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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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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33호

///날짜 2007년 10월 1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08년 新상대가치점수 반영

///부제 건정심, 구·부항상향·일부침술점수하락‘논란’

///본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지난달 20일 新상대가치점수를 도입키로최종 결정함에 따라 한방의 경우 구·부항점수는 오른 반면 상대적으로 침 점수는 낮아지게됐다.

이날 위원회는 新상대가치점수 도입으로인한 급격한 상대가치점수 조정에 따른 혼란방지를위해 5년간 점진적으로도입하되첫해인 2008년에는 新상대가치점수의20%만 조정 반영키로 하고 위험도 상대가치는100% 반영키로했다.

따라서2008년상대가치점수는[(기존상대가치점수×80%)+(신상대가치점수× 20%)]+(위험도×100%) 공식에 의해 반영된다.

또한 자료 보완을 통해 매년 하반기에 차기 연도 상대가치점수 조정안을 마련, 1월1일자로 새로운 상대가치점수를 시행하게된다.

신상대가치점수 도입으로 한방의 경우 103개 행위 중 48개(46.6%) 점수가 하락하고45개(43.7%)가상승했다.

특히 현행 36.10점인 일반경혈침술의 경우 25.38점(신상대가치점수 24.94+위험도상대가치 0.44)으로 하향 조정되며 우선2008년에는34.31점이적용된다.

복강내침술은 56.14에서 34.70점(2008년52.39점 적용), 관절내침술은 56.14에서33.99점(2008년 52.23점 적용), 레이저침술은 67.43에서 35.32점(2008년 61.33점 적용), 분구침술 등은 69.68에서 29.72점(2008년 62.11점 적용), 맥전도검사는 67.51에서35.07점(2008년 61.34점 적용), 경락기능검사는 157.40에서 51.85점(2008년 136.75점적용) 등으로하락될것으로보인다.

반면 척추간침술은 26.71에서 33.87점(2008년 28.66점 적용), 전자침술은 23.29에서 51.37점(2008년 29.21), 침전기자극술은 18.05에서 51.39점(2008년 25.37점적용), 직접애주구는 13.90점에서 72.49점(2008년 25.90점 적용), 반흔구는 13.90에서 75.60점(2008년 26.55점 적용), 간접애주구는 19.31에서 29.91점(2008년 21.67점 적용), 기기구술은 19.31에서 31.79점(2008년 22.04점 적용), 유관법은 12.45에서 44.87점(2008년 19.11점 적용)으로 책정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노인성질환한방영역확대연구

///부제 제2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운영위원회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 운영위원회(위원장 변철식)가 지난달 18일 오전 7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운영위원회를 갖고 한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와 한의계 현안업무에대해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의학정책연구원 연구원 채용의 건과 연구용역 추진의 건, 규정 개정의 건등에대해토의했다.

한의학정책연구원은 한·중FTA 대책마련과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지원, 연구용역 수행 등다양한 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본격적인 한의학 중장기 정책연구및 양방 대책 관련 연구를 수행키위한 연구원 충원을 철저히 검토키로했다.

또한 고령화 시대의 도입에 따라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에대한한방의료영역을확대하는치료법개발연구용역을추진하기로결의하고, 한·양방의 시장 파악과 자료 구축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다지기로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연구원 운영을 위해 연구원 등의 명칭을 수석연구위원 등으로 개정하고, 위임전결 준용 등 규정을 명확히 하자는데의견을모았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시급’

///부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CEO 포럼서 강조

///본문 지난달 2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내년공무원연금적자보전액1조532억원을 합해 특수직연금에대한 적자보전액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특수직연금에 대한 적자보전액은앞으로도해마다급증할가능성이 높아 국민연금 개혁 요구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이런 가운데 박현주 미래에셋회장도 지난달 17일 한국공학한림원 주최‘CEO포럼’에서 국민연금 운용계획 및 효율성에 대해폭넓은견해를피력했다.

그는 국민연금기금의 운용계획이나 정책 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난 6년간 채권만을 사들여 물가 상승률만큼의 투자 성과를 내지 못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효율의 중요성을강조했다.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가 시급한 과제라는 지적은 옳은 방향이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을 비롯 네덜란드 공무원연금(ABP) 등 선진국 연금기금들이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도 같은 배경이다.

따라서 정부당국은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독립기구로 분리된만큼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자율시스템을 구축, 내실있는 기금을만들어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건의료 시스템, 방향 전환 필요

///부제 WHO 서태지역 총회, 정책 프레임워크 채택

///본문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시게루 오미 박사는 지난달 13일제주에서 열린 총회에서“세계적·지역적 추세에 맞춰 기존 보건시스템과 보건서비스를 단순한질병 퇴치의 차원에서 벗어나 완전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녕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방향을전환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어 오미 박사는“보건시스템자체를 포함해 보건의료의 균형을 새롭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면서“의료교육이 점점 신체구조와질병상태에 초점을 맞추게 됨에따라 보다 포괄적이고 중요한 측면이라 할 수 있는 문화적 배경,심리사회적 요인, 의료윤리,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기술 등이 간과되어왔다”라고지적했다.

이에 따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는 WHO 동남아시아지역사무처와 협력해 건강의 심리· 사회·윤리·문화적 결정요소를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환자중심보건의료’라는 정책 프레임워크초안을마련했다.

정책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환자중심 접근방식 기저에 놓인 원리를 적절하고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정보와권한을 부여받은 개인, 가정, 지역사회 △유능하고 대응성을 갖춘임상공급자 △효과적인 보건 의료기관 등 실천해야 할 개혁의 핵심영역을규정하고있다.

WHO 서태지역은 이번에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 프레임워크는 회원국들이 자국의 보건시스템의 방향을 수정하는데 실용적인 지침이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성허준도서관 개관하다”

///부제 회관 1층에 마련, 허준 의학사상 체계적 연구

///본문 ‘동의보감’을 저술한 한의학의태두‘의성 허준’의 의학사상을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할수있는토대가마련됐다.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는 지난달 19일 한의사회관 1층에‘의성허준도서관’의 개관과 ‘의성허준기념사업회’사무실의개소를알리는현판식을진행했다.

이날현판식에는서관석이사장을 비롯 한의협 유기덕 회장, 최환영 명예회장, 허준기념사업회 허만일 수석이사장, 권중안 부이사장, 김봉기 부이사장, 진용우 이사,홍성인 감사, 최형일 사무총장, 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 한국사립대학교수연합회 손홍열 사무총장,한의학정책연구원 변철식 원장,원광대 신민교 명예교수, 강서구한의사회 김영권 회장 등이 참석한가운데열렸다.

특히의성허준도서관개관과관련, 서관석이사장은“지금은비록한의사회관 내에 작은 규모로 개관하지만머지않아정부와지자체의 지원 아래 제대로된 의성허준도서관이 개관될 수 있도록 모두힘을모으자”고강조했다.

또 유기덕 회장은“도서관과 사업회현판식을계기로대한민국의전통의학 한의학이 허준 선현의의학사상을 올곧게 계승하여 전인류의건강을책임지는세계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한편 의성허준도서관에는 협회에 사무처 및 한의신문사 등에 소장돼 있는 각종 서적과 자료 등이비치되는 것은 물론 구축된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전문적인 한의약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재규 기자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12월 제10차 한·중동양의학조정회의

///부제 한·중 양국 동양의학 실질적 협력 필요

///본문 지난해 폐막된 제9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회의에서는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전통의약의 날’제정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위한결의안을제출키로양국이 합의한 바 있으나 지난달열렸던 58차 WHO 서태평양지역총회에서는 결의안은커녕 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못했다. 더욱이정부와 한의계에서는 58차 지역총회가 전통의학 관련 정책 수립,상호 교류협력 기반 조성, WHO등 국제기구 진출, 전통의학의 날제정 등 동양의학에 더 큰 성장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으나물거품이됐다.

따라서 금년 12월 개최될 10차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에서는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RCM)를 통해 전통의약의 날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다음 단계로제네바 WHO 본총회(WHA)에서채택한다던 원래의 계획을 59차지역총회를통해재추진해야하며이에동양의학을실질적으로주도하고 있는 양 대표단도 다시 힘을모아나가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총점 상향해 침 상대가치점수를 높여라”

///부제 新상대가치점수 도입 강력 대응 촉구

///본문 한방의新상대가치점수가구·부항점수는오른반면침점수는상대적으로낮게책정된가운데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건정심)가최종도입을결정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집행진에 대한회원들의강한질책과정부의고시발표 이전에 한의계의 목소리를 높여 신상대가치점수가 적용되지 않도록 강경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의계를 뒤흔들고있다.

이에 한의협 유기덕 회장은 AKOM통신망을 통해“여러 경우의 수를 제시해가면서 구·부항들의 인상폭을 낮추거나 그대로 하더라도 침의 상대가치는 결코 내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지침을 계속내려 대응해 왔다”며 건정심 결정 후 복지부 최원영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을 찾아강력히항의했지만‘한의협은회무의연속성을 그렇게 쉽게 부정하는가?’라는질문에힘을잃었다고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당대의 집행부는 전임집행부들이지속사업으로해오던일들을 손바닥 뒤집듯이 완전히 백지화 하지 못하며 백지화함으로써 얻을 이득이연속성 유지에 의한 신뢰가 주는 이득을한치라도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이 요 몇개월간의 주요 회무에 임하면서 계산한결론”이라며“한의학의일그러진모습이슬프고 저 유기덕에 실망스럽고 화가 나도 치료한의학의 제도적 완성에 대한 희망을포기하지말아달라”고호소했다.

한의협 정채빈 상근보험이사는“구· 부항의 점수가 200%~500% 상향된 반면 침술행위점수는 20% 하향된 이유는총점 148억점을 고정시킨 조건으로 연구를 했기 때문으로 그간 상대가치도입과정에서 소외되었던 형평성을 강조하면서 점수가 내려간 경혈침술행위의 점수상향을위한문제제기를꾸준히해왔다”며“이번 건정심에서도 총점 증가 없는 신상대가치 연구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과 최종적으로 현행점수제를그대로 시행하자는 요구안을 내었으나채택되지않았다”고그간의과정을설명했다. 하지만 회원들은 안그래도 저평가돼 있던 침이 이번 신상대가치점수 도입으로 더 낮아지게 된 것은 결코 용납할수없다는입장이다.

지난달 27일 한의협 유기덕 회장과 전국 시·도지부장 화상회의에서 지부장들은 신상대가치 도입 전면 거부라는 회원들의 정서를 전하면서 강력한 대응의필요성을촉구했다.

이에 유 회장도 총점 상향을 통한 침상대가치점수의 상향조정 없이는 신상대가치점수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신상대가치점수도입을놓고향후한의협과정부간마찰을예고했다.

또한 유 회장은 오는 17일까지 유형별수가계약을 하게돼 있는 만큼 환산지수와 상대가치점수를 연계해 어떻게 대응해나갈지다양한경우의수를두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17일 직전에 전국이사회를 개최해 실무진 논의과정에서 나타난 유형별수가계약 내용에 대한 수용 여부도결정하겠다는방침을밝혔다.

같은날 서울시한의사회는 성명서를통해 △한방 상대가치점수 저평가를 개선해총점고정을 철회, 현실에맞게보증할것△환산지수를현실에맞게대폭상향조정할 것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과수가등모든문제점을개선하기위해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것 등을 요구하고이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한방건강보험 전면 거부와 탈퇴까지도 검토하겠다는입장을밝혔다.

한편 한의협은 지난달 30일 신상대가치점수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임시총회를 개최,상대가치점수 문제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신약 개발 먼 일 아니다”

///부제 KIOM, ‘한약신약 개발 최신 연구동향’국제심포지엄

///본문 최근 21세기 바이오경제 시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약신약 개발의 최근 연구동향을 공유하고한약재 항암소재와 신약에 대한연구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나아가 한약신약 개발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자리가마련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KIOM)은 지난달 18일 대전유성호텔에서기초기술연구회 유희열 이사장, 보건복지부 고경석한방정책관, 한의사협회 유기덕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약신약 개발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개원 13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한약신약의 미래가능성을타진했다.

이형주 원장은 개회사에서“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한약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들이 탄력을 받고있으며, KIOM에서도 당뇨·뇌혈관질환 등 만성 난치성 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한약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한약신약 개발이 전문화되고 분업화되며 첨단기술들과 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면 획기적인신약 개발도먼일은아닐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기덕 회장은 축사를 통해“항생제등화학합성신약에대한 부작용이 속출되고 있는 가운데 한약신약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한의학연구를 위한 유일한 정부출연기관인 한의학연구원이 한의학의객관화·표준화·세계화를 위한디딤돌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한편 심포지엄은 △한약을 이용한 당뇨합병증 예방 및 치료제개발을 위한 기반 연구(KIOM 김진숙 박사) △복합 한약제제 효능평가의 새로운 접근법(독일 뮌헨대학 힐더버트 와그너 교수) △한의학에서의 항암 소재개발 연구동향(경희 한의대 김성훈 교수) △천연항발암물질 개발과특성에관한 연구(미국 하와이힐로대학교약대존마이클페주토박사) △애엽으로부터 개발한위장질환용 신약 스티렌(서울대 약대 이은방 교수) △일본 보건의료체계에서의 화한의학 최근 현황(일본 쯔무라연구소 하루미 우에다 박사) △전통한의학을 활용한 신약개발: 항알러지의약품 개발 사례연구(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심장질환치료제‘복합단삼적환’개발 공동연구(중국 천사력연구소 롤링 구오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나서 한약신약 개발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각각발표했다.

특히김성훈교수는 황기, 인삼,패장근 등을 이용한‘가미계격탕’에 대한 개발과정을 소개하는한편“한약처방을활용한신약개발시 재현성 확보가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한방임상시험센터 설립 등 법적·제도적 뒷받침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호황련, CITES 품목 추가

///부제 CITES 민원설명회

///본문 올해 9월13일부터는‘호황련(胡黃蓮)’을 수입할 때에도수입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는 지난 6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제14차 당사국총회에서‘호황련’의 모든 부위를협약의 대상으로 개정한데 따른것이다.

지난달 19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대상 한약재의 수출입 요령 등에 대한 민원설명회가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CITES품목에 호황련 포함 등을 비롯해 CITES 협약의 기본 내용과 국내 관련 법규, CITES 대상 한약재의 수출입 요령 및 제14차 당사국총회에서 결정되어 지난달 13일부터 발효된부속서 개정사항이 주로 합의됐다.

야생 동·식물의 보존 및지속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한 국제협약인 CITES는 현재세계 172개국이 가입하고, 우리나라는 1993년 가입한 상태다. 현재 CITES 협약에 따라 국제거래가 금지된 한약재로는 서각(코뿔소 뿔), 호골(호랑이 뼈), 대모(바다거북의 등껍질) 등이 있으며, 수출입시관리당국인 식약청으로부터수입허가서를 발급받아야 거래가 가능한 부속서Ⅱ에 수재되어 약재는 웅담(곰쓸개), 사향(사향노루의 분비선) 등이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식의 변화 직선제찬성 70.7% 임기 3년제 74.8%

///부제 한의협 직선제TF… 중앙대의원 설문조사 결과

///본문 한의협 중앙대의원 70.7%가 직선제에찬성하는것으로나타났다.한의협 직선제 TF(팀장 박용신)가8월23일부터 9월12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실시한‘직접선거제도에 대한 중앙대의원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250명 대의원중123명이설문에참여해87명이 직선제에 찬성(반대 32명· 잘모른다4명) 의사를밝혔다.

찬성의견 중 지역별로는 특별· 광역시가 81명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100%(34명), 40대가 72.6%(53명)로높았다. 반면 설문에 참여한 50대대의원 중 92.3%(12명/전체 13명)는직선제를반대해눈길을끌었다.

직선제를찬성하는구체적인이유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의견 수렴 확대가 60.2%(62명)로 가장 높았다. 반대 의견은 선거과정의 복잡함(선거비용 과다와 선거 과열),현행 간선제 만족, 회원 분열 등의이유로균등하게분포됐다.

특히직선제투표방법과관련, 전자투표가 54.1%(72명)로 가장높았으며우편투표17.3%(23명), 직접투표14.3%(19명)순으로집계됐다. 연령별로는40대대의원이가장많은 43명으로전자투표를원했다.

이밖에도 74.8%(92명)가 3년의협회장임기에찬성의사를표시했다. 또 투표자격 부여는 최근 2년간 회비 완납(32.8%/41명)과 모든회비 완납(33.6%/43명) 의견이 팽팽한대립을보였다.

한편 지난달 19일 직선제 TF 제4차 회의에 격려차 참석한 한의협유기덕 회장은“공론에만 그치지말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는TF가 되길 바란다”며“토론회와공청회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 고당부했다.

이날TF에서는선거관리규정을검토한데이어오는13일오후6시한의협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직선제 관련 토론회 준비에 대한의견을나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제의약품 WHO 국제기준 마련

///부제 내년 6월 국제회의 개최, 비임상·임상기준 논의

///본문 복제 생물의약품(Biosimilars)에대한 제도 마련을 위한 업무 추진의 일환으로 국제회의가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Biosimilars의 국제기준 마련을 위해 2008년 6월 WHO와 공동으로국제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지난달19일밝혔다.

지난 4월 개최된 WHO 주관의국제규제당국 전문가회의에서도Biosimilars 규제에 대한 국제적인조화의 필요성에 대해 합의한 바있다. 이에 따라 2008년도 개최되는 국제회의에서는 Biosimilars 평가기준, 유사성(biosimilarity) 입증을 위한 품질, 비임상·임상 기준등을 논의될 예정이어서 이같은논의의 결과로 WHO 국제기준이마련될것으로전망된다.

식약청 관계자는“Biosimilars에대한국제회의발의및국제기준마련 초기단계에서부터 선도적인 입장에서참여하고있어국내실정에맞는실효성있는국제기준마련에대한기대효과가더클것으로기대된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연금공단 개인정보 관리 허술

///부제 특별감사 결과, 직원 무단 열람 및 유출 적발

///본문 과거내가어떠한질환을치료받았고 급여는 얼마나 되는지에대한정보가담겨있는개인신상정보를누군가무단열람하고이를유출했다?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할 개인 신상정보가 이를 관리하는직원들에 의해 무단 열람 및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더하고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에게 각각 제출한‘개인정보 유출 감사처분내역’자료와‘개인정보열람직원특별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은 지난 2002년 개인급여 내역을 업무 목적 외열람하고 일부 자료를 보험회사 및 병원에 유출해 4명이 해임되고 2명이 정직과 감봉 등중징계 처분을 받은 이래2003년 2명, 2005년 8명, 2006년 24명 그리고금년에도1명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열람및유출해징계처분을받은것으로드러났다.

특히 이중에는 자신의 토지매매 과정에서 위약금 문제로다툼이 있던 매도자의 개인정보를무단열람하고재산권제한행위를 함으로써 자신의 사적인이익을위해가입자의개인정보를 총 3차례, 12회에 걸쳐 294건을 무단 조회하는가하면개인의재산및주민등록자료를 친구에게 유출해 조직폭력배가 낀 불법 채권추심업자에게 2003년 8월부터 2004년4월까지총14회에걸쳐20여명의재산등보험료부과기초자료를제공하기도했다.

또친구의부탁으로친구연인의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타직원의 조회권한으로 열람, 친구에게 제공하거나 약혼자의개인급여내역을열람후질병을확인하고누설해파혼에이르게한사례도있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경우지난해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2개월간 개인정보 열람자를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691명의 직원이 총1,647건을 업무 목적 외 무단열람했던것으로조사됐다.

이 가운데 198명이 무단열람한 675건은 연말정산을 위한 주민등록 가족사항 확인,부서내비상연락망확인등내부행정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고 493명이 무단열람한 972건은 개인호기심으로 인한 직원상호간또는정치인이나연예인에대한개인적호기심차원에서 무단열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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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치료술 긍정적 홍보 강화

///부제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 해독요법 관련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팀장 김수범)은 지난달19일 한의협 명예회장실에서 제6차 회의를 갖고 최근 MBC 불만제로가‘간청소의 비밀’방송에서한방 간 해독에 대한 악의적 접근을 지적하는 한편 향후 대책 논의를위한모임을구성키로했다.

이날 대책팀은 간 해독 치료를하고있는해독한의원김치홍·이정주·신의수 원장과 헬스메카한의원 권강주 원장, 새생명한의원김효준 원장으로부터 간 해독에대한 입장과 한의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김치홍 원장은“최근 방송과한의사들까지간정화요법을불신하게 된 이유는 간정화 후에 나오는 노폐물의 성분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 없이 담석이라고 말했기때문”이라며“해독요법을 보호하고 잘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학술적 자료가 필요하고 방송의 소재거리가 되지 않도록 민감한 용어에 대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지적했다.

대책팀은해독이라는분야가치료 효과도 좋고 향후 한방영역을넓힐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송태원 학술이사와 최형일 기획이사가 참여하고해독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모임을 구성, 발전 방안과 대응책마련에협력해나가기로했다.

또한 대책팀은 최근 MBC ‘생방송 오늘의 아침‘에서 한의원이 아닌탕제원등에서중국산한약재에대해언급한부분을신뢰하기어렵고 방송 주제와 전혀 인과관계가없는데도 불구하고 식약청에서 정식허가를 받지 않고 밀수 등 부당한 방법으로 수입돼 약사에 의해판매된 안궁우황환 사건을 결부시켜 방송함으로써 한의계에 피해를가져오게한데대해재차정정보도를촉구하는공문을보내기로하고이에 대한 답변이 없을 경우 강경한조치를취하기로했다.

이외에 대책팀은 최근 양록협회가 FM라디오에서‘녹용’과관련광고방송을 하면서‘이제 한의원에서도 국산 녹용을 찾으세요’라는 멘트를 방송하고 있는 문제와KBS 뉴스9에서 마치 한의사가 국내인삼가격폭락의원인인것처럼보도한데대해대책을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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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공단·보사연, 연구협력 협약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하 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문)이 지난달 19일 공단에서 연구협력 협약식을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민의료비 관련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보건의료정책평가 및 수립에 필요한 연구를 공동으로추진하게된다.

또한 양 기관이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인‘한국의료패널’은고령화, 소득수준의 향상, 의료의 보장성강화등에따라향후급속히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비에대해 의료 이용의 원인과 결과의구조적인관계를규명함으로써관련분야정책수립및평가시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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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만성신부전증’WHW 한약신약 연구

///부제 동국대 한의대 박용기 교수팀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박용기(사진) 교수팀이 개발한 만성신부전의 한방치료제인 WHW를 한약신약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이 빛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2007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한방신약개발 분야의과제로 선정, 오는 2009년까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수행할수있게된것.

WHW는 이미 2005년 전임상연구를 통해 만성신부전에대한 치료효능을 검증받았을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저널인Phytotherapty Research와Journal of Ethnopharmaco logy’최근호에 게재되는 등한약신약 개발로서의 밝은 미래를보여주고있다.

특히 만성신부전의 주요원인의 신장 섬유화를 억제하는데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됨으로써 기존 약제에 비해 효과적으로 만성신부전치료에이용되어질수있어한약신약으로 제품화되면 임상에서신부전치료및예방약으로 실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박 교수팀은 향후 2년 동안WHW의 기원 및 만성신부전환자의 WHW 치료 임상자료분석을통한개발경위를밝히고, 제제 및 제형연구, WHW의 효력 및 약리시험, 인체 내약물대사시험 및 독성시험 등을실시해임상시험승인획득에도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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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체세포 복제배아연구 제한적 허용

///본문 앞으로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가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으면 가능하게 된다. 정부는 체세포핵이식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범위를 규정하는 내용의 생명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10월 중공포·시행한다고밝혔다.

이에 따르면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난자를체외수정시수정되지않아 폐기예정이거나 적출난소에서 채취한‘잔여난자’로 한정하는등 제한적 요건을 정했다. 체세포핵이식행위를 할 수 있는 요건이정해짐으로써 생명과학연구의 윤리성과 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을것으로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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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자 미래의 원인이다”

///부제 침구과 출신, 학문적 지식과 막강한 전투력 겸비

///본문 “1심에서 이겼고최종 승소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었기에지난달 10일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에 대한 회원들의 충격이만만치 않았다. 절대져서도 안되고 질 수도 없는 일 아닌가.비대위 출범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위원들뿐 아니라 모든한의사가총력을기울여야함이 옳다.”

지난달18일출범한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원회의 김정곤 위원장이 태백현대의원엄광현원장의불법침시술행위와관련한서울고등법원의판결에강력하게반대입장을표명했다.

중앙회 당연직 부회장과 서울시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불법침 소송에 관한 처리과정이 더딘 것에 탄식하고 비대위출범에몸을 던졌다.

김 위원장은 경희대 침구과 출신이자 교수로서해당 사건에대한 내용을깊이 알고있었기에학문적 지식이 탄탄했을 뿐 아니라 전투력을 겸비해 비대위를 이끌기에는 적임자였다. 하지만패소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 때문에 쉽사리 나설수없는어려운자리임은두말할것도없다.

“이길 것은 당연하지만 만약 지게 된다면 모든 비난과 원망을 짊어져야 하는 부담스러운 자리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절대 양보와 타협이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공로와 과실을 떠나서한의사의한사람으로서 임했다.”

판결을 뒤집기 어려울 것이라는 풍문 속에 강한 의지를 갖고 비대위를 이끌 김 위원장은 개인의 앞날보다는 한의계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온몸을불사르겠다는 각오다.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며 미래의 원인이다.과거에 불찰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패소가 있었던 것이며 앞으로 승소든 패소든 현재 비대위를 비롯한 일선의 한의사가 그 원인을 만드는것이다. 따라서 역량과 노력에 따라 뒤집을 수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많은 이들은 10%의 가능성을보지만나는이것을 100%로 만들겠다.”

단순히 양의사 불법 침시술 판결뿐 아니라IMS가 한방의 침원리에 입각한 이론이라는 사실을강력히주장한다는게김위원장의 목표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포스터, 유인물, 광고, 언론, 기사, 칼럼, 설문조사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라도 IMS에 대한 국민의 한방원리 인지도를 높이고, 한의사가 침에 있어서는 최고의 전문가임을국민들에게강력히주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각 시도지부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한의계의 막강한 파워를 일궈낼예정이다.

“나라는 존재는 한의학 틀 안에서 각인된다.따라서나의작은움직임이불사위를활활타오르게 하는 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 내가 가진한의학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이번 판결에대한가능성을최대한높이고야 말겠다.”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김 위원장은 학문을 완수하기 위한 심신 수행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다. 시간이 날 때마다 산을 오르며 마음을 다스린다는 김 위원장은“한의학은 비단 과학적인학문이지만 진정 한의학적인 깨우침은 자연에서 나온다고 본다. 지식보다는 지혜가 큰 한의학을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는 공부를 하고 싶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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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철저한 원인 분석으로 승소 다짐

///부제 불법침 비대위 평가회, 항소심 패소 문제점 분석

///본문 양의사 불법 침시술 소송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곤·서울시한의사회장)는 지난달 20일태백시 태백현대의원의 불법적인 침시술과 관련한 서울고등법원의 2심 판결 결과에 따른 사후평가회를 개최, 향후 승소를 위한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평가회는 양의사 불법침상고심승소에효율적으로대처하기 위해 2심 소송에 관여했던 협회대내외관계자들과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심패소의 원인과 이를 바탕으로 향후상고심대책을마련했다.

김정곤 위원장은“양방의사의불법 침시술 행태가 항소심에서패소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이는 한의학의 핵심 의료인침시술에 대한 정의가 왜곡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향후 상고심결정은 한의학을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고 갈 수 있는 너무도 중차대한 사안”이라며“1심과 2심의 판결 결과를 정확히 분석, 새로운 앞날을 준비하는 비상대책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유사침술대책소위원회 최도영위원장은“2심 판결문은 IMS인가, 아닌가라는 논의 설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애당초 소송을 제기했던 양의사의 불법 침시술 행위라는 본질에서 벗어났다”고지적하며, 실질적인 증거 채집의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비상대책위 김기현 부위원장은“대한의학회에서조차 IMS를‘논리근거불충분’으로 대체의학으로 조차 인정하지 않았었다”며“이는 사법부가 IMS의한·양방 구분에 대한 학술적 판단을 하는 것조차 부당하다는 것을뜻한다”고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의학 원리에 근거한 IMS의 근간을 밝히는한편2심판결에서의오류와향후 어떻게 3심 소송을 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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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제는 공격적인 홍보전략이 필요하다”

///부제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박태숙 회장

///본문 지난달 11일 부산시교육청과 건강걷기 가족 (한방)홈닥터제 협약을 체결한 부산시한의사회 박태숙 회장은 “미래의 한의원의 고객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한의학에대한올바른 이해와 접근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계획”이라며“하루 아침에 어떤 결과물을 볼 수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라고밝혔다.

부산시회는 건강 걷기 가족 (한방)홈닥터제외에도 체육특목고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펼치는 등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꾸준한활동을펼치고있다.

이에 박 회장은“주로 양방 진료에만 길들어져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한방치료를 이해시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성장이나 바른 자세로의 교정, 근골격계 질환 등에 추나, 체질별 한약 처방 등 한의학적 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하고, 다양한 진단기기를 활용해한의학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모색하는 한편 다가가기 쉬운 한의학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위해 발효한약·젤리제형 등 다양한 한약 제형개발도구상하고있다”고말했다.

또 부산시회는 초·중·고교생들에 대한 홍보 이외에도 다양한 한의학 홍보 활동에 매진하고있다. 실제보훈청과의협력을바탕으로한국가유공자가족진료를매년실시하고있으며, 보훈청의 지정병원에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이 포함될수있도록다각도의노력을기울이고있다.

이밖에도 부산교통방송에서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산일보 언론노조의 한방건강검진을 실시해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내는 등 올바른 한의학 알리기와 더불어 한방영역 확대를 위한 회무를 추진하고있다.

이와 관련 박 회장은“관공서나 중소기업 등지에 한방건강검진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고엽제 후유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월남참전용사들의 진료 등 한의학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틈새전략이 필요하다”며“이제 한의학도 지역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홍보전략으로 한의학의외형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강조했다.

한편 박태숙 회장은“현재 중앙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네 한의원 살리기는 매우시의적절한 회무 방향이며, 복합제제 사용·첩약의보 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부산시회에서도 복합제제 사용 활성화를 위해 근골격계 상용방을 복합제제로 만드는 계획을 구상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제약회사와의 협력이나 법적 한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겪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있다”고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모든 회무가 그렇겠지만 부산시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한의학 홍보활동은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없이는 그저 구호성에 그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부산시회에서는 회원들의 참여를 유발하기 위해 예산 지원이나 판넬 제작·배포 등 다양한방안을강구하고있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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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적관 심어갈 소중한 기회”

///부제 부산시회, 건강 걷기 가족 홈닥터제 시행

///본문 부산발 걷기 혁명을 추진하고있는 부산시교육청이 지난달 11일 부산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와 부산시교육청에서‘건강 걷기 가족 홈닥터제’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건강 걷기 가족 홈닥터제란 학생이 가족과 함께 온천천, 삼락공원, 학교 운동장 등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워커홀릭존(아름다운 걷기 지역)에서 걸으면 실적을마일리지로 인정받아 200km(50시간)가 되면 무료로 한방건강검진과조언을받는제도다.

이는 오랜 전통 임상경험이라는 한의학 가치를 각급 학교 지도를 통해 확산시킬 수 있는 발판을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쉽게 말해 걷기 운동에 동기를부여하고 생활화 하는 홈닥터 프로그램으로 한의학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의학이라는 이미지효과가기대된다.

부산시한의사회의 홈닥터제 시행을 계기로 개원가도 한의학을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후속적인 노력들이절실히요구된다.

무엇보다 WHO도 운동 부족으로 인한 사망률을 걷기 운동으로줄일 수 있도록 계도하는 노력을촉구한 바 있어 외부환경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건강을 추구하는 한의학적 天人相應 관점을 확산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즉 개원가가 한의학의 참여를 이끌어낼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마일리지로 한방검진과 조언을받을 미래의 한방의료 소비자들에게도 한의학적관을 심어갈 수있도록계도해가야할것이다.

따지고 보면 한방의료라 함은건강에 적용하는 실천적 학문이기 때문에 체계나 지식이 뛰어나더라도 현실적 적용력이 없다면가치를 상실할 수 있다. 한의학이 이를 뛰어넘을 특징 중 하나인 전일관의 장점을 살려갈 수있도록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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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기획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수한 치료기술, 현대적으로 재포장 필요”

///부제 한약 안전성 해결 위해‘한약청’설립해야하루빨리 진단의 객관성 정리

///본문 “한방이 가지는 다양한 치료기술들

이 국민들에게 적절히 홍보되지 못한측면과 서민들이 가까이 하기엔 상대적으로 부담이 가는 첩약의 수가가 결국지금의상황을초래하게됐다.”

38대 집행진이 들어서면서 보험이사로위촉된황영모이사.

그는 지난 20년간 건강보험의 틀안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한 축으로 한방건강보험이 자리해 오고 있지만 지금보다 국민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보완돼야하며 특히 보장성 강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개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밝혔다.

한의학 치료는 크게 침구치료와 첩약에의한약물치료를들수있는데침구치료의 경우 보험급여의 틀 안에서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반면 첩약의 경우 비급여 항목으로전액 본인부담으로 돼 있어 환자 입장에서볼때접근하기쉽지않은상황을만들게됐다는것.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지속적으로 도입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에 대한 연구가 미진했던 것이 지난 20년간 한방건강보험에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한 요인이었던만큼치료의큰틀인침구치료와첩약이 어떻게 함께 발전할 수 있을까에대한연구가필요하다는황이사.

그는 향후 한방건강보험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한약의 안전성’이라고주장했다.

“한의원의 수입 중 건강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한의원 기관수를 감안하더라도 해마다 빠른 속도로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급여와 비급여의비율중급여의비중이점차커지고있는 것으로 역으로 생각해 보면 한의원의 수입 중 첩약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원인은 여러 가지로 진단할 수 있겠지만첫째가한약을신뢰할수있는안전성문제다.”

일회용 침, 부항 등의 등장으로 침술행위는 감염과 같은 불안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워진 것처럼 한약도 안전하고신뢰할수있다는확신이서지않는한 지속적인 매출 저하는 예견될 수밖에없다는것.

결국 정부가 식약청과 별도로‘한약청’같은 한약만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청’단위의 정부산하 기구를 하루빨리 만들어야 하며 다양한 한방치료기술의 개발로 한방의 치료영역을 확대재생산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주장하는황이사.

그는‘황 이사, 우리나라에 한의사가 없으면 국민들이 얼마나 불편해 할까?’라는 말을 듣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불과100년전까지만해도국민대다수의 건강을 지켜왔던 주류의학이었던 한의학이 지금은 전체 의료시장의약4%를차지하는정도.

황 이사는“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치료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포장함으로써 현대적이지 못한 것 때문에비과학인 것처럼 오인받는 현실을 극복해야 한다. 하루빨리 진단의 객관성도 정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한의과대학의 교수님들과 특히 해당학회는살을 깍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말을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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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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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正祖와 茶山, 한의학으로 조명

///부제 수원시한의사회, 한의학 문화사업 추진

///본문 수원시한의사회(회장 김선호)는 오는 5일(금) 경기도문화의 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正祖와 茶山의 한의학을 통한 혜민사상과 華城 건설’을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행궁과 정조, 다산 정약용의 역사적 고증에 대한 영상과 수원시한의사회 소개및화성관련한의학문화사업 경과보고가 있을예정이다.

또한 △정조와 정약용의 한국 의학사에서의 위치(경희한의대 김남일 교수) △정조시대 화성유수부의 의료시설 고찰(수원시 김준혁 학예연구사) △ 화성 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내 한의학체험관 건립 타당성 연구(한국문화관광 김성진 정책연구원)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번학술세미나와관련수원시 한의사회 김선호 회장은“수원은조선 22대 왕인 정조대왕의 의지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 또한정조대왕과 거중기 등을 이용해화성행궁 축조에 이바지한 다산정약용의업적을제외하고는논할수가없다”고밝혔다.

김 회장은 또“특히 정조대왕은국민들의 무병장수를 위하여‘수민묘전’이라는 한의학 서적을 직접 저술하여 한의학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려 했다”고밝힌데 이어“다산 정약용은‘마과회통’등 4권의 한의학 서적을 집필한 한의학자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사실이다”고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학술적으로 공인된연구가들의학술발표회를통해 수원시한의사회가 추진하고자하는 화성 행궁내 한의학체험관건립 등 한의학 문화사업의 명확성과 타당성을 검증하는 자리가될것”이라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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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삼 활용한 시너지 효과‘기대’

///부제 대한항공, 홍삼 음료 기내 서비스 실시

///본문 대한항공은 지난달 17일부터김포~하네다노선의일등석및프레스티지석승객에게홍삼차를제공하고, 일반석 승객에게는 홍삼음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이달중취항예정인김포~상하이훙차오 노선에도 같은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홍삼차는제주생수로 6시간 이상 직접 다린 ‘홈 메이드’방식의 명품 차”라며 “호응도에 따라 전 노선으로 확대할계획”이라고말했다.

국적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한항공이 고려인삼이라는 음료로 기내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만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자사 브랜드마저 훼손할 수도 있다. 따라서 대한항공이 한국을 대표하는 한약재 홍삼 음료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홍삼 브랜드를시스템적으로관리해나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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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장기요양급여 노인성 질병범위 확정

///부제 정부, 노인장기요양법 시행령 공포

///본문 장기요양급여를 신청할 수있는노인성질병의범위가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및관련 질환과 노망·매병, 졸중풍·중풍후유증 및 진전으로정해졌다.

정부는 내달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에 따라 노인성 질병의 범위와 의사소견서제출 제외자의 범위, 장기요양인정 등급 판정 기준 등을 정한 노인장기요양법시행령을지난달27일공포했다.

시행령에는 의사소견서 제출 제외자의 범위도 신청인의심신상태나 거동상태 등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따라현저하게불편한자로공단소속직원이조사해확인한 자와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도서·벽지지역 거주자로정했다.

또 장기요양인정 등급판정기준도 △1등급은 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필요한 자로서 장기요양인정점수가 95점 이상인 자△2등급은 일상생활에서 상당 부분다른사람의도움이필요한자로75점이상 95점미만인 자3등급은일상생활에서부분적으로다른사람의도움이필요한 자로 장기요양인정점수가 55점 이상, 75점 미만인 자로각각규정했다.

노인장기요양법에서 장기요양인정 유효기간을 1년 이상으로정하도록함에따라연속 3회 이상 같은 등급으로 판정되는 사람이 3회 이후에 장기요양인정을 받으면 유효기간은 2년으로 하되, 등급판정위원회가 신청인의 심신상태등을고려해6개월범위내에서조정할수있도록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재가급여를제공할수있는장기요양요원의 범위 및 자격에 대해 장기요양요원은 요양보호사로하고, 방문간호 급여를 제공하는요원은실무경력이있는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또는 치과위생사가 맡도록 했다. 또 장기요양등에관한공단의처분에대한이의신청사건을심의하는 장기요양심사위원회도위원장 1명을 포함한 50인 이내로 구성하되, 위원은 의사· 치과의사·한의사, 업무경력이 10년 이상인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하고 임기는 3년으로정했다.

이밖에도 허위청구 등으로지정취소된 요양기관의 재신고 금지기간을 최대 6개월로하고 부당청구액의 비율은대상기간의 총부담금액/대상기간의 장기요양급여비용총액 곱하기 100으로 산출토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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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허준사업회 각종 사업 본격화

///부제 학술·문화 홍보·도서관 건립·의료봉사단 등 운영

///본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는 지난달 19일 의성허준도서관및의성허준기념사업회현판식에 이어 제9회 이사회를 개최,문종화·최환영전이사장을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한데 이어 허준선현 중건비 건립 등 각종 사업 계획을수립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서관석 이사장은“허준기념사업회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섰다”며“앞으로 미흡하고, 부족하고, 좀 서두른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모두 한의학을 사랑하는마음으로 많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밝혔다.

특히이날회의에서는허준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문종화 전 이사장과 최환영 전 이사장을명예이사장으로추대했다.

또한 한요욱 한의협 명예회장등 한의협 전임 회장단을 비롯 김성순·김영배·김의재·김홍신·노현송전·현직국회의원등모두25명의고문을위촉했다.

또 김장현 학회장, 김정곤 서울시회장, 동서한방병원 박상동 원장, 강원도한의사회 임일규 명예회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안규석 원장 등 30명을 자문위원으로위촉했다.

이와함께기념사업회의각종사업을효율적으로추진하기위해△ 운영재정 △학술 △예법윤리 △도서관건립△문화홍보△의료복지시설건립등분과위원회를구성하고, 허준의료봉사단과건강한엄마아빠되기운동본부도구성했다.

회의에서는 또 경기도 파주시소재 허준 선생 묘역의 재정비를위해 허준 중건비를 건립키로 했고, 영어·일어·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허준 선생 묘역을 알릴 수 있는 표지판도 제작·설치하기로했다.

또한전국한의과대학학장들을자문위원으로 위촉, 전국 한의과대학에서 허준 의학사상이 좀 더체계적으로 연구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입학 및 졸업생들에게 허준 묘소 참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하는방안을연구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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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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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시대를 초월한 삶의 크기

///부제 뮤지컬‘心醫 허준’으로 만나세요

///본문 시대를 초월한 삶의 크기 ‘心醫 허준’이뮤지컬로재탄생한다. 강서구청이 의성 허준의 인술실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제9회 의성허준축제(10월12~14일)와 대한한의사협회의 10월 한방의달과 10월10일 한방의날을맞이하여 강서구립극단‘윤슬’ 이‘心醫 허준’(작/연출: 송미숙)을뮤지컬로제작,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친근하게 다가설예정이다.

뮤지컬‘心醫 허준’은강서구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오는 6일(토)부터 11일(목)까지평일오후8시, 토요일오후 3시 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걸쳐 공연된다. 관람료는일반 4,000원·단체 3,000원(30인이상)이다.

출연진들로는 허준의 스승역(김안국)에는‘마르고 닳도록’, ‘십이야’, ‘검찰관’, ‘오이디푸스왕’등에서 열연한국립극단 김종구 단원이 나선다. 허준역에는‘졸업’, ‘거미여인의 키스’, ‘일요일 손님’,‘아일랜드’, ‘뮤지컬 천상시계’등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를보여줬던임형택씨가나선다.

이번 뮤지컬 제작과 관련,송미숙 연출자는“‘心醫 허준’은 병자의 물리적 병증만이아닌마음을치료하는자연인‘허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기존의‘허준’과 차별화하려 한다”며“인간으로서의,의원으로서 백성들의 아픔을함께하고 사회적 신분을 초월하여오직병자에대한의원으로서의사명을다하려했던그의집념과열정에주목할필요가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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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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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인력 신고해야

///부제 월단위 청구기관 오는 12일까지 제출

///본문 10월1일부터 시행되는 신생아중환자실 입원환자 간호관리료차등제를 적용받으려면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인력을 건강보험심평원에신고해야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월단위 청구기관은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인력을 오는 12일까지 신고해야 하며다만 성인·소아 중환자실 간호관리료 차등제는 내년 시행 예정이고 신생아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적용은 2008년 1월1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이번에 신고하지않아도된다.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인력을 미신고한 기관은 신생아중환자실입원료의 일부가 감산되는 4등급으로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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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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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최첨단 의료기기‘한 자리에’

///부제 오는 5일 부산 의료기기·헬스케어 전시회 개막

///본문 국민보건향상과국내의료산업및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2007 부산 의료기기·헬스케어전시회(KIMES BUSAN 2007)가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최첨단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장비 등의료산업전반에걸친신예기종을한자리에 모아 전시·소개함으로써 상호 기술정보 교류를 통하여지방의료 시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예상된다.

이번전시회에는국내업체 65개사를 비롯 일본, 미국, 독일, 영국, 중국등12개국103개사가각종첨단기기들을 출품하여 우리 제품의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의료장비의 국산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IMES BUSAN 기간 중에는15,000명이상의방문객이관람할것으로예상되는한편15,000여건에 1,000억원 이상의 활발한 상담이이루어질것으로보여진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및장비,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 정형외과·물리치료기, 의료정보시스템, 중앙공급실관련기기, 병원설비·응급장비, 한방관련기기,건강관련기기, 피부·미용기기및용품, 고령친화용품 및 서비스 등의료 및 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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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가구 30%, 소득·재산 전혀 없어

///부제 내년 노령연금 8만4,000원 지급 추진

///본문 지난달보건복지부는그동안전체노인에게지급됐던교통수당이나 일부 극빈 노인에게 나갔던 경로연금 등의 각종 지원금은 모두폐지하는 대신내년 1월부터 65세이상 노인들에게는 한명당 최고 8만4000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의기초노령연금액 잠정안을 확정, 금년 12월말 고시할 예정이라고밝혔다.

그러나 복지부가 건강보험공단자료를토대로한전국의노인가구(65세 이상 노인이 1명이라도 포함된 가구) 417만8946가구를 전수 조사한 결과에서도 소득이 있는 가구는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65세 이상 노인가구 중30%는 소득과 재산이 전혀 없는것으로나타났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연금을 깎지 않으면 소득이 선정 기준액을 약간 넘어 연금을 못 받는노인들과 소득이 선정 기준액에약간 못 미쳐서 연금을 받게되는노인들 사이에 소득 역전 현상이벌어지게된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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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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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 임상연구 발전 초석‘마련’

///부제 KIOM, 한·중 침 임상연구자 교류 포럼 개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KIOM)은 지난달 15, 16일 이틀간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한·중 침 임상연구자 교류 포럼’을 개최, 한국과 중국 양국의침 임상연구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교환하는자리를마련했다.

산업자원부, 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의학회, 대한침구학회가후원한 이번 포럼은 한·중 양국의과학기술부 후원으로 2006년 10월에 실시한‘제3회 한·중 과학기술혁신 포럼’의 후속조치로,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침임상연구 분야 발전 및 국가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미래 발전 전략및 발전 방향 도출을 위한 초석이마련되었다.

한편이번포럼에서한국측에서는 △침 치료 임상시험 계획서(경희 한의대 김용석) △퇴행성 관절염 임상시험(동국 한의대 이승덕) 침구 임상시험의 통계(대전대응용통계학과 강위창) △폐경기여성의 안면홍조(동국 한의대 김동일) △요통치료를 위한 봉침 효과(원광 한의대 신병철) △화병의침 치료(대전 한의대 정인철) 등이발표됐다.

또한 △만성 운동성 변비에 대한 침 치료 효과 및 안정성(북경광안문의원 장 웨이) △근골격계증상 관련 침·추나 병행 임상시험(상해교통대 우 야오치) △과민성 대장증상에 대한 전침치료 임상시험(상해중의약대 우 황간) 등의 중국측 초청연사들의 발표도있었다.

이밖에 2005년부터 현재까지조사된 30여 종류의 침구치료기술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 등 한국침구치료기술 탐방 조사 DVD를방영하는시간도마련됐다.

이와 관련 이형주 원장은“전통의학 분야에 있어 다자간 협력이도출될 수 있도록 양국의 침 임상연구 동향 공유와 이를 통해 국가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이번 자리가한·중 침 임상연구 R&D 현황 및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자리가되길바란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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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光산업이 의료를 만난다

///부제 광주‘광컨버전스’육성 로드맵 마련

///본문 광주지역 중소업체인 탑알앤디는 최근 새로운 수술대 조명등(무영등)을개발했다.

이 무영등은 발광다이오드(LED·light emitted diode)를 이용한 것이 특징. 일반 전구가 아닌LED를 이용할 경우 그림자는 물론 열이 생기지 않아 수술용 등에적합할 것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벌써부터 의료기관, IT, BT 등 관련 기관 및 업체들로부터 문의가이어지고있다.

이와 관련 김영집 광주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은“내년 3월까지 8억여원을 들여 광융합기술연구와 사업화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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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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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People&People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맥진은 치료방향과 처방에 결정적 정보 제공”

///부제 ‘이가맥진(李家脈診)’저술, 맥진 중요성 설파 맥진은 생사를 구별하는 방법의 초기 진찰법 한의협 40년사 편찬·초중고 교과서 위원 역임

///본문 ‘맥도 모르면서 침 놓으려고 한다’, ‘맥도 모르면서침통 흔든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맥진’은 한의학에서갖추어야할필수적진단법이다.

이처럼 맥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북구제일한의원이근춘 원장(69세)이최근‘이가맥진(李家脈診)’을 출간, 맥진의 유래와 역사, 발전과정을밝히며, 어떻게 하는 것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맥진인가에대해설명하고있어관심을끌고있다.

이와관련이원장은“맥상은12경락과같이생명현상에서만 나타나는 생체파장이다. 병맥은 질병으로부터 구원요청의 생체파장”이라며“맥진은 생사를 구별하는 방법의 초기 진찰방법으로 사용하였고, 더나가질병의 원인과 증후를 파악하는 생리 병리를 관찰하는중요한방법으로발전해왔다”고강조한다.

환자의맥상너무들모른다

이원장은또“질병을치료하는진단은중요한부분으로 발전해와 맥진을 통해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게 되고, 증상을 물어 확인하여 진단을 내리게 됐다”며 “한의학의 병리에 맥상으로 8강과 기, 혈, 담, 울, 정,신의 병리를 구별하게 되어 있어서 진단뿐 아니라 맥진은 치료방향과 처방선정 가감에 결정적인 정보를제공해준다”고밝혔다.

특히‘이가맥진(李家脈診)’저술과 관련, 이 원장은 “진료하는 과정에서 부원장들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침 치료는 자신을 갖고 있어 보였으나 환자의 맥상을물어보면하나같이모르겠다고한다”고말했다.

“많은 후학들이 맥진에 자신감이 없어하는 모습을보았다. 이러다가는 한국 맥진학의 맥이 끊어지겠다는 위기감을 느끼면서 나라도 나서서 맥진을 강의하고, 책으로 출간해 후학에게 맥진을 전수해야겠다”는책임감에서‘이가맥진(李家脈診)’을 출간했다는 이원장.

이에 앞서 이 원장은 10여년이 넘게 각종 학술모임이나 보수교육, 학술대회를 찾아 다니며 맥진 강의에 열을 올렸다. 그의 맥진 강의는 많은 한의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국명웅 은사에서 배운맥학과오랜임상에서터득한맥상을더하여‘살아있는’강의를한까닭이다.

이같은 강의 활동은 그 자신의 지식을 남에게 제공하기도 했지만 그 역시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강의중에 받는 질문들이 그것이다. 여러 상황에 따른 많은질문들에 대해 연구하고, 발표하며 쌓인 내공이 두꺼운 부피의‘맥진’자료로 모이게 됐고, 그 자료가 이번에‘이가맥진(李家脈診)’으로 빛을 보며, 이 원장 혼자만의 경험방이 아닌 모든 한의사들과 공유하는‘맥진학’의모습을보게된것이다.

한의학을 위하는 그의 마음 씀씀이는 새로울 것이없다.

그는 강동구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협회 40년사 편찬위원, 초·중·고교과서 편찬위원, 재정분과위원장등을 역임하며, 협회 회무에 참여한 것은 물론 방대한한의사협회 역사를 기술하는 작업에 젊은 시절을 보낸바있다.

이 원장은“협회 40년사 편찬은 잊혀가거나 사라져가는 한의학의 역사와 학문의 발전을 기록에 남기는사업으로 앞으로 발전 과정에 귀중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소중한일이었다”고회고한다.

초·중·고교과서에한의학우수성소개

그는 또“초·중·고 교과서 편찬위원으로서의 활동은 당시 양방의학 위주로 엮어졌던 교과서를 바꿔놓으는 힘든 작업이었다”며“초·중·고 교과서가 중요한 것은 젊은 학생들에게 한의학의 이론과 우수성을 올바로 소개하는 교육을 통해 한의학의 인지도를높일때국민을위한 한의학, 인류를위한한의학이될수있기때문”이라고강조했다.

40여년간 임상을 하다 보니 보람스러웠던 순간, 아쉬웠던순간등만감이교차한다.

“환자를 치료하는 도중에 돌발적인 증상 악화로 오해를 받는 상황을 이겨내는 고통이 어려움 중에 하나이었다. 의료기사지도권 불인정 등 아직까지 한의학발전을 옥죄는 부족한 법과 제도의 미비점은 한의학을 한 선배 한의사로서 많은 책임과 아쉬움을 갖는 대목이다.”

이에 반해 한의사로서 긍지를 갖는 점은 역시 많은사람들을 질고에서 건강을 회복시켜 정상적 생활을할 수 있도록 한 것에서 찾았다. 의료인의 소명이자,본분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 그 무엇보다도 큰 행복이란다.

이와 더불어 교회와 함께한 무의촌 의료봉사, 한의협에 교과서편찬위원회를 조직했던 일, 한의협 재정분과위원장으로 전산실 예산을 최초 책정했던 때, 강동구한의사회장 재임시 강동구보건소에 한방진료실설치, ‘이가동의임상’과‘이가맥진’편찬등한의사의길을걸며느낀보람과행복이다.

외국어번역‘맥진학’전세계보급

그는 한의학을 이끌어 갈 젊은 후학들에게 당부하고싶은말도잊지않는다.

“한의학은 의학이다. 인류를 위한 한의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한의학의 기본 원리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해부와한·양방의생리병리를폭넓게비교연구하여 객관적인 한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층 더분발하길기대한다.”

이원장은또한의학은오랜역사동안동양인의건강을 위한 예방 및 치료의학으로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세계인류건강을위해중요학문으로계속발전해나가야 함을 강조하며, 한의학을 대체의학·건강보조식품·제3의학등으로말하는것은잘못됐다고지적한다.

“한의학은 어디까지나 동양의 철학에서 근거를 두고발전한의학”이란것이그의지론이다.

내년에고희(古稀)를앞두고있지만학문탐구를위한그의 열정은 멈출 기미가 없다. “맥진학을 더욱 연구하여널리널리보급하고싶다. 외국어로도번역해전세계에우리학문의우수성을알려나가고싶다”는이원장.

“‘이가동의임상’을 임상하면서 연구하고 보충하여완전한 책으로 만들어 한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나의 능력을 하나님의 뜻에따라서사용하고순종하며살기를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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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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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초점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 평가제 도입은 ‘시대적 대세’

///부제 2010년 70병상 이상 한방병원… 한방의료 질 향상 기대 현실적 법·제도 기반 미비, 평가 객관성 확보가‘관건’

///본문 2010년부터 한방의료기관 평가제도가 도입된다. 내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의시범사업을거쳐 2010년 70병상 이상부터적용되는한방의료기관평가제도는한방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법적·제도적 기반 부족에서 오는 한계등이거론되고있다.

정부, 한의계, 한방병협,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7일 동신대 목동한방병원에서는 한방병원 평가제도 도입을 놓고, 기대감과 함께현실적인 한계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함께 쏟아졌다. 그러면서도 참석자 대부분은평가제도도입이‘시대적대세’라는점에서는한목소리는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은“현재 한방의료는 서비스 개선과 현대화를 통한 완벽한 서비스를 요구받는 시대에 놓여 있다”며“의료도 시대에 맞춰야 생존할 수 있고 의료평가도 질 평가가 우선이 되어야 하며, 특히‘동일한질병에대해얼마나저렴하고빠르게치료하느냐’가중요하다”고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이번 한방의료기관 평가사업은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계획의일환으로 한방 스스로 육성·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현실은 보다 높은 요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오늘 토론회는 이같은 요구를 넘어서 다양한의견제시가되는장이되길기대한다”고주문했다.

첫 패널 토론자로 한의협 학술이사인 경희한의대 장규태 교수는“한방의료기관 평가는 향상을 위한 평가가 되어야 하며, 진료비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돼야한다”는의견을내놓았다.

그는 이어“한방의료기관 평가는 의료기관 전문화를 통한 홍보효과는 물론 질적향상을위한노력기회를제공할수있으며, 특히한방적특징이추가돼한·양방협진의제도적발전기회가되길바란다”고피력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유선주 연구팀장은“양방병원은 94년부터 2001년까지 시범평가사업을 벌여왔으며, 그 결과 기준 개발과 어떻게 시행할지 등에 대한 수렴과현실적정보가확보되어야효율적인평가를이룰수있다”고강조했다.

특히 유 팀장은 시범사업 평가의 질문 설정, 결과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고, 1차 평가는 일회성이 아닌 직원 교육 및 병원 홍보의 활용기회로 활용하는것이 중요하고 효과적이며, 양방평가의 경우와 비교해 한방의 경우 빠르게 진행할수있기때문에이를적극적으로활용하는것이중요하다고지적했다.

평가의중심에서실무를맡고있는한방병원협회장운영국장은한방병원평가에서 긍정적인 측면보다 현실적인 점을 강조했다. 장 국장은 한방병원 평가는 연구팀의 목표나 이상과 달리 현실적으로 차이가 있고, 평가를 받는 입장인 병원입장에서볼때불안하고초조하고부담스럽다는것이다.

장 국장은“한방의 인력, 장비, 시설 등 현실적 측면을 고려해 엄정한 기준 마련도 중요하지만 법과 제도적 미비 등 어려움이 있다”면서“양방과 다른 구조를 가진 한방병원이 존재하는 만큼 한방병원의 현실을 감안한 기준 마련이 중요하다” 며당면한어려움을호소했다.

소비자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 김자혜 총장은“한방의료기관 평가는 환자를위한 것인 만큼 환자 권리 보장의 측면에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총장에따르면한방의료서비스향상은믿음과신뢰를주어야만보호막이쌓이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조사위 선정의 객관성 확보와 공정한 평가는 한방의료기관 향상의 기회로 삼아야 하며, 한방의료기술의 투명성이 유지되고 관리되어야신뢰가회복될수있다고지적했다.

김총장은한방의료의유지·존속을위해한방의료가지금보다한단계높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한방병원 평가는 소비자 권리와 한방의료 발전의 계기가 되어야 하며, 방어보다 오픈 마인드로 당당히 준비해서 환자 권리 보장평가가공정하게이뤄져야한다고주문했다.

보건복지부한방정책관실김춘근팀장도의료기관평가는거스를수없는대세론을 거론했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을 해야 하며 공공기관도 평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양방의료기관 평가기간이 10년인 반면 한방의료기관은 걸음마 수준이며, 무엇보다 양방병원이 이미 앞서 시행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겪지않고벤치마킹할수있다는이점을지적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현재 한방의료는 자신감을 갖고 선도적으로 개척하는 것이중요하며, 전세계 보완의학시장이 200조를 넘어선 현 시점에서 한방의 시각이 중요하다고 했다. 전 세계의 FTA 파고는 높아지고 있고 한국도 중국·일본·유럽을대상으로FTA를벌이고있다는것이다.

김 팀장은 이들의 관심은 서비스 인력 개방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치밀한준비가 필요하며, 의료기관 평가를 계기로 세계시장을 겨냥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장비와 시설 향상을 통해 환자 유치의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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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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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톱 브랜드가 과학기술 미래 좌우

///부제 정부,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 10조원 돌파

///본문 정부는 지난달 20일 내년도 연구개발(R&D)에 11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책정했다. 정부 R&D예산 10조원 돌파는 2001년 5조원을 넘어선 지 7년만의 일로 전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에 이어8번째다.

정부는 기초연구 등 과학기술저변 확대를 위해 기초연구 비중을 올해 25.3%에서 25.6%로 늘리는 한편 지방 R&D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 R&D 투자 비중도 40.2%로늘려잡았다.

이와 함께 한·미 FTA 타결에따른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위해 신약 개발 관련 예산을 921억원(52% 증가)으로 정했고,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연구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톱 브랜드 프로젝트(Top Brand Project)’지원에 올해보다55% 증액한 970억원을 투자하기로했다.

정부가 R&D 투자에 나선 배경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사업효율성이있는핵심연구사업을직접관리하겠다는얘기다.

특히 톱 브랜드 프로젝트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역량을 집중해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 및 융합기술분야와 관리·지원제도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과학정책사업으로 과학기술의 미래가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아니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톱 브랜드 프로젝트는 한의학기술 발전 잠재력과 제도 발전에 미치는파급효과가커중의학산업을극복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기대된다”며“정부도 장기적인 안목에서개발된한방기술의상용화를 위한 전략과 투자에 나선다면한국형 신산업 창출은 물론 천연물신약강국이될수있을것”으로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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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08년도 예산·기금 257조3,000억원 의결

///부제 국무회의, 저출산·고령화 예산 70% 증액

///본문 정부는 지난달 20일 국무회의를 열어 총 지출 기준으로257조3,000억원 규모의‘2008년도 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올해 총 지출 규모(238조4000억원)보다7.9% 증가한것으로2002년(9.1%) 이후6년만에 가장높은예산증가율이다.

총 지출 중 예산은 182조8,000억원으로 10.4%, 기금은74조5,000억원으로 2.3% 늘어나는것으로 잡혔다. 이가운데저출산·고령화 관련 예산은 5조8,000억원으로 올해(3조4,000억원)보다 무려 70.5%(2조4,000억원) 늘어났다.

한편 정부는 올해 세입이 당초 예상보다 11조원 더 들어오고 내년에도 국세와 세외 수입등총수입이 9.4% 늘어난 274조2,000억원에 달하면서 예산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적자국채 발행액은 5조8,0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말국가채무는 313조3,000억원에머무를것으로내다봤다.

정부가257조3,000억원규모에 이르는 내년도 예산안을 내놨다. 내년경상성장률을7.3%로 잡아 총수입이 금년 대비9.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총지출을7.9% 늘린것이다.

내년 예산안에서 예산이 크게늘어나는분야는 교육, 사회복지·보건, 연구개발(R&D),국방분야 등이다. 복지분야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대비해 각종 제도가 신설되면서늘고, 국방 분야는 이른바‘국방개혁’에 지출되는 재정이많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교육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갖추기위해국내우수대학에 신규로 지원되는 재정이 늘면서주요분야가운데올해대비재정투입증가율이가장높아졌다.

정부는 내년 예산에서 교육(전년대비 13.6%)과 연구개발(11.2%) 등 미래성장동략 확충에 중점을 뒀다지만 사회복지,균형발전, 국방비 등의 비중과증가율을 보면 오히려 성장동력에 대한 배려는 갈수록 엷어지고 있다. 따라서재정의효율성 제고를 위해 불요불급한 지출 억제 등 강도 높은 지출 구조 조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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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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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공단 파주지사, 개성공업지구 근로자 무료진료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지사장 이태형)는 지난달 18일부터19일까지 이틀간 개성공업지구내국내근로자를대상으로건강검진과무료진료를실시했다.

개성공업지구 입주업체 중 상당수가 섬유, 염색, 피혁업체 등으로 건강의 위험요소가 높아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등 사전예방의필요성이 많은 직종임을 감안, 이동검진차량으로 22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일산병원 의료진이 160명에게 무료진료를 펼쳤다.

또한 160여명에게 체지방 분석및 골밀도 측정 등을 통한 건강상담과건강정보를제공했다.

이태형 지사장은“개성공업지구내 국내 근로자의 경우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사업 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국내건강보험가입자와동등한사회보장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올해 처음 건강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협의해 내년부터는 연 2회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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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체험하고 참여하는 한방축제

///부제 오는 2일 제5회 영천한약축제 개막

///본문 경북 영천시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완산동 약초거리및 도동한약재유통단지에서 한방특구로서 경쟁력 있는 한방산업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한방의료에 의한 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제5회 영천한약축제’를개최한다.

이번축제는영천시와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약재 생산 및 유통단체, 농업관련단체 및 지역 언론사 등이 후원하며, 축제장을 찾은관객과시민들이다함께어우러질수 있는 참여형 축제, 한약과 한방의료를 피부로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축제로진행될예정이다.

특히 인체를 형상화한 약초동산을 조성해 약초에 대한 이해의폭을 높이는 한편 희귀 약재인 자연산 산삼과 상황버섯 등 진귀한한약재들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통 한의원과 저잣거리를 건물로 구성, 한의사들이 운영하는 한방진료관을 설치해 체질진단과 건강검진, 벌을 이용한전통봉침 체험과 수지침 등의 다양한 한방의료를 체험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축제로 만들기 위해 1,000여명이참여하는 농촌지도자대회와 농촌여성 500여명이 한복을 입고참여하는 생활개선회 고부간정나누기행사와야간에는시민들이다함께어우려질 수 있는 시민 한마당 행사도계획돼있다.

이와 관련 이재웅 영천시 부시장은“이번 축제는 한약재와 한의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의학에 대한 바른이해를 도모하고 생활 속의 한의학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품격 높은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고밝혔다.

이어 이 부시장은“영천한약축제는 다시 찾아오고 싶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영천시민들의 화합과 긍지를 불러 넣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를마련하겠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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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약령시에 한약재동산 조성

///부제 이달 말까지 한약재 100여종 심어

///본문 지난달 17일 대구광역시는 지난달 완공한 중구 남성로 약령시제1·2한방전시관 외에 한약재동산을새로조성키로했다.

부지 208㎡인 한약재동산은 금년 10월 말까지 국내 자생 한약재및 벽재 한약재 100여종을 심고인근의 부지 1000여㎡를 늦어도내년까지 매입해 제3한방전시관으로 개관, 경옥고·인삼·홍삼같은 한방 상품과 서비스 및 R&D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방체험관·한방상품관으로문을연다는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한방특구 중도심에 한약재동산이 조성되는장점을 살려 생산, 유통 등 운용효율의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며“한약재동산과 제3한방전시관이 조성되면 대구 약령시는한방특구에 걸맞는 한방약초단지로거듭날것”이라고말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한약재동산의 가치는 생산·유통이 경쟁력이 될 수 없다. 따라서 대구시가약령시에 설립할 제3전시관부터는 제품 전시에서 벗어나 유전자,단백질 등 새로운 첨단 한방바이오R&D 및제품개발과정을전시,거대 다국적 제약사들과 당당히어깨를겨루고있는‘한방특구’의면모를보일수있어야한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한방특구사업은 서로 비슷한제품 전시보다는 선진기술 교류를 통해 한방산업제품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R&D 환경이 중요하다”며“대구약령시한방전시관설립을 계기로 미래의 성장엔진인 한방바이오산업에 대한 R&D과정을 전시하는 것도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름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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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합리적이고 수준 높은 한방쇼핑몰 구축 기대

///부제 네오허브, 한방전문 포털사이트로 전면 개편

///본문 경산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네오허브 한방쇼핑몰(www.neoherb.co.kr)이 가을을맞아 대구한의대 한방창업보육센터에서 개발한 한방화장품과건강식품, 인삼·홍삼 제품, 한방차, 천연비누 등의 제품들을주로 할인마케팅 이벤트로 진행해수익을올리고 있다.

하지만 경산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에서 한방산업의 육성을 위해 구축 운영하는네오허브 한방사이트가 한방지식검색이나 한방커뮤니티 과정없이 한방쇼핑몰 일변도로 운용되면 영속성을 지니기 어렵다는지적도나오고 있다.

따라서 할인이벤트 적용 과정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한방쇼핑몰로 구입한 제품이 소비자 만족에 기여할 때 비로소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한방쇼핑몰도한방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단지 값이 싸다는 할인마케팅에만 의존하는 것은 또 다른 위기를 맞을 수 있다. 합리적이고 수준 높은 한방쇼핑몰 구축에 지혜를모으는일이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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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동양의학 국제경쟁력 기반 강화

///부제 제14회 ICOM 주제‘동양의학의 세계화’

///본문 금년 12월1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TIHCC)에서 개막될 제1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대회 주제는‘동양의학의 세계화(The Globalization of Oriental Medicine)’다.

세계각국전통의학의국제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 회원국들이 교류 증진을 통해 지금부터준비해가자는얘기다.

사실한국이창설한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는 1976년 10월28일 서울엠버서더호텔에서첫대회를 ‘한국의 동양의학’이란 주제로 회원국 1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국에 사무국을 두기로결정된바있다.

이후‘21세기 동·서의학’(2회), ‘동양의학 전승과 발전’(4회), ‘치료의학으로서의 동양의학’(5회), ‘동양의학의 기원과 발전’(7회), ‘동양의학의 치료관’(9회), ‘의학혁명과 동양의학’(11회), ‘동양의학과 생명공학’(12회) 등 13차례 동안‘동양의학’이라는 주제명칭이절반을넘어섰다.

그만큼‘세계전통의학=동양의학’이라는 등식이 강하게 각인됐다할수있다. 따라서 14회대회의 주제를‘동양의학의 세계화’로선정한 것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것으로서시의성이높다.

문제는 지난해 12월21일 중국계림에서 개최된 제9차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에서 중국측이 동양의학이라는 용어를‘전통의약협력조정회의’로 개칭하자고제안한 바 있다. 각기 국가별 전통의학이동양의학으로통일되어있는데 대한 중국측의 불만을 한국측이 수용함으로서 향후‘전통의학’과‘동양의학’간의 내용과 용어상의 충돌 등 문제점이 일어날수있다는점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될‘동양의학의 세계화’ 라는주제의 ICOM 행사에는어떻게든 세계화 국제경쟁력 기반을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의인들의적극적인동참으로동양의학의 세계화를 새롭게 이끌어 낸다는 의지와 각오를 분명히 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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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20년 치매노인 70만명 예상

///부제 정부, 치매노인 실태파악 적극 나서

///본문 지난달 21일 치매의 날을 맞아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07년 우리나라 치매노인수는 약 40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20년에는 70만명으로 증가할것으로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치매노인 수, 중증도, 수발현황등 보다 정확한 치매노인의 실태파악을 위해 치매유병률 조사를계획하고 있으며, 치매예방 및 사후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되면 중증치매 노인이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가족들의 수발부담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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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다양한 전공자에 의사문호 개방 무색

///부제 의·치학전문대학원

///본문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당초설립 취지와 달리 대학을 갓 졸업한 이공계 출신들의 의사 진출을위한 발판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전공과 경력을 갖춘 사람들에게 의사 문호를 개방한다는 취지로 2005년 시작한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심각한 이공계 기피 현상과 맞물려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6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이경숙 의원에게 제출한‘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재학생 출신 전공별 현황’에따르면 이공계 전공자 비중은 2005년86.5%에서 2006년 88.4%, 2007년89%까지늘었다.

올해 부산대와 경희대 등 11개의학전문대학원과 서울대 등 6개치의학전문대학원에입학한 1110명의 학부 전공은 생물학이50.1%(55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대·자연대 24.6%(273명),화학 11.6%(129명), 물리·통계· 수학이 2.7%(30명)를 차지했다.반면 인문·사회 전공자는 고작7.7%(86명)에그쳤다.

이경숙 의원측은“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 취지와 달리명문대 이공계 대학생의 의사 진출을 위한 곳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필요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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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머크社‘프로스카’특허 무효 판결

///부제 정부 등 신약 개발 원천기술 확보 시급

///본문 지난달 13일 대법원은 다국적제약사 머크가 보유한 프로스카특허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이에따라 중외제약이 다국적 제약사머크와 4년 가까이 벌여온 전립선비대증 치료제‘프로스카’관련특허소송에서최종승소했다.

이는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를위해 특허지재권 확보가 시급한국내제약사들로서는 깊이 주목할사건임에 틀림없다. 더욱이 이번소송은 중외제약이 2003년 말 프로스카의 물질특허(2005년 2월만료)가 채 끝나기 전에 제네릭‘피나스타’를 출시한 것이 발단이 됐다는 점에서 제네릭 제약으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던 타 국내제약들에게는 시사하는 바 큰 파장이예상된다.

하지만 대법의 신규성과 진보성이 전혀 없다는 무효 판결로 안심할 수는 없다. 따라서 원천기술 신약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획기적 정책 마련에 국내제약산업체들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 차제에 정부와제약업체, 대학, 연구기관들이원천기술확보를위해지혜와힘을모아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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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약인 시험 관리 강화 필요

///부제 시험문제 출제·기출문제 폐기 등

///본문 지난달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여 보건의료 직종의 국가면허시험을 관리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의시험문제관리가제대로이루어지지않는것으로나타났다.

특히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약인 국가면허시험은 민간으로 이양된 이후 그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사실정부가의약인국가면허시험이국립보건원에서민간이운영하는국시원으로이관했던이유는검증 전문성, 효율성, 출제자 확보등에 대한 공정성이 제기된데 따른해결책이었다.

한편 국시원은 2004~2005년2년동안 국시원이 시험문제 오류를 수정한 횟수가 의사시험 4회, 한의사시험 5회, 간호사시험1회, 약사시험 3회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출문제 폐기 일시와 장소, 방법 등 폐기와 관련한전반적 사실을 기재토록 규정된폐기대장을관리하지않고문제를폐기한 사실도 감사결과 드러났다. 복지부도 지난해 실시한 정기감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위탁 국시원에 대해“시험문제 출제와 기출문제 폐기관리가 불량하다”며주의조치를내렸다.

복지부 관계자는“국시원 이사회 운영 규정이 미비하고 감사의견제기능이 떨어지는 등 전문직종별 시험위원회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며“의약인 국시원 운영 전과정에 대한 시스템을 강화할수있도록관리를해이번과같은 사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탁 당시에도 관리체계 부족이 지적돼 왔다는 점에서철저한보완책이 요구된다.

덧붙여국민건강의지속적인증진과 의료인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의료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복지부부터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 위탁기관 관리 건전화 등 국시원 운용에 일대용단을내려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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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마음의 보약 얻었어요”

///부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빈곤층 노인 위한 의료봉사 실시

///본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이 꾸준한 지역주민 의료봉사활동으로눈길을끌고있다.지난달 20일 둔산한방병원 의료봉사팀을추석을맞아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에서 주관한‘빈곤층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무지개사랑 큰잔치’행사장에 참가해 판암동 생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훈훈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팀은 빈곤층 노인을 상대로혈압, 혈당 및 건강상태를 체크하고한방차를제공해주는등마음의보약을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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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약신약 국제경쟁력 제고 기대

///부제 한방의료기관 한의약품 활용 제도 개선

///본문 정부는 2016년 세계 7대 바이오 강국 실현을 목표로 개최했던‘BIO KOREA 2007 컨퍼런스’가 국내외 한약물 관련 정책과 제도 및 관련 산업으로 연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지난달14일폐막됐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도 지난달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 중국, 미국 등전통의학 분야의 권위있는 저명학자를 강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세계 천연물신약 연구 동향과국내한약정책포럼’을개최했다.

이 포럼에서는 한약의 우수한효과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현황과 향후 한약정책 및 산업화의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시되는등정부가추진하고있는세계 7대 바이오강국 목표에 한약신약및 신치료기술 연구개발 중심으로 기여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파마펙스 이정식 대표는 “한약재로부터 개발한 한약제제 한의약품이 한방의료기관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관련 인허가 제도 등의 장벽 때문”이라며“이번 한약정책 포럼이 관련 인허가 제도의 개선은물론 세계 천연물시장 진출의기회가 되는 동시에 한약신약,한의약품 개발 등 한의학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결정적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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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세계화에 보탬되고 싶어요”

///부제 규림한의원, 유학원 설립 추진

///본문 네트워크 한의원인 규림이 한의사를 대상으로 유학원을 설립,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선언했다. 규림 박상문 경영이사는“해외시장에서의승부수는경쟁력 있는 치료 커리큘럼과 더불어 외국어 실력이 출중한 국내한의사들”이라며“본격적인 인력공급을 위해 올 하반기 내에 유학원을설립할계획”이라고밝혔다.

규림한의원은지난5월미국LA에 현지 한의사를 고용해 개원, 비만및피부치료분야의기술이전을통해해외시장진출의교두보를마련했다. 그러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한국한의사의공급이절대적으로 필요한 현실을 감안, 유학원을 설립해 외국어 실력이 출중한인력공급을충당키로한것이다.

그렇다고유학원이규림원장이되는 조건으로 설립된 것은 아니다. 박상문 이사에 따르면 전체 한의사들에게문호를개방해한의사의 해외시장 진출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다. 한의학의 세계화를추진하는기본은전문인력공급이라는것을보여주고있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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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People&People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그린다”

///부제 피부미용학회 이은미 회장, 한방전문 사업가로 발돋움

///본문 “우연히한의원을들른일본인환자가1년여동안 하던 기침을 멎게끔 진료해준 것이 인연이됐다. 그환자가양국의다리를놔준것이다.일본 현지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시침과 다이어트 상품 등에 대해 일본측에서 환영해주는상황이다. 한방화장품의국제시장진입이내손으로그려지고있다.”

최근‘오우가’화장품을 런칭한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이은미회장이여행사를포함한일본측의줄기찬사업제안으로한방화장품국제수출의획을긋고있다. 일본관광객들에게한방치료와관리, 약처방을해줌으로써한방이라는독특함으로 승부한다는 이 회장의 자신감이 한방의료관광상품으로 승화되기 위한초석을다지고있는셈이다.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안덕균고문의자문과생약협회GAA 공정등엄격하고철저한시스템을통해개발된한방화장품은이미일본뿐아니라두바이와태국등국제시장으로의진출가능성을모색하고있다.

“한방화장품의 국제시장 진출은 한·양방이 만들어낸 피부과학의 결정체인 동시에지금까지쌓아온나의내공이빛을발하는계기다. 국제피부미용사를취득하고많은논란속에2001년직접설립한한방피부미용학회도하나의어엿한장르로자리매김했듯이한방화장품런칭은나자신의새로운도전이며한의계가풀어야할과제인것이다.”

이회장은‘셀프건강법’이라는대중및기업강연을통해건강상식과다이어트노하우를 전수하고 동아일보 등 6군데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한의사가 쓴 여성분야도서최초베스트셀러인저서‘솔직한여자가사랑도잘한다’등으로인해끊임없이대중과만나고있다.

“매일 아침 애들에게 꼬박꼬박 밥을 챙겨주는 것만큼은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많은시간고생해서쌓아온이미지가인정받을수있는사업가로발돋움하려면무엇보다겸손함이라는것을잊지않는다.”

한방화장품은이달28일학회세미나에서첫샘플공급을실시할예정이다. 회원들의 반응은 물론이고 학회에서 공식인증제품 1호로 인정한다고 해 기다림이 더욱 크다. 한방을근간으로하는전문사업가로거듭나자신을하나의브랜드로런칭하고싶다는이회장의건강한앞날을기대한다. 김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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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People&People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중의학 밑바탕은 정부 지원과 대중의 신뢰”

///부제 중의학연구소 Huang Luqu 소장

///본문 “중국에서는 30개 넘는 학교가 한약만을 집중적으로연구하고있다. 원산지에따라효능·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연구를 하면 할수록지식과신약개발의가능성이깊어지기때문이다. 약재와 산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정부차원의 대폭적인 지원, 대중의 튼튼한 신뢰가현재의세계적인중의학을낳게했다.”

9년째 중의학에 대한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중의학연구소Huang Luqu 소장이지난달13일 ‘세계 천연물신약 연구동향과 국내 한약정책국제포럼’에서이같이밝혔다.

중의학연구소는 300여명이 넘는 연구원을바탕으로중국내신약개발자의약60%가이연구소를거쳐검증과정을확인하고있다. 중국의신약규격에대한연구를넘어중의학전반에대해포괄적인부분을차지하고있는중의학연구소가대대적인중의학발전가능성을새로짚고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철저한임상경험을바탕으로새로움을개발하기위해연구소를설립했을당시만해도이렇게까지단시간에대규모로성장할줄은몰랐다. 그러나이제는정부뿐아니라시민들까지지원해주는등천연물신약이필수연구분야로꼽힌게사실이다. 약재에대한안전성과효과를위한이분야는한국에서도곧고부가가치산업으로성장할것이니예의주시하길권한다.”

이와 함께 황 소장은 한의학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향후 연구 공유에 대한 물꼬를트고싶다는의향을밝혔다.

“전통의학이라는같은이론을갖고출발한한의학과중의학은닮은점이너무나많다. 몇천년동안같은길을걸어온두나라의의학이교류하면보다훌륭한결과물이나올수있으리라예상한다. 한시앞이기대되는순간이다.”

천연물신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퍼지면서 전통의학도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각나라의치밀한연구와공유를통한전통의학의획기적인신세기가대두될날이머지않았음을황소장의말을통해확인할수있었다.

우리나라와중국의지리적인접성과비슷한문화적전통배경때문에황소장의천연물신약연구를비롯한일련의활동은한의학에도좋은시사점을줄수있을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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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뇌졸중, 초기에 치료적기 놓친다”

///부제 급성기 뇌졸중 환자 진료적정성 평가결과

///본문 뇌졸중 증상이 발현한 환자 중절반 이상이 3시간 이내에 병원에도착하지 못해 초기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19일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와 기록관리 등에대한 적정성을 평가, 요양기관별평가결과를등급화해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05년 급성 뇌졸중 입원환자를 연간 50건 이상 진료한 42개 종합전문요양기관과145개 종합병원 등 187개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초기진단, 초기치료, 2차예방, 환자관리 등 4개 분야를 10개 지표에 따라 평가해 평가지표별 A(우수), B(보통), C(개선 필요) 3개 등급으로구분했다.

그 결과 10개 평가지표 모두 A등급을받은병원은종합전문병원11개, 종합병원 4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초기진단과 초기치료, 환자상태 기록관리 등에 있어서는 대체로 적정한 진료가 이뤄지고있었으나종합병원의경우종합전문요양기관에 비해 병원간편차가 심해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분석이다.

또한평가지표중혈중지질검사실시율, 심방세동환자의 퇴원시항응고제 처방률, 흡연률 기록 등3개 항목의 진료와 환자 관리는다른 항목에 비해 미흡했으며 종합병원의 병원간 편차도 매우 크게조사됐다.

특히 뇌졸중 환자의 47.7%만이뇌졸중 증상 발현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늦은 내원으로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것으로나타났다.

뇌졸중 증상 발생 후 응급실 도착까지 걸리는시간은 평균 610분±1,168분이었으며 출혈성 뇌졸중은 평균 393분±944분, 경색성뇌졸중은 평균 742분±1,267분으로 2배 이상의 평균 시간 차이가났다. 또 구급차를 이용한 환자의경우 병원에 빨리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구급차 이용률은전체중56.3%에불과했다.

한편 2005년 요양기관에서 뇌졸중으로 입원 또는 외래 진료를받은 환자는 총 442,699명으로2001년 대비43.9%나증가했으며인구 10만명 당 뇌졸중 환자는2001년 640명이었던 것이 2005년에는 908명으로 5년 동안 268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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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산업 조성 환경‘구축’

///부제 강원도,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조성 워크샵

///본문 정부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한방치료기술개발사업이한방의료 및 의약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생 한약식물자원에바이오기술을접목해한약신약과 신기능성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있다.

이른바 한방바이오퓨전R&D사업이다. 이는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유전자 치료제, 단백질 의약품 등 바이오제품 개발에한방산업이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것을의미한다.

그런데 지난달 19일 강원도가서울대 농생대에서 개최한‘서울대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조성’실무추진단 워크샵에서도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춘천 실버·청정바이오, 홍천나노 한방바이오, 정선 바이오코스메틱밸리, 강릉 해양바이오를잇는바이오벨트를구축하는것이 삼각테크노밸리조성전략에한층탄력을받고바이오산업향상에도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라는의견이제시됐다.

강원도는이번워크샵에제기된과제들을 기관별로 검토·보완한후 도·평창군·서울대간에 산· 학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을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실버·해양·청정·나노를 포함한 바이오R&D 조성사업은 한국형 기술 발전과잠재력테크노밸리단지에미치는 경쟁력 확보 기반에 한방바이오가 성패의 환경에 기여할 것으로기대하고있다는점이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강원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체 등의 공동참여 시스템 구축으로 한방바이오 연구능력 향상과 한약재배단지 등 현장 기술개발 등으로 한방바이오 경쟁력을강화한다면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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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거머리 치료요법 널리 확산된다”

///부제 한의계서도 의료생물체연구학회 구성 움직임

///본문 지난달 16일 핸슨바이오텍은당뇨병성 족부 궤양을 치료하는세포치료제‘하이알그라프트 3D’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품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시판에들어간다고밝혔다.

이 제품은 환자에게서 뽑은 소량의 진피 조직을 체외에서 대량증식한뒤이를특수한지지체에서다시배양해치료에사용하는환자맞춤형 세포치료제이기 때문에 인체이식시면역거부반응이전혀없다는것이회사측설명이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일찍부터당뇨병이나 혈관 기형으로 인한발가락 궤양·피부 궤양·혈관염치료 등에도‘거머리’를 사용해왔다.

한의학이 가진 질병관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천인상응(天人相應)개념이다. 즉, 거머리는자신을 생장 발육하기 위해 인간을 비롯한 혈관동물의 피를 빨아대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동의보감등임상서도피가돌지않은옹저증에 생질유로 치유한다고 적혀있다.

요즘에는 현대의학에서도 거머리 치료가 보편적으로 확산되고있다. 의료용 거머리 수입회사인 한스 바이오메드(주) 관계자는 “현재 국내 병·의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거머리는 3만~4만마리에이른다”며“2~3년전부터수요가크게늘었다”고말했다.

손가락이 접합 수술 환자나 피가 잘 돌지 않는 옹저 환자들에게거머리 치료는 살 속에서 새로운혈관을 살려내는 효과가 있다는것이 임상적으로 밝혀지면서 널리확산되고있다.

마침 의료용 거머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딴‘거머리 박사’한용하 원장(한용하한의원)이 주축이돼오는 11월거머리연구등의료생물체 연구학회가 발족될 예정이다.

거머리 치료 요법과 관련, 한국 과학기술원 강계원 명예교수는 “거머리 침에서 나오는‘히루딘’

이라는 물질이 상처를 아물게 하

고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한다”며 “유전체, 유전자 기술을 활용 옹저, 궤양, 세포재생치료제 R&D사업 등 신개념의 천연물 의약품 및치료기술 개발에 나설 수 있을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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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카페인 일일섭취량 기준 제시

///본문 우리나라 국민의 안전한 카페인 일일섭취기준량은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이하, 어린이의 경우 체중 1kg당카페인 2.5mg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첨가물 섭취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취약계층의 카페인 일일섭취기준량설정연구’사업을수행한 결과를 토대로 특정계층별연령대별 카페인의 일일섭취 기준을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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