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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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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274호

///날짜 2004년 11월 01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위기는 언제나 기회”

///부제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 축사서 강조

///부제 2004 전북·전주 한의학 학술대회 성료

///본문 ‘1차 진료에서의 척추관절 질환’ 주제

2004 전북·전주 한의학 학술대회가 지난달 24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관에서 개최돼, 척추관절질환의 임상논문 발표 및 토론을 통한 한방영역의 새로운 확대발전이 모색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1차 진료에서의 척추관절 질환’을 다뤘다. 논문으로는 ‘측두하악장애(TMD)의 진단과 치료(김용석)’, ‘롤핑요법을 이용한 자세조절 요법에 관한 연구(김소형)’, ‘척주부위별 통증시근막침요법(문대원)’, ‘VEGA-DFM722를 활용한 일차진료 가능성에 대한 임상연구보고(송범용)’가 발표됐다. 특히 경희한의대 침구학교실 김용석 교수는 “TMD의 한방치료는 TMJ자체는 물론 머리, 목, 어깨, 허리 및 골반의 정열과 전신의 상태를 파악해 치료하는 장점이 있다”며 “환자의 약 80~90%는 완쾌된다”고 밝혔다.

이는 침 치료가 다른 보존적 치료법에 비해 통증완화는 물론 턱관절의 운동범위를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어서다.

한편 한의협 안재규 회장은 축사에서 “2004 한의학 학술대회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한의학의 새로운 장으로 거듭날 것”이며 “올 한해 몇 차례 있었던 한의학에 대한 외부도전은 또다른 발전을 위한 과도기적 상황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전북한의사회 박정배 회장은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전주에서 한의학 학술대회를 유치하게 돼 뜻 깊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침구학회 최도영 회장은 “척추관절질환에 대한 연구는 넓은 의미에서 한의학 위상정립을 위한 노력”이며 “향후 끊임없는 임상사례 발표 및 공개를 통해서 한의학의 과학화를 입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한의사회와 대한침구학회가 주관했으며, 참가대상 지부로는 광주, 대전, 전남, 전북, 충남, 충북경북 지부였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강형욱 전북도지사, 김완주 전주시장, 임수진 진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위상정립에 큰 보탬 될 듯

///부제 전주한방문화센터 지난달 23일 개관

///본문 ‘전주한방문화센터(관장 조법종)’ 개관식이 지난달 23일 개최됐다. 한방문화센터는 전주 한옥마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우석대와 전라북도·전주시가 공동 참여한 성공적 관학협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방문화센터에는 총 33억의 사업비가 투자됐으며 444평 부지에 한옥목조건물 2개 동(한방문화관, 동의사상관)과 옥외 체험장으로 구성됐다.

80평 규모의 한방문화관은 사상체질 감별과 진단, 한방건강나이 측정, 체질별 식단, 한의학 치료원리, 생활 속 한방문화 등을 전시 교육하게 된다. 30평 규모의 동의사상관은 한방다실과 한약족탕체험, 한방바이오 상품체험 등 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향후 한방문화센터는 관광시너지 효과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숙한 체험한방을 통한 한의학의 위상정립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인류보편의학으로서의 한의학

///본문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인터넷패러다임이 주도하는 삶의 변화는 빛과 그늘을 동시에 갖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경쟁도구는 필수덕목일 것 같다. 다만 포털사이트는 다이아몬드처럼 영원성을 갖기 때문에 평가에 있어서도 다양한 기준이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 포털사이트 엠파스(empas.com)의 랭킹 설문투표에서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의 네티즌들은 양방의사들보다는 한의사들에 대한 호감도가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의사와 한의사 어느쪽이 좋은가요 △우리나라 최고의 편의성있는 병원서비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등의 질문을 통해 살펴본 네티즌의 의견은 이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사와 한의사의 호감도를 묻는 설문에는 네티즌 총 500명이 참여, 이중 무려 70%인 350명이 한의사에 호감을 표했으며 나머지 150명(30%)은 양의사에게 투표했다.

네티즌들이 한의사들을 더 높이 평가한 이유로는 ‘한의사가 더 친절하고 친숙하다’ ‘부작용이 덜한 것 같다’등의 의견도 나왔다. 또‘병원에서 가장 편의성있는 서비스는 무엇인가’라는 설문투표에서는 △인터넷할 수 있는 공간(27%) △음악감상(7%) △TV나 영화감상(9%) 등으로 집계돼 네티즌들은 병원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수행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사를 선호하는 이러한 평가는 인터넷패러다임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발전전략을 한의학 가치창출로 전환해야 할 것임을 말해준다.

이같은 과제는 종합적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한의학브랜드와 정체성을 선명하게 부각시키고, 한의학 가치창출의 무게중심을 한의학적관에 두어야한다. 또한 실사구시 관점에서 산·학·연과 연계 산업화제품을 생산하고, 지구촌 한의학 네트워크 가버넌스 구축과 이를 효율적으로 가동해야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한의학회무시스템이다. 이것이 전제돼야 치료의학으로써 인류의 보편적 한의학가치창출이라는 목표도 점차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 한방산업 지원 재확인

///부제 6년제 합의안 ‘법리체계’ 안맞다 지적도

///부제 곽성문 의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서 따져

///본문 정부가 바이오신약 등 일반적인 BT산업에 비해 세계시장 선점에 유리한 한방산업 분야에 필요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김근태 장관은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사진)이 “한방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2006년경으로 미루어 추진하기 보다는 최종보고서가 발표되는 대로 지자체의 요구가 있다면 즉각적인 예산반영 및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2005년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방발전 5개년 계획’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특히 곽 의원은 최종보고서에는 대구에서 설립될 한방산업지원시설도 그 기능을 지역한방산업지원시설에 머물지 않고 전국적인 기능을 병행해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함으로써 사실상 대구·경북 한방산업단지를 한방산업의 미래를 가치 판단하는 실험대이자 한방산업의 기본적 인프라로 육성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사업 추진에 장관이 적극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대 6년제를 둘러싸고 지난 6월23일 한의협과 대한약사회가 합의했던 내용 문구 가운데 문제의 문구는 법제처의 심의 과정상 법체계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한약사학사의 학위를 교육인적자원부에 등록하고’가 누락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곽성문 의원은 ‘한약사 면허는 대학에서 한약학과를 졸업한자로서 한약학사의 학위를 교육인적자원부에 등록하고 한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한자에게 부여한다’는 합의서 가운데 누락된 이들 문구의 삭제 이유를 따졌다.

이에대해 복지부 한방정책관실 박병하 국장은 “법제처 심의과정에서 들어가는 것은 법체계상 맞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양측의 합의하에 수정한 것”이라며 한의사회가 우려하는 통합약사를 위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또 합의 내용인 한의·의·약·한의약 현안협의회 구성이 10월 현재 4개월이 늦어지고 있는 의사회 때문이냐며 이유를 묻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특별한 현안 때문에 구성하는 것은 어렵고, 평상시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의견교환 등을 통해 이해당사자의 갈등 범위를 줄이는 것이 현안 해결의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이해관계 조정과 타협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지도층이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명예와 신뢰가 뿌리내리고 발전되는 쪽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중 56% 과체중 판명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3년도에 실시한 건강검진결과 위험체 중 이상인자가 전체 수검자(5,566천명)의 56.2%(3,126천명)로 검진자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61.0%(2,058천명), 여성이 48.7%(1,068천명)로 남성이 여성보다 12.3%포인트 높게 나타나 남성의 비만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에 따른 비만율 분포를 살펴보면, 남자는 10대(30%)에서부터 50대(66%)까지, 여자는 10대(22%)부터 60대(69%)까지 비만율이 증가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비만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50∼60대층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았으며, 또한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한 계층인 남자 30∼50대까지의 비만율이 62∼66%로 6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AKOM 통신망 ID 변경 공지

///부제 학습 가능한 통신망 지향해야

///본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국감에서 인터넷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대책과 관련, “(개인정보를 암호화하는) 인증키와 같은 장치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자정부 인터넷 홈페이지(www.egov.go.kr)에 주민번호와 이름, 주소, 본적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가 공개돼 있다며 정보 노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는 한의협 정보통신운영에도 그대로 준용될 수 있다. 한의협 정보통신위는 최근 AKOM 통신게시판 활성화 방안 및 전자 결재도입에 관한 사안을 논의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및 신상정보를 일괄 변경, 확인작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신위가 비회원의 접속을 엄격히 관리키로 한 것은 한의협 내부정보 유출가능성이 큰 사이트들이다.

정보통신위원회 김문호 위원장은 “모든 사이트가 포털화 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AKOM통신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정보 유출 차단이 네트워크 안정은 물론 회무역량도 제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위는 지난 몇 개월간 회원들의 사이트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동의학당게시판에 등재된 이슈화된 글은 회원들에게 발송하는 방안도 도입키로 했다.

회원들은 통신위가 나서 지식정보인프라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길 바라고 있다.

차제에 통신위는 지식사회에서 정보인프라가 무엇인지 고심하면서 학습이 가능한 통신망을 지향해야 한다. 93년 AKOM 통신망 구축당시 의약 직능 중 가장 우수했던 역사로부터 교훈을 축적해서 도약하는 정신이 필요한 때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병의원 ‘처방전 공개’ 의무사항 아니다

///부제 복지부 국정감사

///본문 한방병의원의 처방전 공개는 환자 알권리 차원에서 진료내용은 확인할 수 있으나 의무조항은 아니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지난 22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는 강기정 의원이 ‘양방의약품의 처방전은 공개되고 잘 관리되고 있으나 한방 병의원의 처방전 공개가 의무화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복지부는 ‘한방병의원의 처방전 공개는 의무사항이 아니다’며 ‘한약처방전 공개의무화는 한약 파동당시 합의된 사항이 없는 만큼 이해당사자와 합의와 사회적 논의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강 의원이 ‘약대 6년제 합의에서 한약학과도 포함되었으나후에 한약학과가 빠진 이유’를 묻자 복지부는 ‘합의과정이 아닌 논의과정으로 한약학과 6년제는 합의된 바 없다’고 말하고, 약대 6년제 추진은 미국 등 선진국 보건의료가 약대 6년제 제도를 도입하고, 국제사회진출, 국민건강보호, 제약산업 발전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병하 한방정책관도 “한약학과를 검토하기 위해 이미 연구용역을 시작한 만큼 사회적 갈등 긴장 보건의료관계 이익단체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날 김 장관은 출근하면서 한약학과 학생의 농성장면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면서도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있을 수 없는 압력에 밀려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복지의원님들도 문제해결에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강 의원은 한약재 규격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의원의 절반정도가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며 대책을 따졌다. 김정숙 식양청장은 한약판매업소 규격화 문제는 점진적으로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박병하 한방정책관은 우수한약재 도입을 위한 법정비 차원에서 한방의료기관 규격품 사용은 의료법에 담아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학술·정보교류통해 약재 안전성 확보

///부제 한방과학화를 위한 한·중 세미나

///본문 한방과학화를 위한 한·중세미나가 최근 새롬제약 수치법제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병섭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부장, 경희대 김호철 교수, 조병욱 박사 등 한의계 인사를 비롯 중국 광주 중의약대 펑신송(Feng xinsong) 총장, 주 지 웨이(Xu ZhiWei) 부총장 등 한의학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여러 석학들과 안성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목포대 류동영 교수는 ‘Protective effect of herbal medicine on oxidative stress induced renal injury’, 우석대 부영민 교수가 ‘Neuro protective effect of HT009, herbal prescription from Far Eastern traditional medicine(FEM), on brain ischemia in rats’라는 제목으로 각각 신장질환과 중풍에 탁월한 약재와 그에 따른 임상실험의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중국측에서는 중국의 열대의학 연구소의 왕신후아(Wang xinhua) 박사는 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청호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현 우리 한의약 약재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제공해 주고, 앞으로도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한방약재의 유용성과 그 가치를 습득할 수 있는 이런 학술 및 정보교류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새롬제약 양승열 대표는 “한방과학화를 위한 한·중 세미나의 정례화를 위해 새롬제약이 그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사 1백처방 범위 확대 불가

///부제 원칙 깨지면 사회혼란 복지부, 국감서 밝혀

///본문 한약사 1백 처방은 한약사 태동 당시 직능범위로 한정한 것인 만큼 한약사의 요구대로 처방업무 범위를 확대할 수 없다는 것이 복지부의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복지부는 한약사의 1백처방은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의 직능범위를 한정된 것으로 원칙이 깨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같은 사실은 22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화원 의원이 4년제를 졸업한 학생에게 1백 처방으로 한계 짓는 것은 불공평·불평등한 처사라며 이에 대한 해제를 요구하자, 복지부는 불가입장을 밝혔다.

송재성 차관은 이날 답변에서 “1백 처방은 한의사의 역할과 한약사, 약사의 권한과 관계되는 문제인 만큼 한약사에게 모든 처방을 허락할 경우 한의사의 역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하고, “만일 1백 처방의 범위를 풀었을 경우 한약조제약사나 한약사와 한의사의 구분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한약사들은 한의원에 취직도 안되고, 최소한 한약사의 처방업무 범위는 현재 한약업사 정도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지자, 송 차관은 “한약분쟁 합의과정서 나온 문제인 만큼업무 조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김근태 장관은 “한약학과 1백 처방 한계에는 이해가 가지만 한약파동 수습과정서 취해진 조치라 그렇다”면서 “만일 한약사에게 1백 처방 이외의 범위를 허용해주면 한약조제약사도 풀어주게 되어 결국 수습할 수 없는 사회적 비용을 지출할 수도 있다”고 답변하고, 특히 “이 문제는 논의의 필요성과 의원 여러분도 적극성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여생을 한의학과 함께 하라는 뜻”

///부제 홍순봉 대의원총회의장 제5회 지산 한의약상 수상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대의원총회 홍순봉 의장(ISOM 회장/부산 보성한의원)이 제5회 지산 한의약상을 수상했다.

대전대학교는 지난 28일 둔산캠퍼스 준공식을 맞이해 대전대 설립자이자 한의사인 지산 임달규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한 지산 한의약상 제5회 수상자로 한의협 대의원총회 홍순봉 의장을 선정, 시상했다.

대전대 신극범 총장은 “홍순봉 의장은 지산 임달규 선생의 건학이념인 사회봉사, 문화창조,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커 제5회 지산 한의약상 수상자로 선정케 됐다”고 밝혔다.

또 한의협 안재규 회장은 “홍의장은 인자하고 지혜로운 한의계의 큰 지도자로써 전국적으로 많은 회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있다”며 “홍 의장이 지산 한의약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전국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 의장은 지난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제17, 18대 부산시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의료봉사의 확대 실시와 더불어 회원간 친선강화를 위한 테니스 대회 개최 및 부산시회 회원총회를 대의원총회를 격상시켜 지부 조직을 체계화·전문화하는데 공헌했다.

특히 지난 1990년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제7선 의장을 맡아 오면서 세련되고 깔끔한 회의 진행은 물론 한의계 현안에 대한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협회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 평생을 걸어오고 있다.

또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때에는 선수촌병원내 한방진료실의 성공적 운영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민간외교 역할로서 국제 우호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해에는 국제동양의학회(ISOM) 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10월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3차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 가치 실현에도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한편 홍 의장은 “그동안 한의계에 숱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한의학 수호와 의권신장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선배·동료·후배 한의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이는 앞으로도 남은 여생을 한의학과 함께 하라는 뜻으로 알고 회원 모두와 힘을 합쳐 학문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사력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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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척추수술 후유증 의료분쟁 급증

///본문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 26일 발표한 ‘척추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작년까지 접수된 척추질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 187건 중 수술관련 피해사례가 전체의 87.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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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황정민 아나운서 서울식약청 홍보대사 위촉

///본문 KBS 소속 방송인 황정민 아나운서가 지난 25일 서울지방식약청 홍보대사겸 명예식품위생감 시원으로 위촉됐다.

황정민씨는 현재 KBS에서 ‘좋은나라운동본부’, ‘도전! 지구탐험대’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지방식약청은 황씨의 홍보대사겸 명예식품위생감시원 위촉으로 식독예방 및 부정·불량식품 추방 캠페인 등 식품안전관리 활동과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편, 황씨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 좋은나라운동본부의 ‘안전밥상수호대’ 프로그램에서는 매주 식품위생 단속현장 등 식약청의 일하는 모습을 현장감 있게 방영함으로써 식품취급영업자 및 소비자의 식품안전의식 제고와 1399 신고전화 및 식중독예방 홍보에 많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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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근거한 신치료법 개발 ‘활성화’

///부제 제2차 국제레인보우의학회 국제학술대회

///부제 첩대학회 주최 23~24일 잠실롯데호텔서

///본문 대한첩대학회(회장 황재옥)는 지난 23, 24일 이틀간 잠실롯데호텔에서 ‘제2차 국제레인보우의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임상례 발표 등 레인보우의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재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양의학은 인간의 자연치유능력이 강조되고, 특히 氣의학으로서 침술 등을 통해 발전돼 왔다”며 “한의학의 오행원리에 기초한 색깔을 이용하는 비약물·비습관·무통의 치료법인 레인보우의학은 한의학의 신치료기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안재규 한의협 회장은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레인보우의학 등 한의학에 근거한 신치료요법들이 개발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또한 이것들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객관화된 임상데이터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박동석 한의학회장은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한의학에 기반을 둔 레인보우 의학이 한·중·일을 중심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레인보우요법 시술전후의 표면근전도 변화 연구(우석한의대 김희준) △레인보우 파워의 뉴로메타를 사용한 통증범위값 측정(국제레인보우의학회 고문 카게야마) △기능성 두통에 대한 레인보우요법의 치료효과(원광 한의대 강형원) △레인보우치료 이용한 편두통 임상례 보고(상해중의학대학 부속 용화병원 조해음) 등 한·중·일 3국의 다양한 논문발표가 있었다.

한편 첩대학회는 지난 2001년부터 국제레인보우의학회(회장 小野田順亮)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70여명의 학회원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총 4차례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임상교류에 힘쓰고 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0여명의 한국 회원들이 교육을 수료, 전문 강사로 나설 수 있게 돼 향후 레인보우의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황재옥 회장은 “한의학의 전통치료법도 중요하지만, 임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한의회원들이 레인보우의학뿐 아니라 한의학에 기반을 둔 다양한 임상치료법에 관심을 갖고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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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집행부부터 회관건립에 앞장”

///부제 강원도한의사회 하일호 회장 1천만원 납부

///본문 강원도 한의사회 하일호 회장(사진)은 지난 25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건립 기금 1천만원을 납부했다.

하 회장은 “지난 제6회 전국이사회에서 한의계의 숙원사업인 역사적인 한의협 회관 완공을 위해서는 일선 한의 회원들에 앞서 집행부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결의한 바 있다”며 “결의 사항을 실천했을 따름”이라고 밝혔다.

또 하 회장은 “IMF 보다 극심한 경기침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한의사회관은 우리 한의사들의 얼굴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공정내 반드시 완공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하 회장은 “회의 때마다 매번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끝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한의협 자체 회관을 갖게 되면 이런 불편의 해소는 물론 이거니와 조직화되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한의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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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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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 원료 성분 인정 쉬워진다

///부제 식약청, ‘건식 원료성분인정자료 입력시스템’ 개발

///본문 건강기능식품 원료·성분으로 인정받기 위한 보다 손쉬운 길이 열렸다.

식약청은 지난 26일 건기식의 과학적 근거확보 정도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 ‘건강보조식품 원료ㆍ성분 인정자료입력 시스템’을 개발, 관련 CD와 사용설명서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인정업무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내부적으로 평가지침서를 마련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료 제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성분 인정 자료 입력 시스템’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식약청은 프로그램 CD와 사용설명서는 현재 전자우편(kfdae-2@kfda.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건강기능식품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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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인터넷 사이트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 필요

///부제 야후 코리아, 부작용 최소화위해 전문의 배치

///본문 지난 19일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www.yahoo.co.kr)는 포털에서 제공하는 그릇된 의학정보의 부작용을 없애고 네티즌의 건강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식검색 내에서 유명 전문의들의 의료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다고 밝혔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의 지식검색 서비스에는 건강과 직결되면서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의학 정보가 많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사용자들은 야후의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가 전하는 가장 정확한 의료상담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잘못된 의료정보로부터 네티즌의 건강을 무료로 지켜가겠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추세는 의학상식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보다는 무슨 병에는 무슨 처방 등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만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있어 ‘야후 코리아’의 무료사이트도 이에대한 보완이 시급하다.

그렇다면 야후 코리아 같은 유명 사이트가 왜 의료정보 및 상담을 그것도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하는 것일까.

포털사이트 분야의 세계적 마케팅학자인 아커 박사가 강조하는 경영전략이란 포털사이트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인지도, 지각된 이미지, 공익을 연상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개념이다.

야후 코리아가 건강의료상담을 공익을 연상하는 분야로 설정하고 무료서비스를 시행하는 것도같은 맥락으로 잘못된 결정은 아니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다른 유료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던 의학정보들보다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즉, 세계적 수준의 전문의학정보를 구축하고 국내외 전문 의학정보들을 하나의 포털로 묶는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영속성있게 추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의료포털은 자칫 한번의 실수가 큰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양성을 망라하는 종합대책이 수립돼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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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험영역 확보 방안 모색

///부제 대한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학술대회 개최

///본문 대한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회장 고우신) 학술대회가 지난달 24일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양질의 논문발표는 물론,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영역의 보험참여문제를 큰 주제로 정했다.

이에따라 학술대회에서는 ‘의료보험에 대한 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의 역할(김남권 교수/원광한의대)’과 ‘한방의료보험 기준 및 경향(이필순/동의의료원 보험심사과 과장) 등의 특강주제를 통해 학회의 영역확보방안을 모색했다.

이와관련 고 회장은 “현재 의료부분은 보험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연적”이라며 “학회이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개선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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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60회 한의사 국시 917명 지원

///부제 내년 1월 21일 시험 실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사진)은 최근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접수를 통한 제60회 한의사국시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917명이 접수했으며 전원 인터넷을 통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9회 한의사국시 접수자 906명에 비해 11명이 늘어난 것이다.

한의사국시는 오는 2005년 1월 21일 실시될 예정으로 시험장소는 오는 11월 25일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합격자 발표는 2005년 1월 29일 발표될 계획이다.

한편 의사국시는 3713명, 약사국시는 1636명, 치과의사국시는 1079명이 각각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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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판 뉴딜정책’ 확대 추진

///부제 정부, 지역균형발전 도모 공공기관 이전

///본문 정부는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 위헌 판정이 경제에 미칠 충격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종합 대책을 조기에 확정, 경기부양 속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수도이전 위헌 결정에 관계없이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수도권 규제완화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경기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기로 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이부영 의장도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화, 수도권 과밀화 해소라는 움직일 수 없는 정부·여당의 방침은 앞으로 지속될 것이며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백45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권은 행정수도 이전 대신 행정전문도시나 행정특별시를 만드는 방안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방혁신도시와 지역특구 R&D 특구 등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내놓았던 정책들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과밀화되고 있는 수도권을 재정비하는 계획적 관리방안도 원칙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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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민·관합동 저출산 대응 홍보 실시

///부제 TV·라디오·인터넷 등 모든 매체 활용

///본문 보건복지부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고 국민적 의제화를 위해 지상파 방송, 라디오, 옥외전광판, 지하철 PDP TV, 인터넷 등을 통해 본격적인 캠페인에 들어간다.

캠페인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우리 미래의 희망이자 힘’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가족과 자녀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KBS-TV를 통해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저출산 대응 캠페인 CF는 출산과 자녀양육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듣고, 앞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으로 김근태 장관이 출연하며 총 10회 방송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지난달 25일부터 2개월간 사당역 사거리 옥외전광판에 △지하철 PDP TV는 1개월간 4호선 사당역, 성신여대역, 2호선 신촌역에서 1일 100회 방영하는 한편 △중앙일간신문에 캠페인 광고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확산되고 국가와 사회가 출산과 자녀양육의 책임을 분담하는 의지를 본격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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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군병원 한방진료 가장 ‘만족’

///부제 2004년도 군진의학 종합학술대회 개최

///본문 대한군진의학협회(육군소장 나현재)는 지난달 26일 ‘2004년도 군진의학 종합학술대회’를 국방회관에서 개최, 미래 군진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했다.

학술대회는‘국가전염병 관리체계’, ‘두창의 역할적 특성과 관리 대책’등의 특강과 각 보건의료영역별 세부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군병원 입실환자들의 진료과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한방이 3.6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사단의무시설이용 환자만족도 조사연구/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 제 215이동외과병원). 이어 내과가 3.59점, 일반외과가 3.57점, 신경외과가 3.51점, 정형외과가 3.37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의협 이상운 의무이사는 “한방 관련 논문이 제출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며 이는 군진한의학에 대한 폭넓은 연구정신과 정부 및 군고위관계자들이 한방에 대한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인식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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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준공

///부제 100여병상 규모 대전대 둔산한방병원도 개원

///본문 대전대학교(총장 신극범)는 지난 28일 2002년 6월부터 280억원을 들여 지은 둔산캠퍼스 및 둔산 한방병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극범 대전대 총장, 임용철 이사장, 염홍철 대전시장, 김권 전국시도지부장 협의회장, 윤창열 대전대 한의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 서구 둔산동 1135번지 위치한 대전대 둔산캠퍼스는 총면적 2만3000여㎡의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과 교육연구동, 학교기업인 웰니스아카데미아 등이 들어섰다.

교육연구동(지하3층, 지상7층, 연건축면적 8490㎡)에는 15개 전공 120명 정원의 교육대학원과 5개 전공 50명 정원의 보건스포츠 대학원이 옮겨왔으며, 혜화 리더십카운슬링센터와 학교기업인 웰니스아카데미아도 이곳에 입주했다.

한방병원(지하3층, 지상7층, 연건축면적 1만4780㎡)은 한방내과와 소아과 등 4개 과목 진료실과 100여병상의 입원실, 종합검진센터, 물리치료실 등이 갖춰졌다.

신극범 대전대 총장은 “새롭게 둔산에 교육과 한방의료의 장을 구축함으로써 중부 지역민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 및 향상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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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러시아 연방회의, 교토의정서 비준안 승인

///본문 러시아 연방회의(상원)가 지난 27일 교토의정서 비준안을 승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따라 러시아는 교토의정서를 비준한 세계126번째 국가가 됐다.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면 선진국들은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메탄 등 6가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배출량보다 5.2% 낮춰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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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50대 이상 인터넷 이용률 ‘9.8%’

///부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 문화적 소외 심각

///본문 BBC방송 인터넷판은 지난 12일 “전자거래가 전통적인 거래방식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회사들은 온라인게임 시험을 통해 잠재적으로 우수한 자질의 트레이더를 찾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의 펀드운용사인 제네바트레이딩의 메리 맥도널 사장은 “직원 채용시 컴퓨터게임 능력을 갖춘 인재를 우선적으로 뽑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초고속인터넷 가입률 세계 1위, 인터넷 이용률 세계3위인 디지털 강국 한국의 50세 이상 고연령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고작 9.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영국 고령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한국보다 5배에 가까운 44%다.

우리 사회에는 ‘노인들이 무슨 인터넷이냐’는 편견이 여전히 적지 않다. 하지만 오늘날 지구촌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 노년층의 정보화 환경 변화를 들여다보면 노인에 대한 정보화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 실감할 수 있다. 이와관련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손연기 원장은 “이론적으로는 정보사회의 최대 수혜계층은 육체적인 힘이 부족한 노년층인데 디지털 강국 한국에서는 ‘노년층의 정보화 소외’는 국가적으로도 이만저만한 손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가 저개발국가에서 경제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디지털 강국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인력양성을 통해 지식 집약적이고 부가가치 높은 산업에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터넷 이용률이 세계 3위라도 보다 중요한 것은 고령화사회에 있어 노인에게도 통합된 디지털 가치를 제공해 주는 것이 삶의 질과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 유효한 정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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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비 해외유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본문 지난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외국 의료센터에서 진료를 받는 내국인이 크게 늘고 있으나 현재의 외화전산망시스템으로는 해외로 빠져나가는 건강진료 관련 비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어 외환전산망시스템을 보완, 의료비 유출 규모를 구체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은은 이르면 내년 중으로 외환전산망에 의료비 항목코드를 부여, 은행들이 의료비 명목으로 해외송금되는 외화에 대해서는 코드를 입력해 통계가 집계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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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가족 어울림의 ‘한마당’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체육대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24일 경기도 공무원교육원 잔디구장에서 31개 시군 회원 및 가족이 함께 어울려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제7회 경기도한의사회 창립기념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8개조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된 축구, 축구예선탈락 팀간 치러진 족구를 비롯해 한치의 양보도 없이 각축을 벌인 회원계주, 반드시 한 가족으로 1구간은 어린이, 2구간은 아빠가 어린이를 업고, 3구간은 부부가 2인3각으로 달리는 가족 계주, 회원 팀, 여성팀, 어린이팀으로 나눠 치른 바둑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회원의 가족들을 위한 사생대회, 백일장,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회원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이날 경기도한의사회 최영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도 한의사회의 힘과 저력은 곧 대한한의사협회의 힘과 저력으로 한의계를 둘러싼 각종 현안과 불확실한 미래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뛰고 웃는 가운데 바빴던 격무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경주함으로써 21세기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패러다임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한의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안양시가 종합 우승을, 성남시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축구와 계주는 성남시가, 족구는 부천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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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2004 전주 약령시 제전 개최

///부제 한약 술 전시·의료봉사 등 행사 다채

///본문 2004 전주약령시 제전이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전주에서 열렸다.

이번 약령시 제전에서는 약재판매 외에 전주 약령시 고증자료, 한약 술 등 한방관련 전시가 이뤄졌다.

또 드라마 ‘대장금’에서 볼 수있었던 의녀차림의 간호사가 나와 옛날 한약방의 모습을 재현했다. 바로 옆에서는 전북한의사회 회원들이 한방무료진료를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한의약 특강, 장금이 및 어린이 허준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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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KIFHAD-WHO 개도국 보건의료지원 협력 공조

///부제 권이혁 이사장, WHO 이종욱 사무총장 만나 의견교환

///본문 권이혁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KIFHAD) 이사장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 등 WHO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5일 스위스 제네바 세계보건기구를 방문해 이종욱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권 이사장은 “AIDS, 말라리아 등 질병과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도적 구호 및 보건의료 지원을 위해 선진 회원국들이 더욱 발 벋고 나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차원에서도 WHO와 연계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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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내 R&D 기획평가 노하우 해외 수출

///부제 과기부 등 베트남과 20만불 연구협약

///본문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베트남의 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기술발전센터와 20만불 규모의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05년 말까지 한국의 R&D정책, 연구기획, 평가·관리시스템 교육을 위해 전문가를 베트남에 파견하고, 베트남연구원 및 정책 담당자는 한국을 직접 방문해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 베트남측은 이 사업을 위해 16개월 동안 18만4천300달러를, 한국측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2만불을 지원, 20만불 규모를 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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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복지부출입기자단 간담회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달 25일 과천 영산강에서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국정감사 취재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이상운 이사, 국방회관서 간담회 가져

한의협 이상운 의무이사는 지난달 25일 국방회관에서 김두섭 대령(육군계룡대 지구병원장)과 군진한의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채 이사, 의료폐기물 관련 회의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재무이사는 지난달 26일 금보석에서 열린 ‘의료폐기물 대책위원회 및 관련단체 임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김복근 부회장, 의료심사조정위 참석

서울시한의사회 김복근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시청 별관 10층에서 열린 의료심사조정위원회에 참석했다.

최원호 이사, YTN저널과 특집보도 논의

대한한의사협회 최원호 홍보이사는 지난달 26일 강남 라세나에서 YTN저널 관계자들과 만나 협회 홍보를 위한 특집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한방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정승기)는 지난달 31일 동의대학교에서 ‘노화와 노인병’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노화관련질병·노화기전·노화예방 및 노인병치료에 활용되는 한약 등 다양한 논문이 발표됐다.

부음

진송근 경남도회 전임회장 빙부상

경남한의사회 19·20·21대 회장을 역임한 진송근 전임회장의 빙부 배윤성씨가 지난달 25일 별세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장례식을 가졌다.

이전

관악구한의사회 사무국 이전

서울시 관악구한의사회(회장 손해복)가 11월 1일자로 서울시 관악구 신림1동 1585-1번지로 사무국을 이전했다. T)851-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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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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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최영국 경기지부장, 도 의약단체장 간담회 참석

///본문 경기도한의사회 최영국 회장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소피텔엠베서더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의약단체장 협의회에 참석, 의약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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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제주도회, 한약재 재배·유통 실행위 개최

///본문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와 남제주군농민회는 지난달 19일 제주도회 회의실에서 한약재 재배 및 유통을 위한 제1회 실행위원회(위원장 박형규)를 개최했다.

양측은 회의를 통해 제주도만의 특화 한약재를 선정해 시험재배하기로 결의하고, 오는 2일 제2차 회의에서 작목을 선정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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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내병원 ‘준비없는 중국행’ 낭패

///부제 ‘중국 의료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본문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시병원협회가 주최한 ‘중국 의료진출 전략 및 중국 병원 경영실무세미나’에서 휴메인홀딩스의 엄명훈 북경지사장은 “한·양방, 치과 등 한국의료인들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관련지역에서 투자허가증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으며 외국어 구두 및 필기시험도 통과해야만 한다”며 “지방정부 위생국 담당자와의 좋은 관계를 갖는 등 철저히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후 진출해야 투자 과실송금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당국이 파트너 협력제도를 두고 있는 것은 해외투자과실송금이 자국에 유리하도록 하는 까다로운 송금기준을 마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삼성전자가 중국의 강제인증마크를 세계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은 국내의료인들의 중국진출전략으로 시사하는바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윤종용 부회장과 중국 국가인증인가 감독위원회(CNCA) 왕펑칭 주임, 중국품질인증센터(CQC) 리화이란 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강제인증마크(COC)규격에 대한 공인협약을 세계최초로 체결했다.

이번 협역체결로 삼성전자는 수출하려는 제품을 중국에 보내지 않고 한국내 삼성전자 규격시험소의 자체시험결과를 CQC에 보내는 방식으로 시간과 절차를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과 동일시점에서 최신제품을 신속하게 중국시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미 자체 브랜드를 통해 자사의 제품이미지를 강화하고 진출국과 상호 윈-윈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구촌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삼성제품을 진출시키고 있는 몇 안되는 진출기업이 됐다. 여기서 삼성의 경험은 국내보건의료분야의 중국진출의 벤치마킹모델로서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진출을 준비중인 국내의료기관들도 중국에 대한 이해와 치밀한 준비로 브랜드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면 제약이 많은 중국시장에서도 얼마든지 환자유치와 수익도 보장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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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 제약사 신약개발 역량 강화

///부제 지난해 10대 제약사 1647억원 R&D 투자

///본문 국내 10대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비 투자비중을 크게 늘리며 신약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9일 지난해 국내 10대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비를 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 2조4998억원에서 1647억원을 R&D 비용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제약기업의 R&D투자비 증가는 경기침체 국면을 고려할 때 큰 의의가 있지만 다국적 제약사와의 격차를 줄이는데는 역부족”이라며 “최소 1조원 이상의 연간 매출을 올리는 제약기업 육성전략과 함께 정부의 신약개발자금 집중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연구인력, 매출액대비 투자비중, 연구개발비 총액규모의 대상이 다국적 기업일 필요는 없다. 세계적 다국적 제약사들은 기업당 평균 3천7백명의 연구인력에다 연간 25조원 상당의 매출액과 4조3천억원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어 단순한 경쟁전략으로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더욱이 화이자제약의 경우 한해 50조원으로 국내 제약시장 규모와 비슷한 규모다. 국경의 개념이 붕괴된 뉴라운드 개방파고에서 비교우위 경쟁전략이란 요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덕목이 되고 있다.

여기서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전략은 중국의 제약정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제약전략이란 기본적으로 카피약품과 한약재를 활용한‘천연물신약’, ‘한방신약’개발로 경쟁력창출과 함께 동시에 세계 천연물 신약시장을 주도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투자대비 효율성있는 분야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해야 할 것이다. 즉 국내 한의약 산·학·연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국적 제약기업 경영자, 연구원들의 국내 입주를 위한 연구단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마침 대덕연구단지에는 한의학 연구원을 비롯 산·학·연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집중지원한다면 오히려 지금까지 투자해 왔던 신약연구 개발비의 몇 십분의 일로도 연구성과의 극대화를 일궈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도 협소한 전략이 아니라 한방신약을 망라한 종합대책으로 확대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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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덕단지 기업간 협력 부족

///부제 “협력기업 65%가 단지아닌 다른 지역 소재”

///본문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연구결과물 활용 등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 중 상당수가 대전 이외의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지역산업과의 연관 관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기관들의 공식집계에 따르면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기관 15개 연구소의 협력기업 393개중 65% 257개 기업이 대덕연구단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경우 협력기업 22개 모두가 외지 기업으로 나타났고 한국원자력안전 기술원 또한 12개 협력기업 모두가 대전 이외의 지역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덕단지내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는 “미국의 연구단지는 산·학·연 협력으로 객관적 상황에 따라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호 시너지를 갖고 있어 대덕연구단지도 R&D 특구 지정을 계기로 연구소와 지역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실리콘 벨리 등 연구단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설립될 당시부터 협력산학기관들도 함께 입주했더라면 지금 지역 산업계가 느끼는 신산업 성장여건은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아쉬움도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10년 후 아니 반세기 후에 대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있어서도 정부출연 연구소를 연구중심대학의 연구소 등 ‘신성장의 연구기지’로 육성해야 한다.

예컨대 한의학연구원(KIOM)만 하더라도 한의학연구라는 고유기능에 맞춰 국책 연구사업 예산을 부여하고 기관장에게 일체의 권한을 주되 엄격한 성과 책임을 묻는 일종의 성장을 위한 계약을 맺는 방식도 생각할 수 있다.

또 연구소와 지역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프로젝트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하다. 10년 후 똑같은 아쉬움을 절감하지 않으려면 이런 내용의 신성장 뉴딜 정책을 시도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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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지방공사의료원 관리 업무 복지부 이관

///부제 복지부, ‘지방의료원설립…’ 법률안 입법 예고

///본문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의 전체적인 틀 내에서 거점단위 의료기관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방공기업법에 의거, 행자부 관할의 지방공사의료원 관리권을 복지부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종전의 지방공사의료원에 대한 설립·운영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방공기업법’에서 분리해 별도의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28일자로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이 법의 적용범위는 현재 지방공기업법에 의거 설치·운영 중인 지방공사의료원과 이 법에 의거 신규로 설치되는 지방의료원으로 한정하되,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노인요양병원 등 특수목적을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설

립한 의료기관은 제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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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으로 성장기 비만 예방

///부제 2004 한방비만학회 추계연수강좌 개최

///본문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내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대한한방비만학회가 2004년도 추계연수강좌를 열고 비만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소아비만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한방비만학회 류은경 회장은 “사회적인 각종 문제를 야기하는 비만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점적으로 연구해야할 부분은 비만의 원인과 예방이다”며 “이번 연수강좌는 이런의미에서 소아비만을 중심으로 비만에 이르는 원인과 관련질병 및 예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총 3부로 나눠 1부에서는 경희대학교 송미연 교수가 ‘한의학에서의 임상영양’을, 가로세로한의원 신현택 원장이 ‘식이장애’를, TEI코리아 유정수 대표이사가 ‘비만과 미네랄’을 주제로 이상체중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강의했고, 2부에서는 포천중문의대 김호준 교수가 ‘대사율과 비만’을,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가 ‘소아비만의 임상적 접근’을, 나눔클리닉 허시영 원장이 ‘비만한 아이에 대한 심리사회적 접근’을 주제로 성장기 비만의 원인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발표했다.

3부에서는 우석대학교 장인수 교수가 ‘한약관련 약인성 간손상’을 주제로 비만약재 중심의 임상연구를 발표했고, 메콕스 바이오메디칼 정재용 대표이사는‘비만치료약물에 대한 최신지견’을, 선한의원 오종철 원장은 ‘부분비만 원인분석에 대한 근육학적 접근’을 주제로 각각 원인과 치료방안에 대한 소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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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韓·美연구팀 원숭이 배아복제 성공

///부제 황우석 교수 연구성과 영장류에 적용

///본문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팀이 미국 연구팀과 공동으로 원숭이의 배아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5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황 교수팀은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제럴드 섀튼 박사팀이 연구중인 원숭이 배아복제 작업에 참여, 체세포 복제방식으로 원숭이의 배아를 복제하는데는 성공했으나 개체복제에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섀튼 교수를 책임저자로, 미국의 저명 과학저널 ‘디벨롭먼트 바이올로지’ 11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황 교수는 “앞으로 섀튼 박사는 원숭이의 개체복제가 왜 안되는지에 대해 계속 연구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연구에 우리팀 연구원 2명이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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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기도 분당에 의료대학원 설립

///부제 경기도-지멘社, 양해각서 체결

///본문 국내에서 첫 메디칼스쿨들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최대 전기·전자업체인 지멘스가 서강대, 한양대 등 국내 5∼6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 의료산업 전반을 연구하는 의료전문대학원을 설립키로 했다.

헤르만 리카드 지멘스 메티칼 담당 수석부사장과 조셉 윈터 한국지멘스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분당 메디컬R&D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관련 윈터 사장은 “의료전문대학원은 첨단 의료기기뿐 아니라 정보기술, 생명공학 등 지멘스의 모든 사업 부문 R&D를 총망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유수의 지멘스 기업이 국내 의료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있는 것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 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도 영향력이 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04년도 한방 바이오퓨전 연구사업으로 한방의료기기, 한약과 관련 화장품 등을 포괄하는 연구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같은날 하늘마음한의원(원장 박성배)은 14가지 국내 자생한약재를 이용한 건선치료제 ‘HAMAX’를 개발, 국내외에 특허출원하고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천연약물 전문 제약회사인 유엔상에 독점 공급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태평양도 홍콩에 자사의 한방화장품 ‘설화수’를 판매하는 단독매장을 잇따라 여는 등 한방제품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도 ‘한방 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반영된 결과다.

따라서 한방브랜드 창출과 의료전문대학원을 활용해 한의학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면 세계 동양의학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차제에 의료산업 전반을 연구하는 의료전문대학원을 활용하는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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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노인학대 신고전화 1389

///부제 복지부, 16개 시·도 예방센터 설치

///본문 보건복지부는 노인학대를 막기 위하여 전국 16개 시·도별로 노인학대예방센터를 설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예방센터에는 전문상담원을 3명 이상씩 배치, 노인학대에 대한 신고·상담을 상시 접수해 상담과 응급보호조치 등을 취하며, 신고의무자에 대한 교육과 노인학대 사례도 조사한다. 특히 긴급전화(국번없이 1389)를 24시간 운영, 노인학대에 대해 즉각 대처토록 할 방침이다.

다만 핸드폰을 이용하거나 다른 시·도 예방센터에 신고할 경우 ‘지역번호+1389’를 누르면 된다. ‘1389’의 ‘89’는 ‘빨리 구해주세요’라는 의미라고 복지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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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부작용 지속 연구”

///부제 생활수준 향상 건강지향 욕구 증대로 시장 확대

///부제 인삼, 홍삼, 로얄제리, 효모, 유산균 제품 등 품목

///본문 급팽창 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건강기능식품의 개요

▶의료인의 건기식 취급 인식

▶양방 의약계의 건식 참여 현황

▶한의원 취급 사례

▶건기식 시장의 전망

건강기능식품이 법제화된 것은 지난 1994년 미국의 ‘건강보조식품건강 및 교육법(DSHEA)’ 제정을 선두로 세계 각국이 기능성식품의 발전을 위해 법률 제정을 추진해 왔다.

우리나라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2년 8월 26일 공포되고, 2004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이 법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정제·캅셀·과립·액상·환 등의 형태로 제조·가공한 식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건기식법 2004년 1월 효력 발휘

즉,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기능성이 있다고 인정하는 식품들이 이에 속한다.

2001년도 기능성식품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1,120억불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 미국 32%(363억불), 유럽연합 29%(326억불), 일본 24%(271억불), 아시아 7%(79억불), 캐나다 3%(29억불) 등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국내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이 공식적인 명칭과 함께 통합된 이전의 건강보조식품, 특수영양식품, 인삼제품류 등의 시장규모를 보면 2000년 9천7백억원(전년대비 34%성장), 2001년도 1조3천5백억원(전년대비 17%성장), 2002년 1조5천억원(전년대비 10%성장)을 보임으로써 매년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팽창 국민건강과 밀접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의 도래, 생활수준 향상 및 건강지향 욕구의 증대, 식생활 변화에 의한 만성질환 증가, 대체의학 및 예방의학에의 관심 증대, 고부가가치 첨단 생물공학기술산업의 발전, 식품원료 및 천연물에 관한 지식축적으로 인한 기능성 식품소재의 공급 증대 등의 원인으로 국내 기능성식품 시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기능성식품 시장의 팽창이 곧 국민건강 증진과 직결된다고는 볼 수 없다. 건기식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자칫 환자들의 치료적기를 놓쳐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소지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과 부작용 문제는 지속적으로 연구돼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는 건강기능식품을 32개 품목 유형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영양보충용, 인삼, 홍삼, 뱀장어유, EPA 또는 DHA, 로얄제리, 효모, 화분, 스쿠알렌, 효소, 유산균,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감마리놀렌산, 배아유제품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함께 배아, 레시틴, 옥타코사놀, 알콕시글리세롤, 포도씨, 식물추출물발효, 뮤코다당단백, 엽록소함유, 버섯, 알로에제품도 해당된다.

건강기능식품 32개 유형군 분류

이외에도 매실추출물, 자라, 베타카로틴, 키토산, 키토올리고당, 글루코사민, 프로폴리스 추출 제품 등이 포함돼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은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라는 목적아래 제정됐다.

비록 금년 초 효력을 발휘했지만 무궁한 시장의 제어와 확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법이기도 하다. 어떤 제도든지장·단점이 있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의료법, 약사법 만큼이나 향후 국민들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의 시장 안착 및 이로부터 비롯되는 건강기능식품시장의 급팽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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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화장품 개발로 한의학 산업화 기여하겠다”

///부제 제주 화산재와 한약재 결합한 ‘용수화’출시

///부제 웰빙 고급화 겨냥 식약청 제조업 허가 취득

///본문 한의학의 산업화와 대중화를 주장하면서도 실제 이를 구현하는 방법론에 있어서는 많은 걸림돌이 산재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울산 용설한의원 이선화 원장이 화장품회사 (주)쌔드나보떼를 설립, 1억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제주 화산재를 이용해 3년여 동안의 긴 연구개발끝에 자연친화팩인 ‘용수화(熔水花)’를 출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용수화’는 지난 7월 제주지역에서는 최초로 광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화장품 제조신고필증(제12호)’을 교부받아 제조했다.

이와관련 이선화 대표는 “자연주의 실천 이념을 가진 기업으로써, 인간중심에선 한의학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에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쌔드나’는 바다의 신을 뜻해 ‘쌔드나’는 알래스카인이 숭배하는 바다의 신을 뜻한다. 새롭게 발견된 열 번 째 행성의 이름이기도 하다. ‘쌔드나보떼’는 청정의 땅 제주 1억년의 신비를 신의 이름으로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은 염원을 담은 것이란다.

‘용수화’의 원료인 제주 화산재 성분은 화학적으로 참숯보다 강한 흡착력으로 각종 대기오염, 화학성분이 첨가된 화장품 등으로 지쳐있는 여성의 피부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중금속을 흡착하는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 제주도 농업기술원 이신찬 박사가 화산재와 참숯을 비교 실험한 결과, 화산재의 납(PB) 흡착력은 숯보다 6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고, 제주 화산재에 물을 통과시켰을 때 인체에 해로운 유해중금속 물질을 빨아들이는 흡착율이 무려 8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표는 “‘용수화’는 화산재의 자연효과를 최대한 살려 미백, 보습, 진정작용이 뛰어난 한약재 백년초와 녹차, 상황버섯, 인삼 등을 첨가해 제조, 뛰어난 보습효과를 기반으로 피부를 더욱 탄력있게 만들어 주고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화산재는 ‘국제화장품원료규격집(ICID)’에도 정식 수록된 공인된 화장품 원료다. 일본, 중국, 뉴질랜드, 하와이 등지에도 화산재는 존재하나 대부분이 강한 산성으로 인해 미용재료로는 부적합한 실정이다.

그러나 제주 화산재만은 1억년전 170여 회의 화산 활동으로 점토가 구워져 이뤄진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약 알칼리성 성분을 지니고 있어 화장품원료로 쓸 경우 천연성 및 차별성을 살릴 수 있다.

한의학 이미지 걸맞는 제품 승부이 대표는 “용수화의 주재료인 화산토의 효능은 이미 한의학에서도 대사장애로 인한 비만, 피부질환 개선의 소재로 알려져 있다”며 “쌔드나 보떼에서는 화장품 출시를 시작으로 보다 더 의학적이며, 치료 효율적인 한의학의 산업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용수화’는 화산재와 한약재의 절묘한 결합을 통해 피부 보습효과에 뛰어나다는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제주국제 면세점, 백화점, CJ홈쇼핑 등 대형유통업체와의 납품계약 추진 및 서울·부산 지역 등 유명 피부과의원과 항공사 기내 판매용으로 주문이 속속 들어 오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들어 전 세계적으로 웰빙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치면서 화장품간의 경쟁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하다”며 “한의학의 이미지에 걸맞는 자연주의와 고급화로 승부를 걸어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이자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쌔드나 보떼는 최근들어 판매망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던 록그룹 ‘주주클럽’에서 솔로로 독립한 주 다인 씨와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용수화’판로 확대에 능동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한의학 중심의 피부, 비만치료를 위한 내과적 해독력 강화 시스템과 양방피부과의 치료시스템을 접목해 운동처방 및 헬스케어, 천연 한방스파 프로그램으로 대변되는 쌔드나 보떼만의 브랜드를 키워 나가 한의학 산업화에 기여하

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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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체력증진통해 화합의 장 마련

///부제 스포츠한의학회, 제1회 한의가족 건강달리기대회 개최

///본문 제1회 한의가족 건강달리기대회가 스포츠한의학회(회장 오재근)주최로 허준축제기간중 강서구 구암공원에서 한의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한의회원간에 체력증진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건강달리기대회 개회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이범용 부회장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한의회원들이 달리기를 통해 체력증진은 물론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재근 스포츠한의학회회장의 대회선언으로 건강달리기 대회가 시작된 이날 대회는 한강변을 따라 5km, 10km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달리기대회에서는 5km 부문에서는 장정훈 원장(인하한의원)이 23분01초, 10km부문에서는 김범석 원장(중동한의원)이 35분33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오재근 회장은 “쾌청한 가을날씨 속에서 한의가족들의 화합의 장이된 이번 대회는 앞으로도 매년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10k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범석 원장은 “한의사들이 모여서 할 수 있는 운동중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 할수 있는 운동으로 달리기 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며 “앞으로도 달리기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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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발전특별법 제정으로 한의학 육성에 박차”

///부제 국가경쟁력 강화 위해 한의학 전략적 접근을

///부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헌신할 터”

///본문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제주도에서 세 아이를 키우며 농사를 짓고 여성농민회 활동을 하던 평범한 어머니이자 농민이었다.

그가 정치인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제어가 되지 않는 수입개방의 파고’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와 아픔을 대변하고 조금이나마 이런 실정을 공유토록 하고자하는 작은 바램에서다.

현 의원은 작은 일이라도 본인에게 절박한 이해요구를 가지고 찾아오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듣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 한다.

현애자 의원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의정활동의 모범을 일궈 국민의 희망이 되고 싶다”며 “보건복지분야는 그 자체가 사회적 인프라로서 시장논리에 따라 좌우되면 안되는 것으로 특히 공공의료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들의 관심이나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비해 법적, 제도적 측면의 지원, 육성에 있어 한의학은 상대적 소외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민주노동당이 보건의료정책에서 한의학의 발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 육성하고자 한 공약처럼 ‘한의학발전특별법’제정을 통해 한방의료의 표준화 체계화 작업을 기초로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 한방의료를 양성하고, 공공의료의 실질적인 한 축으로 한방의료가 기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애자 의원은 ‘한방의료발전특별위원회’등의 구성을 통해 한의학을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서,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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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08년 건보급여율 OECD 수준 향상 추진

///부제 복지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마련

///본문 정부가 오는 2008년까지 52%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급여율(비급여 포함)을 OECD 국가 평균 수준인 7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비록 급여확대의 경우 추가재정부담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 보험재정 여건상 대폭적인 확대는 어렵지만 건보 급여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재정안정 기반 위에서 고액 중증질환의 건보 적용을 한다면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을 통해 수년 내에 건강보험 재정위기가 해소되고 건보 보장성 강화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다면서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참여복지 5개년 계획에 명시돼 있는 건강보험 급여율을 2008년까지 7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건보급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우선 암 등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재원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급여구조 합리화 차원에서 감기(요양급여비 1조3701억원·외래) 등 경증질환의 본인 부담분을 조정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급여항목 가운데 병실료 차액, 식대, 선택진료비, 초음파, MRI 순으로 부담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우선 내년부터 MRI에 대해 건보적용하고 초음파는 2007년부터 급여화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경증질환의 본인부담수준을 높여 중증질환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급여구조 합리화를 위해 △고액·중증질환에 대한 건보급여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되 경증질환에 대한 본인부담 인상은 국민의 이해와 시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 △급여

구조 합리화로 소아·노년·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본인부담이 가중되지 않는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만성·중증질환자의 고액진료비부담을 경감을 위해 본인부담 상한제를 도입한 복지부는 급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경우 본인부담상한제도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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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대 등 8개大와 산학연 협정

///부제 서울시, 5개 전략산업 육성키로

///본문 서울시는 지난 26일 서울대와 동국대, 건국대, 단국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등 시내 중·남부 지역 8개 대학과 산학연 협정을 맺었다. 이로써 산학연 협정 대상은 22곳으로 늘었다.

시는 각 대학과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 바이오·나노기술, 금융 및 사업서비스, 의류·패션 등 5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각 대학의 고급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노원구 공릉동 일대 4만5천여평에 NIT(NT와 IT의 접목)미래기술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2010년까지 4700억원을 들여 조성될 이 산업단지에는 40여개 국내의 기업 연구개발센터와 KIST, 서울산업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 연구소가 입주해 산학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자금 및 장비, 해외수출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주고 이를 통해 얻는 수익금은 기금으로 조성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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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간호’ 학점은행제로 학사 취득

///부제 내년부터 편입 않고도 학점 인정

///본문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22일 간호 보건의료분야 전문대학졸업자도 학점은행제에 의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간호보건의료분야의 경우 98년 학점은행제가 도입된 이래 관련 이해단체의 의견대립 등으로 시행되지 못했으나 이번에 이해단체간의 원만한 협의를 거쳐 관련법령을 개정하게 됐다.

이번 관련법령 개정으로 간호 보건의료분야 전문대학 졸업자가 학사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대학에 편입하지 않고도 학점은행제에 의해 소정의 학점을 취득함으로써 정규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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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피부·비만 과학적 접근 모색

///부제 대한아토피학회, 피부 비만기기 운용 등 토의

///본문 대한아토피학회(회장 홍영택)는 최근 대전시 소재 피부비만기계 전문생산업체인 (주) 스킨닥터스에서 피부 비만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갖고, 피부 비만에 대한 인식 및 중요성과 향후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피부 비만기기 운용, 피부 비만관리 제품 공급, 피부비만 관리실 운영 지침 등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세미나와 관련 대한아토피학회 홍영택 회장은 “한의원부설 피부비만관리실 운용에서 현재의 피부 비만의 과학적 접근은 앞으로의 한방의료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아이템”이라며 “피부비만관리실의 한의원 부속화에 힘써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피부비만 주제의 세미나는 진지한 토론과 피부비만기기시험 운용을 위해 참석 인원을 12인 규모로 제한해 피부비만에 대한 학습이 전문화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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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부당청구 상시 감시체제 도입

///본문 앞으로 의과의원급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진료비의 부당청구가 상시 감시체제가 도입됨에 따라 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6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현지조사 대상기관 선정에 최신 분석예측기법인 Data Mining 기법을 적용, 현재 의과의원급을 대상으로 개발된 모델을 치과의원, 한의원 등 모든 요양기관으로 확대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가 도입한 새로운 시스템 Mininng은 IT기술을 활용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ata Warehouse에 축적된 요양기관의 진료명세, 진료비 청구경향 등 종합적 정보를 이용해 데이터간 관계·패턴·규칙 등을 탐색하고 모형화해 부정 청구 개연성이 높은 기관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현지조사 대상기관 선정은 진료비 심사 및 수진자 조회를 통한 부정청구 개연성이 있는 기관, 민원제기, 언론보도 등 사회적 이슈가 된 기관 등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왔다.

복지부는 실제로 금년 5월24일부터 7월1일까지 45개 기관을 선정해 현지조사 한 결과 37개 기관에서 부정청구가 확인, 82.2%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이같은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풍토가 조성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건강보험 진료비뿐 아니라 의료급여 진료비 부정청구 방지에도 이 기법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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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005년 수가계약 환산지수 소위원회 구성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최병호)는 지난달 22일 2005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공단의 환산지수(안)의 효율적인 심의를 위해 직장대표 2인, 지역대표 2인, 공익대표 3인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소위원회위원장은 공익대표로 참여한 재정운영위원회 최병호 위원장이 맡게 되며 직장가입자 대표로는 한국노총 권오만 사무총장, 경총 김정태 이사가 지역가입자 대표로는 경실련 김진현 정책위원, 참여연대 남찬섭 사회복지위원이 공익대표로는 최병호 위원장, 보건복지부 송영중 연금보험국장, 공단 주영길 재무상임 이사가 결정됐다.

앞으로 소위원회는 2005년도 수가계약 체결 기한인 오는 11월15일까지 가입자 대표들의 의견수렴과 공단의 환산지수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내년도 수가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소위원회 구성과 관련 최병호 위원장은 “30인으로 구성된 재정운영 위원들을 사안별로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며 “소위원회는 급박하게 상황이 변하는 수가협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성된 것”임을 밝혔다.

앞으로 수가계약 환산지수 소위원회는 내년도 수가계약 체결기한인 11월15일까지 가입자 대표들의 의견수렴과 공단의 환산지수(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내년도 수가계약을 마무리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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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중증·응급환자 효율적 진료에 기여

///부제 심평원, 4개 의학회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27 회의실에서 대한외상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임상독성학회, 대한화상학회 등 4개의학회와 자료협력 및 공동연구 이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과 대한외상학회 윤여규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이근 이사장 등 각 학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상, 중독, 화상 등 응급을 요하는 질병과 사고에 대한 근거자료를 산출하기 위하여 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준설정, 조사분석, 결과배포, 교육홍보 등 제반 관련영역에서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들이 상시적인 연락 및 실무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자문 및 검토, 통계자료 제공,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기로 하였으며 일차로 올해 중에 손상 및 중독에 관한 통계자료집를 공동명의로 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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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구지부서 건기식 교육

///부제 내달 5일까지 모두 6차례 걸쳐 교육 예정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법정교육이 지난 24일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원 및 한방의료기관 종사자 등 700여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최근 불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대한건강기능식품협회가 개최한 행사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대구시회 단체교육을 시작으로 31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건기식 교육이 개최됐고 앞으로도 내달 5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교육이 더 있을 예정이다.

오는 7일에는 서울 사학연금회관에서 인천지부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건기식 교육이 개최되는 것을 비롯 21일에는 경기·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경북·경남·대구·부산·제주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또한 28일과 내달 5일에도 한의 회원들을 대상으로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교육이 서울교통회관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있을 예정이다.

이 교육에서는 건강기능식품법의 기본적인 개요와 함께 판매업 신고 및 신고절차, 건강기능식품의 종류, 취급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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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약품부작용 강제 보고제도 추진

///부제 식약청 이정석 과장 약학회 강의서 밝혀

///본문 의사를 비롯한 약사 등 의약품 취급 전문가가 인지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는 강제보고제도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관리과 이정석 과장은 지난달 22일 대한약학회 행사에서 ‘PPA감기약 파동의 교훈’이라는 약물감시체계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뜻을 비쳤다.

이정석 과장은 “PPA감기약 사태는 오히려 효과적 약물감시체계 구축의 전기를 가져왔다”며 “국민들이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나아가 현행 자율적 관련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의약품부작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현행 식약청의 인력과 시스템만으로는 역부족임을 지적하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약품정보원’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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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억지우는 ‘망각의 알약’ 개발중

///부제 미·프, 프로프라놀롤 이용 임상실험 중

///본문 워싱턴포스트지는 최근 보도에서 “영화 ‘맨인블랙’에서 외계인을 봤던 기억을 지우는 장치처럼 끔찍했던 고통의 기억을 잊게 만드는 알약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과 프랑스는 협상중이나 부정맥 치료에 쓰이는 프로프라놀롤이라는 약을 이용해 교통사고 환자 등을 대상으로 공동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이번 미국과 프랑스가 기억을 지우는 ‘망각의 알약’개발과 관련 공동개발 등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정부도 한약과 한방의료분야에서 뇌 질환별 한방치료기술의 효능 및 안전성·유효성 검증연구와 뇌졸중, 치매 등 한방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모쪼록 이번 ‘한방 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국내 뇌 질환치료제 연구개발의 경쟁력도 높이고 정신적 고통을 제거하고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세계 최고 치료제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로 그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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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단체이익 벗어나 순수성 유지해야

///부제 각 직능별계약제로 전환할 필요성 제기

///본문 건강보험 단체계약제 도입 공청회 건강보험 단체계약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 의료계와 정부 및 소비자대표들간의 활발한 토의가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주제발표는 연세대 박길준 교수가 새로운 건강보험계약제도의 구체적 내용을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 계약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었다.

박길준 교수는 “요양기관당연지정제는 우선 헌법적인 측면에서 모든 의료기관을 요양기관으로 강제지정하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 편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영업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목적을 구현하는 수단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고, 의료법이 규정하고 있는 의료기관자유설립주의가 국민건강보험법상의 강제지정제로 근본적인 제한이 가해지고 있어 헌법상 기본권의 최대보장의 원칙에도 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길준 교수는 “요양기관당연지정제는 이를 폐지하거나 제한하는 방향으로 의료개혁의 방향을 잡아야하며, 이에대한 대안으로 요양기관계약제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고, 현행 보험자와 의약계대표자사이에 체결되는 포괄적인 단체계약은 대표자의 선정, 합의과정에서의 문제 등으로 인해 계약제의 취지를 살리지 못함으로 직능별 단체계약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보건복지부 송영중 연금보험 국장은 “참여복지 5개년계획에도 요양기관 계약제 문제를 검토키로 한 바 있다”고 밝히고 “기본적으로 요양기관 계약 여부는 단체 이익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임이사는 박길준 교수의 발표에 대해 “당연지정제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형평과 효율측면에서 의료기관이 능력이 없으면 급여비를 제한하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사무처장은 “요양기관 강제지정제는 의료공급자를 보호한 측면도 없지 않다”면서 “계약제를 논의하기에 앞서 의료기관의 진료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더욱 시급하다”며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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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면허 시술 알고 받은 환자도 30% ‘책임’

///부제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 5부

///본문 무면허시술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정의하면 돌팔이가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것을 뜻한다. 이 정의에 따르면 치료행위로 인한 성패여부도 중요하지만 시술에 성공한다해도 불법적인 것이다.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 5부(부장판사 박찬)는 흉터 제거를 위해 시술을 받은 정모씨(42·여)가 ‘무면허 레이저 시술로 흉터를 더욱 크게 만든 것에 대해 31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미용사 박모씨(43·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시술자가 의사면허소지자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도 불법 미용 시술을 받아 후유증으로 피해를 봤다면 본인에게도 30%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의 이번 판결은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해 공급자와 사실을 인지한 수요자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통해 무면허 시술자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불법 시술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연한 판결이지만 돌팔이 시술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건의료당국의 한 관계자는 “미용시술이 다른 시술에 비해 고가인 것도 불법시술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무면허 의료행위는 이미 직능자체의 문제를 넘어 사회전체의 전문인 제도의 추락을 의미하고 있다. 이런 의료현실을 그대로 두고 뉴라운드 의료시장개방에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은 정부나 직능이나 연목구어에 불과할 것이다.

의학이라 함은 인체에 적용하는 실천적 임상행위로 직결되기 때문에 부작용의 경·중과 관계없이 전문인제도에 의해 행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인들도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것이다.

당국이 문제를 직시하고 돌팔이들을 강제하지 않는 한 의료개방파고에 국내의료는 경쟁력을 커녕 장래도 불투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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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환경규제와 생태계 파괴

///본문 호주에서 방목되는 소들의 방귀와 트림, 호흡을 통해 나오는 메탄가스가 1년간 호주 전역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5분의 1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각종 차량에서 방출되는 온실가스와 맞먹는 양이다. 이에 따라 호주와

뉴질랜드 과학자들은 정확한 수치를 재기 위해 특수 실험실에 소를 가두고 3일간 정확한 메탄가스 배출수치를 측정할 것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조사단의 리처드 에커드 단장은 “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끼치는 영향은 일산화탄소의 21배”라며 “소 한 마리가 1년에 130kg의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과연 그러한지는 조사결과에서 밝혀지겠지만 이에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가축의 메탄가스가 기후변화에 끼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한다는 명분 아래 농민들에게 ‘가축방귀세’를 부과하려다 거센 반발이 일자 백지화한바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와관련 에커드 단장은 “지구온난화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가축들의 메탄가스 오염문제는 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 이상 올바른 환경규제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단지 생태계 질서라는 이유 때문에 등안시하는 것은 과학의 옳은 자세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몇 년 전만해도 노루,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번식을 인위적으로 제한했던 환경·생태 전문과학자들이 이번엔 가축방귀마저 규제하게 된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환경규제’는 앞으로 국제적 협약으로 ‘교토의정서’의 환경지표를 최적상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축의 방귀까지 규제하는 것은 인간의 일그러진 모습일 뿐이다.

방귀를 규제하기 전에 생태계 질서마저 과학이란 이름으로 재단해야 하는지 먼저 반성부터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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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내 네티즌 양의사 보다 한의사에 높은 호감

///부제 엠파스 랭킹 설문조사

///본문 국내 네티즌들은 한의사에 대한 호감도가 양방의사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사이트인 엠파스가 랭킹 설문투표에서 ‘의사와 한의사 어느 쪽이 좋은가요’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서 설문에 참여한 5백명이 참여한 네티즌 가운데 70%인 350명이 한의사에게 호감을 나타낸 반면, 150명인 30%만이 의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의사가 더 높게 평가되는 이유로는 ‘한의사가 더 친절하고 친숙하다’, ‘부작용이 덜한 것 같다’는 의견이 꼽혔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의 80% 이상이 10∼30대의 젊은 층인 것으로 밝혀져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홍보 이미지로 선호도가 주로 결정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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