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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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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51호

///날짜 2007년 12월 3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황금돼지 해, 丁亥年 사라지다”

///부제 한방의료기관 경영 압박 등 힘겨웠던 한 해‘아듀’

///본문 ‘2007 丁亥年’이 사라지고 있다. 올 초60년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많은곳에서희망과꿈을 이야기했다. 한의약분야도마찬가지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의료법 전면 개편 파동으로 인해 올 4월 새로운 제38대 집행부가 들어섰다. 38대 집행부의 슬로건은‘동네한의원살리기’였다.

그 슬로건의 효율적인 집행 여부를 떠나금년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한해로갈무리되고있다.

본지 편집위원회에서 선정한 한의계 10대 뉴스만 봐도 그렇다. ①보험 한약제제 g당 상한금액 고시 ②‘동의보감’세계기록유산등재 신청 ③건보급여제도 변경 및 유형별 수가계약 체결 ④전통의학용어 표준화 및 남·북 한의학 교류 활성화 ⑤한·미FTA 총력 저지 ⑥개악 의료법 및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저지 ⑦의사 불법침(IMS) 판결및 대처 ⑧제38대 보궐집행부 출범 ⑨국회입법 활동 강화 ⑩의료광고심의위 운영 의료광고사전심의등이그것이다.

그러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것도 어떤이슈에 시선을 고정시키게 하는 것일 뿐이지10대뉴스에선정되지못한것이결코작은사안은아니다. 또한10대뉴스를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뉴스 가치의 선택도 천양지차일것이다.

무엇보다 한의회원의 시각과 가슴으로바라보는 첫 번째 뉴스는‘한방의료기관의경영압박’일것이다.

가면 갈수록 하락하는 매출 감소가 관건이었고,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최고의 관심사인 셈이다. 그럼에도 보험 한약제제 g당 상한금액 고시 등 경영 활성화에도움될 수 있는 희소식은 적었고, 양방의사의 불법침 관련 소송, 한약재 유해성 파동,건강기능식품 시장 팽창 등‘나쁜 소식’ (bad news)이숱했던한해이었다.

올 한해 한방의료기관 경영 상황이 밑바닥이었다. 그렇기에 새해에는 바닥을 찍고 위로 향할 수 있다는‘희망’을가질수있다.

무자년(戊子年) 새 해에는 한의학 발전과개개 한방의료기관의 의료 경영 환경이 한층좋아질수있도록하는데초점을맞춘한방의료정책을기대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실천이 우선’새 정부에 거는 기대

///부제 한방의료의 치료술 발전에 지원 아끼지 말아야

///본문 이명박대통령당선자의슬로건은 실천하는 대통령이다. 내년 2월 출범할 새정부가‘실용정부’로모아지고 있듯이 이제 의료계도어떻게의료정책을펴갈것인가에관심을쏟고있다.

이와관련유기덕대한한의사협회장은“한의학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약속을반드시 실천해 달라”며“단순히한방산업 진흥에 머무르는 것이아니라 한의학의 치료술 발전을지원해야한다”고강조했다.

또 유 회장은“구체적으로는 한의학과 진단·치료의 표준화·정보화·과학화를위해의료기기사용 제한을 풀어야 한다”며“한방을국가전략산업으로육성하기위해서는한의약관리청의신설이필요하다”고밝혔다.

이와함께유회장은“현재건강보험에서한방이차지하는비중이미미하다”고 지적하며, “한방건강검진을 도입하고, 첩약과 탕제도건강보험을적용해국민부담을덜어야한다”고말했다.

이외에도유회장은질병관리본부·국립암센터·경찰병원·지방의료원 등의 한방전담 부서와한방의료 인력 배치, 한약재 유통제도 개선, 한의학의 산업화가 치료술 발전과 연계돼 한의사들이치료 영역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만들어줄것을주문했다.

또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의약분업의애초목적이달성됐는지를국민의입장에서 공정하게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제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한 뒤“생명과학기술(BT)이 성과를 내려면 산· 학협동으로의료산업화가이뤄져야 국가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할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루즈벨트를미국역사상유일무이한4선대통령으로만든것은그의 선거구호‘뉴딜’이라는 새로운정책이 아니라 그가‘실천했던 뉴딜’때문이었다. ‘경제 살리기’가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구호였다면 이제 남은 것은 의료정책 분야 등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는일일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신약 개발 R&D 정부 관심 지원 강화국립독성연구원, 전문프로그램 개발 착수

///본문 한·미 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국내 신약 개발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신약 개발 R&D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강화되고있다.

연구성과의상업화역량에대한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기관인국립독성과학원은 바이오 신약개발 R&D의 허가지원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무엇보다현재 바이오신약 개발 R&D의 결과가상업화로이어지기위해서는식약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연구자들은 허가에 대한 경험과지식부족으로제품화를고려한연구가 미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R&D를 완료하더라도 연구성과물을 바로 허가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허가심사자료 준비를 위한시험과 연구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경우도많은것으로지적된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이같은 상황에 주목해 R&D 기획단계부터 허가에 필요한 연구가 병행될 수 있도록 허가 전문가 관점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전문가간담회와 관련부처 논의를 거쳐계획을수립한상태다.

간담회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등정부 R&D 관리기관 관계자와 바이오벤처, 대학등 R&D 수행연구자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벌였으며, 이를 토대로 마련된 기획안을 바이오 관련 범부처 모임인바이오실무협의회에 상정해 논의를 거친 후 추진계획을 수립키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간 윤리적 형평성 위해 자체정화 역점” 제1회 경기도한의사회 윤리위원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윤리위원회(위원장 배명효)는 지난 20일경기도한의사회관에서 제1회위원회를 갖고 윤리위원회 및동 징계처분규칙에 대해 논의했다.

윤한룡경기도한의사회장을비롯한 김연두 총무이사 등이배석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의 겸직금지(윤리위원회및동징계처분규칙24조)조항의범위가 현재‘분회의 임원’까지 광범위하게 규정돼 있다보니 지부 차원에서 분회 이사까지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만큼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분회 회장단 또는 회장정도만 금지하는 규칙개정이 필요하다는데의견을모았다.

배명효 위원장은 인사말을통해“윤리위원회는규칙에따라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만큼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2300여명의 경기도한의사회 소속 회원들의 정당한 권리행사와 윤리적 형평성을 위해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특히 경기도한의사회의 자체정화를위해노력할것”이라고밝혔다.

또한윤한룡회장은“경기가날로 악화되면서 모럴해저드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의 윤리성 제고와 공평한 권익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며“향후 윤리위원회 회무 집행에 적극적인지원을아끼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 활발 사용 협조 요청

한의협 유기덕 회장, 스리랑카 전통의학부장관 면담

///본문 지난 19일 한국을 출발해 20일새벽스리랑카콜롬보공항에도착한유기덕대한한의사협회장은같은 날 오 전 TISSA KARAL LIYADDA M.P. 스리랑카 전통의학부장관을면담했다.

이는 스리랑카가 자국 내에서한국 한약제제 사용을 제지하고나서면서 콜롬보 아유르베딕병원내에 있는 Korean Clinic은 물론KOMSTA 의료봉사에서 조차 침으로만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실정에놓여있었기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 회장은 김호순KOMSTA 단장과 한규언 정부파견한의사, 최미영 보건복지부 주무관과함께스리랑카전통의학부장관을 찾아 한국 한약제제가 한의사에 의해 자유롭게 사용될 수있도록해줄것을요청했다.

유회장은“스리랑카가 자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의약품을 엄격히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 이라고 말을 꺼낸 후 한국 내에서 한약재 및 한약제제가 엄격히관리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유 회장은 이어“Korean Clinic과 KOMSTA에서 사용하는 한약제제는 KFDA에서 검사, 허가를받아 나오는 약품들로 안심하고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며“한의학은침과약을함께사용할때효과가 훨씬 배가되는 만큼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스리랑카에서도 한약 사용이 자유스러워져 한국 한의학과 스리랑카 전통의학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에 TISSA KARALLIYADDA M.P. 전통의학부 장관은“한국-스리랑카 친선의원연맹 회장으로서 이미 한국을 방문해 한의학의우수성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다만 민족해방전선국수주의자소수의반대로현재 한약제제 사용이 어려워진것으로알고있다”고밝혔다.

이와 함께 전통의학부 장관은 “한약제제 사용 허용을 정부에 다시 한번 요청한다면 적극 지원해협조할것”이라고약속했다.

또한전통의학부장관은전통의학병원 설립 계획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유 회장은관련 내용을 한국 대사관에 요청하면 KOICA를 통해 외교통상부와 복지부, 한의협이 협력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답했다.

실제전날권영달스리랑카대사는 김호순 단장과 한규언 정파의,최미영 복지부주무관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해 흔쾌히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있었다.

한편 유 회장은 이날 면담을 마치고 KOMSTA가 84차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엠빌리피티야 지역으로 이동, 같은날 저녁Iranganie De Silva 한국-스리랑카공수병통제및예방센터의장(보건부장관 부인)과 면담을 갖고 한국한약제제 사용에 대한 협조를 다시한번요청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정책 기능 약화되지 않을 것”

///부제 복지부 보도자료‘논란’, 실용주의 전환 시급

///본문 의료산업 발전, 의료시장 개방,민간의보, 의료선진화, 의료법 전면 개정 등 참여정부의 의료정책사업들이다. 그러나 발신지가 주무당국인보건복지부가아니라주로 기획예산처 등 경제부처라는점이특이했다.

그런데차기대통령으로이명박후보가 당선된지 이틀만인 지난21일 변재진 복지부장관은 복지정책과 복지부 기능이 약화될 것이란 전망에 대해‘복지부 입장’ 이란제목의자료를배포했다.

변 장관은“보건복지정책이 뼈대는 다 돼 있고 내실화하는 시기로 국민이 효과를 체험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뿐”이라며“보건복지정책은 중요한 기반을 갖고있다”고설명했다.

그는 또“복지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눈치를볼겨를이없다”고말했다.

이러한보도자료에대해복지부내에서도적절치못했다는반응이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기획예산처 출신이어서 복지부 조직 방어에 소극적이란 지적에 대한 부담감을배경으로꼽는분석도있다.

이를 반증하듯 하루 전인 지난20일에는 임영록 제정경제부 제2차관은정부과천청사에서가진정례브리핑에서이번대선결과가현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국민의 판단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현 정부의 정책들은 전반적으로 명분이 있었다”며“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해 인도, 캐나다 등과 진행 중인FTA도 양측의 이익이 균형을 이루는 수준에서 가급적 조속히 마무리할계획”이라고밝힌바있다.

참여정부의성과를인정하고복지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도,또한 현 정부 경제정책이 명분이있었다는 주장도 틀린 인식은 아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이나 경제부처도 최선의 임무는 실사구시의 실용목표에어긋나지않는것이어야마땅하다. 국리민복을 위한 실용적 노선이 아닌 불분명한 이념을추종해서는안되는이유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계 발전‘기대’

///부제 대구시, 메디바이오 클러스터 기본계획 발표

///본문 인천, 대전, 충북오송등이정부가추진하고있는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가운데 대구시가 건강산업도시를목표로메디바이오클러스터와실버웰빙단지를 조성하는 기본계획을 마련, 지난 24일 최종보고회를가졌다.

이날보고된메디바이오클러스터 사업계획에 따르면 대구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임상시험센터(한·양방, 의료기기)를 갖추고 첨단의료 기술 개발을위한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에나선다는계획이다.

대구시는지역이한·양방의과대학·종합병원이집중돼있는데다 전국 최대 한약재 생산재배지를 보유하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정보기술이 발달돼 있어 경쟁도시들보다선점효과가클것으로자신하고있다.

이에따라대구시는첨단의료복합단지후보지로달성군테크노폴리스와 달성군 옥포면 김흥리, 북구 학정동 등을 검토 중이며, 사업비 1000억원과 부지 200여만㎡,연면적 6만여㎡ 규모로 4개 존을갖춘다는계획이다.

4개 존은 힐링 타운존(한·양방협진센터와 건강검진센터 등), 건강증진 타운존(식의학센터, 건강운동센터 등), 관광레저 타운존(메디컬호텔과 건강컨벤션센터 등),건강산업지원타운존(건강상품백화점과건강교육원등)이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사업이란 기술집약형의료사업을차세대국가성장으로동력화해부가가치가높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 생산재 부문과 의료서비스 부문을 집중 육성해 산업화 경쟁을 통한 의료의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박문기 대구한의대 한방산업대학원장은“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다른 서비스산업에 비해 파급효과가 크지만 양방의료기관 일변도로는 국제경쟁력에돌파구를 열기 어렵다”며“한·양방 공동시설을 집적화하고 있는 대구 메디바이오 클러스터사업이 후보지 가운데 유망하다”고진단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울산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발견보건환경연구원, 개인위생관리 철저 당부

///본문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지역‘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사업’관련 지역내 의료기관에서 수거한검체에서인플루엔자바이러스 B형 2건을 분리해 질병관리본부 확인 검사한 결과 인플루엔자B형으로최종확인됐다고밝혔다. 지난 24일 보건환경연구원측은이에 따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전북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한 여자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이 처음으로 분리됐으며 전국적인 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가발령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수한 한약재배기술 보급 적극 지원” 진안군, 고원약초연구회 창립총회 개최

///본문 전 세계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는 한약재 등 동·식물자원에서 나온다. 그만큼 생물자원의 확보야말로 의약품 등 바이오산업의 핵심 인프라의 확보· 관리·활용에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이처럼 한약재배산업이 21세기국가경쟁력을 주도할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전북 진안군이 한방·약초산업의 발전을 위한‘진안 고원약초연구회’를창립했다.

하지만‘진안 고원약초연구회’ 의 규모나 한방약초센터 연구인력 수준으로 볼 때 바이오산업의씨앗으로의 역할과 기능에는 부족한점이많다.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포함, 한국형 바이오경제시대에 주도권을 잡으려면 원료자원인 한약재배기술을 확보하고 관리하며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수립해야한다.

송영선 진안군수는“고원약초연구회가 한약재배농가 주민들을대상으로 한약 재배 및 가공기술전문인 육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진안군이 한방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할 방침”이라며 “한약재배기술은 한방산업이 21세기 생명산업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씨앗이자 자원주권을 확보하는데 필수덕목인 만큼 적극지원할계획”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연말연시, 한방진료로 이웃사랑동신목동한방병원, 재암마을 의료봉사

///본문 동신목동한방병원(병원장한양희)은 2005년부터 실시해온 의료자원봉사의 일환으로지난 20일 양천구에 있는 보호작업시설‘재암마을’을방문했다.

이날 한양희 병원장을 비롯병원 의료진들은 연말연시를맞아 몸이 불편한 재암마을 사람들을 진료하고 한방진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주고자‘적외선치료기’7대를기증했다.

한편 동신목동한방병원은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재암마을과 연계된 의료봉사를 통해무료진료를 실시하며 이웃사랑을실천해나갈예정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내달 한의학 비전 정책백서 발간

서울시회 이사회… 각 위원회별 정책과제 제시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김정곤)는지난 20일 제3회 상임이사회를 개최, 한의학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발전 과제와 전망을 담은 정책백서를 다음 달 말까지 출간 완료키로 한 것을 비롯 원유 유출로 고통받고 있는 태안군 피해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기로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벌써 임기2년간의 종착역이 눈 앞에 보이고있다”며“그동안 묵묵히 서울시한의사회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힘써준임직원여러분들께진심으로감사드린다”고밝혔다.

김회장은또“임기를마치는시점에서 한의학 발전의 걸림돌이될 수 있는 해결 과제는 무엇인지,또한 어떤 방향으로 나갔을 때 효과적인 한의학 발전의 청사진을그릴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정책백서’제작에 힘을 모으자”고밝혔다.

이에따라회의에서는총무·정책기획·홍보·학술·법제·국제·약무·의무·보험위원회 등각 위원회 직능이사별로 지난 2년동안 추진했던 사업 평가와 더불어미결과제및향후추진과제에대해발표했다.

또한 각 분과위원회는 각각의사업 현황에 대한 평가 및 해결 과제를 담은 정책백서 초안을 이달말까지 정책기획위원회에 전달,다음 달 말까지‘서울시한의사회정책백서’가 발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했다.

또2008년도각구분회정기총회 일정을 확인하는 한편 서울시한의사회 신년도 정기총회를 2월23일(토) 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개최키로잠정결정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회 사무처 직원과 분회 사무국장의 정례 간담회를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개최,서울시회 사무처와 분회의 유기적인 회무 연계를 통해 회무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로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원유 피해 주민에게 희망 주다” 서울시회, 쌍화탕 전달과 성금 모금 앞장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원유유출사고지역피해주민돕기에적극나섰다.

이와 관련 서울시회는 지난 11일 1차로 원유 유출 지역에서 재해 복구에 나서고 있는 태안 등 6개 시·군 지역의 어민 및 지역주민들에게 쌍화탕 20제를 전달한바있다.

서울시회는 또 지난 21일에도서울시한약협회와(주)함소아제약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각각 쌍화탕 30제와 한방파스 15박스를 사고현장에보냈다.

또한 지난 20일 개최한 상임이사회에서는피해주민들이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울시회는 25개 각 구 분회마다20만원 이상씩 성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임원진도 일정액 이상의의무분담금을거출키로했다.

김정곤 회장은“우리가 전달한쌍화탕이 피해 지역에서 희망을찾기 위해 땀 흘리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운집한 자원봉사자들의피로회복에보탬이될수있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김 회장은 또“성금 모금도 각구 분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렸다”며“신속하게 성금이 모금돼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민건강수호자로 거듭납시다” 류동수 서산시분회장, 대규모 도움의 손길 호소

///본문 태안 기름 유출 방제작업에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태안시한의사회소속회원들의한약보내기운동이빛을발하고있다.

류동수 서산시한의사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차디찬 개펄에서 일하다 보면 감기에 걸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기름악취가 심해 마스크를 착용해도 두통을 유발할 정도”라며“쌍화탕 등의 한약을 피해지역 곳곳에보내고있다”고밝혔다.

류 회장은“너무 심각하다.중학생 이하의 자원봉사자들은 부모의 동행 없이 방제작업에 참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기름악취가 메스꺼움과 두통을 유발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위험할 수 있다” 고경고했다.

서산·태안 분회는 앞으로섬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지원을펼칠계획이다.

“가의도의 경우 제일 어린사람이 60세다. 해변처럼 도움의 손길도 적어 노인들이 섬을위협하는 기름과의 사투를 벌이느라기진맥진한상태다.”

그러면서 류 회장은“협회와한방병원 차원의 대규모 의료지원이 시급하다”며“이번 기회에 재난 지역에서의 한방 의료봉사의 기본 매뉴얼작업을구축하고 향후 그에 대한 평가를받는것도좋을것같다”고강조했다.

한편으론 의료봉사보다는한 숟가락의 기름띠를 걷어내는것이더값질수있다.

이와 관련 류 회장은“가족단위 자원봉사자들은 미리 현지에 연락을 하고 와야 한다” 며“밀물과 썰물 시기를 골라서 작업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말했다.

류회장은끝으로“태안기름유출은 대한민국 전체에 몰아닥친 재앙이다. 도움의 손길엔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이럴 때 앞장서는 한의사야말로 진정한 국민건강 수호자”라고거침없는도움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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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공공의료 강화하는 의료개혁 기대

“국민의 기본적인 건강보호를 튼튼히 하자”

///본문 국리민복(國利民福)과 직결되는 보건 의료정책의중요성은 자세히 설명할 필요도 없다. 실용정부의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정부 조직개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정책이 의료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같은이유다.

특히 참여정부들어 의료도 산업인 만큼 의료산업을 국가경제를 견인하자며‘의료법 전면 개정’ 이라는 무리수를 당해왔던 의료계고 보면 더욱 그러하다.

물론 의료서비스를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생명공학(BT),제약산업,의료기기 산업뿐 아니라 e헬스(e-health,u-health) 등 정보통신분야 역시 상당한파급력을 갖는 매우 중요한 핵심 산업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어떤 잣대로 보더라도 이것이 국리민복으로돌아간다는것은실상이부풀려져있다.

또한 우리나라 의료인력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도 동북아의 중심지로서 의료산업 활성화의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어 치열한 국제경쟁 시대를 맞아 의료도 해외에 수출하는 산업으로 인식해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 역시 핵심적인 보건의료정책 의제가 될 만큼비중이크지않다.

아울러 우리 의료기관이 외국으로 나가 외국인을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팔거나 외국인을 국내로 유치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지만 국민이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을 빼고는 의료산업육성의필요한이유가될수없다.

이밖에 의료산업은 청정(淸淨)산업일 뿐 아니라관광과 진료를 연계하면 그 어떤 분야보다 시너지효과가 커 의료산업을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책이필요하다는것도빈약한주장이다.

따라서 새 정부는 산업화 목표를 무심할 순 없겠지만 국민의 기본적인 건강보호를 튼튼히 하기위해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큰 원칙을 세워야 할것이다.

///끝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역사가 될 것인가, 쓰레기가 될 것인가”

///부제 1967.12.30 故 이범성 회장‘漢醫師協報’창간1987.4.20 ‘韓醫師協報’월3회 旬刊으로 발행1993.6.28 ‘韓醫新聞’변경, 2003년 주2회 확대2004.3.30 인터넷 한의신문 개통

///본문 ‘한의신문’이 올해 창간 40주년(1967.12.30 창간)을 맞이했다. ‘한의신문’은 전문지 가운데에서도 협회지라는 특성상 회원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질 높은 정보 제공과 더불어한의학의 발전을 담보하는 미래 비전을 제공하여야 한다는점에서막중한책임을지니고있다.

‘한의신문’은 고 이범성 회장(대한한의사협회 제7대, 11대 회장) 때 첫 호를 발행했다. 이 회장은 창간사에서“前近代的인思考를불식하고發展을위하는民主方式에의한進軍만이우리에게주어진義務”라고밝혔다.

이는 곧 협회 회무를 민주적인 의사 결정 구조를 통해 운영하겠다는 각오이자, 그와 같은 회무 양태를‘漢醫師協報’ 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 회원들과 공유하겠다는 의지이기도했다. 당시협보는매월15일과말일에월2회발행됐다.

새해를이틀앞둔 1967년 이범성초대 발행인, 안익모편집인, 이인철 편집국장, 박광식 인쇄인 체제로 서울시 종로구신문로2가91에서세상의빛을보게됐다.

1980년대 의료보험 촉구 함께했던 역사

‘漢醫師協報’는 이듬해 광화문우체국으로부터 제3종 우편물로인가받은후1969년사규제정, 1972년협보제호서체 변경, 1976년 지령 200호 발행, 1980년 4면의 지면에서8~12면으로증면됐다. 4면이더증면되기까지는무려13년의 세월이 걸린 셈이다. 또한 1986년‘漢醫學’의명칭표기가 의료법 개정에 의해‘韓醫學’으로 변경돼‘漢’을‘韓’으로바꾼‘韓醫師協報’(1986.5.31)가새롭게선을보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韓醫師協報’는 1986년 한방의료보험의 조속한 전국 실시를 촉구하는 특집호 발행과 1987년 한방의보의 전국 확대 실시에 따라‘한방의보 진료수가 산출표’, ‘전국의료보험조합 일람표’, ‘1일단 처방기준가격표’,‘의보공단일람표’, ‘68종 약제기준 및 시험방법’등 의료보험 실무자료를 연재하며 한방의료보험의 정착을 위한 회원들의 염원과 함께 했다. 특히 한방의료보험의 전국적 실시는 당시 정보 습득이 우편물 밖에 없는 상황서‘韓醫師協報’의 필요성을 한층 더 느끼게 됐고, 이 때부터(1987.4.20)월2회발행하던협보는旬刊으로발행, 새로운발전의전기를맞았다.

旬刊발행이후또다른큰변화는 1993년에 찾아왔다. 바로 약사의 한약조제가 문제돼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한약분쟁’이었다.

한약분쟁 통해 의권수호 첨병 역할

한약분쟁을 겪으며 협보는 약사한약조제 금지 관련 호외발행, 약국 한약취급 반대 특별판 발행 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1993년 5월10일 旬刊에서 週刊(매주 월요일자)으로 발행 횟수를 변경하게 된다. 면수도 기존 8~12면에서16면이상으로확대했다.

주간으로 승격한 협보는 한약분쟁 와중에서 시사만화 및만평(1993.6.21)을 게재하기에 이르렀고, 같은 해 6월28일에는제호를‘韓醫新聞’(제644호)으로바꾸어달았다.

이후‘韓醫新聞’은한약분쟁에서‘한의학은한의사’라는등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내외 홍보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열악한 회세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회관건립추진위원회와함께‘한의사회관이전건립운동’을벌여나갔다.

새로운 한의사회관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회원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것을 비롯 기탁자 명단과 회관 조감도등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회관 건립의 역사적 당위성을홍보하는데적극나섰다.

이 결과 1994년 12월29일 마포구 상수동에 한의사회관건립 대지를 구입하게 된 것과 이후 우여곡절 끝에 2005년강서구 가양동에 한의사회관이 개관되기까지 회관 건립의한축을담당했다.

이후 한의신문은 1999년 1월25일 918호부터 신문 각 기사별로취재기자이름을기명해해당기자의책임성을강화했고, 1999년 4월26일에는 32년동안 입고 있던 본문‘세로쓰기’의 두터운 옷을‘가로쓰기’로 바꿔 발행(930호)하는등변화를모색했다.

또한지난 2000년 10월5일에는 한의신문창간 1000호 발행 기념식을 개최한데 이어 2003년 1월13일부터는 매주월·목요일자(24면) 주 2회 발행(1110호)을 시작했다. 그리고1년뒤또다른변화를맞이했다. 지식정보화시대의흐름에 맞춰 인터넷 한의신문을 개통(www.akomnews.com/20 04.3.30)했다.

또한 3년이 흐른 2007년‘韓醫新聞’한자 제호를 한글 ‘한의신문’으로 변경한 것을 비롯 제호 및 신문 발송 봉투의디자인을새롭게했다.

한의학 가고자 하는 길 함께한 동반자

또 올 4월2일부터는 월·목 각 24면 발행(연90회) 체제에서 월(32면), 목(24면) 발행(연70회) 체제로 변경하며, 회원들의 눈과 귀가 되어 한의학이 가고자 하는 길의 동반자로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 그러나‘한의신문’은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한의학’이 가야할 길이 멀고도 험난한 길인 것처럼‘한의신문’역시 아직 가지 않은 길을 회원들과동고동락하며걷고자할것이다.

본지임일규전편집위원장은말한다. “한의신문을모으면한의학백과사전이된다. 모으면역사요, 버리면쓰레기다.”

창간 40주년을 맞이하며 각오를 다진다. 한의학의 큰 줄기를 잇는 역사가 될 것인가, 아니면 썩고 묻히고 말 쓰레기가되고말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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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KOMSTA 세계를 품다”

///본문 지난 16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17일 새벽에서야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에 도착한 KOMSTA단원들을 맨 먼저 맞이한 것은 우리나라 여름 날씨처럼 습기를한껏머금은후덥지근한날씨였다.

한규언 스리랑카 정부파견한의사의 안내를 받아 서둘러 숙소로 향한 단원들은 잠깐 눈을 붙인 후 KOICA단원들과 합류해 깔루따라 UN 쓰나미캠프(IOM) 학교를찾았다.

학생들은 손수 만든 태극기와 스리랑카 국기를 흔들며 단원들을 맞이한데 이어 책가방과 노트, 연필, 수첩 등 구호품을 전달한 단원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한국 노래와 전통 춤을 선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급받은 책가방을 둘러메고 집으로 향하는 어린학생들의 해맑은 뒷모습을 보며 스리랑카의 밝은 미래를기원한단원들은콜롬보에서약 5시간거리에있는엠빌리피티야지역을향해서둘러떠났다.

다음날 아침 한방의료봉사를 위해 엠빌리피티야 아유르베딕병원을 찾은 단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맞이해야 했으며진료가 끝난 후에는 줄서 있는 환자들을 달래 돌려보내야만 했다. 이같은 현상은 의료봉사 기간이 끝난 날까지매일반복됐다.

이번 스리랑카에서의 한방의료봉사에서는 한약제제를 사용하지 못하고 오로지 침과 외용연고만이 사용됐다. 스리랑카의 민족해방전선 국수주의자들이자신들도 아유르베딕 전통약물을 투약하고 있으니한약제제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제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규언 정파의도 Korean Clinic에서 약을쓰지 못하고 침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래서일까. 이곳에서 한국 침술의 효과는 더욱 빛을 발했다.차로 5시간이 넘는 거리를 오가며 Korean Clinic에서한방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이곳에서 또다시 만날수있었다.

근골격계질환을앓고있다많이호전된인두닐, 다야와띠, 난다와띠씨그리고아킬레스건통증으로치료를받고있는프리안띠양등이그주인공으로이들은하나같이한의학침술에대해‘혼다이(최고)’를외쳤다.

또한 의료봉사가 이뤄지고 있는 아유르베딕병원 의사들조차 의료봉사 현장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김호순 단장을 비롯한 이태종·이정태·김성우·한규호한의사는이번의료봉사에서 1000여명의 지역주민을진료했다.

이곳 주민들은 근골격계 질환이 주를 이뤘다. 또 달고 짠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관련 질환 환자도 많았다.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 그렇듯 이곳도 예외 없이 작은 병을 제때에 치료받지 못해큰 병으로 키워가는 경우가 많아 진료진들의 안타까운마음을더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이정태 전남 북하보건지소한방공중보건의는“음식의 대부분이 달고 짜다보니뚱뚱한 사람이 많았고 이러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질병이 많아 이에 대한 보건교육이 필요해 보였다”며 “밀려드는 환자 진료를 위해 앉을 틈도 없이 진료를하느라 힘들었지만 차도가 있다며 재진을 받으러 오는환자들을보며위안을삼았다”고말했다.

김성우경기도처인구보건소한방공중보건의는“처음으로 참가하는 해외의료봉사여서 별다른 기대없이참가했는데 막상 의료봉사를 마치고 보니 큰 보람을느꼈다”며“진심으로 고마워하는 환자들을 보면 환자와 의사 소통이 잘 이뤄지고 한약제제를 사용할 수 있었다면 더 좋은 치료를 해줄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남았다”고소감을밝혔다.

2005년 본과 3학년 때부터 몽골 의료봉사를 시작으로필리핀의료봉사에두번참가한바있는한규호강원도동해시보건소한방공중보건의는“열악한의료환경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작은 병을 큰 병으로키워가는것이너무안타까웠다”며“이들의고통을덜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의료봉사에 참가해 오고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가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충청도에서 개원을 준비하던 중 참여하게 된 이태종한의사는“외국에서일하고있는 KOICA단원들, 그리고 이곳에서 훌륭한 한의학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한규언 원장님을 보면서 자부심이 느껴졌다”며“앞으로도 한의학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일에보다적극나서고싶다”고말했다.

김호순 KOMSTA단장은“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한 단원들과 KOICA단원들 덕분에 올해 마지막 KOMSTA 해외의료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내년에도 해외한방의료봉사를 통해세계 속에 한의학의 인술을 펼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것”이라고밝혔다.

또한 김 단장은“앞으로는 단발적인 진료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개발봉사로 발전시켜현지에 한국 문화를 심어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 KOMSTA는 HALMILLA ARE PRIMARY SCHOOL에도교육개발물품을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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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문 그 자체가 삶의 이야기다”

///부제 “신문 안보면 하루 일과가 시작 안된다” ‘신문 읽기’로 글쓰기 기초 체력 다지다

2007년 제38회 동인문학상 수상 겹경사

///본문 “인터넷으로 뉴스를검색하는 것과달리신문은읽는 그자체 즉, 활자의배열과 크기로 현장감을 주고 감수성을 느끼게 하며 신문의 지면 그 자체가 이야기가된다.”

소설가 은희경(48) 씨. 그녀만큼 올해 상복이 터진 사람도 드물 것이다. 은씨는지난10월한국신문협회로부터‘올해의신문읽기스타’상을받았다. 그리고 곧이어 은 씨의 소설집‘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창비)가 2007년 제38회 동인문학상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은씨의소설들에는다른작가들과구별되는특징이있다. 바로신문의정보들을매개로사건과구성인물들간의얼개를촘촘하게맞춰나간다는것이다.

그런 연유로 그녀의 소설을 애독하는 많은 독자들은“신문에서 읽을 것이다들어있는작가”라고은씨를평한다. 그만큼은씨에게있어서신문은소설에아이디어를제공하는고마운존재다. 그런그녀를신문읽기를주제로한특별강연에서만났다. 은씨는이강연에서“신문읽기는책읽기로이어지는계단이다. 그것은 세상과 단절되지 않고 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제 몫을 하고 살아간다는증거”라고말했다.

독독자자와와 공공감감하하는는 글글쓰쓰기기에에 큰큰 도도움움

“가정주부였을때연년생아이를키우면서내가먼지처럼쌓이고물처럼고인채무감동하고무감각한사람이될까하는두려움에신문을열렬히읽었다.소설가야말로 독자들과 공감하려면 세상과 소통해야 하며, 신문 읽기는 소설가의 기초체력 다지기인 셈이다. 사회가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 과정을알아야만독자와공감하는객관적인글을쓸수있다.”

은씨가신문을규칙적으로읽기시작한것은대학생이던시절, 신문에연재되어있는소설을찾아읽기위함이었다.

그 이후로도 신문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이는 신문 읽기의 습관화로자리매김했다. 스무 해가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 그 습관은 여전히 유효하다. “신문을 보지 않으면 하루 일과가 시작되지 않는다.”지금도 아침에 일어나서가장 먼저 신문을 찾고, 신문의 1면부터 끝까지 정독을 한다는 은 씨의 말이다. 특히 소설가인 그녀에게 신문의 의미는 남다르다. “소설가라는 직업 특성상사람들이살아가는이야기에관심이많을수밖에없다. 거기에신문에나온짧은기사에서소설의모티브가될만한단서를발견하기도한다.”

신문에는‘사람’이있다. 그리고우리의‘삶’과‘인생’이담겨져 있다. 이런의미에서실제로 일어났음직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소설가는 신문과 뗄래야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실제로 이상 문학상 수상작인‘아내의 상자’는은씨가신문을읽다가떠오른아이디어로탄생할수 있었다. 또한이번동인문학상 수상작인‘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역시 예리한 시각으로 신문을 통찰하며얻어낸숱한정보와그정보의새로운가공이큰몫을했음을물론이다.

신신문문은은 어어떤떤 기기사사든든 논논리리성성이이 있있다다

“생각을정리하고주장을갖추는훈련을하는데에있어신문만한교과서가없다. 신문은어떤기사든논리성을갖추고있기때문에사고력을키우는데도움이된다.”

그녀의소설이잘짜여진구도를갖추고있는것도신문을읽으며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한 덕택이다. 은 씨는 또“어떤일에대해옳고그름을판단하기 어려울 때, 누군가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을 때 신문이 그답을준다”고말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환경의 각종 뉴스 범람 속에서 상대적으로 위축된 종이신문에 대한 예찬론도 펼쳤다. “2~3년 전 미국에 있을 때에도 인터넷으로 한국 신문을 읽었지만 귀국해서 아침마다 펴보는 것하곤 느낌이 다르다”며“신문은 펼쳐보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단순히 뉴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활자의 배열과 크기 등 종이신문만이 가지는 가치 즉, 신문의 지면 그자체로부터타인의삶과이야기를들을수있는소중한정보매체라는것이다.

또한 TV 뉴스와신문의비교점도 설명했다. “TV는 단편적이고보이는것만볼 뿐이지만 신문은 왜 그러한지, 어떻게 그런지 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사고에 깊이를 더해 준다. 특히 80년대 후반 신문은 약간의 행간과 미묘한 여지를 통해 많은 의미를 전달했다. 신문의 객관성은 자기 생각을 객관화하고,타인의생각을객관적으로받아들이게한다. 또한한가지단어를쓰더라도보편적인방식으로쓰도록하는것도신문읽기훈련덕분이다.”

책책 읽읽기기로로 옮옮아아가가는는 기기초초적적인인 단단계계

“책읽기야말로삶에필요한정보와경험을얻는가장경제적이고효과적인방법인데, 책 읽기로 옮아가는 기초적인 단계가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내용의신문을 읽는 것이다.”현대는 인터넷,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매체로부터 전방위적으로정보가제공되고있다. 과연정보의홍수시대라할만하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정보 제공이 신속성과 간편성을 무기로 종이 신문의영역을 상당 부분 잠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종이신문은 디지털 정보 매체들의 취약성으로 지적받고 있는 기사의 깊이와 분석력, 가독성등의면에서그가치를인정받고 있다.

신문에 대한 보이지 않는 기자들의 헌신과 독자의 애정, 그리고노력이있는한종이신문의미래는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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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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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5대째 가업 잇는 한의학은 나의 삶”

///부제 고종황제 어의에서 이어지는 변기원한의원약재 채취에 전통방식 고집…약재박물관‘꿈’ 생생한 경험과 치밀한 연구로 뇌분야 활로 개척

///본문 2005년9월서울서초구에서문을연변기원한의원은충북영동군양산면가곡리에있던제월당(濟月堂)한의원의역사적인바통을이어받았다.

변기원 한의원장(사진)의 선조인 변영모 옹은 1902년경 지인들에게한의술을펼치면서세기를뛰어넘는한의가문의역사를쓰기시작했다.

그리고 변영모 옹의 자제인 석홍 옹이 150여년 전 고종황제의 어의를지내면서정상품까지오를정도로높은문벌을형성했다. 고종황제패위이후 낙향해 충북 영동 양산에 자리를 잡게 됐는데 그 한의원 이름이 바로‘제월당’이다. 풍수지리적인 명당으로 손꼽힌다는 영동 비봉산 밑자락에 위치한 제월당한의원은 그후 한·일합방이라는 대혼란 시기 속에서우리민족의혼과얼을고스란히지켜냈다.

군정시절, 엄하고거친제도속에서한의사로인정받기위해서는그만큼의 대가가 필요했다. 일군의 통치하에 일정한 교육과 시험을 거친 후면허증을 발급받아야만 했던 것이다. 당대 일군에게 의술을 인정받기란예상만 해도 그 어려움을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변기원 원장의 고조부였던 석홍 옹은 면허제도 조차 없던 시절, 전염병‘이질’로 고통을 호소하던 일군에게 한의술 치료를 통해 당당하게 실력을 인정받았고, 결국받아낸당시의면허증은대대로귀중한가보로물려받게되었다.

그후 자연스럽게 변 가문은 탁월한 의술로 시대와 거리를 넘나들며사랑받기시작했고상훈 옹, 동섭옹, 그리고변기원원장의아버지인준우 옹에 이르기까지 5대째 외길을 걷고 있는 전통가문으로 재탄생하게된다.

약재박물관 꿈은‘전통성’을 기반으로

제월당 주변 1만5000평 규모의 밭에서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직접 유기농 약재를 키우는 변 원장은 자신만의 전문 분야에 대한 견해와 효용을확대하고자서울로입성했다.

변화무쌍한 21세기에 한의원을 가업으로 유지한다는 사실만으로 변한의원은언론의스포트라이트를받기시작했고, 수입도눈에띄게증가했다. 그러나밀려드는환자와언론공세에서도변원장이고집하는전통성은 여전했다. 적어도 2주에 한번씩 영동을 찾아 유기농 약재를 손수관리하는가 하면, 향후 허준박물관과 같은 약재박물관을 열겠다는 꿈을위해 투자도 게을리 하지 않기 때문이다. 순수한 현장 자료 구축과 유기농 작물의 끊임없는 재배는 평생 변 원장이 몸을 담은 한의계의 유구한정신, 그자체였다.

“아버님을 일찍 여의고 할아버님이 운영하던 한의원에서 고등학교와대학시절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약재 채취를 위해 직접 봇짐을 메고 산을타며 갖가지 생생한 제조법을 몸으로 익히다보니 대를 잇는다는 개념이자연스럽게마음을굳혔던것같다.”

변 원장의 고조부는 원인도 모른 채 복통에 시달리는 한 여인이 뱀이문 대추를 먹었으리라는 탁월한 예견으로 처방을 내려 지혜롭게 치료했다고 한다. 본인만이터득한 안전하고 정확한 ‘감각’을 십분 발휘해야한다는 놀라운 진리였다. 이와 같이 조부에게들은 의술 경험담은 변원장의 한의학적 기본기를 다지는 마인드로 이어졌다.

뇌 분야 저변 확대에 일생 전념변 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간헐적으로 느끼던 두통 때문에 고생도 많았다고했다. 시간이지날수록두통간격이짧아지고정신적인스트레스까지겹치다보니정확한원인규명을위해직접팔을걷고 나섰다. 치밀한 연구 끝에 그가 20년 넘게 시달렸던 두통의 원인이‘뇌의 불균형’이라는 사실을 터득하게 됐고 곧 뇌의 균형과 그에 따른 자율신경계 반응에대해철저히섭렵하게된다.

“좌우 뇌의 교류와 뇌의 불균형 등은 한의학에서 말하는‘음양조화’ 와 일맥상통한다. 뇌신경세포의 분포는 혈압, 호흡, 체온까지 조절할 수있어 산소 부족과 혈관 수축 등의 악영향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지금까지 어느 한의사도 끝까지 파고든 적이 없던 한의학의 뇌분야에 있어서만큼은최고가되고싶다.”

변 원장에 의하면 뇌발달의 문제성은 불안·초조·공포 등의 심리적인 면과 강박·과잉성·충동성 등의 행동적인 면, 학습인지·집중력· 감각·운동등에서복합적인위험요소로작용한다는것이다.

따라서 변한의원에서는 개개인의 특이성에 맞춰 뇌에 영양과 산소를공급하고, 자극을주어퇴의통합적능력을향상시키는치료를한다.

변 원장만의 전문적인 치료로 인해 어느새 그곳은 전통가업한의원보는‘뇌전문한의원’으로 명성을 달리하게 됐다. 그러면서 그는 조심스레가업의생명성에대한꿋꿋한의지또한밝혔다.

“전문 분야를 개척한다는 것도 좋고, 더 많은 환자를 만나 진료한다는것도 의료인으로서는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것은한의학의전통성을살리는일이라고생각한다. 언젠가는다시영동으로 돌아가 약재밭에서 땀흘리며 본향을 지키겠다. 후대 또한 가업을이어받을수있도록하겠다.”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 학문, 한의학이 수많은 위기 앞에 놓여있다고들 한다. 이에 대해 당당한 자부심과 전통성을 자랑하는 변 원장의 용기있는 외침을 통해 한의학은 그만의 귀중한 직업이자한국의대표문화로자리매김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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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평원 e-신고

부당청구 신고 거점으로 자리매김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이 지난 5월 개설해 운영해온 요양기관진료비부당청구사이버신고처인‘e-신고’운영실적을분석한결과10월31일까지약5개월간 총 89건이 신고됐으며 관련 요양기관 중 24기관을 보건복지부에현지조사를의뢰해 18기관에대한조사를완료한것으로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관련제보 건수 및 현지조사의뢰 건수가 각각 9배, 6배 증가한 것으로 기존 서면· 방문에 의한 접수방식에 비해 e-신고 사이트를 통한 접수가 요양기관 진료비 부당청구 신고를 위한 일반 국민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평이다.

보건복지부현지조사를의뢰한24기관을요양종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이상이 4곳, 병원5곳, 의원 10곳, 한의원 1곳, 약국 4곳이었으며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이 16곳으로 가장많았고대구·경북3곳, 전북2곳, 충남·경남·강원각1곳으로집계됐다.

특히 현지조사를 완료한 요양기관 18기관중 16기관에서 제보된 비위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보내용 외에 다른 유형의부당청구도추가적발된것으로드러났다.

이들의 주요 부당청구 유형은‘산정기준위반청구 등 기타부당청구’, ‘입·내원일수증일또는 허위청구’, ‘무자격자가 실시한 행위료청구’순으로나타났다.

심평원은“‘e-신고’가 요양기관의 부당 진료비청구 신고거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신고화면 보완, 패스워드 입력창 신설 등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요양기관의 진료비 부당 청구를 근절하기 위한 시민참여를활성화하기 위해 e-신고시 포상금을 지급하는방안도추진중”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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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새해韓·醫 형사고발 신경전 예상

///부제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한의사의 도발’로규정

///본문 무자년(戊子年)새해벽두부터한·의료계사이에형사고발을둘러싼신경전이예상된다.

사건의발단은한의협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팀장 김수범)이EBS ‘부모- 밥한번먹이려면전쟁이예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한약의 성분에는 스테로이드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고설명한양의사표씨를형사고발하기로결정한데비롯됐다.의협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제일먼저 발끈했다. 그들은‘한의사들의 도발’이라고 규정하면서의협 집행부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와 관련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1일 본지에 전화를 걸어“양(방)이라는 표현을빼 달라. 지난 11월 중에 양방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한의협 모이사와 약속했다”고 민감한 반응까지보였다.

또 의료계 D신문은“상식을 이야기한 것인데 무엇이 문제냐. 오히려 과학적이지도 않은 한방의의료행위를 척결해야 할 것”이며 “한의사들의 부당한 의료행태를모아 맞대응해야 한다”는 양의사들의 말을 빌려 술렁이고 있는 의료계의실태를전했다.

한편 김수범 팀장(한의협 부회장)은“현재법률자문을구하고있다. 만약 법적인 문제가 검토된다면 형사고발은 당연하다”고강경한입장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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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자생, 해외환자 유치 복지부 공로패 수상청심국제병원·아름다운 나라 에스테틱 공동수상

///본문 자생한방병원·청심국제병원·아름다운나라 에스테틱이 지난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 홀에서 열린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회장 우재홍) 제4차총회에서‘해외환자 유치 활성화공로기관’으로 선정, 박용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으로부터복지부공로패를받았다.

우재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 본회는 한국 의료서비스의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이바지 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있다”며“내년에도 해외환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향후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밑거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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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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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Ye story’사외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특별상

///부제 의료계 유일… 편안한 병원 이미지 형성에 기여‘인정’

///본문 예 네트워크(대표 박인출)의 사외보인‘Ye story’가최근국내최고 권위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컨테스트인‘2007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특별상(한국광고홍보학회장)을 수상했다. 특히 의료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수상해눈길을끌었다.

‘Ye story’는 예네트워크를 이용하는 환자 고객에게 다양하고유용한정보(건강, 문화, 재테크)를제공함으로써 Ye브랜드에 대한호감도를높이고소속병원과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작되고있다.

심사평에 따르면‘Ye story’는자칫 딱딱해지고 무거울 수 있는 병원의이미지를탈피해편안하고부드러운 이미지를 전하고 있으며, 병원 사외보의 수준을 높이는역할을해온것으로나타났다.

한편‘2007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는 국가기관, 지자체,기업 등에서 총 700여개 작품이출품됐다.

수상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국가기관 각 기업 또는 협회 단체국가기관등에서발행하는인쇄사보 및 전자사보 등 커뮤니케이션관련전분야 16개 부문을통해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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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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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과학기술 강대국으로 가는 길

///부제 과학강국실현경제성장과삶의질향상

///본문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중앙부처도 구조 조정에서살아 남아야 하는 고민에 빠져들게 됐다. 이 당선자는‘일 잘하는 실용정부’를 모토로 현행56개 중앙행정 조직(18부 4처17청 기타 17개)을 10여개의대부처 대국 체제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정부조직 개편과관련해 단골로 등장하는 산자부 정통부·과기부 통폐합설이다시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3개 부처를 하나의 부처로 합치는 안 외에도 산자부와 과기부를합쳐‘산업과학부’로 가거나과기부를 교육부와 합쳐‘교육과학부’로 만들 수도 있다는 소문도나돌고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들 3개부처의통합여부와관계없이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가 지난 20일 확정했던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의 청사진을담은‘제2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은흔들리지않을전망이다.

확정된 2차 기본계획의 15대핵심 과제에는 △고위험·고수익원천기술개발 강화△이종 기술·학문 분야간 융합연구 활성화△건강하고 안전한삶을위한기술개발 강화 △지식기반 서비스 연구역량 확보 △핵심부품· 소재의 자립화 촉진 △기술금융시스템의 선진화 △해외우수과학기술인력의교류및활용촉진등이 담겨 있는데다 1차 기본계획의 연장선에있기때문이다.

과기부 관계자는“2003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제1차 기본계획을 통해우리나라는 과학기술 8대 강국을실현한 데이어이번2차계획을통해과학기술 5대 강국진입에 성공해야 할 사업”이라며 “과학강국 실현이 경제 성장뿐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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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위해 상호 윈-윈자생한방병원·한양대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본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4일 자생한방병원 3동 6층 세미나실에서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안유헌 한양대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개최했다.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은 허리·목 디스크, 퇴행성디스크 등을 치료하고 있으며, 이번 한양대병원과의 협력병원 체결로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보건및의료의질향상을높인다는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준식 이사장은“한양대병원은 자생한방병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협력체제가 긴밀히 이루어 질 수 있다”며“각 병원의 장점을 최고로 발휘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수있게되었다”고말했다.

또 안유헌 원장은“한양대병원은 한방으로 특화된 자생한방병원과 협력체결을 통해 다양한 질병치료에 관해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최고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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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 시장주의를 입힐 것인가

///부제 새 정부 보건의료정책 향배 예의주시

///본문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압승함에 따라현의료보건정책에서도분배위주에서시장주의적노선으로의선회가예상된다.‘실용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이명박정부의보건의료정책의향배를 추정하는데는 몇 가지 계량적예측이있지만먼저실용·탈이념으로 개혁 피로감에 우리 경제가 갖는 높은 가변적 속성 등 경제외적변수가있다.

특히 노무현 정부의 모토인‘참여정부’내내논란이되어왔던의료법 전면 개정안, 의료시장 개방,영리법인화 등 첨예한 이슈가 대립하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에 큰변화가일것으로예상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당선자의개혁적·시장적 마인드는 보건의료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전망된다.

이 당선자는 모든 의료기관이국민건강보험의적용을받는건강보험당연지정제를전면재검토하겠다는입장도밝혔다.

이 당선자는 의협의 질의에 대해“요양기관 강제지정제를 전면재검토하고보건의료계전반에걸친 합의를 통해 새로운 제도를 모색하겠다”고답변한바있다.

이 당선자는 공공과 민간의 균형발전과 관련, “공공병원의 숫자만늘려민간의료기관과의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하는 정책이 아닌민간의료기관이역할을못하는분야에 한해서만 공공이 개입하는방식으로공공과민간의균형발전을유도하겠다”고밝히기도했다.

또 유세기간 중에는“현재 의료체계가민간을중심으로이뤄져있는 만큼 공공의료의 역할을 하고있는 보건지소들도 의료서비스보다는보건사업중심으로재편하겠다”는의견을내기도했다.

이러한 당선자의 의중은 앞으로5년간 보건의료정책의 예측 대상이아니라기능과역할이시스템에의해뒷받침될것으로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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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형 생명자원 시장 큰 잠재력 지녔다정부, 2016년까지 생명공학 분야 집중 지원계획

///본문 오늘날 전 세계 생물자원 시장규모는 2003년 기준 8000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으며, 2010년에는2조50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전망되고있다.

이처럼 바이오산업이 호황기를맞으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바이오 선진국들도 시장 수요에 맞춰적극지원하고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대통령)도 지난 20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우식 부총리겸 과기부장관(부위원장) 주재로제26회 회의를 갖고, 2008년부터2016년까지 9년간 1조62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 생명자원 확보·관리 및활용 마스터플랜’을 심의·의결했다.

마스터플랜은 지난 3월 구성된기획실무위원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기획실무위원회에는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농림부, 환경부등이참여했다.

바이오산업이 도약의 기회를얻게 된 것은 지난 2000년부터 바이오벤처들이 대거 쏟아져 나온데다 시장에서 생존하는 법을 터득했기때문이다.

특히 융합기술 덕분에 유전체,단백질 등 첨단기술과 접목해 일궈내는 R&D 사업들도 한 몫을했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 대한지원 확대도 필요하지만 관련산·학·연의 투자는 서양의약산업에 비해 너무 저조하다”며 “한국형 생명자원시장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만큼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틈새시장을 잘 파고든다면 막대한 국부를 창출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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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국, 내년

식품안전 마크 도입

///본문 내년 1월1일부터 중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식품과 가공식품은 품질안전 마크를받아야 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23일 보도했다.중국의 품질관리당국인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은 내년부터 모든식품과 가공식품은‘품질안전’이란 뜻의‘Q.S’마크를 획득한 뒤에야 비로소 유통될수있다고밝혔다.

중국에도 2002년부터 품질 마크를 붙이는 제도가 있었으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왔다. 중국 정부는 지난 8월말부터 식품 안전도 제고를 위해 넉달간의 캠페인을벌이고 19만2000여곳의 무허가 유통점과 1000t 이상의 저질식품을 대대적으로단속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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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개발 추진‘굳은 악수’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유한양행, 정보교류 협정

///본문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과유한양행은 지난 20일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간 연구·학술·정보교류협정을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국가 연구과제 공동제안및수행△학술정보및연구전문인력의 상호교류 등을 적극 추진키로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정을 통해 유한양행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연구 중인 연구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상을진행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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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한약투어 실시안전한한약재바로알리기행사로거듭나

///본문 경희의료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은 매주 수요일마다 한방의료체계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한약투어’행사를실시하고있다.

한약투어는 불법유통, 중금속오염 한약재 등으로 오명을 입고있는 한약재를 국민들에게 바로알리기위한의도로기획됐다.

이 한약투어를 통해 한약의 조제·탕전과정, 한약의 표준화와 품질관리및한방제제의조제과정등 한약관리에서 투약에 걸친 전반과정을직접볼수있다.

또한 투어 일정은 약제·엑기스 과립제 등의 조제공정 및 농약·중금속 검출과정, 약국과 조제실의 처방입력과정 및 조제· 투약과정에 대한 설명, 탕전실 견학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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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기술 사업화 관심‘증대’

///부제 2007년 첨단기술 사업화 대전 개최

///본문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 ‘2007년 첨단기술 사업화 대전’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 핵심쟁점인 돈이 되는 기술사업과개발제품들이소개돼눈길을모았다. 특히 이번 대전에서는 대덕특구본부의‘대덕특구 유망기술 시장분석보고서’가발표됐다.

보고서에는 대덕특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술 이전 및 사업화 가능성이 많은‘돈되는 기술’ 70건의목록과해당기술의국내· 외시장동향을상세히수록했다.

연구기관별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에너지기술연구원 12건,화학연구원 11건, 기계연구원 10건, 생명공학연구원 4건을 비롯해한국과학기술원(KAIST)·지질자원연구원·표준연구원 각 3건 등이었다.

또 원자력연구원과 한의학연구원 등도 각 1건씩의 이름을 올려기초연구개발사업을 활용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시장이 돈되는 기술을새로운유망산업으로바라보고있는것이다.

한의학관련기술이이렇게돈되는 기술로 기회를 얻게 된 것은199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2010프로젝트에서산업화하는법을배워왔기때문이다.

돈버는 기술 없는 연구는 사상누각이 되면서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시장 수요에 맞는 연구를해야진정한유망산업으로일궈낼수있다는얘기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지식세기를 맞아 과학기술정보핵심인프라로서 한의학기술이 국가산업발전의토대역할이기대된다”며“앞으로 한의학 R&D사업들이한국형산업으로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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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꿈과 희망이 있는 새해를 기대합니다”

///본문 대전대학교 재경동문회(회장 이준호)는 지난 22일 강남구 논현동 옛날강릉집에서 ‘2007년도재경동문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암울했던2007년도를 잘 마무리하고꿈과 희망이 있는 2008년을맞이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됐다.

이날 이준호 회장은 인사말을통해“2007년을 보내며 너무나 가슴 아픈 일들이 많았지만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모두 잊고 좋은 기억들만 남기고 다가오는 새해엔 인생에서가장 뜻깊은 시간들이 될 수있기를 소망한다”며“참석한동문들에게 거듭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새해에는 동문회도 더욱 활성화 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부탁드린다”고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9월에 육군장군으로 진급한이준호 회장 친형님의 영전을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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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 교육 대비 학습자료 개발

///본문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저출산ㆍ고령화에 대비한 교수ㆍ학습자료를 제작하기 위해 집필위원선정등개발작업에착수했다고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학습자료 개발은 범정부 차원에서 저출산ㆍ고령화에 대비해 각종 대책을 내놓는상황과 연계해 학교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데 따른 것이다.

학습자료에는 저출산ㆍ고령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저출산ㆍ고령화 현상및 파급효과에 대한 이해, 현황과 전망, 미래 사회에 미칠 사회ㆍ경제적 영향, 사회적ㆍ개인적 대응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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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법학적성시험 논술영역 적절성 시비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 체제 갖춰 나가야

///본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확정한법학적성시험(LEET)의 논술영역시험 방식에 대해 적절성 시비가거세게일고있다.

평가원이 지난 20일 공개한 논술영역에 예시문항 4개 문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주요대학의 인문계열 대입 논술과 매우 흡사했다.

따라서평가원방식으로논술시험을 치를 경우 문학·사학·철학에대한고담준론식답변이주류를이룰 것으로 보여 냉철한 법학 적성을파악하기어렵다는지적이다.

실제로 LEET의 논술문제가 예시문항처럼출제될경우대학들이반영 비율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법학적성시험의영역별 반영 비율 등은 로스쿨 인가를 받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수있기때문이다.

하지만 법학교육위측은 LEET는 말 그대로 법학적성 평가의큰 줄기이자 향배가 되는 방향타로 논술 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는 식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입시전문 교육기업인 유웨이중앙교육이강남역에국내최대규모의전문대학원 진학센터인 서울메디컬스쿨과서울로스쿨을확장개원했다.

유영산 대표는“유웨이중앙교육은 지난 2006년에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 전문학원인 서울메디컬스쿨을 인수하여 매년300% 이상의 성장률과 9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전문대학원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있다”며“이번 서울로스쿨 개원은 기존메디컬전문대학원시장보다규모면에서 10배 이상 클 것으로예상되고 있어 LEET 출제 경향에따라 교육방식도 전환해야 할 것” 이라고말했다.

이는 2009년도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선발 기준이 될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를 준비하는데도 시사하는 바 크다. 따라서 한의계 역시 금년 한의학전문대학원입학시험은 MEET로 대체됐지만내년부터 독자적인 OMEET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정부와긴밀히 협력, 세심하게 준비를 갖춰나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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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표준을 선점한 자가 산업화 시장 지배다학제 공동연구로 한의학 표준화 규범 정립

///본문 정부는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종합계획(2006~2010) 사업 중 98년부터 시작된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이 한방의료 및 의약산업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다학제산·학·연 공동 과제에 집중 지원하고있다.

그동안 한의학 연구는 다학제연구의 융합시너지 효과가 미미했기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19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선임연구부장 공모를 통해 강원대 권명상 수의학전공교수를선임했다.

다학제 공동연구하면 연구 성과를 연상하지만 그렇지 않다. 중요한 것은 표준을 선점한 자가산업화 시장을 지배한다는 사실이다.

수없이 많은 연구성과물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중에 기술성· 시장성·경제성으로 인정받아 산업화되기 위해서는 기술표준이좌우한다해도과언아니다.

더욱이 이번에 공모를 통해 선임된 권명상 박사는 강원대 수의대동물병원장 재직 시절 국내외에 많은 임상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등 이번 선임연구부장을 맡게되면서 한의학연구원의 연구 분야와 혁신 및 정책 전반을 이끌게된다.

권 선임연구부장은“앞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표준화·세계화를 수행하는데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며“표준은 불확실성과 위험이 지배하는 혼돈(Chaos)을 정리하는 플랫폼으로 한의학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으로 한의학적관을 반영할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한의학연구원이 자체 변혁을통해 한의학적관이라는 표준 규범을 구축해 한의학의 산업화 국제경쟁력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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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금산 약령시, 원산지 표기‘적합’

///부제 대전식약청, 부적합율 3.5% 불과

///본문 금산 약령시가 전국의 다른 한약약령시보다원산지표기등에서높은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대전식약청은“금년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금산약령시내 한약판매업소들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기, 제조일자· 제조원 미표기 등 위반사항에 대해 합동점검을 한 결과 200곳 가운데 7곳(3.5%)이 부적합 판정을받은것으로조사됐다”고밝혔다.

이는 서울, 대구, 광주 등 다른지역 약령시장의 평균 부적합률14.5%에 비해 크게 낮아 전국에서 한약 판매업소의 한약에 대한소비자들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것으로나타났다.

특히금산약령시내부적합한한약 판매업소의 비율이 다른 지역약령시장에 비해 11% 포인트가낮은것으로나타나소비자들의신뢰를쌓아가고있다는것이다.대전식약청이 4월 6~18일, 11월 18~30일 2차례에걸쳐금산약령시 한약판매업자 140명을 대상으로 원산지 기재와 자율지도 점검사항 등이 개선됐는지 여부에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7%(108명)가 개선됐다고 답한 것도시사하는바크다.

이는 대전식약청은 지난 4월부터 한약전문가 간담회 및 교육, 자율지도위원위촉및자율지도체계운영, 식약청의약품팀·식품팀의전문 교육 등 금산약령시를 우수한약시장으로만들기위한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던 것이 주효했던것으로평가되고있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제조업소의자가검사제도를폐지하는대신 2010년까지 모든 한약에 원산지별 감별기준, 위해물질검사, 포장기준, 제조품목 기준 등 생산에서부터제조, 가공, 유통단계를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내년에도 금산군보건소, 대전·충청권 한의사협회 등과 협의, 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금산 약령시를명품 약령시장으로 육성할 계획” 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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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경북도·한국생명공학연구원, MOU 체결

///본문 21세기 바이오 혁명이라는 변화가 일면서 다가오는 미래엔 바이오산업 강국이 국부를 창출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국책 R&D사업 지원이 지자체로이어지고있다.

서양의약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신약은물론이고한방제제·한의약품·바이오제품·천연물신약·한약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04년 한의약육성법이제정되면서국가및지방자치단체가한방의료와한방산업기술의자주적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게 됐다. 대표적 지자체가 대구·경북이추진하고있는한방바이오산업단지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생물건강 및 한방바이오산업육성을위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기관은 경북의 전략산업 가운데생물건강·한방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술·기술정보 교류, 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시설·장비 공동활용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두 기관의 MOU 체결은 한편으로보면새로운접근전략을요구하고있기도 하다. 한방바이오산업 제품도 다양한 융합 흐름의 변화를읽어내는눈이필요한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도의 전략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도내한방·바이오관련연구기관인 경북전략산업기획단과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할 방침”이라며“미래를 예측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전략 없이는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창조적 응용 노력과 구체적 협력체계를구축하겠다”고말했다.

두 기관이 한방바이오 R&D사업을 21세기 성장엔진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융합기술 흐름을예측하고산업제품을개발하는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도 그런 측면에서적극기여해야함은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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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 기관·단체‘저출산 해결 사회협약’체결

///본문 대구지역 20개 기관·단체들로 구성된 출산·양육 후원협의회는 지난 21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호텔인터불고에서 사회협약을 맺은 뒤저출산 문제에 공동대응하기로했다.

협의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초기 공동사업으로 동성로와 2ㆍ28기념공원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정책·실천과제 설정, 실천과제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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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회원께 감사”

///부제 ‘대구 수성구한의사회 자원봉사자의 밤’개최

///본문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21일인터불고호텔 그라나마뷔페식당에서 역대 회장단과 이정근 수성구보건소장 등이참석한 가운데‘수성구 한의사회 자원봉사자의 밤‘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수성구 한여름밤의 축제’, 청소년금연침 사업, 수성구 보건소건강교실 등 올 한해 추진된각종 사업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와중에도 한의사회 의료봉사 및 각종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다시한번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올 한해 추진한 사업을 다시한번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져 잘된 점은더욱 발전시키고 잘못된 점은개선함으로써 앞으로 추진해나갈 사업이 회를 거듭할수록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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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병마와 싸우는 환자 위해 의료진‘선물’

///부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사랑으로 하나 되는 밤’개최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지난20일 병원 2층 특별 공연장에서모든 교직원을 비롯해 외래 및 입원환자와 가족 등 약 2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사랑으로 하나 되는밤’행사를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진료 교수들과간호사들은 그동안 준비한 춤과노래 등 다양한 끼를 발휘하며 환자들에게즐거움을선사했다.

또한 환자들이 마련한 장기자랑, 동그라미 자원봉사단 아이들의 댄스와 오카리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환자와교직원이 하나되는 유익한 시간을가졌다.

한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매년 연말연시에 병마와 싸우느라 지친 환자들과 가족들을 응원하고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환자위안 행사를 마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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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아교, 미래지향적 한약재 산업화

///부제 제1회 한·중 아교학술대회, 공동 협력 합의

///본문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중국 산동료성 창윤호텔에서열린 제1회 한·중 아교학술대회에서는 아교의 역사적 기원과 과학적·임상적 시험 등 다양한 논문이발표돼주목을미래지향적인관계구축에나서기로했다.

중국정부 차원의‘동아아교 축제’기간동안 진행된 이날 한·중학술대회는 중의약인‘아교’생산지를역사적인유적지로서의부각시켜가는 한편 산업화를 통해 세계시장에서선점하려는의도를숨기지않았다.

학술대회가 열린 중국 산동성료성의‘동아’지역은 당나귀 껍질을 물보다 비중이 높다는‘아정’이란 우물물로 아교를 생산한곳으로황제에게진상품으로사용될 만큼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특히 아교의 아(阿)는 동아(東阿)의지명이고, 교(膠)는 각종 동물의껍질과 뼈 등을 끓여 만든 뜻으로지명과 단어가 합쳐진 합성어다.

이처럼동아에서생산되는아교는중국 고대의서인 신농본초경이나본초강목에서도 보혈제 녹용, 보기제 인삼과 함께 보음제로 아교를 꼽아 3대 명약으로 평가해 왔다. 실제 산동현에는 아교박물관을 비롯해 우물인 아정을‘동아아교축제’의근원지로삼고있다.

중의약관리국 방서정 부부장은 “중국 정부는 전통의학 계승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과 경제적 지원 등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만큼우수한전통의학인한·중의학이 더욱 발전되고 합작을 통해교류가 확대되도록 노력해 달라” 고주문했다.

또 산동동아아교 진옥봉 총경리도“아교의 상품화·산업화로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캐나다등 국제시장에서 매년 30%씩 성장력을 보이고 있어 한·중합작가공기지 건설 등 한·중 양국은서로의 장점을 살려 화평발전에만전을 기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의 옴니허브 허담 대표는 “오늘제1회한·중아교학술대회는 아교에 대한 연구와 경험들을발표하고 산·학·연·관이 만나다양한 부분에서 발전할 수 있는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면서“특히 아교의 학술적·임상적가치를높여산업화와한의학과중의약간에긴밀한교류는 물론 세계시장으로 진출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고제안했다.

충북제천시 엄태영 시장은“오는 2010년 개최 예정인 제천 한방바이오의학박람회에 중국, 일본,유럽 등 각국의 대표들이 참여를대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만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중의약관리국 부부장 등 관계자들이 많이참여해양국관·학·연·산업계가 공동협력 교류 등으로 서로발전의 계기가 마련하길 희망한다”고말했다.

공식행사에이어열린학술발표회에서 산동 중의약대학 劉更生교수의‘아교와 아교문화’와아교를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작용기전을 밝힌 상해공대 장원흥교수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한국측동신대한의대정종철학과장의‘동의보감에 나타난 아교의 사용의 사례별 연구’와 태을양생한의원의 장원만 원장의‘아교치험례’그리고 대구한의대화장품약리학 이창언 교수의 아교를 이용한 민감성피부화장품 개발연구를발표해주목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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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진통제‘제통완’안전성 입증美 FDA 건강식품 허가 받아

///본문 난치완 한방공동체(대표 김길회)에서 개발한 한방진통제 제통완이최근미국FDA 건강식품허가를받음으로써 안전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난치완 한방공동체가 이번 FDA허가를추진하게된것은한약재의독성이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팽배해있어이러한막연한불안감을말끔히해소시키기위함이었다.

난치완 한방공동체에 따르면 제통완은그간한방의통증치료에다각도로응용돼왔던약물로근육통이나 담결림, 두통, 생리통 등 가벼운 통증에서부터 삼차신경통, 암통증등원인불명의악성통증에이르기까지효과가있다는주장이다.

난치완 한방공동체 김길회 대표는“제통완은 한방진료에 많은 도움이될뿐아니라한의학이치료의학으로서 발전하는 기초를 다지고한약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는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난치완의신약물은해외허가와중금속,잔류농약검사그리고유효성평가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 이라고밝혔다.

한편 난치완 한방공동체는 현대인의질병치료에적합한약물의개발과 제조로 난치병을 순수한방약물을통하여치료하기위해모인한의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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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관련 FTA 생존 차원서 준비美, 인근 국가들과 新태평양 자유무역지대 추진

///본문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9일미국이 칠레, 싱가포르, 브루나이 및 뉴질랜드를 자유무역지대로 엮는‘신 태평양 무역협정체제(NPTAㆍNew Pacific Trade Accord)’를준비하고있다고보도했다.

이는한국등과타결한자유무역협정(FTA)이 의회에서 비준받는 과정이 길어질 경우에대비한것으로어떻게하든아시아 시장을 잡아두자는 목적으로풀이된다.

미국은이체제구축이성공하면 한국, 베트남, 페루, 멕시코를추가해더욱큰무역체제를만들계획이다.

미국이 이처럼 쌍무간 FTA를 기반으로 다자간 무역협정체제를구상하게된것은 FTA에 대한 의회의 비준 과정이길어지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밀려날지도 모른다는 절박감때문으로분석된다.

미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도“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이자체 FTA를맺을경우미국기업과 상품은아시아시장에서설땅을잃을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속내를숨기지않았다.

이는 국가 경제활동에 가급적 역내 국가를 자유무역지대로엮는것이최대의주도권을달성할수있는논리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내년부터 본격화될 한· 중간 FTA 시범 협상이 실용정부 등장으로 경제의 활성화측면에서 본 협상도 당겨질수있다”며“정부와 한의계는한의학시장 개방에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는 중국과 협상 전략을 생존전략 차원에서준비할 필요가 있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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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면허 의료행위 30대 붙잡아대구 서부경찰서, 뜸 부착된 침 시술 혐의

///본문 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무면허로 320여명에게 한방 의료행위를 한 의료기판매원 K씨(32)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2006년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의료기 판매사무실에서 A씨(36) 등321명에게 뜸이 부착된 침을 이용해 다리, 등, 허리에 한방 의료행위를해온것으로 조사됐다.

K씨는 이를 통해 320여만원의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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