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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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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11호

///날짜 2010년 04월 05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중흥의 시대를 열자”

///부제 김정곤 회장,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이루겠다”

김현수 전 회장, “더 잘했어야 하는 아쉬움 남는다”

///본문 한의협 회장 이·취임식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기치로 내건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김정곤 호가 출항했다.

지난 1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암울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의학 중흥의 시대를 열겠다는 비장한 각오와 기대감으로 충만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현 한의계가 흥망성쇠의 기로에 서 있는 이유로 모두가 변화를 두려워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하였으며 시대의 요구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진단한 김정곤 회장은 이제 생존을 위해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학교, 학회, 연구원, 협회 및 모든 한의약 관련단체가 참여해 머리를 맞대는 회의기구를 만들고 원인과 대책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려 한다”며 “상호 역할분담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만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이제 원로 선배님들의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갓 졸업한 후배들과도 소통하면서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국민을 위한, 한의학을 위한, 협회를 위한, 회원을 위한, 미래와 세계를 위한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이기에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과 확신을 신념과 열정으로 회원들과 함께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한의학이 오늘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공기와 같이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방관하게 됐기 때문”이라며 “사회적 존재로서 개인의 인식이 규정되는 이 시대에 우리 한의학이 사회적 존재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데 노력을 기울인다면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대우받는 한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 39대 김현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지금 2년전 숱은 현안을 해결하고자 가졌던 포부와 함께 더 잘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의계에 △한의학 정책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 △21세기에 맞는 미래지향적 대학교육 혁신 △선도적 학회 연구 △한의약계의 결집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 타이페이 중의사공회 진조종 명예이사장 및 축하사절단, 한의학교육평가원 안규석 원장, 대한한약협회 최용두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 회장, (주)한의유통 김정열 대표, 한국한약제약협회 류경연 회장, 한국한약도매협회 이영규 회장, 한국생약협회 엄경섭 회장을 비롯해 한의협명예회장협의회 안영기 회장, 한의협 서관석 명예회장, 동국한의대 김근우 부학장, 서울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 대한한의학회 김성수 회장, 대전시한의사회 최창우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 한의협 이승교·최연성 감사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협 제40대 집행부 출범

///본문 ‘100년을 여는 한의약의 혁명’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정곤 회장·박상흠 수석부회장 체제의 제40대 한의협 집행부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특히 김정곤 회장은 지난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위임된 신임 임원진 구성과 관련, 회장단 12명 등 모두 33명의 이사진 명단을 발표했다.<임원 약력 8·9면>

회장단에는 김정곤 회장·박상흠 수석부회장 외에 김영권 서울지부장·정경진 경기지부장·김성수 대한한의학회장 등 3명의 당연직 부회장과 임관일(홍보·언론), 김인범(의무·법제), 고성철(총무·재무), 류은경(국제·여성), 이준호(학술·약무), 오수석(보험·사회 참여), 최문석(기획·정보통신) 원장 등이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전국 분회 중 최다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강남구한의사회 박세기 회장과 성남시한의사회 황인진 회장이 신임 무임소 이사로 40대 집행부에 참여했다.

또 김선제(총무), 전철기(재무), 박용신·양계환(기획), 최준영·송호섭(학술), 강경태·문병일(법제), 정채빈·최혁용(의무/사회참여), 이석원·김경호(약무), 황영모·김경호(보험), 김용석·장준혁(국제), 장동민·송호철(홍보), 홍성인(정보통신이사) 원장 등이 이사로 임명됐다.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이사 1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WFAS, 11월 미국서 국제침술대회 개최

///본문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가 주관하고, 미국중의침구학회가 주최하는 ‘2010년 세침련 국제침구학술심포지엄’이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침구 연구, 교육과 임상실험’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북경선언’- 전통의학 발전의 제안과 세계보건대회, 전통의학방면결의에 대한 침구의학, 침구 입법, 침구표준의 제정, 침구 교육과 침구과학연구 등 다방면에 걸친 학술 교류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침구의 질병 예방 중에 작용 △침구 치료에 각종 질병의 경험과 임상연구 △침구의 다이어트, 미용과 양생 중에 응용 △침구 입법과 침구 표준화 및 규범화 등에 관련된 원고를 모집하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김정곤 회장, 4월1일 공식 회무 ‘開始’

///본문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 뚝심과 지혜로 실천하겠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지난 1일 취임식을 가진데 이어 제55회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수임된 2010회계연도 사업계획에 따른 회무를 공식 개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더욱 발전하는 학회가 되자”

///부제 한의학회, 이·취임식 및 신임 임원 출범

///본문 대한한의학회는 지난달 30일 한미리에서 ‘제32대·제33대 회장 이·취임식 및 신·구 임원 대면식’을 개최, 제33대 한의학회의 본격적인 회무 추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김장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임기동안 학회 재정의 안정화 도모 및 전 한의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김성수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한의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성수 신임 회장도 취임사에서 “한의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직시하면 의외로 어렵지 않게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학회는 분과학회와의 효율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학술적인 결실을 맺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한의학의 세계화 및 국제화 △한의사 전문의 및 한의대 교육 강화 △한의학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신임 회장은 “한의학회는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한의학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한의계 전반의 발전적 변화를 모색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이러한 내부적인 변화를 토대로 외부적으로는 한의학이 보건의료로서의 한의학, 민족의학으로서의 한의학, 신의료기술로서의 한의학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학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현 회장에게 공로패 및 명패를 증정하고, 김성수 신임 회장에게는 명패가 증정되는 한편 제32대 임원진에게 감사장 및 재직기념품 전달과 제33대 임원진 소개가 이어졌다.

한편 대한한의학회 제33대 운영이사는 다음과 같다.

△회장: 김성수 △부회장: 김기현·조기호·이충열·장현진·김재홍(재무이사) △기획총무이사: 임형호 △학술이사: 이병철 △고시이사: 한양희 △교육이사: 이기상 △제도이사: 조종진 △편집이사: 배현수 △홍보이사: 이상호 △보험이사: 허 근 △정보통신이사: 이승일 △감사: 유한길·장규태.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

///부제 충청남도한의사회, 임원 LT 개최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는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숲속의 아침 펜션에서 황종수 회장·하재원 신임 회장, 정채빈 중앙회 이사를 비롯 충남도회 임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임원 LT’를 개최, 2010회계연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충남도회는 올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마스터플랜 작성 및 학술사업·홍보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해 회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회무에 주력할 방침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전자자료관리시스템 구축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 및 국민고객의 편익 향상과 녹색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자자료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자자료관리시스템 구축은 서면팩스 및 우편으로 접수된 각종 신고서식과 심사보완자료 등 서면자료에 대한 자료처리 방법을 웹 팩스 및 전자자료화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제출된 자료에 대한 분실·훼손을 방지하고, 종합전산망 등 업무시스템과 자동연계하여 업무처리시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토록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U-health 도래…한의학의 역할을 찾자”

///부제 한의학적 특성 맞는 원격의료 진료시스템 및 기기 개발

복지부, 글로벌 유헬스 의료센터 지원해 관련산업 육성

한국유헬스협회 창립, 정부 지원 속 본격 활동 ‘시동’

///본문 지역간 의료불평등 해소 및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유헬스(u-health)에 대한 한방의료의 참여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안홍준 의원, 백원우 의원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증진 도모와 글로벌 유헬스 시장 선점’이라는 목표로 의료계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유헬스협회(회장 성상철)가 창립됐다.

창립된 한국유헬스협회의 임원진 면모를 보면 서울대병원, 가천의대병원, 가톨릭의대병원, 연세의료원 등 양방병원과 KT, SK텔레콤, LG전자 등 국내 주요통신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앞으로 고령 및 만성질환 환자들의 케어에 있어서 의료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헬스의료를 이번에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의료계, 학계, 산업계 등이 모여 이번 한국유헬스협회를 창립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령화사회에서 만성질환 및 예방의료 측면에서 높은 치료 효율성을 갖고 있는 한의학이 앞으로 추진하게 될 유헬스 케어 및 유헬스 산업에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유헬스 추진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양방의료계를 중심으로 한 현재의 유헬스협회에도 한의학이 의료의 한 축으로서 적극적인 참여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송규철 사무관은 ‘원격의료 개선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앞으로 유헬스 기반의 글로벌 의료센터 설립을 위해 오는 4월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 의료센터는 해외환자 및 해외거주 국민에 원격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유헬스 의료센터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원격진료와 관련 현재 원격지 의사가 의학적 판단으로 현지 의료인 지원요청을 가능하게 하고, 대형병원으로 환자 편중 가속화를 우려해 의원급 중심의 원격의료 전달체계를 수립(건강보험 하위법령 반영 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원격진료시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인 보험수가는 장비·통신비용 추가부담 등을 반영한 현실적인 수가 책정이 필요하며 객관적인 생산원가 및 건강보험 재정영향 등의 검증으로 합리적인 수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앞으로 정부의 지원 속에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헬스-케어에 한방의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아울러 한의학적인 특성에 맞는 원격의료 진료시스템 및 기기 개발 등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내정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노연홍 대통령사회정책수석실 보건복지비서관(사진)이 내정됐다.

55년생인 노연홍 내정자는 경동고와 한국외국어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27회 출신이다.

이후 보건복지부 연금제도과장, 보험급여과장, 장관 비서관, 공보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대통령사회정책수석실 보건복지비서관으로 근무해 왔다.

청와대는 노연홍 내정자를 업무시야가 넓고 상황대처 능력이 뛰어나 식품과 의약품 행정의 위험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국민 신뢰를 높여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박상동 한방병협 명예회장단 회장 선임

///본문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지난달 29일 류기원·송병기·송일병·박상동 명예회장 및 신준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회장단 회의를 개최, 박상동 명예회장(사진·동서한방병원 이사장)을 명예회장단 회장으로 선임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10년 후의 한의학?’

///부제 “어떻게 될 것이며, 어떻게 할 것인가?”

경기도한의사회 책자 출판기념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10년 후의 한의학’ 책자 출판기념회 및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경기도회 윤한룡 회장을 비롯 정경진·정성이 회장·수석부회장 당선자, 경기도회 이창호 명예회장, 한의협 대의원총회 정명재·한명균 부의장, 한의협 한윤승 중앙감사, 경희대 한의과대학 최승훈 학장, 한의학미래포럼 박왕용 대표,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 한양대 의과대학 한동운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한룡 회장은 “내일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생각되어 ‘10년 후의 한의학’이란 책자(사진)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바쁜 와중에 금쪽같은 시간을 내어 미래를 여는 옥고를 보내주신 필진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 작은 책자가 앞으로 한의계의 미래를 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10년 후의 한의학’ 책자 필진 중 한의학미래포럼 박왕용 대표, 경희대 한의대 최승훈 학장, 한양대 의대 한동운 교수가 차례로 ‘10년 후의 한의학, 전망과 대책’에 대해 각각 발표 및 질의를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회가 이번에 발간한 ‘10년 후의 한의학’ 책자 필진에는 한겨레신문 김양중 기자(한 의사 출신 의료전문기자가 한의학에게 바란다), (주)SDS그룹 김태호 수석컨설턴트(한의학의 미래: 퇴출이냐? 새로운 성장이냐?), 한의학미래포럼 박왕용 대표(10년 후의 한의학 전망과 대책),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10년 후의 한의학, 전망과 대책),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윤영주 교수(10년 후의 한의학을 위한 미래 발전 과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이원철 원장(10년 후의 한의학, 전망과 대책) 등이 참여했다.

또한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한의학의 발전과 미래 전망), 메디팜뉴스 주재승 기자(10년 후의 한의학, 그 전망과 대책), 경희대 한의과대학 최승훈 학장(10년 후의 한의학, 전망과 대책), 한양대 의과대학 한동운 교수(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 등 총 10명이 참여해 10년 후의 한의학 모습을 그렸다.

총 2600여부의 책자를 제작해 경기도 회원, 한의협 중앙회 및 전국 시도지부한의사회, 지역 관계기관 및 지역 언론사 등에 배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수단 여러분! 정말 잘 하셨습니다”

///부제 윤석용 의원, 동계패럴림픽 선수단과 청와대 방문

///본문 윤석용 의원(한나라당·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밴쿠버 동계패럴림픽에 참석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지난달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저변이 얇은 가운데서도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 싸워주었고, 우리 국민들은 섬세하고 손을 쓰는데 경쟁력이 있는 것 같다”며 “국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권 수호는 협회 설립의 목적이자

가장 원초적인 회무 목표”

///부제 제40대 집행부, 불법의료 척결·현대적 진단기기 활용 추진

의료기사지도권, 한의약의 정의 확대 등 입법활동 주목

///본문 김정곤 회장은 제40대 회장선거 기간 동안 “향후 3년은 100년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에 더 이상 미루거나 주저할 시간이 없다. 흩어진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회무의 혁신을 이뤄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말처럼 한의약 혁명의 새로운 100년을 열기 위해서는 우선 한의계의 권익을 수호하는 일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하지만 현재 한의계 앞에 놓인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뜸사랑 단체에서는 국민을 상대로 뜸자리잡기 행사 및 대대적인 언론 홍보를 통해 일반인의 뜸 시술 허용을 위한 관련 법 통과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무면허 의료인들의 불법의료행위 또한 정부의 느슨한 단속을 틈타 우후죽순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

여기에 정규 제도권 내에 포진한 양의사를 비롯 물리치료사 등 관련 직능의 한방의료 침해도 심각하다. 양의사 불법침 소송의 예에서 보듯 양의사들은 IMS라는 미명 아래 한방의료행위의 고유 수단인 침을 뺏어가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그렇기에 한방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통한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제고 못지 않게 당장 한의계의 영역을 잠식하려는 이웃한 유사직능 및 불법의료단체의 거센 도전부터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무면허 의료인들의 침·뜸·부항 시술은 물론 양의사들의 침술 행위 또한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의료에 단호히 대처해 우리의 의권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임 회장단은 한의계 권익 수호를 위한 구체적 공약으로 △불법의료 척결 활동 강화 △현대적 진단기기의 활용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한의약육성법 수정 보완 및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양의사의 불법 침시술 행위와 관련해서는 김정곤 회장이 양의사불법침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현재 진행 중인 대법원 소송 대책을 이끌어 왔던 경험을 살려 회무의 연속성 아래 세부적인 승소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불법의료 근절을 위해 협회내 상시기구 설치 및 포상제도가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김남수씨가 헌법재판소에 제기해 놓은 의료법 위헌소송을 비롯 일반인들의 뜸 시술 허용을 주장하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 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 침사에게 뜸 시술을 허용토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 등 국회에 발의돼 있는 관련 법의 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도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양의사불법침시술 관련 대법원 소송과 헌법재판소의 의료법 위헌 소송 및 국회 발의 중인 관련 법의 폐기 여부는 한의계 권익과 가장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제40대 집행부의 임기가 개시된 4월 초부터 회무의 중심에 놓일 전망이다.

또한 네거티브한 내용을 담고 있는 관련 법의 저지 못지 않게 포지티브한 관련 법의 제·개정 역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이 가운데 ‘한의약육성법’ 개정 법률안은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다. 윤석용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에는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고 있다. 현 한의약육성법 제2조 1에서는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의료행위와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로 규정돼 있다. 그렇다 보니 한방의료기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대적인 다양한 한방치료기술 및 의료행위는 ‘전통’이라는 족쇄에 묶여 제 기능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불합리함을 뜯어 고치기 위해 개정안에서는 ‘한의약’과 ‘한약제제’의 정의를 광의의 개념으로 규정해 최신 한방의료행위가 정당한 의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을 놓고자 하고 있다.

제2조(정의)에서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하거나 ‘이를 현대적으로 응용·개발한 의료행위’와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고 규정했고, 6항을 신설해 “한약제제(製劑)란 한약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하여 제조한 의약품으로서 한방원리의 기준 및 한약제제의 관리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못 박았다.

결국 이같은 방향으로 관련 법을 개정한다면 제40대 집행부의 공약 사항인 현대적 진단기기의 활용과 의료기사지도권 확보는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진단기기와 의료기사지도권 문제는 관련 법의 제·개정과 더불어 한의과대학의 커리큘럼 조정, 한의사국시를 통한 객관적 검증, 관련 학회의 운영, 임상데이터 축적 등 동시 다발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할 때 그 목적을 보다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의계의 의권을 수호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협회 설립 목적과 가장 부합되는 회무의 기본이다. 의권이 강력하게 수호될 때 여타 분야의 혁신과 성과도 이룰 수 있다. 다행히 김정곤 회장 및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이미 서울시한의사회에서 4년간의 회무 경험을 통해 한의계의 난제는 무엇이며, 또한 회무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둬야할지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회무 성과가 빠른 시일내에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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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효율적인 회무 추진에 주력”

///부제 서울시회, 회무 인계인수…2010회계연도 회무 시작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달 31일 지부 회의실에서 고경석 회장, 신임 김영권 회장·김용복 수석부회장, 이종섭·한홍구 감사, 이정규 의장, 신동기·손승현 부의장 및 신임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 인계인수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 서울시회 회원수를 비롯 재산현황, 인장대장, 사무국 조직 등 각종 현황들에 대한 인계인수가 이뤄졌다.

김영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비 수납율이 점차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현 한의계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증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정해진 예산 범위에서 얼마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느냐가 관건인 만큼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가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회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 중앙회와의 적극적인 유기관계를 통해 중앙회와 서울시간 동일사업 추진으로 인해 회비가 낭비될 수 있는 여지를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회무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 회원들의 권익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30대 서울시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영권 △수석부회장: 김용복 △부회장: 고경석·박웅덕·임종원·조병욱·박성호·서은미 △총무이사: 한주원 △기획이사: 양회천 △학술이사: 이승혁 △법제이사: 옥지명 △의무이사: 이기홍 △약무이사: 최기순 △보험이사: 김효진 △국제이사: 최 혁 △정보통신이사: 박사한 △홍보이사: 이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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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 플루 위기상황 ‘해제’

///본문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전염병위기평가회의를 열어 4월1일부터 신종 플루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종 플루 상황은 지난해 4월28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상향된 후 줄곧 위기단계가 고조되다 1년만에 완전히 평시 상황으로 회복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개학 이후에도 신종 플루 유행 조짐이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신종 플루 위기단계 하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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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봉사로 사랑의 仁術”

///부제 목포시한의사회, 지역주민 2천여명 대상 의료봉사

///본문 전라남도 목포시한의사회(회장 이해룡)가 지난달 28일 지역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한방의료봉사를 실시, 한방의료를 통한 인술제민을 실천하는 한편 한의학을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목포시한의사회의 한방무료봉사는 목포시 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이해룡 회장, 신임 정원철 목포시한의사회장 등 한의회원 25명이 참여, 그동안 의료시혜를 잘 받지 못했던 60세 이상 노인 및 지역주민 2000여명에게 양질의 한방무료봉사 및 한방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봉사에서는 침·뜸·부항 및 한약처방 등이 환자들에게 제공되어 환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 결과, 환자들의 대부분이 근골격계질환 환자가 많았으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실시했다.

진료를 받은 목포시의 한 주민은 “한방무료봉사를 통해 허리통증이 해소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목포시한의사회 이해룡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한의학을 나눠주고 국민들에게 한의학을 홍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한방무료봉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치과의사회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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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2010회계연도 울산시회 발전 다짐

///부제 울산시한의사회, 임원 LT 및 초도 이사회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신임 회장 최상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경북 양남 소재 해바다펜션에서 신임 임원진 LT 및 제1회 지부 이사회를 개최해 2010회계연도 지부 사업계획 등에 대해 보고·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회원의 권익 증진과 울산시한의사회 회무의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열린 LT 및 이사회에는 최상천 신임 회장을 비롯해 권학철 감사, 최원확 남구한의사회장, 주왕석 중구한의사회장, 김경훈 동구한의사회장, 명 훈 북구한의사회장, 이도형 울주군한의사회장, 이승현 총무이사, 유재기 재무이사, 황명수 의무이사, 정병무 보험이사, 이덕기 약무이사, 박규섭 복지이사, 오동근 전산이사, 배홍우 중구한의사회 총무, 정연식 북구한의사회 총무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사회에서는 신임 직능이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제38회 보건의 행사 참가 준비의 건, 2010년도 지부보수교육 및 체육대회 개최의 건, 보건복지부장관배 축구대회 개최의 건, 건강가정지원센터 전문상담위원 추천 및 업무제휴 협약의 건 등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각 분회 및 직능이사별로 각각 보고 및 토의를 실시했다.

이밖에 이사회는 각 구별 분회 조직표 개편 및 정비와 관련해 지부 보수교육 이전에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하는 한편 직능 이사별 위원회를 5~10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한편 이사회는 지부 회칙 제9조 2항에 따라 주왕석 중구한의사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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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위해물질 기준 현실화 시급

///부제 한약재 리콜, 카드뮴·잔류이산화황 기준이 문제

///본문 지난해 리콜조치된 품목 중 한약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한약재의 위해물질 기준을 시급히 현실화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각 부처 및 지자체가 운영한 리콜조치, 사업자의 자진리콜 실적을 종합한 결과 총 495건의 리콜 권고·명령이 있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식품 대상 리콜건수가 2008년 대비 각각 45%, 38% 감소한 반면 의약품·한약재 대상 리콜건수는 26% 증가했다.

특히 의약품·한약재의 경우 2008년 182건 중 한약재가 170건, 2009년 230건 중 한약재가 212건으로 리콜건수의 87% 이상을 한약재가 차지했다. 한약재 리콜 사유는 대부분이 카드뮴과 이산화황 등 위해성분 허용기준 초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발표는 수입된 한약재 중 카드뮴, 이산화황 등 위해성분이 허용기준치 이상 초과된 제품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한약재 제조사 및 수입사가 해당대상이며 한의원과 한방병원은 해당 대상이 아니다”며 “모든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각종 위해성분 검사를 통과한 안전하고 깨끗한 의약품용 한약재만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약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또다시 한약재에 대한 나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면서도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결과라는 반응이다.

정부가 2005년 10월 한약재의 총중금속기준을 개별중금속기준으로 변경하면서 카드뮴과 잔류이산화황 기준을 너무나 엄격하게 그리고 일괄적으로 설정함으로써 그 이후 부적합률이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한약업계에서는 그동안 이들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식품의약품안전청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카드뮴의 경우 기준을 재개정하더라도 인체에 전혀 위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위해성 평가결과와 모니터링 결과를 확인하고 재개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는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을 주요골자로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어 향후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가 도입되면 철저한 한약재 품질관리 및 사후처리가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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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의약품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

///본문 대전대학교 부속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이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한의학 임상연구활동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한방병원 임상시험 심사위원회 조충식 위원장은 “임상시험의 주체로 임상연구환경의 기반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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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강원도한의사회… 제30대 집행부 출범

///부제 제1회 정기이사회, 보수교육 계획 등 논의

///본문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현창)는 지난달 26일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2010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제30대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0대 임원진 및 분회장에게 임명장 및 인준서를 수여하고, 상반기 보수교육 실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2010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대한 협조 방안을 강구하고,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한의사축구대회에 참석할 각 분회별 선수명단을 확정·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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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이사회… 신·구 임원 상견례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달 26일 제8회 이사회를 개최, 신·구 임원간 상견례와 2010회계연도의 회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정희영 창원시회장, 조낙찬 김해시회장, 정종효 진주시회장, 김용현 진해시회장, 김형진 감사, 최규정 학술이사, 김종균 정책기획이사, 양정한 홍보이사, 곽창곤 약무이사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새로 임명된 서정주 수석부회장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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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사의 물리치료사 처방·의뢰 배제는 부당”

///부제 “여타 의료기사 지도 관련 여부는 해당 상임위 논의·판단이 적절”

///본문 최근 의료기사에 대한 단독개설 허용과 의사의 지도권을 없애는 대신 이를 의사의 처방과 의뢰로 변경하고, 또한 기존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사의 범주에 의사·치과의사뿐만 아니라 한의사도 포함시키는 내용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종걸(민주당·사진) 의원에 의해 발의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종걸 의원실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의사의 범주에 한의사를 포함한 계기에 대해 “현재 한의원을 비롯한 한방의료기관에서 물리치료사와 관련이 많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법률에서 한의사들이 그동안 배제가 된 상태여서 문제가 된 바 있었는데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의사의 범주에 한의사를 포함시키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 등의 반발을 고려한 듯 이종걸 의원실 관계자는 “관련 의료단체에서 반발이 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고 법안 발의 전 사전에 의견조회를 해보니 예상대로 많은 반대를 하고 있었다”며 “이번 법안 발의에 대해 원안대로 통과시키려는 의도보다는 이를 통해 국회 내외에서 공론화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 가운데 “법안 발의와 관련된 공청회나 토론회 등의 개최 여부는 해당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해 진행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법안 내용에서 한의사는 의료기사 중 물리치료사에 한해서만 처방·의뢰를 하도록 명시한 것과 관련해 “한의사가 물리치료사 외의 의료기사와는 상관성이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런 문제는 해당 상임위인 복지위의 상임위원들이 전문성이 더 있기 때문에 법안 논의과정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화가 이번 법안 발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으며, 또한 현재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단과 관련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임상병리·방사선 분야 등의 의료기사 활용에 대해 국회 내에서의 인식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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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로! 미래로!”

///부제 KIOM, 2010년도 글로벌원정대 모집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이 지난달 29일부터 대학(원)생들에게 해외 선진 전통의학 관련 연구현장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0 KIOM 글로벌원정대’ 공모를 시작했다.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진행되는 글로벌 원정대는 미래 인재들에게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을 고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선진기관의 동향과 미래를 예측해 보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젊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전통의학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교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으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응모주제는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분야와 관련된 응용과학 관련 모든 분야이다.

지원규모는 총 3200만원으로 1팀당 3명(4명 이내) 기준에, 3개 팀을 선발하여 각각 9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연수 완료 후에는 연수보고회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추가로 5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글로벌 원정대 신청서 교부는 KIOM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e-mail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42-868-9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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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010년도 회비 완납 계속 이어져”

///부제 공병염 서대문구회장·이명진 은평구회장 등

///본문 2010회계연도가 본격 시작되기 앞서 협회 회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회원들의 회비 선납이 계속되고 있다.

서대문구한의사회 공병염 회장은 지난달 25일 분회·지부·중앙회비 등을 일괄 납부했다. 또 관내 동서한방병원 임은철 원장을 비롯 김창환·박세진·신현수 부장과 강준혁·송인선·이재민 과장도 의무분담금을 일괄 납부했다.

이와 관련 공병염 회장은 “협회가 내게 무엇을 해 줄 것인지를 기대하는 것도 좋지만 그 이전에 협회와 한의학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은평구한의사회 이명진 회장도 분회·지부·중앙회비 등 의무 분담금을 지난달 27일 완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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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황사로 인한 결막염 한방치료 효과 있다

///부제 외용약·침구시술 등 단기적 치료 및 예방 가능

결막염 환자 급증에 따라 진료비도 지속 증가

///본문 최근 황사로 인해 결막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질환에 대해 한의학적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대구시한의사회가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 한방안이비후과의 자문을 받아 1개월간 대구지역내 200여명의 진료 한의사가 참여해 안과질환 환자들을 진료한 결과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결막염(천행적목)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방법은 내복액인 한약(황련해독탕 등) 치료, 외용약(洗眼藥, 씻어내는 약), 침구치료 및 치료용 복합제제 등이 병행 실시된다.

이와 같은 한의학적인 안질환 치료는 1~2주일 안에 치료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아울러 한방적인 안치료는 단기적인 치료뿐만이 아니라 면역성을 길러주어 눈병의 전염으로부터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지선영 교수는 “황사로 인한 결막염도 풍열성 안질환과 같이 눈의 염증, 충혈 등 한의학적 치료로 치료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5개년의 ‘결막염(H10)’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결막염(H10)’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3.6%, 5.1% 증가했으며, 진료인원은 2009년 407만명으로, 2005년 356만명과 비교하여 51만명 증가, 연평균 약 12만8000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1월~6월)로 분석한 결과 결막염은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되는 3월 ~ 4월에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분석결과 최근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3.2%, 여성이 3.8%로 여성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한편 결막염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인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 결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곰팡이균) 등의 여러 가지 병원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며 비감염성 결막염은 자극(스프레이, 세제, 연기 등), 눈의 건조, 외부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하는 비감염성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결막염이 발병하게 되면, 눈에 통증, 이물감, 눈곱을 호소하면서 결막충혈, 결막부종,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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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시원, 이수구 이사장 선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지난달 29일 신라호텔에서 제5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이사장인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에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사진)이 만장일치로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또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조남수 대한방사선사협회장·송준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이윤성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최순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강윤숙 적십자간호대학 교수를 국시원 신임 이사로, 부유경 대한의무기록협회장·서란희 대한조산협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임원진은 오는 5월8일부터 2013년 5월7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수구 신임 이사장은 “국시원의 성공적인 의사실기시험 도입과 시행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타 직종의 실기시험 도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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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경부, ‘산업융합촉진법’ 제정 추진

///부제 인접 학문간 융합 흐름 못 읽으면 낙오

///본문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6일 컨버전스환경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속도감 있게 여러 분야의 기술을 융합·응용해 만들어가기 위해 기술 융합을 촉진할 산업융합촉진법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IT를 비롯해 BT, NT 같은 신기술의 발달로 산업간 융합화가 진전되고 있으나 규제기관이 중복돼 관련 법령과 기준이 신속히 마련되지 못하면 위험부담이 많이 따른다는 판단에서다.

예컨대 LG전자는 2004년 혈당 측정과 투약 관리가 가능한 당뇨폰을 개발했으나 의료법상 의료기기로 분류돼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사업을 포기했다. 또 원격의료 서비스사업을 추진하던 대기업은 의료법상 원격의료에 대한 제약이 많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사업을 접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산업융합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불합리한 규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산업융합촉진기획단’도 함께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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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에 다가서는 한의학 만들자”

///부제 송민호 제주도회장, 이사회서 중점사업 설명

///본문 지난달 25일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초도이사회에서 송민호 회장은 ‘2010년 제주도회 회무방향’에 대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한의학 △개원가의 임상능력 강화 및 진료전달체계 확립 △보험적용 확대방안 연구 △한의사의 지위 향상 및 한의학 지원사업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도민에게 다가가는 한의학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저소득층·노약자·장애인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의 한약재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한약재의 불법·불량 유통 방지, 한약재에 대한 품질 및 안전 확보, 한약재 관리의 과학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유용성이 담보된 한약재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상시적인 보수교육을 통한 최신 의료기술 및 의약 정보의 습득, 3차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한·양방 연계 강화, 직원에 대한 친절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개원가의 임상능력 강화 및 진료전달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험 청구의 적정성, 자동차보험·산재보험·장기요양보험 등 한방보험 적용과 관련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 회원들의 보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한방건보의 적용범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발전연구원이 ‘제주에서 경험하고 싶은 의료관광 프로그램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방’이 1순위로 나타나는 등 제주도만의 특성을 살린 한방의료관광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의사의 위상 강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자연치유에 대해 송민호 회장은 “국내에서는 자연치유에 대한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자연치유’란 말 자체를 왜곡하여 불법적인 시술이 자행, 일반인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전문가에 의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자연치유 연구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 회장은 “우리나라의 한의약산업은 △선진국보다 우위에 있는 고부가가치산업 △순수 자국기술에 의해 개발되는 산업 △미래 삶의 질을 보장하는 산업 등의 이유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있다”며 “제주도회에서는 한의약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한의약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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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개원 28주년 기념식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설인찬)은 지난달 30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설인찬 병원장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개원 이래 전통의술을 계승 발전시키며 수준 높은 진료와 연구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풍전문한방병원으로 자리매김해왔을 뿐 아니라 그동안의 연구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척추질환 및 종양 등 난치병 질환 치료에 우수성을 입증, 한의학의 지평을 확대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난치병 연구에 매진,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20년 장기근속자 및 10년 근속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해 공로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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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막걸리’ 테마 드라마… 스토리텔링을 담다

///본문 국내에서 처음으로 ‘막걸리’를 테마로 한 ‘신데렐라언니’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KBS2TV에 의해 지난달 31일부터 안방극장에 방영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막걸리 명가와 자매가 갈등·경쟁하면서 국내산 쌀만으로 막걸리를 제조해 성공하는 과정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 곳곳에서 경기 광주에 있는 참살이탁주의 술도가와 이 회사의 전통요리식당 등을 배경으로 민중의 애환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우리쌀 막걸리 협회 관계자는 “막걸리의 세계화는 저렴한 가격보다는 한국관심계층이 커질 때 글로벌 시장에 들어설 수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든 마케팅전략으로 오늘날 세계화할 수 있게 된 위스키처럼 제품이 다양한 막걸리도 전통주라는 정신적 스토리텔링을 담아내는 막걸리 드라마를 통해 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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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는 한의학의 미래”

///부제 제천시, 한방엑스포 계기로 ‘한방특화도시’로 거듭날 것

한의학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초석

임상연구, 봉한학설, 발효한약 등 주제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지난달 2일 한의협회관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과 이수성(전 국무총리)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장간에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수성 조직위원장은 “제천한방엑스포는 한의학의 우수성 재발견은 물론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통해 한의학을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이 위원장은 “민족의학의 우수성과 전통을 이어온 대한한의사협회와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이 제천한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한의학을 이용한 건강, 생명보존, 무병장수를 총괄하는 총 본산인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번 엑스포의 주역이며 한의협이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는 약속에 그 이상 힘이 되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제천한방엑스포는 단순히 제천과 충북 차원을 떠나서 민족의학으로서 한의학이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를 통해 제천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방특화도시’로 거듭날 것이고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문화 발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열리는 한의약 분야 국제박람회이자 우리의 역사와 전통이 함께 하는 국제행사가 지방에서 열리기 때문에 온 국민의 참여 열기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제천한방엑스포를 통해 전통의학의 가치가 새로이 조명되고 이에 걸맞은 다양하고 우수한 컨텐츠 제공과 함께 한의학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제천한방엑스포의 주역인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온 국민 모두가 단합된 힘으로 한의학 발전과 국가경쟁력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 조성 공사가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현재 핵심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을 비롯해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판매장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조직위측은 세계 최초 한의학 관련 국제행사에 걸맞게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보완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엑스포 행사는 오는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총 31일간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제는 ‘한방의 재발견-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로서 충청북도 및 제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30개 기관이 공동후원한다.

행사는 크게 미래한방관,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등 3개의 대형 전시관과 함께 각종 전시관이 설치돼 교육·산업·국제 부문 전시와 한방투자교역 관련 상담이 이뤄지며 각종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한방산업의 전시 연출을 위해 한방제약, 화장품, 식품 분야의 우수 기업을 선별 유치해 운영하는 산업관에서는 국내외 한방관련 산업이 소개되며 침, 뜸, 디스크, 아토피 등 10여개 분야의 국내 특화 한방병원을 초청해 명문 한방병원관과 전통한의원(향토명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한방협력도시 및 40개 기관·단체가 한방특구관에 참여해 지방의 한방산업도시와 우호도시가 정보를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일본, 인도, 중국, 몽골 등 전통의학이 발달한 국가들이 세계전통의학관에서 고유의 의술을 소개할 수 있도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엑스포 기간 중에 청풍리조트 컨벤션홀에서는 봉한학설, 발효 한약 등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과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한의학 임상연구세미나 등의 각종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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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봉한학 심포지엄’

제천엑스포 부대행사로 개최

///본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최근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봉한학국제심포지엄’ 개최에 따른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천시 청풍레이크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경락의 현미경적 실체를 증명하기 위해 나노입자, 형광 안료 등의 실험 기자재와 동물실험을 통해 꾸준히 연구해 그 결과를 2004년부터 미국 해부학회가 발행하는 ‘해부학기록B’란 국제저널을 비롯 여러 학술지에 발표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아오고 있는 소광섭 서울대 교수를 비롯 ‘경락/프리모 시스템과 관련된 줄기세포, 재생의학 및 암’이란 주제로 미국 루이빌대학 의대 James Graham Brown 암센터 도날드 엠 밀러 교수 등 50여명의 국내외 저명학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하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봉한학 심포지엄에 참가할 전문가들은 우선 현 단계에서 한의학이 가장 필요한 것은 자연과학과 조화가 돼 경락·경혈의 실체를 입증하는 독창적인 연구로 과학화·세계화를 개척, ‘한의학=비과학’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한편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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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부제 보건복지부, 지자체별 특성화 사업 개발

///본문 보건복지부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서면메디컬스트리트), 대구(모발이식센터), 서울강남(강남뷰티허브), 전남(관절치료), 전북(첨단로봇수술도시) 등 지역별로 특성화된 핵심역량 구축과 차별화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 특성화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지자체는 부산(서면메디컬스트리트), 대구(모발이식센터), 서울강남(강남뷰티허브), 전남(관절치료), 전북(첨단로봇도시)으로서, 총 46억원의 국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공모기간(‘10.2.16 ~3.12)동안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4개 사업계획을 제출하였으며, 학계·전문가·협회 추천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1차(서면심의)·2차(발표)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상위점수를 받은 5개 지자체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의료기술의 경쟁력 및 특화 가능성, 외국인환자 유치 인프라, 마케팅 전략의 구체성, 외국인환자 토탈서비스 제공 정도, 재정분담 및 사업추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자 등 관련 기관·업계가 서로 협의하여 그 지방의 해외환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술을 탐색하고, 실제 환자 유치 실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전략을 수립토록 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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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 MOU 체결

///부제 대전대 천안한방병원·KIST 강릉분원

///본문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과 KIST 강릉분원(원장 김명수)이 생명과학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달 24일 양기관은 MOU를 체결하고 천연물 및 한약물을 활용한 의약소재 개발 공동연구, 기자재 공동이용, 연구자 양성 교류 프로그램 및 자료와 정보 교환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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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명자원’ 강국의 조건

///부제 천연물신약 연구관리 통합정보망 구축 중요

///본문 최근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국립생물자원관을 비롯 각 부처의 기탁등록보존기관, 책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생명연구자원의 통합정보망 및 정보서비스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범부처적인 국가생명연구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생명자원 보유현황 및 산·학·연의 연구성과와 생산된 자원 등을 한눈에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서 최근 (주)휴온스가 개발 출시한 소아비만 치료제 ‘아이라진’은 시사하는 바 크다. 휴온스측은 “택사, 대황, 감초, 목단피, 시호 등 11가지 한약성분을 이용, 체내의 지방과 독소를 배출하고 氣를 유지 상승시켜주는 비만치료제 ‘아이라진’은 한의약 연구능력과 첨단기술 접목으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부는 생명자원의 발굴 확대, 생명자원 관련 법 및 제도 정비작업을 통해 한의약품, 천연물신약, 바이오R&D에도 경제적 부가가치의 창출을 위해 응용연구를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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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한은행 충북영업본부도 제천엑스포 공식후원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와 신한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지난달 3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충청북도 지사, 엄태영 제천시장, 강대홍 신한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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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첨단의료단지에 한방산업 적극 활용”

///부제 최재원 팀장, “한방산업진흥원이 중개 역할”

///본문 최근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개최했던 한의약산업 발전 전략 심포지엄에서 대구경북연구원 최재원 의료산업팀장은 ‘성공적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방안’이란 발표를 통해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의 사업경과 및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에서 최 팀장은 첨복단지 추진상의 문제점으로 △타 지자체에서 첨복단지 지정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의료산업 추진 △명문화된 지원 규정의 미미 등 첨복단지 위상의 불명확 △관련 중앙부처간 공조의 어려움으로 인한 사업 추진 주체의 불명확 △컨트롤 타워의 역할 미약으로 지역내 비전 공유 미흡 등을 꼽았다.

이어 최 팀장은 “첨복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 요구할 것과 지자체가 준비할 수 있는 것 등 단기간 가능한 것부터 확실히 실천해야 한다”며 “(가칭)첨복단지 운영법인 설립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추진방향 공유 및 지역의 역할을 도출하는 한편 운영법인이 연착륙할 수 있는 기초적인 네트워킹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팀장은 “특별법 개정을 통해 정착기까지의 운영비, R&D 자금, 인건비 등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 마련 및 중앙정부 부처와 지자체, 운영법인과 지자체·중앙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성이 있다”며 “해외기업 유치나 동남권 신공항 유치 등의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팀장은 “한약재의 생산과 유통, 한방제품 개발기관, 신약 개발업체 등 지역 한방산업기관 역량의 발굴 및 지역 한방산업 주체들간 첨복단지 비전의 이해 및 공유 추진 등을 통해 지역내 한방산업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며 “한의학에 대해 관심이 높은 일본·중국간의 연계, 미국과 유럽의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을 지역과 연계하는 등에 적극 나서야 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중개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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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품질검사 온라인 시스템 구축

///부제 전남한방산업진흥원, 품질검사 투명성 제고 기대

///본문 한약재 품질검사 업무처리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한약재 품질검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7일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에 따르면 한약재 품질검사 의뢰자가 한방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 jktm.or.kr)에 접속, 한약재 검체 및 의뢰자 정보를 입력하고 검사를 의뢰하면 즉시 전산프로그램으로 전달돼 신속하게 품질검사를 수행될 뿐 아니라 의뢰자가 실시간으로 품질검사 진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는 세계수준의 바이오업체에서도 일부 도입해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으로 검사과정에서 시험 분석기기로부터 생성되는 시험 기초데이터를 전자파일로 저장, 관리하는 데이터 생성시스템(RDMS, Raw-Data Management System)과 이를 바탕으로 검사일지 작성 및 성적서 발행, 품질검사 업무와 관련된 시약의 입·출고 현황, 표준품 관리, 검사장비 검·교정 및 점검이력, 검사원 인력 및 교육카드를 관리하는 LIMS(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를 동시에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검사업무처리 시간도 통상 시료 1건당 4~8시간 소요됐던 것을 1~2시간으로 1/4정도 단축돼 당초 연간 약 300건(검사수수료 약 1억원)에서 최대 700건(2억3000만원)까지 검사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정희 원장은 “전산시스템을 완전하게 갖춤으로써 한약재 품질검사 운영시스템 체계화는 물론 한약의 안전관리 등 보다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한약 유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한방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한약재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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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맞춤치료 시대’ R&D 전략 세울 때

///본문 지난달 23일 삼성의료원(원장 이종철)은 삼성서울병원 회의실에서 미국의 생명공학기업인 라이프테크놀로지(회장 그레그 루시어·LT)사 등과 ‘인간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시퀸싱) 및 유전자 기반의 진단·치료·연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의료원은 유전자 정보를 의학적으로 해석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하는 기법을 실용화해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으로 도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같이 의료기관은 의대와 더불어 고급인력·첨단기술을 보유한 임상R&D의 보고라 할 수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신약 개발을 포함해 바이오시대에 주도권을 잡으려면 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하다”며 “한방의료기관들도 수천년 임상보고와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난치질환 극복은 물론 천연물신약 개발 성과를 거둔다면 동·서의학의 균등발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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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낙태, 이대로는 안된다”

///부제 태아의 생명권·산모의 자기결정권 ‘충돌’

///본문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낙태, 이대로는 안된다’를 주제로 국회보건의료포럼이 개최됐다.

원희목 의원은 “태아의 생명권과 산모의 자기결정권이 충돌하는 낙태문제를 찬반이라는 이분법적인 잣대로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낙태에 대한 단속과 처벌 또한 분명히 한계를 갖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낙태’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먼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박문일 교수는 발제를 통해 “2005년 기준 43만명으로 집계된 출생아수에 비해 낙태건수는 34만명으로, 우리나라의 출생아 대비 낙태건수는 78.1%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8.4%에 비해 9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낙태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바람직한 가족관을 형성시킬 수 있는 교육과 피임을 비롯한 내실 있는 성교육이 철저히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교수는 “미혼모 및 10대의 임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그들의 학습권 보장, 상담제도 확립 등의 사회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산부인과’의 명칭을 ‘여성의학과’로 변경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반면 프로라이프의사회 차희제 회장은 “인간은 수정되는 순간 이미 성별·성격·유전적 소인 등 자기만의 특성을 갖게 되며, 인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그냥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것”이라며 “태아도 분명히 한 생명임으로 낙태행위는 엄연한 살인행위”라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낙태 후 여성이 과연 행복한 지에 대해서는 반문해봐야 할 것”이라며 “여성은 낙태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질환 및 낙태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을 겪을 수 있고, 죄책감·상실감·우울감에 젖어 불행한 인생을 살아갈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낙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법 개정에 대한 논의를 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가족건강과 이원희 과장은 “얼마 전 발표한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계획’을 통해 실효성 있는 피임실천과 성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행 법령과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인공임신중절 법제위원회(가칭)’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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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서신의학병원,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

///부제 자국통화 환전 결제 서비스(DCC) 제공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이하 동서신의학병원)은 병원을 찾는 해외환자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달 29일 (유)퓨어커머스코리아(대표 조용인)와 업무협력 조인식을 갖고, 진료 및 의료 교육부터 병원 이용에 이르기까지 해외환자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동서신의학병원이 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하는 ‘DCC(Dy namic Currency Conversion) Service’는 해외카드 사용고객이 자국통화로 환전된 금액을 바로 확인하면서 결제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결제서비스 시스템으로, 이미 호텔, 면세점, 백화점 등 해외카드 거래가 많은 가맹점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서신의학병원은 비자&마스터 카드 고객에 대해 미국(USD), 일본(JPY), 유럽(EUR)부터 중국(CNY), 홍콩(HKD), 대만(TWD), 영국(GBP), 싱가포르(SGD), 캐나다(CAD), 호주(AUD), 태국(THB), 러시아(RUB) 등 12개국의 통화로 결제대금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서신의학병원 유명재 원무팀장은 “DCC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해외환자의 결제 편의와 결제금액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고객의 리스크를 최소화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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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줘야”

///부제 정동찬 실장(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사연구실)

///본문 한의학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는 ‘한의학 기획전’이 지난달 2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사연구실 정동찬 실장을 만나보았다.

“한의학은 수천년동안 내려오는 우리 겨레의 의학지식체계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의학의 관점에서 ‘대체의학’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양방은 과학적이라는 인식에 비해 한의학은 비과학적이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바로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의학 기획전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정동찬 실장이 한의학 기획전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한의학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동의보감·유이태마진방·침구경험방·침통·약연·약탕기 등 한의학 서적과 유물들을 통해 한의학의 과거를, 사상체질분석기·맥상기·비만 및 골다공증 치료제 등 지금까지의 연구 및 개발 성과를 통해 한의학의 현재를, 마지막으로 이러한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과 접목시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U헬스가 도입될 미래의 한의학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국립중앙과학관의 특성상 체험적인 요소를 가미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정동찬 실장.

“한의학 기획전의 또 다른 특징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는 전시라는 점에서 관광객들이 한의학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는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 그 무엇보다 용어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방의 과학화’라는 문구 자체가 한의학이 과학이고 진정한 의학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러한 문구 사용을 지양하고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한의학 발전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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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계화 선봉 ‘한식재단’ 출범

///본문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양재동 aT센터에서 전통한식 원형을 발굴, 국가 차원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한식재단’ 출범 현판식을 갖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3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는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의학연구소가 협찬한 ‘제1회 한국음식노래콘서트’가 개최돼 한국 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 행사에서 한국전통의학연구소 황성연 박사(황금손한의원)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선 우선 국내에서부터 한의학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의동원(食醫同原) 개념의 한식용 식자재는 한국전통의학연구소가 개발한 ‘천보공신단’을 비롯해 다양한 약용식물이 나물 등의 밑반찬으로 사용돼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통한식의 해외 진출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한의학 브랜드 활용이 이뤄질 때 한의학의 세계화는 신성장동력으로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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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자동차 상해 한의원으로 오세요”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한방 자보 광고 게재

///본문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달 29일 2개의 중앙 일간지를 통해 한방 자동차보험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

경기도회는 3월29일자 조선일보 31면과 동아일보 35면에 각각 ‘자동차 사고로 인한 상해 치료, 한의원으로 오십시오!’ 제하의 이미지 광고 게재를 통해 자동차 상해 보험환자의 경우 한방의료기관(한의원, 한방병원)에서 침·부항·첩약(한약)·물리요법 등 다양한 한방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한룡 경기도회장은 “자동차사고 상해로 인한 손상시 자동차보험으로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손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직 대다수의 국민들이 모르고 있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광고를 기획해 게재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한방자동차보험을 인지하고 이용함으로써 자동차사고 후유증을 조기에 치료해 건강을 회복하고 자동차 손해 보험비용도 절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도 지난해 9월 및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한달 동안 서울 지하철 1·3·4호선내 홍보 방송과 교통방송(TBS) 라디오 광고를 통해 한방자동차보험과 관련한 대국민 홍보 및 공익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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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산한약재 전문회사로의 탈바꿈 원년”

///본문

(주)한의유통 주주총회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이 ‘국산한약재 전문회사로의 도약 원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달 27일 뉴부림관광호텔에서 2010년 제11기 (주)한의유통 주주총회에서 김정열 대표는 “중국 현지 생산 비용 증가로 중국산 한약재 가격이 날로 상승하고 있어 국산한약재의 다각화와 품목수를 증대시켜 명실공히 국산한약재 전문회사로 탈바꿈할 수 있는 원년의 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한방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홍보물 및 판촉물을 제작 공급해 한의유통의 충실도를 향상시켜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고자 한다”며 “한의유통은 설립 취지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회사의 매출이나 이익보다 전국의 한의사 회원들에게 보이지 않는 무형의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와 영업보고서 및 업무감사에 대한 사항을 승인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S제약회사에서 기타가공식품으로 공진단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처럼 공진단을 무분별하게 전문가가 아닌 일반사에서 출시하는 것은 국민의 보건과 안전에 위협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한의사가 이끄는 기업으로서 (주)한의유통이 안전하고 유효성이 높은 제품을 출시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주)한의유통은 지난 한해동안 한약재 주요 산지 지방단체와 연계한 협력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 전남 화순의 BTL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홍삼 한방 특구인 전북 진안과 연계해 ‘진안삼’이라는 브랜드로 한방의료기관용 인삼과 홍삼을 출시, 한방의료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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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유통 전문화돼야”

///부제 한국한약도매협회 이영규 회장

///본문 “3년간 한시적으로 한약재 유통일원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유통의 전문화를 위해서라도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제도가 돼야 한다.”

지난달 30일 한국한약도매협회 이영규 회장(사진)은 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국산한약재 자가포장제도를 폐지하고 한시적인 유통일원화제도를 도입하고자 약사법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해 놓은 상태.

그렇다고 이 회장이 복지부의 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한약시장의 신뢰 회복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일단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지만 오랫동안 도매업자들에게 법으로 보장된 주요 수입원이었던 국산한약재 자가포장제도(유통관리기준 34조 2항)가 폐지되는 만큼 업을 이어가기 위해 이를 대체할 수익구조를 만들어주는 차원에서라도 유통일원화를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한시적 유통일원화는 실효성이 떨어지고 천연약재인 한약재 유통의 특수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

유통일원화를 하면 유통경로가 하나 더 늘어 한약재 가격이 오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 회장은 “유통일원화가 되지 않고 제조업소에서 한방의료기관과 직접 유통을 하게 되면 소량의 유통이 이뤄질 수밖에 없고 유통에 대해 아무래도 많은 신경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가격과 서비스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유통을 일원화시켜 전문화하게 되면 책임소재도 분명해질 뿐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어져 오히려 서비스는 좋아지고 가격은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시적 유통일원화가 아닌 완전한 유통일원화가 돼야 하며 이것이 전제될 때 모든 한약재는 제조업체에서 만들어져야 하고 국산한약재 자가포장제도 폐지 또한 동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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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안 인삼·홍삼 전시·판매 업무협약 체결

///부제 서울시한의사회·진안군청

///본문 서울시 소재 한의원 30곳에 진안 인삼 및 홍삼 전시·판매대를 설치,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은 후 바로 진안에서 생산되는 인삼과 홍삼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진안군청, (사)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클러스터사업단), (재)진안홍삼연구소는 최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우선 30여곳의 한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올해 100여곳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한의사회는 전시·홍보 및 판매가 이뤄질 수 있는 한의원을 선정해주고 진안군청과 클러스터사업단은 진안삼 판매를 위해 서울시한의사회에게 재정 및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클러스터사업단은 이와함께 제품 공급 및 마케팅 활동도 겸하고 진안홍삼연구소는 지정 한의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진안삼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데 협력해야 한다. 협약기간은 협약 후 24개월이며 상호 특별한 이의가 없는 경우 1년씩 연장하게 된다.

특히 전시·판매대 설치비는 약 3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진안군에서 250만원을 지원하고 지정 한의원에서 50만원을 부담하도록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안군은 진안 인삼과 홍삼에 대한 홍보를, 지정 한의원에서는 경영 개선 효과를, 국민은 한의사로부터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한의원에서 직접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안전성과 편리성의 혜택을 동시에 얻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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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체험관 운영

국립과천과학관

///본문 국립과천과학관이 지난달 30일부터 혀에 낀 설태만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해주는 한의학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혀 건강측정기는 혀를 디지털카메라로 촬영, 부위별로 분할한 뒤 설태와 설태가 끼지 않은 부분(설질)의 색깔이나 표면을 분석해 건강상태를 알려준다. 이와 함께 마이크에 대고 5초간 말을 하면 자신의 체질을 알려주는 음성체질진단기 등도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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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검진 수검 3명 중 1명은 비만

///부제 공단, 건강검진 988만명 중 324만명이 비만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실시한 2008년도 건강검진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 수검자 988만명 중 체질량지수(BMI) 25.0 이상인 비만자가 324만명으로 나타나 비만자 비율이 32.8%로 나타났다.

비만자 324만명 중 체질량지수가 25.0 이상 ~ 30.0 미만인 1단계 비만자는 277만명, 2단계(30.0 ~40.0 미만)비만자는 45만명, 3단계(40.0 이상)비만자도 2만3500명이었으며, 저체중자(18.5 미만)은 47만명으로 4.8% 였다.

체질량지수가 25.0 이상인 비만자를 성별로 분류하면 남성의 비만자 비율은 38.1%로서 여성의 비만자 비율 25.9%보다 1.5배 가량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남성의 경우 비만자 비율이 50대(40.7%), 40대(40.5%), 30대(40.2%), 60대(36.7%), 20대(30.9%) 순으로 수검자의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30% 이상의 비만비율을 보였으며, 여성의 비만자 비율은 60대(43.2%), 70대 이상(38.5%), 50대(34.7%), 40대(24.4%), 30대(13.5%), 20대(8.5%) 순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만자 비율이 높아지지만, 20대와 30대는 남성과 비교하여 비교적 낮은 비만자 비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년 체질량지수 25.0 이상인 비만자 비율의 연도별 추이는 2006년 29.7%, 2007년 29.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008년에는 32.8%로 나타나 2007년보다 3.0%p 높아졌다.

성별 비만자비율은 남성의 경우 2006년(33.7%), 2007년(32.9 %), 2008년(38.1%)로 나타나 2008년 비만자 비율이 2007년 보다 5.2%나 높아진 반면, 여성은 2006년(24.3%), 2007년(25.5%), 2008년(25.9%) 나타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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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병원경영 미래 ‘통합진료’가 좌우한다

///본문 국내에서 종합병원 부설 암센터 건립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서울삼성의료원은 2008년 1월에 652병상으로 암센터를 개원했고, 서울아산병원도 2009년 암센터를 열었는가 하면 지난해 3월 서울성모병원도 16~21층에 400병상 규모로 암병원을 신설해 ‘통합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암센터의 통합진료가 다양한 임상과별 벽을 허물고 환자 중심의 통합진료시스템으로 가장 효율적인 제도로 부상하고 있지만 한방 암센터는 서울소재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암센터가 고작이다.

따라서 한의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우선 국립암센터부터 한의학 암치료 임상진을 영입한다면 통합진료효과를 통해 동·서의학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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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부모님 부담 덜어드려 정말 기뻐”

///부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3학년 송지영

///본문 대한여한의사회는 지난달 6일 장학생 2명을 선정,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수여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지영 학생(사진)이 그 중 1명이다.

“무엇보다 졸업이 늦어짐과 동시에 경제적인 독립이 늦어지면서 부모님께 짐이 되는 것 같아 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나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송지영 학생은 이같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를 졸업했지만, 한의학에 뜻을 품고 지난 2007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에 편입학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한의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과 과학성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각종 심포지엄 및 세미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으며, 2년간 호주에서 통번역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아직은 학생신분이지만 언젠가는 한 사람의 여한의사로서 도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정직하고 양심 있는 의료인이 되겠다는 송지영 학생.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저에게 장학금을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한의사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세계 속의 한의학’을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여한의사 선배님들께서 제게 도움을 주신 것처럼 훗날 저도 어렵게 한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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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인터뷰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이웃들과 공동체 삶을 실천하는게 한의학 정신”

///부제 사회 구성원들이 기대하는 한의사 역할 충실 수행

이재수 회장, 22년간 우리 이웃 건강지킴이 활동

///본문 김수환 추기경과 법정 스님은 이 세상을 떠나면서까지 사랑과 무소유 정신을 실천하셨다. 비록 종교는 달랐지만 두 분의 베품과 애민 정신은 욕심과 이기심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현대인에게 잔잔한 감동과 깨우침을 주고 있다.

그 옛날 인술로 제세구민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했던 허준 선생이 그러하였듯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한의사들은 의료봉사를 통해 이러한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22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오고 있는 이가 있다.

대구 수성구한의사회 이재수 회장. 그는 1988년 한의원을 개원하면서 지역대학 레슬링 운동부 학생들에게 무료진료(1988~1995년)를 시작하면서부터 사회봉사활동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 후로 수성구 지산복지관·황금복지관은 물론 지역 여러 경로당과 양로원을 수시로 다니며 무료한방진료를 펼쳤다.

1997년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월성종합복지관 무료한방진료는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당시 월성동은 약 40%가 생활보호대상자로 의료혜택이 절실히 요구되는 의료사각지대였죠. 그래서 맺게된 월성복지관과의 인연은 제게도 큰 기쁨입니다.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으면서 직접 짠 참기름이나 음료수, 과일 등을 주시기도 합니다. 한번은 한의원에 담근 김치를 보내주신 분도 있었죠. 이분들이 매주 목요일만 기다려진다고 말씀하시면 코끝이 찡해집니다. 저야 가진 의술로 조금밖에 준 것이 없는데 항상 고마워하고 즐거워하시니 늘 감사할 따름이죠.”

이재수 회장은 무료의료봉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둥지 만들기’ 가족여행사업(매년 25~30만원)은 물론 ‘일천명 선한 이웃 돕기’ 사업(매년 10만원), 북한이탈주민 3명에 대한 한약과 무료진료, 결혼이민자 가정 돕기(매월 10만원) 등 하나하나 거론하기도 힘들 정도다.

“한의사의 사명은 몸과 마음이 아프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을 보살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의 시선은 한의사를 돈 잘 버는 집단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 고락을 나누는 공동체적인 삶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한의학 정신이 아닐까요.”

사회 구성원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한의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때 한의학 그리고 한의사의 위상이 바로 설 수 있다는 이재수 회장.

그렇기에 그가 회장으로 있는 수성구한의사회의 회무도 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것이 많다.

전 회원이 2인 1조가 돼 매주 금요일 오후 수성구보건소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1999년부터 매년 65세 이상 노인 2500여명에게 무료한방진료를 하고 있는 것.

2004년 제1회 한여름밤 수성건강축제부터 매년 30~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무료진료와 한의학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2008년에 처음 개최된 수성폭염축제도 마찬가지다.

이것만이 아니다. 회원들과 매주 실시한 ‘대구교육 금연클리닉’을 통해 받은 지원금(200만원)을 수성구청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기탁하고 저소득가정 자녀 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장학금으로 기탁해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려줬다.

방문 간호대상자들을 위해 전 회원이 모은 성금은 2004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수성구청에 기탁되고 있다.

의료봉사는 곧 한의사의 본분이자 천직이라는 이재수 회장. 그는 보다 많은 한의사들이 지역사회에 헌신해 주길 바란다.

“한의사라는 직은 사회의 엘리트이고 리더입니다. 당연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죠. 이는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자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합니다. 이 길이 한의사들에게 주어진 사명이 아닐까요. 한의학이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회복해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학문이듯 사회참여 활동은 우리 사회를 보다 조화롭고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재수 회장은 한의사라는 본분이 지금까지 끊임없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해준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이제는 이러한 삶이 하나의 습관처럼 되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사회봉사활동의 묘한 매력을 새삼 느끼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는다는 그다.

“요즘 다들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를 한번 돌아보면 지나친 집착과 욕심으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한의사인 우리는 한의학적 지혜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먼저 이웃들에게 베풀며 살아간다면 참으로 좋은 일이 아닐까요. 겸손하면서 남을 우선하는 하심(下心)의 자세를 지닌다면 모든 문제가 쉽게 풀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관광 활성화 본격 나선다

///부제 서울시, 한방 등 5개 분야별 협력의료기관 선정

///본문 서울시가 한방, 건강검진, 피부, 성형, 치과 등 5개 의료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50개소의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하고 향후 1년간 의료분야별·국가별·계층별 등 다양한 신규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해외 홍보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명확한 선정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 신청서 접수 후 서면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한방 6개, 건강검진 21개, 피부 5개, 치과 5개, 성형 13개소 등 총 50개의 협력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한방 분야에서 선정된 협력의료기관은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경희의료원, 미그린한의원, 이은미내추럴한의원, 자생한방병원, 중정한의원 등이다.

서울시는 선정된 협력의료기관과 기타 유관기관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간 협력을 통하여 서울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홍보하고, 한류·뷰티·쇼핑·한식·공연 등 흥미로운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신규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협력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해외 홍보마케팅 및 코디네이터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의료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5월 개정 의료법 발효 이래 이제 첫돌을 앞두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을 향후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신규 전략사업으로 인식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 노력과 더불어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고 자율성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전후방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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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상품 개발 ‘캐치미 전략’ 필요

///본문 지난달 25일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한한의학회와 한방의료관광협회가 양해각서를 체결, 향후 양 단체는 체계적인 한방의료관광 개발 및 홍보와 한의학회의 학술적 뒷받침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방의료관광이라는 틀 속에 한의학적관과 한방의료라는 공통의 목적을 한의인들에 의해 개발하는 모형은 기존 의료관광사업을 만들어왔던 캐치업 전략을 지양하면서 독자적 캐치미(catch-me) 전략으로 전환이 요구된다.

여기서 월출산의 기(氣)를 활용해 다양한 기 건강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기 체험 산책로 등을 조성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사례는 한의계 스스로 기 이론에 맞는 관광상품모형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더욱이 영암군은 명품 기 관광 프로젝트도 추진하기 위해 2012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영암읍에 ‘산수(山水) 뮤지컬’ 무대와 기건강센터, 각종 기 체험공간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의학의 시작점이자 끝점이라 할 수 있는 氣 의료관광이 한방의료관광사업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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