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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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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396호

///날짜 2006년 2월 27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건강보험충분한보장성전제돼야”

///부제 소비자 보호, 실손형 보험등직역간견해차‘뚜렷’ 건강보험과민간의료보험의발전방안세미나개최

///본문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민간의료보험 추진과 관련 정부· 의료계·소비자 및 보험사 등의입장차이가 뚜렸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의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지난21일 강기정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가 개최, 그동안 제기되어온 소비자 보호, 실손형 보험, 정보 공유, 의료산업화등 첨예한 사안들의 문제점들에대해상반된입장을보였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실손형 보험의 법정본인부담금 보상 여부 △민간의료보험 관리운영 주체의 복지부 이관 △민간의료보험사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등이뜨거운쟁점으로부각됐다.

주제발표를 통해 이진석 충북의대 교수는“2005년 현재, 민간의료보험의 보험료 수입이 8~10조원에 이르지만, 이 재원이 신의료기술 개발과 고급의료 소비 촉진에는 기여를 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며, 이같은 경향은 향후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이 활성화된 이후에도지속될전망”이라며“이는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의 보장 영역이 법정본인부담과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차액을 중심으로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험개발원의 오영수 보험연구소소장은민간의보발전방향으로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이일정범위내에서영역을분담하는등 상호협약을 해야 한다”라고 밝힌후민간의료보험의관리감독체계와 관련해서는“의료행위와 관련된부분에한정하여보건복지부가 금감위 등과 협의권을 갖는 것 이적절하다”고밝혔다.

재정경재부의 조원동 경제정책국장은“민간의료보험 정상화를위한 제도개선의 기본방향으로는공보험의 보충적 성격인 실손 민간의료보험시장 활성화를 통해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함께 의료비 급증 견제장치 마련, 저소득층의 의료이용 접근을 제고하기 위한사회안전망강화를제시했다.

건강보험공단의 이상이 연구센터 소장은 민간의료보험의 사회적 성격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칭‘민간의료보험에관한법률’이있어야 하는데, 그 주요내용으로 보건복지부의 민간의료보험 관장 △민간의료보험자 등록신청및 허가의 보건복지부장관 승인 △표준상품 및 표준계약서의 제공 및 제시 △가입자격 및 가입제한 금지 △구체적 급여내용의 명시 △급여지급율의 하한선 설정

△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간의진료상의 차별금지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과세원칙을 담는 새로운법률제정을촉구했다.

교보생명의 이학상 상무는 국민건강보험 통계의 이용 및 현행의 입원, 외래, 처방조제 등의 대분류에 의한 통계자료보다는 좀더 세분화된 통계자료를 공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리고 의료기관과 보험사간 의료네트워크를통한 의료비 직불처리 시스템을구축하여 가입자의 편익성 증대와 보험사의 심사비용 절감을 가져올수있다고설명했다.

보건복지부의 이상용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은 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간의 합리적인 역할 분담을 위해서는“민간의료보험이 보건의료정책의 틀 속에서 기능할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강구해야한다”고밝혔다.

공청회를 주최한 강기정 의원은“향후 국민건강보험의 충분한보장성을 전제로 민간의료보험은소비자의 후생을 증가시키고 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쪽으로 건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마음 따뜻한 한의사가 되길”

///부제 2006년신입회원오리엔테이션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협회관완공 후 첫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한의협 정책 방향과요양급여비용 청구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회장은“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에서는 마음이 따뜻한 의사가촉망받을 것이며 이러한 한의사들이 미래 한의학을 밝게 비추는희망이 될 것”이라며 한의협 정책현황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엄 회장은 이 강의에서“진료권 확보 문제가 해결돼야 국민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한의사가될수있는만큼 한의협은 이러한 법적·제도적 문제 개선에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제형 변화와 약재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 개원 이외 다양한 분야 특히보건의료정책 연구분야에 보다적극적으로 진출함으로써 한의학의 큰 그림을 그리는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엄 회장은“의료시장 개방은 피할 수 없으며 외국진출을 통한 세계의 한의학으로거듭나기 위해 각 나라의 의료제도 속에 한의사들이 안심하고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것”이라며“공공성과 보장성이 확보되었을 때 한의학이 세계의학의 희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구S/W를 이용한 요양급여비용 청구절차(한의협 전산실 이상용 과장) △한방건보수가 및진료수가 산정기준(한의협 최방섭 법제이사) △한방의 블루오션전략(한의협 장성환 학술이사)강의가 있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암조기검진안내문발송

///부제 5대암조기검진3백만명으로확대

///본문 정부는 올해 5대 암(위, 유방,자궁경부, 간, 대장)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의검진대상자를지난해217만명에서 300만명으로 대폭늘린다. 또 건강보험가입자 가운데 검진대상자도 지난해와 같이하위 50%로 정했으나 도서벽지,농어촌, 노인, 장애인세대등보험료 경감규정을 적용함으로써 대폭확대시켰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는‘06년에 실제로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작년 6,584천명에서금년에는 7,394천명으로 대폭 늘려 1월 말부터 암조기검진 안내문(암검진표)를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부터암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50%씩 부담하게 되며,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각각10%를, 건강보험공단이 80%를부담함으로써대상자들은무료로검진을받게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더나은시스템구축에노력”

///부제 전통의학지식정보공동활용위원회개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지난해 9월과 11월 전국 한의과대학 및 부설 한의학연구소,대한한의학회 및 각 분과별학회와체결한‘전통의학지식정보공동 활용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에 따라‘전통의학 지식정보 공동활용위원회(이하 공동위)’를구성한바있다.

공동위는 지난 22일 한의학 지식정보자원디지털화사업관리본부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사업 추진경과를 보고하는한편‘한의학논문투고및심사관리 시스템’을 시연하는 자리를마련했다.

KIOM 학술정보부 안상우 부장은개회사에서“이번회의는공동위가구성된후첫회의로서, 협약이후의 경과 및 취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실제적인 작업을 하면서느꼈던 문제점이나 보완점을 청취하는 자리”라며“이러한 다양한의견을수렴, 한의계발전을위해 더 나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추진경과 및 현황보고’ 에서 송미영 선임연구원은“협약이후 공동위는 지난해 12월30일1차 자료수집을 끝마친 상태”라며“1차 자료 수집에서 미비한 사항들은 보완해 추후에도 보강해나갈방침이며, 이를통해국내전통지식자원정보의 효율적인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강구해 나갈방침”이라고밝혔다.

또한 엄동명 책임연구원에 의해 시연된‘한의학 논문투고 및심사관리 시스템’은 한의학계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되는 것으로,논문투고자는 논문 투고 및 논문심사 현황을 실시간으로 웹상에서이용할수있고, 관리자는신규가입회원 승인, 회원관리,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의 등록, 심사대상논문의 심사위원 선정 등의 업무를, 심사위원은심사후그결과를웹상에서 바로 등록 가능하도록구축돼있다.

KIOM측은 각 분과학회 중 리눅스 서버로 홈페이지가 구축돼있는 학회에 우선적으로 보급할예정이며, 이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연구자료로서 미흡했던 논문의 활용도를 높이고,전통의학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시켜 국내외적으로 한의학의 위상 정립과 전통의학 분야 지식자원의 보호와 활용에 크게 기여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험관련업무처리’전국한의원에배포

///부제 한의협, 자동차·산재보험처리요령수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자동차보험 및 산재보험의 활성화 차원에서 관련문제의 적절한 해결을 돕기 위해‘보험관련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라는제목의홍보책자를 발간, 전국한의원에배포했다.

보험관련 업무처리 책자에서는컬러그림설명과함께자동차보험, 산재보험 진료비 청구 및 심사에 따른 진료비 지급절차와 적용범위 등 관련된 사항을 한의원 근무자를 비롯한방문환자까지 상세하고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어 자동차보험·산재보험과관련된문제를현명하고적절하게해결하는데도움을줄것으로전망된다.

자동차보험편에서는 환자내원시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처리절차, 한의원에서 보험사업자가요구하는서류 제출, 진료수가인정범위 진료비지급기한 지급이자율 분쟁심의회심의절차 등이, 산재보험편에서는 처리절차, 지정절차, 진료수가 인정범위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는 한방자동차보험을 활성화시킨다는차원에서‘자동차사고로 인한상해치료, 한의원으로 오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관련 포스터를배포했다. 자동차보험포스터에서는‘자동차보험 환자의 경우의료기관에서진찰, 침, 구, 부항, 검사, 처치, 첩약, 물리요법,추나요법등다양한한방치료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는내용으로구성되어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공의O.T서심사·평가교육실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는 12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심사·평가에대한제도교육을실시하고있다.

이번 교육은 의료인이 심평원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요양기관의오리엔테이션과정과연계하여 전공의에 대한 교육을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요양급여비용 청구 당사자가 되기 이전 의료인들의 건강보험제도 및 심사·평가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근무요양기관의 청구·심사내용 등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적정진료유도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시회제28대회장김정곤씨선출

///부제 제53회정총, 예산9억4천9백여만원책정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제28대 회장 및수석부회장에 각각 김정곤 씨와 박상흠씨가당선됐다.

서울시회는 지난 21일 타워호텔에서이정규 의장의 주재아래 제5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신년도 사업계획 및예산 9억4천9백45만원을 책정했다. 특히이날총회에서는기호 1번 김정곤·박상흠회장및수석부회장후보, 기호2번황재옥·곽 선 후보가 맞대결한 제28대 회장·수석부회장선거에서는 1번 김후보가 재석대의원 총97명 가운데 60표를 획득, 36표를차지한황후보를누르고신임회장에당선됐다. 무효표는1표였다.

제28대회장으로선출된김정곤당선자는“선거가끝까지투명하고깨끗하게치러질 수 있도록 함께 고생한 황재옥 후보와선관위원그리고대의원여러분들께감사드린다”며“회무를마칠때까지초심을잃지않도록스스로의마음가짐을다잡겠다”고 밝혔다. 또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박상흠 당선자는“신임회장및회원여러분들과힘을모아역동적인서울시회를 만드는데 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부회장 및 선출직 이사 선임의 건은 신임 회장단에위임됐다.

총회에서는 또 2004, 2005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가결산안 승인과 2003년도 기채금액 승인,중앙대의원 및 중앙예비대의원을 추인하고, 신년도예산9억4천9백45만원을편성했다. 회원1인당회비는30만원으로지난해와비교, 동결된 액수다. 또한학술세미나강화, 홈피내실화, 한의학대국민홍보,건강보험영역확대, 회원단합등회무효율화를위한각종사업계획도마련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중앙회 손숙영수석부회장은격려사를통해“회원모두가 상생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기틀을마련하는한해가될수있기를기원한다”고강조했다. 특히서울시회회장5년간의재임을끝내고평회원의신분으로복귀하는김정열회장은“92년동대문구 분회장을 시작으로 서울시회 부회장, 회장직을맡아냉철한판단력과정열,그리고 패기를 갖고 회무를 추진하려 노력했다. 하지만되돌아보건데많은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삶의 반성과 진리를찾고자 하는 의미의‘산을 오르며’라는詩(도종화시인작)를읊으는것으로자신의퇴임사를대신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직선제통해제15대회장배주환씨선출

///부제 대구시회제26회정총, 2억7천여만원예산책정

///본문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신원목)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배주환후보가 제15대 대구시한의사회장으로선출했다.

대구시한의사회는 지난 21일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 A홀에서 제26회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직선제를 통해 배주환 신임회장을 선출하는한편, 2006년도 예산으로 2억7천637만원을책정했다.

대구시회는 지난해 11월 임시총회를 개최해 회장 직선제 및 임기 3년을골자로 회칙을 개정한 후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회장선거 입후보자를공모한 결과 동광한의원 배주환 원장이 단독 입후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우편을 통해회장 선출을위한회원투표를실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 투표함을 개봉한 결과 선거인 646명 중 76%인 489명이투표에 참여했으며, 476명 찬성에 9명 반대 무효 4표로 97.3%의 지지를 얻음으로써과반수 회원들의 투표참여와 과반수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 배주환신임회장이 당선됐다.

배주환 신임회장은 “공약을 통해 밝힌 바와같이 회비 삭감 등을 통한‘저비용 고효율적 협

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불법의료행위자 시민신고 포상제 및 협회상설 불법의료행위 신고접수처 등 불법 한방의료행위자들의 근절을 위해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회 총회에 참석한 중앙회 엄종희 회장은“지난해 한의계 우환도 한의학을 지키고 한의약을 살리자는 의지로이겨낸 것처럼 향후 국가 경제를 이끌어 나갈 의료산업서비스의 핵심으로써한의학을 육성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동참해달라”고당부했다.

부회장 선출은 배주환 회장 당선자에게 위임키로 하였고 감사는 참석대의원만장일치로 현 정연소·손동우 감사를각각선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정순오, 김정유, 곽수영, 이화신, 손길현, 권영민, 임수만, 전병욱, 방재선, 박시덕, 강신호,손창우 회원 등이 중앙회장 표창패를수상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단체수장들화합분위기조성”

///부제 인천시회정총, 1억3천88여만원예산책정

///본문 지난 22일 인천로얄호텔에서열린인천시한의사회(회장 조영모) ‘2006년 정기총회’는 지역 의료단체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가 됐다. 특히 이날 격려차 방문한 열린 우리당 문병호 위원은 “올해는의료계단체들이분쟁하지말고상호윈윈하길부탁한다”고당부해눈길을 끌었다. 이에 인천시내 의료단체장들은손을맞잡고화합을다짐했다.

이날 정총에는 한의협 엄종희 회장을비롯, 문병호 국회의원, 안상수 인천시장, 인천시 권용오 의사회장, 김사연 약사회장, 이근세치과의사회장, 양재인한약협회장등이참석해자리를빛냈다.

인천시한의사회는 이날 정총에서 금년도 예산 1억3천880여만원을 책정하고, 심현기 신임의장과 박정식·정준택 신임부의장을 선출했다. 또 김용석회원을신임감사로추대했다.

조영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올 한해 △보험업무 강화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 △회원 내부결속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많은지지를당부했다.

한의협 엄종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정부의의료산업화 주도에 따라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반목보다는 슬기롭게대처할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회무 참여의중요성을역설했다.

이날 인천시회는2004년·2005회계년도 세입·세출 가결산 및 결산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한데 이어 2006년 회계연도 예산안 및추진사업을 결의했다. 특히 한약공급업체 관리를 통한 클린한약재 운동추진,한방봉사단 확대안 마련, 관내 학교운동부와 자매결연을 통한 한방주치의 확대, 중국 천진시 중의약학회와의 교류사업등을적극적으로추진키로했다.

또 정총에서는 신상빈 회원을 포함한11명을 2006년도 중앙대위원으로 인준했으며, ‘부회장을 기존 3명에서 5명 이내로 한다’는 내용 등 회칙수정안 및 직선제 선거 평가 및 선거관리 규정 개선안을인준키로결의했다.

한편이날수상유공자는다음과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최용석·박종운· 장진요·김현수·임강민 회원 △지부장표창패: 김지훈·정화갑·이경렬·최정국·김유성 회원 △지부장 표창: 인천시보건정책과심재봉, 중구보건소조한국.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병원성장위한새패러다임절실”

///부제 한방병협제20회정총, 이경섭회장유임

///본문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지난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 이경섭 현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재추대했다. 또 류은경 자인한방병원장과김순중 세명대부속한방병원장을 신임감사로선출했다.

이경섭 회장은“최근 정부의 한의학육성전략을 감안할 때, 내부적으로도한방병원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할 때”라며“앞으로 임기동안이를 위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겠다” 고재임소감을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정부의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과 관련, 신임부회장 중 한명을 위원장으로 추대해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이어 정총에서는 금년도 예산 4억5천6백여만원을책정했다.

이날 정총의 화제는 양방의 일방적인한약음해에 대비하기 위한‘공동의 방어전략 수립’과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휘권 부여에 대한‘정당성 찾기’였다.

특히 박상동 한방병원협회 명예회장은“최근박빙의 승부로 치닫고있는 (34대)의협회장선거는 한의계에 유비무환의 정신을 일깨우고있다”며“지난 한해동안 지독한 한약음해설에 시달린 것을 거울삼아 긁어 부스럼 될 문제는 사전에 보완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이밖에도 이날 정총에서는 최근 동시면허자 8인이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휘권 부여 반대한 사실과 관련,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박준한 동수원 한방병원장은“이는 친정이어느 곳이냐의 문제”라며“사안에 대한발 빠른 대처도 필요하지만, 한방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환자위주의 한· 양방 협진 프로젝트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함께필요하다”고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한 유공회원은 다음과같다.

보건복지부장관상: 유심근(원광대익산한방병원장), 류은경(자인한방병원장), 전찬용(경원인천한방병원장), 김용석(강남경희한방병원 진료부장), 이성국(대전대청주방병원 총무과장) △협회장상: 유돈화(중화한방병원 원무과장)이원태(강남경희한방병원 원무팀장),조영희(동서한방병원 총무과장), 안치권(꽃마을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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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험관련사업방향설정등논의

///부제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신년이사회개최

///본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이상룡)는 지난 18, 19일 이틀간제주도 서귀포시 KAL호텔 에메랄드룸에서‘2006년도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신년이사회’를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8일 전체이사회와 19일 실행이사회의 및 친목의시간으로나누어진행되었다.

전체이사회에서 이상룡 회장은인사말을통해“그동안모든회원들의 성원과 임원진의 노력으로전문의를배출하는분과학회로서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룩해왔다”면서“올해에도실행이사들을중심으로한방신경정신과학회의연간사업을 원활하게 치루고 학회를 발전시키는데최선을다하자”고하였다.

이어 박상동 전문의이사는 격려사에서“한방신경정신과학회를 비롯 전 한의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점들을 학회 전체가 하나되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임원진이 앞장서야 한다”고강조했다.

한편 전체회의에서는 2005년도 학회 경과보고와 회계보고가있었으며, 이후 각 실행이사들이 2005년도 위원회별 사업보고 및 2006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관한 열띤 토의가이루어졌다.

각 위원회별 사업보고 및 계획발표에서간행이사는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로서의 위상에 맞는 학회지의 발행과 학술진흥재단 평가를 대비한 계획들을 발표했고, 교육위원회에는 2006년 전공의·전문의·개원의를 위한위크샵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보험위원회에는 작년 급여로 전환된정신요법 등에 대한 내용과 향후보험관련 학회전략을 설명했다.또한 정보위원회에서는 회원관리, 학회지투고와심사등에있어보다 실질적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각 사업계획들은발표에 이어진 토론회를 거쳐 전체적계획으로최종확정했다.

한편 19일에는 오전에는 전체참여 인원이 마라도, 분재예술원관광 등을 함께 하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18일 논의된내용을 바탕으로 실행이사 회의를통해보다구체적계획을확정,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전체 일정을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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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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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심·뇌혈관질환국제회의개최

///부제 질병관리본부

///본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대강당에서 만성질환관련 전문가들이참여하는‘국가 심·뇌혈관질환관리정책을 위한 국제회의’를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전문가 4명을 초청, ‘미국의 심·뇌혈관질환, 당뇨 및비만의연방정부관리정책과 지역사회지원 전략’에 대한 초청자의발표에 이어 참석자와의 토론 순으로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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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MSTA, 필리핀서올첫해외의료봉사

///부제 16명단원, 한국전참전용사에보은의진료펼쳐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KOMSTA)은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지난 26일부터 3월5일까지 7박8일간 필리핀 까비테에 위치한 한국-필리핀 친선병원과 바랑가이 톤도에서 한의사 12명을 포함한총 16명의 단원을 파견, 금년첫 해외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있다.

특히 2004년 처음 KOMSTA의료봉사를 통해 한방의료의우수성을경험한한국-필리핀친선병원은 매년 의료봉사 때마다 한의사 파견을 봉사단에요청하고 있어 이번 의료봉사기간 동안에는 KOMSTA부단장이자 한의협 국제이사인 박인기 단원이 의료봉사에 참가해 필리핀 보사부와의 면담을통해 한의사 파견 방안을 모색할예정이다.

또한 KOMSTA의 WHONGO 등록을 위한WHO 서태평양 사무소 관계자와의 면담도 추진, 앞으로 KOMSTA가세계의NGO로한발나아갈수있는길을찾는다는계획이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의 단장을 맡은 태봉병원 박종수 원장(사진)은“필리핀은 한국전쟁당시 7,240명의 전투병력을 파견하여 한국의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나라”라며“봉사단의 의료봉사는 현지인들과 교민뿐만이 아니라 한국전쟁에참전하여 한국을 위해 싸운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하는 보은의 의료봉사이기에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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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WHO 국제협력위탁시험기관지정추진

///부제 식약청, 생물의약품수출기반조성차원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물.생명공학의약품의 국제조화 및 선진화의 일환으로‘WHO 국제협력위탁시험기관’지정을 추진 중에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식약청이‘WHO 국제협력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되면 국내 규제기관의 품질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인정받게 되고, 국가 위상 제고와더불어 국내 생물의약품의 수출기반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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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객관적 검증 통해 위상 높일 것”

///부제 美하버대의대-자생한방병원, ‘한국추나’공동연구

///본문 올 4월부터‘한국 추나요법’에대한 한국과 미국간 공동연구가추진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지난해하버드 의과대학 오셔 연구소와체결한‘한국 전통 의학의 임상치료 효과에 관한 공동 연구 협약’에따라오는4월연구에착수, 올 하반기에는 가시적 결과물이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한·양방 협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난치성질환에 대한 한방의 임상 치료 효과를 해외 유수의 의료기관에서검증한다는 측면에서 벌써부터그결과에관심이모아지고있다.

현재 하버드 의대 내 보완 통합의학 분야의 연구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설된 오셔 연구소는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올 상반기 추나요법에 관한 임상 연구에 돌입하여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논문작성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진다. 이에따라 이번 연구는 지난해 말 추나요법과 추나약물요법의 척추디스크 치료 효과 조사 결과(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대한 하버드 의대 연구팀의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진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크게하고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병원장은 “뛰어난 임상 효과에도 불구하고 비과학이라는 이유로 폄하되던한의학이 과학적인 실험 결과를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된 의학으로거듭나는계기가될것”이라며 “한의학의 위상을 국내외로 한층더 높일 수 있는 좋은 연구 결과가나오도록노력하겠다”고공동연구에대한강한의욕을보였다.

동서양 의학을 아우르는 환자중심의새로운의료모델인‘통합의료 모델’의 개발 및 교과과정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오셔 연구소 박종배 박사는“이번 연구의사전 준비 차원으로 추나요법을활용한 한·양방 협진 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4월하버드측 관련 연구원 두 명을 자생한방병원에 파견하여 임상 치료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라며, “이 관찰 내용 역시 임상 연구와는 별도의 논문으로 작성되어SCI 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공동연구성과에매우희망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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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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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건진료소운영협충남지회정총

///본문 충청남도와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충남지회(회장 안근혁)는 최근 운수연수원에서 농어촌지역에설치 운영하고 있는 보건진료소사업의활성화와운영지원운영협의회의 발전을 도모코자‘제10차정기총회’를개최했다고밝혔다.

지난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차대평 지사와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25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실적 및결산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및 예산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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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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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퇴행성뇌질환한의학적치료법밝혀낼터”

///부제 경희한의대오명숙박사, 하버드메클린병원서연구

///본문 경희대한의대 방제학 교실오명숙(박사학위 취득·사진)씨가 지난 22일 퇴행성 뇌질환관련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하버드 의과대학의 메클린병원연구센터로떠났다.

오씨의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퇴행성질환 모델에서의 신경전달물질 경로의 분석을 통한 기전연구’. 이 결과를 토대로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한의학적 치료법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한다는취지다. 오씨는 지난해5월‘귀비탕이흰쥐의기억력 향상과 해마부위의 세포증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유명 국제잡지인Neuroscience letters에 투고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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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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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바이오벤처화려한명성뒤초라한실적

///부제 바이오제약, 약물전달시스템육성전략필요

///본문 전세계 바이오산업 시장은 미국이 50%, 유럽과 일본을 포함한선진국이 40% 기타 국가가 10%를 장악하고 있다. 한국의 시장규모는 미국의 4%에도 못 미친다.하지만 바이오제품을 개발할 때소요되는 비용은 양국이 별 차이가 없다. 한국이 줄일 수 있는 것은인건비정도다.

이를 반증하듯 시가 총액이1000억원을 넘는 국내 간판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지난해 성적표가 초라하기 그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국내 바이오벤처가운데 시가총액 2000억원대로규모가 가장 큰 제넥셀세인의 경우만해도 지난해 매출은 고작 92억원인데다 영업손실 76억원, 당기순손실 97억원을 기록해 전년의 매출 18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에비해크게후퇴한실적이다.

바이오벤처 관계자는“단기간에 세계 수준을 바라볼 수 있으면서도 투자규모에 비해 성공률이높은 바이오제약, 약물전달시스템을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고진단했다.

관계자의 진단대로 선진국의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보에 대한검증은 시급하다. 미국의 유수투자 기관들도 철저한 검증을 거친사업 계획서도 고작 10% 정도만이 성공률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더욱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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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이버상한약재네트워크구축”

///부제 산청군, 한의약사이버박물관추진키로

///본문 사이버 네트워크를 정보사회의비전전략으로 구축하는 기관들이늘어나고 있다. 산·학·연이 택할 수 있는 전략이 바로‘사이버네트워크’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난해 발족한 대통령자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도지난14일‘사이버홈페이지’를 개통하고, 국내·외 과학계와 산업계가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네트워크를강화할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경남 산청군도‘한의약 사이버박물관’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오는7월께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 이 한의약 사이버박물관은한의학관, 산청 역사관, 산청약초관, 한방의료관, 사이버 약전거리,류의태 인체해부 동굴 등 테마별가상체험을입체영상으로경험할수 있도록 하고, 한방약초의 종류와 유사형태별 감별법 등 사이버박물관을 통해 관련 산·학·연들에게제공한다는계획이다.

산청군관계자는“산청군이추진하고있는지역특화전략사업인한의약산업이 지식사회의 리더가 되기위해서는정보사회에대한비전과파급력을분석하고이에대한체계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며 “한의약 사이버박물관은 합리적인 유비쿼터스세상을만들고관련산업발전에기여할수있도록막강한네트워크인프라로구축할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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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중국에교환학생파견

///부제 양대학간공동교육과정운영복수학위인정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황병태)는 지난 23일 중국 사천사범대학(四川師範大學)에 현장학습단 및교환학생 32명을 파견한데 이어 24일에도 호남(후난)사범대학(湖南師範大學)에 교환학생 4명을파견했다.

또 오는 4월에는 미국의 이스턴켄터키 대학교(Eastern Kentucky), 일본의 오사카교육대학(大阪敎育大學)과도 복수학위협정을 체결, 외국대학과의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통한 대학의 국제화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복수학위 인정 체제는 대구한의대학교 학생이 본교에서 2년이상을 수료한 뒤 중국의 사천사범대학에서 2년을 수학하게 되면양 대학으로부터 각각 학위를 취득하게된다.

이번에 파견하는 3명의 복수학위생은 2008년도에 학위를 취득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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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차세대기술사업 BIT융합에 달려

///부제 IT, 바이오산업제품고부가가치화와연계를

///본문 정부는 IT와 BT를 융합한첨단기술을 차세대 신기술사업으로추진해왔다.

대표적 사업이 프론티어사업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과제를 수행중인IT·BT융합기술사업이다.

이를 미국과 비교할 경우바이오전자 분야는 미국의70%,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는 80%, 생체정보보호와생체정보 인터페이스 분야는각각 80%, 75% 수준에 오르는쾌거를거두기도했다.

그러나 산업자원부가 차세대 신기술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바이오 컴퓨터 분야 기술 수준은 이제 싹을 틔우고있는 초보적 단계여서 보다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지적됐다.

예컨대 미국의 경우 현재DNA바이오 컴퓨터 칩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훨씬앞서나가고있기때문이다.

또한 국제 경쟁력 지표로활용되고 있는 미국에 등록된 생명공학 특허 건수에서우리나라는 스웨덴과 벨기에에이어15위를차지해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활력소가될것으로기대된다.

문제는 생명공학 분야를IT와 어떻게 접목시켜 발전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BIT융합이라는 차세대 기술사업의 성패가 갈려질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최근 5년간(2000~2004) 생명공학 특허 집중도 분석에선 네덜란드를 제외한 대부분 선진국이 기초,의약, 공정 분야 특허 등록에집중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생물자원탐색, 생물농약, 환경생명공학 분야에서세계 평균의 2배가 넘는 특징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IT와 융합한 상용화 제품 개발에는 미미한 수준이었던것이다.

따라서 BIT 융합 연구개발및 상용화 성과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 창출을 만들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국책사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결국 BIT 융합사업의 성패는 IT의 소프트웨어 등 원천기술 개발 성과가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지름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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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동시, 첨단바이오도시‘부상’

///부제 한약재유통센터설립등한방산업육성추진도

///본문 경북 안동시가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 바이오산업단지, 한약재유통센터 등을 바탕으로 첨단바이오산업의중심도시로 부상하고있다.

지난해10월250억원을들여준공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24개 업체가 입주, 첨단 바이오제품개발에여념이없다.

이 연구원은 대구한의대와 공동으로 경북 북부권에서 많이 생산되는약초와마, 콩등에서신물질을 추출하는 등 바이오산업 기술의 실용화, 창업보육활동 등을지원하고있다.

시는 또 바이오산업단지내에239억원을 들여 별도의 한방 바이오타운도 조성중이다. 이밖에안동시는보건복지부가민자유치(BTL) 사업으로추진하는경북우수한약재유통센터를 유치하는데성공한 후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사업에도탄력이붙고있다.

시 관계자는“한의약유통센터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를 생산·가공해 약효를 높일수 있도록 항온ㆍ항습시설에 저장할 수 있어 완공될 경우 한약재를 전국에 공급하는 국내 한약재의 메카가 될 전망”이라며“우리선조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약과 관련한 일체의 기술개발,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한의약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시 관계자의 계획대로 한방바이오타운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초연구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지재권 보호, 사이버운용시스템 등이 마련돼야 한다.정부도지방자치단체의 한방바이오산업단지 기반 조성을 위하여필요한 시책을 강구하고 행정적·재정적지원을해야한다.

안동시도 지난해 복지부에 발족한‘한방산업육성협의회’를통해한방바이오산업단지와 관련한육성발전 사항을 폭넓게 협력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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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담배제조금지법률’입법청원

///부제 국립암센터박재갑원장등

///본문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 등은지난 22일‘담배제조및매매등의금지에관한법률(안)’입법 청원서를 제출했다. 법안은 담배로 인한보건상의 위해를 방지해 국민의건강권 보장과 국민보건 향상에기여함을목적으로한다.

박 원장에 따르면 담배에는 69종의 발암물질, 독성물질, 중독성이 강한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어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기종등 수많은 질병을 유발해 국민들의 목숨을 빼앗고 있기 때문에 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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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발전에더욱정진하는계기되길”

///부제 한요욱명예회장, 건립기금1천만원추가납부

///본문 “옛말에 사람이 행복하려면 의식주가 해결돼야 한다고한다. 비록타단체에비해다소 늦게 마련된 협회관이지만 이를 계기로 후배 한의사들이 학문 발전에 더욱 정진하길바란다.”

지난 2004년에 1천만원의회관건립기금을기탁한바있는 대한한의사협회 제13대명예회장인 한요욱 회장이최근 1천만원의 기금을 추가로 기탁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있다.

한의학적 원리에 충실한학문 발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한 회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도 바로이러한 튼튼한 학문적 기반을 딪고 출발해야만 진정한세계의학으로 인정받을 수있다고말한다.

이러한 한 회장의 학문중심 발전에 대한 의지는 재임시절 회무 전반에서 찾아볼수있다.

한요욱 회장은 지난 74년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제4차 세계침구학술대회에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창립을선언했으며 제1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매년 10월에 개최하도록 처음 길을열었다.

그래서일까. 한요욱 회장은협회관 건립 이후 각 학회 학술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한의학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회의가연이어개최되면서늦은 시간까지 불을 밝히고있는 협회관의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 뭉클한 자부심을느낀다.

한 회장은“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한 터전을 마련한 만큼 후배한의사들이 학문 발전을 위해 협회관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한의학이 세계 보편의학으로도약, 인류 보건 향상에 크게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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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출연연, 평가작업에시달려

///부제 각기관특성맞는평가기준마련필요

///본문 작년 1월27일 대덕연구단지가 R&D특구로 확정되고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 공포되면서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정부출연 연구소들이지난해말부터쉴틈없이계속되는평가작업에시달리고있다.

지난 19일 대덕특구 출연연들에 따르면정부 산하의 모든 연구소들은 지난 2005년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적게는 3차례, 많게는 6차례 이상에 걸쳐 여러 기관으로부터 중복 실사 및 평가를 받는 등 심한 스트레스를받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과학기술부 산하 3개 연구회(공공기술, 기초기술, 산업기술)에서 실시하는‘기관평가’ 도 평가 작업만해도 매년 평가 때마다 과도한 평가로 인한 업무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는출연연의입장이받아들여지기는커녕오히려 성과지표를 기관 스스로 정하도록 해특구내기관의객관적평가성과를저해하는요인으로작용하고있다.

쉽게 말해 성과지표를 출연연들이 스스로 설정하라는 것 자체가기관 입장에서는 좋은 평가를 위해목표를 낮게 잡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지적이다.

이를 반증하듯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연구 현장에서는 바람직한 평가체제 구축을 위해 △전체 연구소를 관할하는 평가위원회 구성을 통한 평가 중복 최소화 △각 기관에맞는평가기준마련△평가주기연장등다양한의견을내놓고있다.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관계자는 “각 주무부처 별로 중복되는 평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 평가위원회를 둬야 한다”면서“이 위원회를 통해 평가를 위한 평가보다는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구축하는일이시급하다”고말했다.

실제 선진국 어느 나라 R&D 특구를 봐도성과지표를 스스로 선정하라고 해놓고 중복평가를하는나라는없다.

과기부산하연구회에서실시하는평가하나만해도벅찬데다각주무부처별로또다시평가를 한다는 자체가 이미 평가를 위한 평가로밖에볼수없다.

각 부처 평가 주체간 특성, 장점, 역할을 바탕으로 공동평가위원회를 구성,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부처간 접근성을 활용, 유비쿼터스시스템을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발전을견인하는기관차역할을수행해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립대병원, 교육부서복지부이관추진

///부제 공공의료중앙광역거점병원육성예상

///본문 전국 14개 국립대병원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돼 공공의료의 중앙및 광역거점 병원으로 육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국립대병원의복지부이관문제에대해 서울대 등 일부 대학에서 반대 입장을보이고있어향후추이가주목된다.

지난 20일 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주요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국·공립병원 관리체계 개선’대책을 거듭 밝혔다.유시민 장관은 지난 15일 대통령 연두업무보고에서도이와같은입장을밝힌바있다.

복지부 이를 위해 우선 복지부 내에 공공보건의료위원회(위원장 복지부장관)를 설치해 공공보건의료 확충 계획을 총괄 관리토록하고, 올해 안에‘국립대병원 설치 및 지원· 육성법’개정을 통해 국립대병원을 복지부관할로이관토록한다는방침이다. 이렇게될경우 국립대병원은 진료 중심에서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 공공보건전달체계확립, 지역 특수질환과 중점관리질병의 예방과관리등공공보건의료사업을펼치게된다.

국립대학병원장 임명권자도 대학이 아닌복지부장관이 되고, 국립대병원 이사진에도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외부인사가 포함됨으로써국립대병원은공공보건의료사업부를설치해 해당 지역의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정책의 자문 및 실행 구실도 맡게 된다. 하지만 일부 국립대병원에서 의대와 병원간의 분리로연구기능 축소우려를 내세우며 복지부 이관에반대입장을보이고있어난항이예상된다.

실제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지난 20일 서울대를 방문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에게국립대병원의 관리·감독권을 교육부에서보건복지부로 이관하기로 한 방안에 대해 재고해줄것을요청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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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유관단체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약사공론’경영정상화에주력

///부제 대한약사회제52회정기총회개최

///본문 약사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전임원진이약사공론경영정상화를위해 직접 제약사를 방문해 광고를 수주할 것을 밝혀 업계와의 불화가예상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22일약사회관4층동아홀에서제 5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2006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예산30억7천719만원을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집요하게 현집행부를 공격하는 일부 대의원들의 발언에 감정이 격화된 원희목 회장이 사퇴발언까지 하는 등그 어느 총회보다 치열한 공방전이벌어졌다.

현 집행부가 임기 1년을 남겨논 현 시점에서 일부 대의원들이차기 대권을 노리며 약정회비와의약품정책연구소, 감사 보고서등 대외비 성격의 문제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의장의 자중권유까지 넘어선 집요한 공격발언에 집행부와 원희목 회장 등이 발끈한것.

원희목 회장은“약사회 전체 회원들이 뽑아준 현 집행부인데 그집행부를 의심하고 이 같은 안을제출한다는것은회장불신임에다름없다”며“차라리 회장 불신임안을제출하면지금이라도사퇴하겠다”며 강하게 반박했고 순간 회의장전체가정적에휩싸였다.

이 건은 결국 양측의 사과로 해프닝에 그쳤지만 회장선거를 앞둔 약사회 내부 갈등이 극심함을단적으로보여줬다.

한편 약사공론 18억 적자문제도회장을뜨겁게달궜다.

약사공론 김구 주간은 구조조정 등 약사공론 경영정상화 방안을 제시하고 차입금 변제를 이른시일 내에 끝내겠다고 밝혔으나대의원들의 집요한 질의에 결국또다시파국을맞았다.

김명섭 명예회장은“회원들이십시일반으로 5만원을 납부해주면 나머지 부족한 9억원 가량은나를 포함한 명예회장들과 임원들이 직접 제약사들을 방문해 광고협조를 얻어 해결할 것”이라고말해 업계에 떠돌던 명예회장들의 제약사 방문을 공개적으로 밝힘으로써 업계 전문지들과의 갈등을야기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향후 선거를앞둔 약사회 대권주자들간의 내적 갈등과 임원진들의 광고수주로 인해 불거진 전문지들과의 외적 갈등이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업계의관심이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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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유관단체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31대간협회장에김조자씨당선

///부제 대한간호협회정기대의원총회개최

///본문 대한간호협회제31대회장에김조자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지난 22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제73회간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선거에입후보한기호1번김조자교수와 기호 2번 윤순녕 교수가경합을 벌여 출석대의원 과반수이상의 찬성을 얻은 김조자 교수가신임회장으로당선된것.

이에따라김신임회장의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애주 가천의대길병원 간호부장은 제1부회장, 신경림이화여대 간호과대학 학장은 제2부회장으로확정됐다.

김 신임회장은“21만 회원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을지 기쁜만큼마음이 무거워지는 것도 사실”이라며“하지만 모두가 함께하면 꿈은 이뤄진다는 말과 같이 그동안뿌려놓은씨들이많은열매를맺을수있도록회원들의적극적인동참을당부한다”고소감을밝혔다.

김조자신임회장은간호협회의외적성장을위해△법·제도적개선과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통한사회적위상확립등을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협은‘안전한 간호환경’조성을 위해 △간호법 제정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 △ 간호사의방문간호시설개설등을촉구하는결의문을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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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유관단체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개방파고해외진출전략으로맞서라

///부제 고운세상네트웍스, 함소아한의원등해외교두보마련

///본문 지난 15일 삼성의료경영연구소강성욱 박사팀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한국 등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 7개국의의료산업경쟁력을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인구의 1000명당 의사 수는 1.5명으로 국내 의료산업 경쟁력이 미국의 26%, 독일의 33%, 일본의 38% 수준에 불과하다는보고서가나왔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들어 성형과미용, 한방분야를전문으로하는 국내 중소병의원들이 한발앞선 의료기술력과 서비스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있어 의료서비스 산업이 새 수출유망상품으로부상하고있다.

해외진출 중소병원들은 현지상류층을 파고드는 차별화한 전략으로 접근, 사업 성공 가능성을키우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진출했거나 추진중인 국내 의료기관은15곳정도다.

전국에 16개 피부과를 운영중인 고운세상네트웍스는 4월게 미국 시카코에 미용네트워크 클리닉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 미국LA 등에2개지점을개원했다.

국내 중소병원들의 잇따른 해외 진출은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고 있는 절박한 상황을 새로운 시장창출과 수익원 확보로 대응하자는 의미도 있지만그 보다는 뉴라운드 의료시장 개방파고에 대비해 해외 시장을 선점하기위한포석에있다.

정부도 뉴라운드 개방파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적극지원키로 함에 따라 의료기관의해외진출은활발해질전망이다.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은“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있는 성형 미용 한방 등의 분야에서수요층을 확보한 후 다른 산업과의 연계를 위한 전략 등이 바람직하다”고지적했다.

송 연구원의 지적대로 한국이택할 수 있는 전략은 바로‘한국형 의료산업’이라는 얘기다. 이를위해선 한약제제 기술 개발환경을조성해야한다.

미국 LA 함소아한의원 관계자는“국제적인수준의인력, 설비를확보하는체인망도필요하지만치료기술을 쉽게 제약화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해야 하고 치료제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해야하는일이시급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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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유관단체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추나학, 미국서 검증된다

///본문 지난 21일 스위스 취리히기업사이클연구소가 발표한 ‘2006 세계화지수’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23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미국이 5.41점으로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3.15점으로 29위를 기록했다.세계 제3위 경제대국 중국은막강한 자금력과 자금을 흡수하고 있으면서도 뉴라운드 세계화지수에서는 고작 44위에머물고 있어‘세계화지수’의종합성·통합성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는 사례다. 즉종합순위에서 미국이 1위를유지하고 있는 것은 산·학· 연 공동연구 등 든든한 동반자를 빨아들이고 있는 시스템을구축하고있기때문이다.

그런데 국내 한방병원과 미국 하버드 의대가 추나요법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지난21일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신준식)은 최근 미국 하버드 의대와 맺은‘한국 전통의학의임상 치료효과에 관한 공동연구협약’에따라오는4월연구에착수한다고밝혔다.

그런 점에서 보면 자생한방병원과미국하버드의대간‘공동연구사업’은 추나요법 자체가 브랜드 경쟁력에도 길을 내줄만큼자신있게개방할수있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의미가깊다.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평을 들어온 임상연구 교류문화도 세계 최고의 세계화 강국미국과 자신있게 공동연구사업을 벌이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의 과감한 변신이 또 하나의한의학 도약으로 성공하기를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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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2조원 이상 自保시장 공략하라

///부제 개원한의협, 만성통증및자보실무교육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대행 박인규)는 지난 19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만성통증및 자동차 보험청구 실무교육’을주제로연합워크샵을개최했다.

박인규 회장직무대행은“급작스럽게 회장 직무 대행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지만 다음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무리 없이회무를 이끄는 것은 물론 개원가를 위한 추진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이번 연합워크샵은만성통증에 대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개원가 경영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강좌를 마련했다”고밝혔다.

이날 워크샵 오전에는 만성통증과 관련해‘만성통증의 관리와치료’및‘경피침주요법에 의한통증치료’를 주제로 강좌가 열렸고, 오후에는‘자동차보험의 현황과 대응방안’및‘한방보험의 이해’를주제로자동차보험관련강좌가개최됐다.

한방보험의 이해를 주제로 한강좌는 중앙회 김정현 보험이사가 맡아 한방자동차보험과 한방산업재해보상보험, 공부상특수요양비 산정기준, 한방건강보험 주요현안, 진료비 심사내역 및 부당청구 유형과 사례 등 한방관련 보험과 그에 대한 대처요령 등 종합적인강의가이뤄졌다.

김정현 보험이사는“많은 한의사들이아직까지도 경영활성화에도움이 될 수 있는 한방관련 보험등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못한 것 같다”며“보험등을적절히 활용하고 대처한다면 경영에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자보시장을 잘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시급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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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지역암센터제주에우선권주장

///부제 현애자의원, 유장관에긍정답변얻어내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을 만나 지역암센터 유치에 제주가 우선권이있음을 주장하고 긍정적 답변을받아냈다고밝혔다.

20일 신임장관의 첫 업무보고가 끝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현애자 의원은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됨에 따라 영리법인이 허용되는 등 공공의료기반이 취약해질 우려가 있는 만큼 공공의료 확충이 전제돼야 하며 지역암센터 유치에 제주가 우선권이있음을강조했다.

이에대해유시민장관은“제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공공의료 확충이 중요하다”며“제주의특수성을 감안하여 선정사업이추진될수있도록하겠다”고답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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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R&D투자조사분석제도개선

///부제 과기부, 국가연구개발사업추진실태파악기초자료활용

///본문 정부의 과학기술혁신정책추진과 R&D 투자의 획기적 증대에 따라 국가연구개발 투자의효율성에대한관심또한높아지면서 올해에는 조사·분석제도가획기적으로 개선, 시행될예정이다.

지난 23일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의 규정에 따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추진실태를파악하고 관련시책 및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9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조사·분석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이같이밝혔다.

과학부가추진예정인조사-분석 업무 추진 체계에 따르면우선 조사·분석 대상을 정부R&D투자(예산+기금) 사업 전체로확대한다.

지난해의 경우 일부 비밀로분류된 국방사업, 인문사회계연구사업 등을 제외하여 총R&D 투자의약 85%만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올해부터는 대상이 정부 R&D 투자 전체로확대됨에 따라 투입 대비 실적추이 현황 분석이 더욱 강화될전망이다.

또 지방투자규모 산정방식도 개선된다. 종전에는주관연구기관 소재를 기준으로 산정하던 방식을 연구비가 실제 집행된 지역을 기준으로 산정토록개선된다.

이에 따라 위탁·재위탁 등에 따른 최종 투자지역에 따른투자현황 파악도 가능하게 돼지방 투자 및 지역균형발전의귀중한 자료가 확보될 것으로전망된다.

외국기관 및 외국인이 국내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실태 등 해외개방도 분석도 신규로 실시된다. 특히 외국기관및 외국인의 참여가 가능한지에 대한 제도적인 내용과 현황분석을 통해 산출된 자료는 앞으로 국제간 과학기술협력 업무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부는 금년도 조사·분석 제도개선을 통해 산출된 결과자료를 중장기 국가기술개발포트폴리오의 구성, 투자우선순위 설정 및 R&D 관련 중장기 투자계획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결국한정된자원의합리적 조정·배분 및 국가과학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기대하고있다.

한편, 과기부는 국가과학기술혁신시책 등 주요 정책 이슈별 심층 분석을 통해 부처별로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비교·분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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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시장주의도입만능아니다

///부제 공공성 무시한 경쟁력 강화 한계 부딪쳐

///본문 복지부가 검토중인 의료개혁 방안은 의료분야에도 시장주의를 도입하여국내의료산업의국제경쟁력을강화하자는것으로요약된다.

이를위해의료분야에영리법인을허용하고의사들은복수병원에근무할 수 있도록 해 뉴라운드 개방 파고에 외국계 병의원들과 선의의경쟁을유도하자는것이다.

그런데지난주서울대보건대학원권순만교수는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통해발표한‘의료체계 경쟁력 강화를위한 규제개혁 방안 연구’보고서에서“의료체계의 경쟁력 강화를위해서는 의료영리법인 허용 등진입규제를 완화시켜야 한다”고주장했다.

그는 또“진입규제 완화 전략은우리나라의료체계에큰변화를야기할수있는정책들로이해당사자들의 저항, 정부의 정책수행 어려움 등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며 “일단 영리법인 병원을 우선 허용하고향후의료시장의변화를분석해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도의 폐지여부를결정하는등점진적인개선이효과적일것”이라고제언했다.

의료시장의 대외개방 추세에서복지부와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장하고 있는 공통점은 의료분야 규제를완화하고시장원리를도입해의료수준을 끌어 올려 외국인 환자를 유치, 막대한 부가가치를 올리자는 것으로 실행에 박차를 가해야한다는것이다.

과연그러한지는의문이지만의료는 단순 시장기능에 맡길 수 없는공공성이있다.

국민건강보험이라는 제한된 재원을 사용하는 국내 실정에서는의료의공공성이더시급하다.

언뜻생각하기에는의료도산업인 만큼 시장원리에 따라 뛰어난경영은 대가를 받고 실패한 병· 의원은 도태돼야 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지만 이는 의료의 핵심인윤리성·과학성·효율성에 비춰봐도잘못된것이다.

의료개혁이진행되면상대적의료소외가 나올 수 있고, 공공의료영역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차제에 정부가 2009년까지 4조5천억원을 투자하고 건강보험급여율을 70%로 끌어올리기로 한뒤시행해도늦지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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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천시, 치매팔찌배부 주소및전화번호기재

///본문 부천시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을 모신 가정들이 늘 가지고 있는 실종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자치매팔찌를 제작, 배포키로 했다고밝혔다.

지난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에제작된치매팔찌에는치매노인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 가능한 보호자의 전화번호 등이 표시되어 있어 혹 일어날지 모르는실종시에도노인들이안전히귀가할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천시 보건소는 이들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을 부양중인 의료보호수급자및 차상위계층 가정에게 무료로제공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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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추진

///부제 의료산업선진화위, 10개검토과제확정

///본문 지난 20일 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에 보고한‘2006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지난달 대통령 소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의료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건강보험-민간보험간 역할 설정’등10개 검토과제를 확정한 점을 감안, 향후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나가기로했다.

특히 영리법인 의료기관 허용문제는 편익(진입제한 완화를통한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국민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의료계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이찬성하는 과제와 부정적인 과제를 모두 도출,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라는 큰 틀에서 대타협이이뤄질 수있도록 추진할계획이다.

하지만 10개 검토과제에 의료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자는 것도 어림없는 낙관이거니와 무역수지 개선, 자본기반강화, 민간보험 역할 선정과제도큰 틀에서 타협할 수 있다는 계획은크게잘못됐다.

혹 싱가포르처럼 부가가치 있는 외국투자 촉진을 유도하자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 역시실상이 부풀려져 있다. 민간보험을 활성화하자는 것도 정책목표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건강보험이 부실한 마당에 정부가 앞장서민간보험을 확대하는 것이 과연정당성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결국 대타협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가 계획한 공공의료 확대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차질없이 이행하는 데서부터 해법을찾아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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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국한의과대학연합동아리팀농촌의료봉사

///부제 ‘월오’사암침연구회, 23일까지4개면서

///본문 전국 한의과대학 연합동아리소속‘월오’사암침연구회(회장김경조)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상주시 모서면, 화서면,낙동면, 내서면 등 4개면 주민5,000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펼쳤다.

세명대, 경희대, 원광대, 대전대, 동신대, 우석대 등 11개 대학에서 7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송병일, 이동준, 이태명 원장 등 6명의 한의사가 학생들과 함께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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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이해에큰도움

///부제 건기식발전위한‘수요모임’100회기념식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은 건강기능식품 수준 향상을위해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 소비자, 학계관련자들이참여하여 이해 폭을 넓힌 것으로 평가되는‘수요모임’100회 기념 모임이지난22일열렸다.

업계 및 소비자가 참여하는 수요모임에서는그동안건강기능식품 제도안내 및 법령해설, 시장동향, 제조업소의 품질향상 및 품질관리프로그램 적용, 우수건강기능식품(GMP) 적용업소 사례발표,업계의애로사항수렴·개선방안연구 등 다양한 의견교환 내용이행정에 반영되어 건강기능식품발전에기여를해왔다.

지난 2004년 3월 3일 첫 번째수요모임을 가진 모임은 이후2004년도 1,763명, 2005년도2,320명, 2006년도 현재 235명등총 4,318명이 참석해 왔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올 1월 말 43개 업소가 GMP적용업소로 지정받았으며,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기준’을 2005년 11월 개정.보완하는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건강기능식품 GMP해설서를 만들어서 320개 제조업소 등에 배부하는등성과를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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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병역대체인력, 간병인으로활용

///부제 기획예산처, 업무계획보고발표회서밝혀

///본문 기획예산처는 지난 20일 서울반포동 청사에서 올해 업무계획보고발표회를 갖고 공익근무요원,산업기술요원등병역대체인력을간병인이나방문도우미로활용토록 하는 내용의 정책목표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밖에 세출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재정을 복지,국방, 교육등에집중키로했다.

하지만 이같은 정책목표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과거의 경험에서 보듯 성장잠재력 둔화와 경제 양극화는 복지· 국방·교육에집중하더라도 쉽게치유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놓여있기 때문이다. 기록적인 저출산·고령화사회에서 출산율저하로 국가재정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는 최소한 다음 두 가지가포함돼야한다.

첫째는‘복지국가 함정’에서빠져나와야 한다. 이와함께 사후시혜적 복지 예산지출을 막기 위해 전문성을 지닌 고령화사회 혁신추진기구사업에 정부의적극적인지원이있어야한다. 둘째경제운용의 투명성 강화다. 특히 실업이 분배 악화의 최대 걸림돌임을고려할 때 일자리 창출을 통한 기업활력 회복이 관건이다. 기획예산처의 무리한‘민간역할 강화’ 는 오히려 복지국가 함정에 빠지지않을까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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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글도덕경’으로마음치유하세요”

///부제 정종미원장, ‘道로서참진리구할것’강조

///본문 2500년 전 노자(老子)가 쓴도덕경 81장이 한의사에 의해한글로 새롭게 쓰여져 높은 관심을끌고있다.

평택시 제너지한의원(zenergy.co.kr) 정종미 원장은최근 마음을 치유하는 메디포임‘한글 도덕경’을 펴냈다. 메디포임이란‘Meditation’과 ‘Poem’의 합성어로‘명상시(瞑想詩)’를 말한다. 시를 읽으면서명상을할수있는구절로엮어져있다.

정 원장은“질병으로 아파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환자의내면을짧은시간내에잘이해할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수있는정신적힘을어디서구할 수 있을까하고 많은 고민을했다”고밝혔다.

이와함께 정 원장은“환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는길, 질병으로고통받는몸과지치고 멍든 마음에 활기와 평화를가져다주는길이있을것이 라생각했다”고덧붙였다.

도의 존재성을 각인시키라도하듯‘한글 도덕경’의첫장역시‘도라고 말해질 수 있는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다’라고말하고있다.

“.....실상은 이름 붙일 수 없고/이름 붙이는 것은 만물의현상.....실상과 현상은 둘이 아니고/둘로 불리는 하나의 실재 /실재로가는길은도의길.”

또한 맨 마지막 장(81장)도도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진실 된 말은 화려하지 않고/화려한 말은 진실이 아니다.....

하늘의 도는 이롭지만 해롭지않고/성인의 도는 행하나 다투지않음이라.”

또‘한글 도덕경’에서 빠트릴수없는것이있다면한자루붓을 벗삼아 산속에서 그림을그리는 은둔화가 하영상 화백의 멋진 묵화가 아름다운 영상미를자아내고있다는점이다.

정 원장은“진리라는 것은단순하고 모든 이에게 항상 열려 있다.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진정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며“한글 도덕경을 통해 깨달음에대한가능성을 얻고,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고 함께 기뻐하고싶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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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1세기는 강서시대도래할것”

///부제 마곡지구개발계획정책토론회한의협회관서열려

///본문 전 한의계의 자발적인 참여로건립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이한의회원의 학술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공공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는등 높은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어관심을모으고있다.

지난 22일 2006년 노현송 국회의원의강서지역민생정책활동의일환으로 열린‘마곡지구 개발계획발표에따른향후추진방안’과관련한정책토론회가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우리당김한길 원내대표, 국회행정자치위원회 이용희 위원장, 신기남 국회의원, 강서구한의사회 김영권회장 및 도시계획 전문가 및 지역주민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기남 국회위원은 축사에서 “의성 허준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대한한의사협회회관 강당에서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고밝히고“20세기는강남의시대이지만21세기는국제적인연구단지 도시가 조성되는 강서의시대가도래될것”이라고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서울대김 인 교수의 기조발제로 마곡지구의 개발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발표가있었다. 김교수는발표를 통해 마곡의 입지와 개발여건,마곡지구개발의 중심과제와실천방안등에대한발표가있었다.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은 전국한의회원의 학술의 장 및 열린 회무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이미 자리잡고 있으며, 이제는 인접해 있는 허준박물관과 더불어 한의협회관은 강서구 지역주민들에게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받고있다.

한의협 관계자는“앞으로도 한의협회관은한의회원의학술공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열린 공간으로도적극활용되어명실공히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사상’을실천해나갈것이다”고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마곡지구개발계획 발표에 따른 지역구내에서 관련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마곡지구개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지역주민의의견반영창구를마련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기위해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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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산업단지특화사업정책자금지원

///부제 대전바이오의약, 강원의료기기등에

///본문 정부는 그동안 기초후보물질도출에 주력해온 신약개발 연구사업을 상용화 중심으로 전환, 이르면 2010년부터 글로벌 신약이매년 하나 이상 시장에 나올 수있도록지원키로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지난 16일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주재로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열어‘범부처신약개발연구개발 추진 전략’등6개안건을심의, 확정했다.

정부가 매년 1개 이상의 신약개발을 지원키로 한 것은 글로벌시대 바이오산업이 처한 절박한상황을반영한것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국내 IT·BT융합기술은 발전단계상 도입기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기초·원천기술 분야인 바이오 산업 분야 기술수준은 미국의65%에불과한것으로조사됐다.

아직까지는 도입기에 들어왔지만 이를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많이 드는 선진국 사이에서한국이 택할 수 있는 전략이 바로산업체 지원 자금이란 얘기다. 그런데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자금확보에숨통이트이게됐다. 지난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특화사업 육성을 위해올해 11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키로했다”고발표했다.

지역특화사업 대상은 △대구· 경북 나노·모바일·생물·메카트로닉스 △충북 보건의료, 생물의약 전자정보 △전남 바이오 식품 △제주 바이오 △경북 생물건강, 해양생명환경 △강원 바이오,의료기기, 해양생물 등 유망 성장동력 분야에 대해 신속한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산단공은 1100억원 정책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역별 산업단지의 지역본부및 지사(지부)를 통해 오는 3월15일까지신청접수를받는다.

산단공의 정책자금 지원방안은한 마디로 지역특화사업에도 시장 원리를 도입, 성장동력 분야에자금을 지원해 뉴라운드 개방파고에 비교우위 산업화 환경 강화로올바른방향이다.

그러나 바이오 산업 분야가 선진국 수준으로 떠오르려면 시설장비에 자금지원도 필요하나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에도 과감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상용화에 필요한 법적·제도적미비점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 특히 한방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더욱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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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약품품목·제조업허가분리될듯

///부제 문병호의원, 다음달약사법개정안발의

///본문 세계 각국은 바이오 전쟁 중이다. 제약사는 물론 신기술로 무장한 바이오기업들도 새로운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제약사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신약 개발에 바이오기업들이참여하면서제약사와 바이오업체간 경계도 급속히허물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의약품목 허가와 제조업허가를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일고있다.

지난 21일 열린우리당 문병호의원은“의약품품목허가와제조업 허가를 분리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다음달 발의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이에 앞서 문 의원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관련 공청회를 열고“의약품 생산시설의 가동률을높이고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신약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품목허가와 제조업 허가를 분리해야한다”고주장했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 유럽 등이품목 허가와 제조업 허가가 분리돼 있으며 일본도 지난해 4월 제조시설 없이도 품목 허가가 가능토록 했다. 바이오 벤처업계는 문의원의 법 개정 추진을 크게 환영하고있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제조시설없이도 품목 허가를 받게 된다면의약품 판매시장에 혼란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한국제약협회 관계자는“문의원과 벤처기업들의 주장대로법이 개정될 경우 사무실만 차리고 의약품을 위탁생산하다 어느새 사라져 버리는 기업들이 속출할것”이라고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도 생존전략 차원에서 바이오업체와 전략적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 이미대세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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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부제 표준지침추가

///본문 클래리스로마이신 등 사용빈도가 많은 21개 성분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표준지침이추가마련되었다.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란 최초로허가받은의약품과복제허가를받고자 하는 의약품간의 약효 및안전성이 인체 내에서 동일함을입증하는시험을말한다.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표준지침을추가로 마련해 2005년도 의약품동등성관리사업 연구결과로 관련전문가들의자문을거쳐 3월초 최종개정될예정이라고밝혔다.

식약청이 2002년부터 표준지침작성사업은 의약품별 투여량,채혈시간, 채혈횟수 및 약물분석방법 등 많은 정보를 수재, 시험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시간적·경제적 절감효과를 나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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