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99호
///날짜 2005년 02월 14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교육평가원장에 안규석 교수 선출
///부제 한의학 질적향상·국제 경쟁력 기여
///부제 한의학교육평가원 제1회 임시이사회
///본문 지난해 10월 7일 WTO DDA 협상에 따른 한방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한의과대학 교육으로부터 한의사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정식 출범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사장 안재규·이하 한평원)이 안규
석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일 아미가호텔 미자르홀에서 개최된 제1회 임시이사회에서 안재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한의과대학 교육과정 변화의 필요성은 한의회원이라면 누구든지 공감하는 대목”이라며 “의료시장개방 등 한의학에 대한 거센 도전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한평원이 중심이 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한의계의 질적 향상 및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평원 설립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한평원의 창립을 주도한 안규석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한평원 초대 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현재 14명의 당연직 이사 외에 복지부·교육계·법조계·언론계·소비자단체 등에서 선출하는 선임직 이사와 감사는 다음 이사회에서 추후 논의키로 했다.
초대 원장으로 선출된 안규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한평원이 제몫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오는 2008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하는 한의과대학 평가를 대비해 준비하는 한편 면허 취득 후 평생교육 관리방안 마련도 장기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또 “오늘 이 자리는 한평원의 향후 사업계획 및 예산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여러 이사들의 좋은 의견개진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대 인정평가 기준 연구 △한의대 인정평가 실시방안 연구 △평가단 구성 및 교육 △면허취득 후 평생교육에 대한 연구 △한의사 국가시험 관리방안 연구 △한의사 전문의시험 관리방안 연구 △평가원 홈페이지 구축 △사무국 조직 구성·운영 등의 2005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참석한 이사들은 이날 제시된 2005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실행가능한 예산 집행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등은 차기 이사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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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BT 등 880억원 융자키로
///부제 과기부, 유망기술 집중 연구
///본문 정부는 올해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등 미래유망기술분야에 과학기술진흥기금 연구사업지원금 880억원의 자금을 융자키로 했다.
31일 과학기술부는 ‘2005년도 과학기술진흥기금’의 융자지원 대상사업, 지원규모와 융자조건 등의 융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국가적인 연구사업, 우수기초연구성과 활용사업, 미래유망기술분야 연구사업 등에 모두 880억원을 융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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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기초연구개발시스템 개혁에 한의학 미래 달렸다
///본문 기초한의학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기남)가 주최하는 ‘제1회 국제기초한의학학술대회’가 ‘기초한의학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오는 4월24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열린다. 한의학이 향후 미래산업 분야에서 살아남으려면 연구개발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
그러려면 기초연구개발사례들이 다양한 국제적 학술지에 실려야 하는데 한국 한의계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이런 방식의 연구개발시스템으로는 바이오퓨전연구 개발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R&D투자란 독창적인 발상을 어떻게 자극하고 인재로 육성해야 할 것인가에 한의계 전체가 머리를 모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초한의학학술대회’를 R&D시스템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식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걸출한 연구성과도 필요하지만 이를 산업으로 연계할 응용기술이 더욱 요구된다. 예컨대 고령화사회를 맞이해 노화방지, 비만, 당뇨 등 성인병 예방치료물질 개발과 연계된 산업연구개발시스템이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동물에서 수명을 연장시키는 물질을 발견했다. 이에따라 인간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생화학과 백융기 교수는 지난 2일 “선충에서 수명을 최대 10배까지 연장시키는 노화조절물질‘다우몬’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며 “순수 우리 기술로 이 물질을 분리 및 정제해 구조까지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네이처’ 3일자에 주요논문으로 실렸다.
마찬가지로 지놈프로젝트에서는 한의학이 늦었지만 프로테옴연구만큼은 적극 참여해야 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경희 한의대 배현수 교수팀이 녹용단백질지도를 완성해 주목을 끌었지만 계속해서 걸출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기란 순탄치 만은 않을 것이다. 여기서 한의학계가 최첨단 프로테오믹스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도 인간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한방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있다.
따라서 ‘제1회 기초한의학학술대회’를 계기로 한국 한의학도 기초연구개발시스템을 혁신할 수 있는 변화를 국가 한의약 정책아젠다로 올려놓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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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공인된 인재육성 시금석 되자”
///부제 한의사 전문의자격시험 실행위원회
///본문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실행위원회(위원장 박동석, 이하 실행위)는 지난 1일 대한한의사협회 6층 회의실에서 제 8회 전문의실행위 회의를 열고 제 5회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에 대한 검토 및 평가와 점검의 자리를 마련했다.
박동석 위원장은 “2차 시험 역시 변고 없이 무난하게 진행된 점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회수를 거듭할수록 질적인 면이나 진행 등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전문의 자격시험이 한의계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8일 광장중학교에서 치러진 제5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2차시험결과 사정의 건과 시행결과 평가의 건 등이 논의됐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총 153명이 지원해 153명 전원이 응시했으며, 최종적으로 149명이 합격하고(합격률 97.38%) 4명이 불합격했다.
평가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무리 없이 진행됐으나 출제위원들의 출신학교 안배와 위원들의 문항개발 워크샵 및 면접에 대한 좀더 세분화된 평가 등이 향후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으로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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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첫 한·양방 EMR 구축 추진
///부제 동국대 한방병원, 진료협력시스템 기반 마련
///본문 오는 5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동국대병원·한방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최근 EMR과 HIS, PACS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병원은 향후 의료기관간 온라인 진료협력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사업은 의료정보의 규모는 물론 한·양방 EMR 시스템 구축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료계와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양방 대형병원의 EMR 구축 프로젝트는 국내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향후 아시아권의 한·양방 EMR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마련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병원측은 “병원은 인간화·첨단화·정보화된 21세기형 종합병원을 지향하며 설립 초기부터 첨단화된 한·양방 EMR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병원으로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고령화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의료계에 있어 한·양방 공유시스템으로서 정보화와 원격진료 및 유비쿼터스 의료환경 지원은 물론 지구촌 ‘보건 네트워크가버넌스’의 모뎀텀으로 국가간 참여형태를 활성화하게 돼 더욱 고무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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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당뇨병 해법 한약서 찾는다
///부제 한의학연구원, 한약재서 당뇨 개선 물질 발견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이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감초, 오미자, 목단피 등 한약재 88품목에서 당뇨병 예방 및 치료물질 발견했다.
한의학연구원 고병섭 박사팀은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선민 교수와 공동연구 결과 구황본초로 사용하는 한약재 88품목을 대상으로 탐색한 결과 감초 등 18품목의 한약재에서 인슐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인슐린성 물질을 발견한 것을 비롯 오미자 등에서 제2형 당뇨에 유효한 인슐린저항성 개선물질, 목단피 등은 최종당화 산물의 생성을 억제하는 당 분해효소 저해활성이 탁월하게 나타난 것으로 밝혔다.
이와관련 고병섭 박사는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세포막에 존재하는 포도당 운반체의 양을 측정한 결과 포도당 운반체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혈당 상승을 우수하게 효과적으로 저하시켜 한약재를 이용한 신약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의학연구원은 경희대 한의대 방제학교실 박성규 교수와 공동으로 제2형 당뇨병 동물모델에서 항 당뇨 효과를 확인 결과 유의적이고 지속적인 혈당 감소 효과를 보인 새로운 처방인 ‘가미옥천산’을 개발, 이번 연구결과를 산업화와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당뇨병센터에서도 인슐린 펌프와 병행 치료한 결과 매우 우수한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들은 국내 특허출원과 함께 중국 상해에서 열린 이미 ‘21세기 의약국제학술대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서 발표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단일성분으로 분리한 ‘2004B-H’는 국제특허출원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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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약품 수준 한약재 과학화 추진
///부제 식약청, 9개과제 40억 투여 용역 공모
///본문 2005년도 한약재 과학화를 위한 한약재 사업 9개 과제 40억원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성관리사업 222과제 167억원, 독성유전체기술을 이용한 안전성 유효성 평가기술개발 사업 1과제 5억원 등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
기기의 효율적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정책연구가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3일 2005년 용역연구개발사업 263과제에 대한 연구비총액 228억9천5백만원을 책정하고, 올해 공모부터는 서면평가, 공개발표, 현장실사평가로 선정하는 단계별 멀티평가 방식 등 새롭게 재정된 처리규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 39개 과제를 공개발표 또는 현장실사 평가를 병행해최종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2년차 계속과제로 추진될 과제 59개를 확보해 주관연구기관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비를 지원받아 정책연구 수행에 충실할 수 있도록 중기지원과제를 2005년부터 신규로 도입키로 했다.
식약청이 올해 한약재의 품질향상과 불량한약재의 유통방지를 위해 40억원을 들여 수행하는 한약재 과학화 사업은 한약재를 유효성분 중심으로 관리함으로써 의약품과 같은 수준의 관리체계를 갖고 국가 경쟁력 확보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올해 16종 한약재에 대해 한약재 생리활성성분 분리 확인 분석법 개발 및 BT를 활용한 효능 유전자 확인 연구 (8 과제)와 한약재생리활성성분의 효능 검색 연구(1 과제)를 컨소시움 형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한약재 과학화 사업은 건강에 대한 국민 관심의 증대로 질좋은 한약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커지고 있으나 한약재 유통질서가 어지럽고, 부정확한 기원 한약재 오용 및 오염된 저질 한약재 사용 등 한약재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번 사업공모와 관련 식약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지방소재 연구기관 등의 적극적인 연구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사전 지역순회설명회 등을 개최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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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식정보 3만건 DB구축 정통부 44개 과제 선정
///본문 정보통신부는 올해 664억원을 투입해 과학기술·역사·교육학술 분야의 지식정보 3만여건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키로 했다. 최근 정통부는 ‘디지털 국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의 4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대학졸업생 등 2천6백여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과제는 △표준형 한국형 언어·음성DB △장서각 소장 국학자료 전산화 △국토공간영상정보DB △사이버 교과서 박물관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한국영화자료DB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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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하재규 기자
///제목 故임덕성·선우기 원장 미망인 회관건립 동참 “희생 없으면 미래도 없다”각 1천만원씩 성금 기탁
///부제 “회관건립, 아버지도 함께 했다는 생각에 기뻐”
///부제 고인이 몸담았던 한의계 발전위해 항상 기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강서구 가양동 시대의 개막을 위한 회원들의 능동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평생 몸바쳐 일한 두 고인(故人)의 미망인도 회관건립 운동에 발벗고 나서 화제다.
“평소 한의학을 무척 사랑하셨던 분이라 새로 건립되는 회관을 보셨더라면 무척 좋아하셨을 겁니다. 비록 많지는 않지만 고인의 뜻이라 여겨주시고 뜻있게 사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2일 고 선우기 원장 미망인 최임순 여사와 둘째달 선우경미씨가 협회를 방문해 안재규 회장에게 관건립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한의협 국제위원과 ISOM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한의학 세계화에 정열을 불태웠던 장소와 마주한 탓일까. 협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최 여사의 눈시울은 어느새 붉어져 있었다.
“언젠가 중국을 함께 간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 중의학원을 돌아보시면서 무척 부러워하시더라고요. 그때 한국의 좁고 초라한 한의협 회관을 말씀하시면서 말문을 잇지 못하시더라고요.”
그를 아꼈던 한의협 배원식 명예회장은 “젊어서부터 한의학의 대가들을 독선생으로 집에 모시고 공부할 만큼 지독한 학구파였어요. 미국 유인대학 학장도 지냈지만 내가 동양의학회를 믿고 맡길 정도로 학문적 시야는 넓을 뿐아니라 깊고 열정적이어서 국내 한의대 교수조차 시기할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수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최평락 원장은 돌아가시기 얼마 전까지 침상에 빨래줄처럼 메모가 즐비하게 매달려 있고, 벽면에도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한 쪽지들이 붙어있던 때를 회고한다“. 선생이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하시다 갑자기 가셔서 슬픔은 더 큽니다. 1년만 더 계셨어도 선생님의 평소 한의학에 대한 이론과 임상연구를 집대성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컸지만 그나마 70세 생신을 기념해 발간된 ‘황제내경영추강의’로 위안을 삼는다는 그는 황제내경 영추강의에 실린 한의학에 대한 선생의 생각이라며 설명한다.
“선생은 ‘한의학을 민족의학도 아닌 적어도 세계 제2의 의학에위치에 놓았을 뿐 아니라 한의학의 기본원리를 부정하는 것은 한의학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자연에 순응한 정서치료와 주기를 강화하며 침구를 이용한 기능치법 등 황제내경의 3대치법 확립에 중점을 둔 탓인지 이정변기(移情變氣)의 정서치료와 침을 이용한 기능치료, 가장 저급한 약물치료를 한의학의 치료법’이라고 했죠.”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그의 이름을 딴 침자리 선우포인터(SUNU Point)가 회자될 정도인 그가 78년 미국에서 영문으로 펴낸 ‘The Canon of Acup uncture(황제내경 영추)’와 85년에 이를 증보해 발간한 사실은 국내보다 외국에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한의학이 외국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외국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선우 선생의 평소 생각은 그의 두 딸 교육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현재 북경 중의대 3년과 4년에 재학 중인 두 딸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프랑스 학교에, 고등학교는 일본에서 다니게 해 재원으로 길러낸 것이다. “평소 아버지를 떠올리면 책을 읽는 모습이 그림처럼 또 오른다”는 둘째 딸 선우경미씨는 “조만간 건립되는 한의사 회관에 아버지도 함께 했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 온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모든 조직의 발전이 그렇다. 구성원들의 희생과 땀이 없으면 그 구조는 취약해져 미래로 향한 전진이 아닌 퇴보를 거듭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아직도 한의가족이라고 생각하며 고인(故人)이 몸담았던 한의계의 발전이 영원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고 있다.”
지난 1988년 5월 회장에 당선돼 서울시한의사회 제17·18대 회장을 역임했던 故임덕성 원장의 미망인 황수남 여사(58세)는 역사적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의 완공을 기원하며 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993년 8월 한약분쟁이 치열했던 뜨거운 여름 어느 날, 갑작스럽게 고인의 운명을 현실로 받아 들여야 했던 황 여사. 당시 고인은 한약분쟁을 통해 약사들의 한약조제권 탈취 기도에 맞서 밤낮으로 투쟁의 일선에서 한의학 의권 수호의 첨병에 나선 바 있다.
또한 고인은 서울시회장을 역임하며 안마사의 침구시술 허용 요구, 침구사법 부활, 한약업사 전입 등 유사 의료업자들의 준동에 회원들과 힘을 모아 학문수호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갑작스런 사별(死別)에 따른 황망(惶罔)함 이후 황 여사는 신학 대학을 거쳐 강동지역연합회 교경협의회 전도사로 활동하며, 1남(35세·임우정/전통의학연구) 2녀(32세·임순영/음악, 30세·임서연/무용)의 자녀들과 함께 당시의 아픔을 잊고 훌륭한 삶을 개척해 오고 있다.
현재 황 여사는 강동구 강동경찰서 경목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곳서 황 여사는 강동경찰서의 경찰공무원은 물론 전투경찰 및 피의자를 비롯 인근의 강동구청, 강동구 보건소, 동사무소 등 관계공무원들에게 사랑과 희생이 충만한 하느님의 복음을 전도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황 여사는 “기독교적 덕목인 믿음·소망·사랑을 전파하면서도늘상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해 왔다”며 “한의학의 발전이 곧 우리 곁에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황 여사는 또 “고인께서도 항상 제기동 한의협 회관의 협소함과 낙후된 시설에 많은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며 “대한한의사협회의 신축 회관 건립은 고인께서도 염원하시던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황 여사는 “비록 고인께서는 안계셔도 우리 식구들은 모두 영원한 한의가족으로 남아 언제 어디서든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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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관건립 올 4월말 완공 목표”
///부제 건추위 감독위원회, 입주 희망업체 파악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추진위원회 감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강서구 가양동 한의협 신축회관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제15회 회의를 개최, 공사기성금 지출을 비롯 회관의 효율적인 건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영권 부위원장은 “중앙회관 건립공사가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며 “모든 일이 그러하듯 시작만큼 끝도 매우 중요하다. 회원들의 기대감에 그릇됨이 없도록 깔끔한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 “한의학 역사는 숱한 고난의 역사였다. 그럼에도 매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했었던 전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사업 또한 전국 회원들의 참여속에 반드시 완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현재 회관 건축 공정률에 대한 파악 및 시공사에 지불한 공사기성금을 비롯 향후 회관입주업체와의 입주 약정 문제 등 회관공정과 회관입주 후의 관리 방향 등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현 공정이 70% 이상 진행됐으나 철골·모래 등 건축기자재 부족과 한파(寒波)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공기가 다소 지연됐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남은 공기동안 최대한 효율을 기해 늦어도 4월말까지는 회관공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제4차 기성금 6억2천648만6,400원을 설날 이전에 지급키로 했다.
또한 입주업체가 조속히 선정돼야만 내부 인테리어 등 제반공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한번 한의협회관 입주 희망업체를 파악키로 하는 한편 입주에 따른 약정서(안) 제정을 회관개관준비위원회에 요청키로 했다.
또 감독위원회와 개관준비위원회의 명확한 업무 분장을 통해 회관관련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키로 했으며, 감독위원회 산하에 실무팀(팀장 김영권)을 구성 운영키로 하고, 위원 선임은 팀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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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수입한약재 품질 높인다
///본문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 한약재의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 좋은 한약재를 담보하는 방안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그 일환으로 현재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한국한의학 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한약재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03년 7월부터 작년 말까지 수거된 품목, 관능검사 결과 등을 이달 17일부터 10일간 집중적으로 분석에 들어간다. 또 한약재에 대한 관능·정밀·위해물질검사 업무수행절차, 감별위원 운영실태 타당성, 시설·장비 등 시험검사 수행 능력 등 전반에 걸쳐 실태조사도 벌인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은 수입 한약재 품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관능검사의 감별위원 운영방식의 투명성 제고차원에서 시험기관 실태점검 후 대안도 마련한다. 우선 관능검사에 소수위원만이 참여한다는 그동안의 지적에 대해 현재 28명인 감별위원을 필요시 대폭 교체방안을 마련하고, 다빈도 한약재 100품목을 대상으로 관능검사 표준지침을 연내 마련,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종합병원 의료분쟁 처리체계 열악
///부제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 병원 29.6%
///본문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접수된 의료관련 소비자 피해 건수는 885건으로 전년대비 34.0% 증가하는 등 의료분쟁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종합병원의 의료분쟁 처리체계는 아직 열악해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를 키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보원이 전국 163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종합병원의 의료분쟁 처리실태 조사’에 따르면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의료분쟁처리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병원은 85.2%(69개 병원)에 이르나 위원회 위원은 대체로 내부인사로만 구성돼 있고 법률적 자문을 위한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병원은 단지 18.8%(13개 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료분쟁 전담 직원을 둔 종합병원은 6.2%(5개 병원), ‘의료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병원은 24곳으로 2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과 관련 대부분의 종합병원에서 병원 측의 자기부담금(2∼3천만원)이 너무 높고 의료피해를 보험으로 처리할 경우 다음 연도에 자기부담금과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게 할증돼 가입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30.9%의 종합병원이 의료분쟁 발생시 어떠한 형태로든 의사에게 그 책임을 묻고 있으며 그 형태로는 군무평가에 반영하는 곳 11.1%(9개 병원), 배상액의 일부를 부담시키는 곳 6.2%(5개 병원), 의사의 과실이 명백하거나법원의 판결금액이 고액인 경우 배상금액의 일부를 부담시키는 곳이 13.6%(11개 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분쟁의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위해 범정부적 대책에 대해 ‘새로운 분쟁조정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병원은 52개로 가장 많았으며 ‘소비자보호원의 역할 확대’가 49개 병원, ‘의사배상책임보험의 현실화’가 22개 병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소보원은 의료분쟁의 신속·공정한 처리를 위해 소송외적 의료분쟁 처리 기관에 대한 제도적·경제적 지원책을 강구하도록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고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에 의료분쟁처리 체계에 대한 병원 경영진의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인 및 병원 종사자에 대한 교육 강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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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 활용한 성인병치료제 크게늘어
///부제 2003년 77건 등 총 236건 특허 출원
///본문 최근 성인병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비만치료제 관련 특허출원도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주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출원된 당뇨·비만치료제 관련 특허는 모두 236건으로 2000년 30건에서 2001년 39건, 2002년 66건, 2003년 77건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특허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유기·무기화합물 치료제 개발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부작용이 적은 한약재를 활용한 천연물 신약이 성인병 치료제 개발에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1일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한의학 연구원(원장 이형주)이 한약재에서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물질을 찾아냈다.
연구원의 고병섭 박사팀은 호서대 박선민(식품영양학과) 교수와 88개의 한약재를 대상으로 탐색작업을 벌여 감초 등 18개 품목에서 인슐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인슐린성 물질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한방 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성인병 치료제 개발에 한약재를 활용한 연구성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것은 한·양방이 힘을 합쳐 파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양방 다학제 연구를 실현해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업계로서는 한약재에서 성인병 치료물질을 개발했다는 소식은 산업체의 참여와 제품 개발성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다시 실감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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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무처 운용 효율화 집중 연구
///부제 정책기획위원회, 경영진단 외부 연구 용역 추진
///본문 올 상반기 강서구 가양동 시대의 개막에 맞춰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협회 업무 전반에 걸친 경영진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이응세)는 지난 3일 오전 제4회 회의를 갖고, 새로운 강서구 시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의협 사무처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경영진단을 통해 한 차원 발전적인 모습의 한의협 상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이응세 위원장은 “강서구 시대의 개막은 단순한 하드웨어의 변화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향상된 근무환경 개선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할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경영진단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석, ‘효율적인 사무처 운용방안에 대한 용역’ 추진 방법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설명회에서는 내부 직원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 및 경쟁체제 도입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효과적인 조직 및 인사관리, 회원 서비스 강화, 조직운영의 변화, 우수 인력 확보 방안, 책임성 및 자율성 강화 등의 사무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정책위는 이날 설명회를 토대로 향후 경영진단 추진방안을 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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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마존강 식물 활용 천연신약 개발
///본문 아마존강 유역에 사는 원주민들이 축적해 온 민속의학 지식을 우리나라의 최첨단 바이오 기술과 결합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14년까지 아마존강 유역의 풍부한 식물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유용식물 소재 추출물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 지역의 다양한 식물과 이를 토대로 한 원주민들의 민속의학 지식을 소재로 천연신약 등을 개발하는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다. 과학기술부의 ‘2005년 특정 연구개발사업’ 중 하나며 올해 1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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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성숙한 회원·선진분회 像 정립할 터”
///부제 울산시 남구한의사회 정기총회
///본문 울산 남구한의사회(회장 안종찬)는 지난달 26일 이조한정식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4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안) 보고와 함께 2005년도 중앙대의원 및 지부대의원을 선출했다.
중앙대의원에는 녹수한의원 이홍발 원장과 갑산한의원 차창호 원장을 각각 선출하고, 지부대의원은 대의원의 자격에 결격사유가 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차후 회장단에 선출한 뒤 대의원명단을 울산시한의사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김동욱 울산시한의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1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분회로써 이제는 각종사업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영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종찬 분회장은 “CT사용과 관련한 의협과의 마찰, 간호조무사 채용과 물리치료기사, 자동차보험 등에 대해 많은 회원들이 질의하고 있다”며 “협회에서 모든 걸 해주길 바라는 사고를 버리고, 회원들이 직접 해결해 나가면서 궁금한 사안에 대해선 직접 담당이사나 협회를 찾아가 해결하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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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상부상조하며 난관 이겨내자”
///부제 울산시 울주군한의사회 정기총회
///본문 울산시 울주군한의사회(회장 김완하)는 지난달 25일 대복집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4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안) 보고와 함께 2005년도 지부대의원 선출 및 중앙대의원 선출 등을 논의했다.
김완하 분회장은 “경기침체와 장기불황으로 어려운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상호 상부상조하며 현 난관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울주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김동욱 울산시한의사회 회장이 참석하여 한의계의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회장은 한의사의료배상보험 가입 및 현금영수증 발행, 변경된 폐기물관리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주며 회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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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조원대 자보시장서 한방 영역 확대돼야
///부제 ‘한방의료표준화’손보사 한방의료 이해 필요
///본문 현재 2조원이 넘는 자동차보험시장에서 한방의료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방자보에 대한 표준화작업, 손보사의 한방의료에 대한 인식전환 및 정부차원에서의 한방의료에 대한 재평가 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방자보 대국민 홍보 강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한방의료가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적용됨으로써 약 2조원대로 추산되는 전체 자동차보험의료비시장에서의 한방의료 영역확대 및 활성화가 양질의 한방의료제공 차원에서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지금보다 한방자동차보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손해보험사의 한의학에 대한 인식전환, 한방의료의 표준화 작업, 정부차원의 제대로 된 한방의료의 평가,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으로 집약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의 자동차보험 적용과 관련 현재 자동차보험에 대한 이해 및 정보부족으로 진료를 기피하는 의료기관 및 일반국민의 한방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적용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협회차원에서 국민들이 한방자동차보험을 적극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홍보포스터를 배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각 시도지부에서 전국한의원 및 주요 관공서 및 대중시설,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 광역시, 도청, 유관기관 등에 대한 광범위한 홍보활동이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손보사직원 한방 이해 부족
현재 한방자보의 청구시스템은 자보환자가 내원하면 해당 손해보험사에서 지급보증 유무를 결정하게 되어 있는데 일부 손해보험사에서 한방의료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해 지급보증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협회는 물론 각시도지부에서 손해보험사 담당직원들에 대한 한방의료교육 및 홍보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실제 자보환자 발생시 손해보험사에서 한방의료의 각 진료분야에 대해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한의원에서의 진료표준화작업도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외에도 법률적인 부분으로 현재 한방의료가 낮은 수가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현실적인 면이 반영되도록 정부차원에서 제대로 된 한방의료에 대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방자동차보험이 국민들에게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방의료평가 재정립 필요
한방자보 활성화에 대해 한의계 관계자는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중 급여로 결정되지 않은 항목에 대한 적정수가 및 급여기준 마련이 필요하며, 또한 한약제제 추나요법 한방요법 각종검사 등의 적정수가 및 급여기준 결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자동차보험의 진료절차는 한의원에 교통사고환자가 내원시 보험사업자 즉 손해보험사의 지급보증을 받은 후 진료를 개시, 환자치료 종결 후 교통사고와 관련된 모든 치료비용을 보험사업자에게 지급청구토록 되어있다.
이때 보험사업자 등은 의료기관이 청구한 진료비를 100% 지급하여야 하고, 진료비삭감은 의료기관 동의, 또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심의회의 심사청구에 의한 결정에 의해서만 할 수 있다. 자보수가의 청구범위는 기존의 건강보험급여 항목(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에 준하는 항목) 및 비급여항목, 심의회가 별도의 기준 및 수가를 정한 사항 등이다.
첩약 탕전료 등 비급여 인정
현재 자보심의회는 한방자보수가와 관련 첩약(1첩당:4,870원) 탕전료(1첩당 670원) 왕뜸(간접구로 인정 1,040원) 정골추나요법(1회당 8,180원) 경근추나요법(1회당 7,749원)에 등 첩약 등 건강보험상의 비급여항목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정됐던 첩약과 탕전료에 대해 자보심의회에서 공식수가로 확정함으로써 손해보험사에서 지금까지는 다소 지급보증과 관련 처리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제는 이 분야에서 심의회의 수가확정으로 한방에서의 자보청구가 명확히 인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의회가 정한 진료료는 탕전료로, 입원환자 탕전료 1일당 1,340원(하루2첩*670원) 외래횐자 탕전료(1회당 6,700원)이고, 첩약은 심의회 인정사례와 같이 1첩당 4,87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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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시대에 걸맞는 여한의사 역할 찾아
///부제 여한의사회 정총, 예산 4천500만원
///부제 여한의사 전용사무실 마련키로 결의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이은미)는 지난달 31일 장생한의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05년 예산 4천500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정총에는 권혁란 의장, 고은광순 전 회장, 박창곡 전 회장, 양정옥 명예회장단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정총에서는 지부활성화를 위한 전국대의원제 도입은 회칙개정 및 참여의지에 대한 파악부족 이유로 향후 임시총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정총에서는 여한의사회 사무실 마련을 위해 평생회비를 사용키로 결의했다.
단, 향후 거취는 보증금과 관리비 및 위치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이은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의원제 도입 논의 등 회세 신장을 위한 진통은 이미 시작됐다”며 “국내 여성권익신장에 편승, 한의계 내부에서도 여한의사의 지위고양이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한의협내에서 여한의사회 위치가 일개 위원회 정도”라며 “지부급 위상으로 격상시켜 줄 것을 한의협측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격려사에서 “황금 알을 낳기 위해서는 회무의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일당백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한의사회는 올해 중순쯤 예정된 전국 여한의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준비를 내달부터 실행키로 했다. 또 지난해보다 더 확충된 의료봉사를 실시, 이웃사랑의 실천과 한의학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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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효율적인 회무운영모델 개발”
///부제 대한여한의사회 명예회장단 이영림 초대회장
///본문 지난달 29일 대한여한의사회 명예회장단의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이영림 원장(영림한의원·서울 서초)으로부터 취임소감 및 향후 여한의사회의 발전적 미래상을 들어봤다.
▲ 취임 소감은.
“어느 집단에서든지 대표를 맡는다는 것은 의무감과 책임감에 따른 부담이 따르기 마련이다. 현재 여한의사회 집행부가 조직의 성장을 꾀하는 시점에서 선배로서 전폭적인 지원과 쓴 소리를 아끼지 않겠다.”
▲ 현재 여한의사회 집행부에게 바라는 점은.
“일에는 목적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추진하려면 응집된 ‘맨 파워’와 ‘대외적인 입지 향상’이 따라줘야 한다. 그러나 여한의사들의 대외활동이 여타 여성의료단체들과 비교하자면 솔직히 부족한 것을 느낀다. 조직의 부흥을 위한 집행진의 강한 신념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
▲ 중년여성 갱년기 장애 치료에 권위자라고 들었다.
“특별한 처방보다는 맥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회장은 또한 “한의학은 웰빙(WELL-BING)의학이다. 특히 여한의사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회적인 여성권익신장과 함께 여한의사들이 웰빙의 선두주자로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음에서다. 즉, 웰빙은 거침보다는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것이 적합한 것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한편 이 회장은 1976년부터 17년 동안 이란 왕실의 주치의로서 활약해온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 이란대사와의 인연으로 이란 왕실에 초청을 받은 자리에서 당시 이란 보사부차관의 만성 담골 두통을 말끔히 치료해 준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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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신종전염병 증가 대비 박옥 보건연구관 파견
///본문 질병관리본부는 서태평양지역 국가에서 최근 조류독감 등 신종전염병 대유행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연구자인 박옥 보건연구관을 1일자로 서태지역 본부에 파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박옥 연구관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에 1년간 주재하며, 신종전염병 발생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권역 내 개별국가 간 협력대응 강화를통해 국내 유입과 전파를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염병 감시 전문 연구관 파견은 지구온난화와 국제인적·물적교류의 증대로 신종전염병 출현과 급속한 확산 위험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고 2003년에 발생한 SARS와 동남아시아의 조류독감, 중국의 C형 뇌막염의 확산 등 신종 전염병의 발생 상황의 신속한 정보 수집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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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약계, 신약 기술전문가 육성 바람
///부제 한방신약개발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해야
///본문 경쟁력 있는 제품 확보가 회사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체들이 자체 또는 벤처 기업, 외국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약후보 및 핵심기술에 대한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안목을 가진 기술전문가의 중요성에 눈뜨고 있다.
유력 제약사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라이센싱 인, 기술수준을 위한 라이센싱 아웃 업무와 벤처기업 보유기술의 가치평가 등을 전담할 기술 전문가 양성 및 확보를 계획하고 있는 것.
중앙연구소장에서 최고 경영자로 전격 발탁된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최근 올 경영설계발표에서 “한정된 자원의 중앙연구소가 모든 연구를 커버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국내의 어느 연구기관에서 무슨 연구를 하는지를 탐색하는 기술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지적대로 유망벤처들과 교감하면서 연구정보를 획득하는 ‘연구정보수집가’양성은 유망신약개발 효과는 물론 바이오 제약분야에도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냉정히 볼 때 국내 제약계는 이제 걸음마를 뗀 단계로 연구정보를 수집할 인력양성도 필요하지만 바이오·제약산업에서는 선진국 업체와 자본력, 연구성과에서도 격차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 선진업체와 제휴 및 한방임상시험 대상국 지정을 통해 한방 신약개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회장은 “황금알에 비유되는 신약 개발 흐름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한방신약개발을 추진한다면 서양신약개발에서 뒤처지고 있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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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립의료원, 국가중앙의료원 개편 만전
///부제 손숙자 원장대행, 복지부장관 업무보고
///본문 국립의료원 손숙자 원장대행은 지난 2일 김근태 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한 ‘2005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저소득층 의료지원과 국가 보건의료사업을 강화해 신뢰받는 국민의 병원으로 위상을 정립해 국가중앙의료원 개편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손 원장대행은 올해 주요사업을 설명하면서 △공공의료 중심의 선도적 역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강화 △장기이식관리센터 및 중앙 응급의료센터 운영 활성화 등 국가 보건의료정책사업 추진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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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건강사업 중심 보건사업 도입
///부제 전국 보건소 중 20개 선정, 4월 본격 추진
///본문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종래 농어촌지역 및 중소도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환자 중심의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예방효과가 탁월한 한방건강증진사업 위주로 하는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3일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만성·난치성질환에 비교우위가 있는 한방보건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2월 말까지 주요 지역별로 20개 HUB보건소를 선정,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월 말까지 대도시 보건소를 포함한 246개 모든 보건소를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가며 사업 수행을 원하는 지자체 보건소의 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HUB보건소로 선정된 보건소는 보건소 내 한의사(공중보건한의사 포함)와 한방건강증진요원(간호사 등)으로 한방건강증진 사업팀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역사회 건강증진자원(의료기관 보건인력, 건강관련단체, 생활체육동호회 등)과 연계해 지역특성과 노인인구 증가에 부응할 수 있는 중풍예방교육, 한방식이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특성화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집중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1개 보건소당 8천7백만원(국고 50%, 지방비 50%)으로 총 17억4천만원(지방비 포함)을 지원, 지자체 보건소 평가결과 우수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미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을 포함한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평가, 교육훈련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1월 한방공공보건 평가단 운영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특히 금년 2월경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평가단을 설치하고, 평가단에서는 HUB보건소 선정을 위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의 박상표 과장은 “HUB보건소에서 3년간 집중적으로 실시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분석·검토·평가해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전국의 보건소로 확산·보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지역주민
의 건강증진 도모와 국제보건의료 발전재단 등을 통해 수출함으로써 한의학 세계진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일 사업안내 및 공모를 해 2월 중순 경 한방공공보건평가단 구성을 끝내고 28일 보건소별 사업계획 접수와 3월말경 사업대상 보건소 선정한다. 그 후 올해 4월부터 11월말까지 8개월간 사업을 시행하며, 내년 1월 말까지 사업평가를 내린다는 계획이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우수인력 유치와 한의학
///본문 국내 바이오 산학연에 ‘해외핵심연구인력유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원장 양규환)이다. 생명연은 미국 현지 스카우트 투어를 실시하는 등 해외 핵심연구인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생명연은 이번 투어를 통해 유전체, 단백체, 바이오나노, 생물정보학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20여명의 우수인재를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신약/바이오장기 연구를 주도하고 최근 연구원이 차세대 BT 먹거리 창출을 위해 발표한 ‘미션 2007 프로그램’에 선정된 12개 과제에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생명연은 해외 핵심연구인력유치에 대해 “걸출한 연구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인력을 유치함으로써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바이오 산·학·연은 태동기에 불과해 이같은 해외인력유치는 획기적 전략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기초연구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공활용체제구축 산학연 네트워크가버넌스 지적재산권보호 사이버법률체계의 정비없이 무작정 인력을 유치하는 것은 ‘비효율적 전략’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귀담아둬야 한다.
생명과학계 관계자는 “황우석 교수팀의 걸출한 연구성과도 구성연구원들이 힘을 합쳐 일궈낸 것인만큼 지금은 연구환경 파이를 키워야 할때”라고 말했다.
어느 주장이 옳던 그르던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것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도 공격적인 투자여부에 따라 영속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한방바이오 퓨전연구사업’에도 최소한 임상연구센터건립 같은 국가전략차원에서 투자가 이뤄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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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부산시한의사회, 제4회 예·결산 이사회 개최
부산시한의사회(회장 이성우)는 지난 3일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4회 예·결산 이사회를 열고 2004년도 결산 및 2005년도 사업 및 예산편성을 위한 대의원 총회 준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라북도회 건강기능식품 세미나 개최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박정배)는 최근 우석대학교 전주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건강기능식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도영 학술이사, 대구 EXCO 방문
대한한의사협회 최도영 학술이사는 지난 2일 대구 EXCO를 방문해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될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세부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춘진 의원, 건강증진부담금 관련 공청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2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술에 대한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김근태 복지부장관, 1일 연탄배달부 변신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지난 3일 서대문구 현저동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연탄을 나눠주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했다.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이사회 개최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는 지난 4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 정기총회 개최를 위한 제반사항 점검 및 2005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김덕룡 의원, 사후 장기기증 서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여야의원들과 함께 사랑의 장기기증 행사를 통해 사후 장기를 기증키로 서약했다.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장 직무대리 보건부이사관 임기섭
△식품안전과 보건서기관 손문기
△식품안전과 식품위생사관 윤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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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0
///세션 종합
///제목 故선우기 원장 가족 회관건립기금 1천만원 기탁
///본문 고 선우기 원장 미망인 최임순 여사와 둘째달 선우경미씨가 지난 2일 한의협을 방문 방문해 안재규 회장에게 회관건립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최여사는 “비록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자랑스러운 회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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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사무국 12월 친절우수사원에 윤태호 과장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달 31일 협회 6층 회장실에서 12월의 친절우수사원으로 선정된 국제학술국 윤태호 과장에게 우수사원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친절우수사원평가는 밝고 친절한 직장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매달 3차례에 걸쳐 심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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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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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역 봉사 통한 한의학 이미지 제고”
///부제 대구 수성구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구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지난달 25일 그랜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천5백여만원의 2005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2004년도 부의금 내역의 건과 불우이웃 성금 모금을 통한 2004년도 특별회계 결산(안)의 승인의 건을 특별회계로 관리키로 하고 분회 활성화 및 무료한방진료사업, 무료금연침시술, 한의학 건강교실 개최 등을 골자로한 2005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재수 회장은 “분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한의사회로 거듭나 한의학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청장 감사패에는 이정호 원장이, 지부장 표창은 배영철, 박성규, 이정호, 이익행, 유손용, 전재관 원장이, 분회표창은 이재기, 김정우, 이동화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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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회무서도 전국 한의사회 중심이 되자”
///부제 대전 서구회 제16회 정총 개최
///본문 대전시 서구한의사회(회장 안재길)는 지난달 26일 대덕컨벤션타운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역점추진사업 및 예산 6천597만원을 승인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광역시한의사회 김권 회장을 비롯, 송인상 명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재길 회장은 “제16회 정기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켜주신 선배 임원진과 회원들께 감사하며 한의계의 대외적인 문제나 국내경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봉사에 최선을 다해주신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서구분회가 지리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회무에서도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부장 표창에 옥천한 의원 김성현 원장, 분회장 감사패에 서구보건소 이경재 예방의학계장, 동성한의원 서승석 원장, 공로패에 그린한의원 김은섭 원장, 남서당한의원 신흥종 원장, 동남한의원 서일석 원장 등이 각각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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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을유년 힘찬 새 출발을 기약하자”
///부제 대전 대덕구회 제17회 정총 개최
///본문 대전시 대덕구한의사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8일 대덕컨벤션타운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역점추진사업, 2005년도 예산 승인 및 회칙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 한해는 약대6년제 추진 저지 및 양단체장의 전격합의 등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방송의 불량한약제 보도 및 YMCA 한약가 폭리조사보도 등 메스컴으로부터 많은 악재가 있었으나 서울행정법원의 한의사 CT사용은 시진에 해당한다는 판결로 다소 위안이 되었다”며 “올 을유년 새해는 한의학이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되길 바라며 회원과 가족들의 건강과 웃음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부장 표창에 탐라한의원 이전호 원장이, 분회장 감사패에 대덕구 보건소 최미옥 예방의약계장, 권중혁 주사, 김영래 주사, 이용욱 대전지부 사무국장 등이, 표창패에 허한의원 허순범 원장, 원광한의원 최규진 원장 등이 각각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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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민들 건강지킴이로 새롭게 거듭나길”
///부제 경남 진주시한의사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경남 진주시 한의사회(회장 유경선)는 지난 20일 동방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신년 사업계획 수립 및 금년도 예산안 34,165,663원을 통과시켰다.
유 회장은 개회사에서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일지라도 새로운 한의학적 치료 방법들에 대해 회원들 간에 활발한 학술 및 임상교류의 장을 통한 국민들의 건강지킴이로써 충실한 역할”을 당부했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의 우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한의학의 대외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2월에 회원 학술 활동으로 한방 물리치료기 세미나, 6월에 단합을 위한 가족야유회, 11월에 한의원 종사자 친절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무자격자 발본색원을 위해 회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 표창은 서득수, 원호영, 손병수 회원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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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회원들 꾸준한 관심이 회무발전 꽃 피운다”
///부제 경남 창원시회 제16회 정총 개최
///본문 창원시한의사회(회장 김인석)는 지난 26일 창원호텔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 2005년도 예산 50,347,854원을 편성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2003년도 세입·세출결산(안) 승인, 2004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 및 2005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기타 안건에서는 회기 중 회비 결손 부분에 대하여서는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서 승인 또는 처리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세가 커질수록 회원들의 소원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체계적인 회무발전을 위한 준한 관심을 약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공회원 및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부장상: 손재혁 분회감사패: 권철현, 조길환 창원시장상: 문상태 안남규 중앙대의원: 박준수, 조종진, 조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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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60회 한의사국시 854명 합격
///부제 원광대 한의과대학 박유리 씨 수석 합격
///본문 지난달 21일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제60회 한의사국가시험의 합격자는 총 8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접수자 917명 중 결시자가 11명으로 총 906명이 응시한 이번 국시에서 854명이 합격, 94.3%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원광한의대 박유리 씨가 수석합격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59회 한의사국시 합격률 95.5%보다 1.2% 낮아진 수치로 59회 국시는 접수자 906명 중 893명이 응시, 853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합격자 발표 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면허교부신청서 1매, 졸업증명서 1매, 의사의 진단서(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정신질환자, 마약ㆍ대마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진단서) 1매, 사진 2매(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의 경우 사진을 제출할 필요가 없음)를 준비해 면허교부를 신청해야 한다.
한편 경원한의대는 졸업생 30명 전원 합격해 개설이래 10년 연속 한의사 국시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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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공단,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경감 확대
///부제 농어업인 등 85만 세대 혜택 전망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농어업인과 소득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대하여 실시하는 보험료 경감기준을 올해 1월부터 확대·실시하여 보험료 부담이 감소된다.
또한 농어업인 경감률을 30%에서 40%로 확대하여 농어업인으로 등록된 61만세대에 연간 456억원을 추가로 경감한다.
또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모자세대 등 소득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대한 재산과표 경감기준을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높였다.
따라서 추가로 24만세대에 연간 93억6천만원의 보험료를 경감하여 총 119만세대에 연간 984억원의 보험료를 경감한다.
한편, 65세이상 노인세대 등 주민등록자료로 확인이 되는 세대는 공단에서 일괄적용하나, 주민등록 자료로 확인이 어려운 모·부자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55세이상 여자단독세대 등이 경감혜택을 받으려면 호적등본 등 입증서류를 첨부하여 공단에 신청하면 신청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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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용인송담대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
///본문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교육시스템이 구축됐다. 용인송담대학 최동규 학장은 지난 11일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나 PDA 등 개인 단말기를 이용해 영어회화나 수강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용인송담대학은 이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유비쿼터스 관련제품의 생산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2006년부터는 실업계고교와 산업대 학생들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교는지난해유비쿼터스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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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세계화 위해 일하고 싶다”
///부제 보건학·소아과학으로 진로 정해
///부제 WHO 등 국제기구서 역량발휘 소망
///본문 “WHO 같은 국제적인 보건기구에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일하고 싶다.”
보건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힌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유리 씨(79년생·사진).
그는 지난달 21일 실시된 제60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박유리 씨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재학 중 한의학에 대한 관심으로 수능시험을 준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99학번으로 입학했다.
하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그는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국시를 앞두고도 교수님들과 자주 상담했고 그러한 과정에서 진로 방향과 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성심성의껏 상담에 임해준 교수님들께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의 상담을 통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보건학과 소아과학에 대한 공부를 더해야겠다는 진로방향은 정했지만 유학의길을 선택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박유리씨.
그는 “보건학에 대한 공부를 더해 기회가 된다면 국제적인 보건기구에서 세계 의료정책 개선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일하고 싶으며 이를 통해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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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상택 신임 동창회장 선출
///부제 동국대 한의과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창회는 지난달 29일 타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학교 홍기삼 총장과 총동창회 류주형 회장,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 신흥묵 동국대 한의과대학 학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최호정 동창회장을 비롯한 13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1대 신임동창회장으로 이상택 동문이 선출되었고 감사에는 김현수·김동채 동문이 선출됐다.
또 회무·회계 보고, 감사보고와 함께 한의대 발전 및 한의학관 건립을 위한 기금을 학교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3부에서는 개그맨 이봉원씨의 사회로 가수 서지오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들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동문회를 빛낸 동문들을 대상으로 시상도 있었는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동국대학교 총장 표창패: 정주화 동문 △총장 공로패: 최윤석·이동희 동문 △학장 표창패: 이헌재·문승호·손태구·이상헌 동문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공로패: 권오규·채종구 동문 △축하패: 김현수 동문 △한의과대학 동창회 공로패: 고원도·박정호·이상운·조병수 동문 △축하패: 신흥묵·윤종화·김경호 동문 △대한한의사협회 공로패: 안태건·이상봉(9기)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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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유전자재조합법 식품 표시기준 강화
///부제 식약청, 공인기관 발급 검사성적서만 인정
///본문 식품공전의 수록범위에 유전자 재조합식품 등의 표시기준이 추가되었다. 또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안전성 평가심사 결과 적합하다고 확인된 것만을 식품원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관련조항과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시험법이 신설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유통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중 일부를 개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규정 개정으로 유전자재조합식품의 공인시험법을 기본으로 공인검사기관이 지정되고 이 기관에 의해 발급된 검사성적서만 인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식품산업체의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를 유도하고 검사성적서에 대한 신뢰성 향상에 의해 소비자에게 보다 더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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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 특성맞는 시설 필요
///부제 국제 기술협력 네트워크 강화 경쟁력 직결
///본문 지난해 국내 바이오관련 산·학·연은 난치병치료를 위한 세계 첫 인간줄기 세포 복제를 성공시킨 ‘황우석 신드롬‘을 통해 세계 유수의 걸출한 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인력과 수평적 상호의존 관계를 통해 운영의 틀을 구축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는 생명과학계의 오랜 숙원이였던 ‘연구네트워크 가버넌스’를 구축해 참여형태를 넓힐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런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미국 현지 스카우트 투어를 실시하는 등 해외 핵심연구인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명연에 따르면 양규환 원장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유전체연구센터, 단백질시스템체연구센터, 바이오나노연구센터 등 3개 연구센터장과 함께 미국 중서부 5개 지역을 방문, 이들 지역에 소재한 시카고대학, 위스콘신대학, 퍼듀대학, 오하이오대학 등 11개 대학, 연구소, 기업의 박사급 연구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인재를 모셔오기 위한 ‘구애작전’을 벌이고 있다.
양 원장은 “이제 앉아서 기다리는 인력채용 시대는 지났다”며, “꼭 필요한 사람을 찾아 모셔오기 위해서는 CEO가 직접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생명연은 지난해 워싱턴, 뉴욕, 보스턴, 미시간,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등 미국 동부와 서부 해안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스카우트 투어를 개최한 이후 13명의 해외고급 인력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바야흐로 국내 바이오 산·학·연들도 국가연구개발 생산성 향상과 연구효율성 제고를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유치가 보편적 발전전략으로 시동을 걸고있는 셈이다. 그러나 국가연구 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재유치도 필요하지만 연구원이 지니고 있는 특성에 걸맞는 시설은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예가 국책 한의학연구원(KIOM)이다. 오늘날 KIOM과 같이 임상연구센터가 없는 곳은 세계 어느 곳도 없는 만큼 인재유치와 함께 임상센터 설립을 통해 한방신약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제품개발에 나서야 한다.
또 R&D 결과물을 쉽게 산업화할 수 있도록 한의약육성법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해외 우수 연구인력과 국제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하는 과제도 실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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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광중 대구한의대 한방산업대학원장 겸 한의과대학장
///제목 한의학의 재해석
///부제 체질에 대한 관심 ‘다시 보기’
///본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신의 체질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 열린 한의학박람회에서는 체질을 구분해 주는 부스가 유달리 많은 사람을 끄는 등 인기를 모았다. 또 한의학 기술의 하나인 사상체질에 나오는 태음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이라는 용어는 이미 대중적 용어가 된 지도 오래다.
그리고 서점의 건강코너나 인터넷사이트상의 건강관련 분야에서도 음양체질, 오행체질, 사상체질, 팔상체질 등 체질에 관한 책과 내용이 넘쳐나고 있다.
체질을 알고자 하는 많은 사람의 관심에 힘입어 체질이라는 말 자체가 이미 생활용어가 될 정도로, 체질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회자되고 있다. 남과 차별화 되는 경우에 우리는 ‘체질적 차이다’라든지 건강관리상 우리 몸이 기존의 틀과 잘 맞지 않을 때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는 말을 흔히 쓴다. 그러면 도대체 ‘체질’이란 무엇인가.
체질은 각 개인 신체의 생리적인 특질이나 건강상의 특질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건강을 잃은 사람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각 개인의 신체적 특질과는 큰 연계 없이 치료 등의 노력을 해 왔기 때문에 체질이 주요 관심사가 되지는 않았다. 최근 갑자기 체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현대인의 가치관 변화와 같은 사회적 변화와 맥을 같이 한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그동안 뒤는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다가 낭떠러지를 만나 비로소 스스로를 돌아보는 형국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다원화가 특징인 현대사회는 건강문제를 다룸에 있어서도 개인적인 차이를 별로 감안하지 않던 과거의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질병이나 건강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 개인적인 차이를 크게 인정하지 않던 서양적 사고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차이를 중시하는 동양적 사고, 즉 한의학으로의 관심 증대가 체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준 것이라 할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같은 병이라도 사람에 따라 치료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세상에는 똑같은 모습의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성격이나 음식의 기호, 체형, 자주 걸리는 질환까지도 차이가 나게 된다. 이런 예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 식탁에서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식중독이 걸려 두드러기가 나거나 소화가 안돼 복통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도 있다. 건강을 지키는 데는 누구에게나 똑같은 방법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체질에 맞게 노력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한의학은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평소에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질에 맞춰 나가는 양생법을 사용하고 그것으로 안 되는 특별한 경우에 인위적으로 체질에 맞춰 나가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체질을 맞춰 나가는 일이 체질 맞추기에 기본이 될 뿐 아니라, 인위적으로 체질을 맞춰 나가는 일 그 자체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잘못될 때는 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질 찾기는 과연 제대로 되고 있나. 너무 앞서 가는 것은 아닌가. 생활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체질 찾기는 자연스럽게 체질을 맞추어 나가는 양생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도 우리는 조급하게 체질을 인위적으로 구분하여 체질 맞추기를 해야만 최선인 것으로 알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인위적 체질 맞추기는 특별한 기술에 숙달된 전문인력의 의료행위에서나 가능한 치료법이다. 스스로 너무 쉽게 체질 따지기에 나서거나 체질 찾기에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일이다. 요즘에는 남과 다른 방식으로 살겠다는 경향이 커지고 있으나 진리는 오히려 평범한 생활방식 속에 숨어 있기도 하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자기 몸에 맞는 올바른 체질 찾기는 “무리 없이 잘 자고, 잘 먹고, 잘 행동하는 양생법을 좇는 것” 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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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학교육 경쟁력 제고 본격화
///부제 사회요구 부합하는 유능한 인적자원 개발
///본문 뉴라운드 교육 및 의료서비스 개방파고를 맞아 국내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는 현주소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2003년) 28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100위권 대학 1곳, 더 타임스 평가(2004년)서울대 118위 순이다.
IMD와 SCI의 순위는 한 나라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각국은 이를 토대로 대학교육 정책을 수립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대학들이 이같이 우물안 개구리가 된 것은 여전히 급속도로 변화하는 대학교육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채 안주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산업계에서는 대학교육이 시대 흐름에 뒤처져 대학을 졸업하고도 2∼4년의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을 쏟아내고 있다.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이미 교육부의 공식적 집계로 해외 유학생이 연간 18만여명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지역안에 설립되는 외국인 학교에 한국 학생을 입학시키지 말라는 주장은 현실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또 올바른 교육개혁을 통해 교육서비스의 질만 높인다면 한국인 특유의 교육열과 선진 IT기술이 맞물려 교육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러나 새로운 패러다임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국가와 민족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회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교육을 이끌어 가겠다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전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신민규 회장은 “이제 한의과대학도 변신해야 한다. 국내 대학간 경쟁뿐 아니라 해외 한의대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기초연구개발 지원, 사회요구에 맞춘 교육 등 사회에서 원하는 유능한 인적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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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화방지 효과있는 치료제 개발
///부제 경희대 황의완 교수팀…노인성 질환치료 우위 선점
///본문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국가들에선 최근 들어 노인성자살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61세이상 노인 자살자는 3천6백53명으로 2002년(3천1백95명)에 비해 1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인자살자 중 70%가량이 노인성우울증환자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노화방지와 치매 당뇨병 등 노인성질환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이니찌 신문은 지난 4일 “일본 연구진이 노화방지 단백질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각각 발견했다”고 전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과학기술진흥기구 공동연구진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지키는 작용을 하는 단백질인 ‘ERP44’를 발견했다. 세포 안에서 단백질 합성을 담당하는 ‘소포체(小包體)’라는 기관에 있는 이 단백질은 칼슘량을 조절하며 알츠하이머와 동맥경화, 당뇨병, 암 등 노화와 관련된 병의 진전을 막는 기능을 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한약재를 주원료한 초기 치매환자의 기억력감퇴를 억제하는 ‘건뇌탕’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황의완 교수팀은 원지·석창포·신곡 등의 한약재를 이용, 개발한 ‘건뇌탕’을 2003년 중 한방병원에 입원한 60세 이상의 초기 알츠하이머환자 22명에게 6개월간 투약한 결과 기억력척도가 12.47점에서 15.65점으로 3.18점이 높아졌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사업은 국책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넘어 지구촌 산·학·연 네트워크 가버넌스의 연구사례로 한의학연구 분야의 리더로 한국이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는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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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제목 「의료광고 가이드라인」
///본문 주요내용
의료기관 명칭
의료광고의 범위
전문의 관련
진료과목의 표시
벌칙 등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
정관 및 윤리위원회 규정
의료기관의 명칭 표시
의료법 제35조(의료기관의 명칭)
① 의료기관은 제3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의료기관의 종별에 따르는 명칭외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 다만,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1. 종합병원이 그 명칭을 병원으로 표시하는 경우
2.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개설하는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와 협의하여 정한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3. 다른 법령에서 따로 정한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② 의료기관의 명칭표시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③ 의료기관이 아니면 의료기관의 명칭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
벌칙 등
[형 벌] 의료법 제35조제1항 위반 : 300만원이하의 벌금(제69조)[과 태 료] 의료법 제35조제3항 위반 :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제71조제3항)
[행정처분] 의료기관 명칭표시 위반 : 시정명령(의료기관행정처분규칙)
의료법시행규칙 제29조(의료기관의 명칭표시)
법 제35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의료기관의 명칭표시는 다음 각호의 정하는 바에 의한다.
1. 의료기관의 명칭표시에 있어서는 법 제3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의료기관의 종별에 따르는 명칭(다만, 종합병원 경우에는 종합병원 또는 병원)위에 고유명칭을 붙인다. 이 경우 그 고유명칭은 의료기관의 종별 명칭과 혼동할 우려가 있거나 특정 진료과목 또는 질병명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
2. 병원, 치과병원·의원 또는 치과의원의 개설자가 전문의인 경우에는 그 의료기관의 고유명칭과 의료기관의 종별 명칭사이에 인정받은 전문과목을 삽입하여 표시할 수 있다.
3. 제26조의 규정에 의한 부속의료기관의 명칭의 표시에 있어서는 의료기관의 종별에 따르는 명칭위에 그 개설기관의 명칭과 “부속”이라는 문자를 붙여야 한다.
4. 의료기관의 명칭표시판에는 의료기관의 명칭, 전화번호, 진료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면허종류 및 성명만을 표시할 수 있다.
다만, 장소가 좁거나 그 밖에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제30조의 규정에 의한 진료과목을 함께 표시할 수 있다.
의료법시행규칙 제31조(의료기관의 명칭과 진료과목의 병행 표시방법)
제29조제4호 단서의 규정에 따라 의료기관의 명칭표시판에 진료과목을 병행하여 표시하는 경우에는 진료과목을 표시하는 글자의 크기를 의료기관명칭을 표시하는 글자 크기의 2분의 1 이내로 하여야 한다.
옥외광고물등관리법시행령 제13조(광고물 등의 일반적 표시방법)
① 광고물의 문자는 한글 맞춤법·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외래어 표기법 등에 맞추어 한글로 표시함을 원칙으로 하되, 외국 문자로 표시할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한글과 병기하여야 한다.
② 광고물 등은 상품·업소 등을 상징하는 도형 등으로 표시할 수 있다.
③ 광고물 등은 제14조 내지 제31조에서 정하는 규격·방법 등에 의하여 표시하되, 미관풍치와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안에서 장방형·정방형·타원형 기타 모형 등으로 변형하여 표시할 수 있다. 이 경우 변형된 광고물은 규정된 면적과 높이를 초과할 수 없다.
④ 광고물 등은 교통·통행 등에 지장이 없도록 표시하여야 하며, 풍압이나 충격 등에 의하여 떨어지거나 넘어지지 아니하도록 하여야 한다.
⑤ 광고물 등에는 형광도료 또는 야광도료(도료를 바른 테이프를 포함한다)를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
⑥ 지면이나 건물 기타 공작물 등에 고정되지 아니하고 이동이 가능한 간판은 표시하여서는 아니된다.
⑦ 1개 업소에서 표시할 수 있는 간판의 총 수량은 3개 이내로 한다. 다만, 도로의 곡각지점에 접한 업소는 4개 이내로 한다.
모든 간판과 광고물은 각급 시·군·구청에 허가나 신고 후 설치
- 옥외광고물은 크게 판류형 간판이라 하여 가로형 간판, 세로형 간판, 돌출 간판, 지정게시판으로 구분될 수 있음.
- 벽면의 문자형 가로 간판은 건물 3층 이하, 업소당 1개이고 모서리가 포함된 지역은 1개를 추가할 수 있음.
- 돌출 간판은 업소당 1개를 표시할 수 있고, 간판 하단은 4미터로 제한하고 있으며, 한층에 여럿일 경우에는 연립형으로 설치하면 됨.
- 길에 입간판을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며, 크기에 따라 벌금이 부과됨. 구별로 조례에 근거하여 벌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해당 벌금액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은 즉시 제거
벌칙 등
[형 벌] 무허가 광고물의 설치 표시 :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무신고 광고물의 설치 표시 : 500만원 이하의 벌금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제18조)
※ 종업원의 위반행위시 사용자(고용주)도 처벌됨 (제19조)
[과 태 료] 무허가·무신고 광고물 또는 기준 등 부적합 광고물 : 300만원이하의 과태료(제20조)
[이행강제] 행정명령 불이행시 : 500만원이하의 이행강제금 부과(제20조의2)(이행시까지연 2회 범위 내에서 부과 가능)
[행정처분] 영업정지 또는 폐쇄명령 : 동법시행령 제43조의2 별표2 참고
의료광고의 범위
의료법 제46조(과대광고등의 금지)
①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은 의료업무 또는 의료인의 경력에 관하여 허위 또는 과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
②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아닌 자는 의료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
③ 누구든지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의료인의 기능·진료방법·조산방법이나 약효등에 관하여 대중광고·암시적 기재·사진·유인물·방송·도안등에 의하여 광고를 하지 못한다.
④ 의료업무에 관한 광고의 범위 기타 의료광고에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벌칙 등
[형 벌] 제1항 위반 : 3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제67조)
제2항~제4항 위반 : 300만원 이하 벌금(제69조)
[행정처분] 과대광고 : 업무정지 1개월(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허위광고 : 업무정지 2개월(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제4항 및 동법시행규칙 제33조제2항 위반시 :시정명령
의료법시행규칙 제33조(의료광고의 범위등)
① 법 제46조제4항의 규정에 의하여 의료법인, 의료기관 및 의료인이 행할 수 있는 의료광고의 범위는 다음 각호와 같다.
1. 진료담당 의료인의 성명, 성별 및 그 면허의 종류
2. 전문과목 및 진료과목
3. 의료기관의 명칭 및 그 소재지와 전화번호 및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4. 진료일, 진료시간
5. 응급의료, 전문인력, 시설, 장비 등 응급의료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
6. 예약진료의 진료시간, 접수시간, 진료인력, 진료과목 등에 관한 사항
7. 야간 및 휴일진료의 진료일자, 진료시간, 진료인력 등에 관한 사항
8. 주차장에 관한 사항
9.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의 환자수에 대한 배치비율 및 각 인원수
10.의료인의 해당 분야에서의 1년 이상 임상경력
11.법 제32조의3의 규정에 의한 시설 등의 공동이용에 관한 사항
12.법 제47조의2의 규정에 의한 최근 3년 이내의 의료기관 평가결과
② 제1항의 광고는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제외한 모든 매체(인터넷 홈페이지를 포함한다)에 의하여 할 수 있다. 다만, 일간신문에 의한 광고는 월2회를 초과할 수 없다.
③ 의료기관이 새로 개설되거나 휴업, 폐업 또는 이전한 때에는 제2항 단서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일간신문에 그 사실을 3회에 한하여 광고할 수 있다.
의료법 제47조(학술목적 이외의 의료광고의 금지)
의료법인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라 하더라도 학술목적 이외의 목적으로 예방의학적·임상의학적 연구결과, 기능, 약효, 진료 또는 조산방법 등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
벌칙 등
[형 벌] 제47조 위반 : 300만원이하의 벌금(제 69조)
[행정처분] 제47조 위반 : 업무정지 1개월(의료기관행정처분규칙)
///끝
///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우리가 하는 일이 세상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
///부제 한의사·의사·치과의사 등 의료인 연합
///부제 석문호흡 수련 통해 의료기술 향상 도모
///본문 “석문호흡수련을 통해 기를 직접 체득하고 운용할 수 있는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의약인들이 연합하여 학술연구 및 미래지향적인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
의약인들이 모여 지속적인 학술탐구와 대민의료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는 석문의학회(전 한당의학회) 이구형 회장(서울 강북구 소산석문한의원장).
특히 지난해 11월 제2기 석문의학회 출범을 통해 각계 의약인들의 연합체로 거듭난 이 학회는 매달 1회 학술활동을 통해 한·양방이 공유할 수 있는 학술적인 기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양방 공유 학술적 기틀 마련
대표적인 예가 당뇨패치연고 연구를 비롯 골다공증에 대한 연구, 도방약물에 대한 연구, 기진단과 기치료에 대한 연구 등이다.
이처럼 학술연구 활동외에도 꾸준하게 행하여 오고 있는 것이 있다. 의료봉사단 운영과 장학사업이다.
의료봉사단장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석문의학회 의료봉사단은 석문호흡을 수련하는 의약인은 물론 물리치료사 미용사 문화인 등 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사회연합 봉사단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자문위원회, 후원회, 부단장 등 체계적인 조직을 이뤄 운영하고 있는 물리치료사봉사단은 한의사는 물론 의사, 치과의사, 미용사, 물리치료사 등 많은 직능들이 참여해 사회봉사의 효용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청·경기일보사와 자매결연
지금껏 경기도 일대에서의 대규모의 의료 및 사회봉사 활동은 관내 수원시청과 경기일보사 등과도 자매결연을 맺는데까지 발전,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감싸안는데 너와 내가 없음을 깨닫게 하여 주고있다.
이와함께 석문의학회가 체계적으로 해오고 있는 활동 중의 하나가 장학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내 보단 주로 조선족 동포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회장은 “국내에도 어려운 청소년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조선족 동포에게눈을 돌린 것은 국내에는 많은 후원자들이 있지만 그들에겐 따뜻한 보살핌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회장은 “통일 이후를 대비한 장학사업이랄 수 있다. 많은 조선족 동포들이 국내에 들어와 고생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자녀들이 주위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등 어려움이 많다. 훗날 통일 후 그들에게 조국은 따스했다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말한다.
이에따라 중국 조선족 동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중국 조선족 학교인 도문시 월청소학교(교장 홍일선)와 요녕성 심양조선족 서탑소학교(교장 이춘미)로부터 ‘명예교장’이라는 추대패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석문의학회가 가장 관심을 갖고 탐구에 나서고 있는 분야는 역시 ‘석문호흡 수련’으로 귀결된다.
‘석문호흡’은 지난 1991년 한당선생이 석문호흡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양재동에 첫 도장을 개원한 후 현재까지 국·내외에 90여개의 지원을 개원하고 있을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조선족 동포 자녀 대상 장학사업
이와관련 이 회장은 “‘석문호흡’은 석문혈(石門穴)’을 단전(丹田)의 중심으로 삼아 진기(眞氣)를 연마하는 수련법으로서 육체적인 건강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참 도(道)의 세계로 들어가는데 필수적인 양신(陽神)과 신인합일(神人合一)을 이루기까지의 모든 과정”이라고 말한다.
이 회장은 또 “병이란 스스로 인식하는 것에서 반은 치료가 된다. 인식되어진 병은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고쳐지는 법”이라며 “사람의 몸을 움직이는 것이 꼭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의 체득을 통해 깨닫게 되는 석문호흡 수련이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석문의학회가 무엇보다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호흡이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중요한 인간의 활동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호흡을 관리한다는 것은 생명의 본질인 기(氣)를 통한 근원적인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이라며 “호흡을 통해 몸으로 유입된 기(氣)는 여러 가지 작용을 일으키고 몸을 정화시켜 자생력과 면역성을 키워주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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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의 리더십 확보 중요
///부제 WHO, 특단의 금연 대책 필요
///본문 얼마전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고 있는 ‘담배 추방 프로젝트’책임자 주디드 맥케이 박사는 “국제사회가 독단의 흡연 억제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향후 25년 간 폐암이나 심장실환 등 흡연 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1천만명 선으로 배증할 것”이라며 “일부 의학계를 제외하곤 아무도 이러한 위기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사회에선 흡연, 음주문화는 기호성 습관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로인해 고혈압, 뇌졸중, 당뇨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
그런데 지난달 25일 중풍의 한의학적 진단지표를 표준화하기 위한 ‘한의 중풍진단표준화위원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족됐다. 중풍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1위의 질병으로 일반 국민들 사이에 한방 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아직 객관적인 임상자료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그동안 한방 의료기술의 세계화에 걸림돌이 돼 왔다.
그런점에서 한의학연구원이 한의학적 진단표준화 연구에 착수한 것은 WHO가 추진하고 있는 동양의학의 표준화규범작업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더욱이 한의학연구원이 11개 국내 한의대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한 것도 한·중·일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용어 표준화 작업에서 한국한의학이 주도권을 지닐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마침 금년에는 진단표준화 위원회 구성에 이어 ‘기초한의학 국제 학술기구’도 전국 11개 국내 한의대 기초학교실을 중심으로 창설된다. 첫 행사가 4월 24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기초한의학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막될 예정이다.
한의학 WHO주도의 동양의학 표준화규범작업에 영향력을 기대하려면 한·중·일간 경쟁구도를 피해 나갈 수 없다. 이를 위해선 우선 국내 표준화 리더십 확보가 대단히 중요한 시점이다.
///끝
///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시험분석실 홍보간행물 배포
///본문 서울지방식약청은 서울 등 관할지역 주민 및 초·중·고·대학생,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험분석실의 역할과 기능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간행물을 제작·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시험분석실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는 제목의 책자에는 식약청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정보제공과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한 것으로서 식품 및 의약품 제조업체, 소비자단체, 초등학교, 도서관 및 보건소 등에 배포됐다.
///끝
///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울시회 사무국장 협의회 개최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사무국장협의회(회장 문구병)가 지난달 31일 서울시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한의사회 김정열 회장은 “최근 중앙회 감사결과 서울지부가 최우수 지부로 선정된 것은 각 분회 사무국장들의 협조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회원들이 주인이 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에서는 한약재 찌꺼기 처리가 각 구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것과 관련 회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인지시켜 회원들이 이로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하고 이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끝
///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기술인재 3백만명 키운다
///부제 5년내 IT 등 집중 육성
///본문 중국은 오는 2010년까지 정보기술 에너지 등 5개 부문에서 3백만명의 중고급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중국 인사부가 마련한 ‘전문기술 인재 지식 강화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6년간 실시될 예정으로 현대 농업, 현대 제조, 현대 관리, 정보기술, 에너지기술 등 5개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능력이 뛰어난 이들은 중국 과학기술 발전의 최전선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장바이린 중국 인사부장은 “평생교육이 11차 5개년계획(2006∼2010년) 기간 인재양성의 주요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부는 ‘전문기술인력 평생교육 조례‘ 등의 법규도 제정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인간 평균수명 연장은 계속될 것”
///부제 캐나다 오타와심장연구소 로버츠 박사 지적
///본문 인간은 누구나 무병장수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병장수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한다. 건강하게 살기 위한 장수를 염원하는 생각도 시대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공통된 의식은 오직 하나다. 100세 이상 장수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동서고금을 통해 한결같이 이어져왔던 인식이다.
그런데 캐나다 오타와 심장연구소의 봅 로버츠 박사가 ‘2050년 인간의 평균수명이 150살로 연장되고 향후 100년 후엔 지금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라는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봅 로버츠 박사는 최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연에서 2010년경에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300살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어 “1900년 인간의 평균수명은 36살에 불과했지만 2000년에는 80살로 2배 이상 길어졌다”며 “같은 추세가 향후 100년 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로버스 박사의 예상대로 한세기 이후 인간수명이 3백살이 된다고 가정해 봐도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당장 지구생태계질서가 파괴되고 그것을 회복하는데는 비용과 시간을 쏟아부어도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지구촌은 좁고 인구는 늘어나는데 반해 노동력은 줄어드는 사회에선 바른 건강의 물길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일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고려장’제도 같은 비윤리적 행태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건강을 증진하려는 정책이 필요하다. 적어도 90세가 넘어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사회적·영감적 안녕질서를 구축하는 범국가적 전략이 요구된다.
이는 보건복지부 정책만으로는 오히려 부족함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한의학적관과 한방공공의료기반은 자율적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다. 따라서 정책적으로 한방 바이오퓨전연구사업 등 한방기반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이 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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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성인비만 인구 매년 40만명씩 급증 추세
///부제 공단·인제의대 공동연구
///본문 인제의대 오상우 교수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지난 92년부터 10년 동안 30대 이상 7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비만 인구가 매년 1∼1.5%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만 사망자를 추적한 결과 남성 가운데 고도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7배 높고 여성 고도 비만은1.8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비만 성인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2배, 고혈압은 1.5배인 것으로 나타났고 고도 비만인 경우 당뇨위험이 5배, 고혈압은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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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화사회 대비한 한방정책 추진을
///본문 선진국에 있어 가장 심각한 국가경쟁력의 걸림돌은 저출산 현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인구도 2020년 4995만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의 출산율(여성이 평생 낳는 자녀 수)이 1.1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다. 49만명이었던 작년의 신생아 숫자가 2050년에는 23만명으로 떨어진다.
생산인구가 줄면 국내총생산(GDP)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생산성 향상이 그 부족분을 메우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노인 인구의 증가는 곧바로 복지비용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안그래도 절대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2중의 충격이 한국경제를 저성장 경제로 몰고가고 있는 상황에서 저성장 추세를 되돌린다는 것은 보통의 대응과 대책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정부는 물론이고 사회 전체가
한 국가의 지각변동에 해당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비상대책 수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휴가제도 등 사회제도의 부속을 바꿔 끼는 걸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의 심각성을 깨달은 선진국은 육아환경개선과 수월성 있는 교육 욕구와 연계된 산아촉진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즉 인간의 본성, 특히 미래에 대한 정책신뢰를 통해 자발적으로 산아를 유도하자는 것으로 이는 경제논리를 떠나서도 본성을 전제로 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고령화정책 기조에 대한 본성은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을 것인가.
이는 전적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노력에서 찾아야 한다. 더욱이 고령화사회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공공복지, 공공의료기반확대 문제는 노인문제의 영역을 넘어 젊
은이들에게도 미래를 불안케 하는 요소가 된 지 오래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직시하고 노인건강복지, 공공의료기반 구축에 효율적인 한의학적관과 틀을 접목하는 구체적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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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령화 대비 공공의료 확대
///부제 2018년 65세 이상 노인 비율 14%달해
///본문 한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수명은 느는 반면 저출산으로 신생아는 줄면서 인구가 2020년 4995만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고, 그 결과 2018년이면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4% 이상인 고령사회가 된다.
지금도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인데 방치하면 2026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수 있다니 보통 일이 아니다. 고령화는 경제·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국가는 성장을 멈추고 늙고 쇠퇴한다는 뜻이다.
고령화사회의 날개짓으로부터 어느 나라도 해법이 뾰족할 수 없겠지만 한국은 단기적으로 생산성 향상 차원에서 노인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구조도 고쳐야 한다.
이밖에도 장기적으로는 교육 복지 노동 경제정책 등 범정부 차원에서 종합대책이 수립돼야 한다.
물론 근본적인 해법은 출산율 증가와 생산성 향상에 있지만 이는 정부의 체계적 노력과 거국적 전략을 동원한다해도 구성원의 인식변화가 없는 한 요원한 일이다.
여기서 유일한 대안인 ‘잘 대비돼 있는 사회’라는 정책모토에 두 가지가 포함돼야 한다.
그 첫 번째는 장수사회의 경쟁력 확보다. 장수사회가 생산성 향상으로 대비가 돼 있는 사회에선 축복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회에선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장수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노인 공공의료기반 확대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 두 번째는 복지사회 정책시스템 구축이다. 나와 태어날 제 2세의 복지 대안까지 마련된 국가전략 신뢰성의 강화가 시급하다.
특히 고령화사회에서 출생률 저하는 국가존망이 달려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래복지 정책의 신뢰는 결국 출생률 회복이 관건일 것이다.
이와함께 한방공공의료 확대는 신뢰시스템을 이루는 생산성 향상의 지름길일 뿐 아니라 삶의 질 혁신을 이루는 복지정책의 혁신 프로그램임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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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송미연 교수 존스홉킨스대학 교환교수로
///부제 비만 및 통증컨트롤 분야 임상연구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사진)가 오는 3월부터 존스홉킨스대학 교환교수로 근무하게 됐다.
송 교수는 의과대학내 대체의학센터에 머물면서 비만과 통증분야의 임상연구를 맡을 예정이다. 현재 주어진 연구과제로는 ‘대두(大豆)가 비만해소에 끼치는 효과’.
대두는 지난해 ‘웰빙’바람을 타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장 크게 각광을 받는 식품으로 손꼽혀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두의 성분 가운데 ‘이소플라본’이 주목을 끌고 있기도 하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또 골다공증예방과 남성들의 전립선비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송 교수는 21세기 한의학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한의사(1145호 13면) 중 한명으로 본지에 소개되었던 인물. 현재 한방음악치료학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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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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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CT허용‘이유 있다’
///본문 대한영상의학의학회(회장 장기현)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공식발표한 ‘한의과대학의 진단방사선학 강의참여 보이콧(거부) 성명서’는 의무사항이 아닌 선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성명서에서는 “국민에게 득보다 피해가 클 것으로 생각돼 진단방사선과 교수들이 강의(한의대)에 참여하지 않기로 정했다”고 밝히고 이를 뒷받침 하는 세 가지 제한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국가가 정한 정규과정을 밟지 아니한 자가 불법의료 행위를 할 목적으로 진단방사선학의 교육 및 실습을 받고자 함이 인정 될 경우 둘째, 한의사가 ‘한방의료’범위를 벗어나 의료를 할 목적으로 진단방사선학
강의를 받고자함이 인정될 경우 셋째, 의사가 아닌 의료인이 법에 규정정한 범위 외의 의료행위를 할 목적으로 진단방사선학의 강의를 받고자 함이 인정될 경우 (원문인용)』
성명서에 따르면, 한의대출강 보이콧의 근거는 한의학과 의학은 접근방법과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접근방법에서는 의학은 과학과 해부 및 병리 등 물리학적이지만 한의학은 기와 체질 등 철학적이라는 이유다.
그러나 이같은 설명은 한의학적 특성을 조금은 간과한 논리로 판단된다. 바로잡자면, 물리와 철학의 차이가 아니라 인체를 놓고 봤을 때 부분과 전체의 시각 차이로 봐야 한다는 것. 즉 양방은 인체의 각 기관의 기능적인 면에 중시하는 반면, 한방은 전체를 본다는 것이 좀 더 설득력이 있다. 한방을 단순히 철학적으로만 매도함으로써 비과학적이라는 오명만을 씌워서는 안 될 일이다.
또 성명서에는 “의료는 끊임없는 과학의 발달과 함께하며 더 효율적 방법을 채택하고 비효율을 버려온 반면 한방의료는 오래될수록 그 가치를 존중하는 고전적 진료방법에 가치를 둔다”고 명시했다.
우물 안 개구리식 발상이 아닐 수 없다. 한의학이 전통을 중시하는 것은 2천년 역사가 있기 때문이며, 사상누각이 아닌 튼튼한 기초세우기를 통한 새로운 집짓기를 위함이다. 오히려 그동안 한방의 과학화에 적극 투
자하지 않았던 정부의 잘못을 지적해야 할 것이다.
이같은 오해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다. 이를위해 진료의 효율성과 환자들의 편의를 이유로 든다면 어떤 식으로 반박할지가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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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신약 독자적 개발역량 키워야
///부제 한방산업육성협의회 구성 등 정부 지원 절실
///본문 정보기술, 나노기술과 더불어 21세기를 주도할 바이오산업의 꽃은 뭐니해도‘신약개발’이다.
그런데 외국 제약사들이 만든 약을 라이센스로 도입하거나 개량해 만든 이른바 ‘카피약(제네릭)’만 만들어 오던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부터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게 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11일 한국신약개발연구 조합에 따르면, 올해 중으로 5∼7개의 ‘한국산’신약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신약개발이 10년 이상의 시간과 막대한 개발비가 들어가는 것은 여러 단계의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임상시험은 동물을 대상으로하는 전임상단계를 거쳐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약의 독성 여부와 적당한 용량을 점검하는 1단계(1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 효과를 따져보는 2∼3단계(2∼3상)로 나뉜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추진 중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앞으로 5년 후에는 신약으로 연 평균 13조3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서 한국도 ‘신약개발국가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입지를 굳히게 되는 셈이다. 이는 ‘한방 바이오퓨전연구사업’도 급격히 재편되는 신약개발체제에 본격적으로 진입해야 한다는 과제를 지니고 있다. 한방신약개발분야에선 만성·난치성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한약의 작용기전 연구 및 안전성·유효성 등을 검증하게 될 임상연구센터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한방신약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산업육성협의회’ 구성과 ‘한약진흥재단’, ‘한방임상연구센터’ 설립이 기본전제가 되어야 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한방신약개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내 한방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노력이 수반될 때 경쟁국인 중의약 산업을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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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기불황 틈타 무면허 의료행위 기승
///부제 불법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절실
///본문 한의사가 아닌 사람이 찜질방 등에서 부항요법을 시술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확정판결이 나왔다. 지난 4일 대법원 3부는 찜질방을 운영하면서 한의사 자격증없이 손님에게 부항을 시술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로 기소된 안마사 최모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백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항 시술행위는 의학적 전문지식이 있는 의료인이 행하지 않으면 사람의 생명, 신체나 공중위생에 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의료행위에 해당된다”며 “피고인이 영리목적으로 부항과 부항침을 이용해 피를 빼낸 것은 사회통념에 비춰 용인될 수 없는 불법의료 행위”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에 앞서 경기불황 여파를 틈타 무허가 한방진료 등 사이비 의료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과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주 무면허로 한방의료 행위를 해주고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박모(62)씨를 입건했다. 박씨는 강릉시 노암동 월세방에 침술기구를 마련해 놓고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이모(47)씨에게 침을 놓아주는 등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주민 수백명을 상대로 불법 한방 의료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상당수 농촌지역 노인들의 경우 저렴한 가격의 불법 의료행위 유혹에 빠져들기 쉽다”며 “그러나 무면허 의료업소의 경우 위생상태가 열악하고 전문지식이 없어 더 큰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왜곡되어 있는 사회적 인식에 있다. 흔히 불법의료하면 싼 가격에 치료할 수 있는데다 의료기술도 비슷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돈보다 귀중한 것이 건강이고 건강은 곧 국가제도에 의해 완성된 전문 의료인에게 맡겨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법치국가에서 의료의 의미와 불법의료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한 이러한 현상은 어쩌면 영원히 계속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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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초 R&D 환경기반 구축 선행
///부제 ‘제1회 기초한의학 학술대회’ 주목
///본문 세계 각국은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사활(死活)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이 세계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최소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원천 기술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R&D(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원천기술을 많이 확보해야 하는데 R&D 투자란 돈만 쏟아 붓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기초연구개발 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지식재산권 확보와 산업체와 대학, 관련 공공연구소 간의 협력확대 등 기초 R&D 환경기반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다시말해 R&D 시스템을 혁명하지 않고선 우리의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각오를 정부와 산·학·연이 모두 새롭게 각오를 다져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한의학이 목표하고 있는 세계화 국제경쟁 전략에도 정부의 정책이 필요하다. 최근 ‘기초한의학학술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신민규)’는 국제 한의학기초학술대회를 창설하고 ‘제1회 기초한의학학술대회’를 2005년 4월24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초한의학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대회는 국내 한의학 기초학회들은 물론 외국초청 기초학문 분야 학자들도 참가해 기조강연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오늘날 기초학문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바이오연구단지’만 해도 기초학 연구단지는 특구의 핵심으로 각종연구시설과 기초연구개발 지원시설이 필수적이다.
기초한의학 학술대회도 주제가 말해주듯 기초한의학의 미래와 전망에 대한 토의 사항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기초한의학이 번창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체제의 기본 틀이 제대로 마련돼야 하고 한의약정책이 성공하려면 이를 담보하는 필요, 충분조건을 갖추면 된다.
따라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기초한의학 연구개발이 기능하도록 제도의 틀을 만들어주고 산·학·연이 정책의 내용을 제대로 만들 수 있도록 한의약육성법을 개선해 충분조건으로 충족시킬 때 한의약정책도 성공을 거두고 기초한의학도 연구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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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국산 ‘농약 홍삼’ 국산둔갑 대량 유통
///본문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지난 2일 벤젠헥사크로라이드(BHC)·퀸토젠 등 농약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홍삼을 국산 홍삼으로 속여판 혐의로 송모(49)씨 등 서울 경동시장 상인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2003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허용기준치(0.2ppm)의 40배에 달하는 8.0ppm의 BHC 성분이 든 시가 4500만원 상당의 중국산 홍삼 425kg을 국산 홍삼으로 속여 판혐의 등을 받고 있다.
적발된 업자들은 “국산이지만 미검사품이라 가격이 싸다”면서 600g에 2만원에 구입한 중국산 홍삼을 6만∼10만원에 파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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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양방 공조의료시스템 구축
///본문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의 레이첼 휘트머박사는 미국신경학회지인‘신경학’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중년의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 등 네 가지 위험요인이 노년의 질병발생에 직접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다가오는 노인노동력 상실현상은 21세기 국가경쟁력 향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그런데 휘트머 박사는 “이들 노인성질환 대부분은 소화 신경 심혈관 호흡장애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만큼 적당한 운동이나 사회활동참여 등 비약물요법이 적당하다”며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우에도 세심한처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에서도 노인환자 가운데 입원환자는 절반이상이, 외래환자 4명중 1명이 부적절한 약물 처방을 받은 적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약물 적절처방 방안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고령화시대를 대비, 노인환자의 적절한 약물사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대 오정미 교수팀에 연구의뢰, 2003년 1년간 수행한 ‘한국 노인환자의 약물사용 현황분석 및 적절성 연구’결과 밝혀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입원노인환자에게 가장 많이 사용된 약물은 소화기계약물(90.4%), 신경계약물(77.5%), 항균항생제(63.4%), 심혈관계약물(63%), 호흡기계약물(50%) 순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한의학적관은 노인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 “고령화사회에서 한국의료계가 지니고 있는 강점은 한·양방 공조네트워크로 한·양방계가 힘을 합쳐 표준화된 노인건강 프로그램을 구축해간다면 한국형 의료시스템으로 모뎀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