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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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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6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1385호

///날짜 2006년 1월 1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계 큰 별 지다

///부제 배원식한의협명예회장92세로타계

///본문 지난12일 새벽2시한의계명예회장인 제광(際光) 배원식(裵元植) 선생이 92세의 일기로 자택에서 유명을달리했다.<관련기사5면>

한의계는“평생을 인심유술(仁心儒術. 어진마음으로의술을 베푼다)의 외길을 달려온선생에게 한의학은 곧 선생자신의 생명 그 자체였다”며좀더 살아계시면서 후학들에게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으면 하는 안타까움에 거목과의이별을아쉬워했다.

평생 한의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왔던 선생은 한의계에 변변한 학술지마저 없던시절인 54년 처음 월간지‘의림’을 창간하고, 55년에는 한의계 처음으로 대구에서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해 학문적 토대 마련에 앞장선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56년에는 동방의학회를 창설해 임상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70년 5월에는한국동양의학회를 정식 창설해 매월 임상학술집담회를열어 후학들에게 학문을 길을 인도한 것이 현재 집담회329회란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한의계에서 선생은 한· 중·일을 비롯한 유럽, 미국등 국제사회에 한국한의학을알리는 첨병이자 한의학 세계화 기초를 놓은 개척자로 널리 알려진다. 1961년 4월 제12회 일본동양의학회 동경대회에 초청을 받아 처음 외국과의 학술적 교류 물꼬를 튼이후 1982년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와 자매결연을 맺은데이어 1992년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중국중의약학회와 한국한의사협회간의 자매결연의산파역을 자처하고 나서기도했다.

이같은 국제적 노력과 경험들은 한국한의사협회 주도로국제동양의학회를 창설하는원동력이 되었을 뿐 아니라76년 서울에서 제1차 학술대회를 열어 한국한의학의 존재를 세계 만방에 알리는 계기를마련했다.

결국 이때 만들어진 국제동양의학회는 동경, 대만, 스위스, 라스베가스 등을 순회하며 개최하게 되고, 지난해에는 전세계 43개국 8천명이참가하는 명실공히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로 성장하게 되었다.

지인들은 선생을‘작은 거인’이라 부르면서‘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 리를 간다’는속담처럼 빈자리는 너무 커아쉬움도 클 것이라고 입을모은다.

부고도 화환도 마다하고 연고도 없는 멀리 천안에 빈소를 마련해 가족장으로 조촐하게 장례를 치러달라면서 “죽어서나마 세계 만방을 자유롭게 갈 수 있도록 주검 이틀 후 깨끗하게 화장해 동해바다에 뿌려달라”는 유언을남기고 홀연히 자유인으로돌아간 선생.

진정한 한의학 사랑을 삶의실천으로 보여준 선생의 영전에 한의계는 머리숙여 삼가명복을올린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홍순봉 대의원총회 의장 별세

///부제 “한의계위기때마다온몸을던져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홍순봉 의장이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숙환으로별세했다. 향년66세.

고인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지난 1963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졸업 이후 부산시한의사회 회장을비롯 지난 1990년부터 현재까지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을 7회 연임했으며, 국제동양의학회(ISOM)회장으로도 재임한 한의계의 거목이었다.<관련기사 6, 7면>

빈소는 부산시 동의대학교 동의의료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15일 오전 7시 부산시한의사협회장으로 영결식을 치루고 경남 양산 석계공원묘원에영원한쉼터를마련케됐다.

한편 동의의료원 빈소에는 전국각지의 선후배 동료 한의사는 물론부산시 한의사 회원들이 조문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며,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편안토록 명복을빌었다.

12일 빈소를 찾은 경기도한의사회 박순환 명예회장은“고인은 한의계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할 때마다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그 숱한어려움을 온 몸으로 막아주셨던분”이라며“비록 그 분의 몸은 가셨지만 고인께서 보여주셨던 깊은 한의학 사랑정신은 우리한의계 후학들이 그 뜻을길이 받들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회 신동민 부회장은“고인을 다시는 뵙지 못한다는 것에애절한 마음 금할길 없다”고밝혔고, 대한여한의사회 송정화부회장은“고인은 우리들에게 굉장히 자상하셨고 너무도 따뜻한 선배님으로 영원토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의한의대 박동일 학장은 “고인은 한약분쟁 등 한의계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 후배들을 이끌어 주셨던 분”이라며“이제 세상사남은 일들일랑 한의학 후학들에게맡기고 영면하시길 빈다”고강조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남산 여사(66) 외에 아들 주표(27), 딸 명주(38·한의사) 사위 김영우(36·유원한의원장), 명경(36) 사위 안세영(36), 명정(34) 사위 정유립(38), 명지(32), 윤지(29)씨가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홍보활성화등사업계획수립

///부제 정책위,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대책등논의

///본문 한의협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신동민)는 지난 9일 제16회 회의를갖고, 녹용유통의개선방안을비롯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추진협력을 위한 대응책 수립등현안및 2006년도 사업계획을논의했다.

이날신동민위원장은“새해에는 각종 사업들이 한의학의 중장기적 발전의 틀을 다짐은 물론 급박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키우자”고말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신년도사업 계획 논의를 통해 한의학 교육·홍보 활성화를 위한 자료 제작 및 축적,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대책,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 추진협력단 활성화,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추진, 전국분회장 및 분회이사 연석회의, 정책연구 설문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녹용 유통과 관련해서도 녹용유통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개선 방안을 찾기로했다.

또 원외탕전실 설치에 관한 논의를 통해서는 원내 설치 또는 원외 설치시의 장단점을 분석해 어느 것이 효율적일지를 지속적으로연구검토키로했다.

또한 중앙회장 선출의 직선제도입에 따른 직선제 제도개선소위원회의 경과 보고를 청취하고,오는 3월19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의안 상정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준비키로했다.

이와함께 1월부터 치러지는각 시도지부의 분회 및 지부총회가 한의학의 발전을 견인하는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있도록 깊은 관심을 나타내는한편 대의원총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준비를 진행해 나가기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윤리장전추진 서울대도연구진실성위설치

///본문 서울대황우석교수의사이언스논문 조작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 줄기세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윤리장전’이제정된다.

지난 11일 국제줄기세포연구학회(ISSCR)는“오는 24일 미국·영국·일본 등 10여개국 줄기세포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는‘줄기세포연구 가이드라인’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개최한다” 고밝혔다.

같은날 정운찬 서울대 총장도황우석 교수논문 조작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학내에연구진실성위원회를 설치하는 등관련제도르정비하겠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올복지부예산‘10조4천144억’

///부제 한방정책관실우수한약재사업등에29억배정

///본문 올해 보건복지부 예산이 총10조4천144억으로확정됐다.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2006년도 세입세출예산개요’에따르면올해보건복지부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9조7천63억원, 특별회계 7천81억원 등 10조4천144억으로 전년대비10% 증가했다.

이들 보건복지부 예산 가운데 한방정책관련 예산은우수한약육성사업 11억300만원 등 29억원이 책정됐다.

지난해 97억보다 올 한방관련 예산이 축소된 것은 과기부, 식약청 등으로 R&D 예산이 분산 배정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올해 예산편성을 △사회안전망 강화와 보건복지 사각지대 해소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강화 △보건의료산업 육성기반 구축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켜주는 건강보장체계 실현 등을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 예산의 부문별 예산은 기초생활보장이지난해 4조6410억원에서 5조3천677억원으로 증가했으며,취약계층 복지증진은 지난해1천774억원에서 2천39억원,노인복지 및 저출산대응에는지난해 3천394억원에서 4천293억원으로, 기타사회복지지원도 96억에서 176억원으로각각증액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본초학회등재학술지선정

///부제 학술진흥재단, 한의계총4개학회지로늘어나

///본문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이 국내 학술지 발간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술단체의 학술활동활성화 도모 및 학술수준 향상을전 학문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는등재학술지에대한한의학회와대한본초학회가 구랍 29일자로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한의계 학술진흥재단등재학술지로는 지난2002년 상반기에 선정된 대한침구학회지와 2003년 선정된 대한동의생리병리학회지와 함께 총 4개학회지로늘어나게됐다.

또한 등재후보지로 지정돼 있던 대한한방내과학회지(2003년상반기)와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2002년 상반기), 대한경락경혈학회지(2003년 상반기)는 1차 후보를 패스, 최종 2차 평가를 남겨두게됐다.

2004년 현재 633종 학술지에총 25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는 학술진흥재단의 국내학술지 발행지원사업은 △학술연구비 지원및 연구결과 평가에 연계 △학회및 학술단체 지원에 연계 △학술연구업적 평가자료로 활용 등 평가항목으로 1년에 2차례에 걸쳐평가되며, 평가 결과 70점 이상인 경우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다.

또한 평가결과 2회 연속 80점이상을 획득하게 되면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며, 평가결과 2회 연속 70점 미만일 경우에는 등재후보학술지에서탈락하게된다.

이밖에 한의계 등재후보학술지에는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지,대한약침학회지,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대한한방안이비인후과학회지,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사상체질학회지, 대한재활의학과학회지등이선정돼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해시, 노인일자리창출사업‘팔걷어’

///부제 시니어클럽, 노인공동작업장등설치키로

///본문 기획예산처가 고령화시대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비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저출산·고령화 목적세’를 신설하는방안을검토하고있다.

지난 3일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은“우리나라는 양극화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비해야 하며, 이를위해새로운목적세신설을충분히논의할필요가있다”며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재정 규모가 멕시코 다음으로 작고 국가부담도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사회의 양극화를 치유하기 위해서는재정 차원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말해세목신설에적극적인의사를내비쳤다.

하지만 재정 수요는 많고 세수는 넉넉하지 못한 현실에서 목적세 신설은 자칫 고령화시대가 가져올 경제구조 전반에 악영향을미칠수있다. 여기서경남김해시의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시사하는바크다.

지난 9일 경남 김해시는“급속한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지역실정에 맞는 노인적합 직종 개발ㆍ보급을 전담할‘시니어클럽’1곳과‘노인공동작업장’2곳을 설치하는등올한해동안10억원을들여 5,000명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나서기로했다”고밝혔다.

앞서 시는 2003년 53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1590명, 지난해2430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고령화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이미 중앙정부로부터 우수 시정으로평가받은바있다.

시 관계자는“일자리를 원하는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을 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 이라며“이를 위해 노인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도 공익형, 노인케어, 교육형 등 면밀한 성과예측을 통해 일과성이 아닌 장기적사업으로 예산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도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목적세에 집착하기보다는 오히려 일자리 창출과 고령층의 직업 개발능력,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 육성 등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왜냐하면 목적세 신설은 국민들의조세부담 등 장기적으로는 대응능력의 취약성으로 남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금연보조제지원등 복지부등금연캠페인전개

///본문 복지부는 지난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캠페인을 시작했으며12일에는 KBS방송국에서, 설 연휴를 앞둔 27일에는 각 기차역과버스터미널 등에서 금연을 유도할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금연 홍보물 배포와 금연서약서 작성, 흡연 여부를 알아보는 일산화탄소(CO) 측정 및 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등다양한행사가마련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약안전성입증공동연구필요”

///부제 해마한의원, 한약안전성과간독성세미나개최

///본문 개원한의사들이 한의원 경영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약안전성을입증해내기위한‘다기관한의원 공동연구’가바로그것.위축된 한의원 경영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한의계의 경쟁력강화에보탬이되자는취지다.

이들은 지난 11일 장애아동들의 뇌발달을 돕는 한의원으로 알려진‘해마한의원(대표원장 박재형)’에서‘한약안전성과 간독성’ 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해마한의원’은 지난해 86명의 한약장기복용 아동의 간기능 검사결과(녹십자의료재단 의뢰)를 발표,양방의 파상공세에 지쳐있던 한의계에 적잖은 힘을 실어주었던곳. 약인성 간손상 유뮤를 파악하는 국제기준인‘RUCAM SCORE’에 근거, 검사대상 아이들 모두정상으로밝혀졌었다.

세미나 첫 발표는 해마한의원부설 해마뇌발달연구소 백은경소장이 맡았다. 백 소장은‘한약장기복용과 간기능’을 주제로,지난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기능 검사 연구과정을 소개했다. 이와관련 그는“현재 한약안전성 입증 자료를 위한 견본이부족하다”며“적어도 560명의 전후자료가 확보돼야 한다”고강조했다.

이어 한의사·의사 동시면허자인 나성수 현대아산병원 내과전문의와 해마한의원 윤영주 원장의발제가진행됐다. 특히윤원장은 최근까지의 약인성 간손상에관한 양방의 연구동향 소개와 그것의문제점을짚었다.

윤원장은“양약으로인한간손상 연구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양방의 modified Rucam score는진단법이아니라원인산정법으로타탕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와함께나원장도“마찬가지로그것의 결점을 인정하는 바다. 이처럼 한·양방이 더 이상 소모적인일에휩쓸리지말고‘학술적인분쟁’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슬기 해마한의원원장은‘다기관한의원 공동연구’ 의 참여한의원 진행방식을 설명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도 이들의후원자를 자청, 일정부분의 지원을약속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한의협김삼태·정채빈 기획이사가참석했다.

김 이사는 격려사를 통해“협회가 선봉해 서야 할 일을 개원가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모습에감명을 받았다”며“작은 시작이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큰 결실로 맺어지기를 바란다”고말했다.

이에 해마한의원 박재현 원장은“개원가의경쟁력은공동의목적 달성을 통해서 강화된다”며 “보다많은한의원의참여를기대한다”고화답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협계약및동심의위원회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협회 명예회장실에서 제 1회 ‘계약 및 동심의위원회’(위원장김현수)를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임상진료지침 개발연구(경추부·요추부염좌)’, ‘ 한국한의표준의료해위분류 1차개정’, ‘한국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 시행을 위한 시범적용 연구’계약건을논의했다. 그러나‘2005약무정책연구용역에 대한 계약심의 요청서’는 상세한 자료조사를 통해 향후 점검키로 했다.연구용역은‘한약복용이 간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연구’.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만화로보는무상의료운동1년

///부제 현애자의원, e-Book 만화제작배포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무상의료, 1년의성과’라는제목의정책홍보만화를 제작, 지난 10일부터 인터넷을통해공개배포하고있다.

현애자 의원은 지난해 대정부질의 등을 통해 암 등 중증질환환자에 대한 무상의료 실시를 주장했으며, 민주노동당 역시 무상의료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서명운동, 법안발의 등 무상의료를 사회적 의제로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정책을추진했다.

현 의원은 이와 같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활동의 성과를 만화형식으로 제작해 온라인상에 배포함으로써 많은 국민들이 무상의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활용할방침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약대국민홍보‘발벗어’

///부제 한의협, 지난9일부터지하철광고개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지금까지의 온유한 태도를 탈피해 보다공격적인 한약 및 한의학 대국민 홍보에 나설 것을 천명하고나섰다.

한의협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내부 광고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한의학 및 한약 홍보에 나서기로 결의하고 지난해 12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광고 카피를공모한바있다.

당시 총 74건의 광고카피가 접수됐으며 이를 12월17일 열린 전국이사회에서 심사해‘웰빙=한약, 한약은 자연입니다’와‘한약은자연입니다’를각각큰타이틀로 한 최종 2건의 카피를 홍보에사용키로결의했다.

이카피는인터넷을통해회원들의의견을수렴하고전문광고회사인 윈애드컴에 의뢰함으로써 최종수정및보완과정을거쳐지난9일지하철에서첫선을보였다.

이번 지하철 광고는 지난 9일부터 앞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울지하철 1호선 북의정부-인천, 북의정부->수원을 운행하는 각각의 차량 100량에 부착됐다.

한의협은 이번 지하철 홍보를지속적으로모니터링함으로써 그효율성을 평가한 뒤 긍정적일 경우 추후 예산을 확보해 서울은 물론대구부산광주등으로 확대추진할방침이다.

단계별로 공격적인 대국민 홍보와 유관단체에 대한 대응방침을 세우고 있는 한의협은 이번 이미지 광고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하고 다각적인 홍보정책을 펼칠계획이다.

한편, 지하철 광고에 사용된 2종의 카피는 각 1만2천부씩 별도의 홍보포스터로 제작됐으며, 회원들의 한의원 및 한방병원 홍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각 시도지부로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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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IT·BT·NT 융합기술중점개발

///부제 5개정부출연연공동으로연구활동나서

///본문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은 기초연구 따로, 응용연구 따로, 상업화따로 하는 식의 연구 방식을 버린지오래다.

기술이 융합·복합화하고 기술주기가 짧아지면서 퓨전식 연구개발 방식으로 전환, 직접적으로부가가치를창출해내고있다.

이에 비해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은 투자의 효율성이 미국,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5개선진국의 5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의조사결과나타났다.

그런데 국내 생명공학기술과정보통신기술분야국가연구기관인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전자부품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융합기술개발에나서기로했다.

지난 8일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국내 대표적인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융합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기로했다”며“공동연구 형태 등을 최종 협의해 이달 융합기술 공동연구단을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고밝혔다.

이들은 각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 기술을 적극 활용해BT-NT, NT-BT 등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개발하기로했다.

이 연구 사업에 참여할 예정인공동연구단은생명공학기술과 정보기술, 부품기술 분야 등에서 국내 최고 연구기관들로 융합기술개발을 위한‘드림팀’이 형성된셈이다.

정봉현 생명연 바이오나노 연구단장은“각 연구기관들이 융합기술 개발이라는 구체적인 연구과제를 놓고 공동연구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기술이융합·복합화하는 퓨전 환경 흐름의변화를읽어내야할것”이라고진단했다.

마침 정부는 금년부터 한방R&D 혁신사업으로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개발사업을 적극추진키로 했다. 따라서 향후 5년간 4천438억원이 투자되는 한방연구개발 사업도 무엇보다 퓨전의 원리를 적용한 기술의 융합·복합화로 질적 수준을 끌어 올리는 일이중요하다.

왜냐하면 융합 흐름을 한방R&D사업에 도입해야 글로벌 다학제 연구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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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개인사업자월말부터 종업원임금신고해야

///부제 세법시행령개정안마련

///본문 올해부터 종업원을 1명이라도둔 개인사업자는 종업원 임금지급 내용을 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가산세를 부과받게된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9일 이러한내용의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19개 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마련해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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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부가가치네트워크형투자유치

///부제 한의학연구원소속기관이관을새기회로

///본문 정부는 올해‘고부가가치 네트워크형 투자 유치’에 무게 중심을두고외국인직접투자가산업경쟁력제고와국가균형발전으로연결될 수 있도록 오는 3월까지 외국인 직접투자 중장기 비전을 수립할계획이다.

지난 8일 이재훈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올해 외국인 직접투자유치 정책의 핵심은‘고부가가치네트워크형투자유치’로, 다국적기업의 지역본부나 연구개발(R&D)센터 유치에 주력할 계획” 이라며“이러한 비전은 3월말쯤 경제부총리를위원장으로하는외국인 투자위원회에서 심의ㆍ확정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계획”이라고밝혔다.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 유치유형은 1단계 M&A(인수합병), 2단계첨단제조업투자유치를거쳐이제 3단계 고부가가치 네트워크형 투자를 유치키로 한 것은 매우의미있는일이다.

같은날과기부는한의학연구원을 생명공학 분야 활성화 차원에서산업기술연구회산하에서기초기술연구회로 이관키로 했다. 과연합당한지는의문이지만정부는그동안 R&D 사업을 추진하면서연구를 위한 연구 쪽에 투자해왔던게사실이다.

그러나이번에는네트워크형투자에 무게중심을 두고 R&D 센터유치에주력함으로서실제산업계가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길을터놓은셈이다.

그러나 R&D 센터가 제대로 된결실을 맺기 위해선 산업화를 통해 구체적 시장을 만들어야 하고그 과정에서 R&D센터 운용이 중요하다.

더욱이 기술이 빠른 속도로 고도화·융합화되고 산업구조가 첨단기술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상황에서 R&D센터의 역량은 상용화에있다.

따라서 한의학연구원도 기초기술연구회 이관에 따른 산업화를보완시켜 줄 수 있는 정부 차원의대책이마련돼야한다.

국가 및 정부연구과제 선정에있어서도 기초연구 위주의 과제와 상용화 연구 개발과제의 용역도 보다 균형있게 발주돼야 할 것이다.

국가 한의학 연구사업도 연구를 위한 연구에 그친다면 글로벌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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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협회관내홍순봉의장분향소설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타계한 홍순봉 총회의장의 분향소를 협회회관 1층에 마련, 고인을추모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 통신망(KOMA)에도 홍순봉 의장의 사이버 분향소를 설치, 고인의 명복을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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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서비스산업주요목표설정

///부제 의료선진화위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

///본문 의료서비스 산업의 주요 정책목표로 △제약·의료기기· BT산업 등 의료서비스 연관산업의 기술혁신 유도 △적극적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의료서비스 무역역조 개선 △질 높은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의료체계 구축이라는3가지목표가설정되었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팔래스호텔에서‘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제3차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위원장:김용익, 이하 제도개선소위)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위원회에서 집중 논의할 과제들을이같이최종선정했다.

위원회가 설정한 3대 목표는 제약·의료기기·BT산업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최종 수요자이자 의료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공급자로써보건산업에 있어 의료서비스산업의위상을반영한것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우선 고부가가치 산업 수요자로서 의료서비스 산업이 연관 산업에 미치는 기술혁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병원이 신의료기술개발사업에 투자하고 이익을배분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며, 사업참여 시 세제혜택을부여하는 등의 기술혁신활동을 유도·지원하기 위한 제도개선방안을검토한다.

위원회는 또 의료공급체계를 내실화하고 의료기관들이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도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의료기관의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세제등 단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제약회사 연구비 지원 등 합리적인지원부분에 대해서는 기부에대한 명확한 개념정의를 통해공식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했다.

특히급성기병상 과잉, 군소병원이 많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의료공급체계의 효율적 재편을 위해서는 전문병원 활성화유도, 요양병상 확충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개발, 재정·금융·세제 등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그리고 의료법인의 통합·청산 유도를 위한 경과조치를 두는방안도검토하기로했다.

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자본조달 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파이낸싱 지원,의료산업펀드, 세제합리화, 병원채권제도 도입, 기부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자본조달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영리의료법인 도입 문제도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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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계회무발전·한의학국제역량강화기여

///부제 93년한약분쟁당시큰역할…회원들로부터신망과존경받아

///본문 한의계의 큰 거목인 대한한의사협회홍순봉의장이지난 11일 지병으로타계했다.

이미 한의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인 홍순봉 의장은 40여년간 한의계에 몸담으면서 한의계의 회무 발전과 국제적인 한의학의 역량 강화에 한 획을 긋는중요한역할을한것으로평가되고있다.

선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약관의 나이에 한의에 입문한 이후 홍순봉 의장은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 부산시한의사회 회장, 부산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초대의장,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부산시한의사회의발전의기틀을마련했다.

이후 홍순봉 의장은 회무능력을 인정받아 1990년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의계에있어서 한약분쟁 등 안팎으로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인 이때 총회의장직을수행하면서 총회의장으로서 한의계의회무를 올바르게 인도하고 조정역할을훌륭히 수행, 위기를 슬기롭게 수습하여동료 및 선후배 한의회원들로부터 신망과존경을받아왔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선수촌병원내 한방진료실의 성공적인 운영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각국선수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한의학의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민간외교역할로써국제우호증진에기여한바있다.

또한 2003년도에는 동양의학의 학술교류와 친선교류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한국 한의학계가 주도적으로창립한 국제동양의학회(ISOM) 회장에당선되어 국제동양의학 학술발전에 기여했다.

홍순봉의장은국제동양의학회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한의학의 학술발전은 물론‘한의학과 전통의학의 네트워크 구축’등 한의학의 대외적인 역량 강화에기여하는한편전통의학의세계화환경에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사국 확대,세계동양의학 국제기구간 균등발전 모색, 세계보건기구 지적재산권 기구 등간공동사업 및 교류 확대 등을 추진, 세계각국들로부터높은신망을얻은바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열린 제13회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세계전통의학자들의학술공유의장으로써성공적으로개최된데에적지않은기여를했다.

이와같이홍순봉의장은한의계에입문한지40여년동안사심없이한의학을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회무에 임에 주위관계자로부터높은존경을받아왔다.

한의계의한관계자는“한의계가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조정역할을 수행하는 등 한의계에서는 매우 중요한 인물중의 인물이다” 며그의타계를아쉬워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시장변화에능동적대처를”

///부제 한의협명예회장협의회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들은 지난 10일 회관 2층 명예회장실에서 월례회의를갖고“미국등선진국에서는 한의학 등 대체의학에 대한국민들의 관심과 지출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연구개발 예산또한 천문학적으로 투입되는 등한방의료에 대한 인식이 급변하고있다”며“한의계는 이같은 세계적인 의료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방안마련을서둘러야할것”이라고지적했다.

명예회장들은“지난해 12월21일 정부가 발표한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은 미래한의학 발전을 위해 고무적인 일이었다”고 평가하고, 중국정부가지난 1982년‘중화인민공화국 헌법’제21조에‘현대의학과 중국 전통의학을 병행 발전시킨다’는규정의 명문화시키고 1985년에는 위생부 산하 중의약관리국을국무원소속의국가중의약관리국으로 개편한데 이어 90년대 후반부터는 관련부처가 연합으로 중약 현대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역동적인중의약발전책을 추진하는중국을 거울삼아 우리 정부도 국익차원에서 한의약 발전을 전담하는 한의약청 신설과 한방신의약청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명예회장단은 중국이 1997년부터‘중약현대화과학기술산업행동계획’을 발표해 중의약의 현대화 국제화를 통해 중약제품을 개발해 중약산업의 세계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등 중약 세계화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한국한의약도 전세계 시장을 겨냥한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한의약청신설, 정부 조직개편 등 지속적인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로드맵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서관석 명예회장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새해 명예회장님들의 건강과행복한 인생이 되길 기원한다”며 “한의원을 접고 불철주야 노력하는 현 회장을 중심으로 전 한의계가 단결과 화합으로 어려운 한의계의 현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갔으면한다”고주문했다.

최환영 명예회장에게 명예회장패를 증정한 엄종희 회장은 경과보고를겸한인사말에서“오늘회장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 후학으로서 가슴 벅차면서도 한편으로는 한의협의 두 어른이 편찮으셔서 가슴이 아파 빠른 쾌유를빌고 있다”면서“한의계가 아픔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큰 과오없이 지난 한해를 보낸 것은 회장님들의 격려 덕분으로 생각한다”고말했다.

한편 명예회장단은 엄 회장으로부터 지난 3일 시무식에 중앙이사, 상근이사, 전 직원이 파주소재 의성 허준 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경기도 지방문화재국에 허준선생 묘역 내 충의문 설치건의를 추진하겠다는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내년 참배에는 명예회장들도 동참하도록 노력한다는데의견을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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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해외서러브콜

///부제 BT기술접목한기능성화장품으로해외시장공략

///본문 새해 벽두부터 LG생활건강 등국내 화장품 업계가 수십만 원대 ‘한방화장품’을들고나왔다.

이는 1990년대 중반 이후 해외명품 화장품 바람과 비교되는 새로운트랜드다.

태평양도 이달 초 38만원짜리한방화장품 설화수‘진설’크림을내놓았다.

‘진설’에센스도 30만원이어서세트로구입하면68만원인셈이다.

태평양 설화수 조인제 브랜드매니저는“인천 옹진군 대청도의적송에서 한약 재료를 채취하는데다 대량 생산이 힘들어 값이 비싸졌다”고말했다.

한방화장품은 일반 화장품보다훨씬 고가에 팔리지만 없어서 못팔정도다.

이에따라국내바이오벤처기업들도한방화장품에바이오기술을접목한새로운기능성화장품으로해외시장을공략하고있다.

다국적 제약사에 신약 기초물질을 공급하는 등 최근 의약품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바이오 벤처들의 기술력이 화장품 분야에서도 인정받고있다.

인섹트바이오텍을 비롯해 뉴로제넥스, 네오팜, 알앤엘바이오, 테고사이언스 등은 동·식물 한약재에서 뽑아낸 새로운 천연물질등 바이오 소재를 개발해 기존 화장품과 차별화한 제품으로 해외시장을두드리고있다.

이처럼 기능성 한방화장품이부상하고 있는데 대해 LG생활건강 후 김진석 브랜드 매니저는 “LG생활건강은 희귀식물인 천산설련화 등 60여가지 한방 성분을담은 68만원짜리 영양크림‘후환유고 화장품’을개발, 자사한방화장품‘후’의 최고가 제품으로출시했다”고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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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생명공학활성화‘지속’

///부제 세계적수준기술확보바이오산업부각

///본문 세계 각국은 요즘 바이오전쟁중이다. 바이오 분야가 제약산업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기때문이다. 바이오산업 강국이 국가경쟁력이라는것을의미한다.

그런데 최근 국내 바이오산업계에도 바이오테마 열풍이 일고있다. 최근 유전자치료제 및 재조합단백질 치료제 개발 바이오 기업인 바이로메드와 구조기반 신약기술을 통해 신개념 항생제 등을 개발 중인 바이오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코스닥 등록은 바이오 산업의 부각을 예고하고 있는것이이를반증한다.

의약시장 분석 전문기관인 데이터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 단백질 치료제 세계 시장규모는 2004년 390억 달러, 2006년450억 달러, 2010년 600억 달러에이를것으로전망하고있다.

이에따라 기존 제약사는 물론유전자, 줄기세포 등 신기술로 무장한한방바이오기업들도 잇따라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쏟아내고있다.

대표적 한방바이오기업은 인천송도테크노파크의 1호 입주기업인 (주)KMSI다. KMSI는 현재한약재에서 추출한 성기능개선제와 골관절염, 탈모방지 치료제 등에대한 신약후보 물질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늦어도 2007년까지 신약 1호를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기존 제약사들도 한방바이오업체들과 전략적협력에적극나서고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한약물유전체학 R&D와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성과가잇따르면서 벤처로 출발한 한방바이오기업들도 선진국 전유물로만여겨왔던 신약개발에 나서게 됐다”며“단백질 연구에 몰두하다보면 언젠가는 한방 제약계에도거대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겨룰 수 있는 기업이 탄생할 수있을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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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흥원, 16일부터사업설명회개최

///부제 보건의료기술R&D 사업등

///본문 한국보건사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16일부터 지역, 권역별로 보건산업관련 기업체, 연구소, 대학, 병원 등의 연구자들을대상으로‘2006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에 대한 설명회를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차세대성장동력사업, 바이오산업화기술개발사업, 미래보건기술개발사업 등 3개 사업구조로 개편된사업추진방향과 평가, 관리체계개선안 등 보건의료기술 R&D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진흥원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약 210억이 증액된 총1,24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계획이며 BT산업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10대 질병정복메디클러스터사업을 2010년까지 5년간추진, 의약품·의료기기 등 유망보건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한다는방침이다.

이와관련 염용권 연구사업관리본부장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위한 사업구조 개편, 연구관리 내실화 도모를 위한 상대평가제도도입, 기술료징수제도 개선, 위탁정산제도시행등다양한평가, 관리체계 개선사항이 있는 만큼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 고말했다.

한편 지역별 설명회 일자 및 장소는다음과같다.

서울·경기·강원·인천 :1월 16일(신촌세브란스병원 6층은명대강당) △부산·경남 : 1월17일(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 △대구·경북·울산 : 1월17일(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 △충남·충북·대전 : 1월18일(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강당) 전북·전남·광주·제주 : 1월 18일(전남대학교병원 6동 7층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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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공공의료사업활성화위해연구한의사확보절실”

///부제 한·양방협진적용, 환자기대치로판단돼야

///본문 복지부는 구

랍28일공공

의료확충 종합

대책을 발표,

허브보건소를

현 23개소에서

오는 2010년까

지 177개로 늘

릴 계획을 발표했다. 한방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다. 더구나 정부는 이를위해 공중보건한의사를 확대배치, 의료사각지대까지 폭넓은 한방의료서비스를공급한다는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실무부서인 한방공공평가단(단장 한동운)의 규모와 업무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한 단장에게 신년도 중점추진 사업 및 중·장기발전계획을들어봤다.

한 단장은“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전국 23개의 허브보건소 사업의 최대결실은 지자체의 열성적인 참여를 이끌어낸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한방에 대한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중요하지만, 지자체의 관심이 부족하다면 확산되기까지 많은 고충이 따른다는 것. 그는“한방이 지자체에게 인기가 높은 것은 홍보 활용전략으로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때문”이라고덧붙였다.

그러나 이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한방공공평가단 내의‘연구직 한의사’의 부재와표준화된 한방서비스 및 공중보건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모델이 없다는 것은풀어야 할 숙제로 보인다. 이를위해 한 단장은 △(공공의료)거점한의대학 확보△한의과대학 내 공공보건의료 커리큘럼신설제안 △허브보건소 기능 확충을 신년도에중점적으로추진하겠다고밝혔다.

특히‘거점한의대학확보’란, 연구직한의사의 부재를 메꾸는 방편으로 전국 11개 한의대학이 지역보건소와 연구협조를꾀하는일종의‘지역할당제’인 셈이다. 한단장은“지난 1년간 연구한의사 확보를위해 부단한 노력을 쏟았지만, 제반여건의 문제로 목표달성을 할 수 없었다”고아쉬움을토로했다.

한의대, 공보의교육모델개발해야

더구나 정부가 공중보건한의사의 확대·배치를 추진하려는 상황에서 연구한의사의 존재는 더욱 절실하다. 정책실효를 거두기위해서는 한의학을 지대 아는사람들이참여해야하는이유다.

한교수는이를이번‘황우석사태’에서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황 교수가 주장한환자맞춤형 인간체세포복제 줄기세포 연구는 의사뿐만 아니라 생명공학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형프로젝트여야 했습니다.실력이 뛰어난 몇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되는연구가아니었습니다”

즉, 한방공공의료의 표준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한의사 뿐만 아니라 모든 관련 인력이 달라붙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정작 중심에서 활동해야 할 한의사들은일정부분‘모르쇠’로일관하고있다.

공중보건한의사의 확대는 교육상의 질적향상을 요구한다. 한단장은“이는공공평가단보다는 대학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천여 명에 육박하는 공보의가 배출됐음에도 불구하고, 11개 한의대 학부의 교육커리큘럼에는 공공의료 및사업을소개하는내용이전무한상태.

“한의학은로열티없는순수자산”

이 문제는 본지를 통해 심심치 않게 지적돼 왔으나, 그 동안 별다른 개선책은 찾지 못한 것이 사실. 그러나 한 단장은“이제는 더이상미룰수없다”며“오는 2월까지 전국의 11개 한의대학을 방문, 학장과의 면담을 통해서 이를 제안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한편 정부는 또 가격이 저렴한 표준한·양방협진모델을 개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만성·퇴행성질환에 대비한다는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그러나 한방공공의료서비스의 정착형 모델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협진적용은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닌가 걱정된다. 그러나 한 단장은 “오로지 환자의 기대치로 결정돼야 한다”며“이제는 탁상공론을 그만하고 직접 부딪혀서해결해야할때”라고반박했다.

한 단장은 끝으로“한의학은 로열티를지급하지 않는 순수자산이라는 것은 어느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한의학 전체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의사들은 라이센스에 묻혀 진료에만 여념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려야한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아이덴티티‘효과극대화’

///부제 상주시, 전통약탕기이용한조형탑설치

///본문 보이지 않는 자산인 로고 브랜드에 대한관심이커지고있는가운데에버랜드가개장30주년을 맞아‘에버랜드 리조트’로 이름과로고디자인을바꿨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10일 용인의 테마파크총괄브랜드를이같이바꾸고그아래‘에버랜드’(드라이파크), ‘캐리비안 베이’(워터파크), ‘글렌로스 골프클럽’(퍼블릭 골프장), ‘스피드웨이’(모터파크), ‘홈브리지’(숙박시설) 등5개하위브랜드를두기로했다.

에버랜드 리조트 관계자는“수많은 로고브랜드 가운데 소비자에게 각인되는 생명력을 갖추려면 대표성 있는 통일된 로고가 필요하다”며“소비자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총괄 브랜드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최근 상주한방산업단지에 입구에도 이색적인브랜드조형물이설치돼눈길을모으고있다.

높이 11m, 가로 4m, 세로 2.2m의 규격으로 야간조명과 문자의 반사시설을 설치하여전통약탕기의아름다움을더하고있으며관광객이쉽게한방산업단지를이해할수있도록설치한게특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상주한방산업단지는2011년까지 5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고급 한약재의 생산, 체험, 유통을 겸한 전국최고의 한방단지조성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어 본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00억원 정도의 생산효과와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이를 위해 전통 약탕기로 브랜드 로고를 구축, 상주한방산업단지에 대한 아이덴티티효과를극대화했다”고밝혔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전통 약탕기 로고라는브랜드를 잘만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수도있지만제대로관리하지못하면오히려어렵게 구축된 브랜드 자산마저 손상될 수있다. 결국 전통 약탕기 로고 브랜드는 얼마만큼사후관리와효율적인홍보에활용할수있느냐에 따라 그 성패도 갈리는 시대가 오고있는것이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휴대폰의료광고 제공통신3사경고

///부제 의학적입증안된음악·색채화면제공혐의

///본문 휴대폰 모바일 컨텐츠를 이용해 음악이나색채 화면이 마치 의학적인 효능 효과가 입증된 것처럼 정보를 제공해온 이동통신 3사가 거짓 과대광고한 것으로 드러나 경고를받았다. 이번적발로휴대폰모바일을이용한의료과대 광고에 대한 단속이 본격화 될 것으로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적발된 이동통신 3사는이동전화망을통해‘색채와음악으로환절기 감기, 편두통 등 만성질환 치료에 도움을준다’는 등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질환치료 내용을 과대광고해 행정지도 차원에서경고지도했다고지난11일밝혔다.

3사 가운데 A이동통신사는‘…변비 증상완화시켜주는 음악 제공, 임상결과 -배변시불쾌감에서 36%, 배변시 통증에서 28%의감소와 약 30% 정도의 배변 회수 증가 등 유효한효과…’했다고광고했다.

B이동통신사도‘…시력저하운동, 예방및회복 훈련을 위한‘휴대용 눈 피로 회복 운동기’ ‘…근본적인시력회복및평생자연시력유지를 위한지속적인프로그램…’등을제공해왔다.

그리고 C이동통신사의 경우는‘…과음한다음날 숙취 해소 기능이 있는 그린 음악을이용해불편한속을달래줍니다, 그린음악은명랑한 동요풍 음악에 자연의 소리가 복합된환경친화형 창작음악으로 ㄴ의료재단에서사람의 임상실험을 통해 숙취 해소에 효과가있다고밝혀졌습니다…’등을광고해음악이나 색채가 마치 의학적으로 효능이 있는 것처럼과대광고를벌인혐의다.

식약청은“이들 이동통신 3사에 대해 같은내용의 광고가 지속·반복될 경우에는 의법조치할예정이라는취지의행정지도를했다” 면서“휴대폰 이외에 인터넷 등을 이용한 이와 유사한 거짓·과대광고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강화해나갈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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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보험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진료 불합리한 기준금액 구조 개선‘시급’

///부제 의약분업 적용 예외 불구 의과와 동일 적용 약제비등포함금액으로기준금액조정필요

///본문 한의원의 환자 본인부담금 기준금액의불합리한 구조로 인해 한방진료수가의 왜곡은 물론 결과적으로 약제처방을 받은 환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한방총진료비비용산정‘불합리’

현재 한방진료비의 구성은 진찰료, 검사료, 시술 및 처치료 등의 행위료와 약제비처방조제료로구성되어있다.

그러나 행위료와 약제비 각가 분리되어있는 의원·치과의원에 비해 비용산정이불합리한 구조로 되어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즉 한방총진료비의 구성 특성상 한방건강보험은 진료비에는 검사 시술 등의 행위료와 한약제제의 약제비로 구성되어 있으나 약국에서 약제비를 별도로 발생하는 의원과동일한기준금액을적용하고있다.

수진자가 양방의원과 약국을 각각 방문하여 정액진료비를 부담할 경우 그 기준금액은 의원 1만5천원, 약국 1만원을합해 2만5천원이며, 총진료비가 2만5천원이하일 경우에는 4천5백원(의원 3천원, 약국 1천원)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한의원에서는 2만5천원의 진료비가 발생하면 수진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은 요양급여비용총액의 30%를 적용하면 7천5백원으로 의과보다 높은 금액을부담토록되어있다.

한방본인부담액상대적으로높아

이와같이 의약분업 적용 예외인 한의원의 본인부담금 기준금액이 의과와 동일하게 적용됨으로써 한의원을 이용하는환자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본인부담액이상대적으로 높으며, 결국 한방진료수가의 왜곡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의약분업 이전인 지난 99년의 기준에 따르면 한의원·의원·치과의원에서 처방전발급여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달리하고있으며, 의약분업 시행 이후에도 한의원은의원과 동일한 기준금액이 적용되어 있고치과의원의 경우 처방전 발급여부에 따라기준금액을달리적용하고있다.

한의원은 의약분업 예외임에도 불구하고 의약분업을 시행하고 있는 의원과 동일하게 1만5천원을 기준금액으로 정하는것은 문제가 있으며, 처방전 발급여부에따라 기준금액을 달리 적용하고 있는 치과의원과 비교할 때도 형평에 어긋나고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동일한 기준금액이 적용되고 있어 타단체의 경우 기준금액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한방의 본인부담금조정 필요성이제기되고있다.

따라서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약제비 및 조제료 포함금액으로 기준금액을 조정하는 방안으로서 의과 1만5천원 기준금액에 약제비 및 조제료를 반영한 상향조정이 필요하고, 한의원의 기준금액 기존 수준보다 상향 조정하고 본인부담액을 늘리는 등 본인부담액 비율을조정하는 방안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본인부담액비율조정필요

또한 처방전 발급여부에 따라 기준금액을 달리하는 방안으로, 의약분업 이전에는 한의원·의원·치과의원 모두 처방전발급여부에 따라 본인부담 기준을 달리적용했으나 한의원은 의약분업 예외대상이므로 분업이전의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다.

한편 요양급여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산정 및 청구에 대해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 환자본인부담금은 의료법에 따라 건강보험 요양급여대상 환자에게는 정해진 본인부담금을 받아야 한다. 현지조사결과 일부 요양기관에서 환자본인부담금을 일률적으로 감면 면제하여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부 및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사례가있었다.

본인부담금과 관련한 사례를 보면 초진환자의 본인부담금 감면행위가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1개월 동안 약15만원의 환자본인부담금을 감면하여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되거나 본인부담 감면으로 자격정지 1개월 처분이 통지된 사례로 발생, 요양기관에서의 주의가 요망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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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우수성 미국진출서찾자

///부제 함소아한의원, ‘…미국진출’초청강연회

///본문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 전통한의학의 우수성을 검증하고, 그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세계의료시장의 주류인 미국 진출에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란 주장이제기됐다.

지난 11일 함소아한의원(대표최혁용) 주최로 경희대 한의과대학대강의실에서열린‘미국내한방 의료 현황과 한의학의 미국 진출전망’초청강연회에서미국소아과 전문의이자 한의사인 닥터밀러(Dr. Miller)와 함소아 네트워크의 최혁용 대표는 이같은 입장을피력했다.

‘미국 내 한방 의료의 현황’을주제로강연한닥터밀러는“현재 미국 내에서는 한의학을 포함한보완대체의학의 관심이높아지면서 국민들 사이에도 침술을 비롯한 한약 처방, 뜸, 부항, 전침 등이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시장규모 역시 연간 270억 달러에 달해 일반 병·의원과 비교해도 결코뒤지지않는수준”이라고밝혔다. 밀러 박사는 특히“뉴욕의 경우 전체 인구가 800만명인데 비해 한의원 수는 약 800개로, 한의원1개당인구가10,000명수준에달한다”며 미국에서의 한의학의발전가능성을시사하기도했다.

하지만 단순히 양적 확대가 아닌 한의학이 지닌 고유의 효과를검증할 수 있어야 하며, 의료보험적용, 한의사의 지위 등 미국 내제도권 안에서 독자적인 체계를갖추는 것은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한의학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지적했다.

‘한의사의 미국 진출 노하우’ 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최혁용 함소아 네트워크 대표는 LA, 로랜하이츠 함소아에 이어 뉴욕 함소아를 개원하기까지 낯선 이국 땅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한의원 개원을 위한 미국 한의사자격증 취득 방법부터 입지선정,허가과정, 계약 절차, 인력 구인,홍보전략등을소개했다.

최 대표는“미국에서 한의사는국내에서와 달리 정확한 혈에 침을 놓는 테크니션에 가까운 침구사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대로 교육받은 정통 한의사의 미국 진출의 필요성과 함께 한의학의 다양한 효과 검증을 통한 지위향상이절실하다”고강조했다.이와 관련 강연회를 주최한 함소아의학연구소 최현 부소장은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한의학이 독립된 의료체계로 인정받고검증받기 위해서는 국내 정통 한의사가 적극 나설 때”라며“이번강연회는 미국의 보완대체의학전문가인 닥터 밀러와 최혁용 함소아 네트워크 대표의 사례 발표를 통해 한의학의 미국 진출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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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산·학협력으로 한방산업‘대중화’

///부제 한의외치제형학회, (주) 우진에스엠과산·학협력체결

///본문 한방생활용품 시장에 CJ, LG등 대기업들이 앞다퉈 진입하고,한방산업의 대중화를 위한 산· 학·연 기술개발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외치제형학회가 유통업체인 (주)우진에스엠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한방제품의 연구 생산에 공동협력노력해나가기로했다.

지난 11일 한의외치제형학회(회장 신광호)는 프리마 호텔에서(주)우진에스엠(대표 박연우)와한방제품의 산·학협력을 위한전략적 제휴를 맺고 앞으로 상호발전에협조해나가기로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의외치제형학회는 의약품을 제외한 화장품, 건강식품 등 한방생활용품의 연구개발과 제품선정에 조언을 하게되고, (주) 우진에스엠은연구개발된 제품의 상품화와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한의외치제형학회는 협약체결로 생활건강제품관련 소비자 권장 제품선정에 따른 발전기금 1천만원을 지원받게되며, 매출액 1% 적립 혜택도 약속받았다.

협약체결 직후한방외치제형학회 신 회장은“이번 산·학협력체결이 시발점이 되어 한의계에도 새로운 문화가 유입되길 기대한다”면서“가능하면 우진에스엠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협력해 주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등을 통해 학회 회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말했다.

(주)우진에스엠 박 대표도“한의외치제형학회가 새로운기회를준데 감사드린다”면서“무엇보다 학회에 누가되지 않도록 제품생산 유통에 신중을 기하는 한편 제품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서 좋은품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현재대형할인매장에서 한방제품들이다양화 되고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한방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역시 엄청날 것이란 점에 의견을같이하고, 좋은 한방제품을 만들어 시장 출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한방의 우수성 인식에도 협력을다짐했다. 또한양측은제품연구와 생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위해 실무자 차원의 모임 정례화하기로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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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약사집중감시추진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식약청은 지난 8일‘의약품 등판매업소 감시업무 기본계획’을발표하고 3월과 9월에 정기 약사감시와 별도로 진행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별점검 계획에 따르면 3월에는약국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행위에 대해 관내 전 약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적발시 개설약사도사법처리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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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09년부터약대6년제적용

///부제 국무회의서고등교육법시행령승인

///본문 정부는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약학대학 수업연한을 현행 4년에서 6년으로의 개편을 승인,현재 고등학교 1년생들이 대학에입학하는 2009학년도부터 2+4학제가적용된다.

이에 약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은 약학대학이 아닌 다른 학부나 학과로 입학, 2년 이상 기초· 교양교육을 이수한 후 일정 선발절차를 거쳐 약학전공 교육과정에 입문해 4년간 전공·실무 교육과정을이수해야한다.

따라서 2009년 신입생들이 실제 약학대학 진입시점은 2011년경가능하게된다.

또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의료인력 공급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의과대학의 정원 외 입학비율을 현행 10퍼센트에서 5퍼센트로하향조정하고의과대학에학사편입학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고등교육법시행령도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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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산에한방산업진흥원설립될듯

///부제 대구·경북, 323억원투입…8월착공예정

///본문 지난 9일 경북도는“경북도와대구시가 공동으로 건립을 추진하는한방산업진흥원을 경산시에건립키로했다”고밝혔다.

경북도관계자는“모두3백23억여원을들여금년8월착공, 내년8월에완공될한방산업진흥원은한방자원의 선진화사업, 한방산업화를 위한 기초연구 등의 대구·경북한방산업을총괄·조정하는역할을 하게 된다”며“한방산업진흥원이 건립되면 지역 한의대와 약대, 연구소, 기업등을연계한협력체계가형성돼한방산업의거점이될것”이라고말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한방산업진흥원은 한방산업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남은 과제는 이런 지자체들의 한방산업진흥원의 역량을살려나가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한의약육성법이정하고있는정부부처 내에‘한약진흥재단’을설립하는일이무엇보다중요하다.

동시에 한약진흥재단 설치 및운영에 관한 사항에도 지방자치단체의 한방산업 진흥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항목을 포함해야 한다. 지자체들이 한방산업 진흥에 나서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성패는 사실 정부가어떻게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느냐에달려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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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몸과마음의병함께나눠요”

///부제 청년한의사회, 장기수와주치의맺기사업추진

///본문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양계환·박용신)가 장기수와의주치의 맺기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모으고있다.

청한은 최근 장기수와 한의사와의 만남을 갖고 나눔한의원 운동의 한 실천 활동으로서 평생을비극적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살아왔던 장기수 30여명과의 주치의 맺기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했다.

이날 모임은 첫 상견례 자리로한의사 10여명과 장기수 20여명이 참석, 지난 11일부터 장기수들에게 주치의로서 진료를 시작하기로했다.

청년한의사회 박용신 회장과이 사업을 담당하여 일을 진행시켜왔던이경규부회장은“장기수와 한의사 주치의 맺기 사업은 단순하고 일시적 시혜 차원도, 의사가 환자를 대상화하는 차원도 아닌 몸과 마음의 병을 함께 나누고아파하므로 진정한 주치의의 역할을만들어나가겠다”고밝혔다.

장기수의 모임인 통일광장 임방규대표는“장기수문제에관심을 가져줘서 대단히 감사한다”며 “앞으로 서로가 믿고 의지할 수있는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 바란다”는바람을전했다.

장기수-한의사 주치의 맺기는청년한의사회각지부(부산, 전북,대전) 등 전국적으로 그 지역 상황에맞게진행할예정이다.

앞으로도 청한은 나눔한의원사업을 통해‘사회적으로 떳떳한한의사이고 싶다’, ‘청한에서 활동하는 의미를 한의원에서도 실현해보고싶다’는의지를확대해나아갈 것이며 국민(환자)으로부터신뢰받는한의사·의료인으로서사회적책임을지는한의사,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장기수-한의사 주치의맺기와 같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은 청년한의사회 회원들로 국한된 활동이 아니라 비회원 한의사들에게도 폭넓게참여를적극독려할예정이다.

장기수들은 혼돈의 역사에서좌의 이념을 가지고 10대의 어린나이에 활동을 한 이후 분단 상황에서 십여년 전까지 30~40년 간을 감옥에서 보냈고 문민정부에들어와서야준법서약서를작성하고 60~70세의 노령에 자유의 몸이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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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우리나라외국인인구1% 넘어섰다

///부제 단일민족·단일문화서다문화시대사고요구

///본문 지난해 말 주민등록상 외국인인구(합법적인 체류자)는 46만9183명.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4905만 2988명의 0.96%에 달한다. 지난 10년간 외국인 인구비가연평균 약 18%씩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이미 전체 인구의 1%를넘어선것으로추정되고있다.

전체 인구의 1%는 사회·인구학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경제유발 효과만 해도 수조원에 달한다. 내국인의 일자리가 줄어들고,외국인들의범죄행위가증가하는등사회문제도야기한다.

또한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단일민족, 단일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에게 다문화시대의 사고를 요구하고있다.

전체인구의1%의인구규모는서울의 웬만한 자치구나 지방중·소 도시의 전체 인구와 엇비슷하다.

사실 재정수요는 많고 세수는넉넉하지 못한 현실에서 외국인인구가1%를넘어섰다는것은일자리 창출과 중·고령층의 직업능력 개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화시대가 가져올 인구구조 전반의 변혁에 미리 대비해야한다는것을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국인 취업제도가 갖고 있는 문제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합법 체류자라도 체류만기에 도달해도 정확하게 출국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데다 강제수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으로서 공식 통계에서 누락된 경우를 포함하면 한 사회구성 집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이상의 외국인들을 포용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앞으로 외국인 취업자문제는 당장 해법을 서두르지 않으면안된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외국인노동자들의 취업에 집착하기 보다는 보다 면밀한 성과예측을 통해 국내 미취업 노동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구조로 재편할 필요가있을것이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질이용신약개발‘확산’

///부제 한방제약산업도약의발판마련해야

///본문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을 위해 천연물에서 채취한 원료에눈을돌리고있다.

지난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공화학물질을 가지고 신약을 개발하는데 치중해오던 회사들이 자연 원료에 관심을 가지면서제약업계에서‘천연물질을이용한신약만들기’가확산되고있다고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5년 동안 제약업계가인공화학물질을이용한신약개발에주력해왔지만만족할만한성과를거두지못했다는판단에따라새로운돌파구로자연원료에주목하고있다고지적했다.

자연 원료를 이용한 신약의 역사는 1899년 버드나무 껍질을 활용해 만든 아스피린으로 거슬러올라간다.

1940년대엔 곰팡이에서 추출한 물질로 개발된 항생제 페니실린이선보였다.

WSJ는 일본인 과학자 엔도 아키라 박사가 곰팡이에서 뽑아낸자연 원료가 콜레스테롤 수치를떨어뜨리는데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아스피린과 페니실린을 잇는 중요한 업적이라고평가했다.

WSJ는 엔도 박사의 발견은 곰팡이 추출물과 같은 자연 원료가신약 개발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고강조했다.

한국 역시 한약재를 활용한 한방제약산업의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확정, 금년부터 추진키로했다.

이를위해한방R&D혁신사업으로 한방제약화, 한방제품연구개발,치료기술개발 사업에 향후 5년간총5천7백억원을투입키로했다.

이에따라 화학약품을 주로 개발해온 기존 제약사들도 한방산·학·연들과 전략적 협력에나서고있다.

의과학연구소의 황성연 박사는 “한의약품제도 개선을 통해 의료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한방제제를 개발해 간다면 한방제약산업은 또 하나의 도약을 일궈갈수있을것”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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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보건의료계현안등강좌개최

///부제 건강세상, 활동가학교개소

///본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보건의료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2006 보건의료 활동가학교’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서울대 보건대학원 춘천사업소에서연다.

이번 강좌는 총 8개의 강의로구성돼 있으며, 보건의료계 학자,시민단체 대표, 건보공단 임원들이 강연을 맡아 보건의료계 현안을강의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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