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21호
///날짜 2004년 4월 01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료비 허위청구 징계 강화
///부제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 개정령 공포
///본문 앞으로 의사가 서류 위·변조 등 부정한 방법으로 건강보험 진료비를 허위 청구하다가 적발될 경우 최고 10개월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이 담합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이들 기관 모두‘업무정지 1개월’에 처해지고 이들 행정처분을 받은 병·의원과 약국이 1차 처분일로부터 2년 이내(2차) 위반하면 업무정지 3월, 2차 처분일부터 2년 이내(3차)위반하면‘허가취소’또‘폐쇄’조치가 내려진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을 지난달 31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격정지 기간은 부정 청구액에 따라 1개월(30만원 미만)부터 10개월(2500만원 이상)까지 이며 ‘진료비 허위청구 처분기준’중 자격정지 기간이 의료기관 월평균 허위청구금액이 12만원 미만이면서 허위청구비율이 3% 미만일 경우 1개월, 4% 미만이면 2개월, 5% 미만일 때는 4개월, 5% 이상이면 4개월이다.
그러나 월평균 허위청구금액이 2500만원 이상이면서 허위청구비율이 1% 미만이면 5개월, 2% 미만이면 6개월, 3% 미만이면 7개월, 4% 미만이면 8개월, 5% 미만이면 9개월, 5% 이상이면 10개월간 자격이 정지된다.
이와함께 행정처분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반복적으로 같은 사항을 위반한 의료인에 대해선 위반횟수를 기준으로 중한 처분에 나머지 처분기준을 50% 가산 적용토록 했다.
현재는 진료비 부당 청구가 적발되어도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이 요양급여 업무정지 처분만 받도록 되어 있으며 의료기관과 약국이 담합행위를 하다가 당국에 적발될 경우 삼진아웃이 적용되며, 의료기관 개설자가 허위로 진료비를 청구하다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아도‘허가취소’하거나‘폐쇄’토록 명시했다.
아울러 의사가 불필요한 검사·투약·수술 등 과잉진료를 한 경우와 진료기록부 등 이관이나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의료기관에 대해선 경고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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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원 심포지엄 개최
///부제 9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준공기념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사진)은 오는 9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청사이전 준공기념행사 및 학술 심포지엄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연구원은 오전 11시부터 준공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2시부터는 연구원 대회의실에서‘기의 연구동향(침구 및 경락의 최신 연구)’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 1부에서는 산업기술연구회 양윤섭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동양전통과학사상의세계관(과학사상주간 김용정박사)△미국NIH 대체의학 연구동향(KISTEP 신영애박사) △침 기전의 신경분자과학적 접근(캘리포니아대학교 조장희 박사) 등이 발표 될 예정이다.
또 2부는 대전대 한의대 윤창렬 학장이 좌장을 맡아 △인체와 경락이론의이해(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이혜정 교수) △경락연구의 새로운 방향탐색(한의학연구원 학술정보부 최환수 박사)△Biomagnetism을 이용한 신의료기기 개발(한국전기연구원 허 영 박사) 등의 발표와 종합토론 및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연구청사 신축과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 명실상부한 한의학연구개발의 국가거점기관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이 원장은 이와 함께“새로운 청사에서의 힘찬 첫 출발을 자축하는 자리에 많은 참석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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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한방산업클러스터 성공전략 마련을
///본문 제주도는 지난달 20일 한방산업을 21세기 제주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제주한방종합발전기획단’(단장 권영철 행정부지사)을 구성, 발족식을 가졌다.
기획단은 이달 중 종합발전계획안을 마련, 늦어도 오는 8월까지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통해 한의학연구원 분원 및 도내 대학 한방화장품 관련 학과 신설, 한약재 재배 및 유통관리, 한방산업단지, 한방노인건강센터, 한방테마타운 조성, 기능성 한방제품 개발 등 관련기업 유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산청군‘한방약초축제추진위원회’도 산청군을 한의약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류의태·허준賞’을 제정, 한의약산업을 국제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개최될‘제4회 지리산한방약초축제’때 류의태·허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산청 한의약산업단지 제품 디자인 전반에 일관된 메시지를 심어 한방제품 브랜드와 이미지를 연계시켜 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최근 잇달아 추진되고 있는 각 지자체들의 한방산업단지가 차별적이며 전략적인 특화산업으로 추진되려면 거창한 하드웨어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산업클러스터란 말 그대로 한의약 산·학·연들이 단지내에 한방제품의 고도화라는 관점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인프라 지원방안이 나와야 한다. 예컨대 기초연구 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활용체제 구축, 지적재산권보호 법률 체제의 정비 같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소프트웨어가 뒷받침 돼야 한다.
아울러 첨단기술과 전문인력 공급을 위한 부대시설도 지자체가 적극 나서 해결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제주도와 산청군이 한의약산업단지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은 여타 다른 지자체들과 한방산업단지 구축 경쟁에서 아이디어면에서는 한발 앞서나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변화하고 있는 세계시장과 동양의학권 경쟁국가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아이템 못지않게 보다 구체적인 새로운 전략으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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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에 최선 다해달라”
///부제 대한한의학회 운영이사 위촉식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달 26일 김중호 수석부회장, 김기현·김장현 부회장을 확정하는 등 중앙 운영이사에 대한 선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2004회계년도 각종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박동석 회장은 인사말에서“지난 1년동안 회무진행을 하면서 중앙학회 운영이사들의 역할이 막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이번 신임 이사진들 역시 한의학술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오늘 첫 대면이
지만 그동안 생각해왔던 한의학회와 학문 발전방안들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위촉된 운영이사들은 이달 1일부터 오는 2006년 3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제2회 한의학회 학술상’의 시상식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추진키로 결의, 학술소위원회에서 세부일정을 논의해 오는 9일 열리는 운영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지리산한방약초축제의 일환으로 제정된‘류의태·허준賞’추천의 건에 대해서는 그동안 의성 허준 선생 연구에 전력을 다해온 한대희원장(한대희한의원)을 추천하자는 김장현 부회장의 의견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한편 선임된 대한한의학회 운영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 김중호 △부회장: 김기현·김장현 △기획·총무이사: 고창남 △학술이사: 김상우 △고시이사: 전찬용 △교육이사: 이영종 △재무이사: 남상수 △제도이사: 한창호 △국제교류이사: 김용석 △편집이사: 이재동 △정보통신이사: 권종훈 △무임소이사: 김정곤 △감사: 유한길·신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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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보험 발전방안 5월 확정
///부제 건발위, 29개 현안과제·6개 용역과제 검토
///본문 참여복지 5개년 계획에 이어 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안이 5월까지 확정, 그 내용에 의약단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달 21일 건강보험발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건발위는 5월 말까지 29개 현안과제와 6개 용역과제에 대한 최종검토를 끝내기로 하고 본회의를 가동키로 했다.
건발위는 특히 △수가지불제도개선 △약제비 관리방안 △보험재정확충방안 △보험료부과체계 △보험자위상 재편 △관리운영체계개선 등 쟁점사안인 6개 과제의 경우 종합토론을 진행, 이견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건발위는 이와함께 가입자 소득파악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직관리 강화, 소액진료비 본인부담강화 등 29개 과제에 대해선 위원
회별 논의를 끝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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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역보건에 한방의료 높은 기여
///부제 2004 한의공보의 교육부대 방문
///본문 최근들어 지역사회에서 한방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한의협 의협 치협 등 의료단체 대표등이 육군논산훈련소에서 훈련중인 공보의교육생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한의협에서 이창호 수석부회장, 김동채 상근이사, 논산시한의사회 윤주헌 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송용훈 대표 및 박병준 부대표, 치협에서는 정재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창호 수석부회장은 훈련소에서 훈련중인 한의공보의 교육생을 직접 방문, “이번 한의공보의를 위한 4주간의 교육은 어떤점에서 우리 삶의 제2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각 지역에서도 한의공보의로써 긍지를 갖고 한의학이 국민의료로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논산시한의사회 윤주헌 회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정신력을 배양함은 물론 강인한 훈련을 통해 한의공보의 개개인의 소양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채 상근이사는“한의공보의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에서 한의사로서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고 중요하다”며“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한의학 홍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협 전태준 대외협력위원장도 “공보의 여러분들이 사회에서 느끼는 군과 실제 여기와서 느끼는 군이 다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공보의로서 항상 봉사하는 마음자세로 진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한의공보의의 교육훈련은 지난 3월5일부터 4월2일까지 4주간 군인기본소양, 군사훈련 등의 교육을 마친후 전국 각 지역의 보건소에서 배치되어 농어촌지역보건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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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직능단체‘자정’통한 이미지 쇄신
///부제 의협 신고센터 가동… 약사회 윤리위 권한 대폭 강화
///본문 최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료직능단체들이 이미지 쇄신을 위한 자체 정화작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의협은 지난달 25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가칭‘자율정화신고센터’를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자율정화신고센터는 의료계의 사회적 이미지와 전문가단체의 직업윤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비윤리적인 의료행위를 하는 의사들을 고발하도록 하는 것으로 의협은 이를 위해 전담직원과 전화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율정화신고센터에 신고가 접수되면 자체조사와 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거나 자체징계를 하게 된다.
양기창 의협 대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자율정화신고센터 설치안을 제출했으며,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해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 집행부 수임사업으로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역시 신임 원희목 회장이‘신뢰받는 약사상 구현’을 목표로 기존의 윤리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약사들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지난해부터 윤리위원회를 통한 강력한 자정노력을 펴왔으며, 대전시한의사회 등 각 시도지부들도 품위 유지와 위상 강화를 위한 자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처럼 의료직능단체들이 자체정화에 심혈을 쏟는 이유는 극소수 비윤리적 의사들로 인해 전체 의료계가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의료전문가집단의 직업윤리성과 의료계 위상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다.
각 단체들은 내부 자율정화 노력이 의료계 이미지 쇄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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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단백질 지도 그려야 질병 원인 규명
///부제 제네바大 혹스트라서 교수
///본문 “유전자 지도만으로는 질병발생 현상을 규명할 수 없습니다. 유전자가 형성하는 다양한 단백질의 구조를 파악해야 합니다.”
한국프로테옴기구(회장 백융기 연세대 교수)가‘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HUPO)의 인간 단백질지도 사업’을 주제로 지난달 25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스위스 제네바대학의 데니스 혹스트라서 교수(임상화학·51)는‘프로테오믹스와 질량분광실험’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프로테옴은 프로틴(protein)과 옴(ome)의 합성어로 단백질체를 의미하며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는 유전자를 만들어내는 단백질의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생명공학 연구의 완결판으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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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직사회의 도덕 불감증
///본문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돌풍을 일으켰던 국가는 단연 세네갈이다. 돌아보면 세네갈이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골잡이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런데 이 골잡이 선수는 첫 시합에 앞서 대구 백화점 쇼핑에서 한냥짜리 목걸이를 슬쩍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될 위기에 처했으나 금은방 주인의 탄원서와 검찰 당국의 배려로 가까스로 본 경기에 출장할 수 있었다.
당시 일부 법조계는 현행범을 무혐의로 처리하는 것은‘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반대했었지만 결국 세네갈이 8강에 진출하면서 절도혐의도 면죄부를 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엔산하기구인 UN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에 환경부‘환경전문가’로 파견돼 근무했
던 환경부 간부가 경찰에 검거돼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경기 안양경찰서는 지난 26일 환경부 4급 공무원 이모씨(48)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쯤 안양시동안구 범계동 한 PC방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박모씨(25)가 자리를 옮긴 사이 현금 84만원과 수표 등 290만원 상당이 든 손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침 보건복지부는 최근 진료비를 허위 청구하는 의료인에 대해 10개월간 면허를 정지키로 했다. 그런 의미에서 국제사회에서 아무리 한국의 위상을 제고해 놨던 공적이 있더라도 비뚤어진 도덕 불감증 공무원은 어디에도 발붙일 수 없다는 교훈을 의료인들에게도 심어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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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이제부터는 디지털 한의신문
///본문 디지털한의신문(www.akomnews.com)이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그동안 오프라인 한의신문의 신속성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부족을 아쉬워했던 회원들과 정확한 한의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원의 부족함을 느껴왔던 일반인들의 갈증을 일소에 해소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한 디지털 한의신문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섹션구성이다.
종합, 정책·행정, 지부·대학, 보험·경영, 학술·한약, 한방병의원, 산업·단체 등 크게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섹션뉴스는 접속자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 정보를 파악하고 그 흐름을 파악하는데 효율성과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한의학적 분위기를 연출함에 따라 사이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글자들로 빼곡한 다른 사이트에 비해 정돈되고 안정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유저 중심의 편리성 제공이 눈길을 끈다.
구체적인 섹션구성
전체기사, 종합, 정책·행정, 지부·대학, 보험·경영, 학술·한약, 한방병의원, 산업·단체로 한의계 소식을 구체적으로 구분, 섹션을 구성하고 있어 관심분야에 대한 검색과 그 분야의 전체적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제공 및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한의DB는 회원 및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한의계의 정확한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상논문란에서는 임상논문 관련 자료와 정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회원 및 일반인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네티즌광장, 기고·제보를 운영, 올바른 토론문화 활성화 및 한의계의 여론 조성과 비젼제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깔깔깔 유머란을 통해 일상 업무에 쌓인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네티즌의 참여 공간을 대폭 확대 제공하고 있다.
한의계 소식 실시간 전달
디지털한의신문은 한의계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뉴스속보 창을 운영, 실시간으로 기사를 올림에 따라 정보의 지역적, 시간적 불평등이라는 소외감을 없애 전국에 분포돼있는 회원들 또한 한의학계 여론의 중심에 참여, 올바른 정책 비젼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한의학회 및 시도한의사회 연계
대한한의학회와 컨텐츠를 공유해 한의학회 소식 및 분과학회 알림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도지부한의사회와 지역별 한의대 홈페이지를 연결해 놓고 있어 디지털 한의신문 한번 접속으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집에서 가까운 한의원 찾기
디지털한의신문에 접속한 네티즌들이 자신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한의신문에 접속하는 기회를 늘려 한의학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접하도록 해 대 국민 한의학 홍보에 일조하도록 하고 있다.
일상에서의 탈출
지쳐있는 일상에서 가벼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연, 축제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있는‘한뼘의여유 문화산책’, 공인들의 한의학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은‘You&I I♡한의학’, 훈훈한 이웃사랑의 소식을 전하는‘작은실천 의료봉사’, 가슴과 영혼을 채워줄‘좋은책과함께 신간안내’, 4컷 만화로 풍자해본 한의계 현안‘4컷만화 감초원장’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이콘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놓으면 최근 기사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어 유저 중심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만평과 포토뉴스를 마우스의 움직임 만으로 번갈아 볼 수 있으며 문화산책, 신간안내, I♡한의학등은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놓기만 하면 최근 기사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볼 수 있어 불필요한 페이지 이동을 줄였다.
이외에도 뉴스속보를 통한 한의계 소식의 실시간 전달, 한의DB 및 임상논문을 통한 한의학 자료 제공, 네티즌 광장, 깔깔깔 유머, 기고·제보를 통한 네티즌 참여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한의신문 오픈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디지털한의신문은 정보의 공유를 확대해 한의학계의 여론 조성과 함께 대안 제시의 중심이 되는 언론기관으로 거듭나 의학 신문중에 가장 선진화되고 기술 집약적인 온라인 신문으로 의학계의 정보화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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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이승일 한의라인 대표
///제목 “한의신문만의 색깔을 찾는 작업에 주력”
///본문 디지털한의신문 개발을 맡은 이승일 한의라인 대표는 먼저 디지털 한의신문의 성공적인 런칭을 축하했다.
디지털 한의신문의 개발 방향에 대해 그는“기존의 의료관련 신문들을 벤치마킹해 조류를 파악하고, 한의신문만의 차별화와 색깔을 찾는 작업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디지털 한의신문은 온라인이라는 특징을 이용해 생동감 있는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신문과는 별도로 실시간 뉴스를 제공하고, 대한한의학회와 컨텐츠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컨텐츠 제휴로 한의계의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의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공신력 있는 회원정보, 한의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홈페이지는‘어떻게 만들 것인가?’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어떻게 이용할 것인가’하는 수단도 중요하다며 디지털 한의신문의 사용자가 되는 한의사 회원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목소리를 내어 줄 때 비로소 살아있는 디지털 한의신문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한의신문의제작은 마쳤으나, 이제 탄생한 것일 뿐이다.
디지털 한의신문이 한의계 모두가 참여하는 온라인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 대표는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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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학회지 학술진흥재단 등재 총력
///부제 한방부인과학회 정총 및 춘계학술대회
///본문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유심근)는 지난 2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갖고, 부인과학회의 장단기 발전방안 수립과 우수한 임상논문 발표를 통해 한의학문 탐구에 적극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유심근 회장은 “정기총회를 통해서는 학회의 체계적인 발전상이 도출되고, 학술대회에서는 학술적인 토론의 장을 통해 한방부인과학문의 발전을 한층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부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및 회계보고에 이어 김상우 기획이사가‘2004년 학회기획안 보고’를 통해 7월 기획세미나, 10월 추계학술대회 개최(1박2일 간 학술대회 및 전문의·전공의 연수교육 병행 예정) 등 금년도 주요 사업 방향이 학문연구에 집중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총회에서는 또‘한방부인과학회지’가 학술진흥재단 등재 후보지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정식 가입지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결정이 내려지는 만큼 알찬 학회지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 모두가 꾸준한 임상논문 투고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한의신문 등 전문지를 비롯 방송 및 각종 언론매체에 한방부인과 관련 우수 치료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 부인과학
문의 영역을 확대해 한의학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제2부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동의대한의대 이인선 교수의‘산후질환’과 분당차한방병원 김상우 교수의‘산후비만’를 주제로 한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 교수는‘산후질환’과 관련, “산후병은 현실적으로 老産(고령분만)이 많으며, 교사·백화점 근무자·철도공무원 등 사회활동을 하는 산모의 경우가 많아 허증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지적한 뒤“산후병의 증상으로는 구토, 도한, 설사가 주종을 이룬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교수는“산후치료로 扶正祛邪化瘀法위주의 氣血大補瘀血消散투약 등 처방과 약물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氣血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또 △산후풍환자 12례의 MMPI 특성분석(원광대한의대 김송백) △가미당귀산을 투여한 임신병환자 7례에 대한 임상보고(대전대한의대 신용완) △가미온담탕으로 치료한 임신중 하지부종 3례보고(대구한의대 박영선) △임신과 출산으로
증대된 치핵을 치료한 임상증례(동국대한의대 양정민) 등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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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벤처 중심 경제전략 추진
///부제 한방벤처기업도 업그레이드 서둘러야
///본문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요즘‘제2의 벤처붐’조성에 나서고 있다.
그는 2000년 재경부 장관 시절에도 종종 미국의 골드러시에 비유하며 벤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금맥이 발견되자 제일 먼저달려간 사람은 사기꾼들과 창녀들이었고, 그들에게 사기 당하고 망한 사람도 많았지만 그 과정을 거치면서 도시와 도로가 생겨나고 결국 오늘날 미국 서부가 생겼다”고 했다.
벤처산업 역시 오늘날 부작용도 있고 사기꾼들도 많지만 그런과정을 거쳐 결국 새로운 패러다임과 길이 열린다는 얘기다. 이 부총리는 당시“벤처기업 100개 중 1개만 건져도 성공인 만큼 결코 실패를 두려워 투자를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우리 경제가 대량방식에 의존했던 성장전략으론 더 이상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경쟁구도에 아이디어와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벤처사업으로 승부를 걸어야만 경제가 지속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벤처중심의 산업전략은 우리 경제가 갈 길이지만 다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식의 벤처보다는 자금과 기술이 연계된 산업창업이 보다 효율적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자금력과 기술이 연계된 성공하는 벤처기업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벤처붐이 조성 될 것이란 얘기다.
실제 97년 IMF 금융 위기 이후 2000년 정부가 벤처붐을 조성한 결과 주가가 급증한 선례가 있다.
하지만 부작용과 실패 사례가 늘어나면서 요즘에는 극심한 침체에 빠져들었다. 이 부총리가 제2벤처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무
리한 투자보다는 충분한 자금력과 연계한 신기술의 산업화 전략으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더욱이 한의약산업의 경우 금년 8월 한의약육성법이 발효되는 만큼 중국 중의약산업 등 경쟁국들과 법적 제도적 산업기반부터 한방벤처산업붐 조성으로 이어져 생산활동과 생산성도 업그레이드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덧붙여 벤처기업창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하위 법령에도 이같은 구체적 기반을 담아내는 작업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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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이은미한의원 전국 네트워크 사업 첫 발
///부제 대전점 개원, 한방에스테틱 프랜차이즈 사업 착수
///본문 이은미여성한의원(대표원장/한의학박사 이은미·사진)
대전점이 지난 27일 개원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는 등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흥동(대전역 앞 갤러리아동백전 건너편)에 위치한 대전 이은미여성한의원은 올해 본격적인 한의원 네트워크사업과 한방에 스테틱 프랜차이즈 사업의 첫 작품이다.
이번 대전점 개원은 그동안 서울 지역에서만 진료가 가능했던 여성한의원의 진료와 한방에스테틱 서비스를 지방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여성한의원 대전점에서는 이은미 박사가 그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던‘생리통·생리불순·난소낭종’등 여성관련 질환 뿐 아니라 기존 SKIN & BODYCARE를 위한 한방에스테틱(한방피부미용·비만·한방랩핑·한방스파) 서비스도 기존의 본원과 같이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메디컬스파에서 한걸음 나아가 한의학적 개념으로 접근한‘한방스파’는 건강한 행복을 추구하는 Well-being을 주도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을만하다.
‘건강한 사회, 건강한 여성’이라는 모토로 시작한 이은미여성한의원과 한방에스테틱은 강남본원을 비롯해 명동, 목동, 영등포에 이어 대전점 개원을 계기로 전국 대도시에 네트워크을 구축, 특화·전문화된 진료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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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가짜 해양심층수 소비자 우롱
///부제 허위과대광고 판매업체 16곳 적발
///본문 최근 지하수에 식품첨가물 등을 혼합해 제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한 혼합 음료제품을 마치 해양심층수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판매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5일 이들 16개 업소를 적발해 해당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소의 제조품은 수질검사 및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고 비위생적으로 가짜해양심층수 등 혼합음료를 제조하여 세균수가 기준보다 3.8배~179배 이상초과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제품 이름을‘해양심층수’등으로 표시하고 동맥경화, 고혈압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500ml 1병당
1,500 ~5,000원의 고가에 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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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건의료체계 선진화 등 5대과제 선정
///부제 질병 국가간 확산·국민복지 체감도 정체도 고려
///본문 보건복지부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보건의료체계 선진화 △보건의료산업 일류화 △사회안전망 내실화 △저출산·고령사회대책 강력추진과 건강가정 육성 △건강보험·국민연금 안정화 5대 과제를 선정했다.
지난달 26일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2004년도 주요 업무계획’보고를 통해 질병의 국가간 확산과 무한경쟁 시대 진입으로 국외 국제상황의 영향과 국민의 복지 체감도의 정체상태 등을 고려해 5대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관이 보고한 복지부가 올해 추진하기로 한 업무는 다음과 같다.
1. 보건의료체계 선진화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혁신을 위해 오는 2008년까지 공공보건의료를 병상수 기준 30%를 달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올해 안에 지역암센터 3개소와 권역별 재활센터 1개소를 설치와 지방공사의원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육성한다.
경영혁신과 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의료기관을 특수법인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관리운영체계 혁신 등의 제도화와 국가 보건의료사업도 총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건의료인력 적정수급과 균형배치를 위해 흉부외과 등 비인기분야에 대한 보험수가를 금년 중에 조정하고, 의사국가시험을 다단계화도 추진한다.
전문응급의료센터 2~3개소도 올해 안에 시범 운영한다.
이는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에 응급의료서비스가 도달토록 하고, 화상·독극물 등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응급환자를 위한 차원이다.
2. 보건의료산업 일류화
복지부는 세포치료제, 치료백신 등 바이오 신약 75억원 지원, 바이오 이종장기 기술개발 및 임상적용 기술개발 50억원 지원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 신약·장기분야 집중 지원한다.
또 생명윤리 하위법령을 제정과‘국가생명윤리위원회’구성 등 생명윤리제도 정착을 위한 전담조직(생명안전과)을 신설하는 등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국가적 관리체계 확립한다.
이밖에도 세계화·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 거점을 중심으로 한방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나선다.
3. 사회안전망 내실화
복지부는 자활근로 후 소득기준을 초과해도 기초수급자격을 부여하고 월 12일 이상 근로시 근로장려금 지급, 탈수급시 자립지원금 지원방안 등 도입을 검토한다.
또 건강보험 소액납부자 단전·단수가구에 대한 정기 확인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 적극 발굴하는 한편, 시·군·구별 SOS 상담소를 설치해 365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어민 건강보험료 지원율도 2003년 22% → 2004년 30%로, 연금보험료 지원액은 2003년 7,700원 → 2004년
14,800원까지 확대하며, 농어촌 보건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40개소와 보육시설 13개소역시 우선 설치한다.
4.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강화
복지부는 임신·분만, 산전·산후관리, 보육, 교육, 주거 등 인구종합대책·실행계획을 수립하고, 3자녀 이상 가정의 취학자녀 양육비 소득공제·주민세 감면, 임대·국민주택규모 아파트 우선분양 등을 검토한다.
또 결혼장려 및 이혼예방대책 추진을 위해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개발·보급하고 이혼전 상담서비스 제도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올해 안에 건강가정지원센터 3개소를 시범설치와 건강가정사 배치·활용으로 통합적 건강가정 지원체계 구축하고, 보육료 지원대상 역시 차차상위 계층까지 확대(119천명→182천명), 장애아 및 만 5세아 무상보육 실시, 모든 민간 보육시설에 교재비를 지원(19천개소) 등으로 보육지원 확대 와 서비스의 질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5. 건강보험·국민연금운영 안정화
복지부는 오는 5월 진료비 본인부담 상한제를 실시하며, 입원비·외래·약국진료비를 6개월간 합산해 환자는 300만원까지만 부담하고 초과금액은 건강보험재정에서 부담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연금 장기재정안정화·기금운용위원회 상설화를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5인 미만 사업장 지역가입자를 사업장가입자(2003년 47만명→2004년 66만명, 2006년까지 249만명,누계)로 전환해 연금사각지대를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올해 상반기중에 부서별·업무별 성과목표와 세부지표를 개발하고, 타부처 등과의 상호 인사교류·민간인 채용 확대하는 등 성과중심의 조직·인사관리체계로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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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전통 한의학 경락이론 과학적 규명
///부제 대한한방종양학회·대한파동생명장학회 연합학술대회
///본문 한의학 전통이론과 경락에 관한 물리학적 연구, 광자(光子)연구를 통한 식물 Stem Cell의 존재를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한 과학적 근거와 EBM이 제시한 학술강좌가 지난달 28일 양재도 외교센터에서 개최돼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8일 양재동 외교센터에서 대한한방종양학회와 대한 파동생명장학회가 공동 개최한 연합학술 강좌에서는 경락의 실체를 규명하려던 봉한 학설을 양자물리학적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한의학 연구의 새로운 시도들이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날 초청교수인 서울대 물리학과 소광섭 교수는 경락에 대한 양자물리학적 연구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 교수는 전자 신경계 통신보다 진보된 양자(Quantum) 총체광자(光子) 통신 전달 통로로서의 경락 연구와 Stem Cell과 DNA 통로 근거를 총체 광자(光子) 연구결과로 제시하고, 경락조직의 형광현미경 촬영 성공 결과를 발표해 경락의 실체를 실험적 사실로 공개했다.
또 조기용 박사는 식물 줄기세포가 인체 줄기세포 및 혈액 대사화(代謝化)된다는 해외 연구 논문을 통해‘혈액이 식물세포에서 유래된다’는 해외 현미경 근거자료를 발표했다.
조 박사는 이를 통해“한의학의 생태학적 관리의학으로서 식물줄기세포를 이용한 혈액 생성설”을주장하고“, 특히농약, 비료 등 토양오염과 저장, 가공 등의 잘못된 식품 약재 유통 때문에 식물 줄기세포의 결손을 가져와 성인병 및 암 발생 결과를 초래한
다”고 강조했다.
대한한방종양학회 최원철 회장은 생물 Stem Cell(줄기세포)을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발표를 통해 암과 뇌 신경계 효능평가 동물실험 결과를 소개하고, 생물 및 약재의 Stem Cell은 전통 한의학법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현미경 분석 사진을 통해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회장은 식물 stem cell을 이용한 암임상결과를 EBM(Evidence Based Medicine)으로 제시해 암치료의 객관적 지위와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날 최 원장은 물질계의 연구인 Genomics나 Proteomics 연구보다 좀더 근본적인 Nano 단계의 인식영역인 Qunomics가 진단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Qunome는 빛을 통해 생명현상의 의식프로그램이 이루어지며, 물질과 생명의 경계시점에서 생명이 발화된다”고 말
하고, “그 경계는 식물이 주관하며,‘ 식물생명물질’이 인체생명의 근본이 되며 인체는 인체 내 빛 에너지 통로인‘경락;을 통해 생명프로그램을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원장은“이 과정에서 핵이 없는 세포인 stem cell이 생명세포 생산의 시발이 되며, 생명시발은 순수한 물 레벨에서 건강이 유지 및 보수 된다”면서“생명자장정보는 다차원적 대우주 연결체로 인체 내‘생각’정보에너지에 의해 자장 프로그램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고, 이 모든 과학발견은‘우주=인체’요, ‘인체=마음’이라는 고대 생명관의 재증명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대 생명 Paradigm 재회귀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강좌에 이어 열린 대한한방종양학회 이사회에서는 한(韓)·중(中)·일(日) 3국 국제 전통의학 암 학회를 결성키로하고 WHO 전통의학 사무국이 추진중인 ‘암 임상기준 및 평가가이드 라인’을 제출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올 6월과 9월 3국 암학회 대표 실무회의를 거쳐 11월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WHO 전통의학 사무국 후원 국제 암 포럼 개최 일정을 확정키로 했다.
또한 대한한방종양학회는 자체 평가 기준을 4월말까지 심의를 거쳐 국제공인 가이드 라인으로 등록시켜 전통의학 암 EBM 평가 기준자료로 삼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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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AIDS 감염자 강제처분 권한 이양
///부제 AIDS 예방법 개정안
///본문 타인에게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감염시킬 우려가 높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감염자에 대한 치료지시와 조치에 불응하는 자에 대한 강제처분권한이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에서 시장·군수·구청장으로 이양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추진계획에 따라 AIDS예방을 위한 시·도지사의 업무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이양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AIDS예방법 개정안’을 마련, 내달 16일까지 입법예고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타인에게 AIDS를 감염시킬 우려가 높은 HIV감염자에 대한 치료지시 및 조치에 불응하는 자에 대한 강제처분권을 현행‘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에서‘시장·군수·구청장’에게 이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에 의한 보건복지부장관의 권한의 일부를 질병관리 본부장에게도 위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복지부는“이번 AIDS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4월 16일까지‘예고사항에 대한 의견’(찬·반여부와 그 사유) 등을 기재한 뒤 의견서를 질병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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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력이‘관건’
///부제 교육 및 의료시장 개방에 한의계 철저한 대비 절실
///본문 만우절은 16세기 프랑스국왕 샤를9세가 4월1일을 신년으로 삼은데서 유래되어 서양에서 시작, 오늘날은 전지구촌이 공공연하게 거짓말을 해도 죄가 되지 않는 April Fool’s Day다.
해마다 만우절이 되면 해외곳곳에서 해프닝이 벌어진다.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회장 사망설은 만우절 단골메뉴이다.
반면 홍콩배우 장국영의 작년 만우절 사망소식은 정말 거짓말처럼 들리기도 했다. 마침 국내한의학의 중심축인 한의협은 이달
부터 회장단의 새임기에 들어섰다. 한의학의 역사를 거슬러가 보면 일제이전까지 국민의료의 근간이였다.
그러니까 일제 36년을 빼놓고는 한의약이 오늘의 한의사와 한약사를 일컫는 법률적 전문명칭이였고 의료기반이 오늘의 한방의료제도 였음을 두말할 나위도없다.
정부수립이후 반세기가 지난 오늘의 한의학은 한.양방 2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법적 제도적 기반에서는 서양의역위주로 해석 규제되고 있어 한의약 산학연 발전에 역기능적 요소로 작용되고 있는 것은 익히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본 기자는 오보라도 ‘서울대학교 한의과대학’‘독립한의약법’‘국립한의약임상센터’‘한의약청’설립등의 소식을 오늘 하루만이라도 전하고 싶다.
하지만 거짓이 아닌 진실된 기사로 옮겨지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과 고통없이는 어렵다. 특히 한의학이 추진하고 있는 보편화현대화 세계화라는 회무는 소위 뉴라운드출범과 맞물리는 것으로 WTO 교육 및 의료시장개방이라는 파고를 어떻게 넘어야 하느냐에 따라 한의학의 미래비전과 향배가 결정된다해도 과언 아니다.
따라서 정부와 한의계의 최대 관심사는 한의학교육 및 의료시장개방에 대비한 협상력문제이며 더구체적으로는 한.중간 동양의학 협력조정력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는 것이 더욱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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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시도지부 한의계 위상고취에‘힘’보탠다
///부제 신년도 예산 전년대비 10%내외 증가세
///부제 회원들 자발적·적극적인 회무참여가‘열쇠’
///본문 지난달 13일 충청북도한의사회의 2004년도 정기총회를 끝으로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지난 회무보고 및 신규사업 수립 등을 완료하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2004년도 시도지부별 정기총회를 통해 울산시·광주시·대구시·부산시·경기도·충청남북도·전라남북도·경상남도·제주도 등 모두 11개 시도지부장이 교체됐으며, 서울시·인천시·대전시·강원도·경상북도 등 5개 시도지부장은 재선출됐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의 올해 예산은 한의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전년대비 10% 내외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회비를 5만원 인상한 서울시한의사회가 8억6천만원대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제주도지부가 5천7백만원대로 나타났다.
인천시회 역시 안건으로 회비의 5만원 인상안과 3만원 인상안을 제안해서 만장일치로 5만원을 인상키로 했으며, 대전시회도 3만원 인상에 합의함에 따라 각각 2천5백만원대와 1천8백만원대의 세입증가를 이뤘다.
기타 시도지부는 IMF이후 장기화되고있는 경제침체를 고려해 회비를 동결한 반면 서울시와 인천시, 대전시지부 등은 한방진료 시장의 확대와 한의학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90년대 이후 동결됐던 회비를 인상했다.
서울시 등 회비인상 세입확대
서울시회는 한의학홍보를 위한 포스터 제작과 배포를 올해에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침체로 한의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한의학을 알리고 한의원 경영에도 도움을주기 위한 아이템으로 구상해 지난해 가을 3종의‘한의학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으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불법의료행위로 인한 회원권익 침해사범을 단속하기위한 포상금을 늘리고 가칭 불법의료행위 감시단을 각 분회별 또는 권역별로 구성해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회 역시 한방진료의 확대와 잘못된 한방지식을 바로잡기 위해 신문과 방송에 고정 코너를 확보하고 이를 통한 한의학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한의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의 책자를 제작, 배포함으로써 한의학의 이해를 돕고 홍보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지를 매입해 한의약초 재배와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회원들의 가족과 인근 학교의 학생들에게 자연실습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시회는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대전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기존 첨단과학의 도시에 한의학 연구도시라는 이미지를 추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절실
한편,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2004년도에 가장 주력해서 추진하는 공통사안은 회원들의 회무 참여 확대와 강화를 들 수 있다.
지난 한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한의계의 오랜 숙원사업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대통령주치의 도입, 한의약육성법 제정, 침구사법 폐기, 남북민족의학 교류, 한의사회관 건립 착공 등 소기의 성과를 일궈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의약육성법의 원활한 시행과 이를 기반으로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뤄야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이런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회원들이 많은 것 또한 현실이다.
따라서 앞으로 각 시도지부의 발전은 물론 한의계의 권익을 신장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회무 참여가 필수적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한의사회관 건립 역시 한의학메카로 자리잡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물심양면으로 전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얼음골 축제 등 지역특성 부각 이외에도 각 시도지부별로 지역문화와 접목한 특화된 사업을 추진중이다.
울산시회는 산업도시답게 감염성폐기물관리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경기도지부는 허준 묘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는 제9회 밀양 얼음골 축제와 제4회 지리산한방약초 축제 등 지역축제를 한의학 홍보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시회는 한의학 관련 도서를 수집해 회원들의 학술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회는 한의사회관이 건립중인 강서구를 한의학의 중심, 한의학타운으로 조성키 위해 허준축제를 지역관공서 및 주민들과 연계해 보다 큰 국민축제의 마당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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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각 정당 4.15총선 복지정책 공약‘제 각각’
///부제 복지 관련 정책공약 엄정한 비교 평가
///부제 사회보장 예산 확대는 각 당마다 찬성
///본문 17대 총선은 사상 초유로 1인2표가 도입돼 지역구 후보에 대한 투표와 함께 정당투표가 실시된다.
이에따라 유권자 개개인이 각 정당의 정책적 지향 및 입장을 명확히 인식해 투표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보건의료직능단체들은 각 후보별로 얼마만큼 자직능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 공약을 제시했는가에 대한 엄정한 비교평가를 할 태세이다.
이런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취합한 각 정당의 복지 관련 정책(평가자료:인터넷한의신문/한의DB참조)이 제 각각 입장을 달리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책 분석 현명한 판단 필요
한나라당·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자유민주연합·민주노동당 등 각 당 모두는 사회보장예산 확대,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확대,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에는 찬성을 했다.
하지만 의료수가와 직결되는 건강보험 정책과 관련, 각 당은 서로다른 입장차이를 나타냈다. ‘건강보험 총액예산제 도입’에 대해 한나라당은 민간의료의 비중이 큰 우리나라 현실상 곤란하다고 답했다.
이에반해 민주당·우리당·자민련은 찬성했다. 노동당은 지역별 총액예산제와 주치의제도 도입으로 예방중심의 건강관리를 실현해야 한다는 이유를 근거로 찬성했다.
또‘건강보험 포괄수가제 적용’과 관련, 한나라당을 제외한 각 당은 모두 찬성했다.
한나라당은 질병에 따라 점진적으로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건강보험과 경쟁하는‘민간보험제도 도입’여부와 관련, 각 당은 상이한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우리당·노동당이 반대 입장을 나타냈고, 자민련은 찬성, 한나라당은 건강보험 보충성 민간보험 도입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특히 노동당은 민간건강보험은 공적부조로서 국민건강보험제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철저한 반대를 했다.
또한‘건강보험의 본인 부담을 늘여야한다’는 질문에 우리당과 자민련은 찬성했다. 한나라당은 오히려 본인부담을 줄여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노동당은 현재도 의료비의 50%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어 정부와 기업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늘리고 비급여 항목의 상당부분을 급여항목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현행 의약분업은 강제분업이 아닌 임의분업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질문과 관련, 민주당·우리당·노동당은 반대를 했다. 자민련은 농촌지역 우선으로 의약분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의약분업의 효과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국민연금 보험료를 인상하고 수급액은 줄여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한나라당은 과학적 자료에 의해 재 추계 후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민주당·자민련은 찬성, 우리당·노동당은 반대했다.
이와관련 우리당은 최소한의 급여수준 유지가 필요, 현재의 대체율로도 짧은 가입기간으로 인해 실질적인 최저생활을 보장 받기 어려운 계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보험료율의 점진적 인상은 필요하며, 연금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정 연령 이상에 최저생계비를 지급하는‘기초연금제도(조세성격) 도입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우리당을 제외한 모든 당이 찬성했다. 반면에 우리당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답해 명확한 결론을 내지 않았다.
의약분업 효과성 평가 필요 주장도 ‘인간배아복제는 허용되어야 한다’와 관련, 민주당·자민련·노동당은 생명윤리에 위배된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한나라당은 원칙적으로는 반대하나 질병치료 등에 있어서 엄격한 허용이 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당은 연구용 및 치료용 등으로 극히 제한된 범위내에서 허용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또 현행‘호주제는 유지되어야 한다’와 관련, 민주당·우리당·노동당은 반대, 자민련은 찬성했다. 한나라당은 찬반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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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약업신문 50주년 행사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달 29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약업신문 창간 5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대구시회 신임 임원진 MT 실시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신원목)는 지난달 27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신임 임원진 MT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실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각 분과 이사들의 분임토의를 실시, 2004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키도 했다.
강남구한의사회, 회장단 회의 개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달 26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 각종 현안들에 대해 토의했다.
동의대한방병원 윤현민 교수 건강강좌 개최
동의대학교 한방병원 윤현민 침구과장은 지난달 18일 부산일보사 10층 강당에서‘약침과 통증치료’를 주제로 부일한방교실을 개
최했다.
홍순봉 선관위원장, 회장 당선패 전달
대한한의사협회 홍순봉 선관위원장은(사진)은 지난달 30일 대한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제35대 회장에 선출된 안재규 회장 및 경은호 수석부회장에게 당선패를 전달했다.
우정순 명예회장 청주 경실련 공동대표 취임
충청북도한의사회 우정순 명예회장은 지난달 25일 충북 청주 경실련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대전대청주한방병원, 의료봉사 실시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병원장 오민석)은 지난달 21일 KBS 청주방송국과 연계해 충북 보은군 산외면 산외면사무소에서 무
의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인사
정책기획국 국장 김혁호
편집국 부장 전성호
부장 박현철
과장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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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의료용구의 표준화…’최종보고서 심의위 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가 학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있는‘의료용구의 표준화에 대한 기초연구(침)’의 최종보고서 심의를 위한 위원회(위원장 김중호)는 지난달 26일 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현재 식약청의 침에 대한 고시기준이 미약해 침의 생체적합성에 대한 연구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고시기준 개선 및 보완이 시급히 이뤄져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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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전대한방병원, 한방자보 홍보 나서
///본문 대전대한방병원(병원장 김철중)은 지난달 15일 한방자동차보험 홍보를 위해 교직원 1차량 1홍보물 붙이기 운동으로 직원 차량 뒷 유리에‘교통사고 한방치료 자동차보험 혜택됩니다’라는 내용이 들어있는 한방자보 홍보용 스티커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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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장애인과 함께하는 ‘황영조의 희망마라톤 대회’
///제목 장애우와 함께 달리면서 희망 전달
///부제 ‘달리는 하니맨’평강한의원 주승균 원장 상임집행위원 맡아
///본문 “황영조의 희망의 마라톤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마라톤을 통해 우리들의 이웃인 장애우와 사랑을 나누는 작은 몸짓이며, 이번 행사가 작은 한걸음이지만 장애우들 가슴에 희망으로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달리는 하니맨으로 알려진 주승균원장과‘장애우와 함께하는 2004 황영조 희망마라톤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선수의 일성이다.
희망이 마라톤은 2001년 3월 평소에 마라톤을 좋아하던 주승균 원장이‘장애우 돕기 1미터 1원모금(www.1m1won.com)’운동을 위해‘장애우돕기 희망의 마라톤’사이트를 개설하면서 시작되었다.
1m당 1원씩 모금
이 희망의 마라톤 운동과 관련 주 원장은“원래의 취지인 1m의 거리를 달릴 때 1원씩의 희망금액을 모아서 나 자신의 건강을 얻게된 마라톤을 통해 나보다 좀더 어려운 이웃인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모금방식으로 지난 3년동안 모금된 금액은 장애우시설, 단체 및 개인의 수술비 지원금 등으로 지원되어 사용되어왔다.
주 원장은“마라톤이 전국민의 사랑을 받기 시작할때쯤 달리고 싶어도 달릴수 없는 장애우들에 대한 도움을 생각한 끝에 이왕이면 의미있는 달리기를 하고 싶은 마음에서 희망의 마라톤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황영조 선수 장애우돕기 동참
장애우와 함께하는 황영조 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진정으로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한 취지로 오는 5월 15일 장애우와 일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공원에서 완주를 통해 장애우를 돕는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황영조의 희망 마라톤대회는 불편한 이웃에 눈길을 돌리면서 따뜻한 심성을 확인함으로써 참여복지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 행사의 추진위원회를 보면 익히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각 종목의 스포츠스타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행사의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먼저 이번 행사의 상임집행위원에 주승균 원장과 황영조 선수가, 추진위원에는 각 종목의 스포츠 스타인 장윤창, 현정화, 김택수, 전이경, 서향순, 이경석, 여홍철, 문경은, 전기영, 김수녕씨 등이 맡고 있다.
한의회원 동참 기대
매년 장애인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주승균 원장은“이번 행사는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서로 어우러져 함께 완주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이제 희망의 마라톤이 한단계 발돋움하게 되었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장애우는 지체장애 55만, 시각장애 16만, 뇌병변장애 11만 등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실제 장애우를 가진 가정에서 밝히지 않은 통계를 포함하면 4백50만명이 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리가 먼저 손내밀어야 이와관련 주승균 원장은“우리는 이들을 배려하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이들이 비장애우들과 같이 달린다는 것은 하나의 소망이요 꿈일 수 있습니다”며“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우리가 그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같이 달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행사의 참가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참가비 입금후 www.saram.or.kr으로 참가신청을 하면된다.
입금은행 : 국민 342-25-0013-003
예금주:함께하는 사람들,
문의: 02)347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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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 임상진료지침 개발 시급
///부제 EBM은 미래의료환경 대비 의학방법론
///본문 제1회 생기능의학회 워크샵
최근 한의계 EBM 도입에 필요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한의학과 EBM, 한의학의 과학적 접근’을 주제로 한 제1차 생기능 의학회 워크샵이 경희대에서 열려 한의계의 EBM 관심을 환기시켰다.
생기능의학회가 주최하고 삼성종합기술원이 후원한 이번 워크샵은 근거중심의학 소개와 EBM의 한의학에서의 어프로치 등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학교실 천병철씨는‘근거중심의학 소개’를 통해“근거중심의학이란 가장 좋은 최신의 근거를 공정, 명백하고 현명하게 사용해 개개의 환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접근방법으로 검토된 근거중심의 이차 문헌 이용, 근거중심의 체계적 종설과 진료지침 이용, 의사 스스로 근거중심의학의 방법론 습득”을 제시했다.
천 교수는 이어“EBM은 미래의 의료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의학방법이며, 효과적인 습득을 위해 단계별 지속적,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면서“정규과목으로 개설을 비롯해 전담기구와 인력확보, 임상교육에 도입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지한의대 고성규 교수는 EBM의‘한의학에서의 어프로치’를 통해 EBM을 위해 한의계는“임상연구로의 전환, 임상시험의 활성화, 체계적인 근거 확보 및 메타분석이 중요하다”며“정보 이용, 문헌검색, 저널리뷰 등 한의사의 교육을 비롯해 한의학정보 데이터 베이스화 한 임상진료지침 개발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삼성종합기술원 U-Health 팀 신상훈씨는‘경혈측정 시스템의 최적화 연구’에서 건강한 20대 남자의 수음경 사의 경혈을 습식 전극적으로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이번 연구에서는 측정절차와 측정자 그리고 측정대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위 환경의 영향까지도 포함하는 측정시스템에 대해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면서“향후 시판되는 경락진단기의 재현성과 반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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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관 신축 기초 콘크리트 타설 완료
///부제 어려운 여건 속 착실한 공사 진행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공사가 원자재 파동속에서도 착실하게 진행돼 최근에는 주차장 및 정화조의 기초콘크리트 타설(타설량 1,080㎥) 작업을 마쳤다.
특히 이번 작업은 예상보다 기초의 용도에 따른 각 부분별 높이의 차이로 인해 암반의 파쇄시 잉여 경사부분을 콘크리트로 채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초과된 콘크리트의 양이 당초예상보다 약 130㎥정도가 초과됐다.
한편 이번 공사와 관련 이병주 공사감독관은“공사현장이 인접 허준기념관과의 협소한 차량통행공간으로 인해 콘크리트 펌프카 1대 이상의 배치가 힘들었다”며“레미콘 차량의 통행이 한대, 한대씩 후진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시간이 지체가 되는 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에 마치려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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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1만원대 한방화장품 히트 자신”
///부제 미샤, 상반기중 한방전문화장품 출시 예정
///본문 거품을 뺀 초저가제품 개발이 화장품업계와 혁신마케팅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화장품 전문업체인‘미샤’는 2001년 여성포털사이트‘뷰티넷’을 통해 온라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후 3300원대 기초·색조화장품 300여종을 비롯, 500여종을 내놓아 20대 여성의 인기에 힘입어 2002년 이대앞에 1호점을 낸 데 이어 서울 50개점, 부산 11개점 등 최근 100호점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달 7일에는 현대백화점 미아점에도 문을 열었다.
미샤 화장품값의 10배에 이르는 3만원대 이상의 스킨과 로션을 파는 고가의 수입화장품이 판치는 백화점에 초저가 열풍이 번지고 있는 것도 새로운 혁신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미샤는 2002년말 명동에 1호점을 낸 뒤 경기불황과 맞물려 저렴한 가격으로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애경백화점도 이달 중 수원점 5층에 미샤를 입점시킬 계획이며 명동 밀리오레 지하매장에도 새로운 미샤매장이 곧 들어선다.
미샤와 같은 3000원대 가격의초저가 화장품인‘더페이스샵’도 지난달 롯데백화점 안양점에 들어섰다. 작년말 명동에 1호점을 연 더페이스샵 역시 두달만에 전국에 31개 매장을 낼 정도로 인기다. 롯데 안양점의 더페이스샵은 개점 2주만에 하루 평균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주에 롯데 청량리점에도 더페이스샵이 문을 여는 등 올 상반기에 전국 롯데백화점에 더페이스샵이 대거 상륙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미샤의 서영필 사장은“가격거품을 뺀 미샤가 100호점을 달성했다는 것은 소비자 신뢰가 탄탄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올 상반기에는 1만원대 전문한방화장품으로 또 한번 마케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
고 말했다. 서 사장은 오는 9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해 연말에 등록할 계획이다.
한마디로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방식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혁신마케팅기법의 한 단면임을 보여주고 있다.
화장품 마케팅 관계자는“인터넷 마케팅의 특징은 유통구조를 없애 용기, 포장 등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입소문까
지 겹쳐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미샤의 성공사례는 인터넷 마케팅의 위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자 벤치마킹 대상”이라고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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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병협 집행부 개편 완료
///부제 한의사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관련 논의도
///본문 지난 달 25일 대한 한방병원협회(회장 이경섭·사진)는 제22회 정기 이사회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 중앙회 임원 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사회에서는 협회업무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으며, 한의협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한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령 개정 건의 내용이 한방병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관련 이사회는 향후 소위원회를 구성, 세부적인 검토를 하기로 했으며 차기이사회에서도 안건으로 제출키로 했다.
한편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부회장: 장인규(남서울한방병원장) 강명자(꽃마을한방병원장), 안창범(동의대한방병원장) 박희수(상지대한방병원장) 신준식(자생한방병원장) △ 이사: 박준하(동수원한방병원장) 선중기(광동한방병원장) 홍성수(유민한방병원장) 박영엽(혜당한방병원장) 이강일(나사렛한방병원장), 안대종(중화한방병원장), 김덕호(장수한방병원장) 김철중(대전대한방병원장), 김길수(기린한방병원장), 송용선(원광대전주한방병원장), 서의석(우석대한방병원장), 박창국(대구한의대한방병원장), 한양희(경원인천한방병원장), 홍석(동신대순천한방병원장) △ 감사: 류희영(춘천한방병원장), 강윤호(동국대한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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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공중보건한의사 올바른 역할 정립
///부제 대한예방한의학회 정기총회
///본문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이기남)는 지난달 27일 대전시 유성관광호텔에서 김주영 보건복지부 사무관, 이택준 충북한의사회장, 한관석 한중제약대표이사를 비롯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2003년 수입·지출 결산과 2004년도 수입·지출 예산(안)을 승인한데 이어 2004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김광호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기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는 이선동 편집위원장을 중심으로 양방예방의학, 양생학과 의료법규에 대한 교재를 새로편찬하면서 점차 학회가 틀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공중보건한의사가 보건(지)소에서 올바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의계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 지에 대해 학술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작년 한해동안 회무를 이끌어온 회원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학술발표회에서는 유희영 춘천한방 병원장이‘전탐기를 이용한 임상진단의 실제’를 주제로 임상특강을 했으며 논문발표에서는 이상재 원장이 동대문시장에서 야간에 작업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음허증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 지를 연구한‘야간근로와 음허증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이정한 원장이 산업장 근로자가 주관적으로 건강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연구한‘산업장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을, 유원복 원장이 오공 약침의 관절염 효과를 실험적으로 증명한‘오공약침이 carragee nan 으로 유발된 흰쥐의 족부종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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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성업의 첫걸음은‘사업계획 수립’
///부제 신흥, 올 2차 성공개원설명회 개최
///본문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신흥빌딩 11층에서 주)신흥이‘2004년도 제 2차 성공개원설명회’를 열고 개원이나 이전을 계획하고 있거나 병·의원 운영에 고심하는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한 강좌와 개별상담을 제공했다.
신흥측 관계자는“예전과는 달리 개원이 곧 성공이라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만큼 시장이 포화에 이르렀으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개원이나 이전은 물론 경영상의 어려운 점들을 강의와 상담을 통해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흥은 매 분기별로 성공개원을 위한 세미나와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치과부문 설비 및 인테리어 전문업체로 이 시장의60%를 점유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PSA 이은예 원장이‘서비스마인드’를 주제로 친절과 미소에 대해, 리빙스톤치과 박상섭 원장은 자신이 쓴‘잘되는 병원 안되는 병원’이란 책의 내용 중 일부를 강의했다.
박상섭 원장은“성공개원을 위해선 지역을 선정하고 그 지역의 현황과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사전조사를 통한 사업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이제는 의사들도 과거와는 달리 개원으로 인해 신용불량자나 채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안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닥터택스 성기원 세무사가‘개원의를 위한 세무길라잡이’를, 미소를만드는치과 박창진 원장이‘치과병원 인테리어’에 대해서 그리고 어린이치과 이재천 원장이‘성공하는 병원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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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관광 및 빈곤퇴치재단 한국에 본부 설립키로
///본문 지난달 25일 프란체스코 프랑지알리 세계관광기구(WTO) 사무총장과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이 만나 지속가능한‘관광 및 빈곤퇴치 재단(STEP)’본부를 한국에 설립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랑지알리 사무총장은“오는 7월초 집행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친 뒤 올 하반기에는 설립되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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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병직 리드교육연구원장
///제목 고객만족도 등 고려 가격 결정해야
///본문 최근 성형외과가 어렵다고 한다. 경기의 한파에도 영향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잘 된다고 하는 소문에 너도 나도 뛰어드는 의사가 많아져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사업을 할 때 가장 좋은 것은 경쟁이 없는 위치(Position) 선정에 있다고 하였는데 아무리 좋은 위치를 선점하였다 하더라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새롭게 뛰어드는 사람들에 의해 독점적 위치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개원하는데 있어서도 경쟁관계, 소비인구의 과다, 접근의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였다 하더라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장소에 경쟁 의원들이 개원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의료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항상 경쟁상대를 고려하여야만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할 수 있게 된다.
경쟁전략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가격 전략이고 둘째는 차별화 전략이다. 가격은 고객이 품질과 동일하게 인식하는 경향 즉 저렴하면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비싸면 좋은 것으로 여기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타겟 고객층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고려한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야 한다.
제약회사인 Glaxo사는 선두인 Tagamet을 공격하기 위해 위궤양 치료제인 Zantac을 도입하면서 2등으로서 가격을 약 10센트 정도 싸게 정하는 불문율을 깨고 Zantac이 부작용이 없으며 복용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Tagarnet보다 월등하다는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고가격으로 시장에 도입하여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이와 반대로 미국 LA 에 있는 Standard Hotel은 근처의 Sunset Boulevard 호텔과 유사한 실내장식과 어울리는카페트로 되어 있으나 하룻밤 숙비를 Sunset Boulevard가 받는 400달러보다 약 4배 저렴한 94달러를 받아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투숙률은 95%로 앞으로 뉴욕과 시카고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의원이 추구하는 고객층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는데 자동차의 예를 든다면 Rolls-Royce는 최상위층 고객을, Merecdes-Benz는 일등급 고객층을, Buick는 중간 수준의 고객층을, Kia는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층을 상대로 가격을 책정하였다.
흔히 경쟁관계와 통상적인 가격으로 결정하거나 원가 중심으로 결정하는 경향들이 있으나 가격은 시장에서 나의 위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중요한 결정요소가 되므로 병원이 추구하는 목표와 전략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고객은 진료비를 지불한 후 가격을 비싸게 느끼면 불만이 생겨서 다음에는 찾지 않게 되며 가격과 서비스 수준이 비슷하게 여겨질 경우에는 불만은 없어도 큰 만족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가격은 저렴한데 진료후의 만족이 크면 단골 고객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내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수준과 고객이 느낄 수 있는 가치와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가격을 결정하여야 한다. 또 가격이 결정되면 고객이 그 이상의 만족을 가질 수 있도록 시설과 시스템, 직원의 태도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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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뇌사자 死後장기기증 급감
///부제 산사람 기증은 해마다 증가
///본문 뇌사자와 사후의 장기기증은 줄고 산 사람의 장기기증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가 펴낸 장기이식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장기이식건수는 1752건으로, 2002년 1463건에서 2003년 1798건으로 크게 증가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증 유형별로는 살아있는 사람의 기증이 2000년 1061건에서 2002년 1472건으로 크게 늘었으나, 뇌사자의 장기기증은 같은 기간 269건에서 , 167건으로 급감했다. 이와함께 살아있는 사람으로부터 이식받은 환자의 3년 생존율은 신장 97.4%, 간장 83.3%, 골수 88.9% 등으로 평균 91.9%였으며, 사후기증자로부터 이식 받은 각막은 3년 생존율이 92.5%로 집계됐다.
그런데 이같은 추세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미국내 시체 거래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제약회사들이 연구를 위해 손톱에서부터 힘줄에 이르기까지 기증된 시체 일부를 매입하고 있으며 의료용품 제조업체들도 해부학 실험실이나 호텔 세미나룸에서 무릎뼈나 두개골을 가득 채운 채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시체의 수요가 워낙 많아 자연스럽게 밀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LA타임스는 이와 함께 50여종의 외과용 제품들도 인간의 피부나 뼈, 심장혈관을 이용해 만들어지면서 인체조직 관련업계 시장
규모도 연간 5억달러에 달하고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간 시신은 일반 동물 사체와는 달리 유한성, 희소성, 윤리성 등으로 인해 의료용은 물론 의학교육용 마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기증된 시체마저 영리를 목적으로 암거래되는 비윤리 행태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인간 존엄성마저 보장할 수 없다. 다행
히 국내에서 산사람의 장기기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그보다는 사후에 시신을 기증하는 인식이 폭넓게 확
산될 때 장기이식이나 교육에 필요한 시체도, 또 인간존엄성도 함께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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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협, 11억7천만원 횡령사건 발생
///부제 김재정 회장, 회원들에 사죄문 발표
///본문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지난 24일 발생한 의협 경리직원장 모씨의 11억7천만원 공금횡령 사고와 관련, 전국 회원들에게 사죄문을 발표했다.
이 발표를 통해 김 회장은“현재 파악된 바에 의하면 본회의 이익잉여금(자산)과 일부 운영자금을 합하여 총 11억 7천만원 정도를 횡령하여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며“본회는 사건인지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정확한 상황파악 및 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므로 사안의 성격상 즉시 대외에 공개할 수 없었음을 혜량하여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횡령 당사자는 즉시 관계기관에 고소하여 수사에 착수했으며, 정확한 횡령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회계 전문기관에 특별감사를 의뢰했다”며“횡령금액의 환수를 위해 변호사 선임 등 법률적 대책도 수립하여 진행“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 회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시는 회원님들께서 거듭 사과 말씀을 드리며 신속한 수사와 적절한 대책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에게 사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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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병원 토요 휴무제 환자 86%‘ 반대’
///부제 서울대병원 경영관리팀, 입원·외래환자 설문결과
///본문 환자 10명 중 9명은 병원의 토요일 휴무제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일 야간 연장진료에는 응답자의 70%가 찬성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일 발간된 서울대병원보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주 40시간 근무와 관련한 설문조사에서‘병원계의 토요 휴무제
를 반대한다’는 응답이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대병원 경영관리팀이 지난 2월 9일부터 14일까지 입원과 외래환자 520명(남성 45%, 여성 55%)을 대상으로
병원계 토요 휴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토요 휴무제를 반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운 토요일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 대비(71%) △토요일
에 여유시간이 많음(23%) △교통체증이 심하지 않음(2%) 등의 답변을 보였다.
반면, 찬성이유로는 △토요 휴무제가 사회적 추세임(62%) △평일 병원이용이 어렵지 않음(31%) △여가활동으로 병원이용이 감
소할 것(2%)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서울대병원에서 토요 휴무제를 실시한다면’에 대한 물음에서는 288명(55%)이“평일진료를 이용하여 진료를 계속 받겠다”고 응답했으나‘타병원으로 이동해 토요일에 진료를 받겠다’
는 답변도 161명(31%)으로 집계돼 토요일 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증했다.
특히 토요 휴무제 시행을 전제로 한 각 설문조항에 대해서는 △평일 클리닉 확대시 이용(50%) △평일 야간 연장진료시 이용(70%) △응급실 진료 확대시 이용(52%) 등으로 나와, 평일 진료연장에 큰 호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조사를 담당한 경영관리팀 관계자는“주 40시간 근무와 관련한 환자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
다”며“이미 노조에도 설문결과를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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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보건연구관 공개 모집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평가부서에서 근무할 보건연구관(박사급) 1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의용생체재료학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박사학위 취득 후 관련분야 경력 3년 이상인 자는 응시가능하다.
지원서류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4월 3일까지 식약청 혁신담당관실로 방문 접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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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사기로 남아 치료위한 치료용 맞춤아기 성공
///부제 의료계 反윤리 논란 점화
///본문 유엔 산하‘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는 포스트게놈 시대에 과학기술의 오남용 방지 등 윤리강령을 채택,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계에 권고해 오고 있어 기술과학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COMEST가 가장 우려하던‘치료용 맞춤아기’가 등장해 과학기술 에 대한 윤리논란이 점화되고 있다.
지난 8일 호주의 한 시드니 시험관아기 클리닉의 의료진이 네살짜리 BJ로만 알려진 남아의 부모가 정확하게 BJ와 조직이 일치
하는 동생을 임신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의료진은 출산과정에서 버려지는 탯줄에서 얻은 줄기세포 이식으로 희귀병인 선천성면역결핍증을 앓고 있는 BJ를 치료할 예정이
다. 지금까지 검사 결과 BJ의 친척들 가운데 누구도 BJ에게 조직적으로 맞는 골수를 제공할 수 없었다.
그 동안에는 동물에 인간줄기 세포이식으로 치료용 맞춤 동물출산은 있었지만 인간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인간맞
춤아기 출산은 전세계적으로도 미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보고가 없었던 것으로, 이번에 임신된 것이 최초이다.
그러나 호주의학협회의 빌 글래슨 회장은“이번 맞춤아기가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면서“부모들이 아들의 생명을 구하
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완벽하게 일치하는 조직을 찾기 위해 시험과 시술 과정에서 태아들이 버려지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어쨋든 일선 시험관 클리닉에선 한꺼번에 비윤리적인 장기이식용 인간 맞춤아기들을 속속 임신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비윤리적이란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물론 지난 2000년 미국에서 애덤 내슈라는 아이를 누나인 톨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임신시킨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완벽하게
일치하는 골수조직을 활용하기 위해 동생을 임신시킨 것은 그 충격이 크다.
이런 사례는 사실상 생명과학계가 자초한 측면이 있다. 사실상 인류의악몽 가능성이 있는데도 윤리의식없이 무조건 신기술개발
에만 매달렸던 때문이다. 차체에 COMEST 등 국제과학윤리기구들은 권고보다는 국제사회적 원칙을 제정,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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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학 표준화 위해 총력을”
///부제 체열의학회 정총, 강명자 회장 유임
///본문 지난달 27일 대한한방체열의학회가 서울시 꽃마을 한방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어 현 강명자회장을 차기 회장에 재선출하고, 체열의학을 보다 전문화된 학문과 진료 분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대한한방체열의학회 강명자 회장은“정치경제가 혼란스러운 가운데서도 ‘웰빙 라이프’의 인기와 함께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더욱 높아가고 있다”며“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학회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실한만큼, 앞으로도 회원들의 학회사랑과 학문연구의 열정이 더욱 뜨거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열의학회는 아직까지 한의학분야에서는 생소한 한열병증에 대한 객관화와 진단의 표준화를 입증하기위해 많은 연구노력을 기울
여왔다.
김상우 이사는 2003년 한해 동안의 회무 보고를 겸한 2004년 학회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한방체열진단의 저변 확대와 왕성한
학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차기회장 및 이사진 선출에서는 현 강명자회장과 이사진을 2년 간 재임키로 결의하였다.
학술대회는‘체열진단의최신연구동향’을주제로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 조정훈 교수가 체열의학의 용어정의 및 국가별 체열의학 논문발표 현황과 분야 등을 발표했다.
체열의학회는 학회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질의 논문발표가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논문 발표의 자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타 학회 및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학회의 올해 정기 세미나 및 학술대회를 한의학회, 부인과학회 등과 공동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후보지로 선정된 학술진흥재단에 정식 등단하기 위해 논문의 내실화와 지난해 11월 오픈한 홈페이지의 활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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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단, 건강보험 안내센터 시범운영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의료이용절차와 건강보험제도 등 환자의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상담센터를 병원내 시범설치 운영한다.
공단은 지난달 25일‘건강보험안내센터’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우선적으로 일산병원에 공단직원 1명과 자원봉사자 1명으로 구성된 상담센터를 4월 1일부터 설치, 운영평가결과에 따라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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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수련의 황지혜
///제목 ‘Keep 교육기간’ 햇살이 그리워
///부제 엘리베이터 타고파 하염없이 쳐다보기도
///본문 새벽 6시 20분.
삐삐알람과 핸드폰 알람이 동시에 마구 울려댄다.
부시시한 모습으로 눈을 비비며 대충 세수하고 가운을 걸치고 당직실 문앞을 나선다. 아침 환자상태 브리핑을 위한‘라운딩’을 돌기위해서다. 빨리 끝내고 잠시라도 잠을 청하고 싶지만, 초보인턴에게는 환상일뿐.
보통 인턴에게는‘keep교육기간’이라는 것이 있다. 이 기간동안은 외출금지이며, 야간교육을 끝내고 밀린 업무를 해치우고나면 새벽 3시를 넘기는 일은 허다하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학생들 병원실습과 입원환자들 그리고 각종 레포트와 관련된 업무들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새벽 4시가 된 시계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늦은 밤까지 일을 해야 긴장감도 생기고 실수도 줄어든다고 하니 열심히 잠을 쫓는 수밖에.
인턴들은 절대 엘리베이터를 타서는 안 된다. 늘 지하 1층에서 6층까지 뛰어다녀야 한다. 환자를 위한 편의시설일 뿐, 인턴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뿐이다. 다만 가끔 혼자 남겨진 채 과장님과 선배들이 타고 올라가신 엘리베이터를 멍하니 바라볼 때면 얼마나 부럽던지, 어서 1년이 지나갔으면 하는 깊은 탄식이 목구멍을 타고 올라온다(아 언제쯤 그날이 올까...).
어느덧 인턴 수련을 한지 한 달이 다되간다.
이토록 바깥 공기와 따스한 햇살이 그리웠던 적이 있었던가? 물론 식사시간을 쪼개 병원 옥상에서 자연을 만끽하지만, 하얗게 질려버린 얼굴색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바로 인턴들의 햇빛결핍증후군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몰래(?) 여유를 누리고 있자니, 오리엔테이션에서 레지던트 선배들이 전해주던 진심어린 충고가 떠오른다.
“인턴 선생님들은 이제 돈 내고 수업 듣는 학생들이 아닙니다. 이제는 우리가 돈을 받고 일을 하는 거라는 걸 명심하세요.”
돈 받고 일하는 것이 이렇게 고될 줄이야. 환자 앞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동시에 친근하게 대하기란 아직 적응이 덜된‘미숙아 인턴’에게는 정말 힘든 일이다.
특히 인턴들에게 가장 힘든 업무를 꼽으라면 차팅일 것으로 생각된다. 차트적다가 틀리면 다시 쓰기를 여러 번, 5번이 넘어가면 문득‘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래도 완성된 걸 보고 기뻐하는 스스로를 보면 참 단순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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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제목 하복부‘瘀血’치료에 계지복령환 사용
///부제 桂枝茯丸의 생리통 환자에 대한 임상 효과
///본문 생리통은 월경 기간 혹은 월경 기간을 전후하여 나타나는 하복부와 치골 상부의 동통을 이르며 痛經, 經行腹痛, 經期腹痛등으로도 말한다. 생리통은 월경을 하는 여성들의 50%가 경험하는 흔한 부인과적 장애이며 다달이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서양의학에서는 생리통을 월경곤란증이라고 하며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분류한다. 월발성 월경곤란증은 골반에 기질적인 병변없이 유발되며 초경 1~2년 내에 발생한다. 속발성 월경곤란증에서는 골반내 근원적 병적 상태가 존재하는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내 장치, 자궁내 용종, 골반염증성 질환 등을 고려해야한다.
생리통에 대한 치료법은 그 발생이 원발성인지 속발성인지에 따라 분류되며, 주로는 경구피임제, NSAIDs, Danazol, GnRHa 등의 약물요법 및 각종 수술요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한의학적인 생리통의 병기는 크게 虛實에 따라 不通則痛과 不榮則痛으로 나눌 수 있다. 不通則痛의 병기는 다시 氣滯血瘀, 寒凝胞中, 濕熱下注등으로 나뉘어지고, 不榮則痛의 병기는 氣血虛弱과 肝腎虛弱등으로 나뉘어진다.
桂枝茯丸은 하복부의 瘀血을 치료하는 방제로서 실험적으로는 항암활성과 면역조절, 혈소판 응집억제, 수종의 암세포주 및 면역기능 강화, 혈전증 치료, 진통, 항염, 항경련, 근이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임상적으로 생리통과 관련된 각종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생리통에 대한 상기 한약의 효능이 체계적으로 검토된 보고는 없다.
이에 저자는 생리통에 대한 桂枝茯丸의 유효성과 약물 투여에 대한 인체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연구하였던 바,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연구대상
2002. 4. 1.부터 2002. 10. 19.까지 임상시험 연구 지원자를 모집하여 총 65명의 지원자 중 설문 조사 및 초음파 검사 상 자궁 근종 및 난소 낭종 등의 특이질환에 이환 되지 않은 원발성 생리통환자로 혈액 검사 상 신장 및 간장 기능에 이상이 없는 5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8주간 桂枝茯丸엑기스 제재를 투여하였는데 59명의 대상자 중 2주 후 17명, 4주 후 13명 그리고 6주 후 16명이 탈락하여 최종적으로 13명만 분석에 활용하였다.
약재
桂枝茯丸엑기스 제제를 식후 1시간 오전 오후 1일 2회 분복, 8주간 투여하였다. 桂枝茯丸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구입 투여하였으며 처방내용 및 1첩당 분량은 다음과 같다 (Table Ⅰ).
연구방법
1) 생리통 평가
생리통 평가는 10-Point Linear Analog scale (Visual analog scale score ; VAS), Multidimensional Verbal Rating scale (MVRS), Verbal Rating scale modified from the one devised by Biberoglu and Berhrman (VRS; B&B)8)을 번안 사용하였다.
2) 약물 안정성 및 부작용 평가
약물 투여전, 투여 4주후, 투여 8주후
에 간기능 검사 항목 중 Alanineaminotransferase (이하 AST), Aspartateaminotransferase (이하 ALT)와 신기능 검사 항목 중 Blood Urea Nitrogen (이하BUN), Creatinine을 검사하였고 경희의료원 임상병리실의 채혈 실험 결과를 이용하였다.
약물 투여 후 환자가 호소하는 이상반응에 대하여는 이상반응 관찰 기록표를 작성하여 증상정도, 관련성 평가, 인과관계 원인, 처치 후 경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하였다.
3) 하복부 초음파 검사
환자 래원시 생리통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를 배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통계처리
SPSS 8.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통계처리 방법은 Chi-square test와 paired t-test를 사용하였고 p-value 0.05 이하를 유의성 있는 것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 대상자의 연령 분포는 최저 17세에서 최고 45세로 평균 27.13±6.91세였고, 초경 연령은 최저 11세에서 최고 17세로 평균 14.12±0.97세였다.
생리통 발생시기는 초경 2년 후부터 생긴 경우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초경부터 있었던 경우 11명, 출산 후 발생한 경우가 7명이었다 (Table Ⅱ).
생리통의 정도는 너무 심해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43명이었고, 대다수는 심하지만 진통제 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 12명,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정도이나 불편한 경우 2명,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경우가 1명이었다 (Table Ⅲ).
생리통의 변화
1) MVRS 기준으로 월경 중 통증의 정도를 MVRS로 나타내었다. 임상 실험 전 통증의 정도는 5.15±2.73이었는데 복용 후 처음 월경에서는 3.96±2.38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 월경에서는 4.23±2.42으로 나타났으며(Table Ⅳ) 각 군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실험전과 첫 번째 월경 및 두 번째 월경은 유의하게 (p<0.05) 차이가 있었으나 첫 번째 월경과 두 번째 월경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Ⅴ).
2) VRS를 기준으로
월경 중 통증의 정도를 VRS로 나타내었다. 임상 실험 전 통증의 정도는 2.85±1.34이었는데 복용 후 처음 월경에서는2.00±1.22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 월경에서는 2.00±1.15으로 나타났으며 (TableⅥ) 각 군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실험 전과 첫 번째 월경 및 두 번째 월경은 유의하게 (p<0.01) 차이가 있었으나 첫 번째 월경과 두 번째 월경의 경우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Ⅶ).3) VAS를 기준으로 월경 중 통증의 정도를 VAS로 나타내었다. 임상 실험 전 통증의 정도는 8.08±2.47이었는데 복용 후 처음 월경에서는 6.00±2.96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 월경에서는 5.65±2.97로 나타났으며 (Table Ⅷ) 각 군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실험 전과 첫 번째 월경 및 두 번째 월경은 유의하게 (p<0.01) 차이가 있었으나 첫 번째 월경과 두 번째 월경의 경우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Ⅸ). 약물 안정성 및 부작용 평가 전체 실험군 모두에서 AST, ALT, BUN, Creatinte 수치는 정상범위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 총 59명의 지원자 중 46명이 탈락했는데 그 중 40명은 지원자의불성실로 인한 것으로, 32명은 follow up에 래원하지 않았으며, 8명은 복약 횟수를 지키지 않았다. 추후 전화 및 인터넷추적 조사 결과 40명 모두에서 桂枝茯丸복용과 관련된 이상 증상 및 증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체 실험 군 중 신체적 이상 증상을 호소하여 실험을 중단한 경우는 6명이었으며, 구체적 증상은 복약 중 간헐적 설사 3명, 배뇨감 이상 2명, 不定出血1명이었다. 약물 투여를 중단하고 관찰한 결과 모두 2주 이내에 호전되었다.
하복부‘瘀血’치료에 계지복령환 사용
Herbs Pharmacology Name Scientific Name Dose(g) 桂皮Ciniamomi Cortex Cinnamomum Cassia Blume 1.25 桃仁Persicae Semen Prunus persica Botsch 1.25 牧丹皮Moutan cortex Radicis Paeonia Moutan Sins 1.25 茯Hoelen Poria cocos Wolff 1.25 芍藥Paeoniae Radix Paeonia albiflora pallas 1.25 Total amount 6.25
Table Ⅰ. Composition of Gyejibongnyeong-hwannumber % since menarchy 11 18.7 within 6 months after menarchy 6 10.2 within 2 yrs. after menarchy 5 8.5 in 2 yrs. after menarchy 28 47.5 after delivery 7 11.9 etc. 2 3.2 Total 59 100
Table Ⅱ. Onset of Dysmenorrhea number % p.o. med 43 72.9 severe 12 20.3 moderate 3 5.1 mild 1 1.7 Total 59 100
Table Ⅲ. Degree of Dysmenorrhea Mean S.D. before treatment 5.15±2.73 1st menstration .96±2.38 2nd menstration 4.23±2.42
Table Ⅳ. MVRS of Each Stage Mean S.D. before treatment 2.85±1.34 1st menstration 2.00±1.22 2nd menstration 2.00±1.15 Table Ⅵ. VRS of Each Stage Mean S.D. before treatment 8.08±2.47 1st menstration 6.00±2.962nd menstration 5.65±2.97
Table Ⅷ. VAS of Each Stage Mean S.D. p-value before treatment-1st menstration 1.19±1.44 0.011 before treatment-2nd menstration 0.92±1.19 0.016 1st menstratiom-2nd menstration -0.27±1.56 0.546
Table Ⅴ. The Change of Dysmenorrhea by MVRS Mean S.D. p-value before treatment-1st menstration 0.85±0.99 0.009 before treatment-2nd menstration 0.85±0.99 0.009 1st menstratiom-2nd menstration 0.00±1.08 1.000
Table Ⅶ. The Change of Dysmenorrhea by VRS Mean S.D. p-value before treatment-1st menstration 2.08±1.88 0.002 before treatment-2nd menstration 2.42±2.04 0.001 1st menstratiom-2nd menstration 0.35±2.88 0.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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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투맨’배우들 내공수위로 인기몰이
///부제 유준상, 김영호, 김선경 등 선 굵은 배우들 참여
///본문 선이 굵은 연기파 배우 ‘유준상’‘김영호’가 4월 1일부터 오픈 런 방식인 순수창작뮤지컬‘투맨’으로 의기투합한다. 두 사람은 드라마‘여우와 솜사탕’에서 친구사이로 출연, 맛깔스런 연기를 보여주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경험이 있다.
뮤지컬에서는 고아원에서 만난 의형제로 출연한다. 작품은 형제가 포장마차를 시작하면서 겪는 에피소드와 자신들에게 닥쳐오는 비극을 풀어가는 것이 줄거리다.
두 배우의 찐한(?) 형제애가 무대위에서 소용돌이치는 순간, 관객들의 가슴은 뭉클한 감동으로 사로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기력 향상차원에서 공연무대에 서는 여타 배우들과 두 배우의 공력차이가 다르기 때문.
‘유준상’은 뮤지컬‘더 플레이’로 제 8회 뮤지컬 남우주연상을 받은 실력파 뮤지컬배우로, ‘김영호’는 인기가수‘왁스’의 뮤직비디오에서‘멋진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이미 뚜렷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뮤지컬헤로인 ‘김선경’의 가세는 창작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
그녀는 자타가 공인하는 ‘몰입 짱’인 배우다. 어떤 캐릭터를 맡건 공연이 끝날 때까지 배우‘김선경’이 아닌 작품 속 캐릭터로 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뮤지컬에서 이례적으로 그녀는 1인 3역을 연기하게 된다. 연기에 대한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녀의 연기내공의 수위가 내심 기대된다.
작품은 1997년 공연됐던 연극‘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를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뮤지컬의 특성상, 16개 정도가 순수창작곡이며 개중에는‘김밥 송’,‘ 순대 송’등 코믹버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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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웰빙 패밀리’공략 나서는 서귀포리조트 호텔
///부제 한의사를 위한 특별할인 혜택‘솔깃’
///본문 신(新)개념 건강트랜드‘웰빙’을 제대로 즐기려면 제주도로 가라. 유기농과 스파 및 명상 등을 찾는‘웰빙’족들의 코드에는 신토불이 국내여행이 제격이며, ‘축복받은땅’인 제주도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그런데 이런‘웰빙’적 사고방식이 개인에서 가족단위로 퍼져가면서 가족들을 위한 호텔들의 봄맞이 특별상품이 입맛을 당기고 있다.
특히 서귀포리조트(특급) 호텔은 6천여 평에 이르는 넓은 부지와 천혜의 조건을 이용해‘웰빙패밀리(WELL-BING FAMILY)’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텔에서는 무려 33억원을 호텔리모델링에 투자, 오는 6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은 이장수 총지배인의 철저한‘고객만족 우선’이라는 경영방침때문이다“. 준비된 밑바탕 없이 고객을 유치한다는 것은 고객을 우롱하는 짓입니다. 마치 시험을 치루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포지셔닝해구상한 VIB(very important baby)형태의 테마 룸과 프로그램은 최고의 고객만족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VIP의 어린이 버전이라 할수있는데, 객실벽지나침대욕실 할 것 없이 모두 어린 아이의 기호에맞춘다는방침이다.
디지몬 아구몬 등 캐릭터가 그려진 침대세트, 어린이용 욕실가운 및 세면대, 어린이용 음식메뉴등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
다는 것. 이 밖에도 제주도내 호텔에서 유일한 국제규모의 축구장, 가까이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다용도 연회실,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코스별 산책로, 호텔의 넓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한 승마장 등은 서귀포리조트호텔에서나 맛볼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또‘단 하나뿐인 추억’이라는 컨셉 차원에서 마련될 예정인 만개의‘오렌지 등’과 제주산 조랑말이 끄는‘꽃마차’도 금상첨화
라 할 수 있다.
특히‘오렌지 등’에는 투숙객들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적을 수 있어 행복만점 이벤트 상품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한편 호텔 측은‘웰빙’문화의 선도자인 한의사들을 위한 할인혜택 등 특별서비스를 마련, 한의사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종합예술 보여준‘파슨스 댄스 컴퍼니’내한 공연
///부제 ‘CAUGHT’, 섬광 이용한 환각예술의 극치
///본문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던‘파슨스댄스 컴퍼니(이하 파슨스)’의 내한 공연은 단순히 ‘무용’장르로 나누기엔 너무나 안타까운 공연이었다.
한마디로 음악과 퍼포먼스, 춤, 조명이 한 데 어우러진 종합예술 그 자체였다.
1987년 창단된‘파슨스’는 미국 현대무용의 현주소를 말해줄 정도로 힘과 열정으로 대표되는 무용단.
공연은 환상적인 듯 하면서도 일상적인 사건을 패러디함으로써 현실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사람들이 밤새 뒤척이며 자는 장면을 익살스럽게 패러디한‘SleepStudy’와 문방구 물품 중에 빠져나온 편지지를 두고 무용수들이 다투는 장면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The Envelope’는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파슨스’최고의 대작이자 관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은 역시‘CAUGHT’! 한 남자 무용수가 중력을 무시한 채 무대위에서 뛰어오르는 장면을 섬광장치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마치 공중부양을 하듯 무대 위를 휘젓고 다니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는 빛을 최대한 활용한 환각예술의 극치였다.
이처럼 열정적이고 힘이 넘칠 뿐만 아니라 익살스럽기까지 한‘파슨스’의 공연은 무용 관객층의 저변확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예술의생명력’은 대중을 껴안을 때 오래가는 것으로 보아, 전 세계를 향한‘파슨스’의 예술행보는 쭉 이어질 것이다.
한편 ‘파슨스’는 한국출신 클래식 자매‘안 트리오’와의 특별공연으로 무용과 클래식 그리고 동·서양의 멋진 조화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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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퇴행성 척추질환자 연령 하향화
///부제 자생한방병원 내원환자 분석결과 발표
///본문 현대인의 식생활변화로 척추관련 질환자 세대가 20~30대로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23일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www.jaseng.co.kr 병원장 신준식)은 지난 5년간 내원한 척추질환 환자 48,05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발표에서 드러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99년 환자분포를 살펴보면 전체 환자 중 20~30대 척추질환 환자는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50대 이상
환자는 전체 내원 환자 중 41.5%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03년 환자의 경우 20~30대가 전체 내원 환자 가운데 51.7%를 차지해 99년도 대비 17.7%가 증가한 반면, 50대 이상환자는 25.9%를 차지해 99년도 대비 15.6%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척추 질환자의 직업별로 보면 회사원의 경우 99년도에 6.8%를 차지하고 있으나 03년에는 전체 환자 중 30.4%를 차지하는 등 직장인의 척추질환 환자의 분포가 급속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의 경우도 99년도에는 4%를 차지하였으나‘03년도에는 11.0%를 차지하는 등 청소년기의 환자도 꾸준히 증가 추세로 5
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과거 척추질환 환자의 대부분이 퇴행성 질환 등으로 인해 중 장년층에 집중되었지만 최근에는 학창시절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직장에서 혈기왕성하게 일하는 20~30대 세대에서 퇴행성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자생한방병원 김용 과장은“현대인의 경우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공부, 오랜 운전 등 좌식생활 중심의 생활변화를 비롯해 인스턴트음식 중심의 잘못된 식습관 및 비만 등 운동부족으로 인해 허리에 무리를 주는 생활패턴이 보편화되면서 젊은 세대의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최근 한방병원을 찾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고 있는 이유로 웰빙 열풍을 타
고 청소년 및 직장인들의척추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에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척추질환 환자의 세대가 점점 젊어지는 추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어려서부터 바른 식습관과 올바른 생활자세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사례”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이혼관련특별법 제정 추진
///부제 ‘이혼의 자유 제약’문제로 난항 예상
///본문 내년부터 상담 의무화, 올 가정센터 3곳 시범운영 보건복지부는 법무부와 협의해 올해 안에‘이혼 관련 특별법’을 만들어 이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김화중 복지부 장관은 이같은‘2004년 업무계획’을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복지부는 학자와 시민단체들이 운영하는‘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이혼하려는 부부는 반드시 이 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5, 6월경 서울권, 충청·호남권, 영남권 등 3곳에 이 센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가 이혼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아 이
제도가 실제 시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복지부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셋째 자녀와 분만비용을 전액 건강보험에서 지급하고, 둘째 자녀 분만 비용의 본인 부담률을20%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결혼할 때 전세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하는 방안과 자녀가 많은 가주주가 공공부문에 취업할 때 혜택을 주는 방안을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복지부는‘경제자유구역’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순수 영리병원의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외국 IT社국내 R&D센터 설립 잇달아
///부제 한의약 글로벌화에도 디지털 시스템 적극 활용
///본문 세계 1위의 IT업체 인텔이 지난 8일 한국 R&D센터의 발족식을 연데 이어 IBM도 이달 중으로 유비쿼터스컴퓨팅연구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 SAS, 시아베이스, 애질런트 등도 올해 안에 국내연구개발센터 설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도“텍사스인스투루먼츠(TI), AMD 등 기타 다국적 기업들과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R&D센터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다국적 IT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은 디지털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우리 경제의 구조전환과 체질변화의 가장 중요한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월 디지털 관련 산업으로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가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4년 2월 디지털 관련 산업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관련 교역은 35억4500만달러의 무역흑자로, 이는 지난해 10월
33억9800만달러를 넘어선 사상최대치다.
뿐만 아니다. 중국시장 일변도에서 탈피해 제조업 편중구조해소 등에 명실상부한 글로벌화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명한 답을 제시했다. 이는 정보통신부가 지난 11∼12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IT의 사회문화적 영향’이라는 심포지엄에서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김성식 교수는‘21세기 사회구조적 변화와 네트워크사회의 형성’이란 제목의 연설에서“정보기술 산업의 발전에 따른‘디지털 혁명’은 우리 사회에서 수직적 권위체계가 광범위하게 무너지고 상대주의가 확산될 것”이라며“디지털 방식에 의존한 산업이 우리 경제의 규모를 키우고 내용을 다양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나서 외국 IT업체들의 R&D센터를 국내에 유치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마침 금년 8월이면 한의약 육성법이 발효된다. 한의약산업에는 새로운 성장기회가 되고 국가적으로도 경쟁을 극대화하는 전략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한의계도 모두 디지털 활용에서 그 기회를 찾아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이혼관련특별법 제정 추진
///부제 ‘이혼의 자유 제약’문제로 난항 예상
///본문 내년부터 상담 의무화, 올 가정센터 3곳 시범운영보건복지부는 법무부와 협의해 올해 안에‘이혼 관련 특별법’을 만들어 이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김화중 복지부 장관은 이같은‘2004년 업무계획’을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복지부는 학자와 시민단체들이 운영하는‘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이혼하려는 부부는 반드시 이 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5, 6월경 서울권, 충청·호남권, 영남권 등 3곳에 이 센터를 설치해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가 이혼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아 이
제도가 실제 시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복지부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셋째 자녀와 분만비용을 전액 건강보험에서 지급하고, 둘째 자녀 분만 비용의 본인 부담률을
20%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결혼할 때 전세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하는 방안과 자녀가 많은 가주주가 공공부문에 취업할 때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복지부는‘경제자유구역’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순수 영리병원의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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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조상의 얼이 담긴 한옥의 비밀
///본문 세계 건축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른바 컴퓨터 설계다. 설계, 감리, 시공까지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
도하는 저비용으로 다양한 첨단시설이 가능해 진 것이다.
자동차를 거실 옆에 두는 주차장, 네트워크 거버넌스 사무실, 원격조정장치 하나로 가전제품은 물론 정보까지 관리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시설까지 다양화됐다.
그런데 지난 3월 초 충청지방에 50cm 가까이 내린 폭설 속에서도 전통한옥들은 경미한 손상만 낸 것으로 조사돼 전통 한옥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대전에서는 1082건이 파손돼 500억원 가까운 손실을, 충남에서는 주택 35채, 농업창고 105건, 사유시설 529건, 학교시설 39건 등으로 120억여원의 재산피해를 각각 냈다.
그런데도 대전 및 충남의 98채 문화재 한옥들은 기와부분 유실 등 3∼4건에 피해액은 불과 1억5000여만원에 그쳤다. 이처럼 오래된 전통 한옥이 무사한 것은 콘크리트나 벽돌 등 현대식 건축물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과 대조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배재대 건축과 김종헌 교수는“한옥을 상대로 한 지진실험에서도 진도 6∼7도까지 견딜 수 있는 것이 입증돼 한옥 구조 자체가 오히려 현대첨단건축물보다도 우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리 첨단시대라 해도 폭설로 무너질 수 있는 건물과 수백년동안 하중이 무거울수록 안정성을 확보하는 구조의 한옥을 단순 비교할 순 없다.
다만 한옥이 강한 진도에 견딜 수 있었던 비밀은 조상들의 건축술에도 있지만 혼신을 다했던 장인정신에 있었던 것일 것이다.
마침 내년 3월이면 한의협회관이 완공된다. 선현들의 지혜와 장인정신의 혼이 모든 한의인들과 시공업체에 이르기까지 신축회관에 심어지기를 기대한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성공한 CEO가 되고 싶은가
///부제 분명한 목표설정·대담성·솔선수범 필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시도지부의 정기총회가 막을 내리며 신년도 한의학발전과 회원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 수립 및 새 지도자 선출을 통해 2004년 한의학 육성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오는 4.15 국회의원 총선을 비롯 한의약육성법 후속법령 마련,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서울대 한의대 설치,
WTO DDA 대책,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건립 등 숱한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각시도지부의 지도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와관련 최근 미국의 Wharton School은 미 공영방송인 NBR(Nightly Business Report)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빌 게이츠, 잭 웰치, 워렌 버펫 등‘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25명’을 발표하며 성공한 CEO의 길로 걸을 수 있는 7가지의 성공조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구에서 나온 CEO가 갖추어야 할 7가지 성공조건 중의 첫 번 째는‘Aggressive Risktaker(위험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라는 말처럼 성공한 CEO는 프로 갬블러(Pro Gambler/전문도 박사)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위험하지만 대담한 목표를 설정, 프런티어와 같은 모험 정신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고 일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BreakthroughCatalyst (5%는 불가능해도, 30% 는 가능하다)’는 것으로 성공한CEO들은 누구보다도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어 CEO가 가진 변화에 대한 열망은 조직 전체를 살아 숨쉬게 만들고,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는 강력한 엔진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 CustomerAdvocate (고객의 말은 항상 맞다)’라는 인식아래 고객의 불만과 고객의 목소리에서 미래의 사
업과 전략을 구상하며, 시장과 산업의 큰 흐름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즉, 고객의 작은 불만에서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힌트를 얻었던 것이다.
넷째로는 ‘Deliberate Strategist(가는 길에는 이정표가 필요하다)’는 개념으로 성공적인 CEO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깃발을보고 부하들이 기꺼이 따라 나설 수 있도록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는‘EnthusiasticConsultant (나를 따르라)’로 깃발과 이정표가 있어도 사람들은 타인의 말만 믿고 길을 떠나지는 않으므로 길을 떠나기 전에 왜 함께가야 하는지 분명한 논리를 세워 명확하게 전달,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로는 ‘ ForcefulExecutor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라)’를 강조했는데, 이는 CEO가 적극 나서 모르는 길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앞장서 나갈 것을 말하고 있으며, 일곱 번째는‘Greedy Grinder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로 성공한 CEO들은 대개 욕심 많은 공부벌레에 가까우며, 특히 사람과 지식에 대한 욕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이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훈·의료분야 행정심판 전문위원 위촉
///부제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
///본문 매년 1,000건이 넘는 보훈 및 의료분야 행정심판사건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리를 위해 의사 4인, 변호사 3인이 보훈 의료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는 현재 판결을 내리고 있는 사건들에 대한 의료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지난 26일 보훈ㆍ의료분야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보훈·의료전문위원회(위원장 황적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위촉된 전문위원과 상임위원 2인을 포함한 9인 중 6인으로
구성되면 1개월에 1회 개최될 예정이다.
법제처는 또 향후 보훈·의료 전문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전문성 강화하는 한편, 행정심판 재결례 및 법원 판결과의 비교·분석
등으로 전향적인 판단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법제처는 이달 17일 보훈·의료행정심판사건 중 당사자의 신청이나 직권으로 감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건에 대해 지정병원에 감정을 의뢰한바 있으며, 심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립의료원 등 8개 병원을 감정병원으로 지정했었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약청, 세포치료 바이오벤처 4곳 검찰 고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작년말부터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약청으로부터 사전승인을 받지 않고 임상시험한 4개 바이오벤처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키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현행 약사법에서는 세포치료제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식약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의료기관 역시 사전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일부 바이오벤처들이 인터넷 등을 이용해 세포치료 관련 홍보를 하면서 적발된 것이다.
///끝
///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합작전략 통해 한방산업‘세계화’추진
///부제 국제 경쟁력 확보 차원서‘덩치키우기’지향
///본문 IT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들인 삼성전자와 일본의 소니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합작사의 사명 ‘SLCD’로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소니와 대형 TV용 7세대(1870mm×2200mm) TFT-LCD 생산을 전담할 합작사 설립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합작사의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가, 재무담당 최고임원(CFO)은 소니가 맡기로 했다. 합작사는 오는 2005년
2/4분기부터 가동에 들어가 7세대 TFTLCD 제품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내년에 가동에 들어갈 합작회사는 수익의 50%씩 양국기업에 할당된다. 여기서 얻어진 지식정보인프라, 지적재산권은 삼성과 소니가 절반씩 나눠갖되 운영 및 생산전액은 충남 탕정사업장에 재투자 하게된다. 그러나 기술과 산업이 연계된 신합작전략이 성공을 거두기는 무척 힘든 작업이다.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기도, 또 개발된 지적재산을 적과 공유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이같은 상황에서‘R&D 매거진’최근호는 기술을 이전하려는 측이나 받으려는측 모두 합작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기술에 현혹되지 말라 - 아무리 세상을 바꿔놓을 수 있는 기술이라도 시장에 내놓을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목표시장을 완전히 이해하라 - 기술을 합작하는 쪽은 그 기술에 의해 만들어질 제품이 시장에서 어떤 위치에 서게될 지를 분명하게 판다하라 △좋은 인력을 고용하라 - 기술이전을 협상하는 데 있어 특허와 같은 법률지식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윈-윈’해법을 찾아라 -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전해주는 정보교류의 장이 필요하다 △법적인
문제를 간과하지 말아라 - 기술을 합작할 때 부수되는 모든 권리를 챙겨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전받은 기술로 상품화에 전력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원칙은 한의학의 세계화 전략으로 한방산업체들도 합작 등에 있어 시사하는 바 크다. 왜냐하면 세계화 국제경쟁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제규모의 덩치 키우기를 지향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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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 R&D 지원 보건복지 분야 2.5%
///부제 2002년 4조 6,984억원중 1,189억원 편성
///본문 정부의 국가 연구개발사업 지원 예산이 보건복지 분야는 전체의 2.5%인 1,189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 신약 개발 등에 보다 효과적인 지원 체제가 뒷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정부의 R&D 총 예산은 1998년 2조 9,375억원에서 2002년 5조 1,583억원으로 평균 15.1%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처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과학기술부의 R&D 사업에 가장 많은 11,910억원이 지원됐고, 다음으로 산업자원부 0,896
억원, 정보통신부 7,608억원 등의 순으로 기록됐다. 복지부는 2.5%인 1,189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분석대상은 2002년 정부 R&D 총 예산 5조1,583억원 중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연구개발예산 및 관련기금
이고, 인문사회분야 연구사업과 비밀로 분류된 국방부 연구사업은 제외하고 정보화촉진기금과 원자력연구개발기금 및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포함한 4조6,984억원이다.
또 기술분야별 투자의 경우 기술분류가 가능한 17대 기술분야별 4조 1,794억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정보통신분야가 전체의 25.4%인 10,625억원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농수산 9.5%, 전자 8.1%, 기계 7.8%, 교통·수송 6.3%, 원자력 6.3%, 보건의료 6.2%(2,595억원), 생명공학 5.2%(2,159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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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자체들 출산장려 지원책 다양
///본문 전라남도를 포함한 전국 자치단체들이 출산율 저하에 따른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급격한 출산율 저하로 인한 종합적인 인구정책수립을 위해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추진중인 인구시책 현황을 조사해 지난 23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남과 충북 청원군 등 28개 시군구에서 출산장려를 위한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남은 2001년도부터 신생아 양육비 20만원을 지급해 오다가 금년부터 3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충북 청원군 등 28개 시군구에서는 최고 35만원의 출산축하금을 현금이나 육아용품으로 보냈다. 또 서울과 인천시는 셋째 아이 후 출생아를 보육시설에 양육할 경우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남 산청군은 둘째아 이상 출생아가 보육시설에 입소하면 월 12∼18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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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전파 이용한 외계생명체 탐사 실패
///부제 지난 10년간 전파분석 결과
///본문 영국 BBC방송은 지난달 25일 천문학자들이 지난 10년 간 우주공간을 돌아다니는 전파를 분석해 외계 생명체(ET, Extra Terrestrial)를 찾아 나섰으나 무위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피터 배커스 박사가 이끄는 미국 천문학자들은 1995년 2월부터 호주의 파크스 전파망원경을 이용, 지금까지 800여개 별의 주변을 관측했으나 ET의 신호라고 할 만한 전파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 프로젝트는 외계생명체가 의도적으로 우리를 향해 보냈거나 혹은 우연히 지구까지 도달한 전파신호를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태양만큼 오래되고 행성을 거느리고 있을 법하면서 지구에서 200광년(1광년=빛의 속도로 1년 동안 갈 수 있는 거리)내에 위치한 항성 근처를 탐색해 왔다. 수많은 우주전파 가운데 이들이 찾는 신호는 인공적 전파에서만 관측되는1,000∼3,000MHz대의 주파수 신호다.
배커스 박사는“지난 10년 간의 관측을 통해 얻은 결론은 우리가 침묵하는 조용한 이웃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학에서 생명인식의 특징은 모든 개체의 생명을 전체로서 우주라고 하는 거대한 유기체 질서와 연관하여 인식하고 있다. 인간을 비롯한 다양한 생명적 존재들에 대해 개체자체의 특성도 중시하지만 생태계와 긴밀한 관계 속에서 추구한다.
천문학자들이 지난 10년 간 관측한 결과 인공적 전파관측이 없었다는 결론은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
라 인간이상의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아직은 없다는 의미다. 아직까지는 오직 지구촌의 인간만이 우주의 지배자로 지능을 지니
고 있다는 자체가 어찌보면 고독한 지옥은 아닐는지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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