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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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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10호

///날짜 2010년 04월 0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원산지 표시 의무화된다”

///부제 국가정책조정회의, 2011년부터 한방의료기관 적용

조제 한약의 원산지 표시 세부지침은 금년내 마련

원산지 위·변조 단속 강화 및 자가규격제 폐지도

///본문 2011년부터 한방의료기관을 포함한 최종 소비처에서 조제 등에 사용된 한약과 제약회사 제품 원료에 대한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방안이 도입될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는 최근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출, 원산지 위·변조, 약효 불신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한약(재) 생산과 유통 전반에 대한 분석·평가를 실시하고 복지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한약(재)에 개선방안을 마련, 2010년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특히 이날 마련된 개선안에는 2011년부터 한약(재) 최종 소비처인 한의원, 한방병원, 제약회사, 한약방, 한약조제약국, 한약국에서 조제 등에 사용한 한약과 제약회사 제품 원료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미 한약규격품에는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돼 있고 한방의료기관은 한약규격품 사용이 의무화된 만큼 한방의료기관에서 조제한 약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어떻게 시행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관계부처에서는 세부안을 올해 내에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혀 아직 결정된 구체적 방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의계에서는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한의계 한 관계자는 한방의료기관에서 조제에 사용한 한약까지 원산지를 표시하라는 것은 양방 의료기관에서 처방한 약에 사용된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하라는 것과 같은 말인데 이는 도를 지나친 행정주의적 사고라는 지적이다.

설사 표기를 한다 하더라도 국내에서 생산되는 한약재 품목은 약 140품목, 이 중에 실제로 유통될 수 있을 정도의 양이 생산되는 품목은 60여 품목 내외 밖에 되지 않아 국내에서 유통·사용되고 있는 한약재 중 수입산 비중이 70% 이상(대부분 중국산) 차지하고 있는 상황과 국민 대다수가 ‘중국산 한약재=저질 한약재’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원산지 표시가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한의약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은 “구체적 시행 방안이 나오지 않아 뭐라 말하기 애매한 상황”이라며 “다만 국민의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는 이해하지만 그 방법론에 있어 관련단체와 충분히 논의돼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마련된 한약재 생산 및 유통관리체계 개선방안에는 ‘한약재수급조절위원회’를 복지부에서 직접 운영하고 수급조절품목은 각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복지부와 농식품부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또 국내 수매가격과 수입량 결정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의 부실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는 한약재 소비량을, 농식품부는 국내 약용작물 생산량을 매년 조사·발표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한약재 원산지 감별기법을 개발하고 원산지 위·변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용도 불법 변경·원산지 위·변조 등 불법유통의 창구로 악용되던 자가규격제를 폐지하되 재배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를 받은 국산 우수한약을 생산자 단체 등이 지역 명품브랜드로 계속 제조·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중독 우려 한약에 대한 판매기록 관리를 의무화하고 제조 이전 단계에서 농산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유통 과정에서 일반인에 대한 판매목적으로 진열을 금지하고 한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불량 한약에 대해서도 회수 기간 단축과 회수율 평가제를 도입, 사후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약재 생산기반 확대 및 품질 개선을 위해 국내 생산량은 적으나 시장교란에 대한 우려가 큰 한약재에 대해서는 유통 지원시설에서 전량 수매하는 등 한약재에 대한 계약재배, 수매를 활성화하고 국가 차원의 품종 개발 및 유기적인 종자 보급 체계도 구축하도록 했다.

정운찬 총리는 “한약재 관련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적용 분야도 다양한 만큼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시점에서 많은 국민들이 한약재에 대해 갖고 있는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유통과정을 투명화하고 독성 및 불량한약에 대한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보험 급여비는 증가했으나

비급여 감소로 체감 경기는 냉랭”

///부제 전체의료기관 대비한 한방의료기관 급여비 점유율 매우 미미

///본문 국민들의 한방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고, 한방의료기관의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한방건강보험에 대한 급여 확대 및 제도 개선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도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현행 한방건강보험제도의 개선이 주요 이슈로 부각된 바 있다.

가장 최근인 2009년도의 한방건강보험 실적을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외형상으로 총요양급여비용은 16%, 한의원당 진료비는 약 1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대비 한방 총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은 4.0%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한방의료기관의 증가는 새로운 환자의 유입으로 인한 것과 요양기관의 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비급여환자의 감소로 인해 현재 한방의료기관의 체감경기는 좋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전체의료기관(약국 포함) 대비 한방의료기관(2009년 현재 한의원 1만1782, 한방병원 158기관)의 포션을 볼 때 현재의 요양급여비용의 점유율은 미흡하다는 것이 보건의료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즉 현행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한방의료행위의 급여화, 한약제제 보험급여 개선 및 불합리한 한방건강보험제도의 개선 등을 통해 현재의 건강보험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현재의 상황에서 신임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집행부는 이미 한의원 경영 개선을 위한 한방건강보험 개선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의원 경영 개선을 위한 주요 내용을 보면 △정액 정률 상한선 인상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첩약건강보험 도입 및 건강보험 적용 처방 확대 등의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한방물리요법 급여범위 확대 및 수가 현실화, 침구요법의 수가 산정방식 개선 등의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저평가된 행위별 수가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및 현실화 △보험처방의 질적 개선 및 다양한 제형에 대한 보험급여 등이다.

특히 건강보험 재정위기를 둘러싸고 현행 행위별수가제도와 총액계약제 등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의료계의 현 상황에서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한의원 경영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임에 틀림없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한의약산업 육성 연구 용역

///부제 한방화장품·한방식품 등 제품 개발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가 우수한방처방, 특허물질 등 한방소재를 고부가가치 한방 식품·화장품 등으로 제품 개발하기 위한 ‘2010년도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제품 개발 연구 용역사업’의 연구용역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한방화장품과 한방식품 분야로, 2개 분야에서 국내 시판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2년간 해마다 각각 1억원씩의 예산이 지원된다.

한방화장품의 경우 한방 주름개선 화장품 및 한방 미백개선 화장품이, 한방식품에서는 미용 개선(피부건강)을 위한 기능성 식품 및 성기능 개선을 위한 기능성 식품 등의 과제를 공모,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제품 허가 및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한방식품 분야의 경우 한방소재를 활용한 피부 보습 등 미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및 안전성·유효성 등 과학적인 근거 확보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성기능 개선 기능성 한방식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출기한은 오는 14일까지 방문·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연구용역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구기관 선정은 심의위원회에서 평가기준에 따라 심의·평가하여 선정한 후 개별적으로 통보될 계획이며, 연구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내용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문의: 02-2023-7475, 복지부 한의약산업과).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영문 책자, 글로벌 홍보 효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위원회가 3년 전부터 한의학의 세계화·국제화를 위해 야심있게 추진해 왔던 ‘한의학 영문 소개서’ 책자가 최근 발간됐다.

한의학이 산술적으로는 중의학에 비해 학술·임상면에서 앞서고 있지만 글로벌 스탠더드나 국제질서 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은 오히려 중의학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체적 액션플랜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종안 국제이사도 “이번 영문 소개 책자를 국제행사 및 학술대회 등 해외 교류시 배포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며 “이런 일련의 사업들이 이뤄지면 중국에 뒤쳐져 있던 한의학 국제 홍보가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명품 한방의료관광상품 개발”

///부제 대한한의학회·한방의료관광협회 MOU

///본문 명품 한방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와 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가 손을 잡았다.

지난달 25일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양 단체는 한방의료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육성과 공동연구, 학술정보 교류, 활동 지원 등에 공동협력하게 된다.

이날 김장현 회장은 “한방이 전체 의료관광에서 20~25%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작 체계적인 한방의료관광상품 개발과 유치를 위한 홍보가 미진한 것도 사실”이라며 “최근 설립된 한방의료관광협회의 체계적인 한방의료관광 개발 및 홍보와 한의학회의 학술적 뒷받침이 시너지 효과를 거둬 가치있는 한방의료관광상품을 개발, 해외에 한방의료의 참된 맛을 보여줘 한국을 알리고 국가적 수익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미 이사장은 “지난해 설립된 한방의료관광협회는 그동안 일당백이라는 생각으로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정부의 이해와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노력해 왔다”며 “시작은 비록 미약하지만 글로벌한 경쟁력과 독창적인 한방의료관광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창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번 한의학회와의 MOU가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 한방의료관광이라는 틀 안에 알찬 알맹이들을 채워가는데 한의계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과 한의학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유튜브에 침치료 홍보 UNC영상물 게재

///본문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료원에서 침 치료 효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Acupuncture: A Natural Way of Healing’이라는 제목의 홍보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3분22초 길이의 이 동영상은 침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한 여성 다이버의 실화를 담아냈다.

5년 전 12살의 다이버였던 애나 카이세도가 다이빙 보드에 머리를 부딪치는 부상을 당했다.

그후로 몇 년동안 외상후 편두통에 시달리며 병원에 있어야만 했던 그녀는 증상이 악화되면서 좌절감도 함께 커져만 갔다. 그러던 2008년, 전통의학 치료로 치료방향을 바꿔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전통의학센터 박종배 교수로부터 침 치료를 받은 그녀는 건강을 되찾게 된다. 현재 18세의 애나 카이세도의 삶은 변했고 대학 진학이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건의료 근거자료 확보에 최선”

///부제 NECA, 개원 1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

///본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NECA·사진)은 지난달 25일 서울대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사회와 소통하는 보건의료연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사회적 가치를 보건의료 분야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허대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NECA 설립 후 지난 1년은 근거중심 보건의료의 확립을 위해 초석을 다시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복지부 임상연구사업과 연계해 우리나라 고유의 임상연구자료를 생성하고 이를 보건의료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사회적 수요는 높으나 아직 근거가 불충분한 신의료기술이 빠른 시간 내에 진료현장에 수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원하는 등 의료계·국민·정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국민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연구주제 선정 및 보건의료연구의 사회적 영향(이희영 NECA 전략기획팀장) △NECA IRB의 성과와 과제(김장한 울산의대 교수) △연구결과에 대한 사회적 평가(안정훈 NECA 경제성분석팀장)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옥주 서울대 의사학교실 교수·박재영 청년의사 편집국장·임태환 서울아산병원 교수·안일근 심재철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NECA는 지난해 3월 개원한 이래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보건의료 분야의 사회적 의제를 도출하고 공익적 연구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실제 관절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어오던 글루코사민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고, 분만 후 출혈의 치료방법 가운데 자궁동맥색전술의 우수성을 발표하는 한편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문제에 대해 의료계뿐만 아니라 법조계, 종교계, 윤리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적인 합의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밖에 올해에는 태반주사의 효과와 안전성 평가, 한국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의 질병 부담 및 백신의 효과분석 등의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출생아 23개월째 3.2% 감소

///본문 지난달 29일 통계청은 지난 1월 출생아는 4만28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00명(3.2%)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3월 이후 2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또 1월 사망자는 작년 1월보다 800명(3.5%) 감소한 2만2000명으로 집계됐으며, 같은 달 혼인은 2만63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100건(7.4%) 감소했다.

이밖에 시도별 순이동자(전입-전출)를 보면 경기(1만4300명), 인천(800명), 충남(700명) 등 7개 시도가 ‘전입 초과’인 반면, 서울(-5300명)과 경북(-2700명), 부산(-2100명) 등 9개 시도는 ‘전출 초과’였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FTA 대응전략 연구 ‘본격화’

///부제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관련 연구용역 재공모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가 ‘전통의학 분야의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전략’ 연구를 위한 연구자를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재공모하고 있다.

4개월간의 연구기간 동안 2500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복지부는 전통의학 분야의 FTA 관련 전략을 본격적으로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만의 의료일원화를 포함한 각국의 전통의학 현황 조사 △중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들의 중의약 관련 협정 내용 및 양허조약 분석 △일본, 대만 등 전통의학시장 형성 국가들의 의료 관련 협정문 분석 등을 통해 FTA 협정문 분석 및 각국의 현황을 파악하게 된다.

또 협정 사안별 국내 전통의학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한편 △기초자료 분석을 토대로 각국별·사안별 FTA 대응전략 도출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별 예상 요구사항 작성 △외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요구사항 작성 △우리나라의 시장 개방 수준 및 상호 자격인정 가이드라인 마련 등 FTA 협상 대응전략도 강구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교육법에 의학 대학 또는 전문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등의설립·운영및육성에관한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민법·기타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연구기관,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학술연구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연구용역사업신청서 △학술용역사업비 산출내역서 및 기초내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출기간은 오는 6일까지 우편이나 택배, E-mail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의약정책과(02-2023-7464)로 문의하면 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의 우수성 직접 체험

///부제 국립중앙과학관, 5월2일까지 ‘한의학 기획전’

///본문 한의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한의학 기획전’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지난달 26일 개막했다.

오는 5월2일까지 열리는 ‘한의학 기획전’은 여러 가지 관람객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국립중앙과학관은 약첩싸기·총명환 만들기 등의 한약재 체험행사를 비롯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상체질 테스트 및 자가진단 건강설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는 한방진료센터를 설치, 전시기간동안 관람객들에게 한방진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고유의 한의학 △현대 한의학의 발전 △세계 속의 한의학 등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유이태마진방·침구경험방 등의 고문헌과 약연기·약탕기·약작두·침구류 등의 한의학 유물이 전시되며, 약재의 효능과 효과, 체질별 유익한 약재 등을 소개한다.

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U헬스 시스템이 도입된 ‘한의학의 미래’를 담은 6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제작·상영한다.

한편 지난달 26일 열린 개막식에서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전시연구단 조성찬 단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획전이 한의학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 안전, 처벌보다 더 중요한 것

///본문 국무총리실은 지난달 26일 정운찬 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한약과 제약회사 제품에 대한 한약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 ‘한약에 대한 신뢰도 제고 대책’을 내놓았다.

한약의 안전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국민건강권은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대책들을 보면 또다시 ‘사후약방문식으로 급조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

따라서 보다 중요한 것은 수입한약재에 대한 감시 강화를 통해 불량약재 유통 자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즉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의 거의가 해외산인 점을 감안하면 원산지 표시보다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부처간 협력으로 한약안전관리를 식약청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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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부제 대한한의사협회, 제39대 임원 간담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6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39대 임원진 및 중앙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각종 회무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돼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무처가 중심을 잡고 신임 집행진과의 연계를 통해서만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무엇보다 ‘좀 더 잘 했으면’하는 아쉬움이 가장 많이 남는다”며 “현재의 한의계의 어려움을 신임 집행진을 중심으로 모든 한의회원들이 합심해 극복해 나간다면 반드시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김현수 회장은 제39대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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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립재활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협약 체결

///본문 국립재활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양 기관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협력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재활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시설 및 환경의 공동이용, 학술정보 교류 등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고,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통해 장애인 및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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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행위별 수가제도 문제 있다”

///부제 정형근 이사장, 보험공단 세미나서 현 수가제도 개편 시사

///본문 최근 의료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관련 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현행 행위별 수가제에 대한 문제를 다시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행위별 수가제 무엇이 문제인가: 합리적 지불제도 개편방안’을 주제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요조찬세미나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현행 행위별 수가제도는 공급자 입장에서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인을 부여하게 되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공급자가 이용자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점을 이용하여 유인수요를 창출한다는 점이 행위별 수가제도가 갖는 치명적인 단점이면서 건강보험 재정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전체 급여비 중에서 행위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이러한 구조 속에서 각각의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를 정하고 이를 지불하는 현행 행위별수가제는 건강보험 지출을 증가시켜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이제 지불제도의 여러 가지의 대안 등에 대하여 보다 근본적인 검토를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비 상환체계(제도)의 방법과 효과’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경희대 김양균 교수는 “의료비 증가와 상환제도 사이의 관계만을 중심으로 보면, 현행 Fee-for-service 방식과 per diem 상환방식은 국민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건강보험공단의 현행 지불제도에 대한 이와 같은 주장과는 달리 의료계에서는 “현재의 건강보험 재정 해결을 위해 총액계약제 등이 도입된다면 환자의 병세와 상관없이 정해진 재정에 따라 처방해야 하므로 결국 환자들에 대한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라는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건강보험공단 세미나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관련 외국의 지불제도체계의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를 살펴보고, 다른 나라의 경험을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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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제형 및 치료기술 등 교육

///부제 한의사교육사업단 출범

///본문 한의사교육사업단이 출범했다.

산·학·연 협력 시스템을 구축, 연구 개발된 치료기술 및 제형 개선 결과를 한의사에게 교육함으로써 한방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한의사교육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출범했다.

지난달 25일 경원대학교 미래2관 한의과대학 학장실에서 경원대학교 이영종 한의과대학장, (주)한의유통 김정열 대표, (주)허브큐어 김효준 대표이사, 동방침구제작소 이정범 전무이사, 한의외치제형학회 신광호 회장이 협약을 통해 발족시킨 사업단은 신광호 회장을 사업단장으로 선임하고 실무진 구성, 치료기술 개발, 제형 개발, 상품 개발, 교육이벤트 홍보 등의 기획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사업단에 참여한 3개 업체는 추진사업과 관련한 인력 및 운영비용을 투자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업단은 2000년대 접어들면서 한의약계에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원인을 한의학 관련 여러 직능단체와 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의 유기적 소통 부재와 반목으로 인한 불협화음으로 보고 한의약계의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생의 이익을 추구하고 그 성과가 한방산업의 발전 및 한의약계의 번영으로 이끄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신광호 사업단장은 “향후 사업단의 업무는 대한한의사협회 신임회장단의 취임 이후 협회 사업 진행에 발맞춰 사업단의 취지에 동의하는 한의약계의 학회, 기업, 연구기관을 영입,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한의계에 가장 유익한 사업아이템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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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건양대학교병원 의료협약

///부제 종양·중풍·척추 질환 신 치료모델 기대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설인찬)과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하영일)이 지난달 25일 의료정보와 의료기술의 교류 및 상호 환자의뢰 등을 주요 골자로한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보건향상 및 지역의료계 발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설인찬 병원장은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장점을 살려 지역주민에게 많은 의료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중풍, 척추질환, 암 등 난치병 치료에 한·양방 협력 치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상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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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책한방연구사업에서 가능성 찾자”

///본문 최근 국가 R&D 사업의 방향과 예산 배분을 총괄하는 전략기획단장에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선임된 것은 일류 상품 후보가 고갈돼 가고 있는 현실에서 국가 R&D에도 민간 수준의 경쟁체제 도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국가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해 몇 가지 짚어봐야 할 사항이 있다. 일류상품후보하면 공산품을 연상하지만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주도할 바이오산업 분야에는 보건, 의료, 문화상품 등으로 새 활로를 찾아야 한다.

한마디로 선진국을 모방한 기술 개발로는 더 이상 올라설 수 없다. 여기서 수천년 전통의 한의학은 바이오 분야의 핵심기술과 응용기술 개발에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도 국가 R&D사업에 한의약 비중은 서양의약과 비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폐쇄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R&D성과가 대부분 논문 실적으로 나타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국내 첫 민간 CEO가 주도할 국가 연구개발 전략기획단은 한방바이오주권을 확보하는 종합적인 정책도 함께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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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의 안전성 객관적 연구 결과 필요

///부제 대한한방부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본문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김상우)는 지난달 28일 동국대학교 상록원에서 ‘여성의학과 한방 임상연구’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임상시험의 개요 및 CRO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 김성제 부사장(LSK Global PS)은 “총 4966억의 세계 의약품시장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8조8천억원으로 전 세계 의약품시장의 1.6%만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의 의약품 시장은 충분한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부사장은 “CRO(Contact Reseatch Organization)란 임상시험과 관련된 의뢰자의 임무나 역할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행하는 개인이나 기관을 의미하며, 임상시험 기획, 프로토콜 개발, 임상시험스텝 교육, 이상반응 점검, 시험기관 감독, 규정준수 여부 감독, 데이터 수집, 통계분석, 결과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CRO는 합리적인 시험 설계, 많은 데이터베이스, 풍부한 임상경험, 충분한 인적 자원, 합리적인 프로젝트 경영, 외국의 선진관리기법 도입, 임상시험 수준의 향상 등을 통해 임상시험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영작 대표(LSK Global PS)는 “현재 한의학의 임상연구는 대부분 동물실험에 의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가 많이 진행돼야 할 것”이며 “임상연구과정에서의 투명한 평가와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객관화된 결과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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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주시한의사회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본문 경주시한의사회는 지난달 23일 경주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회장 이취임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렬 회장(꽃마을경주한방병원 원장)에 이어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손광락 회장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현재 손광락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한의사회 백수근·최용구 명예회장을 비롯 경주시 백상승 시장, 경주시의사회 이봉구 회장, 동국대 한의과대학 김기욱 학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손광락 회장은 “한의학 홍보, 한방의료봉사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의권 향상은 물론 국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의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경주시한의사회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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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다양한 연구방법으로 침의 과학적 규명”

///부제 AMSRC-UNC 공동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본문 지난달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침 연구와 임상의 접목에서 국제협력(Bridging Research and Practice in Acupunc ture: International Partnership)’을 주제로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센터장 이혜정)와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 UNC) 의과대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6년전 경희대 이혜정 교수와 UNC 마이클리 교수의 미국국립보건원 협력연구를 통한 인연으로 시작해 UNC 박종배 교수의 노력으로 실질적인 학술교류의 장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마이클리 교수와 이혜정 교수는 기조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협력연구 현황과 한국의 침에 대한 과학적 연구 접근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 Acupuncture in Medicine의 편집장인 영국의 아드리안 화이트 교수와 Deutsche Zeitschriftf Akupunktur German Journal of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의 편집장인 오스트리아의 토마스 오츠 교수가 각 세션의 주제 발표를 하고 노르웨이 국립 보완대체의학연구소 아니나 보루드 교수와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 낸시 에이비스 교수는 안면홍조에 대한 연구 현황 및 미래의 연구방향을 발표했다.

이외에 미국의 듀크의과대학 레미 코이텍스 교수와 영국 울스터대학 수잔 맥도너 교수의 임상연구의 과학철학 및 국제 협력 연구의 효율적 운용에 대한 발표, 한국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박히준, 인창식, 심인섭, 채윤병 교수의 중풍, 파킨슨병 등의 신경계 질환에서의 침의 효과 및 관련 기전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다양한 연구 방법으로 침의 과학적 규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Society for Acupuncture(www.acupunctureresearch.org)와 함께 열린 행사로 100여명의 연구진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이혜정 소장은 “한국이 아닌 미국 현지에서 열린 침 연구 관련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국내 한의학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의 실질적인 학술 교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외국 학자들이 한국 한의학 연구를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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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신임 임원진 구성

///부제 2010회계연도 의권확립·정책개발 연구 등 중점 추진

///본문 2010년 4월1일부터 새로 출범하는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가 신임 임원진을 구성했다.

울산시회의 신임 집행진은 최원확(내가족의건강터한의원) 남구한의사회장, 주왕석(왕석한의원) 중구한의사회장, 김경훈(선린한의원) 동구한의사회장, 명훈(차돌한의원) 북구한의사회장, 이도형(락선재한의원) 울주군한의사회장, 이승현(삼산한의원) 총무이사, 유재기(병영한의원) 재무이사, 이승열(명가삼성한의원) 기획이사, 황명수(처용한의원) 의무이사, 정병무(동강한방병원) 보험이사, 전성환(광제한의원) 홍보이사, 이덕기(이덕기한의원) 약무이사, 박규섭(연재한의원) 복지이사, 오동근(성안) 전산이사, 권학철(제일한의원)·안종찬(인제한의원) 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수석부회장, 학술이사, 여한의사회장 자리가 아직 공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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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은 별개의 대안을 가지고 있는 의학”

///부제 ‘동의보감’, 정기신론 틀로 의학이론과 임상 성과 재구성

현대의학 과학적 데이터 활용해 한방치료 효과 극대화

허준박물관, ‘동의보감’의 학문적 특징과 미래 가치 조명

///본문 최근 개최된 허준박물관 개관기념 학술세미나에서는 역사적 관점에서 동의보감의 학술적 의미와 미래적인 가치에 대해 집중적인 조명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았다.

동의보감의 미래적 가치에 대해 이태희 교수(경원대 한의대)는 동의보감의 의학·학술적 의의, 현대의학에서의 의미 및 효용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동의보감의 의학·학술적 특징에 대해 이 교수는 “동의보감은 당시 의학적 견해와 기술을 정리한 것”이라며 “즉 조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나름대로의 견해와 임상적 경험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정리한 것으로서 동의학의 성립기반이 가능해진 것이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현대의학에서의 동의보감 의미로 “한 질병을 다루는데 있어서 다면적 요소를 한꺼번에 다루고 있는 것이 증치이며, 현대의학에서 다루고 있는 방법의 핵심적 요소를 강조하다 보면 부작용이 발생하고 질병만을 다루고 있지 사람을 다루고 있지는 못하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점에서 한의학은 단순히 모자라는 것을 보충하는 의미가 아닌 별개의 대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것을 동의보감에서 요약하여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한의학의 특징은 방제에서 잘 드러나고 있으며, 한 질병을 다루는데 있어서 다면적 요소를 한꺼번에 다루고 있는 것이 증치이고, 현대의학에서 다루고 있는 방법에 핵심적 요소를 강조하다 보면 부작용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그리고 현대의학은 질병을 다루고 있지 사람을 다루고 있지는 못한데, 그것을 한의학에서는 방제에서 잘 다루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단순히 모자라는 것을 보충하는 의미가 아닌 별개의 대안으로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것이고 이것을 동의보감에서 요약하여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으로서 가치에 대해 이태희교수는 “동의보감의 가치는 동의보감 이전의 한의학 서적을 정리한데 있으며, 많은 한의학 서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임상에 사용하기 좋게 정리한 것으로서 방대한 한의학적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서 이것은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의학적 견해를 정리한 것으로 의학기술의 정리하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동의보감의 현재 효용성과 의미에 대해서 이 교수는 “한국의 한의학은 경희대학교에서 기반을 작성한 이론은 내경,임상은 동의보감 체계이며, 그 외의 경향은 보충적 의미가 짙어 동의보감의 효용성은 한의학계에서는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의 학문적 특징에 대해 박석준 원장(들꽃피는요양병원)은 “동의보감의 이론적 틀은 도교의 精氣神論으로, 동의보감은 정기신론을 틀로 하여 여기에 당시까지의 모든 의학이론과 임상의 성과를 재구성함으로써 내인이나 외인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체계를 만들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원장은 “동의보감은 옛날과 오늘의 것을 두루 갖추어 묶고 여러 사람의 말을 절충하여 근원을 탐구하고 원칙과 요점을 잡고, 상세하되 산만하지 않고 간결하되 포괄하지 않음이 없다(동의보감 ‘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석준 원장은 “동의보감에는 남북, 특히 금원사대가의 어느 한 이론에 치우치지 않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예를 들면 동의보감은 주진형의 相火에 관한 내용을 받아들이면서 그것으로 전면적인 이론의 바탕으로 삼지 않고, 임상에서의 병증의 설명에 활용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다”며 “그렇게 때문에 주진형 이론의 가장 근본적인 명제라고 할 수 있는 ‘陽常有餘, 陰常不足’이라는 구절을 인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석준 원장의 논문에 대한 논평 발표에서 한국외국어대 김미림 교수는 “이 논문에서 동의보감의 학문적 특징을 역사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여겨지며 또한 광범위한 중국의학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동의보감이 나오게 된 배경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금원사대가의 한 사람인 주진형의 제가 왕륜의 말을 직접 인용해 동의보감에서 ‘동의’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동의보감만의 독자성에 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점에 이 논문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 활용’과 관련 국립중앙도서관 봉성기 고전운영실장은 “한의학의 핵심은 오랜 세월을 거쳐 전통경험에 의해 처방되는 경험방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현대의학의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하고 이미 임상치료를 통해 증명되었던 경험방들을 비롯한 의서들을 활용하여 한방을 통한 치료 및 예방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한의약의 성분이나 약리 연구에도 더 많은 연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림촬요 의림촬요속집 그리고 동의보감(인후질환 중심)’발표에서 한국전통의학사연구소 김홍균 소장은 “의림촬요와 동의보감이 유사성을 보이는 까닭은 ‘續集’의 내용들이 기존의 의림촬요에 새롭게 결합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이 동의보감에도 참고되어 인용되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소장은 “인후질환에 있어서 急性熱病에 관한 지식들이 보충되었고, 즉각적인 효험을 볼 수 있는 吹喉法들에 대한 발전이 있었는데, 이는 현대의 급성전염병 질환들에 대해 인후가 붓고 숨을 쉴 수 없는 질병에 응용할 수 있는 처치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甲辰字體內醫院字本’ 植物本草에 대한 書誌的 고찰과 관련 하정용 교수(고려대)는 “植物本草는 본초학 연구의 중요자료로서 한·중·일 3국에서 여러 차례 출판되었으며, 특히 동의보감에도 여러 차례 인용되는 등 한국전통의학 연구, 특히 본초학에서는 매우 중요한 서지자료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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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뜸사랑 불법행사 강력 대응

///부제 공무원 노총, “향후 행보에 신중 기하겠다”

한의협, 의료법 위반 행위로 고발 진행

///본문 지난달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김남수 씨가 이끄는 임의단체인 ‘뜸사랑’이 수천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뜸자리잡기’ 행사를 개최해 뜸자리잡기뿐만 아니라 버젓이 불법 뜸 시술행위를 자행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와 송파구한의사회는 사전에 관계당국인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청, 송파구청 보건소 등에 항의 방문과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이번 행사의 불법성 및 부당성을 지적하고 취소를 강력 요청한 바 있으며, 또한 뜸자리잡기 행사를 후원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서울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측에도 항의 공문을 발송해 후원 철회를 요청했지만 결국 뜸자리잡기 행사는 관계당국 및 경찰의 아무런 제지없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후원과 관련해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측은 노조 대의원대회 때 뜸사랑 관계자가 몇 번 와서 관련 시연과 교육을 진행한 계기로 행사 후원 요청이 와서 이뤄지게 되었을 뿐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또한 노조총연맹측은 한의협의 항의를 비롯 이번 뜸사랑 행사에서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점과 잡음들로 인해 곤혹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향후 행보에 신중을 기할 것임을 피력한 가운데 한의협과 관련된 행사에 적극 협조할 뜻임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뜸자리잡기 행사가 열리던 같은 시각, 복지부 기자회견실에서는 한의협 김현수 회장과 김정곤 회장 당선자가 함께 불법의료의 폐해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밖에 한의협은 불법의료행위를 자행한 뜸사랑을 관계기관 및 사법당국에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과 함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제40대 신임 김정곤 회장은 의권 수호 및 강화를 위해 불법의료 척결활동을 강화할 뜻을 여러 번 피력한 바 있으며, 무면허자의 불법한방의료행위에 대한 발본색원과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상시기구의 설치 및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한의협 홈페이지에 불법의료 신고 및 진행상황 보고 코너를 신설함으로써 회원들의 불법의료 관련 궁금증과 요구를 해소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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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東醫 Healthcare AMP과정 입학

///부제 대구한의대, 건강관리 위한 종합지식정보 전달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와 (주)컴파이언컨설팅이 주최·주관하고,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대구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Prestige 東醫 Healthcare AMP과정’ 입학식이 지난달 25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AMP 과정은 대구한의대학교가 공·사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을 통한 건강 관리 등 종합적인 지식정보 전달 및 total health-care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Well-Being 건강 관리와 경영·문화를 조화시키고자 개설했다.

앞으로 7월1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이번 최고경영과 과정에서는 ‘대자연과 건강’을 주제로 한 변정환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풍 및 혈관질환 예방, 금연, 비만 예방, 약선 등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건강관리 정보와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활력화 대책, FUN경영, 자산관리, 기업경영정보, 한방차, 풍수지리 등 문화·교양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변정환 총장은 “‘Prestige 東醫 Healthcare AMP과정’은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CEO들의 건강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및 관계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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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겠다”

///부제 부산시회, 임원 구성 완료…신년도 회무 본격 추진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수석부회장에 김용환 회원, 부회장에 박상원·정흥식·오세형·조인주 회원, 윤현민 학술이사, 김인락 약무이사, 정문·김유석 보험이사, 이동현 정보통신이사, 이동민 전산이사, 김경수 대외친선이사, 최광석 법제이사, 김영호 홍보이사, 윤주현 여한의사회이사 등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2010년도 회무체제를 갖췄다.

부산시회 분회장단은 금정구 이성한 회장, 기장군 진재혁 회장, 남구 이준엽 회장, 동구 이영배 회장, 동래구 이상덕 회장, 동의대 윤현민 회장, 부산진구 김광훈 회장, 북구 천혁찬 회장, 사상구 황성윤 회장, 사하구 장형근 회장, 서구 유인호 회장, 수영구 김효건 회장, 연제구 우완용 회장, 영도구 남기수 회장, 중구 류재춘 회장, 해운대구 김용우 회장 등이 선임됐다.

부산시회의 올해 주요 사업추진계획 가운데 학술홍보사업 분야의 보수교육은 학회별·상병별 무료학술강좌, 간호사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홍보연구 분야로 한방칼럼과 신문사 건강강좌 및 신문광고 게재를 비롯 대국민 봉사사업으로 신문 방송 등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의권정책과 관련해서는 한의학의 유효성·안전성 기준설정 방안연구, 한약·한약제제 및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고, 무면허 의료업자 단속 강화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불법 의료신고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보험정보사업에 대해서는 심평원 강사 초청교육 등 보험교육을 강화하고 자동차보험 활성화 를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방연구 분야에서는 한방의료 활성화의 일환으로 한방중풍예방 신약 개발과 노인성질환의 국내외 탐방 등이 추진되고, 약무사업으로는 보수교육 등을 통한 본초학교육 및 한약재 품질관리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국민 한방의료봉사로 청소년 및 시민을 위한 무료금연침 시술사업 지속추진, 6월 호국보훈의 달 무료진료 및 재해지역·농어촌 등의 의료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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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종교지도자들 “자살없는 사회 만들자”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와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달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자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하여 ‘자살 없는 건강사회 구현! 종교지도자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국민 성명은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살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가기 위하여 보건복지부가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마련된 것이다.

성명 발표에 앞서 전재희 장관은 “종교계가 자살 예방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한다”며 “정부도 종교계와 함께 협력하여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생명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대국민 성명에 따르면 종교인이 앞장서서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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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힘찬 출발!

///부제 제주도회 첫 이사회, 신임 임원진 상견례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지난달 25일 지부회관 회의실에서 ‘2010회계연도 초도 이사회’를 개최, 신임 이사진 상견례와 함께 2010년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일 지부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이사회 조직 구성을 추인받고, 각 직능별 이사 주관 하에 전국한의사축구대회 및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추진에 필요한 사업계획을 보고키로 했으며, 결원된 대의원의 보선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학술대회와 축구대회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제주도회 수석부회장, 기획이사, 복지이사, 사무국장 및 이색투어 등 관련업체와 계획을 수립해 충분한 사전검토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 필요시 자문기구를 구성해 설치 운영키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질 높은 보수교육 실시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결과 ‘한약독성 및 부작용 오염 관련 설명’(백은경 해마한의원장) 등의 내용으로 오는 26일 지부보수교육을 개최키로 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이밖에 회원 경조사에 필요한 축의·조의금 전달에 필요한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키 위해 제주도회명의 별도 통장을 개설해 복지이사 주관 아래 운영키로 하는 한편 제주시보건소와 협의 중인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추진키로 했다.

한편 제주도회 제28대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송민호 △수석부회장: 김성언 △부회장: 좌윤택·강국림·홍미정 △기획이사: 신혁호 △재무이사: 박근식 △약무·홍보이사: 김재구 △보험이사: 박기홍·김용훈 △학술이사: 방사웅 △복지이사: 이상기 △국제이사: 강준혁 △의무이사: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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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패혈증’ 유효한 치료 방법 규명

///부제 대구한의대·美 St. Louis University 연구팀 연구 결과 발표

///본문 패혈증(sepsis)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에 대한 연구결과를 대구한의대학교와 미국 St. Louis University 연구팀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전문학술지 ‘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 IF=6.3’에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신진연구 사업을 통해 패혈증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후보물질을 찾고, 기전 연구를 수행 중인 대구한의대학교 배종섭 교수(한방제약공학과)팀은 혈관내피 세포에서 안지오포이에틴과 그의 수용체인 Tie2의 발현이 Protein C와 트롬빈의 공동작용으로 발현이 증가되어 패혈증의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것을 밝혔다.

배 교수는 “Protein C와 트롬빈의 공동작용으로 증가되는 안지오포이에틴과 그의 수용체인 Tie2의 발현이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또 다른 단백질인 P-Selectin의 발현 및 이동을 억제하여 항염증반응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배 교수는 또 “연구팀은 현재 유일한 패혈증 치료제인 Xigris의 치료효과는 그대로이며 부작용을 없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패혈증 치료후보물질인 Protein C과 트롬빈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준다면 병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혈증은 염증반응을 동반한 병으로서 치사율이 70%에 이르고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20%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만 1500명 이상 사망하는 병이다.

현재까지 패혈증의 치료제 중 FDA에서 승인받은 유일한 치료제는 미국의 Eli Lilly사의 Xigris이지만, 이 약은 출혈을 유도하는 부작용 때문에 또 다른 사망을 유도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학계에 큰 과제로 남겨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배 교수는 “미국의 패혈증치료제의 시장규모가 연 20조 가까이 되는데, 이 시장을 우리의 기술로써 선점이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 패혈증 치료제 시장을 석권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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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유럽으로 간 한방성형, “시장을 확인하다”

///본문 국제한방성형협회(회장 김재우)는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한방성형 세미나 및 시술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재우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은 한의학의 우수성과 한방성형의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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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토피 치료 위해서는 신체 변화 살펴야”

///부제 복치의학회 무료공개강좌, “뜨거운 관심”

///본문 복치의학회(회장 노영범)는 지난달 28일 동국대학교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복진을 활용한 고법의학의 임상적 적용(부천한의원 노영범 원장·복치의학회 회장) △비염치료의 고법(송현한의원 이상윤 원장) △아토피치료의 고법(생생한의원 이성준 원장) △근골동통질환의 고법(할아버지한의원 노의준 원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복진을 활용한 고법의학의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강연한 노영범 회장은 “고법의학이란 만병을 일으키는 일독과 그 소재를 파악해 치법을 정하고 복부의 촉지와 외적의 관찰을 통해 단서약물을 알아내고 적방을 선방·투약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학”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성준 원장은 “아토피질환의 치료는 병인을 분석하는 것보다는 환자의 몸에 나타나는 독의 소재를 파악해서 그에 합당한 약독을 선정, 처방해야 한다”며 “이는 어떤 질환에 의해 인체가 변화되는 모습을 관찰해 원인보다는 인체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합리적인 치료법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아토피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아토피 환자에게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 및 상태를 살펴야 한다.

먼저 아토피가 발생한 병변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아토피질환이 나타나는 부분이 펼침·굽힘·조임 등 몸의 근육이 어떤 현상을 나타내는 곳인지에 따라 대추·작약·감초 등의 각각 다른 약을 선정해야 한다.

또 아토피질환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에 따른 인식이 필요하다. 번·결·담음 등의 아토피질환이 어떤 상태를 보이는 지에 따라 치자·대황 등 각기 다른 약물을 처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면역반응의 진행 상태를 구별, 이에 따른 적합한 약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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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명대 한방병원, 오지마을 순회 무료진료

///본문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병원장 고흥)은 강원랜드 복지재단과 함께 도서벽지·오지마을에 거주하며 생활형편이 어려워 몸이 아파도 의료지원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거동불편자·만성질환자들을 위하여 오지마을 순회 한방 방문진료단을 편성, 매주 주기적으로 순회 진료를 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순회진료에서는 기본건강체크를 비롯 혈압 측정, 혈당 검사, 침, 물리치료, 한약처방 등을 실시하며, 지난 4일부터 영월군 오지마을을 시작으로 매월 4회씩 태백, 삼척, 정선 등을 거쳐 진료일정에 따라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세명대 한방병원 관계자는 “오지마을 한방 무료진료 봉사 외에도 1박2일 한방캠프 무료진료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 의료지원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한방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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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노래 선율타고 전통음식 세계로!

///부제 한국음식노래콘서트, 한약·김치 등 적극 홍보

///본문 국가 차원의 한식 세계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음식 세계화를 지향하는 제1회 한국음식 노래콘서트가 개최돼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달 23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사)한국음식민간외교증진협회와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후원과 진로그룹, 한국전통의학연구소가 협찬한 ‘제1회 한국음식 노래콘서트’에는 주한 외교사절과 다문화 가정이 초청돼 한국 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황성연 원장(인천 황금손한의원·한국전통의학연구소장)이 (사)한국음식민간외교증진협회의 부회장 자격으로 행사 전반을 조율하며,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황 원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선 우선 국내에서부터 한의학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래 들어 많은 직역들이 세를 규합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한국음식민간외교증진협회 또한 그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한국음식민간외교증진협회는 국내 전통음식과 외식업을 주도하는 다수의 업체들이 회원들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콜롬비아, 페루, 라오스, 카타르, 이집트 등 세계 20여 개국의 영사관 및 대사관 관계자들과 다문화 가정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맛있는 불고기’, ‘막걸리노래’, ‘된장·김치·깍두기’, ‘신도라지’ 등 우리의 음식을 노래로 만들어 신명나는 콘서트와 함께 어울리며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됐다.

이와 관련 황성연 원장은 “세계 곳곳에서 문화전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한의계 역시 우리의 전통 음식을 세계화하기 위한 노력과 같이 무언가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언어와 기술로 새롭게 단장해 블루오션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또 “결국 우리의 한의학을 세계에 내놓기 위해선 그것을 이야기가 있는 상품으로 포장해야 하고, 그 상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효과적인 조직을 구축해야 하는데 한의계 외의 외부 조직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외부에는 한국전통의학연구소가 개발한 ‘천보공신단’을 비롯해 김치, 떡, 불고기 등 우리의 전통음식이 전시돼 주한 외교사절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훌륭하다”, “음식의 맛이 독특하고, 이채롭다”, “건강에 어떻게 도움이 되냐” 등의 많은 질문과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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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남방약재 생산기지 확보”

///부제 옴니허브·라오스 남부농림연구소 MOU

///본문 옴니허브(대표 허담)가 라오스 남방약재 생산기지 교두보를 확보해 중국 약재 수입 일변도를 벗어나 약재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허브는 지난달 24일 라오스 농림부산하 정부기관인 라오스 남부농림연구소와 MOU를 체결, 남부농립연구소 내에 위치한 토지 30ha(9만평)에 대한 30년 사용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인을 포함한 남방약재의 종묘 생산기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연간 사인 300t 이상을 재배,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에서는 부존자원일 수밖에 없는 남방약재의 향후 안정적 공급망 구축으로 독자적인 약재수급 안정화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허담 대표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 라오스에서의 약재 재배사업을 할 수 있게돼 매우 뜻깊다”며 “고품질 한약재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산지에 대한 재배생산시설 관리와 그동안 문제가 됐던 건조가공에 대한 기반시설을 동시에 구축할 수 있게돼 약재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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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청,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연 1회 보고

///본문 의료기기의 외관 색상 변경과 같이 경미한 변경사항은 연 1회 보고하는 것으로 갈음하는 의료기기 허가절차 간소화 방안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안전성과 성능에 영향이 없으면서 의료기기 제품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미한 변경의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고자 6월까지 ‘의료기기 허가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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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시장이 형성돼야 제품 개발 의욕 생긴다”

///부제 동방침구제작소, “한방침 이용한 각종 기기 개발”

KIMES 2010서 대형 전시부스 운영해 높은 호응

///본문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는 ‘제26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0)’ 기간 중 대표적인 한의계 관련 업체인 동방침구제작소(대표 김근식)는 대형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한방 관련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8일 전시회장에서 만난 김근식 대표는 먼저 이번 ‘KIMES 2010’에 참여한 계기와 목적에 대해 “아무래도 전시회다 보니까 그동안 개발한 우리 신제품들을 출시·홍보할 목적으로 나왔다”며 “각종 한방 관련 침을 비롯해 한방침을 이용한 피부용 MTS 니들 종류들을 개발해서 출시하게 됐다. MTS 니들은 침 기술을 미세하게 연마해 피부에 여러 가지 채널을 뚫어 각종 솔루션을 흡수시키는 테크닉”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방 관련 각종 기기 개발계획 및 한방의료기기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우선 한의계·한의학계와 관련된 각종 기기들을 만들면 한방의료기관 및 한의사 선생님들이 많이 사용해 주셔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이렇게 돼야 관련 시장이 양방처럼 커질 수 있는데 어렵게 제품을 개발해도 시장이 형성되지 않으면 업체들은 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 및 관심 등이 떨어져 자연히 위축되기 마련이므로 한방산업 발전에 커다란 장애 요인이 된다. 제품들이 개발되면 되도록 한의사들이 써주신다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야 관련 산업들도 덩달아 발전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KIMES와 관련해서도 김 대표는 “우리가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주로 한의사분들은 진료 때문에 토·일요일에 많이 오신다. 통상 KIMES는 매년 한의사 분들이 1천명~1천5백여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방문하는 한의사 숫자가 더 늘어나서 각종 정보 취득과 안목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방문하는 인원이 늘어서 관심을 많이 표출하게 되면 참여하는 업체 숫자도 자연히 늘게 되고 각종 제품 전시와 개발도 더 많이 진행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발하려는 제품 계획과 관련해서 김 대표는 “오로지 침 관련 제품만을 만들다 보니까 발전하는데 한계가 발생하게 된다”며 “그러다보니 우리도 좀 더 한방 관련 침 기술을 활용해서 피부시장 등에 접목·활용할 수 있는 각종 제품과 기기 등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런 제품들이 당연히 한방에서도 사용되어야 하겠지만 양방에서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야 관련 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피부 관련 각종 MTS 제품 및 피부 솔루션 제품, FNS(Fractional Needle Therapy System) 등과 같은 제품들을 만들어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한방 관련 각종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해 “기술과 인력이 어느 정도 확보되었는데 순차적으로 관련 인력들을 더욱 보강해서 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체계를 올해부터 시작하려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KIMES 2010에는 각종 한방기자재, 한방의료기기, 한방식품, 한의학정보, 기타 한방관련기기 등과 관련된 한의약산업체 39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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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부제 울산시회 신·구 임원 모임

///본문 울산시한의사회는 지난달 25일 압구정식육식당에서 신·구임원진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 전임 고원도 회장은 “울산시한의사회를 위해 줄곧 의무이사, 비대위원장, 총무이사 등을 맡아 20여년간 협회를 위해 달려왔다”며 “이제 울산시한의사회장의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자리여서 그런지 씁쓸한 아쉬움의 여운이 남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고 회장은 “인수인계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신임 회장단을 위해 언제든지 도와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임 최상천 회장은 “울산시한의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어려운 부분들을 귀 기울여서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집행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가운데 항상 울산시한의사회를 위해 전임 임원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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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꽈리 추출물 피부 미백에 탁월

///본문 꽈리 추출물이 피부 미백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원(청장 김재수)은 지난달 25일 이화여대 이상국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꽈리 추출물이 멜라닌 생성의 중간물질인 도파크롬 생성을 현저히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생쥐에서 분리해낸 색소합성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꽈리 추출물 10㎍/ml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약 65.3% 억제하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는 기존 미백제로 사용되고 있는 알부틴보다 효과가 월등한 것이다.

꽈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으로는 미백효능을 보유한 스킨, 아이크림, 로션, 에센스 등으로 개발이 가능하고 화장품 산업 외에 껌이나 제과, 제빵 분야에 변색 방지 목적의 식품첨가제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가공팀 이승은 연구사는 “꽈리는 열을 내리고 해독, 이뇨작용이 뛰어난 약효를 가진 생약재이자 식용으로 사용돼 왔고 제조된 추출물 역시 독성 및 부작용 등의 문제가 없어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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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발전의 중심에 설 것”

///본문 한국한약제약협회(회장 류경연)가 지난달 25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140-17번지 거성빌딩 2층으로 협회사무실을 이전, 입주식을 갖고 한약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류경연 회장은 “HGMP, 유통일원화, 한약재 카드뮴 기준 재개정 등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한약제약협회의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이번 협회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전체 회원이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한약 발전의 중심에 한약제약협회가 설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류 회장은 “앞으로 한약제약산업의 발전이 바로 한의약 발전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HGMP를 도입함으로써 우수한약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HGMP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한약제약사들이 시설과 장비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보조해주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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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기기 리콜 ⇧ 부작용 사례 ⇩

///부제 2009 의료기기 부작용 및 안전성 정보 사례집

///본문 지난해 의료기기 업체의 자발적 회수(리콜)가 두배 이상 증가한 반면 부작용 발생 사례는 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료기기 업체가 부작용이 발생되기 이전에 적극적인 리콜로 의료기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이 의료기기로 인한 부작용을 사전 예방하고 부작용 등 보고제도를 활성화하고자 발간한 ‘2009년도 의료기기 부작용 및 안전성 정보 사례집’에 따르면 작년 한해 부작용, 리콜, 안전성 정보 등 의료기기 안전 정보는 총 2326건으로 2008년 407건에 비해 5.7배나 증가했다.

이는 식약청이 국내·외에서 수집·분석한 안전성 정보가 2008년 171건에서 2009년 1987건으로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포장결함, 제품의 단순 기능 오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국내·외 안전성 정보에 근거한 의료기기의 리콜 보고건수도 2008년 125건에서 2009년 286건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는 총 53건으로 2008년 111건의 반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발생 318건 중 39.6%를 차지한 인공유방의 경우 2008년도 57건에 비해 8건으로 부작용 보고건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식약청은 이번 사례집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관련 협회와 시·군·구 보건소 등에 배포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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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외국인 의료관광 한국행 ‘러시’

///부제 추나요법, 한방치료기술 브랜드로 ‘우뚝’

///본문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의료법 개정으로 병원이 직접 또는 여행사 등 대행기관을 통해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된 데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개별 의료기술을 평가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 우수 의료기술’을 선정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환자는 의료기관이 복지부에 신고한 인원을 기준으로 2007년 7900명에서 2008년 2만7480명, 지난해에는 5만5000명으로 급증했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중증환자는 주로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의료기술이 상대적으로 뒤처진 러시아,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에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원 등 주로 대형 종합병원을 찾아오고 있지만 자생한방병원 등과 같이 특화된 치료기술을 찾는 의료관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추나요법이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의료기술로 선정됨을 계기로 자생한방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모뎀텀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국내외 의료소비자들도 한의학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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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글로벌 이슈에 영향력 키우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한의사회관이 소재하고 있는 가양동 회관 부지 내에 권의수·우길용·윤무상·이우룡·정원희 선생 등 한의학의 생존을 위해 어려운 한 시대를 온 몸으로 부딪쳤던 5인 동지회의 헌신을 기리는 공적비를 건립했다.

특히 이우룡 선생은 국민의료법 공포 후 한의사 단체의 필요성을 인지, 한의사회 창립을 주도해 1952년 12월10일 대한한의사협회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1952년부터 1956년까지 제1대와 제2대에 걸쳐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의사의 힘을 협회를 중심으로 결집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지도부 첫 임기가 시작되면서 지나온 역사를 새삼 되돌아 보는 것은 앞으로의 가야할 길을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다시 말해 부산시 토성동(3가 13번지)에 협회 회관을 마련한지 반세기 만에 가양동 한의사회관을 마련하기까지의 역사가 바로 자각(自覺)의 길인 셈이다.

이후 1993년 3월 미증유의 한약분쟁을 거치면서 주무부처내 한의학정책부서가 설치되고, 정부 출연 한의학연구원 설립, 공중보건한의사 및 한방군의관 제도,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 한의약육성법 제정 등 어느 것 하나쉽게 이뤄진 것이 없다.

한의인 모두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힘으로 함께할 때는 한의학이 보다 성숙된 위상과 역량을 지니게 됐으나, 아직도 종합적인 영향력에 있어서는 상대직능과 비교할 때 열세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제40대 새 지도부의 사명은 한의학 현안을 넘어 인류건강 증진이라는 글로벌 이슈에 이르기까지 구체적 액션 플랜을 세워 역량과 의지를 동시에 키워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의인들의 총의를 모아가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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