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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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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8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16호

///날짜 2007년 6월 28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강보험 발전에 집중하자”

///부제 부산서 전국이사회, 변경되는 보험제도 장단점 분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과 24일 부산광역시 아리랑호텔에서 제3·4회 전국이사회를 개최, 7월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건강보험 진료비 일자별 청구 및 의료급여제도와 8월1일부터 변경되는 건강보험 외래환자 정률제 전환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한방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회무를 집중적으로펼쳐나가기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7, 8월에 걸쳐 변경되는 진료비 일자별 청구, 1종 수급권자에게소액본인부담(한의원 1500원, 한방병원2000원)이 적용되는 의료급여제도, 외래환자(65세미만) 정률제 전환, 노인장기요양보험시범사업등각각의제도가갖고있는특장점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각 제도의부족한부분을개선해나갈수있도록하는 한편 변경되는 제도를 회원들이 충분히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또한 오는 30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중앙회 보험위원 및 전국 보험이사 연석회의에서 실질적인 한방건강보험 발전 방향이 수립돼 한의협의 주요 회무로 추진될 수 있는방안을마련해나가기로했다.

이날 회의에는 또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추진단 임병용부단장, 정기호 교무처장, 강대양 교무과장이 참석해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현황을밝혀관심을끌었다.

특히 김인세 총장은“한의학전문대학원장 선발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안다. 그것을 깨트리지 않겠다.최소·최대 70% 여러분이 만족할 것이다” 며, 올 9월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을 선발, 내년3월임명할예정임을밝혔다.

이사회에서는 또 제38대 집행부의 선거공약이었던 임원 선거 직선제 추진을 위해 ‘직선제 추진 T/F팀(위원장 박용신 기획이사)’을 구성했고, 직선제 연구를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을 위해 필요한 예산 480만원을예비비에서사용할수있도록승인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의료법 개정법률안의 저지를 위해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홍보팀에 한의협도 활발히 참여해 의료법 개정의 부당성에 대한 여론 전파에 적극나서기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외부 인사 참여의폭을 넓히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광고심의위원회규정을개정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전 침구학 배제 문제많다”

///부제 전국 침구학과 교수, 25일 유기덕 회장 면담

///본문 대한침구학회 이건목 회장을비롯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의 침구학과 교수들이 지난 25일 오후11시15분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 유기덕 회장과 최문석 부회장(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협력위원장)을 면담하는자리서 27일 시안이 발표 예정인‘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안)’에침구학 편제가 배제돼 있는 점을지적하고, 이같은 문제점 개선을위해 협회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호소했다.

이와관련이건목회장은“이번에 만들어진 교육과정안에는 침구학 과목이 독립적으로 편제돼있지 않다. 이같은 문제점을 지난2월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했으나전혀개선돼지않았다”고밝혔다.

이회장은또“교육과정에침구학 과목이 독립적 과목이 아닌 여타 과목의 한 범주 속에 포함된것은 침구학의 장점을 더 이상 발휘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이런 식으로 간다면 양의사의 침구사용, 침구사 단체의 침구사법 입법화 등이 아주 쉬워질 수밖에 없다”고강조했다.

이에대해유기덕회장은“회장의 위치에서 조심스럽지만 침구학이 총론으로 단독과목으로 편제되지 않고 통합과목으로 들어간 것에는 불만이 있다”며“침구학 강의가 독립성·독자성이 이뤄지지 않으면 여러 가지 많은 대내외적인동력을상실할수있다” 고밝혔다.

또한 최문석 부회장은“27일개최되는부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안) 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침구학계의 의견을 분명하게 개진해 달라”며“협회가 교육과정(안)을 접하고 있는것은 아직까지는 부산대의 시안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옳고 그름을 시비하는 것은 신중하여야한다”고말했다.

특히 이날 한의협 집행부는 부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안)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 그안을 갖고 한의협 주도의 공청회를 개최해 전 한의계의 의견을 전반적으로 수렴해 최상의 안을 도출, 한의계의 여론이 교육과정에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것을약속했다.

한편 이날 한의협을 방문한 침구학과 교수들은 침구학은 각종침구 임상 치료기술을 습득하는전문 과목으로, 실제적으로 각과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이므로 독자적으로 침구임상 치료기술을강의하는과목편제가임상파트에반드시필요하다고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2학년에 편제된 침구학총론을 침구학으로 바꾸고, 이를 3, 4학년의 임상과목에 편제시키며, 시수를 침구 임상교육에 충분한 정도로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문의제, 실용적 접근 필요

///부제 유기덕 회장, 전한련 의장 등과 간담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은지난 22일 협회 회장실에서 협회를 방문한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 김정현 의장과이용주 연대사업국장, 이현준 중앙집행위원을 맞아 의료법 개정안등각종현안에대한추진현황및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는자리를마련했다.

이날 유기덕 회장은“협회에서는 의료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 ‘전면 거부’의 입장을 확고히 하고있다”고밝혔다.

유 회장은 이어“현재 한의계는 상당한 경영 압박에 시달리는등 한의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라며 “한방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방의료를 이용하는 총량을 늘리는 것 또한 중요하며, 이를 위해 첩약의보 추진등 한의계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강조했다.

또 전문의에 대한 추진사항을묻는 질문에 유 회장은“전문의제도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논의돼 한의계의 어려움을 초래하고있다”며“해당 단체들은 추상적인 논의보다는 실제 한의계의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생각을 가지고 이 문제를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답변했다.

이에 김정현 의장은“지난해 10월 전 한의계의 의견 수렴 창구가구성됐지만 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는 시간적 압박으로인해 많은 의견을 나누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향후 이에 대해 전한의계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건의키도했다.

끝으로 유 회장은“전한련은 학생의입장에서한의계제도적·학술적인 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가져달라”며“올바르고 정확한 목소리가 전달되길 기대한다”고당부했다.

또김의장도“향후협회와의지속적인대화창구를통해전한련의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 는뜻을전달키도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험관련 제도 변경‘선전포고’

///부제 제3회 중앙이사회, 전국 분회장 회의 개최 추진도

///본문 오는 7월1일부터 의료급여제도가 변경되고 8월1일부터는 건강보험 외래환자의 본인부담 정률제 전환이 예정됨에 따라 이에대한 중앙회 차원의 현실적 대응방안을마련하고자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지난 25일 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3회 중앙이사회를개최했다.

논의에앞서유기덕회장은“보험관련 제도의 변경을 앞두고 회원들은 한의원 문턱이 높아지는것은아닌지우려하고있다”며사안의중요성을설명했다.

이어 유 회장은“38대 집행진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동네 한의원 살리기의 기본 방향은 두 가지로 하나는 한의원 문턱을 낮추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치료의 질을 높이는 것이었던 만큼 한의원문턱을 높일 우려가 있는 의료급여제도 변경에 한의협은 반대 입장이며 정률제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며“이번 주를 협회의 의지를 밝히는 선전포고의 주간으로삼고 7월부터는 대책 방안을 실제로실행해나가야할것”이라고강도 높은 대응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이사회는 의료급여 문제에 대해서는 성명서를 통해 협회의입장을발표키로하고, 외래정률제 전환에 있어서는 논의의 초점을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험급여 한약제제 품질 개선에맞췄다.

이는 그간 협회가 외래 정액 기준금액 상향을 건의, 협의해 왔으나 정부가 정률제 전환을 강력히추진하고 있어 정책 변경 또한 불가피한 상황임에 따라 정률제 전환으로 인한 정부 재정 절감분(약500억원)의 한방 보장성 강화와급여 확대를 요구하는 한편 한방진료의 질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기인 한것이다.

따라서 이날 이사회는 복합제제 급여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이를 추진함에 있어 예상되는 문제들에대해심도있게논의했다.

결국 이사회는 의·약무팀과홍보팀이 연계해 구체적인 실시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이를 결정하자는데 의견을모았다.

이외에 이사회에서는 전국이사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키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일정과 내용에 대해서는 유 회장에게 위임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퇴행성 질환 실태조사 착수

///부제 국립보건연구원

///본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은 희귀난치성질환중 신장질환 다음으로 비중이 크고 의료비 수요가 많은 파킨슨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대책을수립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지역사회 실태조사(실사)에 착수한다고지난24일밝혔다.

실태조사는 성균관의대(책임연구자 정해관 교수) 주관으로 강릉시보건소와 관동대의대 간호학과, 서울아산병원 및 강릉시아산병원 신경과 정신과 전문의가 참여해 강원도 강릉시 노인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및 노인성 뇌질환에대한실태조사를벌인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미래, 부산대가 열어 가겠다”

///부제 한의전 원장 관련, “한의학 틀 부수지 않을 것” 부산대 김인세 총장·한의협 집행부 현안 논의

///본문 지난 23일과 24일 부산에서열린전국이사회는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추진단 임병용부단장, 정기호교무처장등이참석해한의학전문대학원설립추진현황을밝혔다.

또한 한의협 집행부도 직접 양산을 방문해 한의학전문대학원신축공사현장을살피는등내년 3월출범하는한의학전문대학원의성공적인출발을기원했다.

특히 한의협 전국이사회에 참석한 부산대 김인세 총장은“부산대학교가 양산에 조성 중인 34만평의 의료허브에는 한의학전문대학원, 의·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어린이병원, 실버요양단지, 한방병원, 첨단산·학연구단지등이들어선다”고밝혔다.

김총장은또“얼마전북경중의약대학, 하남중의학원을 둘러보고 느낀 것은 중의약이 전 세계로 전파되는속도가상당히빠르다는것이다”며“이에반해국내한의학은 이제 체계를 잡아가는 실정인 것 같다”고말했다.

김 총장은 또한“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한의학의 표준화와 산업화, 그리고 나노과학기술과 결합해 새롭게발전할 수 있는 한의학의 미래를 우리 부산대학교가열어갈것”이라고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총장은“의료허브 중심축에 들어서는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방병원, 한의학R&D센터는 한의학의 표준화를 통해 중의학을 넘어 세계 속의 한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한의학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결코한의학의 기본 틀을 부수려 한다던가, 그 철학과 카테고리를 깨트리지 않도록 할 것이다”며“한의사 여러분들도 마음의 문을 열어 두고, 우리를 믿어 달라”고말했다.

이와 더불어 김 총장은“국립대는 설립되는 순간 원장을발령할수있다. 따라서한의학전문대학원장도내년 3월 정식 발령을 낼 수 있다. 그 전에는 가임명 절차다. 여러분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안다. 그것을깨트리지 않겠다. 최소·최대 70%는 여러분이 만족할수있을것”이라고강조했다.

또한 정기호 교무처장은“한의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능력 측정도구인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가필요하나 실제적으로 출제비용, 공정성 문제로 별도의입문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어렵다”며“의·치대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및 의학계를 설득해‘09년부터는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분위기를조성할것”이라고덧붙였다.

또 양산시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신축 공사 현장을찾은 한의협 임원진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총괄책임자인 최민기 시설사무관으로부터 현재의 공정에대해설명을들었다.

최 사무관은“한의학전문대학원, 한방병원, 의·치학전문대학원, 어린이병원, 간호대학, 실버산·학단지등이 신축되는 이곳 제2 캠퍼스 총공사비는 3,335억원이 며, 이 가운데 한의학전문대학원(‘08년 완공)과 한방병원(‘09년 완공)은 각각 117억원과 224억원이 소요된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가슴에 전해지는 사랑을 나누다”

///부제 여한의사회,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과 정겨운 시간 마련

///본문 지난 24일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숙)가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이 기거하는 경기도 퇴촌 나눔의 집을 찾아 색다른 만남을가졌다.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어울림의 자리로 거듭났을 뿐만 아니라 주름 침(정안요법)과 한방 미용팩까지 동원해 할머니들의 한맺힌세월을 위로했다.

김영숙 회장은“의료봉사도눈높이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할머니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의료 지원이 아니라 가슴으로 전해지는 사랑과 온정이었다”고소감을 밝혔다. 여한의사들은 이날만큼은 할머니들의 며느리와손녀였다.

류은경 수석부회장은‘여자의일생’을 불러 할머니들의 사랑을독차지했다.

“모 선배는 나이에 안 맞게 서글픈 노래를 부르냐고 구박하지만(웃음), 어르신들을 위로할 때부르다 보니까 제가 즐겨 부르는18번이 됐어요.”

할머니들도 노래로 화답하고어깨춤을 추는 등 열린 마음으로 여한의사들을 맞이했다. 나눔의집 원장인 원행 스님은“여한의사들은 할머니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깊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안요법에 대한 인기는 나이를 초월했다. 이용녀(83) 할머니는“여기서 피부는 내가 제일 좋아. 더 예뻐진다고 하니까 기분도좋다”고 들뜬 마음을 비쳤다. 치매 예방과 머리 건강에 좋다는 설명도할머니들의관심을 끌었다.

김영숙 회장의 고교 친구이자장편소설‘날아라 금빛 날개를 타고’의작가고혜정씨의자원봉사도여한의사들에게큰힘이됐다.

책은 직접 일본 위안부 생존자할머니들을 찾아가 인터뷰하고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쓴 글로, 고작가는 할머니들과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한편 이날 참여한 여한의사회집행진은 다음과 같다. 김영숙 회장, 류은경 수석부회장, 강혜정부회장, 김혜영 국제이사, 맹유숙홍보이사, 나주현전산이사.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개정 의료급여법 시행에 협조 당부

///부제 변재진 장관, 의료급여기관장에 서신

///본문 보건복지부 변재진 장관은 최근 의료급여기관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급여범위 확대, 본인부담률 경감, 대상자 확대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사각지대 해소 속도에 비해 의료급여진료비 증가 속도는 훨씬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의료급여제도가 어려움에 빠져있음을 강조했다.

변 장관은 또“이런 이유 때문에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위한 보장성 강화는 고사하고 의료급여기관에 드려야 할 진료비도 제때드리지못하는상황”이라며“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복지부는 지난해 의료급여혁신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 중에있다”고밝혔다.

이어 변 장관은“금년 7월 실시되는 본인부담제, 선택병·의원제, 의료급여 자격 관리시스템 구축 등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가 정착되면 대국민 신뢰 향상과 향후저소득층에 대한 보장성 확대는물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 제도가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의료급여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지속적인협조를당부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무료진료 주민들 높은 호응”

///부제 한승섭 원장 등 양산시서 의료봉사 펼쳐

///본문 서울 금산한의원, 금산스킨클리닉, 강남금산한의원이 지난 24일 경남 양산시 삼감리 주민 126명에게 한방무료진료를 펼쳐 훈훈한화제가되고 있다.

한승섭 대표 원장을 비롯 김지혜 원장 등 12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삼감도예전시장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진료에구슬땀을 흘렸다.

양산시의 요청으로 추진된 이번 봉사는 삼감도예(대표 이강선)와 우리병원(대표 서정규)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침·뜸· 부항·한약 치료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친근감과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진료실에는 70세 이상의노인들이 대부분 찾아와 한의학에대한높은관심도를 나타냈다.

금산한의원측은 진료소를 찾은 환자들은 요통·관절염 등 신경통 환자 75명, 고혈압·중풍·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환자 26명, 기관지염·천식 등 폐 질환환자 10명, 위염·위궤양 등 위장 질환 환자 7명, 그 외 이비인후과·피부질환 환자 8명 등으로집계했다.

무료진료소에 간다는 이웃을따라왔다는 한 할머니는“팔 다리가 욱신대고 너무 아프던 차에마침 한의사 선생에게 침 맞고많이 나아진 것 같다”며‘고맙다’말과 함께 연신 고개를 주억거렸다.

한방의료봉사단을 이끈 한승섭원장은“한의학에 대한 이곳 주민들의 반응이 예상 외로 너무 좋아놀랐다”면서“일회성 의료봉사로끝나지 않도록 한 달에 한 번(셋째 주 일요일) 봉사하기로 양산시와 협약을 맺은 상태”라고 말해앞으로도 계속 펼쳐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건복지 제도 7월부터 달라진다

///부제 1종 수급권자 외래이용시 진료비 일부부담 등

///본문 내달 1일부터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의료기관 외래이용시 진료비를 일부 부담하는 등 각종 제도가바뀐다.

지난 25일 보건복지부는‘2007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를통해이같이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급여 1종수급권자가 병·의원에서 진료를받을 때 진료비의 일부를 수급권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제도가 7월1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본인부담제 실시에 따라의료비 지원을 위해 건강생활유지비가매월 6,000원 지급되며, 중복투약 등으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는 선택 병·의원제가시행된다.

복지부는 고령친화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고령친화산업 진흥법도 29일부터시행한다고밝혔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이 주 수요층으로 등장함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풍요로운 노후생활을유도하기 위해 종합적인 고령친화산업 지원센터 운영, 공인규격을 통과한 우수한 제품을‘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지정 등이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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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자동차보험 확대 라디오 광고

///부제 홍보위, 7월7일 전국 홍보이사 연석회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전국 홍보이사 연석회의’가오는7월7일저녁7시협회회관에서실시된다.

한의협홍보위원회(위원장김수범)는 지난 21일 2차 회의를 개최,이같은내용을결의하고사무국에차질없는준비를당부했다.

위원회는이날다채로운한의학홍보전략수립과아울러구체적인추진방안도정했다.

특히한방자동차보험확대를위한 라디오 광고와 이에 따른 사후여론조사를실시키로했다.

김수범 위원장은“단순히 알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파급 효과를모니터링하는작업은반드시뒤따라줘야한다”고밝혔다.

또 MBC 인기시트콤‘거침없이하이킥’등 한의학 홍보에 기여하는 방송 및 홍보프로그램에 대한격려차원의지원도검토키로했다.

또‘10월한방의달행사’와‘사이버홍보팀 운영’에대한세부추진계획은서인원홍보이사에게위임됐다. 이밖에도 공무원 복지카드 한의원 사용에 대한 홍보방안이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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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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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이미지 실추 자구책 모색

///부제 울산시회, 약무위·협력업체 간담회 가져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는 지난 21일 제3차 약무위원회및협력업체간담회를개최했다.

지속적인 경기 악재와 H한의원의‘녹용 파문’에 따른 한의학 이미지 실추를 만회할 대응방안을모색하고, 한의원에서 사용되는약재는 검증된 우수 규격한약재라는것을홍보키로했다.

또 광명당제약의 실험실에서성분 검사된 한약재 자료들을 회원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제공체계도마련키로했다.

한편 신정식 약무이사는“협력업체는 종속 관계가 아닌 한의학발전을 위한 동종업체로 거듭나야한다”고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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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학 등 인문학 연구 공동체‘기대’

///부제 지난 23일 고전아카데미 개원

///본문 지난 23일 인문학을 전문으로 다루는 고전아카데미가 문을열었다.

고전아카데미는 고전에 대한연구와 강의를 지향하고 철학을 넘어 인문과 사회 그리고 자연과학까지포괄하고있다.

박석준 원장(현 동의과학연구소장, 동일한의원)과 이정우교수(철학 아카데미) 두 사람이공동대표로 있고 여기에 김교빈(호서대 교수), 최종덕(상지대교수), 강신익(인제대 의대교수)등 학계의 중진 학자와 신진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연구분야도 서양 고전 철학을비롯 한의학, 불교, 도교 등을포함한다.

고전아카데미 설립은 박석준대표가 자신의 건물 2층과 3층을 내놓으면서 시작됐고 이정우 선생과 뜻을 모아 새로운 활로를모색하게된것이다.

이에대해박대표는“단순한 연구자의 강의 공간이 아니라개별 연구자들의 연구를 통합하는 연구 공동체가 되어 이 성과를 대중화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인문학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으로발전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전아카데미는(www.classics.or.kr) 서초구청 맞은편에 위치해 강남 지역의 학생, 특히 인문학 강좌에 목말라하던 강남 지역의 주부들에게좋은기회가될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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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기관 진료비 부당징수 매년 증가

///부제 장복심 의원, ‘연도별 요양급여…현황’분석 결과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제출한‘연도별 요양급여 대상 확인신청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진료비 부당징수가 매년 증가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동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의경우 지난 2003년 898건에 3억5,470만원이 부당하게 징수되어환자에게 환불 된 이래, 2004년2,327건·11억4,708만원, 2005년 8,416건·23억6,609만원, 2006년7,825건·33억4,64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건수 기준으로는 8.7배, 환불 금액 기준으로는 9.4배가 증가한것이다.

이런증가세는금년에도이어져지난 3월까지 2,174건·14억8,355만원이 부당하게 환자에게징수되어 전년대비 금액기준으로44.4%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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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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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미래,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부제 부산시회, 동의대 한의대에 장학금 전달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 19일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을방문, 장학금을전달했다. 이날 박태숙 회장은“미래 한의학을 짊어지고 나갈 후학들에게자그마한 도움이나마 주기 위해부산시회 차원에서 매년 소정의장학금을전달하고있다”며“실력있는 인재 육성은 한의학 발전을위한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한의학을 배우고 있는 후학들은 민족의학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학업에 최선을 다했으면한다”고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부산시회에서는 박태숙 회장을 비롯 전진상 수석부회장, 최관택 사무처장이, 동의대 한의과대학에서는 박동일 학장과 신순식·김경철교수가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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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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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가톨릭한의사신우회, 성지순례 가져

///본문 대구가톨릭한의사신우회(회장한형식)가 지난 10일 경북봉화 일대 우곡성지, 구구리성지, 곰직이성지로성지순례를다녀왔다.

대구가톨릭한의사신우회는 매주 성심복지의원 의료봉사 활동과매달거룩한 독서, 정기적인성지순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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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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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 교육 실시

///부제 제주도회, 한의사소견서 작성방법·비용 청구방법 등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김태윤)는 지난 20일 제주도회 사무국에서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지역인 제주시와 북제주 회원을대상으로장기요양인정신청을 받기 위해 발급되는 한의사소견서작성방법에 관한 지침 및 발급비용청구방법등에대해교육을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소개(건강보험공단 수발관리팀장조영남부장) △한의사소견서 작성 지침(경희대 한의과대학이종수교수)의순서로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고령이나 노인성질병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사회적연대원리에의해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인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이번 3차시범사업부터는 한방의료기관이참여하게 돼 실시지역 회원들을대상으로실시되고있는것이다.

이번 3차 시범사업 대상지역은수원·강릉·안동·부여·광주남구·부산 북구·완도·북제주·대구남구·인천부평구·전북 익산·충북 청주·경남 하동등 전국 13개 지역이며, 해당지역소속 한의사들은 이번 교육을 받으면장기요양신청자에게 한의사소견서를발급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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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 속에 한방브랜드 심어갈 것”

///부제 제천 공동 한방브랜드‘자연in’선포

///본문 충북 제천지역 공동 한방브랜드인‘자연in’이지난23일선포됐다.

제천시와 세명대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단 등이 지난해 개발한 ‘자연in’브랜드 이미지는 제천의 자연조건에서 한의학의 명성과한약재 품질을 폭넓게 표현하고있는브랜드로정평받고있다.

제천시의‘자연in’브랜드는 초록별 지구를 형상화한 동그라미에 약초 새싹이 움트는 모양으로 ‘성공적인개최’라는의미와세계 속에 제천 한방브랜드를 심어가겠다는뜻이숨어있다.

손자병법에서 백전백승은 최선의 전략이 아니라 손자는 싸움에앞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을최고로 꼽았다. 이는 2010 한방국제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제천시도마찬가지다.

이와관련한방산업벤처협회손영태 회장은“한방브랜드사업은지자체사업에만국한되는경영전략이 아니며 작게는 개인이, 크게는 엑스포에도 원용될 수 있다”며 “제천 지자체의‘자연in’브랜드가 2010 한방국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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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북도, 한방바이오산업 중점 육성

///부제 지역전략산업 2단계 사업 실시…R&D 집중

///본문 경북도가 지역의 전략산업 발전을위해지난2002년부터5년간실시되었던 1단계 사업이 인프라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금년 말로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되는 2단계에서는‘연구 및 개발’분야에집중하는사업으로착수된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내년부터2012년까지 국비 2000억원과 도비2025억원을연구·개발분야에 집중투자할계획이라고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경북도가‘한방바이오’를 전략 3대 사업으로선정한 것은 미래에 요구되는 바이오산업은궁극적으로수천년임상보고인 한의학 R&D를 통해서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확실한성장동력산업이기 때문”이라고밝혔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지역 한의학 산·학·연 등 R&D 인프라환경이 구축돼 있으니까 확실한비전산업이 될 수 있다는 식의 단순한 생각은 위험하다. 양방바이오산업을 따라잡기식 전략으로도얼마든지 성과를 볼 수 있지만 한방바이오산업은 중의약을 극복,세계 한방바이오산업을 리더하는구체적이고실효성있는창의력에적극 투자해야 한다. 정부 또한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과연계해 경북 한방바이오산업단지를적극지원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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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국형 실버단지 한방인프라‘주목’

///부제 대구‘실버단지’8월까지 입지 선정

///본문 대구시가전략적으로추진중인‘실버 웰빙 특화단지’의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팔공산등 대구 인근 지역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휴양과 재활치료 개념의 복합의료단지로 구체화되고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지난 21일 대경연에서 실버 특화단지 기본계획과관련, 세미나를갖고실버단지의사업추진일정등을논의했다.

이날세미나에서는대경연용역에 참가하고 있는 권기찬 대구한의대교수는실버단지기본계획 보고서를 통해“실버웰빙단지가미래신산업으로떠오르면서 국내시장 규모만 해도2010년까지 41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대구시가 한·양방 등 기존 의료 인프라를 활용, 실버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파급효과가 큰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버단지의 목표로대구를건강산업도시로신거점화하고, 한방의료와 보건복지를 연계한‘웰빙 한방특화단지’로 육성, 한방산업의 결합을특화사업으로제시했다.

이러한실버단지기본계획보고서는 이미 지난달 대구시가 ‘실버웰빙단지’와‘메디바이오클러스터’에대한기본용역을 대경연에 맡겼다는 점에서이변이 없는 한 대경연의 보고서대로 금년 8월말까지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대경연의 보고서가‘한국형 실버단지’의 기폭제가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왜냐하면 이 사업을 통해 대구 실버단지가국내뿐아니라지구촌유수의 실버단지와 경쟁할 수있는미래산업으로기반을갖춰가야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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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세종 경기도회 명예회장 별세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발전의 산증인

///본문 경기도 한의사회 오세종 명예회장이 지난 22일 새벽1시20분에향년74세의나이로별세했다.

故 오세종 명예회장은 오랫동안 경기도 수원시한의사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한편 지난 1982년부터 1986년까지 경기도회 회장을역임한바있으며, 수원시법정자문위원으로활동하기도했다.

故 오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5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4녀인 오하석 원장과 사위인 신광식 원장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서울한의원에서 가업을 잇고있다.

수원시회 류상희 회원은 akom통신망에 글을 통해 경기도한의사회관과 경기도 한의사 부흥을 위해 정열과 애정 및 노력의 산증인 오 명예회장의 별세를 슬퍼하며“우리 후배에게 비오는 날 환자가없다고, 날좋은날환자없다고 한의원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앉아서 고민하고 공부하여야 한다”라며 고인이 생존해 있으면서후배들에게 항상 당부했던 말을전하기도했다.

한편 故 오세종 명예회장은 지난24일발인, 영면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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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유사의료행위는 국민 건강 ‘위해’

///부제 주무부처의 강제 위한 솔선수범 필요

///본문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 서울대학로 아르코 대극장 마당. ‘문신 합법화’를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문신 시술행위를 하던‘타투이스트(문신 예술가)’이랑(32·본명 이연희)씨가 의료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씨를비롯한문화연대는의료인 이외의 의료 시술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의료법에 항의하는 뜻에서 이날 공개 문신시술퍼포먼스를진행했다.

이같은논쟁을바라보는의료계의시각은착찹한편이다.

문신을둘러싼사회적논쟁이 ‘표현의 자유’에만 쏠리면서 정작 이로 인한 부작용 등 건강상의 문제는 외면받고 있는 반면오히려 주무당국이 유사의료업자 동호인 모임 같은 비의료인에 대한 무면허 의료행위를 부추긴다고보고있다.

더욱이의료선진국인미국피부과학회 저널이 지난 2004년미국의성인 500명(남 247명, 여253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바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13%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부작용을겪었던것으로조사됐으며 이 중 40%는 문신이 원인인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보고서도발표된바있다.

문제는 주무부처인 복지부가유사의료업자의 제도권화를 추진하면서 이와 유사한 요구가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는데있다.

아무리시술이뛰어나다하더라도예상되는 부작용에대한대책없이 추진하다보면 위해범위가 법치를 무너뜨리는 우를 범할 수 있기때문이다.

따라서완벽할수는없겠지만폐기된 유사의료법을 부활시키려는책동을주무부처부터솔선해 자제해 나간다면 어처구니없는돌팔이들의준동만은얼마든지강제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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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요양사업에 한방 참여‘필수’

///부제 노인성질병 후유증·진전 등 지속적 사업 필요

///본문 정부는 지난해부터 한방의료의접근성과신뢰도를높이고급속히진행되는 고령사회에 고혈압, 뇌혈관질환, 당뇨병, 악성 종양에 대비하기 위해 한방의료의 역할 증대사업으로 한방허브보건소(HUB)사업을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해오고있다.

이미 30개 지정된 허브보건소를 2010년까지 177개 전 보건소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한방허브보건소사업이 성공적으로수행되고정착되기위해서는기존사업과내년부터전국으로확대시행될 노인요양보험제도와의 유기적연계관계구축이필요하다.

마침 지난 8일 보건복지부는 내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전국시행을 앞두고 노인성 질병의범위, 장기요양인정 신청방법 등에관한노인장기요양보험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

이번 제정안을 보면, 노인성 질병범위의 경우 한방은 노망·매병, 졸중풍·중풍 후유증 및 진전으로 정했다. 양방은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면서 거동 불편을 일으키는일차적원인질환에해당하는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및 관련질환으로 정했지만 대동소이한질환임을알수있다.

이는민간의료기관과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교실, 한방산전·산후교실, 육아교실, 건강관리교실, 가정방문사업 등 8개 기본사업으로실시하고있는한방허브보건소의한방의료역할증대사업과함께시너지효과가예상되는분야다.

따라서 한방건강증진사업이 확대발전하기위해서는한방개원가의 요양기관 참여가 필요하다. 단순한 요양프로그램 개발 수준이아닌 노인성 질병의 후유증 및 진전에대한지속적인요양사업으로추진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방허브보건소는 한방요양기관과 연계되는 공공의료서비스 전달체계로확충돼야 비교우위 의료서비스를촉진하면서접근성과신뢰도를높여갈수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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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21일부터 6차 세무조사 착수

///부제 국세청, 한의원·치과 등 259명 대상

///본문 국세청이지난21일부터탈루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259명에대해제6차세무조사에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비보험현금 거래가 많은 의료업종 95명과 유흥업소, 사우나, 학원 등 현금 수입업종 69명, 부동산 관련업종 54명, 기타 수정신고 불응자와사채업자41명등총259명이다.

국세청이 선정한 비급여 현금거래가 많은 의료업종은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산부인과△안과△한의원등이다.

국세청허병익조사국장은“이번조사는 현장에서 과세증거를 확보(예치)하고 금융추적조사와 거래상대방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것”이라며“세무조사와성실신고의선순환체제정착을통해성실신고를유도하는세무조사본연의목적에충실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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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에서의 초음파 진단 정당성 확보”

///부제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 박형선 회장

///본문 “한방에서도 초음파 진단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 한의학 진단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후배들한테도 길을 열어줘야 한의학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50여명의 회원들이 발기인으로참여해학술및임상적인결과를만들어초음파를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학회를창립하게되었다.”

지난 10일 발족한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이하 초음파학회) 박형선 회장은“한의계에서초음파를 비롯한 진단장비들을 사용한다는 것은여간힘든일이아닌것이현실”이라며“우리학회의 출발이 한의계의 진단기기 활용을 위한 험난한 길을 자초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회원들과함께이에대한근거를재정립, 한의계에꼭필요한초음파진단이자리매김을할수있도록노력할것”이라고강조했다.

이를 위해 초음파학회에서는 초음파진단의 교육에서부터 한의학의 임상교육까지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달 중 교육 과정의 개발이 완료되면 7월부터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초음파 검사의 기반 구축을 위해 초음파진단의 정식 커리큘럼 등재와 함께 이를 근거로 국가고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사업도추진할방침이다.

박 회장은“우선 영상진단 등을 통해 증상부터 확실히 파악해야만 질환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교육에서는 진단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해부학 등 기본에충실할수있는교육과정을개발, 정확하게증상을파악할수있는실력을키워갈수있는교육내실화에학회의역량을모아나갈계획”이라고말했다.

실제 학회에서는 초음파 진단에 대한 교육 자료를 각 임상 영역별로 충분히 구축되어 있으며, 각 임상 영역별로 강사진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초음파의 한의학적인 용어 표준화 등과 함께 임상근거 자료를 확보내 나갈 방침이다.

“대다수의 한의계 회원들이 갈망하고 있는 일인 만큼 학회의 역량과 회원들이 가지고 역량을 결집시켜 서로 공유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박형선회장은“나아가 협회에서도 중점 추진사업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인만큼 적극적인협력을 아끼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며, 나 하나만의 안위를 버리고 학회에 자발적으로참여해주신회원여러분께진심으로감사의말을전한다”며말을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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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이 시대 모든 해답이 바로 한의학”

///부제 고전아카데미 박석준 대표

///본문 “자연과 사회, 사람의 몸을 모두 결정짓는 이상적인모델이바로한의학이다.”

지난 25일 고전아카데미를 개원한 박석준 대표는 동양철학과 한의학의 공통점과 차이점을연구하면서 95년 동의과학연구소를 설립, 타학문과의 교류를 통해 인문학의 위기를 해결할 구실점으로한의학을짚어냈다.

다방면에서 한의학 연구 집대성과 뛰어난 실적을 보여준 박 대표의 아카데미 개원은 새로운연구 공동체 개념으로 인문학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는것이다.

“고전아카데미에서진행하는‘강의’는빙산의일각에 불과하다. 강의자들의치밀한 연구와 길고 긴 논쟁 끝에 피어난 꽃으로 존재할 뿐, 그 밑에는 백조의 힘든 발짓이존재한다.”

기존에 있던 학교제도의 모순과 차별된 혁신적인 교육 조건을 마련하고자 열린 고전아카데미는20명이내의소수수강생으로구성, 더욱깊은연구를진행할예정이다.

“주부, 대학원생 등 다양한 이들의 소양과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인문학의 장으로 활성화시켜 그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싶다. 한의사들 또한 강의 지도와 수강에참여해타분야학문에도월등해지길권한다.”

한의학이보다넓은세계에서조화로운질서에기여해야만비로소‘좋은사회’가실현될수있다는것이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한의학”이라며 매주 수요일 무료로‘해외의 한의학 연구 성과’세미나를 개최하고다음학기에는‘황제내경’을계획하고있다고밝혔다.

“자금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내·외부적으로 꾸준히 진행해오던 작업이 빛을 발하게돼기쁘다. 의술하나에만목숨걸어도의미있겠지만한의원을넘은진출이바로한의학을키우는길이다. 내가꿈꾸는시대를위한첫걸음이열린것이다.”

흡사도서관을방불케하는박대표연구소의진한책향기가 그의깊은내면을말해주는듯했다.

한편 고전 아카데미는 각종 분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이종우 교수(철학아카데미), 곽노규(강남동일한의원) 원장, 정우열 선생 등 학계 원로로 구성됐으며 향후법인전환을 목적으로 효율적인 운영방식이 반영된 인문학 전문대학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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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부모에게 빚진 것을 갚았을 뿐”

///부제 동생과 함께 아버지께 간 이식한 동국대 한의대생 한종희 씨

///본문 급성 간경화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아버지 한상철 씨(48, 대구시 북구 복현동)를 살리기 위해수술대에올라간을이식해준 한종희(27, 동국대한의대 3년), 한동희(25, 영남대 의대 4년) 형제미화가입담을타고있다.

한상철 씨는 2005년부터 만성 간경화를 앓던중 지난 5월 갑자기 급성으로 전환돼 두 아들을못 알아볼 지경에 이르렀다. 간 이식만이 아버지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의사의 진단에큰 아들 한종희씨는 동생과 함께 머리를 깎고 수술을준비했다.

한 씨는“생명이 위독한 아버지를 위해 장기이식을결심한것은당연한일이었다”며“우리에게삶을주신아버지께빚을갚을기회를얻은것이오히려감사하다”고말했다.

한 씨 형제의 이식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상태며 아버지 역시 경과가 좋아 곧 건강한 모습으로퇴원할예정인것으로알려졌다.

한씨는“아버지는내게친구같은존재다. 무슨일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아버지와 상의하고,꾸중과 잔소리 듣는 것이 행복하다”며 남다른 아버지사랑을밝혔다.

한 씨 형제에 대한 각종 선행 보도와 관련, “사춘기 때 말썽도 많이 피우고 방황도 하면서 부모님 애간장을 태운 저는 불효자일 뿐입니다”며한씨는오히려겸손한모습을보였다.

한 씨의 효심은 조부모님을 향한 아버지의 효행에 영향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조부모님께 지극정성을 다해온 것을 보며 자라왔기에 자연스럽게 지인들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한다는것이다.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똑같이 했을것이다. 지금은 그저 아버지가 이식 수술 합병증없이건강하시길간절히바란다.”

아버지를 잃을까봐 불안해하던 지난 몇 주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는 아버지의 아픔을 보고 싶지 않다는 한 씨는“효(孝)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부모님에게 빚진 것을 갚는 것일 뿐”이라며 속깊은아들임을확인시켰다.

웃을 때마다 수술부위에 통증을 느낀다면서도연신 웃음으로 일관하며 아버지가 건강해진 것에 기쁨을 표하는 그의 마음은 최근 효심이 실추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있다.

“부모님의 권유로 한의대에 진학하기는 했지만발을들여놓고보니매우애착이 생긴다. 앞으로 부원장을 겸하면서 석박사과정을 밟아‘열심히하는한의사’로거듭나고싶다.”

무엇보다 한걸음 먼저 부모님께 다가가고,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통화해야 한다는 소박하고실천적인 한 씨의 효심이 한의사의 인술로 널리전해지기를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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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바이오테라피로 국제의학 선도한다”

///부제 제7차 IBS 컨퍼런스 서울서 열려

///본문 제7차 국제 바이오테라피 학회(IBS, International Biotherapy Society)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지난 21일부터24일까지개최됐다.

21세기 각광받는 자연치료요법인 바이오테라피 학회는 15년전 옥스퍼드에서 시작해 올해로일곱 번째 컨퍼런스를 맞이했으며 현대의학으로는 치료되지 않는 질환에 혁신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세계 24개국 유명 교수들이 한데 모여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병상치료법과치료법적용을위한과학적 차원에서 이뤄져 임상에도움을줄것으로기대됐다.

강의는 상처에 괴사가 생겨 사지를 절단할 위기에 처한 경우,이를 위한 구더기괴사조직제거술, 다양한 난치성 혈관 질환에특효가 있는 거머리요법, 현대의학으로 치유되지 않는 염증·통증성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에 유효성이 뛰어난 봉독요법 등으로구성됐다.

IBS는 회의를 통해 정보 교류또는 물고기나 파리, 구더기, 벌,거머리, 기생충, 박테리아 등의 조직을 이용한 질병치료법 관련 정보교환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이와 관련 최방섭 조직위원(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회장)은“자연요법은 양의사보다는 한의사에게 접근성이 커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국제 의학 흐름을 꿰뚫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미미국, 이스라엘, 독일, 영국등에서 합법적으로 인정받은 바이오테라피요법은 아직 동양에서는걸음마단계다.

이번 행사는 향후 국제 교류를통해 다양한 지식을 다뤄 세계로뻗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한걸음이됐다.

한편 IBS는 인류의 질환 치료를 위해 살아있는 조직체 사용과이해를 돕는 것을 목표로 정보 교환을 위한 국제회의를 주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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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청소년에게 국제체험 기회 마련

///부제 소시모, ‘Stop! 지구 온난화’국제캠프 개최

///본문 소비자시민모임은 8월13일부터 15일까지 국제 청소년 에코 리더십 캠프‘Stop! 지구 온난화’를개최한다.

UNEP(유엔환경계획), PAN AP(국제농약행동망 아시아태평양사무소),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8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강원도 내설악 미리내 캠프에서열린다.

한국을 비롯한 10여개국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며UNESCAP 정래권 국장, 독일Wuppertal Institute의 Martin 등강사 초빙이 예정돼 있어 청소년들의 국제 네트워크 형성 활동의장으로거듭날전망이다.

이 캠프는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 사용, 다양한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한국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기회다.

국내외 15세에서 25세 사이의 청소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홈페이지(www.cacpk.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고 마감은 오는 30일까지 100명선착순이다.

소시모 회원일 경우 참가비는 6만 5천원, 비회원은 10만원이며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사회봉사 교육·활동 증명서발급의 특전과‘지속가능한 소비와 청소년’국제회의에 한국청소년 대표로 참가할 기회가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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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독성연구원, OECD 국제협력연 확정

///본문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이 인체 유해물질에 의한 유전자 손상 정도를 분석하는 방법 중 하나인‘유전자 혜성 분석법’에 대한 OECD 국제협력연구의 참여 연구기관으로 확정되었다고지난25일밝혔다.

유전자 혜성 분석법은 기존시험법들과 달리 단일세포(single cell) 수준에서DNA 손상을 효과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시험법으로 많은 연구자들은널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시험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OECD(경제협력개발기구)를중심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유럽등약10여개연구기관이 참여해 국제협력연구를수행하게된다.

박순희 유전독성팀장은“이번 확정에 따라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연구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보다 앞선 정보의확보와 함께 빠른 정보 제공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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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민연금 내실화가 필요하다”

///부제 복지부, 우리금융 인수로 수익성 제고 검토

///본문 최근 OECD는 한국이 특수직 연금에 대한 정부지원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사학연금, 군인공무원 등 특수직 연금 개혁해정부 지원을 줄이고 국민연금 등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또 의료지출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이의료서비스구매자역할을 맡고, 약제비가 의료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줄여야한다고강조했다.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특수직 연금이 계속될 경우국민연금의 수익성 제고 노력에도 의타성이 높아질 것이라는얘기다.

이는 국민연금의 수익성제고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국회 등에서 제기된 뒤 나온권고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그런데 지난 21일 복지부는정부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의 일부를 국민연금이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다고밝혔다.

변재진 복지부 장관은“법률적 제도적 문제가 해결되면 우리금융 지주 인수에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역할을할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국민연금 등이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한 뒤 경영진을 임명해 위탁경영하는 방안을 검토할것”이라며“선진국 수준의수익률로 끌어 올리는데 기여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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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약 복용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부제 식약청, ‘약과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발간

///본문 양방처방 대부분은 금기식품에 대한 주의가 없어 무슨음식을먹고, 먹지말아야할지 혼란에 빠지는 수가 종종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혼란방지를 위해국민들이 약을 복용할 때 금기해야 할 식품과 주의사항을 알려주는‘약과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를발간해 주목된다. 식약청은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의약품을 복용하면서 누구나 흔히 느끼게 되는‘약을 먹는 동안 피해야 할 음식이 혹 있을까’란 궁금증을 해소하기위해제작되었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책자에서는 음식과의 궁합에 특히 주의해야할의약품을알레르기, 관절염 및 통증, 위장장애, 변비 등 치료질환별로 나누어,약을 복용할 때 주의하거나피해야 할 음식을 소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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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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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essay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100년 후를 대비한 씨앗 은행의 미래

///본문 “기후 변화 등으로 멸종 위험에처한 식물들을 방치하면 인류는 토지 황폐화, 물 부족 등에 시달릴 수있다. 밀레니엄 시드 뱅크는 후손들을위해보험에드는것과같다.”

세계 최대의 야생식물 씨앗 보관창고인 영국‘밀레니엄 시드 뱅크(Millennium Seed Bank)’가보관하는 씨앗이 10억개를 돌파했다 합니다. 126개국에서 수집된 씨앗 1 8,000여 종이 냉동 상태로 보관돼있는것이지요.

시드 뱅크의 씨앗들은 상업적으로 쓰일 수 없도록 각국과 협정이맺어져 있으며, 100년 뒤에 필요한곳들에 뿌려져 지구를 푸르게 유지하는것이목적이랍니다.

지난 2005년부터 야생식물 종자를보내고있는중국정부의지원으로 중국산 약재 300여종도 보관돼있다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국내 농촌진흥청이 미국이 우리나라로부터가져간 농업 유전자원(종자) 34종1,697점을 돌려받기로 해 화제가된적이있습니다.

씨앗을 보관하고, 보존하는 것의공통된 화두는 역시‘미래의 환경’ 입니다. 환경이 파괴되고, 야생식물의 씨가 말라간다면‘한의학’도말라가지 말란 법이 없을 것입니다.우리 들과 산에서 자라나는 자생식물보존대책이절실한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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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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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Bravo My Life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국립의료원 한방병원 건립을 꿈꾼다”

///부제 지역보건법서 한의사 전문인력 미포함 제도‘열악’ 공직한의사에 대한 한의계의 따뜻한 관심 필요

///본문 “뜨거운열정하나만갖고캄캄한어둠속으로뛰어들었던 선배 한의사들의 노력이 지금의 공직한의사 95명과 공중보건의, 한방군의관을 낳았습니다. 그들의 살아있는 에너지가 내게도 전해져 한의계의 땅을 밝게 꽃피울것입니다.”

1991년 이후 공기관 한방의료기관 설치‘전무’

올해 4월경 서호석 과장(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한방내과)은 국립의료원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의사가 국립의료원장에 지원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아깝게 당선을 놓쳤지만“도전 자체가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 감내할 수 있었다”는그의말이한방의료의현주소를알려주는지표라고할수있다.

사실상 1991년 국립의료원에 한방진료부가 처음으로설치된 이래 아직까지 타 공기관의 한방의료기관 추가설치는전혀없는실정이다. 이런점에서볼때국립의료원의한방진료부가조속히한방병원으로전환돼야함은두말할나위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의원은 1990년 3528개소에서2005년 9765개소로 176% 증가했고한방병원은 33개소에서 156개로 372.7%나 늘었다. 의료기관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약 3배 증가한데 비해 한방의료 청구는 20배이상 늘었고, 전체 진료비는 5.5배 증가한 반면 한방 의료비는 45.4배 늘었다. 이렇게 한방의료에 대한 수요는급증하고있지만공공의료부문에서한방의료가차지하는성적표는너무나안타까운것이다.

“대구에서 개원해 4년 정도 있다가 성남 중원구 보건소 진료한의사로 공직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한의계 정책 분야의 더딘 움직임을 직시해 보탬이 되자는 뜻에서2002년 국립의료원에 첫발을 들였다. 한의계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분명한데 비해 공직한의사의 임시직 채용등공공의료서비스의접근을가로막는걸림돌은극심한모순이다.”

실제로현행지역보건법에서한의사를전문인력에포함시키지않고있는등제도가열악한것이사실이다. 이런황무지에서도고생하는공직한의사들의노력에대해서 한의계가 좀더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서 과장은전한다.

“고교시절 한의원의 따뜻한 진료경험에 깊은 인상을받아 한의대에 진학했다. 그 따뜻함을 많은 대중에게 전해주고싶었다.”

그저 좀더 많은 일반환자와 만나고 싶어 의료원에 진입했다는 그의 말에 진료는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아름다운 행위임을 재확인하게 된다. 진료행위의 제도적뒷받침을위해공직한의사제도수립에앞장섰던선배의용기와 당락을 두려워 않고 과감히 국립의료원장 공모에첫출전한도전이빛을발해야함은마땅하다.

공직한의사 위상이 한의사 위상과 직결

“각지의 보건소에서 청춘을 바치고 공직활동에 몸담는이들을이해해주길바란다. 그들에대한아름다운시선이모이면국립의료원에한방진료부대신한방병원을건립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날이 올 때까지 환자에게 정성을다해공직한의사의명분을드높이고싶다.”

공직이든 개원 한의사든 환자 한 사람을 기억하고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똑같을 거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숭고한 정신이라고 서과장은덧붙였다.

국가나집단을위해개인을‘희생’하기란쉬운일이아니다. 그러나 인터뷰 내내 선한 눈빛으로 응한 그는 희생이란단어조차생각지않는듯너무나수더분해보였다.

배는 바람이 부는 방향대로 움직인다. 거친 바람을 부드럽게 안아야 배가 미끄럽게 달릴 수 있듯이 한의계 또한 여러 분야의 의식을 수긍하거나 온정으로 감쌀 수 있어야한다.

공직이라는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공직한의사들의위상이 바로 한의사의 위상과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들의 용기가 한의계에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리라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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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보적 보건의료개혁 비전 제시

///부제 건강정책포럼 창립대회 및 심포지엄 개최

///본문 건강정책포럼이 지난 23일 대학로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창립대회를갖고 감신, 김윤, 신영전,이상이공동대표를선출했다.

진보적 연구역량들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개혁의 비전과 전망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된건강정책포럼은건강의가치가모든사람에게평등하고보건의료는 모든 사람이 향유해야 할 보편적 권리로 보건의료 문제는 사회적 연대의 원리를 통해 해결해야한다는 것을 지향해야할 공동 가치로꼽고있다.

따라서건강정책포럼은사업범위를 △건강정책 담론과 대안 생산 △진보적 연구역량의 재생산 진보적 건강정책 실현을 위한시민사회와의 교류로 설정하고On-line과 Off-line을 통한 건강정책 토론, 정기적 정책 세미나 및공동 연구, 지속가능한 진보를 위한 건강정책 연구의 수행과 자문,진보적 보건의료 개혁의 외연 확대를위한시민사회와의학술적· 정책적 교류, 진보적 연구역량의재생산을 위한 후속 세대 교육 등의사업을펼칠예정이다.

창립대회에 이어‘참여정부 보건의료정책평가와 한국보건의료 개혁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심포지엄에서중앙대이원영교수는“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에서 나타난 특징은탈보건화”라며“참여정부에 들어와서의료산업정책을매개로의료제도의시장주의적개혁을경제부처가주도하고있다”고지적했다.

따라서 이 교수는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참여정부가 민주주의정부라면 원래 약속했던 대국민공약을성실히수행하되공약사항도 아니었고 논란도 많을 뿐 아니라 효과도 불확실한 정책을 폐기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맞다고 역설했다.

또한양대신영전교수는한국보건의료체계의위기극복을위해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정책의정치성의 회복 △새로운 거버넌스의구축△건강한공공정책의구현이라는원칙이필요하다고밝혔다.

한편건강정책포럼창립발기인39명 중에는 청년한의사회 박용신 전회장(한의협 기획이사), 동국한의대 한창호 교수, 한의학연구원임병묵박사등이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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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보험 적용인구 30년만에 15배 증가

///부제 2006년 1인당 평균 내원일수 24.82일

///본문 건강보험 적용인구가 1977년320만명에서 2006년 4,747만명으로 14.8배 증가하고 내원일수도33배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지난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김창엽 원장은 건강보장 30주년기념과 관련해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대전·충청지역 신문·방송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건강보장출범후 30년 동안우리국민들의의료기관이용이용이해지고의료서비스도향상되었다고볼수있다”며 이같은 건강보험 관련통계지표를밝혔다.

김원장에따르면건강보험적용인구는 1977년 3,200명(총인구 대비 8.8%)이었으나 1980년 9,226명(총인구대비 24.2%), 2000년45,896명(총인구대비 97.6%)에이어 2006년에는 47,410명(총인구대비 98.2%)으로 30년만에14.8배증가했다.

건강보험적용인구 1인당 평균내원일수의 경우 1977년 0.75일(입원:0.11, 외래:0.65)이었던 것이1980년 4.94일(입원:0.39, 외래:4.55), 2000년 15.74일((입원:0.88,외래:10.95), 2006년 24.82일(입원:1.34, 외래:14.70)로나타났다.

이는평균내원일수가건강보험적용 이후 33.1배나 증가한 것으로 입원은 12.2배, 외래는 22.6배증가한 수치다. 또한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수도 1980년 13,316개소에서 2000년 61,776개소, 2006년 75,108개소로 1980년에비해5.6배증가했다.

특히 인구 10만명당 의료인은1981년 87.2명(의료인력 33,772명)에서 2000년 311.3명(의료인력146,330명), 2006년 408.9명(의료인력 197,501명)으로 1981년에 비해 4.7배(의료인력 5.8배) 증가한수치다.

병상수의 경우 1981년 65,255병상, 2000년 287,401병상, 2006년405,592병상으로 1981년에 비해6.2배 증가했으며 10만명당 병상수는 1981년 168.5병상에서 2000년 611.4병상, 2006년 839.8병상으로1981년대비5배증가했다.

또한 2004년을 기준으로 GDP대비 공공의료비 비율은 2.9%로프랑스 8.3%, 영국 7.1%, 미국6.9%에비해낮은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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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대 내년부터‘제2전공’의무화

///부제 복수전공 및 연합전공 제도 개선방안 확정

///본문 지난 20일 서울대는 내년부터 복수전공, 연계전공, 학생설계전공 등 제2전공 이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복수전공 및 연합전공 제도 개선방안’을 확정짓고 학사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2008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행에들어간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연평균 437명(복수전공 406명, 연합전공 31명)만 수강하던 제2전공이 모든 학생으로 확대되며, 공대와 교과과정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는 의대, 수의대등은제외키로했다.

서울대가 의무화한 제2전공은 △2개 이상의 기본전공을이수하는 복수전공 △다른 학과(부)의 전공과 연계해 만든전공을 하나 더 이수하는 연계전공 △소속 학과(부)의 전공을 심층적으로 이수하는 심화전공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학생설계전공 등이다.

내년부터‘제2전공’을의무화함으로서 대학의 교육적 안목을 잠재력과 다양성 있는 인력을 배출, 글로벌시대에 교육의 수월성을 높여간가는 것이골자다.

서울대가 대학교육의 수월성을 높이기 위해‘제2전공’을의무화하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한 것은 국내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급한과제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바크다.

국내 대학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지 못하는 문제점은 어제 오늘지적된 것은 아니지만 국립 서울대에 의해 당장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한 것은 타 대학들에 모뎀텀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 따라서이번‘제2전공 의무화’는비단서울대뿐만 아니라 국내 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한의대, 의대, 치대등 전문대학원을 지원하게 될학사 출신 신입생들도 제2전공자들로 채워지게 되면 의료산업 중심으로 다학제 공동연구인력 수요를 충족시키는 특성화 경쟁을 적극 유도할 수 있다. 그러나 한·의·치의학 전문대학원도 스스로 제2전공자인력을 활용할 전문 교육체계혁신에 나서지 않으면 기존한·의·치대와 대동소이할수밖에 없다는 사실 또한 명심해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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