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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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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7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06호

///날짜 2007년 5월 7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협 이어 한의협·치협 전격 수색

///부제 검찰, 장동익 회장 로비 의혹 전방위 수사

///본문 정부의 의료법 전면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지난 2일서울 강서구 가양동 대한한의사협회와 성동구 대한치과의사협회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지검은 회계 장부, 국회 법안 관련 서류철, 컴퓨터 하드 디스크 내용물 등을 압수했으며, 분량으로는 한의협 3상자, 치협 6상자다.

검찰은 또 같은 날 한의협과 치협 등 두협회 관계자를 불러 장동익 회장 금품 로비의혹에대한사건과관련해조사를펼쳤다.

박철준서울중앙지검1차장은“의협을수사하는 과정에서 한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에 대한 압수 수색의 필요성이 생겼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열렸던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제38대 신임 유기덕 회장단에게위임했던의료법대책등의료법저지투쟁 노선에 대해서도 총체적인 재점검이 있을것으로예상되고있다.

특히 문제의 발단이 된 한국의정회 운영과 관련,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 김성덕 회장 직무대행은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열고“한국의정회가 의협 회원의 권익 보호라는 당초의 설립 목적과는 달리 왜곡된 방향으로 운영돼 로비자금 조성 등 문제의 소지가 커지고 있어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폐지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밝혔다.

김대행은또“의료법반대투쟁이중요한문제이긴 하지만 지금은 상황을 수습하는것이더중요한이슈라고보고있다”고말해한의협·의협·치협등의료단체가공조체제로 나섰던 의료법 전면 개정안 저지 투쟁도새로운국면을맞게될전망이다.

한편 검찰의 압수 수색 이후 한의협·치협 관계자들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 장동익 전 회장은 지난 3일 검찰에소환돼조사를받았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부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선정

///부제 경희대학교 암예방 소재개발 연구센터

///본문 경희대학교암예방소재개발연구센터(센터장 김성훈)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선정됐다.

과학기술부(이하 과기부)는 지난달 25일 우수연구집단사업 추진기획위원회를 개최, 경희대 암예방 소재개발 연구센터, 충남대감염신호네트워크 응용연구센터,인제대맞춤치료를위한생체지표연구센터, 충북대 신호전달 장애연구센터 등 2007년도 기초의과학연구센터 4개 센터를 신규로 선정했다고지난1일밝혔다.

과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센터와 계속지원센터 16개 센터 등총20개센터를대상으로126억원을지원하게될예정이다.

경희대 암 예방 소재개발 연구센터는 우수한 기초 한의학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한약의 암 예방기전 규명을 통해 암예방 및 기초한방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세계적경쟁력을가지는연구센터로육성하는것을최종목표로하고있다.

김성훈 센터장은“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얻어진 치료제, 치료방법 등 지적재산을 산업화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세계적인우수연구기관과협력함으로써기초한의학의활성화와우수한 기초 한의학 연구자를 육성하게될것”으로기대했다.

한편 기초의과학연구센터사업은 의과·치과·한의과대학의 기초의학교실을 중심으로 연구인력과자원을조직·체계화해기초의과학부문거점연구조직을육성하고, 이를 통해 생명공학에 활용 가능한 지식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암’예방과 치료 한방소재 개발

///부제 경희대 암예방 소재개발 연구센터 김성훈 센터장

///본문 암은 현대의학에서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다양한연구가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일· 경희대학교 암 예방 소재개발 연구센터(센터장 김성훈)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신규 선정돼 관심을끌고 있다.

암 예방 소재개발 연구센터김성훈 센터장은“암의 치료와예방에사용되었던한방처방과 구성약물을 중심으로한과학적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방 암 예방및 치료 한방소재를 개발하고한의학 기초 연구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며연구센터설립배경을밝혔다.

김 센터장은“암은 한방에서종류, 적취등의용어로수천년간 치료해 왔고 현재에도일부 유효한 임상 결과가 있지만 이에 대한 기초 과학적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따라서 암에 활용되었던 표준화된 처방과 가감을통해 변형된 신 처방, 유효물질 등을 이용해 암 예방 효과를 집중 연구하고 나아가 암예방 및 치료 한방소재 개발을 통해 임상 치료효율을 높일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항암및 전이 억제 효능 한방소재 개발과 면역조절 및 항암제부작용 억제 효능 한방소재개발을세부과제로구성했다.

제1세부는 혈관 형성과 전이 억제, 암세포 사멸 유도,항암제 독성 완화효능에 대한 다양한 실험모델과 작용기전 탐색 및 평가를 통해 우수한 효능을 보유한 한방소재를 개발하고 이의 약리 기전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제2세부에서는 암을 억제하는 면역세포에 대한 연구를바탕으로 면역 효능을 증진시키며 항암제의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한방소재 개발과 표준화 및 제제화 연구를 수행하게된다.

김 센터장은“이번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신규 선정을 통해 암 예방 소재 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그결과를 세계적 우수 학술지에발표함으로써 국제적인 우수연구센터로 발돋움하게 될것”으로 전망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업장 고객 후견인제’ 건보공단 시행키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하 공단)은 지난 1일부터 ‘사업장 고객 후견인제’를실시하고 있다. 사업장 고객 후견인제도는 건강보험 업무와 관련해 사업장의 불편 사항을 공단이 미리찾아 해결해 주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로 공단 직원이 건강보험 관련 전반 업무에 대해 상담해 주고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제도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올해 공중보건의 1613명 배치 완료

///부제 시험문제 오류로 33명 배치 지역 변경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총1,613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를각 시·도 및 특수기관으로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시험 문제에 일부오류가 발생하여 33명의 배치지역을변경한다고밝혔다.

신규공중보건의사는각시·도에서다시시·군·구별로배치를받아보건소·보건지소등에서근무하게 된다. 복지부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가운데 신규 33명의 배치지역 변경은 직무교육기간 중배치지역 결정을 위해 실시하는배치시험의 정답과 관련한 민원제기에따른것이라고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총 50문제 중2문항(공통 11번과 한방 40번)에서 오류가 있어 재채점한 결과, 33명의 배치지역이 바뀌게 되었다.이번 변경배치로 인해 4월30일 일부 시·도에서 지역(시·군·구)공중보건의사 배치가 하루 정도순연되었지만 지역교육을 단축하는 등의 조치로 진료공백은 거의없을것으로예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배치 변경은신규 공중보건의사 교육과정에서지역배치를결정하기위해치루는시험문항 중 출제자 착오로 오답이 기재된 문제를 교정하지 못해발생한 사고였다”면서“향후 이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배치시험을문제은행방식으로변경하고재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유사의료’별도 법률 주시

///부제 복지부‘사회적 논의 거쳐 합리적 방안 도출’답변

///본문 ‘유사의료행위’에대한별도법률규정 의혹에 대해 보건복지부는‘사회적논의를거쳐합리적방안의 도출이 필요하기 때문에우선 유사의료행위의 종류, 행위등에 관한 기초조사와 연구를 검토·추진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혀 한의계의 우려를 낳고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지난3월20일과4월2일두번의 공문을 통해 복지부가 취해온 일련의 과정이‘유사의료행위의법적제도화’를마련하고있는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에 대한복지부의 공식 입장을 요구한바있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2일 회신을 통해“의료법전부개정법률안의‘유사의료행위’에대한논의와 검토 결과 의료법에 개별적 법률로 정하도록 규정하는 유사의료행위의 근거조항을 담는 것이법체계상 부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수용, 조정한 바 있으며 향후유사의료행위에 대한 법제화를위해서는 유사의료행위에 대한면밀한 실태조사와 전문가들의연구를 바탕으로 사회적 논의를거쳐 합리적 방안의 도출이 필요하다고판단된다”고밝혔다.

또한복지부는“따라서우선유사의료행위의 종류, 행위 등에 관한 기초조사와 연구를 검토·추진할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것으로알려졌다.

서울시한의사회 한 관계자는 “정부가 유사의료행위에 대한 별도 법률규정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만큼 향후대정부, 대국회, 기타 유사의료업자의동향을지속적으로예의주시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데 만전을기해야할것”이라고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12일부터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1인릴레이시위를펼치고있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공무원출근시간에 맞춰 실시하고 있는1인 시위에는 한의협 의료법개악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윤한룡 위원장, 이상봉홍보 부위원장, 서울시회 김정곤 회장, 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 한의협 성낙온총무이사, 김상우 학술이사, 유기덕 회장 당선자, 김기옥 수석부회장 당선자, 이응세 원장, 장혜정원장등이참여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회무 참여의식 고취에 최선”

///부제 충남한의사회, 지부 임원회의 개최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황종수)는 지난달 27일 지부 회의실에서임원회의를개최하고예비비관련건과 AIG 화재보험 가입에 대한건, 이사회개최의건, 회원보수교육개최의 건및기타현안등에 대해논의했다.

황종수 회장은“한의계가 내외적으로 힘겨운 시기를 맞이하고있는 이럴 때일수록 회원들 모두가 보다 적극적으로 회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야 한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행진들이 모범을보이고솔선수범하는자세를가져야할것”이라고당부했다.

이사회 개최에 대해서는 오는12일 지부 회의실에서 열기로 합의했으며,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한 워크샵에 대해 각 분과 이사들이보고할계획이다.

회원보수교육은 오는 6월2일(토)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키로 결의했으며, 올 가을 개최할 예정인‘충남 가족 한마당 축제’를위해실무위원회를구성키로결의했다.

기타 현안에서는 한약업사 명칭 변경에 대한 건과 약사법 개정의 건 등에 대한 진행경과가 설명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원산지별 녹용 구분법 강의

///부제 인천시회 보수교육, 400여명 참석 성황

///본문 인천시한의사회(회장 조영모· 사진)는 지난달 28일 400여명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길병원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보수교육을개최했다.

이날 강사로는 식약청 생약규격팀 성락선 보건연구관, 경희의료원 한방소아과 이진용 과장,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유승엽 약무이사가나섰다.

특히 유승엽 약무이사는 원산지별로 녹용을 구분하는 방법을발표했다. 강의에 따르면, 러시아원용은 전지가 비교적 크고 쭉 뻗어있으며털은약간검은빛에전체적으로부드럽다.

또 기름(Tip)분골은 유백색으로반투명하고분골은매끄럽고질겨서 잘 부서지지 않는다. 이밖에도러시아산 특유의 검붉은 색깔과고소한냄새가나는특성이있다.

반면 중국산 녹용(마록)은 조직이 거칠고 성기며무른 느낌이나고 러시아산과 달리 절편한 후 약한 누린내가 난다. 또 상재 조직을 빛에 비춰보면 반짝이는 것이 보이며 전반적으로 Y부분 절편에서 껍질과조직이 분리돼 떠 있는 경향을 보인다. 기름분골은 검은색을 띠며털이 밀도가 낮아 좀 듬성한 것처럼 보일 뿐만 아니라 손으로 쓸어볼때거친느낌이난다는것이다.

한편 인천시한의사회는 오는10일부터 11일까지 임원진 LT 및이사회를 개최, 금년도 사업계획과 회무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가질예정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자체 노인요양서비스 시설‘태부족’

///부제 일부 지자체는 혐오시설 간주 설치 기피

///본문 내년 7월 치매, 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0세이상 노인(65세 미만도 포함)을 요양시설에 모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전국 확대실시를앞두고 있지만 중앙정부의 홍보 부족으로 일부지방자치단체들에서는 시행 초기 상당한 차질이우려되고있다.

특히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서울, 부산, 대구등 6곳은 요양시설 설치율이 수요 대비 60%에도못 비치는가 하면 서울시 강동구 광진구 서초구중구 등 4개 지자체는 아예 요양시설을 기피시설로 간주, 설치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이와 관련 손건익 복지부 노인정책관은“노인장기요양보험에 필요한 돈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추가 부담(60%)과 정부지원(20%), 본인부담(20%)으로 마련되는 만큼 실버산업 서비스 이용 노인들도 2008년 15만 8000명에서 2015년경엔 2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일부 지자체들이 재정부담을 이유로 요양시설 계획을 지금부터 세우지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이라며 “서비스 개시시점에 맞춰 혼란과 불편을 예방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계획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07년도 미스 한방에 안소영 씨

///부제 지난달 26일 경남 마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1회 미스코리아 경남 선발대회에서 안소영 씨가 미스한방의 영광을 안았다. 안 씨는 올해 24세로동서대학교를 졸업했다. 취미는스킨스쿠버와 영화감상이며175cm에34-25-36이다.

경상남도는도민의한방에대한높은 관심과 육성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부터‘미스 한방’ 을 선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윤진이씨가선발된바있다.

사임당화장품에서 후원하는 미스한방은경남산청군에서열리는지리산한방약초축제와 경남 한의학 박람회를 비롯한 한방관련 행사에서한방의우수성을홍보하게된다.

///본문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靑松…의장님을 기립니다”

///부제 제2회 靑松배 및 부산시회장배 전국 한의사테니스대회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달 29일 부산시 금정체육공원 내 테니스코트에서 제2회靑松(故 홍순봉 의장 호)배 및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배 전국한의사테니스대회를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의사 및 한의가족80여명이참석, 황제부6명· 허준부 8개팀·동무부 20개팀 등이참가해열띤경합을벌였다.

이날 박태숙 회장은 인사말을통해“고홍순봉대의원총회의장님의 애협정신을 기리고자 대회 명칭을 청송배 및 부산시회장배전국한의사테니스대회로 변경하게됐다”며“이 시간을 통해 순수한 마음으로 회원들이 한마음이되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사랑의축제장이되길바란다”고말했다. 또박회장은“환자를진료하는의료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는 것은 재삼 강조할 필요도없을것”이라며“싱그러운 계절 봄을 맞아 선·후배가 함께 코트에서 흘린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진료실에서의 환한 미소가 되어 국민들과 함께 하는 한의학의기틀을마련할수있을것”이라고덧붙였다.

한편 황제부에서는 구기섭(부산) 원장이 우승을, 준우승 석진규(부산)·3위 박중수(부산) 원장이 각각 차지했으며, 허준부 우승은 박상현(충북)·허정원(경기)조가, 준우승은 김병준(부산)·김만균(충북) 조, 공동 3위는 정 중(부산)·박경해(경북) 조와 윤병훈(경남)·박종모(경남) 조가 차지했다. 또가장많은팀이참가한 동무부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희열·이호석(대구) 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에조연붕·이병철(부산) 조, 공동 3위로 김인섭·김영표(대구) 조와정찬호·이명숙(경남) 조가 차지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고 홍순봉의장의 장녀인 홍명주 원장과 사위 김영우 원장이 참관해 자리를빛내기도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의료봉사‘쩨주띤바대’

///부제 부천시회 손인환 회장, 미얀마 난민촌 의료봉사

///본문 “한의학 쩨주띤바대(감사합니다)!”

경기도 부천시한의사회 손인환회장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미얀마와 태국 국경지대에 위치한 메솟시에있는미얀마인난민촌에서의료봉사를마치고돌아왔다.

미얀마 난민촌 어린이 교육 지원및우물설치와 의료 및환경실태 파악을 목적으로 한 이번 미얀마인 난민촌 방문은 미얀마 민주화와난민촌어린이교육지원을위한 모임이 주최하고 부천 외국인 노동자의 집이 주관했으며 부천시의약단체를 비롯한 부천시민연대, 부천시사회단체 등이 후원및참가했다.

메솟은 태국 북부 미얀마와 국경을 이루고 있는 태국땅으로 인구 70% 이상이 미얀마인이며 이들은 미얀마 군부의 정치 탄압과 인권유린, 강제노동, 마약밀수, 아동징병 등의 문제로 탈출해 현재약20만명이거주하고있다.

사실 부천시한의사회는 매월 2, 4째주 일요일에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사무실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실시해 오고 있던 차에 이를 인연으로 방문 요청을 받아 손 회장이참석하게 됐으며 비용은 전액 자비로부담했다.

손 회장은“부천시한의사회를중심으로 난민지역 의료봉사단을조직, 실질적으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방침”이라고밝혔다.

한편 미얀마 난민촌 어린이 한명의 한달 교육비는 우리돈 1만원, 학교건립비는 500만원, 한달운영비는 250만원이 소요되지만그동안거의방치되고있었다.

이에 미얀마 민주화와 난민촌어린이 교육지원을 위한 모임과부천 외국인 노동자의 집, 부천시의료단체 등은 지난 1, 2차 방문에서약2억원의사회공동체모금회지원으로 학교를 세우고 이번 3차방문에서는 우물을 파 깨끗한 식수를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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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오는 27일 보수교육 참여 독려

///부제 울산시 남·동·중 분회 개최

///본문 울산시 남구한의사회(회장 최상천)·동구한의사회(회장 김경훈)·중구한의사회(회장 박세근)는 최근 분회를 개최, 오는 27일오전 9시부터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실시하는 지부보수교육과보수교육 이후에 개최되는 체육대회참여를독려키로결의했다.

특히 의료보험 부당청구 문제가 발생되는 사례가 있어 회원들의 정당한 의료보험청구에 주의를당부했다.

또 6월23일부터 일주일간 몽골에서 실시하는 해외의료봉사의참가신청을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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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울산 북구회, ‘쇠부리 문화축제’서 의료봉사

///부제 울산시 북구한의사회(회장 김길섭)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펼쳐진‘제3회 쇠부리 문화 축제’에한방체험관 코너를 마련, 시민들의 신체활성도 및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한의학적인 기혈(氣血) 진단 및 섭생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한방 보건사업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기여했다.

한편 쇠부리란 원광석에서1,300도이상고열을가해쇠를최초로 뽑아내는 과정을 말하며, 울산 북구 일대에 삼한초기부터 사용한 쇠부리 관련 유적이 산재돼있다. 송영석 기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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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기획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발전발목잡는법조문수두룩하다”

///부제 한의사·의사·치과의사간 형평성 맞춰야 국민 보건의료 중심축으로 한방의료 접근

///본문 최근 의료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개최한‘의료법전면 개정안 한의계 토론회’를 통해 한의사가 의료인력인 간호사에 대한 지도 업무뿐만 아니라, 의료기사지도 업무도 명시적으로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던 박재현 원장(한의협 전 의무이사)은 의료법 외에도 현실적으로 한방의료의 접근을 제한하는 의료 관련법체계의제도개선을강조해눈길을끌었다.

이와 관련 박 원장은‘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의개선점을 가장 먼저 꼽았다. 동법 제1조에서‘이 법은의사또는치과의사의지도하에진료또는의화학적검사에 종사하는자(이하‘의료기사’라 한다)...’로 한정해한의사를제외했다. 박원장은“의원급·병원급개설자로서 한방의료행위를 시행하는 한의사의 업무특성에비추어 볼 때, 향후 간호사 지도 업무뿐만 아니라 의료보조인력에 해당하는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권도 한의사에게 부여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반드시 개선돼야할점으로 지적했다. 이법과관련해서는이미지난해 6월 한의계 인사에 의해 직업 선택의 자유권 및 평등권침해를이유로헌법소원이제출돼있는상태다.

의료기사 관련법 헌법소원 상태

또한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의 대표 발의로 한의사에게도의료기사지도권을줄수있도록이법의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기도 하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처럼 불합리적인 조문으로 인해 한의학 발전을 가로막는 법률 조문들은 수두룩하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법률’의 문제점은‘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과도 연계된다. 이 법 제2조(정의)에서는 병역특례에 의해‘공중보건의사’로 종사할 수 있는 자로 의사·치과의사와함께‘한의사’도명시하고있다.

또한 이들의 신분은 공히 계약직 공무원이며, 근무기관은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단체가 설립·운영하는 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정하는병원등으로되어있다.

하지만 한의사 신분의 공중보건의사는 이들 보건의료시설에서 의사·치과의사와 똑같은 신분과 지위를가지고 근무하고 있음에도 의료기사지도권을 명시하지 않은 것은 모순에 해당된다. 또‘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도 문제다. 이 법 제1조(목적)에는‘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의료요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의사·치과의사 또는 간호사가 되고자 하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라고 명시돼 있으며, 제2조(장학금의 지급대상)는‘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자는 대학의 의예과·치의예과나 의과대학·치과대학 또는 간호대학에재학하는학생으로서…’규정하고있다. 이는한의사도 의사·치과의사와 마찬가지로 대통령령이 정하는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받을수있는기회조차박탈되고있는셈이다.

이는 단순히 장학생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보건법과도 연관이 되어 있다. 지역보건법 제12조(전문인력의배치 등)는‘보건소에는 소장과 제9조 각호의 규정에의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면허·자격 또는 전문지식을가진인력을두어야한다’고규정하고있다.

이 법 제9조 각호의 규정에 의한 업무는 △국민건강증진 사업 △노인보건사업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한지도등에관한사항△의료기사·의무기록사및안경사에 대한 지도 등에 관한 사항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공중보건의사·보건진료원 및 보건진료소에 대한 지도 등에 관한 사항 등을담고 있다. 그러나 실제 동법의 시행규칙 제6조(전문인력 등의 배치)에서는 전문인력 등의 면허 또는 자격의종별에 따른 최소 배치 기준을 정함에 있어 의사와 치과의사는 특별시의 구, 도농복합 형태의 시, 군 등지에배치할것을명시하고있으나한의사는제외돼있다.

이처럼 지역보건법에 따라 한의사는 의사와 동등한역할 확보를 통해 공공보건사업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한의사’를 배치 기준에서 제외하고있는점은당연히개선돼야할대상이다.

또한 정신보건법도 문제를 안고 있다. 동 법안 제3조(정의)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정의와 정신질환자를 치료하는‘정신의료기관’의 종류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정신의료기관의 종류는 의원 및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설치된 정신과만을 규정,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배출된지 오래이며, 한방정신보건 및 치료가 이뤄지는현실에 비춰 볼 때 정신보건법에 한방의료기관을 명시하는것이필요하다.

지역보건법서도 한의사 배치 제외

또‘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 법의 목적은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국민의료의 적정을 기하는데 있다. 하지만 이 법률에서도 응급환자를 다룰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중앙·권역·전문·지역 응급의료센터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규정했다. 이는 전국의 한방병원들 상당수가 응급실을 설치, 운영하며 뇌졸중 등 응급 환자들을돌보고있는점을감안한다면현실과동떨어진법체계가아닐수없다.

이와 함께‘전염병예방법’도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동법 제4조(의사 등의 신고)에서는‘의사 또는 한의사가전염병환자등또는예방접종후이상반응자를진단하였거나...(중략)...신고하여야한다’로규정돼있다.

또 동법 시행규칙 제1조의4에서는 전염병 등을 발생시킬수있는고위험병원체의종류로△페스트균△탄저균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바이러스 등 30여 가지를 나열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한의사에게는 의료기사지도권이 부여돼 있지 못해 이들 병원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하는데한계가있을수밖에없다.

결국 이 문제도‘전염병예방법’에서만 국한되는 것이아닌‘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과도 연계돼 한방의료의영역을축소시키고있는걸림돌인셈이다.

이처럼한방의료의발전을가로막고있는법체계와관련, 박재현 원장은“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법 전면개정안에 대해 국민건강과 한의학 발전을 위한 한의계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나아가 향후 한방의료와관련한 각 법률체계상의 모순점을 개선, 법의 일관성을유지할 수 있는 법리적인 정리를 위한 노력과 준비가필요하다”고밝혔다.

이와 함께 박 원장은“개정 중인 의료법 외에도 관련법률체계에서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사·치과의사역할의 동등성과 형평성이 확보돼야 상호 협력적인한·양방 역할 모색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국가 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별 법령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의 인식과 더불어 관련 법간의상충성, 개선 방향도 시급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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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민간 비방 제도 권 흡수 개탄스러울 뿐

///부제 무면허 의료업자 ‘장병두 옹’ 구명운동 ‘논란’ 불법이 합법화될 때 무법천지 도래

///본문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에서 무면허 한방의료 행위로기소된 무면허의료업자 장병두옹(102세)을 구명하려는움직임이갈수록거세지고 있다.‘장병두할아버지의생명의술 살리기 모임’이라는 인터넷 카페에는 벌써 7천600여명이넘는회원이가입된상태다.

아이디‘kimyeep47’은“장병두 할아버지가 의료법을 위반한 것이지만 진료를 못하게 막는 것은 국민들과아픈사람들의행복추구권에위배된다”고 옹호했다. 장옹의변호를맡은박태원변호사는“조선조궁중의학에뿌리를 둔 장 할아버지의 의료행위는 의료인으로서 정당한 행위며, 사무실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의 발길이줄을잇고있다”고밝혔다.

SBS뉴스추적도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장옹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나은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SBS뉴스추적은 오는 16일쯤 새롭게취재한부분을방영할예정이다.

그러나 한의협을 필두로 한의계의 공통된 의견은‘절대반대’. 장옹이 나이가 많고 실제 병을 치료한 사례가있다고 하지만, 무면허의료업자들의 진료권을 허용하는빌미가될수있어‘case by case’라도허용돼서는안된다는것이다.

민간자격을 내세워 난립하고 있는 무면허의료업자들의 추태도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다. 사혈로 만병을치유하는 단체인‘심천사혈요법’은 검증되지 않은 시술로 지난해부터 잇달아 의료사고를 발생시키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해 왔으면서도 오히려 일간지 광고를 통해 자신들이“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현행법령을 교묘히 피하기 위해‘건강강좌’나‘민간요법’등으로 위장하거나 강의료 명목으로변칙적인 불법의료행위를 서슴치 않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서울 소재의‘한방침구연구회’라는사설불법학원에서는수강생들에게가짜중의사고시를 치르게 하는 등 1억8천여만원을 갈취했을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은 가짜 한의원을 차려 무면허진료를 하거나 약사에게 전문의약품을 구매해 이를 처방하는불법의료를저질러적발된바있다.

또 지난 2005년 3월에는‘H대체의학연구원장’직함으로 17년간 공무원연수원, 관공서, 각종 대기업체, 방송 등을 돌아다니며 민간요법을 주제로 900여 차례나강연을 해오고 1천7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해 2억2천여만원의부당이익을챙긴사례가단속되기도했다.

그런데 이같은 상황에 대한 국민적 인식은 상당히 열악하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홍보 부족으로만 문제해결을 돌릴 수 없는 노릇이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의료법전면 개정안의‘유사의료행위조항’삽입을 최초 거론한데 이어 최근 국회의원들이 표심 확보를 위한 선심성발언을 남발하고 있는 지경까지 다다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지난달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생명고향 농어촌 살리는 의료정책토론회’역시마찬가지였다.

강기갑의원은“이번의료법전면개정안에삽입됐던유사의료행위 등에 관한 조항이 전통 자연의술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의사와 한의사들의 반발로 유사의료행위의 합법적 기반이 될 조항이 삭제되는 사태가 초래돼 통탄스럽다”고밝혔다. 한의학이‘제도권 의학’으로서 비빌 언덕조차줄어들고있는현실을꼬집고있는셈이다.

한편 이덕일 역사평론가는 이번 사태를 두고“비방(秘方)들을 제도권 안으로 흡수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환자는 물론 제도권 의료계에도 궁극적 이익이될것”이라고지적했다.

그럴 듯한 설득논리로 보인다. 그러나 제도권 의학인한의학의육성조차어려운마당에‘민중의술’이라는이름 등으로 무면허의료행위를 한의학의 범주에 포함시킨다는 것은‘빛 좋은 개살구’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부와 정치인들 또한 한의학을 헐값에 팔아치우려는파렴치한짓을삼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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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내의원 어의진맥 재현되다”

///부제 하이서울‘고궁 축제’경희궁서 열려

///본문 지난달28일‘고궁축제’의일환으로 실제 한의사가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맥과 처방을 하는 ‘내의원 어의진맥’프로그램이 서울시한의사회주최로펼쳐졌다.

경희궁태령전앞마당에서동의보감을기초로한방관련패널들을전시한 데 이어 조선시대 어의로분장한한의사가관람객들의진맥을보는것으로구성됐다.

태령전 내부는 침전(寢房) 분위기로 꾸몄을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어의 진맥식 발을 설치하는 등당대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끌었다.

‘어의 진맥’은 단순히 진맥하는장면을 보여주기에 주력하기보다는해당병에대한치료법등의해설을 안내해 한방에 대한 교육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장으로 구성했다.

또한의녀들로분장한출연진들이 탕약 달이는 모습을 시연하기도했다.

첫날 참여한 오길용 전 회장은 “이런 활동은 대중의 생활에 직접 침투함으로써건강한삶을이끄는한의학적 홍보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완벽한 분장과 재현으로 인해 한의학적 이미지 쇄신에 큰 보탬이될것”이라고말했다.

또 직접 진맥을 받아본 남학순(69)씨는“단순한 치료를 넘어 친절한 설명과 앞으로 낙관적으로살라는 조언 등 맥을 짚어주는 어의의 눈길이 따뜻했다”며매우흡족해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하이서울페스티벌 기간인 5월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강서구회 김영권 회장, 서울시회 오길용 前회장, 서울시회 고경석 부회장, 서울시회 이범용 前회장, 성북구회 김기태 前회장, 강남구회 김현수 회장, 서울시회 이정규 총회 의장, 한의협 최환영 명예회장, 한의협 김복근 前부회장, 광진구회 조규원 前회장,동작구회 황석환 회장, 노원구회김영수 前회장, 송파구회 박상백회장, 박동원 원장, 김동규 원장,김내영원장등이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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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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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방허브 웰빙로드 2007’성료

///부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로 옛 영광 재현

///본문 약령시개장 제350주년‘2007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행사가 지난 2일부터 5일간 대구약전골목일대에서펼쳐졌다.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행사는‘대한민국 한방허브 웰빙로드2007’이라는주제로열려유서깊은 한약재 거래시장이었던 대구약령시의 옛 영화를 재현하는데주력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나서 한방강좌와 체질감별, 한방무료진료 등을 전개해 시민들에게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널리홍보했다.

특히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배주환 회장은 대구한의대 변정환 총장,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 최동언 이사장, 대구시 권영세 행정부시장, 시의회 장경훈 의장, 곽성문국회의원 등과 2일 열린 행사 개막 테이프 컷팅식과 약령시에 건립될‘한약품질인증센터’기공식에 참여, 대구약령시가 새롭게 발전해 국민들의 보건의료 발전에크게기여할수있기를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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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고령화 대비 고령친화모델 지역 선정

///부제 부여·순창·의성·원주 등 4곳

///본문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의대상지역으로 충남 부여, 전북 순창, 경북 의성(지원형), 강원 원주(자립형) 등 4개 지역이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우리사회가 당면한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고령사회의 바람직한 지역복지모델을개발·육성하기위한일환이다.

지난 3일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정에 따른 지역복지서비스혁신사업 예산(‘07년 771억원) 가운데 일부를 지원하며, 향후 5년간 매년 지역별로 20~30억원의국고(지방비 별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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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천식·아토피 질환 종합대책 마련

///부제 표준 치료·관리 지침 보급·교육 실시 등

///본문 지난 1일 보건복지부는 천식· 아토피 질환 해결을 위해 △천식·아토피 표준 치료 및 관리 지침 보급·교육 △천식·아토피친화학교 사업 실시 △천식지수개발 및 예보제 도입 △취약계층천식·아토피 질환자 지원 등을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합대책(안)을추진한다고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천식, 아토피 질환은 잦은 재발로 응급실 및 입원 치료 반복, 학교결석 및 직장결근 증가, 의료비 부담증가, 운동제한 등 정상적인 사회활동 제약등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천식· 아토피 질환은 적정한 치료, 적극적인 자가 관리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종합대책이 필요한 것으로지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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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이사장제 도입해 학회 전문화

///부제 대한중풍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연수강좌 개최

///본문 대한중풍학회(회장 박종형)가학회의 일반적인 회무와 재무에대한 운영을 이사장이 책임지는이사장 제도를 도입, 초대 이사장에조기호교수를선출했다.

지난달 29일 임페리얼 팰리스셀레나홀에서 개최된 2007년도대한중풍학회정기총회에서 조기호 이사장은“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학회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회원들에게유익한다양한컨텐츠를제공하는 한편 한방 영역을 넓히는데도더욱경주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이날총회에서는학회장의임기를 1년, 이사장은 임기 2년으로 하는 등 이사장 제도 신설에 따른 제반 정관을 개정하고 감사에 신선호교수를선출했다.

또학회영문명칭을‘the Society of Stroke in Korean Medicine’으로, 학회지 명칭을 ‘the Journal of Stroke in KoreanMedicine’으로각각변경했다.

이어‘한의학의 신시장 개척’을주제로한 춘계연수강좌에서는 △ 뇌신경 세포에 대한 한약물 효능연구의 최근 동향(경희한의대 손낙원 교수) △Neurosupporting effects of Scutellariae Radix water extracts in normoxia and hypoxia(동국의대 문일수 교수) △ 안면경련의진단과치료(경희의대이봉암교수) △전국우수경험방탐방(상지한의대 박희수 교수) △이명의 한의학적 개념과 치료(갑산한의원 이상곤 원장) △폐를 씻어건강을찾는다(편강한의원서효석원장) 등의발표가있었다.

특히 손낙원 교수는 2003년부터2006년까지최근4년간한의과대학대학원에서발표된석·박사학위논문 중에서‘중풍’, ‘뇌허혈’, ‘뇌경색’관련 총 110편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를 발표, 발표된논문의 편수는 2004년 36편을 정점으로 2005년 24편, 2006년 16편으로 매년 33.3%씩 감소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손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년도별 실험논문의 수와 비율은 점차감소하고 임상 논문도 수가 감소하였지만 그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있었다.

그러나논문의내용상복합처방이나 단일한약재의 효능 및 침· 약침·전침의효능을검증하는논문이 92편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임상의 이론이나 기전을 고찰분석하거나 사상체질과의 상관성을 연구한 이른바 비효능평가 논문은16편(14.5%)에불과했다.

손 교수는“이러한 결과들은 한의학계에서수행되고있는뇌신경세포 및 각종 뇌허혈 손상에 대한연구가 스크리닝 수준의 수평적내용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한 단계 더 높고 깊이 있는 수준으로의발전이 요구되고 있다”며 실험연구모형들과 관찰지표들의 다양화와 연구대상 다변화의 필요성을역설했다.

한편 박종형 회장은“날이 갈수록 한방임상에서 근거에 기반을둔 진료와 한방진료영역 확대의필요성을요구하고있으며이와함께 한방의료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치료영역과 치료법 개발에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회원간 정보를 교류하면서 학문의 발전을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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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학회 활성화가 한의학이 사는 길”

///부제 한방소아과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본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이진용)는지난달29일경희의료원간호대기숙사 세미나실에서 김장현 한의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32차정기학술대회’를개최했다.

이진용 회장은 인사말에서“학회는 학문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만큼 학술대회의 질이 그 학회를평가하는 척도가 된다”며“이번학술대회는 △수련의 논문 발표 소아·청소년 진료에서 진단· 치료기기의 활용과 의의 △임상특강 등 총 3부로 구성, 보다 짜임새 있고 알찬 학술대회가 되었으면한다”고말했다.

김장현 한의학회장은 축사를통해“향후 한의계는 한·중 FTA등 다양한 도전과 시련이 기다리고있는것이사실”이라며“이러한 시대상황에서 모든 학회에서는‘학회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한의학 자체가 몰락할 수 있다’는위기의식을 가지고 더욱더 학문에 매진, 한의계의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기틀을 굳건히다져야할것”이라고밝혔다.

한편이날학술대회에서는△알레르기성 자반증 치험 1례 보고(동국대 황영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한약치료의 효과, 안전성및 유용성에 대한 임상 평가(경희대 고덕재) 등의 수련의 논문 발표에이어△뉴로피드백△피부장벽의 기기 평가 △ENT 진단치료기기의 사용 △골연령 측정 및 성인키 예측에 관한 방법 고찰 및 측정기기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등의주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정신·피부·이비인후 질환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기들에 대한 원리 및 임상활용법등이소개돼눈길을끌었다.

이밖에 임상특강에서 경희주니어한의원 조형준 원장은‘성장클리닉 임상의 실제 및 증례보고’라는 발표를 통해 올바른 성장상태평가 및 성장 치료효과의 판정 등의 설명을 실제 임상례와 함께 발표했다. 또 한동하한의원 한동하원장은‘알레르기치료의실제’를통해 알레르기 발생기전, 아토피피부염·두드러기·코 알레르기및 부비동염·폐기관지 알레르기등에 활용하는 처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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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도매상 영세성 가속화

///부제 한약도매협, ‘의약품 유통 일원화제도 폐지’철회 주장

///본문 (사)한국한약도매협회(회장 노상부·이하 한약도매협)가‘의약품유통일원화제도폐지’를반대하고나섰다.

한약도매협은 지난달 26일 성명서를 통해“한약제조회사에서영업과 유통에 나선다면 한약재유통구조는 다원화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유통의 주역인 한약도매상의 영세성을 가속화 시키고 제조회사에서 더욱 직거래를 강화하도록 부추기는 악순환이 될것”이라며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약품 유통 일원화제도 3년 유예 폐지의 즉각적인 철회를촉구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달 12일 약사법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서단계적으로의약품의특성상유효기간이 짧거나 긴급한 진료시 사용되는 의약품 등 복지부장관이도매상 경유가 어렵다고 지정한의약품의 경우에는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우선 완화하고 3년 이후 동 규정이 자동적으로 폐지되도록 일몰조항을 신설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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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EU 7일부터 FTA 협상

///부제 상품·농수산업 등 5개 분야

///본문 정부는 지난 1일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열고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1차 협상을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 상품, 서비스·투자, 기타 규범(정부조달· 지적재산권·경쟁 정책 등), 분쟁해결·총칙·노동·환경 등 4개분과로나눠협상을시작한다.

EU는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물량이 794억달러(비중 12.5%)에 달하는 등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교역상대국이다.

한편 이달 7일부터 시작되는EU와의 FTA협상은 한국의 가장큰 교역국인 중국과의 대응 준비차원에서도 한의계에 있어 큰 의미를갖는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뉴라운드협상을 맞아 중국이 한국측에 한의사시장 개방을 요구해 놓고 있어한의학의최대대외현안국이기 때문이다. 물론 EU 회원국이 동유럽으로확대되면서정부입장에서는 신흥 수출시장으로 또 유럽 공략을 위한 투자대상지로 그 중요성이더욱커지고있어 EU와의 협상에도 치밀한 전략으로 임해야하겠지만 한의계도 소홀히 하지말아야할 것이 있다. 바로 중국과의 협상에서 정부와 협력 조율을구하는일이다.

미국과의한의사시장개방요구에서 보듯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지금부터라도철저한보완장치를 사전에 마련하는 일에 차질이없도록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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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신규 공보의 307명 중앙회비 완납

///부제 김영수 회장, “대공협 한의과를 한의협 지부로”

///본문 2007년 신규공보의 318명중 307명이 최근 중앙회비(2천241만1천원)를 완납, 한의협회무발전에모범이되고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한의과 김영수 회장은“회원으로서 의무를 수행한 것뿐이다. 한의협이 한의계 발전을위해 써 주기를 부탁한다”고밝혔다.

그러나 그동안 공보의들의회비 납부율이 좋지 않았다.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었다.업무지 이동이 잦은 공보의 특성상 지부회비 납부는 어려운부분이다. 그러나 중앙회비는한의사로서 내야 한다는 쪽으로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대공협 한의과를 ‘한의협 지부’로 격상시키는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한의협과 복지부사이의 의견 조율이 원활하지않았을 뿐만 아니라 별다른 대안조차마련돼지못한 것.

김영수 회장도“공보의들의회비 납부를 고착화시키기 위해서는‘지부’로 만드는 것이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최근‘공보의 근무지 이탈’사태와 관련, “색안경을 끼고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편파적으로 도서 지역만을 대상으로 근무지 이탈을 조사한 것이 문제라고 했다. 도서지역 공보의들은 정해진 휴가를 제외하고365일 항시 근무대기를 하는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것. 이는 근무시간이 끝나는저녁 6시 이후에도 어김없이적용된다.

김영수 회장은 끝으로“한방공공의료 확대는 시대가 원하는 패러다임”이라며“전체한의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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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방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자

///부제 한방화장품 등 연구개발 지원 뒤따라야

///본문 21세기 블루오션 아이템으로자리잡은한방브랜드가지속적인성장세를보이면서국제경쟁력배양을 위한 정부의 적극 지원이 필수요소로대두되고있다.

지난달 국회에서 있었던‘한방화장품국제경쟁력강화정책개발세미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한방화장품의가치가현대과학수준으로평가되기 위해서는 기업 및 학계의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육성과 더불어 대폭적인 연구비 증액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최근 한방 브랜드 R&D분야 지원에 대한 촉구의 목소리가 각계에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이익금의 사회 환원을 비롯 양질의 제품유통이활발해지도록유도하는움직임으로보인다.

이같은 현상은 웰빙 열풍에 이어‘한방브랜드 붐’이 일면서 한방 관련 상품이 국내 시장에서 날개 돋힌 듯 팔리고, 국제시장에서도 한방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있는현실과일맥상통한다.

또한 자음효과를 통해 피부, 마음, 몸을 조화롭게 가꾼다는 한방브랜드‘설화수’와 같은 제품의전통성계승은글로벌명품브랜드로육성하기에안성맞춤이다.

최근에는 천궁·감초·당귀 같은한방성분을껌안에액상형태로넣은‘목의보감’이 오리온제과에서출시되기도했다.

현재 화장품 시장 규모가 의약산업 시장의 약 60%를 차지할만큼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에 비춰 볼 때 화장품 산업의 보호와육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지원이 절실한 것이 자명한 현실이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한의협의인증절차가 우선시된다면, 한방브랜드의 상품화에 앞서 대중의 굳건한 믿음이 밑받침 되는 계기가될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한의학 선호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창출로이어져 국가경쟁력 배양에 큰 몫을할수있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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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 톱 브랜드 꿈꾼다

///부제 외국 명품화장품과 브랜드 경쟁력‘우위’

///본문 지난달 30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90년대 중반까지 백화점 1층을 차지하다‘90년 후반 들어수입 화장품에게 명당자리를 내주었던 국산 화장품 브랜드들이최근 들어 재탈환에 나서고 있는등 명품 수입브랜드 매출을 압도하고있다.

실제 서울의 롯데백화점들의경우 올 1분기 총 국내외 화장품브랜드 중 아모레퍼시픽‘헤라ㆍ설화수’가 1위, LG생활건강‘오휘’가 2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중 아모레퍼시픽‘헤라ㆍ설화수’가1위, LG생활건강‘오휘’가 4위였고,신세계백화점도‘헤라ㆍ설화수’가 2위 자리에 올랐다. 이처럼 국산 한방화장품이 잘 팔리는 이유는‘한방’이라는 고급 브랜드로론칭해 기존 제품 라인과 차별화했기때문이다.

백화점 마케팅 관계자는“생활수준 향상과 웰빙 트렌드도‘한방화장품 브랜드’가 부활에 한 몫을톡톡히 하고 있다”며“이는 세계최고의 톱 브랜드(Top Brand)가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글로벌화장품 시장체제에서도 한방 브랜드는 신산업 창출은 물론 차세대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있는사례”라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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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방제품 식을 줄 모르는‘인기’

///부제 한방 브랜드 고급이미지로 부상

///본문 국내에서도 톱 브랜드에 대한투자가 잇따르면서 시장 경제의투자효과가나타났고있다.

대표적브랜드가최근음료제품부터껌·치약까지프리미엄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한방 브랜드’다.

‘한방 브랜드’의 이미지는 고급스럽게 한 단계 높이면서도젊은층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한방 톱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는것이다.

해태음료의 경우한방음료를 내세운‘궁비’라는제품을출시했다. ‘궁중 비방’이라는 뜻으로 홍삼,지황등한방재료를담았다.

이밖에아모레퍼시픽은최근화장품 설화수에 이어 한방 프리미엄 치약인‘송염 은예보’를내놓았다.

아모레퍼시픽 이해선 부사장은 “과거에는 한방에 대해 불신이 있었지만‘설화수’같이 정통 한방재료를 쓴 제품이 크게 성공하면서 한방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있다”면서“우리것에 대한 자긍심도 이런 트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고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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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의약품 안전관리 연구 141억원 투입

///부제 독성연구소, 128개 과제 수행… 5대 세부사업 역점

///본문 지난 1일 국립독성연구원(원장최수영)은 2007년도 조사연구사업으로 인체유해물질의 독성연구확대, 신속·정확한 위해평가체계구축및신기술응용안전성평가기술 개발 등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기반 연구로 총141억원 128개 과제 수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추진사업을 대표할 브랜드로‘독성안전평가 -BT를 넘어 Nano까지-’를선정하고,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독성정보 서비스 체계 구축’등5대 세부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국립독성연구원 관계자는“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인체유해물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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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세계 천연물 열풍 집중 소개

///부제 SBS, ‘건강 100세의 비밀, 천연물에서 찾아라’방영

///본문 웰빙·건강에 대한 대중들의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부터 SBS생방송토요특집모닝와이드에서 ‘건강 100세의 비밀, 천연물에서찾아라!’코너가 첫 방영되어 폭발적인기를모았다.

전문가들은 이날 방영된 건강백세의 비밀 편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천연물 열풍을현지에서 생생하게 취재, 알로에등 각종 천연식물에 대한 효능· 효과와 실사례까지 방영, 시청자들의궁금증을해소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알로에·홍삼· 블루베리·보리지·쑥(애엽)·마늘(대산)·대나무·가시오가피· 황금·에크네시아·칼리마시 등10여 종의 천연물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사전에 홍보했던 것도 인기몰이에한몫했다는평가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천연식물에서 신약물질을 찾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늘어나면서한약재 애엽, 황금, 죽여 등으로천연물 신약을 개발하는 성과도잇따르고 있다”며“다국적 제약기업은 물론 유엔 산하 현지 연구기관들도 전세계 벽오지에서 전통요법에 쓰이고 있는 약초 등에주목하고있다”고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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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나노 신기술 유해성 문제‘대두’

///부제 피부 통해 세포 흡수·축적돼 염증 야기 등

///본문 나노 분야가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꿈의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다가오는 미래엔 나노산업이 일궈내는 융합기술 강국이곧 세계경제의 중심국가로 떠오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세계 4~5위의 나노 선진국으로, 2002년 나노기술개발촉진법도제정했다.

그런데 유해성 문제가 대두됐다. 나노물질이 피부를 통해 세포에 흡수·축적돼 염증을 일으키거나 호흡기로 들어가 신경계로이동하고 혈관벽을 통과한다는것이다.

2003년 미국 라이스대 연구팀이 생쥐의 코에 주입한 나노 물질이 혈관을 돌아다니다 뇌에 축적되고, 폐 조직이 손상된 것을 확인했다. 문제는 기존 물질도 나노 수준이 되면 그 물리·화학적 성질이바뀌고없던독성도생길수있다는것이다.

한범석 식약청 연구관은“가장안전성이 높다는 금도 나노 수준이 되면 빨강·초록으로 색이 변해 사실상 신규 물질로 봐야 한다”며“새로운 법안을 마련하지않으면 나노물질을 규제할 방법이없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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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 신시장 선점 기술 집중 육성

///부제 한방바이오퓨전사업 등 적극 지원 필요

///본문 국정의 싱크탱크인 한반도선진화재단(이하한선재단·이사장박세일 서울대교수)은 최근 서울 중구 배재정동빌딩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차기 정부 15대 국정 과제와선진화4대전략을제시했다.

한선재단은 우선 국가 전략 기능을총괄하는국가전략기획원(부총리급)을 신설하고, 교육부의 기획부문과 노동부의 고용파트, 문화관광부의학예부분을통합해미래부를만들것을제안했다.

또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합친 평생복지부, 과학기술부와산업자원부를통합할것을권고했다. 그렇지만 성장동력 개발 사업주무부처는통합축소되더라도빠지지않는원칙이있다.

새로이 창출되는 미래 신시장선점과 국책사업 문제다. 그런데산업자원부는 지난달 27일 제2차바이오산업 전략회의를 개최, ‘산업바이오발전방안(화학연구원발표)’을 논의하고 새로이 창출되는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해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6대 산업바이오발전전략을제시했다.

6대 전략은 △중장기 정책비전2020 제시 △전략적 기술 개발 △ 인력 양성 기본계획 수립 △자원확보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제 △공동연구지원센터 시범사업 △제도적기반확충등이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6대 전략을 토대로‘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상정, 최종방안을본격추진할계획이다.

사실 바이오 경제(Bioeconomy)운용을 다루는 부처는 산자부뿐만이 아니라 교육부, 복지부, 과기부, 농수산부 심지어 경제부처까지 대부분 신시장 개척과 국책사업이 연관되어 있다 해도 과언아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수없이 많은 바이오산업 정책과 전략이 쏟아져 나오지만 실제신시장선점으로이어지는기술은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이런 환경에서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첨단기술과접목한다면성공적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만큼국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가야할때”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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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하루 동안 국민 5.4% 의료기관 이용

///부제 복지부, ‘2005년도 환자조사’결과 발표

///본문 하루에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은 전체의 5.4%인2,604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도 환자조사’에서 지난 2005년도 우리나라의 1일외래환자 수진율은 인구 10만명당 4,837.2명이었으며, 퇴원환자의 평균재원일수는 13.6일이라고 밝혔다. 또 외래 및입원환자의 인구 100명당 수진수는 1994년 3.23명, 1996년 3.56명 1999년 4.06명, 2002년 4.87명에 이어 2005년에는 5.40명으로 나타나 지난11년간 연평균 7.3%의 증가를 보였다.

한편, 환자조사는 국민의 질병·상해 양상과 의료이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953년부터 매 3년마다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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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치료기술 핵심역량 확보

///부제 복지부, ‘한방…연구개발사업’에21억원투입

///본문 글로벌시대를맞아세계화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잘 나갈성장엔진이필요하다.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는2007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한방신약 개발, 한방의료기기 개발, 한의약임상연구 등 3개분야 11개 과제에 걸쳐 21억원을투입키로 했다. ‘98년부터 시작된한방치료기술개발사업을‘작지만강한’신약 개발로 전환해야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구조가 건실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올해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가운데 한방신약 개발의 경우 선행연구를통해 신약 개발단계에 진입하는과제를 대상으로 비임상 또는 임상시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비임상시험의 경우 연간 3억원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지원하고, 임상시험의 경우 신약허가 신청을위한 후보물질 품질기준 설정 및유효성·안전성평가완료를목표로연간 3억원이내 2년 이내지원한다는계획이다.

이와함께한방의료기기개발은한방의료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또한 한의약임상연구는 우선순위한약(제제)의 실험적 임상연구의수행을 통한 근거 중심 한의약의실현에중점지원키로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한방치료기술개발사업은 한약재를활용한유전체·단백질같은독보적인핵심역량만확보된다면 세계 바이오시장은 넘기 어려운 상대가 아니다”며“신약 개발사업이한방의료기기개발이나한의약 임상연구사업으로 이어지는선순환구조가 형성되면 2010프로젝트사업은한의학에서또하나의도약을일궈낼수있을것”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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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국적 제약사, 시장 점유율‘40%’

///부제 IMS헬스코리아, 국내 제약사는 63.4%로 하락

///본문 지난달 26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IMS헬스코리아 집계에따르면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들의 국내 전체 의약품 시장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40%대에 근접했으며 건강보험급여 청구액 상위 10개 품목 중8개가 다국적사의 제품으로 채워진것으로나타났다.

반면 국내 제약사 비중은2005년 64.3%에서 지난해63.4%로떨어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한·미FTA가 발효되면 개량신약 개발이 힘들어지고 제네릭 출시가 지연돼 다국적 제약사들의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 이라며“기존 개량신약의 경우도 다국적 제약사가 특허 소송을 걸어올 경우 국내 제약사가자신을 효과적으로 지켜내기가쉽지 않아 특허소송대리제도가활성화 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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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보건의료 R&D 지원 갈수록 대형화

///부제 진흥원, ‘2006년 보건산업…’보고서 발간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이용흥)은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의료서비스등보건산업에 대한 정부연구개발지원현황, 공시기업 연구개발투자현황, 보건산업별 연구자원현황, 특허동향, 기술무역현황을 조사·분석한‘2006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 분석보고서’를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정부와 관련업계가 의료서비스,제약,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등보건의료분야에 투자된 연구개발비는7,121억원에달했다.

특히 정부연구개발 지원액의총규모는전년대비 46.2% 늘어난 2,87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지원과제수는전년대비11건 감소한 1,424건으로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지원이 대형화돼가는것으로드러났다.

또한 의약품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정부지원액 규모는1993년 131억원으로 시작, 2001년도까지 비교적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2002년도부터2004년까지 연평균 81.8%씩큰 폭으로 증가해 2004년도에는 96억원, 2005년도에는1,479억원인것으로조사됐다.

과제수의 경우 연도별로 지원액과 유사한 패턴으로 증가해오다가 2003년 572건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2004년도에는540건으로 감소했고 2005년도에도577건에불과했는데, 이는과제당 지원액 규모가 크게 증가한때문인것으로풀이된다.

한편 의료서비스산업의 연구개발에 대한 2005년 정부지원 과제수가 2004년 438건에비해 16.4% 감소한 366건인데비해 정부지원액 규모는 2004년488억원에비해23.3% 증가한 601억원으로 조사돼 과제당지원액 규모가 크게 증가된 것으로나타났다.

보건산업 연도별 기술도입100만불 이상 계약건수를 보면, 2003년도 10건에 이어2004년과 2005년 모두 3건으로감축추세를보였다. 반면기술수출 100만불 이상 계약건수는 2004년도 2건에 이어 2005년도4건으로증가추세를기록했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연구개발실태를 한눈에파악해 향후 보건의료 R&D에도움이됐으면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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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출연硏 톱브랜드 육성 나선다

///부제 한의학연구원, 이제마 프로젝트 중점 연구

///본문 과학기술부는 최근‘Cyber ⓔngineer U24’, ‘Brain K’, ‘한국형 틸팅열차’, ‘Super Bridge’등총 8개 정부 출연 연구사업을 우수‘톱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톱 브랜드란 과기부가 지난해33개 산하 출연 연구기관에서 제출받아 뽑은 71개 중점 육성 연구과제로, 2016년까지총3조7000억원의연구비가투자될예정이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이 추진중인첨단연구가‘국가대표브랜드’로집중육성되는사업에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이 내놓은 ‘이제마 프로젝트(Lee, Je-MaProject)’도포함돼서선정됐다.

이제마 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10년간 1천억원이 투입되는 연구 사업으로 2001년 인간게놈완성 후 개별유전자 기능을 밝히는 유전체학 접목 치료법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약물의학은 물론 비약물 치료 분야에까지표준화할수있도록하는 R&D사업이다.

국가 대표 브랜드 연구사업 후보군이 그렇게 많은 데도 굳이 ‘이제마 프로젝트’가 선정된 이유는 향후 세계시장 파급효과가반도체시장 규모와 맞먹을 정도로 큰 분야라는 점도 감안된 것이지만 말 그대로 가장 강력한 브랜드자산가치가있기때문이다.

브랜드 자산이란 인지도, 로열티, 지각된 품질, 연상이미지가통합된 시장에서 경쟁을 거쳐 각인되면 R&D 결과물인 제품의 경쟁력을 그대로 세계시장에 통하게되고 국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책 연구사업이 수많은 성과를 내놓고 있지만 실제 세계시장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 제품으로 롱런하는경우는드물다.

따라서 KIOM이 내놓은‘이제마프로젝트’가선정된만큼희망의 싹이 좌절되지 않도록 연구개발 단계부터 담금질, 체질 개선과다학제 공동연구로 연구를 위한연구에서 벗어나 산업화 연구 성과를 이뤄 내는 것이 성공의 비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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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임상시험 피보험자안전확보 방안 마련

///본문 임상시험 제도개선 추진반 및산·학·관 협의체 활동을 통하여 각종 불필요한 진입규제 조항과 피험자 안전확보 방안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8월 임상시험 관리의 중요성으로관리부서인임상관리팀을신설한이후, 임상시험의 안전성 제고와임상시험 진입 장애를 제거하기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지난1일밝혔다.

식약청은 피험자 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기능강화 업무지침 및 실시요령등을마련했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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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교육 강화로 유사의료행위 차단

///본문 보건복지부가 유사의료행위를 인정하는 법적 근거를 개별법령에서 별도로 제정하는 이른바‘유사의료행위법’을마련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히고있다. 생명을 다루는 의학이나엄격한 규제가 필요하겠지만비방을 지닌 유사의료업자들을제도권안으로흡수할수있는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환자는 물론 제도권 의료계에도궁극적 이익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불과 200년전만 해도 이같은인식은과히틀리진않을것이다. 실제 동양 최고의 명의는신의로 불렸던 후한의 화타인데, ‘화타신의비방’은그가마취약‘마비산’으로 전신마취후 수술을 했다고 전한다. 화타를사사한인물이후한영제때의 장기로서‘상한론’을저술했는데, ‘화타가 참으로 사람살리는 글’이라고 평한 후 화타다음의 아성(亞聖)으로 추대되었다. 국내에도 많은 명의들이 있었다. ‘동의보감’의허준이나 환자의 체질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는 사상의학을 창시한동무이제마는유명하다.

하지만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유사의료업자들의 제도권수용 문제는 전제가 다르다. 왜냐하면 의학 교육정책의 신뢰성은 물론 의료기술의 전문성,산업의 변화, 국민건강 증진면에서 오히려 돌팔이로 인한 해악이더크기때문이다.

따라서 정치인들도 대선을앞둔 정치의 계절에 눈앞의 표에 눈이 멀기보다는 장기적인안목에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학교육을 더욱 전문화할 수 있도록 강화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의학 전문인력에 대해 국가가 나서 전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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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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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공단, ‘건강보장 30주년 기념’체험수기 공모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건강보장 시행 30주년을 맞아우리나라건강보장제도가국민생활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그 실제 모습을 파악하고자‘건강보장 30주년 기념 건강보험체험수기’를오는31일까지공모한다.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의 수기로 전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일반 개인이 제도와 관련해 느낀 경험담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건보제도 종사자, 공무원 등이 제도와 관련한 업무를수행하면서 느낀 인상적인 사례등 우리나라 건강보장제도와 관련된체험담이면제한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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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총동문회 새 기틀 마련‘주력’

///부제 우석 한의대 총동문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지난달 29일 전주 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에서 우석대 한의과대제3대총동문회가개최됐다.

이날 전홍재 회장은 제1·2대총동문회 총무 및 4기 기수대표와총무에게 각각 공로패를 증정하고, 회칙 개정 및 감사 선임에 대한내용을발표했다.

제3대 총동문회 임원단의 인사에이어올해사업계획내용공고및회칙개정안을상정했다.

이날총회에서는총동문회의새로운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 아래 멘토링 제도 도입, 홈페이지 이동 및 동문회 조직 정비, 평생회비수납 확대를 통한 재정 마련 등의구체적인계획을밝혔다.

전 회장은“참석해주신 동문 여러분과 임원진, 운영위원, 학생회 임원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2008년 총회 때 보람차고 뜻있는 만남이되도록회원들의적극적인참여를바란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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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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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남구, 의료한류 시범구 조성‘추진’

///부제 국제병원 인증 획득, 관련 인력 육성 등 적극 지원

///본문 정부가 의료산업 발전, 의료시장 개방, 의료관광사업 등 의료 관련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자체들도의료서비스산업을통해경제적부가가치를 만들자는 꿈을 키우고있다. 대표적 지자체가 병·의원이밀집해있는서울강남구다.

강남구에는 이미 6개의 종합병원과 36개의 병원(일반병원 19, 치과병원 13, 한방병원 4)이 영업 중인 데다 의원이 1063개, 치과의원과 한의원이 각각 522개와 335개가 영업하는 등 모두 1953개의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어 해외환자 유치사업을추진하기에적합한개원환경을지니고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강남구는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제 의료관광 전문가(코디네이터) 양성, 외국 의료인국내 연수 등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의료기관들의 국제병원인증 획득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의료한류(韓流)’시범구조성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밝혔다.

사실 강남구는 성형외과, 치과등은 이미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입국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어 강남구가추진하게될의료관광사업방향은어느 정도 그려볼 수 있다. 많은변화 가능성 속에도 트랜드는 잊고 의료한류 역시 당분간은 크게변화하지는않을것이지만어려운문제는 의료관광 수익을 창출할기반은단지의료기술만이아니라는사실이다.

이와 관련 강남구보건소 서명옥 의약과장은“강남구의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관광상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의료한류’붐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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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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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차원 해외환자 유치 본격화

///부제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LA 설명회 개최

///본문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본격적인활동에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올 3월 발족한‘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소속 27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미국 LA에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를위해복지부는재미교포들의 최대 축제인‘한인음악축제’에 홍보부스를 설치해교민들을대상으로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수준을 알릴수 있는 각종 홍보자료를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해외환자유치활성화에 나선 것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가세계적수준에근접하고 있고, 의료서비스의가격경쟁력 또한 매우 높은반면의료서비스분야의무역수지는 연 500억원 수준의 적자를보인데따른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에 대한 홍보 부족에 따른 해외인지도가낮고제도적뒷받침이 부족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정부는판단하고 있다.

협의회에따르면해외환자유치 설명회는 4일 미국 LA월셔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며, 27개 협의회 회원의료기관과 국내 여행사, 한국관광 공사, 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관계자가 참석한다.

또 현지 언론사·여행사· 보험사·한인회 등을 초청하여 국내 의료기관 등 현지설명회참가기관과공동으로의료관광상품개발을협의하게된다.

특히협의회는 5일‘한인음악축제’가 열리는 LA 헐리웃볼행사장에홍보부스를설치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수준에 대한 홍보 부로슈어, 협의회회원의료기관에대한안내서를 배포하고, 협의회 회원의료기관에서 무료건강검진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여홍보효과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지설명회 및홍보전에맞추어다국어홈페이지(www.koreahealthtour.co .kr)를 구축하고 현지 신문, 라디오, TV 등 다양한 매체를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계획이다.

정부는이와별도로해외에거주하는외국인환자에대해서는 소개·알선을 허용하는방안을마련하고의료법전면개정안에 포함시켜 추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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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학술대회 준비 만전”

///부제 대한한의학회, 행사장 답사 등 점검

///본문 대한한의학회 제12회 한·중학술대회실무소위원회(위원장이명종)는 지난달 29일 한·중 학술대회가열릴제주특별자치도를직접 방문하고, 개최 장소를 점검하는 한편 제주도회 김태윤 회장 등과개최준비에대해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차원에서의욕적으로추진하고 있는 WHO 건강도시 축제와연계해 제12회 한·중 학술대회를 추진하는 한편 2007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키로했다. 이에 따라 중앙회 및 제주도회, 한의학회간의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학술대회의 성패를 좌우할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차질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만전을기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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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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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병원가, 해외환자 유치 나섰다”

///부제 공공의료 강화가 진정한‘의료 개혁’

///본문 정부가의료서비스의수입을대체하고산업적부가가치를높이기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내 병원가에도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나서고있다.

서울 경희의료원의 경우 2002년부터 일본인 등 해외 환자 유치활동을 펴왔다. 이 병원은 일본관광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체질진단·체질 개선 음식을 맛보는프로그램(1인당 35,000원) 등 한방 투어 코스를 마련했다. 또 한달 이상 한국에 머물며 문화 체험과 체질 개선을 체험하는 패키지여행상품도준비중이다.

수도권지역 프랜차이즈 병원인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는일본여성들을대상으로쌍꺼풀수술을주력상품으로내놓았다.

좋은 강안병원 구정회 원장은 “병원들이 외국 환자에 눈길을 돌리는 것은 당장은 수익을 거두기어렵지만장기적인관점에서필요하다”며“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도 해외 환자들에게 눈을 돌려야할때”라고말했다.

과연그러한지는의문이지만핵심적인정책의제가될만큼비중은그리 크지 않다. 더욱이 의료시장이 개방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병원끼리의 경쟁은 무의미하다는주장도 근거가 빈약한 주장일 뿐의료서비스산업육성이필요한이유로는충분치못하다.

게다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봐야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을 빼고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 없다.차라리 상업적 해외환자 유치가아닌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이진정한의료개혁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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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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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약 강국 미래, 천연물 활용에 달렸다

///부제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등 적극 활용

///본문 조류독감 치료제인‘타미플루’ 의주원료는한약재팔각회향(八角茴香)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다국적 제약업체인 로슈는 이 약을 독점생산하면서떼돈을벌고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약효를인정받고있는항암제나백혈병치료제, 심장병 약도 한약재에서 추출한원료로만든천연신약이다.

말라리아에효험이있는것으로알려진노바티스사의치료제도중국중의연구원과공동연구를통해한약재애엽에서만들었다.

다른 약에는 내성을 갖는 말라리아 병원충도 이 약에는 맥을 못출 정도로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한약재 등 생물자원이 생명공학산업의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소재로각광받고있는것이다.

정부도 98년부터 시작된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자생식물 자원에서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해 천연신약과 신기능성식품의약품을 개발한다는 목표아래 2010년까지 모든 한약 정보를 조합해 원산지별 감별기준을 마련키로했다.

이밖에 한약재 관리의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한약전 편찬을 통한 한약관리혁신과 안전관리기능 강화를 위해 식약청 등 관련부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계획이다.

최근 들어 한약물유전체, 단백질 기술과 접목한 신개념의 한약물 신약 개발이 기존 신약산업에버금가는 핵심 산업으로 떠오를것이란기대를모으고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한약재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신시키는 일은 결국 장기적안목에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뒷받침돼야한다”며“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의 연구성과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만 이뤄진다면 천연물 신약 강국으로 앞당길수있을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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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노인 장기요양인정 신청 접수

///부제 65세이상거동불편노인대상

///본문 복지부는 이달부터 전국 13개시·군·구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3차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대상 노인의 장기요양인정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13개 시범지역에거주하는‘65세 이상 노인’가운데 거동이 현저히 불편해 장기요양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노인이며, 신청서는 해당지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제출해야한다. 장기요양급여 대상자 선정은 시·군·구에 설치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조사된 결과와 의사소견서를 참고하여 최종 장기요양 인정 여부 및 요양등급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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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중국도 전통약재 멸종 위기 골머리

///부제 中정부, 종의 다양화 중의약 현대화 등 보호 전략 중약고체제기술 국가공정연구소 양세림 소장 밝혀

///본문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멸종 위기에 처한 전통약재 종의 보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밝혀졌다.

제인한방병원(병원장 김길우) 초청으로 방한한 중국 중약고체제기술 국가공정연구소장 양세림 박사는 지난달 26일 제인한방병원 강당에서가진‘멸종 위기의 중의약자원 보호와 그 이용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전통 중의약자원보호를위한전략적고충을털어놓았다.

양 박사는 중국 전통의약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멸종위기의 종들은 주로 전통처방에서 이용되고 있는 호랑이 뼈, 산양각, 웅담, 천산갑, 코끼리 가죽 등을 비롯해 감초 등 산업화 진행 및대규모수출로인한약재종들이라고소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 정부는 멸종 위기에 처한중국전통약재보호를위해멸종위기약재종류의 목록을 만들거나 △법적으로 희귀동물 사용의 금지 △멸종 위기 종들의 인공재배 확충덩굴 손잎이나 반하, 시호의 인공 재배 및 야생재배등에고심하고있다고강조했다.

양 박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06년부터2020년까지 중국과학기술발전계획 가운데 중의약분야와관련해종의다양화보호와중의약현대화에주력하고있다고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은 실제 중국전통의학의 발전상에서보다구체적으로드러난다.

사회주의체제에서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기시작한중국은경제구조의전환에따라약 20년간중의학산업도 큰변화와발전을경험하게된다. 생산여건과기술, 관리수준, 각종연구, 품질,마케팅 전략, 자금조달 방안 등 모든 환경이 급속도로발전해온것이다.

그결과현재세계 10대제약회사들은중국에합작회사나 독립법인을 세웠으며, 결과적으로중국의약계의 발전을 이끄는 역할모델로 자리잡게됐다.

“지난 30년간 중국 전통의약계는 급속도로발전해 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시기는 1979년을전후로생산의기계화및자동화가이루어지면서의약업의생산수작업시대에종지부를 찍었으며, 이후1996년부터지금에이르기까지그발전을지속해오고있다.”

양박사는이같은시기에 중국의약계기업들은유명외국제약회사들로부터 기존과다른새로운 기술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더 나아가 이를 중국의 전통여건, 문화적 배경 등과 조합하는방식으로중의약계의발전을꾀해왔다고설명했다.

현재 중국에는 중의약시장의 23%를 차지하는 1천100개의 중국 전통의약회사를 포함해 설립된의약회사만4천800개에이른다. 이들대부분은 교외지역에 위치한 낙후한 기업들이고, 전통의약기업의 수익률은 화학약품계역보다6.7% 가량높다.

“무엇보다 중국전통의약계를 포함한 중국의약업계는 2004년 말 제조회사 및 제품 생산량,판매시장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고있다.”

양 박사가 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2002년 3월18일 중국 농무성이 GAP(Good Agricultural Products·우수 농산물 제도) 시행규칙을 발표하고, 같은 해 6월1일 시행한 것을의미한다.

그 후 이 GAP는 중국 전통의약생산단지에서대규모로 시행되면서 의약품 재료들과 원재료의 표준화된 생산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다.특히GAP 시행은과거개개농민들이주력해오던소규모재배의방식을바꾸는계기를마련한것이다.

지금은 중국전통의약의 씨앗 선별, 밭을 갈고물을 대는 것, 또 비료주기, 병충해 예방, 해충제거, 과실 수확 등 작업들이 모두 SOP( standing[standard] operating procedure)에 기준해이뤄지고있다.

이같은 작업들은 의약제도들의 질이나 잔류해충 및 중금속 잔류량 등이 모두 품질기준에따라달라지게했다.

중국 대외협력국은 GAP 인증을 통과한 특정중의약제제들의 기반을 마련하고 멸종 위기에처한 특정 종들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의약제제와 생약품 수출에 대한 품질기준을 발표해2001년1월1일부터이를발효시켰다.

이들 시행규칙에서 중국 농무성은 전 약품소매인이 2004년 12월31일까지 GSP인증을 받아야 함을 확실히 밝혔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판매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규정하고있다.

이날 양 박사는“50년 전 중의약 재료의 품질관리는 전적으로 작업자의 업무경험에 따라 달랐지만 20년 전부터는 함유성분 수치화 방법이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하지만 현재에 들어와서는 fingerprint atlas 방법이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세”라고 밝혀, 중국정부가 전통약에 대한 고심과 대책, 급격한 변화를읽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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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료중 환자의 말 듣는 대화형태 ’53%’

///본문 진료시간 대화의 형태 중 환자의 말을 듣는 경우는 한의사가 설명을 하는 경우에비하여상대적으로조금많은편인53%로나타났다.

문항은‘환자의말을주로듣는편’과‘환자에게주로설명을많이하는편’으로되어 있다. 이에대해응답자가받아들인정도의차이는있을것으로 추측된다. 즉,말을 주로 듣는 편이라고 말하지만 환자의 고통에 감응하기 위하여 말을 듣는 편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고, 수동적으로 환자의 말만을 듣고 단순진료에 임하는 경우등을가상할수있다.

‘환자에게 주로 설명을 하는 편’인 경우는 의사 주도적 설명과 명령형·지시형진료유형으로볼수 있으나, 이해를구하는설명과지시형을구분하는후속문항의개발이필요할것으로보이며, 의사주도적인능동적진료유형으로보인다.

구체적으로진료인원및진료시간과대화형태에대한상관성을살펴보도록하자.

-일당 20명 이하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사의 경우

5분 이내로 상담하는 한의사 8명 중 2명은 의사 주도적 설명을 많이 하는 편(능동적)이라고 답변하고 있으나, 6명은 환자의 말을 주로 듣는 편(수동적)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일당 20명 이하의 환자를 5분 이내에 상담하는 한의사들의 75%는수동적상태에서진료하는것으로추측된다.

15분 정도 상담하는 한의사 9명의 답변은 능동적 상담과 수동적 상담이 비슷한비율로 나타난다. 즉능동적인것에응답한경우가 4건, 수동적인상담이 3건, 중복답변이 1건, 미응답이 1건으로 되어 있어 특정 상담유형으로 보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20분 이상 상담하는 한의사 4명 중 수동적 상담이 3건이며, 미응답이 1건이며, 능동적인상담을행하는경우가없다는점이특이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일당 20명 이하의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사의 상담유형은전체의66.6%가수동적인형태로상담하고있는것으로분석됐다.

-일당 30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사의 경우

5분 이내로상담하는한의사 11명 중 3명은의사주도적설명을많이하는 편(능동적)이라고 답변하고 있으나, 8명은 환자의 말을 주로 듣는 편(수동적)이라고 답변하고있다. 일당20명을진료하는한의사가5분이내에상담하는유형과거의비슷한결과가도출된다.

15분 정도를 상담하는 한의사 25명의 답변은 능동적 상담과 수동적 상담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다. 즉 능동적인 것에 응답한 경우가 12건, 수동적인 청취 상담이 10건, 중복답변이 1건, 무응답이 2건으로 되어 있어 특정 상담유형으로 보기가어려운 측면이 있으며 일당 20인 이하를 진료하는 한의사의 상담시간 15분 미만과유사한형태를나타낸다.

20분 이상 상담하는 한의사 7명 중 수동적 상담이 3건이며, 능동적 상담이 1건이며, 병행하는 경우라고 답변한 것이 3건으로 대체로 수동적 상담유형을 나타내고있다.

-일당 40명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사의 경우

5분 이내로상담하는한의사 21명 중 7명은 의사주도적설명을많이하는 편(능동적)이라고 답변하고 있으며, 2명은 환자의 말을 주로 듣는 편(수동적)이라고 답변하고 있고, 병행하는 경우가 3건이며, 무응답이 9건으로 많은 편이다. 일당 20명미만을 진료하는 한의사가 5분 이내에 상담하는 경우에는 수동적인데 반해 일당40인이상을진료하는한의사는능동적상담을주로하는것으로나타난다.

아울러 무응답 9건의 경우 능동과 수동형 상담의 병행인지 여부는 추후 보완적설문이있어야할것으로보이지만대체적인경향성은능동적상담에임하는것으로보인다.

15분 정도를 상담하는 한의사 11명의 답변은 능동적 상담을 주로 하는 것으로답한 경우가 6건이며, 수동적인 상담을 하는 경우라고 답변한 것은 1건이며, 능동과수동적상담을병행하는경우는2건이며무응답도역시2건이다.

30인 정도 및 20인 미만을 진료하는 한의사들의 상담유형이 수동적인 것에 반하여대체로일당40인이상을진료하는한의사의상담유형은대체로능동적인것으로판단된다.

일당 40인 이상을 진료하며 상담시간이 20분을 초과한 경우라고 답한 2건 상담유형은 능동적 상담과 수동적 상담이 각 1건으로 같은 비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일당 40인 이상을 진료하는 경우 순수한 상담유형의 환자에게 20분을초과한진료를한다고해석하는것이합당하지만표본숫자의적음으로인하여구체적인판단은유보해야할것으로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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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바이오신약에서 미래 전략을 찾아라

///부제 삼성경제연구소, 한·미 FTA 기회활용 보고

///본문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2일 ‘한·미 FTA와 기업의 기회활용’보고서를 통해“국내 제약산업은기존에는 제네릭 개발이 주요성장 기반이었다면, 국내 제약기업은 앞으로 바이오신약 벤처기업을 인수해 신약개발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성장전략이 될것”이라고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어“제네릭 의약품 상호인증을 국내 제약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신약의경우기존화합물시장에매달리기보다는 틈새시장인 바이오신약을집중공략해야한다”고제안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기존 제약사들이 바이오업체와 전략적 협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한 것은매우의미있는일이다.

유전체, 단백질 기술을 적용한신개념의 의약품들이 개발되고있는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업이수많은 바이오테크기업을 활용하면 단기간에 시장진입이 가능하고, 미국 바이오제약업체에 대한M&A 등을통해시장인지도를제고시킬수있기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후발주자의 진입이가능하고 벤처 위주의 R&D가 활발한 바이오신약 분야를 꼽고 있다는 점에서도 벤처로 출발한 바이오기업들이 거대 다국적 제약사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수 있다는가능성을읽을수있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제대로 결실을 맺기 위해선 결국 기존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대학, 연구기관간전략적 협력으로 제품화해야 하는 과정이 성패의 관건이 될 것” 이라며“한방바이오벤처기업들중 일부는 천연물신약 분야에서오히려 한발 앞선 성과도 잇따르고있다”고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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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 제약사 신약개발 턱없이 부족하다

///부제 대원제약 12번째 국산신약 펠루비정 개발

///본문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최근‘국내 주요 신약개발 기업 연구개발현황’을 발표한데 따르면 국내 제약사 중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회사는 전체의 15%에 불과한 것으로나타났다.

개별 기업으로 보면 SK케미칼과 종근당이 개발을 마쳤거나 현재 개발 중인 신약 숫자에서 11개로집계돼1위에올랐다.

이어 동아제약(10개), 일동제약·동화약품·제일약품(이상 7개), 녹십자·유한양행·유유· SK주식회사(이상 5개), 대웅제약·바이넥스(이상 4개), 대원제약(3개) 순이다.

국내 제약사 전체의 R&D 비용이 3000억원 정도인 데 비해 세계1위의 제약사 미국 화이자는 혼자서지난해7조원을투자했다.

이처럼수조에서수천억원의비용이 투입되는 신약개발을 고작60억원에 성공한 국내 기업이 있어주목된다.

대원제약의 경우 매출 600억원규모의 중소형 제약사로 그 동안대형제약사의전유물로인식되던신약개발(골관절염 소염진통제 ‘펠루비정’(Felubiprofen 30mg)에 성공함으로써 12번째 국산 신약을보유한회사가됐다.

이와 관련 대원제약 김진섭 전무는“개발 비용이 적고, 개발 기간과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물질 개발 노하우를 일본에서도입해 국내 임상을 시작해 신약개발에 성공했다”며“이러한 펠루비정은국내의중소형제약사들도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설명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신물질을해외에서로열티를주고들여오는것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자체 개발력은 오히려 떨어질수있다.

아예 신물질 개발을 포기하는것이라면 자력 개발은 자칫 고립될위험이있다.

사실신약개발이라는것은신물질을 개발할 만큼 역량이 있어야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하는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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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제약산업 FTA 활로를 찾아라”

///부제 시장 수요에 맞는 신개념 개량신약 개발

///본문 한·미 FTA 협상 타결로 국내제약업계가 생존을 위한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복제약에의존하고있는국내제약업체들은FTA 타결로 미국이 원천 신약 특허권을대폭강화함으로써글로벌제약업체에비해신약개발능력이크게 뒤지는 만큼 구체적인 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한 생존 전략이라는것이다.

하지만일각에서는 FTA 체결로국내 바이오·제약 업종에 대한불확실성이해소돼오히려실질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는 범위는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전망도나오고있다.

즉,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시장 수요에 맞는 신개념의 개량 신약을 개발해야 한다는 얘기다. 최근 들어 주목할 점은 한약재를 활용한바이오기업들이다각적인형태로 제약사간 제휴로 신개념의개량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긍정적이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경우 당장 2008년부터 바이오 제네릭 의약품이라는 신규시장을 형성하면서 급속하게 성장할 전망인데다국내제약업체들이신약개발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벤처와 협력하는 사례가 증가하는등 한·미 FTA 체결이 바이오 기업에게는오히려새로운기회가될것이라는전망도나오고있다.

신약개발의 주무부서인 식약청관계자는“이제 단순히 개량 신약이나 복제약을 생산, 판매하는 틀에서 벗어나 신개념의 특화된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시장 중심의사고가제약산업을진정한유망산업으로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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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어린이날 의료봉사 실시

///본문 상지대 부속한방병원(병원장백태현)은 지난 5일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원주따뚜공연장 일대에서개최된‘원주어린이날큰잔치행사’에 참여,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의료봉사에는 침, 구, 부항치료 및 한방진료상담 그리고 성장클리닉에 관한 상담 등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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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김응영 기자

///제목 여성 그대여!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려라

///부제 전문직여성 국제 NGO단체’BPW’등 활동 무대 많아 여한의사회 김영숙 회장 “사회성 길러 회무 참여로”

///본문 온종일 서너 평 남짓한 진료실과 5미터안팎의 치료실을 오가는 쳇바퀴 같은 삶을살다보면 사회 돌아가는 속사정에 둔감해지기 마련이다. 그나마 남자 한의사들은 덜하다. 반회에서 대의원총회까지 한의계의다양한 회무에 참여하다 보면 어느 정도 사회성을터득하게된다.

반면 여한의사들은 출산·육아에 시달리다 보니 적당한(?) 나이가 되기 전까지 한의원말고는 눈돌릴 새가 없다. 잘나가는 엘리트 집단이라고 해도 예외가 없는 셈이다. 그런데 지난달 8일 모처럼 200여명에 가까운 여한의사들이한자리에모였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숙)가‘정안요법’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정안요법은 대한여한의사회 학술팀이 개발한‘주름침’ 의 일종. 김영숙 회장은“정안요법이 여한의사회의 활발한 회무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고 행사 취지를 밝힌 바있다. 김 회장은 또“다양한 방법으로 여한의사들의 사회성을 키울 생각이다. 회무 참여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여성 사회단체 참여는 좋은방법이다. 국제적인 NGO단체인 전문직여성클럽한국연맹 BPW(Business Professional Women)은네트워킹능력함양차원에서기대가 높은 단체다. 현재 1천여 명의 전문직여성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세계 110개국40여만명의회원을보유하고있다.

제3세계 여성 문제, 글로벌 이슈, 여성의경제적 독립, 차세대 인재 양성 등에 관심을보이고 있으며,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자문을맡고있다.

BPW회원인 함소아한의원 정은정(분당점) 원장은“이곳에서 세상이 넓고 크다는것을 배웠다. 다양한 전문직 여성들의 유능하고 진취적인 모습을 접하니 스스로 삶을멘토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활동소감을밝혔다.

정 원장은 또“젊은 여성들에게 귀감이될 수 있는 전문직 여성상을 제시한다”고덧붙였다. BPW는 오는 10일부터 차세대전문직 여성 세계대회와 전문직 여성 아·태지역회의를 개최, 세계대회 유치를 위한 초석을다진다.

이밖에도 서울여성플라자는 서울특별시가 2002년 설립한 국내 여성복합문화기관으로 국내외 일반 여성단체들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기능하면서 성장을 지원해주기 위한 프로그램과 활동공간을 운영하고있다.

여성 지도력 향상 프로그램, 여성사회 교육기관 지원사업, 여성경제활동 지원사업,문화예술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남녀 평등, 여성복지, 민주·통일사회 실현, 여성운동단체간의 협력과 조직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1987년에 창설됐다. 현재 전국에 6개 지부, 29개 회원단체를 두고 남녀평등사회, 남녀공동참여사회를만들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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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성공한 사람들 이력서 보는 재미‘쏠쏠’

///부제 ‘벌거벗은 이력서’…현직 여기자들 엮어

///본문 현직 여기자 두 명(감현주·이재은)이 최근 성공한15인의 이력서를 공개한 책을 발간했다. ‘벌거벗은 이력서’가 바로 그것. 이 책에 등장하는 15인은 소위‘잘나가는’사람들이다.

최초 쇼핑몰 창업 컨설턴트 황윤정, 연예인 박경림,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와인 경매사 조정용, 팝 아티스트낸시랭등의성공스토리를엿볼수있다.

이들의 인생행로와 커리어 변화과정을 먼저 짧은 이력서 형태에 담아 간략하게 보여준 뒤, 한줄 한줄 쓰인그 이력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를 낱낱이 재현했다.

이들의 이력서를 5가지 유형으로 나눠 설명한 점이눈에 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거나 발전시킨‘Make’ 형,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길만 고집한‘Trust’형, 헤매고 헤매다 원하는 것을 찾은‘Turn’형, 동시에 여러가지 모습을 그려내는 재주 많은‘Multi’형, 내면의 완성에 인생의 중심을 두고 묵묵히 걸어가는‘Soul’형등이다.

부풀려진 거품, 무거운짐들은 벗어도 좋다. 어릴적 꿈을 가졌던 순수한 마음이 바로 행복을 가져오는열쇠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무한한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책은충고한다.

“누구에게나인생은소중하다. 후회 없는 인생을 꿈꾸는 이들에게, 어제보다는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아름답고 행복할 청춘을위해이책을바친다.” -프롤로그중에서-

감현주·이재은 지음/ 9,800원/ 320쪽/ 문의 02-3463-6601(휘즈프레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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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한약재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입 한약재 품질 검사 강화된다”

///부제 한약재 제조업소 수입 한약재 검정. 검사 면제 조항 ‘삭제’

///본문 한약재 제조업소의 통관 전 관능검사 및 위해물질 검사를 의무화하고 정밀검사 대상을185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등 수입 한약재 품질검사가한층강화될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입안예고한 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개정(안)에 따르면 한약재 제조업소가 의약품 제조를 위해 수입하는 한약재의 검정 또는 검사를 면제하는 조항을 삭제,한약재 제조업소용 수입 한약재 수입시에도관능검사 및 위해물질검사를 의무화하도록했다.

종전 면제조항으로 제조용 수입 한약재의경우 관능검사를 수입시 전문위원이 아닌 관리약사가 담당함으로써 기원 및 성상에 부적절한 한약재가 유통될 수 있으며 제조용 수입한약재의 경우 영세해 한약재 검사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을뿐 아니라 위해물질검사의경우 검사인력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가 되는실험으로 적절한 실험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판단에서다.

따라서식약청은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중제5조제2항제5호, 동조제2항제6호 및 동조제2항제7호를 각각‘5. 의약품제조업소(한약재 제조업소를 제외한다)에서 당해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수입하는 한약재(단, 녹용·생녹용·녹용절편·우황 및 침향은 제외한다)’, ‘6.한약재제조업소에서 당해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수입하는 한약재중 별표1에서 정한정밀검사대상 한약재(단, 녹용·생녹용·녹용절편·우황 및 침향은 제외한다)의 정밀검사’, ‘7.학술·연구·조사 등 목적의 한약재’ 로수정및신설했다.

이번 개정안 대로라면 모든 한약재를 수입할 경우 관능검사를 받은 후 통관해야 하며다만위해물질검사에있어서는자가품질검사시설을 갖춘 한약재 제조업소가 식약청으로부터 한약재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을 경우예외로 하되 자가품질검사시설을 갖추지 못한 한약재 제조업소는 식약청장이 지정한 한약재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위해물질검사후적합한한약재만유통시켜야한다.

식약청은 또 정밀검사 대상 한약재 95품목외에 품질기준이 있음에도 수입 한약재 검사대상에서 빠져있는 한약재가 부적합한 상태로유통될수있는여지가있는만큼정밀검사대상품목을연차별로늘려나가되2007년도에는90품목을추가, 185품목으로확대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밀검사 및 그 대상에서 ‘92.녹용(생녹용, 녹용절편 포함), 93.우황, 94.방기’를‘92.녹용(생녹용 포함), 93.녹용절편, 94.우황, 95.방기’로 수정하고‘가자, 감국, 계지, 고량강, 고본, 고삼, 곽향, 관동화, 괄루근,광곽향, 괴화, 귀판, 금은화, 내복자, 당삼, 당약, 대복피, 독활, 등심초, 만형자, 모근, 몰약,무이, 방풍, 백강잠, 백단향, 백선피, 백자인,별갑, 보골지, 복분자, 부평, 비파엽, 빈랑자,사군자, 사상자, 산사, 삼릉, 상백피, 석창포,선복화, 선퇴, 센나엽, 소목, 쇄양, 스코폴리아근, 신이, 아선약, 안식향, 여로, 연자육, 오공,오매, 용담, 욱리인, 울금, 위령선, 육종용, 인진호, 자소자, 자완, 전갈, 전호, 절패모, 정향,조구등, 종대황, 지각, 지모, 지부자, 지실, 질려자, 창이자, 천문동, 청상자, 초과, 초오, 측백엽, 치자, 택란, 편축, 포공영, 포황, 하고초,한인진 합환피, 해동피, 해방풍, 현초, 현호색’ 을추가했다.

식약청은 한약재 제조업소용 수입 한약재의 수입시 관능검사 및 위해물질검사 의무화에 따른 연간 비용으로 65억85만2000원(관능검사수수료:561,452,000원, 위해물질검사수수료:5,944,400,000원), 정밀검사 대상품목 확대로 인한 연간비용은 1억1,752만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외에도 관능검사의 정의를 명확하게 해 관능검사의 범위에 대한 혼선을 바로잡고 생약등의중금속허용기준및시험방법(2006.4.21 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 제2006-17호)이 개정됨에 따라 수입 한약재 검사에필요한장비를추가하고생약의잔류이산화항검사기준및시험방법(2005.8.1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제2005-44호)이 제정됨에 따라 한약재의 위해물질검사 중 표백제시험을 잔류이산화황시험으로수정했다.

이에대해 식약청은“한약재 수입액은 1997년이래수출액의 약 15배정도로 나타나고 있어 수입 한약재 품질 확보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가되고 있을뿐 아니라 2005년부터 거의 수입업소 및 제조업소가 각각 비슷한 비율로 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수입시 품질검사 대상 품목을 확대, 관리해야할 필요성에 따른것”이라고그취지를밝혔다.

이와함께식약청은“한약재통관지연에영향이 없으며 이미 모든 검사는 한약재검사기관에서 시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조직, 인력,예산 등 규제사항에 대한 집행에 크게 문제될것은없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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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학회는 회원 생애교육 위한 중요 매개체”

///부제 대한중풍학회 조기호 초대 이사장

///본문 “학회는 졸업 후 생애교육을 위해 중요한매개체가 돼야 하고 건전한 토론의 장을 개설함으로써 모두가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공공의이익을위해존재해야 한다.”

지난달 29일 대한중풍학회는 실질적으로학회를 운영하고 있는 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학회 회무와 재무 운영에 대한 제반 사항을 이사장이책임지는이사장제도를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조기호 이사장은 학회가 회원들의 생애교육을위한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 위해서는 브랜

드·트랜드·디자인이세가지를갖춰야한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중풍학회의 브랜드는 바로 중풍질환으로, 이는 우리나라 50대이후 질병부담율 1위일뿐 아니라 실제 한의원에서도 레이저침 등을 이용한 중풍예방목적의 시술을 하고 있으며 현재 153개 한방병원의 입원환자 중 다수를 차지하고있는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트랜드는 변화를 따라가야 하는데 메가트랜드를 읽을 줄 알아야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양방의 흐름도 예의주시해야한다는점을 강조했다.

디자인은 회원들이 학회를 찾아 먹고 놀다갈 수 있도록 차리는 밥상으로 콘텐츠에해당된다는조 이사장.

따라서 그는 학회 홈페이지를 구축함으로써 다른 어떤 클리크보다 더 유익한정보를 제공하고 임상가들이 좀더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의 학회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학술위원회를 가동하고 학회 차원에서 환자를 위한 책자도 발간함으로써회원전체가한방영역확대를위해힘쓰도록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방 영역 확대를 위한 첫 단계로 파킨슨질환을 생각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접촉하기 힘든 우리나라 당대의 명의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의 저명한 학자들도학회차원에서 초청, 회원들의 갈증을풀어줄 생각이다.”

올 가을에는 일본의‘면역혁명’또는‘뇌내혁명’의 저자를 초청할 예정이라고말한 조 이사장은“다른 어느 곳보다 회원들의 욕구를 충만시켜줄 수 있는 학회가될수있도록할것”이라며“학회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오지총의 슬픈 노래는 약이다”

///부제 한의사 겸 가수 오지총 씨

///본문 한의사겸가수 오지총(본명 오철)이 2.5집타이틀곡인‘화접몽(꽃과 나비의 꿈)’의뮤직비디오를 오는 11일 인천 영흥도에서 찍는다. 화접몽은 오지총이 한의과 공보의 시절, 자신을 짝사랑했던 시골여인에 대한 연민을담은실화를배경으로했다.

‘화접몽’을 비롯한 이번 음반에는 사연이많아보였다.

“그렇게 아픔이 많이 묻어있나요? 그래도나름대로 발랄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는데…(웃음). 화접몽은 저를 정말로 좋아했던 한여인을 받아들이지 못해 미안했던 마음이 세월이흐른어느날문득깊은연민으로떠오른느낌을부른거예요.”

뮤직비디오의 남녀 주인공으로는 이동통신사 CF모델로 활약한 박재원과 탤런트 최지연이 캐스팅됐다. 또 연기파 탤런트 권해효가 오지총과의 인연으로 우정출연해눈길을끈다.

‘기타를팔고오는길’은제목부터슬픔이묻어난다. “지난해모한의원의부원장으로 있던 시절에 스튜디오를 차려 놓고 월세를 낼 돈이 없어서 기타를 팔았어요.”사연이 깊은 듯 했지만, 한의사가 월세를 낼 돈이 없다는 것이 쉽게 이해가지않았다. “워낙 개인적인 문제라서 말하기 곤란하지만,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제 이름으로 한의원을 차릴 수 없는 상황에 봉착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음악은살아갈수있는힘이돼줬죠.”

‘12시를넘긴신데렐라’자신을‘신데렐라’에비유, 자정을넘기는시간까지술자리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모습을 재미있게 묘사했다. “환자들 때문에 되도록이면술자리는자정을넘기지않으려고애쓰는데사람들과어울리다보면쉽지않잖아요. 그 때의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한 거예요. 또 제 노래가 워낙 슬프다고 하니까(웃음) 조금이나마밝은모습을보여주고싶었어요.”

오지총 노래의 대부분은‘슬픔’이 깃들어 있다. 그러나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슬픔이 슬픔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힘든 마음을 다독이는 마술을 부린다는 것을알게 된다. 그것이 바로 오지총 노래의 힘이다. 오지총은 현재 학교(세명대 한의대) 후배이종원씨와한의원을공동개원한 상태. 한의원이름도‘화접몽’으로, 꽃과 나비를 연상시키는 문양을 사용해 아기자기하게 실내를 꾸몄다. 그를 가수로성장시켜줄공간인셈이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설명의무 둘러싼 줄다리기 팽팽

///부제 의료와 사회포럼, ‘설명의무’쟁점 토론회 개최

///본문 지난달 28일 서울대병원 암 연구소 이건희홀에서‘설명의무 법제화의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의료법쟁점토론회가열렸다.

의료와 사회 포럼, 건강복지사회를 여는 모임, 바른사회 시민회의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최근개정예고된의료법‘설명의무’는 개별 의료사고시 법적 판단에 적용돼 왔지만, 포괄적 적용시여러문제가발생한다고밝혔다.

환자의권익을높이기위한‘포괄적설명의무’의문제발생은필연적 갈등을 유발해 환자의 근심을 유발시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한다는것이다.

이날사회를맡은‘의료와사회포럼’우봉식 사무총장은“국민의 알 권리에 부합하는 설명의무에 대한 고찰은 어려운 토론주제인만큼 본 포럼을 통해 그 허용범위를 정확히 명시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밝혔다.

또한 의료와 사회포럼 박양동공동대표는“국회에서 의료법의제정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의료계와대중, 양측이 이를 반갑게 맞이할 수있을지의문스럽다”고말했다.

발제를 맡은 고려대 법학연구원 김나경 연구원은‘설명의무에대한 고찰’을 주제로“의사와 환자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한 치료로 도달하는 과정에서 설명의무는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며 “의사의 선행보다 환자의 자율성을 더 강조하는 것은 환자에게 결정을‘떠넘겨’버리는 것이며 이는 심적·육체적 상태를 해칠 우려가있다”고주장했다.

김연구원은또“설명의무조항신설은 의사행위라는 일종의 자유권에 대한 침해이며, 전단성의인정과 구체적인 배제의 기준이없는‘자격정지’라는 소송 문제는 전문 심의기구나 의원회의 신설이 필수적인 전제요건”이라고덧붙였다.

박형욱 보건학 박사는“대학병원급이나 환자가 많은 병·의원의경우‘30분 대기, 3분 진료’라는점을감안하면, 향후 10분진료를 위해 2시간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우리나라 의료체계와 상당한 차이가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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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中 연성외교 전략 대응책‘고심’

///부제 한국경제와 득실 여부 명확한 판단 필요

///본문 지난달 16일 폐막된 중국의 제10기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 5차회의에서는국내적인균형발전을 통해 세계 경제 체제로의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경쟁력강화를통해연성의힘(Soft Power)을 증대하자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체계로의발전이라고단순하게생각해선안된다.

향후 경제 규모가 커지고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수록중화(中華) 사상이 차이니즈 스텐더드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발상이다.

따라서차이나리스크를줄이기위한 한국의 대중(對中) 정책도 보다 면밀해져야 한다. 21세기 들어반덤핑 규제와 상계(相計) 관세 등으로 한국 상품의 진입을 막고 있는대표적인국가는중국, 인도, 미국등이다.

지난달22일산업자원부에따르면 3월말 기준 한국 상품에 대해 반덤핑과상계관계등수입규제를하고 있는 나라는 총 19개국으로이들 3개국의 규제건수는 한국 상품이 전 세계에서 당한 수입 규제의반이상을차지했다.

수입 규제 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중국(22건)이었고, 인도(19건),미국(18건)이2, 3위를차지했다.

아이러니하게도같은날재정경제부가 인천 중구 북성동 일대 차이나타운을‘지역특화발전특구’ 로지정했다.

이에따라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일대11만4136㎡(3만4526평)에는 △중국식 전통공원 조성사업△중국 문화체험 시설 조성사업 △관광인프라구축사업△중국등테마거리 조성 등이 추진된다. 특구 지정에 따라 각종 규제도 완화된다.

중국을상대로한경제정책은정치적인상황과연관이있다는것을모르는바는아니지만동시에이로 인한부메랑도사전에고려해야할것이다. 왜냐하면점차고급화되고있는 화교 인력의 향배가 한국 경제에 득이 될 것인가, 화(禍)가 될것인가는 전적으로 중국의 연성외교전략에어떻게대응하느냐가관건일것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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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공단, 제2금융권 VAN시스템 구축 완료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지난달 30일부터 HI-bank(사이버 건강보험은행)에MMF 등 제2금융권 상품을 온라인으로 매매신청하는 VAN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은행 VAN시스템은 이미 구축돼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있으나 제2금융권 VAN시스템이 구축된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기업은행이 처음이며 투자업무를 지원하는 중요한 기간시스템이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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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3대 쟁점법안 6월 국회로 넘어가

///부제 사학법·국민연금법·로스쿨법 등

///본문 고령화사회 노인복지정책의 시한폭탄이었던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로스쿨법의 4월 임시국회 회기내처리가결국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들 법안의 처리는6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지만앞으로도 사학법에 대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양당의 의견이좀체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6월 임시국회 통과 여부도 불투명하다. 지난달 30일 본회의가 열리기 전 양당은 수석 부대표 협상을벌였지만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사실 기초노령연금법과 국민연금법, 노인장기요양법 등‘빅3 법안’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적대로패키지로 가야 효율적으로 발휘될 수 있다는 점에서 6월 임시국회 통과 여부가‘빅3 법안’의최종 마무리 성패의 관건이 되는 셈이다.

왜냐하면 45세 이상 직장인들이라면‘빅3 법안’은생애두번째 삶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와밀접한관계가있기때문이다.

따라서 국민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관계없이 노인들도 당장의재난을 피하려면‘나는 100세까지 살 것이니까 적어도 80세까지일해야 한다’는 각오로 살아야 하며, 정부도 숙련된 기술과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확충에더욱신경써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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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어린이 안전 통학길 캠페인 참여

///부제 이기우 의원, 수원‘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지난 2일 수원 권선구 권선동 효정초등학교에서 진행된‘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에참여해 어린이들의 안전한통학길을도왔다.

이와 관련 이기우 의원은 “직접 초등학교 앞에 나와아이들을 보니 조금만 방심해도 어디로 뛰어갈지 모르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안전을 위해서는 어른들의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것을 절감했다”며“과속, 골목길 불법주차 등은 아이들의 교육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안전에 큰 걸림돌임을 우리 어른들이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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