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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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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51호

///날짜 2009년 05월 28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심천사혈요법’ 법의 심판받다

///부제 인천지방법원, 불법의료행위 피해 배상 판결

불법의료 피해가족에 손해배상 지급 결정

///본문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는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신체적·정신적·물질적인 손해와 피해를 입히지만 정작 그 피해 배상은 거의 이뤄지지 못해온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김남수씨를 비롯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법원의 준엄한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지방법원 민사3단독(김문성 판사) 재판부는 지난 22일 321호 법정에서 심천사혈요법 피해로 인해 사망한 김모씨(53)의 가족 원고측이 심천사혈요법 인천남동구연수원장 피고 이모씨와 창시자 박남희씨를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측의 가장인 김모씨는 평소 당뇨병과 협심증으로 인한 지병을 앓아오다 심천사혈요법을 통해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총 9번에 걸쳐 명치, 쇄골, 등, 가슴 등의 부위에 무면허 사혈 행위를 받았다가 급성 심장정지로 인해 결국 사망했다.

이에 원고측은 심천사혈요법 인천남동구연수원을 운영하며 무면허 사혈 행위를 일삼은 피고 이모씨와 창시자 박남희씨를 상대로 2007년 6월 피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판결과 관련해 원고측 대리인인 김득현 변호사는 “법원이 심천사혈요법을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정해, 이를 행한 피고 이모씨뿐만 아니라 창시자라 칭해지는 박남희씨를 총책임자로 간주, 모든 연수원에서 행해진 심천사혈요법 행위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 여부를 물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병일 한의협 법제이사도 “그동안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피해 배상이 미흡했었지만, 이번 판결로 인해 그 배상 책임이 명확해진 것과 아울러 심천사혈요법 같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가 근절되어 피해가 더 이상 발생치 않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병일 이사는 또 “앞으로도 검·경을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의 지속적인 단속·처벌과 함께 법원의 준엄한 법률적 심판이 이뤄져 심천사혈요법을 비롯한 각종 불법무면허 의료행위가 이 땅에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대국민 홍보와 인식 개선, 국민들의 의식 전환도 함께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규과목 개설 여부 집중 논의

///부제 제4회 범한의계 전문의제도 개선 T/F

///본문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회의가 막바지에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제4회 범한의계 전문의제도 개선 T/F(위원장 손창수) 회의가 열려,신규과목 개설 여부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개회사에서 손창수 위원장은 “한의학의 진정한 발전과 현실적으로 처해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전문의제도가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의안심의에서는 신규과목 개설 여부 및 개설한다면 신규과목에 대한 특례조치 여부와 신규과목에 대한 새로운 수련체계 도입 여부 등에 대한 각 단체의 의견 개진이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과목 개설 여부에 대해서 공통의견이 아닌 각 단체의 의견을 취합했다.

신규과목 개설 여부에 대한 논의에서는 개원협은 학문의 발전, 필요에 의해서는 우리가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청한은 분과적 전문의의 또다른 세분화와 분과 발전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필요와 요구에 의해서 분화시키던 새로 만들던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전문과목이라고 한다면 신규과목 개설 여부는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학회는 대한한의학회 정회원학회이고, 각 대학교·병원에서 연구·임상 등이 이어져야 하고, 한의학 임상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신규과목을 신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한련은 국민건강과 한의학에 이바지하고 학문의 분화 발전에도 도움이 되어야 하며, 일선 한의사의 이익을 위한 도구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전공의협도 신규과목 조건에 합당하고 시대에 요구하는 한의학이 된다면 만들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신규과목 특례조치 및 수련체계 도입과 관련한 논의에서는 개원협은 특례조치 및 수련체계 도입 찬성 입장을 보였고, 한의학회는 특례조치 및 수련체계 도입에 대해서 법률이 정하는 것이 준한다는 입장을, 전한련과 대공협은 특례조치는 반대, 수련체계 도입에 대해 전한련은 기존수련체계에 부응하는 등의 조건부 찬성을 보인 반면 대공협은 학문의 특수성과 질을 담보하면 긍정적으로 담보한다는 등의 입장을 보였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수족구병 법정전염병 지정된다

///본문 지난 22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수족구병과 이 병의 원인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인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지정 전염병 등 종류’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자주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열이 나고 손·발·입안에 수포가 생긴다. 최근 국내에서도 12개월 된 여자아이가 이 병으로 사망했으며 어린이집에서 집단 발병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은 없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존엄사 허용과 기준 엄격히 적용

///부제 존엄사 기준 가이드라인, 관련 법 제정 과제

///본문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지난 21일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숨만 쉬고 있을 뿐 의식을 회복할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단지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원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인간답게 죽을 권리’인 ‘존엄사(尊嚴死·소극적 안락사)’를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이날 식물인간 상태인 김모씨(77·여)와 가족이 지난해 5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해 달라”며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김 씨에게서 인공호흡기를 떼어내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환자의 연명치료 중단 의사를 판단할 때 △의사나 가족친지에게 명확하게 의사를 밝혔는지 △환자의 나이나 고통 정도는 어떤지 △의사로부터 충분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법원이 존엄사(尊嚴死)를 인정하는 판결을 함에 따라 의료계도 시행지침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국회에서는 2006년 당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불합리한 연명치료 중단을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가 무산됐고, 지난 2월엔 같은 당 신상진 의원이 존엄사 법안을 발의했다.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관례는 관례이고, 입법화에 있어선 많은 논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정부 입법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존엄사 허용 기준 등에 대해 구체적 입법 절차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된다. 올해 초 국회에 발의된 존엄사 관련 법안이 종교계 등의 반발로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지만, 존엄사를 인정하는 미국이나 유럽국가 등의 사례를 참조해 조속히 합리적 법안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유념해야 할 것은 존엄사가 남용(濫用)되는 일이 없도록 엄격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칫 가족들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치료중단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발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따라서 존엄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까지 사회적 합의를 거쳐 법제화에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 관리 차별화·전문화 절실”

///부제 전혜숙 의원(사진·민주당·국회 보건복지가족위)이 오는 6월1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한약재 이력추적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

전혜숙 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박상표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권기태 식약청 한의학정책과장,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 김성진 (주)미르아이에스씨 대표 등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하며, 김태우 FEEG KOREA 대표가 이력추적기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혜숙 의원은 “한의학은 수천년동안 우리 민족과 궤를 함께 해오면서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의 표준화나 한약재의 관리가 체계적인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특히 한약재가 의약품·식품·화장품 원료 등으로 혼용되는 실정에서 한약재에 대한 관리의 차별화·전문화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혜숙 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한약재 유통의 선진화와 효율적인 안전 관리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국민들이 한약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의 ‘한약재이력추적제도’ 도입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6월1일 한약재 이력추적제도 도입 위한 입법공청회

///본문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6.4~6.7일 대구 한방엑스포 개최

///부제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모뎀텀

///본문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산업 전시회인 ‘제9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행사가 ‘World’라는 지구촌 Expo sition(박람회)로서 기존 테마별 산업박람회와 달리 한의약 R&D 집대성 산물이 성패의 관건으로 보고, 한방산업관과 한방약재관, 건강의료기기관, 한방건강식품관, 한방병의원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국내외 100여개 업체와 기관, 단체 등과 전시공간 200여개를 운영, 엑스포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가치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시장 곳곳에는 몸에 좋은 약초 화분과 건재 표본, 약초술 등을 선보이며, 국내 주요 화장품회사들이 개발한 한방화장품도 전시한다. 또 관람객이 체질을 알아볼 수 있는 사상체질 체험 전시공간을 운영하고, 한의약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 대한한약사회 학술대회 등의 행사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따라서 일년 남짓 남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위해서도 ‘한방’이라는 광의의 엑스포가 한의약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보다 과감한 종합박람회로서 격과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를 모뎀텀으로 바이오를 전문 테마로 한 2010한방바이오엑스포 역시 동기 유발 효과로 성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과 함께한 활기찬 ‘울산’

///부제 울산시회, ‘2009 울산 건강한마당’ 축제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 소속 300여명의 한의사들이 ‘한방 사랑, 건강 나눔, 행복 울산’ 이란 주제로 시민들과 어울려 잔치를 벌였다.

울산광역시한의사회 고원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울산시의회 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과 함께 하는 ‘2009 울산 건강 한마당’이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고원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다양한 치료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한의학 우수성을 마음껏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한의계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한약재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맹우 울산시장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에 대해 많이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시한의사회가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개해 온 ‘독거노인 무료 한약 지어드리기’와 ‘다문화 가정 외국인 며느리에게 무료 한약 지어드리기’ 운동의 결실인 8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한약 400제 약정서’가 울산시에 전달됐다.

이번 건강한마당 축제는 한의학의 다양한 치료방법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진단 및 치료 체험관이 운영되어 시민들을 즐겁게 했으며 한의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다채로운 유물도 전시됐다.

특히 약침치료 체험관, 한방외치 체험관, 척추·관절질환 등을 한의사의 수기로 치료하는 추나치료 체험관, 얼굴 피부 트러블을 침·마사지·약침으로 다스리는 정안치료 체험관, 태양·태음·소양·소음 체질 분석과 그에 따른 약재 및 음식물 등을 가르쳐주는 사상체질 체험관, 각종 한약재를 다려 만든 한방약차 시음관 등의 행사가 열렸다.

또한 교통사고 상해를 입은 환자가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는 한방자동차보험 체험관 및 약초전시관,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화타 오금지회 공연 등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대공원 내에 위치한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는 2009년도 울산지부 보수교육이 개최되어 김석하 원장(도인한의원)의 ‘기공강의’, 정병무 보험이사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안’, 홍권의 교수(대전대)의 ‘침구 강의’ 등이 펼쳐졌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천지부, 심평원 서울지원 간담회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는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회 임치유 회장, 김종욱 부회장, 최용석 심평원 비상근이사, 안세승·백현 보험이사 및 각 분회 보험위원과 심평원 서울지원의 윤인석 지원장, 박효진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최현숙 심사평가2부장, 권정규 한방심사 차장, 문재권 운영부장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교통상해 한방진단 치료 청구법 교육

///부제 경남한의사회 보수교육 및 체육대회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24일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생활기념관에서 강재만 한의협 수석부회장, 경남지부 진송근 대의원총회 의장·고용석 명예회장·신동민 전임 회장·서정주 수석부회장 및 4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경남한의사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에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안(김성민 경남한의 보험이사) △교통상해의 한방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발표됐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마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09년도 경남한의사 친선체육대회’가 4개 권역별(제1팀-마산·함안·의령, 제2팀-창원·진해, 제3팀-진주·사천·거창·산청·함양·남해·합천·하동, 제4팀-통영·김해·양산·거제·밀양·고성·창녕)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축구는 제2팀이 우승했고, 제1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족구는 제3팀이 우승했고, 제2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김 회장, 연변전통의학연구소장 환담

///본문 중국연변전통의학연구소 안동주 소장을 비롯한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주한국대표처 김인석 대표, 중국 연변의학 잡지사 황연옥 편집장이 지난 25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를 방문, ‘연변의학’ 잡지를 통해 한의학을 알리는데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연변의학’ 잡지는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지원으로 발행되는 17개 잡지 중 하나로 1958년에 창간됐으며 기존에 양의학만을 다루다 올해부터 한의학과 중의학 등 전통의학을 중심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공동주관 협약

///부제 대구·경북한의사회, 대구한의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본문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될 제9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앞둔 가운데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와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길영)이 지난 21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공동 주관 협약서를 맺어 한방엑스포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개 단체 대표자 각 1인과 대구광역시 1인, 경상북도 1인 등 7인 이내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위원장은 진흥원장으로 하도록 했다.

이 추진위원회에서는 한방엑스포 기본계획 및 예산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간 협조, 역할 분담 등을 상호 협의해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방엑스포가 전문적인 내용을 담아 낼 수 있는 계기가 돼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암 치료시스템 구축이 필요”

///부제 서울시회 임상특강…‘한의학과 암’주제 발표

///본문 “새로운 문명에 대한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세포의 돌연변이인 암은 항암 1차 실패한 4기암을 진정한 암으로 봐야 하며 그 해법은 바로 역사적 근거를 가진 한의학에 있다.”

지난 24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에서 ‘한의학과 암’을 주제로 개최한 임상특강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종양학교실 최원철 주임교수는 “암 치료에 대한 논쟁이 분분한 것은 바로 암에 대한 기본 정의가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우리의 몸은 새로운 진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기피하고 안정을 원하기 때문에 몸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쳇바퀴를 돌려주듯 순환을 맞춰줘야하는데 그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의학의 음양이다.

이는 생태학적으로 우리 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약과 치료법은 사라지게 되며 이러한 생태학적 특징의 고비를 최소한 10번 이상 넘긴 의학이 바로 한의학과 중의학 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최근 한의학적 암 치료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은 바로 서양의학처럼 암세포를 줄이는데만 연연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NCI가 제시한 프로토콜을 보면 암 치료의 가장 좋은 치료목표는 오래 사는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부작용이 없는 것,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암이 크더라도 다른병이 없는 것, 암이 크지 않는 것, 암이 줄어드는 것 순으로 명시돼 있다.

다시 말해 가장 낮은 목표인 암 세포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지 말고 더 상위 목표인 오래 사는 것에 주목해야 하며 여기에 한의학의 강점이 있다는 것.

특히 최 교수는 “진성암에 대한 서양의학의 공식적 생존률은 0%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암은 새로운 문명으로 치료할 수 없으며 내성이 없는 한의학적 치료가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한방 암 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진단에서부터 환자가 사망했을 때까지 전 과정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는 한 서양의학의 공격과 사회적 윤리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한편 최 교수는 6월26일 개최될 예정인 2차 특강에서 암환자 관리에 있어 진단, 치료결정, 치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불문진단에 대한 실습도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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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脈狀 외우지 말고 유추 능력 키워야”

///부제 대전시한의사회 2009년도 회원 보수교육

///본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창우)는 지난 22일 오페라웨딩 컨벤션홀에서 2009년도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약물성 간손상의 이해(우석대학교 장인수 교수) △빈호맥학 27맥 기본체상(둥지한의원 이주호 원장)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개정안(박승찬 대전시회 보험이사)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날 이주호 원장은 강의에서 특정 脈狀을 외우지 말고 유추하는 능력을 키울 것을 강조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특정한 脈 자체만 가지고 病症이 1대1 대응하듯이 나오는 것은 일반적으로 크게 잘못된 것으로 脈診을 공부할 때에는 ‘어떤 脈에 어떤 症狀’식으로 암기할 것이 아니라 脈狀을 보고 氣血의 상태를 해석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病症을 유추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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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임시이사회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지난 20일 협회관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대한한방엑스포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이사회는 다문화축제 무료진로에 대한 약재 및 기기와 함께 지원금도 지원할 것을 결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조 요청으로 장기요양환자 대상 무료진료를 위한 봉사단을 재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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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천시회·일자리원스탑부천센터 업무협약

///본문 경기 부천시한의사회(회장 임장신)는 최근 일자리원스탑부천센터(센터장 이희석)와 빈곤취약계층의 고용·복지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회는 지속적으로 분회 회원을 대상으로 사업 자체를 홍보하고, 구인수요 발생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빈곤취약계층에 대한 우선고용을 약속하는 한편 회원 한의원에서는 구인 필요시 접수 및 진료보조, 탕전실 근무 등의 인력을 일자리원스탑부천센터에 의뢰하여 인력을 소개받을 수 있다. 또한 일자리원스탑부천센터는 협회소속기관의 구인 요청시 업무내용에 적합한 대상을 선정하여 의뢰하고, 관련 기초교육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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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KCD수용으로 한의학 영역 확대

///부제 모든 질병 변증시치 확립해 한의학 발전

2009 한방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본문 2009년도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윤상협) 춘계 학술대회가 지난 24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학회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한의학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주제로 개최, 한의계가 진단에 있어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윤상협 회장은 “한의계는 진단에 있어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정식으로 수용하는 큰 변화를 맞고 있으며, 이것은 5000년 한방의료에서 전혀 경험하지 못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초청강연에서는 △약인성 간 손상(세명대 한의대 고흥 교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활용 확대의 필요성과 방안(경원대 한의대 박종형 교수) △의무기록의 중요성(김란혜 경희의료원 의무기록팀장) 등을 비롯 구연발표 7편, 포스터발표 20여편 등 수준높은 임상논문이 발표되었다.

KCD 수용과 한의학의 정체성과 관련 박종형 교수는 “한의병증명은 질병명보다는 증상병이 대부분이며, 증상은 여러 질병에서 동일의 증상이 발현될 수 있는 바 치료는 증상의 호전을 넘어 긍극적으로는 질병의 치료이므로, 모든 질병에 대해 변증시치를 발전 확립함으로써 한의학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교수는 “이번 KCD 수용으로 한방의료의 영역을 넓힐 수 있고, 한의학의 치료를 객관화하여 표준화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치료해야 할 문제에 대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을 공유함으로써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흥 교수는 “한약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타 약물과 같이 복용하게 되는 경우 주기적 관찰이 필요하고 생화학적 검사가 가능해야 하고,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한 안전성 연구가 필요함은 물론 한약의 약물작용기전과 대사과정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교수는 “한약의 표준화를 위한 향후 과제로 한약 중 중독이 우려되는 약물의 독성기준, 유효물질과 지표물질에 대한 표준화 작업, 복합성분제제에 대한 표준화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구연발표에서는 결핵후 폐손상으로 인한 후유장애의 한방치료 치험례, 청파전이 요각통으로 입원한 환자의 간·신기능에 미치는 영향, 변증진단에서 形色이 처방 선택에 미치는 영향, 한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뇌졸중에 병발된 폐렴환자에 대한 임상적고찰, 백회혈 자침이 정상인의 혈압, 맥박수·뇌혈류 및 뇌혈관반응도에 미치는 영향, 금주를 희망하는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에 대한 청간해주탕과 금주침 치료효과 등이 발표되었다.

의무기록과 관련 김 팀장은 의무기록의 정의와 용도, 의무기록의 구성 및 내용, 의무기록과 관련된 법률, 의료법 위반사례,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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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알레르기 분야 한방 치료 경쟁력 ‘충분’

///부제 한방알레르기면역학회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한방알레르기면역학회(회장 이진용)는 지난 23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알레르기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를 주제로 2009년도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진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척추·알레르기 질환 등은 양방에 비해 한방이 비교우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인 만큼 학회 차원에서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 추진 등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올해에는 평생회원제도를 마련해 재정상의 여건을 마련하는 등 준회원학회에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Anti-inflammatory effects of Patrinia villosa on DSS-induced colitis in mice(경희의료원 한방소아과 윤혜준) △Splenocyte, BMMC, eosinophil을 통해 본 丹蔘이 천식 관련 염증세포에 미치는 영향(경희의료원 한방폐계내과 방지현) △柴胡 抽出物이 Lipopolysaccharide 誘發 急性 肺 損傷에 미치는 影響(대구한의대 한방내과 손지영) △氣虛, 血虛 動物模型의 皮膚 特性 硏究(경희의료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신윤진) 등의 논문 발표 및 윤종성 신창한의원장이 ‘화식면역요법에 의한 아토피·건선의 치료’를 주제로 한 임상강의가 있었다.

윤 원장은 발표에서 이론에 치중된 발표보다는 자신의 임상사례를 위주로 한 발표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윤 원장은 “아토피는 장기간의 치료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치료 이전에 환자나 부모에게 아토피의 개념과 치료과정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사진 등을 통해 어떤 증상이 호전 증상인지, 악화 증상인지를 이해시키는 것과 함께 면역질환인 아토피의 치료와 개선은 단순히 약물로만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이 오랜 기간 병행되어야 한다는 인식은 반드시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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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교통사고 정신적 후유증 치료에 높은 관심 필요

///본문 교통사고 정신적 후유증에 주목

주소증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신적 증상은 주로 국소부 통증(93.16%)과 상하지 비증(26.80%)으로 나타났으며 정신적 증상에서는 불안, 초조 증상이 122명(32.45%)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국소적 통증 다음으로 교통사고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임이 확인됐다.

이같은 신경정신과적 증상은 스트레스성 장애 등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방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는 만큼 향후 한방자동차보험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되는 부분이다.

침구 및 부항 치료에 있어서는 경혈이체간 침술이 396건으로 전체의 74.44%를 차지했으며 관절내 침술이 347건(65.23%), 투자법침술 197건(37.03%), 침전기자극술 195건(36.65%) 순으로 교통사고 환자 치료에 있어 침술의 응용이 가장 보편화 돼 있었다.

이외에 간접애주구가 196건으로 36.91%, 유관법 189건(35.63%), 자락관법 1부위 129건(24.25%), 2부위 136건(25.66%)으로 나타났다.

약침술의 경우 1부위 45건(8.46%), 2부위 이상 150건(28.20%)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효과는 입증됐지만 한의원의 약침 비치 여부나 한의사의 시술 가부에 따라 제한된 경우가 있어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방물리요법을 포함한 기타치료를 적용한 사례를 보면 경피경근온열요법이 337건(66.60%)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었고 경근중주파요법(ICT)이 277건(54.74%), 경근저주파치료요법(TENS) 144건(28.46%)으로 전기치료기기의 사용빈도가 높았다.

추나요법의 경우에는 1부위가 64건(12.65%), 2부위 135건(26.68%)으로 빈도가 다소 낮게 나타났는데 이 또한 추나요법 적응증을 가진 환자가 제한되고 한방의료기관의 추나시설 비치 및 한의사의 시술 가부에 따라 시술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표1].

보험제제 외 다양한 처방 보험 적용 필요

치료약물의 경우 한약탕제가 435명(92.7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의료보험 엑스산제 44명(9.38%), 비보험엑스산제 21명(4.48%), 비보험환제 21명(4.48%)순이었다[그림1].

이는 의료보험 엑스산제 범주에서 응용할 수 있는 처방이 다양하지 않아 비보험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존의 56종 보험엑스산제 이외에도 다양한 처방들이 보험 범주 안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방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해석이다.

치료약물의 효능별 분포는 當歸鬚散, 活絡湯 등 活血祛瘀之劑가 292건으로 전체의 59.71%를 차지해 打撲傷에 의한 瘀血痛을 치료하는 목적이 가장 많았고 積散 獨活寄生湯 등 祛風濕除痺痛劑도 164건(33.54%)으로 나타나 風濕을 없애고 痛症을 치료하는 효능 또한 다용하고 있었다. 이는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活血祛瘀, 祛風濕, 理氣順氣 등의 치법이 우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 溫膽湯, 歸脾湯 등 安神藥이 51건(10.43%), 補氣補血藥 26건(5.32%), 調理脾胃藥 20건(4.09%) 순으로 집계돼 安神藥이나 補氣補血하는 약물의 사용빈도가 다소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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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컨텐츠 활용 단행본 도서 발간 준비

///부제 제5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위원장 최문규·이하 지식정보위)는 지난 22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5차 위원회를 갖고 한의학 컨텐츠를 활용한 단행본 만화나 소설을 발간하는데 역점을 두고 올해에는 그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지식정보위는 2009회계년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및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우선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편에 맞춰 마련한 ‘새교육과정 교과서 개발을 위한 우리의 한의학’이라는 참고책자를 효과적으로 알림으로써 교육과정에 한의학 관련 내용이 체계적으로 실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한의학 컨텐츠를 활용한 단행본 만화 또는 소설 발간을 위한 준비작업과 한의학 강의자를 위한 지침서 및 강사정보 자료제작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먼저 어린이 학습만화를 출판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출판사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자문을 얻기로 하는 등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최문규 위원장은 “한의학 관련 내용이 많이 반영돼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적으로 한의학의 특징을 제대로 접할 수 있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실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며 “교과과정에 받아들여질 수 있는 좋은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알리는데 관심을 갖고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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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 플루 세계로 확산

///부제 국가·시민사회 책임 실천 ‘필요’

///본문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 경보 단계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도는 가운데 감염자 수가 40여개국 총 1만여명을 넘어섰고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도 계속 늘고 있는 등 신종 플루의 확산이 심상치 않다.

하지만 인구대국 중국의 신종 플루 확진환자들은 마녀사냥식의 또 다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네티즌들의 살벌한 ‘인육수색’식 인신공격 때문이다.

여기서 한국을 경유지로 했던 베트남 국적 신종 플루 감염자까지 많은 비용과 노력을 통해 완치시켜 귀국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세계화 시대에 요구되는 파트너십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생생히 구현했던 사례다.

즉 재앙의 세계화는 지역과 국가, 시민사회에 높은 수준의 책임과 실천을 요구한다.

한국이 그 요구에 응답함으로써 세계화의 쓰나미를 헤쳐 나갈 서핑보드를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을 지구촌사회는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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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범죄 피해자 진료지원 협약 체결

///부제 세명대 충주한방병원 참가

///본문 한방병원이 범죄로 인한 피해자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병원장 이은용)은 지난 15일, 청주지검 충주지청에서 충주·음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범죄 발생 직후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인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인 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지원을 하는 ‘범죄 피해자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협약 체결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가해자로부터 배상을 받기 어려운 피해자에게 양질의 의료지원을 통해 범죄로 인한 피해상황에서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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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새내기 주니어보드 선발

///부제 송재성 원장 소통경영 눈길, 직원과 눈높이 맞추기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2일 새로 주니어보드(청년이사회)로 선발된 직원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주니어보드는 ‘03~‘07년 사이에 입사한 젊은 직원으로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직원 중 선발·구성했다.

심평원 주니어보드는 조직 상하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직원 경영참여기회 확대 및 제안채널 다각화 등을 목적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05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4기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송 원장은 이날 임명장 수여 후 새내기 주니어보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젊은 직원들이 요즘 일과 조직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지 등의 내는 소리에 귀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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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말레이시아서 한방의료봉사

///부제 한국기독한의사회 , 빈민대상 한방의료 시혜 통해 ‘사랑 실천’

///본문 한국기독한의사회(회장 김종호)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지구촌가족공동체(대표 송요섭)와 함께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콩도 지역에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빈민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한국기독한의사회는 2005년 발족한 이래 캄보디아, 중국 등 해외 각국과 기름 유출로 어려움을 겪은 태안 등지에서 매년 의료봉사를 시행한 바 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김성준 원장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말레이시아 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항상 준비가 부족했지만 동참하신 많은 선생님들께서 이해하시고 협력해 주어 고맙다”고 밝히고 “이번이 세번째인데 다음에는 좀 더 기틀을 잡아서 4회, 5회 의료봉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한방무료봉사에 참가한 한의회원 및 관계자는 김병로(부강한의원), 전신애/ 김이현(상당한의원), 이원경, 김보민, 김완제/고성열(제일한의원), 고건/ 송상붕(하담한의원), 서순희 /김성준(사당김한의원), 김예진, 이민종/ 차의숙(한의사) /유종식(전 동방침구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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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녹색성장은 미래 위한 훌륭한 선택

///부제 녹색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 함께 견인

///본문 지난 21일 폐막된 ‘제3차 C40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한국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들이 청정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발전시켜 수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18일 한국증권거래소 박상조 코스닥본부장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녹색성장 관련기업들이 보다 쉽게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후 ‘녹색테마’에 개인주식투자가 늘어나는 등 상한가를 치고 있다.

문제는 겉포장만 녹색이거나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녹색기업들이 정책자금이나 주식투자가 흘러들 경우 오히려 경기침체를 가속화할 수 있다. 안그래도 어려움을 겪는 중산층마저 적금을 깬 돈이 녹색사기꾼에게 털리게 되면 모처럼의 성장동력사업은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차제에 당국은 녹색산업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거나 인증제 등을 도입, 녹색산업과 투자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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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봉사는 의료인의 당위이자 특권”

///부제 대한적십자사 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 2주년 기념

///본문 대한적십자사 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회장 임일규)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강당에서 각 단위봉사회장 및 임원, 춘천지구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일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52년간 아프리카 오지에서 의료봉사와 선교사업에 생애를 바친 슈바이처 박사를 본받아 의료와 봉사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생각을 갖고, 의료인의 당위이며 특권인 의료봉사를 열정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신임회장 선출에서는 만장일치로 임일규 회장을 재선출했으며, 고계철 협의회장에게 그동안 한의사랑봉사회의 활동에 적극 협력해준 공로로 감사패를 증정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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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외국인 우수인재 ‘복수국적’ 허용

///부제 법무부, 국적법 개정안 마련

///본문 법무부는 우수 외국 인재는 기존 국적을 유지한 채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적법 개정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청회를 거쳐 7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익에 기여할 우수 외국인재는 국내 거주기간 요건(5년)에 상관없이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개정안에서는 모든 복수국적자에 대해 국내에서 외국인 지위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예컨대 원정출산을 통해 한국에 온 복수국적자들은 외국인학교에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 기준으로 입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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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지식정보 공동 활용

///부제 KIOM·한의학전문대학원 학술교류협약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원철·이하 한의전)은 지난 19일 한의전에서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의학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체결된 것으로, 양 기관은 KIOM에서 운영하고 있는 OASIS( http://oasis.kiom.re.kr·한의학술논문 통합검색사이트)를 중심으로 전통의학 지식정보에 대해 공동 활용 및 협력관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재 OASIS에는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및 부설연구소, 한의전, 대한한의학회 및 산하 분과학회(총 31학회), 기타 한의 관련 학회(5개 학회)와의 학술교류 협력관계 구축을 완료했다.

OASIS에 들어오면 협약이 체결된 학회가 2007년까지 발행한 논문 1만6851건을 검색할 수 있으며, 오는 7월쯤에는 2008년에 발행된 약 1500건의 논문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기옥 원장은 “OASIS를 중심으로 편리한 검색기능뿐만 아니라 한의계 연구자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기획이나 동향파악에 필요한 논문 분석 기능, 연구과제 정보 검색 및 분석 기능 등에 대해서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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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산업진흥원에 거는 기대

///부제 한약에 대한 국민신뢰도 제고 ‘시급’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품질검사 조작 등으로 검사기관 6곳을 적발, 모두 지정 취소조치를 내린데 이어 올해 또 나머지 7개 검사기관 중 1곳을 지정취소해 2010년까지 모든 한약을 정밀검사하겠다는 검사기관지정제도 의미를 퇴색케 했다.

여기서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아 공식 업무를 시작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길영) 한약재품질인증센터는 향후 한약재 품질 향상 등 산업기반 조성사업의 새로운 동인으로 의미가 깊다.

한의약육성법에서 ‘보건복지부는 韓藥事에 관한 전반적 진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한방산업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규정함에 따라 실추된 한약안전관리의 효율적 기반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와 식약청은 이번에는 어떠한 형태로든 한약에 대한 국민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

///부제 제12회 대전대 한의대 재경동문 골프대회

///본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이준호)는 지난 20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캐슬렉스CC에서 제12회 골프대회를 갖고 동문간 친목을 다졌다.

대한한의사협회 이범용 총회의장과 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상용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골프대회에서 조동일 원장이 81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영수 원장이 우승, 최영성 원장이 준우승, 이상용 학장이 롱게스트, 이정태 원장이 니어리스트를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준호 회장은 대회에 앞서 “동문들이 하나된 마음과 열정으로 한의학을 널리 알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의계의 미래를 지향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동문회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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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친화우수제품 신청

전년대비 37.6% 증가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최근 ‘09년도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57개 산업체에서 총 269개 제품을 신청, 전년대비 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세변환용구(569.6%), 전동침대(133.3%), 목욕리프트(100%), 목욕의자(85.7%), 욕창예방방석(50.0%) 등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간이변기(88.2%), 지팡이(78.5%), 보행보조차(61.4%), 보행차(35.1%), 욕창예방매트리스(28.6%)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흥원 고령친화산업센터는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과 관련, 오는 6월13일까지 우수제품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새로운 한의약

R&D 로드맵 ‘필요’

///본문 미국 정부는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의 평균 연료소비효율(이하 연비)을 갤런당 35.5마일(L당 15.1km)로 높이지 못하면 2016년부터 판매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21일 미국 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강화하더라도 ‘연비 개선 로드맵’을 마련, 충분한 대책을 세우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지난 15일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황귀서)가 경원대 미래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던 ‘한방보건산업 발전방향-새로운 한방제제 개발 및 이용’을 주제로 한 2009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는가 하면 이달 29일에는 ‘한의학 임상의료의 미래비전’에 관한 한미래포럼이 예정되어 있는 등 R&D사업도 창조와 글로벌화에 맞도록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수천년 축적된 임상을 지니고 있다 해도 시장성·경제성·기술성 있는 산업화 제품으로 출시하기까지에는 풀어야할 과제가 한둘이 아닐 것이다. 여기서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대의 장벽이라는 미국시장에서 자신감을 갖는 것도 로드맵이라는 충분한 대책을 세웠던 교훈에서 한의학도 장인정신으로 무장해 나간다면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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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공기역학 이용해 냄새·연기 줄인 쑥뜸기 출시

///부제 천년거북희상, 발효 쑥뜸봉으로 물질특허 획득

///본문 천년거북희상(www.hisang. com)이 쑥뜸 연소시 발행하는 연기와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인 쑥뜸기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년거북희상에 따르면 공기역학을 이용해 내부공간에서 뜸이 완전히 연소해 연기와 냄새를 줄이고 쑥진이 피부에 내려앉지 않는 구조로 쑥진 알레르기나 피부가 민감한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백반석과 게르마늄을 혼합해 2번 구운 내열성자기로 제작, 원적외선 방출을 극대화시켰다.

왕쑥뜸기와 초간편쑥뜸기라는 두가지 형태로 출시된 이 쑥뜸기는 특허(제0638927호)도 받았다.

또한 물질특허를 받은 쑥뜸봉은 용융염을 이용해 72시간동안 숙성 발효시킨 쑥을 사용해 실내 공간에서 잔여 냄새를 없앴다.

특히 홍삼, 마늘 추출액으로 1차 발효시키고 송염으로 2차 발효시킨 이중발효공법을 적용시켜 소금뜸·마늘뜸·홍삼뜸 3중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황토가마에서 쑥을 숯으로 만들어 최적의 배합비율로 만들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뜸봉에 비해 중량대비 약 7배의 쑥으로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쑥뜸의 냄새와 연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들이 속속 개발, 출시되면서 그동안 이로 인해 뜸 치료를 기피했던 환자들에게도 효과 좋은 뜸 시술을 거부감 없이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여 개원가의 치료 효과 증진은 물론 한방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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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권기태 과장, 한약재 안전관리 정책방향 발표

///부제 식·약공용 한약재 관리 등

///본문 권기태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정책과장은 최근 서울지부 보수교육에서 한약의 안전성 확보 및 산업의 경쟁력 촉진을 통한 국민건강의 보호·증진을 위해 식약청이 추진할 정책방향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됐다.

권 과장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식약청의 정책 추진 방향은 △사전 예방적 제조·품질 관리의 전문화를 통한 산업 육성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 △규격기준의 과학화·선진화 △전문 정보서비스 활성화 등의 4대 정책목표 아래 17개의 세부추진과제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식·약 공용 한약재의 검사기준 일원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검사빈도 및 위해물질에 대한 관리기준 통일을 추진하는 한편 식·약 공용 한약재 수거·검정은 식품공전 개정 이후 집중 실시하고 수입식품 담당자에 대한 관능검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입한약재의 정밀검사 대상품목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부적합한 수입한약재의 유통을 방지하고, 공정서에 미수재된 한약재의 관리를 위해 △진위 여부 판별에 필요한 기원, 성상 등이 수록된 관능검사용 지침 발간 △용역연구사업을 통해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공정서 규격 설정 추진 △공정서 규격이 설정되지 않은 한약재 수입 절차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7년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독성 한약 품목을 설정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한약재를 재배에서 제조까지 보증할 수 있는 GACP·GMP 제도 도입을 통해 한약규격품 제도 선진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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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막걸리 ‘세계의 술’ 미래를 보았다

///본문 ‘민족의 술’ 막걸리가 세계인의 술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13개국에 팔린 막걸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1.9% 급증했다. 특히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는 한류 열풍과 함께 ‘부드럽고 숙취가 적은 술’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젊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술로 떠올랐다. 막걸리의 진화는 전통 술의 장점을 되살려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잘 보여준다.

국세청이 지난 18일 내놓은 ‘2008년 주류 출고량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일본으로, 한국에서 수출된 막걸리의 89.6%를 소비했다. 이어 미국(6.0%), 싱가포르(2.0%), 베트남(1.0%), 중국(0.4%) 등의 순으로 막걸리 수입량이 많았다.

구돈회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막걸리를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밀폐용기를 개발하고 생산시설을 현대화한 것이 효과를 냈다”며 “각국의 상황에 맞는 웰빙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발효주도 간장·된장과 같이 오래 묵을수록 고급주로 인식시켜 나간다면 프랑스 꼬냑 이상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막걸리가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는데 성공한다면 아시아지역 시장을 넘어 미주·유럽시장의 벽을 넘는데는 그리 오랜 세월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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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규집에 맞지 않은 녹각교 ‘철퇴’

///부제 전국 녹각교 제조업소 7곳 품질부적합 등 적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녹각교 생산실적이 있는 10개 제조업소(1개 업소 폐업으로 9곳 실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제조업소에서 기준 위반사항이 적발돼 최근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녹각교는 대한약전외 한방(생약)규격집에 따라 제조돼야 하며 성상은 방편상으로 길이 3~4cm, 두께 4~6mm로 바깥면은 황갈색~적갈색이며 광택이 있고 반투명상이어야 한다.

특히 건조감량은 16.0% 이하, 회분은 1.5% 이하, 산불용성회분은 0.5%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생규집에서 규정한 제법과 성상이 달라 ‘녹각교’로 표시할 수 없는데도 ‘녹각교’로 표시하거나 신고사항과 다르게 제조해 품질부적합 또는 표시기재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품질검사의 일부를 실시하지 않았거나 제조관련기록서·품질관련기록서·제조관리기준서를 비치하지 않거나 작성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특히 문제가 된 액상 제품(캔)의 경우 성상은 물론 건조감량이 무려 70%나되 주성분 함량이 크게 부족, ‘녹각교’로 판매할시 품질부적합 또는 표시기재사항 위반이 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녹각교’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식약청에 제조허가를 받아 판매해야만 한다.

하지만 현재 식약청에 제조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S제약의 ‘녹각교질’ 뿐이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기준에 맞지 않거나 적절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계 일각에서는 캔 제품에 대해 건조감량과 주성분 함량을 표기하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는 만큼 올바른 한약재 유통을 위한 철저한 사전·사후관리와 함께 보다 구체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기준 마련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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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시민의 건강한 가정을 위해”

///부제 대전대둔산한방병원·대전시건강가정지원센터

///본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유동열)과 대전광역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성옥)가 대전시민의 건강한 가정생활 유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최근 둔산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협약을 체결,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전시민의 건강가정 구현 사업과 노후준비 및 생활 상담 서비스 제공 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공동 진행 및 상호 지원키로 했다.

이날 유동열 병원장은 “지난 3년간 대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여러 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저소득층 아이들, 다문화가정 등 여러 계층에게 의료 혜택을 지원해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좀 더 체계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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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도 약용작물 종자보급 나선다”

///부제 약용종자보급센터 건립 등 한약재 생산 거점 육성

///본문 전남도는 지난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용작물종자 보급센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약용작물 종자 보급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국립종자원과 원예특작과학원과 연계해 전남에 약초의 품종 육성, 육종기술 및 우량품종(기본종, 원원종)의 종자·종근을 분양할 수 있도록 오는 2011년까지 약용작물종자 보급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보고회 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자보급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함께 약용작물 연관산업과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생명자원 확보와 다양한 신약과 신품 개발을 주도할 역량으로 그 의미가 크다.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가 전남도는 물론 국가 차원의 바이오경제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약용작물 확보, 한약 재배, 종자은행의 종합적 관리체계 구축, 한의약산업 지원 등 응용연구기능도 포함해야 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약자원 확보는 21세기 바이오경제로 도약하는 자원주권이자 녹색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사업”이라며 “약용종자보급센터를 한약재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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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R&D 변화 주도할 역량 ‘필요’

///본문 복지부는 최근 자체감사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 R&D사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건의료 R&D 사업을 대폭 정비하고, 기획과정 및 그 결과를 공개하는 기획실명제를 도입하는 기획공모제를 활성화하는 등 열린(Open) 연구기획체계를 구축과 표준업무처리(SOP)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0프로젝트도 연구를 위한 연구에서 벗어나 산업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핵심기술과 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한방바이오 퓨전 연구사업도 한방의료기기 및 만성·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등 다학제 산학연과 공동과제로 진행하는 것이 한의계가 변화를 주도할 역량이자 표준업무처리와 열린 연구기획체제로 전환할 극복과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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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의 또 다른 미래

///부제 原典 번역은 미래성장동력

///본문 한의학은 이미 고조선의 단군신화에 쑥과 마늘이 치료에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皇帝素問’에는 오공, 세신, 우황은 동의족 것의 효용이 우수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본초학 저서인 ‘百濟新集’에는 폐옹에 황기, 패혈증에 국화잎을 먹으라고 쓰여 있다.

또 500년 전에 발간된 ‘醫方類聚’에는 365권 2만여 페이지에 달하는 백과전서가 실리기도 했지만 큰 틀에서 보면 내경과 상한의학의 전통 속에 포섭될 수 있다.

이처럼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보고는 넓고 깊다. 수천년을 이어온 많은 정보의 양도 그렇다. 하지만 이것을 21세기 신기술 상품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R&D 투자도 필요하지만 이에 앞서 原典의 번역작업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 여기에는 생산적 지재권으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素問’에는 ‘夫物之生, 從於化. 物之極由乎變, 變化之相薄. 成敗之所由也…成敗倚伏生乎動, 動而不己, 則變作’이라 하여 모든 사물의 발전과 쇠망은 변과 화라는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며, 이러한 변화 작용은 움직임으로부터 나온다는 글귀가 있다.

얼핏 직역만으로는 전체내용을 알 길이 없는 데도 아직 필생의 과업으로 원전 번역에 매달리는 한의학도는 드물다. 고전을 직접 접할 수 없는 다학제 연구자들에게는 문헌적 지재권을 제공하는 것이 한 줄기의 서광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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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모두 함께 잘사는 뉴코리아!

///부제 희망사회 국민연대 출범, 회장에 윤재준 원장 선출

///본문 모두가 함께 잘사는 뉴코리아를 위한 새로운 사회운동이 뜻있는 한의사에 의해 조직되어 출범했다.

희망사회 국민연대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하고, 윤재준 준비위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윤 위원장은 창립총회 개회사를 통해 “오늘 창립코자 하는 이 운동은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으나 현 경제 위기를 비롯 무모한 탐욕으로 인해 정신의 황폐화가 가속되고 있는 혼돈의 시대이기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나라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사회운동으로 ‘다같이 잘살기 위한 한지붕 한가족 국민운동’을 통해 주인인 국민과 함께 나라를 근본적으로 환골탈태시킴으로써 ‘모두 함게 잘사는 뉴코리아’를 건설하자”고 역설했다.

이어진 창립총회 행사에서는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이규석 회장과 브레이크뉴스 문일석 발행인의 축사와 함께 경과보고, 회칙(안) 심의 의결, 임시의장 선출, 회장 및 감사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장 선출에서는 희망사회 국민연대를 준비하고 조직화시킨 윤재준 준비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선출됐다.

윤 회장은 “역량을 두루 갖춘 상임위원들을 모시고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이 운동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국민·국가가 될 수 있도록 나쁜 유산은 과감히 청산하고, 전국민의식개혁운동을 펼치는 길잡이·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창립 기념토론회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이종렬(전 통일부 기획관리실장)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창원대학교 주정연(한국반부패정책학회장) 교수의 발제와 한누리교회 이동연 목사, 연세대학교 김용구(전 국회 사무차장) 초빙교수, 바른선거시민모임중앙회 권오윤 회장이 참석해 ‘희망사회운동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윤 회장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윤재준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사회·국민통합, 준법정신과 최대 현안인 경제의 양극화 및 교육 문제 등의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국민끼리 싸우지 말고 무관심에서 벗어나 희망사회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풍토를 만들고 싶다는 취지에서 작년 10월 ‘다같이 잘살기 위한 한지붕 한가족 국민운동’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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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커대버 상업적 활용 지양돼야

///부제 개원의들 해부실습 ‘동남아 원정’

///본문 의학 교육과 연구에 쓰이는 해부용 시체인 커대버(Cadaver)가 우리나라에서는 대학병원에 사전에 기증 신청을 한 시신이나 사후 60일이 경과해도 인수자가 없는 무연고 시신만을 사용한다.

법적으로 시체를 해부할 수 있는 경우는 의·한·치의과대학의 해부학·병리학·법의학을 전공한 교수·부교수·전임강사가 직접 하거나 교수 감독 하에 의학 전공 학생이 해부할 때뿐이다. 국내에서는 의대 수업이나 공식적인 학회 세미나 등에서 커대버 해부를 하고 있다.

요즘 미용외과 개원의사들의 해외 커대버 실습이 활발한 것은 국내에서 미용외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커대버 자체를 구할 수 없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의대 관계자는 “가슴 성형, 주름 제거, 코 성형 등 의료기술을 익히기 위한 안면용 인조 커대버를 활용해도 리얼할 만큼 질이 좋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의학교육을 위해 기증한 시신을 상업적인 의료를 위해 쓰는 것에 대해 의료계 내부에서도 인식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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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식융합촉진법’ 제정된다

///부제 업종이 다른 기업들끼리 지식 기술 융합

///본문 업종이 다른 기업들끼리 지식과 기술을 융합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지식융합법이 제정될 전망이다.

국회 중소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지식융합’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식융합 촉진에 관한 법률’을 만들기로 했다.

이 법안에는 △지식융합정책의 추진방향 △국가적 기술융합과제 공고 △자금 및 컨설팅 지원 △참여할 수 있는 지식사업자의 대상과 범위 설정 등이 담길 계획이다.

지난 21일 폐막된 세계도시정상회의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은 녹색성장은 지구촌의 화두이자 선택문제라며 한국의 녹색산업 전략이 그 모뎀텀이라고 말했다.

또 엘빈 토플러도 “한국은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신산업을 창출해야 하며 또한 한국의 미래는 융합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인 녹색산업을 겨냥해야 한다. 엘빈 토플러가 지적한대로 상당부분 BIT융합을 바탕으로 한 신기술산업투자에 달려있다 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한의약치료기술R&D사업의 연구결과가 대부분 논문 실적으로 끝나고 있어 국책사업의 명분을 잃고 있다.

따라서 지식융합촉진법 이후를 대비한 한의약 R&D에 대한 관리체계도 표준화, 연구방법론, 인력에 이르기까지 산업화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더 이상 양방을 따라 갈 것이 아니라 수천년 검증된 임상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그런 R&D 투자를 해야 한의약의 진일보한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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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C40 도시기후회의 ‘서울선언문’ 채택

///부제 한의약산업, 저탄소 녹색산업과 연계 필요

///본문 지난 21일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흘간의 회의 결과를 포괄하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국가브랜드 가치에 의미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C40 도시들은 도시를 운영하고 개발할 때 현재의 탄소 배출 수준을 파악해 배출량을 줄이고, 이미 배출된 탄소의 영향을 없애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C40 도시들은 올해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당사국회의에도 이같은 내용을 촉구하기로 결의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동력이 한국의 녹색산업을 다변화할 좋은 기회다.

최근 차이나 쇼크에서 보듯 지나친 중국 의존도로 인한 위험을 생각한다면 녹색산업은 수출지역의 다변화에도 중요하다.

이는 한편으로 보면 한의약산업에도 새로운 접근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녹색산업 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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