새로운 유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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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계 출마자 3인 표밭갈이‘구슬 땀’
///부제 17대 4.15총선 D-8일‘표심 앞으로’
///본문 행정자치부가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할 선거인명부를 전국 3571개 읍면동에서 일제히 작성한 결과 유권자수는 지난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의 33,482,387명보다 212만4445명이 증가한 3560만6832명으로 전체 인구 4840만 7185명의 73.6%로 잠정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87만7108명으로 22.1%, 30대가 888만1580명으로 24.9%, 40대가 813만1523명으로 22.8%, 50대가 471만2076명으로 13.2%, 60대 이상이 600만4545명으로 16.9%를 점유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는 지역구 국회의원 243명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56명, 총 299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한의계에서도 지역구에서 3명의 회원이 출마해 이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의계에서는 윤석용 전 서울시한의사회장(한나라당)이 서울시 강동을 지역에 출마, 새천년민주당 선복기, 열린우리당 신건승 후보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또 이강일 전 인천시한의사회장(열린우리당)은 인천시 남동갑 지역에 출마 한나라당 이윤성, 새천년민주당 백종길 후보 등과 여의도 입성을 위한 힘겨운 표심잡기에 나섰다.
또한 노승현 전 대의원총회부의장(무소속)은 강원도 강릉시에서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3수에 도전한다. 노 전 부의장은 한나라당 심재엽, 새천년민주당 선복기, 열린우리당 신건승 후보와 겨루게 된다.
이들 3인의 행보는 결국 그동안 얼마만큼 지역사회에서 한의사로서의 위상을 잘 정립해 왔으며, 지역일꾼으로서 참 모습을 보여주었느냐를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서 출마 회원들의 치열한 선전과 함께 동료 한의사들의 성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역량 못지않게 현재 한국 정치사에 불어닥치고 있는 탄핵정국 후폭풍으로 인해 정책과 인물 대결이 아닌 정당의 대결구도로 전개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봉사활동 이력이 묻혀가고 있는 아쉬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에 나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출마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흘린 땅방울 만큼은 숭고한 가치로 인정받아야 할 것이란 평이다. 따라서 회원 모두가 좀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 활동 등 동료 출마자들의 당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윤석용원장:011-255-8947
△이강일원장:016-396-7014
△노승현원장:011-371-7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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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지나친 성생활은‘수명단축’
///부제 동의보감서‘정은 지극한 보배’금기시
///본문 그릇된 성 지식 전파는 바람직한 성문화 형성을 저해하는 심각한 요소다.
최근 모 일간지에 보도된‘활발한 성생활이 사망률 낮춘다’는 국제뉴스는 ‘왜곡된 성지식’해당하는 대표적 사례다.
기사의 골자란,‘ 섹스를 많이 하면할수록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 이에 대해 강명자 병원장(불임전문 꽃마을 한방병원)은“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일축한다. 오히려 지나친 성 생활은 정력을 저하시켜 수명을 단축한다는 것이다.
“정은 힘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타고난‘정’의 양이 다릅니다. 따라서 이를 무시하고 소진했을 땐 우리 몸을 지탱하는 힘이 약화돼 건강을 잃게 되는 거죠”
일찍이 『동의보감』에서는‘정(精)’ 을 인체의‘지극한 보(寶)배‘로 여겨 잦은 방사 등 무분별한 사용을 금기시했다. 이는 정력소비가 수명단축과 긴밀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일주일에 두 번 섹스를 한 사람의 사망률이 한번밖에 되지 않는 사람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호주의 저명한 섹스요법가 로저 킹 박사의 10년 연구결과는 이에 상반된다. 오히려‘활발한 성생활은 건강한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말했으면 맞겠지만, 킹 박사의 연구결과는 상식적인 수준에서도 터무니없는 낭설이며 문란한 성생활을 자극하는 책임 없는 언변이다.
강 원장은“사정 후 정액 생성기간 3일, 연령별 성행위 횟수 등을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성지식”이며“섹스에는 특별한 공식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결국 각자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따라 사정횟수도 달라져야 한다는 지론이다. 즉, 피로를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사정을 하는 것이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기본해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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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품 속 중금속 등 확인 인증표준물질 개발
///부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황의진 박사팀
///본문 지난 1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황의진 박사팀이 각종 식품 속에 함유된 중금속 및 농약류의 절대 양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인증 표준물질(CR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국내에서도 식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연구자들이 유해물질을 분석할 때 기준이 되는 시료로, 이를 활용할경우 식품의 유해 여부를 간단하게 판단할 수 있게됐다. 황 박사팀이 이번에 선보인 표준물질은 돼지고기 지방 속은 물론 모든 동·식물, 야채에 이르기까지 유기농약, 중금속 함유량 등을 신속히 분석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건강을 위해 야채나 생식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
이를 반증하듯 다국적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이달 초부터 생과일 등 야채샐러드를 판매하고 있다. 전국 86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샐러드 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이유는 유해성분이 없는 유기농 가든 야채 샐러드일 것이라는 브랜드 신뢰도에 있다. 고급 커피문화 전도사를 자처하는 세계적 스타벅스가 커피와 관계없는 생 야채샐러드 메뉴를 판매하게 된 것도 알고보면 유해물질을 즉석에서 판별할 수 있는 첨단기술 덕분이다.
그러나 유해성분 표준 기준치를 천연상태보다 높게 설정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면역잠재력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
예컨대 지난날 기준치 잘못 설정으로 억울하게 도산했던 표백성분 함유 골뱅이, 번데기 통조림기업의 예에서 보듯 웰빙바람도 좋지만 안전한 자연상태의 표준치 설정이 무엇보다 시급히 선행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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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신학기 맞아 학교 주변 부정·불량식품단속강화
///본문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에서 유통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전 국민적인 감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2일 은
평구 불광초등학교 강당에서‘학교주변 식품안전관리 다짐대회’가졌다.
서울을 비롯 대전·대구·부산·광주 등 5개 대도시에서 실시되는 이번 생사는 부정·불량식품 전시회,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주변 영업자·초등학생·학부모 손에 대한 미생물 간이 키트 검사 및 학교 주변 식품안전 캠페인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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