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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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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375회

///날짜 2005년 12월 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신의료기술평가’개정안법안소위통과

///부제 한방차별적독소조항제거…한의협의견대부분반영 평가위에한의사참여…한방전문위원회구성‘예상’

///본문 최근대한한의사협회가한의학과 한방의료기술에 대한 양방의료계의 무지를 해소하고 법제도적 차별조항을 없애는 쾌거를 이뤄냈다.

종종 양방의료계가 딴지를 걸어 왔던 침과 뜸, 한약 등이 순수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고 일방적으로 안정성과 유효성을 증명해야 했던 불합리한 법 조항들이사라질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법안심사소위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대표발의자 이기우 의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 의결된 개정법률안은 당초 이기우 의원이 발의한 법안 내용에서 상당부분 한의협이복지부에 건의한 내용으로 수정됨에 따라 향후 한방 의료기술 개발 및 의료급여 신청이 보다 원활해질것으로기대된다.

우선 기존 양방의료계 위주의의료기술평가 기준인 안전성과유효성 입증 부문이 신설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제45조의4 위원회 구성 등) 위원으로 한의협추천인사가 참가하게 됨에(제26조제1항) 따라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높일수있게됐다.

또 위원회의 심의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평가위원회를 둔다는 규정에따라 향후 한방전문가로 구성된위원회도 구성할 수 있는 기틀이마련됐다.

또 개정 의료법상 의료기술평가위원회 구성은 한의사를 포함한의료인과시민단체, 학계등관련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키로했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한방의료의요양급여 및 비급여에 대한 평가부분을 수정함으로써 기존 한의학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침과뜸, 한약등에대해서개정법안은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새로운 의료기술들에 대해서만 의료행위 인정 여부를판단하게된다.

이 개정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후부터시행키로돼있다.

따라서 보건복지위원회 심의및 국회 본회의를 통해 개정안이 통과하게 되면 이르면 내년상반기 중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제도 운영에필요한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구성 및 운영비로 3억원을 책정하고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에의결을신청한상태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험교육및추가재보수교육실시

///부제 한방진료비심사방안·현지조사방향등

///본문 건강보험정책방향에 대한소개 및 한의회원들의 이해를도모하고 요양기관 급여·관리방안에대한교육을위해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걸쳐 서울(2회)·부산·대구· 광주·대전 지역에서 2005년보험교육 및 추가 재보수교육이실시된다.

이번 보수교육은 각 권역별로 2~300백명의 한의회원이참석,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5개 권역별로 나눠 실시되며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및건강보험심사평가지원 등 보험실무자등이강의를 실시, 건강보험 정책방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방진료비 심사방안 및 현지조사방향에 대해 상세한교육이진행된다.

각 지역별 보험교육일정은 대전(대전 충북 충남): 12월10일(토), 장소: 대전대부속한방병원 강당 △광주(광주 전북전남): 12월11일(일), 장소: 동신대한방병원 강당 △서울(서울(한강이북) 인천 경기(경기남부) 제주): 12월17일(토), 장소: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 △부산(부산 울산 경남): 12월18일(일), 장소: 부산일보사 소강당등이며 강원·제주지역은 추후교육이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수교육은 기존 임상교육 이외에 한방건강보험교육이 진행되어 많은 회원들의적극적인 관심이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우수성대국민홍보강화

///부제 정책위, 한·양방갈등구조지혜롭게대처

///본문 한의협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신동민)는 지난달 28일 제13회 회의를 갖고 신년도 중점 추진과제를 한·양방 갈등구조에서 한의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방의료의 임상 우수성을 전 국민에게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는 것을비롯 우수 임상례 자료구축 등에본격나서기로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에서는 한의협 각국별 사업계획 및 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정책기획위원회의신년도 중점 추진과제에 보조를맞춘사업과예산을책정, 전부서가 유기적인 연계아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로했다.

또한·양방갈등구조를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방안 외에도 신년도 중점 추진과제를 항목별로설정하는작업도병행키로했다.

회의에서는 또 국립한의대 설치와 관련 각 시도 국립대학교의유치 움직임도 보고됐다. 특히 경남에 소재하고 있는 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는 한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한의학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 범시민한의대유치발전위원회를 발족하는등 강도 높은 유치 운동에 돌입한것으로밝혀졌다.

또한 지난 2003년 3월 제48회정기대의원총회에서‘한의사전문의제도와 별개로 세부 한의술에 관한 인정의 제도를 위원회가적극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결의된 사안과 관련,추진방안을연구했다.

이와관련 위원회는 인증의제도 연구 방안을 정책기획국에서국제학술국으로 소관부서를 이관키로 했으며, 장성환 학술이사가 중심이 돼 인정의에 관한 규정 및 한의학학술인증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총괄해 나가기로했다.

회의에서는 또 목욕시설을 비롯 뜸방 등 무면허 의료인들의 돌팔이 의료행각이 빈발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책기획위원회위원들이직접불법의료시설에서벌어지고 있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체험, 법률적 사안과 비법률적사안을 검토하는 등 효과적인 대응책마련에나서기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건보요양급여일수상한제폐지

///부제 복지부, ‘…규칙’개정안입법예고

///본문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일수 상한제도 폐지 등을골자로 한‘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기준에관한규칙’개정령(안)을 마련,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요양급여일수 상한제도는 의료남용을 억제하기위해 연간 요양일수 365일 이상인 환자에 대해 보험급여를 제한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365일 초과자 대부분이 고령(60세 이상이72.2%) 만성질환자이며, 이들에대해 사전승인을 통해 연장 허용하는 등 관리 실효성이 떨어지고환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폐지하게 되었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문의제도 엉킨 실타래 풀리나

///부제 한의협·한의학회·한방병협·개원협·전공의협등지난28일한자리서의견교환

///본문 지난달 28일 협회회의실에서한의협, 한의학회, 전문의 배출 8개과 학회, 한방병협, 개원협, 전공의협, 공중보건한의사협, 전한련 등 한의사 전문의 관련 각계단체가 모인 가운데 열린‘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회의’ 에서는 그동안 진통을 앓았던 개원가 한의사의 참여에 공통된 인식이도출됐다.

이는이전까지개원의의참여자체에대해서많은문제점을제시했던견해에서상당히진전된것으로앞으로전문의제도논의가한층탄력을받을것으로전망된다.

회의에서는 기본적으로 개원의의 참여 기회 부여에 이견을 달지 않았으며, 단 충분한 교육은 물론엄정한 교육체계 검증 및 관리를통해 전문의시험에 응시토록 해야한다는데의견이모아졌다.

다만, 이날 참여한 각계 단체의대표들이각소속단체회원들의의견을충분히수렴한상태에서회의에참석한것이아니어서향후어느정도의입장변화는있을수있다.

또한 전문의제도가 향후 한의학문의 발전과 직접적인 연계 구도를지니고있는만큼빠른시일내에 전문의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해 올바른 한의사전문의제도의 정착을 이뤄야 한다는 공감대아래 한의사전문의제도 연구위원회를 상설 기구로 운영, 지속적인회의를통해통일된안을마련키로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올바른 전문의제도의 제일 관건으로 국민누구나가 인정하는 훌륭한 전문의를 배출하기 위해선 전문의 교육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는데의견을같이했다.

이에따라 학회 등이 중심이 돼전문의교육의질적향상방안을본격적으로연구하는것을비롯한의사전문의연구위원회에서도 내실있는 전문의 교육에 초점을 둔 운영활성화를이뤄나가기로했다.

특히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의협 엄종희 회장은“한의사전문의제도 운영의 본질적인 목적은 한의학 교육의 내실화와 한의학 치료기술의 발전을 통해 국민 보건의료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것”이라며“오늘세밀한부분까지합의는 어렵겠지만 전문의제도의방향을가늠하는대원칙이합의되길기대한다”고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 참여한 대한한방전공의협의회 염승철 회장은 “전공의협의회의 공식적 입장은소수배출과 로컬표방 금지”라며 “그러나 기회는 균등하게 제공하되 교육의 공신력을 강화해 정말전문의제도가한의학발전을이끄는계기가됐으면한다”고말했다.

또한 김성호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은“대승적 견지서 윈-윈을 도출하는 것은 좋으나 이로인해 또다시 역차별을 당하는 부분이있다면이는제도개선을하지않음만못하다”고강조했다.

손영훈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의장은“집단의이익차원에서 접근을 하면 안되고 한의학의특성을 반영한 교육의 질적 보장측면에서 이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야할것”이라고밝혔다.

또한 꽃마을한방병원 강명자병원장은“최근 들어서는 수련의를 모집하기도 어렵고 병원 경영환경이 너무 안좋다. 병원을 운영하고픈 의욕까지 잃은 상황이다.빠른 시일내에 전문의제도가 정착돼 현재와 같은 고통에서 해방됐으면한다”고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외에도한의학회김장현부회장, 대한침구학회최도영회장, 한방소아과학회이진용회장, 사상체질의학회김달래회장, 한방신경정신과학회김근우 보험이사, 한방재활의학과학회이종수회장, 개원한의사협의회김수범 부회장 등이 참석해 각 단체의입장을표명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경제활성화토대마련”

///부제 경북, 바이오기술개발 70억 지원

///본문 바이오산업이 호황기를 맞으면서 지난달 22일 경상북도는 금년도 경북 바이오산업 기술개발과제 10개(신규 8, 계속2)를 선정하고 총 70억원을 지원키로했다.

선정된신규사업은윤농산업의기능성멀칭제품개발과(주)천마자연식품의 한약재를 이용한 뇌기능 개선 식품개발이 선정됐고, 해양산업기술개발과제는 (주)동우산업의 해양물을 이용한양식사료개발등6개과제며, 지난해 이어 계속 지원되는과제는 (주)동우당제약의 항생제를대체하기위한한방양계사료 개발 등 주로 한약재를 활용한바이오기술사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경북도는앞으로 바이오기술개발사업을통해 경북 북부지역과 울진 등동해안의 풍부한 청정 바이오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토대를마련할 계획”이라며“국내 바이오기술 수준은 선진국과 접근할수있지만정작시장성있는 제품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현실에서 한방바이오산업의역능은중요하다”고설명했다.

관계자의 설명대로 실제 한방 기능성제품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에서 잘팔리고 있으며, 기존 바이오기업들도 한방업체와 전략적 협조에나서고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經驗醫案 전통과 현대 잇는 연결고리”

///부제 韓國醫史學會·KIOM, 제6회한국의사학학술대회개최

///본문 대한의사학회(회장 맹웅재)와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지난달 30일 한의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임상의학과 경험의안’을 주제로 제6회 한국의사학학술대회를 개최, 의안의 중요성및 전통 침구법의 복원방안 등에대해논의했다.

이날 맹웅재 회장은 인사말에서“한의계가 앞으로 다가올 많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남는길은 학문연구의 지속적인 정진뿐”이라며“이를위해문헌및역사를 재조명해 한의학 정체성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마천 기획행정부장이 대독한축사에서 이형주 원장은“전통의학임상경험과최신연구성과를 결합하여 미래의 한의학을 담당할 한층 높은 차원의 논의가이뤄져야 한다”며“이런 의미에서 경험의안은 전통과 현대, 기초와 임상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로”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에서 경희 한의대 김남일 교수는‘한국의학사에서의 의안연구의 필요성과 의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의안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진료수준 향상 △한의사 수준 심사의실증적 근거 △교육적 가치 △사학연구의 자료 등이 있다”고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의학인물사 연구 △시대별 질병발생·치료 경향 파악 △학파 연구 지역별 질병발생 추이 및 풍토병 파악 △자연과학적 방법론 약점 보완 △의사학 필요성 증대등의 의의를 제시했다. 특히 김교수는 의안연구의 연구방향에대해 △현대에 맞는 사용빈도 높은 약물·처방 선별 △객관적· 체계적 의안 분류 및 비교 △통계분석방법 도입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경희 한의대 의사학교실차웅석 교수는 지난 1999년 청강김영훈 선생의 장자 김기수씨가경희대에 무상기증한‘청강진료부’의진료기록분석에대한진행사항에 대해 발표, 참가자들의 높은관심을이끌어냈다.

또 현재 KIOM에서 문헌과 민간에서 사용되었던 전통 침구법을 복원, 현대 임상에 활용하기위한 추진되고 있는‘한국 침법에 대한 인식도 및 연구방향에관한 설문조사’(한창현 연구원), ‘전통침구기법의 복원을위한 문헌조사’(오준호 연구원)의 결과가 발표돼 한국 침구치료의 올바른 인식과 규명을 통한 미래의 발전방향을 제시키도했다.

한편 이날 의사학회 정기총회에서는 11개 한의과대학‘의사학공통교재’를 제작, 내년부터 교육에활용키로결의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한의학연구원, 고객만족도‘높다’

///부제 정부, 경영혁신대상207개산하기관조사결과

///본문 정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공포한데 이어 지난달 24일대덕연구단지내 20여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 30여개 기업연구소, 7개 대학, 8백여개의 벤처기업이 상호시너지 효과를 발휘,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를 발전시켜간다는 내용의‘대덕특구육성종합계획’(2006~2010년)을확정발표했다.

마침 정부도 지난달 27일정부산하기관 가운데 경영혁신대상 207개 기관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발표했다.

이중 정부가 출연한 58개 연구기관 가운데는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국토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청소년개발원 등13개 기관이‘상위’등급에 포함됐다.

반면 통일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식품개발원 한국원자력연구소 등13개 기관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을 끌고 있는것은 단연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이다. 설립된지불과 10년동안 인력과 첨단연구환경, 협동연구수행,초고속연구망 등 연구개발인프라 요소들이 고객만족도에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대덕특구육성종합계획의 성패는 단지내 산· 학·연 주체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에 있다. 정보화시대 이전에는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영역만으로 승부가 가능했으나 무한경쟁시대에서는 단지내혁신주체들간 연계가 중요하다.

KIOM이 고객만족도조사에서‘우수’평가를 받게된것도 따지고 보면 한의약육성법 제정에 걸맞게 긴밀한네트워크를 구축해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도 한의약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대덕단지육성종합계획과 연계한 새로운 순환고리를 정착시킬 수있도록 적극 지원할 필요가있을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아토로션 FDA 염증 테스트 통과

///부제 대한아토피학회,아토피질환시장확대발판마련

///본문 대한아토피학회(회장 홍영택)가아토피질환의 케어를 위해 개발,보급하고 있는 한방 아토로션이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주요 피부 염증 테스트를 통과해 국내는물론 해외시장에 진출, 한의학적케어방법으로아토피질환퇴치에나설수있는발판을마련했다.

이에 앞서 대한아토피학회의대표적 제품인 아토로션은 이미많은 학회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아토피질환 케어보습제로 폭넓게 사용돼 왔다. 또 한국화학시험연구소로부터 수은납비소등중금속검사는물론PH시험에도 통과, 아토피 피부질환에 적절한 보습효과를 발휘하며안전하다는인정을받은바있다.

이에 따라 이번 미국 FDA의 피부 염증 테스트 통과는 앞으로 아토피질환에한의학적인치료방법이 보다 활발하게 적용돼 한의 치료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것으로전망되고있다.

이와 관련 대한아토피학회 홍영택 회장은“FDA 소속 한국 회원 한 분을 알게 돼 어렵사리FDA 피부 염증 테스트를 신청하게됐다”며“여러달을기다린결과 FDA에서 아토로션이 통과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게 돼 학회 회원 모두와 더불어 한층 더아토피 보습제 개발은 물론 아토피질환 퇴치를 위한 연구개발에전념할것”이라고밝혔다.

홍 회장은 또“최근 국민들의소비 경향은 효과의 우수성은 물론 해당 제품의 안전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며“이런 때에 대한아토피학회의 아토로션이 미국 FDA 피부염증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호기로 작용할수있을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 대한아토피학회는 달맞이꽃 종자유와 현존하는 자연 생약에서 감마리놀레닉산을 가장 많이 함유(24%)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진 보레지꽃 종자유에서 추출한 성분을 바탕으로 보레지 아토로션과 보레지 아토세럼 등 아토피용 제품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에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천시, 한방화장품연구소설립추진

///부제 한방바이오밸리육성일환…총60억원투입

///본문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국내 한방화장품은그동안태평양화장품을 비롯 굵직한 화장품기업들이한방화장품브랜드를선도했다.

다국적 화장품의 명품 브랜드를 철저히 한국형으로 탈바꿈시킨주역도한방화장품이다.

개발초기부터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이라는 모토로 해외유명화장품 브랜드와 차별화를이뤄냈다. 최근엔 다국적 화장품기업이 오히려 기능성 천연물질의 화장품으로 리뉴얼하고 있다.뒤늦게나마한방화장품브랜드를인식한결과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제천시는 “시 지역을‘한방산업 바이오밸리’로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2010년까지 바이오밸리단지 내에‘한방화장품연구소’설립을 추진중”이라고밝혔다.

시는 산자부의 예산지원 방침이 확정되면 국비 등 60억원을 투입해화장품원료품질·효능·품질검사실, 회의실등을갖춘연구소를설립할방침이다.

시관계자는“시지역을한방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이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라며 “제천 한방산업바이오밸리는 한방화장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통로이자 파트너링을 통한 새로운 제휴 공동연구 기술 교류의산실로서 역능을 높여갈 것”이라고말했다.

문화와 이미지 취향이 시장지배력을지니는기술혁신시대에서제천시가 한방화장품을 지역 색깔과 혼이 담겨있는 브랜드로 구축한다면 또 하나의 지자체의 지역브랜드로 국가 경제와 위상에도크게기여할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제약사AI치료제카피약성공

///부제 종근당, 시제품등식약청에제출

///본문 종근당은 지난달 30일 타미플루의 원물질인‘시키믹 액시드’ 대신 당뇨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을 사용해 타미플루의 주성분인‘인산오셀타미비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며 제조공정도와 시제품을 식약청에 제출했다.

식약청 관계자는“이들 약품이타미플루와효능에차이가없는지검증작업에들어갔다”며“약효동등성 등 여러 차원에서 면밀한 검토를 거쳐야 하며 로슈 본사와도협의를거쳐야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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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일 공동 임상연구‘점화’

///부제 김용석교수·최선미박사, 전일본침구학회연구수행

///본문 한국과 일본의 침구 임상 연구자들이 본격적으로 국제 공동 임상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선언적인 차원의 공동연구는 있었으나 연구비를 공동으로수주하여 실제 임상연구에 들어가기는이번이처음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한침구학회 EBM working group의 수장인경희대학교 김용석 교수와 침구경락연구거점기반구축 사업의총괄연구책임자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의최선미박사이다.

지난 1년동안 EBM working group을 지원한 한국한의학연구원(책임연구원 최선미)과 공동으로 지원한 이번 과제에 대해 지난달 23일 일본의 전일본침구학회로부터 연구비 수주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 내용은11월29일 전일본침구학회 홈페이지(www.jsam.jp)를 통해 공개됐다.

모두 5명의 연구자가 선정된이번 연구에서 김용석 교수는 유일한 한국인이고 연구비는 250만엔(약 2500만원)으로 두 번째로큰 규모이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퇴행성슬관절염에 대한 맞춤형침치료법개발’로한·일두나라에서 공동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는것이다.

지금까지 대한한의학회·대한침구학회, 전일본침구학회는 근거중심의 침구 임상연구에 대한MOU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2차례에 걸쳐 일본과 한국에서 공동워크샵을 개최해 왔다. 또한 침구임상연구자들은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침구경락 거점연구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침구 연구EBM working group 회의를 매달개최해 침구의 작용 기전 및 효능검증에 있어서 최근 연구되고 있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방법들을토론해왔다. 김교수의이번 과제 수행으로 한·일간 침구임상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것으로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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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남북 한약재 가공공장 설립 논의

///부제 한의협정경진기획이사, 북측에제안서전달

///본문 남·북한간 한약재 직거래 및한약재 가공공장 설립에 대한논의가 활발히 진행돼 관심을끌고있다.

최근 한의협 정경진 기획이사및 약무위원회 이동관·김병삼원장을 비롯 서울시한의사회 김복근 수석부회장, 전주시한의사회 천상묵 회장, 전 전북한의사회 정현국 회장 등은 북한을 방문, 남·북한간 한약재 직거래등과관련한협의를나눴다.

북한의 삼천리 총회사, 개성총회사, 광명성 총회사 등과의협력 방안을 강구한 자리에서한의협 정경진 기획이사는 남북한 한약재 직거래와 한약재가공공장의 설립을 위한 제안서를 북측에 전달했으며, 북측은 이에대해 긍정적인 관심을보이며 향후 세부적인 검토를할 것이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전해졌다.

또 한의협 약무위원회 이동관·김병삼 위원은 현재 남측한약재 현황에대하여 상세하게설명했으며, 전주시한의사회 천상묵 회장은 전주시약령시의운영방안에대해 설명했다.

이와관련 정경진 기획이사는 “남·북한 양측은 남북경제문화

교류협력재단을 통해 세부적인실천 방안을 교환키로 했다”며 “한약재 생산과 유통 등의 문제는이념논쟁에서떠나민족의학의 발전을 위해 상호 이익이 될수있는분야로지속적인교류와협력으로 좋은 결과를 맺을 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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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인프라기반조성에앞장설터”

///부제 코리아해커, 한방의료정보DB 구축추진

///본문 미쓰비시UFJ FG(파이낸셜 그룹)가 세계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대학의 지식재산 신탁업무를 시작했다.

미쓰비시UFJ FG신탁은행은지난 1일 규슈대학으로부터 금속가공기술을 위탁받아 사업화하는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술이 실용화되는 단계에 접어들면 예상되는‘수익권’을투자가에게 팔아 매각대금을 대학측에 넘겨주는 가교역할을 맡게된다.

한 마디로 지식정보네트워크와연계하지 못한 사업은 시작부터경영이 어려워질 수 있는 시대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침지난달 22일 코리아해커(대표 윤문성)도‘한방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구축사업’에참여키로했다. 코리아해커 윤문성 대표는“코리아해커는 지난 9월말부터 기획준비 작업을 거쳐 데이터베이스구축 로드맵을 확정지었으며, 이번에 추진되는 한방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는 한국의 한방 인프라 기반 구축 개발 및 응용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2006년의 한방의료정보의 수요 활성화 추진에앞서 한방 의료기기 관련 기술 및서비스 모델의 기술적·사업적타당성에맞추고있다”며“내년 2월말까지 약 3개월간에 걸쳐 다양한 환경에서의 한방 의료기기임상 자료 및 서비스 모델에 대한수요 조사가 수행될 예정”이라고밝혔다.

이미 유비쿼터스시대 지식정보와 연계한 서비스사업은 국경을넘어 보편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한방의료서비스와 관련 한의인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식 전환과 적극적인참여가있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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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뇌질환치매치료후보물질본격개발

///부제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등한의약참여기대

///본문 한의학관련바이오벤처산업육성을 위한 기반기술 확보와 국제의료수요 창출을 겨냥한 경희대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센터장 이혜정)가최근문을열었다.

연구센터가수행하게될연구과제도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경락경혈의생체신호진단및치료기전의 신경생물학적 연구, 침의 새로운 신경과학적 접근-뇌영상화 기술을 이용한 침의 과학적 기전연구, 침 자극 및 치료기전 관련 특이 유전자 발굴 및 한약물유전체학연구등이다.

하지만연구센터설립은 한편으로 보면 새로운접근전략을 요구하고있는셈이다.

정부는그동안각종한의학국책연구사업을 추진하면서 연구개발(R&D) 쪽에만투자해왔으나이번에는상용화 역할이 중요하다는 현실을 인식하고한약물유전체학연구에다학제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기때문이다.

마침복지부도뇌연구프론티어사업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등에 치료효과가 있는 후보물질로 개발된 AAD-200을 알츠하이머성뇌질환치료제로개발할방침이다.

복지부는전임상시험(동물독성및 약리시험) 및 인체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내년부터 3개년간 총 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투자할계획이다.

뇌질환 치매 치료제의 1단계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2009년에 수천억원 규모의 기술가치가 창출되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3단계 임상시험까지 완료되어본격적인시장진입이이루어지면 2013년에는 세계 치매약물시장의 최소 5%를 점유하게 되어연간 4천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예측된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지금까지 정부의국책 한의학연구 지원사업에는유전자 발굴 및 한약물유전체학연구 분야가 한 건도 없었다”며 “정부가 침구과학연구센터에 향후 9년간 1백억원의 연구비를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환연구 사업에 투자키로한 것은 한약물유전체학 연구에신호탄으로 한방치료제 브랜드의 글로벌화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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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혁신도시선정늦으면지원축소

///부제 정부, 15일까지마무리재촉키로

///본문 정부는 지난달 30일 전국 11개시·도 부지사, 부시장 및 총리실,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실무자 등이참석한 가운데 정부대책반 확대회의를 열어 오는 15일까지 모든지역의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정부를 이를 위해 시한을 지키지 못하는 시· 도에는 재정 지원 감소 등 불이익을주고, 입지선정과정등이모범적인 시·도에는 혁신도시 건설 때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해주기로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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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녹용 품종 확인서 반드시 받아야”

///부제 한의협, 녹용유통개선계획발표

///본문 최근 불거진 녹용관련 사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녹용 유통 개선 계획을 발표해관심을끌고있다.

지난 1일 한의협은 수입산녹용의 품종 구분에 대한 소모적이고 부정적인 논쟁을 종식시키고 국내 유통 녹용의안전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대책을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의협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녹용에 대한 무작위 검사 실시와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녹용 관련 제도 개선을추진키로했다.

또 모든 한의사가 녹용 구입시 원산지와 품종에 대한표시기재 사항과 DNA검사필증이 있는 녹용 구입을 하도록 유도하는 대회원 홍보활동을 동시에 펼쳐나가기로했다.

이와관련 한의협 성낙온약무이사는“한의계 내부에서는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녹용의 품질에 대한문제가 일정부분 제기돼 왔으며 금년 들어 일련의 사건과 함께 표면으로 표출되기에 이르렀다”며“녹용이 고가 약재다 보니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품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한의사들에게 전달되지않고 있다는데 있다”고지적했다.

이어 성 이사는“녹용에대한 특소세가 투명한 녹용유통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원산지 및 품종, 부위 별약효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원산지에 따른 가격차이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한의협 김삼태 한약대책위원장은“협회에서는 녹용문제를 전체 한약재 문제 차원에서 다뤄나갈 방침이며 녹용에 대한 회원들의 다양한선택권 보장을 위해 녹용에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히 알려주고자 본초학회를 비롯한관련 기관들이 적극 나서도록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이와함께 김 위원장은 “복지부와 식약청에 녹용판매시 원산지와 함께 품종의 표시기재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할계획”이라며“회원들은 구입한 녹용에 대해 판매업자및 유통업자에게 원산지와품종에 대한 확인서를 반드시 받아두고 그래도 의심이가거나 그 이상의 확인을 원할 경우 중앙회가 조만간 구성하게 될 중앙회 및 지부분회 단위 한약재감별위원회에 의뢰하면 된다”고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번 녹용관련 사건에 대해“일반적으로 회원들이 엘크는 북미산으로 알고 있고 엘크라고 하면 안쓰려는 상황에서 H사가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말했다.

한편 지난 1일 한의협은 한의사에게 녹용 판매시 반드시 원산지와 품종을 기재하고 DNA 검사된 것만을 제공하도록 하는 협조 요청서를제조업소 및 유통업체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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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 국시 실기시험 도입 추진

///부제 지난달29일국시원제31차이사회개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은 지난달 2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카멜리아룸에서제31차이사회를개최, 2006년도 예산을 57억7천9백만원으로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전년 47억3백만원보다 1억7천6백만원 늘어난것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2006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국시원은 문항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직종별 출제문제수의 2배수이상 신규문항개발 및 문항은행DB를구축 하고 연구개발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치과의사 실기시험 제도도입방안 연구와 약사 등 시험과목 개선 실행방안 연구 등의 위탁연구 및 의사국가시험의 실기시험 실행방안 연구에 대한 자체연구사업을추진한다.

또 국시원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청사 이전 작업을 추진하고 단위업무절차 매뉴얼 제작, 방화벽 서버 등 네트워크 시스템 재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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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전공의임용위한수련한방병원·정원배정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5일2006년도 한방전공의 임용을 위한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전공의정원을배정했다.

수련한방병원은 일반·전문수련한방병원 41개소, 일반수련한방병원13개등총54개가지정됐으며, 전공의 정원은 일반수련의278명, 전문수련의 222명이 배정됐다.

각 전문과목별로는 △한방내과: 73명 △침구과: 42명 △한방부인과: 21명 △한방소아과: 10명한방신경정신과: 20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13명 △한방재활의학과: 28명 △사상체질과: 15명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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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일규 원장 어린이보호大賞 받아

///부제 세이브더칠드런2005 후원의밤서

///본문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이상대)은 지난달 24일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지구촌 어린이를 위한2005 후원의 밤’행사를 개최, 어린이보호대상을 시상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어린이보호대상의봉사상은강원도한의사회 임일규명예회장이, 공헌상은 (주)BC카드가각각수상했다.

가난하고 병든 이웃을 통해 참인술과 사랑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상을 수상한 임 명예회장은 지난 45년간 한방 의료를 통해 국민 보건에 기여해 왔으며 농촌 순회진료를 비롯해 해외의료봉사, 국가유공자 가족 무료진료,노인정 진료, 장애인과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진료 등 소외 계층을위한 의술을 펼쳐왔다. 또 청소년선도활동을 비롯해 빈곤 가정, 환경미화원 가정, 노인정, 산간오지학교, 사회복지시설등에 후원금,의류와 쌀, 교육자재 등을 후원해왔다.

이와관련 임일규 명예회장은 “뜻밖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전념하라는 의미인 듯 하다”며“앞으로도 지구촌 어린이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자그마한 힘이나마후원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말했다.

또 공헌상을 수상한 (주)비씨카드는 지난 2001년부터 빈곤지역아동센터 도서 지원을 비롯해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지원, 헌혈 캠페인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어린이보호대상은 세이브더칠드런이 1999년부터 사회복지 현장을 비롯해 학계 및 사회각 분야에서 아동복지 증진 및 생존, 보호, 발달에 현저한 업적을이룩한 봉사상(개인)과 공헌상(단체)을선정해시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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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77.6% 손씻기질병예방인정

///부제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조사결과

///본문 우리나라 14세 이상 국민의77.6%가‘손 씻기가 질병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자주 손을 씻는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47.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국민 손 씻기 운동본부가 주)현대 리서치에 의뢰해지난10월8일부터10일까지전국14세이상국민1,000명에대한전화조사와 전국 7대도시 공공화장실 (공항, 터미널, 역 등)이용자2,800명을 대상으로 관찰조사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손씻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범국민 손씻기운동본부는이번 조사와 관련 최근 국민들의많이 걱정하는 조류인플루엔자인체감염, 신종인플루엔자대유행도 손 씻기를 생활화하면 충분히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는더욱중요하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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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열린마음으로사회활동적극참여”

///부제 서울장애인배드민턴협회진용우회장

///본문 “스포츠를 통해 체력도기르고 사회활동에 적극참여하면서부터 진료에 임할 때 더욱 활력이 넘치더군요.”

최근 서울시 장애인 배드민턴 협회장으로 취임한 진용우한의원진용우원장.

지금까지 이 단체의 회장은 주로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이 도맡아 왔던 터라 한의사인진회장의취임은그자체만으로도의미가크다.

진 회장은 3년전부터 아이스 슬레이지 하키와 배드민턴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와첫인연을맺었다고한다.

“한의원에서 진료만 하다보니 오후에 몸이 피곤해지고 의욕이 떨어져 운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그 이후로 피곤함도 없어지고 사회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진회장.

그는 일상 생활의 활기를되찾다보니 진료를 함에 있어 저절로 활력이 넘치고환자들에게도 보다 질 높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한다.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에 일익을 담당하게돼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무엇보다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기르고사회활동에 적응할 수 있는기회를 넓혀가는데 역점을둘것”이라고 소감을 밝힌진용우 회장은“대한스포츠한의학회 하상철 회장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이런 기회를 통해 한의사들도 열린 마음을 갖고 여러모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으면 한다”며회원들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진용우 회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82학번으로 현재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이사와 한국 아이스 슬레지 하키협회 공인 팀닥터로 활동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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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두피질환치료, 한방산업가능성제시”

///부제 11개한약재원료…학회간유대가능성‘확인’ 피부미용학회·외치제형학회, ‘해말근’개발

///본문 탈모, 두피 트러블 등 한의사 전문처방에따라 맞춤 응용이 가능한 샴푸, 컨디셔너가학회간 공동연구로 제품화 출시돼 두피질환한방치료산업의가능성을열었다.

지난 1일 홍천 외치제형학회 연구소에열린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와 외치제형학회는 6개월간 공동연구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한‘탈모비책 해말근’발표회를 갖고 두피질환 치료의 한방 접근가능성을 높였다.

새로 개발된‘해말근’제품은 두피질환한방치료 보조요법으로 사용돼 일반인도안전하게사용할수있을뿐아니라한의사가 환자들의 탈모, 민감성 두피, 지루성 두피, 비듬, 두피트러블 환자를 위해 처방을자유롭게응용할수있도록한전문가용제품으로평가되고있다.

제품은 외치제형학회 신광호 회장이 6년전부터 두피 트러블, 발모, 모발성형 해결을 위해 연구개발해 오던‘청대고’의유효성분 원액을 제공하고, 한방피부미용학회가 상품화 출시함으로써 관련 학회간 한방산업 협력연구 유대 가능성을 재확인하는계기가됐다.

특히 최근 한의학회내 유관학회간 활성화되기 시작한 공동세미나에 이어 제품공동개발로 이어진‘해말근’제품 공동출시는 앞으로 한의학회 내 분과학회간 협력연구 강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해발근’은 신장을 보하고 정력을북돋우며모발을검게하는기능과피부광택의 효능이 있는 적하수오와 두피의 염증을 가라앉혀 비듬이나 가려움증을 개선시키는 노회(알로에 추출물) 등 11종의 순수한약재가원료로활용되었다.

한방피부미용학회 이은미 회장은“한의사들이 안심하고 처방할 수 있는 전문제품을 학회 차원에서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던 소망이 두 학회의 공동노력으로 이뤄졌다”면서“연구개발동안 시제품으로 임상 적용한 결과 탈모 방지는 물론 비듬, 민감성 두피, 지루성 두피, 두피소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처방구성에서 유의성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이번 제품은 두 학회가한방산업 분위기에 호응해 공동 제품화와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것”이라면서“일선 한의사와 협회, 학회 등에서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덧붙였다.

한방외치제형학회 신광호 회장은“개발된 제품은 두피질환 치료를 위해 탕약에만의존하던 기존 방법에서 벗어나 환자들이원하는 다양한 두피 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라면서“한방 제제로 두피관리를원하는소비자층에접근할수또다른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평가했다.

특히 신 회장은“새로 출시되는 해말근제품효능에자신이있는만큼 한방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말했다.

한편 신제품‘탈모비책 해말근’은12월한방탈모포탈사이트 오픈식과 함께 발표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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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기획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무면허 의료행위·강좌 방치 국민건강 위협

///부제 수족침, 기공, 약포, 약손등강좌개최 철저한국법준수로불법행위근절을

///본문 무자격자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법률적인 불가 판단과 국민건강 수호차원에서여러 차례의 사회적인 지적이 있었음에도불구하고소위‘민중의술’이라는명목으로무면허의료행위 및 강좌 등이 이어지고 있어이에대한대책이필요한것으로지적되고있다.

민중의술연합, 전국적조직망확대움직임

최근 부산에서는 시민건강강좌라는 명목으로 행사를 진행, 의료인도 아닌 사람들이수족침기공약포약손등의강좌를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좌 자료에는 버젓이‘민중의술’이라는 인터넷주소까지 기재되어 있어 이날 행사가 소위 민중의술을 행하는 자들이 실시한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더욱이 강사들의 면모를 보면 민중의술살리기 부산·울산·경남학술위원, 온누리수족요법학회, 한국약농특작협회, 천연물가공연구대표, 한국약손연구회, 새벽별약손치유이완연구소 등 민중의술자들이 강의를 실시했다. 강의내용도 보면 수족의 인체 상응구조, 기공, 경락이론 등기존의 한방의료에서 수행하고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있다. 더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가 단지 1회성에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무자격의료관련 강사를 초빙해 정기적인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는데 문제의 시급성이 부각되고 있다.

계속해서 무자격자의 의료강좌가 지속된다면 한방의료가 왜곡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무자격자의 의료시술방법강의로 인한 대다수 국민들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건강강좌, 의료행위 등은 전문적인 의료인이 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며, 소위 민중의술을 하는 무자격자의 사회적인 활동은제약을 받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밝혔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건강강좌를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 무자격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현 사회적인 분위기도문제이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부국민들의 사회적인 인식의 전환도 필요한것으로지적되고있다.

한방의료왜곡소지많아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소위 무료봉사단체인‘뜸사랑’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처벌한 것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기각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린바 있다.기각 판결에서 헌재는 의료제도는 국민건강의 보호증진을 목적으로 체계화된것이므로 국가로부터 의료에 관한 지식과 기술의 검증을 받은 사람으로 하여금의료행위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료행위는 국가의 검증을 거쳐 의료인에 의해 행해져야 하며 일정한 형태의 자격인증을 하는 방법 이외에 부작용없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의료행위자를 식별할 수 있는 대안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법적으로 무자격자의 의료행위에 대한 불가가 판명되었는데도 불구하고소위 민중의술자들은 국민건강피해는 배제한 채 무조건‘전통의술 왜 막느냐’는식으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있는것으로알려지고있다.

의료행위를 하려면 국가의료제도가 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시를 통해 자격을 취득하면 되는데 이러한 근본적인 의료제도를무시한채단지지금까지내려온의술이라는 이유만으로 누구든지 의료행위및강좌를할수있다면우리나라의의료는물론 국민들의 건강을 무엇으로 담보할 수있는지의문을제기하지않을수없다는것이일반적인시각이다.

국가의료제도존중되어야

한편 민중의술살리 부산·울산·경남연합을 출범한데이어 본격적인 사회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민중의술 자유화·제도화를 추진하고, 이를 실현하기위해 민중의술과 관련한 시민강좌 및자가치료법교육, 회원교육, 봉사활동 등을추진할 계획이며, 이 조직을 광범위한 전국적인 조직으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져있다.

의료계 관계자는“소위 민중의술을 한다는 사람들의 무자격의료행위를 근절하기위한 대책이 정부차원에서 마련되어야 하며, 한의회원 스스로 이를 근절시키는 적극적인자세가필요하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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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최근 2개월 소비자 기대지수 상승 곡선

///부제 지난2002년6월110.6 최고치이후하락곡선 2003년, 2004년 소비자지수 80~90대선 최저

///본문 지난달 8일 통계청은‘소비자기대지수’를 발표하며, 10월중 소비자 기대지수는 97.5%로 전월의 96.7%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6개월만의 상승세로 반전한데 이어 2개월연속오름세를유지한것이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6개월 후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 형편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며,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것을뜻한다.

이처럼 소비자 기대지수가 2개월 연속상승하면서 꽁꽁 얼어붙어 있던 소비심리가 본격 회복하는게 아니냐는 기대감이높아지고있다.

통계청이 지난 1998년 이후 작성한 소비자 기대지수는 지난 2002년에 최고치에 달했다. 2002년 1월 106.7로 시작한소비자 기대지수는 동년 3월 109.7까지오른 후 그해 6월 110.6 포인트까지 올라최근8년동안최고치를기록했다.

또한 100포인트를 상회하는 기록은2002년9월까지지속됐다.

여기서 눈 여겨 볼 대목은 2002년은한·일 월드컵 축구대회가 개최됐던 해라는 것이다. 특히 이 대회에서 한국은 ‘4강 신화’라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또 ‘붉은악마’라는 붉은 물결은 월드컵 특수로이어지며소비에불을지폈다.

하지만 월드컵 열기가 식어 든 그해12월은 대통령선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기대지수는 하락세로 들어섰다.

실제2002년11월, 12월의지수는93.4와 94.8로 나타나 2002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2년 말부터 시작된 내리막길은 지난해까지 이어져 2004년 12월은 지수는 85.1%로 나타나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한방의료기관 경기가 무척 안좋다’는 말이 들리기 시작한 최근 2, 3년간의경기지수와도무관치않다.

하지만 최근들어 소비자 기대지수는2004년 80포인트 대의 바닥을 탈출해 올3월 102.2 포인트를 기록, 3년여만에 100포인트대로의복귀를이루었다.

이후 5월 99.2, 7월 95.2, 9월 96.7, 10월 97.5로 나타났다. 급격한 반등은 아니지만 서서히 소비자 기대지수가 높아져가고있음을보여주고있다.

올7월8.31대책여파로지수추락

또한 이 대목에서 눈여겨 볼 것은 7월95.2 포인트로 추락한 이유는 정부가 부동산 압박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이로인해 소비심리는급격히얼어붙었다.

이후 8.3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어느정도 면역력을 키운 소비심리는 다시 약간씩 반등해 현재 100포인트를 앞두고있는추세다.

그러나 소비자의 기대지수라는 것이일반 종합경기지수와 달라 사회 경제적인 큰 사건에 따라 출렁거릴 수 있어 얼마든지 그때 그때 변동폭이 달라질 수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도 맞으면 내성이 생기 듯 이제 왠만한 사회경제적 충격요법에는 사회 저변이 강한 면역력을 지니게 됐다. 이에따라 2002년 말 이후 추락한 소비자 기대지수는 최악의 80포인트 대까지는 쉽사리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또 한방의료기관 경영에 있어서도 장기간의 불황 여파에 따른 경영 악화는 이어졌지만 의료기관마다 저 마다의 처방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노력이 뒷따르고 있어 언제까지나 경영침체 상황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임을 예상해볼수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방의료기관이느끼는 경영 정도는 분명히‘침체’다. 그리고 그‘침체’에서‘희망’을향해줄달음치고자하고있다.

이럴 때 일수록 잘되는 의료기관으로부터의 벤치마킹은 물론 신문 행간마다숨어있는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는 한편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적극적으로나서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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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덕특구2012년‘매출12조원’

///부제 과기부, 연구개발특구육성종합계획심의확정

///본문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4일 제1회‘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어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오는2010년까지 연간 12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연구개발 견인형‘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부상시키는 내용의‘연구개발특구육성종합계획’ (2006~2010년)을심의, 확정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위해 특구지원본부안에‘기술사업화센터(가칭)’가 설치, 가동되고 단위기관별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운영도대폭활성화된다.

또 특구 전담 기술평가기관을 운영하고‘기술마트’를 상시 가동하는 등 첨단기술 거래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첨단기술 기업에대한 지식재산권 취득, 관리를 적극 지원키로했다. 그러나 대덕연구개발(R&D) 특구가 지향하는바와같이앞으로국가성장의원동력으로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실용화를 통해 구체적인 시장을 만드는 노력이필요하다.

종합계획대로 현재 8백여개의 벤처기업을 2010년까지 1천5백개사로 늘리고매출액도 12조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은 연구개발중심에서상용화와연계될수있는 통합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으로 긍정적으로평가할만한일이다.

그런데 대덕연구개발단지에 입주해 있는 2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중한국한의학연구원이 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고객만족도 경영평가에서 ‘상위’등급에 포함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식품개발연구원, 원자력연구소 등 최하위 등급을받았던13개기관과대비되고있다.

물론 한의학연구원의 괄목할만한 경영평가는 기초연구, 응용기술개발, 상업화에 이르는모든 절차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시스템을구축할수있었기에가능했다.

더욱이 기술이 융합, 복합화하고 기술주기가짧아지고있는글로벌환경에서제품의연구개발과 상용화는 성장산업의 가장 큰 인프라일수있다.

차제에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임상센터를 설립해 놓는다면 한의학 산학연들은훨씬 높은 경쟁력을 갖고 난치병치료제 등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도그런 측면에서 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을지원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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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 경제적어려움가장벅차다”

///부제 통계청, 2005년사회통계조사분석

///본문 정부가 민관합동의‘국가비만관리위원회’ 를 만들고 비만치료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등‘비만과의 전쟁’에 나섰다. 미국, 유럽등의 경우 비만이 아예 저소득층으로 옮겨가버렸다.

가난한 부모가 돈과 시간이 없어 방치하는사이패스트푸드에빠져들어굶주린계층에비만이 번져가는 역설을 낳고 있다. 한마디로 삶의 질 향상에는 반드시‘비만치료’가 필수덕목이되고있는셈이다.

그런데 지난달 25일 통계청이 발표한‘2005년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45.6%가‘가장 어려운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꼽아 2위인 건강문제(27.1%)를 압도했다. 2002년 조사 때만 해도 건강문제(39.3%)가 경제적어려움(36.4%)을앞섰으나고령화가급속히 진전하면서 불과 3년 사이에 노인의 걱정거리1순위가뒤바뀐것이다.

자녀에 대한 의존도 줄어 본인 또는 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노인비율이 2002년 55.9%에서 올해 59.1%로 뛰었다. 자녀 혹은 친척의 도움을 받는다는 노인은 40.1%에서36.2%로 줄었다.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는 노인은40.9%에불과했다.

앞으로도 자녀와 함께 살고 싶지 않다고 답한 노인이 절반을 넘었으며(52.5%), 이 가운데 85.3%는 자기 집에서 여생을 보내길 희망했다.

정부가 나서 노인요양보험제도를 만들고 비만치료에 나서는 것은 올바른 정책이다. 다만앞으로자기집에서여생을보내겠다는노인이대다수인현실에서가장어려운문제가건강보다는 돈 걱정이라는 통계는 건강의 정의가 무엇인지새삼깨닫게하는대목이아닐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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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지역봉사활동, 경영에도 도움”

///부제 한국기독한의사회세미나서김덕호이사장지적

///본문 지난달 28일 상당한의원 5층상당홀에서기독한의사회가 주최한 열린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된일맥의료재단인애가한방병원 김덕호 이사장은‘한의사, 하나님은왜이직분을주셨나’란주제강연을 통해 그동안 한방병원 설립 과정을 소개하고, 유교·불교적인영향이 강한 영주에서 한방병원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에대해소개했다.

현재 서울, 송파, 우신향한방병원 등 서울지역 3곳과 대전, 영주 등지에 각각 1개의 한방병원을 인애가로 브랜드한 운영자이자 노인전문요양시설 장수마을과 실비노인요양시설 이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영주에서 한방병원이 쟁쟁한양방병원을 제치고 노인전문요양병원 자격을 따낼 수 있었던것은 비결은‘기도의 힘’이가장컸다”면서도“봉사활동 등 문화적 접근법이 주효했다”고말했다. 특히 그는“한의사가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봉사를 하게 되면 지역사회에서 한의사 위상 제고와 신뢰도 또한 높아진다”며한방병원 운영의 경영노하우도공개했다.

이날 김 이사장이 꼽은 병원경영 첫번째 노하우는 병원경영의 투명성이다. 초창기 병원에서 발생하는 수입 지출을 모두공개하겠다고 선언한 이래 지금까지 지켜온 경영의 투명성은당초 반신반의하던 직원들에게전격적인 신뢰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기업의사회윤리성을 구축함으로써 병원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공서로부터 믿음을 심어주게 돼 한방병원에서 처음으로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유치하는 동인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주는 인사관리 시스템. 능력위주의 인사관리를 시행한 결과 직원들의 자발성을 유인하는 요인이 됐다고설명했다.

지난 10월 창립 이래 이번에 첫세미나를 개최한 기독한의사회김이현 회장은“앞으로 기독한의사는 매주 기도 모임과 별도로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한의계 내부 뿐 아니라 외부 저명인사도 초청할 계획”이라며“여건이 성숙되면 사회봉사나 국제봉사활동도점차확대해가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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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사상체질별 한국음식“맛있어요”

///부제 일본한방헬스투어단경희의료원방문

///본문 13명의 일본인 한방헬스투어단이 지난달 28일 경희의료원을방문, 한방소개영상물관람및사상체질 진단, 한방병원 견학, 담당교수 면담, 체질별 점심식사 등을경험했다.

이어 투어단은 경희의료원이지정한 인근식당에서 체질별 한국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들은“드라마‘대장금’을보면서 한국음식에 매료됐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로 맛있다(오이시)”고말했다.

이와관련 경희의료원 한방행정실 이규훈 실장은“한류의 형태가 특정 연예인중심에서 문화컨텐츠로 흐르고 있다”며“이에한의학은 한류의 핵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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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우수성알리는공간‘자리매김’

///부제 대전시·목원대, 본초약재전시장개관

///본문 대전광역시는 지난달 26일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한의학계 관련학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두약령시장 내에서 ‘본초약재 전시장’을 개관했다. ‘본초약재 전시장’은 대전시와목원대학교생명산업학부식품분류학연구실(실장 심정기)과 공동투자로개관했다.

한약초재료전시장은 순수한 토종 한약재 50여종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우리 한약재의 우수성을알리고올바른이해를돕고,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으로만들어간다는계획이다.

최근 들어 일부 지자체에서‘한약재 품질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지역 한약재 브랜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서는엄격한관리기준을마련,한약재수급및유통관리에이르기까지지자체가책임을지는시스템을갖춰야보다효율적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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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을유년한해여한의사회‘대약진’

///부제 대의원제도입등회세신장‘주력’

///본문 을유년 한의계 여심(女心)은 희망적인 미래를 위한 노력 끝에 ‘회세신장’이라는 밑그림을 그려냈다.

그 출발은 지난해 6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치러진 이은미 대한여한의사회회장및새집행부의취임식. 젊은활력과 정비된 내부 조직력을 바탕으로 여한의사회가 내던진 비장의 카드는 지부활성화를 위한 ‘대의원제도입’이었다.

초산의 진통에도 불구하고, 여한의사회 집행진은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올해 3월 18일 임시총회에서 이를 성사시켰다. 대의원제의 골자는 회원 40인당 1인씩선출하되, 남은 수가 10인 이상일때는 1인을 가산키로 한 것. 단 총회원수 40인 미만의 지부는 지부당1인을선출키로했다.

이같은 노력은 11월 5일부터 양일간 한의협 회관에서 열린 ‘2005전국여한의사대회’를통해 결실을 맺었다. 대한여한의사회는 을유년 여한의사대회를 울타리가 없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당시 어우러짐 행사에 참석한 한의협 업종희 회장은“힘들때 친구가 된 사람들은 여한의사들이었다”며“여한의사회가 성장하는 모습은 한의협도 본받아야할것”이라고소감을피력했다.

이처럼 회무참여율을 높이는노하우는‘문화행사’였다. 여한의사회는△와인체험△살사댄스배우기△콘서트 관람△골프대회대장금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스스럼없는 친목분위기를형성함으로써회무참여에까지이어지게했다.

특히지난 10월 20일 대구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환영연에서는선·후배여한의사들이 의녀와 상궁옷을 입고 무대에올라 주제곡인‘오나라’를부르는 등 한의학 국제홍보대사로서의임무를수행키도했다.

엘리트적 문화는 학습을 통해얻어지는노력의결과였던 것. 즉,의무감과 책임감을 앞세워 회무참여를 독려하기보다는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시너기 효과가 더 큰 셈이다.물론, 이를 위해서 여한의사회 집행진은 발로 뛰어야 했다. 지부회원들과의 허심탄회한 만남을 통해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돈독한우의를다져왔다.

한편 여한의사회는 내년 1월대의원 총회를 개최, 직선제 회장선거를 위한 선관위 조직 등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이은미회장은“여한의사회가 한의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압력단체로 이름을떨칠날도머지않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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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특허 활용으로 한방산업 경쟁력 키워야

///본문 산·학·연들의 R&D 성과를 극대화하고 보다 우수한 산업 창출을 위한‘특허정보 활용 세미나’가 특허청 주관으로지난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구개발시 특허정보 활용전략, 연구자들이 알아야할 특허제도, 그리고 특허정보를 활용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제안서 및 연구노트 작성 방법 등 이공계 교수들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에 대한강의가이뤄졌다.

특허청 관계자는“특허청은출원인이낸특허에대해 출원,심사, 심판 등의 처리 과정에대한 정보만을 제공하던 기존특허넷을 개선해 국제출원, 이외신청, 기술평가등모든처리과정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있도록 한‘My-특허넷’서비스를 이달 7일부터 제공키로했다”며“이에따라 특허 출원인이 자신의 특허에 대한 모든행정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수있게됐다”고밝혔다.

관계자가 밝힌대로 특허출원에 관한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확인되는 기술혁신시대에서는‘특허수준’에따라산업화 성과를 결정짓는 가늠자가될 것이다. 즉 특허정보의 활용능력은 이제 특정 연구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산·학· 연 구성원 모두 갖춰야할 생존전략이라는얘기다.

한의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한의학 산·학·연들도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특허정보활용에 적극 나서야 거대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겨룰 수 있는 한방 바이오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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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급여비용산정교육실시

///부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구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최철수)은 대구·경북소재 병원급이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요양급여비용산정 및 청구요령’에 대한 2005년 4/4분기 교육을실시한다. 교육일정은의과병· 의원(12.13), 치과병·의원(12.14),한의원 (12.15), 약국(12.16)으로 대구지원회의실에서실시한다.

교육신청기간은 10일까지며,교육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심평원 홈페이지나 전화(053-750-9305~6)로신청하면된다.

교육내용은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산정요령뿐만아니라최근공개된심사지침및청구착오다발생사례 등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올바른 청구에 꼭 필요로 하는 정보위주로실시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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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발효한약우수성확보에나선다”

///부제 한방산업벤처협, 홍국임상세미나

///본문 발효 한약에 대한 법률적 효능과임상활용방안등논의가 한의계내부에본격화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방산업벤처협회

(회장 손영태)는 대한한의사협회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발효한약(홍국)과 성인병(고지혈, 고혈당)’ 을 주제로 임상세미나를 개최해 ‘발효한약’에대한관심을끌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의‘홍국 사용에 대한 법률적 이해’를 통한 홍국의 합법적인 사용근거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고품질 홍국을 개발,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한방산업벤처협회정호진 전문위원의‘발효한약인홍국과양방스타틴의비교’등홍국의 효능효과와 안전성에 대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방발효연구회정진용원장은 1년 이상 홍국을 사용한 개업의로서‘임상가에서의 홍국 활용방안과 제언’이라는 주제로 고지혈증과 당뇨에 대한 홍국의 임상결과를 발표해참석자들의주목을끌었다.

지방에서올라왔다는이모원장은“발효한약이 한의약의 새로운미래를열어갈최선책이라는사실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깨달았다” 며“특히‘당다운’홍국은 혈당저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임상결과를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개원하고있다는김모원장도“우리가사용하고 있는‘콜다운’홍국이 양방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statin)보다 우수한 고지혈증 치료제라는 확신을 얻었다”면서“고품질의 홍국을 개발해 한의계에 보급해준 한방산업벤처협회(KMEDI)에감사드린다”고말했다.

개업의들로부터 집중적인 질문을 받은 정호진 전문위원은“한의사분들의 발효한약과 홍국에 대한 예상 밖에 많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에 놀랐다”며“한의계의 이러한반응에 호응하여 앞으로도 계속 ‘콜다운·당다운’홍국을 포함해대사증후군 및 면역결핍증에 특효가 있는 단미제 발효한약과 기존처방을단일미생물로발효한복합제발효한약의우수성을알려한의계가 국제표준 한약을 개발하는데기여하겠다”는의지를밝혔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앞으로도 과학적인 근거와 임상결과를 가지고‘콜다운·당다운’홍국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알리는데노력하겠다”며“‘한약은자연이다’라는 대한한의사협회의캐치프레이즈에따라양방의케미컬약물과대비되는한방의발효한약을 개발 보급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모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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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의견반영한가운개발앞장”

///부제 한의사가운닷컴, 천연염색가운개발

///본문 한의사 가운의 보급 운동에 앞장서온 경원전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서옥경 교수가 최근 천연염색 가운을 개발했다. 이번에개발된 가운은 무난하고 점잖은회색 톤의 색상에, 좌식생활에도구김이 잘 가지 않는 옷감을 선택해 기존의 한의사 가운과 차별화됐다.

이와관련서교수는“이번천연염색가운은 쑥염, 숯염, 황토염색을 후염 처리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이 특징”이라며“특히후염 처리한 가운은 구김이 덜 가는 장점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천연염색 가운의 착용감은 일반가운에 비하여 월등하기 때문에한의사의분위기와잘조화될것” 이라고말했다.

서 교수는 또“온라인상에서 ‘한의사 가운.com’을운영하면서예상외로 한의사들이 가운에 관심이많다는것을알게되었다”며 “사이트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스님들이 입는 승복(僧服) 중에서 최고급 재료로 쓰이는 회색울(wool)로 한의사 가운의 제작을시도하는 등 다양한 가운 제작에노력하고있다”고덧붙였다.

한편 진료가운에 대한 자세한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한의사가운.com)나 전화(031-555-6312)를이용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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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건식은금지장례식장은허용

///부제 국회, 의료기관부대사업범위조정

///본문 의료기관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꽃집 등을 운영하는 것은 안되지만 장례식장과 주차장등의 부대시설 운영은 가능해질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문병호)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통해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대해이같이의견을모았다.

당초 개정안은 의료기관 부대사업 범위를 △건강기능식품 판매업△노인의료복지시설 설치· 운영△아동의료복지시설 설치· 운영 △사설 화장장·납골시설,장례식장 영업 △부설주차장 설치·운영 △의료정보화 사업 △ 편의점, 음식점, 꽃집, 의료기기판매점 등을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부대사업으로정했다.

하지만 법안심사소위는 논의를통해 논란이 됐던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아동의료복지시설 설치·운영, 납골당·화장장 운영,꽃집, 음식점 운영 등의 부대사업을제외시켰다.

또한 의료기관이 부대사업을하거나 변경할 경우 관할 시·도지사에게의무적으로신고하도록하고 부대사업으로 얻은 수익은의료법인의 다른 회계와 구분해계리토록했다.

한편, 의료광고와 관련해서는선진국의 입법례를 검토한 후 재논의키로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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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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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광고허용’소비자건강권이최우선

///부제 학문적으로검증된의료정보제공필요 의료광고심화는빈익빈부익부‘초래’

///본문 “누구든지 특정 의료기관이나 특정 의료인의 기능·진료방법·조산방법이나 약효등에 관하여 대중광고·암시적 기재·사진·유인물·방송·도안 등에 의하여 광고를하지못한다.”

이는 의료광고의 제한을 규정하고 있는대표적인의료법조항이다.

하지만 이 의료법 제46조 제3항이 지난10월27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의료정보의원활한 유통을 비롯 표현의 자유와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위헌판결이내려졌다.

하지만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에도 불구하고 의료광고의 전면적인 허용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사회 시민단체를비롯 의료계 곳곳에서도 꾸준하게 제기되고있다.

의료광고의전면허용에따른가장큰문제점으로는 양적 정보에 가려진 의료의 질적 정보다. 대부분 의료광고가 첨단의료장비 소유 여부를 비롯 최고, 최대, 최초, 제일등 우월성을 나타낼 수 있는 과다 또는 과대한부분에초점이맞춰지다보니정작의료의핵심인질적수준의정보제공이취약해질수밖에없다는점이다.

물론 의료광고의 대폭적인 허용이 의료기관 및 의료기술을 널리 홍보하는데 유리한 측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치열한‘광고 전쟁’은곧홍보자체만을위한첨단의료장비도입등추가지출되는막대한광고비용으로인해의료기관경영에적지않은압박을가져올수있다.

또한 자본의 소유에 따른 의료기관간 빈익빈부익부현상이심화돼결국소형의료기관의 연쇄 도산과 네트워크 내지 프랜차이즈 형태의 의료기관 운영 방식이 급격히증가할수있다.

이와 더불어 인테넷, 신문, 잡지, 지하철,버스 등 어디서나 접하는 의료광고의 홍수로 인해 소비자들이 의료기관을 쉽게 방문,결국의료비지출증가로이어지고이는또건강보험 재정의 압박이란 결과를 도출해전체적인 의료체계의 질적 저하를 갖고 올것이란부정적의견이많다.

물론 긍정적인 요소도 많다. 제대로된 의료정보의 제공은 환자들이 제때에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어 치료적기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다. 또 올바른 의료정보의 제공과선택은의료기관을찾기위해이곳저곳을 전전하는 의료쇼핑의 폐해가 줄어들 것이란점이다.

또 의료의 질적 수준이 확보된 의료정보의 제공은 의료기관간 선의의 경쟁을 펼칠수있는장을마련케되는한편소비자들로서는 뛰어난 의료기술이 검증된 의료인에게 자신의 건강을 맡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는장점이있다.

하지만‘광고’라는 속성 자체가 허위, 과대, 과장 등을 유혹할 수 밖에 없어 의료광고의질적수준향상을위한철저한검증체계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의료시장의 일대혼란도초래할수있을것이란지적이다.

이와관련 서울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홍승권 교수는“의료서비스는 국민의 건강및생명과직결될뿐만아니라의료의특수성때문에의료법개정을위한논의의초점은 반드시 소비자의‘건강권’에 두어야 한다”고강조한다.

홍 교수는 또“잘못된 의료비 지출의 감소를 통해 의료소비자가 절감된 의료비를건전한 경제활동에 재투자함으로서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결국 학문적으로 검증된 의료광고의근거 정보제공으로 의료체계의 신뢰도가확보돼야한다”고덧붙였다.

즉, 의료광고 및 의료인에 대한 소비자평가를 위한 철저한 가이드 라인이 마련돼야할것이란지적이다.

의료인이 어떤 전문자격증 또는 면허를갖고 있는가, 진료 및 수술경력은 얼마나되는가, 어떤 방면의 전문가인가, 의사가치료하는 방식을 통제하는 규칙과 원칙인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는가, 진료시 임상이나 경영상 어떤 지침서를 이용하며, 동료들과 소통하고 학회에 참석하는가 등의 여부가제대로전달될수있는시스템이갖춰져야만한다.

이와 더불어 의료직능단체가 자율적으로 나서 회원들의 의료광고를 심의 규율할수 있는 의료광고심의특별위원회의 권한확대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허위 과장불법 광고의 엄정한 처벌 등 안전 조치가제대로갖춰질수있도록하는방향으로의료법이개정돼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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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노인질환 영양관리로 예방”

///부제 안명옥의원, 고령화영양관리대책대토론회개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안명옥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노년기 영양관리’를 주제로‘저출산·고령화시대의국민영양관리대책 대토론회’를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고령화극복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시리즈 일환으로 지난해 9월‘태아 및영유아의 영양관리 대책 토론회’ 에이어두번째로진행됐다.

안명옥 의원은“고령화 심화로인해 만성퇴행성 질환을 비롯한노인성 질환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이시급하지만, 그에못지않게노년기의 영양관리에 대한 국가적대책이 중요하다”며“저출산 및고령화극복대책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 이어 앞으로도국민의 일생 주기별 영양관리 대책을모색하기위해노력할방침” 이라고밝혔다.

토론회는‘고령사회에 대비한국가 전략’을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정책연구본부 변재관 부연구위원이, ‘고령화시대에 따른 노년기 영양관리 대책’을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전공 손숙미 교수가 각각주제발표를 한 후, 대한의사협회노인요양보장제도 대책위원윤종률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광현 교수,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김경주 영양팀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 보건정책팀 최성락 팀장 등의토의발표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년기의 건강 및 영양관리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발표를 통해 중장기적이고 복합적인저출산고령화대책을 주문하고 전 정부부처와 사회시민단체는 물론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이해를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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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잔류농약분석매뉴얼’발간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위생검사기관 등의 잔류농약 분석자들에게 기술적인 도움과 좋은 지침서를 주기 위해 ‘잔류농약 분석 매뉴얼’을발간 배포한다고밝혔다.

매뉴얼에는 다종농약 다성분분석을 위해 각 농약의 표준품으로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액체크로마토그래프및가스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에서 분석하여기기별 머무름시간, 크로마토그램 및 스펙트럼 등을 쉽게 찾아볼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이에따라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관련 공무원, 민간검사기관 연구원 및 잔류농약 분석자들에게 많은 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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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동방침구, 양방의원침납품점정리

///부제 김근식대표, 한의계에사과

///본문 한방침을 비롯한 한방기구를전문으로생산하는동방침구제작소(대표 김근식)가 IMS에 사용되는 한방침을 양방의원에 판매하는 대리점에 한방침 공급을 전면중단한사실이뒤늦게밝혀졌다.

동방침구제작소 김근식 대표는지난달 29일“동방은 한방침을전문으로 생산하는‘한방기업’으로서 그동안 한의학과 더불어 성장해 오면서 한의계 의견을 반영,간접구를 비롯해 다양한 한방기구들을 연구·개발하는 등 한의사의 치료환경개선과 보다 나은제품 생산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경주해 왔다”면서“그러나 동방비롯해 일부업체에서 생산된 한방침이 양의사들의 IMS 시술에사용됐고,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이 같은 문제 지적을 받고 지난 5월 이후에는 한방의료기관에만침을공급하고있다”고밝혔다.

김대표는그러나“최근직원의업무미숙으로 인해 한의계 일각에서 지금도 동방이 양방의원에침을 공급하는 것으로 오인하고있는듯하다”며“이같은 의혹에관해 한의협의 해명요구를 받고협회를 방문해 적극 협조했다”고강조했다. 그는 특히 양방의원에IMS침을 공급하는 동방코리아와관련, “동방코리아는 전국 거래업체 중 하나일 뿐 그 어떤 관계도아니다”며“금년 5월이후동방코리아에 대한 침 공급을 이미 전면중단했다”고설명했다.

김대표는또“동방이한의학과함께 번창해온 기업인만큼 향후직원 직무 교육에 철저를 기해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것”이라며“이같은 오해로 한의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진심으로사과한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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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성과따른보상시스템으로책임경영강화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급경영성과계약체결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29일 이성재 이사장과 상임이사5명, 지역본부장 6명간에 경영성과계약을체결했다.

계약서에서 이사장은 비전과 경영목표, 전략적방향을제시했으며상임이사와 본부장들은 이런 방향에따라적합한전략목표를설정하고이를적극추진한다고했다.

공단은 계약내용 이행실적을 평가해서인사와성과급관리에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 직원에대하여도 직무실적에 따라 인사와보수에 적용할 성과관리체계를 준비중인것으로알려져혁신의고삐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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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청구S/W 발전방향제시

///부제 심평원, 요양기관정보화현황과발전심포지엄개최

///본문 ‘요양기관 정보화 현황과 발전’을주제로한심포지엄이지난달 30일 심사평가원 주최로 개최,한의협을 비롯 의약 5개 단체 등의 요양기관 정보화 발전방향 등을정립하는계기를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요양기관정보화 현황과 발전을 주제로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발표를비롯한의사협회 의사협회 약사회 치과의사협회 병원협회 정보통신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의 의료기관 정보화방향에 대한토론을가졌다.

주제발표에서 의료정보학회 채영문 회장은 연구발표를 통해 요양기관이 정보화 현황에 대한 실태 파악, 요양기관의 정보화 만족도 조사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규명, 요양기관 정보화의문제점과 개선방안, 국가보건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화방안도출등에대해발표했다.

의료정보학회의 연구결과 한의원청구프로그램 사용과 관련 한의사가 직접 청구하는 경우가80%이상으로 나타났고, 프로그램 선택기준은 사용용이성 가격유지보수용이성 유지보수비용순이었다. 또한 한의원 정보화의 애로점으로 환자·의사 개인정보유출 및 환자데이터 소실 등을한의회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패널발표에서 한의사협회 안효수 정보통신이사는“국내요양기관의 정보화 유형은 정부시책에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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