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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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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49호

///날짜 2009년 05월 18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원 편익 도모와 다양한 재원 창출

///부제 한의협, 인터넷 전화·단말기·상조회사와 계약 및 업무 협약

수익사업 전개로 협회비 절약 및 회원 복지 증진 제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회원들의 부대비용을 줄이고, 협회 재원의 다양한 창출을 위해 지난 12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삼성네트웍스(주)(대표이사 김 인)와 한국정보통신(주)(대표이사 김철호), (주)지주RDC (대표이사 이재현·미드미상조)와 계약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인터넷 전화 통신사 및 카드단말기 사업자, 상조회사 등과의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대한 편익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회원 및 한의협, 참여업체들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여한 세 업체의 대표들은 “대한한의사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만큼 협약 내용의 준수와 함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네트웍스(주)의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경우 △가입자간 무료통화 △전화기 등 장비 무상지급 △가입비 및 설치비 무료 △전화용 인터넷 전용선 가설 등의 혜택이 있으며, 중앙회 및 지부 사무처 전환에 필요한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한의협을 전담하는 관리직원도 배치되게 된다.

또한 전화요금은 2000원의 기본료에 시내통화 36원, 시외통화 39원, 국제통화 49~55원, 이동전화통화 11.9원의 전화요금이 부여된다.

이밖에 부가서비스로 약도문자서비스, 콜메이트(클릭투다이얼) 서비스, 중앙회·지부간 핸드폰요금 감액, 프로그램 소스 등이 제공되며, 삼성네트웍스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단말기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정보통신(주)는 국내 최초 VAN 사업자로써,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카드 승인 조회서비스 △신용판매대금 자동이체서비스 △현금영수증 서비스 △Shop ATM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주)의 단말기를 회원들이 이용할 경우에는 신용카드 조회기 및 전자 서명기(사인패드)가 무상으로 지급되며, 월 관리비용과 매출관리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밖에 기존 회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의 해지 관련 업무에 대한 안내 및 관련 업무를 위임받아 대행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한의협과 상호간의 상조서비스 업무를 협조하게 될 (주)지주RDC는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 속에 한의학 발전 및 한의회원의 복지를 위한 양질의 상조서비스를 제공하며, 한의사회원에게는 기존 상품보다 10% 할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만족·투명경영·사회공헌을 경영이념으로 설립된 (주)지주RDC는 행사원가의 비중 극대화로 서비스 만족의 현실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양질의 물품 공급과 의전서비스의 선진화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의 증대를 구현하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연평균 진료비 1억1천5백만원

///부제 건강보험제도 개선 및 한방의료행위 급여화 ‘시급’

건보공단, 2008년도 의원급 외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본문 한의원의 연간평균 진료비는 1억1500만원, 급여비는 8600만원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의원급 외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관의 진료비는 2006년 1억1500만원, 2007년 1억1600만원, 2008년 1억15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급여비는 2006년 8900만원, 2007년 8900만원, 2008년 8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의료기관별 한의사 1인당 건강보험 연간평균 외래진료비는 2006년 1억400만원, 2007년 1억600만원, 2008년 1억600만원 등으로 집계됐고, 한방의료기관당 건강보험 1일 평균 외래진료환자수 조사에서는 2006년 26.8명, 2007년 26.6명, 2008년 25.5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원수는 2006년 8744개소, 2007년 9461개소, 2008년 9995개소 등으로 나타났고, 한의사 수는 2006년 9661명, 2007년 1만389명, 2008년 1만810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진료지 지급자료 분석결과 한의원과 한의사 수는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추세이지만 이에 따른 진료비는 증가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한방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정부의 제도 개선 및 현행 한방의료행위의 급여화가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2008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표시과목별 1일 평균 건강보험 외래 진료환자수는 이비인후과의원이 101명으로 최고였고, 그 뒤를 이어 정형외과 94명, 소아청소년과 85명, 신경외과 81명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은 한의원 등 4만9936개 의원(2008년말 기준, 연도 중 개설 또는 폐업된 의료기관 제외)으로서, 분석대상 전체의 건강보험 외래 1일 평균 진료환자 수는 의원 1개소당 42명, 의사 1인당 36명이었다.

표시과목별 의원수는 치과와 한방과, 일반을 제외하면 내과가 3502개소로 가장 많았다. 표시과목별 의원 1개소당 건강보험 연간 외래 진료비 규모는 2008년도 기준으로 정형외과가 연평균 4억7300만원으로 최고였다. 2008년말 기준, 분석대상 전체의원 4만6936개소의 2008년 연간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는 의원 1개소당 평균 1억9000만원이고, 이 중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금액은 1억3800만원으로서 72.6% 였다.

분석대상 의원에 근무하는 의사수는 2008년말 기준으로 모두 5만4724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분석대상 의원 1개소당 평균 1.17명이 근무하고 있다.

표시과목별 의사 1인당 연간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 규모는 2008년도 기준으로 정형외과가 연평균 4억1100만원으로 최고였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김현수 회장, 국시원 이사장 선출

///부제 국시원 제49차 이사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이 보건의료인의 국가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국시원은 지난 8일 제49차 이사회를 개최,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보건의료인의 국가자격시험을 주관하는 국시원이 시험전문평가기관으로 발전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선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정배 대한안경사협회장 및 안용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을 이사로 선출했으며, 박병하 전 국립재활원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영리의료법인 도입-일반의약품 슈퍼 판매는 제외

///본문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는 허용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았던 △영리의료법인 도입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의료정보 포털을 통한 병원정보 공시 등 의료분야 대책들을 제외시켰다.

이는 이에 앞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한국은 약국이 슈퍼마켓보다 많아 국민 불편이 크지 않다”며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반대했고, 영리의료법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 왔던 점에 비추어 주무부처의 견해를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복지부 등에서 많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데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영리법인) 도입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검토가 끝나는 대로 함께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련을 감추지 않았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시도지부 연계 불법의료 엄단

///부제 중앙회 법제·홍보·의무·총무 및 시도지부 유기적 협력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제20회 임시이사회를 개최, 전국에서 만연하고 있는 불법의료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불법의료대책위원회’를 전국시도지부와 연계한 조직으로 구성,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사회 개회사에서 김현수 회장은 “한의계가 혼연일체 되어 현 한의학 역할 증대에 나서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의협 대의원총회 이범용 의장은 조속한 회비 납부를 통한 원활한 회무 추진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불법의료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논의를 갖고, 현 중앙회 조직과 시도지부 위원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운영해 불법의료행위에 효율적으로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불법의료대책위원회의 구성은 법제(불법의료 고소·고발 등), 홍보(대내외 홍보), 의무(사례 수집), 보험(관련 통계), 총무(시도지부 업무 연계) 등의 중앙회와 시도지부 위원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불법의료대책위원회는 △불법의료 단속 및 척결 △대내외 홍보활동 △불법의료에 대한 부당성 및 대응논리 마련 △시도지부와 연계한 중앙회와 지부간의 유기적인 업무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2009회계년도 시도지부 지원 사업 선정에 대한 논의를 갖고 시도지부 지원사업은 차기 이사회에서 자료보완해 추후 진행키로 하고, 울산광역시한의사회의 ‘2009한의학과 함께하는 울산시민 건강축제’행사는 한의학 홍보 차원에서 지원키로 했다.

‘2009한의학과 함께하는 울산시민 건강축제’행사는 오는 5월31일(일) 울산대공원에서 울산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건강상식을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방차 만들기, 한방상식 맞추기, 한방치료 경험, 한약재 전시, 금연침 시술, 건강생활을 위한 약초사진 및 실물 전시회 등 한의약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현안대책 논의에서는 현재 제주도에서 추진 중인 ‘자연치유를 통한 전통의학 조장’움직임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김태윤 회장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한의계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건강보험 정액·정률에 대한 대책에 대한 논의를 갖고, 차기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경과를 보고키로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모자병원제도 검토 등 전문의 개선안 논의

///부제 한의계 전문의제도 개선 T/F회의

///본문 지난 8일 개최된 범한의계 전문의제도 개선 T/F(위원장 손창수) 제3차 회의에서는 기존 전문의 8개 과목에 대한 새로운 수련체계 도입에 대한 각 직역간 집중 논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한의계 각 직역은 현 병원 수련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현 수련체계를 더욱 발전적인 수련체계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새로운 수련방법 방안으로 ‘모자병원제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한방병원 역할 및 특성 등 이 방안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전문의제도 개선 T/F회의는 이달 말까지 개선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 2차례의 회의를 더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치열한 경쟁

///본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놓고 전국 9개 권역의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1일 유치 추진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평가자료 작성지침 설명회를 열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달 말 최종 입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같은날 KAIST 생명과학부 박태관 교수와 연세대 화학과 천진우 교수팀은 암을 진단·치료·관찰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과거와 달리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를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는 “이미 의료산업은 IT·NT·BT 기술과 합쳐져 융합 첨단기술화되고 있어 복합단지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될 것”이라며 “어느 곳에 유치되던 한의약산업도 이를 통한 R&D, 지재권 창출, 효과적인 단지 활용 정도가 향후 한의학 경쟁력의 척도가 될 것인 만큼 연계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천연물 자원 주권 확보와 활용성 효율화”

///본문 바이오 연구가 실용화 성과로 쏟아져 나오면서 바이오벤처 자금이 몰리고 있다.

바이오 전문 투자 컨설팅업체인 토자이홀딩스는 올 초 50여개의 바이오업체에 투자했고, 이 가운데 15개 업체를 증시에 상장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봉독(蜂毒) 채취 정제기술을 활용, 봉독을 대량 생산하기로 했다.

한방 약침제제의 원료가 되는 봉독은 호흡기 증상과 발열, 기립불능, 피부질환은 물론 각종 만성 소모성 관절염 등 질병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기술성·시장성·경제성을 두루 갖춘 제품화가 기대된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수천년 임상보고 및 R&D 능력 산업화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한의약 산·학·연이 자원 주권을 확보하고 활용성을 높여 나간다면 유망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어의’와 함께한 궁궐의 하루

///부제 서울시회, 御醫 재현 한방의료봉사 실시

///본문 지난 2일부터 개막된 ‘2009 하이 서울 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시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창경궁에서 ‘궁궐의 하루’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참여, 집복헌(集福軒)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내의원 어의의 진맥 재현을 통해 친근한 한의학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지난 7일 어의 복장을 갖추고 진료에 나선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한의원이 아닌 궁궐에서 시민들을 맞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시간적 제약이 있긴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학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관심을 받음으로써 한의사와 한의학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으로 진료를 받은 이현화(11살·경기 군포) 어린이는 “TV 드라마에서만 봤던 궁궐에서 실제로 어의로부터 진맥과 상담을 받으니 떨리고 신기하다”며, 어의의 한방진료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또 김영숙씨(경기 군포)도 “양방 진료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한의사의 진맥과 상담은 친근함과 섬세함을 느끼게 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한의학에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어의진맥 행사에는 임종원(동승한의원), 유재규(백제한의원), 한홍구(명성한의원), 전철기(담주한의원), 손승현(동진한의원), 장동민(하늘땅한의원), 김선제(수락한의원), 이성환(가원한의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경부 산하 R&D 지원기관 2개 기관 통합

///부제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문 지식경제부 산하 7개 연구개발(R&D) 지원기관이 연간 3조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2개 기관으로 통폐합됐다. 지경부는 지난 6일 R&D 지원기관들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 합쳤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같은 출연연구소 개혁 작업이 과기부 산하 기관 등 타 부처 실행에 옮겨질지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 무엇보다도 정부출연연구 기관장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등 R&D 여건을 제대로 갖춰주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

정부 산하 R&D 지원기관이나 출연연의 공통점은 사회 경제적 기여와 국가 R&D 정책 목표에 부응하는 역할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비 지원을 크게 늘리고 개발된 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제도 및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등 선진국형 연구시스템을 서둘러 구축할 필요가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인플루 예방에 한의약 역할 증대 모색

///부제 김현수 회장,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면담

///본문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를 예방하는데 한의약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1일 현재 신종 인플루엔자의 검역 대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방문, 이종구 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 회장은 신종 인플루 검역 관리체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면담을 통해 “앞으로 한의약적인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신종 인플루 예방에 한의약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병원급 이상 협진 철저히 대비하자”

///부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차봉오)가 지난 1월8일 의료법 개정으로 2010년 1월31일부터 병원급 이상에서 협진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협회 차원에서 개원의에 미칠 파급효과와 대응방안을 철저히 파악, 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12일 세종호텔 은하수에서 가진 명예회장협의회에서 조용안 명예회장은 의료서비스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병원급 이상에서의 협진 시행과 경제특구에서의 영리의료기관 설립 허용 등이 한의계에 가져올 파장에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은 “의료선진화 사업이 현재 각론 없이 제목만 발표된 상황으로 현재까지 논의된 바에 따르면 모든 진료과목을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향후 진료과목과 수가체계 등 세부사항을 논의함에 있어 각별히 신경써 준비할 방침으로 구체적 내용이 나오면 한의계에 미칠 파급효과를 전망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환영 명예회장은 “협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의료사고시 책임소재에 있다”며 “한의사와 양방의사로 구성된 제3의 협진기구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도록 제도화하는 장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최 명예회장은 “경제특구의 경우 자본은 얼마든지 들어오더라도 의료인력 유입만은 막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해야 한다”며 “중국에 국내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진출해 진료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으로 이를 막아내기 위한 논리 마련이 쉽지 않은 만큼 심도있는 연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차봉오 회장은 또 “한약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으로 지속적인 감시와 감독은 물론 정부 당국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철저히 사전조치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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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역량과 의지 분출로 한의학 파워 창출

///부제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 창설 기대 커

///본문 경제사회, 직능단체들이 자직능의 한계를 뛰어넘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던 ‘오바마의 정치적 리더십’ 관련 토론회에서 백은경 해마한의원장은 “오바마는 많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Words와 Concepts가 있었다”면서 “한의계도 미래비전과 정책을 위한 Words와 Concepts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즉, 한의계가 보건의료 제도권에서 발전을 이뤘지만 종합적인 영향력은 상대직능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를 당면 목표로 삼아 액션플랜을 지향하기 위한 단체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바마가 흑인이라는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정치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통령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온갖 음해를 이겨낼 수 있었던 ‘스마트 파워’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한의학이 세계 속의 한의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내 입지를 넘어 세계 보편의학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

이 과정에서 중의학 극복과 함께 국경을 넘어서까지 한의학의 역량과 의지를 동시에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지난 6일 경희대 한의대가 주축이 되어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를 창설한 것은 또 하나의 한의학 역량이자 스마트 파워 창출로서 기대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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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그린IT, 녹색기술 12조 투자

///본문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13일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정보기술(IT) 및 녹색기술에 2013년까지 총 12조6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는 IT기술 기반 위에 녹색기술을 접목시켜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녹색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액션플랜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천명한 이후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까지 온갖 이름의 녹색정책을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내고 있다.

따라서 무늬만 녹색을 철저히 가려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려내는 일이 어렵다면 부작용만은 최소화해야 한다. 적어도 겉포장만 녹색이거나 검증되지 않은 기술력은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제를 도입해야 한다. 왜냐하면 친환경산업이나 기술개발이 활성화하려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수적이고, 이 과정에서 정부가 일정 부분 역할을 담당해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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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분쟁 조정 및 피해구제법안 분석

///부제 기획조정위, 보완대체의료정책위 법안 반대

///본문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강재만)는 지난 13일 제6회 회의를 갖고, 한방의료 영역 확대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의 한방주치의 도입과 관련한 필요성과 부작용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보험위원회에서 추가로 연구해 이사회에 의안 상정하는 방법을 논의키로 했다.

또 심재철 국회의원실에서 검토하고 있는 ‘의료분쟁 조정 및 피해구제법’과 관련해 법제위원회에서 법안 제정의 타당성 및 한의 관련 유불리에 따른 연관성을 연구키로 했다.

또한 뜸시술 자율화 관련 법안을 제출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김춘진 의원이 지난 2007년 발의했다 자동 폐기됐던 ‘보완대체의료정책위원회법’안을 재발의하려는 것과 관련, 국내 의료이원화 체계에서의 한의학 역할을 강조하는 등 이 법안의 제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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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6월부터 인천지하철에 ‘자보 광고’ 게재

///부제 인천지부, 제1회 정기이사회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는 지난 11일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갖고, 각 직능 이사별로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약무위원회는 약재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다빈도 수입 한약재 선정과 인증스티커를 부착하는 ‘정품 한약재 사용캠페인’을 상반기 준비 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실시키로 했다.

정보위원회는 인천지부 홈페이지를 새로이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온라인 정보망을 활성화시키기로 했으며, 홍보위원회는 오는 6월부터 인천 지하철 내에 한의학 광고(자동차보험)를 게재하는 것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동구·부평구·남동구 분회는 각각 ‘한방허브’ 사업, ‘러브쉐어링(저소득 공부방 학생 무료진료)’ 사업, ‘차상위 계층 및 새터민 무료진료’ 사업 실시 등에 대해 경과보고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제4회 정기 이사회에서 결의됐던 사항(2년 이상 회비 체납 회원 윤리위원회 제소)을 실시키로 하는 ‘체납회원 징계의 건’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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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양방 협진 시행 등 치열한 의료 경쟁 예고

///부제 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 T/F 운영 및 연구용역 실시

영리 의료법인 도입은 오는 11월 정책방향 결정

U-Health 활성화, MSO 운영, 의료채권 도입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8일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민관합동회의 보고를 통해 한·양방 협진제도화 등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의 선진화 방안은 새로운 의료서비스 시장의 발굴·육성, 소비자 선택권 보장, 의료제도 규제 선진화 등 3가지 정책방향에서 건강관리서비스 시장 형성, 한·양방 협진 제도화, 중소병원 전문화, 의료채권제도 도입, 의료기관 경영지원사업(MSO) 활성화, 의료법인 합병 등 다양한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의료서비스 시장 발굴의 일환으로 한·양방 협진 제도화와 관련한 발표에서는 그동안 한·의·치의계는 세계 수준의 높은 의료기술과 고급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고유 영역을 구축하며 발전되어 왔고, 최근 노령화, 만성퇴행성질환 증가 등으로 한·양방 협진을 통한 새로운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증되고 있다고 밝혔다(협진 표방 병원의 수 : ‘95년 39개→ ‘08년 106개(‘08년, 한방병원협회)).

또한 국민들의 의료 수요에 대처하고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각 직역간 제도적 칸막이 제거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협진의 범위·절차·방법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개정안 마련, ‘09.7월), 협진 수가체계 개발(‘09.11월까지) 등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한데 이어 2009년 1월 의료법 개정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한의사·의사·치과의사간 동일 의료기관내에서 협진이 가능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10. 1월 시행).

현재 전문가 및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 T/F를 구성·운영하고 관련 연구용역 실시(2009년 5월부터 운영 중)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고, 한·양방 협진제도를 시행하고(2010년 1월) 우리 고유의 의료서비스 모델로 발전시켜 외국인환자 유치 및 특성화된 전문병원 육성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예를 들어 아동전문병원에 대해서는 소아청소년과(의)·한방소아과(한)·소아치과(치의)간 협진을 허용하여 환자 편익을 증진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영양, 운동 상담 등 건강관리서비스 시장 신규 형성을 위해 건강관리서비스의 개념을 정립하고, 의료기관이나 민간기업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필요시 의료법 등 관계 법령 일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이해단체 의견수렴 및 제공모델별(의료기관형, 민간 건강관리회사형, 의료기관 관리회사 연계형 등)로 제도 모형 및 U-Health와 연계된 건강관리서비스 모형을 개발키로 했다.

또 의료기관 경영지원사업(MSO)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법인이 수행할 수 있는 부대사업의 종류에 병원 경영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고(의료법 개정, ‘09. 12월), 경영지원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의료업에 재투자하도록 하는 등 보완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의료법인이 다른 의료법인과 합병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의료법 개정, ‘09.12)하기로 했다.

특히 찬반논란이 있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영리의료법인)의 도입 문제는 복지부내 정부, 의료계, 시민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도입 필요성·효과 등에 대한 객관적 검증작업을 거친 후 올해 11월에 정책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분쟁조정제도 마련을 위해서 조정전치, 의사의 형사처벌특례, 환자에 대한 무과실보상, 독립조사기구 설치 등 의료분쟁조정법 마련을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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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통치료 양방 비해 한방치료 선호

///부제 심사평가원, 다빈도 질환 급여분석결과

///본문 국민들은 관절이나 장기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한의원에서 침이나 뜸을 이용한 한방치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5년에서 2007년까지 한방다빈도 10개 질환의 한·양방 요양급여 실적 현황’ 비교자료에 따르면 요통의 한방급여 청구건수는 1463만건으로 양방 51만여건에 비해 28배의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견비통, 경부통, 역절풍 등 한방이 양방보다 2배 이상, 염좌(520만명)는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뇌졸중(중풍) 후유증의 경우도 한방은 107만명, 양방은 28만명으로 약 4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한방에서 가장 많이 찾은 질환은 요통이었으며(400만명) 이들환자들은 총 2175만 2708회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한방에서 가장 많은 질환을 2위는 견비통(298만명). 3위는 염좌(214만명), 경부통(117만명), 마목(80만명), 복통(70만명), 두통(69만명)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무릎 관절염의 고 슬부 옹저(68만명), 급성 류마티스관절염의 역절풍(50만명) 등도 한의원 외래진료 다빈도 질환에서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이와 같이 한의원 내원하는 환자들은 통증과 염증질환의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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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美 의료보험 2017년 파산 예고

///본문 지난 13일 미국 사회보장기금 운영이사회는 연간 보고서에서 “재정상태가 예상보다 빨리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메디케어는 2017년이면 파산 상태에 이르고, 그나마 사정이 나은 사회보장기금도 2037년이면 바닥이 드러나게 된다는 얘기다.

미 사회보장제도의 주요한 축을 형성하는 의료보험(메디케어)과 사회보장기금이 예상보다 빨리 고갈되고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오면서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 개혁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에 불을 붙였다.

블룸버그 AP통신 뉴욕타임스 등은 “이번 보고서가 오바마 정부의 정책 추진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국내 의료서비스의 산업화 정책에도 교훈이 될 수 있다.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영리병원 허용, 의료시장 개방, 의료선진화 규제 완화 등 의료관련 정책들을 합리적이고, 일관성있는 방향으로 해법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기능과 역할관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시행 착오를 겪지 않고 사회안전망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정책 효과와 재정 운용 능력이 중요하며 그 중심에는 당연히 주무부처의 정책 판단에 따르는 것이 국민건강권과 경제에도 올바른 방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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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삼칠근·동충하초 ‘폐암치료’ 기전 규명

///부제 대전대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본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종관·사진)가 삼칠근과 동충하초의 폐암치료 기전을 분자생물학적 기법으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에 따르면 동서암센터에서 암 치료 및 전이억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항암단을 구성하고 있는 9가지 약물을 스크리닝해 이중 폐암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를 보인 삼칠근과 동충하초의 효능기전을 연구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삼칠근은 Akt 유전자의 억제를 통해 Caspase-3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동충하초는 세포사멸 유도 및 텔로머레이즈 활성억제 효과를 통해 폐암세포주인 A549의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서암센터의 항암단을 사용한 수레바퀴 암치료법은 이미 2007년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최상증례시리즈 프로그램을 통해 폐암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 이처럼 폐암환자에 대한 증례대조 연구까지 진행된 약물을 최신기법으로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방식은 전통의학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연구패턴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SCI급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 4월호와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4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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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국산 불량식품 대응책 강구 ‘필요’

///본문 중국은 1949년 10월1일 정부수립 이후 만 61년만인 금년 3월 비로서 식품의약품법을 제정했다.

그동안 단속 근거가 없다보니 세탁용 가루비누를 넣고 찐 만두, 공업용 색소를 발라 구운 양념오리, 가축 찌꺼기로 만든 젤리 등 상상을 초월하는 불량식품들이 중국 전역에서 판을 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홍콩 문회보는 화학원료의 달걀, 공업용 염료 양념 오리고기, 공업용 색소 고춧가루에 이르기까지 불법 첨가물이 들어간 대표적 불량식품 10가지를 소개했다.

중국 위생부 고위간부는 전국적인 상황을 종합해 보면 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식품안전 상황은 여전히 비관적이라고 토로했다.

오늘날 세계인들이 중국산 식품을 식탁에서 피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어서 이제 국내식품산업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제라도 홍콩 문회보가 보도한 식품 외에도 중국산 원료식품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공조 노력과 함께 다각적이고 정교한 국민건강권 보호대책을 세워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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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뜸! 효과 좋지만 부작용도 있다”

///부제 “반드시 전문가인 한의사 지시에 따라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뜸 바로 알기 강좌

///본문 몸에 좋다는 뜸. 누구나 알아서 시술해도 좋은 것일까?

지난 8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이 대한침구학회 후원으로 동서협진센터에서 개최한 ‘뜸 바로 알기’ 강좌에서는 뜸의 의학적 효과가 뛰어나지만 시술자의 부주의 등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가인 한의사의 지시에 의해 정확한 혈자리에 떠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건강지킴이 뜸 교실 -뜸이란?’을 주제로 강의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최도영 교수(기획진료부원장)는 뜸의 개념과 원리, 종류 등을 설명한데 이어 “뜸은 면역기능과 각종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진통효과, 골다공증 예방, 혈압 강하, 빈혈증상 개선, 부인과 질환 효과, 간 손상 회복, 신장기능 활성화 등 다양한 의학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뜸 시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학적 이론에 따라 정확히 취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교수는 “환자 상태와 특수한 병증, 부위에 따라 뜸 시술을 금기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며 시술자의 부주의에 의해 국소 부위 화상, 접촉성 피부염, 불안, 심계항진, 미열, 상지마비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한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술돼야 부작용이 없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대한침구학회장)는 몸에 열이 많아 뜸 시술을 해서는 안되었던 환자가 한방 치료를 받아 증상이 호전되던 중 지인으로부터 뜸 시술을 받아 부작용으로 증상이 더 악화된 사례를 들며 뜸 부작용에 대한 인식을 다시한번 환기시켰다.

이 교수는 “일반인들의 부주의한 마구잡이식 뜸 시술로 혈자리에 화상을 입은 경우 침 치료 기회를 놓쳐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도 달라지는 만큼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병증 하에 시술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교수는 “혹시라도 집에서 뜸을 뜨다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지체하지 말고 인근 한방의료기관을 찾아 우선 양방의 처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한 후 전문가인 한의사로부터 적절한 한방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은 이번 행사에 힘입어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은 이같은 건강강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재동 교수에 따르면 오는 9월9일 ‘뜸의 날 선포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9월5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될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는 ‘뜸의 날 선포 기념 학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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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광역시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참가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경남산청에서 열린 제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에 참석, 한방약초 체험 등 한의약 관련 다양한 행사에 동참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한의사회 박태숙 회장을 비롯 임원진 및 가족 등 80여명이 동참해 △한약 약초 체험 △한방약초 건강체험 △농·축·특산물 참관 등의 한방약초축제에 직접 경험해 보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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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이사회, 건강한마당축제 논의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지난 6일 제4회 지부이사회를 개최해 ‘2009울산건강한마당축제’ 등 여러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랑의 첩약릴레이 현황 결과 점검의 건과 관련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며느리에게 전달될 한약을 각각 200제씩 총 400제를 울산광역시에 전달키로 하고, 참가회원 접수 현황 등에 대해 총무이사의 보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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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자”

///부제 “모든 과학적 근거는 단지 한 시대의 기준일 뿐”

///본문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내외 저명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국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의학, 의학, 치의학 분야로 세분해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의학 분야는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암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최원철 통합암센터장은 암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해야 진정한 암 환자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최 센터장에 따르면 모든 과학적 근거는 단지 한 시대의 기준일 뿐 시간이 흐르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새로운 과학적 근거는 반드시 역사적 근거를 받아내야만 과학적 근거를 넘어 인류문명으로서의 가치를 갖게 된다.

‘생태의학’, ‘자연친화 의학’이라고 일컬어지는 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인류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그 유효성을 검증받아 완성된 의학문명이다.

여러 시대의 과학 잣대로 검증을 통과한 시대별 과학 근거의학이자 역사적 검증을 필한 역사적 근거의학인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진화의 분쟁보다 안정을 추구하고 안정은 역사적 근거를 확보한 현존하는 과학적 근거를 가진 문명이라 할 수 있는 지식과 지혜 속에서 나타난다.

암 역시 진화의 분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그 치료도 안정을 줄 수 있는 몸의 환경을 만들어 줘 자가면역의 힘으로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이어 최 센터장은 “한·양방 모두 공인된 암에 대한 평가가 없어 논쟁이 계속되는 것”이라며 “과학은 재현성이 있어야 하고 윤리성을 확보하고 있어야 함은 물론 호스피스나 말기관리가 아닌 치료의미로 접근할 때는 최소 2명 이상을 동일한 치료법으로 암 치료가 검증(5년 이상 건강생존)되기 전까지 비인도적 접근은 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방 암 연구 동향’을 발표한 김성훈 교수는 “최근 암 치료 연구에서 KMKKT, PGG, heyneanol A, BJBDT 등과 같은 동양의학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은 적은 부작용으로 암 치료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며 최신 암 치료 연구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외에 △‘방증신편’ 증보방 해설(송병기 경희한의대 명예교수) △한의학 연구의 정체성 위기(김형민 경희한의대 교수) △임상에서의 경혈 선택 원리(김경식 원광한의대 명예교수) △침구경락학의 융합연구(이혜정 경희한의대 교수) △사상체질의학의 과학화 전략(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 △한방진단용 의료기기 현황과 전망(박영배 경희한의대 교수) △골관절염 한방신약개발(경희대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허정은 연구교수)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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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회원에게 도움되는 보수교육

///부제 경기지부 2009년 보수교육 실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지난 9일 수원시 소재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2009년도 제1권역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MBC 라디오 동의보감’을 진행했던 이재성(LK의료경영연구소) 소장이 첫 번째 강사로 나서 ‘성공하는 원장들의 7가지 진료 습관’에 대한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 소장은 한의원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아 3시간여의 장시간 강의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백용현(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어깨통증(오십견) 치료의 한방 경쟁력’에 대한 강연을 실시, 한·양방치료의 비교, 한방치료의 장점, 시술방법 및 임상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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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천 남동구분회 봉사단, ‘남동구민 걷기 대회’ 참여

///본문 인천 남동구한의사회(회장 황성연) 봉사단(단장 이석호 원장)은 최근 인천대공원에서 남동구 보건소가 주최한 ‘남동구민 걷기 대회’에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올바른 한의학 상식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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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전통의학 발전 상호 협력

///부제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 최승훈 초대 회장 선출

///본문 경희대 한의대 최승훈 학장을 비롯 중국 북경중의약대학 챠오왕종 부총장 및 광주중의약대학 왕홍치 학장, 일본 메이지국제의료대학 마사오 나카가와 총장 및 켄지 카와키타 학장, 대만 중국의약대학 시셩펑 교수 및 린자오껑 교수, 홍콩침회대학의 리우량 교수, 호주 RMIT대학 피터 J.콜로 부총장 등은 지난 8일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 출범과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 김현수 회장과 전통의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현수 회장은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의 성공적인 창립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각국 전통의학의 협력 및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의회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경중의약대학의 챠오왕종 부총장은 “각국의 전통의학대학 관계자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세계 전통의학의 바람직한 발전을 주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렸던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Global University Network of Traditional Medicine:GUNTM)’ 회의에서는 GUNTM 정관을 채택하였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경희대 한의대 최승훈 학장을 선출했다.

또한 7개 대학의 대표로 구성된 상임위원회에서는 4개(교육, 연구, 임상, 정보)의 분과위원회를 설치키로 하였으며, 교육분과위원회는 중국 북경중의약대학(정)과 대만의 중국의약대학(부)이, 연구분과위원회는 일본 메이지국제의료대학(정)과 홍콩침회대학(부)이, 임상분과위원회는 대만의 중국의약대학(정)과 중국의 광주중의약대학(부)이, 정보분과위원회는 한국의 경희대학교(정)와 호주의 RMIT대학(부)이 각각 담당키로 했다.

한편 각 분과위원회는 차기회의 때까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차기 상임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제2차 회의는 중국의 북경중의약대학에서 2010년 10월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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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대 정원 400여명 늘린다

///본문 정부가 2011학년도부터 약대 정원 400여명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인력 수급 추이에 비춰 2020년부터 2030년 사이 약사가 모자랄 것으로 예상돼 2011년 입학생부터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말했다.

이와 관련 약대 관계자들로 구성된 한국약학대학협의회는 6년제 약대를 운영하려면 대학당 정원이 80명은 돼야 한다며 정원을 최소 450명 이상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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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남구회, 금연캠페인서 금연침 시술

///본문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와 코엑스(사장 배병관)는 지난 8일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김현수 강남구한의사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 강남, 그린코엑스’ 금연캠페인을 개최했다.

특히 박한솔·반효정(자생한방병원), 우재혁(광동한방병원) 회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금연침 시술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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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창원시한의사회, 회원 친선 체육대회

///본문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정희영)는 지난 10일 삼성테크윈 제2사업장 운동장에서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 진송근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 회원 및 가족, 협력업체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6개 반회로 나누어 축구, 족구, 가족게임 등의 경기를 펼친 결과 우승은 중앙반회, 준우승은 북부반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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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화순군, ‘생명과 치유’

녹색산업 브랜드화

///본문 미국의 오바마 정부는 ‘녹색산업 그린뉴딜’을 통해 녹색경제의 주도권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경제위기의 진원지로 지목돼 체면을 구긴 미국이 ‘그린 이코노미’를 선택한 것이다.

한국 정부 역시 저탄소 녹색산업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테라피타운’을 이끄는 화순군 전완준 군수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금년 3월6일 13개 읍면 연두 군정보고회에서 ‘테라피타운’이라는 브랜드를 선포할 당시만 해도 ‘녹색산업’과 연계하기에는 설익은 정책인 듯 했다.

하지만 ‘테라피타운’이라는 이 브랜드는 화순의 미래를 의료 생명의약 생태관광 등 ‘생명과 치유’에 관한 한 모든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원도시로 인식되면서 녹색산업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화순의 대표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지자체 일각에서는 녹색산업과 연계한 도시산업 발전책으로는 너무 앞서간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전 군수는 “화순의 미래는 문화와 관광, 스포츠 산업이 어우러진 생물산업(BT)와 문화관광산업(CT)의 융화에 달려있다”며 “지금부터 화순의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전념해야만 녹색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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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공용한약재 검사 일원화 추진

///부제 제3차 한의약 관련 단체장 조찬간담회

///본문 대한한약협회(회장 최용두) 주관으로 지난 12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차 한의약단체장 조찬간담회에서는 윤석용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보건복지가족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을 초청, 한의약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식품용 한약재가 의약품용 한약재로 둔갑하거나 혼입해 유통시키는 불법행위를 방지하고자 식·약공용 한약재의 검사방법을 일원화하고 수급조절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최근 수급조절 한약재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등 불법 불량 한약재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는 수급조절제도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와 함께 국산한약재 생산농가 보존 및 원활한 한약재 유통을 위한 현실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수급조절 한약재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생약협회, 한국한약제조협히, 한국한약도매협회 등 관련 4개 단체가 조속한 협의를 통해 개선책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한약재 유통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산한약재는 GAP생산품을 사용한 규격품을 유통·공급키로 하고 잔류이산화황 및 카드뮴 등 유해물질 기준을 재검토하기 위한 한의약 관련 정책토론회를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정부는 현재 한의약종합관리대책을 마련,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며 “잔류이산화황과 카드뮴 등 유해물질 검사기준 조정은 연구와 과학적 데이터 등의 근거가 필요한 만큼 정부와 함께 관련단체에서도 과학적 근거자료를 확보, 제시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 고문으로 추대된 윤석용 의원은 “각 단체의 이익보다 한의약 전체의 발전을 위해 대의적 차원에서 대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오늘날 한의약계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국민들은 임상적·과학적 측면보다 심정적·정서적 불안감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지 말고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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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인터넷 한의신문 홈피 개편 추진

///부제 한의협 편집위원회,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본문 한의협 편집위원회(위원장 강재만)는 지난 12일 제5회 회의를 갖고, 금년도 한의신문 발행 계획을 비롯 인터넷 한의신문 홈페이지 개편 등 신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년도 한의신문 발간과 관련, 월요일자 32면 47회, 목요일자 24면 21회 등 총 68회의 한의신문 발행 일정을 확정했다.

특히 인터넷 한의신문 홈피 개편, 광고수주 격려금 지급 검토 등 광고수주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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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류은경 회장, ‘여성이 그린 세상, G-KOREA’ 참석

///부제 이명박 대통령과 단체장 면담 가져

///본문 여성부와 여성단체들이 파트너십을 형성,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녹색생활문화 실천을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G-KOREA’ 추진운동의 주축이 될 실천단인 ‘WE GRE EN’ 출범식이 지난달 30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영부인 김윤옥 여사를 비롯 변도윤 여성부 장관, 국회의원, 여성계 주요인사, G-KOREA 여성협의회 참여 단체장, G-KOREA 여성실천단 등 1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의계에서는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장(사진)이 참석했다.

특히 류은경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단체장 간담회에서 한 소비자단체장이 한약의 농약 함유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해달라는 의견에 대해 한의계의 입장과 이력추적시스템 등 현재 협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자구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도 류 회장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면서 한의사협회 차원에서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동조했다.

한편 ‘G-KOREA’는 △Gre en Life(녹색생활문화 확산) △Getting Jop(여성 일자리 창출) △Giving Hope(희망 나눔) 등을 통해 희망 한국을 만들어 가자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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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론·임상·경영 “세 마리 토끼를 잡자”

///부제 한방비만학회, 2009 춘계연수강좌

///본문 한방비만학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10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09 춘계연수강좌’를 개최, 비만 관련 최신이론과 임상의 실제적 치료법 및 비만클리닉 운영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경영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비만치료제의 표준화·상용화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시대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강좌는 △부분 비만치료와 체형 관리 △기능의학에서의 비만 △비만치료의 최근 동향 △보다 나은 클리닉 운영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3년 전부터 비만 치료 관련 이슈들에 대한 합의안 이끌어 내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패널토론에서는 송윤경 경원대 한의대 교수·신승우 강남청구경희한의원장·원광희 We스포츠의학센터장이 참석, ‘비만치료에 있어서의 올바른 운동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승우 원장은 “양방에서는 급작스러운 체중 감량시 신체 이상을 야기할 우려 때문에 1주일에 0.9kg 감량을 권고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한약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감량을 하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는 그 이상의 감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성공하는 원장들의 7가지 진료 습관’을 주제로 발표한 이재성 (주)신뢰와 희망 대표는 △첫 만남의 느낌을 중시하라 △일어나 맞이하라 △땔감을 준비하라 △접촉이 있는 진찰을 하라 △환자가 원하는 것을 채워라 △희망으로 마무리하라 △다음번 내원일을 약속하라 등의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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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바이오산업 발굴 미래 전략 개발

///본문 지난 8일 삼성전자는 반도체, LCD,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클럽’을 발족시켰다. CJ그룹도 최근 CJ경영연구소를 본격 가동하며 그룹의 전략기획 기능을 보강하고 있다. CJ경영연구소는 요즘 ‘신종 인플루엔자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룹의 대응’ 등의 보고서를 매주 2, 3개씩 쏟아내고 있다.

이는 대기업 그룹들이 비즈니스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야할 만큼 신수종사업 발굴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마찬가지로 한의계도 한방바이오R&D사업을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산업화 시장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는 한약재 회향에서 개발한 타미플루 하나로 연 2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보다 과감한 시장 중심의 사고와 비즈니스 정신으로 무장, 바이오산업에 대한 꿈을 일궈나가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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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소아·청소년 근골격계 질환 이해

///부제 한방소아과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본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김윤희)는 지난 10일 대전대 둔산캠퍼스 2층 컨벤션홀에서 제36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소아·청소년의 근골격계 질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들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검사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한 각종 논문들이 발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민상연동국대 한의대 교수와 유선애 동의대 한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민정(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전공의가 ‘성조숙증에 관한 연구의 최근 동향’을 비롯 김초영(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전공의가 ‘한방소아과 외래환자의 휴일 및 평일 진료시간 연장의 필요성 및 선호시간대 조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서 천진홍(동국대 한방병원) 전공의는 ‘한약인성 간손상의 원인산정법으로 도입된 진단척도에 대한 임상적 고찰’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 허동석 대전대 한의대 교수가 ‘척추측만증의 진단 및 임상 이해’, 홍권의 대전대 한의대 교수가 ‘뇌성마비의 근골격계 관리 원칙’, 김하용 을지대병원 교수가 ‘소아청소년에서 다발하는 근골격계 질환’, 금동인 대전대 한의대 교수가 ‘소아 신경질환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해 소아과학회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오후에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는 소아과학회 명칭 변경과 관련, 이사회에 위임키로 했으며 논문투고시스템 변경은 편집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교과서 개정작업과 관련해서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키로 했으며, 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에 따른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가 2008년도에 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된 기념으로 편집위원장인 장규태(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교수와 편집위원인 한윤정(강남경희한방병원) 교수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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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기획세미나 성과 평가로 ‘도약’

///부제 대한여한의사회, 제7회 중앙이사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12일 제7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지난 기획세미나의 성과 평가와 각종 현안 및 향후 계획들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류은경 회장은 지난 기획세미나가 성황리에 끝난 것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실력있는 강사들의 초빙과 좋은 내용으로 강연이 이뤄진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획세미나를 준비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성이 총무이사가 회무 중간보고를 한 가운데, 류 회장이 지난달 30일 ‘여성이 그린 세상, G-Korea’ 행사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 및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가진 여성단체장 간담회의 논의 내용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밖에 김혜영 재무이사가 지난 대의원총회와 회비 수납 및 기획세미나 등에 대해 결산 및 중간보고를 했으며, 나눔의 집과 이주여성들에게 실시한 의료봉사 중간보고 및 기타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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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양방 협진 포함 영리법인 대비 사전 포석

///부제 한의전 한·양방 협진 표준모형 개발

///본문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원철)이 2010년부터 부산대학교에서 한·양방 협력진료를 실행하기 위한 표준 운영모형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양산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개최되었던 2009 한·양방 협진모델 정립 연구 계획에서는 한·양방 협진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연구모형을 포함, 향후 한·양방 협진의 표준모형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번 연구는 9월 중간보고회와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경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정부의 의견수렴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날 한·양방 협진의 실제를 발표한 동수원 한방병원 박준하 병원장은 “협진의 성공을 위해 경영자의 협진 의지와 한·양방 의사진간 긴밀한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의료서비스 선진화 방안에 ‘병원지주회사’ 설립을 허용함으로써 한·양방간 협진진료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표준모형 개발보다는 형평이 결여된 채 勢논리의 양방위주 해석과 규제로 협진이 오히려 한방의료제도 발전에 역기능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예방하는 일이다. 결국 의료 이원화제도에서 한의학이 균등한 협진 표준모형을 개발하기위해서는 첨단기기 활용에 대한 지휘권을 먼저 확보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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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비만학회 연수강좌 자료모음집’ 발간

///본문 한방비만학회(회장 류은경)는 최근 지난 2003년부터 2008년 추계까지 11회에 걸쳐 개최된 연수강좌에서 발표된 교육자료를 모은 ‘한방비만학회 연수강좌 자료모음집 2003~2008’을 발간했다.

이에 대해 집필진들은 “지난 6년간 연수강좌에서는 한의사, 의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일이 지나면 얼마만큼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채로 자료가 사장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돼 왔다”며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그동안 발표된 자료들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내용도 수정·보완해 발간된 것인 만큼 향후 ‘한방비만치료 임상지침서’ 마련을 위한 준비단계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비만의 평가 △비만과 에너지대사 △비만, 간과할 수 없는 동반 질환 △그들만의 비만-성별, 나이에 따른 비만의 분류 △비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기능의학과 해독, 미네랄 검사 △비만의 한약 치료-처방의 운용과 주의할 점들 △부분비만의 한의학적 치료 △한방비만클리닉의 운영 등으로 구성된 이 책은 비만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한 권에 담겨져 있다. 또한 부록에는 △코어운동과 바디라인 △마황 사용지침 관련 논문 △식이장애 △한방 비만 변증 설문지 등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알찬 정보도 함께 게재돼 있다.

·문의:haniman@empal.com

·가격: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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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小麥에 치매 치료 효과

대구한의대 장정희 교수팀

///본문 대구한의대 장정희 교수팀과 대구가톨릭대 의대 이종원 교수팀은 소맥(小麥)에서 추출한 ‘테일(TALE)’이라는 물질이 뇌신경 손상과 기억력 감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맥 추출물을 이용한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식물요법 연구(Phytotherapy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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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매월 성금을 기탁하는 사나이

///부제 부산시 우성호 원장, “한의약 제도 개선 기대”

///본문 요즈음 내외적인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의료기관의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한의학의 제도 개선 및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성금을 송금하고 있는 한의회원이 있어 한의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시 동래지역에서 경주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우성호 원장(사진).

우성호 원장은 부산시한의사회 소속으로 이미 지역사회에서도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료인으로서 환자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 원장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올해까지 매월 일정금액을 부산시한의사회에 송금하면서, 부산시한의사회에서 여러가지 사업 수행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되어 달라는 뜻으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부산시한의사회 박태숙 회장은 “우성호 원장이 기탁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성금은 앞으로 한약의 안전성과 한방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한의사회는 향후 한약제형 변화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는 한편 나아가 한방산업화 등에도 이번 성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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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서신의학병원과 사이버대간 산·학협력 체결

///부제 온라인 건강강좌 제공

///본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1일 사이버대학원 설립 기준을 강화하는 가안을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동서신의학병원과 경희사이버대학교간 산·학협력이 체결됐다.

이 협약에 따라 동서신의학병원 우수 의료진의 의료정보 컨텐츠와 경희사이버대학교의 동영상 제작 기술이 제휴하는 온라인 건강강좌가 지속적으로 제작,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이버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은 다가올 미래 사회의 핵심 경쟁력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교과부가 정원관리 등 사이버대학원 설립기준을 강화한 것은 학력버블 현상을 예방할 효율적이고 옳은 방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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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교육 새 패러다임 제시

///부제 경원대 한의대, 한의학과 N3 특성화 사업 세미나

///본문 지난 8일 경원대 미래1관 세미나실에서는 제1회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N3 특성화사업 세미나가 ‘한의과대학 임상실습 강화 및 졸업 후 진로 다양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영종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원대는 N3 특성화 사업의 실천방향으로 새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의학 교육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한의대의 임상실습 강화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임상실습 교육경험(홍두호 가천의학전문대학원 의학교육실 교수)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임상교육 및 실습 현황(신상우 부산대 한의전 한의학교육실장) △한의사의 다양한 진로 모색-한의학정책 방향과 한의사의 공직 참여 등을 중심으로(소재진 두원대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신상우 교수는 발표를 통해 “한의학에 OSCE(임상술기시험) 도입시 한의사 진료에 정성적 단계가 많은 것을 감안하지 않고 ‘행동하고 보여주기’ 위주로만 구성될 경우 자칫 임상실제와 부합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는 한편 “CPX(임상수행시험) 도입에 있어서도 한의학적 지식과 양방적 지식 및 의학적 판단을 동시에 수행하고 진료추론을 진행해야 하며, 이에 따른 채점표 작성 등에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소재진 교수는 “한의약의 발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한의사가 정책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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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려대, 바이오 메디컬 분야 육성

///본문 지난 12일 이기수 고려대총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약학대학 설립은 약사를 배출하기보다는 생명과학과 의학·약학이 연결되는 바이오 메디컬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약학대학 설립은 2011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고려대에서 확인했듯이 의과학은 단순히 특정 직능인을 배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부가 2012년까지 세계 5위 수준의 바이오 선진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이자 의과학이 일궈낼 21세기 성장동력으로 인프라를 보고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이를 위해 정부는 대덕·오송·제천 등 전국 주요지차제에 10여개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지정하고 이를 육성하는데 힘을 쏟아 왔다.

문제는 과연 젊은이들이 그런 미래를 위해 약대를 지원하는 것인지는 대학이 아니라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약대 신설을 고려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대학들은 설립 목표대로 의과학에 자신을 던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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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역균형발전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본문 총 사업비 5조6천억원 투입, 82조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38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정부의 초대형 프로젝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선정이 한달남짓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열린 제3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복합단지를 1곳만 선정하는 직접 조성방안을 확정했다.

이로서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는 R&D사업과 별도로 분리 설치하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하고 있다는 소문은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충북, 인천, 강원, 대구, 경북, 대전, 제주 등 10여 곳이 넘는 지자체들이 보다 유리한 입지를 점하기 위해 △IT·BT 산업의 연구기관 인프라 및 인력 확보 △국내의 BIO기업의 유치조건 완비 △지리적 접근성을 갖추고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탈락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따라서 애초 정부가 추진했던 의약품 의료기기 개발이 융합된 의료클러스터를 만든다는 취지에 맞춰 의료산업화의 첫 단추로 볼 수 있는 이 국가사업이 거시적 안목과 대승적 견지에서 탈락 후유증이 없도록 산업적 효과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별도로 마련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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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다학제 창조적 인재양성 교육 기대

///본문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가 △연구능력(비중 60%) △교육 수준 (20%) △졸업생 평판도(10%) △국제화 정도(10%) 등 4개 항목의 경쟁력을 정량 및 정성 조사해 지난 11일 발표한 ‘2009년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1위를 홍콩대학이 차지했다.

이어 2위 중문대, 3위 도쿄대, 4위 홍콩과기대, 5위 교토대 순이었다. 국내 1위는 카이스트(아시아 7위)였으며 서울대가 2위(아시아 8위)로 뒤를 이었다.

이는 본격시동을 걸고 있는 한의학 교육인증평가에서 무엇을 정성조사 평가기준으로 삼을지 그리고 신기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다학제 인재 양성을 위한 평가 잣대로 시사하는 바 크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안규석 원장도 “한평원은 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한의학분야 평가에서 평가편람 개발 및 평가자 워크샵과 현지방문평가를 통해 평가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한의학전문대학원까지 인증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국 한평원이 역량과 의지를 얼마만큼 발전시켜나갈 수 있느냐에 따라 한의학 교육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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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이버 보수교육 본격 추진

///부제 보수교육위, 재보수교육 폐지도 검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 임병묵)는 지난 8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2회 회의를 개최, 재보수교육 일정을 확정하는 등 신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수교육 지도 및 결과 입력 △보수교육 관련 서식 및 자료 제작 △보수교육 재교육 실시 등 기존 시행됐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는 한편 지난해 6월 보수교육규정 개정에 따라 사이버 보수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2008년도 보수교육 미이수회원에 대한 재교육을 오는 7월과 11월 총 4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것을 승인키로 했다.

하지만 위원들은 ‘올해까지는 재보수교육을 기존대로 4회에 걸쳐 실시하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재보수교육 횟수를 축소 내지 폐지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 각 시도지부에 지부별로 재보수교육을 실시할 것과 보수교육규정에 의거해 교육 종료 후 15일 이내로 중앙회에 결과를 통보해 줄 것 등을 권고, 재보수교육을 당해연도에 완료하는 방향으로 점차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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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영리병원 도입, 국민건강권 원칙 우선

///본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5일 ‘서비스산업 발전전략과 과제’ 보고서에서 “병원의 영리법인화 허용을 통해 의료서비스산업 부문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보고서는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새 형태의 병원이 등장하면 종전의 독과점적 경쟁과는 질적으로 다른 소비자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촉발해 의료소비자가 원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병원이 생존하고 발전할 경쟁적 산업구조를 만든다’고 밝혔다.

과연 그러한지는 의문이지만 시장논리에만 길들여져 있는 전경련으로서는 경쟁적 산업구조를 선호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논리일 수 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는 “영리병원 문제는 급여·비급여 진료와 무관한 개념인 데도 당연지정제로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이라며 “의료에는 시장논리보다는 국민건강권이라는 더 중요한 기능이 있다”고 영리병원 허용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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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WHO 신종플루 세계 확산 ‘경고’

///부제 한방바이오 R&D사업에 ‘기회’

///본문 세계보건기구(WHO) 후쿠다 게이지 사무차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 플루는 돼지·조류·인간 바이러스의 3중(重) 복합체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변종 바이러스를 출현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 전염병 확산 사례로 볼 때, 현재의 신종 플루 확산 사태가 ‘대유행(pandemic)’ 단계로 접어들면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감염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경고가 현실화 될 경우 글로벌 사회 패턴과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볼 때 앞으로도 인류와 국가의 존폐를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될 것이다.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부자 나라의 사재기로 공급 부족 사태를 맞고 있고 이는 가난한 아시아 개도국 국민의 생명에 치명적 영향을 줄 것이 틀림없다.

신민규 한약물 유전체박사는 “불록버스터형을 추구하는 다국적제약사보다는 기술 독점력이 강한 중소형 기업이 많아 오히려 경쟁에 유리할 수 있다”며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기초생명과학연구분야에서 한의학은 오히려 한방 앞선 개념의 성과가 잇따르고 있어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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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문직종의 무한 시장경쟁

///본문 의사, 변호사하면 외형적으로는 소위 전문직 중 으뜸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 보면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쉽게 치유될 수 없는 구조적 위기가 상존하고 있다.

변호사 시장만 해도 국내에서는 대형 로펌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중소 로펌들은 직원 인건비를 걱정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으로 내몰리고 있다.

더욱이 법률시장 개방으로 외국 로펌이 몰려오고 세무사·변리사·법무사까지 소송업무를 나눠달라고 공격하면서 변호사 시장 경쟁은 무한으로 치닫고 있다.

개원가도 마찬가지다. 의대 메디컬스쿨할 것 없이 ‘졸업=개원’으로 몰리고 있는데다 영리병원 허용 논의 등 개원가 전체가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거대 의료법인이 허용되면 시장이 크게 개편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자칫하면 오히려 활력을 잃어 갈 수도 있다.

머지않아 로스쿨, 메디컬스쿨 졸업생까지 쏟아져 나오면 변호사나 의사는 수급 조절의 실패로 서남아 개도국들처럼 대중화시대의 한 직업인들로 전락할 수 있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한 효율적인 의료인력 수급 등 제대로된 의료시장 개혁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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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서의학 협진으로 위기 극복

///부제 국제 사회에 통용될 수 있는 의학 육성

///본문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소장 조중생)는 지난 9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강당에서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제4회 동서협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양방협진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유명철 교수는 최근 한의학에 증대되고 있는 위기 의식의 원인으로 한의사의 과잉 공급으로 인한 과도한 경쟁, 한약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한의학에 대한 신뢰 위협,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및 양약 등장이 한의학에서 다뤄온 많은 영역을 잠식, 의료법상 한의사의 첨단 의료장비 사용 금지 등을 꼽았다.

따라서 유 교수는 “한의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서의학 협진을 발전시키는 길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국제 사회에 통용될 수 있는 신의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교수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두루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대학교육에서부터 서양의학 교육에 한의사를 받아들이고 한의학 교육에도 양의사를 받아들여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한의학의 세계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대학, 병원, 연구시설, 정부 대표자들의 강한 의지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 고병희 교수는 20~80세 환자 9786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별로 나눈 그룹들의 사상체질에 따른 고지혈증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연령·성별·BMI별로 살펴볼 때에도 태음인의 고지혈증 유발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체질이 고지혈증을 유발케하는 유의한 변수임을 확인시켰다.

최인화 교수는 습열형 아토피피부염 환자 10명에게 4주동안 청열이습탕을 투여하고 황백 외용 습포제를 처치한 결과 아토피지수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아토피 피부염 증상 역시 현저하게 좋아진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최 교수는 “혈액검사상 혈중요소질소 수치,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와 유의한 변화 차이를 보이지 않아 신장 및 간장 독성 없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열이습탕은 차전자, 목통, 나복자, 활석, 감초, 초요담, 생지황, 황금, 택사, 토복령, 사삼으로 구성된 것이다.

또한 이혜정 교수는 ‘침과 과학’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침 치료효과의 기전에 대한 개념상의 기초를 세우는데 목적을 두고 신경혈관과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침의 신경생리학적 기전을 해석하고 신경영상기술을 활용해 침자극에 따른 뇌부위 지도 작성, 신경학적 질환에 있어 특정 유전인자와 생체 단백질에 의한 침의 새로운 요인을 찾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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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대 천연의약품연구소 강원도와 신약개발

///부제 기술성·시장성·경제성 인정받는 산업화 주목

///본문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지난 11일 국내 최고의 천연물신약연구개발 전문기관인 서울대 천연물의약품연구소를 강원도에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한의학 연구개발 사업도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 크다. 같은 날 천연 한약 치료가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팀은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이 병원에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에게 신이화·황금·백렴 등 한약재로 만든 ‘보폐성장탕’을 3개월간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출현을 알리는 백혈구인 호산구도 평균 10.5%에서 정상치 7%에 근접한 5.5%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에도 꾸준한 R&D 정신이 꿈을 이뤄 낸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하지만 기술성, 시장성, 경제성으로 인정받아 산업화되는 기술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그런 점에서 국내 최고의 R&D 인프라를 구축한 강원도 천연물의약품연구소가 이에 대한 꿈을 이뤄갈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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