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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0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70호

///날짜 2009년 09월 10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 진흥 상호 협력

///부제 경혈·침구·약침연구소 건립 등 국책사업 추진

한의협·전라남도 MOU, 의료봉사·우수한약재 유통 등

///본문 한의학의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와 전라남도간에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지난 4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체결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김현수 한의협회장과 전라남도 박준영 지사간에 이뤄졌으며, 한의협에서 홍광표 광주광역시회장,선종욱 전라남도회장, 중앙회 최방섭 부회장등이 참석했고, 전라남도에서는 박정희 복지여성국장, 유지송 보건한방과장 및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남도와 한의협은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하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경혈연구소·침구연구소·약침연구소 건립 등 국책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우수 한약재 재배·유통 및 제품화사업 등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전라남도 내에서 생산되는 ‘도지사 품질인증’ 우수한약재 생산기반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전남 소재 도서 등 한방의료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키로 하는 한편 전남한방산업진흥원·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활용한 기원이 증명된 한약재의 이력추적관리제도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박준영 전남지사는 “한의약산업 진흥을 위해 한의협과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현수 회장은 “한의학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사각지대서 대대적인 한방의료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올 연말 한의학 드라마 ‘신의’를 통해 한의학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져 한방산업 등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시도에서는 유일하게 한방 관련 부서인 ‘보건한방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약재 종자관리, 한방산업화 등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근거 없는 한약 독성 주장 철저히 대처하자”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정책포럼, 부작용 대처기구 필요성 제기

///본문 서양의학계의 근거 없는 한약 독성 주장에 언제까지 속만 끓이고 있어야 하는가?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강재만)이 지난 4일 용산역 KTX 별실에서 ‘약인성 간독성의 허와 실’을 주제로 개최한 정책포럼에서는 현재 모호하게 정의된 한약의 범주를 ‘한의사가 처방한 약’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으며 상시적으로 한약 부작용 사례를 대처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한의협 내에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동수 연구원, “한약 부작용 보고체계 구축”

이날 ‘한약 독성의 개념과 관리’에 대해 발표한 한의학정책연구원 김동수 연구원은 중국, 홍콩 등은 중독우려한약을 단계별로 엄격히 통제해 관리하고 있는 만큼 약사법 제47조에 근거해 ‘중독우려한약재 유통관리규정(가칭)’을 마련, 유통에 대한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한약 부작용 보고체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독성 한약 사용지침을 단계적으로 마련하는데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 한의협은 한약의 부작용 사례를 모으고 대처하는 대내 기구를 설립하고 학회의 독성 한약 연구와 연계되는 대내적 보고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학회는 한의계 내부적으로 독성 한약 사용지침을 마련하고 협회의 사례보고기구와 독성 한약 연구가 피드백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약 독성을 관리해 나갈 것을 제언했다.

•노우영 연구원, “약인성 간손상 연구 결과 축적”

한의학정책연구원 노우영 책임연구원은 ‘약인성 간손상 연구동향과 관련 제언’ 발표에서 그동안 서양의학계가 한약으로 인한 간손상을 주장하며 제시한 연구들에서 드러난 학술적 가치조차 없을 정도의 중요한 오류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의도된 접근을 의심했다.

노 연구원은 “그동안 발표된 연구논문들을 리뷰해 본 결과 서양의학계는 약인성 간손상의 원인물질과 발병 비율에 신뢰가 낮으며 한의계는 한약의 약인성 간손상 유발비율에 대한 입증이 미흡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그는 한의학계와 서양의학계의 공동연구로 연구의 타당성을 높이고 의료소비자 지향의 학문적 논쟁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근거 없는 비방과 소모전을 지양할 것을 주장했다.

노 연구원은 또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규모 약인성 간손상 연구 진행을 위한 연구 재원을 지원하고 한약 부작용 연구 및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안전한 한약 복용과 관리를 실현하는 한편 한약재 안전성과 표준화를 위해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

또한 약인성 간손상 연구는 범한의계 차원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연구결과를 축적하고 장기간 수집된 자료를 통해 약인성 간손상을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총괄 연구센터 역할모델 설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노 연구원은 한약의 범주를 ‘한의사가 처방한 약’으로 축소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라 식품 등에 사용되는 한약재를 다른 명칭으로 전환해 한약재와 구분할 것을 제언했다.

•고흥 교수, “사례 중심 보고 및 독성기준 마련”

이어진 토론에서 세명대 고흥 교수는 전향적 연구보다 사례 중심 보고 연구로 접근하고 독성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해마한의원 백은경 원장은 한의사대상 설문조사 결과 많은 한의사들이 한약 부작용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자문해줄 곳으로 한의협을 꼽고 있는 만큼 한의협에 상시적 한약 부작용 보고기구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영주 연구원, “치료 효과 명확히 보여줘야”

한국한의학연구원 윤영주 연구원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연구의 필요성과 함께 지속적인 한의계 자체적 한약 부작용 연구는 방어적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비용대비 효과적 측면에서 한의학의 강한 힘을 보여주는 근거가 될 것이며 무엇보다 안전성 논쟁을 불식시킬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치료 효과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임을 강조했다.

•박상표 과장, “한약의 범주를 넓힐 필요있다”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산업과 박상표 과장은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식이처방이나 한방기능식품 등과의 연계를 위해 한약의 범주를 오히려 넓힐 필요가 있으며 한의계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강재만 원장, “현안 문제 능동적으로 정면 돌파”

한편 강재만 원장은 인사말에서 “일각에서는 한약 부작용 문제를 언급하는 것 자체도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워 하지만 소비자인 국민의 건강을 먼저 염려하는 차원에서 비록 민감한 문제일지라도 과감하게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장을 만든 것”이며 “한의계가 현안 문제에 능동적으로 정면 돌파하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종 플루 대처 방법을 찾자”

///부제 한의협, 경희대 등과 공동 학술 세미나 개최 예정

///본문 한의협은 지난 3일 제12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한의학적인 신종 플루 대처 방법을 비롯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내년 2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종 플루 확산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의 중요한 건강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이에 대한 한의학적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찾기 위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한의협과 경희대 한의대 공동으로 조만간 한의학적 신종 플루 대처 방법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기로 한 것과 4일 개최되는 서울시한의사회 이사회에서도 신종 플루 대책위원회가 발족돼 가동키로 한다는 점이 보고됐다.

이사회에서는 또 2010년 2월 26~28일까지 일본 치바시 마쿠하리멧세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제15회 ICOM의 논문 초록 제출 기한이 이달 30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키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한의협과 전라남도간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승인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경혈연구소·침구연구소·약침연구소 건립을 비롯 소외지역 의료봉사, 우수품질인증 한약재 유통 등 전남지역의 한방산업 육성에 한의협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오픈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방쇼핑몰’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김인범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방쇼핑몰 관련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구체적인 위원회의 명칭과 위원 구성은 위원장에 위임됐다.

또 스리랑카에 파견돼 한국의 한의학 전파에 공헌하고 있는 한규언 원장의 활동을 돕기 위한 예비비 사용 승인과 한의학 학술논문 진흥사업을 위한 예비비 사용 승인안을 12일 예정돼 있는 전국 이사회에 의안 상정키로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침사·구사 자격시험 규정 폐지령(안) 입법예고

///본문 ‘접골사·침사·구사·안마사 자격시험 규정 폐지령(안)’이 입법예고됐다.

지난달 31일 보건복지가족부는 1960년도에 제정된 ‘접골사·침사·구사·안마사 자격시험 규정’이 1973년 의료유사업자령이 폐지됨에 따라 동 자격시험규정도 폐지돼야 함에도 그동안 정비되지 않고 있어 법령의 통일적 정비를 위해 ‘행정절차법’ 제41조 규정에 의거 공고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뜸 치료 효과 집중 소개

///부제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뜸 임상 현재와 미래 조명

///본문 제2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지난 6일 대구 EXCO에서 ‘뜸 임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돼 연기, 화상, 냄새 등으로 인해 임상에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뜸 임상의 다양한 활용방안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장현 한의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학회에서는 내실을 다지고 회원 모두가 바라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에도 뜸을 비롯 의료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내용이 회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수 한의협회장은 격려사에서 “한방의료기기의 표준화, 안전한 한약재 유통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 등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반이 점차 다져져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가 필수의료에서의 한의학 비중을 확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근거 중심의 임상자료 구축이 필수인 만큼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박인수 경상북도한의사회장, 이재동 대한침구학회장, 변정환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김지수 경상북도 도의원 등의 환영사가 있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뜸 요법의 기본 이해(손인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뜸의 처치방법, 부작용 및 마야구(우완용 경희한의원장) △직접구와 요통(이동화 진한의원장) △뜸의 치료효과와 주의사항-직접구 임상을 위주로(김현동 용화당한의원장) 등 뜸 요법의 기원부터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뜸 임상사례들이 발표됐다.

손인철 학장은 “뜸은 오래된 만성질환에 특별한 효과가 있고, 증상에 따라 오래도록 떠야 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뜸 치료를 통해 扶陽固脫·調氣治神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또한 링뜸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과 증진 및 시술시 편안함을 위해 개발된 ‘마야구’에 대해 설명한 우완용 원장은 △온감 바로 형성 △쑥봉의 형성이 필요없어 비용 절감 △온감이 비교적 일정 △배연 통제 통한 온기 조절로 장시간 시술 가능 등의 장점을 드는 한편 실제 임상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또 김현동 원장은 “뜸의 4요소로 혈위, 크기, 장수, 기간 등을 제시하며, 특히 장기간의 뜸 치료시에는 환자의 기력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수”라고 지적하고 퇴행성 관절염 등 실제 임상사례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당시대에 유발되는 질환을 치료하지 못한다면 그 의학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만큼 한의학도 암 등 난치성 질환에 적극 도전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뜸 요법이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동화 원장은 “어떤 요통환자가 내원해도 다리 통증부터 우선 다스리며, 특히 직접구를 가지고 요통을 치료할 때는 철저히 아시혈 위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제 임상시연을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입법정보, 네이버에서 확인하세요!

///부제 국회사무처-NHN, 업무협약 체결

///본문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계동)는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와 지난 2일 오후 국회사무총장실에서 ‘국회사무처와 NHN주식회사간 협력의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네이버 국회 맞춤입법정보 서비스 페이지(http://n ews.naver.com/main/assembly/index.nhn)’에서 본회의와 위원회 일정, 최근 통과 의안 및 접수 의안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입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험생 만성피로 한방으로 풀어요”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수험생 건강관리 특강

///본문 지난 3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서 개최한 수험생 건강관리를 위한 학부모 특강이 수험생들을 위해 가정에서 쉽게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한의학적 관리법이 소개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험생만성피로클리닉센터 손창규 교수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학생들은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의 학습장애와 장기적인 건강 이상 및 경쟁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운동법, 족욕, 지압 등 한의학적 관리를 통해 가정에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작은 씨앗으로 큰 결실

///부제 대한여한의사회, 장학회 설립 및 장학금 수여식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5일 협회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회를 설립하고 여한의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류은경 회장은 “오늘 장학회 설립과 실현은 여한의사회의 많은 선배님들과 임원들의 숨은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처음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작은 씨앗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한의사회 유명숙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 장학생은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2학년 김한옥 학생과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2학년 이은정 학생으로 장학증서와 함께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경원대 한의대 김한옥 학생은 “대나무가 처음 자리를 잡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리지만 이후에는 그 어느 나무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이처럼 조금만 기다리고 봐주시면 대나무처럼 쑥쑥 성장해서 향후 여한의사회에 보탬이 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여한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한의대 이은정 학생도 “평소 존경해왔던 여러 선배님들을 뵙고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서 정말 감사드린다.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 여한의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한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에 장학금 신청 안내를 통해 접수된 10개 대학의 신청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담긴 미래 여한의사로서의 계획 및 비전 그리고 소속 한의대 학장 추천서 등을 토대로 여한의사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여한의사회 장학회의 장학생 선발 심사 기준은 대한민국 한의대에 재학 중인 여학생으로서 미래 여한의사로서의 비전 및 계획·역할·사회기여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자기소개서와 학장 추천서 등 각종 서류 제출 및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1년에 2차례씩 장학금 수여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복합약도 생동성시험

거친 후 판매된다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의 약효 보증과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내년 7월부터 복합성분 복제약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거쳐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개 이상 성분으로 구성된 복제약의 약효 검증이 훨씬 까다로워진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소비자단체, 의료계, 제약업계의 의견을 검토해 복합제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

///본문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제9회 제천한방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제천 의림지 휴게쉼터 광장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경기 종목은 하프코스와 10km, 5km 등 3종목으로 각각 일반부 남녀와 5km에 한해서는 초·중등부 남녀 부문으로 하고 1위부터 10위까지는 트로피와 상장, 상품권, 지역특산품, 도서상품권 등이 주어졌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삼의 효능 중점 연구”

///부제 한의학회·한국인삼공사 상호 협력 MOU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와 (주)한국인삼공사(사장 전상대)는 지난 4일 인삼공사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및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긴밀히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삼공사는 효능 연구, 제품 개발 등의 연구용역에 필요한 일정한 R&D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하는 비용과 지급시기 등은 관련 법령 및 기타 관련 규정을 기초로 상호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또한 인삼공사는 한의학회가 주관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과 같은 학술사업에 지원키로 하는 한편 한의학회가 지정하는 한의원, 한방병원 등에 인삼공사가 계약 재배하여 생산하는 한약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김장현 회장은 “한약재 중 대표적인 약재인 인삼은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한국 최고의 브랜드”라며 “앞으로 인삼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연구와 자료 구축을 통해 단순한 보약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치료약으로서의 인삼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전상대 사장은 “그동안 한국인삼공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체결로 그동안 구축된 신뢰의 이미지와 한의학회에서 도출되는 객관적이고 근거 중심의 연구결과들이 결합된다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개척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무료 한방진료

///부제 성동구한의사회·성동구보건소 업무 협약

///본문 서울 성동구한의사회(회장 지준환)는 최근 성동구보건소(소장 박기붕)와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 협약식을 맺었다.

성동구한의사회는 몸이 아파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관내 한의원에서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료 진료 대상은 성동구 거주 저소득층 어르신(성동구 건강보험 하위 20% 범위 내에 속하는 가구의 65세 이상)으로 진맥, 침술, 한약재 처방(과립) 등 1회 총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인 경우에만 해당한다. 이 협약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금은 한의원에서 부담하게 되며, 그 외 진료비는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게 된다.

지준환 회장은 “이번 협약이 건강이 좋지 않은 데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진료를 받을 수 없는 관내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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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연구 ‘윤리헌장’에 답 있다

///부제 원천기술 개발 힘 실릴 듯

///본문 최근 경기도가 논문 조작과 연구비 횡령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황우석(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 박사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나서자 학계, 시민단체들이 반발에 나섰다.

2006년 11월 논문조작사건 이후 3년2개월간 43차례나 열린 1심 재판이 아직 법적으로 매듭지어지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가 공식적으로 황 박사의 연구를 지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황교수 사태로 국내에서 논문 표절 등이 도마에 올라 이제 겨우 연구윤리의 물꼬가 트이고 있는데 황 교수 논문조작사건의 교훈을 잃는다면 연구윤리도 희망을 접어야 한다는 얘기다.

마침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도 지난달 28일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개최된 전체교수회의에서 연구윤리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포된 연구윤리헌장에는 전통의학의 계승과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의학 선도라는 목표를 가지고 학자적 양심으로 연구활동을 수행할 것과 연구활동시 다른 연구의 표절, 저작권의 침해, 부적절한 인용, 연구자료의 조작 등 비윤리적이거나 불법적인 행위는 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의학계도 연구윤리가 중요하다는 황 교수 사태의 교훈에서 냉엄한 현실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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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자”

///부제 서울시회, 신종플루대책위 구성 등 현안 논의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4일 상임 이사회를 열어 신종플루대책위원회를 구성, 신종 플루에 대한 한의학적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찾기로 했다.

박상흠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신종플루대책위원회는 의무, 국제, 법제, 홍보이사와 상한론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진 최준배 원장(일산 청아한의원), 정희재 교수(경희대 한의대), 서인원 원장(동제한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한의학적인 방법에 의해 신종플루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평상시 국민들이 한의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고경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한방건강강좌 매뉴얼을 제작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겨울의 병은 여름에 다스린다(冬病夏治)’ 이론을 생활 속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국민에게 삼복첩 등의 처방을 내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서울시회 임상강좌를 통해 일선 회원들에게 관련 이론과 임상실제를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의사가 원외 탕전실에서 자신이 직접 진찰하지 않은 환자의 처방전을 받아 대신 조제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못하게 한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의 원외 탕전실 공동이용 지침은 한약제형의 다양한 개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크게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앙회와 복지부에 원외 탕전실 이용 지침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키로 했고, 차기 전체이사회에서는 관련 성명서도 채택 발표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10월22일 제9회 회원친선골프대회를 개최키로 했고,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국내 여행사와의 업무 협약을 준비해 나가기로 하는 등 다양한 회무 추진 결과들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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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피부미용성형 One-day 특별세미나

///부제 한방피부과학회, 정안침·매선·MTS 등 시술 시연

///본문 한방성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방피부과학회 주최로 One-day 피부미용성형 특별세미나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방피부미용성형의 기초에서부터 정안침, 매선, MTS 등에 대해 한방피부과학회 윤종숙 학회장(대구 사랑의 한의원)의 강연이 진행되는 한편, 시술 시연까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한방피부과학회는 한방 피부·미용·성형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한방의 피부치료 우수성과 자연친화적인 치료법을 연구·개발하여 한방의 피부·미용·성형의 발전을 고민하는 모임이다.

한편 한방피부과학회에서는 오는 10월11일 대구에서 한방피부과학회 창립총회 및 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릴 세미나에서는 ‘동의보감으로 난치성 피부병, 아토피와 건선, 옴 등을 치료한다’를 비롯한 ‘한방피부클리닉 운영’, ‘알레르기 진단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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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中, 한번만 접종해도 되는 신종 플루 백신 생산 허가

///본문 중국 정부가 자국 제약업체에 단 한차례만 투약해도 효과가 있는 신종 플루 백신을 생산하도록 정부차원에서 정식 허가를 내렸다.

지난 4일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식품약품관리국은 백신 개발업체인 ‘베이징커싱 제약’이 개발한 1회 투약으로 효과가 있는 백신의 정식 제조를 허가했다. 이로써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1회 투약만으로도 효과가 있는 백신을 생산해 자국민에게 접종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WHO 제네바사무소의 멜린다 헨리 대변인도 “백신 공급 문제를 해결할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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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시회, 원외탕전 관련 대책회의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임원진은 지난달 29일 00원외탕전실을 방문, 의료법시행 개정 탕전실 관련 신설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방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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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탈북자 의료봉사 감사합니다”

///부제 남동경찰서, 남동구분회에 감사장

///본문 인천 남동구한의사회(회장 황성연)는 지난달 31일 인천광역시 남동경찰서(서장 엄용흠)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남동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황 회장은 경찰서와 연계한 탈북자 대상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해 남동구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독거노인 방문 진료봉사 등 다양한 한의학 의료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황 회장은 이날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봉사하는 한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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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원격진료 활용, 새 비전 제시 ‘필요’

///부제 부작용 대한 철저한 대응책 강구

///본문 보건복지가족부가 입법예고한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내달 국회에서 통과되면 컴퓨터, IT TV, 휴대폰 등 독립적인 개인용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국립의료원은 포털사이트 NHN과 전국 의·약업소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하여 응급의료정보를 제공·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부작용도 예상된다. 개인진료정보가 노출되는 경우 오히려 재앙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비전을 보여줄 대응책 마련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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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일본에 부는 ‘허준’ 바람

///부제 도시코 여사, 동의보감 및 허준 알리기에 앞장

동의보감 발전 기금 전달, 2010년 심포지엄 개최

///본문 소설 ‘동의보감(이은성 저)’의 일본어 번역판인 소설 ‘허준’ 출간은 물론 일본에서 2010년 동의보감 완성 4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계획하는 등 일본에서 동의보감 및 허준 알리기에 앞장선 일본인이 동의보감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동의보감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남편의 유지를 이어받아 일본에서 소설 동의보감의 번역·출판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해 온 나카자와 도시코(中澤俊子) 운영위원(일본 고려박물관)이 ‘소설 동의보감의 일본어 번역과 보급’이란 주제로 일본에서의 활동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코 여사가 동의보감 및 허준과 인연을 맺은 것은 일본 조지(上智)대 교수였던 남편 도요시마 데츠(豊島哲) 씨의 유지를 이어 동의보감 및 한의학이 일본 전통의약학 발전에 기여해온 측면들이 일본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던 점과 소설로써 뛰어난 내용들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남편 데츠 씨는 지난 1993년 박창희 씨와 소설 동의보감의 일본어 번역에 나서 2000년 번역을 마쳤으나, “한국 역사물은 상품성이 없다”는 일본 출판사들의 냉랭한 반응에 고민하다 끝내 번역서를 보지 못한 채 2001년 세상을 떠났다.

이에 번역 원고를 읽고서야 남편이 왜 허준과 동의보감에 그렇게 감동하고 매달렸는지를 알게 된 도시코 여사는 남편 데츠 씨가 평소 말했던 “동의보감은 한·일 양국의 진정한 화해와 우호를 촉진한다”는 뜻을 이어받아 지난 2003년 5월 일본 KNTV에서 드라마 ‘허준’ 방영을 앞두고 출판사 결서방(結書房)과 극적으로 소설 동의보감 출판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도시코 여사는 “허준 선생이 조선의 풍토에 맞는 의학을 독자적으로 발전·확립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은 일본의 젊은이들이 동의보감을 통해 느껴야 할 깊은 감동이자 조선이 낳은 인류 공동의 재산”이라고 말했다.

도시코 여사는 또 “2010년 11월14일 동의보감이 편찬·완성(1610년)된지 4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에서 조직 운영되고 있는 ‘허준회’와 협력해 일본에서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동의보감이 일본의 전통의약학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면 이제 허준과 동의보감이 새로운 한류의 모습을 소개하고 나아가 한의학의 우수성을 일본에 전파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특히 이날 발표에 앞서 도시코 여사는 일본에서 소설 동의보감을 번역해 출판한 소설 ‘허준’을 故 이은성 작가의 부인에게 전달하고 동의보감 기념사업단 안상우 단장에게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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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16形醫學 百刻針法’ 많은 관심

///부제 반룡수진회 공개 강좌에 120여명 참석

///본문 동의형상의학회 반룡수진회(회장 이정우)는 지난 6일 서울역KTX 대회의실에서 ‘16形醫學 百刻針法’을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1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16形醫學 百刻針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 보였다.

‘百刻針法’이란 하루를 100각으로 나눠 우주의 축소판인 인체의 시간도 100각을 기준으로 낮에는 50각, 밤에도 50각 순환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동준 원장(보원국한의원)은 “황제내경의 위기행 편을 해석함으로써 알 수 있게 되었고, 역대 의가들이 아무도 밝혀 내지 못한 사실을 밝혀낸 것”이라며 “하루에 1, 2, 3, 4각은 순서대로 태양경·소양경·양명경·삼음경(陰分)의 순서로 흐르는 4각 순환을 한다는 것인데 이는 하루에 25개의 마디가 있게 되고, 이것을 위기의 사각순환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한의사가 변증을 하고 경맥의 개합시간에 따라서 침을 놓으면 난치병도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룡수진회는 앞으로도 이같은 공개세미나를 통해 16형의학 백각침범을 임상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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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오아시스’에 거는 기대 크다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최근 제4차 전통의학 지식정보 공동활용위원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한의학술논문 검색기능만이 제공됐던 ‘오아시스’는 향후 단순한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한의학술논문 및 한의학프로젝트 분석, 한방의료통계까지 제공해 명실공히 전통의학 정보포털을 자임하고 있다.

이번 공동활용위원회를 통해 제시되었던 ‘오아시스’의 향후 발전계획이 차질없이 진행, 한의학을 비롯 세계 전통의학 정보의 메카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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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 백두산 관광지화 프로젝트 시동

///본문 고구려발해학회 이사장인 서길수 교수(서경대 경제학과)가 지난달 29일 퇴임 강연에서 “중국의 동북공정이 완성단계에 들어선 만큼 정부와 학계가 대응논리 개발에 서두르지 않는다면 한국의 역사도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2006년부터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의 유네스코 세계 자연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해 왔던 중국이 지난달 28일 백두산 일대를 사상 최대 규모인 200억위안을 투입, 대규모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착공했다.

이와 관련 고구려발해학회 관계자는 “중국이 ‘창바이산’이라는 브랜드로 백두산을 선점해 버리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대응논리 개발을 위해 정부기관보다 민간이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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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발효한약, 성분·효능 변화 실험규명 필요”

///부제 경원한의학연구소 학술세미나, 발효한약 개발 추구

///본문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여주는 발효한약에 대한 한의계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지난달 30일 경원대학교 국제어학원 국제홀에서 경원대학교 한의학연구소(소장 이영종)와 대한발효한약학회가 ‘발효한약 개발을 위한 임상 및 실험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서 하나한방병원 김재관 원장은 신선목, 의이인, 감초, 목통, 등심, 곤포, 적소두, 소목, 노루궁뎅이버섯 등을 30일간 발효숙성하고 발효 효소액으로 마황추출발효액을 첨가해 환으로 제환한 발효비만환을 임상실험에 적용한 결과 13명 중 7명에게서 유의한 체중 및 체지방이 감소됐고 5명은 감소했지만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원장에 따르면 체중이 감소한 12명은 평균 약 1.4kg의 체중과, 0.94kg의 체지방이 각각 감소했으며 복부둘레는 평균 약 2.1cm, 허벅지둘레는 약 1.1cm 감소했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 발효비만약의 포만감 및 식욕 억제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발효한약학회 정은철 총무이사는 발효관절환이 관절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정 이사에 따르면 발효관절환은 현호색, 모과, 당귀, 개다래, 몰약, 유향, 독활, 방품, 우슬, 해동피, 만병초 외 9종류의 약재를 1개월 발효, 건조한 후 분말해 버드나무피 추출액과 병풀 추출액과 초오 추출액을 첨가해 제환한 것으로 보통 3일에서 10일 복용하면 90% 이상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경감되거나 소실되고 약 2~3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재발률이 매우 낮아질 뿐 아니라 발효 탕약으로 복용할 경우 효과는 더욱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원한의대 이영종·한효상 교수는 황금 발효 추출물이 면역활성에 미치는 영향 발표에서 황금 발효 추출물의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대식세포의 세포내 hydrogen peroxide(H2O2)생성을 증가시켰으며 LPS로 유발된 대식세포내의 H2O2 생성 억제를 유의하게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이영종 교수는 “발효한약은 한약재의 발효 과정에서의 성분과 효능의 변화가 반드시 일어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험적 규명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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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종 플루 오지마”

건기식, 홍삼 등 판매 불티

///본문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손세정제, 핸드워시 등 항균용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항균용품 품절시대에 대비,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미 확보한 물량에 대해선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건강식품 판매도 늘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밝힌 지난 7~8월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4000억원으로 작년 대비 25% 증가했다. 한국인삼공사의 홍삼 판매 매출액은 신종 플루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무려 60% 이상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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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불자 한의사들의 ‘화합의 장’

///부제 한의사불자연합회 창립, 이수완 회장 추대

///본문 지난 5일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한의사불자연합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이수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과 불교의 진흥을 함께 이뤄보고자 창립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의사불자연합회가 앞장서서 모든 한의사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3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한의대 학생을 포함한 한의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그동안의 창립준비위원회의 활동을 보고하는 경과보고와 회칙 제정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원 선출과 창립서원을 낭독하는 순서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혜총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중생의 병과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임원진이 솔선수범해 더욱 발전하는 한의사불자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사불자연합회는 불자 한의사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불자 한의사의 신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의료봉사 활성화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오는 10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축하기념 첫 정기법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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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수 한약재 생산거점 육성

///부제 전남, 2014년까지 1500ha서 40품목 중점 재배

///본문 전라남도가 논농사를 짓기 어려운 소위 ‘수리불안전답’ 1500ha를 오는 2014년까지 50개소의 친환경약용작물 특화단지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5개년 계획을 마련, 국내 최대 우수한약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약용작물 재배가 가능한 1500ha를 대상으로 황금, 택사, 당귀, 작약, 오미자, 산수유, 적하수오, 맥문동 등 경제성이 있는 약용작물 40품목을 선정,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에 걸쳐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우선 2010년 10~30ha 규모의 특화단지 총 300 ha정도를 지역 특성에 맞게 시범 조성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내륙권역, 내륙산림권역, 해안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순천·나주·담양·보성·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 등 내륙권역(476ha)은 식용과 약용이 가능한 황금, 당귀, 택사, 지황, 길경, 석창포, 우슬, 후박, 복분자, 둥글레, 감초, 백출, 애엽, 천문동, 소엽 등 15개 품목을, 광양·곡성·구례· 화순·장흥 등 내륙산림권역(411ha)은 꽃이 피는 약용작물인 작약, 산수유, 오미자, 시호, 목단, 헛개, 백지, 사삼, 백하사설초, 치자, 대계(엉겅퀴), 패모, 복령, 감국, 흰민들레 등 15개 품목을, 여수·고흥·강진·해남·완도·진도·신안 등 해안권역(613ha)은 항암치료나 아토피, 부인병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인 적하수오, 방풍, 구기자, 맥문동, 함초, 모시, 지초, 인진쑥, 황칠, 잔대 등 10개 품목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특화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수 한약재 도지사 품질인증제를 실시, 한의사협회 등 대량소비처와 직거래 및 계약재배 확대, 전남산 한약재취급업소 지정서 교부 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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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바이오산업의 씨앗 ‘한약자원’

///부제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시밀러 열풍 분다

///본문 바이오 시밀러(Bio similars)사업이 국가 신성장동력 과제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가 바이오 시밀러(바이오 복제약) 분야에 앞으로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에 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다.

여기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최승훈)과 평강식물원(대표원장 이환용)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 평강식물원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도 신바이오 시밀러사업과 맞물려 시사하는 바 크다.

왜냐하면 정부가 1987년 신약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한지 20년이 지난 오늘까지 세계시장에서 통할만한 신약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삼성전자가 2011년까지 한개 이상의 제품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한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바이오 시밀러 사업이 최근 한약재 등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는 플랜에 비추어 한의학 바이오 R&D사업은 또 하나의 희망일 수 있다.

최승훈 학장은 “신약 개발을 포함해 한의학이 바이오경제시대에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도 한약자원을 확보·관리, 활용성을 높여가는 R&D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며 “한국의 약초 관련 생태 자원들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보존해 나가는 귀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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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콜레스테롤 높으면 탈모확률도 높아

///부제 머리샘한의원, 344명 혈액검사 28% 기준치 초과

///본문 높은 콜레스테롤을 지닌 사람일수록 탈모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전문 머리샘한의원(원장 배원영)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탈모고민으로 내원한 남성 초진환자 344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의뢰한 결과, 28%(96명)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콜레스테롤이 발견됐다.

중성지방 함량이 높은 사람들 또한 22% (76명)로 뒤를 이었으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함량 둘 다 문제로 밝혀진 사람은 9명이었다. 이어 간 기능 이상 21%(72명), 테스토스테론 14%(48명), 신장 기능 이상 8%(28명)순이었다.

이와 관련 배원영 원장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함량이 높다는 것은 혈관의 위축이나 혈관 속의 노폐물을 증가시켜 두피 속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모모세포에 영양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결국 두피의 사막화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탈모 현상을 혈액검사와 연계한 것과 관련, 배원영 원장은 “혈액검사를 통해 혈관 속의 노폐물과 순환 정도를 판단하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함량을 측정하고 간과 신장의 기질적인 병변 유무 등을 찾아내는 것은 결국 탈모가 두피의 문제만이 아니라 건강상태와도 긴밀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함량이 높다면 두피에 뿌리는 외용제를 기본으로 혈액을 맑게 하고 순환을 촉진시키는 한약처방을 함께 해 두발에 좋은 영향을 끼쳐 가는 것이 탈모 치료의 근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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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사실기시험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

///부제 국시원 기자간담회서 김건상 원장 강조

///본문 오는 23일 의사실기시험 시행을 앞두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의사실기시험을 비롯한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국시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4일 취임한 김건상 국시원장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의사실기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의사실기시험을 안정화시키고, 타 직종으로의 실기시험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의계의 경우, 2008년에 나온 타당성 연구 보고서에 이어 시행방향 연구 진행을 위해서는 과목 개선에 대한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시원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의사실기시험의 혼란을 막기 위해 시험 항목 및 장비목록, 환자-의사관계 채점항목, 신체 진찰 태도 채점항목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0년 4월 보건교육사 국가시험 시행을 위해 문항개발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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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대국민 한의학 홍보사이트와 ‘블루오션’

///본문 한의협은 지난 1일 대국민 홍보 기능을 크게 확대 강화한 한의학 홍보사이트(www.akom. org)를 오픈했다.

이번에 개편한 사이트에서는 △협회 소개 △새소식 △한방&건강 △한의칼럼 △알기 쉬운 한의학 △한의학 교육자료 △한의학 역사 △다양한 치료법 △의료봉사 등을 담아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한의학 임상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협회는 유비쿼터스라는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헬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판단에서 여세를 몰아 홍보사이트를 블루오션으로 만들기 위해 영문을 비롯한 여러 외국어로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블루오션 전략의 본질은 글로벌 새 수요를 찾아내고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라는 점에서 대국민 한의학 홍보사이트는 한의계의 절박한 심정을 대변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오늘날 중국이 G-2국가로서 또 신흥 기업가들이 쏟아져 나온 결정적 계기도 알고 보면 1992년 덩샤오핑의 ‘남순강화’가 시발점이었던 것이다. 그가 사회주의 시장 경제 체제의 확립 필요성을 설파한 이후 중국에는 ‘샤하이(下海)’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다. ‘샤하이’란 블루오션 사업을 개척하자는 것으로 한의학 개원가에도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인식이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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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목타는 한방공공보건의료 사업

///부제 허브보건소 확충 등 예산 지원 확대 필요

///본문 윤석용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가 주관한 ‘한의약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가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현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대표는 최근 설문조사결과(8월3일~8월14일)에서 국민의 한의약보건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약 81%였으며 향후 다양한 한의약보건사업에 대한 요구도 92.5%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한방공공보건사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이 법률적으로 규정하고 그 규정에 의해 관련 직제, 조직, 지원단,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런데도 금년도 총 공공사업예산 1조8000억원 중 한방공공보건사업으로 책정된 예산은 2009년 현재 53억원에 불과해 한방공공보건의료 사업에 대한 효율적 평가 및 여타 사업으로의 환류 마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55곳에 불과한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소를 정부의 당초 약속대로 예산을 확대 지원해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된 전 보건소(‘09년 현재 206곳)로 확대, 국민보건 향상과 생산적 복지정책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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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시·전통의약산업센터·CJ제일제당

///부제 제천 우수한약재(GAP) 공급 MOU 체결

///본문 충북 제천시와 전통의약산업센터, CJ제일제당(주)는 지난달 31일 제천시청 회의실에서 제천 우수한약재(GAP) 재배 및 품질 인증 등 천연물제품 원료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된 배경에는 CJ제일제당에서 천연물제품 연구개발을 추진하던 중 무엇보다 원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우수한약재 구매가 필수조건이라는 인식에 따라 충북TP 전통의약산업센터의 우수한 시설 및 장비 이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천시는 제천 우수한약재 재배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하고, 전통의약산업센터는 제천 우수한약재 품질 인증 및 천연물 기초연구, 품질 연구를 CJ제일제당과 공동수행하는 한편 CJ제일제당은 천연물제품 원료로 제천 우수한약재로 우선 구입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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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자원은 이미 공급과잉 상태”

///부제 의료정책포럼,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토론

///본문 영리병원 도입이 영리기관의 경영 효율화에 기여하지만, 의료공급의 효율화에 치우쳐 환자의 수요와 요구에는 미흡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27차 의료정책포럼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모형’을 주제로 지난 5일 의협 동아홀에서 정부 및 한의협 등 보건의료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료수급체계의 측면에서 바라 본 영리의료법인 허용의 필요성에 대해 정채빈 한의협 보험의무이사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자원은 양적으로는 이미 공급과잉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미 공급과잉상태에 놓여 있는 산업부문에 또다시 양적인 팽창을 위한 대규모자본의 유입이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필요성이 없다는 주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이사는 “영리병원의 도입이 영리기관의 경영 효율화에는 기여하지만, 첨단의료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거나 사회적 효율성을 제고한다고 보기는 어려워 결과적으로 의료공급의 효율화에 치우쳐 환자의 수요와 요구에는 미흡할 수 있다는 것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임금자 연구위원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바람직한 모형’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허용이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이 목적이라면 현재의 의료체계를 유지하면서 의료법에 별도의 장으로 ‘의료서비스산업 육성 대책’을 신설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으며, 영리의료법인의 도입이 가져다 줄 장점은 분명히 있지만, 의료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방해하는 규제정책을 우선 폐지하고 영리의료법인(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은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치협은 영리법인 도입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병원협회측은 영리법인은 허용되고, 개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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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단서 대신 소견서 발급 의료법 위반 아니다”

///본문 진단서 발급을 요구하는 환자에게 대신 소견서를 써줬더라도 의료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 3일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진단서 발급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고모씨(46)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치과의사 고씨는 2007년 5월 다른 A치과병원을 다니던 환자 성모씨를 세 차례 치료했다.

그런데 성씨가 같은 해 9월 A병원을 고소하려고 5월 내원 당시 진단서를 떼어 달라고 하자 고씨는 “부정교합은 진단서 발급사유가 안 된다”며 소견서를 써줬다가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됐고 1,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는 내달부터 실시되는 치과, 한방치료, 치질 질환에 대한 고소, 고발 등 의료실손보험 보장에도 상세한 대응 매뉴얼이 될 수 있다.

우선 치질 등 직장·항문 관련 질환이나 치매, 한방치료, 치과 등은 가입자가 숨기기 쉽고, 보험사가 확인하기도 어렵다는 점 때문에 보험사간 손해율 다툼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의료인의 입장에선 의료사고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 따라서 이번 치과의사 고모씨의 재판부판결문은 의료인이 환자의 강압에 소신껏 직무를 수행할 소신 판례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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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신고 절차 간소화

///본문 의료기기의 손잡이 위치를 변경하는 것과 같은 안전과 무관한 변경허가 또는 신고 절차를 간소화한 ‘의료기기 허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행정예고됐다.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에 따르면 안전과 무관한 포장단위의 변경, 포장재료 변경(멸균 의료기기 제외), 동일 원자재의 명칭 변경, 외관의 색상 변경, 손잡이 위치 변경 등 8개 사항은 제조업자가 변경한 내용을 식약청에 통보하는 즉시 그 내용을 인정받도록 개정했으며 수출용 의료기기는 수출국의 요구자료를 제출하지 않고도 10일 내에 품목허가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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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민족문화’의 계승과 창달 의미

///부제 태권도공원 건립, 세계씨름선수권 대회 등 주목

///본문 한의학, 국악, 태권도, 씨름은 민족문화의 정수이자, 계승되고 있는 자체로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국책 한의학연구원, 국립 국악연구원에 이어 지난 4일 전북 무주군 실천면에서 태권도공원 기공식이 열렸다.

태권도공원 건립은 2361억원을 투입해 수련, 연구, 경기, 문화산업, 관광시설 등을 갖추고 태권도의 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오는 2013년 9월 개관 이후에도 2017년까지 민간자본 3649억원을 들여 호텔과 유스호스텔, 한방기공 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난해 출범한 세계씨름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씨름선수권대회가 이달 10〜13일 리투아니아 샤울라이에서 벌어진다. 유럽 20개국, 아시아 12개국, 아프리카 3개국 등 총 39개국 120명이 출전한다.

윤명식 세계씨름연맹 총재는 “우리 전통 문화인 씨름이 드디어 세계로 나간다”며 “지구촌 다양한 씨름종목 때문에 한국의 씨름이 견제받고 있어 세계씨름선수권대회는 씨름통합에 주도권을 확보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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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황우석 줄기세포 특허출원 자진 삭제

///부제 명칭도 ‘인간 배반포…’로 변경

///본문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바이오업체 ‘에이치바이온’은 지난 4일 2004년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데이터를 날조한 것이 드러났던 줄기세포 NT-1과 관련된 특허를 자진 삭제했다.

출원 명칭도 ‘인간 배반포를위한 배지’로 변경함에 따라 에이치바이온의 특허출원은 줄기세포 분야 사업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기업이 됐다.

이처럼 황우석 사태는 줄기세포가 난치병 치료의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냉엄한 현실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도 아직도 황우석을 무작정 지지하고 있는 ‘황빠’들은 진실의 저너머에 있는 데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에이치바이온 황우석 대표가 스스로 특허출원을 삭제했는 데도 대가를 만회하지 못한다면 속칭 ‘황빠’들은 집단 광신자들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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