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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4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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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298호

///날짜 2005년 02월 03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의원총회 상정 의안 심층 논의

///부제 제13차 ICOM대회, 한의사회관 건립, 건강보험 확대 등

///부제 예산 55억 2천여만원 편성… 2005년 사업계획 수립도

///본문 제7·8회 전국이사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제7·8회 전국이사회를 연속적으로 열고, ICOM 대회 개최, 중앙회관 건립, 건강보험 영역 확대, 의권수호 등 신년도 각종 사업계획수립과 이를 추진할 예산(안) 55억2천여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3차 ICOM 대회 및 중앙회관 건립 외에도 의료기사 제도개선 등 한의학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법과 제도의 정비 및 건강보험 활성화, 학술진흥, 국제교류, 계몽홍보, 약무정책 등 세부적인 2005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안 55억2천여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회원 1인당 연회비 44만원으로 지난해와 동결된 액수이나 회원의 자연 증가분에 따라 지난해 예산 51억9천여만원보다 3천3백여만원 증액된 수치다. 이와함께 이사회에서는 범한의계 의권수호 대책과 건강보험 특별예산을 책정, 회원 1인당 10만원의 특별회비를 부과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금년 상반기 중에 완공하여야만 하는 중앙회관 건립을 위해 의무부담금과 개별 약정금액의 조속한 수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 “정말 이일은 내 집을 짓는다는 심정으로 임해야만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대사업”이라며 “전국 회원들께 간절히 호소드린다. 우리의 힘으로 한의계 역사에 남을 자랑스런 회관을 완공할 수 있도록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3월 개최 예정인 대의원총회 상정 의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도 전개됐다.

따라서 금년도 대의원총회에서는 신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편성 외에도 총회 정·부의장 선출, 감사 선출, 전문의·인정의제도 정립 등 현안대책, 제13회 ICOM 참가비 책정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총회에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과 규칙 제정에 관한 안건을 상정키로해 부회장, 이사 정원의 확대와 임원의 임기, 임원의 선출방법, 의장단 선출방법 등 협회 회무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키 위한 중요사안들이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회의에서는 또 제15, 16, 17회 중앙이사회 회의결과 추인과 중앙회 성낙온 약무이사, 이상운 의무이사 등 상근이사 임명 보고와 2005년도 보건의 날 포상대상자로 스리랑카 정부파견한의사 고(故) 이상호 원장, 강원지부 임일규 명예회장, 서울지부 조연제 전의장, 대구지부 신승렬 부회장 등을 추천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홈페이지관리 규정, 한의학연구소 규정, 회관관리 규정을 제정했으며, 인정의제도 시행방안 및 규정(안)과 윤리지침 제정(안) 등에 대해 명확한 자구수정을 통해 대의원총회에 의안 상정키로 했다. 또 한방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서귀포시와의 협약서 체결 여부는 회장단에 위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서는 전국 시도지부에 대한 중앙회 정기감사 결과 우수지부로 선정된 서울, 부산, 전남지부에 표창과 포상을 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차세대 먹거리 산업과 한의학

///본문 오명 과학기술부 부총리가“새해에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실용화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도 향후 3년 내 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12개 과제를 선정, 집중 지원하는 ‘미션 2007 프로그램’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생명연은 특허맵 작성 결과와 국내외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받아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산업적 잠재력이 큰 연구과제들을 발굴, 이를 정책적으로 집중 육성해 먹거리를 창출하고, 전략센터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연구그룹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과제 중 △단백질체시스템 연구를 통한 뇌졸중 치료제 신약 개발 △모바일 바이오 진단시스템 개발 △치주 보호제 개발 △인간 단일클론항체를 이용한 암 치료제 개발 △IT/전자산업용 바이오고분자 개발 △난치성 암 및 대사질환 조절인자 탐색 및 기전분석 △유용단백질 활성형 생산 핵심기술 개발 등 7개 과제는 독자적으로 추진된다.

이와관련 생명연 양규환 원장은“미션 2007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연구팀에게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세계적인 연구집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성과 중심의 질 경영을 위한 혁신적인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명연의 먹거리 창출 ‘미션2007프로그램’은 비단 바이오 산업에 미치는 영향 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제약산업을 비롯한 호텔, 관광, 요식업, 건식업 등 연관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정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실용화과제에 먹거리창출이라는 과제들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문제는 아무리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라해도 경쟁국과 승산이 있어야 비로소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자면 특히 역점을 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과 미션 2007 프로그램간 유기적 네트워크다.

정부의 미션 2007사업이 결실을 거둬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니기 위해서도 신제품을 개발단계부터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후배들에게 충실한 자문역 다할 것”

///부제 대한여한의사회 명예회장단 창립 총회

///본문 (가칭)대한여한의사회 명예회장단 (회장 이영림)이 지난 29일 영림한의원(서울 서초구)회의실에서 창립됐다. 여한의사회의회세 신장에 따른 원로한의사들의 자문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서다.

이 회장은 “올해는 황금 알을 낳는 시대”라며 “대내외적으로 여한의사들의 충분한 권익신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명예회장단은 현 집행부의 회무방향과 정책결정 및 수정에 든든한 지원을 해 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양정옥 회원을 부회장에, 권혁란 회원을 총무에 임명했다. 양 부회장은 “원로회원들은 격동기의 세월을 지내온 한의계의 산 증인”이라며 “경기침체로 인해 자칫 위축될 수 있는 회무와 한의원 운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와관련 명예회장단에서는 한의학 비방연구와 공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대한여한의사회 직전회장을 역임한 권 총무는 “회장시절의 회무운영감각을 최대한 되살려 후배들의 충실한 자문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창립총회에서는 향후 3개월마다 정기적인 회무를 가질 것을 결의했다. 명예회장단은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이영림 부회장:양정옥 총무: 권혁란 위원:강명자 김경옥 김정민 김혜일 박창곡 성혜순 심수자 이연순 조현숙 장영희 최재란 채벽산 홍혜자(가나다 순)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서울서 제주까지’ 한의계 사랑실천

///부제 2004년도 동계의료봉사

///본문 2004 회계년도 한의대 동계의료봉사 일정이 확정돼, 낮은 곳을 향한 한의인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월 첫 테이프를 끊는 의료 봉사팀(팀장 권기록 교수)은 경희대 제주향우회다.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남제주군 남원읍 신예리를 방문한다.

다음으로 우석대 무침세상(팀장 이상룡 교수)과 세명대 한우·의명(팀장 김정범, 유준상 교수) 동아리에서는 14일부터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진료 장소는 각각 고창군 상하면과 당진군 합덕읍 옥금리다.

또 경희대 녹원회(팀장 안규석 교수)는 24일부터 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사회복지관을 찾는다.

한편 한의협 이상운 의무이사와 성낙온 약무이사는 의료봉사 현장을 격려방문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대한한의사협회장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추진위원장 서관석

///제목 “여러분의 참여가 새 역사를 만듭니다”

///부제 한의학의 세계화 준비하는 ‘전초기지’

///부제 50여년 숙원사업 한의회관 건립 총력

///본문 존경하는 전국의 한의회원 여러분.

한의학의 희망찬 새 해, 을유년의 첫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각 구 분회마다 신년 정기총회를 열며, 올 한해 분회와 지부, 중앙회의 유기적인 연계아래 한의학 육성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탕으로 대한한의사협회 또한 대내외적으로 많은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가을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3차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와 더불어 최근 한·양방 의료계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CT 소송 이후의 대책을 비롯 한의사 전문의제도의 올바른 정착, 한·양약 이원화 정착을 위한 약사법 개정 등 숱한 과제가 우리들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의 효율적인 추진과 해결을 위해 중앙회에서는 회원 여러분 모두의 의견을 집약하고, 함께 노력해 원하고자 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함께 한의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너무도 큰 과제를 올 상반기중에 완료해야된다는 막중한 책임을 우리 모두는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50여년 한의계 숙원사업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건립의 완공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회관건립은 지난 해 철근·모래 등 건설자재의 가격 폭등에 따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데 이어 최근 몰아친 영하 8℃이하의 혹한 속에서도 최상의 건축 품질을 유지하며, 순조롭게 건축 공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중앙회에서는 올 상반기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의 역사적인 개관을 위한 준비실무위를 가동, 강서구 시대를 열며 새롭게 변모하는 한의사회, 미래를 여는 한의사회의 위상과 시스템 재정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회관의 완공을 위한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만 하는 몫을 지니고 있습니다. 회관건립사업은 부지매입, 설계, 건축공사, 감리 등 총사업비 113억원에 달하는 한의학 대역사입니다.

현재 지출금액만도 67억4천만원이 소요됐으며, 앞으로도 공사비 잔액, 인테리어, 비품, 제세공과금 등 46억원의 기금이 필요합니다. 이 가운데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시재금 11억6천만원과 전세보증금 3억4천만원 등을 합쳐도 부족액은 31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같은 부족액을 확보할 수 있는 해법은 여러분들께서 결의하여 주신대로 서울지부 회원 의무 부담금 100만원과 서울제외 여타 지부 회원 75만원 및 회원 개개인의 약정금액을 조속히 납부하여 주실 때만이 힘찬 미래로 향하는 열린공간,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특히 협회에서는 한의협회관 건립의 대장정을 기록한 책자를 발간, 회관건립기금을 내어 주신 회원 모두의 이름을 기재해 회원 여러분들께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신축회관 전면에는 회관건립기금 납부자 명단이 새겨진 동판을 제작, 여러분들의 참여를 한의협 역사에 영원토록 기릴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참여하여 주십시오. 백번의 충언과 훌륭한 제언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회원 여러분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가장 절실한 때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애협심만이 한의학 세계화의 전초기지이자, 새로운 한의학 메카를 완성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도 능동적인 참여와 성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하시는 보업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임상논문 통한 한의학 세계화 ‘박차’

///부제 ‘형상의학의 이론과 임상’ 주제 제9회 대한형상의학회 학술대회

///본문 제9회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 학술대회가 지난 30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학회 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형상의학의 이론과 임상을 주제로 수준높은 학술발표가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정행규 회장은 “실제적인 형상의학 임상을 통해 한의학 세계화의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이제 형상의학을 활짝 꽃피우는 시기가 되어 앞으로 한의학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형상재단 조성태 이사장은 그동안 형상의학 논문발표를 위해 노력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회원들에게 학문적으로나 임상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혈과 혈기에 대한 형상의학적 고찰(조장수 회원), 인삼양영탕의 문헌고찰과 형상의학적 치료(윤덕영 회원), 산증의 개념변화에 대한 연구(오수석 회원), 정기신혈과의 형상에 대한 연구(백근기 회원),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형상의학적 고찰(한진수 회원), 육미지황원의 형상의학적고찰(강유식 회원), 소아질환의 형상의학적 치료(정행규 회장), 원발성 월경통에 대한 칠제향 부환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형상의학적 임상시험(장준복 회원) 등이 발표되었다.

기혈과 혈기에 대한 형상의학적 고찰에서 조장수 회원은 “지산은 혈기와 기혈을 이론적으로 구분하였고, 임상실제에서도 활용하여 이론과 실제가 합일된 것을 보여주고 있어 이러한 시도는 한의학사상 최초로 그 개념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의보감 십종요통의 형상의학적 고찰(박태숙·이태식 회원), 두통의 원인에 따른 형상의학적 고찰(이동민 회원), 인도의 전통의학 아유르베다와 형상의학의 정·기·신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박정현·김형준 회원), 매핵기의 형상의학적 고찰(송문성·정흥식 회원), 주단계의 저서에 나타난 형상에 대한 고찰(배우진 회원) 등을 비롯 특별논문으로 불교의 사대설과 한의학의 수용에 관한 고찰(철학박사 김진무)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한의대 김남일 교수가 형상의학학술대회 전반에 대한 총평이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협회 위상 제고에 동참”

///부제 장덕한의원 신광순 원장, 회관기금 1천만원 기탁

///본문 “미래를 향해 한의원이 성장하듯 우리들의 대한한의사협회 또한 열린 공간, 세계속의 한의학을 달성할 한의계의 중심 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

지난 달 30일 서울 서초구 G-Five 센트럴프라자 2층에 한의원을 이전 개원하며, ‘오십견 완치법’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장덕한의원 신광순 원장은 중앙회관 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신 원장은 한의원과 협회의 상호 유기적인 발전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신 원장은 “어떤 것이 우선 순위란 없다. 함께 발전해야 한다. 전국 회원들의 한의원이 잘 된다면 그만큼 협회의 위상이 올라 갈 것이며, 역으로 협회가 굳건한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면 전국 한방의료기관 경영 또한 한층 나아질 수 있는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 원장은 “한의계에 지속해서 우수인재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한의학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이라며 “이런 인재들의 역량을 극대화시켜 학문발전과 연계시킬 수 있는 역할이 바로 협회가 하여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또 “새롭게 건립되는 한의협 회관은 한의계의 역량을 모아 한의학의 진일보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각종 시책을 훌륭하게 펼쳐나가 한의사 모두의 자긍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 원장은 “의료시장 개방파고 대비, 한의학의 산업화 추구등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생산적인 회무 시스템을 지닌 자랑스런 대한한의사협회의 보금자리로 신축회관의 기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 원장은 “막바지 건축공정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모든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임원진에서도 한층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감기치료 한의학이 ‘경쟁우위’

///부제 개원협 연합 워크샵 지난 30일 개최

///본문 한방은 동통분야의 비교우위분야임에 틀림없다.

양방의료계의 어떤 견제에도 통증분야에서 침술하나로 독야청청 지켜온 위상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조직의 덩치가 커진 만큼 절대만족은 금물. 새로운 영역확대를 위한 초석세우기가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개원의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30일 서울대보건대학원(서울 대학로)강당에서 ‘감기 치료는 한방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공적인 연합 워크샵을 개최했다.

강당에 빼곡히 들어앉은 한의사들의 눈빛은 매서운 추위만큼이나 날카로웠다. 김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전 국민이 감기의 한방치료를 원한다”고 선포하자 회원들의 사기는 한층 고양된 모습 들이었다.

이날 워크샵은 두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찬국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감기의 한방처방을 위주로 강의가 진행됐다. 진성한의원 최진용 원장은 ‘감기의 형상의학적 진단과 치료’, 대구한의대 한방안이비인후과 이상곤 교수는 ‘감기에 의학 코질환의 진단 및 치료’, 제중의료재단 정동주 병원장은 ‘감기에 대한 한방임상처방사례’를 중점으로 다뤘다.

이어 2부는 개원협 박인규 학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발표자로는 서초함소아한의원 이석원 대표원장이 ‘소아감기에 대한 과립제 활용’, 향기나무 한의원 장성환 원장이 ‘클리니컬 메리디안 마사지의 감기치료’를 주제로 삼았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食파라치’ 식품안전 불신만 증폭

///부제 보건사회연구원 정기혜 박사 조사연구 결과

///본문 지난 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기혜 박사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뢰로 식품안전체감지수 산출을 위한 ‘식품안전관리에 관한 국민의 인지도 및 그 체감도에 따른 행동 유형에 관한 조사연구’결과 소비자들이 느끼는 우리나라의 식품안전체감지수가 100점 만점에 25.3점에 불과하고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증하듯 요즘 식품업계에도 ‘식파라치’비상이 걸렸다. 불량 위해 식품에 대한 신고 포상금이 최고 1천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됨에 따라 이를 노린 ‘식파라치’들이 제철을 만난 듯 활개치고 있다.

같은날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에 따르면 위해식품 신고 포상금이 현행 30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불량식품제조자에 대해서는 1년이상의 징역, 판매할 경우는 판매 금액의 2∼5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도록 돼 있다.

이 규정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포상금이 대폭 오르자 업계는 과거 ‘파파라치’에 이어 식파라치를 양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하고 있다.

최근 식품업체 소비자고발센터엔 피해 접수 건수가 크게 늘어 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제 고객불만이 늘면서 지난해 ㄱ사의 고객불만 처리비용은 전년대비 115%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만두 파동 이후 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진 게 사실”이라면서 “상신고제 강화는 본래 취지와 달리 식파라치 양산 등 자칫 업체와 소비자간 신뢰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포상신고제의 화두가 되고 있는 ‘파라치’와 관련해 주목되고 있는 것은 소비자보호라는 측면보다는 오히려 업체와 소비자 모두를 병들게 하는 개인소득 수단으로서 ‘파라치’라는 직업으로 의미를 찾으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부도 소비자 보호 평가시스템을 확립해 ‘식파라치’ 의존보다는 평가시스템 개선을 통해 건식강국을 향한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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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치매치료 등 10대 과제 중점 지원

///부제 정부, 세계시장 진출위한 기술개발에 투자

///본문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연

례회의(다보스포럼)가 지난 달

26일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세계 정치·경제계 지도자 2,250

명이 참석한 가운데‘어려운 선

택들을 위한 책임’을 주제로 개

막됐다.

이날 개막회의에서 토니 블레

어 영국총리와 자크 시라크 프랑

스대통령 등 주요인사들은 기후

변화 및 빈곤대처, 에이즈퇴치 등

을 위해 전세계가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 주 30일 폐막한 이번 포럼

기간에는 중동문제, 중국의 영향

력 증대, 인종문제 등 다양한 이슈

가 논의됐다.

특히 블레어 총리는 기조연설

에서“온난화의 원인에는 이견이

있지만 다양한 기후변화 징후들

이 다수의 의견을 뚜렷하게 뒷받

침하고 있다”며“다수의견이 항

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시

한폭탄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각국의 대응전략

이 구체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반증하듯 정부도 국내 연

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치매

치료약물 `AAD-2004`의 신약

개발과 소형 항공기, 중성자 빔을

이용한 나노공정 반도체 제조장

비, 자기부상열차, 한국형 고속철

도, 대형위그선, 소형 열병합발전

용 가스터빈 등 10개 과제의 실

용화ㆍ상용화에 발벗고 나서기

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10개 과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오는 4월 말까지 과학기

술 관계장관회의에 보고하고, 사

업착수가 가능한 과제는 상반기

안에 본격적인 실용화에 나설 방

침이다.

이밖에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

변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상 기술

ㆍ정책혁신 방안으로는 최근 인

도네시아 지진해일 등 새로운 기

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지진ㆍ

지진해일ㆍ태풍ㆍ황사 등 기상이

변에 대한 감시예보와 대처능력

을 대폭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경제포럼에서 기후변화에

공동대처하자는 기조연설에서 보

듯 정부가 국가차원에서 지진해

일 등 생태질서 교란 감시대응책

에 나선 것은 국제사회와 수평적

관계를 통해 정책대응의 틀을 구

축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차제에 10개 과제에 대한 직접

적인 지원보다는 실용화·상용화

라는 관점에서 수요창출에 투자

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중점 육성해야 할 것

이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면허 침술행위 50대 구속

///본문 경기 군포경찰서는 27일 무면

허 침술원을 차려놓고 의료행위

를 한 조모씨(53)를 보건범죄단속

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2003년 1월 초순

께 한의사 면허없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D침술원을 차려놓고 축

농증과 소화불량으로 찾아온 이

모씨(31)에게 침과 부항을 시술한

뒤 2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360

여명에게 무면허 시술을 해주고

3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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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덕특구-오송·오창 연계 절실”

///부제 최석식 과기부 차관 세미나서 강조

///본문 충북도는 지난 26일 ‘대덕 특구와 오송·오창 연계방안’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석식 과기부 차관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덕 연구 개발특구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에 나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조영화 원장도 “대덕연구단지는 국가과학기술 지식생산의 중심이지만 연구 성과의 상용화가 미흡하고 기업지원 서비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대덕특구와 오송·오창단지를 연계해 국제적 경쟁력과 혁신기반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조 원장의 진단대로 혁신클러스터는 지식을 생산요소로 하여 기존의 연구개발 구조를 완전히 뒤바뀌어 놓고 있다. 산·학·연이 한데 모여 제품개발에서 생산까지 공동연구로 진행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따라서 혁신클러스터의 경쟁력 제고 없이는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보장할 수 없다. 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중심 연구원, 중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중심대학, 그리고 현장 연구성과를 산업화로 역할을 분담하는 제도적 시스템이 바로 혁신클러스터인 것이다.

그런데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경우 필수적인 임상센터가 없어 최근 대전한의대와 임상센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단지내 설립되어 있는 다른 국책연구기관들이 빛의 속도로 혁신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한의학연구원이 대전대 임상센터를 공동 사용하기로한 상황을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기로에서 있다고 해야할지 아리송하다면 지나친 기우일런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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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재 과학화 연구개발 착수

///부제 식약청 의약품 수준 향상 위해 20억 투입

///본문 식약청이 올해 한약재 과학화 연구개발 등 식품·의약품 분야에 총 355억원의 연구개발비(R&D)를 투입, 368개 과제를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방 대학이나 연구소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지난 18일 광주·호남 지역을 필두로 전국 지역순회 설명회를 가졌던 식약청은 27일 서울·경기지역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

설명회에서 식약청은 올해 외부 연구용역 발주 과제로 전체 연구개발비의 71.5%인 263개 과제(250억원)를 수행하고, 올해 식의약 연구개발비는 식·의약품 안전성 관리에 78%가 투입하고, 이어 한약재 과학화(11%), 독성평가기술·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 등(각 3%), 국가잔류농약망구축(2%) 등의 순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밝혔다. 이같은 외부용역 과제는 3월 초까지 대상과제 선정을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이 20억원을 투입, 올해 첫 사업으로 추진되는 한약재 과학화 연구개발은 한약재를 의약품 수준으로 품질을 향상시켜나가면서 불량한약재 유통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로 비춰져 주목된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우선 한약재의 생리 활성성분을 분리하고 분석법 개발에 나서는 한편 DNA microarray를 활용, 유전자 검색이나 기능을 확인하는 등 한약재 효능 유전자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용빈도가 높고 기초연구가 일부 수행된 한약재를 연구개발 대상으로 삼아 국내 재배 한약재, 수급조절 한약재, 수입량이 많은 한약재 가운데 가시적인 연구결과가 기대되는 한약재를 ‘우선 연구대상 한약

재’로 선정하겠다고 취지다.

연구대상 품목은 감초-지실, 황금-단삼, 오미자-후박, 오수유-울금, 천궁-음양곽, 갈근-고삼, 당귀-산수유, 작약-황기 등 8개 과제(1개 과제당 2개 품목)가 우선 선정될 것으로 보이며,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유통 한약재의 품질저하가 생약을 이용한 의약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산업발전의 병목현상을 야기한다는 판단에 따라 한약재 안전성 유효성 평가체제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한약재의 관능, 품질, 순도, 이물검사 등 한약재 관능검사 지침 마련은 물론 우리나라와 외국의 각종 생약 지침을 비교 연구하는 외국의 약용식물 및 생약관련 규정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약재 품질향상을 위해 생약의 개별중금속기준 제정이나 한약재 중 미생물 한도시험 기준, 그리고 방사선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추진한다.

식약청은 의약품처럼 약용식물의 부작용 정보 구축을 위해 국내외 생약에 대한 부작용 정보수집 및 데이터베이스(DB)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약재 유통과 관련해서는 국내 및 수입 한약재 유통경로, 판매현황, 한약재 유통질서 문란원인 등과 중국이나 일본 등 외국의 한약재 관리제도 등을 조사, 한약재 규격품의 유통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우수한약재 생산채집지침(GACP)이나 우수한약재제조지침(GMP) 등을 제정, 한약재 품질기준 확립에도 나선다.

식약청은 이밖에도 한약재 중 유해물질 모니터링 연구와 데이터베이스화, 한국인의 한약재 복용실태, 한약제제 제조공정 표준화, 한약제제 다성분 다변량적 품질평가체계, 천연물제제의 임상시험 평가지표 등도 연구개발도 착수한다.

한약재 연구용역 추진과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한약재 과학화 연구개발에 정부가 예산으로 추진하는 것은 한의계로서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면서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연구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는 만큼 한의계의 참여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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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올해 건강기능제품 개발 집중 투자

///부제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 55억여원 지원

///본문 한국의 굴뚝산업이 위기에 직면하면서 정부는 최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실용화 과제로 먹거리창출이 가능한 건강기능제품 등 12개 과제를 선정, 이를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개발키로 했다.

복지부도 올해 추진하는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중 건강기능제품 분야에만 총 55억여원을 투자키로 했다.

보건산업진흥과가 최근 발표한 시행계획에 따르면 건강기능제품개발사업 55억2700만원중 계속사업으로 36억9000만원이, 신규사업으로 18억3700만원이 지원된다.

또 계속사업은 기반개발지원 9개 과제 22억9700만원으로 이중 먹거리 식품이 5개과제 13억 100만원이 책정되어 있다. 기능성식품 실용화연구 지원에는 12개 과제로 13억9300만원으로 식품이 8개 과제 9억1300만원이 확보됐다.

이러한 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은 지난해 10월 전문가 자문회의와 11월 복지부 진흥원 실무진 연석회의, 보건의료기술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친뒤 국회예산 심의를 마친 것이여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보건산업진흥과 관계자는 “2005년도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 예산은 총 1,052억원 규모로 지난해 92억원에 비해 9.8% 증액된 예산으로 올해 신규사업은 임상시험 인프라지원, 나노보건기술 개발사업, 노화메카니즘 등 과제에 60억원이 배정됐다”며 “전체 보건기술사업예산 중 2.1%를 건강기능제품 분야에 투자하는 의미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시장수요에 맞는 산업을 개척하려는 시발에 불과한 만큼 연구성과에 따라 신규사업으로 예산을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과여부에 따라 새로운 개념의 먹거리시장 공략사업으로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기능제품산업은 굴뚝산업을 대체 할 최고의 산업정책으로 관련 산·학·연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특히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과 연계해 건강기능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복지부 등 관련 국책연구원의 기능과 역할도 이러한 기본방향에 따라 일관성있게 검토돼 개선책이 찾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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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경제특구 의료기관 개설권 중앙정부 이관

///부제 복지부, 산자부에 시행령 개정안 의견서 제출

///본문 각 시도자치단체장에 주어졌던 경제자유구역(경제특구)내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의 개설허가권이 앞으로는 중앙정부로 이관될 것을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경제특구 내 외국병원에서의 내국인 진료가 허용됨에 따라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그 동안 각 시·도지사에 위임할 계획이었던 외국인전용 의료기관 개설허가권을 중앙정부로 이관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31일 밝혀졌다.

복지부는 최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아 재경부에 제출했다.

검토의견을 통해 복지부는 ‘경제특구내 외국병원에서의 내국인 진료가 허용됨에 따라 국내 의료계에서 영리법인 허용 및 민간의료보험 도입 등의 요구가 급증하는 등 국내보건의료체계에 커다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보건의료체계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특구내 외국병원의 개설허가를 중앙정부에서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경제특구 지정·운영 법’ 시행령에는 경제특구내 외국인전용 의료기관 개설허가와 외국인 전용 약국의 등록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각 시·도 자치단체장에게 위임토록 규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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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용어제정심의위원회 활동 본격화

///부제 WHO 의료정보표준화 회의 대비…위원장에 이영종 교수

///본문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제1회 WHO 표준 한의학용어 개발을 위한 비공식전문가회의’에 이어 오는 5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1회 WHO 한의학 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한 비공식 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본격화된다.

이와관련 한의계는 ‘한의학용어제정심의위원회’(위원장 이영종 경원대 교수·사진)를 구성하고, MeSH, SNOMED, ICD, UMLS로 구분하여 최대한의 전문성 제고와 각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참여키로 했다.

MeSH(www.nlm.nih.gov/mesh 참고) 분야는 미국립의학도서관(nlm)에서 생의학, 의료 관련정보를 색인, 분류, 검색하기 위해 만든 용어사전(thesaurus)으로, 한의학 부문에서도 이와 유사한 방법의 서지정보 검색방법을 정립키 위한 연구에 나서게 된다.

SNOMED(www.snomed.org 참고) 분야는 세계 40여 개국에서 35여년간 사용하는 포괄적이고 다축적으로 제어된 명명법으로 특정질병 등에 대한 증상 원인 동반증상 유발증상 등 용어의 표준화를 추구하는 작업이다.

ICD(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deases) 분야는 역학 및 의료관리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국제표준 진단 분류로 WHO에서 만드는 국가별 사망률, 질병이환율 통계 등을 나타날 때 활용된다.UMLS(www.nlm.nih.gov/research/umls 참고) 분야는 보건의료 용어 부문의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지식체계 DB를 구축,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용어 시스템이다.

이와함께 각 파트의 책임자로 MeSH(이충열 경원대 교수), SNOMED(김용석 경희대 교수), ICD(심범상 경희대 교수), UMLS(박경모 경희대 교수) 각각 선정됐다. 각 파트별 위원은 자발적인 참여를 받기로 했다.

한편 각 파트 책임자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위원장:이영종 경원대교수(031-750-5415) △MeSH:이충열 경원대교수 (031-750-5419) △SNOMED:김용석 경희대교수(02-3457-9013) △ICD:심범상 경희대교수(02-961-9445) △UMLS:박경모 경희대교수(031-201-2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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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한방공공보건평가단 발족

///부제 기술지원, 교육훈련 수행 등 운영규정 마련

///본문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평가, 교육훈련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신설, 운영된다.

지난 28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과 지역보건법에 따라 한방건강증진사업과 한방지역보건사업을 포함하는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하 평가단) 설치 운영에 필요한 ‘평가단 운영규정’을 지난 27일자로 제정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한방공공보건 실태조사 및 지원·평가계획 수립 △한방공공보건사업의 계획수립에 관한 지원 및 평가 △한방공공보건사업과 관련된 교육훈련, 기술지도, 진도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한방공공보건 관련 정책연구 및 연구개발사업의 기획·평가·관리 △한방공공보건사업에 필요한 한방시설·장비투자 및 기능보강에 대한 기술지원과 표준설계지침의 개발 △한방공공보건분야의 전산화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지도을 비롯해 한방보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운영규정에 따르면 평가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에 설치되며,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인력개발원장이 임명하는 단장과 기획평가팀, 교육운영팀, 행정지원팀을 두고 운영된다.

또 한방공공보건사업의 자문과 평가를 위해 단장 산하에 별도의 공공보건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두도록 했으며,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10∼15명 규모로 구성된다. 이때 위원장과 위원은 관련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으로 구성하며, 위원회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분야별 소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이밖에도 복지부장관은 필요한 경우 복지부 및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과 관련 연구기관의 직원을 평가단에 파견 근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관은 예산의 범위 안에서 평가단의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관련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한방공공보건평가단 발족은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총괄함으로써 비교우위에 있는 한방의 오랜 임상경험과 지식정보 체계를 활용, 의료비 절감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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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 출범

///부제 한의협 등 의약단체·심평원 공동 IT지원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약단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가 운영된다.

한의협등 의약단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25일 의약단체간담회를 개최, 의약단체와 심평원이 공동협력을 통해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에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의협·의협·치협·병협·약사회 등 의약5단체의 보험이사·정보통신이사 심평원에서는 정보통신실장이 참석, 요양기관의 IT 지출경감 및 관련 정보의 확보 기회제공을 통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개별 요양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의 효과성을 확보하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보제공과 지출경감을 양대축을 중심으로 시장경제의 여건내에서 시행이 용이한 사항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시행경험의 축적에 따라 지원의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따라 제1차 년도인 2005년도에는 △정보화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국내 요양기관의 종별 정보화, IT선도국의 u-Hospital, 국내의 u-Hospital관련 S/W업체)정보화지원을 위한 교육지원 △요양기관의 S/W 구매비용의 경감 EDI사업자 선정 공동협력 △요양기관의 IT교육 기회 제공을 추진키로 하고, 이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심평원과 의약 단체 공동으로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보험도 국민에게 보다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현행제도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해야할 시점이기에 양기관간 서로 협력하여 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에 IT접목 등을 연계한 튼튼한 기반마련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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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해설> 복지부 한방공공보건평가단 설치 의미

///본문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평가, 교육훈련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신설,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과 지역보건법에 의해 한방건강증진사업과 한방지역보건사업을 포함하는 ‘한방공공보건평가단 운영규정’을 지난달 27일자로 제정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가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내(서울 녹번동 소재)에 설치된다.

이와 함께 △한방공공보건 관련 정책연구 및 연구개발사업의 기획·평가·관리 △한방공공보건사업에 필요한 한방시설·장비투자 및 기능보강에 대한 기술지원과 표준설계지침의 개발 △한방공공보건분야의 전산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지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고령화사회에서 한방공공보건사업을 새로운 생산요소로 한의학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따라서 한방공공보건사업이 전략적인 동력사업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던 서양의약 위주의 보건사업과는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이제 정부도 한방사업 환경과 패러다임에 적합하도록 한방사업과 양방사업을 명확히 분담토록 해야 한다. 그래야 한의학적관 및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한 기술지원사업과 교육훈련 등 사업목표도 비로소 뚜렷해지고 한방공공보건평가단사업도 관련된 교육훈련, 기술지도, 평가계획수립 등 차별화 할 수 있는 부문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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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수가 학회차원서 해법 찾는다

///부제 대한약침학회 제 13회 정기대의원 총회

///본문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지난달 29일 학회 회의실에서 제13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강대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1/4분기 내에 100/100 관련 건강보험문제를 학회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해결할 것이며 러시아와 북한도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추진과 SCI급 등재지 발행을 통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학회로 거듭나는데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총에서는 강인정 회원을 의장으로 김수익, 유문상 회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건강보험 제도 조사연구 및 개선과 약침제제의 표준화 연구, 봉약침항체 양산체제 구축 등을 골자로 한 2005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 오는 10월 개최될 ICOM 대회 시점과 연계해 세계적 유수 연구자들의 초청은 물론 가능한 북한도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경락경혈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과 SCI급 학술지를 10월 경에 편찬하는 사업에 대한 제반준비사항을 회장단에 위임했다.

또한 정부의 R&D 예산을 지원받아 연구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을 보유한 만큼 약침학회 산하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기관 설립과 현재 동물실험 단계인 홍화약침에 대한 러시아 과학원과의 공동연구사업에 있어 향후 임상실험 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회장단에 위임키로 결의했다.

한편 약침학회는 지난해 8월 한약조제약사회의 잘못된 광고게재건과 관련 한약조제약사회측에서 합의를 요청해 옴에 따라 최근 합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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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5회 한의사전문의 2차시험 실시

///부제 서울 광장중학교서 총 153명 응시

///본문 지난달 28일 서울 광장중학교에서 제5회 한의사전문의 2차시험이 실시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한방내과 52명, 한방부인과 16명, 한방소아과 5명, 한방신경정신과 12명, 침구과 30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9명, 한방재활의학과 22명, 사상체질과 7명 등 총 153명이 응시했다.

한편 한의사전문의 2차시험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일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oma.or.kr)와 ARS서비스(060-700-29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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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조제약사회 공개사과

///부제 약침학회, 법적대응 않기로

///본문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한약조제약사회를 상대로 준비해왔던 민형사상 소송이 최근 한약조제약사회의 요청에 따라 합의됐다.

이 소송은 한약조제약사회가 2004년 8월 9일자 약사공론 6면 하단에 ‘한방 공개대강좌’라는 제하에 ‘한의사가 사용하는 약침용주사제는 무허가 의약품입니다. 무허가 의약품을 사용하는 행위는 5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해당합니다. (약사법 제26조와 74조)’라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것.

그러나 이 내용은 약사법 부칙(제4731호, 1994.1.7)제 3조(한의사·수의사의 조제에 관한 경과조치)에 명시된 ‘한의사가 자신이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한약 및 한약제제를 자신이 직접 조제하거나 수의사가 자신이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동물용 의약품을 자신이 직접 조제하는 경우에는 제21조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불구하고 이를 조제할 수 있다’라는 규정을 간과한 것이다.

이에따라 약침학회는 광고내용에 대한 사실여부 확인과 문구내용 정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약사회와 한약조제약사회로 보냈으나 약사회는 ‘한약조제약사회와 무관하며 이러한 단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한약조제약사회는 ‘한의사가 무허가로 약침용주사제를 만들어 사용한다면 약사면허 자체를 전면 부정하는 행위에 해당하며 약사법 자체를 무시하는 국기문란 사건에 해당되는 것’이라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와 약침학회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한약조제약사회가 ‘광고 게재는 법령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지 약침을 연구하고 시술하는 한의사들을 비난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며 약침학회에 합의를 요청해 사건은 일단락 됐다.

이 합의에 따라 한약조제약사회는 약국신문 지면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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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연금 민자참여 ‘SOC-BTL사업준비반’ 가동

///본문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종합투자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BTL(건설-소유권이전-임대)방식의 민자사업에 대한 참여를 준비하기 위해‘SOC-BTL사업준비반’을 구성하여 가동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SOC-BTL사업준비반은 공단기금운용본부내의 SOC전문가, 보건복지부, 학계, 관련업계 전문가를 포함, 총 8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준비반은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원칙인 안정성, 수익성, 공공성의 관점에서 BTL사업에 대한 투자방향, 투자구조, 적정수익률, 자금투입시기, 정부 및 관련업계와의 협력방안 등에 관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연금공단은 ‘SOC-BTL사업준비반’을 통해 BTL사업에 대한 투융자방안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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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윤활제 도포 처리한‘KOMD한방침’시판

///부제 안전성 높이고 통증 줄여

///본문 기존의 실리콘 코팅 방식을 탈피, Pharmaceutical oils과 Acetylsalicylic oils을 침 표면에 도포 처리하는 특수방식으로 인체에 침투시 거부반응과 이상반응을 최소화한 침이 시판되고 있다.

(주)한의유통사업단에서 판매하고 있는 KOMD한방침은 식품의약청 허가를 받은 것으로 대한약전에 고시된 의약품 제제를 사용,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침에 윤활제를 표면피막 도포하는 특수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항바이러스, 항염증 작용으로 감염예방은 물론 통증과 생체 특이 반응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의유통사업단에 따르면 Pharmaceutical oils은 시중에서 주로 피부연고제 또는 상처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물질로 침체피막 형성에 근본이 되는 오일이며 Acetylsalicylic oils은 주로 아스피린이나 파스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물질로 미생물에 대해 항염증 및 항균작용으로 외부로부터 각종 감염될 수 있는 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준다.

또 침선으로 사용된 임플란트스테인레스 스틸 초저탄소 316L 모델은 침이 인체에 침투시 체내에서 부식되는 것을 최소화하기위해 탄소 함유량이 0.03wt% 이하가 되도록 만든 금속으로 무자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침병에는 은도금 처리를 통해 시술자의 손에서 발생되는 각종 미생물 등을 차단하고 침을 비벼도 손 끝에 검은 이물질이 묻어나오지 않도록 했다.

한편 윤활제 도포방식은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한의유통사업단 : 1544-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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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협회관 위용 드러나…건립 공정 75%

///부제 중앙회관 건립기금 전국 납부율 65.2%

///부제 분담금·약정액 39억2천만원 수납 필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및 한의학연구소 신축공사’는 정확하게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 26-27번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대지조건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며, 교육연구시설(연구소)로 돼 있다.

대지면적은 4,000㎡(1,210평), 건축면적 1,150.47㎡(348평), 연면적 6,936.73㎡(2098평)다. 규모는 지하1층 지상 5층 철골조로 이뤄진다. (주)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 의한 설계와 (주)드림종합건설 시공 및 (주)서홍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의 감리로 진행 중이다.

1월까지 전체 공정율은 75%를 상회하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16일 첫 삽을 내딛은 후 부지내 현황측량 및 임시동력 설치, 터파기 개시, 지하층 기초 및 전기·기계실 콘크리트 타설, 지상 철골구조물 설치, 회관바닥 콘크리트 타설, 옥상 방수보호, 외장재 석재 붙이기 작업 등이 이뤄졌다.

외장재 석재붙이기 작업 순조

따라서 마지막 25%의 공정만 완벽하게 진행되면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은 새로운 한의학 역사를 써 나가는 한의사들의 보금자리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마지막 걸림돌은 역시 ‘자금의 확보’다.

이와관련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 “한 평생 한의학을 통해 나 자신의 업으로 삼고, 한의학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안정된 위치를 점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한의학의 발전을 통해 우리가 하는 학문이 세계 최고의 학문이자, 한방의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망설임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즉, 한의협의 역사적 대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일선 회원들의 직접적인 참여만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회관건립 기금의 안정적인 확보가 시급하다. 이미 보도된 바와같이 1월 기준 부족액은 모두 31억1천만원에 이른다.

향후 지출 예정액 46억원

총사업비 113억5천만원의 대공사 중 67억4천만원은 이미 지출됐다. 앞으로 더 지출돼야 할 예상 금액은 46억원이다.

이 예상 지출액 46억원은 건축공사비 25억원을 비롯 감리비, 도시가스인입공사, 인테리어, 집기·비품, 제세공과금 등이다.

하지만 협회의 보유 시재금은 현 중앙회관 전세보증금 등을 합쳐 15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부족금 31억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 자금의 확보는 결국 회원 개개인에 분담되어 있는 의무분담금(서울 지부 100만원, 여타지부 75만원) 및 약정액의 수납에서 이뤄질 수 있다. 이 금액이 모두 수납된다면 39억2천만원에 달해 회관건립 공사를 마무리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관건은 어떻게 회원들이 약정한 약정액과 의무분담금을 조속하게 수납할 수 있느냐가 막바지에 이른 회관건립 사업의 최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1월기준) 회관건립기금은 총 112억5천4백3만원이라는 약정액 가운데 65%인 73억3천3백6만원이 납입됐다. 이 가운데 서울지부가 29억3천1백58만원을 납입, 가장 많은 기금을 납부했으며, 다음으로는 경기지부 11억7천9백87만원, 부산지부 6억1천8백12만원, 대전지부 3억7천6백42만원 등의 순이다.

대전지부 납부율 100.2%

전체적인 납부 비율은 65.2%다. 가장 높은 납부 비율을 보인 지부는 대전지부다. 약정액 보다도 많은 100.2%를 납부했다. 다음으로는 충남지부 94.8%, 제주지부 86.9%, 울산지부 85%, 경기지부 84.1% 등의 납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구·전북·경남지부 등은 50%의 납부율을 넘지 못하고 있다. 또한 50%대에 머물고 있는 지부도 인천·강원·전북·충북 등에 달해 각 지부 차원의 적극적인 기금 마련 작업이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한의사전문의제도 정착, CT소송 이후의 한·양방의료계 갈등 진화, 약사법 개정, 제13차 ICOM 대회 등 숱한 과제들 속에서도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건립’은 올 상반기 내에 완공해야 할 사업이다.

결코 때를 늦춰서는 안되는 대공사이기에 회원 모두의 능동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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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이사장, 교육평가원 초도이사회 개최

한의학교육평가원 안재규 이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아미가호텔에서 2005년도 한의학교육평가원 초도이사회를 열고 평가원의 향후 사업추진 및 진행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변철식 식약청 차장, 혁신역량강화 워크샵 참석

식품의약품안전청 변철식 차장은 지난달 28일 도고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본청, 지방청 및 독성연구원 직원 등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제1차 혁신역량강화 워크샵에 참석했다.

현애자 의원, 건보 강화 토론회 참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지난달 27일 의료연대회의가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대구남구한의사회, 백혈병 환자에 성금 기탁

대구 남구한의사회(회장 오경환)는 골수성 백혈병으로 1년여 동안 투병 중인 대구 남구 최연진씨가 골수는 구했지만 수송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4일 성금을 기탁했다.

김근태 복지부장관, 소록도병원서 일일봉사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하여 한센병 환우들을 위한 일일자원봉사를 실시하고 환우 및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경락경혈학회 정기총회 개최

대한경락경혈학회(회장 손인철)는 3일 꽃마을한방병원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중·일 국제 침구경혈 표준화 사업(임윤경 교수) 등의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양인철 보험이사, 한약제제 급여개선 소위 개최

대한한의사협회 양인철 보험이사는 3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약제제 급여개선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약제제 급여개선을 위한 세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나한방병원 오승희 과장, 자녀교육세미나 강의

하나한방병원 오승희 과장(부인·소아과)은 지난달 27일 (주)기탄교육이 주최한 자녀교육세미나에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돼 부산·경남지역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소아건강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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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신광순 원장, 출판기념회서 1천만원 기탁

///본문 서초구 장덕한의원 신광순 원장은 지난 30일 그동안 연구개발한 오십견(五十肩)의 치료기술을 서술한 ‘오십견 완치법’ 출판기념회 및 한의원 이전 개원식을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신 원장의 신간 출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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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세명대 부속 충주한방병원, KBS 공개강좌 실시

///본문 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병원장 정찬길)은 지난달 19일 충주 KBS 공개홀에서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만성피로의 예방과 대책’을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현대인에게 호발되고 있는 피로의 원인과 종류 및 관리방법에 대해 3내과 공경환 교수가 한의학적 접근 방법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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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진성한의원 최진용 원장

///제목 ‘감기치료는 한방으로’ 연합워크샵

///부제 환자 용겁의 차이에 따라 처방 달리해

///본문 최 원장은 ‘감기의 형상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풀어냈다.

최 원장은 임상환자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감기의 처방법을 진단했다. 그는 “환자의 사납고 순한 정도, 즉 용겁의 차이에 따라 처방을 달리한다” 말했다. 예를들어 55세의 여자환자는 망진상 勇者로서 기한 실한 것으로 진단되고, 맥진상 힘이 있기에 기를 하강시키는 퇴열청기탕가미방, 분심기음가미방, 향부자단방,이진탕가미방 등을 처방하는 경우다.

특히 그는 “감기로 인해서 합병증을 초래했을 때는 다른 병이 먼저”라고 밝혔다. 이는 치병필구어본의 문진을 통해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중만증(中滿症)이 있다면 표본을 불문하고 먼저 중만을 치료해야 하니, 왜냐하면 그것이 급한 까닭이다. 만약 중만 후에 대소변(大小便)이 순조롭지 못하면 역시 표본을 불문하고 먼저 대소변불이(大小便不利)부터 치료하고 다음으로 중만을 치료할 것이니, 왜냐하면 이것은 더욱 급하기 때문이다.』

또 절진의 상한맥법은 상한을 치료한 경우에는 증상보다는 맥이 중요하고, 잡병을 치료할 경우에는 맥보다 증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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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

///제목 ‘감기치료는 한방으로’ 연합워크샵

///부제 “한방 감기치료 적극성 마인드 가져야”

///본문 감기치료를 한방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진료마인드가 필요합니다.

한방은 충분히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의학에서 원하는 과학적 수치와 데이터화 작업이 한방 전체적으로 미비하기 때문에 양방의료계의 견제를 받는 것입니다. 또 대국민 홍보가 부족한 것도 실질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양방의사들은 한방에서는 바이러스를 치료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방은 첩약 및 침술 등 풍부한 처방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비해 양방에서는 감기치료의 처방이라는 것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항생제나 소염제 등을 통해서 확산을 막는 것뿐입니다. 오히려 항생제의 과다복용으로 부작용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비교우위 상황 속에서도 한의사들이 왜 양의사들한테 밀리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자신감 및 연구하는 마인드의 부족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처방의 가감운용 등을 통해 응용처방을 연구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임상에서의 성공률도 상당히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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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대구한의대 한방안이비인후과 이상곤 교수

///제목 ‘감기치료는 한방으로’ 연합워크샵

///부제 항생소염 아닌‘환기배출’로 감기 치료

///본문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은 한의사로서의 행운입니다. 첨단의료장비 등을 통해 많이 보고 관찰해 풍부한 임상사례를 데이터베이스함으로써 감기를 한방의 영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해야 됩니다.”

이 교수는 ‘감기에 의한 코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즉 안이비인후과에서 한방감기 치료원칙은 양방의 항생소염이 아니라 ‘환기배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이 교수는 비·인·후에 나타나는 감기로 인한 합병증의 첩약처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중이염은 백호탕(白狐湯)과 형계윤계탕(刑界윤계湯), 만형자산(蔓荊子散)이 효과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 교수는 “단 산출성이냐 세균성이냐를 구분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비슷하지만 실제 병증은 다른 이유에서다.

그에 따르면 형계윤계탕은 산출성중이염에, 혈을 식혀서 기를 튀워주는 역할을 하는 만황자석은 세균성 중이염에 비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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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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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서초함소아한의원 이석원 대표원장

///제목 ‘감기치료는 한방으로’ 연합워크샵

///부제 “과립제 등 제형변화 통해 첩약 한계 극복”

///본문 이 원장은 ‘소아감기에 대한 과립제 활용’방안을 집중 소개했다. 이 원장은 “함소아 한의원에서는 총 18종의 과립제가 사용되고 있다”며 “첩약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즉, 제형의 변화를 통한 처방이 환자의 심리를 사로잡을 수 있다는 제안이다.

또 환아의 과립제처방에서 과립의 양은 ‘환아의 체중’을 중시한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소청룡탕의 과립의 경우에 10kg 미만 환아에는 2g, 10kg이상 20kg미만 경우에는 4g, 20kg이상 경우네는 6g 등이 처방된다”는 것. 감기 환자를 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시사했다. 감기의 한방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접근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셈이다. 이를위해서는 감기의 건강보험 수 가상의 접근가능성에 대한 검토와 첩약의 한계성을 극복해 줄 제약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해 전국의 함소아한의원에 내원한 환아 중 감기증상에 따른 다각적인 분석자료가 소개되기고 했다. 감기 환아의 증상에 대한 분석에서는 기침감기가 33.87%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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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제중의료재단 정동주 병원장

///제목 ‘감기치료는 한방으로’ 연합워크샵

///부제 인체의 허실 짚어내는 한방이 적합

///본문 정동주 원장은 이날 감기에 대한 유머스러운 비유로 좌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정 원장은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양방에서는 근본적으로 바이러스를 잡는 처방이 없다”며 “바이러스를 잡는 것은 안철수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감기치료에 대한 한방의 비과학성을 꼬집는 일부 양방의사들에 대한 따끔한 일침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독감을 의미하는 인플루엔자는 이태리어가 어원”이라며 “뜻은 우주바깥에서 온 괴력”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괴력을 때려잡기위해서는 소우주인 인체의 허실을 짚어내는 한방이 적격”임을 밝혔다.

그는 40년 임상처방을 통해 구미강활탕이 감기처방에 극효임을 주장했다. 또 첩약의 가감을 통한 응용방을 소개했다.

예를들자면, 사지오한인 환자는 쌍화탕에 인삼과 패독산을 더한 쌍패탕이 맞는다는 것.

한편 정 원장은 “양방의 견제에 대응키 위해서는 책을 통한 연구가 꾸준해야 한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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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향기나무 한의원 정성화 원장

///제목 ‘감기치료는 한방으로’ 연합워크샵

///부제 CMM 감기치료에도 탁월한 효과

///본문 장성환 원장은 clinical Meridian Massage(CMM)로의 한방치료영역 확대를 주장했다. CMM이란 경락마사지의 의료영역으로 포함을 의미한다. 물론 감기치료에도 CMM이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주장도 덧붙였다.

장 원장은 “경락마사지가 종종 ‘퇴폐’로 남용되는 사회적인 반감상 의학적인 범주로 이미지 전환을 위해 경락이라는 용어대신 Meridian을 차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CMM소개의 핵심은 한방영역으로의 확대

였다. 경락의 전문가인 한의사가 직접 시술을 하거나 법제도상 가능하다면 경락 마사지사를 지휘·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것.

이와관련 개원협 김현수 회장은 “향후 한국의 대부분 여성들이 반영구 화장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면에서 CMM은 높은 수가가 예상되는 바 한방이 반드시 선점해야 될 영역”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반영구 화장시술은 의료인에게만 주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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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공 유효성 안전성 확보

///부제 무심기공의 도인요법 등 학술 발표

///부제 대한의료기공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

///본문 2005년 대한의료기공학회(회장 박재수)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29일 에어포트호텔에서 학회 회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현 박재수 회장을 유임시키고, 신년도 사업계획으로 각종 학술대회 및 학회 홈페이지 DB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박재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기공학회 논문 및 자료 등은 미개척지의 황무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학회로써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학회 김기현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한의학은 현재 예방의학뿐만아니라 치료의학으로써 세계의학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해 한의학회는 임상에서의 유효성·안전성 확보 등이 중요한 정책목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4년 의료기공학회 사업보고, 2003년 결산 및 2004년 가결산 승인에 이어 신년도 추진할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의료기공학회는 각종 학술세미나개최, 교과서발간, 의료기공학회지 발간 및 논문모집, 의료기공보험 비급여추진, 학회홈페이지 DB관리, 의료기공 워크샵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신임회장 선출에서는 현 박재수 회장을 참석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유임시키고, 신임감사에는 정순덕 회원을 선출했다.

이어진 특별공연에서는 한약재를 의료기공으로 표현하는 생명 빛 공연이 실시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의료기공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무심기공의 도인법 및 일반공법소개(유광열 회원), 영추소문에 나타난 자락에 대한 문헌적고찰(장명준 회원), 도시지역노인들의 건강실태와 양생수준과의 관련성(최은경 회원) 등에 대한 논문발표가 있었다.

무심기공의 도인법 및 일반공법 소개에서 유광열 회원은 “무심기공은 동작별로 주로 사용하는 경근과 경락이 있어 그 효능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시행하게되면 한의학적 진단에 의거 질환의 경중, 피시술자의 건강상태, 연령 등에 따라 시술, 처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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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인재교육에 거는 기대

///본문 김진표 신임 교육부총리는 지난달 27일 “산업계가 필요로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교육이 중요하다”며 대학개혁을 통해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은 곧 산업이라는 교육의 틀로 바꾸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는 대목이다.

사실 국가적 차원에서 볼때 대학의 인재양성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과제로서 정부가 도입하려는 ‘대학=산업교육틀’은 그나마 부족한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교육 양성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성공적인 교육정책을 위해서는 단순한 학사과정에 안주하기보다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새로운제도를 개발해야한다.

이는 교육부가 2006~2009년 사이에 실시할 의·치학전문대학원 도입이 최근들어 유명무실해지고 있는데서도 확인될 수 있다.

지난달 25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정부와 의료계가 편입학정원, 정원외 입학정원 등을 합한 의대 정원을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10%(351명) 감축키로 합의한 데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사편입의 경우 학과정원의 10% 이내에서 할 수 있어 한해에 보통 편입생수가 200여명에 달하면서 편입경쟁률 또한 많게는 60∼70대 1에 달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러한 학사편입학제도가 폐지되면 의대 편입학제도는 거의 유명무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불과 일년뒤에 벌어질 편입학제도를 사전 염두에 두었다면 ‘전문대학원제도’는 얼마든지 장기적 교육정책과제로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교육정책의 일관성문제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구체적으로 대학이 교육수요에 부응할 인재양성에 있다는 것을 직시하고 산업화응용에 접목할 교육의 틀을 만들어 가야한다. 이러한 교훈을 도외시한다면 또다시 의치학전문대학원 도입 같은 조령모개식 유명무실한 정책의 실패 예방은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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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시대에 맞는 기초생활보장제도로 재정립

///부제 고경화 의원, 근로빈곤층 위한 입법 공청회 개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근로빈곤층 자활지원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고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경화 의원은 “현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많은 현안 가운데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 중 하나가 경제양극화로 인한 빈부격차의 심화이며 이로 인해 점차 사회통합성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 성장 동력도 악화되고 있다”며 “따라서 복지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를 다각적이고 다층적으로 세분화하고 본질적인 지원정책으로 새롭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우리사회에서 근로빈곤층의 문제가 갖는 심각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도 빈민 자활정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었다.

당시 강 의원은 ‘빈민자활사업 4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그동안 추진되어온 자활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보다 나은 제도로 정착하기 위한 대안과 대책을 논의했다.

고경화 의원은 기존 제도의 실효성이 아닌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다 근본적인 정책으로 재정립함과 동시에 법제화하자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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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서비스 質 31위…의사·간호사 數 42위

///부제 산자부, 세계속의 한국경제위상 보고서서 지적

///본문 지난 28일 산업자원부가 내놓은 ‘세계 속의 한국경제 위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GDP는 지난해에는 6674억달러로 멕시코(6631억달러 추정)를 제치고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2003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의사 및 간호사 수는 세계 42위,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31위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보고서는 뉴라운드 개방파고를 맞아 국내 의료서비스 산업을 質量적 측면에서 선진 외국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자부가 한국의 의료인 비율과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조사한 배경을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뉴라운드 교육 및 의료시장개방을 앞두고 현실적으로 외국계 교육기관이나 병원을 유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데다 경제특구의 외국계 교육기관이나 의료기관들을 국내 의료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세계 의료선진국들이 해외 환자유치를 통해 국가위상을 높이고 있듯이 국내 의료산업 발전의 핵심도 세계적 의료기관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의료시장과 수평적 상호의존관계를 통해 질·양 수준을 높여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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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악관절 신치료기술 등재 추진

///부제 뇌척주기능의학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악관절의 예방, 진단, 치료 의학적 측면에서 TMJ 기능을 새롭게 응용 발전 개발해온 뇌척주기능의학회(회장 이영준)가 지난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열고, 올해 사업으로 신의료기술 등재와 한의과대학 내 교과목 신설 추진 등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예산 9천8백여만원을 확정했다. 또 임원선출에서는 현 회장단을 유임한데 이어 한승동 고기완 원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추나요법인 교정추나가운데 악관절 조정기법의 집중연구를 위해 창립총회를 열고 발족한 뇌척주기능학회는 그동안 기능적 뇌척주 관절(Functional Cranio Spinal Joint)인 악관절과 관련된 뇌의 CNS와 PNS간의 정보전달시스템 연구를 비롯해 뇌와 척추, 관절, 장부 등 전신과의 기능적 구조적 상관성 연구와 이를 응용한 치료방법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영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의학들이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한계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에서는 하버드 등 의과대학들이 대체의학 강좌를 개설하고, 유럽 역시 대체의학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척주기능의학회는 이같은 국내외 상황에 맞춰 턱관절 치료의 국내외 확산에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 이어 학술세미나에서는 이영준 회장의 ‘뇌척주기능의학 소개와 임상례‘가 참석자들의 관심 속에서 발표됐다. 이 회장은 논문을 통해 “뇌척주 치료는 한의학이 전일적인 치료에 근본을 두기 때문에 악관절 치료는 중요하다”며 “특히 침구, 약물, 추나, 물리요법 등 기존 어떠한 한의학적 치료방법과 비교해도 근골격계의 구조적불균형을 가장 빠르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뇌척주치료의 장점으로 기존 한의학적인 여러 가지 치료법에 비해 간단하면서도 단일한 치료법으로 복합적인 여러 증상을 동시에 다스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체의 조직적인 불균형과 신경계의 구조적 이상을 가장 빠르게 근본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소개하고, “무엇보다 고가의 진단장비나 재료비가 들지 않고도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시 육체적 고통을 주지 않고 환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간편한 치료법이자 난치병의 치료는 물론 일반적인 근골격계의 치료에 즉각적이며 유효한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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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기도 한의사회 단체 우승

///부제 경기도의약단체 친선 바둑대회서… 치과의사회 준우승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최영국) 주최로 건강보험관리공단 경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의약단체 친선 바둑대회에서 경기도한의사회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한의사회를 비롯한 경기도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국민보험관리공단 등 5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각 단체별 4명씩 개인 예선 1, 2차전을 거쳐 승자 8명이 단체전에 참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한의사회가 단체우승을, 준우승은 경기도 치과의사회가 차지했으며 개인전 1위는 치과의사회 한명도 원장이, 2위는 한의사회 이상필 원장이, 3위에는 서효석 원장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와관련 경기도한의사회 최영국 회장은 “경기지역 의약단체 회원들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대국을 통해 친선을 도모, 상호 긴밀한 협력하에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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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평균기온 2℃ 넘어서면 생태계 ‘위기’

///부제 국제기후변화 태스크포스 보고서서 밝혀

///본문 BBC 인터넷 판에 따르면 `’국제 기후변화 태스크포스’는 24일‘ 기후 위협에 대처하기’라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약 10년 간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해야 막대한 재난을 초래할 `기후 시한폭탄’이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각국 정부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2℃를 넘지 않도록 억제하는 장기 목표에 동의하라”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2℃ 기준을 넘어서면 인류와 생태계에 심각한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곡물생산량의 상당폭 감소, 광범위한 건강상의 악영향, 물부족 위험 급증 등을 낳고 산호초들과 아마존 우림도 돌이킬 수 없이 손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태스크포스는 이밖에도 보고서를 통해 △G8과 경제대국, 개도국들이 ‘G8+기후그룹’을 결성하고 △G8 정부는 2025년까지 전력의 최소 2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과 실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도 철폐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지구온난화에 대한 교토의정서는 어떤 성격을 가진 개념인가. 지난 30일 폐막된 세계경제포럼에서도 중동문제, 인종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논의됐지만 기조연설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이 최대 이슈로 부각됐을 정도다.

지구온난화란 지진해일 등 새로운 기상이변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개최의 생명도 전체로서 기후온난화 현상과 밀접한 관계로 이해될 수 있다.

여기서 한의학의 전일관을 승강출입(昇降出入) 현상으로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관건이 되는 것이다. 즉, 풍한서습 조화라는 인체내외부의 환경적 요소로 인식된다. 즉, 지구온난화 현상에 드러나는 현상들도 인체내 환경을 조성하면서 인체에 대해 대사를 유발하는 자극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침 정부도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임상기술의 실용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의학이 이들 임상기술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결국 한의학 적관과 이를 구체화하는 방법론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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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보통신 기술 적극 활용을

///본문 선진국들의 지식정보화 사회로 나가기 위한 전략을 보면 매우 구체적이다. USA 투데이는 지난 25일자에서“대표적 미국 자동차 기업인 포드 자동차는 최근 연구소 직원 8000명의 책상에서 올해 안에 일반전화를 완전히 없앴다”며 “대신 매 순간순간의 정보 공유가 필수적인 연구 개발의 특성상 휴대용 PDA 등 유비쿼터스시대에 대응한 첨단 기기를 지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케이블 TV와 리모컨 하나로 대부분의 일상사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TV’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유진그룹의 케이블 사업자인 브로드밴드솔루션즈(BSI)는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볼 수 있는 양방향 디지털방송이 지난달 27일부터 본격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일부 통신 건설사들의 홈네트워크나 위성을 통한 디지털방송이 서비스된 적은 있지만 일반 국민들이 각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케이블 TV 망을 이용한 디지털 방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컨대 아침 출근길 도로상황이나 음식점 정보는 물론 맞춤형 데이터 방송을 통해 원격 의료서비스도 쌍방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올 하반기 추가로 선보일 TV 전자상거래도 리모컨 하나로 상품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 집에서 TV를 보면서 은행 업무를 보는 TV 은행거래도 하반기에 서비스된다. 이처럼 세계적인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유비쿼터스를 활용하게 된 것도 정보화사회의 출현으로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한의학이 목표하는 세계화전략에도 정보통신혁명 기술을 철저히 활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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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KOMSTA, 필리핀서 제62차 의료봉사

///부제 4일부터 11일까지 한국전 참전용사 등 진료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은 지난 달 초 스리랑카 트린코말리에서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성공적인 의료봉사에 이어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한·필 친선병원과 San Dionisio elementary school 체육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필리핀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KOMSTA 제62차 의료봉사는 국가보훈처의 후원아래 6.25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무료진료를 통해 그들에게 한국전 참전에 따른 보은의 의미를 다시한번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의협 안재규 회장도 이번 의료봉사지에 직접 참여, 단원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성남시 늘고운한의원 박인기 원장(사진)이 단장을 맡아 참여하며 울산시 봉천한의원 전봉천 원장이 진료부장을 맡아 활동에 나선다.

이밖에도 강동철(구로구 인제한의원), 김성연(안양시 김성연한의원), 김영삼(남양주시 인다라한의원), 김이현(강남구 상당한의원), 김지영(경산시 살림예인한의원), 홍미정(공주시 백제한의원), 박노진(국가보훈처), 구혜경씨(KOMSTA)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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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선진 의료보장제도 확립 촉구

///부제 의료연대, 건보 보장성 강화 토론회 개최

///본문 최근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급여체계 개편을 약속한 가운데 급여율 조정 등을 통한 비급여 항목의 전면 급여화 방안이 제기돼 수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연대 회의가 지난달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선진 공공의료서비스의 정립을 촉구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사무국장은 “비급여 비중이 상당한 상황에서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급여원리에 부합하는 비급여 항목을 우선 급여범위로 포괄, 급여율을 조정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또 “정부의 ‘국가적 전략사업으로서의 의료산업’라는 것은 결국 공공의료를 무시하고 의료를 공공부문이 아닌 수익성 높은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은 더 이상 보건의료는 국민의 건강에 대한 국가

적 의무를 정책의 우선에 두진 않겠다는 정치적 선언”이라며 “이는 건강보험으로 대표되는 공적 재정체계를 위축시키고 사유화함으로써 보건의료의 시장 주의화를 완성하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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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원격의료 특례법 제정 시급

///부제 경희대 정용엽씨 박사논문서 밝혀

///본문 원격의료에 관한 법률문제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논문이 국내 최초로 경희대학교 박사과정에서 발표됐다. 원격의료란 의사가 환자를 직접 대면치 않고 원거리에서 화상통신이나 인터넷 등을 활용해 진료하는 의료형태.

경희의료원 행정실 계장인 정용엽씨는 지난 연말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원격의료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를 총체적으로 짚어냈다.

정씨는 논문에서 “원격의료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미래의 보편적 의료형태의 하나로 자리매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국토가 비좁은 국내환경에서 의료자원 이용의 효율성 고양과 민간의료비용을 절감케 하는 등 보건복지 정책적 차원에서 이를 확대보급하기 위해 법제도적 장애를 제거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논문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원격의료시장규모는 약 35억 달러로 미국이나 노르웨이 등 유럽선진국가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시스템.

반면 국내에서는 현행 의료법이 제한적 원격의료형태를 띠고 있어 의사와 환자간의 재택진료 이상의 적극성을 허용치 않고 있다.

그러나 정씨는 원격의료의 무조건적인 허용보다는 환자정보의 유출부작용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법제도적 지침을 보다 상세하고 명확하게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했다.

그가 말하는 원격의료특례법은 △원격의료시술 및 면허범위 규정 △빈민층부터 순차적인 원격의료수가 제정 △원격의료정보보호 및 공동 활용 원격의료기반 시설제공자 명시 △사이버병원 개설허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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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병직 리드교육연구원장

///제목 고객의 일생가치 극대화 해야

///본문 1903년 포드 자동차를 창립할 당시 미국 자동차 산업은 1895년부터 1926년 까지 1100개 이상의 자동차 회사가 설립될 만큼 수많은 자동차 회사가 난립하고 있었다. 이런 미국 자동차 시장을 처음으로 평정한 인물이 포드이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사치품으로 여기던 자동차를 대중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필수품으로 바꾸어 놓았다. 대량생산, 제품의 표준화, 노동의 분업, 동적 조립 라인 등의 혁신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여 수천 달러에 판매하던 자동차를 600달러 이하로 가격을 낮추었다. 이렇게 탄생한 모델 T는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끌면서 시장의 판도를 일시에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승승장구 하던 포드는 192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1931년에는 GM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된다. 그 원인은 미국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지만 이를 감지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920년대 미국 자동차 시장은 성숙화의 징조를 보여 성장이 정체되고 대체수요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었다.

포드와 달리 GM의 최고 경영자 슬로건은 이런 시장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여 보다 적합한 전략을 세웠다. 즉 시장 환경에 따라 소비자를 세분화하여 다양한 자동차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미국의 자동차 시장은 포드의 메스마케팅에서 슬로언의 시장 세분화로 바뀌게 된 것이다.

최근 아마존 이란 인터넷 서점이 있는데 전 매출액 중 반복 구매율이 80%를 넘는 성공한 기업이다. 어떤 고객이 매달 평균 5~10권의 책을 아마존에서 구입하여 서가에 쌓아놓고 시간이 있을 때 마다 꺼내 보는데 어느날 아마존에 들어가 서적을 사겠다고 클릭했더니 2년 전 똑 같은 책을 구매했으니 당신의 서가를 확인해보고 사라라는 메시지가 왔다고 한다.

아마존은 이 메시지를 통해 책을 팔지 못하여 30달러의 손해를 보았다. 그러나 아마존은 이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잡아둘 수 있었다. 그는 그 후부터 책뿐 아니라 CD와 DVD 까지 모두 이곳에서 구매한다고 한다.

시대가 변하여 고객 개개인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고객은 점점 똑똑해지고 있으며 자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며 시장에 개입하여 활동하기도 한다. 포드의 사례와 같이 1900년대 초에는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하여 사업을 전개 하였어도 성공할 수 있었으나, 1920년에 들어서면서 고객을 동질의 집단들로 나누어야만 더욱 만족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개개인이 중요한 시대이다.

최근 마케팅 연구자와 관리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용어로 고객의 일생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영이라는 말이 있다. 현대 마케팅이 나가야 할 방향은 고객의 일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객별로 차별화된 맞춤 마케팅을 수행해야 한다.

모든 주요고객을 데이터화하여 그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파악하여 미리 서비스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시장을 세분화하여 타겟고객을 정하여 그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또 병원을 찾은 고객들이 평생고객이 될 수 있는 서비스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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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위기를 기회로… 한의학 발전 추구”

///부제 강서구한의사회 제28회 정총 개최

///본문 서울시 강서구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지난 28일 만추부페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 의성 허준 축제 대민의료봉사 등 신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9천6백77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김영권 회장은 “사회 경제적으로는 물론 한의계 또한 풀리지 않고 있는 각종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같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한의학의 발전을 새롭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총회에서는 공동 수익사업 활성화, 대민의료봉사, 학술대회, 한의학 홍보강화, 홈페이지 운영, 회관건립기금 조속 납부 등 신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이를 실천할 예산 9천6백77만원을 편성했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 표창은 다음과 같다.

△분회장표창:정성욱 박수웅 임극지 이문홍 변종호 남우열 이종석 △지부장표창:김윤경 김선하 △중앙회장표창:윤석빈 조영도 △학위영득축하패:김민수 이광연 김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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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회무 추진

///부제 광진구한의사회 12회 정총 개최

///본문 광진구한의사회(회장 이상헌)는 지난 28일 동서울호텔서 제 12회 정기총회를 개최, 24,360,000원의 금년도 예산을 책정했다.

정총에서는 금년도 주요추진 사업으로 의권사업 자율지도사업 사회 봉사사업 학술사업 등을 결의했다. 특히 허준 봉사대를 적극 활용해 지역보건의료발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약속했다.

이 회장은 “살기 좋은 광진구를 위해 노력한 회원들의 공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있다”며 “이는 회원 스스로가 여느 분회보다 주인정신이 투철한 이유”라고 칭송했다.

집행부에서는 보험강의(강사 서울시한의사회 김정현 보험이사), 태극권 시연, 경품추첨 등 매끄러운 회의진행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회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심어줬다. 한편 유공회원 및 대의원 명단

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상: 홍영선 지부장상:김경환 분회장상:권현미 이동섭 이용운 중앙대의원 : 김용복 김경선 지부대의원: 서영석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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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하나로 뭉쳐 한의학 발전 일구자”

///부제 구로구한의사회 제27회 정총 개최

///본문 구로구한의사회(회장 남궁 종)는 지난달 28일 한돌부페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 2005년도 예산 28,140,000원을 확정했다.

남궁 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전반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회무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의학의 발전과 의권수호를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하며, 회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의장으로 강현근 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한데 이어 학술사업 및 친목 도모 의권사업 강화 대민봉사 등의 신년도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도 있었는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 전길환 원장 지부장 표창: 전동주·손경석 원장 분회장 표창: 장선영·박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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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무료진료·무면허의료행위 단속 강화

///부제 서초구한의사회 제18회 정총 개최

///본문 서초구한의사회(회장 강재만)는 지난 28일 팔레스호텔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년도 예산 5천6백67만원을 확정하고, 지역내 무면허의료행위 집중단속 및 한방무료진료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했다.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강재만 회장은 “오늘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발전적인 중지를 모아 좋은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년도 예산 5천6백67만원을 확정하고, 올해 추진할 주로 정책기획 위원회 및 반모임 활동강화, 지역내 무면허 의료행위 집중단속 및 의료분쟁조정강화 및 회원권익보호, 한마음대축제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조영섭 손숙영 전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회원 단합차원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앙회장표창에 권건혁·이환용·전창선 회원, 지부표창에 권석용·신광순·허영진 회원, 분회표창에 장준혁·차은수· 윤희철 회원, 구청장표창에 김영태·임인규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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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분회 활성화로 회원단합 총력 경주

///부제 용산구한의사회 제48회 정총 개최

///본문 용산구한의사회(회장 윤석운)는 지난 27일 정기총회를 개최, 반회활성화를 통한 분회와 지부 및 중앙회의 발전 방안 등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 이에따른 예산 2,730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정총에는 차봉오 의장, 서울시한의사회 이준호 부회장, 용산세무소 세원관리 송인덕 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총에서는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학술사업 및 회원간 친목도모를 강화키로 했다.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의계 위상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준호 서울시회 부회장은 “분회활성화로 회원간 단합과 친목 강화를 통해 의권 신장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중앙회장상에 최용호 회원, 지부장상에 전영석 회원, 분회장상에 홍량표 김기욱 회원이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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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다 낮은 곳으로 한의학 사랑 전해지길

///부제 중구한의사회 제50회 정총 개최

///본문 “금년은 한의협 대외입지 강화에 따른 회무 활성화의 해입니다. 보다 강화된 회무 시스템을 통해 지부 및 중앙회를 지원하는 막강분회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중구한의사회 임관일 회장은 지난 27일 개최된 50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발표, 분회의 회무강화를 위해 분골쇄신 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정총에서는 분회의 총력사업을 지원키 위해 금년도 예산 27,975,000원을 책정했다.

특히 성낙합 구청장은 “중구한의사회가 구내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보건사업 발전에 많은 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보다 낮은 곳으로 한의학 사랑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공회원 및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상: 왕수민 지부장상: 천봉수 구청장상: 신영섭 분회장상: 황규동, 김경희, 김진수,허수진 감사:송달수 송미덕 중앙대의원: 이성조 정종운 지부대의원: 김현수, 이정열, 문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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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봉사란 기쁨을 더욱 충만케 하는 것”

///부제 장학회 회원들 매달 1만원씩 적립해 기금 조성

///부제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주민 건강 증진 기여

///본문 “봉사란 내가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는 것이 아니다. 나 스스로 나의 기쁨을 더욱 충만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봉사가 주는 즐거움이다.”

서울시 강서구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은 최근 개최된 분회 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높은 성원아래 ‘허준장학회’와 ‘허준의료봉사단’을 운영키로 했다.

‘허준장학회’는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매달 1만원씩의 성금을 납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삶의 위안을 주고자 만들었다.

또한 ‘허준의료봉사단’은 매년 해오고 있는 의성허준축제 때의 1회성 의료봉사 보단 이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조직했다.

이와관련 김 회장은 “93년 한약분쟁을 비롯 지난해 불량한약재 파동 등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한의학의 우수성 못지않게 한의학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국민들의 절대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 회장은 “그러한 국민들의 신뢰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내가 소속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한의학의 역할을 증대시켜 나가기 위해 꾸준히 할 수 있는 일로 ‘장학사업’과 ‘의료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회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요즘과 같은 때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그들과 함께 하는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봉사활동은 기본적으로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줄 것인가. 가능하다면 강서구 회원 모두가 참여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장학사업이건 봉사활동이건 어떤 분야에 참여하건 진정으로 우리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서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숟가락 하나 제대로 들지 못하는 장애자를 비롯 병든 몸을 이끌고 외롭게 살아가는 노인들과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인해 학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누군가들. 그 누군가에게 희망의 불꽃을 피우기 위한 강서구한의사회의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이 뜻깊게 실천될 수 있기를 기대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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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자체들 해외투자유치 본격 나서

///부제 경북도, 미국·유럽 등에 유치단 파견

///본문 뉴라운드 출범과 함께 규모의 경제가 성장동력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국내 ‘굴뚝산업’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7일 5849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조업 업종·지역별 기술수준과 개발동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국내 제조업의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 대비 평균 80.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지자체들도 해외투자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경북도의 경우 아예 해외유치를 투자전략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같은날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유럽과 미국의 세계적인 다국적기업과 걸출한 기업 등 IT업체, 바이오업체 등을 유치대상으로 선정, 경북에 투자를 하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를 위해 올 한해 미국과 유럽에 6차례 이상 기업 유치단을 보내기로 했다”며 “도청 투자유치과에 투자관리팀을 신설하고 구주지역과 아주지역으로 지역별 유치 전담팀을 구성, 외국투자기업 유치에 나설 것”이

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결국 상용화를 통해 구체적인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중국, 일본 등 주변 경쟁국들과 성장기업유치도 필요하지만 적은 비용으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기존 한의약산업 같은 기존의 세계적인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효과가 클 것이다. 이와관련 한국경제연구원 박승록 박사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10년 뒤에는 중국보다 기술 우위에 있는 한국제품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정말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려면 새로운 중국 시장의 수요에 맞는 산업을 개척하려는 노력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요즘 전국적으로 ‘한방산업단지’ 설립이 늘어나고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창의적인 성장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도 한의약 산·학·연들이 과감하게 투자해온 성과라는 점을 인식하고 정부도 차별화 할 수 있는 한의약산업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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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산업현장 수요 맞게 대학교육 특화

///본문 대학교육이 산업현장 수요에 맞게 특화되고 내실화된다.

정부는 지난주 28일 이해찬 국무총리주재로 재경·노동·교육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전경련 등 민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일자리만들기위원회 및 제3차 청년실업대책특위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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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관 브랜드 환자 선택 중요

///부제 양방과 차별화 가능한 강한 브랜드 창출

///본문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기업들이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유비쿼터스의 체계적인 활용과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지난 23일 의료기관 컨설팅 전문업체인 오픈닥터스가 주최한 ‘2005 병의원 경영엑스포’에서 메디링크컨설팅 인현진 마케팅본부장은 “현대 리서치가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병원선택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88명(44%)이 브랜드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주변권유(46명,23%), 진료수준(38명,19%), 접근성(16명,8%)순이었다”고 말했다.

인 본부장의 지적대로 지금까지는 병원마케팅에서 병원선택 때 가장 많이 고려되는 부분은 가족이나 친지의 주변권유나 진료수준이라고 인식되어왔으나, 최근 들어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고 있는 의료정보의 확산은 기업과 병의원 경영에도 마찬가지로 브랜드가 성공개원의 성패를 좌우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의미가 중요해지고 있다.

예컨대 서울의대 병원만하더라도 국내 최고수준의 국립의과대학으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지만 정작 의료소비자 선택에서는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에 밀리고 있는 것도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파워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한방병원의 경우 성격상 ‘한방’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특징을 부각시켜 간다면 얼마든지 브랜드파워를 의료소비자 선택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브랜드 파워와 관련 병원경영 컨설팅 관계자는 “일정기간 이상 지속적으로 세일즈 창출이라는 생산기능을 보유한 브랜드만이 개원시 선점을 위한 전략적 수용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고 “병원정체성(HI)-병원조직문화 구축-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실행-피드백 분석 및 평가순으로 브랜드를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병원들이 첨단의료기기와 시설에 투자하고 있지만 비슷비슷한 시설과 규모에서는 브랜드 이미지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한의학적관이라는 수천년 임상기술과 양방과 차별화를 통한 강한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이 곧 경영에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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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유전자 검사업체 2곳 정식 허가

///부제 복지부, DNA&TECH·DNA정보에 신고필증 교부

///본문 올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이 시행된 이후 유전자 검사업체 2곳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모 일간지가 ‘보건복지부에 신고필증을 신청했으나 대부분이 탈락했다’는 보도와 관련 유전자 검사기관은 생명윤리법상 허가가 아닌 신고대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신고대상에서 형식요건이 갖추어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신고필증을 교부하는 것에 불과하고 신고필증 교부자체가 당해 기관의 공신력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신고된 기관은 차후 시설·장비·인력요건·서면동의요건 및 불법검사행위 여부 등에 대하여 정부의 관리를 받게 된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 10여개 유전자검사업체가 복지부에 신고필증을 신청했으나 대부분이 탈락하고 ‘디엔에이앤테크(DNA&TECH)’와 ‘디엔에이정보(DNA정보)’등 2개 업체만 신고필증을 정식 교부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복지부는 현재 제도시행 초기 유전자검사기관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 현재 이미 6건의 신고필증이 발급되었으며, 신고요건을 만족하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보완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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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개성 보유한 유전자 로봇 첫 개발

///부제 KAIST, 김종환 교수 14개 인공염색체 부여

///본문 사람에게 각각의 유전자가 있는 것처럼 로봇에게도 염색체와 유전자를 가진 로봇유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KAIST 지능로봇연구센터 소장인 전자전산학과 김종환 교수는 지난해 5월 개발해 공개했던 유비쿼터스 로봇(유비봇)인 ‘리티(Rity)’에 14개의 인공염색체를 각각 부여한 결과, 제 각각의 ‘성격(personality)’을 갖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복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또 하나의 종(Species)으로서 진화할 수 있다.

로봇 염색체란 생각하고 느끼고 추론하는 것은 물론 욕구와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로 처리된 일련의 지시체계(소프트웨어 프로그램)를 말한다.

리티는 김종환교수가 CCD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실제 물리적 공간에 있는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강아지 모양의 3D가상(컴퓨터 가상세계 안에서 살고 있는) 소봇(Sobot)이다.

리티의 가상 환경은 3가지 물체와 주인 1명의 얼굴, 빛과 소리, 온도 센서, 접촉센서, 시각센서, 자이로센서, 내부 타이머를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47가지의 자극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특히 행동기반 및 학습능력을 갖춘 인공 생명체로서 77가지 행동을 나타낼 수 있다.

김교수는 지난해 12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2회 자율로봇 및 에이전트에 관한 국제학회(ICARA)’의 기조강연(Keynote Speech)에서 이같이 로봇의 성격을 결정하는 14개의 인공 염색체에 대해 발표했고 현지 언론이 이를 크게 보도했다고 지능로봇연구센터는 설명했다.

특히 캐나다 9개 유력 일간지들도 지난달 19일자 1면 등 주요면에 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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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대학벤처기업 ‘SUN’ 2천억 대박

///부제 정부, 학교기업 투자활성화 지원

///본문 정부가 학교기업 등 벤처기업투자활성화를 위해 관련 산업단지를 지원키로 하면서, 서울대 농생대도 강원 평창에 건설을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첨단 연구단지’에 설립될 학교 기업 3곳을 통해 유가공식품, 육가공식품, 발효식품을 생산키로 했다.

26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강원도와 체결한 연구단지조성 양해각서(MOU)에 따라 평창에 설립될 학교기업 8곳 가운데 3곳의 생산품목을 이같이 정하고 그 운영안을 기획예산처에 제출해 심의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농생대는 또 나머지 학교기업 5곳에서는 생명공학과 접목된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바야흐로 대학벤처기업들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를 반증하듯 대학창업 벤처 1호인 SUN프라시전이 상장 첫날 2천억원대의 대박 신화를 일궈냈다.

SUN프라시전은 코스닥시장 거래 첫날인 25일 공모가에 비해 1백 24%급등했다.

이 회사는 LCD(액정표시장치)검사장비 생산업체로 서울대학교 실험실에서 창업한 벤처 기업 1호다.

주가급등에 힘입어 이 회사 최대주주인 박혁재 대표(서울대 공과대 기계설계학과 교수)가 보유한 지분 27.4%(1백 3만4천여주)의 평가이익은 6백 24억 9천 만원으로 불어났다.

이는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지분 평가금액이 2백 79억 3천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모가 대비 평가차익만 무려 3백 45억 6천만원에 달해 대학벤처들도 대박기업대열에 동참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와관련 대구한의대학교산업대학원 김광중 원장은 “대학벤처 SUN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학교기업들의 위상을 알리고 있듯이 이제 대학벤처기업들도 코스닥시장에 상장함으로써 투자유치는 물론 경영기반도 구축할 수 있다”며 “대학벤처기업들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 지속가능한 발전책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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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병의원 특성 고려한 확고한 비전 제시

///본문 이번 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의료기관이라는 특수사업장에 대한 인지를 통해 다른 사업체들과의 특이점과 그에 따른 경영기법의 수립 등을 알아보는 두 번째 강의를 준비했다.

이번호에도 역시 소개되는 상황이나 비교분석 자료들 대부분 양방의료기관을 중점으로 하고 있으나 현대화되고 있는 현 의료시장의 상황으로는 한방의료기관들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관련 자료와 내용은 전문병원경영회사인 메디프렌드의 전문컨설턴트들로부터 조언을 얻어 의견을 취합하고 정리했다.

사명의 결정(Mission)

병원의 사명(Mission)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① 병원의 역사: 모든 기업이나 의료기관은 목표, 전략 및 성취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므로 과거 역사와 너무 동떨어진 사명을 설정해서는 안된다. ② 기업이나, 병원의 최고경영자가 현재 무엇을 선호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사명에 영향을 미친다. ③ 환경적 요인: 환경에 따라서 사명도 변화해야 한다. 환경 이전에 설정된 사명으로는 변화된 환경에 기업이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④ 병원의 능력과 자원으로 기업 사명을 지원할 수 있는가의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병원의 능력을 벗어나는 사명을 설정한다면 병원의 장기적인 생존은 불가능하다. ⑤ 병원의 독특한 역량에 따라 병원 사명을 선택해야 한다. 역량을 보유해야 병원이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적 우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의 최고경영자와 종업원 또는 고객과 사회를 위해서 병원의 사명을 나타낸 문장을 작성하여 공표하며, 병원 사명문은 기업이 지향하고 있는 목표, 기회, 방향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4가지 주요 경쟁영역을 규정해야 한다.

① 산업의 범위: 병원의 경우 산업의 범위는 비교적 한정적이다. 하지만 진료과목별, 또는 새로운 특화형태 등을 통해 단일 과목 또는 복수 과목에서 특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특화의 범위는 병원의 규모와 비례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② 세분시장의 범위: 이것은 병원이 소구하고자 하는 시장이나 고객의 유형을 결정하는 것이다. 고가전략은 고소득층 시장만을 충족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③ 수직적 통합: 제조회사와 달리 병원의 경우 수직적 통합을 추구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 것이다. ④ 지역적 범위: 병원의 영업활동범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진료권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하는가를 의미한다.

효과적인 비전을 만들기 위한 방법론은 다음과 같다.

① 첫 번째 초안: 처음에는 한 개인이 비전의 초안을 만들어 내는데, 보통 시장환경이 필요로 하는 것과 그의 꿈을 반영한다. ② 혁신지도부의 역할: 첫 번째 초안은 항상 혁신지도부나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다듬어져야 한다.

③ 팀워크의 중요성: 최소한의 효과적인 팀워크가 없이는 집단적 의견 수렴과정은 성공할 수 없다. ④ 두뇌와 가슴의 역할: 논리적인 사고와 이상에 대한 동경심은 전 과정에 걸쳐 필수불가결 한 요소이다. ⑤ 과정의 혼란성: 비전 만들기는 다양한 조직구성원의 가치관이 반영되어져야 하기 때문에 과정에 많은 혼란이 있을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모두가 공감하는 비전의 틀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⑥ 소요기간: 비전은 절대 단 한번의 회의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몇 달, 몇 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조직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이념이 담긴 비전을 단기간에 만들어 실행하다보면 실행 중에 계속적인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고 결국 비전의 변경이 되어져야 한다. 이런 시행착오는 결국 기업의 전략이 통째로 바뀌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그만큼 신중하면서 철저한 고려가 바탕이 되어져야 할 것이다. ⑦ 최종 결과물: 모두가 희망하고 실행 가능하며, 구체적이고 유연한, 그리고 5분 이내에 상대방에게 설명할 수 있는 ‘병원이 나아갈 방향’이어야 한다.

효과적인 비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상상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미래에는 회사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그림을 보여 주어야 한다. ② 모두 원하는 것이어야 한다: 병원에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종업원, 고객, 주주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 ③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들이어야 한다.④ 구체적이어야 한다: 회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명료해야 한다. ⑤ 융통성 있어야 한다: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 개인의 독자성을 인정해야 한다. ⑥ 쉽게 전파될 수 있어야 한다: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5분 이내에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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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명성황후’ 탄생 10주년 보은공연

///부제 이태원 등 역대 명성황후 연기대결 볼거리

///본문 별 다섯의 평을 줘도 부족한 뮤지컬 ‘명성황후’가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이에따라 오는 4일부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2일까지 그동안의 폭발적인 관객사랑에 보답하는 성대한 공연을 펼친다.

10주년 특별무대인만큼 초대 명성황후 이태원, 대를 이은 김원정과 4대 명성황후 이상은 등 3명의 명성황후가 연기대결을 펼친다. 또 고종역에는 서영주와 윤영석이 더블 캐스팅됐고, 대원군역은 이희정이 맡았다.

특히 서영주는 명성황후를 지켜온 터줏대감. 초연시절 단역으로 시작해 극중 다양한 역을 거쳐 이번에야말로 주연을 거머쥐는 행운을 얻었다.

580여회의 공연, 77만 명의 관람객, 130여명의 스텝과 240명의 출연배우, LA오베이션 어워드 3개 부분 노미네이트, 동양 최초의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진출.

모두가 뮤지컬 ‘명성황후’가 십년 세월동안 일궈낸 기록들이다. 밑천이 적은 국내뮤지컬 역사상 이같은 기록은 향후 10년은 꿈쩍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년의 넋을 기리는 차원서 부활했다.

총 4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당시로선 12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자됐다.

그로인해 600벌의 아름다운 궁중의상의 재현과 인물의 등·퇴장을 돕고 장면전환을 수월하게 하는 이중회전 무대는 현재까지 최대 볼거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02)575-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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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연극 ‘죽도록 달린다’ 무대에

///부제 새 개념 활동 이미지극에 관객 호평

///본문 배우의 건강이 심히 염려되는 공연이 있다. 올해 41회 동아 새 개념 연극상을 수상한 서재형 연출의 연극 ‘죽도록 달린다’ 제목 그대로 배우들은 공연시간 3분의 1이상을 중앙무대 주위를 뛰고 또 뛴다. 한 겨울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배우의 온 몸에서는 땀이 튀고 입안에는 단내가 날 정도로 보였다.

이토록 배우들이 뛰는 이유는 ‘활동 이미지극’을 완수하라는 연출자의 특명에서다. 활동 이미지극이란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청각, 시각, 후각 등 감각을 이용해 인간의 감정을 이미지로 표현해 내는 연극 개념.

극중에서 배우들의 반복적인 뜀박질은 마치 조각퍼즐을 맞춰가는 느낌을 주었다. 평면과 입체의 차이는 존재할 뿐, 거침없이 튕겨 나오는 배우들의 인간적 감정들은 하나의 완벽한 이미지로 모아졌다. 최후의 그림은 남녀노소 차별을 두지 않은 권력 앞에서의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

뜀박질로 인해 시종일관 신경이 긴장된 탓인지 정극보다는 주제파악이 수월했다.

반대로 어려웠다면 머리 속으로 내용의 연결고리를 지나치게 의식한 이유로 보인다. 특히 대사와 연기가 위주가 되는 정극에서보다 배우의 질감이 더욱 더 확연히 느껴졌다.

타악그룹 공명의 무대에 얼굴을 들이대는 몸짓연기와 경쾌한 타악소리는 이색 볼거리. 또 관찰자역 배우가 입으로 내는 고양이 및 아기울음 소리는 압권, 왕비의 음모와 함께 무너져가는 인물들의 긴박감 넘치는 상황에 적절하게 버무려졌다.

연극은 알렉산더 뒤마의 ‘삼총사’이야기 중 ‘목걸이’를 모티브로 땄지만 내용전개는 완전히 비틀어졌다. 권력에 집착한 왕비는 달타냥을 유혹해 아들을 낳고, 추기경은 왕비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권력의 그늘을 얻고자 애인(보나쉬/왕비의 시녀)을 버린 달타냥은 왕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쫓긴다. (02)765-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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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뮤지컬 ‘팔도강산’으로 효도하세요

///부제 리틀엔젤스회관서 내리사랑 보여줘

///본문 효도선물 뮤지컬로 적격인 ‘팔도강산’이 구정을 맞아 리틀엔젤스회관에서 4일부터 공연된다. 탤런트 백일섭 여운계 김상순 전원주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출연진들로 채워졌다.

1966년 김희갑, 황정순 주연의 동명영화로 개봉됐으며, 출가한 자식들을 돌보기위해 노부부가 국토순례를 하며 나라의 발전상을 체험하는 유람기 내용이다.

팔도강산 뮤지컬 버전은 ‘내리사랑’이야기다. 노부부가 북한 예술단원을 사랑하는 감옥에 있는 손자의 사랑을 이어주기 위한 여행을 떠나고 의처증에 부부싸움으로 지친 아들 내외를 위한 이벤트와 노총각·노처녀인 손주들, 독수공방하는 딸을 위한 묘안을 짜내는 해프닝으로 엮어졌다.

자손들의 산더미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노부부의 활약상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배운다.

황정순씨가 특별출연하고 귀순배우 김혜영도 함께한다.

02)314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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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뇌신경 실시간 활동 영상 제공

///부제 서울대병원, 뇌수술 획기적 발전 기대

///본문 서울대병원은 최근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을 실시간으로 영상화할 수 있는 첨단장비인 MEG(MagnetoEncephaloGraphy)를 오는 4월 도입할 예정”이라며 “고난도의 뇌수술을 비롯하여 뇌연구 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임상에 적용하면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뇌수술시 감각, 운동, 청각, 시각피질의 뇌기능 매핑에 사용돼 고난도 수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고,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시각, 청각, 음악학습. 언어 등의 영역연구에 강력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게 서울대 의료진의 설명이다.

과연 선진국에서 활발히 진행중인 뇌기능 연구에 발맞춰 국내 임상진료 및 신경과학 연구도 활기를 띨수 있어 적어도 국내분야의 발전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된 것만은 분명하다.

최근들어 대형병원들이 뇌기능 영상장비들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MEG는 신경외과분야에서 인간두뇌신경영역을 포괄해 간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사이버영상기구이자 뇌수술과 연결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결국 뇌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물질적인 면에 치중된 실증적 동영상은 수술요법으로 가시적치료효과를 내는데는 탁월하겠지만 자칫 약물요법으로 가능한 질환도 수술요법이 만능인양 자행될 수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한의학연구원도 지난달 25일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뇌혈관질환전문연구자들과 함께 중풍 등 뇌질환에 대한 ‘한의학적변증, 진단, 지표 표준화연구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는 이미 양의학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계극복을 위한 노력에 한의학이 지니고 있는 한의학적관과 연계한다면 시너지측면은 이미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첨단의료기기도 사용하는 관점에 따라 동·서의학이 서로 긍정적영향을 미치는 연구 구도가 정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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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동·서의학 자직능 치료기술개발 중요

///부제 발전 가로막는 갈등 유발 행위 즉각 중단돼야

///본문 앨빈토플러는 지난 93년 펴낸 ‘전쟁과 반전쟁’에서 “오늘날 지구상에선 살상무기 개발전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는 인명과 재산은 물론 생태계 환경마저 파괴하게 돼 결국 인류의 자멸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오히려 비살상무기 개발이 경쟁않고 이길 수 있는 진정한 무기”라고 썼다.

실제 활용이 가능한 무기를 개발해 초전에 전쟁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이는 의료서비스 경영전략에도 준용될 가치다. 하나만 소개하면 실제에 적용할 의료기술을 개발해 의료소비자들이 원하는 진료를 창출하는 방법이다.

대표적 예가 전문인제도다. 그런데 지난 주 30일 개원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가 상임이사회를 열어 한약복용 피해사례를 줄이고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내과의사회는 우선 3,800여 회원 의료기관 대기실에 ‘한약복용시 주의하십시오’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부착키로 결의했다.

이 포스터에는 한약복용으로 독성간염, 심장병, 신장병 및 위출혈 등이 발생될 수 있어, 복용전 반드시 병의원 의사와 사전에 상담해야 한다는 문구로 한의사를 비방하고 있다.

더욱이 의사회는 중의학의 중대한 결함을 소개한 ‘중국에서 자연과학이 발달하지 못했던 것인가’ 등을 정리 요약 부작용 사례를 소책자로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행위는 경기가 장기화하면서 자직능의 수익부진을 타개해 주고 또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두가지 측면과 의미는 현실의 동서의학 관계에서 오히려 서양의사회가 잃을 것이 훨씬 크다.

그렇다면 현행 한·양방 2원화 제도를 부정하는 범법행위에 대해 한의계는 방관만 할 것인가. 이와관련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감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벌여 서양의학보다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준법에 대한 단죄도 또 선의의 경쟁전략도 될 수 없다.

한의학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없다면 ‘한약을 주의하십시오’보다는 ‘한약은 한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십시요’라는 최소한의 의료윤리와 도덕성은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것이 양의사들의 학문적 양식이다. 하물며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에 남을 헐뜯는 것은 동·서의학의 독자적 발전은 커녕 함께 파멸의 구렁텅이로 들어가자는 것과 다름아니다.

따라서 속칭 개원내과의사회는 이제라도 수익전략의 패러다임과 브랜드를 실사구시의 관점에서 자신의 치료기술개발에 전력해야 하며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실질적으로 경쟁해야 할 무기는 바로 자직능이 지니고 있는 의료기술개발을 뒷받침하는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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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브랜드 전략 더 미룰 수 없다

///본문 지난달 14일 삼성전자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후 일본에선 한마디로 ‘난리’가 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100억 달러클럽’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소니히타치 후지쓰 등 일본의 10대 전기 전자 메이커의 순이익을 모두 합쳐도 삼성전자의 절반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더욱 일본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처럼 ‘순이익 100억달러’의 힘은 대단했던 것이다.

실제 지난해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천이 발표한 세계 500대 기업의 순이익 실적을 보면 100억 달러를 넘은 기업은 고작 총 8개뿐이다.

예컨대 통신업체인 MCI가 222억 달러로 1위에 올라있고 엑손모빌, 씨티그룹, GE, 로열더치 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이 있지만 단 한번이라도 순이익이 100억 달러를 넘은 기업은 모두 합쳐도 열 손가락 안에 불과하다.

최고의 기업하면 늘 첫손으로 꼽혀왔던 월마트도 2003년 순이익이 100억 달러가 안 되는 것을 보면 ‘100억 달러 클럽’의 문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이처럼 기업이 한해 100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는 역량은 무엇보다 각인된 이미지에다 브랜드파워로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출 수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한의학의 산업화전략에도 ‘한방 브랜드 전략’은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제품차별화를 통해 강한 브랜드를 창출하고 걸출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결국 한의학의 산업화 전략도 브랜드 경영으로 가치있는 제품을 만들고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R&D)과 제품혁신이 전제돼야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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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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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올해 연금 170만명… 3조8천억 수혜

///부제 국민연금공단 노후생활 보장 중심 축 자리매김

///본문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는 170만명이며, 급여지급액은 3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백53만3천59명의 수급자가 총 2조9,140억원을 지급한 것과 비교할 때 각각 11.1%, 31.3% 증가한 것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www.npc.or.kr)은 지난 한 해 동안 지급한 국민연금 급여액이 3조원에 육박해 국민연금제도가 국민의 노후생활보장에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민연금 세부적인 지급내역은 노령연금으로 1백16만명에게 2조원, 장애연금으로 5만명에게 2천억원, 유족연금으로 22만명에게 4천억원, 그리고 반환일시금 등으로 10만명에게 3천억원을 각각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수급자는 117만명에서 153만명으로 31.1%, 지급액은 2조3천억원에서 2조9천억원으로 25.1%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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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공단직원 사칭 ‘급여비 환수’신종 범죄

///부제 심평원, 허위문서로 인한 요양기관 피해 없도록 주의 환기

///본문 최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단 직원을 사칭, 급여비를 환수한다는 괴문서가 무차별적으로 살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요양기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심평원은 “서울 모지역에 소재한 한의원들으로부터 공단 이사장의 직인이 생략된 채로 특별 급여조사팀 직원을 사칭한 ‘보험급여비용(진료비, 약제비)환수 환급 통보’가 전달됐다는 신고들이 늘어났다”고 밝히고 허위문서로 인해 피해를 보는 요양기관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 괴문서에는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 지급된 진료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정산분을 환수 및 환급할 예정이라고 명시돼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에 맞춰 요양기관에 발송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사기수법은 교묘해서 환수금액을 고작 3~4만원선에 맞처 향후 불이익을 우려한 요양기관이 쉽게 금액을 송금할 수도 있도록 하고 있어 요양기관의 각별한 주의가 예상된다.

이와관련 심평원관계자는 “심사평가원의 통보서에는 수신처 및 담당자 이름과 직인이 필수적 양식으로 되어있는 만큼 평소 심평원 홈페이지만 숙지했어도 피해를 보는 일을 없었을 것”이라며 “사기범들의 공문서사칭범죄를 불식기키기위해서 사이버정보유통시스템의 정비와 기능재조정 등 새로운 정보침해사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식정보화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인터넷패러다임이 주도하는 정보유통체제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어느 일방이 불특정 다수에게 유통시키는 거짓정보에 대한 차단장치와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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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외국학교 허용 등 교육개방 확대

///부제 김진표 교육부총리 밝혀

///본문 김진표 신임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지난 28일 기존 교육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대학개혁과 교육시장 개방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취임식을 가진 직후 “초등교육은 인성교육과 창의성교육을 조화시키고 중고교의 교육은 형평성 및 수월성교육의 조화에 두겠다”며 “정부가 4∼5년간 토론을 거쳐 경제특구에 외국학교를 설립하기로 한만큼 착실하게 추진하되, 그 밖의 것은 충분한 토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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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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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특구 지정 기념축제 개최키로

///부제 대구약령시보존위,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는 지난주 27일 약령전시관 3층 회의실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달 중으로 ‘한방특구 지정기념축제’를 열기로 확정했다.

위원회는 또 5월 약령시 한방문화축제와 한약재 품질인증 기준에 관한 연구사업 한방산업육성을 위한 해외 및 국내 선진견학 등 한방특구에 걸맞는 사업을 전개해 전국 최고의 한방관광산업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재원 대구 중구청장과 신원목 대구시한의사회장 등 한의약 관련인사와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05년 정기총회에서는 새 예산안을 확정·통과시켰으며, 본회의에 앞서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 오순환 교수로부터 ‘대구약령시축제 개선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오순환 평가위원은 “대구 한방특구가 국내 한의약클러스터의 중추도시로 우리 경제를 발전시켜 간다면 대구약령시 축제는 미래 한의약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브랜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한방특구지정 기념축제행사는 단순한 기념축제만이 아니라 한 도시가 지닌 한방산업수준을 알리는 한방브랜드 창출 등 파급효과를 높이는 전략과 연계된 한방특구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의 기술·산업과 연계된 신산업정책은 대량방식에 의존한 성장전략을 추구해 왔으나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지식사회에서는 시장수요창출에 투자하고 차별화 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즉 선명한 차별화보다는 복합화 전략이 오히려 효과적인 가능성도 크며 지속가능한 전략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대구약령시보존 위원회가 기념축제 행사에 이어 5월 중에도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키로 한 것은 한방축제가 소극적 역할에서 벗어나 국내 한방산업단지가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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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윤리지침 생활속 실천을

///본문 연예인에 대한 사생활과 소문이 담겨 있는 파일이 인터넷을 타고 빠른 속도로 전파되면서 대중적 호기심과 맞물려 대상 연예인들의 인권침해는 이만저만한 일이 아니다.

사실 연예인 관련보도는 잘 써줘도 결과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시한폭탄’인 셈이다. 그런 점에서 연예인 X파일이 유출됐다는 것은 파일의 진위를 떠나서도 ‘소문파일’의 유탄에 맞은 사회적 사상자가 연예인 외에도 속출할 것임이 틀림없다.

그런 점에서 보면 무엇보다 먼저 정보 관리자들의 직업윤리가 강화돼야 한다. 이번 일은 제일기획으로부터 보고서 작성을 의뢰받은 동서리서치의 한 직원이 중간과정의 파일을 유출시킨 데서 비롯됐다.

연구보고서란 연구원 마음대로 주고받는 개인문건이 아니라 의뢰인에게만 건네져야 하는 것이다. 이런 직업윤리에 투철했던들 이 보고서 파일을 쉽게 통째로 다른 이에게 넘겨주지 않았을 것이다. 방송 리포터와 스포츠지 기자 등 심층인터뷰에 응한 이들 역시 직업상 취득한 정보는 보도하는 것 이외에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직업윤리를 위반했다.

그런 차원에서 한의협이 최근 ‘윤리지침안’을 마련키로한 것은 의약직능들의 윤리 경영을 실현하는 시발점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물론 ‘윤리지침제정’이 선언문이 아닌 실현의식으로 생활속의 철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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