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68호
///날짜 2005년 11월 7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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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급변하는의료환경변화에적극대처”
///부제 한의약관련법률제·개정추진단결성키로 정책위, 국립한의대 추진방향정부에전달
///본문 한의협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신동민)는 지난달 31일 제12회 회의를 갖고, 국립 한의대 설립 추진 방향 및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 마련 등 현안 분석과 함께앞으로의대응방안을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대한의과대학의 설치는 국가 공공의료 정책에 한의학이 포함되는초석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지금껏 한의협에서 추진해 왔던 국립서울대내 한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경과를 분석, 향후 국립 한의대추진방향을정립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교육부,복지부, 국회 등 관계 부처 및 관련기관에 한의협의 국립 한의대설치를 위한 정책 기조가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국립대학교에 한의과대학 설립으로 방향이 전환됐음을 알리는 협회 입장을 전달하는 방안을 국립대 한의대 설립추진위원회서검토키로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한의학 육성 체계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한의약 관련 제 법령의 제·개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의약 발전의 걸림돌 제거 및 한의학 육성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법 제·개정 추진에 따른 세부적인 검토를 진행키로 했다. 특히이날 회의에서는 이를위한 협회내 공식 추진단이 조만간 결성,가동될것으로알려졌다.
또 한의사 직군에 대한 사회적인식은고소득층이며, 오피니언리더임에도불구하고이에걸맞는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팽배하다는 인식에 따라 한의사의사회 참여를 활발하게 이끌어 낼수있는방안도모색키로했다.
이를 위해 정책위는 독거노인및 소년소녀가장 결연사업 추진등 실질적인 사회복지 기여와 함께 한의학의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참여방법을모색하기로했다.
또한 이달부터‘10년후 한의사의모습’이란주제아래본격적으로개최하려했던전국순회정책토론회는토론회를원하는지부와시기,장소등을협의해열기로했다.
또 최근 이강두 의원에 의해 발의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한약업사’의 명칭을 ‘전통한약사’로 개정하는 것과‘혼합판매’ 를‘기성처방조제’로 변경하는내용의장단점을분석했다.
이와더불어간호협에서적극제정 추진하고 있는 간호(사)법에 대해서도 의료직능단체의 업무 권한을 명확히 하려는 법제정 취지에동조한다는의견을표명키로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협회내 존재하는 각종 문서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문서관리규정을 제정키로 했으며, 네트워크 한의원과 일반 한의원간의 상관성 및 제반 상황을 논의할 수 있는 공청회 개최를검토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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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재정 비중 참여정부‘최고’
///부제 국회예산정책처, 전체재정24%
///본문 지난 2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집계한‘2006년도예산안분석자료’ 에 따르면 참여정부의 복지재정은전체 재정(통합재정 기준)중 24%를차지했다.
참여정부의 이같은 복지재정 비중은 전두환 정권에 비해선 두배,박정희정권과비교할때3배이상높은것이다.
참여정부 다음으로 복지 재정의 비중이 큰 정부는 국민의 정부로 22%를 차지했으며, 문민정부와 6공화국은 각각 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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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만과건강보험교류협력강화”
///부제 한의협·대만중의약위원회, 한방건보회의개최
///본문 한국 대한한의사협회와 대만중의약위원회간에 한방건강보험교류협력이강화될전망이다.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기간 중에 열린 대한한의사협회와 대만 행정원 중의약위원회 대표자 회의에서는 양국간의 발전적인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상호정보를 교환키로 하고, 한방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방안을마련키로했다.
이날 양국간의 대표자 회의에서는 한국과 대만에서의 한방건강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상세한소개와 한방건강보험이 앞으로추진할 과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대만에서 실시되고 있는 총액계약제 등 제도전반에 대한 대만측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을 듣는 자리가마련되어관심을모았다.
또한 요양기관 지정계약제에대해서도 양국은 상호 의견 교환하는 등 양국의 건강보험제도 현황을 통한 발전적인 제도가 정착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측이대만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방건강보험 우수사례 등을 견학할 수있는기회를마련키로했다.
이와관련 한의협 김현수 부회장은“대만의 한방건강보험제도에 대해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이번에 양국간의협의를 통한 정보교환을 통해 한방건강보험제도가 더욱발전되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대만 행정원 林宜信 주임위원은 대만의 건강보험제도 전반에대해 한국측에 상세한 설명을 하고“향후 건강보험제도의 정보교환이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는 김현수 한의협 부회장, 김정현 보험위원장, 최방섭보험위원, 박영수 중앙회 의무보험국장이, 대만측에서는 대만 행정원 중의약위원회 林宜信(ISOM부회장) 주임위원등이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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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PC방서 담배 못피운다
///부제 국민건강증진법개정안입법예고
///본문 앞으로 PC방과 만화방 등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담배를 피울수없게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16일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 비준을 계기로 금연구역을확대하고 흡연경고 문구를 강화하는 등 담배규제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지난1일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실과 공장, 복합건축물 등을 금연구역에 포함시키고 많은사람들이 이용하는 국립공원과산림지역에서는실외라도담배를피울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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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약업사의료인화문제있다”
///부제 이강두의원등약사법일부개정법률안발의 김근태복지부장관, 국감서부정적견해밝혀
///본문 우리나라 국법에는 진료와 치료는 정부가 인정한 한·양방 의사들만이 가능하며 그 외에는 비의료인으로서환자를치료하거나약을 조제해주는 것을 법으로 금하고있다. 그런데이런국법을무시하고 일부 국회의원들이 법의한계를 초과하는 법안을 발의해물의를일으키고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이강두 의원이 동료의원15인과 함께 한약업사를 전통한약사로 개칭하고 단순한 판매상에서 국민보건을 담당하는 의약전문직역인으로 승격시키는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개정안을대표발의했다.
이강두 의원은 지난달 28일 15명의 동료 국회의원 서명을 받아한약업사를전통한약사로개칭하고, 이들이환자의요구가있을때에는 11개 기성한약서에 수재된처방 또는 한의사의 처방전에 의해 한약을 기성처방조제할 수 있도록 하는‘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시켰다.
이강두의원은“일제강점기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보완차원에서한약업사제도를 시행했고 한약업사들은 국민 보건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1983년 이후 자격시험이 단절됨으로써 더 이상 한약업사가 배출되지 않게 된 이들은 평균 연령이67세, 최소 경력자가 27년 이상되는 한약전문가라는 점과 그동안 국민보건향상과 전통한의 및 한약을 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한점을 감안해 한약업사를 의약직능인으로 대우할 필요가 있다”고밝혔다.
이강두 의원은 지난 9월27일에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한약취급인력관리제도 개선방안을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발전을 위해선 한약업사의 기능을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바 있으며, 지난달 11일 복지부국정감사에서는“한의학 발전을위해서는 한방전문인력에 대한배려가 필요하다”며“한약업사는그간 어려운 상황에서 민족전통을 지켜온 한의약 전문의라는 의미에서 전통한약사로 개칭해야한다”고주장하기도했다.
우리 고유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이미 일제강점기 이후 법제도 안에서 한의사라는 공인된 의료인력이담당해왔다.
아울러 지금까지 법적·정책적지원이 전무했던 한의학이 최근들어 각종 난치성 질병의 치료법으로 부각되자 이제 와서 한약업사들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의료인화 하자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있다.
김근태 복지부장관 역시 지난국감을 통해“한약업사들을 의료인화하는 등의 내용은 여러 가지검토하고 고려할 사안이 있다”고답해 개정에 대한 문제점과 부정적인견해를표명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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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품질관리문제점·해결방안모색
///부제 오는8일한약포럼개최
///본문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는 국민이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있는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약재 품질관리의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한약포럼이열린다.
강기정 국회의원 주최로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대전대 한의과대학 서영배교수가‘한약재 품질관리의문제점과 해결방안’에대해 주제발표를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 장승엽 생약규격팀장을 비롯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박인환 부회장, 한국한약도매협회 노상부 수석부회장,대한한약사회 이준호 부회장, 새롬제약 이정복 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한약재 관리 문제를 다각도에서심도있게 접근·분석하고실효성 있는 해결방안들을제시할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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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2005 품목확대건기식해설’발간
///부제 녹차추출물제품등 5개품목규격기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규격팀은‘2005 품목확대 건강기능식품의 해설’책자가 조만간발간·배포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책은 2005년 5월에 고시한 녹차추출물제품, 대두단백함유제품, 식물스테롤제품, 프락토올리고당제품, 홍국제품의5개품목에대한 안전성·기능성 평가 내용및 기준과 규격을 설정하게 된 경위가상세하게설명되어있다.
식약청은 이 책은 법률의 시행초기에 영업자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의 확대에 도움을 주기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특히‘건강기능식품 품목확대’사업을 수행하면서 이에 대한 자세한 해설서를발간함으로써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수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업무를 원활히 하고, 개별인정형건강기능식품을 준비하는영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기대한다는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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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보고급화로경쟁력확보”
///부제 KIOM·한의학회, 전통의학학술교류협정조인식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원장 이형주)과 대한한의학회(회장박동석)가 지난 2일 한의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전통의학 지식정보 공동 활용시스템 구축을 위한학술교류협정조인식을가졌다.
이를 통해 두 단체는 국내외 한의학 분야 지식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하고, 관련 연구 및정책 입안 지원은 물론 유관산업의 활성화를 이루어 국내 전통지식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발전시켜나갈계획이다.
이날 체결된 내용으로는 △대한한의학회 산하 정보화위원회구성 △대한한의학회 및 분과학회 학술자료 수집 및 가공을 위한실시권 협약 △학회별 학술자료정보 검색 서비스 체제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협정 참여학회에서는 학회지 등 발간자료를 매년 한의학연구원에 제공하고, 한의학연구원에서는 논문의가공과 서비스에 요구되는 하드웨어 시스템 구축과 관련 응용소프트웨어의 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한의학회 이승일 정보통신이사는“이번 협약 체결로전통의학 지식정보의 DB화 사업을통해검색기능등을강화, 학술정보의 고급화를 통해 정보 활용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특히 KIOM에서 추진하는만큼 한의계가 바라는 시스템을구축하는데많은도움이될것”이라고말했다.
이 이사는 또“한의계에서 필요로 했던 학술 논문의 질적 확충이라는 숙원사업 중의 하나를 해결함과동시에KIOM을중심으로전통의학 분야 연구역량을 강화시킬것”이라며“이를 통해 국내외적인 한의학 위상 정립과 전통의학 분야 지식자원의 보호와 활용이가능해질것”이라고덧붙였다. 한편 KIOM은 지난 9월13일 11개 한의과대학과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 이번 한의학회와의 협약 체결로 전통의학 지식정보 활용시스템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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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특별자치제추진
///부제 반대성명서발표 건보공단사회보험노조
///본문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는지난 2일 성명을 통해“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은 교육비와 의료비 폭등을 가져와사회양극화를심화시키고취약한공공의료 및 공교육 체계를 파괴할것”이라며“제주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수없다”며 즉각적인 중단을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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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고등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심의
///부제 국회통과땐약대 6년제‘원점’
///본문 약학대학 학제 개편을 위한 교육부의 일정에 차질이예상되고있다.
국회 교육위가 의사 출신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지난7월대표발의한‘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오는 22일 심의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심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약대 6년제 자체가 원점에서 다시논의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수없게됐다.
이와관련 약사회 한 관계자는“안 의원이 발의한 개정법률안이 국회 교육위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매우낮을것”이라고전망하면서도 국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분위기다.
반면의협은“우리나라에처음으로 도입되는‘2+4체제’는 입학자격의 변경을수반하기 때문에 고등교육법 제33조의 개정이 필요한사안”이라며 심의 통과 의지를다졌다.
안명옥의원은‘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현행과 같이 행정부의 일방적 주도로 대통령령을 바꿔 학제를 변경하는 졸속한형태를 개선하여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체계 개편을도모해 나가야 한다”고발의이유를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고등교육법제31조제1항을‘大學(大學院 大學을 제외한다)의 授業年限은 4年으로 한다. 다만,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수의과대학은 수업연한을 6년으로 하고 그 교육과정은 예과를각각 2년으로 의학과, 한의학과, 치의학과 및 수의학과를 각각 4년으로 한다’로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하고있다.
현행 고등교육법 제31조제1항은‘大學(大學院 大學을 제외한다)의 授業年限은4年 내지 6年으로 한다. 다만, 授業年限을 6년으로 하는 경우는 大統領令으로 정한다’고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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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올바른공동개원모델제시”
///부제 지난1일예한의원네트워크출범식개최
///본문 한의원의 새로운 경영모델을제시하게될 예한의원 네트워크(대표 이응세)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새로운 의료기관의 경영모델로 많은 관심을 모아왔던치과위주의네트워크를주도했던예네트워크가 지난 1일 메디파트너㈜ 퓨처센터에서 예한의원 네트워크출범식을가졌다.
출범식에서 예네트워크 박인출 대표는“현재 의료환경은 끊임없는 진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예한의원 네트워크는 자생적으로 벌써 있었어야 할 일”이라고말했다.
예한의원 네트워크 이응세 대표는“앞으로 의료시장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변화에끌려다니지않고선도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의 표준화와 경영전략은 필수적”이라며 “예한의원 네트워크는 1단계로한의학과관련된피부미용부분을특화해 운영될 예정이며, 추후 중국 등 해외진출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밝혔다.
한의학의 표준화와 올바른 한의원 공동개원모델 제시를 목표로 하는 예한의원 네트워크는강남예한의원(이응세 대표원장), 중국예한의원(시진국 대표원장), 전주예한의원(전창훈 대표원장), 영등포예한의원(양인철 대표원장), 돈암예한의원(신규원 대표원장)의 5개 한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예한의원 네트워크는 6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충분한경영노하우를 축적한 바 있으며앞으로 한방의료 특성에 맞는 시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시스템에 의한 진료환경을 뚜렷하게공유하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이응세 대표는“예한의원 네트워크는 단순히 경영적인 이익추구보다는 항상 환자중심 나눔의정신을실천함으로써 사회적으로모범이 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예한의원 네트워크는‘환자중심의 진료’와‘나눔의 정신’을강조하는예네트워크의 경영철학인YE way를 바탕으로 △공동구매를 통한 경영효율화 △정기적 임상워크샵을 통한 선진 치료기술의 개발과 공유 △원장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CEO교육과정 등을 통해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네트워크모델을제시할예정이다.
이번예한의원네트워크의출범에따라예네트워크의경영전반을지원하는 메디파트너㈜는 한의원전담팀을 별도로 구성, 적극적인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구축하고예한의원네트워크의확대에나설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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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약사출신문희의원, 국회복지위입성
///부제 복지위약사출신강세…이강두의원은정무위로
///본문 약사출신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문희 부의장<사진>이17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입성했다.
문 의원은 지난 17대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후보에 공천됐으나 순위에서 밀려 국회에 입성하지는 못했고, 지난번 박세일 의원의 사퇴로 후보 0순위에 랭크돼있었다.
지난달 13일 같은 당 유승민 의원이 대구 동구을 10.26재선거에 출마하며 0순위였던문희의원이비례대표직을승계했으며, 지난 1일 보건복지위배정을당으로부터최종통보받았다.
이로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약사출신의원들은열린우리당김선미의원과한나라당 문희 의원 등 여야에 1명씩이포진하게됐다.
비례대표직을 내놓고 선거에 나선 유 의원은 재보선에서 당선된 뒤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의원선서를 마쳤으며,문 의원의 상임위 절차도 마무리된것으로전해졌다.
문 의원이 보건복지위에배정됨에 따라 같은 당 이강두 의원은 정무위원회로 자리를 옮겼으며, 문 의원은 유의원의 재선거 당선으로 의원직을 승계한 뒤 임시로 사용하고 있던 박창달전 의원실(514호)로최종 의원실을 배정받았다.
한편이번문의원복지위입성에대해일각에서는파워싸움에서이겼다는평이나오고있다.
이강두 의원의 경우 지역구가 경남 산청이며 최근 한방산업단지 건과 관련해 활발한활동을 하고 있었기에 자의로위원회를바꾼것이아닌당론에 따라 움직인 것이라는의견이다.
문의원은대한약사회와여약사회에서많은활동을해왔고 현재 한국여약사회명예회장이며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 부단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것으로알려졌다.
의협회장출신인신상진의원이 당선 직후 복지위 배정을 희망했으나 전문직능인의일방적인포진을우려해환경노동위원회로 배정한 것과는극명하게차이가난다.
한나라당 원내행정국은 문희 의원이 약사 출신인 만큼전문성을 살려 보건복지위에배정했다고밝힌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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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주시·의춘시, 자매결연체결
///부제 선진화된한약가공법도입등
///본문 한국과 중국은 지난 10월24일서울에서 제8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이 세계전통의약의 날 제정, 정보교류 강화, 표준화 사업, 공동연구지원 등 구체적 협력사업에 대한합의의사록을 체결했다. 그러나합의의사록이 제대로 된 결실을맺기 위해선 양국이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이뒤따라야한다.
여기서 중국의 전통 4대 한약재도시로 유명한 강서성 530만인구의 의춘시 류정명 상무부시장 일행이 상주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지난 10월 말부터 이달3일까지 4일간 상주시를 방문, 시청강당에서 상주시와 의춘시간자매결연을 체결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평가할만하다.
상주시는 이번 중국 의춘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세계수준의 한약 재배와 가공분야에서 앞서 가고 있는 중국 의춘시의한약재의 생산·관리·유통 등선진기법을 도입, 양국의 상호 발전방안을모색한다는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상주가 명실공히 국내외 최고의 한방자원의메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방산업단지조성사업의중심축을아예 한약재도시로 전환하는 계획도고려하고있다”고말했다.
상주시의 계획대로 지자체가국산 한약재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놓는다면 그동안 한·중 동양의학 협력사업이 관리가 제대로안돼 유야무야로 끝났던 사례에비추어 산·학·연들은 적은 비용으로 훨씬 높은 경쟁력을 갖출수 있고, 상주시는 첨단기술을 갖고 있는 산·학·연들을 유치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제에정부도 한방산업단지의 고도화관점에서 지자체들이 추진하고있는 한방산업단지의 한약재 생산기반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생명공학관련윤리적세부사항조정
///부제 복지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전문위원회개최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과천그레이스호텔에서‘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문위원회’(이하전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고,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이하 국가위원회)와 전문위원회의 역할,전문위원회의 향후 운영방안 등에대해논의했다
전문위원회는‘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이하 생명윤리법)제8조에 근거해 지난 10월10일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생명윤리·안전정책전문위원회, 인공수정전문위원회, 배아연구전문위원회, 유전자전문위원회 및 생명윤리교육·평가전문위원회 등 총 5개의전문위원회는국가위원회에서 부의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를벌이게된다.
국가위원회는 그동안 2차례의공식회의와 3차례의 비공식회의를 통해 배아 연구의 헌법 합치여부에 대한 위원회의 입장을 논의하고, 금지·제한되는 유전자검사 지침 마련과 체세포핵이식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종류· 대상 및 범위에 관한 사항을 전문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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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생체정보보호가이드라인마련
///부제 정보통신부·서혜석 의원, ‘…공청회’공동개최
///본문 생체정보의오·남용을막기위해 수집, 관리절차를 명확히 규정한 생체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이체계화·세분화돼 조만간 보급될전망이다.
국회 열린우리당 서혜석 의원실과정보통신부는지난달31일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생체정보보호가이드라인마련을위한2차공청회’를공동개최했다.
이날공청회에서는총칙, 생체정보의수집·이용·파기, 제공자등의 권리, 생체정보의 보호조치 등총4장에걸쳐14조로구성한가이드라인 안이 발표됐으며, 이는 지난 7월 열린 1차 공청회에서 제기된관련전문가들의견해와입장을수렴하고 수차례에 걸친 내부적인토의를거쳐완성된것이다.
서혜석 의원은“생체인식 기술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생체정보의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정보보호에대한법·제도적뒷받침의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공청회를 통해 마련될 가이드라인(안)은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세계 최초의 행정적인 지침으로 큰 의의가 있다” 고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지난 1차 공청회 당시 발표된 가이드라인(안)에비해 기술적인 보호조치 사항이보다 상세하게 명시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외국의 생체정보 보호정책과 국제 표준이대거반영됐다.
또운영자가타인에게생체인식시스템을 위탁해 운영하는 경우 수탁자가법령과가이드라인규정에 따라 생체정보 및 생체인식시스템을적절하게보호하도록감독할 책임을 부여하는 등 수탁자에대한 지휘·감독 권한과 책임을규정한것이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안)은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함께 공공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한 뒤정부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에서활용될 수 있도록 연내에 보급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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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독감주사맞고호흡곤란증세
///부제 복지부, 상완신경총염의심
///본문 한 초등학생이 병원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왼손과 다리가마비되고호흡곤란증세를보이고있음에도해당부서에서는추측만무성할 뿐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독감예방주사에 대한불안감이확산되고있다.
정부는 최근 모 방송국 보도에서 한 초등학생 독감예방주사 관련한 보도가 나오자 백신접종 과정 및 백신 자체의 이상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특이면역반응으로 인한‘상완신경총염’으로 의심된다는 해명만 내보내의구심을더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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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맞춤형한방치료제개발머지않았다”
///부제 면역개념등한의학장점최대한살려야
///본문 대한면역학회(회장 강창율)는 지난달 27일부터 서울롯데잠실호텔에서 개막된2005 국제사이토카인학술대회는‘Cytokines, Immunity, Immunotherapy and Vaccin e’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면역 전문가 800여명이 참석, 21세기 질병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펼쳤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강창율 회장은“면역학 연구는기초의학으로서 단지 이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임상실험으로 접목·응용함으로써‘벤치(실험대)에서 베드사이드(침대)’로 연결해연구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며“면역학은 기초의학과 임상분야의 가교로서 앞으로‘트랜스래이셔널 메디신’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최근 면역학에젊은 연구원들이 대거 진입해 난치성 질병 치료 등 의료기술 발전의 페달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범위를 넓혀가고있는 고무적인 현상”이라고전망했다.
강 회장의 전망대로 면역학의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가교로서 한의학에 가진 질병의 독특한 특징 중의 하나가바로양생(養生) 개념이다.양생이라 함은 인체가 정상적인 생리를 유지하게 하고외부의 병인으로부터 인체의면역개념을 포괄적으로 말하는것이다.
더욱이 한약물유전체학이발전하면서 질병을 구성하는단백질이나 단백질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성과가 잇따르고 있어 머지 않아 맞춤형 한방치료제개발도 가능할것으로예상된다.
이런 변화는 면역학분야에서 한·양방이 공히 젊은 인재에 대한 교육·연구개발투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를 창출할수있게됐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임상에서한·양방 병행치료보다는 한방치료만 받은 환자의 면역효과가 높은 경우가 많다”면서“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방면역학의 장점을 살려가는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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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미래바이오산업에달렸다”
///부제 바이오벤처기술이전·틈새시장공략등활발
///본문 올들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해외 선진국 시장까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의 공략이 두드러지고있다.
예컨대 최근 바이로메드(대표김선영)는 기술이전을 통한 로열티 비즈니스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장악에나섰다.
또 이미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90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항암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시작한 뉴젠팜은 내년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전국54개의 도립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할계획이다.
항체 전문기업 랩프런티어(대표 박종세)도 국제기구인HUPO(인간프로테움기구)에 인간유전체단백질 지도를만드는데필요한 자사 항체를 매년 3천~4천건이상을수출키로합의했다.
바이오업계관계자들은“한국에서브랜드인지도가낮은벤처기업들이오히려외국에서유명세를치르고 있다. 세계 바이오분야에서우리나라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되고있다”며“생명공학분야만큼은한국의해라고단언해도과언이아니다”라고자부했다.
관계자들의 자부대로 바이오산업은 정보기술과 함께 21세기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산업으로 한국의미래가밝다.
더욱이 최근 문을 연‘세계줄기세포 허브’는 선진국들의 요청으로 한국에 설치될 정도로 국내 바이오산업의화룡점정이라할수있어 한국이 그 중심에서 연구의 시너지를높이는역할이기대된다.
그러나 한국이 생명공학 주도국으로 위상을 지키려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한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 대한 투자에도 보다 과감하게 지속적으로이루어져야한다.
차제에 정부는 한의약육성법이정하고 있는 한방바이오산업의기반 조성을 위한 후속 개선점에도적극나서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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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출산축복하는분위기조성돼야”
///부제 김근태장관, 홈페이지서강조
///본문 “저출산문제를해결하기위해서는일반적인정책수립과정과는다른 복잡하고 종합적인 프로세스가필요합니다. 또 제도 및 정책, 사회적인식, 문화의변화등우리사회전반에대한대전환이요구됩니다.”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홈페이지‘일요일에쓰는편지’에올린글을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은 문제자체가매우복잡하기때문에많은어려움 이 따른다”고 밝혔다. 칼럼에서 김장관은“출산이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진정으로 출산을 축복하는 분위기를조성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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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학연구비투명성강화나선다”
///부제 전국대학산·학협력포럼서발표
///본문 지난달 2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전국 대학 산· 학협력포럼’에 참석한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및 연구처장협의회는 대학 연구비 투명성 강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결의문에서 산·학협력단장들은 연구비 유용 및 부당 집행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대학과 정부가 공동 노력해 연구비관리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것을건의했다.
결의문은 구체적으로 대학은△대학연구비 중앙관리제 전면실시 △연구비 집행 과정 중 구매제도 선진화를 통한 연구비집행의 투명성 제고 △대학 내부 연구비 감사 시스템 도입 등을, 정부는 △인건비 풀(Pool)제도를 실시, 인건비를 연구기간에 상관없이 대학본부에서 통합 사용토록 개선 △간접비의비율을 연구비의 30% 수준까지 확대 △연구활동비를 인건비 총액의 30%이내에서 인정하는 등 연구자 인센티브 확대
△국가 지원 연구과제에 대한대응자금 부담의무 완화 추진등을제시했다.
이 날 김진표 부총리는 “산·학협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 및 기술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하고 기업은 대학을 지원하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며“산· 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커넥트코리아사업을 통한 대학과 산업체가 상호 교류하고 신뢰하는 풍토를 조성, 그 바탕위에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총리는 제2단계BK21사업을 통해 대학의 기술개발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교수업적 평가시산·학협력 지표의 비중을 강화해 교수의 산·학협력활동에 더욱 큰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과 대학에 대한 기업의기부금 손비처리범위를 현행50%에서 75%로 상향시켜 기업이 대학을 지원하도록 하는문화와 풍토를 조성할 계획임을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정례적으로‘전국대학산·학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지역별 포럼을 하위 조직으로 구성, 지역실정에 맞는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하면서 대학과 기업, 정부가 연결하는 촉매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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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세계적학술단체로거듭날터”
///부제 17차 이사회 통해 이사국 확대등 조직개편 미래지향적인 동양의학 발전방향 적극모색
///본문 최근 대구에서 개최된 국제동양의학회(ISOM) 제17차 이사회에서 회의에 참석한 이사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현 홍순봉 회장이ISOM 회장에재선됐다.
홍순봉 회장은 지난 2년여 동안 ISOM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국제동양의학회가 아시아에서 벗어나 명실공히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거듭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홍순봉 회장은“지난 2년동안 나름대로 국제동양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하느라고 했지만 이자리는감당하기어려운자리라는것을많이느꼈다”고 밝히고“재선되어 어깨가 무거운 것이사실이지만 국제동양의학회 이사국 및 관계자분들과의 협력으로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말했다.
특히 이번 제17차 ISOM 이사회에서는 동양의학의 세계화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의일환으로이사국및이사수를확대하는조직개편등의회칙개정안을통과시켰다.
이번 이사국 확대 등 조직 개편과 관련 홍순봉 회장은“국제동양의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이제는세계적인학술조직에걸맞게이사국및 이사수를 확대하는 것을 논의한 결과 기존의이사회를상임이사회와이사회로분리개최하는 한편 이사수도 현 세계화 추세에 맞게 확대키로 함으로서 ISOM 조직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13회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서는 국제동양의학회의 3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ISOM 30년史 발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참석자들로부터많은관심을모았다.
홍순봉 회장은“올해는 국제동양의학회가창립된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써 세계동양의학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를갖고 있다”며“30년동안 13차례의 대회 개최로 국제동양의학회는 이제 세계적으로 가장 전통있고 오래된 동양의학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회로써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말했다.
앞으로 ICOM이 세계적인 학술대회로써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홍순봉 회장은“ICOM은 학술대회인 만큼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의 질적·양적인 면에서 평가를 받아 동양의학이 세계주류의학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노력을강구하겠다”고밝혔다.
한편 국제동양의학회의 회무 추진방향에 대해 홍순봉 회장은“앞으로 국제동양의학회는미래지향적인 학문적인 발전방향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동양의학 각국간의 국제협력을 활성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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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약에씌워진오명벗어낸다”
///부제 상지한의대·해마한의원, 안전성입증공동연구
///본문 상지대 한의대와 해마한의원이공동으로 한약안전성 입증을 위한다기관공동연구를제안했다.
이선동 상지 한의대 교수(예방의학 교실)는“현재 한의협과 원활한 상호협조에 관한 대화가 오가고있다”며“내년 3월본격적인연구를 위한 예비단계를 거치고있다”고밝혔다.
한의협에서는 지난달 20일 구성된 중앙회장 직속의‘한약안전대책특별위원회’에서 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한약의대국민홍보를비롯, 건전한한약재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대응책마련을중점업무로한다.
이선동 교수는“현재 협회와함께 한약안전성을 홍보할 대국민 포스터 제작과 협회 임원들을위한 교육용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상태”라고 말했다. 또 장애아동의 뇌 발달 치료로 유명한 해마한의원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해마한의원은 지난 7월13일 3개월 한약복용 실험아동 86명을대상으로 RUCAM(간손상 유무)척도를 제시, 한약에 씌워진 오명을벗겨냈다.
이와관련 해마한의원 백은경원장은“이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굳히기를 할 때”라며 “다기관연구를 통해서 적어도 500케이스 정도는 준비돼야‘한약 음해설’을 잠재울 수 있다”고강조했다.
이선동 교수는 특히 이번 연구를위해“IMF시절의 전국민 운동으로 확산됐던‘금 모으기’운동처럼, 한의대생들의 혈액채취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한약복용이빈번한 한의대생들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과의 비교분석을 위해서다.
검사내용은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 간·신장·중금속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검사를의뢰하고환자의병력·가족력· 식생활 등을 조사하는 설문지검사로이뤄진다.
학생들의 혈액은 실험군(내원환자)으로 함께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검사의뢰 및 공동연구는 공신력있는 단체인 한국독성학회(회장정해원, 서울대보건대학원)와함께이뤄질전망이다.
한편 한의협 현 집행부는 앞으로 예산 및 인력동원 등 한약안전성 검증에 적극적인 지원의지를보여야할것이다.
이에 맞춰 정부도 불법한약재유통을 근절하는 분위기를 조성,고부가가치한의학산업이가공된오해로 제 역할을 못하는 불상사를막아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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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계, 차별화된생존전략마련해야”
///부제 고은지 연구원, ‘의료산업…’보고서서지적
///본문 LG경제연구원 고은지 연구원은최근‘의료서비스산업의 환경변화와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의료시장이 개방되면수 년 내에 선진국의 유수 병원들이 국내에 진출하고 영리병원 허용 등 민간 자본의 의료투자가 활발해져 경쟁력 없는 국내 의료기관은 자연 도태할 가능성이 높다”며“의료산업의 핵심 주체인병원들이 급속한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생존 전략이 시급하다”고밝혔다.
고 연구원은 이어“유비쿼터스시대에서는기존제약·바이오산업 뿐만 아니라 IT와 접목된 U-헬스의 성장도 의료산업의 유망성을 배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기업이나 정부 등관련 주체들은 뉴라운드 개방 파고에 대응, 의료산업 모델의 공동개발, 관련법규의정비등협력을강화해나갈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의료의 질적 수준이나 다양성이 부족해서 의료의 산업화로 국부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은 비약적논리다.
모든 일에는 시의성을 거스르면 실패하기 쉽다. 건강보험은 이제 겨우 재정 적자에서 헤어나와새롭게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는데다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되고있는 노인요양보험 시범사업의성패는2년후에야나온다.
그런데도 의료시장개방, 영리병의원 허용, 민간보험 도입을 과연 이 시기에 급박하게 추진해야하는지는의문이다.
책은 건강보험 하나에 건강을 맡기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경쟁력있는 병원을 찾는 식의 의료산업화 정책보다는 의료보장성확대를 통한 공공인프라 강화에두어져야 국민들의 전폭적 지지와신뢰성을찾을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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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암센터건립추진
///부제 제주도등 200억원투입
///본문 제주도는 최근 열린 하반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제주암센터 설립사업안을 심사한 결과, ‘적정’승인을 받았다며 내년부터 암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지난2일밝혔다.
사업안에 따르면 제주암센터설립·운영 사업에는 국비 100억원과 도비 40억원, 제주대병원6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제주대병원 내에 암연구 실험실 등을 갖추게 되며현재 추진 중인 제주대 신축병원과 연계, 내년 1월 건축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7년말 준공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암환자 진료의서울 의존도(69.2%)가 전국에서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어암센터 설립시 도내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줄것으로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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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화장품산업과학화·세계화‘기여’
///부제 식약청, 천연물 이용화장품개발심포지엄개최
///본문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제품개발을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지난 3일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대한화장품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국제심포지엄에서는 중국과학연구원의 Hu Lihong 박사가 중국의 한방연구동향을, 또 국내연자로서 경희대 한의대의 박성규 교수가 한의학에서의 피부분야 효능연구 동향을 태평양기술연구원의 이병곤 박사가 녹차의 피부활성 연구동향을 주제로 발표에나섰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으로 5천년간 이어져온 천연물을 이용하여전통으로 이어진 민방의 경험을바탕으로 진보해온 국내 화장품기술과 외국의 천연물을 활용한화장품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시켜 국내화장품 산업의 과학화 및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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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산·학·연 공동 R&D 늘어난다
///부제 제약협회, 신약개발 97건 공동연구진행
///본문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은 과기부 등이 지원하는 기초과학연구, 특정연구개발, 산업화연구개발 등 3대 연구개발사업 과제의 우수성과 663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2005년 대표적 우수연구성과’를선정, 발표했다.
부문별 3대 우수연구성과는 △ 지식확장 및 학술발전 부문‘제1거리 지표식상성’(강영운 세종대교수) △삶의 질 향상 부문‘아토피피부염 유효 천연물 신약개발’ (박은진 팬제노믹스 연구원) △산업경쟁력 강화 부문‘병 저항성형질전환 고추개발’(김영순 금호생명 환경과학연구소 연구원) 등이다.
과학재단 관계자는“신기술 혁명이 가속화돼 산업구조에 변화가 초래되고 있다”며“특정 연구개발 분야에 천연물 신약개발이선정된 것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제약시장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25일 제약협회가 발간한‘한국제약협회 60년사’에 따르면“올8월말현재총25개 국내 제약사에서 10개 대학, 3개 국책 연구기관, 50개 바이오벤처기업, 9개 외국 대학 및기업과 97건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내 제약사들이 바이오벤처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바이오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서고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01년 21개 제약사가 72건의 공동연구를 진행한 것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제약협회 관계자는 “대학과 바이오벤처기업이 치료효과를 갖는 신물질을 발굴하고제약기업은 의약품 개발경험과임상시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 제품개발, 상품화 등의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신약개발 모델”이라며“급변하는 제약환경에 대응해 제약사와 대학,연구기관, 바이오벤처기업과의R&D네트워크 구축사례가 더욱늘어날것”으로 내다봤다.
관계자의 전망대로 제약사와산학연간 R&D 구축에 확실히 예견할 수 있는 변수는 한약을 활용한 바이오신물질 발굴 영역에서향후 10년간 중국 등이 한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란 분석이다.
따라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바이오산업기반 조성에 대응하면서 효율적인 R&D구축과 중의약과 협력과 경쟁력의조화에나서야할 것이다.
///끝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서울대 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거부
///부제 의대주임교수회의서현체제유지결정
///본문 서울대가 의대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다는 정부방침을 거부하고 현 의대 교육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키로함에 따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서울대 입장은 사실상 정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방침에 정면으로거부하는 것이어서 정부 대응이 주목된다.
지난 3일 서울대는 지난달말 의대 주임교수 회의를 열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논의한 결과 전문대학원은교육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BK21) 지원 중단을 감수하더라도 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대 결정은 의대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추진해온 교육부 정책은 물론 인근 대학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미칠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BK21 사업 지원이 중단될 것에 대비해 중단이후에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사업(A존)과 가능한 유지해야할 사업(B존), 포기할 수밖에없는 사업(C존)을 분류하는작업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진다. A존에는 연구 인프라유지, B존에는 대학원생 인건비 지원, C존에는 박사과정후연구원과 계약교수 유지 등이포함됐다.
서울대의 한 관계자는“의대의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전환은 정부가 비교육적인 일에앞장서는것”이라며“의대교육 과정을 현행 6년에서 8년으로 연장하는 것은 높은교육비를 가져와 기회 불평등의 심화와 의사들의 나이를높여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연세대도 12월 전까지는 최종 입장을 확정한다는방침이어서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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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촬영용X선장치사용자제
///부제 식약청, 외부용역결과토대로권고
///본문 집단건강검진 진단시 주로 흉부촬영에 사용되는‘간접촬영용X선 장치’에 대한 사용자제 등이권고됐다.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집단 건강검진시 흉부촬영에 주로 사용되는‘간접촬영용 X선 장치’의 방사선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화질 또한선명하지 않다는 외부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식약청은 관련단체인 병원협회, 의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건강관리협회 등에 권고문을발송하여 회원들에게 통보하도록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방사선발생장치에 대한 방사선피폭선량 등에 대한 국내·외동향을면밀히모니터링하겠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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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08년상반기신약출시될듯
///부제 자생한방병원·녹십자, 골관절치료제공동개발
///본문 최근 한국개발연구원은‘중국으로부터 수입과 국내 기업의 진입·퇴출 관계’라는 보고서에서“고기술 산업 분야에서 중국산의 수입 침투율은 1999년 2.0%에서 2003년 4.4%로 높아졌다”고밝혔다.
수입침투율은국내시장에서수입품의점유율을 뜻한다. 실제 같은 기간 저기술 분야에서는중국산의침투율이고기술분야에서급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약 산업 분야에 있어서는 한약물유전체학, 한방프로테옴 연구 등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성과가 잇따르면서 중의약제약산업보다천연물신약이먼저개발될것으로 전망된다. 왜냐하면 자생한방병원(원장신준식)과 녹십자(대표 허일섭)가 공동으로 연구 중인 골관절 치료제(GCSB-5)의 신약 개발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품화에도 가속도가붙고있기때문이다.
GCSB-5는 자생한방병원 고유 처방으로 퇴행성척추염ㆍ관절염ㆍ허리디스크 등에 사용되는 추나 한약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이다.
이 물질은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골관절질환치료 및 연골변성 억제효과가 있다고 확인돼미국 등 국내외에서 특허를 획득, 새로운 골관절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성균관대학교약학대학이선미교수팀의실험결과유효물질로선별한GCSB-5가또다른동물실험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골관절치료제나예방약등으로개발될가능성이한층높아지게됐다.
더욱이 기존의 골관절 질환 치료제는 주로화학적합성물질로장기간사용시위장장애등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단점이 있으나GCSB-5와같은천연물신약은장기간복용해도 부작용이 적어 새로운 골관절 질환 치료제로주목받고있다.
자생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지금까지 연구결과GCSB-5는새로운천연물신약으로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현재 진행과정으로 볼 때 2008년 상반기에 신약으로 출시할수있을것”으로전망했다.
실제선진국어느나라를봐도한약을활용한천연물신약개발에성공한나라는아직까지한국이 유일하다. 자생한방병원이 걸출한 제약사와공동으로한방신약개발인프라를구축해놓는다면 제2, 제3의‘한방신약조인스정’과같은연구성과를도출할수있을것이다.
특히 중의약산업이 고기술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생생명공학연구소가 추나 한약물에서 신약 개발에 성공한다면 한국한의학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기대해도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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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임상센터인프라강화줄이어
///부제 동의대임상센터한의약경쟁력기대
///본문 최근 가톨릭의료원을 비롯 서울대, 삼성서울,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들이 임상센터인력확충과교육프로그램을강화하는등대형병원들이 앞다퉈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구축에나서고있다.
예컨대 서울대병원의 경우 국내 임상분야의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하기 위해 적어도 향후10년 이내에 임상센터 규모와 근무인력을 4배까지 확충한다는 장기 비전을 마련했다. 서울아산병원도 최근 임상센터에 연구원, 코디네이터등의인력확충에나섰다.
이처럼 대형병원들이 앞다퉈 임상센터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는 것은 올해 국내 임상센터 규모가 750억원이지만 매년 급성장해 2015년 경에는 무려 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동의대 한의학임상연구센터연구소 고우신 교수는“정부는그동안한방임상센터에대한투자를소원시해왔던게 사실”이라며“한방임상인프라가 강화될 수 있도록 임상 프로토콜 등 관련 제도 개선에적극나서야한다”고지적했다.
다행히 최근들어 동의대 한의과대학이 기초분석실, 약리효능분석실, 임상시험모니터링실,연구실, 세포배양실, 행정실 등을 갖춘 한의학임상센터연구소(소장 고우신교수)가 지난 3일개소식을가졌다.
동의대 한의학임상연구센터는 식의약 산업체의 한방관련 제품에 대한 유효성 검증과 기능성이 우수한 한방제품과 천연물 신약 개발사업을추진하는등한방임상센터의역능을확산시켜간다는계획이다.
오늘날 한방제약산업이 이만큼이나 중의약산업과경쟁력을유지하고있는것도한의약육성법으로뒷받침되고있는만큼육성법이정하고 있는 대로 한방임상센터의 효율적 운영을위하여 한의과대학병원들의 임상 R&D 역할을북돋우는데집중돼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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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병원형의료기관수크게늘어
///부제 궁극적인공적보험강화대책마련해야
///본문 요즘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현상으로 산부인과,소아과 등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반면, 늘어만 가는 노인인구로 인해 노인전문병원이 의료계의 새로운 불루오션 수익경영으로 급부상하고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해 말 현재우리나라 의료기관 전체수는2003년에 비해 4.4% 증가에그친반면, 요양병원·치매병원·노인전문병원을 합친 요양병원형 의료기관수는 전년대비 58%나 증가한117개로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노인전문병원’ 은 전문병원이 아닌 보편적 병원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노인전문병원의 급속한 확산은 우리나라처럼 사회안전망이부족한 환경에선 노인 스스로 입원비를마련해야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노인생활 실태 및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후준비가된노인은4명중1명꼴이며그나마월소득이 있는 노인도 정부·사회단체로받는소득이대부분이고자신의자산소득이있는노인은전체의2.5%에그쳤다.
더욱이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본인부담률은46%로높은편인상황에서 노인전문병원의 확산은 노인의료계층간 양극화를 초래할 우려가높다.
따라서 노인전문병원 증설에앞서 국민적 합의에 따른 노인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공급자로부터 공보험 하나에 건강을 맡기는 대다수 노인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도 민간보험보다는 공적보험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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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화시대대비보험상품‘러시’
///부제 동부생명, 만 90세보장상품출시
///본문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장래인구 추계결과’에 따르면 2026년에는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대한대응책이요구된다고 추정했다. 이밖에 65세 이상노인으로만구성된가정의월평균소득은 112만원으로, 생활보호대상자 수준을 간신히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돈과 건강이 보장되면 장수는 분명 축복이다. 하지만 가난과 질병은 축복이 아니라 비극과고통으로 몰아가는 현실인 것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고령화사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9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을 비롯해 새로운 개념의 보험상품이속속나오고있다.
예컨대 동부생명은 지난 1일부터 만 90세까지 보장하는‘오래오래 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종신보험을제외한건강보험에가입해보장받을 수 있는 나이는 최고 80세였다. 보험사 관계자는“생명보험사들이 출산율은 하락하고 평균수명은 증가하는 고령화시대를 겨냥한 보험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며“그동안 틈새시장이었던 고령화상품을 주력상품으로 출시하는 등 실버시장을 적극 공략하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지지않은 상황에서 고령화상품이 주력상품으로출시되고있는현상은노인건강보험 이용의 계층간 불평등심화를 초래할 우려가 높다. 쉽게말해 고소득층의 민간보험은 더욱보편화될것이기때문이다.
노후가 준비된 극소수는 인생100년 시대에 60세에 퇴직해서 30여년 이상을 민간보험에 의지한다해도준비가안된노인들은어차피건강보험에만매달려야할판이다.차제에 정부도 국민 합의에 따른건강보험의보장성강화에적극나서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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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야생 한약재배단지 조성
///부제 횡성군, 고라데이한방숲개발
///본문 정부와 지자체가 손을 잡고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특화혁신프로그램이늘어나고있다.
전주·완주혁신도시사업 등이 그런 사례들이다. 지난달 28일 전북도는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로 신청한6곳 가운데 전주시·완주군 일대 488만평을 혁신도시 예정지로선정했다.
강원도 횡성군도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횡성군 관계자는“횡성군 일대 737ha에 한방숲 사업에 올해부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총사업비 30억여원을 투자해 늦어도 200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속칭‘고라데이 한방숲 개발계획’은 크게 한약재배단지 조성과 웰빙그린투어 및 한약저장시설 등 3가지 테마로 추진된다.특히 야생 한약 재배에 적합한지역을 선정해 국유림 100ha에대해 장뇌삼 등 야생 한약초 재배단지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횡성군이 산간이라는핸디캡을 극복, 웰빙산업으로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은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적지 않은힘이될수있다. 더욱이정부와 지자체가 소규모 예산으로 주요 웰빙산업 동력 분야에 우수한인프라를 구축하는 자체가 이미지자체 지역혁신사업의 시작으로기대되고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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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체계적인한의학에보다관심”
///부제 프란시스 ICMART 사무총장, 자인한방병원 방문
///본문 ‘국제침구 및 침구관련 기술학회 ICMART’의‘프란시스 베이언’사무총장이 지난달 24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자인한방병원(원장류은경)을방문했다. 프란시스 총장은 최근 열린 제13회 국제동양의학술대회(ICOM)에 참석, 하얀 수염의 카리스마와 동양적인 의상으로 취재진과 참석자들의주목을끌었던인물.
프란시스 총장은 류은경 원장과 함께 병동을 돌며 침술을 직접관찰, 촬영하고 여러 첨단장비를몸소체험하는시간을가졌다.
그는“동양의학중중의학이서양에는 더 많이 알려졌지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한의학에 보다깊은관심이있다”고밝혔다.
한편 자인한방병원은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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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기능성화장품신소재개발센터설치
///부제 보건산업진흥원, 향후6년간 50억원투입
///본문 노화방지를 위한 화장품 신소재개발에불씨가댕겨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기능성화장품신소재개발센터(센터장 유익동)’를설치,향후 6년간 약 50억원(정부지원30억원)을 들여 미백, 주름개선등을 위한 기능성화장품 신소재를 개발하고 산업화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이와더불어 진흥원은 암세포만공격하는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기 위한 센터(센터장 홍효정)도역시 6년 동안 약 90억원을 들여한국생명공학연구원내에 함께설치했다.
치료용 항체는 방사능, 항암제 등 다양한 효능분자를 탑재해 암 세포를 공격할 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에 대한 부작용이낮아 일명‘마법의 미사일’이라불린다.
진흥원 이경호 원장은“이번에 선정된 양 센터는 향후 우리나라의 항체치료제 개발 및 기능성 화장품개발에 기반기술을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자의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산· 학·연 협동연구체계를 구축해관련분야의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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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중 김치파동을 지켜보며
///본문 뉴라운드 출범이후 교역은 국가 경제의 가장 핵심화두가 됐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한·중 간의 김치파동도한예다.
최근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하질검총국)은 한국산 김치와고추장 양념장 등 3개 품목10개 제품에서 기생충알이발견됐다며 통관보류 및 이미 수입된 제품까지 폐기처리를 지시했다.
그러나 중국산 농산물에대한 한국측의 잇단 유해물질 발견발표에 이은 중국측조치는 간단히 넘길 사안이아니다.
2000년 6월 한국측이 중국산 마늘에 높은 관세를 물린 직후 중국이 한국산 휴대폰의 수입을 제한한 적이 있고 최근에는 땀냄새 제거용화장품에 대한 환경호르몬검출자료를 요청하기도 해김치전쟁이 농산물은 물론공산품 교역에까지 불똥이확산되고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국적생활용품회사인 유니레버가 지난 9월 말 일본에서한방화장품‘한(韓)’을내놓았다.
자사제품의 상품포장을한글로‘한’이라고 넣는가하면 일본 출시도 한국보다오히려 한 달 남짓 먼저 시작했다. 물론 한류를 노리고 기획한 상품이기 때문에일본 소비자 반응도 좋아일본에 제품을 출시한지 불과 한 달만에 벌써 올해 판매 목표를 완전 달성했다는것이다.
이에 앞서 무역협회는최근 한류의 경제적 효과가 연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국내 기업들의 한류 활용을촉구했지만 국내기업들은아직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뉴라운드 개방파고 환경에서는 무역규범 못지않게소비자의 신뢰와 미래를 예측하는 전략과 함께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것이 경쟁력의핵심이다.
다만 아무리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한다 해도 웰빙 이미지에 한발 더 빠르게 조합하는 전략을 거시적 차원에서수립해야한다.
왜냐하면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위해를 가져오는 제품은 동정은커녕 오히려 지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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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인터뷰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기술력과화교자본결합필요하다”
///부제 한국 적색채 살린 치료모델 정착으로 세계시장공략 객관화된마인드·자료·논문등글로벌시각‘확립’
///본문 “국내 화교(華僑) 한의사가 3백여명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한의학으로 뻗어가기위해서는이들과친구가돼야한다.”
지난달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8차 세계화상(華商)대회 원국동 조직위원장(한국중화총상회 회장)은 한의학이 나아갈구체적인방향을짚어냈다.
세계화상대회는 전 세계 화교 기업인들이 인적 네트워크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위해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제8회 한국대회는 30개국에서 3,098명의 화상들이 참여했으며, 친목적인 성향보다는 한·화상 라운드포럼,벤처캐피탈 포럼, 1:1 상담, 투자설명회 등사업적측면이강화됐다. 원 위원장은 원광대 한의대를졸업한 화교한의사. 한의사 최초로 북경중의약대학에서 신경내과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렇게10여년간 한의원을 개업하다가사업에 뜻을 두고 중국에 진출, 현재는 연간 총매출 100억 규모의건강기능식품 관련 바이오벤처기업‘해생당(海生堂)’의 CEO로 자리매김했다.
화교와교류, 중국진출도움
그는“향후 5년 안에 한의원 시장은 포화상태가 될 것”이라며“이를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의사들의 독보적인기술력으로중국시장에진출해야한다”고주장했다. 여기에 화교들과의 교류는 생소한 중국시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무기로 작용된다는것.
이같은 원 위원장의 글로벌적 시각은한국의 화상대회 유치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대회의 개최 유력지는 일본이었지만, 원 위원장은 동남아를 아홉 번이나 방문하면서 개최장소 결정권을 가진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3개국 중화총상회에서 한국 화교들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자는공감대를끌어냈다.
그는“화상들은 그동안 한국에 투자를 하지 않은 근본적인 이유를 한국에 친구가없기때문”이라고밝혔다.
그에 따르면, 화교들은 사업을 하기 전에 친구를 먼저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화교를 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받아들이지 않았던 국내풍토가 한 몫 더했다. 지난 20년간 약 10만명에 달하던 한국화교의 숫자가 2만명으로 줄어든 사실은 이를 증명한다(반면 일본의 경우는 10년사이에화교인구가5만명에서 100만명으로대폭늘어났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화상들은 BT와 IT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원 위원장은“국내에서 BT관련벤처기업을 창업하는 한의사들이 제도적인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중국에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합당한 근거로 그는 한의학은세계유일의자산임을추켜세웠다.
“오랜 학문(한의학)이 옛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는 것은 가공할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적인한의학 모델을 하루빨리 정착시켜 세계시장을 공략할 다각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한편 8회 대회에서 싱가포르 국영 기업아센다스사가 5억달러, 미국계 화교 기업인하퍼그룹이 3000만달러를 투자하는등 행사기간에 8억3000만달러의 화교 자본이 유치됐고 연인원 1만여명이 수출 상담을위해행사장을찾았다.
화상대회, 100억달러경제적파급효과
원 위장은“대회 이후의 파급효과는100억 달러를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97년 화상대회유치한후에 100억 달러의 경제이익을,호주는 50만 명의 화교인들의 은행구좌를따냈다.
그는“전세계 화상의 자본은 2조달러(2000조)를 넘어서고 있다”며“범국가적인 차원에서 경쟁력을 갖춘 집단만이 이를활용할수있을것”이라고조언했다.
이와함께원위원장은“한의협차원에서회원들의 글로벌적인 마인드를 북돋아야한다”며“특히 한의학 기술력으로 승부하기 위해서는 객관화된 자료와 논문은 기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강조했다.
그는 끝으로“지난해부터 가열된 한· 양방 문제의 해법은 글로벌적인 시각에서찾아야 한다”며“이를 망각하고 우물 안개구리의 시각으로 머문다면, 선진국들은첨단기술력을 동원해 가까운 미래에 동양의학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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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섣부른의료시장개방‘안된다’
///부제 의료공급자·수요자·전문가·각단체의견수렴해야
///본문 한국이 아시아에서 의료허브가 되기위해서는의료시장개방이전제돼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순천향대 경영학부 표정호 교수는 지난달 28일 가톨릭의대에서 개최된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현실적 판단에서 본 의료시장개방’이라는 주제발표에서“병원들의 특성화 또는전문화로 세계적경쟁력을 배양하는것을포함, 한의학, 대체의학을아우르는 협진, 주식회사형 영리법인허용, 민간보험공보험 자비부담 진료허용으로 치열한 국내 경쟁유도 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싱가포르의 경우 정부가 영리법인을 통제하는 등 시장지배율이 약 80%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공공보건 의료체계와 양질의 공공병원을 갖고 있지만주식회사형 병원이 가능하고, 주식시장 상장도 가능하다”며“결국 싱가포르는 공공의료와 민간의료, 표준의료와 고급의료의 조화로 자국민 의료보장은 물론 32억 아시안의 의료허브를 추구하고 있어 아시아 의료허브의 귀감이되고있다”고주장했다.
한 마디로 뉴라운드의료시장개방파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영리법인 허용과 한양방을 어우르는 시장 경쟁원리로 의료를 산업으로육성해야한다는논리다.
과연그러한가는의문이지만공공의료가 취약한 국내 실정을 고려할때영리법인병·의원허용은의료이용의 양극화로 오히려 계층간불평등만심화시킬수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표 교수의 진단대로 싱가포르 등 외국병원들과 같이 영리를 위해 투자를 늘린다하더라도 상응하는 수익을 얻으려하기 때문에 국민의료비 부담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예상돼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은 더욱 요원하게될것이다.
따라서 정부도 경제학자들의원론적 이론보다는 의료공급자,의료수요자·전문가·사회단체의견을수렴·건강보험의 보장성강화로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받을 수 있는 노력이 뒷따라야 할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90% ‘건보료비싸다’인식
///부제 메드뱅크, 건강보험·민간보험인식도설문
///본문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9명은지금의국민건강보험료가 비싸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등 건강보험에 대해 강한 불신을 갖고 있는것으로조사됐다.
메드뱅크 박용남 대표이사는지난 3일 리서치랩에 의뢰해 서울, 경기지역 거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과민간보험 인식도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료에 대해 응답자의 88%가 건강보험료가비싸다고응답한반면‘저렴하다’는0.8%, ‘적절하다’는11.2%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74.6%가 건강보험 보장범위가 ‘불만족’이라고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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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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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AI 불안감해소위한홍보착수
///부제 복지부, 조류인플루엔자치료제국내생산추진
///본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우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이의 해소를 위해 포스터, 리플렛 등 인쇄매체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홈페이지 활용, 시청각 자료 이용 등 입체적 홍보활동에착수했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조류인플루엔자(AI)인체감염 예방 및 신종인플루엔자(PI)대비 예방대책 점검회의’를열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건복지부, 농림부 등 관계기관과 관련단체 등과 공동으로닭고기·달걀 소비촉진을 위한민관합동캠페인 운동 전개하기로했다.
또 국내 보건의료인 단체·학회 및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보건의료인들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최신 발생동향 및관련정보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http://avians.cdc.go.kr) 개편도 병행해나가기로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그동안 AI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와 리렌자로타디스크는 일반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보험급여 대상이었지만 급여조건이 엄격해서 시장 유통 물량이 많지 않았다고보고, PI발생시 치료제 확보를용이하게 하기 위해 보험급여 조건을 완화하는 등 시장 유통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현재 전남 화순에인플루엔자백신공장을 건설해2008년에는 생산될 때까지 PI의유행에 대비한 긴급 백신생산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장기적으로PI 백신 자체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의 인플루엔자 치료제(타미플루)국내 생산방안에 따르면 로슈사에서 제안하는 공동생산 파트너 모집에 국내 제조가능회사가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자체 생산기술 확보를 위한 국내 제약회사의 연구 활동에도 적극 장려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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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법의료시술자양성크게우려
///부제 민중의술살리기연합, 대학과연계강화움직임
///본문 민중의술살리기연합(회장 김윤세)이 지난 9월 부산·울산·경남연합 창립에 이어 최근 전북 연합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등 그 활동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있다.
지난달 28일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는 전주대 의생명환경대학대체건강관리학부 주최민중의술살리기연합 후원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대체의학 심포지엄’을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울산지방법원 황종국 부장판사를 비롯해전주대의생명환경대학장 오홍근교수, 원광대 생체공학연구소 정동명 소장, 민중의술살리기연합김윤세 회장 등의 강의에 이어 민중의술살리기전북연합창립준비위원을구성했다.
그러나이번심포지엄은민중의술살리기연합이대학과밀접한관계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점에서의료계에우려를자아내고있다.
전주대 의생명환경대학은 2005년에 새로 신설된 학부로 정신과전문의 오홍근 교수가 학장으로있으며 민중의술살리기연합 김윤세회장은의생명환경대학대체건강관리학부객원교수로있다.
대체건강관리학부는 대체요법전공과건강관리전공으로 나뉘며대체요법전공은 동종요법, 자연요법, 민간요법, 수치료요법, 기치료요법, 심신요법, 카이로프락틱등의 교육을, 건강관리전공은 피부관리, 임상비만학, 비만처방학,비만진단학, 노인간호학 재활 및 물리치료, 수지요법 등의 교육이이뤄진다.
특히 실무형 대체요법사 양성프로그램도운영되는데수지침을비롯한 경락마사지사, 대체의학요법사, 재활테이핑, 비만관리사,피부관리사 등의 전문 과정이 운영되고있다.
대체건강관리학부에는 민중의술살리기연합 김윤세 회장을 비롯해 고려수지침학회 유태우 회장, 한국침술연합회 이석기 회장등이전문강사로있다.
이에대해 의료계는 웰빙 붐과함께 건강관련 학과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민중의술살리기연합의 주장을무분별하게 받아들여 자신의 역능을 벗어난 불법의료시술을 하게됨으로써 대학 교육이 불법의료시술자 양성 과정으로 변질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높다.
한편 민중의술살리기연합은 침술분과, 상응침분과, 뜸술분과, 부항분과, 사혈분과, 수기분과, 약초분과, 봉침분과, 식품분과, 생활요법분과, 무예분과, 기공분과, 정신분과 등의 학술분과를 나눠 학문적 연구와 체계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www.minmedi.com)를 통해 회원을모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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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광고관련헌재결정지나치다”
///부제 건강세상네트워크, ‘전면허용시국민건강권위협’주장
///본문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의사의 의료기술 광고금지는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신문·방송은 물론 인터넷을통한의료시장광고경쟁도 본격화될전망이다.
그런데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지나친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31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논평을통해“의료소비자와환자의입장에서 최근 헌법재판소의 의료법관련‘위헌 판결’은자칫헌법에 명시돼 있는‘국민의 건강할권리’를 위협할 수 있다”며“헌법재판소의 과도하고 무리한 해석에 기인한 이번 판결 때문에‘국민 건강권’은 이제‘찬밥신세’를면하기어렵게됐다”고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헌법재판소가 의료광고를 전면허용하는것은 의료시장개방 의료법인의영리법인허용, 민간보험도입 등일련의 정부정책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국민의 건강권보다는시장경제논리로 의료소비자들의선택권만 침해당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공공의료가 지극히 취약한 국내실정을 고려할 때 건강세상네트워크의 주장은 공감할 부분도적지않다.
문제는 당장 의료광고금지가풀릴 경우 비방광고나 과대광고등 일방적인 광고 행태에 대한 규제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데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정부의 사전 가이드라인을 촉구하고 있는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병·의원의 광고 전면허용은 적절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의료소비자나 공급자의 전폭적인 신뢰가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단체들도 직능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이시급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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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제약브랜드성패, 차별화에달렸다
///부제 제품특징이상의개념소비자에전달해야
///본문 지난달 21일 팔레스 호텔서열린제약협회창립 60주년 기념 CEO조찬 강연회서LG경제연구원 이윤호 원장은‘미래 트랜드와 제약산업’의 발표를 통해“국내 제약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백개에 이르는 국내 제약기업들사이의 구조조정을 통해 대형화를 이루는 것이 급선무”라고밝혔다.
기존의 제살깍아 먹기식경쟁을 지양하고 다국적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국내 기업들간 M&A를 통해 몸집을 불려야한다는것이다.
이 원장은“제약업계는 근본적인 구조변화와 경쟁력강화를 위한 노력 뿐아니라 국내 시장의 현실에 맞는전략을 정립, 이를 실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며“정부도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이전과 R&D에 대한 세액공제확대, 신약개발을 위한 인프라구축에 대한 투자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마디로 국내 제약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강력한 영업 마케팅력을 기반으로 우수한 제품의라인업확보, 브랜드 인지도를 이용하여 제네릭시장의적극 공략, 특정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얘기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브랜드를 강화시킨다는 것은말처럼 쉽지가 않다. 브랜드를 중시하는 소비 트랜드가확산되면서 외자제약과 경쟁하기위해 업소간 M&A를통한 몸집을 불려 보기도 하지만 성공 보다는 실패가 높은 시장현실은 재고해 볼만하다.
현대사회에서 브랜드는감정, 가치, 독특한 느낌을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제품특징이 개념으로 그 의미가확대되고 있어 그만큼 더 어려워지고있는것이다.
물론 기술혁신이나 특허등 지재권이 브랜드 이미지의 관건이라는 것은 두말 할나위없다. 그러나 오늘날 브랜드 성패는 특허 자체보다차별화된 블루오션에 의해좌우되는 경향이 강해지고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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