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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4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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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215호

///날짜 2004년 3월 11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계도 여의도 입성‘기염’

///부제 윤석용·이강일 회원 4·15총선 지역구 출마 확정

///부제 노승현 무소속출마, 강익현 회원 17일 경선 앞 둬

///본문 전 서울시한의사회 윤석용 회장(천호한의원)과 전 인천시한의사회 이강일 회장(나사렛한방병원)이 오는 4.15총선에 각각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를 하며, 노승현 전 한의협대의원총회 부의장은 강릉시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강익현 회원은 오는 17일 열린우리당 후보자 경선에 나선다.

또 지역구 출마 외에도 한의계인사 7∼8명이 각 정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동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는 윤석용 원장은 현국회의원인 심재권 새천년민주당 대표비서실장과 인천지방법원판사를 역임한 이상경 열린우리당 후보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윤 원장은 대한사회복지개발원 이사장을 비롯 곡교어린이집·성내종합사회복지관·신바람어린이집·디딤돌교육원 이사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고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서울시한의사협회 회장, 강동구 한의사협회 6,7,8대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의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이번 출마와 관련 윤 원장은 “낮은 사람,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는 진정한 정치인이되고 싶다”며,“ 자기이익, 정당이익이 아닌 국익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남동갑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강일 원장은 KBS 앵커출신인 한나라당 이윤성 국회의원, 민주당 후보 우강건설 백종길 대표이사 등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 원장은 인천시한의사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나사렛한방병원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고 지역의 영향력있는 오피니언리더로서 명성을 쌓아 왔다.

또한 최근에는‘인천 경제발전과 복지를 위한 시민의 모임’대표이사를 맡아 지역경제발전과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 원장은“사회적으로 소외돼 힘겨운 삶을 꾸려가는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강릉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노승현 전 대의원총회 부의장은 한나라당 중앙당 대의원심재엽 씨, 민주당 선복기 씨 등과선거전을 치루게 됐다.

이와함께 강익현 회원은 오는 17일 열린우리당 익산시갑지구 후보자 선출 경선에 나서 김상민익산경제발전 시민포럼대표, 김영균 금융감독원 노조위원장 등 후보자 6인과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현 국회의원인 안경률 의원과 한나라당 해운대 기장을지구 후보자 선출 경선에 나섰던 기장군수 출신의 오규석회원은 선전에도 불구 아쉽게 패했다.

이와함께 목포시장을 역임해 풍부한 행정경험을 지니고 있는 권이담 회원은 목포에서 출마여부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주도한의사회 이동주 회장

///부제 회관 건립기금 1천만원 납부

///본문 제주도한의사회 이동주회장은 지난 8일 역사적인 한의협회관 건립을 위해 기약정한 기금 1천만원을 완납

했다.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있는 이동주 회장은“2년간 한차례도 전국 이사회 등에 빠지지않고 열심히 동참함으로써 회세가 약한 제주도 지부이지만 한의계의 크고 작은 현안 타개에 적극 동참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왔다”며“진송근 경남지부장을 비롯한 전국의 각 시도지부장들을 알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는 매우 뜻깊은 일이었고 안재규 중앙회장의 따뜻한 배려 또한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이날 약정한 건축기금 1천만원을 완납하면서 “한의학의 메카로 자리잡게될 강서구 한의협회관이 순조롭게 신축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탠것”이라며“회관 건립에 전국의 모든 한의 회원들이 시기의 차이는 있을망정 ‘백지장을 맞드는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한의약산업의 신성장전략

///본문 이달초 지역특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을 지배해 온 정부의 지역개발계획도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산업발전전략에서 벗어나 서울과 지방이 상생하는 산업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산업특구란‘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연계하고 지원기관의 집적과 정부지원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한 지역’을 말한다.

정부는 특구법 제정을 계기로 첨단 지식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활성화한다는계획이다‘. 지역특구법’의핵심은지자체

가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면 이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데 있다.

이와관련 대구한의대 김광중 산업대학원장은“지역특구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산·학·연이 기술·산업이 연계된 산업기반 정책이 필요하고 혁신적 특화산업클러스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산업단

지는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연구개발(R&D)등 산·학 연계가 부족해 도약과 발전이 어렵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정부가 지역특성이나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산업단지를 적극 지원하는게 중요하다는 얘기

다. 당장 오는 9월부터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특구지정 신청을 받아 금년말까지 특구지정이 완료되면 지정된 지자체들의‘산업클러스터’는 내년부터 본격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한의약의 산업화 전략에도 커다란 변수가 되고있다.

더욱이 금년 8월이면 한의약의 육성·발전 등에 관한 기본한의약산업정책이 될‘한의약육성법’이 발효되는 만큼 정부

와 한의계의 체계적 노력과 지자체의 한방산업단지 전략이 필요하다.

예컨대 지자체들도‘지역특구법’에 적합하도록 적극적인 한의약특화산업단지를 조성, 그 역능을 넓혀가야 한다. 또 산업단지 운용도 정부의 지원프로그램에 맞춰 수요창출에 투자하고 업무와 조직도 참여형태를 높이도록 바뀌어야 한다.

왜냐하면 지역특구법은 바로 시장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특구로 지정받아야 하며 탈락하면 오히려

관련 산업발전에 큰 부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사인증제도입총회서결정

///부제 인증제도 도입목적·기본운영 방안 검토

///본문 제4회 한의사인증제도준비위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 인증제도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창권)는 지난 5일 제4회 회의를 갖고,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한의사를 양성, 한의학의 새로운 발전 기틀을 마련키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한의사인증제도의 도입 여부를 오는 20일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본적 운영방안 및 도입목적을 정리키로 했다.

이와관련 김창권 위원장은“오늘 회의가 지난 총회에서 결의된 인증제도 도입여부에 대해 마지막 논의를 하는 자리인 만큼 보다 완벽한 인증제도 시행방안을 마련 20일 정기총회에서 효율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정기총회 때 대의원들의 논의가 한층 수월해질 수 있도록 인증제도 도입목적 인증기간 및 재인증 인증절차(응시자격, 심사 등)인증을 위한 수련기간, 방법, 인증과목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또 수련기관 및 수련교육자의자격 인증에 관한 사항을 담당할 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을 검토하며 향후 인증제도가 도입되었을 때를 가정한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이에따라 인증제도 준비위원회에서는 오는 20일 중앙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이미 의안 상정된‘인증제도 도입에 관한 건’과 관련한 세부적 보충자료 정리와 더불어 만약 총회서 도입의 건이 가결된다면 한의학술인증위원회(가칭)를 구성,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 품질표준화 기초연구 용역 모집

///부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국내 유통 생약의 품질 표준화를위한 기초연구’등 의약품 관리분야 4과제와‘단체급식소 발생식중독 원인분석 및 저감화 방안연구’4과제 등 8개과제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식약청은 식품, 의약품 등의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 관련분야 연구 활성화 기반조성 및 안전관리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2004년 용역연구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대구식약청 한 관계자는“금년들어 처음으로 시행하는 용역연구개발사업은 지역 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되길 바란다”면서“관심있는 지역연구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자력 및 신청방법 등 용역연구사업 응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htt://daegu.kfda.go.kr)로 하면 된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분과학회 특성 살리는 정의 개발

///부제 한의표준의료행위 정의개발연구 실무위 개최

///본문 오는 2006년 시행예정인 상대가치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한의표준의료행위에 대한 정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의표준의료행위 정의개발연구 실무위원회(위원장 김기현)는 지난 6일 삼성동 소재 가향에서 회의를 개최, 지난달 26일 협회에 제출된 중간보고서를 검토하는 한편 향후 일정에 관해 논의했다.

김기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한의표준의료행위의 정의작업은 한의회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도출되기 때문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작업”이라며“해당학회에서 제출한 안을 최대한 존중, 각 학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체계에 기재돼 있는 행위 외에도 학회에서 제출된 신의료행위도 적극 수용, 한방의료영역 확대를 위한 주춧돌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정의개발연구에 참여 중인 21개 학회 중 14개 학회가 제출한 상태이며, 나머지 7개 분과학회는 오는 20일까지 자료제출을 완료할 전망이다.

이건목 위원은“실무작업자들이 지난달 7일 개최된 회의에서 사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했기 때문에 배포된 서식에 의해 자료가 차질없이 제출되고 있다”며“용역 최종 보고서 제출일까지는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보고서는 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체계의 목차대로 편집돼 오는 31일까지 제출된 학회에 우송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각 학회로 최종보고서를 배송하는 것은 학회에서 제출된 의견이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다음달 3일 실무위원과 학회 실무작업자들의 연석회의를 통해 이의신청을 받은 후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다음달 11일까지 협회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임병묵 선임연구원을 실무위원으로 위촉해 정의 개발연구사업에 신중을 기하기로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950억 투입

///부제 복지부, 바이오 신약 등‘2004년 R&D 지원계획’발표

///본문 올해‘바이오신약과 장기’등 바이오보건산업분야에 145억원의 R&D자금 신규사업비가 지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비에 950억원을 투여한다.

보건복지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된‘바이오신약과 장기’등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비에 지난해 832억원 보다 14% 증액된 950억원의‘2004년도 R&D 지원계획’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올해 R&D사업 지원계획은 △R&D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종전 4개 사업분야를 7개 사업분야로 세분화·전문화하였고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의 집중 지원 △기초연구분야는 암센터,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원에서 수행토록 하며 R&D자금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제품화·실용화과제에 지원토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분야별 연구개발지원 규모별로는 △신약개발 분야는 전년보다 58%가 증액된 269억원이며 105억원을 신규사업에 지원했으며, △바이오장기기술개발사업은 69%가 증액된 73억원으로 신규사업에 30억원을 지원키로 하였다.

또 보건의료바이오기술개발사업은 47%가 증액된 224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신규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따라 지원사업비 총 950억원중 630억원을 계속과제의 연구사업비로 배정하여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된‘바이오신약·장기·칩’분야에 대해서는 총 145억원을 신규로 지원하게 된다.

이들의 세부별로 보면 바이오신약은 세포치료제, 감염성질환치료백신, 대사성질환치료제, 뇌질환치료제, 단일항체치료제, 면역조절제 등 6개 분야에 집중하여 전임상 및 임상시험분야에 과제당 최소 5억원에서 15억원까지 지원한다.

바이오칩 분야는 진단용 DNA칩 개발센터에 대해서 과제당 10억원 규모로 20억원을 지원하게된다. 복지부는 그 동안 보건의료분야의 기초연구사업에 광범위하게 지원되던 R&D를‘응용화·실용화’사업중심으로 개선해 금년도부터는 기초연구분야를 줄이는 대신 제품화·기술화분야에 대해 R&D를 대폭 확대시키며 의료분야도 질병치료와 관련이 있는‘임상연구’에 R&D를 신규로 지원하고 신약개발에 있어서는 외국의 신약개발연구소와 연계하는‘국제협력연구사

업’에 20억원을 배정, 지원하게된다.

이번 계획안과 관련 복지부의한 관계자는“각 분야별로 연구대상 분야를 공고하고, 4월 7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접수하게 되며 5월 초에 연구자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약국, 총청구액 의원 추월

///부제 1·2월 연속 경영난 반영

///본문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강보험급여 총청구액이 최근 2년새 5천억원 이상 줄어들면서 올해 1, 2월 들어서는 약국 총청구액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약분업 이후 의원 개원이 크게 늘어난데다 급여비 청구액까지 매년 줄어들어 개원가의 어려움이반영된것으로분석된다.

보험재정현황자료에 따르면 2월 한달간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 청구액은 종합병원이 3518억원, 약국이 3492억원인데 반해 의원은 3466억원으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1월의 경우에도 의원의 총청구액은 3803억원으로 종합병원 3574억원보다 앞섰지만 3849억원을 청구한 약국보다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은 2001년 이후 종합병원과 병원, 약국의 총청구액은 매년 늘었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은 오히려 감소한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간 청구액은 종합병원이 2001년 3조5317억원에서 2002년 3조7505억원, 2003년 4조473억원으로, 병원이 같은 기간 823억원에서 923억원, 1096억원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2001년 1월 의원 청구액이 약국보다 1047억원 많았지만 2002년 1월에는 844억원, 2003년

1월에는 626억원으로 격차가 좁혀졌고, 올해 1월에는 순위가 변경되었고, 특히 개원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급 청구액은 최근 13개월 연속 전년도 같은달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올해 1, 2월 청구액이 3년전인 2001년에도 훨씬 못미쳐 개원가가 수가인하와 재정안정대책, 경기악화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음을 알수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령사회 철저한 대비를

///본문 오는 2007년에는 공적노인 요양보장제도가 도입된다. 이제도를 통해서는 방문간병, 일상생활 지원, 수발, 방문목욕, 전문요양 등의 서비스가 노인들에게 제공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2007년 도입시 총 1조9천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며, 모든 대상자로 확대되는 2013년에는 6조6천억원에 이르는 많은 비용이 소요돼 현재로선 건강보험 가입자의 추가 부담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고통분담과 철저한 준비는 지금부터라도 착실히 진행돼야 한다.

우리나라는 2019년‘고령사회’가 된다. 이에따라 노인의료비 등 지불비용이 많은 건강보험 체계 및 국민연금 등의

재정부족에 따른 대 혼란도 예상할 수 있다. 노인 인구가 크게 늘고 있지만 신생아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 이 추세라면 노동생산성 감소 역시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국가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물론 건강보험재정 또한 위험 수준에 도달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국민·군인·사학·공

무원 연금 등 4대 공적 연금 재정은 2020년부터 적자를 기록한다.

건강보험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2001년 말 건강보험재정은 이미 당기 적자 2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결국 늙어가는 우리사회의미래에 대한 대책이 범정부 차원은 물론 노인들의 보건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의약직능단

체의 주요 역할로 떠올라야만한다.

민·관의 협력만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어느 일방의 대책만으로는 결코 엄두를 낼 수 없는 것이 고령

사회에 대비한 준비다. 따라서 당장 2007년부터 도입하게 될 공적노인요양보장 제도에 대한 논의 구조에 보건의료 관련 직능단체의 전문가들이 골고루 참여해 완벽한 체제를 갖춰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남북 민족의학‘윈윈’의견 접근

///부제 민족의약발전 세계화 공동협력 체제 구축

///부제 대한한의사협회 6차 방북대표단 귀국

///본문 남북한이 민족의학인 한의약의 제약화로 국제경쟁력을 높이자는 데 뜻을 모으는 등 민족의약발전을 위해 공동보조에 노력키로 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10월 남북한민족의학학술토론회를 통해 민간차원의한의학 교류의 물꼬를 텄던 한의협은 지난 3월 1일부터 6일까지 제6차 방문단(단장 이응세 부회장)을 파견, 양국 민족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에 공동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북경을 경유 방북길에 올랐던 한의협 방문단은 북측 의학협회관계자들과 만나 한의학과 고려의학의 현황 및 향후 지속적인 교류 등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응세 단장(한의협 부회장)은“지난해 1차 학술토론회를 통해 양측간 한의학과 고려의학의 실상파악 및 미래 발전방향을 접할수있었다”며,“ 이번방문을통해 양측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의견접근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지난 1차 학술토론회는 사상 최초로 한의인들이 만나 남북화해무드를 이끌어 냈다는 역사적인 의미에 무게를 줄 수있다”면서“추후 좀 더 확대된 상태의 토론회를 개최하자는데 의견교환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특히“남·북 민족의학의 활발한 교류는 상호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해 양측 민족의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하고“, 나아가세계의학으로 성장해 국제적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데 남북이 공통된 의견을 나누었다”고 이번 방북을 평가했다.

이 단장은“남북 양측이 우리민족의학을 선현의 유산을 신제약화 하여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지는 의약품을 만들자고 의견을 나누었다”며, “구체적 방법은 추후 심의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6차 방북 대표단은 이응세단장 (한의협부회장) 강대인(한의협 약무이사), 이종안(한의협 홍보이사), 이영호(보건복지부 한방의료담당관), 김용호(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장), 이민영(전 스포츠한의학회장) 6명으

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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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질병없는 사회, 건강보험의 꿈입니다’

///부제 건보공단, 슬로건 확정

///본문 건보공단은 최근 직원들의 참여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단슬로건 직원공모에 접수된 약 900편의 문안을 직원 투표에 붙인 결과 최우수작에는‘질병없는 사회, 건강보험의 꿈입니다’가 선정되었고 지난 5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국민의 건강지킴이 의식과 함께 건강한 사회 실현의 비전과 목표를 전 임직원이 공유하게 됨으로써 공단 조직원의 일체감 조성과 건전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창출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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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종합복지지원단체‘열린문화’설립

///부제 안재규 회장, 정신·문화복지 후원에 동참키로

///본문 지난 5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문화복지 사단법인‘열린문화’의 설립총회 및 후원회가 열렸다.

열린문화는‘소외계층에 문화의 향기를 전한다’는 기치 아래 사회복지계는 물론 종교계, 문화예술계, 학계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여 문화에서 소외된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이 문화혜택을 누리며 자립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코자 뜻을 모은 것이다.

초대 이사장을 맡게된 성공회대 총장 김성수 주교는“열린문화는‘새 삶의 꿈을 함께 나눠요’라는 구호 아래 사회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정신·문화복지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진정한 사회복지는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정신과 문화의 부족함까지 채워줄 때 이뤄질 수 있다”며 문화복지 실현에 모두가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도 발기인의 한명으로 자문위원역을 맡아 종합복지사회 구현에 동참하고 있다.

안재규 회장은“의료인의 본분은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향상에있다”며“소외계층에 대한 정신적 문화적 지원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역시 의료인의 사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열린문화는 저소득층의 △문화적 욕구 충족 △노동의욕 증진 및 이들을 위한 △시민사회, 언론,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사회각계와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문화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열린문화에는 대한성공회 송경용 신부(하늘사랑복지회 이사장), 박경조 신부(녹색연합 공동대표), 지거스님(조계종 보현의집원장), 재원스님(길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종교계를 대표해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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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워크샵 정례화로 지부 활성화

///부제 한방피부미용학회 제6차 워크샵 개최

///본문 급변하는 국내외 의료시장에서 한의학의 치료영역 확대와 새로운 한의학적 피부미용 기술 개발을 위한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회장 이은미, 부산·경남지부장강재훈) 제6차 한방피부미용워크샵이 지난달 21~22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시 한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등 약 30여명의 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기미, 여드름, 건성 등 11강으로 진행 워커샵에서는 피부 미용에 관한 이론과 치료보조요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산경남지부에서만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한방피부미용학회는 지부 활성화차원에서 심화된 한방피부미용내용으로 강좌를 계속 가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방피부미용학회측은 이번 강좌가‘한방피부미용인정의에 關한 規定’에 따라 연수 시간(12시간)이 인정되는 강좌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샵에서는 피부진단시스템 소개 및 시연(박상기. 주)아람휴비스) 피부치료에 상용하는 본초와 방제(안덕균. 고문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피부질환의 한의학적 고찰(이상만. 지부부회장 유림한의원), 한방피부미용학 개론(조세왕. 이사 돈암한의원) 피부관리의 이론과실제(김광옥. 동국대 교수), 아토피 및 알레르기 피부염의 진단 및 치료(오창석. 지부이사 오창선한의원), 여드름의 진단 및 치료(이성환. 자생한방병원), 기미의 진단 및 치료

(장성환 향기나무한의원), 민감피부,노화피부의 진단 및 치료(임희선. 약보당 한의원), 한방에스테틱개설과 한의원 적용(이은미 회장)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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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 등 감사원 민생부문 특감

///본문 감사원은 이달내 공공의료체계에 대한 특별감사를 시작으로 식·의약품관리, 보건의료, 환경보전실태 등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특감을 올 상반기중 착수하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난 5일“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공공의료부문, 환경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우선 현재의 의료서비스 구조가 저소득층의 건강관리를 소외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국·공립의료원 등 공공의료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특감에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진료체계와 의사인력 수급상의 문제는 없는지, 값비싼 주요 의료기기들이 마구잡이로 도입돼 예산낭비가 없는지 등을 중점 점검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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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산업기술 특허출원경비 지원

///부제 진흥원, 사업화 유망기술 대상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사업화유망 보건산업기술에 대해 신규 특허출원비용 및 기 출원비용(1년 이내) 등 특허출원경비를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진흥원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인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성과물을 비롯하여 연구소, 대학, 보건산업체(대기업 제외)에서 개발한 보건산업기술을 대상으로 특허출원경비 지원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기로 했다.

진흥원은 응모된 기술을 대상으로 예비평가와 전문가 선정평가 등 기술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선행기술조사를 통해 특허경비지원대상기술을 5월 중순까지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국내출원 130만원, 해외출원 900만원, PCT(국제특허협력조약)출원 700만원 한도 내에서 특허출원경비(소요경비 일부포함)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총 71건의 보건산업기술이 응모하여‘의료용 방사선 필름의 수세촉진 조성물’등 19개의 보건산업기술이 특허경비지원 혜택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http://www.khidi.or.kr) 및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http://technomart.or.kr)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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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 의료봉사는‘희망의 불꽃’

///부제 근로 빈곤층, 의료지원 확대 절실

///본문 희망 잃은 저소득 계층에게 의료지원은 희망을 되살리는 불꽃이다.

최근 보건사회 연구원(원장 박순일)의‘탈(脫)빈곤 정책 현황과과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2000년 기준으로 100가구 중 7.1가구가 본인 또는 가족이 일자리를 가진 근로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6년 2.9가구

와 비교해 2배가 늘어났다.

이와관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월 급여는 96만이며 , 특히 비정규직 가운데 18.8%는 월급이 50만원 이하여서, 최저생계비(4인 가족 기준110만원 내외)에 턱없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고용안정이 근로 빈곤층의 악순환을 막는 지름길이지만,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건 삶에 대한 희망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의료혜택은 오랜 가뭄 뒤에 맞는 촉촉한 단비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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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특화진료영역 구축·유동인구 증가율 고려를

///부제 개원전 의료·지역환경 분석은 필수

///본문 한의원 경영의 성패가 최근들어 입지선정과 관련한 사전 진료권분석으로 축약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최된 성공적인 한의원 개원 및 경영전략세미나에서는 한의원 개원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을 제시,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의원 개원시 개원자금의 조달은 자기자금, 친족으로부터의 증여, 금융기관이 대출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증여의 경우에는 증여자가 배우자이며 10년간 3억원, 부모이면 10년간 3천만원, 배우자의 부모면 사촌이내의 친족이면 10년간 5백만원의 증여재산공제가 인정된다.

따라서 증여가액에서 이에 해당하는 증여재산공제를 하고 난 후 증여세 과세표준에 증여세율을 곱하여 증여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또한 개원자금을 증여받고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는 직업·연령·소득 및 재산상태 등으로 보아 재산을 자력으로 취득했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취득자금을 증여받을 것으로 추정하는 규정을 두고 있어, 자금출처조사시에는 취득가액의 80%이상에 해당하는 자금출처를 입증해야 한다.

차입금 객관적 자료 있어야 한의원 개원시 초기투자자금을 금융기관에서 차입하는 경우 대출금에 대한 이자는 인출금이 많아 자본금이 감소되지 않는 한 전액 필요경비에 적용된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차입명의는 사업자 즉 한의원 원장 본인의 명의여야 한다.

이외에도 차입금을 실제로 병·의원 개원에 지출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차입시점이 개원자금의 지출시점보다 빠른 것이 개원관련차입임을 입증하는데 바람직 한 것으로 전문가들을 지적하고 있다.

진료권 분석 개원입지 선정

개원시 입지선정을 한의원 경영의 성패와 직접적인 연관이있다. 성공적인 개원을 하기 위한 조건에는 진료의 전문성 즉 특화가 필수적이지만 이전에 기본적인 진료권분석이 이뤄진 상태의 개원입지선정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입지선정은 크게 지역환경분석과 의료환경분석으로 나뉘는데, 지역환경분석은 지역도시의 특성(도시특성, 발전성), 지역주민의 특성(인구분포, 소득수준), 도시여건(생활권, 교통망), 후보지분석(대지조건, 건축법규, 용적율, 건폐율 등)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의료환경분석은 진료권(주진료권 및 부진료권), 의료기관실태(의료기관수, 공급병상수), 의료수요(예상진료권내 의료수요, 병상이용률 등), 의료시설규모(의원, 병원, 종합병원의 병상수, 시설규모) 등을 주 고려대상이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한의원 년도별/분기별 개원통계를 보면 1년중 4, 5, 6월의(2/4분기) 경우 한의원이 가장 많은 개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다음으로 다음 으로4/4분기3/4분기등의순으로나타났다.

이것은 한의대졸업후 개원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친 후 실제적인 개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 증가 예상 지역 고려

입지선정시 일반적인 우수상권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는 지역으로는 △소비대상 인구가 많고 장래에도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소득이 높고 소비수준이 높은 지역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이 존재하는 곳 △편리한 교통체계 △고층건물이 밀집한 곳 △2000세대 이상의 대형아파트단지 △지하철 및 버스정류장 인접지역 △동일업종이 근처에 없는 지역 등으로 꼽을 수 있다. 최근들어 입지선정과 관련한 최근의 추세는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기존한의원간의 공동개원, 클리닉센터입주, 병원내 개원, 기존한의원의 양수 등이 부각되고있다.

공동개원 증가 추세

공동개원은 최근 특화된 유사한 진료형태의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말그대로 공동개원은 기존한의원에 지분투자를 하는 것이며,투자지분과 현재의 자산평가가 용이하지 않다는 점이 있다.

클리닉센처입주는 좋은 입지조건과 다른 진료영역과의 상호 보완관계를 가지며, 병원내 개원은 입주시 병원장의 한방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어야 한다. 기존한의원 인수시에는 사전에 입지, 진료실적, 환자특성을 잘 분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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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메카 건설에 우리도 동참”

///부제 100년 폭설 속 동서메디텍 1000만원 건립기금 기탁

///본문 서울과 경기 지역에 3월 기상 관측으로는 사상 최고인 100년만의 기습 폭설이 내려 최악의 교통대란을 빚어지고 있던 지난 5일 대한한의사협회에는 서설(瑞雪)같은 손님이 찾아왔다.

초고속 전탕기 생산업체인 (주)동서메디텍 이기만 대표이사는 지난 5일 협회를 방문해 안재규 중앙회장, 서관석 회관건립추진위원장에게 회관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와관련 안 회장은“100년만의 기습폭설이 내려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다”며“이런 가운데에서도 동서메디텍이 한의협회관 건립 기금 기탁은 회관건립공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메디텍의 성금기탁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또 서관석 위원장은“대의원총회 이후 회관건립기금 모금을 본격화해야 하는 시점에서 동서메디텍의 건립기금 기탁은 많은 회원들에게 희망과 사명감을 동시에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기만 대표이사는 “한의학의 세계화는 결국 개원가는 물론 한의학 산·학·연이 한마음 한 뜻을 갖고 매진해 나갈때 가능하다”며“기업의 이익이 다시 연구개발과 사회로 재투자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건립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주)동서메디텍(www.mediset.co.kr)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7년 의료기기 마케팅 회사인 동서메디칼(주)을 설립해 한방분야에서 내실있게 성장해 오고 있다.

주요 출시 상품으로는 초고속 전탕기 메디셋을 비롯 메디클, 메디웰, 메디원 등의 의료기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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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군진한의학 발전에 선봉 되길”

///부제 한의협 한의군의관 위문단, 제 3사관학교 방문

///본문 한의협(회장 안재규)은 지난 6일 한의군의관 위문단(대표·김동채 상근이사)을 경북 영천에 위치한 제 3 사관학교(소장 박장규)에 파견, 격려금을 전달하고 예비장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번 위문은 의사협회 및 치과협회와 더불어 3개 의료협회가 공식위문단을 발족했다는 큰 의미가 있었다.

위문단 공식방문은 제 3사관학교 수뇌부의 환영에서 이뤄졌다.

박 소장은“무엇보다 3개 의료협회가 공식 방문한 점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 “예비 군의관들의 든든한 후원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뇌부의 뜨거운 환대를 받은 위문단은 강단에 집결한 예비군의관들과 전체 만남을 가졌다. 각 협회위문단 대표 격려사에서, 한의협 김 이사는“군진의학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애를 써 달라”고 부탁

했다.

이어 각 협회 대표단은 해당 예비군의관들에게 점심배식 및 식사를 함께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27명의 예비군의관과 자리를 함께한 김 이사는 훈련 중 상해유무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군진한의학의 발전에 선봉이 될 것임을 믿는다”며 훈련생들의 힘을 북돋기도 했다.

또 영천시한의사회 박재영 회장은“군의관 교육시절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며 “군 사회에서 참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예비군의관들은 기합이 잔뜩 든 목소리로 한의군의관의 위상을 높일 것임을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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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허위·과장광고 건식업체 무더기 적발

///본문 지난 3일 서울 식약청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인터넷, 신문, 잡지 등에 나온 특정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는 광고를 한 12개 업소와 의약품과 혼동우려가 있는 광고를 게재한 2개 업소를 적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은“앞으로도 광고매체 및 지역별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식품 등을 의약품인양 허위 과대광고 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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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재 수입 품질검사 후 통관

///부제 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중개정(안) 입법예고

///본문 앞으로 한약재를 수입할 경우 그동안 관능검사만 받고 통관시킨 후 정밀검사 및 위해물질 검사는 통관 후에 받도록 했던 종전과는 달리, 모든 품질검사(관능검사, 정밀검사 및 위해물질검사)를 완료한 후 한약재를 통관토록 규정이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재 수입시 품질검사 절차 개선으로 부정불량 한약재 유통을 차단하고, 4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녹용절편 수입절차를 마련하기 위한‘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 중개정(안)이 지난 4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한약재의 수입관리에 필요한 서류를 현실화해 별도로 정하고,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의 개정으로 녹용절편 규격이 신설됨에 따라 내달1일부터 시행될 녹용절편의 수입절차 및 품질검사 등에 관한 사항도 정해졌다.

또 각 한약재 시험기관에서 품질검사 결과를 직접 수입자에게 교부할 수 있도록 개정해 검사필증의 교부절차를 간소화 하고, 한약재 검사기관 지정에 필요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정해 행정 투명성도 제고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규정개정과 관련 의견이 있는 단체나 협회, 개인의 경우 이달 24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관리과로 의견제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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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 영어공용화 추진

///부제 하반기부터 공고문 영어 병기

///본문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각종 공고·공시문을 한글과 영문으로 병기해 공포키로 하는 등‘영어공용화’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공용화를 위한 전 단계로 우선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시민, 학생, 공무원을 대상으로하는 20여개의 대규모‘영어 상용화 사업’을 펼친다. 서울 시민의 평균 영어실력을 국민의 71%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싱가포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일종의 영어 인프라 구축작업이다.

서울시의 영어 상용화 사업안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영어체험 마을이 조성되고 사이버영어마을 구축, 주민자치센터 원어민 배치, 케이블방송국 개국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조만간3개의 각 부문별‘시민위원회’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청개발연구원의 이종규 연구단장은“국제금융 및 생산관리·유통 등의 분야에서 서울을 세계 일류 도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의 벽이 관건”이라며“사회·문화적인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영어의 공용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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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발로 뛰며 회원간 단결 일궈 낼 터”

///부제 전남도회정총, 강성도신임회장선출

///본문 전라남도 한의사회(회장 김효헌)는 지난 4일 지부사무국에서 제44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2004회계년도 사업계획 승인 및 2004년도 예산을 편성한데 이어 강성도 원장(사진)을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장금수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1부 총회에서 중앙회 안재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한해동안 한의계가 일군 성과와 한의약육성법 후속법령 마련, 남북 학술교류 활성화를 통한 통일에 일조, 의료기사지도권 문제, 서울대 한의대 설립 등 올 한해 역점 추진 사항들을 설명하고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또 전남지부 김효헌 회장은 인사말에서“새 집행부는 많은 현안들을 중앙회와 협조하에 일관성 있게 추진함으로써 회원들이 국민건강증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의 권수호는 회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킬 수 있는 것이므로 회원 한명 한명이 자부심과 대표성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는 2002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03년도 세입 세출 가결산 안을 승인하고 제도개선사업, 회원관리사업, 불법 의료행위 지도감시, 대외활동 강화 등을 골자로한 2004년도 사업계획을 세웠으며 회원당 회비를 25만원으로 책정한데 따른 2004년도 예산을 8천4백28만6천원으로 편성했다.

또 임원선출에 대해서는 강성도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한데 이어 당연직 임원 및 보선 중앙대 의원을 인준하고 정원철 원장을 새 감사로 선임했다.

강성도 신임 회장은“지리적으로 넓게 분포돼 있는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뭉치고 회원들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발품 파는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한의학 발전을 위한 막중한 사명감과 회원들의 하나된 힘을 바탕으로 중앙회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한의계를 둘러싼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중앙회장 표창에 동신대한방병원 윤여충 원장, 영산한의원 김진수 원장이, 지부장 표장에 홍한의원 홍성운 원장, 동양한의원 서경훈 원장, 나주한의원 김일렬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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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작은 소리에도 뜨겁게 반응하겠다”

///부제 경북도회 정총, 최용구 회장 유임

///본문 경북한의사회(회장 최용구·사진)는 지난 6일 인터불고 호텔(대구)에서 제 52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회장에 최용구 현회장을 유임시켰다.

또 신임의장에는 류흥식 현 의장이 유임됐으며 부의장에는 김지수 회원이 선출됐다.

최 회장은“재차 임기를 맡겨준 회원들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한다”며“회원들의 작은 소리에도 뜨겁게 반응하는 회장으로 거듭 나겠다”고 유임소감을 밝혔다.

정총에서는 2002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03년 세입·세출 가결산 안을 승인하고 2004년도 예산 1억 5천 4백 1십 4만원을 책정했다.

또‘경북한의사회의 비약적인 발전’을 올 한해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제반사업에 박차를 기하기로 결의했다.

따라서 의권 사업 및 학술세미나 등을 강화해 회원들의 질적 수준향상을 꾀하고 경북도내의 한방벤처산업단지 육성을 위해 유관단체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출 것임을 세부전략으로 내세웠다.

격려차 방문한 한의협 안재규 회장은“한의협 집행진의 회무수행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경북한의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안 회장은“한의학의 성장과 더불어 한의협도 힘있는 단체로 거듭나는 바, 회원들의 결집력이 더 필요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정총에서는 회원들에게 한의협이 제작한 신축회관건립 홍보비디오를 시청하게 하는 등 회관건립의 재정부족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한편 유공회원 수상자는 다음과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 안창웅 황성철 장수왕 박경해 김성길 김경호 회원.

△지부장 표창패 : 이정민 장우석 이영대 김영준 이을승 김소연 이창건 전재홍 이동원 김정오 권철한 김동휘 회원.

△도지사표창장 : 안병태 강호권 엄용대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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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만병의 근원’한방으로 푼다

///부제 비만학회 2004년도 정총 및 세미나 개최

///본문 지난 6일 강남 성모병원 내 카톨릭의과학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2004년도 대한한방비만학회(회장 류은경)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 비만의학의 새로운 학문적 발표와 학회의 2003년도 사업 및 세출 결산보고,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대한심의를했다.

류은경 회장은“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만병의 근원이 되는 비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학회의 위상과 역할 역시 높아가고 있다”며“이젠 보다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학문연구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삼성제일병원 비만센터 김상만 교수가‘비만치료와 미네랄’을, 메디아트클리닉 이해우 선생이‘메조테라피’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김상만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연구한 새로운 학문적 접근을 처음 발표했으며 그동안 단순한 살 빼기 방법에서 보다 근본적인 과체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강의를 통해 그동안 외우고 있던 칼로리 공식을 잊으라고 말하며 더 이상 칼로리와 운동량에 연연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칼로리를 낮춘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량을 높이는 방법은 이미 지난 98년 미국이 정부차원에서 시행했으나 오히려 비만유형은 더욱 높아진 실패 사례가 있다.

따라서 지방내 에너지의 활용없이 글리코스 에너지만으로 생활하고 있는 현대인들 생활습관을 분석하고 지방에너지의 원활한 운용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비만학회는 총회 및 학술세미나, 연수강좌, 학술대회 등 각종 학술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한 각종 자료의 데이터베이스(DB)화, 회원관리, 강의 등의 활용하는 추진사업, 비만 실험 및 임상연구 등을 지원하는 연구

사업, 양방학회와의 연계를 통한 보완 발전 및 회지 발간 등의 정보사업 등을 2004년도 주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300명 이상이 대거 몰려 강의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연수강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회에 걸쳐 개최하고 강의내용도 보다 심도 깊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춘계 연수강좌는 오는 4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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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뼈·심장판막·혈관 보관 ‘인체조직은행’오픈

///본문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식수술에 사용되는 인체조직의 적정수급과 안정성 유지를 위해 병원 내에‘조직은행’을 마련했다.

이 조직은행은 뼈, 심장판막, 혈관 등 세 가지 조직을 생체나 사체로부터 기증받아 채취, 저장, 처리, 보

관, 분배하는 역할을 맡는다.

뼈의 경우 섭씨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냉동고에서 5년 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심장판막과 혈관은 영하 150도 이하의 극초저온 저장고에서 최대 10년 동안 보관해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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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수급조절 한약재 65톤 시세차익 9억원 예상

///부제 회원 1인당 4근 배정, 국내산보다 2~3배 가격 저렴

///본문 최근 수급조절위원회가 한의계의 수입물량으로 배정한 구기자 등 한약재를 회원들이 소진할 경우 약 9억원의 이익이 한의계에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의협의 수급조절품목 대행업체인 한약유통사업단측은 구기자, 천마, 산수유, 맥문동 등 4종의 수급조절한약재 65톤을 회원들에게 배정할 경우 1인당 4근 정도로 이들 한약재는 국내산과 비교할 때 많게는 2~3배의 가격차를 보이고 있어 이로 인한 시세차액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의유통사업단은 이번 수급조절 품목 한약재는 A급과 B급의 우수한약재 물량을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사업단측은 지난 창출 백출 재고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수매약재에 대한 회원들의 수요가 중요한 관건이라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약관련 단체의 수입 한약재를 집계한 결과 구기자 340톤, 천마, 30톤, 산수유 150톤, 맥문동 10톤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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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연구과제 공모

///부제 바이오 신약 등 성과중심 연구개발 사업

///본문 보건복지부는‘2004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연구과제를 내달 7일까지 접수키로 했다.

이를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사업공고와 더불어 연구자들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11일 대전, 12일 대구, 부산 등지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2004년도 사업에서는 목표지향적이고 성과중심의 연구개발사업추진을 위해 실용화·제품화과제를 집중·지원키로 했다. 특히 바이오 신약·장기·칩 , 휴대형진단치료기기, 메디컬 나노소재 등 핵심전략분야로 선정, 중장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선진국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국제협력연구과제’가 신설됐으며, 벤처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벤처 및 중소기업기술개발’,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이전기술상용화’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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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회장, 국제의료재단 집행이사 선임

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5일 이사회를 개최해 한의협 안재규회장(사진)을 집행이사회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권이혁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도 선출했다.

(주)한국의과학연구소 사옥 준공식

한의벤처인 의과학연구소(대표이사 황성연)는 11일 오전 11시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994-43번지 송도 테크노파크에 1여년 남짓의 공사를 거쳐 신사옥을 완공, 준공식을 갖는다.

김동채 이사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회 참석

중앙회 김동채 상근이사는 지난 5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보건의료재단 창립이사회에 참석해 보건의료재단의 정관확정 등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경희의료원, 파킨슨병 치료 임상 참가자 모집

경희의료원 한방병원(병원장 김창환) 침구과에서는 파킨슨병에 대한 뜸치료법 효과 검증을 통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복지부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시험의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 02-958-9210

한국보건산업벤처협회 박인출 회장 재선

한국보건산업벤처협회는 지난달 25일 주한 영국대사관내 AstonHoll에서 총회를 개최, 박인출 현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결혼

이창호 수석부회장 장남 이정우 군 화촉

중앙회 이창호 수석부회장의 장남 이정우 군이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아미가호텔 2층 그라나다홀에서 유재영 양과 화촉을 밝힌다.

한의협 이창호 전 사무총장의 딸 이리나 양 화촉

한의협 이창호 전 사무총장의 딸 이리나 양이 오는 13일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 성당에서 조전범 군과 화촉을 밝힌다.

부음

경상북도한의사회 최용구 회장 빙모상

경상북도한의사회 최용구 회장(경주 수월한의원

원장) 빙모상.

- 빈소: 울산병원 영안실 3호

- 발인: 200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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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제목 대한개원협 정형제통과학회 총회 개최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정형제통과학회(회장 박인규)는 지난 7일 강서구 염창동 리버파크호텔 옆 리버가든

에서 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 학회회칙 승인 및 2004년도 학술대회 계획을 보고하고 새로 선출된 학술위원의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한편 학술세미나에서는 ‘견관절 질환의 동서의학적 감별진단과 치료고찰’을 주제로 한양방 전문가 실습을 위주로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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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제목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본문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은 지난 2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

했다.

이날 김순중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인간 존중과 환자 만족을 추구하며 경쟁력 있는 병원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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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뢰감·이해심 있는 의사 선호

///부제 성공적인 한의원 개원&경영전략 세미나

///본문 불황타계를 위한 성공적인 한의원 개원·경영전략세미나가 최근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의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한의원경영증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의사랑 주최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원준비가이드(입지선정, 진료권분석 및 개원준비등. 메디프랜드 박병상 이사), 개원초 고객관리 마케팅(아름다운 P&S한의원 이세규 원장), 개원초 의료장비의 선택과 경영(박기태한의원 박기태 원장), 개원자금 조달과 세무(닥터프라이빗뱅크 박기성 대표이사) 등 한의회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강의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원준비 가이드와 관련 박병상이사는 한의원 개원시 고려해야 할 입지선정중 일반적인 우수상권 지역은 △소비대상 인구가 많고 장래에도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소득이 높고 소비수준이 높은 지역 △고객을 유보할 수 있는 시설이 존재하는 곳 △편리한 교통체계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10층이상의 대형건물이 5개이상인 곳 △2,000세대 이상의 대형아파트 단지나 주택단지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개원초 고객관리와 마케팅에 대해서 이세규 원장은“여성이 말하는 좋은 의사는 친절한 의사, 이야기를 들어주는 의사, 시간을 충분히 배려하는 의사, 진료가 계속 이루어지게 하는 의사, 의사‘알수 있는’기회를 제공하는 의사”라며“좋은 의사는 환자를 격려하고 공감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의사와 환자에게 신뢰감과 이해심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의사”라고 밝혔다.

개원자금조달과 세무에 대해 박기성 대표는 차입의사 결정흐름도, 자금조달에 따른 세무처리, 담보대출 한도 및 금리, 개원자금대출, 개원대출금액별 대안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번 행사와 관련 한의사랑 양종근 대표이사는“앞으로 개원이나 경영세미나외에도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서 한의회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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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제전반 對中의존도 갈수록 심화

///부제 한방의료·교육시장 파급 철저 대처

///본문 최근 중국 칭화대학이 일산 차이나타운 조성지에 전통의약연구소를 설립, 국내 한의학 산학연등과의 기술, 산업발전 제휴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은 향후 한의계의 WTO 대응책이 어느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인지를 잘 나타내 보여주고 있다.

이미 중국은 일산 신도시 차이나타운 외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중의과대학을 신설, 국내 인력을 유입하기 위한 전략을 강구하는 등 한방의료와 한의학 교육시장 접근을 위한 지속적인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 경제전반에 걸친 대중 의존도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한방의료 및 한의학 교육 시장까지 무차별하게 개방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국내 한의학시장의 일대 혼선은 불 보듯 뻔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총해외 투자에서 대중(對中)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2.6%에서 2003년 37.0%로 증가하는 등 한국 경제의 대중 의존도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한중간 교역 규모는 1980년 0.4억달러(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 0.1%)였던 것이 1990년 28.5억 달러(2.1%)에서 2003년에는 579.4억 달러(15.5%)로 급증했다.

따라서 높은 대중 교역 의존도에 의한 긍정적 영향으로는 일단 내수 부진에 빠져 있던 한국경제의 성장과 고용을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속 한국의 대중의존도 심화는 한국 경제에 제조업 공동화 가속, 부메랑 효과에 의한 국내 시장 잠식, 수출 산업 구조의 취약화, 제3국 시장에서의 한중간 수출 경쟁심화, 동북아 중심 국가 전략의

위협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여 성장잠재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이란 지적이다.

이같은 중국발 위기 전염 효과는 비단 경제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아직까지 취약한 하부구조를 지니고 있는 한의학 분야 또한 향후 WTO DDA의 대응책 여하에 따라 심각한 국면에 처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안고 있다.

특히 대중국과 관련한 의료시장 및 교육시장 대응책은 철저하면 철저할수록 그만큼의 리스크를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협회 차원에서 항시 위기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과 위기 상황에 따른 단계적인 대응 수단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특히 중국 중의학계의 시장 개방요구에 대한 한국 한의학의 성장 잠재력 약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중국의 한의학 교육기관 설립 및 대중 기술이전 협력, 공동기술 연구개발 등에 대해 신중해야 하며, 전통의약 지적재산권 확보를 비롯 전통의약 국제표준화정립에 있어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나가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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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병직 리드교육연구원장

///제목 경영, 이제는 달라집니다 (18)

///부제 성공을 위한 조직문화

///본문 문을 열고 들어가 직원들의 태도와 표정을 보면 회사의 상태를 곧바로 알 수 있다. 밝은 표정으로 손님을 환대하는 기업과 어두운 얼굴로 방문 고객에게 무관심한 기업의 장래는 오래지 않아 극명하게 판명될 것이다.

본사도 병원코디네이터 과정과 매니저 & 서비스 강사코디 양성과정을 통해 많은 병 의원 직원들과 병 의원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있는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이지만 어느 순간 강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의 부정적인 한 마디가 강의실 분위기를 순식간에 어둡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교육원에서는 강의를 듣고자 하는 신청자를 선 면접을 통해 제한하거나, 수강에 적합한 사람을 미리 선발하거나, 인상이 좋지 않다고 해서 등록을 못하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어떤 경우에는 타 기관에서 리드에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오는 사람들까지도 있으니 참으로 교육생 모두를 만족시키고 항상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 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교육원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지속적으로 수강생들의 욕구를 이해하고 설득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목표를 설정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병원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시켜 사명을 가진 성공적인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이끌어 가고 있다. 마찬가지로 병 의원 전체 구성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지, 그렇지않다면 그저 시키는 일만 할 뿐 자기가 맡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절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기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되돌아 보자.

직원들의 생각은 서로 연결되고 얽혀있기 때문에 이를 함께 변화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단지 몇 명을 퇴출시키는 것과 같은 단순한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실제로 대기업이 노조의 중추적인 핵심 직원을 몇 명 해고시켜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더욱 문제가 확대되었다는 뉴스뿐.

회사의 문화는 그렇게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 특히 긍정적인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되기는 쉬우나 부정적인 문화가 긍정적이 되기는 매우 어렵다. 바람직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때 먼저 진단을 통해 병명과 발병원인을 알아내고 약을 처방하는 것과 같이 먼저 정확하고도 구체적으로 직원들의 생각을 파악하는 것이 선결되어야 한다.

로버트 퀸은 조직문화의 진단도구로 경쟁가치모델을 제창하였는데 크게 4개의 큰 팩터인 관계지향문화, 혁신지향문화, 위계지향문화, 과업지향문화로 나누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기업문화는 대체적으로 위계지향적이며 성과지향적으로 나타났다.

즉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조직내부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규칙에 의한 규제와 질서를 강조하며, 조직의 성과달성과 과업수행에 있어서 생산성을 강조하는 문화다. 그러나 현대와 같이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는 가족적인 인간관계를 통해 구성원간의 소속감과 상호 신뢰, 그리고 참여의 문화를 핵심가치로 가지며, 유연성과 창의성으로 외부 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강조하는 관계지향적이고 혁신지향적인 문화가 함께 균형을 이루고있어야 한다.

먼저 우리 병 의원의 조직문화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아니면 어느 한 부분으로 치우쳐 있는지를 먼저 검토하고 근본적인 해결 전략을 통해 바람직한 문화를 구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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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타학문과의 연계 한의학‘창구’

///부제 정보학회 정총, 권영규 신임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의정보학회(회장 금경수)는 지난달 26일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 권영규 대구한의대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권영규 교수는“한의학과 타학문과의 연계를 통한 한의학의 외연을 넓히는데 한의정보학회가 한의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이를 위해 관련학계와 토론의 장(場)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권영규 신임회장은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제한동의학술원장을 맡고 있으며, 문헌정보학과 관련된 한의학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영일(동신대)·채영진(원광대) 교수가 감사로 선출됐으며, 회원 관리 규정에 관한 회칙개정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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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적 비만치료해법 마련해야

///본문 국내모방송사가‘국민살빼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도 미국인의 비만치료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비만치료에 쓰이는 수술비나 살빼기에 쓴 돈은 세금을 안받겠다는 것이다.

미국세청(IRS)은 최근“비만치료를 위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수술, 투약, 상담을 하면 치료비 총소득의 7.5%를 넘는 부분에 대해 세금공제혜택을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만관련 단체들은 이를‘획기적 조치’로 환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비만협회(AOA)는“IRS의 발표는 이제 정부도 비만을 주요한 의료문제로 인식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미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 내 비만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의 비만성인은 지난 20년 동안 2배이상 늘어나 무려 5천9백만명으로, 한국 인구수보다 많을 정도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한의학이 잇따라 비만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가까운 미래 의료를 주도할 역량으로 그 잠재력이 높이 평가된다. 따라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치료기술 개발 2010프로젝트에도‘한방비만치료’분야를 포괄 종합적인 연구체계를 수립하여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미 국세청이 비만치료를 위해 치료비에 세금공제혜택을 주고 있는 사례와 일맥상통하는 정책일 것이다.

이와함께 한의계도 국민비만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한의학브랜드와 가치를 제고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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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교육평가원 설립과 역할

///본문 교육평가의 문제가 의료직능 단체의 주요 의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의학 및 간호학 분야의 연구 개발과 교육 평가, 자격시험제도 등의 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될‘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세곤)’과‘한국간호평가원(이사장 김의숙)’이 최근 정부로부터 정식 설립 승인을 받았다.

복지부는 의학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 수립과 교육 과정을 심의·평가하고 면허 및 자격 시험에 관한 제반 사항 등을 연구, 전담하게 될 두 곳의 재단법인 설립을 각각 허가했다.

단체의 교육평가원이 정식 출범함으로써 사회적 공익성 표방과 함께 명실공히 관련 분야의 기본 교육을 포함해 졸업 후 또는 평생 교육을 통합적으로 실행하게 됐으며 향후 WTO 체제 하의의료시장 개방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교육평가원은 명실공히 관련분야의 기본교육 뿐 아니라 평가원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에 의해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형태로 설립승인 받은 만큼 소명의식을 가지고 국가와 민족의기대에 부응 사회적 원칙을 정립해 가야 한다.

한의협도 한의학교육평가원(가칭) 설립을 통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추진위를 구성한 바 있다.

한의학교육평가원 추진위는 뉴라운드하의 한의학의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개방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과제로 △국내 한의대교육 평가사업 △한의사국시발전방안 연구 △전문의자격시험 관리방안 개선 및 문항개발연구 △평생교육(CEM) 발전방안 연구 △한의학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홈페이지 운영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소명의식만 가지고 추진할 것이 아니라 국가사회에서 원하는 유능한 한의인력 자원 양성이라는 구체적 전략으로 교육평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설립시기를 앞당길수록 효율적이다.

이와함께 타의료직능 평가원과 차별화된 평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가사회적 원칙에 따라 수준높은 역할과 기능을 갖춰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공립 차원서 한의학임상연구·임상센터 설립 추진돼야

///부제 ‘한의약임상연구 및 임상센터 설립에 관한 학술대회’

///본문 한의학 임상연구 및 임상센터가 국공립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등 임상센터 설립에 대한 한의계의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7일 한의약임상시험연구회와 한양약복합투여안전성 유효성 임상시험프로토콜개발팀이 주최하고 경원대 한의학연구소 주관으로 경원대 국제어학원에서 개최된‘한의약 임상연구 및 임상시험센터 설립에 관한 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 임상연구 활성화를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되었다.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내과학회, 광혜원한방병원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 및 병원 근무한의사 약 150여명이 참석, 한의학임상의 활성화와 임상센터설립에 대한 한의계의 관심과 절실함을 반영했다.

총 3부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현재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 정착하기 위해 임상연구 활성화가 진행되어야 하며, 동의보감, 방약합편에 의존하고 있는 한의계 현실에 MD들의 부정적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는 임상연구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한의계 여건상 인적 인프라구축, 조직, 경제적 지원 등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공립대학 성격의 임상센터 설립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1부 종양치료에 대한 연구방법 모색에서 상지대 고성규 교수는‘종양치료의 한의학적 접근방법’발표에서“한약물 치료가 기존의 치료양식즉 치료의 Modality에 있어 Main Sterm으로의 진입을 위해서는 한약물의 안전성 유효성 확보가 선행되어야한다”면서“실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을 가능이 높은 질환과 약물군을 통한 임상시험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한의약적 종양치료의 순서로 우선 자료의 검색, 한의학서적 리뷰, 국내외 저널검색이 진행되어야 하며, 그 다음 단독투여 또는 병용투여, 독성억제, 삶의 질 향상을 선택해야 하며, 대상종양 병기 환자의 생리적 상태 측정을 거쳐 한약물과 항암제를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의약임상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2부에서 경희한의대 정승기 교수는‘한약을 이용한 임상시험의 실제’발표에서“현재 한의계는 한방임상시험을 위해서는 임상시험기관에서는 식약청 임상시험지침서를 기준으로 독자적인 기준을 정해 시행되고 있어 표준화된 지침서가 미비한 만큼 통합적인 표준화된양식이필요하다”며,“ 한의약 처방구성이 한의학적인 원리에 따라 복합방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변증진단의 유의성 검증 변증진단을 위한 증후를 이루는 증

상들의 계량화 및 서양의학적인 정량평가와 함께 한의학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학의 임상시험에서 단미와 복합처방의 규격화를 위해서는 지표물질의 함량범위 설정, 채취시기, 산지, 법제방법 등 영향인자, 위약제조의 어려움 극복해야 하며, 한약재 효능은 분석된 성분의 내용보다 기미론적인 의미가 강하고, 제형시설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국내시설이 부재 등 제형개발의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이어 적극적인 임상시험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 전문교육과정 필요, 임상시험센터 설립, 임상효능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는‘진료지침의 필요성, 개발 및 한의학에서의 응용’에서“임상진료지침은 지역, 의료기관, 의사 간의 차이와 적절한 진료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차이를 위한 것이며 실제 진료와 과학적 근거와의 괴리, 경제적진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임상지침은 많은 가능성을 포함하고 다양한경우multifaceted, 일반화 시킬 정도로 많은 정보를 포함하는 반면, 알고리리듬은 대표적인 임상상화과 예상되는 결과의 흐름도인 FLOW chapt와 특정상화, 임상적 판단을 도와줄 목적이 차이”라고 설명했다.

권교수는 진료지침은 진료의질을 높일 수 있으며 임상지침서(알고리듬O의 목적이 분명할 뿐 아니라 컨센서스, 근거가 중요하며 가능한한 현장연구를 하는 것이 바람지하고 실제 임상에서 사용가능하도록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교육, 홍보의 필요성과 지속적인 재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부 한의약임상시험센터 및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토론에서는 한의학 임상연구는사립학교에 의존한 현행 체계에서 벗어나 국공립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에 앞서 학술대회장인 황귀서 경원대 한의과대학장은 개회사에서“의약품 산업은 저공해의 지식 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 산업의 핵심분야로 21세기 국가경쟁력을 결정지을 수 있는 기술로 떠오르고 있고 선진국도 BT분야의 연구와 병행해 천연물의약품개발에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있다”면서“하지만 한약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 부족으로 한방의약품 개발은 쉽지 않은 실정으로 오늘 이 자리는 한의약임상연구에 대한 학문적 연구성과의 발표와 한방의약품 개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한의약 임상시험기관 설립을 토론하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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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 입지를 확보해야죠”

///본문 “한의학이 치료의학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의약의 안전성 유효성 확보를 위해서도 한의학의 임상연구와 실험이 중요합니다.”

지난 7일 경원대에서 개최된 ‘한의약임상연구 및 임상시험센터 설립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기획하고 주도한 상지대 고성규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한의학 임상연구 활성화와 연구센터 설립의 기틀을 마련하기는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한의약의 현대화와 보편화,세계화를 위해서는 한약 특성상 복합투여시 한약의 유효성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법개발이 시급하다”는 고 교수는“인력, 조직, 경제적 지원 등이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할 때 사립대에 의존하고 있는 한의대에서 임상연구방법 개발은 어렵다”는 진단을 내 놓았다.

고교수는 이미 7~8년전부터 한의학의 임상연구 활성화와 센터설립을 위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95~96년에는 통계학을 별도로 공부하고, 임상연구, 임상시험에 참가해는가하면 1,2상을 알기위해 서울의대 임상시험연구 중앙 파트에서 에비던스 확보를 위해 참여하는 등 노력해왓다.

“임상시험연구회를 구성하게 된 것도 이같은 한계를 탈피하기 위한 일환이어지만 힘드네요. 단편적 지식으로는 실험이 불가능한 만큼 한의계도 전문가를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어떤 병에는 무슨 처방’을 중시하는 한의계는 약장사로 매도될 우려마저 있다는 고 교수는“한사람이 모든 것을 다 볼수 있다는 한의계의 고정관념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다양화 분화, 전문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 분위기를 지켜보면서 성공적이라고 평가한다.

“회비를 내고 많은 참여를 한 한의사들의 관심을 보면서 희망을 가진다”는 고교수는“앞으로 한방임상시험연구회는 내실을 갖추게 되면 정식 학회로 발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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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제목 姙娠惡阻症 자궁 태아 및 신생아에도 영향

///본문 姙娠惡阻症이란 惡心阻其食의 意味로, 그 名稱은 隋代의 巢氏諸病源候論에 최초로 기록된 이후 東洋醫學諸文獻에서 중요한 病症으로 취급되어 왔다.

姙娠惡阻症이 심하여 심한 체중 감소, 탈수증, 영양 결핍증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궁내 태아 성장 장애 및 신생아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학계에서는 宋등의 姙娠惡阻의 原因, 症狀, 治法에 관한 文獻的考察, 梁등의 惡阻症의 치료에 관한 임상적 연구, 李등의 姙娠惡阻의 辨證施治에 대한 문헌적 考察등의 연구 외에 姙娠惡阻에 대한 임상 보고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분당차 한방 병원 부인과에 姙娠惡阻를 주소로 來院한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耳鍼療法을 시행하여 姙娠惡阻의 치료 기간에 대한 임상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이 연구를 착수하였다.

硏究對象및 觀察方法 2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각 10명씩 Group A와 Group B 두 군으로 나누어 시술하였다. Group A는 치료 회수에 있어서 3회 이하 Group B는 3∼5回(2回/週)로 하였으며, 치료에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Mcgill Nausea Questionnaire9)(MNQ)를 사용하였다.

治療方法

耳針療法(神門, 胃, 枕, 交感10은 皮內鍼을 이용하여 1週日에 2회 施術하였다. 左右側耳穴에 교대로 시술하였으며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3∼4일간 留鍼시키도록 하였다.

統計處理 조사결과의 평균치는 Mean±Standard Error of mean(S.E)으로 표시하였고, SPSS 10.0 for Windows program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P<0.05를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하였다.

年齡分布

姙娠週數

治療前後의 變化(NRI)

NRI의 경우 Group A에서 치료전 32.2 16.1에서 치료후 28.5 17.3으로 감소하였으며 Group B에서는 36.3 21.5에서 17.2 8.2로 감소하여 통계학적으로도 상호간의유의한 차이(P<0.038 Mann-Whiteny)가

인정되었다.

治療前後의 變化(ORI)

ORI의 경우 Group A에서 치료전 4.2 1.1에서 치료후 3.8 1.13으로 감소하였으며, Group B에서는 3.8 1.31에서 1.8 0.6으로 감소하여 통계학적으로 상호간의 유의한 차이(P<0.04 Mann-Whiteny검정)가 인

정되었다.

治療前後의 變化(VAS)

VAS의 경우 Group A에서 치료전 83.9 29.7에서 치료후 75.3 28.3으로 감소하였으며 Group B에서는 74.5 26.4에서 44.7 17.2로 감소하여 통계학적으로 상호간의 유의한 차이(P<0.029 Mann-

Whiteny검정)가 인정되었다.

考察

惡阻症이란 惡心阻其食의 意味로, 그 名稱은 隋代의 巢氏諸病源候論에 최초로 기록되었으며 語源은 醫學入門)에서 나타난 것처럼 惡心阻其飮食의 의미를 가지며 이는 張의 저서에서 서술된 惡心阻其飮食과 같은 의미이다.

惡阻症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단백질 대사 변화에 의한 비타민 B6 결핍, 부신 피질의 기능 장애, 갑상선기능 항진, 정서적인 요인, 위장관의 생리적 변화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외에도 많은 학자들은 융모막 자극성선 호르몬(HCG)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惡阻의 病因病理를 살펴보면, 巢는 原本虛如血氣不足......心下有疾水挾之라하여 몸이 虛한 부인에서 多發하며 沈은 大率强壯之人可無此症이라 한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葉은 子宮經絡于胃口姙娠之初經脈不 閉育養胎元腸胃阻如散入焦膈逆氣上衝 食飮嘔吐라하여 子宮과 胃의 經絡적인 관계로써 설명하고 있다.

또한 陳은 胃氣虛弱中脘停痰, 程은 姙娠之際經脈不行以致中脘停疾이라 하였는데 이상의 諸文獻에서 언급된 것처럼 惡阻의 병인으로서는 脾胃虛弱中 脘停痰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惡阻症의 鍼灸療法에 대해 역대 문헌에서는 언급이 없었으며 국내외 논문에서는 Carlsson CP 와 Knigt. B의 惡阻症의 침치료에 대한 임상적 연구 외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원 부인과에서는 姙娠惡阻를 주소로 來院한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耳鍼療法을 시행하여 姙娠惡阻의 치료 기간에 대한 임상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치료 효과에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항암 화학 요법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惡心과 嘔吐를 평가하는 Mcgill Nausea Questionnaire9)(MNQ)를 사용하였다.

이는 Nausea Rating Index(NRI), Overall Nausea Index(ONI), Visual Analogue Scale(VAS)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NRI는 각 평가항목을 점수화 시켜 이의 합을 구하는 것이고, ONI과 VAS는 환자의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다.

MNQ의 장점은 기존 논문에서 惡阻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된 VAS, 嘔吐回數로만 평가한 기존의 scale 보다는 체계적이고 점수화시켜 평가에 객관성을 더한 것이라 사료된다.

Renee은 惡阻症의 自然經過에 대해 임신 11주에서부터 호전을 보이고 14주경에는 85%의 임부에서 惡阻症이 소실된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姙娠 週數를 분석한 결과 Group A의 내원시 平 均姙娠週數는 6.5週이었으며 Group B는 6.8週로 두 군 모두 6∼7주 이었다.

따라서 두 군 모두 자연 경과에 의한 好轉이라기 보다는 耳鍼療法실제적인 효과라고 볼 수 있으며 두 군간의 비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는데 이는 Group B가 Group A에 비해서 보다 좋은 치료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상의 내용을 통해 살펴보면 耳鍼療法으로 姙娠惡阻를 치료하는 경우 治療回數는 3∼5回(2回/週)로 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리라 사료된다.

또한 耳鍼療法이 시술이 간편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毫鍼을 무서워하는 姙婦에게 代用으로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 환자의 수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였고, 전화 및 기타 방법으로 추적 관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지속적인 확인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점 등이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사료된다.

結論

1. NRI의 경우 Group A에서 치료전 32.2 16.1에서 치료 후 28.5 17.3으로 감소하였으며 Group B에서는 36.3 21.5에서 17.2 8.2로 감소하여 통계학적으로도 상호간의 유의한 차이(P<0.038 Mann-

Whiteny)가 인정되었다.

2. ORI의 경우 Group A에서 치료전 4.2 1.1에서 치료 후 3.8 1.13으로 감소하였으며, Group B에서는 3.8 1.31에서 1.8 0.6으로 감소하여 통계학적으로 상호간의 유의한 차이(P<0.04 Mann-Whiteny검정)가 인정되었다.

3. VAS의 경우 Group A에서 치료전 83.9 29.7에서 치료후 75.3 28.3으로감소 하였으며 Group B에서는 74.5 26.4에서 44.7 17.2로 감소하여 통계학적으로 상호간의 유의한 차이(P<0.029 Mann-Whiteny검정)가 인정되었다.

以上결과로 보아, 耳鍼治療의 臨床活用이 姙娠惡阻에 좋은 效果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治療回數는 3∼5回(2回/週)로 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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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정채봉 원작‘오세암’ 창작 뮤지컬로도 공연

///부제 밝고 테크니컬한 점 강조해 영화와 차별

///본문 영화로 제작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오세암’이 창작뮤지컬로 제작됐다. 오는 19일 서울 교육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초연되는 이번 공연은 ‘하얀마음 백구’,‘ 꽃피는 모란봉’공연으로 유명한 가족뮤지컬 전문극단인 ‘예일(대표·이광열)’이 맡았다.

예일 측은“영화의 서정적 분위기를 깨고 밝고 테크니컬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영화와의 차별성을 전했다. 창작 뮤지컬‘오세암’은 시인이자 아동문학의 대가였던 (故)정채봉 작가의 원작‘오세암’을 각색한 것. 작품은 설악산 꼭대기‘오세암’이라는 작은 암자에 사는 다섯 살배기‘길손’이가 죽은 엄마를 그리워하다 죽음으로써 그 혼이 파랑새가 되어 엄마를 만나는 슬픈 기적에 관한 이야기다.

“정말 마음을 다해서 부르면, 엄마가 와 줄까요”라는 길손이의 마지막 소원에 객석의 울음바다가 예견된다.

극단 측은 설악산 정상의‘오세암’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전하기 위해, 초대형 강풍기와 눈(snow)효과로 깊은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눈보라를 연출 객석을 뒤흔들 계획이다.

또 마치 산 속에서 울리는 듯한 우렁찬 타악 퍼포먼스 또한 관객에게 볼거리로 제공될 전망이다.

‘길손’역에는 단국대 뮤지컬과 3학년생인 최윤정씨가 상대역인 감이누나역에는 노래의 중요성을 감안 소프라노 홍승숙씨가 캐스팅됐으며, 오세암 스님역에는 25년 경력의 베태랑 중견배우 장운섭씨가 전격 발탁됐다.

~31일까지 ☏02)555-0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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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관람객 스스로 일상 속의 모순 뒤집는다

///부제 로댕갤러리 2004년 첫 기획전시, 안규철‘49개의 방’

///본문 한국의 개념적인 미술의 선도자 안규철의‘49개의 방’전이 내달 2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로댕갤러리 2004년 첫 기획전시로 초대됐다.

1999년 개인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신작 중심의 설치 작품 6점과 드로잉 및 모형시리즈로 구성됐다. 작가는 사회적 모순을 우화적·만화적 감수성으로 공간화해 온 자신의 예술세계를 심도있게 조명한다.

전시는 크게 두 그룹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는 텍스트와 오브제를 결합한 형식의 구작 3점이고 두 번째는 변형된 방을 소재로 한 3개의 신작 설치작업이다.

특히 신작 설치작업은 세 개의 방으로 이뤄졌는데, 현대인의 허상같은 삶에 대해 얘기한다. 그 허상은 결정적인 요소가 너무 많거나 결여되어 있음으로 해서 기능장애를 격고 있는 불구가 된 방들로 표현된다. 예를 들어 두 번째방은 흔들리는 공간에 대한 강박적인 거부감에 의해 모든 것을 단단한 각목으로 못질을 해 묶어둔 방이다. 이는 삶이 불안정한 만큼 의심이 깊어지고 모든 것을 제자리에 붙들어 두려는 욕망을 표현한다.

이처럼 작품은 현실에 대한 작가의 비판을 통해 근본을 모르고 불안정하게 사는 현대인의 삶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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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카퍼필드’원정대 여한의사 지원해 눈길끌어

///부제 관객 참여하는 공연문화 화제

///본문 공연계에 일반관객들을 홍보 및 마케팅 등 공연제작과정에 직접 참여시키는 아주 특별한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 공연될 마술사‘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원정대 프로젝트에 220명(20명 모집)이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지원자들의 다양한 배경은 무척 흥미로울 정도. 회사원이나 일반대학생들이 대다수인 기존의 경우와는 달리, 미스경기출신의 지원자에서부터 하버드 국제회의 조직위원, 동시통역사, 국정 홍보처 담당자 등 한마디로 빵빵한(?)경력의 소유자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현상에 대해 서울예술기획 이지원씨(홍보담당)는 “공연 층의 저변확대가 가장 큰 요인이며, 특히‘데이비드 카퍼필드’에 대한 관객들의 지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작용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경원한의대를 졸업한 여한의사도 지원, 젊은 여한의사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문화·사회 변화에 대한 관심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세기의 마술사‘데이비드 카퍼필드’의 공연은 오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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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봉사 뛰어넘는 평화의 어울림으로

///부제 청한 베트남 의료봉사 오는 20일 실시키로

///본문 청년한의사회(회장 정경진·사진)는 동남아일대의 조류독감 위협에도 불구하고 오는 20일 예정됐던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를 단행키로 결의, 지난 6일 건강세상을 여는 치과의사회 강단에서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청한 측은“28일까지 진행될 이번 해외봉사는 의료차원을 넘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말했다.

봉사단은 베트남 전쟁박물관관람, 베트남전 위령비 참배, 양민학살 생존자와의 만남 등을 통해 평화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보건의료연합 공동발족인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에는 청한 소속 한의사 9명과 한의대 재학생 2명 등이 참가한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016702-04-091175(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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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부제 전용민원장‘, 재편정리장씨류경’발간

///본문 전용민 원장(전 한의사협회 부회장)은 내경을 올바로 이해하고자 장경악의 주가 달린‘類經’에 주를 붙여‘재편정리 황제내경’도 출간했었지만‘素問’과‘靈樞‘의 여러 편에 산재한 많은 내용들을 종합해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다.

전 원장은“유경을 바르게 읽고 이해한다면 내경의 오묘한 뜻은 물론 한의학의 기초이론도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라며“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정리된 하나의 노트처럼 편집해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이해하기도 쉬우며 지루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용민 원장은 이미‘재편정리 장씨유경’1∼2권, ‘재평부익 동의보감’1∼5권, ‘재편정리황제내경소문’‘, 재편정리황제내경 영추’등을 발간해 후학들의 학문정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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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약분업 폐해 국민에 적극 홍보

///부제 의협, 총선기획팀· 사이버홍보팀 구성 운영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달 22일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국민을 위한 의료개혁결의대회’를 개최, 의료의 사회주의화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데 이어 최근에는‘총선기획팀’과‘사이버홍보팀’을 발

족, 의료민주화 및 의료계의 권익신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의협은 4·15 총선을 대비한 보건의료정책평가단(단장 변영우) 회의를 개최하고 평가단 산하에‘총선기획팀’(팀장 권용진 사회참여이사)을 운영, 오는 13일 약 250명의 시군구 의사회장을 대상으로 총선 대비 교육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각 정당 및 후보의 성향·정책분석을 통해 의협의 의견이 총선 출마 후보자들의 보건의료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 정당과 후보의 보건의료 관련 정책 정보수집 및 분석, 대회원 홍보·교육 등의 업무도 수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평가단은 보건의료관련 공개질의서를 각 후보에게 보내 후보들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인식수준을 점검하고, 이를 평가단의 총선 전략에 활용하는 것을 비롯 각 후보에 대한 검증작업의 일환으로 해당 후보의 평소 발언 내용을 분석, 회원들에 알리는 이른바‘총선후보 바로알기운동’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협은 홈페이지(www.kma.org) 내에 사이버 홍보팀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사이버홍보팀은 의약분업 문제점, 공단의 인사 비리 및 방만한 운영, 단일보험자 횡포 등을 담은 기사나 논설, 대정부 요구사항 및 성명서 등을 국민과 정부, 정당, 언론매체, 시민단체 등에 적극 홍보해 대국민 신뢰회복, 저

비용 고효율 의료제도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이처럼 사이버홍보팀을 통해서는 단기적으로는 4.15총선에서 친의료계 인사가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의료계 요구가 관련법 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을 해 나갈 방안이다. 또 사이버홍보팀을 통해서는 의약분업의 폐해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나가는 등 진료의 자율성 확보, 의료전문성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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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일반약 8품목·생약 35품목 기준 및 시행방법 개정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식약청은 지난 3일자로 일반약 8품목과 생약제제 35품목에 대해 의약품 등 기준및시험방법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대상은 일반의약품 복방r-오리자놀,황산콘드로이틴나트륨,푸르설티아민캡슐 등 8품목과 생약제제 십전대보탕엑스과립, 가미귀비탕엑스과립 등 35품목이다.

식약청은 의약품 등 기준 및 시험방법을 추가로 수재해 의약품 등의 품질관리에 적정을 기하고 민원처리기한의 단축을 꾀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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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양방‘협력’으로 새로운 의료세계 연다

///부제 복지부 등 공동주관,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세미나

///본문 지난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2층 제 1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하나의학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현 국내의료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의료세계화에 대응키 위한 경쟁력으로 무엇을 갖춰야 할 것인지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1부 한·양약 복합투여 현황, 2부 악성종양의 한·양약 복합투여의 안정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접근방법 모색과 임상시험 모델 및 프로토콜 개발, 3부 한·양약 복합투여의 유효성에 대한 전임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별 논문발표 후에는 한·양의사들의 토론자리도 이어졌다.

상지한의대 이선동 학장은“해외의 경우 이미 미국과 중국 그리고 북한 등이 한·양방 협진 및 약물의 복합투여에 대한 반응과 효과를 연구 중”이라며“아직까지 국내에는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에 대한 임상실험과 결과 등의 자료가 전무한 상태며 이에 대한 연구 및 근거자료가 향후 WTO 등 세계화에 따른 국제 의학계에서 국내 의학의 존재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환자들의 한·양약 복합투여 비중은 약 20% 정도이며 그 가운데 20% 정도의 환자들이 어지러움, 두통, 무기력 등의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물의 오용남용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아닌 한·양약의 융합과정에 환자의 체질별 적응력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투여를 끊자 자연치유 됐다고 밝혔다.

향후 국내의학이 한 걸음 더 발전하기 위해선 이 분야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연구와 근거자료 마련이 시급하다.

한편 연구조사 과정에서 복합투여 한 환자들의 상당수가 전문의의 진료 하에 투여한 것이 아닌 한약 또는 양약을 별도로 구매해 복용한 사례가 많아 위험을 초례하고 있었다. 따라서 연구조사와 함께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대국민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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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병용금기약물 인터넷 조회 서비스 개시

///부제 심평원,공급업체·포탈가입 요양기관 이용 가능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2일부터 청구S/W 검사제를 통해 인증 받은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약물상호작용에 의한 배합금기 및 특정 연령대 금기처방 성분을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평원 포털서비스에 가입된 요양기관도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인터넷 조회는 상호 금기처방 성분으로 고시된 172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인터넷 조회 메뉴로는 특정약품의 성분명 조회특정약품의 병용금기여부 조회성분명별 금기성분 조회 성분명별 특정약품 조회 다수 약품들의 금기처방 여부 확인 조회 특정약품의 연령관련 금기성분 조회 연령관련 금기성분별 특정약품 조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청구S/W공급업체는 DUR(약물사용평가제도:Drug Utilization Review)관련 소프트웨어를 버전업(version-up)한 후 심평원의 DUR 관련 조회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를 검증할 수 있다.

요양기관도 심평원의 DUR 관련 조회를 이용하면 금기 약의 병용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안정적 진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DUR 시행을 위해 검사 S/W업체에서도 의원급 요양기관에 관련 S/W의 무상배포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까지 의과·치과·약국용 청구S/W를 제공하는 검사받은 26개 업체 중 DUR을 적용하여 상용화한 업체는 10개 업체(한방은 제외)이며, 나머지는 이번 달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병원급에 대해서는 자체개발, 기존솔루션보강, 상용 S/W구매 등의 방법을 2월중 병원간담회를 통해 안내하였으며, 인터넷 자료실에 제공한 DB를 활용하여 DUR관련 전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같이 심평원은 의원급, 병원·종합병원에 이르기까지 DUR 시행에 필요한 전산시스템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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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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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자금압박, 한의원 긴축운영 나선다

///부제 진흥원 81개 한의원 경영상태 설문조사

///본문 지난 1일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은 최근 전국 81개 한의원을 대상으로 한의원 경영상태에 대해서 설문조

사를 실시했다. 자금사정에 관해 설문대상자 절반은‘여유자금은 있지만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고 35%는 `항상 자금이 부족하다’고 응답해 전반적으로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자금사정 악화는 진료수입 부족(46.6%), 인건비. 재료비. 관리비 상승(40.7%), 과다투자에 의한 과중한 금융비용(8.5%) 등이 주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한의원의 51.9%는 `현재의 의료장비 규모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상당수가 긴축운영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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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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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준비없는 중국유학은‘헛된 망상’

///부제 적응 못한 유학생 실종 신고 잇달아

///본문 지난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중국유학붐이 일면서 중국대학의 외국인 학생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3만5천3백여명이 한국학생이라는 소식이다. 숫자로 보면 일본의 3배, 미국의 10배에 해당돼 한국유학생의 파워를 짐작할 만하다.

이같은 유학러시는 중국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세계 유수한 투자 및 경제분석기관들이 내놓는‘중국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기회의 땅’으로 부상한 중국대학에서 향학열을 태우는 조기유학생들을 나무랄 순 없다.

그러나 중국 현지의 한국유학생들의 상황은 기대치와 동떨어져 있는 실정이다. 아무리 세계 경제를 주도할 희망의 나라라고 해도‘묻지마 유학’은 자살행위와 다름없다. 더욱이 국내대학에 실패한 학생이 국내에서도 힘든 의약계열대학을 오히려 중국에서 유학으로 꿈꾸는 행위는 국내에서 자격시험도 불가능한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

최근 겨울방학을 마치고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유학생들이 자취를 감춰 가족들이 대사관

에 실종 신고를 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예컨대 지난달 15일 홀로 친척집에서 중국 학교를 다니던 ㄱ군(16·고1)은 개학날 학교를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애가 탄 친척이 대사관에 실종 신고를 하고 친구들을 수소문한 끝에 찾았지만 이 학생은 학교에 가지도 않고 PC방에서 이틀째 밤을 새우며 컴퓨터게임을 하고 있었다. 대사관측은 이 학생이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한국에 있는 부모에게 귀국시킬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더욱이 외국의 교육기관을 한국에 유치해 한국이 아시아유학의 허브로 자리매김해야 판에 중국유학생의 절반이 한국인이라는 상황은 아무리 옳게 보려해도 문제점이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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