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55호
///날짜 2009년 06월 22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 肝과 腎 기능 개선에 효과 있다”
///부제 “간기능과 신기능에 악영향을 결코 미치지 않는다”
한약투여 결과 간·신기능 수치 정상범위 환자군 분포 증가
한방내과학술대회, 한약복용 후 간·신기능에 미치는 영향 발표
///본문 동일한 한약을 매일 동일한 횟수로 투여한 후 간·신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한약이 환자의 간·신기능에 유의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도 대한한방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청파전이 요각통으로 환자의 간·신기능에 미치는 영향’(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침구과·재활의학과)이라는 주제의 논문 발표에 따르면 동 병원에서 요각통으로 입원하여 동일한 한약을 투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입·퇴원시 간기능 수치와 신기능 수치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유의성 있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07년 10월30일부터 2008년 6월7일까지 병원에 요각통만을 주소증으로 하여 내원하여 입원치료받은 환자 중에 담당 주치의의 판단 하에 동일한 한약을 복용한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간기능과 신기능의 수치의 변화를 관찰했다.
이번 총 연구 대상자 111명 중 남자가 49명(44.14%)·여자가 62명(55.86%)이며, 평균입원 기간은 30.09일이었다.
실험결과 대상 환자의 입원시와 퇴원시의 간기능 및 신기능 수치 분포를 비교한 결과 AST, ALT, 감마-GTP, Creatinine, BUN수치에서 입원시보다 퇴원시 전체적으로 정상범위 환자군의 분포가 증가했으며, ALP의 정상범위 환자군은 110명, 비정상범위 환자군은 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약을 복용한 111명을 대상으로 입·퇴원시 신기능 검사 수치를 비교한 결과, Creatinine, BUN은 퇴원시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또 입원시와 비교했을 때 퇴원시의 신기능 수치의 정상범위 환자군의 분포가 입원시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은 한약의 복용이 신기능을 저하시키지 않았고, 오히려 신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생한방병원측은 “동일 한약의 장기투여가 일반적인 우려와는 달리 간기능과 신기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오히려 대다수의 환자에게 퇴원시의 간기능·신기능 수치는 저하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를 통해 입·퇴원시 간기능 수치가 높은 환자 중 간 손상 기준에 따른 간 손상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2명의 환자의 경우, 1명은 간질환의 기왕력이 없는 환자이며, 또 1명은 2006년에 Fatty liver 판정을 받은 환자로 판명됐다.
특히 이 2명의 환자의 경우 모두 주소증에 관련된 통증만 호소했을 뿐, 황달·무기력·구토·구역 등의 간 손상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하여 입원치료 및 퇴원 후 외래치료 및 한약 복용에 있어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와 관련, 자생한방병원측은 “지금까지 동일한 주소증으로 내원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한약을 매일 동일한 횟수로 투여한 후 간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일반적인 우려와는 달리 간기능과 신기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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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불법의료대책위원회’ 출범
///부제 중앙 및 전국 시도지부 대책위 효과적 연계 운영
불법의료 행태 분석, 단속, 대국민 홍보 극대화
///본문 “전국에서 횡행하고 있는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를 척결하겠다.”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지부 불법의료대책위원회(위원장 최방섭·중앙회 부회장)가 지난 12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대책위는 한의사회관 중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중앙회와 전국 시도지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법의료행위를 발본색원하는 것은 물론 불법의료의 다양한 행태를 분석해 이를 국민에게 적극 알려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최방섭 위원장은 “국민건강을 돌보고 지켜야 할 의료인이 불법의료 폐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도외시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한한의사협회가 적극 나서 불법의료의 위해성을 알려 나가는 것과 함께 우리 스스로 불법의료행위의 근원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구성된 대책위는 기존 중앙회 내에 구성된 (중앙)불법의료대책위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갖고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조직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중앙 불법의료대책위는 중앙회의 법제·홍보·의무·보험·총무이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에 반해 전국시도지부 불법의료대책위는 각 시도한의사회의 주요 임원과 사무국·처장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대책위 운영과 관련 최관택 부산지부 사무처장은 “최근 불법의료행위는 조직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방의 조직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그 조직의 운영 상황 및 불법의료행위를 직접적으로 채증할 수 있는 작업이 뒷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의정회가 주관해 김남수씨의 무극보양 뜸자리 잡아주기 행사를 계획했던 것을 사전에 차단했던 김인수 제주지부 사무국장은 한의사 회원들의 정확한 제보가 불법의료 단속에 큰 단초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사무국장은 “불법의료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이 한의원에 내원했을 때 이와 관련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여 준다면 불법의료를 근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전 회원이 불법의료 방지를 위한 대책위원의 심정으로 임할 때 우리 주위에 만연한 무면허 의료행위를 없앨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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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음주 관련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동의대 부속한방병원
///본문 동의대 부속한방병원은 음주와 관련된 증상의 개선과 간 기능 회복에 대한 한약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연구 참가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참가자는 갈화해정탕(한약)을 6주간 복용하면서 숙취해소 및 음주로 인한 제반 증상 개선효능을 평가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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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불법의료 단속, 유기적 협조는 필수”
///부제 김남수씨 뜸자리잡기행사 취소가 본보기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김인수 사무국장
///본문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단속과 근절을 위해서는 중앙회와 지부 그리고 언론 및 수사기관 등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네트워크화가 관건이다.”
지난 12일 ‘전국 시도지부 불법의료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김인수 사무국장(사진)의 발언이다.
김 국장은 “대책위의 출범을 계기로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회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중앙회·지부 등의 불법의료행위 감시 네트워크 체계의 유기적이고도 강력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7일 제주특별자치도 의정회가 마련했던 제8회 제주의정 심포지엄 개최 자리에 김남수 씨가 뜸에 대한 특별강연과 무극보양 뜸자리 잡아주기 행사를 펼치려 했었지만, 제주도회 및 중앙회와의 긴밀한 연계와 강력한 대응으로 뜸자리 잡아주기 행사에 대한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제기함으로써 의정회 및 도청에서 ‘행사를 취소한다’는 결과를 얻어낸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국장은 “이번 김남수 씨에 대한 중앙회와 지부의 공동 대응은 매우 좋은 사례”라며, “불법의료행위 사안과 관련해 각 지부나 중앙회 단독의 힘만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네트워크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밖에도 김 국장은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제보 및 단속과 관련, “막연한 정보보다는 불법의료행위가 행해지고 있는 장소, 행위자, 연락처 등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기초적인 자료 등을 수집해 제공해준다면 단속을 위한 수사기관 의뢰가 용이해 일망타진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며 자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국장은 “불법무면허의료행위 방지와 근절을 위해 전 회원과 임직원들이 가능한 채널을 총동원하는 등 대책위원의 직접적인 심정으로 임할 때, 이 땅에서 불법의료행위를 발본색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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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문의제 개선 방향 가닥
///부제 전국이사회, ‘신설과목’ 추진하기로 의결
세부 개선안 전문의제도위서 지속적 연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제22회 (전국)이사회를 개최, 한의사전문의제도의 개선을 위해 신설과목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현수 회장은 “한의사전문의가 도입된지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제도를 시행하는데 있어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어 한의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문의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28일 열렸던 제5회 범한의계 전문의제도 개선 TF회의와 9일 열렸던 제11회 (중앙)이사회 논의 결과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범한의계 전 직역이 참여해 열렸던 지난 제5회 전문의제도 개선 TF회의에서는 전문의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해 △기존 전문의제도를 훼손하지 않는다 △수련체계는 한의사전문의 자격의 위상에 걸맞는 법적 보편 타당성을 담보해야 한다 △한의학의 특성을 살려서 한의학의 발전에 필요한 신규과목을 도입할 수 있다 등 세 가지 안을 합의한 바 있다.
이사회에서는 이같은 합의안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토론한 결과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한의사전문의 신설과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신설과목 도입에 따른 경과조치 를 시행한다면 현재의 한의과대학생들까지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전문의 수련체계를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한의과대학 커리큘럼 및 교육환경 개선 △전문의자격 갱신제도 도입 △전공의 처우 개선 △전문의자격 인증기관 민간 위임 △일차의료 강화 방안 추진 등 제5회 전문의제도 개선 TF회의에서 건의됐던 5가지의 사안을 협회 정책에 충분히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재 중앙회에 구성돼 있는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에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또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의 건강보험 본인부담 기준 금액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을 비롯 한방의료관광 활성화 대책, 금연침 시술 및 학교의 추진 사업 등 각종 현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뜸시술 자율화 법안을 발의해 물의를 빚고 있는 김춘진 국회의원의 지역구(전북 부안·순창군)에서 전북한의사회·원광대·우석대·원광대 한방병원·우석대 한방병원이 합동으로 다음 달 추진 예정인 농촌지역 한방 무료진료 사업의 일부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전북한의사회 등은 이 무료진료 행사를 통해 무면허 불법의료의 심각성을 상세히 알려 나가는 한편 전문가에 의한 한방의료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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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훈가족 여러분 건강하세요”
///부제 부산시회, 호국의 달 맞아 성금 및 한약조제권 전달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 1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김일환)을 방문, 성금과 한약조제권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태숙 부산시한의사회장이 직접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박태숙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자 이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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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봉독 ‘파킨슨병 치료제’ 효력시험 성공
///부제 2013년 봉독 이용 천연물신약 개발 기대
///본문 지난 10일 휴온스는 경희대 약학대학 정성현 교수팀 및 가톨릭의과대학 최보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천연봉독을 이용한 파킨슨질환의 치료에 관한 효력시험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휴온스 관계자는 “파킨슨 질환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17억달러 정도로 추산되며, 오는 2013년 이후에는 23억달러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2013년까지 천연봉독을 이용, 천연물신약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수입의약품이 주도하는 파킨슨질환 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같이 대학병원은 한의학과 양의학, 약학, 생명과학, 공학이 일궈내는 우수한 R&D 연결고리를 신약 개발 및 사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다학제 공동연구를 통해 수천년 임상연구 데이터베이스 및 한약재 유효물질 추출기술이 손을 잡는다면 난치병 치료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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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인 면허재등록 ‘대두’
///부제 의료단체 자율징계권 권한 보장해 의료인력 질 관리
의료인 면허재등록 및 취업 신고 의무화 토론회
///본문 최근 열린 의료인 면허재등록 및 취업신고 의무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의료단체들은 국민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인 질 관리를 적정하게 유지 증진하기 위해서는 단체에 권한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한의협 정채빈 이사는 “의료인 질 관리를 적정하게 유지 증진하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취업상황을 정기적 및 변동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 의료인단체에 신고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보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처분이 실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처분 권한을 해당 의료인단체에 위임·위탁하는 한편, 면허 재등록 내지는 갱신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법 제28조는 모든 의료인에게 소속 중앙회의 정관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하고, 같은 법 시행령 13조는 회원의 징계에 관한 사항을 반드시 정관에 기재하도록 하고 있으며, 의료법 제30조는 모든 의료인이 소속 중앙회에서 시행하는 보수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러한 규정에 의한 의료인단체의 징계는 구속력이 강제적 집행기능이 전무하고 오로지 해당 의료인의 자발적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제도상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의협 송우철 이사는 “면허재등록제의 법제화보다는 의료인단체 중앙회에서 모든 회원들의 실태 및 취업상황 파악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뒷밧침을 함으로써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의료기관에 취업하는 등 현업에 복귀하는 모든 의료인들에게 최신 의학기술과 의학정보에 대한 적정한 수준의 보수교육 이행을 의료인단체 중앙회가 판단하여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면서도 일관적인 규제라는 인식을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치협도 의료기관 개설 및 취업신고 의무화, 보수교육 강화, 의료인 면허제도의 관리와 관련 오해와 갈등의 소지가 있는 새로운 제도를 성급하게 도입하기 보다는 현 제도를 보완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선행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윤순 복지부 의료자원과장은 “의료인의 면허재등록제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의료인의 정확한 실태파악 선행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자율징계권은 국가공권력임으로 민간자율에 맡기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또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의료면허제도에 관해 법 개정이 필요하고, 주기는 3년으로 하고 현황파악·제도확립 후 재등록을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는 모든 보건의료 직종에 적용하고, 주관기관은 정부·의료계·민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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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담배여 안녕~”
///부제 한의협, SMOKE FREE FESTIVAL서 금연침 시술
///본문 10년 동안 피워온 담배. 여자친구의 성화에 못이겨 끊어 보려 했지만 그동안 담배와 함께해온 세월이 길어서 인지 실패하고 말았다는 박창훈(27세)씨.
“주말에 데이트도 할 겸 SMOKE FREE FESTIVAL을 찾아 왔다 여자친구가 ‘금연침 시술’이라는 표지를 보자 마자 끌고 들어와 당황했습니다. ‘침’하면 가장 먼저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그런데 평소 알고 있던 그런 침이 아니었고 별로 아프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여자친구도 금연하기를 바라니 이번 기회에 10년 지기 친구랑 헤어져야할 것 같네요.”
지난 14일 서울광장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KORAIL이 후원한 SMOKE FREE FESTIVAL이 열렸다.
특히 금연침은 이미 그 효과가 많이 알려져 금연침을 맞고 담배를 끊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는 시민도 만날 수 있었다.
강동구에 사는 정기열(75세)씨는 가족들의 성화도 있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가장 먼저 금연을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이날 금연침 시술을 받았다.
“금연침을 맞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번에는 금연에 꼭 성공해 보렵니다.”
정기열 씨에게 금연침을 시술한 문병일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이사는 “담배가 생각날 때마다 침 맞은 부위를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 자극하고 생수를 마시거나 껌을 씹으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금연침 시술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을 비롯한 최방섭 부회장, 정채빈·문병일 이사, 한의학정책연구원 김동수 연구원(한의사)이 참여해 100여명의 시민에게 금연침을 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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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흥원, KHIDI바이오비즈니스 포럼 개최
///본문 지난 15일 한국산업진흥원이 개최했던 ‘2009 KHIDI바이오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의약품, 식품, 의약·화장품, 생명과학, 의료기술, 의료공학 등 6개 분야 51개 기술 공개와 함께 기술사업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 발표된‘홍삼추출물 기능성 미백화장품’ 등 3개 천연추출물 기술은 기술사업화 지원에 포함되어 글로벌시장 경쟁체제에서 한의약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KIOM과 공동으로 한방화장품 R&D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교훈이 될 수 있다.
차제에 한의약 산·학·연들도 그런 측면에서 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보건 분야 기술교류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적극적인 접근 전략을 마련, 경쟁력의 핵심 동인으로 삼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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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장애인들에게 비친 희망 빛
///부제 한방 밝은눈 연구회, 희망장학금 전달
///본문 한방 밝은눈 연구회(회장 주승균·이하 연구회)가 ‘2009 희망마라톤·걷기 대회’에서 자원봉사 및 희망장학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연구회는 지난 13일 올림픽공원에서 서울메트로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연구회 소속 한의사와 직원, 가족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에 참여한 장애우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치는 한편 장애우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모은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주승균 회장은 “지난 7년간 계속된 행사 참여에 연구회 한의사들이 자발적으로 계속 봉사에 참여해 주고 있어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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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남산 100만인과 함께한 한의학
///부제 서울시회,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서 건강상담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3일 서울시청이 남산 백범광장에서 개최한 ‘제1회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건강상담과 함께 한의학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건강상담에는 서울시회 장동민 홍보이사(하늘땅 한의원)와 전우현 원장(前 생활미 한의원)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의학적 건강상담 및 치료법 소개 등을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시원한 한방 약차와 한방자동차보험 및 한방 건강상식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한의학 홍보와 위상 제고에 일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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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사할린 귀국 동포·새터민 무료진료
///부제 인천시 남동구분회, 의약단체 연합의료봉사
///본문 인천 남동구한의사회(회장 황성연)는 지난 13일 남동구 논현동 장도초등학교에서 관내 65세이상 어르신, 사할린 영구 귀국 동포,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열린 의약단체 연합 의료봉사에 참가해 따뜻한 한의술을 전달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남동구 관내에서 이뤄진 첫 번째 의약단체 연합 의료봉사로서 남동구분회를 비롯 남동구 보건소·남동 경찰서·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등이 참여했으며,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한의학 진료 및 건강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남동구 논현동에는 사할린 귀국 동포 정착 단지가 조성되어 363세대·568명의 사할린 귀국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새터민 900여명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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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 마포구·서대문구회 연합 단합대회
///본문 서울시 마포구한의사회(회장 심대식)와 서대문구한의사회(회장 공병염)는 최근 동해 낙산사에서 ‘연합 단합대회’를 가졌다.
심대식 회장은 “답답한 진료실을 벗어나 그동안에 쌓인 피로를 푼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병염 회장은 “하나된 힘으로 한의계 발전에 적극 나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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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원 가족과 함께한 은평구회 체육대회
///본문 서울시 은평구한의사회(회장 이명진)는 최근 경기도 송추잔디구장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단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이명진 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회원간의 화합과 단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회무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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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무면허 의료행위 척결 모색
///부제 울산시회, 제5회 이사회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지난 11일 지부 회관에서 제5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7월5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키로 결의하고 대회 진행 및 조 편성 방식 등에 대해 숙의했다.
또한 총무이사가 ‘2009 울산 건강한마당축제’ 관련 전체적인 행사보고 및 총평과 함께 각 직능이사별로 행사진행 결과와 내용 등 평가보고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밖에 북구분회장이 태권도장 및 지압원 등에서 행해지는 불법무면허의료행위 사례에 대한 회원민원 조치결과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중앙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단말기 교체사업내용 등에 대해 지부 전 회원에게 공지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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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축구 통한 친목 도모
///부제 영남권 한의사 친선축구대회 개최
///본문 역사적인 2002년 월드컵 경기 당시의 축구에 대한 뜨거웠던 열정을 한의사들이 되살렸다.
지난 1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4시간여 동안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지역 한의사 회원 등으로 구성된 축구동우회가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해 평소 갈고닦은 축구 실력을 뽐내는 한편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남권 친선축구대회는 3개월마다 한 번씩 지역별로 돌아가며 개최키로 의견을 모으고 3월22일 경남 창원에서 첫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개최지인 울산 지역 관계자들이 장소 섭외 및 행사준비 등을 통해 개최하게 됐으며, 다음 친선축구대회는 오는 8월30일 부산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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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언론공조 통한 한의계 발전 모색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지역 언론사 기자와 간담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최근 지역신문 기자들과 함께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한의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도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공조를 당부했다.
윤한룡 회장은 “금년 회무 추진 제1의 목표가 일선 한의원 경영 활성화인 만큼 현재 한의계가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언론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종일 홍보이사는 한방치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한의학 바로 알리기를 위한 대국민 홍보가 필요한 만큼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고, 최국현 약무이사는 한약재 유통구조 개선과 한약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절실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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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인한방병원, 제인 해외인사 초청특강
///본문 제인한방병원(병원장 김길우)은 오는 24일 오전 8시 제인한방병원 지하 1층 자양당에서 Eng Lo 하버드의대 신경과학·영상의학과 교수(MGH 신경예방연구소장)를 초청, 제10차 제인 해외인사 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중풍에 있어서의 신경혈관반응에 관한 3가지 양상에 대한 고찰을 비롯 새로운 중풍치료법의 개발을 위해 1차 발병부터 혈관의 회복에 이르기까지 중풍의 신경혈관 신호체계와 그 토대의 이해에 대한 중요성 등 현재 진행 중인 중풍 치료와 예방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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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동의보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실용학문 백과사전
///본문 제주화산암과 용암동굴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돼 있으며,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가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또한 북한 평양과 주변 일대에 분포한 ‘고구려 고분군’ 30기가 지난 2004년 6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현 등 만주 일대 고구려 유적도 ‘고구려의 수도와 무덤’이란 제목으로 2004년 중국의 문화유산으로 별도 등재돼 있다.
세계유산 등재 효과는.
문화유산의 경우 훌륭한 관광자원이 돼 고용 확대 및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된다.
문화유산의 관리 및 보존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세계유산의 존재는 지역주민 및 국민들의 자부심 고취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유산 등재가 소유권이나 통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소유권은 등재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되고 국내법도 여전히 적용된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세계유산기금(World Heritage Fund)으로부터 기술적·재정적 원조를 받을 수 있다.
협약국은 세계유산 지역의 보존상태를 모니터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하며 세계유산센터나 다른 기구 등 국제사회의 보호와 감시를 받게 된다.
기록유산 역시 이에 준하나 실질적인 재정 지원보단 상징성이 크다. 오히려 해당국에 기록유산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하는 등 자국의 보존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관심을 촉구한다.
‘동의보감’ 이란.
조선 중기 의성(醫聖) 허준(許浚)이 지은 의서로 1610년에 편찬하고, 1613년에 간행했다. 내경편(內景篇) 6권, 외형편(外形篇) 4권, 잡병편(雜病篇) 11권, 탕액편(湯液篇) 3권, 침구편(鍼灸篇) 1권 등 5개 강목으로 나뉘어 있다.
내경편에는 내과에 딸린 질병, 수양·양로병들과 목록이 부기되어 있고, 외형편에는 외과적 질병이, 잡병편에는 내과질환과 외과질환이 함께 적혀 있고, 부인과·소아과가 따로 첨부되어 있다.
탕액편에는 탕액서례(湯液序例)를 기록하고, 약물을 수부(水部)·토부(土部)·곡부(穀部) 등으로 나누어 속명을 붙이고 약성·약미·약독의 유무 및 약효와 채취시기 등을 기록하였다. 침구편에는 약물학·침구술 등에 관한 지식을 포괄하고 있다.
‘동의보감’의 역사적 의미는.
‘동의보감’의 대표적인 의미는 ‘실용성’이다. 즉, 실용성을 중시하는 과학적인 입장에서 당시까지의 최신 의학지식을 총망라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백성들이 우리 약재인 향약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물 가운데 637개의 이름을 한글로 표기했다. 또한 역대 고금의서 약 180여종의 의서들을 참고하여 그 요체를 정리해 놓아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의 의학 학습과 연구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의성 허준은 우리 민족의학을 중국의학과 구별되는 자주의학으로 규정했다.
허준은 우리나라가 단지 동쪽에 있다는 지역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독자적인 의학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우리 의학을 ‘동의’라고 불렀는데, 이는 중국의학에 대한 한국 의학의 독립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수십차례 간행되어 우리 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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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터넷전화로 경비 절감하세요”
///부제 기존 통화료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 가능
가입회원간 무료 통화, 국제전화요금도 저렴
///본문 Q. 가입시 기존 전화번호와 팩스는 계속 이용할 수 있나요?
A. 번호이동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번호 이동을 하게 되면 기존 사업자(KT 등)의 서비스는 해지되며, 번호만 계속 사용하여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또한 삼성와이즈070 인터넷전화는 팩스기기 없이 PC를 이용해 전자문서를 팩스로 주고받을 수 있는 인터넷팩스 서비스를 제공된다. 하지만 기존의 팩스기기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팩스기기에 연결된 전화번호는 기존 사업자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나머지 전화번호만 인터넷전화로 가입해 사용하면 된다.
Q. 삼성네트웍스 인터넷전화의 장점은?
A. 삼성네트웍스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화 상용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현재까지 인터넷전화 기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소비자만족도 전분야 1위로 인터넷전화 국민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서비스와 품질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협회 회원이 와이즈070 인터넷전화에 가입할 경우에는 가입하고, 통화료를 납부할 때마다 개인의 추가 부담 없이 한의학 발전기금이 자동적으로 기부된다.
또한 삼성와이즈070 고객간에는 상대방의 070번호로 전화할 경우 무제한 무료통화가 가능하므로, 협회 중앙회 및 전국 시도지부, 회원 한의원, 가정간의 무료통화 등으로 전화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일본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업체 소프트뱅크BB社의 인터넷전화 이용자와도 국제전화를 무제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Q. 기존 전화의 해지시 별도의 요금은 없나요?
A. 기존 사업자와 약정 계약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 일반전화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설비비를 환급받을 수도 있다. 위약금이나 설비비 환급 여부는 기존 사업자에게 확인하면 된다.
Q. 한의원에서 가입할 경우와 가정에서 가입할 경우에 가입 조건이나 혜택이 다른가요?
A. 한의원에서 가입하는 상품은 IP-Centrex라는 기업용 상품이며, 가정에서 가입하는 상품은 와이즈홈이라는 개인용 상품으로, 부가 기능 및 가입 조건이 다르다. 와이즈홈은 개인 명의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동일 명의로 2회선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Q. 기본요금 등 요금은 어떤가요?
A. 기본료는 최대 3000원으로 일반전화 기본료 대비 40% 저렴하다. 이외에도 시내·외 구분 없는 전국 단일요금(39원/3분)으로 시외전화 요금이 일반전화 대비 최대 85% 저렴하며, 국제전화의 경우 최대 96%(00755 사용시 미국·중국은 1분에 49원, 일본·홍콩·캐나다 등 주요 8개국은 1분에 55원) 저렴하다. 또한 홈존이라는 지역번호를 등록하면, 그 지역번호로의 통화는 홈존 할인요금(36원/3분)이 적용되는 등 전체적으로 기존 전화요금 대비 30% 정도의 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Q.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시 위약금은?
A. 약정기간 내 해지시에는 아래와 같은 위약금이 부과된다.
·IP-Centrex 위약금=잔여개월수 X 표준임대료(H250: 3000원, SHP-1010TB: 2500원)
·와이즈홈 위약금 = 잔여개월수 X 5천원
Q. 인터넷 다운시 전화는 사용할 수 없나요?
A. 인터넷이 다운되면, 인터넷전화는 사용할 수 없다. 단, 착신전환을 설정하여 두면 인터넷 장애시에도 미리 지정한 휴대폰 등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Q. 가입 신청은 방법은?
A. 대한한의사협회 회원 한의원 또는 가정에서 가입할 경우, http://www.samsung070.com/akom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협회 홈페이지(http://www.ako m.org의 회원전용사이트)의 배너 광고 클릭을 통해서도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기타 서비스에 대한 문의사항은 삼성 와이즈070 고객센터(1577-0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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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근에너지기법’ 등 신치료술 소개
///부제 경상북도한의사회 정기학술대회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 14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2009년도 정기학술대회와 더불어 분회별 장기자랑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 근에너지 기법(MET:Muscle Energy Techn iques)을 발표한 동국대학교 침구과 황민섭 교수에 따르면 MET는 능동적 근육이완기법으로 정확히 조절된 자세에서 특정한 방향으로 환자가 근육을 능동적으로 수축시키며 행하는 Osteopathy 수기치료의 한 부분이다.
이는 운동이 제한된 관절을 움직이도록 하고 근육과 근막을 신장시켜주며 국소 순환을 향상시키고 근육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신경 근육적 관계를 조정해 준다.
또한 비대칭의 약한 부분을 강화하고 호흡과 순환기능을 개선시켜 국소부종을 감소시켜주며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진다.
이외에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동국대 이제현 교수가 ‘한약재의 진위 판단’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배경숙 차장이 ‘건강보험 강의’를, 경북도회 이동원 보험이사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소개’를 각각 강의했다.
한편 보수교육 후 경북도회는 회원가족한마당을 펼쳐 경산팀이 장기자랑 1위를 차지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부부의 스포츠댄스 특별공연도 펼쳐지는 등 회원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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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통증제형학회·중화한방병원 MOU체결
///부제 신제형 임상 표준화 데이터 마련 기대
///본문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회장 김경환·이하 통증제형학회)와 중화한방병원(병원장 안대종)이 교류협정을 맺고 향후 통증제형학회 약물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키로 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통증제형학회에서 개발된 약물을 한방병원에서 과학적 임상 적용을 통해 표준화된 데이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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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이제는 녹색성장 모델에 주목해야
///본문 WWF 동아시아 포럼
‘다보스 포럼’의 지역 포럼인 ‘WEF동아시아포럼’이 지난 18~19일 양일간 일정을 마치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폐막됐다.
‘세계 경제위기가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이번 4차 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내년 1월부터 한국이 G20 의장국으로 향후 지구촌 경제에 식견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시아 회원국의 중지에 따른 것으로 정치·경제적 의미가 적지 않다.
더욱이 WEF가 매년 발간하는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 수많은 위기를 겪고도 대단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낸 한국에서 동아시아포럼을 개최함으로써 WEF에 참석하는 리더들에게 녹색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한 것은 녹색성장법안 제정을 앞두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여러모로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국내기업들이 녹색성장에서 글로벌시장 공략의 새로운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향후에도 세계경제포럼 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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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레이저 침술기기’ 홍보 강화
///부제 레이저 침술 관련 장비 업체 간담회
///본문 2009년 6월1일부터 레이저침술 및 타침술 모두 청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한의사회원들에게 레이저 침술에 대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레이저의료기기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이저 침술 관련 장비업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한의회원들에게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로 허가된 레이저기기에 대한 사용 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차후에 열리는 보수교육 등에 레이저기기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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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8월 말까지 국시과목 개선안 내 달라”
///부제 안규석 한의사국시위원장, 학장협 의견 적극 수용 의사 밝혀
///본문 한국한의과대학학(원)장협의회(회장 최승훈·이하 학장협의회)가 한의사국가시험과목개선(안)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의사국가시험위원회(위원장 안규석)에 전달한데 대해 안규석 위원장은 8월 말까지 학장협의회에서 국시과목 개선안을 제시하면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국시과목 개선안 문제는 다시 학장협의회로 공이 넘어가게 됐다.
안 위원장은 “학장협의회에서 기존 안에서 크게 벗어나는 안을 제시하면 또다시 전 한의계에 의견을 물어보는 과정을 거쳐야겠지만 현재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학회에서는 학장협의회에서 동의하면 그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만큼 학장협의회에서 제시할 개선안이 과목이기주의적 경향이 없고 기본 틀을 유지한 범위 내에서 의견을 제시해 주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단지 안 위원장은 “2014년부터 시행하는데 대해 교과과정부터 고쳐야 하고 학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시행 시기 또한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학장협의회에서도 이미 합의한 사안이고 교과과정이나 학회의 동의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각 학회별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정말 합의하기 힘들고 교과과정을 먼저 고쳐야 한다고 하는 것 또한 무엇을 기준으로 고칠 것인가라는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는 것.
현재 교과과정에서도 충분히 개선안을 흡수할 수 있고 교과과정을 개정하고자 하더라도 국시개선안은 그것대로 진행하되 이에 맞춰 각 대학별로 교과과정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하며 의과대학도 그런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과목을 따로 규정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안 위원장은 “과목명을 따로 정한다고 해서 정체성이 살아나고 그러지 않으면 정체성이 없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개인적으로 그 과목이 정말로 중요하다면 과목명을 따로 하는 것보다 국시 문제 수의 비율을 높여 배정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나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제언했다.
이번 국시과목 개선안 연구 책임연구원인 경원한의대 박종형 교수도 “국시과목 영역분류에서는 한방의료현장에서의 임상접근이 질병명보다 증상별 접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의학의 특성인 변증시치 등을 고려해 증상편을 별도 영역으로 두었다”며 “다만 질병편의 질병분류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의 분류를 참고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의사국가시험과목의 의학각론의 분류와 대동소이하게 된 것이지 의사국가시험과목의 틀을 답습했다는 주장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며 시험문항 개발 및 출제를 위한 영역분류가 한의학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한다는 주장이야 말로 모호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연구과정에서 한의과대학 전체교수 4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응답률이 58%(258명)로 높은 편이었을 뿐 아니라 설문결과 71%가 시험과목 통합에 찬성하고 대영역을 총론편, 증상편, 질병편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도 74.8%가 찬성했다”며 “분과학회별로 충분한 의견수렴이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학회는 집단 이기주의에 빠질 우려가 있어 설문조사의 타당성면에서 전체교수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하는 것이 분과학회를 대상으로 하는 것 보다 우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교수는 “국시는 학자를 뽑는 시험이 아니라 의사의 임상 현장에서의 해결능력을 검증하는 것”이라며 “과목 집단이기주의는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며 이것이 전체 한의계의 발전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한의사국시과목 개선안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학장협의회에서 어떠한 안을 제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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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양방 협진 효율 높일 방안 필요
상호 학문 체계 존중하는 자세가 관건
///본문 의료법 개정으로 2010년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한·양방 의료인의 상호 고용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협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 부속 동서신의학병원이 지난 5일 병원 개원 3주년을 맞아 한·양방 협진 성과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이준환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는 환자대상의 만족도 평가 결과 협진 만족도가 86%에 달했으나 한·양방 상호간의 의뢰보다는 양방끼리의 협진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또 백용현 교수는 한방에서 양방으로 의뢰하는 경우는 완만한 곡선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반면 양방에서 한방으로 의뢰하는 경우는 하향추세라고 밝혔다.
이는 한의학에 대한 양의사의 부정적 인식이 사라지지 않는 한 협진이 오히려 한의학 진료영역의 축소를 가져올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제대로된 협진은 법적·제도적 하드웨어 못지않게 상호 학문체계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만큼 남은 기간 구제척 세부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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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제군서 의료봉사
원광대 산본한방병원
///본문 원광대 산본한방병원(병원장 이건목)에서는 최근 강원도 인제군 인제군복지회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건목 병원장을 단장으로 10여명의 의료진들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침술치료, 사상체질검사, 간단한 운동요법 등 무료진료를 펼쳤으며, 각종 한약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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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보험 발전 상호 협력
///부제 제주도회·심평원 부산지원 간담회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8일 한라산 도야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변성애)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심평원측에서는 전년도 대비 금년 1/4분기 제주지역의 진료건수는 14.96%, 총진료비용은 18.36% 증가했으며 전국대비 제주지역의 금년 3월 수진자당 진료비와 내원일수는 각각 17.32%, 20.9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요양기관별 진료패턴이나 청구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진료행태를 개선해 적정급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인 ‘적정급여 자율개선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빈도 착오청구사례, 최근 변경된 제도 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간의 의견을 나눴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백희영 교수 등 진흥원 비상임이사 취임
///본문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신임 비상임이사로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박양동 서울아동병원 원장, 사공진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최태홍 한국얀센 사장 등이 취임했다.
비상임이사들은 2년의 임기동안 글로벌헬스케어산업 등 보건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보건산업의 발전과 보건서비스 향상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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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4일, 2009 글로벌 헬스케어 박람회
///본문 이달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개막될 ‘2009 글로벌 헬스케어 프론티어 박람회’에 참여 열기가 뜨겁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초대형 병원들을 비롯 자생한방병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BK동양성형외과 등 해외환자 유치에 앞장섰던 중소 병의원들까지 대거 부스 설치 등록을 마치고 관객 맞이에 들어갔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의료관광 전문인력을 선발하고 양성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제대로 짚어보자는 취지”라며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의료관광과 관련된 기관이 대거 참여, 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난 16일 스페인 국립연구회 사이버매트릭스가 발표한 100대 병원에 1위 텍사스의대, 2위 미시간대학 의료원, 3위 뉴욕대학병원 등 1~24위를 모두 미국 병원들이 독차지했으며,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8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아산병원이 초대형 병원들을 제치고 세계 정상급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세계 1만700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웹사이트 데이터 및 검색사이트에 노출된 학술활동 등을 지표로 하는 ‘웨보 메트릭스 랭크’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국내 병원들도 자본을 앞세운 영리법인 의료기관에서 벗어나 R&D와 산업화에 있어 병원의 중요성인 연구임상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의료 선진화의 기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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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괄루인·귀판·백편두·연자육…
곰팡이독소 관리대상에 10품목 추가
///본문 4개로 나눠져 있던 한약재 관리기준 고시가 16일부터 하나로 통합된 ‘생약 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으로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 한약정책과는 생약에 대한 곰팡이독소, 중금속, 잔류이산화황, 잔류농약에 대한 기준과 시험방법이 각각 마련돼 있어 이들이 수시로 개정되면서 규정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해 ‘생약 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는 또 괄루인, 귀판, 목과, 백편두, 연자육, 울금, 육두구, 지구자, 파두, 행인 등 10개 품목이 곰팡이독소 기준 및 시험방법 적용대상 품목으로 추가해 아플라톡신 B1 10㎍/kg 이하로 관리된다.
이에 따라 곰팡이독소 관리 대상품목은 감초, 결명자, 도인, 반하, 백자인, 빈랑자, 산조인, 원지, 홍화까지 총 19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단 이번에 추가된 10개 품목이 고시 이전에 이미 수입돼 검사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이 고시를 적용하지 않으며 고시 시행 당시 이미 허가나 신고가 완료된 품목은 이 고시 시행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 즉 오는 9월16일부터 이 규정에 적합한 제품만 제조해야 한다.
식약청 한약정책과 권기태 과장은 “생약 등의 고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곰팡이독소 관리대상도 10품목을 확대함에 따라 유통한약재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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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東醫寶鑑’ 브랜드 세계화 기대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세계기록유산 등재 큰 관심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차봉오)는 지난 16일 세종호텔에서 6월 월례회의를 개최, 내달 말 예정돼 있는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에 ‘東醫寶鑑’이 등재돼 의성 허준의 역작 ‘東醫寶鑑’이 세계적인 한의학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날 차봉오 회장은 “국가 경제적으로 여러 어려운 일들이 많으나 한의계에서는 각종 현안들이 슬기롭게 해결돼 한의학의 발전과 권익 신장이 함께 이뤄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이 참석해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한·양방 협력진료, 한약이력추적제도 등 각종 한의계 현안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 최환영 명예회장은 “전문의제도를 너무 경영과 연계해 해결하려고 하다보니 문제가 많아지는 것”이라며 “한의사전문의가 의료시장에 미치는 역할은 무엇인가, 또한 전문의간의 역할분담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분명한 원칙을 세운 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전문의제가 바람직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용안 명예회장은 “‘東醫寶鑑’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를 기회로 ‘東醫寶鑑’의 영역화 작업은 물론 허준의 의학사상이 실사구시 학문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의계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준전 명예회장은 “개원가가 어려울수록 개원가 스스로 신치료기술을 개발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하며, 협회에서도 한방건강보험 영역 확대, 안전한 한약유통 체계 구축, 한·양방 협력진료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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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는 9월17일 亞健康 주제 개최
///부제 ‘제13회 한·중 학술대회’ 추진위원회
///본문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중국 장사 풍림호텔에서 ‘아건강(亞健康)’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13회 한·중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달래) 제1차 회의가 지난 11일 한의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조직표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의신문 및 한의학회 웹진 등을 이용해 오는 7월31일까지 아건강에 대한 연구논문을 모집키로 했다. 이와 함께 논문집을 중국과는 별도로 제작키로 하고, 협회 지원금을 선지급받을 수 있도록 공문으로 요청키로 했으며, 학술대회시 통역 문제도 중점 논의됐다.
이밖에 국내에서도 ‘건강과 질병 사이의 제3의 상태’를 의미하는 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한의계에도 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추진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달래 한의학회 부회장 △위원: 한의학회 김재홍 부회장·임형호 기획총무이사·조정훈 학술이사·김윤상 홍보이사, 한의사협회 이종안 국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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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본문 지난 14일 정부는 80조원 규모로 늘어난 사회복지 예산이 줄줄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구축하는 내용의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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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육성 지원사업에서 읽어야 할 점
///부제 한약재 원산지판별법 연구 추진
///본문 지난 12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 한의약산업과는 한약에 대한 국민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식물대체학 기술을 응용해 한약재를 판별하는 ‘2009년도 우수한약육성지원 연구개발사업’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사업에서 선정된 결과물을 원산지 감별법의 비교분석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안그래도 식품용 한약재가 의약품용 한약재로 전용되는 시장 왜곡현상과 수입한약재가 국산한약재로 둔갑하는 현실에서 원산지 감별법 등 첨단 한약안전업무를 추진키로 한 것은 늦은 감은 있지만 옳은 방향이다.
따라서 불량한약재 유통사례에서 보듯 선정될 연구용역 수주기관들도 한약의 품목별 지표물질, 지표신호 기준 등 원산지 판별기술개발에 의무감을 갖고 ‘우수한약육성지원 R&D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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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발로 뛰는 생산적 홍보하자”
///부제 홍보위, 7월 중 시도지부 홍보위원 연석회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이상봉 홍보이사)는 지난 16일 협회에서 제12회 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국민·대회원 홍보를 위한 각종 방안 마련 및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봉 위원장은 “한의학과 협회 및 회원들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홍보위원회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 “발로 뛰는 생산적인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학 홍보를 위한 각종 사업 제안 검토, 대중교통 광고 추진 검토, 각종 홍보 컨텐츠 제작 및 배포 추진 방안, 언론 매체 등을 활용한 한의약 홍보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홍보 기법 개발 및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장장 5시간여에 걸친 열띤 토론과 논의를 통한 마라톤 회의를 펼쳤다.
특히, 오는 7월 중에 전국 시도지부 홍보이사 및 중앙회 홍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중앙회와 지부간 홍보 및 각종 사업 추진 등에 대한 의견 교환과 연계·협력을 위한 자리를 마련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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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세명대 한방병원-제천역
업무제휴 협정 체결
///본문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병원장 고흥)이 지난 11일 한국철도공사 제천그룹역(역장 신영성)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보건의식 향상에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교육 및 무료진료 지원에 관한 사항 △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관광열차내 한방 체험프로그램 상호 협조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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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올 하반기 ‘신의 VS 제중원’ 대결
///본문 정통한의학 드라마 ‘신의’의 제작에 맞춰 양방드라마가 제작된다.
올 하반기 8월 방송될 예정인 ‘제중원’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에서 백정의 아들인 박서양(주연 박용우)이 양의사로 성장하면서 겪는 신분갈등, 식민지 문제, 서양의학적 지식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미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작비 지원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원할 제중원은 한의학드라마인 ‘신의’와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한·양방이라는 상이한 소재를 다루고 방송시기와 내용을 둘러싸고 본의던 아니던 시청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장금이 한류의 대표적 드라마로 조명받는 이유는 악조건 하에서도 올바른 인식을 통해 사회를 건실하게 했던 주인공의 뛰어난 책임과 윤리적 리더십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내용의 의학드라마가 방영된다는 것은 일단 과열 경쟁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차원에서 한의사들도 관심을 갖고 방영과 관련 상대폄하에서 벗어난 인술드라마로써 지식과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는데 지금부터 총의를 모아 가는 것이 선의의 시청률 경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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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복지부, 2개월간 허위·과장 의료광고 단속
///부제 “자극적 광고문구 사용 자제해야”
///본문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달말부터 오는 8월말까지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에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일 일간지 등에 ‘암 덩어리가 다 없어졌네’라는 문구로 광고를 게재한 모 한의원 한의사를 의료법상 허위·과장광고 행위로 복지부에 고발한 바 있다.
한국광고윤리위원회도 십여년 전 파스퇴르유업이 경쟁사의 우유를 ‘고름우유’로 폄훼한데 대해 자극적 용어로 판단, ‘주의환기’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그런 점에서 어떻게 결말이 나든 자극적 용어를 사용하는 의료광고는 소비자를 보호하고 의료인간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서도 어느 정도 규제가 필요하다.
물론 대다수 의료광고는 영리 목적의 상업정보로서 신의료기술 등 진료방법을 객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광고까지 문제삼을 수는 없다.
따라서 관련단체의 사전인증의 적부를 판단할 때는 검증된 의료정보 공개와 함께 자극적인 용어 사용을 자제하는 것도 포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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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국가시험 개정안 방정식
///본문 지난 9일 한의사 국가시험 개정안과 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에 관한 안건으로 회의를 가졌던 한국한의과대학학·원장협의회는 학장협 TF를 구성, 보다 심층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현 국시개정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였다.
학·원장협의회는 한의사국가시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시 개정안이 전체 한의과대학 내부의 컨센선스가 덜 이뤄졌으며, 개정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도 충분한 의견개진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판단 아래 국시개정 작업은 심층적인 논의 과정을 통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집약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안저검사·정맥주사 등 OSCE 36개 항목 등 총 84개 항목의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출제항목을 확정해 지난 9일 발표한 바 있다.
복지부도 같은 날 홈페이지를 통해 의사 실기시험 합격자 결정방법에 관한 고시를 알리는 등 의사실기시험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하고 있다.
하지만 한의사 국시개정안에 관한 논의는 자칫하면 기존 패러다임의 유지라는 ‘정체(停滯)’에 머물 수 있어 안타까움을 던져주고 있다. 최상의 국시 개정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통의 방정식을 마련하건 그 해법은 창의와 혁신이라는데 큰 그림으로 한의학 발전의 개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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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통제 잘못 먹으면 간 상하고 위장 출혈
///본문 진통제를 먹으면서 술을 마시거나 적정량보다 많이 먹으면 간 손상이나 위장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0일 아세트아미노펜과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계열의 약품 처방과 판매를 주의해 달라는 서한을 의사와 약사들에게 보냈다. 이 성분이 든 약은 2290개다.
식약청에 따르면 두 성분이 든 진통제를 먹으면서 비슷한 성분이 든 감기약을 먹거나 한 번에 정해진 용량보다 많이 먹으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2000~2008년 두 성분이 든 약과 관련한 부작용은 간 수치 상승, 황달 등 간 손상 11건과 위장 출혈 등 6건 총 1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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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척추측만증 최신 치법 제시
///부제 2009년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연수강좌
///본문 2009년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이명종) 연수강좌가 지난 14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 척추측만증의 임상적 치료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연수강좌에서는 ‘척추측만증 치료’를 주제로 △척추를 중심으로 한 자세패턴과 임상응용(제정진 동서한의원장) △척추측만증 운동요법 core & stability △척추측만증의 최신 지견(권범선 동국대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척추측만증의 보존적 치료법(박시복 한양대 재활의학과 교수) △척추측만증의 추나요법(남항우 부천 자생한방병원 과장) 등의 강연이 있었다.
제정진 원장은 특발성 측만증의 병인에 대해 “자세정렬과 근육 불균형에 대한 검사에 대한 특별한 절차가 없으며, 대칭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비대칭 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근육의 불균형을 치료하는 것이 다수의 측면만곡의 최대원인을 잡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척추측만증의 최신 지견에 대해 권범선 교수는 “많은 척추측만증 환자는 척추가 휜 원인을 찾지 못하여 특발성 측만증으로 분류되는데, 청소년기는 태생초기를 제외하면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측만증이 이 시기에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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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두개하악 경추장애 질환 치료 등 소개
///부제 한방척추·관절학회 2009년 1차 학술강좌
///본문 한방척추·관절학회(회장 최문규) 2009년 1차 학술강좌가 지난 14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 임상에서 실제적으로 응용될 수 있는 두개하악 경추장애를 통해 초래되는 전신질환을 상부경추 교정술로 치료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와 방법이 제시 되었다.
한방척추·관절학회 학술강좌 개회사에서 최문규 회장은 “한방척추·관절학회는 임상가 위주로 치료대상을 위해 출범한 학회로 오늘 알찬 강의를 통해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선희 선경한의원장은 ‘두개하악 경추장애와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악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 상부경추(후두골1~2번 경추)변이의 진단과 치료, 상부경추 교정술로 접근되는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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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녹색바람 타고 바이오벤처 ‘쑥쑥’
///부제 한의약산업 잠재력 크다
///본문 세계 경제의 위기와 투자 부진으로 극심한 침체에 시달리던 바이오벤처업계가 ‘그린 기술’을 내세워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1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안건 공시 내용과 정관을 조사한 결과 주로 에너지 및 바이오 615개 기업 중 85개사(13.8%)가 녹색성장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등 녹색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당수 그린을 표방한 바이오벤처들이 독자적인 기술보다는 정부의 각종 지원책에만 의존하고 있어 자칫 ‘그린 버블’로 전락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한국형 바이오산업으로 추진 중인 한방치료기술사업의 시장 진출전략은 독자적인 녹색기술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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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영의보 보장범위 ‘100%→90%’ 추진
///부제 민영 보험회사 규제 완화 중단 지적
///본문 정부가 민영의료보험인 의료실손보험의 보장 범위를 100%에서 90%로 낮추고 자기부담금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6일 의료계가 의료민영화에 반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2289명은 이날 오전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고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영리병원 허용, 민영보험회사 규제 완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민영화 정책은 국민의료비를 폭등시키고 병원·보험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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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과 소통하라”
///부제 한의사·한의대생 등 1758명 시국선언… 의료민영화 중단 촉구
///본문 서울대학교 교수들을 시작으로 전국 각계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한의사 및 한의대생·한의대 교수 등 1758명의 뜻을 모은 시국선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담당하는 보건의료인으로서 현 시국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전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또한 관련 책임자들을 처벌할 것 △정부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정책을 철회하고 국민들과의 소통에 노력할 것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의료민영화 추진을 당장 중단하고 의료공공성을 확보해 국민건강권을 보장할 것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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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장터 공동구매 실시
///부제 저렴한 비용으로 Window 복구 솔루션 마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안효수)가 AKOM통신망 공동구매게시판(한의장터)을 개설, 윈도우복구 솔루션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험청구나 환자관리 등 한방의료기관 대부분의 원무가 컴퓨터로 관리되면서 혹여 컴퓨터에 오류가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지대한 업무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관건은 빠른 복구인데 컴퓨터 AS기사 또는 청구소프트업체와 통화해 어렵게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 공동구매를 실시하고 있는 센티리온(CENTIL LION)은 바이러스, 악성코드, 사용자 실수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소프트웨어적인 모든 문제를 단 1초 만에 복구하는 소프트웨어로 컴퓨터 AS관련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컴퓨터 문제로 발생하는 업무의 정체현상을 없애줘 한방의료기관 원무처리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매는 한의협 AKOM통신망(www.akom.org)에 접속, 한의장터(공동구매)를 통해 구매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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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새롭게 주목받는 韓·中 FTA 논의
///본문 지난 16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주안점은 안보문제였지만 한·미 FTA 비준 문제도 논의돼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향후 한·중 FTA 협상을 점쳐 볼 수 있는 의미가 있다.
‘한·미 FTA’에서 경험했듯이 ‘한·중 FTA’는 무역관계의 틀을 바꾸는 대(大)작업이다. 그만큼 득실계산이 철저해야 하고 거쳐야 할 난관도 ‘한·미 FTA’와 똑같은 양상이다.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은 EU와 일본이 중국시장 선점을 위해 FTA를 맺고싶어 하지만 꺼리고 있다. 기술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는 “이른 시일 내에 FTA를 체결하자”(원자바오 중국 총리)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정치적인 우호관계를 형성하려고 손을 내밀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 주고 받을 보완분야가 많다는 것도 한 몫했다는 것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특히 한의학 교육 및 시장개방 문제는 중의학과 맞물려 있어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한국 한의학의 향배에도 긴장감을 줄 것이 틀림없다.
중의학 유학생, 교육 인증 문제 등 이른바 법적·제도적 의견 개진은 자칫 내정문제로 비화될 수 있어 절대 용납해서는 안된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야겠지만 그전에 한·미 FTA 협상에서처럼 한의학 분야는 아예 논의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치밀한 대응 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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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계 무너지는 제약과 건기식 시장
///부제 바이오기업들 천연물 개발 큰 관심
///본문 지난 10일 광동제약은 미국 바이오기업 앱테라사가 개발 중인 유방암 치료제 ‘뉴박스’의 임상 3상에 참여키로 하는 내용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날 종근당은 보령제약과 함께 새로운 비만치료제 ‘락슈미’를 출시한다고 밝혔고, 보해양조도 ‘보해 가시오가피주’를 내놓았다.
회사측 관계자는 “가시오가피를 주원료로 당귀, 천궁, 오미자 등 11가지 한약추출물을 활용한 간 기능 보호와 항암 작용을 하는 약주(藥酒)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제약사, 바이오업체, 양조기업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일반의약품, 건기식, 음료시장도 늘어나고 있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최근 제약사, 바이오기업 심지어 양조회사들까지 한약재 등 천연물에 관심을 갖고 접근하고 있는 것은 한의약산업에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수천년 임상보고를 지니고 있는 한의약 산·학·연이 첨단기술과 손을 잡는다면 유망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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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본초학 교수가 감별한 믿음 가는 ‘녹용’
///부제 한의사가 직접 경영하는 (주)녹원유통사업단
///본문 녹용만이라도 믿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값싸게 한방의료기관에서 공급받아 자신있게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싶다는 어떻게 보면 참으로 소박한 소비자 입장에서 출발한 (주)녹원유통사업단(대표 오광수·이하 녹원유통).
뜻있는 본초학 교수들과 본초학을 전공한 한의사들이 주축이돼 설립된 만큼 품질 감수부터 남다르다.
본초학 교수 및 본초학 전공 한의사들로 구성된 품질 감별·감수 자문위원회가 녹용을 수입하기 전 산지를 직접 방문해 품질을 감별·감수하는 것은 물론 수입시 농장 생산자로부터 원산지 증명서를 받아 확실한 원산지 관리를 하고 있다.
품질 관리를 위한 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통관 후에는 본초학 전공자의 자문을 받아 제조 전 한번 더 관능검사를 실시하고 제조과정 중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중금속 및 잔류농약 함량을 대학 연구실에 검사의뢰해 안전성을 확보한 후에야 비로서 한방의료기관에 공급하게 된다.
이같은 일련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한의학 발전을 위해 판매 수익의 일정부분을 녹용 학문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확실한 품질 확보와 함께 녹원유통이 주목한 것은 녹용의 유통구조 개선이다.
복잡한 유통구조는 가격에 거품이 들어가기 마련인 만큼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과감히 줄여 이러한 가격 거품을 제거함으로써 고품질의 녹용을 최저가격으로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녹원유통.
이처럼 일반 사업자라면 굳이 관심을 두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여 투자하고 관리하는데 대해 오광수 녹원유통 대표는 한의사가 직접 경영하는 회사이기에 그 모든 것을 책무로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품질이 확실하고 좋은 녹용만을 공급받아 안심하고 처방하고 싶은 일선 한의사들의 바램이 모여 설립된 회사인 만큼 한의학과 녹용의 최종소비자인 한의사 입장에서 녹용제품을 공급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의 경영 방침이다”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에 대해 오 대표는 “한약재이력추적제도는 국민이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인 만큼 이력추적관리제도가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법제화를 통해 한의학이 또다시 부흥의 시대를 맞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녹원유통은 러시아, 중국, 뉴질랜드 녹용을 산지별, 부위별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중국산 녹용의 산지별 분류와 생산 농장의 생산자 증명을 받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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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민 섬기는 협력봉사 ‘다짐’
///부제 선린한방병원·포항극동방송 상호협력 MOU
///본문 선린한방병원(대표원장 조은호)과 포항극동방송(지사장 고명호)은 지난 16일 선린한방병원 4층 예배실에서 상호협력 업무제휴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설 및 인력 등을 상호 교류·활용해 지역민을 위한 봉사 및 선교 프로그램 개발, 의료교양 교육 등 다양한 공동협력 체제를 확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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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BRICs 정상 ‘중국’이 주도권
///부제 한·중 FTA 협상전략 세워야
///본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제3의 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렸던 브릭스(BRICs) 정상회담은 중국의 입김으로 러시아는 개최국이면서도 주도권은 중국이 차지했다.
이같은 중국의 급성장에 견제론이 벌써부터 고개를 들고 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주도로 관세를 물지 않은 공산품을 러시아 전역에서 검사하는 등 총공세를 취했지만 중국의 목소리까지 꺽지는 못했다.
이같은 결과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축통화로서 달러를 대체할 슈퍼통화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혀온 러시아당국의 의지보다는 오히려 미국과 정면대결을 피하고 싶어하는 중국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것은 세계 모든 지역 모든 국가들이 중국의 경제력과 긴밀한 이해관계를 갖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이 여기서 유념해야 할 것은 한·중FTA 협상도 역시 가진 국가논리라는 점이다.
이제 국가 생존차원에서 치밀한 대응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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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성 허준 중건비문 확정
///부제 허준기념사업회, 이계복 사무총장 선출
///본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는 지난 13일 한의사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12회 이사회를 갖고, 파주시 소재 허준묘소에 건립될 허준 중건비의 비문(碑文)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 2007년 9월 제9회 이사회에서 허준 중건비를 새로 건립키로 결의한 이후 지금까지 중건비문의 내용을 놓고 크고 작은 논쟁이 이어져 왔던터라 이날 중건비문의 최종 확정은 향후 중건비 건립 사업이 보다 빠르게 진척될 수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중건비문은 그동안 허준의 출생연도, 서자(庶子) 신분, 허준의 생모 본적 등이 논란이 돼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허준의 출생 및 사망연도를 각각 1537년과 1615년으로 정했고, “선생은 서자였기 때문에 문과에 응시할 수 없어서 의원이 되는 길을 택하였다”를 “선생은 서자로 태어나서 의원이 되는 길을 택하였다”로 수정했다.
또 허준의 생모가 ‘영광김씨’라는 것은 사료의 근거불충분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비문에 게재돼 있는 ‘한국동란’을 ‘한국전쟁’으로 수정할 것인지는 국사편찬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확정하기로 했고, 또한 내달 말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경우 이 사실을 비문에 넣는 방안을 중건비건립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공석 중인 사무총장에 이계복 이사(서울 송파구 강남한의원)를 선출했다.
이와 더불어 사무총장이 실무를 맡아 허준중건비 건립기금 모금, 허준묘소 부지 매입, 허준의학도서관 건립, 단체로고 제작 등의 주요사업 계획을 마련해 차기 이사회에 보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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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윤상필 박사,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본문 성바오로병원 한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상필 박사(사진)가 중풍치료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 are 7th edition) 2009-2010년 판에 등재된다.
윤 박사는 중풍치료 임상연구로 한의학 최고 권위지인 Ame rican Journal of Chinese Med icine(SCIE journal, impact factor 1.122)에 3회 게재되었으며, 2008년 제6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시상식에서 학술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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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첨단의료단지 10개 후보지 압축
///부제 14개 지자체 경쟁…이달 말 최종 입지 선정
///본문 5조6천억원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잡기 위한 후보지 선정 제출서류가 지난 16일 마감된 가운데 전북과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14개 지자체의 10개 지역이 후보지로 압축됐다.
서울시는 한의사회관이 입주해 있는 가양동 인근의 강서구 마곡지구의 ‘마곡 R&D시티’를 의료단지 후보지로 제안했다. 이곳 15만6770㎡ 부지의 무상 제공과 2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연차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는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107만㎡(32만3000평)의 미개발 가용지를 제안했다. 이곳은 경기바이오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이 조성돼 있어 BT·IT·NT분야 융합연구가 효과적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인천시는 국제공항과 항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것을 비롯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대학과 10여개와 유수의 외국 대학 이전, 국제병원·임상연구소·앰디앤더슨전임상·이길여 암당뇨연구소·뇌과학연구소 등 다수의 연구소가 입주 예정인 송도 신도시를 후보지로 제안했다.
강원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10년의 노하우를 축적한 원주시를 후보지로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적인 생명과학 연구기관 바텔연구소와 의약연구 기관인 스크립스연구소, 서울대 천연물 신약연구센터를 유치해 신약 및 의료분야 연구개발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대전시는 대덕연구단지를 내세웠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KAIST 등 우수 연구기관의 입주와 우수한 연구인력, 바이오의학 분야 특허 보유 전국 1위 등 대덕단지만이 지니고 있는 특장점을 부각시켰다.
충남은 아산시를 후보지로 내세워 온천의료관광클러스터·첨단의료복합단지·행정중심복합단지를 연계한 우수한 의료산업의 육성 계획을 제시했다.
충북은 진흥원·식약청·질병관리본부·독성과학원·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2010년 예정인 복지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의 이전이 예정돼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의 강점을 내세웠다.
대구·경북은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를 공동 후보지로 내세웠고, 1000억원 규모의 인재유치기금을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부산·울산·경남 등 3개 지자체는 경남 양산 상북면 일대를 후보지로 내세웠다. 이곳은 신약·신물질 관련 대학 20개와 7개 의과대학, 17개의 연구지원시설·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집적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주·전남은 2011년 완공 예정인 진곡산업단지(191만1000㎡)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인구 대비 의약분야 연구인력(박사급 연구인력, 인구 1000명당 0.38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점을 내세웠다.
한편 정부는 첨단의료단지 부지 선정을 위해 관계 전문가 1000여명의 인력풀을 구성한 뒤 여기서 240명의 평가단을 선정하고, 또 다시 60명의 최종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적의 입지요건을 지닌 부지를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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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공단, 사회보험 징수통합 실무추진단 개소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9년 6월 12일 오후 2시 ‘사회보험징수통합실무추진단’(마포 공덕동 태영빌딩 소재) 개소식을 갖고 2011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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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피터 드러커 솔루션’의 교훈
///부제 한·양방 협진 실행방안 마련 ‘시급’
///본문 지난 16~17 양일간 서울 대한상의에서 개최됐던 ‘피터 드러커 탄생 10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에 경영학자들은 물론 사회·직능·기업CEO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혁신은 단순한 기술 혁신만이 아니라 모든 부문이 동반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의 진단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건실하게 기능하는 공동체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의료법 개정으로 논의가 활발한 한·양방 협진 문제에도 드러커의 솔루션은 그 해법이 될 수 있다. 진단방식, 용어, 첨단 의료기기 활용은 서양의학적 진료체계에 맞추고 양방이 한방에 의뢰할 협진은 고작 수익 증대를 위한 사후관리에 국한하는 식의 비뚤어진 관행의 개선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의료법 개정이라는 주사위가 던져졌다고 구체적인 대안 없이 덜컥 협진을 확대해 간다면 한의학의 앞날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울 것은 명약관하한 일이다. 이제라도 세밀하고도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한의인들의 총의를 모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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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플루 대유행’ 경보 6단계로 격상
///부제 국내, 신종 플루 백신 내달부터 생산 가능
///본문 신종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1968년 홍콩독감 발병 당시 경보단계를 6단계로 올린지 만 41년만에 전염병 경보 단계를 ‘대유행’을 뜻하는 6단계로 격상했다.
보건복지부는 현행을 유지하되 이달 20일부터 전국 140개 대학이 개강하는 계절학기에 따른 1만7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 입국을 앞두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녹십자는 영국 국립생물의약품표준화연구소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신종 플루 백신 제조용 바이러스를 확보, 늦어도 7월부터는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녹십자는 미국, 일본, 대만 등과 함께 진행해온 새로운 신종 플루 치료제인 ‘페라미비르’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도 최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최종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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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타직능 폄훼 그만 끝내자
///부제 상호 존중이 의료인 신뢰 높인다
///본문 ‘뉴 사이언티스트’ 5월16일자 커버스토리는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 사례들이 선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테면 많은 환자들은 혹시 의사로부터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듣게 되면 절망에 빠져 삶의 의지를 포기하기 쉽다는 것이다.
뉴 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노시보 효과’란 의사의 말이 환자에게 부정적인 감정이나 기대를 유발하여 아무런 의학적 이유 없이 환자에게 해를 입히는 현상으로, 이미 수천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무려 25% 이상에서 피로, 우울증, 성기능 장애, 삶의 의지 포기 등 심각한 부작용과 전염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뉴 사이언티스트는 ‘노시보 효과의 이같은 실체가 밝혀짐에 따라 의사들은 환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언행을 삼가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이는 엄연히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는 한의계에서도 상대직능을 폄훼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행되고 있어 남의 얘기가 아니다. ‘한약을 복용하면 간이 손상된다’는 부정적인 타직능 폄훼 코드는 전형적인 노시보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서 뉴 사이언티스트가 환자에 노시보를 삼가하라는 충고는 국내 양의학계의 타직능 폄훼에도 이원화 의료제도의 회복과 동서의학의 균등발전에도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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