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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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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318호

///날짜 2005년 04월 25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김근태 장관, 의료일원화 반대 천명

///부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답변서 “국민 의료서비스 욕구 한·양방 동시 존재”

///부제 사상의학은 미래지향적 고객 맞춤의학 ‘기틀’

///본문 최근 양방의료계가 ‘한국의료 일원화의 쟁점과 정책 방안’, ‘제2차 의료일원화 범의료계대책위원회’ 등을 연속적으로 개최하며, 한·양방 일원화에 대한 야욕을 버리고 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이 현 시점에서 일원화는 적절치 않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관련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지난 18일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복지부 업무보고를 통해 “현 시점에서 한·양방 일원화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정부는 한·양방 의료의 균등한 발전을 추구할 것임을 확실하게 선언했다.

김 장관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의료일원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우리나라는 한방과 양방 두개 의료체계가 있으며 국민들 역시 의료서비스 욕구가 동시에 존재 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한의학의 사상의학에는 미래의학인 고객 맞춤의학 기틀이 내재돼 있다”며,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의학체계를 지닌 민족문화 유산인 한의학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세계 주류의학

으로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처럼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이 현 시점에서 의료일원화를 논의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공식 언급하자 양방 의료계는 “의료계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의료일원화 논의가 늦어져 국가경쟁력이 떨어지면 김 장관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김 장관의 발언을 맹렬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한국의료 일원화의 쟁점과 정책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정책 포럼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원도 “국민들은 양방보다 한의학에 더 우호적이며 이런 국민들의 성향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한바 있다.

그는 또 “많은 국민이 사상의학의 체질에 따른 치료법을 믿는다”며 “양약이라도 체질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있는 만큼 한의학에 대한 좀더 열린 마음을 갖고 접근하고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밝혀, 국내 주요 보건의료계 인사들이 바라보는 국가의 적정한 의료체계는 한·양방 의료의 공존 발전임을 다시한번 확인케 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올바른 동양의학 비전 갖춰야

///본문 요즘 한의학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는 한의학

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이다. 이런 이슈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에는 큰 편차가 있겠지만 한의약 정책에서부터 한의약 산업에 이르기까지 무섭게 다가서는 중국 중의학 영향력 앞에 서 있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대구한의대 주최 ‘한·중·일 한의대국제학술대회’를 지켜보면서 역시 중국 중의학 영향력을 재삼 실감케 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행사에서 동양 3개국 대학간 동양의학의 협력시대를 열기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동방의학’으로 단일화하는데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가 반세기 동안 한국의 주도아래 사용해왔던 동양의학을 제치고‘동방의학’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 과연 타당한 일인지는 의문이지만 중국의 강력한 입김을 부인키 어렵다.

더욱이 그것도 한국에서 개최된 자리에서 이들 3개대학 총장외 일부 국내 한의대 교수들도 참석해 본의 아니게 중국이 주도하는 ‘동방의학’이라는 생소한 이름에 묵시적으로 동조한 셈이고 보면 중국측이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자국중심의 명칭을 우선 대학간 주최하는 행사를 통해 시범적으로 관철시킬 수 있었던 셈이다. 변화의 결정적인 계기는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제3위 수출국 자리에 오르는 등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정치, 경제, 문화, 국제사회 전반에 걸쳐 자국 중심의 주도권을 행사하겠다는 전략의 과정이다.

그러나 중의학이 주도할‘동방의학’의 가치체계를 생각하면서 이것이 한국 한의학에 있어서 도약의 진통일지 위기로 몰아가는 서곡인지를 먼저 가늠해야 한다.

한·중·일 3개 대학간 동양의학의 협력은 지식 기반사회에서 한의학 비전을 제시하는데 일조한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지만 앞으로 범국가차원의 세계화 전략에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이같은 돌출행위는 한의학의 또 다른 위기를 제공할 수도 있다.

국제사회에서 통용되고 있는 합리적인 동양의학 명칭을 스스로 포기하고 중국측이 주장하고 있는‘동방의학’으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것은 비록 대학간 합의라하더라도 향후 국제동양의학간 협력조정에는 분명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토마스 룬드버그 박사 참석 통보

///부제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침구학 권위자

///본문 8차 ICOM실무집행위원회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 세계 3대 의학연구소 중의 하나인 스웨덴의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침구학 전문가인 토마스 룬드버그 박사의 참석이 확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토마스 룬드버그 박사는 최근 ICOM측에 공식적으로 대회참석을 수락함으로써 이번에 성사되게 되었다. 이와관련 ICOM 이응세 집행위원장은 “제13회 ICOM에 세계적인 연구소의 석학이 참석함으로써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위상제고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연구소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정식 명칭은 왕립 캐롤라인의학연구소로, 의학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10년 스웨덴에 설립된 학회이다. 연구가 주목적인 이 연구소는 특히 생화학분야의 연구에 큰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스웨덴의학 교육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연구소는 스웨덴에서 활동하는 내과의사, 치과의사, 정신과의사의 1/3을 배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 ICOM에서는 캐나다 의학침구학회의 Steven K.H.Aung, 독일 대체의학연구소의 클라우스 린테, 벨기에의 프란시스 베이엔스 ICMART 사무총장, 그리스 의학침구학회 밀티아데스 카라비스, 중국 중의연구원 카오 홍씬 연구원장 등이 참석이 확정된 상태이고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저명한 동양의학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제8차 ICOM실무집행위원회가 개최, 2차안내문 제박 및 발송 등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세계각국의 동양의학관련 서적 및 관련단체 등을 철저히 파악, 13회 ICOM을 실질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지역에 서울역·코엑스·세종로에 홍보탑, 대구에 육교현판, 부산역에 홍보탑 등을 대회기간 전후에 설치키로 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배전의 노력을 강구키로 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협, 유니세프구호활동 동참

///본문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어린이 구호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는 것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와 인도주의 차원에서 이 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지난해에도 한의사협회는 이 운동에 동참해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유니세프 운동의 후원 회원으로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받을 바 있다. 이와관련 이종안 홍보이사는 “의료단체로서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유니세프의 구호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터넷 통한 진료행위 강력 제재

///부제 한의협 제5회 윤리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웅정)는 지난 20일 협회회의실에서 제5회 회의를 개최, 광고성 기사로 제소된 2명의 회원을 심리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이용한 진료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웅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의회원의 계도 및 보호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리위원회의 활동은 모든 회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위원들의 심도있는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며

“인터넷, 인쇄매체 등을 통해 환자들이 의료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요즘 회원 스스로 의료윤리를 지켜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위원회의 자정활동도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성지·일간지 등 인쇄매체에 광고성 기사 게재로 제소된 황○○·박△△ 회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서 내린 유권해석을 토대로 차기 회의에서 징계여부를 확정키로 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지난 3월 22일부터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한 진료행위를 조사한 결과, 그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윤리위원회에서는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이트를 조사, 해당회원들을 전원 소환해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의료법 제30조(개설)의 규정에 따르면 의료인은 의료기관 개설을 하지 아니하고는 어떠한 의료행위도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입식품 등 부적합율 작년 대비 줄어

///부제 서울식약청, 2005년도 1/4분기 부적합제품 현황 발표

///본문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2005년도 1/4분기에 신고된 수입식품 4,980건(중량 7,477톤, 금액 188,770천불)을 검사한 결과 0.74%인 37건(중량 14톤, 금액 203천불)이 부적합으로, 2004년도 1/4분기 부적합율 (1.1%)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부적합 원인에 대해 식약청은 수입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건강기능식품등 신소재 제품 등의 증가로 이들 제품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 결과 식품 기준 및 규격에 맞지 않아 부적합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최초 수입자 전문상담기관으로의 역할은 물론 검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외국의 최신정보를 수집해 최초로 수입되는 식품의 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양방 상호 경쟁력 토대 구축을

///본문 지난 19일 김정숙 식약청장은 4월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생동성 인정 의약품이 3000개 품목까지 확대하고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을 1200건까지 늘리는 등 의약품 안전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금년도 업무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와함께 제약사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문조사관을 증원되고 연골 등 인체조직이식재에 대한 안전성평가도 엄격하게 실시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또 종

합병원 등 50곳에 연골 등 인체조직은행을 설립하고 60개 인체조직이식재에 대해서는 안전성평가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무보고 어디에도 한약사와 관련한 업무는 없었다. 대표적인 업무가 한약제제 제조 표준화 추진사업이다. 그러나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 사업마저 식약청에서 국립독성연구원으로 이관했던 문제다.

식약청은 “일반국민들이 소비하는 한약재에 대해 생산공정을 표준화하기 위해 약효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한약재의 효능을 높이겠다는 일종의 제조공정 표준화 작업”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 작업은 한의학적원리에 의한 한약의 표준화관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굳이 이관해야 한다면 한국한의학 연구원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협이 최근 복지부에 한약사에 관한 관리업무를 전문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한의약청 설립을 촉구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구조성분론식 한약재 표준화작업은 양약사 위주로 구성돼 있는 양약 편향적 정책 속에 포함시키고 있는 식의약청의 속보이는 정책은 이뿐만이 아니다. 한의약품, 한방제제, 한방신약도 양의약적시각으로 평가대상으로 정해놓고 한의학연구원을 배제한채 양의약관련 연구기관에 용역을 주고 있는 일이 다반사다. ‘93년 한약분쟁’을 경험한 한의계로서는 기막힌 노릇이다.

이와관련 한의협 관계자는 “차제에 한의약청이 신설돼 동·서의약이 균등발전할 수 있는 규범과 상호 경쟁력의 토대가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입식품 등 부적합율 작년 대비 줄어

///부제 한의협 제5회 윤리위원회 개최

///본문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2005년도 1/4분기에 신고된 수입식품 4,980건(중량 7,477톤, 금액 188,770천불)을 검사한 결과 0.74%인 37건(중량 14톤, 금액 203천불)이 부적합으로, 2004년도 1/4분기 부적합율(1.1%)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부적합 원인에 대해 식약청은 수입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건강기능식품등 신소재 제품 등의 증가로 이들 제품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 결과 식품 기준 및 규격에 맞지 않아 부적합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최초 수입자 전문상담기관으로의 역할은 물론 검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외국의 최신 정보를 수집해 최초로 수입되는 식품의 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숙원사업 마무리 단계… 이제라도 적극 동참을”

///부제 한의계 중심 축 훌륭한 회관 기대

///본문 충남한의사회 이진섭 회장 1천만원 납부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 현장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막바지 구슬땀이 흘려지듯 일선 회원들도 마지막 사력을 다한다는 심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업을 완성했으면 좋겠다.”

내달 27일 한의협 회관 개관식이 잠정적으로 결정된 가운데 최근 충남한의사회 이진섭 회장은 회관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 회장은 “최근처럼 한·양방 갈등이 심각한 상태에서 다음 달 개관되는 한의사회관은 전국의 한의사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 회장은 “결국 신축회관에 입주하게 되는 임원진은 물론 직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회원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와함께 “내외부 인테리어는 물론 조경, 집기구매, 전시실 설치, 인허가 문제 등 아직까지 완벽하게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도 차분하게 진행돼 역사적인 회관건립을 한층 더 빛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숙원사업 마무리 단계… 이제라도 적극 동참을”

///부제 충북한의사회 이택준 회장 1천만원 납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은 우리 1만5천여 회원들의 전당이다. 회관건립이 성공적으로 완성돼 한의계 권익신장을 위한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이 적극 참여 했으면 한다.”

충북한의사회 이택준 회장은 지난 21일 회관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며, 오히려 빠른 참여의 손길을 내밀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건립기금을 늦게 기탁하게 돼 미안한 마음을 가진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 회장은 또 “비록 현재 경기여건이 옛날만큼 못하다고는 하나 그래도 우리 한의사들은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주민들의 보건의료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들의 자랑스런 회관을 갖는 것은 한의사 직분을 가지고 있는 내 자신의 위상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회관이 건립된 이후에도 많은 회원들이 활발하게 회관을 이용, 당초 목적하고자 했던 회관의 효과적인 기능이 충실히 수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숙원사업 마무리 단계… 이제라도 적극 동참을”

///부제 충북한의사회 조성기 전 회장 1천만원 납부

///본문 “강서구에 건립중인 한의사회관은 우리 1만5천 한의사들 모두를 대표하는 얼굴이며 한의학과 한의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세계화를 위해 매진하는 종합사령탑으로서 기념비적인 역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충청북도한의사회 조성기 전 회장은 “급변하는 세계시장과 많은 장애물이 산적한 국내의료계에서 한의학을 널리 알리고 한의계의 위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협회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한의사들의 얼굴이며 한의계의 위상을 대변하는 한의사협회 회관 건립에 늦게 나마 참여하게 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실무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 길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 건립되는 강서구 가양동의 신축회관은 회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축회관을 회원들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는 물론 친목도모의 장으로 승화시켜 한의계를 결속시키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숙원사업 마무리 단계… 이제라도 적극 동참을”

///부제 백운당한의원 김한섭 원장 1천만원 납부

///본문 “그리 내세울 것도 없는 나 같은 사람도 참여했다. 이것이 여타 다른 많은 회원들에게도 참여하고픈 마음을 불러 일으켜 계획된 공정내에 회관건립이 마무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대문구에서 백운당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한섭 원장은 지난 21일 중앙회에 회관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며, 많은 회원들이 나같은 사람도 회관건립기금을 내는 것에 자극받아 동참의 손길이 계속됐으면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김 원장은 “최근 한·양방 갈등으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분노하고 있는데, 이는 분노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분노를 넘어서 그들의 장점을 취할 부분은 취하고, 우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한 “한의계 스스로 학문을 탐구하고, 임상진료를 객관화, 통계화시키는데서 우리의 의권신장을 논할 수 있다. 개인은 물론 각 구별로 활발한 연구 학술토론의 장이 마련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임상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숙원사업 마무리 단계… 이제라도 적극 동참을”

///부제 임동진한의원 임동진 원장 5백만원 납부

///본문 “한의회원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를 다 한 것뿐이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그저 한의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완공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는 것이다.”

한의협회관 건립이 오는 5월말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회관건립에 동참하고자 하는 일선 회원들의 기금 납부가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임동진 원장(강남구 임동

진한의원)도 “새로운 강서구 시대가 출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건립기금으로 5백만원을 흔쾌히 납부했다.

임 원장은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우리 한의사들만의 소중한 공간이자 대내외적으로 떳떳하게 내세울 수 있는 회관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또 “그동안 회관 건립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서관석 건추위원장을 비롯 회관건립 실무진들에게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개관의 그날까지 고삐를 늦추지 말고 한의계의 오랜 숙원사업에 종지부를 찍어달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숙원사업 마무리 단계… 이제라도 적극 동참을”

///부제 마포한의원 최대선 원장 5백만원 납부

///본문 오는 5월 말 협회관 개관을 앞두고 마포한의원 최대선 원장은 이를 한의사 의권신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5백만원의 회관건립기금을 기탁한 최 원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타 직능단체와의 마찰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이는 아직 한의사 직능의 의권이 타 직능에 비해 미흡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협회관 신축과 관련된 문제를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짓고 협회관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일치단결해 의권신장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협회에서 회원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얻어진 혜택을 회원들이 일선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최 원장.

그는 “연구기관에서 한방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좀더 분발해 한의학의 우수성에 대해 무지의 소산으로 비롯된 마구잡이식 한의학 흠집내기로는 어림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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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관 개관식 내달 27일 잠정 결정

///부제 인허가 비품구매등 개관일정 맞춰 진행

///부제 한의학 유물 등 역사적 사료 기증 공고

///본문 건추위 감독위 개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추진위원회 감독위원회(위원장 경은호)는 강서구 가양동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의 개관 일정을 5월27일로 잠정 결정하고, 건축공정을 비롯 제기동 사무실 이전, 비품구매, 개관준비 등 모든 일정을 개관일에 맞추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경은호 감독위원장은 “역사적인 신축회관 개관식이 내달27일로 잠정 결정됐다”며 “회관 내외부 인테리어 마감, 조경, 사무실 집기 구매, 통신설비 가설, 개관식 이벤트 준비 등이 정확한 스케줄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시공회사 및 감리회사와 연계 이달 안에 소방점검 등 인허가 관련 업무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한의협회관 부지에 자리하고 있는 장애인 자활시설의 타지역 이전을 위해 강서구청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1층 한의신문사·강의실, 2층 임원실 및 중앙회 사무국, 5층 대강당·회의실 등에 사용할비품구매에 있어서도 가능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비품을 이전해 가장 검소하고 절약할 수 있는 방향으로 비품구매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1층 전시실에 보관돼 한의학의 역사와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전시물 수집을 비롯 서예작품, 집기 등 신축회관 이전에 따라 한의학 유물 등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관련 자료 기증과 더불어 한의협 회관에 필요한 각종 집기를 포함한 필요 물품의 기증을 요청하는 공고문안을 한의신문에 게재키로 했다.

또 회관건립 관련 의무분담금과 약정액을 아직까지 납부하지 못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서신도 발송키로 했다.

이와함께 회의에서는 한의협 회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회관건립 관련 ‘건축사’를 발간,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이 갖는 의미와 용도 등을 기술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해 결실을 맺게 됐음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건축사 콘텐츠는 협회 태동에서 건추위 결성 이전까지의 역사를 비롯 마포구 상수동 부지매입 및 공사 차질 현황, 강서구 가양동 부지 매입 계기, 강서구 한의약 타운화 방향, 회관 착공에서 완공까지의 현황, 회관 내부 구조 운용도, 회관건립기금 납부자 명단 등으로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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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쟁력 확보·서비스 개선 一石二鳥

///부제 종합병원 정보화시스템 투자 적극 나서

///본문 의료서비스 분야의 디지털화에 가속도가 불고 있다. 지난 15일 IT 솔루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KRG에 따르면 전국 21개 대형종합병원을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을 갖춘 곳은 17개로 80%를 넘고, HIS(병원종합정보시스템)와 LIS(임상병리정보시스템)도 70% 이상 보급됐다.

종합병원들이 정보화시스템 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은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비절감 효과도 크기 때문으로풀이된다.

예컨대 1999년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고려대병원의 경우 하루 평균 300명 정도의 환자가 추가로 늘어나는 등 연간 140억원의 유·무형의 개선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SI(시스템통합) 업체들도 의료기관 전담기구를 설치,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의료사업 전담팀인 ‘장치·메디컬사업부’를 설치했고, 삼성 SDS도 2003년부터 60여명의 의료분야전문개발 인력이 모인 ‘헬스케어 사업팀’을 운용하고 있다.

종합병원들이 디지털화에 나서고 있는 또 다른 변화에는 병원도 이제는 ‘교육·훈련·연구·창조’하는 특성을 갖추지 못하면 뉴라운드 개방파고에 밀릴 수도 있다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 이는 정보화시스템이 지향하는 방향에도 부합된다.

병원이 질병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제반사항을 연구하고 실제에 적용할 장소라면 의료소비자들에게 차원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자 기회일지 모른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병원들의 출현, 그것은 정부의 강제적 규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병원의지로 구축할 때 전문성 있는 높은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보기술(IT)강국인 한국에서 병원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생존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모뎀텀 역할이 중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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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류의태·허준賞원광한의대 신민교 교수

///부제 본초자원개발 연구활동 공로 인정

///본문 올해로 2번째를 맞는 류의태·허준상 수상자에 원광대 한의과대학 신민교 교수(사진)가 선정됐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20일 한의약 관련 저명인사 15명으로 구성된 ‘류의태·허준賞 포상위원회’를 개최, 후보자 5명 가운데 수상자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민교(62)교수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신민교 교수는 그동안 한의약의 육성발전을 위해 탁월한 학술 및 연구 활동과 함께 질병치료에 근간이 되는 본초자원 개발을 위한 업적이 탁월하고 전통 한의학의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본초학을 전공한 70여명의 한의학 석·박사를 배출했고, 약용식물에 남다른 관심으로 ‘임상 본초학’ 등 10권을 저술했으며 ‘국산한방약용식물에 관한 조사연구’ 등 11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의료봉사로 우즈베키스탄공화국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사라져가는 우수한 한약재 개발하고 그에 대한 임상 및 실험적인 효과를 검증했다.

시상은 산청군이 주최하는 제5회 지리산한방약초축제 개막일인 5월2일 오후 6시30분 산청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시상금 1,000만원과 중요 무형문화재 제108호 박찬수목아박물관장이 제작한 상패를 받게 된다.

한편 한의약의 산업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적지않은 기여를 하고 있는 ‘지리산한방약초축제’는 오는 5월2일부터 8일까지 경북산청군에서 실시된다.

이번 지리산한방약초축제에서 실시될 주요행사는 △류의태 선생 동상 제막식 △류의태·허준상 시상식 △류의태·허준 선생 추모제 △약초산업발전 심포지움 △지리산 약초한방체험관·산음골 장터·산음 혜민서 운영 등이 개최되며 참여행사로 인체해부도 모형체험, 어의·의녀복입고 사진찍기, 한방약초칵테일 시음, 한방화장품코디, 한방약초 웰빙요리대회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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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나도 훌륭한 한의사 될래요”

///부제 허준박물관, 주말 관람객 2000여명씩 몰려

///본문 “나도 허준 선생님처럼 훌륭한 한의사가 되고 싶어요.”

24일 허준박물관에는 일요일을 맞아 지역주민 1000여명이 달하는 관람객이 의성 허준의 업적을 기리는 역사적 자료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인근 가곡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민지(11세) 어린이는 내의원과 한약방 모형실에 들러 궁중에서 한의학을 통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훗날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난 달 23일 개관한 허준박물관은 허준기념실, 동의보감실, 약재와 약초실, 내의원과 한의원의 모형실, 체험공간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허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2000여명을 넘어서고 있어 구암공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역사적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같은 성황에 힘입어 허준박물관측은 현재 무료로 운영되는 박물관 관람 비용을 유료화로 전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유료화를 하게 되면 국내 다른 국립박물관의 입장료 수준인 700∼

1000원 정도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료화 전환은 구의회의 조례를 통과해야만 한다.

한편 이날 관람객을 맞아 허준 선현의 일생과 업적을 소개하느라 분주했던 허준박물관 학예사 정옥경 씨는 “약탕관, 약장, 약저울, 약탕기 등 한의약 기구를 비롯 동의보감, 언해태산집요 등 허준의 주요 저서 등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실의 콘텐츠를 확충,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한의학을 접하면서 그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것을 비롯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쉼터이자, 문화체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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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불법 수입·유통 중점 점검

///부제 광주지방식약청, 정기약사감시 실시

///본문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8일부터 2개월 간 한약재 제조·수입업소 21개소, 화장품 수입자 3개소 등 26개소에 대한 2005년도 2/4분기 정기약사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약사감시에서는 제조업자의 경우 제조업자 및 제조관리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품질관리에 필요한 시설·기구 구비 여부, 원료·부자재·완제품 시험검사 실시 여부, 허가사항 임의변

경 제조 여부, 위·수탁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수입자의 경우에는 불법·무허가 수입 및 판매 여부, 품질검사 적합판정 이전에 불법 유통하는 행위, 품질검사 위·수탁 계약 후 품질검사 미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한약재 수입자의 경우 한약재 불법 수입·유통행위, 식품용도로 수입된 한약재의 불법 전용판매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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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강남구한의사회 회원단합 산행 가져

///본문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7일 청계산에서 회원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봄맞이 산행을 개최하고 회원 친목 및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곤 회장은 “좁고 갑갑한 한의원에서 환자들을 위해 진료로 하루를 보내는 한의사들의 심신을 정화함으로써 보다 활기찬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바쁜 일상으로 가족은 물론 이웃과도 어울리기 어려운 현실에서 잠시라도 여유와 화목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구한의사회는 오는 가을에도 가족산행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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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국 보건소 4곳중 1곳 진료의사 부족

///부제 보건산업진흥원 조사

///본문 지난 19일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전국 246개 보건소 중 68곳을 무작위로 선정, 현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보건소 4곳 중 1곳은 진료의사 숫자가 최소배치기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평가대상 보건소 68곳 중 부천오정보건소 등 17곳이 ‘지역보건법 시행규칙’이 규정한 의사 최소배치기준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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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 피부미용 영역 늘려 나갈 터”

///부제 한방피부미용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본문 “메조세라피(경피침주요법)시술로 한방피부미용의 영역확대를 꾀할 생각입니다.”

한방피부미용학회 이은미 회장은 지난 18일 동서한방병원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자리를 통해 오는 9월 예정인 탈모세미나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탈모세미나는 타 학회와 연합하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메조세라피는 기구를 통해 피부 중간층에 약물을 투입함으로써 통증 등 국소병변을 치료하는 요법. 이는 침술로부터 기인했으며, 피스톨원리에 의해 정립됐다.

이날 메조세라피 강의는 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이 맡았다. 김 회장은 한의학적 원리에 따른 치료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자를 받아 직접 임상시술을 해 보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방피용미용학회의 대한한의학회 준회원 가입을 축하하는 케이크 절단식과 물심양면의 조력자인 박상동 동서한방병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박 원장은 “한방피부미용 분야의 발전은 전체 한의계의 역량확대와 밀접하게 연결돼있다”며 “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통한 한의학의 긍지를 보다 돈독히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학회는 총회를 통해 논문집 발간을 자축하고 향후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가입자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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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U-헬스케어 연구개발 강화

///부제 지능형 건강관리 시스템 기반 확충

///본문 지식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보통신 혁명이라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선결돼야 한다. 그런데 내년 초부터 보험료 납입증명서, 카드 사용액, 병원진료비 등 근로소득 연말정산자료가 금융회사나 병원에서 국세청으로 전산 통보돼 근로자들이 일일이 떼지 않아도 된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재경부 업무현황을 보고를 통해 연말정산에 따른 근로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회사와 병원이 관련자료를 전산망을 통해 바로 국세청에 제출토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해지는 정보기술 강국의 진면목을 실감하게 되는 셈이다. 이같은 환경이 가능해지게 된 것은 전적으로 U-헬스케어에 인식을 가진 연구기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예컨대 정부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3단계에 걸쳐 총 10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U-헬스케어 분야인 유비쿼터스 웰빙케어 메디칼 프레임워크 기술 연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 3차년도에도 (주)이수-유비케어의 참여가 확정, 최근 본격적인 과제수행에 들어갔다.

이수-유비케어는 올 한해 연구를 통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환경 하에서 개인의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삼아 연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수-유비케어 김진태 대표는 “현재 유비쿼터스 컴퓨팅에서 실제 의료기관의 EMR솔루션과 사용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유비쿼터스 연동기능 분야는 이미 뛰어넘은 상태”라며 “의료정보 공유 방법 및 시스템, 실시간 심전도 측정 데이터 전송 시스템 및 방법 등 미래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적재산권 확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비쿼터스가 세상을 편리하게 만든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으나 편리성 못지 않게 사생활 침해 등 사회적 파급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모처럼의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도 또 다른 위기를 맞을 수 있어 합리적인 유비쿼터스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류공영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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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WTO DDA 2차 양허안서 의료분야 제외

///부제 제4차 WTO DDA 서비스분야 민관합동 포럼 개최

///본문 오는 5월말까지 제출하게 될 WTO DDA 제2차 양허안에서 보건의료분야는 제외 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차 WTO DDA 서비스분야 민관합동 포럼’에서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김준동 심사관은 “정부는 DDA 서비스협상을 통해 서비스 사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보건의료분야를 비롯한 영화상영 및 라디오·TV방송 등은 공익적 측면 때문에 미양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심사관은 “이번 미양허분야는 2차 양허안에서는 제외되지만 3차 양허안 이후에는 포함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각 분야별 입장 발표에서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재무이사는 “의료인들의 자질향상 및 자율기능 강화 등 내부적 노력에 비해 이를 뒷받침해줄 법적·제도적 부분이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의료분야가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줄 것”을 요구했다.

<해설> 새로운 뉴라운드 접근전략 마련을

지난 19일 개최된 ‘제4차 WTO DDA 서비스분야 민관합동 포럼’에서 보건의료분야를 공익적 측면에서 당분간 제외키로 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더욱이 경제 특구에 외국의 교육 및 의료기관 설립을 허용키로 한 상황에서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를 반증하듯 김동채 이사는 “한의계 의견이 실제 협상 테이블까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간 협의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하에 대응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자리를 자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기서 한의약계를 비롯 보건의료계가 유념해야 할 것은 WTO DDA 서비스 분야 양허안 협상은 본질적으로 경쟁력있는 국가의 논리가 지배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한의학의 경우 대부분의 현안과제들은 중국과 부딪칠 문제들이 결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중간 동양의학 관련 주도권 신경전이나 세계 침구연맹(WFAS)이 한국 입법부, 행정부에 침구사제도 신설을 요청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싫든 좋든 이같은 상황은 뉴라운드라는 이름으로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되는 만큼 이제 한의학 생존전략을 범국가적 차원에서 긴밀한 협조하에 대응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의료분야 개방은 공고한 공공의료 기반 및 내부질서가 확립된 이후에 가능하며 불가피한 개방이 있더라도 시장논리가 아닌 공공적인 면이 강조돼야 한다. 또한 꾸준한 자질향상과 국제적 경영 마인드를 갖춰 언제 닥칠지 모르는 개방파고에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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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사들의 사랑 피부로 느꼈다”

///부제 침 치료 등 효과에 장애인들 ‘탄성’ 잇달아

///부제 응급봉사단, ‘장애인…’에 건강검진 실시

///본문 한방응급치료에 장애인들이 탄복했다. 지난 20일 ‘장애인 조국순례대장정팀’이 120km의 긴 여정을 마치고 서울올림픽 공원에 도착했을 때, 장애인들은 관절통을 호소하며 거듭 한의사를 찾았다.

이날 대한한의사협회 이상운 의무이사를 비롯 성낙온 약무이사와 양인철 보험이사로 구성된 한방의료 응급봉사단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앞에 마련된 시설에서 장애인들의 건강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이상운 의무이사는 “대부분 근·골격질환 통증환자였지만,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침과 한방파스 등으로 조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시도지부와 연계해 이들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용구 부장은 “이번 대장정팀이 한명의 낙오 없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한방응급치료 효과 덕분이었다”며 “한의사들의 사랑과 관심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승혁(28·장애인)군은 “내년에도 (국토순례)를 또 할 거니까 그 때도 침을 놔 달라”며 부탁을 했다. 한편 대장정팀의 고비는 출발 3일 만에 찾아왔다. 육체적인 피로가 순간적으로 장애인들의 의지를 상실케 한 것. 하지만 장애인들은 서로에 대한 격려로 위기를 극복했고 전 국민들에게 ‘장애는 극복할 수 있다’는 감동메시지를 전해줬다.

이번 대장팀과 함께 한 사회복지사 이진아(28·서울 대림동)씨는 “한발 걸어갈 때 두발 걷는 사람이 있고, 두 발 걸을 때 한발 걷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장애인들은 발을 맞춰줄 수 있는 상대가 필요함을 잊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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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공보의 불성실 근무 처분 규정 강화

///부제 복지부, 공보의 운용지침 개정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2005년 공중보건의사제도운용지침 개정안’을 통해 불성실한 공보의와 소위 불법아르바이트(알바)를 한공보의에 대한 처분을 강화했다.

복지부는 6개월 동안 2회 이상 불성실한 근무태도로 경고를 받은 경우, 근무지 변경을 제한하고 3개월 간 진료활동 장려금 등의 지급을 중지했던 처분조항을 12개월 이내에 2회 이상 경고를 받은 경우 그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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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산불피해발생지역 주민 건보료 경감키로

///부제 복지부, 월보험료 최대 50% 적용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산불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한시적으로 경감해 주기로 했다.

건강보험료 경감 대상자는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발생한 산불피해로 선포된 특별재난지역(강원도 양양군)내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지역가입자 세대이다.

피해상황 등에 대한 지자체의 피해조사 또는 확인자료를 근거로 하여, 피해정도에 따라 산정된 월보험료의 30∼50%를 경감할 계획이다.

경감기간은 산불이 발생한 금년 4월부터 3∼6개월간(인적·물적 피해세대 6월, 한가지 피해세대 3월) 적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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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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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서관석 건추위원장, 신축회관 현장 방문

한의협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 지난 19일 강서구 신축회관 현장을 방문, 내외부 인테리어 및 마감공사의 공정을 둘러보고, 막바지 마무리 작업에 안전을 다한 최선의 작업을 당부했다.

김영권 회장,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석

강서구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은 지난 20일 강서구청이 강서구민회관에서 개최한 제2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전 회원들과 협력해 관내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김동채 이사, 류의태·허준賞 심사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재무이사는 지난 20일 경남 산청군에서 열린 ‘류의태ㆍ허준賞포상위원회’에 참석, 제2회 수상자를 심사했다. 수상자는 내달 2일 산청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시상금 및 상패를 수상하게 된다.

신동민 회장, 한의학 접목위한 간담회 가져

경남한의사회(회장 신동민) 집행진은 지난 18일 창원 소재 한식당에서 고영진 경남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교육발전에 한의학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김춘진 의원, 조류독감관련 ASEAN세미나 참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과 함께 국회대표로 지난 19일부터 20일가지 태국 방콕 유엔회의 센터에서 열리는 ‘조류독감 관련 ASEAN의원 세미나’에 참석했다.

부음

제주도회 김태윤 회장 부친상

제주도한의사회 김태윤(명가한의원) 회장의 부친 김영주씨가 지난 20일 작고. 빈소는 한마음병원 영안실에 마련했으며 지난 23일 제주시 용강동 선영에 안치됐다.

결혼

●종로구회 이동진 회장 장녀 결혼

서울시 종로구한의사회 이동진 회장의 장녀 이경희 양이 임대혁 군과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영등포구 7호선 신풍역(4번 출구) 인근의 백악관웨딩문화회관에서 화촉을 밝힌다.

●신훈선 전 강서구회장 차남 결혼

서울시 강서구한의사회 신훈선 전 회장의 차남 신승엽 군이 이미선 양과 오는 5월 1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마포구 규수당웨딩홀 6층 로즈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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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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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천안시회, 2005회계년도 제1회 월례회 개최

///본문 천안시한의사회(회장 서정만)은 2005회계년도 4월 월례회를 지난 19일 천안시내 모 한식당에서 개최, 한의협 회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05년도 회비 및 의무부담금을 조속히 납부토록 결의했다. 또 오는 28일 실시하는 보수교육, 진료비 청구 등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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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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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예산군서 의료봉사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은 지난 13일 예산군 광시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팀에는 노석선 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3명, 간호사 3명 등 총 9명으로 광시면 지역주민 250여명에게 침, 부황, 뜸치료 및 한약처방으로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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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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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허위청구 근절·올바른 진료비 청구 분위기 조성

///부제 정부, 6개 대상항목 선정 기획현지조사 추진

///본문 정부가 추진하는 기획현지조사 사전예고제는 제도개선을 통해 올바른 진료비 청구형태의 정착 및 잘못된 청구의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6개 대상항목을 선정, 중점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기획현지조사의 사전예고제 실시는 현지조사에 대한 불만을 최소화하고 요양기관의 자율시정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은 △원외 처방 유실율이 높은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2/4분) △상병명과 투약·시술내역을 묶음으로 청구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2/4분기중) △수시로 개·폐업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2/4∼3/4분기중) △비급여대상 진료 후 이중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3/4분기중) △수진자당 보유 상병 수가 많은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3/4∼4/4분기중) △의약품 대체청구 관련 조사(4/4분기중) 등이다.

원외처방전 유실율이 높은 요양기관조사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원회처방건수와 약국의 처방조제건수 대비 유실율이 높은 기관의 경우는 처방내역이 조제까지 연결되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해당요양기관에서 불필요한 처방을 남발하거나 처방전을 수진자에게 전달하지 못한 경우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처방전 발생기관에서의 과잉진료, 내원일수 증일청구 등의 부당청구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 의 주장이다.

● 셋팅청구방지 중점 추진

따라서 과잉 및 불필요한 원외처방전의 발행실태에 초점을 맞추고, 과잉원외 처방에 따른 의약품의 남용을 방지한다는 차원의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상병명과 투약, 시술내역을 묶음으로 청구하는 요양기관조사는 그 동안 현지조사 실시결과 일부 부당청구기관의 경우 청구프로그램상병명과 투약 및 시술내역 등이 한꺼번에 청구가 이뤄지도록 묶음으로 셋팅되어 있어, 진료시 상병 입력 후 적절한 시술 또는 투약에 대한 기록을 변경하지 않으면 실제 실시와 무관하게 청구가 바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와같이 셋팅청구는 전반적인 의료기관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조사에서는 요양기관의 셋팅청구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이를 개선함은 물론 나아가 건강보험 통계의 유의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 비급여 이중청구 조사도

또한 청구되는 요양급여비용이 적지 않음에도 수시로 지역을 이동하며 개·폐업을 하는 기관의 경우, 허위청구의 개연성이 높고 편법 등 진료 후 심사평가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 의 지적이다.

또한 장소 이전은 없으나 수시로 대표자가 바뀌는 경우 실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의사의 명의를 빌려 무자격진료를 나거나 비의료인이 실제 경영 가능성 등이 제기될 수 있다.

이에따라 허위청구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편법진료를 개선하기 위해 장소이전해 수시로 개·폐업하는 의료인과 동일장소에서 수시로 대표자가 변경되는 기관에 대해 조사가 실시될 전망이다.

비급여진료 후 이중청구에 대해서는 본인의 희망에 의한 건강검진은 법정 비급여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상병이나 증상 등을 허위, 추가기재하여 이중으로 청구하는 경우 등 작년 현지조사결과 기관중 약 16%가 이와같이 이중청구하였거나 급여로 변경하여 청구기관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외에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동일성분의 원개발의약품대신 저가의 후발의약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나 실제 조제한 후발의약품이 아닌 고가의 원개발의약품으로 청구하는 사례가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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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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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WHO의 공식적인 명칭은 전통의학이다”

///부제 ‘동방의학’각국에 영향력 있는 전파 힘들어 전통의학 용어 및 경혈위치 통일 작업 중요

///본문 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고문 최승훈 박사

“현대사회에서 왜 전통의학이 필요한가, 전통적인 생물학, 전통적인 물리학이란 말은 없다. 그러나 전통의학은 존재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문화·지역·종교 등이 달라서가 아니다. 이는 인체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체를 알기란 객관적으로 쉽지 않다. 인체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 한다. 그중에서 전통의학의 치료법은 유효성이 있다. 그렇기에 전통의학이 존재하고, 전통의학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한의대학교·중국 북경중의약대학·일본 도야마 의과약과대학간 열린 제1회 한·중·일동방의학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고문 최승훈 박사는 전통의학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적인 협력 및 표준화·규범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통의학 세계화 7가지 전략 추진

최 박사는 침술·약초 등 전통의학이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유로 △유의한 효과 △수월한 접근성 △경제적인 비용 △약물부작용이 적은 안전성 등을 꼽았다.

이와관련 최 박사는 “화학물질의 부작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대의학의 한계에 회의가 대두되고 있는 반면 보건의료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흘러가면서 전통의학의 장점이 넓게 인식,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또 이같은 전통의학의 확산을 위해 WHO 서태평양지역본부에서는 전통의학 정책 수립, 안전 효능성 품질확보, 접근성 향상, 합리적 사용 확산을 위한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박사는 △정책 지원 △입법화 △표준화 △용어통일 △연구 개발 △교육 활성화 △정보 공유 및 전파 △임상기술 향상 등 7가지 전략아래 전통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WHO가 적극 나서고 있음도 소개했다.

이와관련 최 박사는 “중요도에 있어 어느 것의 우선 순위란 없다.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가운데 최근에는 전통의학의 표준화와 용어통일, 전통의학의 활발한 정보 전파가 중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통의학의 표준화와 용어 통일화를 위해 이번 주말과 내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각각 개최되는 전통의학 국제 표준용어 제정 회의 및 국제경혈위치 표준화 회의는 전통의학을 세계속의 의학으로 발돋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칭 통일, 다양한 요소 고려를 최 박사는 또한 “경혈위치의 경우 14개 혈자리를 빼놓고는 모두다 통일됐다. 물론 일부 표현상에 있어서 완벽하게 통일된 것이 아닐 수 있지만 실제 기술상의 차이는 없다. 아직 통일되지 못한 14개의 혈자리 통일 또한 향후 각국 전통의학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대규모의 임상 연구를 펼쳐 통일된 지침안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 박사는 “통일된 혈자리는 WHO에 의해 공식 명칭으로 인정돼 혈자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갖고 세계 곳곳에서 활용될 것”이라며 “그만큼 규범화 표준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각 나라마다 자국의 전통의학을 잣대로 표준화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또 “그런 의미에서 한국 정부가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올해 2억원의 국회 예산을 편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는 그만큼 한국 한의학의 중요도 및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박사는 이번 대구 공동선언문을 통해 한·중·일의 한의학, 중의학, 깐뽀학을 ‘동방의학(Eastern Medicine)’이란 명칭으로 통일키로 한 것과 관련, “세계 곳곳에서 전통적인 시술법에 의해 발전하고 있는 의학에 대한 WHO의 공식 명칭은 전통의학”이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이와함께 “명칭의 통일화는 학문적, 정치적, 문화적인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해야만 서로간 논란과 시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박사는 또“3개 대학이‘동방의학’이라고 전통의학의 명칭을 통일했지만 중국이 ‘중의학’이란 명칭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각국마다 처해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동방의학’이란 명칭 사용이 깊은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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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광중 대구한의대 한방ㅅ한업대학원장 겸 한의과대학장

///제목 시대변혁의 중심잡기

///본문 지금 우리는 시대적 변혁의 중심에 서 있다. 기존에 갖고 있던 가치기준이 달라지면서 생활패턴, 산업패턴 등에 큰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현장이 중시되면서 현장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나는 역량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가치관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혁 속에서 한의학과 전통적인 것이 재평가되고 있다. 지금의 시대적 변혁은 우리 한의학이 새롭게 한 단계 뛰어오를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진다.

그러면 우리의 어떤 면이 시대적 변혁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것일까. 답은 우리가 갖고 있는 동양학이나 동양문화적 기반이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서양 주도의 고정관념에 매달려 동양학을 평가하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었기에 이 시대에 우리가 남달리 가진 동양학이나 동양문화의 기반을 당당하게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 동양학과 시대적 변혁의 중심인식이 따로 놓여 있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역량을 모으는데 걸림돌이 되고 아울러 시대적 변혁을 발전의 기회로 제대로 승화시키지 못하는 요인이 된다.

원래 동양학이라는 것은 영어로 ‘East Asian Studies’라고 번역되는 개념을 말한다. 이는 주로 한자문화권에서 형성된 중국·한국·일본 삼국의 학문체계로 한문을 빌려 표현한 모든 지적 활동을 지칭한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양학을 번역하는 것을 보면 서양학과 반대적 개념인 ‘Oriental Studies’라는 용어를 무비판적으로 쓰고 있다. 우리가 흔히 일상 언어 속에서 쓰고 있는 ‘동양’이란 말은 넓게는 아시아, 좁게는 동아시아를 뜻하며 결코 오리엔트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쓰고 있는 ‘동양’이란 말의 번역으로 오리엔트는 적합하지 못하다.

‘오리엔트’라는 말에는 서구의 기독교 문화권의 인식을 바탕으로 동·서양을 나눈 다분히 ‘서구적인 관점’에서의 동양에 대한 의미와 생각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도 우리가 동양을 잘못된 영문 표기인 오리엔트로 쓰고 있는 것을 볼 때면 동양학의 독립적 위상을 외치는 것이 얼마나 부담스러운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듯해 씁쓸하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는 서양학의 인식기준에 맞춘 동양학의 위상을 갖게 될 뿐이지 본래 동양학이 갖는 본질적 이해와는 거리가 멀다.

동양학하면 으레 공자, 맹자가 떠오르면서 단순히 인성계발을 통한 정신수양으로, 서양의 물질주의가 갖는 정신적인 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학문이라는 인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서구인 관념에서 보면 동양학은 인성론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나 그 이면에는 현상계의 근원을 추구하는 본체론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동양학의 본질이다. 인성론은 현상계의 근원을 추구하는 본체론을 인식하기 위한 기준이지 학문적 목표가 아닌 것이다.

따라서 동양학은 현상계의 근원을 추구하는 목표를 ‘천도(天道)’라 하여 자연계의 자연적 움직임 그 자체를 인식의 중심에 두고 우리 사회가 가진 자생적 자정역량을 극대화로 이끌어 사회적 발전을 꾀하는 학문인 것이다. 이 시대가 동양학에 요구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라 할 수 있다.

동양학의 본질적 이해와 시대적 변혁방향을 볼 때 지금의 시대적 변혁의 중심을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우리만이 갖고 있는 동양학과 동양문화기반을 당당히 내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역량을 모아 이 시대에 어울리는 제2의 동양학, 동양문화 붐을 일으켜야 한다. 서구 편향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성숙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동양학을 통한 변혁이 반드시 요구된다.

그리고 그런 변혁의 인자는 중국도 일본도 아닌 바로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오늘날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로 확산해 나가는 한류 열풍은 한국 고유의 동양적 가치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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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BT·NT·IT 융합연구 강화

///부제 한방바이오퓨전연구 사업 성과도 기대

///본문 한국의 바이오·정보·나노기술 분야는 선진국과 견주어 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연구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에서 수행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실리는 것 자체가 뉴스거리였다.

이후 1990년대를 거치면서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처’나 ‘사이언스’ 등에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이 실리기 시작해 국민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안겨 주곤 했다. 이제는 이러한 세계적 우수 논문의 발표 자체가 더는 큰 뉴스거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흔한 일이 되고 있다.

그런데 세계 최초로 이루어진 국내 과학자 논문 두 편이 세계적 과학잡지인 영국의 ‘네이처’ 18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명수 연세대 화학과 교수는 차세대 항생제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했으며, 윤흥덕 서울대 의대 교수는 암세포 치료제 개발에 활용가능한 단백질의 생체에너지 감지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들 성과가 더욱 돋보이는 것은 이공계 기피현상이 사회적 우려를 부르고 있는 가운데 다학제융합연구로 쏟아진 낭보라서 빛이 더하다. 사실 우리가 지향하는 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이러한 학제 전문 연구 집단이 융성한 발전을 해야 한다.

또 학제 전문 그룹을 매개로 연구 주체간 장벽을 초월한 새로운 인력 교류와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정착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학제간 응집된 연구 체계의 구성을 위해 국책 연구소가 앞장서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 긴요하다. 이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이와관련 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은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은 다학제 산·학·연이 공동과제로 이뤄내야 할 사업으로 협동연구 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족한 융합연구 기능을 보완하고 다

학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KIOM도 성장단계에 맞는 연구팀을 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집단육성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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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관리담당자제 추진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 서비스개선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요양기관에 기관별 관리담당자제도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평원은 최근 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요양기관별 관리담당자를 지정, 지난 18일부터 해당요양 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심사결과 통보서에 관리담당자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관리담당자는 해당 요양기관의 전체적인 청구 경향 및 통계 등을 파악하고 동료 심사직원들과 정보를 공유, 심사 조정 내역서 등을 취합· 통보하는 한편 해당 요양기관 유선문의 등 민원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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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흩어졌던 마음 한 곳에 모으자”

///부제 소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 개최

///본문 소문학회(회장 박태수)는 지난 17일 부산 동의 한의대 1층 세미나실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4회계년도 결산(안) 및 2005년도 예산(안)을 승인한데 이어 부자에 대한 독성검사와 임상논문 준비를 비롯 자료 모음집 발간, 홈페이지 개편 등을 추진할 2005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학술집담회에서는 △불임환자의 치험례(손명용 원장) △노심으로 인해 발병한 흉통환자 치험례(진용인 원장) △신경증 및 예에 대한 고찰(김진호 원장) △의사진심통의 심장근육병 치험례(좌윤택 원장) △외감으로 본 음허에 대한 소고(정태욱 원장)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와관련 박태수 회장은 “소문학을 갈고 닦아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공부하는 습관은 물론 누군가에게 의존하려는 사고를 지양해야 한다”며 “잠시 쉬었던 마음과 흩어졌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심기일전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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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고령화 대비책’ 새로 짜야 한다

///부제 고령화사회 대비책 4조5천억 소요

///본문 선진국들이 한세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고령사회가 한국에서는 불과 25년만에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기획예산처는 “현재 보건복지부 등이 고령화 대책사업으로 논의하고 있는 경로연금이나 노인요양보험 등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주요 정책사업을 모두 추진할 경우 연간 4조5천억원 수준의 재정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재정규모는 올해 경로연금 3천억여원, 노인시설 지원 825억원, 노인일자리 창출 201억원 등 관련재정이 4천억원을 조금 넘는 것과 비교할 때 10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더욱이 장기간에 걸쳐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대책을 마련해왔던 선진국과는 달리 한국은 고령화사회에 진입과 동시에 정책사업계획과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 충격은 훨씬 더 클 수 밖에 없다.

문제는 경로연금을 비롯한 관련 시설, 일자리 창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하든 젊은이들이 질 수밖에 없다.

사실 고령인구는 이제 더 이상 소수가 아닌 다수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젊은 세대에 지워질 파장은 사회, 경제적 비용측면에서도 엄청날 것이다.

이와관련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노인복지 문제를 모두 국가재정으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공공과 민간부문이 역할을 분담하고 국가, 지역사회, 가정 등이 기능을 재정립, 재정으로 꼭 지원해야 하는 분야만 선별 지원하도록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국가, 사회, 가정이 분담하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

다만 지역사회, 가정이 제기능을 다하기 어려운 분야는 결국 국가 예산으로 지원해야 하는데 그 분야를 제대로 찾는 일도 결국 정부의 몫이기는 마찬가지임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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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입안 예고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을 지난 18일 입안 예고했다.

이번 입안예고(안)에 따르면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제조시 영양강화제, 산도조절제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d-α-토코페릴아세테이트 및 영양강화제의 용도로 사용되는 글루콘산마그네슘를

신규 지정했다. 또 유전자재조합식품, 식품첨가물의 안전성평가 지침에 의거 안전성평가를 마친 Thermoyces lanuginosus의 리파아제 유전자가 삽입된 Aspergillusniger 등 4개 균주를 리파아제의 균주로 등재해 효소생산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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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 기능·조직 윤리경영 강화해야

///부제 정보통신부, 무리한 생체정보 수집 물의

///본문 지난 19일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 TV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단 라피 국경을 통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인체에 해로운 방사선 투시기로 검색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알 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과 인권단체들의 항의로 방사선 투시기 사용을 중지했다가 1주일 전부터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인권센터는 성명을 통해 문제의 투시기는 작동자들이 피검색자의 알몸까지 엿볼 수 있어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비난했다.

이와관련 국제인권위도 아무리 총뿌리를 마주하고 있는 적군이라 하더라도 알몸 엿보기는 비윤리적인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같은 날 국내에서도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통부가 생체정보의 오남용을 규제할 뚜렷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5,600여명의 생체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정통부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체정보 데이터베이스(DB)구축을 위해 3,600명의 지문과 2,020명의 얼굴 형상 등 모두 5,620건의 생체정보를 수집했다.

이 가운데에는 미성년자도 일부 포함됐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생체인식 업체와 학계, 연구기관의 연구개발과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해 시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생체정보 DB가 필요했다”며 “사생활 침해를 피하기 위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성명과 주소, 연락처는 수집하지 않았고 미성년자는 부모의 서면 동의를 얻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정통부는 ‘정보통신망법’상 정보보호 시스템의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주관으로 구축된 것이어서 정통부에 직접적인 책임은 없다고 밝혔지만, KISA가 정통부의 산하기관인 점을 감안하면, 아무리 대다수 국민편의를 위한 정책이라 하더라도 이번 생체정보 DB구축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유비쿼터스 사회로 나가기 위한 정통부의 체계적인 노력과 거국적 전략을 과소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편익을 위해 일부 소수 인격이라도 희생되는 것은 윤리정책에 금이 갈 수 있다. 지식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기능과 조직도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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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뇌 과학’ 발전 한의학이 앞장

///부제 경희대, ‘노인성 및 뇌질환 연구소’ 개소기념 국제 심포지움

///본문 한의학이 ‘뇌 과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류문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날도 멀지 않았다.

이같은 낙관론은 지난 18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B117호 강의실에서 개최된 ‘노인성 및 뇌질환연구소(조장 오태환)’ 개소기념 국제 심포지움을 통해 비쳐졌다.

연구소는 지난 1일 경희대학교부설로 설립됐으며, 향후 뇌의 통합적인 기전연구를 통해 노인성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의학, 의학, 약학, 치의학 및 기초생물학과 등 20여명 교수가 달라붙어 뇌 과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한의대 석좌교수로 임명된 조동협 교수는 파킨슨병의 세계 최고 권위자이자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교수는 심포지움을 통해 “10년 내 세계 유수의 뇌 과학 연구소와 어깨를 겨룰 확실한 연구결과를 내놓기 위해서는 한의학의 역할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은 세계적인 석학 6명의 최신논문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M.Maral Mouradian 박사(미국 UMDNJ-Robert Wood johnson Medical School)가 ‘파킨스 병 발병원인과 최근 치료현황’을 2부에서는 Moses V Chao박사(미국 NYU Medical Center)가 ‘신경영양인자와 퇴행성 신경질환’을 3부에서는 CalebE Finch 박사(미국 Southern California대학)의 ‘알츠하이머병과 인간수명’과 George Perry박사(미국 Case Western Reserve대학)의 ‘알츠하이머 병에서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주제로 논문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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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모든 청구S/W공급업체에 상호 공동협력 요청

///부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4일 모든 청구 S/W업체에 청구S/W인증제 관련 상호 공동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7일에 22개 청구S/W공급 업체와 간담회 개최시 참여 업체 모두 심사평가원에서 인증을 받지 않은 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이 인증을 받은 청구 S/W로 변경할 경우 가격을 할인하여 제공하고, 이에 심평원은 기술지원, 청구S/W 검사 신속처리 및 협력업체에 대한 홍보를 하기로 합의·서명한 바 있다. 심평원은 청구S/W인증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청구S/W 소비자인 요양기관의 진료비(약제비)청구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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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미래의학 희망 한의학서 찾는다”

///부제 한의학 과학화, 새로운 화두는 ‘WHY’

///본문 경희한의대 조동협 석좌교수

“한의학의 과학화검증 작업에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경희대 한의학과 조동협 석좌교수(신경과학자·75)의 말이다. 조 교수는 최근 경희대가 설립한 ‘노인성 및 뇌질환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초빙된 인물. 신경전달물질에서 가장 중요한 효소인 tyrosine hydroxylase(이하 TH효소)가 인체에서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 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존경받고 있다.

조 교수는 “이제는 한의학의 무궁무진한 지적자원을 ‘WHY’라는 고통스런 물음을 통해 세상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어떤 병증에 대한 한약의 임상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어떤 원리와 작용을 거쳐 세포에 투여되는지를 밝혀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한의학이 제도권의학으로 보호받기 위해서 거쳐야 할 통과의례적인 과정인 셈이다.

조 교수는 한의학을 사랑한다. 이에대해 그는 “인체의 종합적인 메카니즘으로 병증을 밝히는 한의학은 매력적인 학문”이라며 “미래의학의 희망을 한의학의 과학화에서 찾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석을 세공할 지적능력과 기술을 갖추기 위해선 자성의 목소리를 높여야 될 것”이라는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조 교수가 한의학의 역량을 기대하는 것은 뇌질환치료 분야다. 이는 한의학적 처방이 치매·기억상실· 파킨스 등 뇌질환의 치료에 탁월한 임상효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에서다. 조 교수는 이의 정확한 원인을 밟혀내 신약개발로까지 이어지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한편 조 교수는 최근 양방의료계의 한약 독성론에 대해, “정확한 이유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항생제는 아무 때나 복용하는 약이 아니다. 위험한 짓이다”고 쓴 소리를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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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 홈쇼핑 효자상품 ‘각광’

///부제 고객 선호도·신뢰도 향상 등 시장 성장세

///본문 최근 한방화장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TV홈쇼핑 업체들이 새로운 브랜드로 한방화장품을 개발해 내놓거나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예컨대 우리홈쇼핑은 지난 15일부터 롯데제약의 ‘롯데 웰빙 한방 황토 캐어’와 태평양의 ‘한방스템 난(蘭)’의 판매방송을 시작했다. 우리홈쇼핑 관계자는 “웰빙트렌드와 고객 선호도 증가에 따라 앞으로 한방 브랜드 창출 부문에서 한방화장품을 주력상품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CJ홈쇼핑과 현대홈쇼핑도 지난 2002년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후 꾸준히 한방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독점상품으로 백옥생 골드플러스를 3개월에 한번 꼴로 판매하고 있으며, CJ홈쇼핑도 ‘백옥생 수여리’를 판매하면서 시즌에 관계없이 다른 품목판매도 늘려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한방화장품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다른 품목까지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방화장품 시장 자체도 태평양 ‘설화수’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4500억원까지 화장품 시장이 증가하는 등 최근 3년동안 연평균 12% 이상씩 성장하는 등 마케팅에 한방브랜드 열풍을 실감하고 있다.

이처럼 한방화장품 브랜드는 외국의 거대한 다국적화장품을 전방에서 막아내 국내화장품업계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러한 한방화장품 브랜드의 성공은 글로벌, 유비쿼터스, 웰빙이라는 최근 마케팅의 특징에 부합되는 트렌드의 확산과 서양문화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화장품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관련 한의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 “한방 브랜드는 글로벌 웰빙 열풍에 부합되는 상품군을 연구 기능성 제품을 강화함으로서 외국계 제품과 차별화를 일궈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한방 브랜드 열풍은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 초일류 다국적기업과 경쟁해 이겨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셈”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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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유기가공식품 연구회 발족

///본문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유기가공식품 인증제 도입을 위해 학계,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등의 유기식품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유기가공식품 연구회를 발족했다.

식약청은 이번 연구회 발족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의견 수렴, 국제기준과 제외국의 규정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위한 시범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합리적·효율적 유기가공

식품 인증제도 도입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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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정통성·과학성 ‘한 권에’ 형상의학회, 對譯동의보감 발간

///본문 현대의 시대특성에 맞는‘對譯 동의보감’이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 회원들의 번역 및 감수작업을 통해 최근 발간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형상의학회에서 감수한 동의보감 번역본은 한의사와 한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주도적으로 번역을 한 결과 원전의 의미가 정확히 번역되어 한의학을 공부하는 한의학도 뿐만이 아니라 한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발간된 對譯동의보감은 모든 제목과 문장에 번호를 매겨 인용하고 찾아보기 쉽도록 하고, 혈기와 기혈, 정기신혈, 음양, 혼백 등 기존의 동의보감 해석에서 개념의 착오가 있던 부분을 정확히 해석했다.

또한 해석에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은 ‘세의득효방’, ‘의학강목’ 등 해당 인용서의 원문을 찾아서 정확히 해석했으며, 이 과정에서 동의보감에 誤字가 있는 부분은 주석을 달아 바로잡은 것은 물론 한의학적인 부분은 대한형상의학회에서, 한문학적인 부분은 민족문화추진회 전문위원에게 감수를 받아 해석에 만전을 기했다.

對譯동의보감은 동의보감 초간본을 기초로 하고, 남산당 영인본(완영 중간본으로 추정)을 참조하여 번역하였으며 2가지 판본이 다른 경우, 초간본의 誤字라고 인정할 수 있는 부분에 한하여주석을 달아 바로잡았다.

이외에도 본초명은 동의보감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본초명으로 통일하여 해석했고, 다만 그것보다 더 익숙한 본초명이 있을때는 익숙한 본초명으로 통일하여 해석했다.

이번 對譯동의보감 발간과 관련 형상의학회 정행규회장은 “형상의학적 관점을 가지고 한의학의 정통성과 과학성을 온전히 보존하면서도 임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출판사 刊 055)884-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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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첨단 한방바이오벨트 구축된다

///부제 경북도, 상주~안동~울진 잇는 기본계획 확정

///본문 경북 상주∼안동∼울진을 잇는 3개 전략분야와 7개 혁신거점, 9개 중점사업에 첨단 한방바이오 벨트가 구축된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청에서시·군, 대학, 지역특화센터, 연구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바이오산업 장기 기본계획(GB379) 혁신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특히 경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3개 전략분야와 7개 혁신거점, 9개 중점사업을 포괄한 ‘GB379(Gyeong Buk 379) 혁신프로그램’에 한방바이오산업이 모두 포함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경북도는 △한방바이오 △생물건강 △해양생명 등 3개 전략 분야로 특화하고, △한방자원개발사업소 △한방산업진흥원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 △상주대 TIC(지역기술혁신센터) △포항공대 △경북 해양생명환경산업 지원센터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 등을 7개 혁신 거점지역으로 선정하고, △한방소재 △한방 제조·서비스 △생물농업 △기능성식품 △바이오신약 △해양소재 △해양심층수 △바다목장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9개 중점사업으로 확정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에 수립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제1차 경북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을 경북 바이오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연계, 한방을 포함한 기능성 식품 바이오농업 분야 중점 육성지역으로 특화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경상북도 관계자는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동해안 지역을 바이오 농업 특성화지역으로 집중 육성해 2010년까지 경북을 바이오산업 전국 3위권 도약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경북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의 특징은 첨단 한방바이오벨트 구축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방바이오산업이 불과 10년 남짓한 기간 최첨단 바이오벨트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2010프로젝트가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경북도가 경북바이오산업 장기 기본계획의 전략분야와 혁신거점, 중점사업에 한방바이오벨트를 구축해 추진키로 한 것은 다른 지자체들의 바이오산업단지에도 ‘한방프로젝트’가 필수사항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한방바이오벨트 구축사업은 우수한 산·학·연 확보에 달려 있고, 이는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능하다”며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을 지자체 바이오벨트 구축사업과 연계하는 것도 한 방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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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학위장사 관련 학장들 ‘공개 사과’

///부제 의료인 윤리의식 강화되는 계기돼야

///본문 요즘 팬택계열이 지난달 24일 내부교육용으로 펴낸 직장인 행동지침서 ‘팬택 신삼강오륜’이 발행 2주만에 초판 4천부가 동이나 조만간 2판을 발행키로 했다.

팬택의 신삼강오륜에서 삼강은 기본예강(基本禮綱팬택인의 기본예절), 상위하강(上爲下綱부하에 대한 상사의 예절), 하위상강(下爲上綱상사에 대한 부하의 예절)이고 오륜(五倫)은 수신유품

(修身有品몸가짐과 마음가짐에는 품격이 있어야함), 화인유례(話人有禮타인과 언어가짐에서 예를 다함), 수장유덕(首長有德지휘자는 결단력 통찰력 인덕 품격이 있어야 함), 수명유성(受命有誠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정성을 다해 수행함), 의전유경(儀典有敬공경함을 다해 상사를 섬김) 등 고도로 산업화된 사회에서 인간관계를 알기쉽게 다섯가지 유형으로 풀이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지난 19일 우석·원광·전북대 의대·한의대·치대학장 등 10여명이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위매매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에게 공개 사과했다.

학장들은 사과문을 통해 “실험비 명목의 금품수수에 대해 우리 모두는 현실적 상황을 빌려 변명하기에 앞서 아무리 그 뜻이 신성한 것이라 해도 방법이 옳지 않을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가를 직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문연구 및 심성 교육 그리고 진료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물론 제기된 모든 문제가 학장들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다행히 교수와 의료인으로서 지켜야 할 법규와 도덕을 철저히 반성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정신만은 사회지도급 인사로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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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문병원제 시범사업 실시

///부제 보건복지부

///본문 보건복지부는 특정질환 환자가 전문화된 병원에서 선택·집중된 양질의 고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병원 시범기관의 시설, 인력 인정기준 마련 등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의료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특정질환(심장병, 화상치료 등)에 대해 종합전문병원 수준의 표준화 또는 고난이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갖추고 해당분야의 진료, 연구 및 교육적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향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있는 전문병원 제도의 도입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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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50년 이민받아야 2000년 노동력 유지”

///부제 안명옥 의원 등 저출산·고령화 자료집 내놔

///본문 미국, 유럽, 일본 등 고령사회에 접어든 국가들이 초고령 시대를 맞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노인들이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치집단으로 등장했다.

미국에서 은퇴자 연합인 AARP는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압력단체이다. 노년층이 늘면서 고령사회에 따른 의료비 증가 문제는 미국에서 벌써부터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는 등 늙어가는 사회를 돌이키기 위한 정책개발이 한창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지난 17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과 경제관려 출신인 임태희 의원이 대학생들과 함께 만든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자료집을 내놓았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연세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6명과 함께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 실태와 향후 미래의 모습’이라는 정책자료집을 발간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한국의 미래를 전망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이들은 자료집에서 현재의 저출산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오는 2050년에 가면 총인구의 35% 수준을 이민 받아야만 지난 2000년 수준의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책자료집 지적대로 우리사회의 고령화 문제도 선진국의 초고령사회의 변화와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내놓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세대교체가 아닌 세대간 경쟁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조부모와 부모 세대들이 차세대를 위해 투자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부와 권한, 생명 연장에 최우선적인 가치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망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책이 바라는 것은 실사구시의 대응책에 있다.

미래에 한의계도 어떻게 기여하게 될 것인지는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야할 문제다.

여기서 한의협 정책기획위원회도 지금부터라도 미래사회에 대비한 한의학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준비를 갖춰가야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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