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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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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9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80호

///날짜 2009년 10월 2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 X-선 사용제한 부당하다”

///부제 “한방의료기관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 허가돼야”

양승조 의원, “한의학 발전·육성·과학화에 꼭 필요”

///본문 2009년도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행된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보건복지가족부 종합감사에서 진정한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해 한방의료기관에서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사용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규칙 제10조(진단용방사선의 안전 관리책임자) 및 별표6에서 한의원 및 한방병원을 제외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며 “그러나 복지부가 제시하는 한방의료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한의학의 과학화는 필수적인 요소로서 방사선 발생장치의 사용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규칙’ 제10조(진단용방사선의 안전 관리책임자) 및 별표6에 따르면 한의사 및 한방병원은 진단용 방사선 장치의 사용을 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동 규칙을 근거로 한의사는 피폭량 등에서 안전성 여부를 불문하고 일체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와 초음파진단기기 등을 일반적인 진단에 사용하지 못하고 다만 연구목적으로만 허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현재 복지부는 의사·한의사, 의료행위·한방의료행위가 엄격히 구분되어 있는 현행 우리나라의 면허체계를 감안할 때 수용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서울고등법원이 ‘2006.6.30 선고. 2005누1758사건’ 판결에서 ‘한의사가 방사선사로 하여금 CT기기를 촬영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한 것을 근거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 의원은 이에 대한 문제점으로 “의료법에서는 모든 의료기관이 사용할 경우 신고토록 하고 있어 한방의료기관을 제외하고 있지 않으나 복지부령으로 제한하고 있어 이는 위임법률 일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양 의원은 “복지부가 한의학의 산업화·글로벌화 등에 한의학의 과학화가 필수적이라고 하면서도, 한의사의 현대적 진단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현대적 진단기기의 활용 없이는 한의학·한방의료의 산업화 및 글로벌화는 매우 요원할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자체도 곤란한 실정이며 학술연구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진료에는 금지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현재 한의과대학에서는 관련 교육이 필수과정으로 교육되고 있으며 또한 위 고법판결은 당시 특정 사건에 대한 피고인 복지부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 반영한 것일 뿐이며, 오히려 원심판결 및 기타 법원의 판결은 한의사의 방사선기기 사용에 대해 정책적 결정이 필요함을 일관되게 판시하고 있다”며 “X-선, 초음파진단기 등은 의료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라 다른 학문영역에서 개발된 것을 의료에 활용하는 것인 바, 한방의료에 대해서만 제외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 의원은 대안으로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규칙 제10조(진단용방사선의 안전 관리책임자) 및 별표6에 한의원 및 한방병원을 추가할 것”을 주장하고 “현실은 한의사가 방사선진단기나 초음파진단기기까지 일체의 현대적 진단기기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방의료·한의학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부당한 모순일 뿐 아니라 국가보건의료에서도 매우 비효율적인 것”이라며 “인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치료행위 분야에 대하여는 면허종별에 따른 엄격한 구분이 필요한 것이나, 진단에 대하여는 한방의료·한의사도 과학 분야의 발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국립암센터, 한의학 홀대 말라”

///부제 전통의학연구과 개원 이래 한의사 채용 한건도 없어

복지위 백원우 의원,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서 지적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백원우 의원(민주당)은 국정감사와 관련해 국립암센터가 제출한 ‘국립암센터 전통의학연구과 인력현황’을 분석한 결과, 암센터 개원 이후 지금까지 단 한명의 채용자도 없었으며 간판만 걸린 유령과와 다름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백 의원은 “개원 당시 국립암센터에서 한·양방 협진을 강하게 반대해 절충안으로 전통의학연구과를 연구소 산하에 설치했음에도, 개원 이래 단 한명도 직원을 채용하지 않고 이름만 남겨두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백 의원은 “국민 사망원인 1위의 암을 정복하기 위해서 양의와 한의간의 알력다툼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학문간 교류를 통해 더 좋은 치료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을지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8년 국립암센터 설립 이전에 국립암센터 운영안(99 소요정원 수정요구안)에 따르면 기초연구부, 임상연구부, 내과진료부에 각각 한방과를 설치하도록 돼 있었으나, 출범 당시 박재갑 원장에 의해 저지당했다.

당시 가장 큰 골자였던 한·양방 협진체계는 나중에 논의토록 하고 대신 국립암센터 연구소 산하에 전통의학연구과를 두는 것으로 절충해 전통의학연구과(정원 1인, 기초실용화연구부 산하에 위치)를 설치했다.

국립암센터의 한·양방 협진체계 구축은 2007년 국정감사장에서 다시 제기됐으나, 당시 보건복지부장관은 신중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했을 뿐 이후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논의 또한 전혀 없었다.

또한 국립암센터 의료진은 국감이 끝난 직후, 한 토론회에서 ‘한의학은 최선의 의료 측면에서 학문적·제도적 문제가 심각하다’라는 발언을 서슴치 않아 오히려 한·양방간의 이견만 깊어졌다.

전통의학연구과는 국립암센터 개원이래 단 한명의 직원을 채용하지 않았으며 2008년까지 직원공고에서 전통의학연구과에 대한 소개가 단 한마디도 있지 않아, 개원 이래 전통의학연구과 지원자가 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에 4명, 2009년에 1명의 지원자가 있었으나 국립암센터는 ‘지원자가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선발하지 않았다.

현재 연구소 내에는 한의학연구원 출신인 직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의학연구소에 배치하지 않는 것은 고의적인 학문적 카르텔로 인한 배제로서, 이는 한의학은 국립암센터의 설립목적(암 발생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업무에 적극 동참)에 어울리지 않는 학문으로 치부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백 의원은 주장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필요

///부제 양승조 의원, “한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대책 조속 마련”

///본문 지난 23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 종합에서 한의사 전문의제도에 대한 개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양승조 의원(민주당)에 의해 제기됐다.

지난 2008년 양승조 의원은 각 직능별 이견 조율 및 제도 시행 준비를 위해 한의사의 전문과목 표방을 연장해 2009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이를 금지토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표방금지 시한이 다돼 가도록 복지부는 한의사 전문의제도의 도입 준비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양 의원은 주장했다.

한의사 전문의제도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양 의원은 “현재까지 경과조치에 따른 직능 단체간 형평성 문제로 인한 갈등과 이견이 표출돼 왔으며, 실시 결과 특정과목 편중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돼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 의원은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서 제도의 미비점과 제도에 대한 불만을 무시하고 시행하는 것은 잘못된 행태라고 생각한다”며 “한의학 의료특성에 맞는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가가호호 아이둘셋 하하호호 희망한국’

///본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 이하 복지부)에서는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 위기를 맞아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유도와 출산장려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캐치프레이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가호호 아이둘셋 하하호호 희망한국 △자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동생입니다 △출산은 감동, 육아는 보람, 가족은 행복 △낳을수록 희망가득, 자랄수록 행복가득 △낳은 기쁨, 커가는 보람, 젊어지는 대한민국 △두 자녀는 행복, 세 자녀는 희망을 이상 총 6개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해 발표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우리 이웃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부제 강원·경남한의사회, ‘사랑의 한약’ 전달식

///본문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현창)는 지난 21일 강원도 행정부지사실에서 ‘사랑의 한약’ 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10월10일 한방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사랑의 한약’ 나눔 활동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강원도내 206개 한의원에서 7400만원 상당의 한약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사랑의 한약’ 지원 대상은 도·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370명으로, 최근 질병·실직 등으로 위기에 처한 긴급지원대상자, 한시생계보호대상자, 한부모가정 등으로 선정되며, 이들은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2개월간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한약을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와 경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재호)도 10월 한방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한약을 전달했다. ‘사랑의 한약’은 경남도청을 통해 도내 250세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며, 이들은 경남한의사회가 지정한 한의원을 방문해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사랑의 한약 전달식에는 경남한의사회 진송근 총회 의장, 정희영 부회장, 서상진 총무이사, 김영근 사무국장을 비롯 경남사회복지협의회 최재호 회장, 임종섭 사무처장과 경남도청 김 현 보건복지여성국장, 박권범 보건위생과장, 신순철 보건위생과 의약계장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불임시술사업추진T/F 구성

///부제 대구시한의사회 임시이사회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지난 24일 진밭식당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한방불임시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동구분회에서 그동안 추진한 한방불임시술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동 사업을 대구시한의사회 차원에서 추진할 것을 결의, 손길현 부회장을 팀장으로 임수만 정책이사, 권삼집 동구분회장, 장현석 기획조정위원장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이주노동자ㆍ다문화가정 한방진료

///부제 ‘건강한 사회만들기 축제’서 200여명 진료

///본문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어 왔던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해 열린 ‘건강한 사회만들기 축제(HaHa 페스티벌)’기간 중 주민들에게 한방무료진료가 실시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 의정부시청앞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건강한 사회만들기 축제기간 동안 의정부한의사회 김영판 원장 등이 참여해 이주노동자ㆍ다문화가정 및 지역주민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진행,참석자들로부터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근거 중심의 한의학”

///부제 제3권역 한의학학술대회, “한의학 지향점을 논하다”

///본문 제3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대회장 김장현 한의학회장)가 지난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최창우 회장, 충청남도한의사회 황종수 회장, 충청북도한의사회 정사윤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근거 중심의 한의학’을 주제로 개최됐다.

학술대회에 앞서 김장현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및 각종 활동 등을 통해 한의학 발전 및 의권 수호에 앞장서온 최창우 대전지부장과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이명종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장현 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임상 등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고 나아가 한의학이 지향해야 할 미래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현수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협회는 한의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통해 전체 한의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의 제1세션에서는 원광대 한의대 송용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상해사고와 한방의료-이종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방안과 전망-임병묵 부산대 한의전 교수가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이밖에 제2세션에서는 경희대 한의대 정석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기자극 시술에 따른 일회용 호침의 안전성 및 안전성 연구-경원대 길한방병원 재활의학교실 박경무 한의사 △소비음을 이용한 경피침주요법이 복부비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연구-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이아라 한의사 △심부 가열침을 이용한 인대·건 손상의 치료-전 한의협 의무이사 오승규 원장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일 FTA 공동연구 내년 초 진행

///본문 일본의 니훈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5일자에서 한국·중국·일본의 3개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각국 정부가 참여하는 산·관·학 공동연구가 금년 말이나 내년 초 정부간 준비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3개국 경제에 대한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제 한·중간 FTA협상도 본게임에 접어든 셈이다.

이 중 특히 중국과 한국간 FTA협상은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분야에서 자칫 블랙홀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따라서 한의약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분야는 중국의 중의약 시장에 대한 기본 인식부터 재검토하는 등 한의약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불법의료행위 척결 집중 강구

///부제 기획조정위, “불법의료가 한의시장을 위축시켜”

///본문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강재만)는 지난 23일 오전 제9회 기획조정위원회를 열고, 유사 및 불법의료행위 근절 방안을 비롯 한약재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정부의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등을 분석했다.

이날 강재만 위원장은 “건강기능식품, 수지침, 무면허 한약조제·뜸·부항·침구치료 등 만연하는 불법의료행위로 인해 갈수록 한방의료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유사의료 및 불법의료행위를 근절시키느냐는 향후 한의시장의 파이를 온전하게 보존하고, 확대시켜 나가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기획이사가 중심이 돼 제도권 의료로 양성화하고자 하는 특정 집단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향후 불법의료의 제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변화에 맞춘 철저한 대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최근 입법예고돼 내달 5일까지 의견 수렴 중인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과 곽정숙 의원(민노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분석했다.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의 주요 골자는 사향, 웅담 등 고가 위·변조 우려 CITES 품목은 판매시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발급하는 CITES 인증증지를 판매단위별로 부착하여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규격품 대상 한약으로 지정된 한약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2013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공급하도록 했다.

또 의약품 도매상, 약국개설자 또는 한약업사가 복지부 장관이 중독우려품목으로 지정·고시한 한약을 판매, 조제 또는 혼합 판매하는 경우에는 관련 기록부를 2년간 보존하도록 하고 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발간 배포

///부제 내년 1월부터 건보 진료비 청구ㆍ진단서 발급에 활용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 책자를 발간,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올해 7월 통계청에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을 고시하고 2010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표준질병명 사용으로 한의학 진단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국가질병통계에 한의학 관련통계가 산출됨으로서 보건의료의 현상을 파악하는 국가통계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책자에서는 개별한의원에서 소장하여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의 특징, 사용지침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을 수록했다.

이를 위해 이 책자에는 제3차 개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사용지침ㆍU코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U코드 질병제표용 분류표, 건강보험(한의)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순위(KCD-OM3 진단코드)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부록으로 한국표준질병ㆍ사인분류 소개, 제3차 개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U코드 한의병증 설명,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제2차-제3차 조견표(KCD-OM2/OM3),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 관련 한방명세서 작성방법 개정 안내 등이 상세히 기술되고 있다.

2010년 1월부터는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 진단서 발급 등 각종 행정업무에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판이 사용됨으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설명서’가 의료기관의 진료와 관련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회원교육과 관련, 현재 전국 시도지부별로 회원교육이 진행 중에 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공공보건사업 법·제도·예산 뒷받침 ‘핵심’

///본문 정부는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2010년까지 206개 전체 보건소에 한방허브보건소 설립을 마무리 하는 내용의 추진사업을 밝힌 바 있으나 현시점에서 고작 55개 보건소만이 완료돼 한계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한방허브보건소사업 100% 추진율 달성을 위해 사업연도를 2년 연장한 2012년으로 늘려잡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지난 5일 보건복지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9년 복지부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2009년 기준으로 공공보건사업 전반에 사용되는 1조8000억원의 예산 중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예산 규모는 53억원 수준에 불과해 전체 206개 보건소에 한방허브보건소 설립을 추진하는 사업은 전혀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에 대한 법·제도적 정비 및 예산 확보를 서둘러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따라서 정부는 한방허브보건소사업 계획 완료뿐 아니라 한의약 정책 전반에 걸쳐 예산을 충분히 배분할 수 있도록 심의과정에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 도메인 내년 나온다

///본문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폐막된 제 36차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CAN) 회의에서 그동안 영어로만 표기해 왔던 국가 최상위 도메인을 앞으로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각국의 언어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안건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늦어도 내년 중에 한글로만 된 인터넷 주소(도메인)를 쓸 수 있게 된다.

예컨대 한국에서 사용하는 도메인을 나타내는 ‘닷kr(.kr)’을 ‘닷한국(.한국)’으로 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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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깊어가는 가을… 골프로 친목 도모

///부제 제9회 서울시한의사회 회장배 친선골프대회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22일 양주CC에서 ‘제9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 회원들간 친목 도모에 나섰다.

이날 골프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성북구분회가 차지했고, 서초구와 송파구 분회가 각각 단체전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서초구 류홍선 한일한의원장이 남성부 개인 우승을 차지했고, 손숙영 장생한의원장은 여성부 개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강북구 경은호 경한의원장이 개인 준우승, 중랑구 전철기 담주한의원장이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또 성북구 김기태 진성한의원장과 동작구 소응향 중국한의원장이 각각 남녀부 메달리스트상을 수상했고, 롱게스트상에는 양천구 김대성 김대성한의원장과 강남구 정지행 정지행한의원장이 차지했고, 니어리스트상에는 도봉구 문성호 문성호한의원장과 강동구 박선희 천지인한의원장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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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추진석 원장, 사시 2차 합격

///부제 “한의사도 전문분야 진출 및 활동 필요”

///본문 한의사 출신의 사법시험 2차 합격자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법무부는 제51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100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 중에는 대전시 동구에서 쾌차한의원을 개원 중인 추진석 원장(32·사진)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현재까지 한의계에 알려진 바로는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사 출신으로 사시에 2차까지 합격한 사람은 추 원장이 처음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추 원장은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대전에서 쾌차한의원을 개원해 운영 중이다.

21일 합격자 명단 발표 이후 본지의 인터뷰 요청에 추 원장은 “샴페인을 터트리기엔 아직 이르다”며 “한의사 출신으로 법조인이 되어 법조계에 진출한다는 것은 한의사의 전문분야 활동을 넓힌다는 점에서 한의계에도 좋은 일이고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자세한 인터뷰는 3차 면접시험이 끝나 최종합격이 확정된 이후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이영종 경원대 한의대 학장은 “그동안 의사나 치과의사 출신 중에는 사시에 통과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상당수 있었지만, 한의사 출신 중에는 아직 법조계에 진출한 사례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추 원장의 사시 합격을 통해 한의사도 법조인을 비롯한 전문분야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한의사의 활동영역을 다변화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법시험의 3차 면접시험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11월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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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종 플루, 한의사가 적극 나서서 예방법을 널리 알리자”

///부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파괴가 각종 질병 원인

‘素問’에서 말하는 ‘治未病하는 聖人’ 기대

///본문 -素問學會는 자연의 생명력을 연구하고, 이를 인체 생명력의 근본으로 하여 생리와 병리와 치료법을 연구하는 학회로 알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 플루를 한의사가 확진하고 진료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 실제 병리와 병증을 논하는데 한계가 있으리라 여겨진다.

:확진 환자를 진료한 경험이 많다면 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견해가 없진 않다. 한의학은 현미경으로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다. 자연의 원리로 생명력을 관찰하여 생리와 병리를 推論할 수 있다.

-신종 플루는 外感病이라 할 수 있는가.

:물론이다. 風寒을 바탕으로 燥와 暑, 濕이 일부 섞여 있다고 본다. 초기 발생지역인 멕시코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3, 4월경에 처음 환자가 나온 뒤로 가을로 접어든 남반구에서 먼저 기세를 떨친 점을 볼 때 특히 燥를 주요 병인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A타입의 H1N1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蟲生濕熱이라고 알고 있는데, 회장님은 풍한과 조를 지목하였다.

:한의학은 서양의학에 비해서 거시적 관점을 갖고 있으며, 상호 관계 즉 유기적 일체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생리나 병리도 분자나 세포의 차원보다는 조직이나 장부의 차원에서 그리고 더 크게는 우주 대자연의 차원에서 설명한다. 미생물도 그냥 통틀어서 蟲, 또는 微塵이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미생물의 생성과 소멸도 천지 대자연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장부와 조직의 관계와 관점에서 설명한다.

<金 眞言論>에 의하면 우주에는 여덟 가지로 대별되는 八風이라는 기운이 있다. 이 기운이 순조롭고 조화롭고 화평하게 이어진다면 邪氣가 없을 것이며 동식물에도 나쁜 영향이 없을 것이다. 인체의 장부와 조직에도 나쁜 영향이 없고 생명력도 약해지지 않으니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팔풍이 순조롭지 못하면 독소가 생기고, 이 邪氣가 지구의 동식물과 인간, 즉 가금류와 돼지에게 영향을 주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만들어지고 증폭된다. 인체는 인체대로 팔풍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라는 사기에 감염되는 것이다.

충생습열이란 말은 맞다. 그러나 나는 풍한과 조를 강조했다. 가금류와 돼지의 생기가 풍한과 조에 抑壓을 당한다면 鬱氣가 생기고, 그 울기가 풀리지 않는다면 바로 습열의 상황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충생습열의 원리대로 인플루엔자라는 독소 내지는 충이 만들어지고, 증식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울기의 상황이 가축과 접촉이 빈번한 사람에게도 반복하여 만들어 진다면 감염이 될 수 있고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치법으로 주로 상한론의 六經病症을 말하고 있다.

:<熱論>에 육경병과 치법이 있다. 그리고 장중경 선생이 이를 다시 해석하고 처방을 더 한 것이 상한론이다. 신종 플루도 이를 참고할 수 있다. 그리고 <通評虛實論>에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 더 있다. ‘풍한이 客하면 피부가 閉하고 熱이 나는데, 이 때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바로 肺로 들어가 肺 가 되어 發 上氣하고, 이어서 肝, 脾, 腎, 心의 차례로, 즉 자신이 剋하는 순서에 따라 傳하여 사망’하는 급성병을 다루고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이 병리와 치료와 예후에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본다.

-좀 더 구체적인 治法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風寒과 燥로 인하여 생기가 위축되면서 상하, 좌우로의 생기활동이 억압받는 상태, 즉 鬱氣가 생길 것이다. 이 상황은 中央土인 비위와 심폐, 간신의 유기적 관계가 무너지는 국면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병의 초기에는 풍한과 조를 밖으로 밀어내면서 脾胃의 울기를 해소하여, 오장의 유기적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이 大法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肺苦氣上逆 急食苦以泄之(<藏氣法時論>)이니 下氣하면서 염증을 다스려야 할 것이다. <<醫監重磨>>의 雜病편과 小兒문과 外感편에 다양한 예와 처방이 있어 참고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예방법을 들 수 있는가.

:치료법을 이미 말씀 드렸으니 예방법은 쉽게 되리라 본다. 다만 폐에 염증이 있는 상황은 아니므로, 울기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서 脾胃가 튼튼해지고 衛氣를 기를 수 있게, 六氣와 오장의 허실을 참작하여 미리 약을 쓰면 매우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저는 거기에 더하여 <上古天眞論>에서 말하는 食飮有節을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부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싶다. 단순히 과식과 편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는 뜻만이 아니라, 육식의 폐단을 좀 더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좀 더 상세히 설명하신다면.

:첫째, 동물성 음식에는 인체에 유해한, 독소라고 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 도축되는 동물을 정밀 조사해보면 이런 저런 종류의 질병에 걸린 경우가 아주 많다고 한다. 그들은 사육되면서 자신이 도축당할 운명이란 것을 알고 있고, 공포와 분노, 좌절감 속에서 죽는다고 한다. 그런 상태에서 어떠한 기운이 만들어지는지 우리 한의사는 알고 있다.

둘째, 공장식 사육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며, 그리고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이 필연적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사람과 가축, 종이 다른 가축 사이를 오가면서 점차 전염력과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셋째,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육식을 멈춘다면 지구 온난화의 80%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이 불과 몇 년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빠르게 빙하가 녹고 있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는 해안 도시가 점차 물 속에 잠기고 작은 섬나라가 없어지는 문제가 아니다. 기후의 급변과 地殼에 가해지는 무게축의 변화로 인한 더 큰 재앙이 염려되고 있다. <上古天眞論>에서 말하는 雲霧不淨하고 風雨不節하고 賊風數至하여 天地四時가 不相保하여 未央絶滅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한의사는 더욱 이점을 이해하여 <<素問>>에서 말하는 ‘治未病하는 聖人’이 되었으면 한다.

-과도한 육식에서 오는 경고로 일부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육식과 가축 사육, 지구 온난화, 변종 플루나 새로운 병원미생물의 출현이라는 고리를 잘 생각해보면 수긍이 갈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한의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정한 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에 <<素問>>이 우리에게 주는 요청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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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INTERVIEW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터넷도 의료광고 심의대상으로 포함”

///부제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본문 최근 열린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를 위한 토론회’에서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사진)은 “현재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로 한정돼 있는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매체를 인터넷이나 지하철, 버스 광고 등으로 확대하자”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의료서비스의 특성상 소비자에게 직접적이고도 회복되기 어려운 피해를 미칠 가능성이 있는 의료광고에 대해서는 사전심의 대상을 확대해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의료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인쇄매체는 과대·과장광고 등 심의에서 불승인 또는 수정승인을 요할 경우 고쳐서 광고하게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되고 있는데 반해 인터넷 등의 경우 불승인 또는 수정승인의 내용이 수정 없이 그대로 광고되고 있어 소비자에게 잘못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총장은 “인터넷이나 버스, 지하철역 등 운송수단 광고의 경우 단순한 병원 위치, 전화번호, 진료과목 안내 정도는 현수막 광고 수준에서 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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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INTERVIEW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세계에 ‘동의보감’ 알려져 너무도 기쁩니다”

///부제 정소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원

///본문 정소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원(사진)이 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와 관련 정소영 씨는 “한국 한의학의 대표적 의서인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켰다는 것이 워낙에 역사에 남을 일이고, 세계인 모두에게 알려져서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해야 될 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 씨는 또 “의성허준기념사업회에서 감사패를 주신다는 말씀을 처음 듣고 제가 받아도 될지 너무 영광스러워서 송구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정 씨는 또한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직원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많은 노력을 해주셨기 때문에 기관을 대표해서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씨는 특히 “이번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비단 한의학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한번 고취해 우리가 우리의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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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INTERVIEW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성공적인 허준기념사업 감사드립니다”

///부제 문종화 의성허준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

///본문 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는 지난 18일 허준 묘소에서 고유제를 지내며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출범 및 의성 허준의 발자취 찾기에 크게 공헌한 문종화 의성허준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사진)에게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와 관련 문종화 명예이사장은 “허준기념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오늘과 같은 영광스러운 기념자리가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허준 선생의 출생지라도 찾아서 기념비나 세우려는 뜻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성한 수풀 속을 뒤져 찾아낸 허준묘소의 빗돌에서 희미한 글자를 발견, 탁본을 떠보니 ‘허준묘’라는 글자가 나왔고, 이를 다시 문화재 전문위원들에게 감정 의뢰해 허준 묘소가 확실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을 때의 전율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허준 선생의 묘소를 찾고 난 이후 구암공원 내에 허준 동상을 세웠고, 세월이 흐른 후 그 분의 역작인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으니 이보다 더 큰 경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INTERVIEW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한 삶이 진짜 의술”

///부제 최병일 창작 뮤지컬 ‘허준’ 주연 배우

///본문 국제청소년연합이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을 위해 기획한 창작뮤지컬 ‘허준’에서 주인공 허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최병일(22·서울 도봉구·신흥대 산업디자인·사진).

최병일 씨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욕망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이 진짜 행복이고 그것이 참된 기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뮤지컬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한 ‘진실된 마음’은 어떠해야 하는 것과 함께 나 자신의 삶 역시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일 씨는 “허준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한 삶이 진짜 의술의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실 허준 역을 맡고 많은 부담감을 느꼈다. 시대와 한의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 허준과 같은 심정의 감정이 잘 안 잡혀 많은 어려움을 느꼈으나 허준의 뛰어난 의술과 희생정신이 무엇인가를 계속 되뇌이며 허준 역할을 하나하나 배워 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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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척추 진단 및 교정술 보급에 역점”

///부제 척추진단교정학회 창립총회 및 학술세미나

///본문 골반과 척추를 바르게 잡아줌으로써 난치병과 만성질병까지 드라마틱하게 치료해준다는 척추진단교정학회가 정식으로 창립됐다.

지난 25일 고려대학교 창의관 203호에서 열린 척추진단교정학회 창립총회에서는 김중배 회장과 유홍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정대인·이종섭·이찬범·신정식·예병락·노성호·류종삼·신종목·김영관 부회장, 윤경탁 사무총장, 김성기 사무부총장, 서장원 감사, 임웅진 교육이사, 박승배 연구이사, 이인구 운영이사, 이성훈 총무이사, 이필래 기획이사, 신성일 정책이사를 각각 선출,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중배 회장은 “척추 진단 및 교정 치료에 대한 객관성과 재현성을 높이기 위해 고려대학교 ERC센터와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료기기와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신속한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안전한 치료기법의 확보로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한의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임상경험을 한의계가 공유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세미나에서는 △교정에 필요한 핵심적인 근육운동법 및 침범(신성일 원장) △척추의 교정이 내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신정식 원장) △쿼드란트 씨어램과 템플리트 요법 소개 및 교정시 응용법(임웅진 원장) △증례보고 (류종삼, 차상욱 원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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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개원 18주년 기념식

///본문 대전대학교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은 지난 22일 지산홀에서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해 동안 직무를 충실히 수행한 우수직원에 대한 공로상과 10년 근속상을 시상한데 이어 병원장배 교직원 탁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안택원 병원장은 “2010년부터 변화되는 의료법에 맞춰 중풍과 척추질환의 조기검진, 척추질환의 봉침·약침 치료,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과 치료약물 개발 그리고 소아성장 등의 분야를 특화시켜 국민보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방병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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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축구 경기로 의약인간 화합 도모

///부제 제1회 2009 의약단체 친선 축구대회… 의약단체 리그 계획

///본문 ‘제1회 2009 의약단체 친선 축구대회’가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복지부·한의·치과·약사회 등의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친선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는 한의FC(회장 양회천)를 중심으로 의사팀(FC medicals)·치과의사팀(FC dental)·약사팀(서울시약사회 축구팀) 등이 지속적인 친선 경기를 해 오다가 정기적인 교류를 위한 첫 대회로 열리게 됐다.

대회 결과 보건복지가족부 축구팀이 3승1무2패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2위와 3위는 각각 치과의사팀과 한의FC팀이 차지했다. 득점왕 영예는 모두 7골을 넣은 복지부팀의 이종훈 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척추신경추나의학회·한의유통·나눔제약·코아스트론·테라메디칼 등은 의약인 축구단체간의 친선 도모를 후원했다.

또한 한의협 김인범 부회장도 격려차 참석해 축구대회 폐회를 선언했다.

한편 한의FC 최혁 총무(코앤키한의원장)는 “앞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복지부와 각 의약단체 협회 주최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의약단체 리그 출범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한의FC 까페(cafe.daum.net/FCK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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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최원철 교수 초청 강연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최원철 교수를 초청, 명사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최원철 교수는 암에 대한 새로운 한의학적 접근 방법을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상세히 소개한데 이어 많은 회원들의 질의에 대해 치험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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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차세대 EDI 수행, 각 의약단체가 주관”

///부제 제2회 병원의료정보화 발전 포럼

///본문 지난 21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2회 병원의료정보화 협력 및 교류를 위한 발전 포럼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전자청구서비스(EDI)의 수행은 요양기관의 대표기관인 각 협회가 주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세대 EDI 진료비 전자청구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 대한병원협회 정효만 부장에 따르면 2011년 4월 EDI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심평원은 현행 진료비청구방식을 심평원 주도의 일방적인 EDI시스템체계로 변경하고자 심평원 내부에 직접 EDI포털시스템을 구축, 모든 요양기관의 진료비전자청구 관련 데이터를 심평원 포탈에 모두 접속시키기 위한 관련 법 및 제도 마련을 요청 중에 있으며 내년 시범운영 후 2011년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100억원이 투입될 차세대 EDI 진료비청구시스템은 Web 기반의 문서 확장 및 재활용이 가능한 XML EDI 형태로 구축돼 정보 저장이 쉽고 각종 통계 생성 등의 활용이 용이할 뿐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으며 향후 추가로 요구되는 상세한 정보 데이터를 처리하기에도 적합하다.

그러나 이는 심평원이 심사에서 평가로의 중심축 이행을 의미하며 심사평가는 진료과정 개별심사에서 진료결과에 대한 성과평가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는 것인 만큼 심평원의 이같은 변화의 흐름에 대해 의료계의 지혜로운 대처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특히 의료기관의 청구업무 편리성과 다양성보다는 정부 주도의 종합적 관리를 위한 서비스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며 모든 진료정보 및 가격 등 의료정보 데이터가 정부에 집중돼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빅 브라더가 탄생되고 실시간 전송 등으로 심사기관의 권한이 확대될 개연성이 커지는 반면 의료계의 경우 수집되는 정보의 양과 품질이 상대적으로 빈약해 의료산업 관련 정부와의 협의과정에서 리더십이 부족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 부장은 “전자청구 서비스 사용자는 전국의 요양기관인 만큼 요양기관의 대표기관인 각 협회가 전자청구서비스 수행의 주관이 돼야 한다”며 “예산 축소의 요구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굳이 1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쓰기보다 사업 수행은 각 협회 공동체에서 주관하고 구축 및 운용 사업자를 선정한 후 심평원에서는 서비스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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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 플루 백신 27일부터 접종 시작

///본문 세계에서 8번째로 허가된 국산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그린플루-에스)을 지난 27일부터 의료진과 방역요원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학생·임산부·노인 등 1716만명에게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지난 26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 플루 유행을 억제하고 감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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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건목 회장, 북경한장침도위 부회장 선출

///본문 이건목 대한한의침도학회 회장(원광대 산본한방병원장) 등 대한한의침도학회 회원들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침도의학 학술교류대회’에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한의침도학회 이건목 회장과 이은용 부회장(세명대 충주한방병원장)을 비롯 총 5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건목 회장은 외국인 최초로 북경한장침도위원회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임명장과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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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치료기술 R&D 투자로 중의약 극복

///본문 신종 플루 예방 접종이 본격화됨으로써 신종 플루 감염으로 인한 중증 합병증과 사망피해는 최소화하게 됐지만 백신이란 말 그대로 또 다른 신종이 출현하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박영아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국감에서 “현재 중국은 중의약에 기반한 연구로 신종 플루 치료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중심으로 한약제제를 활용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한약제제 개발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게 되면 국책한방치료기술 R&D사업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분명해진다.

다시 말해 국가가 나서서 한약 효능 기반 R&D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범정부 차원에서 한의학의 세계화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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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원산지 위반 한약재 추방”

///부제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 불량한약재 추방 캠페인

///본문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와 관세청이 한약재 밀수 및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불법 한약재 추방을 위해 지난 17일 충북 제천을 시작해 24일 서울 제기동 약령시장까지 전국 7개 약령시장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주요 한약재가 거래되는 곳에 “국민건강 위협하는 불법수입 한약재를 추방합시다”, “수입당귀 불법유통 신고하여 뿌리뽑자!” 등의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 의심이 드는 한약재가 있으면 주저 없이 관세청 밀수신고센터인 125번 또는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 031-455-4957번으로 신고할 것을 알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신고할 경우 서류 등의 작성으로 번거로울 수 있는 만큼 전화 한통으로 접수만 하면 해결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 권희대 사무총장은 “불법적인 한약재 밀수와 원산지 표시 위반은 한약재 시장 전체를 불신하게 만드는 만큼 반드시 뿌리뽑아야 할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한약재가 있다면 자발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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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헬스케어산업 국가신성장 엔진

///부제 한의학적관 뉴패러다임 조명

///본문 지난 13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MK헬스가 주관한 ‘제10회 세계지식포럼 글로벌 헬스케어 세션’에서는 헬스케어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명하기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융합기술 덕분에 창조적 자본주의가 헬스케어산업과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도출하는데 모아졌다.

더욱이 올해 초 정부가 ‘의료서비스 선진화 정책’ 발표를 통해 헬스케어산업을 강화해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하면서 원격 진료와 재택치료 등 국내 헬스케어산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시장 확대, 기업의 윤리 경영 및 정부 지원 역량 고양, 효율적·개방적 지식 네크워크 구축에도 획기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즉 정보기술과의 융합으로 언제 어디서나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 유-헬스 케어 시대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 더욱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의 윤리적 경영 및 사회적 책임, 유관기관간 협력 패러다임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 및 기업의 경영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의학은 헬스케어 특성상 산업화가 어려운 점이 있지만 선진 기술과 교류를 통해 한의학적관을 살려 나간다면 새로운 뉴패러다임으로 조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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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진안에 국내 첫 한방고등학교 설립

///본문 지난 18일 전북도 교육청은 한국한방고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 준비를 마치고 한방지원과와 한방보건과 등 2개 과의 각각 50명씩 모두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15일 서울지역 201개 일반계 고교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첫 고교선택제 입학 원서 접수를 앞두고 국악고교에 이어 국내 첫 한방 분야 특성화 고교가 전북 진안에 한국한방고등학교로 설립된 것은 민족문화의 계승과 창달 인적자원 양성의 새로운 돌파구로 의미가 있다.

안 그래도 고교선택제 실시로 인해 의·약대 준비반, 예비 로스쿨반, 교대 진학반, 상경대반, 자연과학반 등 진로에 따른 반 편성을 하고 있는 고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정부는 이제라도 우수한 인재 양성관점에서 신설된 한방고의 자율적인 노력을 돕는 방향으로 교육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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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디지털 시대의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

///본문 지난 16일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 이하 소시모)은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의료광고 매체의 심의 확대와 규제가 마련된다면 이에 대한 합리적인 심사기준 및 투명성이 확보돼야 하고 또한 어떤 내용을 기준으로 정할 지에 대해서도 관련 단체 및 정부의 전면적인 재검토 및 합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물론 지금도 의료광고 심의제도는 지난 2007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가 한의협을 비롯한 의협·치협 의료단체에 위탁해 시행되고 있지만 디지털 시대 인터넷이나 교통시설물 의료광고는 대상에서 제외돼 심의대상 확대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디지털시대 의료광고는 오히려 심의대상에 포함하고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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