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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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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87호

///날짜 2009년 12월 0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궁궐에서 함께한 한의학 체험”

///부제 한의협·문화재청, 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

시민들과 외국인들 한방진료 등 체험 프로그램 호응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함께 지난달 26일 창덕궁 내의원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등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들이 전통 의관 복장을 갖춰 입고 건강상담 및 진맥을 통해 개인 건강상태에 따른 침 시술 등 한방무료진료 및 각종 한의학 체험행사를 열었다.

특히 사상체질의학회에서 개발한 설문지를 이용한 사상체질 검사에서는 외국인들도 사상체질 검사에 참여해 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작성된 외국어 검사 설문지가 제공됨으로써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배효상 교수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궁중 한방진료 내용을 활용해 건강증진 방법 등을 소개하는 한의학 건강강좌를 열었으며, 의성 허준 및 의녀 탈인형과 전통 의관·의녀 복장을 착용한 안내요원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내의원 방문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도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허준박물관 관계자들은 △약첩 싸기(체험 후 약첩은 기념품으로 제공) △전통방식의 약 갈기 △의성 허준상 판화 만들기(스크래칭) 등 다채로운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성현들의 얼이 깃든 창덕궁 내의원에서의 한의학 진료 재현은 후학들에게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창덕궁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덕궁 내의원에서 만나는 한의학 체험’ 행사에는 한의협 김인범 부회장·정채빈 이사가 참여한 것을 비롯 창덕궁관리소, 허준박물관, 사상체질의학회,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등이 함께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 보건소장 임용 추진

///부제 3년 이상 보건기관 경력 한의사 임용 가능 개정 검토

한의사도 지역보건 관리 역할 충분히 수행

///본문 한의사의 보건소장 임용이 추진된다.

최근 개최됐던 ‘규제개혁위원회·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는 ‘한의사의 보건소장 임용’, ‘의료인의 복수의료기관 진료 허용’ 등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보건의료분야 규제개혁과제 41건이 확정했다. 규제개혁과제에서는 한의사의 보건소장 임용을 허용해 의사 충원이 곤란한 경우 3년 이상 보건기관 경력이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또는 5년 이상 보건기관 경력이 있는 보건직군 공무원도 임용할 수 있도록 개정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시행령ㆍ시행규칙 제ㆍ개정 등 정부 자체적으로 시행 가능한 과제는 조속히 추진하고, 법 개정을 요하는 건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히 과제가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의사의 보건소장 임용을 위해 그동안 한의계에서는 보건소장에 배제되어 있는 한의사ㆍ치과의사를 임용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관계기관에 건의한 바 있으며, 보건소장은 진료인력이 아니라 지역보건에 관한 관리자이므로 의과의 의료에 대하여도 의사만이 관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올 1월8일 국회에서 가결되어 2010년 1월31일부터 시행되는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은 한방병원에서 의사와 치과의사가, 치과병원에서 한의사와 의사가 고용되어 근무할 수 있도록 개설자인 한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의사 및 의과의료행위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반대논리는 더 이상의 설득력이 없다.

특히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규칙에서는 보건소 전문인력에 대한 최소배치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현행 보건소 최소배치기준에서는 특별시의 구, 광역시의 구, 인구 30만명 미만의 시 등에서 의사, 치과의사 등의 최소배치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반해 한의사는 특별시ㆍ광역시 등 대도시 보건소, 보건지소 배치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현행 지역보건법에서는 △의사 및 치과의사의 기준은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하고 △한의사의 기준은 공중보건의사로서 한의사가 배치되는 경우에 적용토록 하고 있다.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의계에서는 그동안 대도시 보건의료취약층에 대한 한방진료 제공 및 타 면허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배치기준 마련을 위해 지역보건법에서의 ‘대도시 보건소 한의사 최소배치기준’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입한약재 등 검사기관 관리규정 일원화

///부제 검사수행능력 현장평가제 도입 등

///본문 수입한약재를 포함한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기기 검사기관에 대한 관련 규정이 일원화, 통·폐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은 지난달 27일 ‘의약품 등 화장품 및 의료기기 검사기관 지정 등에 관한 규정’을 11월30일자로 전면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수입한약재 및 화장품 검사기관은 2년, 의약품 등 검사기관은 1년으로 규정된 정기 실태점검 주기를 모두 1년으로 통일함으로써 지정 후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또 검사기관 지정신청 요건을 분야별로 인력, 시험시설 및 기구 등을 세분화해 명문화시켰으며 기존의 서류심사 및 실태점검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검사수행능력 현장평가제를 도입, 현장 검사능력 평가 절차를 거쳐 기준을 통과한 경우에만 검사기관으로 지정하거나 검사업무를 추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검사성적서 발급시에도 책임실명제를 도입, 검사원 및 책임자의 실명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 검사결과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검사기관으로 지정받거나 지정 사항 변경시 제출할 자료와 절차를 상세히 규정했다. 특히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의 검체 보관기간을 6개월로 하는 등의 준수사항은 제18조에 명시했다.

한편 현재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으로는 6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한의약품의 미래 개발 전략

///본문 동신대학교와 전남 완도군이 지난달 23일 한약재를 활용한 부가가치 및 연구개발 특허산업 효과가 높은 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시장이 한의약산업을 유망산업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도 지난달 11일 ‘천연물 의약품의 미래 개발 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연구자간 커뮤니티 형성 및 미래형 개발기술 발굴과 사업화 사례들에 대한 정보 공유를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한약재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은 R&D에서부터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략 및 시장성까지의 미래 전망을 검토하는 전 과정을 한꺼번에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동신대와 완도권의 ‘한의약산업 업무협약’이 성공하려면 분명히 처음부터 이를 위한 R&D 투자 활성화를 통해 다학제 융합연구를 병행하는 사업을 포함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종 플루’ 한·일 대처방안 소개

///부제 정희재 교수, “치료시 체액 손실 가장 경계해야”

한국동양의학회, 제13회 한·일 동양의학심포지엄

///본문 한국동양의학회가 지난달 22일 동의난달 회관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의 한방적인 대처’를 주제로 제13회 한·일 동양의학심포지엄에서는 다소 다른 시각도 있었지만 한방적 대처의 유효성에는 이견이 없었다.

신종 플루 환자를 직접 치료하고 있는 熊本 적십자병원 내과 카지마 마사유키 박사에 따르면 소문만큼 소화기병상은 없었으며 9월까지는 고열이 있어도 오한이 없고 인두병상도 비교적 강해 ‘온병’이라고 진단하고 청열약으로 치료해 효과를 봤으나 10월 이후부터는 강한 오한과 인후병상도 급격하게 경미해져 대부분의 사람이 ‘상한’으로 진단, 치료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엑스제로 처방하는데 온병형의 경우 衛分 에 청상방풍탕을, 濕 衛分에는 藿朴夏 湯을 써야하지만 엑스제가 없기 때문에 이와 비슷하게 半夏厚朴湯과 茵蔯五 散을 처방한다.

상한형에는 마황탕, 갈근탕, 갈근가반하탕 대신 갈근탕합소반하가복령탕, 마황부자세신탕, 桂麻各半湯 대신 계지탕과 마황탕을 1:1 혼합, 桂枝二越婢一湯 대신 계지탕과 越婢加朮湯을 2:1 혼합해서 사용한다.

解表하는 엑기스제는 2포를 1번에 溫服하고 따뜻한 음식을 소량섭취해 이불을 뒤집어 쓰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약간 발한할 때까지 1포를 15~30분마다 온복시킨다.

약간만 발한하면 그 이상 발한하지 않도록 하고 따뜻하게 휴식을 취하고 6~8시간 후 마지막에 1포를 온복하고 종료한다.

이같은 한방처방과 타미플루로도 치료가 잘 안될 경우 대체로 麻杏甘石湯에 소시호탕을 합방한 처방을 많이 사용한다.

반면 한국 한의계에서는 신종플루를 온병으로 보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정희재 교수에 따르면 온병 중에서도 병인에 따라 溫邪와 寒邪로 구분하는데 신종 플루는 차가운 기후에 의해 발생하는 한사에 속하며 풍한형과 풍열형으로 구분되는 변증유형 중 대부분이 풍열형에 속한다.

따라서 辛凉解表法을 사용해 疏散風熱해야 하므로 辛溫解表法으로 발한해표하는 마황탕과 계지탕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온병의 전변은 衛, 氣, 營, 血단계로 나뉘는데 초기(발병 1~3일)에 해당되는 위단계에는 연교패독산, 은교산, 마행감석탕 등을 사용하고 고열, 오심, 설사 혹 변비, 체액 손실 등 본격적인 증상과 폐, 위장관의 증상이 다양해지는 氣分변증에는 백호탕, 승기탕, 沙蔘麥門冬湯 등으로 치료한다.

이상의 변증 치법으로 발열 등 주요 증상의 변화가 없을 경우 다시 말해 열이 심하여 중추신경계통의 변화와 괴사가 일어나는 경분변증과 정신착란, 혼수, 출혈, 실질 장기의 심각한 손상이 있는 혈분변증은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권유해야 한다.

특히 정 교수는 “신종 플루는 온병이기 때문에 지나친 발한법을 쓰면 기의 균형이 오히려 깨져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체액의 손실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한의계는 치료보다 예방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신체가 평소 허약하고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益氣補血湯, 補中益氣湯, 鹿補散, 雙和湯 등을 복용하고 만성호흡기질환자는 청상보하탕, 음양쌍보탕, 생맥산 등을 투여해 감기증상에 대비해야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보중익기탕과 녹보산, 경옥고, 녹각교, 육미지제를, 당뇨 고혈압, 비만, 암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기저질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기혈의 허실 정도를 관찰해 약물을 선택해 신종 플루를 예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감염병학회 창립이후

///본문 지난달 25일 미국의 폭스 뉴스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소아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파브라 파슨스 씨는 8월에 신종 플루에 걸렸다가 나은 뒤 10월에 또다시 신종 플루에 걸렸다”며 “8월과 10월 두 차례 모두 검사 결과 H1N1 A형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신종 플루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 또다시 걸리는 반복감염 사례가 국내에서도 처음 발견돼 보건정책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결과적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개발한 치료백신이 거시적 안목에서는 오히려 해악을 낳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한계에 대한 인식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침 한의계도 지난달 21일 경희의료원에서 김용호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정책관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감염병학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정승기 교수는 “가장 흔한 질환인 독감도 예방백신 남용으로 신종 내성균이 생기고 완치 후 재발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며 “한의감염병학회 창립은 한의임상에서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정부 정책에 동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고품질 한약재 확보 방안 연구

///부제 2009 약무정책세미나 및 전국약무이사 연석회의

///본문 “국가는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만을 제시하는 것인 만큼 더 좋은 품질의 한약재가 유통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인 한의사 개개인이 한약재에 대한 안목을 갖고 제대로 된 제품을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달 28일 대한한의사협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2009 약무정책세미나에서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인락 교수는 ‘한약재 관능검사의 실제’를 주제로한 발표에서 한약재 관능검사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실례를 들어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특히 “일본의 경우 그들이 요구하는 품질의 한약재를 먼저 확보한 후 가격을 따지는 반면 한국의 경우 가격을 먼저 정해놓고 그것에 맞는 한약재를 확보하려고 하다보니 현지에서 이물이 혼입되거나 기원이 다른 약재를 섞는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인 한의사 개개인이 한약재에 관심을 갖고 좋은 품질의 제대로된 약재를 제값을 주고 사겠다는 생각으로 요구해야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전국약무이사 연석회의에서는 약무정책 현안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 허가·신고, 이렇게 하세요!

///부제 ‘생약(한약)제제 허가·신고·심사 안내서’ 발간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이 2007년에 발간한 ‘생약(한약)제제 고객길잡이’에 대한 의견을 반영, 보완해 ‘생약(한약)제제 허가·신고·심사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의약품등의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에서 생약(한약)제제 관련 규정을 발췌하고 각각의 예를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생약(한약)제제의 허가·신고서 신청 후 업무진행 흐름도 △허가·신고를 위해 제출해야 할 자료의 범위 및 작성요령 △허가·신고 대상으로 검토·관리하는 항목 △수수료 안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장애인보조기구, 한의사 처방 필요하다”

///부제 복지위 윤석용 의원,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발의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사진)은 장애인보조기의 제조 및 개조에 대해 한의사의 처방이 가능토록 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19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지(義肢)·보조기 제조업자는 의사 외에도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의지·보조기를 제조하거나 개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따라 장애인 복지법 제69조 제4항 및 제89조 제1항 제7호의 내용 중 ‘의사’를 ‘의사 또는 한의사’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의료법 개정으로 한의사전문의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장애의 예방·보완과 기능 향상과 관련이 있는 한방재활의학과 등의 한의사 전문의가 배출되고 있다”며 “그러나 한방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에도 장애인보조기구의 처방을 한방이 아닌 양방의료기관에서 별도로 받아야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이에 환자가 장애인보조기구에 대한 처방이 필요한 경우 의사 외에 한의사에게도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함으로써,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양방의료기관에 대한 추가 진료로 발생하는 환자의 부담금 및 국민건강보험 급여의 이중지출을 방지하려는 것이 개정안 발의의 취지”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석대 전주한방문화센터, KBS라디오 콘서트

///본문 우석대 전주한방문화센터(센터장 송정모)는 최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KBS전주방송총국과 함께 ‘낮은 음자리’ 라디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박영일, 임창재, 소리새, 몽크(그룹사운드) 등이 출연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동의보감’ 편찬 동기 조명

///부제 제천시청 후원, 한국의사학회·한의학연구원 학술대회

///본문 한국의사학회(회장 맹웅재)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은 제천시청의 후원 속에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2010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충북 제천에서 ‘동의보감의 편찬 및 제천의 의료문화’를 주제로 제14회 한국의사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천시 엄태영 시장은 “2010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등 대한민국 한방산업을 대표하는 한방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제천시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오늘 펼쳐지는 학술대회가 제천시와 한방산업 발전 및 지역의료 문화 인프라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또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경기도 남양주시가 선정·포상하는 다산대상의 수상자인 동의보감연구단을 대표해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이 포상금을 시각장애인복지재단인 하상복지회에 기부함으로써 동의보감의 점자판 개발에 밑거름을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허준의학총서 및 기공체조 CD가 제천시에 기증됐다. 이날 김남일 교수는 동의보감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동의보감 지식-map’을 비롯 동의보감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류장화 소장(중국중의과학원)은 고대 중국의 신화·역사 등에서 비롯된 중의학 탄생 과정 및 치료 기법의 기원과 지역 소개 등을 통해 중의학이 어떻게 융합·발전돼 갔는지를 중국 의학문헌의 DB를 근거로 들어 설명하면서 중의학의 우수성을 주장했다.

특히 향미 갸바 부회장(프랑스한의학협회·나향미)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16세기 유럽 국가들의 동양 전통의학 도입 및 발전상과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하고 유럽인들이 동양의학을 인식하는 과정 및 관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갸바 부회장은 “유럽은 300년이 넘는 동양의학 도입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유럽의 임상가·연구자들은 동양의학의 교육표준화 및 제도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갸바 부회장은 또 유럽에 한국 한의학의 소개 및 중의학과의 차별성을 위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점점 많은 프랑스인들이 중의학에서 발견하거나 배우지 못한 원리들에 대해 한국 한의학으로 눈을 돌려 찾고 있다”는 현지 경향 등을 설명했다.

안상우 단장(동의보감기념사업단)은 제천 지역의 대표적인 의학인물로 조선 선조임금 시대 수의(首醫)였던 이공기의 생애 및 업적, 그의 아들 이영남, ‘동의사상신편’을 저술해 사상의학 대중화의 대부로 불리는 원지상의 생애와 업적 등을 소개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 노형동주민자치위, 한의협에 감귤 전달

///본문 제주특별자치도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 제주감귤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 전개와 함께 협회에 감귤 60박스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한의협에서는 김인범 부회장·정채빈 보험이사·김한성 사무총장 등이, 자치위원회에서는 부대길 노형동장·김인수 기획홍보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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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비급여 진료비 게시’ 한의학 특성 반영 필요

///부제 환자상태 따라 진료비 변화…사전告知 해결과제

///본문 2010년 1월31일부터 시행되는 ‘비급여 진료비용 게시’와 관련 한의원 등 의료기관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한의학적인 진료특성이 반영된 진료비 게시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국민들이 의료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알권리를 보장하고 진료비용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그 가격을 기재한 책자를 접수창고 등 환자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토록 한다’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5일까지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의료기관의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가격은 행위ㆍ약제 및 치료재료를 묶어 1회 비용으로 정해 총액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기록부 사본ㆍ진단서 등 제증명 수수료의 비용을 접수창고 등 보기 쉬운 곳에 게시하도록 했다.

이번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게시 의무화와 관련 시정명령 미이행시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 조치가 이뤄진다.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이번 비급여 게시는 의료기관의 적정진료 및 진료비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도 시행으로 예측되는 상황은 당장 각 의료기관마다 ‘진료비 목록’을 만들어 환자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의료계 관계자는 “실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질 수 있는데 사전 진료비 고지는 의료기관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시행규칙에서는 단일 진료건에 대해 통합적인 가격을 권고하고 있는데 총진료 비용의 개념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는 각 종별 의료기관마다 가격표시방법에 대한 표준안을 마련한 것은 아니며 의료기관의 자율성에 맡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비급여 진료비 고지가 의무화되면 한의원 등 각각의 의료기관마다 진료비가 동일 책정되어 고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의료기관의 자율성이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다른 의료기관과 상당한(?) 진료비 차이를 보이는 경우 등 동일 종별의료기관간의 진료비 조율은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가도 과제로 남아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의계 관계자는 “비급여 진료비용의 고지는 의료기관간의 진료비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한의학적인 진료비 특성이 반영된 진료비 고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환자들의 진료비 고지 의무화는 의료기관들에게 현재보다 의료의 질적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진료비의 평준화를 유도할 것으로 의료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의 질적 향상은 결국 전문 경영컨설팅회사 등의 마케팅자문을 통한 의료기관의 차별화 등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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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010년도 Hub보건소 이달 발표

///부제 65개 보건소, 28.27억원 예산 지원

///본문 2010년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은 지난해 55개에서 10개 보건소가 추가된 전국 총 65개 보건소에서 추진되며, 이들 보건소를 대상으로 총 28.27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지난 달 1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의 중앙평가와 시·도의 자체평가를 종합해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를 선정, 이달 첫째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양질의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필수의료장비 등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한의약건강증진기반구축 사업비 5억5800만원을 별도 지원하며, 한방진료실을 운영하는 보건(지)소와 2010년도 신규 선정된 Hub보건소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허브보건소 사업은 공공보건의료부문에서의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건강증진사업의 수행 능력 강화를 통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전문화된 양질의 한의약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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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1세기 초일류 명품 한방병원’ 도약

///부제 대전대 혜화의료원, ‘도전 2012’ 비전 선포

///본문 최근 대전대학교 혜화의료원(의료원장 임용철)이 ‘21세기 초일류 명품한방병원’을 지향해 갈 것을 선언했다.

혜화의료원은 이와 함께 ‘도전 2012’의 핵심전략으로 △특화 전문진료 △고객감동시스템 구축 △거점병원 육성 △경영관리 선진화 △인적자원 역량 강화 △전략적 홍보마케팅 강화 등 6대 핵심전략과 15개 중점사업, 45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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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용 ‘뜸’ 표준화 추진

///부제 기술표준원, 뜸 안전성·유효성 확보 기대

///본문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지난달 23일 표준화되지 않아 발생하는 국민의 불편과 사회적 낭비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50개의 생활표준화과제를 발굴, 오는 2012년까지 개선해 가는 ‘1250 친서민 생활표준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50개 생활표준화과제 중에는 ‘한방용 뜸 표준화’가 포함, 지난 8월20일 제정 고시된 ‘일회용 멸균 호침’의 한국산업표준(KS)에 이어 한의용 의료기기에 대한 표준화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뜸 표준화의 선정 배경과 관련 기술표준원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사회 도래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트렌드로 변화되면서 뜸 관련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뜸 관련 기기는 누구든지 쉽게 구입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대량생산과정에 필요한 표준규격이 없어 뜸 관련 기기의 안전성·유효성 확보 차원에서 표준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2007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조사 보고에 따르면 성인의 약 60%가 한방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 이 중 39%가 뜸요법을 시술받았고 2006년 기준 약 200억원 이상의 건강보험료가 뜸 시술료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200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 4.6명당 1명이 뜸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기술표준원에서는 향후 뜸 표준화를 위해 국내외 뜸 및 뜸 의료기기 개발 현황을 파악해 나가는 한편 뜸의 온도, 발생가스, 재료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방법 표준화 및 뜸 의료기기의 온열 유도 소재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방법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010년 1월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뜸 및 관련기기 표준화를 위한 기술 검토 및 시험평가를 추진한다. 또한 2010년 12월 뜸 및 뜸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 평가방법을 표준화하는 한편 2011년 12월 뜸 및 뜸 의료기기 평가방법에 대한 KS를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계획은 대국민 표준화 수요조사, 표준화 경진대회, 소비자단체, 표준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이 바라는 100개 표준화 과제를 발굴, 시급성과 파급효과를 고려해 5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으며,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완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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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보건소 정보연계로

요양기관 현황변경통보 간편하게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의료자원정보 연계 및 활용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함으로써 요양기관이 인력·시설·장비 등 현황 관련 사항을 통보할 때 매우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방법을 개선하여 지난달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연계 활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요양기관 현황통보 주요 개선내용은 보건소에서 발행하는 각종 허가(신고필)증의 기본 정보와 신고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 서류 10종과 요양기관이 입력해야 하는 70여 항목을 쉽게 조회하여 업로드하거나 기재를 생략하도록 하였고, 기 등록된 의료장비의 일부 변동사항은 자동연계처리되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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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침’, 중금속 함유량 기준 마련

///부제 식약청, 의료기기 기준 규격 일부개정안 행정예고

///본문 ‘침’의 기준규격이 ‘비멸균침’과 ‘멸균침’으로 구분돼 신설되고 국제규격(JIS T 9301)에 부합하도록 외관, 치수, 형상 등의 시험 방법 및 중금속 기준 등이 구체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지난달 26일 행정예고한 ‘의료기기 기준 규격 일부 개정 고시안’에서 한방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비멸균침’과 ‘멸균침’의 중금속 함유량 기준을 납, 주석, 아연, 철의 전체 함량은 5mg/ℓ 이하여야 하고 카드뮴 함량은 0.1mg/ℓ 이하로 규정했다.

또 외부환경에 의해 부식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부식시험’ 항목을 신설, 유리용기를 사용해 0.5mol/ℓ의 비율로 염화나트륨을 증류수에 녹인 용액에 침체 길이의 반 정도를 23± 2℃에서 7시간(± 5분) 동안 잠기게 한 후 꺼내 건조시켜 시험액에 담긴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정상적 또는 수정된 시각 하에서 비교했을 때 부식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이는 ISO 9626을 적용한 것이다.

또한 ‘멸균침’ 기준규격에서는 일·이차 포장방법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했다.

일회용 멸균침의 일차포장은 압력이나 가벼운 충격에 터지지 않도록 밀봉처리하고 개봉됐을 경우 다시 봉인될 수 없어야 하며 포장 내에 멸균침이 포장을 뚫고 나오지 않도록 밀봉 처리하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쪽 면 이상을 투명하게 포장해야 한다.

이차 포장은 운송, 보관 중에 내용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하도록 했다.

‘비멸균침’과 ‘멸균침’ 기준규격간에는 차이가 없지만 단지 ‘멸균침’ 기준규격에는 시험규격에 무균시험과 EO가스 잔류량 시험이 추가되고 포장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식약청은 “침의 신설 또는 강화되는 시험방법과 기준은 이미 국제규격에 수재돼 있으며 현재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가 국내·외 시험검사기관 등을 통해 실시 가능한 수준의 기술”이라며 “국내 의료기기의 품질관리 수준을 최신 과학수준 및 국제적 추세에 맞도록 기준규격을 지속적으로 개정해 나감으로써 국민 보건을 위해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내달 18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은 후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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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청년으로 성장한 인천시회”

///부제 인천시한의사회 제29주년 창립기념식

한의약품 사용 선포식 및 협정식 체결 등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는 지난달 2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2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치유 회장과 인천시회 임원진 및 한의협 김현수 중앙회장, 엄종희 전 중앙회장, 조영모 전임회장 등을 비롯한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심현기 전임회장, 김성진 수석부회장, 선우윤영 원장, 최흥민 중구분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정준택 원장 외 8명은 지부회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인천시회와 인천지역 한약 제조 및 유통업체 연합회는 안전한 한약 수급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양측의 공동발전을 위해 한의약품 사용 선포식 및 협정식을 체결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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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지부, 제규정 개정 추진

///부제 회칙개정위원회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 지난달 24일 회칙개정위원회(위원장 권학철)를 개최하고 임원 임기를 3년으로 하는 회칙개정(안)을 비롯해 의료폐기물(공동)처리 운영 규정, 경조규정, 회관관리규정 등 제규정의 최종수정 및 검토를 마치고 차기 이사회에 의안으로 상정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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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에 ‘동의보감 엑스포’ 유치하자”

///부제 신종철 의원, 경남도회 도정질문서 강조

///본문 ‘東醫寶鑑’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될 예정인 ‘동의보감 엑스포’ 유치에 경남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경남도회 도정질문에서 신종철 의원(경제환경문화위원회)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동의보감 엑스포’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474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라며 “학술 분야와 문화, 산업 분야에서 한의학의 과학화·정보화·산업화 및 세계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엑스포 유치를 위해 경남도 차원에서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이 시대의 트랜드인 건강과 친환경에 맞춰 최근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만 해도 2005년에는 6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지만 2008년에는 100만명이 넘게 방문했으며, 수입액 역시 2007년 4억9500만원에서 2008년 7억100만원, 2009년 8억2000만원 등으로 증가세에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의원은 “이러한 트랜드를 적극 활용해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지역 축제에서 전 국민의 건강과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방엑스포 행사로 승격시켜야 한다”며 “이와 함께 국민들의 행복권 추구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민국의 미래 중심이자 한방약초의 보고인 경남이 제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동의보감 엑스포’를 반드시 경남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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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강원지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교육 실시

///본문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현창)는 지난달 18일 원주 상지대 한의과대학에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강원지부에서는 지난달 3일과 6일 춘천 강원대와 강릉 강릉대에서도 각각 표준질병사인분류 관련 교육을 실시해 권역별로 총 3회에 걸쳐 교육을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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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마산시한의사회 孝 실천 한방의료봉사

///본문 경남 마산시한의사회(회장 김호진)는 최근 마산대학 노인전문요양원에서 노인장기요양보호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송한의원 신모임 부원장이 참여해 침·뜸·부항 시술 및 건강상담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심신기능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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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 수성구회, 송년회 및 자원봉사자의 밤

///본문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지난달 27일 인터불고호텔 그라나다뷔폐에서 ‘수성구 한의사회 송년회 및 자원봉사자의 밤’을 개최, 한해동안 지역봉사와 회무 추진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의 발자취를 다시 한번 기려보고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봉사와 항상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한의사회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성구한의사회는 올 한해동안 매주 수성구보건소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수성구 주관 ‘수성구민 건강다지기 한마당’, ‘제2회 수성폭염축제’, ‘수성보건소 건강교실’ 등에 적극 참여, 한방의료봉사와 올바른 한방의학상식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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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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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장성 확대 항목 발표

///부제 건정심, 한방물리치료·MRI 보험급여 등 포함

///본문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08%에서 5.33%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이 현행 148.9원에서 156.2원으로 각각 4.9% 인상된다.

지난달 25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10년도 건강보험료율, 한방물리치료 등 보장성 확대 및 수가 인상율을 결정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보장성 확대, 노인인구 증가 및 올해 보험료율 동결 등에 따라 내년도 적정 수준의 보험료율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과 최근 경제상황에 따른 서민부담 증가를 감안하여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의료이용 합리화, 약제비 절감 등 다양한 지출합리화 대책을 강구하면서 최종 보험료율 인상율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중증질환자 등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2010년 총 9개 항목에 대해 보험적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2009년 보장성 확대계획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암환자의 입원·외래 본인부담율을 현행 10%에서 5%로 낮추고, 치아 홈메우기와 한방물리치료에 대해 신규로 보험급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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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내년 건강보험료 4.9% 인상

///부제 양질의 의료서비스 확대 계기 기대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료를 4.9% 인상해 내년부터 의원 수가는 3%, 병원 수가는 1.4%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심장·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10%에서 5%로 줄어들고 중증 화상 환자의 본인부담률도 현행 20~60%에서 5%로 대폭 인하된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료는 올해(월 3090원)보다 1349원(40%) 오른 4439원이 된다.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4등급까지 요양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면 추가로 467억원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389억원은 요양보험료로 충당한다. 나머지 78억원만 국고에서 지원하면 되는 데도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관련 예산이 한 푼도 잡혀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요양서비스 분야에도 정부의 적극적이고도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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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舊제주대병원, 국립 한방병원으로 활용하자”

///부제 신용인 변호사, 제주 한방관광타운 육성 필요성 강조

///본문 신용인 변호사가 지난달 26일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옛 제주대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이란 주제로 개최한 목요강좌에서 “舊 제주대병원을 국립 한방병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 제주도한의사회가 한방관광을 연계한 한방병원 설립을 제안한 것과 일맥상통해 향후 제주대병원의 활용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변호사는 발표를 통해 “제주의 비전은 국내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천혜의 생태·문화에서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 제주를 생태평화의 섬으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제주대병원을 국립 한방병원으로 설립하고, 이를 매개로한 한방관광타운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 변호사는 “국립 한방병원 설립은 제주를 자연치유의 메카로 성장시킬 중요한 물리적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또한 친환경농업의 성장동력 및 새로운 의료관광의 기반으로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인수 제주도회 사무국장은 “국립 한방병원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동·서문시장, 목관아지, 산지천 등 배후지와의 연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또한 대학측에 제주대병원의 활용방안을 맡기는 것에는 한계가 따르는 만큼 도 차원에서 이를 매입하는 등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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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윤곽 잡아가는 한의약 소재산업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가 지난달 24일 동의대학교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해 주목된다. 구체적으로는 공동연구 수행과 함께 지역산업의 기술 이전 및 지도, 학술자료 및 기타 연구에 필요한 정보 교류활동과 제품 품질의 향상을 위한 공동기술 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이 골자다.

사실 한방바이오소재 개발은 곧잘 양의약과 비교되지만 근본적으로 차이가 나는 분야다. 최근 들어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 힘입어 엑스포 행사까지 치르게 됐지만 공공재 소재 분야는 달라진 것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시회가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와 산·학 협약을 체결한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다. 그러나 부산시회만으로는 힘이 부족하다. 연구개발 예산 확대, 기초·원천 연구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공공재가 소재쪽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이번 산·학 협력사업의 적절한 역할이 요구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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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필리핀에 전한 사랑의 ‘한의학’

///부제 KOMSTA, 안티폴로시·따귁시 주민 2400여명 진료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단장 김호순)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간 필리핀 안티폴로시 및 따귁시에서 무료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한의사협회 및 보건복지가족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상운(경기·베스트한의원), 김길섭(울산·길한의원), 김성호(충남·도솔한의원), 류도균(서울·신비한의원), 전봉천(울산·봉천한의원), 최명근(필리핀·참진한의원) 등 한의사 6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단원이 파견돼2400여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했다.

특히 KOMSTA는 의료봉사 실시 전 안티폴로시와 따귁시에 진료권을 미리 배포하고 신문 등을 통해 한방의료봉사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봉사기간 내내 많은 환자들이 KOMSTA 진료소를 방문했다.

이상운 부단장은 “필리핀은 2004년부터 올해가 5번째”라며 “한의학에 대한 인지도는 높다”고 설명했다. 이 부단장은 “‘머리가 아파서 왔는데, 왜 팔을 만지냐’며 난생처음 혈압을 재본다는 환자가 있을 정도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이 대부분”이라며 “어깨, 허리 통증을 비롯해 감기, 피부질환, 당뇨, 암 등 다양한 증상을 가진 현지 주민들을 열과 성을 다해 진료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의료봉사에 참가한 류도균 한의사는 “이번이 해외의료봉사에 두 번째 참가하는 것”이라며 “시간만 좀 더 있다면 완치될 수 있는 환자를 두고 떠나야 할 때 가장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지프니를 타고 1시간 걸려 찾아왔다는 수잔 씨는 “어깨 통증으로 왔다. 침 맞는 것은 영화에서나 봤다”면서도 “약간 따끔하지만 한결 좋아진 기분”이라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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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소재산업 육성, 새 가치 창출이 핵심

///본문 충북테크노파크 전통의약산업센터가 R&D를 통해 새 제품을 개발, 내년 열리는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서 한방소재의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공공재를 개발하는 방안을 내놨다.

소재는 산업 중에서 가장 원천적인 분야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통의약센터가 한방소재를 새로운 각도에서 연구개발, 다양한 활용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려면 원료 한약재 재배부터 R&D, 특허, 산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재 개발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해야 한다.

김성규 센터장은 “한방소재는 R&D를 통해 새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안전하게 생산되고 가능성이 입증된 한방소재들을 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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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양한 봉사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부제 진태준 원장, 적십자 봉사장 금상 수상

///본문 지난달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04주년을 맞은 가운데 진태준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명예회장(사진)이 적십자 봉사자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인 ‘적십자 봉사장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창립부터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진 명예회장은 현재 제주지사 명예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의료봉사 및 꾸준한 성금 기탁, 아픔을 겪은 이웃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대해 진 명예회장은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마음은 의료인이 되기 전부터 이미 굳게 결심한 일”이라며 “나보다 더 많은 봉사활동을 했던 분들에게는 송구한 마음도 없지 않지만 생애에 받는 마지막 봉사상이라는 생각을 갖고 남은 여생동안에도 봉사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진 명예회장은 장학회 운영, 효행상 제정·포상, 보훈가족 대상 무료진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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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변종 플루 바이러스 공포 확산

///본문 유럽에서 신종 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신종 플루 변종바이러스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된 개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중국농업대학 동물의학원이 최근 개 52마리의 코와 목에서 채취한 샘플 조사에서 신종 플루 양성반응이 나온 2마리의 샘플을 정밀검사한 결과, 신종 플루 바이러스와 99% 일치하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지난달 29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변종 바이러스에 이어 동물과 사람간 전염이 현실화될 경우 자칫 고질화, 난치화 등 치명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갈수록 고질화·난치화 되고 있는 감염성 질환에 인간이 가진 전일적이고 종합적인 한의학적 방법론은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며 “한·양방이 이에 대한 충분한 공동연구를 통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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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발효한약, 안전한 복합균주 사용”

///부제 발효한약 세미나, 발효한약은 새로운 제형의 한약

///본문 최근 한의계에 발효한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혐기성 유산균과 달리 우리 전통음식에서 추출해 배양시킨 호기성 균주를 활용한 발효한약 관련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5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ICC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선옥균과 발효작용’을 주제로 발표한 자인한의원 천용민 원장은 “현대인은 식품첨가물, 화학조미료, 수돗물의 염소, 항생제를 비롯한 진통제·소염제 복용, 서구화된 식단 등으로 인해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과 장독소가 증가됨에 따라 기존 처방의 효험이 날 수 없는 조건에 처해지고 있어 발효한약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장독소와 부패가스의 暗流, 혈관과 임파를 통한 이동과 질병발생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발효한약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 원장에 따르면 발효한약은 활성산소를 낮추는 항산화능력이 있어 면역력 증강 능력이 우수하며 염증을 근원적으로 치료할뿐 아니라 염증자체의 작용을 억제하는 양방 소염항생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또 심혈관계통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 및 예방하고 아스피린이나 스타틴계통 약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드름, 기미, 사마귀와 같은 악성 피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데 우수한 작용을 한다.

이외에도 장독소 및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해독정화 기능과 당화혈색소를 낮추는 강당 효과와 고혈압을 안정시키는 강혈압 효능이 뛰어나다.

하지만 반드시 적당한 온도로 따뜻하게 복용해야 휴면상태에 있던 균들이 깨어나 위장관을 통과하면서 독소와 유해균들을 공격하면서 한약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냉장보관된 발효한약을 복용할 경우 전자렌지나 중탕의 방법을 쓰면 유익균들이 죽게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발효한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반드시 금주하고 기름기나 육류, 인스턴트, 면 종류는 가급적 금하는 것이 좋다.

신석봉 공학박사는 “발효한약은 한약재에 미생물의 발효작용을 이용한 새로운 제형의 한약”이라며 “한약재 발효에 이용되는 미생물은 인체에 무해한 안전성이 확보된 균주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며 다양한 약재 성분을 발효하기 위해서는 단일 균주가 아닌 서로 역할을 분담하는 복합균주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박사는 또 “이러한 관점에서 이엠생명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선옥균은 우리의 전통발효식품에서 선별한 복합균주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성의 확보는 물론 한약재 발효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국내 한약발효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 발효총론(이엠생명과학연구원 서범구 박사) △미생물과 발효과학의 원리(카이스트 김정회 교수) △발효한약의 필요성(황우준한의원 황우준 원장) △기능성 홍삼과 한의원 임상응용(새생명한의원 김효준 원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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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세계화

동양의학 국가 활용 필요

///본문 중국 중의약관리국은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장을 초청, 비공식 간담회를 연데 이어 잇따라 중국기술표준원이 한국기술표준원과 전통의학 표준화 회의를 갖는 등 국가 차원에서 중의약 세계화를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상징적인 사례로 1990년 5월17일 중의약을 세계 최고의 산업 경쟁력 분야로 설정하고 동년 11월16일 국가중의약관리국의 행정 입법 시행규정에 지재권 분야를 공표한 바 있다.

이미 1982년 ‘중의약 발전’을 헌법 제21조에 명문화 해놓고 있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의약은 국제통용 표준 명칭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동양의학이라는 명칭이 국제 관행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중국측 입장에서 보면 한의학과 중의학간 정부 차원의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 명칭에서 보듯 중의학을 표준 명칭으로 정하기에는 난제가 아닐 수 없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달 22일 열린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일본동양의학회 테라사와 카추토시 회장은 “중국이 TCM 지정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 중국의 TCM이 표준으로 지정되면 한국과 일본 전통의학이 중국의 TCM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 초래하게 될 것이다. TCM의 국제 표준 선정을 막기 위한 일본과 한국이 협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이를 뒷받침했다.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하면 동양의학이라는 표준 명칭으로 아시아 국가간 세력을 규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국제동양의학회’를 통해 회원국간 정보 공유를 확대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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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국립재활원 기능 전환 모색

///부제 채종걸 장총련 회장, “시대 및 장애인 요구에 맞게 거듭나야”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채종걸)와 공동주최로,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립재활원 기능 전환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정하균 의원은 “장애 패러다임의 변화 등 장애인 복지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장애인들의 욕구도 계속해서 변해가고 있지만, 그동안 국립재활원은 이러한 변화들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해온 게 사실”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바람직한 국립재활원의 기능 전환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채종걸 장총련 회장은 “장애인을 단지 환자로 취급하고, 또한 재활원이라고 명칭한 것 자체부터가 잘못돼 있다”고 지적하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국립재활원이 변화된 시대상과 장애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균형적 발전과 정책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이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국립재활원의 운영과 기능상의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모색과 향후 국립재활원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능 전환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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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이미지 고급화하는 소프트 파워 창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개최한 전국 이사회에서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유사의료업 제도권 진입 시도, 한의원·한방병원의 자동차 및 산재보험 등 올바로 된 한의학 정보를 국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열렸던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차봉오 회장도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은 시기이나 우리 한의계에서는 요즘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신종 플루 사건을 슬기롭게 대처해 한의계의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물론 그 배경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최근의 개원가 경영 침체 현상에 확실한 대책 제시가 필요한 데도 한의계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극히 제한적인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협회 차원의 ‘대국민 한의학 홍보 강화’ 대책에는 국민건강권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단순히 한의학 치료기술만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의료의 폐해, 신종 플루 같은 글로벌 보건의료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의학 이미지를 고급화할 수 있는 소프트 파워 창출과 같은 발전 기반 확산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한·양방 이원의료제도의 균형발전도 일궈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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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표준특허, 수용자에서 설정자로”

///본문 오늘날 선진국은 연구개발과 특허, 표준화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 또한 표준과 연계한 특허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을 정도로 특허표준능력은 곧 국가 생존경쟁력임을 직시하고 풀어가야 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

특허표준 선진국인 미국은 연구개발 초기부터 특허·표준화 연계를 실시 중이며, IBM·모토롤라·퀄컴 등 주요 글로벌 IT기업은 표준·특허경영 추진으로 신지식강국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지난달 19일 ‘표준특허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세계 표준특허 선점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연구개발·표준화특허 연계를 범국가 차원에서 관련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표준특허의 전략적 창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혓다.

고 청장이 밝힌 대로 한국이 과거에는 국제적인 표준기준의 ‘기준 수용자’에서 이제 국제기준을 설정, 표준특허를 창출하는 ‘기준 설정자’(role setter)가 될 수 있도록 범국가적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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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험료 인상으로 보장성 강화”

///부제 국민건강보험 재정 확충 및 보장성 확대 국회 토론회

///본문 기존의 건강보험료를 다소 올리더라도 건강보험의 보장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ㆍ노동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민건강보험 재정확충 및 획기적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전략개발 연구보고서 발표’국회 토론회에서 한진찬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정책실장은 국민건강보험과 관련한 대국민 여론조사결과 이같이 밝혔다.

한진찬 정책실장은 “건강보험 여론조사결과 한달에 평균 6400원씩 건강보험료를 더 내고 90%를 보장받는 방안에 대해 과반수인 55.0%가 찬성, 반대 30.7%로 나타나 건강보험료를 더 내더라도 그만큼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면 더 내겠다고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 국민건강보험에 의무 가입되어 있는 상황에서 적지 않은 금액을 추가로 지불하고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보장만 충분히 보장된다면 건강보험에서 소액의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보장만 충분히 된다면 건강보험에 소액의 추가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이 제주의대 교수는 ‘건강보험 재정 확충 및 보장성 강화 전략의 기본방향’ 발표를 통해 ‘국고지원 증액과 건강보험료 인상을 통한 건강보험재정의 획기적 확충방안을 위해 1단계로 2011년까지 국민의료비 대비 공공의료비 비중을 OECD 평균수준(70% 중반)으로 인상하고 이를 위한 주된 수단은 ‘국고지원 증액’과 ‘건강보험료 인상’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2단계 목표로 “1단계 목표 달성 이후, 건강보장 선진국 수준인 80%대 중반수준까지 국민의료비 대비 공공보건의료비의 비중을 인상하고 이를 위해서는 의료보장재정 조달 기전의 근본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전혜숙 국회의원은 “보장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민간의료보험 없이도 충분한 의료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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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추나의학으로 한국 한의학 우수성 전파

///부제 한·우 친선한방병원, 추나의학 교육 실시

///본문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원장 송영일)은 지난 11월 한달간 현지 의사들에게 추나의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추나의학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회원인 송영일·안건상·이길준 국제협력한의사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강의를 수강한 현지 의사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경험해볼 수 없는 소중하고 새로운 강의였다”며 “한국의 추나의학에 대해서 보다 심도 깊은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 송영일 원장은 “추나의학을 통해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무자격자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교육·시행되고 있는 마사지나 기타 수기치료들에 대항해 현지 의료인들이 한국 한의사에게 한국의 추나의학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앞으로는 대한한의사협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의 지원을 통해 보다 지속적이고 심도 깊은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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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조건부 급여제도 도입하자”

///부제 의료가치가 높은 기술 ‘조건부 급여제도’도입 바람직

///본문 경제성이 있고 치료의 질이 높은 의료기술이라면 ‘조건부 급여제도(CED:Conditional Coverage with Evidence Development)’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건부 급여제도’는 급여와 전향적인 데이터 수집과 연결시킨 제도로 현재 근거에는 불확실성이 있으나 잠재적 이득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유망 의료기술에 대해 한시적으로 급여하는 것으로 일정기간 후 재평가하여 의사 결정하는 제도이다.

지난달 26일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익적 근거 창출을 위한 조건부 급여 워크샵’에서 허대석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공익적 근거 창출을 위한 조건부 급여는 근거중심의료정책, 근거창출, 조건부 급여 등 3가지가 한 사이클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상무 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은 조건부 급여제도의 이점으로 유효한 의료기술의 조기도입,보건의료자원의 합리적 사용의 기회 불상실, 의료자원의 낭비와 환자의 권익 침해 최소화, 근거의 생성에 따라 의료기술의 확산 조절, 수용성 있는 급여기준, 더 많은 환자들에서의 양질의 안전성·유효성·비용경제적 정보 획득, 기존 의료와의 효과 가치비교에 대한 근거 제시, 실제 의료가 사용될 현장에서의 효과 등을 제시했다.

이 위원은 “의학의 발전과 환자의 권리간의 문제는 조건부 급여제도로 해결할 수 있으며, CED제도 도입은 이에 이르지 않고, 이 제도 도입에 따라 양질의 근거 생성을 위한 체계적 기획, 행정적 규제와 양질의 연구계획, 수행, 데이터분석의 연구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석일 의협이사는 “경제성이나 치료의 질 차원에서 가치가 높은 기술이라고 한다면 조건부로 급여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며, 한시적으로 급여제도나 시범사업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되, 실제 임상현장에서 운영되는 신의료기술의 관련자료를 축적하여 근거자료로 활용하여 일정기간 뒤에 재평가를 거치도록 하는 예외의 제도로서 경제적측면과 효율적 측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림대 교수는 “조건부 보험급여제도는 캐나다, 미국 등에서 성공사례가 있으며, 신의료기술평가의 경험을 살려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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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성공적 한방산업 세계시장 진출전략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최근 다양한 각계 전문가 및 관계부처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한의약R&D 연구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백원우 국회의원실도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방산업 활성활를 통한 세계시장진출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한방산업을 기술성·시장성·경제성이 있는 R&D사업으로 주도하기 위해서는 보다 치밀할 사전 전략이 필요하다.

산술적으로는 한ㆍ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국책 R&D분야에서는 종합적인 연구성과나 지원예산은 양의약의 1%에도 못하는 등 아직 산업화를 주도할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한의약 R&D사업이나 세계시장 진출 전략도 단순히 구성에만 초점을 두기보다는 국책연구사업에 산·학·연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범한의계 차원의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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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세계 개발 원조 전략 KOMSTA가 ‘모뎀텀’

///본문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지난달 25일 가입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한국은 DAC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여기에다 공적개발원조(ODA) 기본법이 연내 입법되면 한국은 명실상부한 선진국 클럽으로 자리잡게 된다.

정부가 확정한 기본법안에 따르면 유상원조는 기획재정부가, 또 무상원조는 외교통상부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해외정부파견의 사업이나 새마을운동 같은 빈곤탈출 경험을 전수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형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던 ‘KOMSTA’사업을 한국국제협력단사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것도 빈국들에 대한 개발원조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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