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78호
///날짜 2007년 1월 1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들었는가? 피끓는 함성을!
///부제 국민건강수호를 위한 전국 한의사 궐기대회
///본문 그대 들었는가? 엄동설한의 한파를 뚫고솟아 오른 분노의 함성을. 그대 보았는가?전국 1만7천여 한의 회원들의 들불처럼 타오른 절규(絶叫)의 몸부림을. 그곳에는 오직염원만이 있었으며, 그것이전부였다. ‘국민건강수호’와‘한의학사수’.
1월10일 오후 2시부터‘국민건강수호를위한전국한의사궐기대회’는1만7천여한의사 회원들의‘한의학 사수’를위한결사투쟁의 의지가 메아리로 퍼져 나가 드넓은과천벌을뒤덮기에충분했다.
가까이는 서울 관악구와 경기 과천시에서부터 멀리는 전남 목포와 제주 서귀포에서까지힘든발걸음을옮긴전국의한의회원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궐기대회는 시종 일관 정부의 원칙없고, 무기력한 FTA 협상능력을규탄했다.
이와함께‘무릎꿇고 살기 보다는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민족의학의 고사(枯死)를온 몸을 바쳐 막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다진피끓는울분의장이었다.
대한한의사협회 박혁수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국민건강수호를 위한 전국 한의사 궐기대회는 손숙영 전국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중앙회 엄종희 회장의인사말과 박종형 FTA 대책위원장과 조종진 FTA 대책위원의현황및향후대책방향보고로이어지며투쟁열기는가열됐다.
이와 더불어 시도지부장 및 각 지부 비상대책위원장들과 전국의 한의사들이‘자본논리 밀실야합 국민건강 피멍든다’, ‘민족의학 뒤흔드는 FTA 협상단은 각오하라’등의구호및‘한의사 출정가’, ‘광야에서’등의 노래를 목터지게 부르는 가운데 대의원총회송인상의장, 중앙회한윤승감사, 양천구 유한의원 유기덕 원장(한의협 전 수석부회장), 상지대한의대이용범교수등이나서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에 대한 정부 대표단의어정쩡한태도를강도높게규탄했다.
이어 한의사 출신 가수 오지총 회원이 자신의 히트곡인‘노을’, ‘반딧불이’, ‘화접몽’등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투쟁 의지를 고취시킨데 이어 한의협 최환영 명예회장의‘국민에게 드리는 글’, 서울시회 박상흠비상대책위원장의‘결의문’낭독을통해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어떠한 내용도 검은거래의대상이될수없음을분명히밝히고, 전국의 한의사들은 한·미 FTA에서 한의사 및 미국 침술사간의 논의가 완전 배제될때까지사활을건결사투쟁에나설것임을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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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계입장고려”, “못믿겠다”
///부제 복지부 기자회견·한의협 반박 입장 표명
///본문 보건복지부 변재진 차관은지난 9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15일부터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6차 협상 등의 과정에서한의계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협상에임하겠다”고발표했다.
이와관련 한의협은 당일 즉각적인 반박 입장 발표를 통해 “FTA 협상의 상호인정 의제에 올라간다는 의미는 한국의 한의사와 미국의 침술사를 동등하게 취급한다는 것으로서 그자체가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한 형언할 수 없는 무시와 모독”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복지부 변재진 차관은긴급브리핑에서“면허의상호 인정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적 요건, 절차, 수급상황, 교육, 상호제도, 업계의견 등을고려할 때 현실성이 없을 뿐아니라 제도적 차이 또한 너무커 수용 여지가 없다”고강조했다.
변 차관은 또“한·미 FTA제5차 협상에서 한·미 양측은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을 위한 협의체제 구축에 대해 원칙적 의견 접근을 보았을 뿐 어떤 분야를 우선 협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합의나 추가적 논의는 없었다”며 “정부는 앞으로 한·미 FTA진행상황을 한의계를 포함한이해당사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협상에나서겠다”고 밝혔다.
변 차관은 또 한·중 FTA와관련해서도“한·중 FTA 협상에서 무엇을 논의할 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입장은아니지만 다만 당사자인 한의계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협상을 추진하겠다”고강조했다.
이와관련 한의협은“정부는이미 2006년 4월 한·미 FTA주요 아젠다에서 한의사 개방관련 논의는 빠져 있었으나 지난 12월 5차 협상에서 미국측의 요구에 대하여 기존의 아젠다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던 한의계와의 약속을 어겼다”며 “한의협은 한·미 FTA 협상에서 한국의 한의사와 미국의 침술사와의 상호인정에 대한 논의 자체를 거부할 것을 공개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한방관련정책은한방전문가 직능단체인 한의사협회와 반드시 사전 협의할 것이며, 한건주의로 한의학을 끼워팔기하려는 정부 당국 책임자의 문책과 공개사과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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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FTA 위기 돌파… 무한 투쟁의 서곡을 알리다
///본문 10일 과천에서 열린‘국민건강수호를 위한 전국 한의사 궐기대회’는 민족의학을말살하려는 어떤 작태에 대해서도 전국 1만7천여 한의 회원들은 결코 굴하지 않을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한 한편 한의학 위기의 순간에는 모든 회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속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한 자리가됐다.
의사면허시험 응시자격 조차 인정되지않는 비정규인력인 미국의 침술사와 한국한의사의 면허 상호인정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 이날 궐기대회는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전국 회원들의 비장한각오가무한투쟁의서곡임을알렸다.
특히 손숙영 중앙비상대책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한·미 FTA협상에서 한의사와침술사의 상호인정 논의가 배제되고 무산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전국 1만7천여 한의회원들의 강력하고도 무서운 힘을 보여주자” 며, 강력한투쟁을주문했다.
또 중앙회 엄종희 회장은“국민들과 함께범한의계의 힘과 뜻을 하나로 모아 반만년한의학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다같이 극복하자”며“사생결단의의지와임전무퇴의각오로 국민건강권 수호와 민족의학 사수에나서자”고강조했다.
또한 대의원총회 의장, 중앙회 감사, 시도지부장, 시도지부 비상대책위원장, 유기덕전 부회장, 상지대 한의대 이용범 교수 등이나서 한·미 FTA 협상에서의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간의 면허상호 인정 논의에따른 무원칙과 부당함을 성토한 자리에서는 민족의학을 말살하려는 정부 당국의 각성을촉구했다.
이어 한의협 최환영 명예회장은‘국민에게 드리는 글’낭독을 통해“국민의 생명권을‘끼워 팔기 식’으로 처리하려는 정부의우매함과 몰염치함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며“온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해 총궐기하여 투쟁하자”고밝혀국민의적극적인지지를호소했다.
또 서울시회 박상흠 비상대책위원장이낭독한 결의문을 통해서는 △국민건강 위협하고 민족의학 파탄내는 한국 한의사와미국 침술사의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 △협상력 부재와 전문성이 결여된 한국측 협상 대표단은 책임지고 즉각 사퇴할 것 △정부는 한방의료정책전문가 직능단체인 대한한의사회협회와사전 협의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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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건강 수호! 한의학 사수!
///부제 전국 한의사 궐기대회 현장
///본문 추운 날씨속에 개최된‘국민건강수호를 위한 전국 한의사 궐기대회’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패의 공연에 이어 중앙회 김은주 부회장, 정채빈 이사 등 임원들이 나서‘1만7천 한의사 단결하여 국민건강 지켜내자’, ‘국민건강 위협하는 한·미 FTA협상 철회하라’등의 구호 선창과‘광야에서’, ‘한의사 출정가’등 한의학 사수를 위한가열찬투쟁가를 합창.
7천여 한의회원이 과천정부청사 앞을가득 메운 가운데 시작된‘국민건강수호를위한 전국한의사 궐기대회’인사말에서 엄종희 회장은 한·미 FTA협상이 중단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하고 정부의밀실행정을 강력히 규탄, 이 사안에 대해한의계가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를 여실히입증.
특히 구호 선창과 성토의 장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장과 비상대책위원장들이 직접나서 왜 전국의 한의사들이 이번 협상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지를 회원들에게설명한데 이어‘국민건강 위협하는 한·미FTA협상’의즉각적인중단을강력히 촉구.
○성토의 장에서 대의원총회 송인상 의장은 전문직자격 상호인정 분야에서 한의사는 협상대상이 될 수 없으며 한방의료정책에 대해서 전문가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와사전협의할것을 강조.
중앙회 한윤승 감사는 한국 한의사와미국 침술사간의 면허 인정 논의는 결과적으로 한국의료 전달 체계의 붕괴와 의료질서를 왜곡시키고 국내 한의학 교육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심각한 사태를 유발할것이라고 경고.
한의협 유기덕 전 수석부회장은“한의계의 궐기가 집단 이기주의를 지키는 것이아니라 국민과 더불어 신념을 지키려는것”이라고 강조.
전국한의과대학 교수 대표 상지대 한의대 이용범 교수는“한국 한의사와 미국침술사간의 자격인정은 누가 보아도 말이안된다”며, FTA 협상에 임하고 있는 정부관계자들의각성을 촉구.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최환영 회장과 서울시회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각각 ‘국민에게 드리는 글’과‘결의문’낭독을통해 한·미 FTA에서의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간의 면허인정 논의를 완전 저지하기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임을 대내외에 알리며 3시간여에 걸친 전국 한의사 궐기대회종료.
특히 지난 4일 궐기대회를 개최키로결정한 전국 이사 및 비대위원장 연석회의이후 짧은 시간 동안 중앙회 사무처는 김한성 부총장 주재아래 매일 아침과 저녁 비상회의를 갖고 집회신고, 현장답사, 운동장보온덮개·피켓·현수막·음료·유인물제작 등 시위용품 준비 등 철저한 준비로성공적인행사개최에 일조.
또한행사이후에는MBC, SBS, YTN, 연합뉴스, 세계일보 등 유수의 언론들이 왜 한의사들이궐기대회를개최할수밖에없었던가를심층취재보도하는열기를띠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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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FTA 종료 때까지 철야 농성
///부제 비대위, 무원칙 보건행정국민건강골병든다
///본문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한 전국한의사궐기대회’는 끝났지만 한의학 사수를위한 한의사들의 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한의협 FTA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형)는 지난 10일 과천에서의 궐기대회이후 한의사회관으로 운집, 1층 현관 한켠에‘한·미 FTA 전문직 상호인정 반대를 위한 농성장’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철야농성에 돌입했다.
10일에는 중앙회 박종형 FTA 대책위원장을 비롯 박혁수, 성낙온, 정채빈, 조종진, 한상표, 최정국 이사 등이 농성에참여, ‘무원칙 보건행정 국민건강 골병든다’라는 구호 등을 외치며 한·미FTA 협상에서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간의 면허 인정 논의는 완전 배제돼야할것임을 촉구했다.
이와관련 박종형 위원장은“의사로교육되지도 않고 양성되지도 않았으며,의사로서의 역할도 하지 못하는 미국 침술사를 한국의 한의사로 인정하는 것이 국민보건 의료의 선진화는 결코 아니다”며“지속적인 투쟁을 통해 한의계의의지를 반드시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종진 FTA 대책위원은“앞으로철야 농성은 물론 대국회, 대정부 설득작업과 함께 대국민 홍보작업 등과 아울러 FTA 협상에 관련한 민족의학 한의학및 세계 유일의 한의사 제도에 관한 자료축적, 정보베이스 확립, 활용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 국민건강권수호와 한의학 사수를 위해 한 치의 흐트러짐도없도록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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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사 가수 오지총‘투쟁을 부르다’
///부제 “한·미 FTA 백여 년 만에 부활한 을사조약”
///본문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 짓고초가지붕둥근박꿈꿀때…(‘노을’락버전)”
지난 10일 과천정부청사 앞전국한의사궐기대회 현장. 한의사겸 가수 오지총(본명 오철)씨가 우렁찬 노래로 한·미FTA의 부당성을 부르짖었다.지총은 고구려 평원왕 시대 한의학서를 최초로 들여온 오나라승려의 이름.
오씨는“항상 노래를 불러왔던 자리가 억울한 사람들의 무대였지만, 정작직접관련된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니까 무척씁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그는‘노을’, ‘반딧불이’ 와 이달 말 공개되는 신곡‘화접몽(花蝶夢-꽃과 나비의 노래)’을 불렀다. 특히‘노을’은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민동요. 이를 오씨가작곡가의허락을 받아 Rock버전으로 새롭게편곡한 것이다.
오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통해“한·미 FTA 자체는‘을사조약(1905년)’이백년만에부활한 어처구니없는 사태”이라며“한의사들이 한마음으로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높였다.
그는 또한“한의학은 일제강점기 때 민족말살정책에 따라 한의학을 폄하하고 한의사의 지위를 의생(醫生)으로 격하시킴으로써 종말을 고할 뻔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며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그는 또“FTA자체의 문제를한의사의 문제에 국한하기보다는 농민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농민들이 떠나면 한의학의 미래도 불투명하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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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사전 예방적 투자 지속적 확대”
///부제 유시민 장관, 유관단체장 초청 신년인사회
///본문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지난 10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열린 ‘유관단체장 초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한의협 엄종희 회장을 비롯해 장동익 의협회장, 원희목 약사회장, 치과협회 안성모 회장 등과인사를나눴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인적자본에 대한 투자를 위해 국민건강에 대한 사전 예방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있는 해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책임성과 일관성을 갖고 국민 보건과 복지향상을 위해 흔들림없이나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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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사평가원, 총 10개 인증
///부제 병원급이상 청구SW 시범검사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김창엽 원장)은병원급이상청구S/W검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12월까지시범검사기간을운영하여 병원 또는 종합병원 청구S/W 10개를검사·인증했다.
인증받은 병원급이상 청구소프트웨어공급업체는 전능아이티,닥터리, 비트컴퓨터, 브레인컨설팅, 이수유비케어, 중외정보기술,대일전산, 유진의료정보시스템 (ASP용)으로 병원 청구S/W선도업체들이다. 한편 심평원은 병원급 이상 청구S/W검사·인증제의원활한 시행을 위해 병원급 이상모든 요양기관의 청구S/W 현황파악 실태조사를 금명간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공급업체가 인증받은 청구S/W를 요양기관에 적절하게 배포하였는지 등을 사후 모니터링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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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계 의권 수호‘한 목소리’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한·중FTA 준비에도 만전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단은 지난 5차한·미FTA에서전문직자격상호인정에 한의사 포함여부가 거론된데 깊은 우려와 함께 앞으로 진행될한·중FTA 등에부정적선례를남길 소지가 많은 만큼 원천적인차단에나설것을주문했다.
지난 9일 한의협 명예회장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명예회장들은 “경제적 침체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한의계가신년벽두부터한· 미FTA 전문직상호인정을반대하는‘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전국한의사 궐기대회’를 개최하게 돼 안타깝기 그지없다”며“그동안 수많은 고난과 영욕 속에서도 한의학발전과수호를위해노력하는집행진에전폭적인지지와신뢰를보낸다”고격려했다.
정채빈 보험이사는 업무보고를통해“한의계가 한·미 FTA에 대해전국집회를개최키로한데는구랍4일부터8일까지미국몬타나주에서 개최된 제5차 회의에서 전문직자격상호인정부속서에미국측이 의료분야에 한의사가 포함되었는지 여부의 질문이 발단이 되었다”며 그동안 한·미 FTA의 경과에대해설명했다.
정 이사는“현재 FTA 당시 미국측 질문에 대해 아쉽게도 우리측대표는한의사포함여부에대해즉각부인을하지않고6차협상에서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상호인정에한의사가 포함될 여지를 남겼다” 며“결국이로인해미국의관련단체가 자격 상호인정 협의대상으로삼기위해적극적인공세가예상된다”고지적했다.
이날명예회장단은“한·미FTA의전문인력상호인정문제가학제나면허제도상의문제이기도하지만국가보건의료인력수급문제와GNP 대비교육문제로풀어야하기때문에국민의료, 국민경제, 소비시장등혼란야기요인이라는입장에서접근해야한다”면서“이같은원칙에입각해이론적무장이되어야하며, 중국과의협상에서도마찬가지”라고지적했다.
또 명예회장단은“한의사 궐기대회에서 한의계가 한 목소리·한몸이되도록하는것은명예회장들의몫”이라면서“지금은전한의계의 강력한 힘과 의지를 회장 등 집행진에 실어주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엄종희 회장은“한의계가 추진해야 할 많은 일들이 많고 외부의침범에 대응할 수 있는 내적 기반은 한의계의 힘의 원천이 된다”면서“올해 한의협 보건의료 연구를위해 한의학정책연구소를 처음 설립했지만 앞으로 보험연구를 전담하는 보험연구원과 학문적 발전을위한학술원이설립되면보다당당한한의협이될 것으로안다”며원로선배들의관심과협조를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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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계피·진피 등서 치매 개선성분 확인
///부제 일본 도쿄 노인종합연구소 연구팀
///본문 계피, 진피 등 한약재에서 추출된‘플라보노이드’성분에서치매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일본 도쿄노인종합연구소 아소우 히로아키 등 연구팀은 쥐 실험을통해플라보노이드가알츠하이머병 등에 수반하는 뇌 신경회로 의 손상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는것으로확인했다고발표했다.
연구팀은“플라보노이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한방약에 함유돼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큰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며“향후 임상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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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FTA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부제 한의계, 정부와 협력해 중의약 극복 나서야
///본문 한·미 FTA협상에서 한의사 자격상호인정문제가불거져나오고있는가운데내년부터시작될한· 중 FTA협상도‘차이나 리스크’에대비해야한다는말이자주들린다. 이같은 흐름은 미국 거주 화교들이 설립한 케이블방송국NTDTV가 6, 7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을무대에 올리는‘2007년 전 세계신년 스펙태큘러’가 공연을 며칠앞두고취소된데서도알수있다. NTD TV의‘2007년 스펙태큘러’는 올 초부터 4월까지 서울을비롯한 세계28개 도시에서 중국과 해당국가 전통예술을 함께 공연하는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이미 공연이 열렸고, 일본·프랑스·독일등에서도공연이예정돼있다.
북, 무용, 중창, 창작무용극 등으로구성된공연엔이렇다할정치색이 없다. 그런데도 유독 한국에서만공연이무산된것이다.
중국 정부의 입김이 한국 정부에만 태풍처럼 전달되는 일이 이번만은 아니다. 정부가 對中 관계에서 작은 원칙이라도 지켜야 할것을 확실히 지키는 태도를 보여왔더라면 중국이‘이 사람 입국은안된다’, ‘이공연은안된다’는식의 내정간섭을 시도 때도 없이 들고나올수는없었을것이다.
물론 중국은 누가 뭐래도 세계경제를 주름잡는 G-2국가임에틀림없다. 한·중 FTA협상에서국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압력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협상 경쟁력을 우리 내부에서 스스로마련해야한다.
특히 한의사시장 문제마저 정부와 한의계가 협력해도 중의약을 극복하지 못하겠다면 다른 분야는 불문가지일 것이다. 이 시점이야말로 對중국 FTA협상의 패러다임을 원점에서 다시 짜야 하는시기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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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흥원, 건기식공전
///부제 개정작업반 본격 운영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달구성한‘건강기능식품공전 개정작업반’이지난9일제1차 분과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건강기능식품공전개정작업반’은 건강기능식품원료별 7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각분과에는 5~15명의 건강기능식품산업체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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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회무 내실화 중점 추진한다”
///부제 서울시회 전체이사회, 신년도 예산안 등 검토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8일 타워호텔 렉스룸에서‘세무간담회 및 제10회 전체이사회’를개최, 오는2월10일오후 7시 한의협 5층 강당에서 열리는 제54회 정기대의원총회에2007년도 예산 9억9천6백여만원및 세부사업 계획서를 상정키로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서울시회는 특히 회무 내실을 꾀하기 위해 회무기획팀, 자문위원회를 통한 회원여론수렴 등을 진행키로했다. 또 서울시회의 위상고양 차원에서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보건소 한방진료실 설치, 한방관련 불법의료행위 단속 확대, 한방의료의 노인 보건의료 복지사업확대 등을실시키로했다.
이어 서울시회 前 김정열 회장의명예회장추인의건과‘국제이사’를 신설하는 회칙 개정 및 예비비 승인의 건도 함께 상정키로했다. 국제이사신설과 관련, 서울시회는“지부 차원에서 한의학의세계화, 전통의학의 거점도시와자매결연 추진, 학문적·임상적정보의 교류 등을 통해 전통의학의 허브를 구축하는데 있어 체계적으로추진하는담당직능이사의선임이 필요하다”고 개정상정 취지를밝혔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지난 10일궐기대회 최대비율 참여분회를 3위까지 선정, 해당분회와 사무국장에게는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반면 전국 한의사 궐기대회 불참회원은 명단 공개 등 페널티를 부여키로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인력 상호인정된 예 없다
///부제 북미자유무역협정서 간호사 인력 논의 단계 뿐
///본문 오늘부터시작되는한·미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에서 전문직 자격증 상호인정 문제가 주요현안으로떠오르면서한의사협회는 협상 논의 자체를 완전 저지하기 위한 궐기대회를 지난 10일과천청사에서 개최하는 등 향후협상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있다.
전문직 상호자격 인정 문제와관련 보건의료 전문직종이 상호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미국연방 정부 외에도 50개 주정부와주 산하 해당 직종의 단체와 일일이 협상해합의를봐야한다.
이 때문에 미국이 다른 나라와 FTA 협상을 하면서 전문직 상호인정을합의했더라도실제상호인정이 이뤄지고 있는 부문은 거의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능별· 지역별로워낙복잡한이해관계가얽힌분야여서상호인정은생색내기용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게전문가들의지적이다.
협상단의 서비스분과 담당자는 “북미자유무역협정에서도 건축사는 교류를 하고 간호사는 교류를논의하고 있는 정도이며, 다른 FTA에서도 상호인정이확정된것이없다”고말했다.
일부에선 의사와 엔지니어(건설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등 89개기술사) 분야에서는오히려우수한인력이 빠져나갈 가능성을 지적하는목소리도들려나오고있다.
그런 점에서 6차 협상에서 한의사 시장 개방에 관한 논제 자체를무산시켜야 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더욱이 수준이 다른 미국의 침술사와 한국의 한의사와 전문자격 상호 인정을 추진하자는 미국측의 주장은 우리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전술상요구했던 만큼 이제부터가 정말중요하다.
통상 FTA 협상을 보면 주고 받고 식의 양허안 수정은 협상내내계속되는 과정에서‘못먹는 감’을찔러 보는 경우가 많아 치밀한 논리싸움도예고하고있다.
하지만 미국측 요구가 찍어 보는 선에서 그칠지는 아직 장담하기가어렵다.
때문에 향후 비공식 협상, 그리고 7차 협상에까지 대비한 대응책이 중요해지는 국면이다. 따라서정부와 한의계는 향후 대중국 협상에 대비해서라도 큰 그림을 가지고협상전략을다시한번가다듬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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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 등 공동연구 개발 추진
///부제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 개최
///본문 한의학 등 전통기술분야에 대한 한·중·일 3국의 공동연구개발이추진될것으로전망된다.
한·중·일 3국간 과학기술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제1차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가지난 12일 롯데호텔(소공동)에서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장관, 일본 이부키 분메이 문부과학대신및 중국 쉬관화 과기부 부장이 참석한가운데개최됐다.
과기부는 이번 3국 장관회의는역사상 처음 열리는 회의로서,한·중·일 3국이 동북아 및 아시아지역이 공통으로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방안 논의 및 생산적 협력방안을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세계에공헌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있다고밝혔다.
과기장관 회의에서는 △한의학, 전통공예 등 3국 고유의 전통기술분야에서의 연구개발 협력한·중·일 3국은 물론 아시아지역이 공통으로 당면하고 있는전염병 방지, 환경 보호 등과 관련한 공동기술 개발 확대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책임 분담 및 상호협력 강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3국 원자력 연구기관간협력 확대와 신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강화등이논의됐다.
또 △미래 동반자관계에서의핵심인 청년과학기술자 교류 획기적 확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관리기법, 연구윤리 및 진실성증진을 위한 3국제도에 대한 정보교류 확대 △APEC, ASEAN+3, OECD 등 다자간 국제기구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3국간이익 증진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의견들이제시됐다.
한편3국장관은올3월환경및에너지기술 워크샵을 일본에서열기로 하는 등 3국 전문가 중심의 협력체제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했다.
또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앞으로 3국간 과학기술분야에서 정부·민간의 교류 증대는 물론 공동연구, 인력교류, 과학기술분야별 세미나 포럼 등 후속협력 조치 등을 중점 토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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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임상시험기관 지정
///부제 식약청, 제2상·3상 또는 재평가 목적 시험 가능
///본문 식약청은 지난 8일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산본한방병원에 대해 임상시험실시기관지정을공고했다.
공고에서 이 병원은 일반제제류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 중 제2상 임상시험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제3상 또는 재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임상시험 등 이에 준하는 경우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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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 올부터 헤지펀드 투자
///부제 해외투자·대체투자 등 분산투자 필요 따라
///본문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지난 9일 ‘국민연금개혁법의 2월 임시국회처리가능성이없다’고밝힌가운데국내최대‘큰손’인 국민연금이 올해부터 헤지펀드 투자에 본격적으로나선다.
지난 10일 오성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중앙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적극적인 해외투자로 글로벌 인베스터(투자자)로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기금운용위원회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올해 증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그동안 금기시됐던 헤지펀드 투자에 나서기로 한 것은 연금 규모가 189조원(작년 말 기준)에 달할 정도로 커지면서 해외투자와대체투자 등 분산투자 필요성이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국내 주식투자 수익률이 5% 선인데 반해 해외주식 부문에서20%의 수익률을 올린 것도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하는 한요인이다.
국민연금이 금년부터 직접 해외에 진출키로 한 것은 국민연금의 글로벌화로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는 이해되지만 빈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투자의 신중함이 요구된다. 더욱이 국민연금 하나에몸을 의탁해야 하는 많은 퇴직자들로서는 연금 운용의 글로벌화를 반기면서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국민연금 선진국인 미국, 캐나다 등 퇴직연기금운용사례를참고해외투자은행을더욱넓힐필요가있다.
이를 위해선 세계적 투자기관들이 투자기관으로 삼고 있는헤지펀드에 직접 진출하고, 기준으로 삼고 있는 FTSE(파이낸셜타임스 지수)나 MSCI(모건스탠리 지수) 등 선진국 지수에 한국을 조속히 편입시킬 수 있는방안도 함께 강구해야 위탁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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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부산에 하버드대 병원 들어선다
///부제 2010년 개원…진료 교육 의료 연구개발나서
///본문 정부가추진하고있는의료산업단지는의료를산업으로육성하자는 정책으로 선진국형 경제로 가기위해서는경제자유구역부터의료산업의경쟁력을높여야한다는시각에서비롯됐다.
그러나 의료가 이미 첨단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형태가 고급인력, 첨단장비, 임상자료를 보유한 외국계유수 병원과 자본을 결합시켜 R&D 및 산업화로활용할수있는외국병원 유치다. 그런데2010년 부산에 하버드대 제휴병원을 포함한 외국병원 의료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장수만)은 오는 23일 하버드대부속기관으로 국제의료사업을 담당하는HMI(Harvard Me dical International)와 하버드대 제휴 병원, 의료 연구개발(R&D)센터및교육기관유치등을 내용으로 하는‘외국 의료단지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밝혔다.
하버드대는 이미 보스턴 소재18개 병원 및 의료기관과 제휴관계를 맺고 의료인력을 공급하고연구성과도공유하고있다.
이번에 경제자유구역에 설립될하버드대제휴병원을포함한의료단지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속한부산강서구명지국제신도시에들어설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HMI에 부지규모로 3만5000평을 제시했지만부속 의료 R&D센터와 교육기관등 의료단지가 함께 들어설 것을감안하면 전체 규모가 5만평을 넘어설것이라고말했다.
HMI는 미국 제휴병원과 함께의료기술과 병원 설립, 운영 등을맡고, 설립비용 등 투자자금은 외자로 마련될 방침이며, 외국 의료단지는 2010년께 완공, 가동에 들어간다. 2008년 착공, 2010년 완공되는 명지국제신도시와 일정을맞춘다는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의료도 이제는 산업인 만큼 시장원리를 도입, 연구개발 및 산업화로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연구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하버드대 병원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선정한 것은 경쟁 상대였던 인천송도에 비해 일본·중국과 가까워 우리나라 진출을 발판으로 동북아시아 의학연구 중심지를 구축하려고 했던 하버드대의 전략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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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산업특구 관련사업 신설
///부제 동대문구회 제54회 정총, 1억5천614만원 예산 책정
///본문 서울시 동대문구한의사회(회장고성철)는지난9일웨딩의전당에서제54회정기총회를갖고한방산업특구관련 사업 등이 신설된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수립했다.
이날 동대문구회는 지속되는 한의원 경기 불황을 감안, 회비를 동결하고 개설회원 212명과 신규 예상회원30명등총242명의회원과미개설회원을포함해1억5천614만원의예산을편성했다.
특히 2007년 사업계획에서는한방산업특구관련 사업이 신설돼 눈길을끌었다.
고성철회장은“2005년7월지정된 서울약령시 한방산업특구는 좋은 기회로 서울시 오세훈 시장도많은관심을갖고현600만관광객을2010년까지1200만으로늘리기위한 경쟁력 강화본부, 의료관광활성화팀운영을비롯한지난2일에는 대치동에 관광마케팅 본부를 설치해 그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고밝혔다.
또한 고 회장은“특히 한방산업특구는이번해에환경개선사업을끝마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의약의 중심, 테마와 문화, 건강이 있는동대문구가될것으로기대되며이를계기로한의학의이미지를새롭게해한약은안전하고세계인이찾는 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좋은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기대했다.
이어 동대문구회는 정부에 한· 미FTA와관련‘한·미 FTA의 전문직자격상호인정에서한의사는협상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미국과의 차기 협상 등 향후 협상에서 절대거론치않겠다는원칙을대내외에명확하게밝혀야 할것’을요구하는성명서를발표했다.
한편이날정총에서표창패수상자는다음과같다.
동대문구청장 상 : 오정근, 김창권, 오용성원장 △중앙회장상 :이영근, 이준우, 김지원 원장 △지부장상: 우세걸, 김정겸, 장동민원장△분회장표창패 : 유종철, 김난희, 황재철, 현현숙, 박영수원장△ 분회장감사패: 최재영, 정경호, 임영창, 우창영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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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뇌경색 발병률 특정 유전자가 좌우
///부제 뇌경색 유전자 레벨 예측, 진단 치료 활용
///본문 뇌경색 발병률을 좌우하는 유전자가 있다고 도쿄대학 연구팀이 Nature Genetic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뇌경색과 특정 유전자의 관련성을 대규모 역학 조사를 통해 최초로 입증한 것이다.
연구팀은 일본인 뇌경색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약 1100명씩 선택하여 양쪽의 유전 정보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뇌경색 환자는건강한 사람에 비해 프로테인키나제 C에타(PKC-eta)라는 단백질 생성 유전자의 특정 부분이 1~2개 치환된 사람이 많은 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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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회서 식약청 발전방안 모색
///부제 문희 의원, 내달 22일 토론회 개최 예정
///본문 지난해 식품과 약품을 분리해서 관리하느냐 마느냐하는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정책토론회가마련될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문희 의원은 지난 10일 다음달 2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식약청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 를개최하겠다고밝혔다.
문희 의원은“식약청으로 관리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식품과 의약품의 주 관리청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준비중”이라고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보건사회연구원의 정기혜 박사가 주제발표에나설 예정이며, 강재섭 당대표와김형오 원내대표, 복지부 유시민장관, 복지위 김태홍 위원장 등을초청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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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금개혁법’장기표류 가능성 커져
///부제 공무원연금 개혁시안은 확정
///본문 국민연금 개혁법안이 다시 장기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라디오 대담프로에 출연, 국민연금 개혁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가능성이없다고말했다.
유 장관은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는“(현재 거론되고 있는 개혁안이) 나름대로 일리는 있지만 타당한지는검토해 봐야 한다”면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방안을 적절한 기회에제시하겠다고답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마련 중인‘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지난10일위원회를 개최하고, △퇴직자에게는현행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고 △ 현직 공무원은 더내고 덜받게 보험료율 등을 조정하고 △신규 임용자는 국민연금과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받도록 한다는 내용의개혁방안을 이번 주 중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에 최종 제출키로했다.
따라서 새로 임용되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수준으로 보험료를내고연금을받게된다.
행자부 관계자는“제도발전위원회의 건의안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해나갈 예정”이라며“연내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짓는게목표”라고말했다.
한편 유 장관은 한·미 FTA의의약품·의료기기분과협상과관련해선“미국쪽이 신약 가격을 결정할 때 최저가격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과도한요구”라며“우리가 수용할 수도없고, 수용할 정도까지 조정이 이뤄질기미도없다”고잘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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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매선요법 저변 확대 기반 마련
///부제 특허권 통해 임상에 활용하는 공동연구 필요
///본문 침과 실의 안전성 문제로 안정적 보급의 길을 열지 못했던 매선(약실자입)요법이 대한약침학회무균실을 활용하면서 저변 확대의 길을 열게 되었다. 비만, 척추질환, 불감증, 요실금, 치질, 중풍질환 등 1백여가지 질환에서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매선(약실자입)요법이 최근 대한약침학회의 협조를 얻어 안전성확보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된것이다.
매선(약실자입)요법은 외과의봉합용 장선을 경혈의 피부를 절개해 매설하고, 다시 절개된 피부를 봉합하는 중국의 혈위매선요법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발전적으로 개선한 것. 하지만 혜당한방병원 박영엽 원장이 매선(약실)자입기를 개발해 혈위매선요법에적용시키면서 그동안 비위생적절개나 봉합의 번거러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의 매선(약실자입)요법으로탄생되었다.
현재 매선(약실자입)요법은 실을 인체에 자입시킴으로써 사기를 없애고 경락을 소통시켜 기혈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자기방어력과 자생력을 증진시켜 치료와 건강촉진은 물론 물리적 생체반응과 이화학적 변화를 극대화함으로써 자극정보와 에너지를 경락을 통해 체내에 전달하는 침의 효과도내고있다.
매선(약실자입)요법연구회 관계자는“매선(약실자입)요법의그동안 탁월함을 한의사들이 임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침과 실을 별도로 식약청의 허가를받았지만 실을 침에 넣게 되면새로운 제품이 되기 때문에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하지만 약침학회가 한의사들로 하여금 직접 제품을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무균실(Class 1,000Zone)을확장하고, 수분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Glove 및 최첨단 EO가스멸균기 등 기계, 기구시설을갖추면서 불편이 없이 사용할 수있도록 함으로써 개선됐다”고말했다.
특히박영엽회장은“매선(약실자입)요법은 오랜 임상을 통해 특허권을 통해 매선(약실자입)요법연구회와약침학회에서한의사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인 만큼 개별적인 연구는 지양하고 공동으로 한의계에 발전보급시켜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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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부제 중년 복부비만 한방강좌
///본문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원장이원철)은 오는 22일 오후 1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중년의 심각한 복부비만을 주제로 한방건강강좌를 연다. 강의 내용은 △중년건강과 복부비만간의 관계 및 한방치료법(한방재활의학과 김호준교수) △비만과 식사요법(조경희영양사) △비만과 운동요법(차인규물리치료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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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양삼 생산이력제 시범사업 추진
///부제 함양군, 산림청 지원…품질 인증제 실시
///본문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제3의물결’에서 정보에 대한 인식변화는 사회 전체의 틀을 바꾸어놓을것으로예측했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에서는 실제 축산물 유통분야에서 이미 ‘한우’생산이력제가 실시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살아있는 애완동물에도 인식표를 붙이지 않고 외출하면 3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농림부는 지난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이달 중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할 예정이라고밝혔다.
같은날 경남 함양군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림청의 산양삼 생산이력제 시범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은 올해 산림청으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아 농가에 생산이력제를 보급, 참여 농가에 대해서는품질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산양삼 생산이력제 시범사업과 관련해 몇 가지 짚어봐야할사항이있다.
함양군은 이미 2003년부터 병곡면원산리일대 100만평에 약초를 심기 시작해 2008년까지 500만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산양삼 및 한약초 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생산이력제가실시되면 자칫 본래 취지도 무색할수있다.
따라서 시범사업은 생산이력제의 관건인 재배기술 및 가격경쟁력 향상, 브랜드 파워 강화를위해 오히려 수요와 공급에 걸맞도록 재배 면적을 조절, 희소가치를 높이는데 더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한다. 함양군도 스스로 생산이력제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있도록 선순환구조로 생산재배조절능력을 먼저 갖춰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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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군 위생관리 감독 사상누각
///부제 문희 의원, 식약청에 관리 이관 주장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희 의원(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군의 식품안전관리 체계의 안전성및 전문성 부재를 지적하고, 군의식품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 전투식량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것으로알려졌다.
문희 의원은“군의 식품에 대한위생 관리·감독 및 안전관리 체계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식품관리 전문성과 관리능력을 갖춘 식약청으로 군 식품관리체계를 이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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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심정’우울증 치료제 재추진
///부제 퓨리메드·롯데제약, 법적 공방 예상
///본문 구토약으로 분류된 의약품이우울증 치료제로 알려지며 허가취소 파문까지 일으켰던‘연심정사태’가 특허권을 쥐고 있는 경희 한의대 배현수 교수팀이 이번사태의 원인이 롯데제약에 있다며 결별 절차를 밟기 시작하면서퓨리메드와 롯데제약간 법정 공방이 예상되는 등 2라운드를 맞고있다.
퓨리메드측의 배현수 교수는계약 해지와 관련한 내용증명을롯데제약으로 발송하면서 수년간 공동으로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롯데제약이 연심정의 품목허가승인후돌연‘회사사정’이라는 이유로 자진취소한 점 등을계약해지의 이유로 설명했다. 그러나 롯데제약측은 퓨리메드와결별할 생각이 없으며, 사태의수습을 위해서라도 연심정을 다시 우울증 치료제로 품목허가를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사태는 몇 년전부터 정부가 국책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언해왔던 것을 떠올리면‘泰山鳴動鼠一匹’이따로없다.
롯데제약의 강경환 이사는 식약청에서 연심정의 효능을 진토제로 분류한 사실을 전혀 알지못했다고 해명한 데서도 드러나고 있다. 이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식약청이 이를 수습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를 갖다대며 연심정을 구토제로 허가했던 만큼다시 우울증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내줄 수 없다는 식약청과 우울증 치료제로 재허가해 달라고 호소하겠다는롯데제약측의상반된주장을보면너무도대조적이다.
정부는 98년부터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중의약산업을 극복해 한의약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발표했지만단지 구두만으로는 한방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정부는 모처럼 한방바이오업체와 제약사들이 전략적 협력으로 일궈낸 R&D성과를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위해서도‘연심정 사태’는결코허가 취소만으로 끝날 일은 아닐것이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도하라운드도 곧 재개될 듯
///부제 이달말 다보스포럼서 농업부문 합의 기대
///본문 협상국간 이견으로 지난해 7월중단됐던 세계무역기구(WTO)의도하개발아젠다(DDA·도하라운드)가 조만간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전망이나오고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8일 유럽연합(EU)과 미국 고위관리들의말을 인용“이달 말께부터 도하라운드 재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미국과 EU 교섭담당자들이 오는 24일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브라질, 인도 등의 국가와 농업 부문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을것”이라고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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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보험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적정 진료·청구로 한방진료비 규모 키워야
///부제 의원과 동일기준적용… 왜곡된 진료행태 발생 초래 한방의료 현실 반영된 본인부담기준 개선 추진해야
///본문 새해 벽두부터 한방건겅보험의 환자본인부담금 적정청구 및 개선과 관련한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어 이에 대한 한의계의 해결방안 강구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작년 보건복지부의 한방제도 건강보험 개선 TF회의에서는 한방건강보험의주요현안문제로 한의원 본인부담금 기준금액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 바 있어 이 사안에 대해 이 회의에서의 논의가 간접적으로나마 현 상황을 정확히보여주고있다.
한의계 현안으로 대두
한방건강보험 개선 TF회의에서 본인부담금 개선과 관련한 논의에서 한의계는정부의본인부담기준개선이언제시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잘못된 기준으로 인해 도출된 통계를 근거로 해석하는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약제비 감소와 노인환자를 정률로 전환시 본인부담이 상향되어 청구하지 못하는 부분이객관적인 근거임을 지적했다. 특히 한의원은 내원일수 및 요양급여비용이 의원보다 높은 수준에 밀집되어 있으며, 정률구간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밀집되어 있어 이는 한의원의 본인부담금이 의원에비해높다는것이다.
또한반드시짚고넘어가야할것이의약분업 시행과 관련 한의원은 의약분업예외임에도 불구하고 의원과 동일한 기준금액을 적용하고 있어 왜곡된 진료행태 발생, 약 투여율 감소 및 국민 부담이증가하고 있으므로 타과와의 형평성과한의원의 진료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기준금액의 개선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지적됐다.
지불제도 변경 검토돼야
또 현재 정부에서 재정지출 통제수단으로 지불제도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어한방의 총진료비 규모를 증가시킬 필요성이 있는바 적정 청구를 통해 한방총진료비 규모및 방문당진료비를 정상화시키는것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본인부담 개선과 관련 정부측은 한방은 의약분업 미시행으로 의과와 동일한기준적용이문제가될수있음을인정하고, 기준금액 상향조정에 대해서는 수가인상 등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있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측도 한의원 정액본인부담이 약 70%를차지하고 있으므로 전체적인 틀에서 검토돼야한다고지적한바있다.
현재 2005년 기준 한의원 방문일당진료비는 14,411원, 2006년 9월 14,915원이며 의원은 13,918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진료비 범위는 최근 의약단체·건보공단이 공동연구로 추진한 연구용역결과에서 의료기관들의 대부분의청구가 14,000원~15,000원의 구간에서나타난것으로알려지고있다.
본인부담 제대로 받기운동 추진
이와관련 보험위원 및 시도지부 보험이사연석회의에서는본인부담금을제대로 받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하고 국민의서명을 받아 향후 정책 추진자료로 활용가능하도록업무를추진키로한바있다.
본인부담금과 관련 일부 지부에서는본인부담 제대로 받기 운동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실제 제대로 받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환자불만도 이에대한상세한설명후불식시킬수있었다는것이다.
또한 본인부담금 정착을 위해 본인부담 제대로 받기 운동 후 청구경향의 변화, 환자앙케이트 조사결과를 정부에 제시키로한바있다.
한의계 관계자는“본인부담금 개선을위해서는 회원들의 적정청구를 통해 한방의료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며,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인교육및 홍보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최근 개최된 시도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에서는 본인부담 기준금액 개선 및한방총진료비 규모 정상화를 위한 적정청구 유도를 위해 기준금액 본인부담금예시, 의료법위반에 따른 처분 등 관련내용의한의원내부착게시물제작및배포키로한바있다.
앞으로 본인부담금 개선은 앞서 언급한바와같이한의원본인부담제대로받기 운동 실시, 한의원대상 설문조사 실시, 정부에 진료청구변화 등의 자료 제시및협의등을통해개선이추진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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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첨단기술 접목‘본격화’
///부제 한방구강치료제 개발 등 영역 확대
///본문 사회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웰빙을 추구하면서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이를 활용한 첨단기술들이 약진하고 있다. 새로운 한약재 성분 개발에초점이 맞춰진 나노물질, 피 한방울로 수천개 질병을 진단할 수있는 진단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가능성 있는 기술들이 눈에띄고 있다.
BT, IT, NT 융합기술 중 보건·의료분야에 가장 혁신을 일궈낼 기술은 단연 나노(nano)기술이다. 나노기술이란 물질을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하는 초미세 차원에서 조작해실생활에 유용한 것을 만드는 기술을 통칭하는 기술로, 단백질· 유전체 등 극소량의 핏속에 수많은 질병정보를 쉽게 판독할 수있다. 또 분자조립기를 이용하면생체분자들까지 통제할 수 있어 난치병 치료도, 생명 연장도 가능하게 된다.
그런데 국제학술지‘환경과학&기술’1월호에서 미국 조지아공대 환경공학과 김재홍 교수팀은 나노물질이 자연계(수계)에 방출될 경우 그 중 일부가 자연계의 유기물질(동·식물들이분해된 물질)과 결합해 자연계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첨단기술의 양면성을 깨닫게 하는대목이다.
같은날 한국과학기술거래소도나노기술을 활용, 한방구강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구강질환 치료 천연생약한방소재 제제’는 MMP효소를 억제하는 천연 한약성분으로, 환부에 직접 도포해 구강질환 부위의 세포를 재생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기술이다. 한국기술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술은 선천성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되는 모든 구강 질환에 있어서는 발병원인과 관계없이 단시간내 치료효과를 낼 수있어 치주질환 치료제로 개발할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나노기술이라 해도 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180도 달라질 수있다는것을보여주고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나노기술뿐만 아니라BT·IT가 일궈내는 융합기술 틀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재앙이면서 동시에 기회”라며“보건의료 나노R&D사업의 혁명은 한의학이 가장 근접한 것으로 난치병치료에서부터 노화 방지까지 그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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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약가협상지침 간담회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공단 제1세미나실에서‘약가협상지침’간담회를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단 및 제조업자, 수입자간 약가협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자리이며,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부 및 심평원,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시민단체등이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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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살리기에 역점을 둬라
///부제 “면허인정 흥정말고 당장 중단돼야”
///본문 오늘부터 시작되고 있는 한· 미 자유무역협정 6차 협상에서 전문직면허상호인정 문제가새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지난 10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는 전국 한의사 궐기대회가 열리는 등 한의계가크게술렁이고있다.
이에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전문직 인력 수급정책까지 거래대상으로 삼는 한·미 FTA를 중단할 것과 한의사 상호면허인정은 한·미 FTA 협상의 흥정대상이 아니다”며“국민의 건강과 의료정책이 거래와 흥정의 대상이되는 한·미 FTA 협상은 당장 중단돼야한다”고주장했다.
특히 보건의료연합은“외부로의 의료인력 유출은 국내의 의료인력 수급 계획에 있어 중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앞으로 상당수의 의료전문직들이 미국 진출을위해 시험 준비에 나설 것이며 이는사회적낭비”라고비난했다.
전통적으로 자직능 진보 성향
이 강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 한의사 상호 면허 인정은 흥정대상이 아니고 당장 중단을 촉구하고있는것은분명주목해볼점이다.
이에앞서 우리측 김종훈 수석대표도‘미국의 침구사와 한국한의사는 객관적으로 격과 질 수준에서도 형평성이 결여돼 있다’ 고 지적한 의미를 살펴 볼 필요가있다.
문제는 이러한 사회적 의식 변화를 우리 대표단이 제대로 협상력으로 반영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해 당사자나 대표단 모두이렇게 인식하고 있는데도 정작협상에서는 주고 받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끼워넣기 형태로 변질된다면그것처럼답답한일도없다.
솔직히 이번 보건의료연합의의식변화 배경에는 바터제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분명히알아야한다.
미국측에 한의사 시장을 내주면 국내 한의학은 민족 전통의학의 계승과 창달은 커녕 생존이 힘겹게 된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가장역점을둬야할것은한의학살리기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지 않을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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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도, 한방 등
///부제 도서지역에 병원선 운영
///본문 전남도는 지난 9일 올해 병원선 순회진료계획을 마련하고 도내 11개 시군 191개 도서지역(인구수 1만9696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도는 병원선 2척을 동(89개 도서지역9590명)·서부권(102개 도서지역1만106명)에각각투입, 순회진료를 벌여 나갈 예정이다. 순회진료에서는 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과, 한방과, 치과 등에대한 환자진료와 함께 X-선 촬영, 임상병리검사등을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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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 재정 건실 관리 필요하다
///부제 성장과 복지 이룰 수 있는 선순환정책 추구
///본문 의사·병원·환자·정부 누구에게도만족스럽지않은게의료서비스다. 그중에서건강보험은말그대로만인이불만을제기하고있는제도다. 의사는낮은보험수가로인해최적의진료가이뤄지지못하고있다고 하고, 환자는보험환자라고병원에서사람취급못받는다고하고, 정부는 날로 늘어나는 부담금때문에늘상고민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팽배한불만, 그 가운데에 건강보험 재정악화도 그 부수물이다. 2005년 한해 보험환자들은 4억번 이상 병원을 찾았다. 그중 98.5%가 외래진료이고, 경증 진료에 대한 가입자부담이 너무 싸다 보니 외래 급여비용으로만 한해 7조6000억원이들었다. 전체 병원진료 급여의 59%였다. 그 결과 90년에 3640억원이던정부부담금이2005년에3조7000억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것이다.
이대로는 건강보험의 적자 누증이나의료서비스수준저하를막을수 없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7일기획예산처가 91개 정부산하기관중국민에게직접서비스를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국민연금 관리공단’이 2.3포인트 떨어지면서 2005년도에 이어 꼴찌로 평가됐다고발표했다.
기록적인 출산률 저하와 OECD국가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서 국민연금은 퇴직 후 노후를 보장할 최저생활 기금인데 이마저 더 내고 덜받기식이 지속될 전망이여서 영속적운용전략이요구된다.
어쨌든 건보와 국민연금은 저소득층뿐만아니라기초적인생활보장으로복지와성장의선순환을이룰수있는정책이필요하다.
건보기금 고갈같은 시행착오를사전에 예단하고 성장과 복지라는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건보공단과 연금공단은 어떤 형태로든위탁운용투자를늘리고자금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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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중독환자보고않을시
///부제 과태료부과가중키로
///본문 앞으로 식중독 환자를 진단· 발견하고도 보고하지 아니한 한의사, 의사 및 집단급식소의 운영자는 과태료를 현행 100만원에서200만원으로 강화되고, 지연해보고한 경우에도 과태료 100만원에처해진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여름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단급식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한 후속 조치 등 내용을골자로한‘식품위생법시행령및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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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내줄기세포경쟁력‘세계7위’
///부제 진흥원, 2006 줄기세포 기술경쟁력 보고서 발간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지난4일 ‘줄기세포 기술경쟁력현황 및 대응전략’보고서를발표했다.
보고서에따르면먼저국내배아줄기세포 기술수준은 80.5%로 최고기술경쟁력 보유국인 미국과 근접한수준으로평가받았다.
진흥원은“국내 줄기세포 기술이세계7위수준으로평가된만큼국가차원의 인프라 구축, 합리적규제 및 국민과의 대화 강화 등‘4대전략’에 대한 지원전략이 마련돼야할것”으로지적했다.
진흥원의 지적대로 21세기를 주도할 경제성장 엔진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도 생명산업을적극지원하고있지만줄기세포만이전부는아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2010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2003년 확대해 유전체·단백질 기술을 적용한 한방의 약품들을 개발하면서 본격화하는등생명산업의핵심으로한의학이중요한역할을하고있다.
국책 한의학 바이오 퓨전연구사업도 단순히 한의약품, 재료, 용품,건식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연구에 그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전체, 단백질등 첨단기술접목과는 떼어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역할이 확대돼가고있다.
(주)KMSI 황성연박사는“새로운개념의 제품이 잇따르면서 한방바이오기업들도 코스닥에 상장되는가하면거대제약사들과기술분야에서는어깨를겨루게됐다”며“이런추세라면기존제약사들과전략적협력에나서는한방바이오기업들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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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소아청소년과’명칭 마무리
///부제 오는 2월 임시국회 처리될 듯
///본문 대한의사협회가 설문조사를 한결과 소아과 개명에 대다수의 의사들이 찬성입장을 표시함에 따라빠르면 오는 2월내 개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장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내과도 과반수이상이 소아과 개명을 찬성한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명에 큰 문제는없을것으로예상된다.
의협 한 관계자는“상당수가 소아청소년과로 개명하는데 찬성한것으로 확인됐다”며“개명쪽으로완전히기운것같다”고말했다.
이와 관련해 개명 법안을 발의했던정형근국회의원은“여당내에서도긍정적인반응”이라며“오는2월임시회기 내에 개명논의를 마무리짓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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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제품, 전통브랜드로‘각인’
///부제 옴니허브 동우당제약, ‘생활한방대전’개최
///본문 정력제품을 상징하는 발기부전치료제는 첫 등장 제품이 시장을선도한다는‘브랜드 마케팅 불변의법칙’이 통하지 않는 특이한구조를 가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극 크랜필드 경영대학원의브라이언 스미스 교수는 최근 발표한‘발기부전 치료제의 세계적마케팅 트렌드’라는 논문에서 시알리스의 사례를 들어 이런 주장을 펼쳤다. 그는 논문에서“2003년 출시된 시알리스가 3년만에 선발제품인 비아그라를 제치고전 세계에서 1위(2006년 9월말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다른시장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한국시장에서는 아직도 선도자의 법칙이 여전히 유효하다. 비아그라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까닭이다.
그렇다면한국인의어떤요소가전통상표를 선호하는 것일까. 첫째 전통브랜드의 대중성이다. 둘째 첫 출시제품이 지니고 있는 생활 속의 이미지 각인 가치다. 셋째건강보양제품에 대한 관심이다.마지막으로수천년전통의한의학적관과소비자들이추구하는방향과공통점이부합되기때문이다.
이를 반증하듯 옴니허브 동우당제약이 주관했던‘생활한방대전’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닷세간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행사가 주목을 받게 된데는 영리목적의 상업정보가 아니라 생활속에 녹아 있는 한의학적관의 장점 등 객관적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단순히 한방 재료와 상품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약전요리를 전시하고 희귀약재 및 한방제형 전시회도 함께 했던데따른결과다.
이번 행사를 주관했던 옴니허브 동우당제약의 허담 대표(한의사)는“의식주 각 생활 속의 일부로 자리잡은 지역의 한방업체가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해서 여는행사가한방제품의 전통브랜드로소비자들에게각인되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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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산업화 인력양성 교육지표 개발
///부제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육 프로그램 주목
///본문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가들은 요즘 교육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다각적이고 집중적인노력을기울이고있다.
교육인적자원은 크게 두 가지전략으로 추진된다. 하나는 교육을 산업으로 인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교육으로 양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분야를 집중 육성, 대학 경쟁력을강화하는것이다.
이중 IT, BT, NT 등 특정 분야의 인재양성 경쟁은 특성화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방향을맞춰추진하고있다.
그런데 교육인적자원부도 지난2일 정보기술(IT) 등 특정분야를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대학의 특성화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대학특성화 지표를 개발, 금년부터 교육비를 포함한 6개 부처의 대학지원 사업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이는 앞으로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 대학은 정부의 지원을많이받고, 그렇지못한대학은 재정 지원이 줄어들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세계 일류 대학 건설을 위한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의학 교육개혁 사업에도시사하는 바 크다. 특히 중국은중의약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프로젝트를 수행, 지방성 권역별로 중의약산업단지를 조성해 온결과 일부 제품에서는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내년 출범할‘한의학전문대학원’도 다학제 산업인력을양성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개발해야한다.
그런 점에서 교육인적자원부와한의계가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교육프로그램에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점은 한의학교육 지표를개발, 개원의 일변도가 아닌 산업화 기초연구, R&D 분야 등 다양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맞춰져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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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건산업진흥원
///부제 정관변경 승인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제품 품질인증사업, 보건신기술인증사업 등 핵심사업에 대한 법적정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진흥원의 지위와 사업범위가 크게 확대될것으로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정관변경을인가한다고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제4조 사업수행 범위에 보건제품 품질인증사업과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7조의2제2항의 규정에 따른 보건신기술인증사업을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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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배우자 선호도 한의사‘99.7점’
///부제 미혼남녀‘간판’보다‘내실’중시
///본문 최근 미혼남녀들은 가장인기 있는 배우자 직업으로 남·녀 모두 해외스포츠선수를꼽았다.
지난 5일 결혼정보회사(주)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연구소가 등록회원 1만여명과 상담하는 커플매니저 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2007년배우자직업및학력 순위’결과 미혼 여성은 배우자의 직업으로 해외프로스포츠선수 또는 판사, 고위 공무원(100점)을가장 선호했으며 치과의사(99.8점), 한의사(99.7점),검사(99.5점) 등의 순으로조사됐다.
미혼 남성의 경우 배우자의 직업으로 해외 프로스포츠 선수(100점), 치과의사(99.8점), 약사(99.6점),한의사(98.9점), 아나운서및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96.9점) 등의 순으로 선호했다.
해외프로스포츠 선수가남녀 모두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한데 대해 연구소는 비록 성공한 프로선수에 국한되기는 하지만 활동기간이 짧고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인기와 부를 가진 운동선수들에 대한 호감이 인기 있는 배우자 직업으로나타난것으로분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그동안 인기있는 여자 직업의 대명사였던 여자 초등교사(85점)와 여자 중등교사(84점)는 각각 42, 47위에 머물렀으며 남자 초등교사(80점)와 남자 중등교사(84.8점)는 61위, 46위에그쳤다.
선호하는 학력으로는 지역과 상관없이 의대·치대·한의대 출신을 가장선호했으며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가 그 뒤를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연구소 관계자는“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배우자 직업과 실제로 선호되는 배우자 직업 사이에는 다소차이가 있으며 전문성과안정성이 높은 직업을 선호하고 학교보다는 학과를중시하는 등 결혼에 대한젊은이들의 실용적인 가치관을 읽을 수 있다”고설명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