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07호
///날짜 2010년 03월 22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급여비 전년대비 16.2% 증가
///부제 한방급여비용 ‘08년 1조55억원, ‘09년 1조1688억원
보험공단이 ‘09년 지출한 건강보험급여비 ‘30조원’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도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전년대비 33%가 증가했으며, 한방은 1조168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09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2009년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개인이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공단이 지급한 건강보험재정 총급여비는 29조 969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08년도보다 3조5899억원을 더 지급하여 13.6% 증가한 것인데, 이 증가율은 직전년도 증가율 7.3%의 거의 2배에 가까운 것이다.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한방의 경우 요양급여비용은 2008년 1조55억원에서 2009년도에는 1조1688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의 경우에도 한의원은 2008년 1만1321개에서 2009년도에는 약 460개가 늘어난 1만1789개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한방병원은 2009년 현재 160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 전체 2009년 건강보험 총진료비(지급기준)는 39조 3390억원으로 2008년보다 4조4700억원 증가(12.8%↑)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1.4%인 12조3458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양병원은 공단 지급 요양급여비가 전년대비 33.2% 증가했으며, 2008년 대비 2009년 요양기관 종별 요양급여비는 병원의 경우 2조8589억원 ⇒ 3조5404억원(23.8% 증가), 요양병원은 7351억원 ⇒ 9790억원으로 33.2% 증가했다.
특히, 전체 진료비 중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25.9%에서 2007년 28.2%, 2008년 30.8%, 그리고 지난해인 2009년에는 31.4%를 차지했다.
적용노인 1인당 연간 평균 진료비는 256만(월평균 213,163원)이었다.
반면,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2008년에 24조9730억원에서 2009년에는 26조1661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대비 1조1931억원 증가한 것에 그쳤다
건강보험료 증가액은 보험급여비 증가액의 1/3 수준에 불과하여 이는 건강보험 급여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4년간 건강보험료와 보험급여비 각각의 전년도 대비 증가율 추이는 건강보험료의 경우 2008년까지는 매년 10~15% 이상 증가율을 보이다 2009년도에 4.8%로 낮아진 반면, 공단이 지급한 보험급여비는 2006년 16.7%에서 2007년 14.6%, 2008년 7.3%로 낮아지다가 2009년도에 13.6%로 다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 김진수 실장은 “작년에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신종 플루,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진료비 증가, 보장성 강화정책 확대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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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복용 중금속 위해성 없다”
///부제 한약재 복용으로 인한 한국인의 중금속 섭취량 및 위해성 평가연구
상지대 한의대·서울대 보건대학원·고려대 보건과학대학 연구 결과
///본문 한약재 복용으로 인한 중금속 위해성은 극히 미미해 한약 섭취를 통한 중금속 노출이 건강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예방학교실 이선동·박해모·신헌태 교수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정진용·최경호 교수,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환경보건학과 이종태 교수가 한국환경보건학회지 제36권 제1호(2010)에 발표한 ‘한약재 복용으로 인한 한국인의 중금속 섭취량 및 위해성 평가연구’ 논문에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약재 중 중금속 납(Pb), 수은(Hg), 비소(As), 카드뮴(Cd) 모니터링자료를 통해 총 106종 한약재에 대한 오염도 분석값을 얻고 이 중 한양대학교(2006) 연구를 통해 한약재 일평균 섭취량도 알 수 있었던 갈근, 감초, 강활 등 57종 한약재를 대상으로 했다.
한양대학교 연구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해 인구 특성 및 계절별 다소비 한약재 100종에 대한 섭취량을 실측했으며 1첩당 평균 처방용량에 1일 2첩을 3회에 걸쳐 복용하는 일반적인 경우를 가정해 한약재 일 섭취량을 추정한 것으로 1첩당 평균 처방용량은 149개 한의원의 한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구해진 값이다.
유해지수는 Montecarlo simulation의 방법으로 분포값을 이용한 중금속 노출량과 잠정주간섭취허용량에서부터 잠정 1일 섭취허용량의 비율로 확인했다.
그 결과 한약재 중 중금속 오염농도는 카드뮴의 경우 95% 오염도의 값은 0.32ppm으로 중금속 허용기준인 0.3ppm을 초과했으나 나머지 납, 수은, 비소는 95% 극단 오염값도 식약청이 고시한 허용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현행 국내 카드뮴 기준 0.3ppm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제적 기준과 다년간의 모니터링 및 연구결과 등을 고려해 1.0ppm으로 재설정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실적인 유해성 평가를 위해 탕제 섭취시 감소되는 중금속의 양과 중금속의 장내 흡수율이 고려돼 나온 노출량의 결과값은 모든 조사대상 중금속에서 극단의 90%의 경우에도 유해지수(HQ)가 1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높은 유해지수를 보이는 비소의 경우 유해지수가 2.16E-05였는데 이는 비발암위해도 측면에서 평가했을 때 잠정 1일 섭취허용량의 0.00216%로 한약재를 통해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비발암 물질인 경우는 유해지수의 값이 1보다 크면 그 물질의 유해영향이 나타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중금속 Pb, Hg, Cd은 IRIS(Integrated Risk Information System by EPA)가 분류한 각각 발암도 B2(probable human carcinogenicity), D(Not classifiable as to human carcinogenicity), B1(Probable human carcinogenicity)로 Pb와 Cd의 경우 잠재적 발암물질이라고 할 수 있으나 발암위해도의 산정에 필요한 발암력 등의 독성값은 제시돼 있지 않다.
특히 Cd의 경우 주로 호흡기를 통한 발암성에 대한 동물실험 자료가 존재하지만 섭취를 통한 발암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
무기 As는 섭취시 발암성이 있는 확인된 발암물질로 이번에 수행된 발암 위해성 평가 결과 중금속이 많이 노출되는 시나리오인 90% 노출값이 4.6249E-05(ug/kg/day)로 As의 섭취 경로 노출 발암력인 1.5(mg/kg/day)-1을 곱해 구해진 초과발암위해도는 7×10-8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만명당 한약재를 통한 As 섭취로 0.07명의 초과발암위해도를 의미하는 것이며 측정한 As가 총비소로 발암성이 있는 무기 As의 함량은 이보다 낮은 것을 고려할 때 실제 초과발암위해도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허용가능한 초과발암위해도를 일반적으로 10-6으로 설정한다는 점에서 한약재 복용으로 인한 비소의 발암 위해성 또한 극히 낮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해 보면 한약재 중 4가지 중금속에 의한 노출 유해지수는 그 기준인 1에 훨신 낮은 수준이었고 노출의 90% 극단값에서도 한약재 복용으로 인한 중금속의 위해도에서도 극히 미미했다.
특히 연구대상 중금속 중의 경구섭취시 발암성이 있는 비소의 경우에도 초과발암위해도가 백만분의 0.07에 불과했다.
따라서 한약소비로 인한 중금속 노출은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한약 섭취를 통한 중금속 노출이 즉각적인 건강상의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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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시상
///부제 우수상에 이병철 교수·장려상에 손인철 교수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지난 1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김성수 한의학회장 당선자, 평의원총회 조기용 의장 및 조종진·이상운 부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장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학이 인간의 질병 퇴치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인간생명에 기여하는 과학적 학문으로서의 자리매김이 필요하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우수한 논문들이 발표돼 국민의 신뢰도를 높여나가야 하며, 연구에 대한 다양한 장려책도 함께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학술상은 지난 1월 4일부터 29일까지 총 5편(논문 4편, 저서 1편)이 접수된 바 있으며, 5편에 대해 임상한의학발전특별위원회 및 기초한의학발전특별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회장단 회의에서 올해 수상자들을 최종 결정했다.
올해 학술상 우수상에는 ‘만성 전립선염 및 만성 골반통 증후군 환자에 대한 전기침 치료의 통증 억제 효능’이라는 임상논문을 제출한 이병철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학술장려상에는 ‘알기 쉬운 뜸 치료법’을 저술한 손인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병철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현재 기초 분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활성화 되고 있다”며 “의학의 꽃은 임상이라는 말처럼 임상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성화돼 기초와 임상 분야가 연계되어진 우수한 연구결과들을 도출돼 한의계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손인철 교수는 “현재 한의계에서는 뜸 치료법에 대한 중요성이 다소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이 저서를 출간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방 임상가에 뜸 치료에 대한 활용을 높이고, 뜸 치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해 대한한의학회의 회무 및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시 도움을 주었던 업체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수상업체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징글벨커뮤니케이션 대표 조문형, 도서출판 의성당 대표 김택수, 쏠라코리아 대표 임시덕, (주)진바이오테크 대표 정여옥 △감사장: 동방침구제작소 대표 김근식, 안진팜메디 대표 김봉수, DE메디칼 대표 김봉추, (주)신흥메드싸이언스 대표 홍성혁,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차장 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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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침구전문 임상연구센터 개소
///부제 대전대 한방병원서 침구치료 임상연구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15일 김기옥 원장, 설인찬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구치료기술 근거중심의학(EBM) 구축을 위한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내에 임상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되는 임상연구센터는 병원 6층에 165㎡ 규모로 진료실 1개, 상담실 1개, 치료실 3개, 연구실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치료실에는 8개의 침대가 마련되어 총 24개의 침대가 있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임상연구센터는 한의학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연구공간”이라며 “앞으로 임상연구센터에서 수행하게 될 침구치료 임상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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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건강보험 해마다 적자 늘고 있다”
///부제 급속한 고령화 등 수입·지출 불균형
///본문 지난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와 수입·지출 불균형으로 인해 건보공단에 대한 정부지원액은 작년에 4조81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늘었다.
올해 지원액은 4조8000억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건보공단의 당기적자는 올해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9일 비상경영 선포식을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건보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내년도 건보료를 9.1% 인상해야 내년 적자를 3809억원 수준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개인이 부담하는 돈은 적고, 수혜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국민건강보험의 적자는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메우는 방법 외에는 별다른 수단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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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통의학 FTA 대응전략 연구
///부제 복지부, 전통의학 분야 FTA 연구용역 공모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통의학 분야의 자유무역협정 전략을 본격적으로 연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 한의약정책과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전통의학 분야의 자유무역협정 대응전략 연구’를 위한 연구자를 공모했다.
이 용역 과제에서는 대만의 의료일원화를 포함한 각국의 전통의학 현황 조사, 중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들의 중의약 관련 협정 내용 및 양허조약 분석, 일본·대만 등 전통의학 시장 형성 국가들의 의료 관련 협정문 분석 등 FTA 협정문과 관련한 세부 분석과 각 국의 현황을 중점 파악하게 된다.
이와 함께 FTA 협정 사안별로 국내 전통의학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분석하게 되며, △기초자료 분석을 토대로 각국별·사안별 FTA 대응 전략 도출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별 예상 요구사항 작성 △외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요구사항 작성 △우리나라의 시장 개방 수준 및 상호자격인정 가이드라인 마련 등 구체적인 FTA 협상 대응 전략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진행됐던 한ㆍ미 FTA 협상에서는 미국측이 미국의 침구사와 한국 한의사간의 상호자격 인정을 제기했으나, 의료 및 의료인력 분야에 해당하는 의료서비스 부문은 개방 논의에서 제외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와 EU(유럽연합)간의 FTA 협상에서도 보건의료서비스 분야는 개방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한·중간의 FTA는 전통의학에 대한 법과 제도의 정비 및 자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한·미, 한·EU와의 FTA 협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 한·중간의 FTA는 의료서비스 분야만이 아니라 국내 제조업에도 이익보다는 손해가 더 클 것이라는 인식이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지난 1일 한국 제조업체 3000개사를 대상으로 한·중 FTA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손해가 클 것’이란 답변이 24.6%였고, ‘이득이 클 것’이란 답변은 19.2%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중 FTA 체결은 반대(36.8%)보다 찬성( 58.8%)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한의협 한·중FTA대책위원회 김인범 위원장은 “전통의학 분야의 의료서비스 개방 문제는 국내 보건의료체계 및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 문제는 정부와 한의협은 물론 한의학 산·학·연이 연계된 대응 전략이 마련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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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011년 건보료 9.1% 인상 필요하다”
///부제 보험정책연구원 배성일 팀장, 저부담·저급여 구조 탈피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배성일 수가지불제도연구팀장은 최근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수입 영향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건보재정의 누적수지 균형을 위해 내년 건강보험료를 9.1%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배성일 연구팀장은 보고서를 통해 “건보료가 4.9% 인상된 2010년에는 건보수입 37조9593억원, 지출 34조8936억원으로 2조원의 당기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병·의원 등 공급자에게 지급하는 진료비를 결정하는 수가인상률은 매년 목표 물가인상률에 맞춰 3.0%로 산정됐으며 올해 수가인상률은 2.05%이다.
배 팀장은 “이에 따라 2011년에는 보험료를 9.1%로 인상해야 총 지출 38조3401억원, 총 수입 37조9593억원을 기록해 당기수지를 적자 3809억원 수준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배 팀장은 “건보재정 수지균형을 위해 건보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건강보험료 건강보험의 저부담·저급여 구조를 탈피하고 높은 건강보험 보장률에 대한 비용의식을 반영해 적정한 보험료 인상을 통한 수입 확충을 기본전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배 팀장은 출산율 변화에 따른 적정 보험료 인상률을 도출했는데 2011년 출산율이 통계청 예측보다 낮은 1.0~1.2명에 머무를 경우 적정 보험료 인상률은 8.0~9.0%로 다소 낮아지는 반면 통계청 예측보다 높은 1.3명까지 올라갈 경우 적정 인상률은 9.3%까지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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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인삼 쌀·인삼 채소 나온다
///본문 농촌진흥청은 인삼에 많이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핵심 유전자를 ‘병풀’에서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포닌은 인삼 외에도 콩 등 쌍떡잎식물들도 대체로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담마레네디올’이라고 불리는 유전자 구조를 가진 사포닌만 면역계·내분비계·대사계에 약효를 발휘한다. 이 성분은 오직 인삼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미 2002년 일본이 인삼에서 이 유전자를 추출해 특허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이 유전자를 인삼이 아닌 ‘병풀’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일본의 특허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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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U-Health 시대의 미래를 본다”
///부제 보건복지부, ‘건강박람회 2010’ 사업설명회
5월 4~9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서 개최
///본문 올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이 수립되는 시점에 맞춰 일상의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지를 고취시켜 국민건강 증진 및 국민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이 주관한 ‘건강박람회 2010’이 오는 5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 9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건강박람회 2010 사업설명회에 따르면 ‘U-Health 시대, 내가 디자인하는 건강생활’을 주제로 하고 ‘더 건강한 대한민국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될 ‘건강박람회 2010’은 3개 주제관(건강 LIFE 진단관과 건강 LIFE 미래관, 건강 LIFE 플러스관)으로 구성돼 건강생활을 디자인하고 건강증진 전문가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정보 교류는 물론 U-Health를 접목한 미래형 건강관리 모델까지 제시하게 된다.
먼저 건강 LIFE 진단관에서는 건강생활습관 검진, 질병 검진, 체질 검진, 대사증후군 검진 등을 통해 생활습관 및 질병 유무를 체크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파악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생활습관과 신체활동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 LIFE 미래관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을 홍보하고 지자체 및 민간단체 우수 건강증진 사업정책 추진사례와 U-Health Care 서비스와 같은 첨단 건강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 건강증진 정책의 개요와 비전을 제시하고 선진화된 건강산업과 건강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건강 LIFE 플러스관에서는 건강에 도움이 되거나 오히려 해가 되는 식습관에 대한 정보 및 체험기회가 주어지고 다양한 운동프로그램과 성교육, 정신건강 및 생활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해 개인별 적용 및 실천 가능한 운동프로그램과 식습관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4월7일 보건의 날을 시작으로 1달간 건강 관련 캠페인 등 다양한 건강박람회 연계행사를 진행하고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는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 Kids 콘테스트’,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와 같은 특별 이벤트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용하 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건강박람회 2010’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의 정책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물론 다가오는 2010년대를 전망하면서 U-Health 등 선진 건강관리산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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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주시회·산청군, 명품 한약재 보급 MOU
///본문 진주시한의사회(회장 원호영)와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지난 8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명품한약재 수급을 통한 상생발전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주시회에서는 산청군의 명품 한약재를 공급받아 처방약재로 사용함으로써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산청군에서는 군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에 대해 보다 안정된 판로 및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은 2013년 한방엑스포 유치 및 산청한방약초축제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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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약학계열 로스쿨의 3.3% 차지
///부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합격자 통계자료 발표
///본문 2010년도 로스쿨 합격 신입생 중 의·약학계열 출신자는 전체 합격자 중에서 3.3%(66명)를 차지해 전년대비 0.5%(1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건식) 소속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은 ‘201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 2000명에 대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201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2000명) 현황을 살펴보면 법학사는 753명(37.65%), 비법학사는 1247명(62.35%)을 선발한 가운데, 전년도 대비 법학사는 66명(9.61%)이 증가하고 비법학사는 64명(4.88%)이 감소했다.
비법학사의 계열별 현황으로는 상경·사회계열이 278명(13.90%), 인문계열 245명(12.25%), 공학계열 222명(11.1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약학계열도 66명(3.30%)을 차지해 다양한 전공자가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009년도 의학 및 약학계열 전공자의 합격자 비율이 각각 1.4%(28명)에서 올해 의학계열은 0.15%(3명) 증가한 1.55%(31명), 약학계열은 0.35%(7명) 증가한 1.75%(35명)로 나타났다.
또한 의학계열 합격자의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현황은 각각 29명(남 17명, 여 12명)과 2명(남 2명)으로 나타났으며, 약학계열 합격자의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현황은 각각 32명(남 13명, 여 19명)과 3명(남 2명, 여 1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성별로는 남성 1107명(55.35%), 여성 893명(44.65%)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6~28세가 718명(35.90%)으로 가장 많았고, 23~25세 449명(22.45%), 29~31세 427명(21.35%), 32~34세 217명(10.85%), 35~40세 146명(7.30%), 22세 이하 24명(1.2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41세 이상인 자도 19명(0.95%)으로 파악됐다.
최종 학력별에서는 대학교 졸업자가 1205명(60.25%)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학교 졸업예정자 533명(26.65%), 대학원 재학 및 졸업자도 262명(13.1%)으로 나타났다.
전체 합격자 2000명 중에서 응시원서 직업란에 기재한 내용에 의해 집계된 직업군을 살펴보면 의사 14명, 약사 18명, 공무원 19명, 교사 15명, 군인 10명 등(미제출 3개교 제외)으로 알려졌으며, 유사직역 전문자격 소지자도 회계사 23명, 변리사 10명, 세무사 5명 등(미제출 3개교 제외)으로 파악됐다.
한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향후 추진계획으로 2011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시행계획을 4월 중에 발표하고, 201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를 5월 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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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신의’ 주인공 배우 이준기씨 확정
///부제 김종학 감독…제2의 ‘태왕사신기’ 예고
///본문 김종학프로덕션의 김종학 감독이 ‘태왕사신기’ 이후 3년만에 연출하는 한의학 드라마 ‘신의(神醫)’의 주인공으로 배우 이준기(사진)의 출연이 확정됐다.
지난 12일 이준기 소속사 관계자는 “이준기가 2010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김종학 감독의 SBS 초대형 판타지 한의학 드라마 ‘신의’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배우 이준기가 ‘신의’의 주인공으로 낙점되면서 지난 2007년에 방영된 ‘태왕사신기’ 배용준에 이어 다시 한번 판타지 사극의 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국내외에 한의학에 대한 위상과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한의계는 기대하고 있다.
‘신의’는 고려시대 의관들의 이야기로, 주인공인 청년 의생이 고려시대 전설적인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초대형 사극이다.
극중 주인공 강찬 역을 맡은 이준기는 타고난 천재지만 허점투성이인 의생으로 좌충우돌하면서도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선사하는 인물로 그려져 백성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얻고 이후 고려시대의 전설적인 신의가 되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종학 감독은 “배우 이준기 씨는 안정된 연기와 한류 배우로서의 아시아권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한류 드라마인 이번 ‘신의’ 프로젝트에 최적의 배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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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서신의학병원, ‘목 통증’ 임상연구자 모집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척추센터는 경부통에 대한 양·한방 협진치료의 임상연구를 통한 협진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3개월 이상의 경부통을 가지고 있는 만 25~55세의 남녀로, 다른 근골격계 통증이 더 심하거나 최근 1개월 내에 침 치료를 받은 자, 심혈관계 질환 및 심각한 특정 질병으로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문의: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척추센터(02-440-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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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기관 규제 강화”
///부제 한·일 노인장기요양보험 법·제도 비교 토론회
///본문 노인장기요양 서비스기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일 노인장기요양보험 법·제도 비교 토론회’에서 임정기 교수(용인대 노인복지학)는 발제문 발표에서 “요양보호사의 질 및 요양서비스의 질은 기관에 귀속될 수밖에 없으므로 서비스기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지자체 수준의 공공 노인장기요양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이 거점기관으로 설치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 교수는 “일본과 같이 이러한 공공기관을 통해 요양보호사 고용 관리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을 계획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포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 교수는 발표를 통해 한·일 양국 노인요양서비스의 △인력 양성체계 △요양기관 설치 및 운영체계 △수가 체계 △제공인력의 노동실태 △노동조건과 관련된 법·제도 및 정부지침을 비교 검토하고 “한·일 양국 공히 노인요양 복지서비스가 시장화된 것은 틀림없으나, 한국의 모델이 된 일본에서는 일정한 사회적 규제를 통해 서비스기관의 난립과 서비스 질 저하 같은 시장화의 폐해를 막는 한편, 정부의 직접적 개입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노동조건 개선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밝혔다.
최경숙 상임이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는 발제문에서 “한국 노인요양보험제도의 핵심문제는 교육기관 및 서비스기관의 설립을 아무런 규제없이 시장에 전적으로 맡기는 바람에 과잉공급 현상이 발생했고, 그 결과 불법·편법이 횡행하면서 서비스의 질 저하는 물론 요양보호사의 근로조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회에는 일본측 전문가 아키바 다케시(리츠메이칸 대학 교수)와 아키노 준이치(일본지방자치단체노동조합 사회복지평의회 사무국장)씨가 참석하여 일본의 현황과 사례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노인요양제도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키바 교수는 “일본에서는 정부가 ‘재정적 억제’라는 방침 하에 개호보험 수가 인하 및 개호복지서비스 수요억제 정책을 써 왔으나, 2007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콤슨(파견업체) 사건을 계기로 수가 인상 및 개호노동자 처우개선법을 제정하기에 이르렀다”며, “정부정책에 시민사회의 개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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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2년간 약무사업 점검
///부제 약무위원회 활동 평가… 한약재 안전성 확보 노력 등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 박종흠 약무이사는 지난 11일 약무위원회를 개최, 지난 2년간의 활동 등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2년 동안 약무위원회를 통해 관련 본초학 교수를 초빙, 한의원에 공급·사용되고 있는 한약재의 기원과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 등에 대해 평가·점검했다. 특히 지난해에 개최한 ‘한의학과 함께하는 2009울산건강한마당 축제’에서 ‘사상체질 체험관’ 운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약무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박종흠 약무이사는 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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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 광명당제약, 식약청장 표창
///부제 한약산업 발전 및 한약 품질 향상 기여
///본문 대표적인 울산지역 한약재 제조업체이자 울산광역시한의사회의 지역 협력업체인 광명당제약(대표 오승열)이 그간 한약산업 발전 및 한약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 오승열 대표는 “최신 실험장비 도입 및 한약재 표준제조공정지침(식약청)에 따른 품질 관리로 한약재 안전성에 기여하고, 정기적인 본초 탐사를 통해 한약재에 대해 정확하고 다양한 자료 및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에 대한 큰 격려와 성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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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비만치료 기본이론 확립
///부제 한방비만학회 정기총회, 비만학회 교재 편찬 등 추진
///본문 한방비만학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13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한의학이 세계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표준화·객관화 작업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논문이 지속적으로 발표돼야 할 것”이라며 “한방비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되는 논문이 한의학의 표준화·객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방비만학회는 2010년도 사업계획으로 △비만 연구 임상시험 사업 공모 △한방비만학회 교재 편찬 △경피약주요법을 위한 약물 개발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예산 1억124만49원을 편성했다.
특히 한방비만학회 교재는 한방비만치료의 기본이론 확립과 표준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비만에서 장내 미생물 균총의 역할과 발효한약의 활용(동국대 박정현)을 비롯해 △한방비만변증 설문지를 바탕으로 증상 척도에 따른 변증진단 비교(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센터 강경원) △고초 추출물을 이용한 경피침주요법이 체중 감량에 미치는 효과(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은주) 등의 논문 발표가 있었다.
또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홍경희 교수의 ‘비만환자의 개인별 맞춤 영양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한 임상특강도 이어졌다.
홍경희 교수는 “하나의 식사지침을 모두에게 적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개개인에 맞춘 식사지침으로 영양 관리를 하는 ‘개별맞춤영양’이 요즘의 추세”라며 “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개인의 유전자형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나타내므로 비만환자 개개인에 맞춘 개별적 식사지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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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실거래가상환제’
후폭풍 심각
///본문 최근 서울대 등 국공립병원이 앞으로 1년간 쓸 의약품 구매를 위해 지난 16일 재입찰에 나섰지만 또 유찰됐다. 이는 입찰을 앞둔 다른 민간병원들도 비슷한 사태를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다. 하지만 국민건강 보호와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화를 위해 리베이트 근절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는 형성돼 있고, 제약업계도 이에 동의하고 있어 해법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따라서 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와 제약업계의 힘 겨루기로 애꿎은 환자들이 약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된다. 차제에 새 약가제도가 약값 인하라는 당초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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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발전 ‘상호 협력’
///부제 영천시보건소·대구한의대 MOU 체결
///본문 영천시보건소(소장 구현진)와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단장 권기찬)은 지난 8일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와 필요한 정보 공유 및 공동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나아가 지역사회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업그레이드 및 주민건강 증진, 양질의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천시보건소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교실, 기공체조교실, 수족냉증 한방교실, 한의약 허브 체험관 운영 등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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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료 장기 체납자 55.3%가 민간보험 가입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지난 12일 건강보험료 체납자의 절반 이상이 생명보험 등 민간보험에 가입해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체납자 관리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7월 건보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3278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5.3%인 1813세대가 민간보험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4년 설문조사 당시보다 20%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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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기(氣)의 실체를 입증시키자”
///부제 의료기공학회 정기총회, 학회지 발간 등 학회 역량 강화
박재수 회장 재선출…“의료기공은 한의학의 다른 표현”
///본문 대한의료기공학회(회장 박재수)는 지난 13일 김포시 소재 무의도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제13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박재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학회 초대 회장을 지낸 바 있는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을 비롯해 학회 임원진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펼쳐졌다.
박재수 회장은 “의료기공이라는 분야를 통해 ‘기(氣)’의 존재를 산업화된 사회 속에서 확인시켜 주는 합당한 객관적·과학적 증거를 시급히 확보하는 것이 학회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앞으로도 기에 대한 임상적 연구결과 및 논문 발표, 학술집담회 및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공이라는 학문이 현대의학에 비해 비교우위 경쟁력을 지닌 한의학의 영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회 발전 및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한의학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해서는 근거중심의학(EBM)을 바탕으로 한 과학화·표준화가 꼭 필요하다. 기공 분야도 각종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통한 연구결과 및 논문 발표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요양병원을 비롯한 각종 은퇴촌 등이 계속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공 분야를 중심으로 한의학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의료기공학회의 많은 노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총회에서는 학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2010년도 대한한의학회 제12회 평의원총회 결과 보고, 2009년도 학회 사업 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안 보고와 이에 대한 승인이 이뤄진 한편 학회 신임 감사에 신성원·유광렬 원장을 선출했다.
이밖에 학술대회에서는 학회지에 실린 논문 발표 및 기획 강연이 펼쳐진 가운데 △고치법(叩齒法)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관한 문헌적 고찰, 황은희 원장(용정한의원) △좌훈(坐薰)과 소주천(小周天) 수련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허지인 원장(화도한의원) △간손상 환자 치험례 발표, 최우준 원장(무의도한방병원) △수기치료에 따른 체열 변화의 비교연구, 최지영 원장(삼대한의원) △동의보감을 통한 식적(食積)에 대한 고찰, 노주희 원장(하성한방병원) △항문수기의 사례 발표, 윤지은 원장(하성한방병원)이 각각 발표했다.
한편 대한의료기공학회는 지난해 12월, 총 12편에 이르는 각종 임상 관련 연구결과와 치료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논문들이 게재된 11번째 학회지를 제작·발간해 배포했으며, 이와 관련 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내용의 논문들이 게재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내실있는 학회지 제작·발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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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지대한방병원, 강원체신청서 건강강좌
///본문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병원장 유준상)에서는 최근 협약체결기관인 강원체신청을 방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상체질에 따른 건강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유준상 병원장은 강연을 통해 체질이란 무엇인가부터 자신의 체질을 알 수 있는 성격, 체형, 질환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성인에게 잘 나타나는 중풍에 대한 한·양방적인 원인과 전조증상, 치료방법을 소개했다. 또 당뇨병·고지혈증·비만에 대해 체질적으로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소개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연 후에는 홍삼과 인삼에 대해서 어떤 체질에 적합한지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체질 진단시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등 평소 직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강의된 자료는 체신청 사내 게시판에 게재,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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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무조사 때 ‘미란다 원칙’ 공지
///본문 다음달 1일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기업이나 개인은 조사 시작 전에 국세청 직원으로부터 반드시 ‘당신은 조세 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고 중복 조사를 받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자신의 과세정보에 대한 비밀을 보호받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납세자권리헌장을 듣게 된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이러한 내용을 반영한 ‘조사사무처리규정’ 개정안(훈령)을 만들어 오는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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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대만 전통의학 협력 강화
///부제 부산시한의사회, 대만 국의절 학술대회 참석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만을 방문, 국의절 학술대회 및 6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해 한국과 대만 양국간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부산시한의사회 박태숙 회장, 하태광 수석부회장, 최관택 사무처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은 지난 6일 타이페이에 도착해 순천당제약회사 대중공장을 직접 방문, 전통의약 현황을 시찰했다.
오후에는 대북현 중의사공회 장경호 이사장이 마련한 한국대표단에 대한 환영연에 참석해 양국간의 학술 교류 및 협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7일, 한국대표단은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대만 제80회 국의절 학술대회 및 6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국의절 학술대회에서 부산시한의사회 하태광 수석부회장은 ‘남성 만성피로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학술 발표를 가져, 대만 현지 전통의학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태숙 회장은 “한국 부산시한의사회와 대북현간의 학술 교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양국은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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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산업, 건강 분야와 융합해 새틀 짜야
///본문 최근 열린 ‘글로벌연구(GRL) 국제심포지엄’에서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국내 바이오 연구가 제약산업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며 “국내 바이오산업 매출의 70%가 지금은 제약에서 나오지만 앞으로는 ‘건강’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과 정보기술산업, 의학, 유전공학, 화학 등이 모두 융합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신약 개발에만 매달리는 대신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을 돌보는 종합적인 연구로 전환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은 한의약 R&D사업도 외면할 수 없다. 적어도 신약 개발을 포함해 바이오경제시대에 주도권을 잡으려면 생명자원을 확보하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한국은 수천년 한약 임상연구능력 및 산·학·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한방바이오기술과 손을 잡는다면 건강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틀을 짤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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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블로그 기자단 1기 수상식
///부제 “한의학 우수성 알리는데 앞장서 달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16일 구암관 원장실에서 KIOM 블로그 1기 기자단 활동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랑프리’를 수상한 김지현(경희대 한의학과) 학생 비롯 이춘화(대전대 한의학과, 골드레이서)·양정희(한남대 화학과, 실버레이서)·최성규(원광대 한의학과, 블론즈레이서) 학생이 참석했다.
총 30여명의 KIOM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80일동안 개인 블로그를 활용해 208개의 포스트와 94개의 스크립트를 활용해 한의학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상의학으로 본 ‘지붕 뚫고 하이킥’ 인물 분석,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점, 시골한의사 일명 꽁보리를 아시나요?, 한방우유죽 만들기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걸친 재미있고 정보력 있는 한의학 관련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기옥 원장은 “열정적으로 활동을 해준 KIOM 블로그 기자단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우수한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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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300개 복지서비스 통합
출산·노인주택 등 서비스
///본문 지금까지 전국 각 자치구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복지서비스를 앞으로는 서울시에서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그물망복지’ 서비스를 지난 16일 시작했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은 “출산환경 조성이나 노인주택 문제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새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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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EBM 현황 파악”
///부제 대한한의학회, EBM특별위원회 1기 발족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지난 1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EBM특별위원회 제1기를 발족, 한의계 임상논문의 현재 수준을 알아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의 존재가치 및 치료효과를 입증해 나가기 위해서는 한의학도 EBM을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사업은 전 한의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한방의료의 이용률 및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기호 위원장을 비롯 김진성 부위원장, 고호연 간사, 이의주·남혜정·이병철·김종인·조정훈·조성훈·장규태·김호준 위원에 대한 위원 위촉식이 있었다.
조기호 위원장은 “일본에서는 이미 2002년 이와 관련된 중간보고서가 발간되는 등 EBM에 대한 관련 연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며 “한의계도 반드시 현재 임상논문의 수준을 점검하는 사업이 필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전 한의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한의사에 의해 국내에서 실험이 진행되어져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발표된 한의학 임상논문을 총망라, KCD에 입각한 질병 중심 분류를 통해 ‘한의학치료 근거중심 리포트 2010’을 발간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과물은 일본동양의학회 EBM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영어·일본어로 번역돼 일본 등 국외에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한국 한의학의 현황을 국외에 소개하는 데도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일본동양의학회에서 발간된 ‘한방치료 Evidence report 2009’도 번역·출판하는 작업도 병행함으로서 일본에서의 EBM 연구현황도 함께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오는 4월까지 모든 논문의 수집을 거쳐 7·9월 두 차례에 걸친 전체토론회를 통해 ‘한의학치료 근거중심 리포트 2010’의 제작 방향 및 보고서 작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말 최종보고서 작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1월로 예정된 제1기 위원회의 해산 이후에도 제2기, 제3기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료의 업데이트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 위원장은 “이번 작업은 지금까지 발표된 한의학 임상논문들에 대한 수집 및 평가를 통해 한의학 EBM 연구의 현재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와 함께 희귀질환에 대한 한의학 치료효과를 담은 임상논문이 있을 경우에는 케이스 리포트라도 반드시 게재, 한의학의 치료영역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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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리자”
///부제 상지대 한의대 학생, 한의협 방문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 16일 협회관을 방문한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의협 김인범 부회장은 한의협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의약의 국내외 현황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내 한의약 관련 부서·한의약의 공공의료 지원 현황·한의약의 국민보건 기여도·한방의료봉사활동을 비롯 독일·영국·중국·일본 등 세계 속의 전통의학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김인범 부회장은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이제는 무궁무진한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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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민연금 수령액 내달부터 2.8% 늘어난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현재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260만여명의 수령액을 2.8% 늘리는 조정안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배우자·자녀·부모가 있는 경우 국민연금에 더해 받는 부양가족연금액도 2.8% 인상돼 140만8000명의 수급대상 배우자는 월 1만8400원, 23만7000명의 수급대상 자녀·부모는 월 1만2260원을 더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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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
///부제 국립중앙과학관, ‘한의학 기획전’ 개최
///본문 ■■ 3월26일~5월2일 ■■
한의학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는 ‘한의학 기획전’이 오는 3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 1층 기획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홍보하고, 미래 건강의학으로서의 발전 가능성 및 첨단과학기술과의 접목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의학 기획전’은 △우리고유의 한의학 △현대 한의학의 발전 △세계 속의 한의학 등의 섹션으로 나뉘어, 고문헌 및 한의학 유물·약재·한의학 진단기기·고령화시대의 유비쿼터스 예방의학·발효한방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신체나이 측정, 사상체질 진단, 약첩 싸기, 총명환 만들기, 약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의 후원으로 한방진료센터가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한방진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허준박물관과 공동 주최하는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관람객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의학이 현대과학기술과 접목, 미래 첨단과학기술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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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주목되는 한약물 및 침 연구 임상연구 워크샵
///본문 하나의 신약(新藥)이 탄생하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임상시험 연구에 관한 워크샵이 내달 10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주관으로 경희의료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보건복지부 한의약 임상연구 지원방향과 식약청 임상시험 관련 규정 및 승인 과정, 경희대 한방병원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운영 현황에 대한 소개와 한약물 및 침 관련 임상연구의 실제 디자인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의 주목적은 한약제제 및 의료기기, 천연물신약 등 관련 한방산업을 활성화하자는 것으로 요약된다.
따라서 한의학 임상연구 워크샵은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임상연구 개발 및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임상시험에 관련된 대학, 한방병원, 제약회사,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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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근거중심보건의료(EBH) 교육과정 개설
///부제 심평원, 문헌검색·체계적 문헌고찰 등 4개 과정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년 근거중심보건의료(EBH, Evidence Based Healthcare)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심평원은 그동안 EBH평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등을 수행하면서 근거중심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교육은 근거중심 보건의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정보 공유,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근거중심보건의료(기본, 심화) 과정과 근거문헌수록지침(기본, 심화) 과정 등 4개 과정이며, 이 중 근거중심보건의료 2개 과정에 대해 외부 교육생을 모집한다. 근거중심보건의료 기본교육은 4월6일 하루 과정으로 의ㆍ과학 문헌을 효율적으로 검색하는 방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며 교육대상은 의료인, 보건의료정책가 등 보건의료분야 종사자이다.
교육 희망자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심평원 홈페이지(www .hira.or.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체계적문헌고찰에 대한 심화과정 신청접수는 4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 EBH부(TEL 02-705-6779/67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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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FTA 차이나 리스크 예측
///본문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는 세계 최대 PC업체인 미국의 휴렛팩커드(HP)가 중국에 진출한 1985년 이후 소비자들의 조직적인 반발에 굴복, 지난 15일 노트북 PC를 구매한 중국의 전체 소비자들에게 사과하고 수리 및 보상기간도 대폭 연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함께 국제사회 양대 축인 ‘G2’로 대접받게 된 중국의 외자기업 때리기식 반외자정서를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이같은 차이나 리스크는 향후 한·중 FTA 협상을 점쳐 볼 수 있는 그런 의미가 있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것은 한의학 교육 및 의료시장 개방 분야 역시 본질적으로 차이나 리스크로 불리우는 가진 자의 논리라는 점이다. 싫든 좋든 이와 같은 상황은 이미 중국의 대외협상 정책에서 강성기조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 중국과의 FTA 체결 후 그 그림자를 알고 있지만 피할 수는 없다. 이제 거시적 차원에서 ‘한·중 동양의학 협력 조정회의 합의의사록’ 시대에 걸맞게 한·중 FTA전략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대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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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의 미래, 절망인가 희망인가?
///부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포럼
///본문 한의사의 미래는 희망적일까?
지난 13일 대한한의사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포럼(공동대표 진용우·최문석·한상표)에서는 최근 한의과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우수 인력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지만 근본적 개혁 없이는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는게 중론이다.
올해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해 한의사가 된지 이제 막 한달된 김대웅 한의사는 이날 포럼에서 최근 졸업 예정자 및 신규 한의사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한의계의 불황으로 인한 불확실한 미래를 꼽았다.
신규 한의사의 고민은 ‘긴 불황 터널’ 극복하기
개원할 여건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부원장과 병원 TO도 별로 없어 원광한의대 2010년 여자 졸업생의 55%가 병원 인턴으로 진출했으며 남자 졸업생 중 군 미필자는 80% 이상이 공중보건한의사를 지원했고 15% 미만이 병원 인턴으로, 5~6명 정도가 부원장으로 취직했을 정도다.
따라서 그는 어떻게든 한의약 시장의 하향세를 상승세로 돌려놓지 못한다면 늘어나는 한의사의 수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고 결국 공멸의 길로 갈 수밖에 없어 보약, 내과치료, 난치병치료, 한방화장품 등 빼앗긴 시장을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정한의원 박사한 원장도 현 한의계 침체의 원인을 의료인력 과잉, 건강기능식품의 범람, 양의사의 한의학 비방으로 꼽고 2002년 첫 개원 후 실패담을 예로 들며 특화된 진료를 가지고 있으면서 일반진료와 특수진료를 1:1비율로 가져가야 안정적 경영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봄내한의원 장혜정 원장은 의료인력 과잉으로 인한 일자리 문제는 한의계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시대적 문제이며 환자들은 자신이 치료를 받아 병이 나았던 경험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양의사가 한의학을 비방하거나 방송에서 좋지 않은 내용이 방영되더라도 환자들이 진료 한의사에 대한 신뢰만 갖고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문제는 환자가 양의사의 말을 더 잘 들을 것이라고, 좋지 않은 언론보도 때문에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는데 있으며 이는 스스로 그쪽의 권위를 더 인정하기 때문은 아닌지 반문해봐야 한다는 것.
장 원장은 근본적인 문제를 교육과 학회에서 찾았다.
한의사는 서로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아 학문의 권위마저 바로서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학문이 과학적이지 못해서가 아니라 어떠한 주장에 대해 맞다 틀리다 검증을 해줘야 할 학회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학교와 학회라는 근간을 바로 세우자”
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수석연구위원도 “대학교, 학회라는 근간을 바로 세우고 한의학적 방법론 개발을 위한 연구인력 인프라를 키워내지 못하면 앞으로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며 협소한 현상들에 집착하기보다 근본적 문제를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반영한 교육과 연구개발이라는 기본 틀을 새로 짜되 기존의 수세적 입장을 버리고 공세적 자세로 나설 것을 조언했다.
사회학적으로 접근한 한의학정책연구원 김동수 연구위원에 따르면 한의학은 과학적 설득을 위한 근거가 부족하고 최근 신종 플루 사태에서 보았듯이 국가적 요구에 충분히 대답을 주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본적 뒷받침이 되어줄 수 있는 관련 업계가 영세하고 형식적 전문주의는 양방에 근접했을지 몰라도 그 내용은 빈약한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한의계에 남아 있는 시간이 결코 많지 않다는데 있다.
“급진적 개혁 통해 근거·내용 준비해야”
한의학 영역에 대한 주변의 도전은 더욱 거세질 것이 자명한 만큼 시급히 목표를 설정하고 급진적 개혁을 통해 근거와 내용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공중보건한의과협의회 채진호 부대표는 “한의계가 처해 있는 위기는 변화의 시점에 안이하게 대처해왔던 대가이며 지금까지 현상적이고 근시안적 대처에 급급했다면 이제는 집단적 노력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염두에 둔 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그 첫 과정이 바로 공공부문으로 한의약의 영역을 넓히고 공공보건에서 한의계의 역할을 보다 확대하는 작업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이사는 “왜 한의계가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으며 소통이 부족하고 상호 신뢰하지 못하게 됐는지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이는 스스로 솔직하게 드러내려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 이사는 “방문당 진료비를 인위적으로 15,000원 이하로 조정하는 진료행태를 보면서 그만큼의 자신감밖에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부족하고 잘못된 점을 솔직히 인정, 선언하고 동료의식을 바탕으로 설정된 새로운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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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한의학 세계화 큰 기대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금년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한달동안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3년 전 지자체 최초로 엑스포 행사를 유치한 이후 반년 남짓한 시기를 남겨놓고서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대한한의사협회와 한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실상 한국 한의약의 모든 것을 한눈에 전시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한의협과의 MOU 체결은 향후 한의학 발전 및 엑스포 성공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엑스포 행사의 메인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이 금년 6월 엑스포공원에 준공됨으로서 한의학의 역사와 과학적 원리, 기본철학, 국산한약재의 우수성 등을 3차원(3D)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의협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의 이러한 변화는 성공적 개최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한의협과 엑스포조직위는 한의학의 발전과 제천국제한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 한국 한의학의 발전상을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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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전 DB 적극 활용하자”
///부제 KIOM, ‘한의고전명저총서 DB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및 학술세미나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이 주관하는 2010년도 ‘한의고전명저총서 DB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17일 경희대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사업 주관업체인 대상정보기술 최정규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이 한국 고유의 한의학 관련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 대중화와 향후 세계시장 개방에 따른 전통의약시장의 사전 점유율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기옥 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7년동안의 이번 사업을 통해 고문헌 420종 1300여권을 비롯 고전의안, 한방의료정보, 한반도 한의학 정보, 학술논문 등 방대한 분량의 자료들을 DB로 구축,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기여를 한 바 있다”며 “향후에는 이러한 DB 자료들을 적극 활용, 전통의약 분야의 치료기술 개발과 학술 연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승훈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도 “기존의 산재해 있던 전통의학 자료들을 DB화하는 사업은 구슬에 꿰어 보배로 만드는 작업과 같은 것”이라며 “이를 한의학이 국민과 전 세계 인류에 기여하는 의학으로 발돋움하는데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에는 국역본 5책으로 구성된 ‘의휘(宜彙)’의 DB 구축이 눈에 띈다.
이 책에는 임상에서 요구되는 모든 분야가 총망라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처방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향후 R&D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3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조선시대 황실 전의인 청강 김영훈 선생의 ‘청강의안’ 모두가 디지털화될 예정이며, 이후 ‘청강의안’의 진료부 및 처방전에 대한 내용을 임상과 연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기능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대상정보기술 서해성 부장은 사업개요 발표를 통해 “이번 연구는 전통지식DB 디지털화 작업 등 근거기반을 정립하는 1단계, 한의고전명저총서 DB 구축을 통한 한의지식백과사전 구축 등을 통한 대중화 및 체계화 실현의 2단계, 전문용어 다국적 사전 발간 등을 통한 표준화 및 세계화 실현 등의 3단계로 나뉘어져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 부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국가 성장동력 자원의 보존가치 추구, 전통의학 지식의 표준화 및 실용화 등을 통해 한의학 지식정보의 공동활용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 후에는 김남일 대한한의학회 부회장의 진행으로 △국가번역시스템의 구축과 고전번역사업의 활성화(서정문 한국고전번역원 사업본부장) △승정원일기의 의학문화컨텐츠로서의 가치(차웅석 경희대 한의대 교수) △전통의학지식의 다양성 보존과 활용Ⅰ-현대화사업을 중심으로(박상영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전통의학지식의 다양성 보존과 활용Ⅱ-세계화를 중심으로(권오민 동의보감사업단 단장) 등의 학술세미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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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숨어 있는 얘깃거리 찾아내라”
///부제 드라마 ‘神醫’, 스토리텔링이 경쟁력이다
///본문 덴마크의 미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드림 소사이어티’의 저자인 롤프 옌센 드림컴퍼니 대표는 지난 10일 상암DMC 누리꿈스퀘어가든에서 개최된 ‘글로벌 서울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서울에 숨어 있는, 세계인들이 좋아할 만한 전통·변화·배려의 세가지 요소를 갖춘 스토리텔링 개발이 중요하다”며 “역사와 전통 위에 창조적·역동적인 변화상이 반영되고 거기에 감성을 자극할 만한 요소가 더해지면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며 스토리텔링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한의협도 금년 하반기 방영될 메티컬 한방드라마 ‘神醫’ 소재 공모전 수상자를 확정하고, 스토리텔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어 한의협 홍보위원회는 신의 제작팀과 함께 선정된 줄거리를 한의학적관에 맞추면서 시청자들의 평가를 고려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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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보통신위, 콜센터 질적 향상 추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안효수)는 지난 11일 중앙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9회 위원회를 갖고 한의맥프로그램 유지보수 중간보고서 검수 및 중도금 지출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콜센터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 앞서 안효수 위원장은 “정보통신위원회 사업이 차기 집행부에서도 잘 연계돼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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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협의회’ 출범
///부제 한방의료관광 활성화 새로운 전기 마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학회, 한방의료관광협회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연구원 등 정부기관 4곳을 비롯해 의료기관 11곳, 유치업체 3곳, 지자체 2곳 등 총 23곳의 민·관단체가 참여한 ‘한방의료관광협의회’가 발족돼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족된 한방의료관광협의회는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 수립과 의견 수렴을 위해 관련 업계 및 기관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가 총간사를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 민·관· 협의 기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방의료기관 대표로 이은미내추럴한의원, 외국인환자유치업체 대표로 현대메디스를 각각 협력간사로 선임하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방의료관광 활성화 계획에서는 ‘글로벌 한방 코리아!’라는 비전을 갖고 2013년까지 한방의료관광 5만명을 유치, 5년간 4000명 취업 유발 및 생산유발 9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점 치료, 중증환자 케어의 한방병원 중심과 한방미용, 성형, 피부 등 특화진료의 소규모 의료기관, 지자체 중심의 특성화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한방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 유치와 한국 방문 관광객들이 체류 중 한방의료 이용을 촉진하는 두가지 전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방의료관광협의회 의료기관 참가기관은 경희대학교동서신의학병원, 자생한방병원, 광동한방병원, 하나한방병원, 이은미내츄럴한의원, 은백한의원(부산), 꽃마을한의원, 하늘채한의원, 오동당한의원, 중정한의원, 더웰한의원(경남)이며 유치업체는 메디코리아, 하나투어, 현대메디스이고 참여 지자체는 경남 산청군과 충북 제천시이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의약품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한 식·의약품 규제 개선과 녹색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오는 4월10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식·의약품 규제 개선 분야에서는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대책 △저출산·고령화대책 △국가품격 이미지 제고대책 △기업 활성화 대책 등 4개 주제로 공모가 진행된다.
아이디어는 오는 4월10일까지 식약청 홈페이지(kfda.go.kr, 국민신문고연계)나 우편(122-826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27-6 식약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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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스트레스호르몬과 기억의 관계 규명
///부제 이상관 원광대 교수, 뉴로사이언스 저널 논문 게재
///본문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이상관 한방내과 교수(사진)가 최근 ‘스트레스 호르몬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과, 기억과 관련된 뇌의 주요부위에서의 역할’에 대한 연구논문을 SCI 뉴로사이언스 저널에 게재했다.
우리가 겪은 수많은 일 중 특히 놀랍거나 무서웠던 일은 쉽게 잊지 못하고 계속 떠오르게 된다. 그 이유는 각성 상태에서 뇌의 편도체라는 곳에 의해 기억이 각인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논문은 높은 각성상태의 경험이나 기억을 스트레스 호르몬을 통해 뇌의 편도체라는 곳에서 주관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한편 특히 편도체와 전두엽의 상호작용이 기억을 조절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Clucocorticoid Effects on Memory Consolidation Depe nd on Functional Interactions between the Medical Prefr ontal Cortex and Basolateral Amygdala’라는 제목으로 Society of Neuroscience서 발행하는 ‘Journal of Neuro science(인용지수: 7452)’에 게재되었으며 향후 건망증, 치매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억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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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등산 많이 하면 의료비 절감된다”
///본문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등산이 연간2조8000억원의 의료비 절감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이 지난해 2월부터 11일까지 10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산활동의 의료비 대체 및 경제적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등산 참여횟수별로 산출한 등산 활동의 의료비대체효과는 연간 2조8233억원이며, 이는 민간의료비 27조6000억원의 10.2%, 공공의료비 33조7000억원의 8.4%, 국민의료비 61조3000억원의 4.6%이다. 또 월 1회 이상 등산해야 의료비 대체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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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도전해볼 충분한 가치 있다!”
///본문 지난 11일 한방의료관광 역사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11개 한방의료기관을 비롯한 관련협회 및 학회(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한방의료관광협회), 중앙기관(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연구원), 지자체(경남 산청군, 충북 제천시), 유치업체 등 총 23곳의 민·관으로 구성된 한방의료관광협의회가 구성됐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관광공사는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전문인력 양성 등 여건 조성 공동사업을 주요 골자로한 2010년 한방의료관광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한방의료관광의 충분한 경쟁력을 타진했다.
사실 그동안 정부 주도로 추진돼온 의료관광 정책에서 한방의료관광은 소외되기 일쑤였다. 그렇기에 이번 한방의료관광 활성화 계획이 나오기까지 물밑에서 동분서주한 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의 숨은 노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한방의료관광 분야는 거의 불모지에 가까웠으나 지난해 ‘의료관광 현황 및 관광상품 설명회’와 윤석용 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던 ‘한방의료관광 심포지엄’을 통해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서 이번 한방의료관광 활성화 계획을 마련, 큰 틀을 제공한 만큼 이제 한의계가 힘을 모아 알찬 내용으로 채워나가야 할 것이다.”
한방의료관광의 미래에 대해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밝다’고 말하는 이은미 이사장.
그의 이같은 자신감은 바로 한방치료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쌓아온 경험에서 나온다.
세계적으로 점차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기존 양방 의료관광과 차별화되는 우리나라만의 특색있는 의료관광 개발이 요구되고 있을뿐 아니라 무엇보다 한방의료는 관광과 접목하기 가장 적합한 장점을 갖고 있다. 부작용이 적고 치료시간이 짧으며 치료 후 바로 쇼핑과 관광이 가능하다는 것.
더구나 ‘대장금’ 등 한류 영향이 강한 드라마에서 한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줘 외국인 환자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 또한 높다.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의료관광 경험이 있는 관광객의 75.8%가 피부 관리를, 36.1%가 한방, 27.4%가 건강검진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된 한국관광공사의 2008년 조사결과는 물론 최근 블라디보스톡 및 하바롭스크 한국 의료관광설명회에 참석한 85명의 의료관광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한국의료관광시 관심있는 의료서비스 분야로 종합검진(27.3%) 다음으로 한방치료(17.3%)가 높게 나타났다.
NHK와 아사이TV 등이 앞다퉈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명동에 위치한 이은미 이사장의 한의원(이은미내츄럴한의원)에서 시술하고 있는 한방성형과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고 있는 것도 일본인의 높은 관심을 반증하는 좋은 예라 하겠다.
이처럼 주변 여건이 우호적일 때 한의계가 힘을 모아 한방의료관광이라는 새로운 파이를 발굴하고 개척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이은미 이사장.
“한의학 원리를 세계에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이것들을 어떻게 잘 갈무리해 좋은 상품으로 만들어 가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학회를 비롯한 한의계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누군가 앞서 간다고 발목을 잡거나 끌어내리려 한다면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정부를 포함한 주변 여건이 뒷받침해줄 때 한의계 구성원 모두가 주어진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격려해 충분한 역량을 보여준다면 한방의료관광은 침체된 한방의료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금맥이 될 것이다.”
그는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인의 인식 개선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
관광이 재화와 용역의 일부분이기에 의료관광도 철저히 상업화·상품화 됐을 때 성공할 수 있고 의료기관은 그 특성상 의료인의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료관광을 위한 코디네이터, 마케팅 전문가 교육과정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 정작 의료인을 위한 전문가 과정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의계 내부에서도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몰라 선뜻 나서지 못하는 동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의료인을 위한 교육이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인 것이다. 한방의료관광협회는 이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자 한다. 한방의료관광협회와 한의사협회가 공조해 의료인을 위한 한방의료관광 최고위과정을 추진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한방의료관광협회가 설립된 이후 좌충우돌하며 닥치는데로 일을 해왔다면 올해부터는 세워진 사업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회원을 위한 협회로 거듭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이은미 이사장.
우선 한방의료가 중심이 된 의료관광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회원을 위한 홍보 마케팅과 교육을 추진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젊은 후배들이 자신감을 갖고 한방의료관광에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한방의료관광은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역량있는 후배들을 양성해 한방의료관광으로 한의학을 꽃피우는 것. 그것이 나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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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비만을 바로 알자”
///부제 음식을 빨리 먹으면 비만해진다? YES
물을 많이 마시면 비만이 심해진다? NO
///본문 보건복지부는 비만에 대한 정보 및 인터넷, 서적 등에 만연하고 있는 잘못된 비만정보를 올바르게 제공하기 위해 ‘비만 바로 알기’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비만 관련 정보와 비만정보 바로잡기 60선으로 구성되었으며, 비만 관련 정보는 비만의 정의, 원인, 유발되는 질병, 진단방법, 식사요법, 운동치료, 행동수정요법, 약물치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비만정보 바로잡기 60선은 인터넷, 서적 등에 제공되는 정보들 중 60개를 선정하여 의학적 평가 및 과학적 근거여부를 판단하여 잘못된 정보 여부를 알려주고,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만 관련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기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발생하는 가운데, 비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만에 대한 유해한 정보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올바른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경우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성장 저하, 질병 발생, 학습능력 저하 등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올바른 지식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 바로잡기 60선은 서적, 인터넷(카페, 지식사이트, 다이어트보조식품)의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질문내용 → 잘못된 점 → 의학적 설명 → 결과 정리 → 근거여부 평가 → 시행권유 여부 → 참고문헌’ 등의 내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선정된 정보는 의학·영양·신체활동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평가하고, 관련학회 자문을 통해 보완하였으며, 게재빈도 및 평가위원들이 중요도가 높은 정보라고 판단되는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60개가 선정됐다.
주요 정보내용은 ‘비만을 치료하면 골다공증이 생기는지, 음식을 빨리 먹으면 더 비만해지는지, 깊게 숨을 쉬면 내장지방이 줄어드는지, 저녁을 굶을수록 비만 예방에 좋은지, 금연이 살이 찔 위험이 높은지, 지방흡입술로 한번에 체중을 줄일 수 있는지’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동 자료를 책자와 CD로 개발하였으며 전국 253개 보건소에 보급하여 지역주민에게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공보건정보시스템 및 e-건강다이어리에 탑재하여 온라인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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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공단 재정 안정화 지속 추진
///부제 2월 819억원 흑자
///본문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월은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819억원 흑자를 기록하여 당년도 재정수지가 △1449억원으로 전월보다 다소 호전되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월 흑자의 주요인으로는 장기체납자 집중 징수독려 등 강도 높은 재정안정대책으로 520억원을 추가로 징수했으며, 차상위 지원금 추가수납(114억원), 보험료인상(4.9%) 영향(2월부터) 등으로 전월보다 수입은 증가된 반면, 지출은 보험급여비가 지속적인 증가(전년도 동월대비 11.9%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급여비 지급일수 감소(1월: 20일 → 2월: 19일)로 일시적 당월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공단측은 재정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체납보험료 징수, 사업장 관리 강화, 부과재원 추가 발굴 등으로 수입을 확충하고, 요양기관의 부당·허위청구 확인, 증대여 부당 수급자 관리 등을 강화하여 재정 누수를 방지하며, 한푼이라도 아껴쓰는 내핍을 통한 관리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다각적인 자구노력으로 재정적자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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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軍, ‘고글형 전투안경’ 연내 개발 보급
///본문 국방부는 지난 14일 연내에 전투안경을 개발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투안경은 평소에는 자유롭게 쓰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외관미를 갖춘 소형 고글형으로 개발되며, 안경이 필요한 장병의 개인별 시력을 측정해 보급하는 ‘맞춤형’이다.
이렇게 되면 병사들은 자신의 시력에 맞는 렌즈와 자유롭게 변형되는 안경테로 이뤄진 전투안경을 착용한 채 방독면을 쓰고 화생방전 훈련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안경사 직능의 가치도 높아지게 된다.
이에 앞서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지난 10일 뉴욕 맨하튼 타임스스퀘어에서 풀HD(고화질) 3D(3차원) LED TV 론칭행사를 갖고 “3D TV를 블루레이디스크 플레이어와 함께 구입할 경우 삼성측이 김천대 안경학과와 공동개발한 안경 2세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글로벌 R&D의 리더가 되려면 자직능 전문지식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기업 등 산·학·연간 다학제 공동연구를 함께 습득하는 융합형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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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약침의 우수성 전파
///부제 ICOM서 심포지엄 진행해 독창성 널리 소개
///본문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시 마쿠하리멧세 국제 컨퍼런스홀에서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개최됐던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기간 중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28일 ‘약침과 봉독요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어 한의약침의 우수성 및 독창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한약의 일부·특정 성분을 추출·정제한 약침액을 경락과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침의 효과와 더불어 한약의 효과를 겸해 신속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침요법을 개발한 배경과 그 특징 등에 대한 강연은 외국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 상지대한방병원장 권기록 교수와 원광대 한의대 주종천·김성철 교수가 한국측 대표로 참여해 각각 강연을 실시했다.
먼저 권기록 교수는 ‘한국 봉독 치료에 대한 소개’를 주제로 꿀벌의 독을 추출·정제해 경혈에 침을 놓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봉독 약침요법과 관련한 강연을 펼친 가운데 봉독약침의 기원, 치료기전, 적용 질환 및 치료 효과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권 교수는 “벌의 독에는 40여 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진통 및 소염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벌의 독을 잘 이용해 치료에 활용하면 치료가 매우 어려운 난치병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 교수는 “지금까지 봉약침이 효과가 있다고 학계에 보고된 질환들은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루푸스 등과 같은 자가면역 관련 질환, 퇴행성 관절염 및 오십견, 척추관 협착증 등의 퇴행성 질환, 허리·목 디스크 및 급성 관절염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서 강력한 자극제인 벌의 독을 질병과 관련이 있는 경혈에 주입해 이를 활성화시켜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증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주종천 교수의 ‘사상체질의학 약침의 기초’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한의학의 고유 이론인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체질의학’에 따른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의 각 체질별 장부대소와 기혈의 승강출입 등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주 교수는 사상의학의 원리에 따라 각 체질에 맞게 처방한 한약재를 이용해 만든 사상체질약침에 대한 내용 소개와 그 적응증 및 효과 등에 각각 설명했다.
이밖에 김성철 교수는 ‘요추간판탈출증 치료에 대한 오공약침의 임상적 연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왕지네를 이용한 각종 질환 치료가 이뤄져왔음을 설명했다.
특히 왕지네에서 독성물질을 제거한 연구 등을 통해 개발한 오공약침의 특징과 한약복합물질로 만들어진 최초의 디스크 치료용 조성물로서 물질특허를 획득한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 교수는 급성 및 만성 독성실험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오공약침의 추출·가공법 및 각종 약리작용 등에 대한 소개와 이를 이용한 요추간판탈출증 질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 및 그 유의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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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안검하수 한의학적 치료법 소개
///부제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 임상학술세미나
///본문 ‘안검하수의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비롯 시력 개선 임상사례가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눈치코치 한방네크워크(대표원장 주승균·배명효·강신인)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10년 2차 임상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검하수의 한의학적 치료와 대상환자 △코의 기능과 비강 세척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지난 3개월간 소아 및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력 개선 임상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극침요법의 임상시술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술대상 질환을 체계화한 안포자락술을 직접 시연·발표한 강신인 원장은 “시술시 위생과 시술 부위에 대한 정확한 테크닉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극침은 위생에 문제가 많고 시술방법에도 감염의 위험이 있기에, 보완된 도구와 정해진 절차를 준수해 시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는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 2명의 감사를 선임해 자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확정하고 공동 마케팅의 효과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승균 원장은 “눈치코치 네트워크가 이제 초기 시장 진입 단계를 지나 안정권에 들어왔다”며 “연내에 네트워크 개수를 25개까지 확대해 내년에는 고도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눈치코치 한방네크워크는 전국에 15개 한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한방안과 전문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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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제한방엑스포 우리도 도울게요”
///부제 아세아시멘트·한방바이오엑스포 후원 협약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공식 후원사로 아세아시멘트가 선정됐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엄태영 제천시장과 김재갑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관회 아세아시멘트 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 연고기업인 아세아시멘트는 엑스포 마스코트와 심벌마크, 로고, 공식후원사 명칭 등을 각종 홍보물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시멘트가족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필요한 재원을 조달받게 된다.
한편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월4일 공식후원은행으로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를 선정한 이래 아세아시멘트와도 공식후원사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엑스포 진행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 또한 향후에도 한방 관련 기업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원사를 적극 유치, 한방엑스포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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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서한방병원 26주년 맞았어요”
///본문 의료법인 제민의료재단 동서한방병원(이사장 박상동)은 지난 10일 동서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26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재단 이사진을 비롯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한방병원협회장 표창을 수여와 함께 친절상·모범상·20년 근속상·15년 근속상·10년 근속상 등을 각각 수여하는 한편 승진자들을 포상하고,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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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맥상기로 세계 정복을 꿈꾼다”
///부제 의료기기개발업체와 한의사간 협조체계 필요
대요메디(주), 임상 연구 데이터베이스 확보 시급
///본문 지난 2000년 정보통신부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로봇이 맥을 측정하는 기술로 장려상을 수상한 대요메디(주) 강희정 대표를 만나 의료기기 개발에 뛰어든 계기, 의료기기 개발의 어려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만의 원천기술로 세계 1등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무주공산’이라고 말하는 한의학의료기기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사실 평소에 우리나라 전통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기도 했고, 한의사 친구를 통해 맥을 측정하는 기기의 필요성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한방의료기기 개발에 매진해 온 강희정 대표. 그는 지난 2004년 3차원 맥상기인 ‘3-D MAC’을 개발한 후, 2006년과 2009년 보급형 DMP-3000 및 DMP-1000을 차례로 개발했다. 2차원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존의 맥진단기기와는 달리 맥의 크기, 빠르기, 질감, 강도, 속도, 탄력도 등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3-D MAC’은 ‘맥파분석기’로 식약청에서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며, 이 맥파측정기술은 2006년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평가원이 선정한 10개 핵심산업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척·관·촌의 맥을 찾는 전통적인 방법을 제대로 구현한 것은 저희가 개발한 ‘3-D MAC’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어레이 센서 및 로봇을 이용해 정확하게 맥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 맥진기의 단일 센서로는 2mm의 혈관을 찾아낸다는 것이 어려워 아무래도 오진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러 개의 센서가 탑재된 3차원 맥상기는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맥을 측정하기 때문에 매번 같은 위치에서 같은 압력으로 맥진을 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 상태의 변화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이므로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었다’고 말하는 강희정 대표는 처음부터 맥상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사실 맥상기를 신뢰하지 못하고, 사람이 진단하는 맥상과 기계가 측정하는 맥상이 같은 지 보자고 하시는 한의사분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한의사를 100% 대신할 수 있는 기계는 없습니다.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고요. 의료기기는 건강한 사람 몇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평균값을 찾고, 그것을 ‘기준’으로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고, 이를 토대로 진단을 하는 것이 한의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의사분들이 의료기기를 통해 더 객관적이고 양질의 정보를 얻는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는 한의사와 의료기기개발자와의 역할이 반드시 구분돼야 한다고 말한다.
“의료기기 개발에 도전하는 한의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의료기기개발자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물론 반대로 개발자는 한의사에 비해 한의학적 지식이 부족하겠지요. 양방의 경우는 개발자와 의사의 역할 구분이 확실한데, 한의계는 그렇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또 강희정 대표는 의료기기개발자와 한의사간의 협조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의료기기를 개발만 하고, 한의사들이 쓰지 않으면 과연 의료기기가 발전해 나갈 수 있을까요? 사실 의료기기가 처음 개발되면 100%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해 보고, 어떤 점이 보완돼야 하는지 알려줘야 의료기기가 점차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요? 결국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한의사이고, 의료기기의 발전을 통한 수혜는 한의사들이 받게 될 테니까요.”
그는 의료기기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된 의료기기에 대한 피드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의료기기에 한의학적 의미를 보태기 위한 한의사들의 조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실 의료기기업체에서 왔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분들이 많은데, 단순히 물건을 팔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의학 발전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협력하는 ‘친구’관계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한방의료기기가 발전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한의학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희정 대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기계를 활용한 임상연구가 거의 없다고 한다. 현재 대요메디(주)는 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방진단기기를 통한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는 고혈압 환자의 3차원 맥 분석을 통해 한의학적 병증을 분류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한의학에서 고혈압을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치료와 연결시킬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하면서 임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기준’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연구들이 많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의료기기의 생명은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의료기기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것은 데이터베이스인데, 우리나라는 현재 데이터베이스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데이터베이스 확보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의료기기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입니다. 미국의 GE메디컬은 130여년간 쌓은 심전도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전 세계에 팔아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결국, 데이터베이스가 ‘돈’이고, 이는 ‘시간싸움’이라는 얘기죠. 우리나라가 한의학의료기기로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최대한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객관적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표준’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는 것.
“한의학 기술은 세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만의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하고, 이는 남들이 검증한 기기가 아닌 우리만의 기술로 우리만의 제품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지요. 앞으로 대요메디(주)가 앞장 서 한의학적 연구방법론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진단기기의 도량형을 제시할 것입니다. 지켜봐주세요.”
도량형을 통일한 중국의 요 임금님과 같이 한의계에 표준화된 도량형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사명(社名)에 담은 ‘대요(大堯)’메디 강희정 대표.
그의 핸드폰 배경화면에는 ‘대요맥 세계정복’이란 문구가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대요메디가 맥상기를 통해 세계를 정복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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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창업보육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는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0년 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어 총 11억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바이오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남우 교수)는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0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방산업화 구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1기업 전문지도교수제 실시, 전문매니저의 역량 강화제도, 수요자 중심의 전문적인 보육기능 강화로 한방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로 창업보육센터 최우수기관 선정과 6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곳에 입주한 한방관련 업체 20곳은 신기술을 접목한 우수 한방제품 개발 등으로 작년 한해 동안 매출액 167억원, 110명의 일자리 창출, 정부지원 사업 참여 및 R&D 자금유치 16억9000만원 특허 등 지적소유권 33건 등 많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한의대 창업 보육사업은 21세기 바이오산업의 성장 엔진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도 서양의학 R&D 개발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정부 지원 사업이 서양의약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창업 보육 사업의 특성상 선진기술과 교류를 통해 한방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국가 차원에서 R&D 지원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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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이 장 기능 활성화 시킨다”
///부제 항생제로 감소한 유익 장내세균 정상화 촉진
///본문 감기나 염증 등을 치료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가 유산균과 같은 대사활성에 도움을 주는 장내세균을 죽이거나 감소시켜 장내세균이 정상화되기 전 한약을 복용하면 한약 중 유효성분의 흡수가 현저히 줄어들지만 한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오히려 장내 유익세균 정상화를 촉진시켜 이내 한약의 유효성분도 정상적으로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하 안전평가원)의 한국인 장내세균에 의한 대사활성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약은 소화관에 서식하는 유산균과 같은 장내세균의 도움을 받아 한약의 유효성분들이 대사돼 체내에 흡수된 후에 약효를 나타내므로 일반의약품과 달리 복용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야 그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항생제를 1주일 이상 장기간 복용 후 한약을 복용하게 되면 한약 유효성분 흡수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김치나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식품을 적어도 1주일 이상 섭취해 장내세균을 정상화시킨 후 한약을 복용해야 정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실시된 진피의 장내흡수 동물실험에서 한약유효성분의 흡수율은 항생제를 투여할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1/3로 감소했으며 인삼과 감초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같은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에 따르면 일본의 토야마대학 천연물의학연구소 TANI Tadato 교수와 HE Ju-Xiu 교수, AKAO Teruaki 교수는 ‘J Pharm Pharmacol’과 ‘Biolo gical & pharmaceutical bulletin’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항생제 투여로 한약처방(작약감초탕)의 흡수가 저해되었으나 1~2일 후 한약을 투여해 한약의 좋은 성분이 정상적으로 흡수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장내세균이 항생제로 손상이 되었더라도 한약을 투여하면 효소 생산 박테리아 성장이 촉진돼 오히려 빠르게 장내 기능이 정상화 된 것을 의미한다.
또 한약과 항생제의 병용투여시 한약의 작용동태를 조사한 실험에서 작약감초탕(SGT) 내 감초의 성분인 글리시르진은 장내 세균에 의해 18beta -glycyrr hetic acid(GA)로 변화돼 혈액 속으로 흡수되는데, 항생제 투여 후 한번 SGT를 투여하였을 경우 글리시르진의 활성 회복이 저해되었고 이는 12일이나 지속되었다.
그러나 항생제 투여 하루 후부터 반복적으로 SGT를 투여할 경우에는 글리시르진의 생활성 회복이 가속화됐다.
다시 말해 한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오히려 장내 유익 세균의 정상화를 촉진시켜 한약의 효과가 정상적으로 발휘된다는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금까지 발표된 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약은 유산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유해균과 항원을 제거·억제하며 장의 면역을 증강시켜 장의 건강을 지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항생제 내성도 없애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을 뿐 아니라 한약과 항생제를 투여한 동물실험에서 한약을 먹은 동물은 성장이 촉진되고 장내에 유산균이 더 많이 증식했다는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약은 천연 항생작용을 가진 것도 있고 면역기능을 증강하는 한약이 있으며 만성 염증, 궤양을 한약만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며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를 포함해 장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한약 처방 및 건강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스탠버드대학의 데이비드 럴먼 박사는 장 박테리아에 피해가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진 항생제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조차 유익한 장 박테리아를 30%나 사멸시켜버리고 줄어든 장 박테리아들이 원래 상태로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4주나 걸리는데 활동력이 저하되거나 보이지 않는 세균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생물학(PLoS -bi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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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기능성화장품 심사 어떻게 바뀌나?
식약청, 31일 정책설명회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오는 31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화장품 제조·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기능성화장품 심사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심사자료제출 면제 품목을 29종으로 확대되는 등의 심사방향과 화장품법령 개정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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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의약품 유해물질 통합 조사·평가
///부제 유해물질 안전관리 통합노출평가 연구사업단 출범
///본문 특정 유해물질이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을 통해 인체에 노출되는 총량을 동시에 평가해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유해물질 안전관리 통합노출평가 기반 연구 사업단’이 출범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에 따르면 사업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해물질별 주요 인체노출요인 등을 조사하고 기존 위해평가에서 알 수 없었던 부분을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우선 올해 3월부터 어린이의 식생활 섭취실태를 관할하기 위해 전국 영·유아 1000명, 청소년 1000명 등 2000명을 포함한 4000명 규모의 면접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면담설문조사를 통해 생활에서 한약제제,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섭취실태를 조사하고 유해물질의 노출요인과 건강영향지표 등을 확인한다.
또 인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은, 메틸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다이옥신 등이 인체에 노출되는 경로도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이렇게 도출된 연구결과는 식품·의약품 통합위해관리 및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유해물질 집중관리 등 주요 정책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주관부서에서는 여러 부처가 관련돼 있는 중금속 노출 및 위해관리 분야의 원활한 협의 및 정책 조율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은 단국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권호장 교수를 단장으로 올해부터 3년간 총 63억원의 예산을 투입, 식품·역학·분석·통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10개 기관 120여명 연구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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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그 길은 행복한 여정이었네”
///부제 채수양 원장,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행복 그 자체”
4월 5일~10일, 충무로 CBL갤러리서 첫 개인전
///본문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 자체가 행복한 순간 순간이다. 그래서 이번 첫 사진 전시전의 타이틀도 ‘행복한 여정’으로 정했다. 사진 촬영은 건강해야만 떠날 수 있다. 또한 그 때만큼은 무아지경에서 앵글을 맞추게 된다. 바로 그 순간 행복의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충무로 CBL갤러리서 ‘행복한 여정, 謙(휘겸) 채수양 고희(古稀) 사진전’을 여는 채수양 원장(사진·70·서울 경동마산한의원).
그는 한의사며, 서예작가이자,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그는 한 평생을 분주히 살아 왔다. 그 가운데에서도 본업 외에 서예와 사진은 그의 단짝 친구이기도 하다. “서예나 사진에 몰두할 때 너무나 행복하다. 설령 나의 작품에 대해 전문가들이 졸작이라고 평가한다해도 나는 그저 글 쓰기와 사진 찍기가 너무 좋다.”
그는 지금까지 한국일요촬영회, 캐논클럽, 풍경사진클럽 등의 회원으로 출사(出寫)에 나섰다.
채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맞춰 사진 도록(圖錄)도 함께 출간했다. 평생에 걸쳐 찍은 사진 중 130여점을 추려 담았다. 그는 사진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 도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도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할 계획이다.
“오랜동안 사진을 찍어 왔다. 이슬 반짝이는 아침이나, 붉은 노을 황홀한 오후나, 그동안 내가 셔터를 누를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긴 여행 길에서 만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분에 넘치도록 많이 받은 축복을 이번에 여러분들께 돌려 드리고 싶다.”
그는 이번 사진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잔잔한 행복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사진들이 자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자연의 비경과 풍광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가슴 따뜻한 마음을 지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에게 서예나 사진은 모두가 ‘도(道)’이다. “붓글씨나 사진을 찍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점이다. 마음을 비울 때만이 바른 글이 나올 수 있고,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는 또 사진 찍기는 곧 ‘5분 대기조’라고 표현했다. “언제나 항상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비가 오고, 눈이 내리고, 석양이 지고…. 변화하는 일기에 급하게 맞춰야 할 때가 있고, 또 갑자기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선 늘 준비돼 있어야만 한다.”
사진 찍으러 떠나는 길은 언제나 ‘행복한 여정’이라는 그. “사진을 통해 잊지못할 추억(追憶)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나는 또 다시 잊혀지지 않을 추억(追憶)을 만들기 위해 길을 떠날 것이다. 그렇기에 나의 행복한 여행은 오늘도, 내일도 계속될 영원한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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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박재갑 서울대 의대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내정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4월2일 특수법인으로 출범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초대원장에 서울대학교 박재갑 교수(사진)를 내정한다고 밝혔다.
박재갑 내정자는 초대〜2대 국립암센터원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의대교수로 재직하며 금연운동 등 다방면의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재갑 내정자는 4월2일 국립중앙의료원 창립과 함께 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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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이정민 KBS 아나운서
국민연금 홍보대사에 위촉
///본문 이정민 KBS 아나운서(사진)가 국민연금관리공단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현재 ‘KBS 뉴스광장’, ‘VJ 특공대’, ‘생로병사의 비밀’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KBS의 간판 진행자로서, 앞으로 한 해 동안 광고와 각종 현장 홍보활동을 통하여 국민연금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게 된다.
공단은 지난 2월 말 탤런트 이순재 씨와 가수겸 연기자 티아라의 지연 양에 이어 대중에게 신뢰성 높은 이미지로 평가받는 이정민 KBS 아나운서까지 올해 총 3명의 홍보대사를 선정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국민연금 홍보대사들은 우리 사회 전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대표성을 지닌 만큼, 국민의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이 필요함을 폭넓게 알리는 역할에 큰 몫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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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강화
///부제 복지부, 대형병원급부터 가이드라인 마련
///본문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정보보호(보안) 강화를 위하여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 보급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다양화·지능화되어 가는 사이버공격 급증에 대한 국민의 진료정보 보호를 위하여 마련됐으며,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관리적·기술적·물리적 정보보호(보안) 내용을 담고 있다.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정부는 의료계·변호사·보안전문가 등이 참여한 ‘의료기관 정보보호협의체’를 운영했으며 지난 1월26일에는 가이드라인(안)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은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리조직, 인적 자원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및 보안 관리, 네트워크 및 로그 관리, 백업 및 저장매체 관리, 사용자 인증 및 접근권한 관리,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정보보호(보안)에 관한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다만, 정보주체의 동의, 진료정보의 수집 및 제공 등에 관한 사항은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함에 따라,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제외되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료기관의 정보보호(보안)업무의 실무자료로 활용되어, 국내 의료기관의 정보보호(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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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민통선마을에 사랑 전파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하 건보공단)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및 진동면의 민통선마을에서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을 비롯해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치과 등의 진료를 펼쳤다.
건보공단 의료봉사단 관계자는 “건보공단 파주지사에서 매년 정기적인 골밀도검사, 체지방검사 등 건강증진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의료진이 직접 민통선마을을 방문해 진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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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NECA, 제2차 연구주제 수요조사 실시
///본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NECA)이 지난 15일부터 5월14일까지 대국민과 대학, 학회, 의료기관, 보건의료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경로로 연구주제를 제안받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보건의료 분야의 사회적 의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익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주제 제안은 홈페이지에서 제안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팩스,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된 연구주제는 과학적인 근거 창출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질환별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연구기획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된다.
채택된 연구주제는 연구과제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연구 수행 타당성 및 현실 적합성을 고려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공식적인 연구사업으로 수행하게 된다.
한편 NECA는 지난해에도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해 19개의 연구과제를 채택한 바 있으며, △골관절염환자에서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의 효과 △산후 과다출혈에 대한 자궁동맥색전술의 유효성과 적정운영방안에 대한 연구발표 외에도 태반주사의 효과와 안전성 평가, 한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의 질병부담 및 백신의 효과 분석 등의 연구조사도 완료돼 올해 최종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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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캐릭터 활용
///본문 지난 10일부터 5월10일까지 두달동안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0 뿌까 전시전’은 한마디로 캐릭터가 미래 비전으로써 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행사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애니메이션과 상품브랜드에 한정됐던 캐릭터가 고급 아이콘으로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는 요인은 △타깃의 차별화 △신선한 콘셉트 △차별화된 디자인 △패셔너블한 요소 등으로 요약된다.
뿌까 관계자는 “뿌까 캐릭터 하나로 지난해 120여개국에서 무려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에도 더욱 적극적인 개념으로 이미 제작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구축된 캐릭터를 통해 행사를 홍보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할 동기를 부여하는 캐릭터 활용 대책 마련이 더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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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부제 “한의사들도 정치·언론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꾀해야”
김지수 원장, 경북 도의원 활동하며 한의학 발전 지원
///본문 경상북도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의계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회원이 있다. 그는 바로 성주한의원 김지수 원장.
김지수 원장은 지난 2008년 10월29일 경북 성주군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년 5개월째 도의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그가 도의회 예·결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확보한 한의계 관련 예산은 지난 2009년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의 12억5천만원을 비롯해 상주 한방자원산업화단지 조성비용 6억원, 안동 한약재유통지원시설 설치비 1억여원, 안동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설치비 1억3천5백만원, 영천한약축제 지원금 1억원, 영천 약초가공공장 설치비 3억원, 한방엑스포 개최지원비 7천5백만원 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혼자서는 어떠한 예산도 확보해 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이 한의학의 가능성을 믿고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정치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김지수 원장. 그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사회는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어 가고 있어 상대적인 박탈감과 빈곤감이 만연해지고 있다”며 “‘天時不如地利(천시불여지리), 利理不如人和(지리불여인화)’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사람 사이의 관계가 서로 최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현재 27년째 성주한의원을 운영하면서 한의사로서의 임상활동과 정치인으로서의 정치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지수 원장은 “임상과 정치 활동을 병행하면서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느낀다”며 “한의사는 언제나 환자가 찾아오면 늘 그 자리에 있으면서 그들을 맞아주어야 하는 사람인 반면, 정치인은 주민들의 생활을 속속들이 보기위해 직접 발로 뛰어다녀야 하는 사람이라 늘 동분서주해야 하기에 한의원의 자리를 항상 지키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원장님의 진료를 받으려고 몇 차례나 다녀갔다’는 얘기를 들으면 언제나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이런 환자를 두고 정치활동을 하는 만큼 이럴수록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정치활동을 통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을 ‘지역민의 민원을 해결해 준 뒤 감사의 인사를 듣는 순간’이라고 꼽았다. “그 순간만큼 유쾌하고 즐겁고 특별한 순간이 없을 것”이라며 “이런 순간들이 정치를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란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는 김지수 원장은 “고등학교 재학 당시 A.J 크로닌의 소설 ‘성채’를 읽고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또한 같은 이유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에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
김 원장은 “그동안 한의계는 제도권에서 외면당해왔다”며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한 사람들을 발굴해 협의체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활용방안을 강구해 점진적으로 우리의 역량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만 하면 천편일률적으로 개원하기에 급급한 현실을 보면 지금의 한의학 시장이 더 이상 블루오션은 아닐 것”이라며 “비록 힘들지라도 정치, 사법, 언론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수 원장은 “사실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라고는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혹독한 고통이 뒤따르기도 한다”며 “하지만 ‘기호지세’이므로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경북도의회 상임위원장으로 진출한 후, 2014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계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큰 뜻을 품은 김지수 원장이 한의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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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과학으로 체험하는 한의학”
///부제 KIOM, 지난 18일 ‘한의과학관’ 개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18일 다산관 1층에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한의과학관’을 개관했다.
‘한의과학관’은 162㎡ 규모로, △오장육부 △침구경락 △사상의학 △진단기기 △한약재 △한약제제 △미래 한의학 등의 7가지 주제별로 전시돼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 전반에 걸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동의보감에 나오는 ‘신형장수도’를 알기 쉽게 LED패널로 재현했으며, 3D 애니매이션으로 된 경락기차 탐험, 쑥쑥 키 크기 경혈 찾기, 나의 체질 알아보기, 한약재 체험해 보기 등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한의학 기반 u헬스 애니메이션과 한의 매직미러 등을 통해 한의학과 첨단과학이 만난 2027년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이번에 개원한 한의과학관은 체험 위주의 과학시설로 일반인들이 한의학을 친숙하게 과학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과학관 관람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예약을 하면 담당자의 안내를 받으며 관람할 수 있다.
또 KIOM은 2005년 한의학의 역사와 주요인물, 각 시대별 의학서적, 각종 의료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는 한의학역사박물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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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농산물품질관리원, 인삼류 사후관리 강화
///본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하영효·이하 농관원)은 지난 4일 홍삼 제조과정에서 저질삼·수입삼·저연근과 같은 저품질 인삼이 혼입될 우려가 있다는 자체판단에 따라 관련규정 개정과 함께 인삼류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농관원 관계자는 “그동안 기타 형태의 홍삼 제조에 대한 관리 규정이 없어 습점·압착 습기를 가해 압착한 후 건조시켜 포장해 제조한 홍삼의 경우 원산지 및 품질, 연근(年根) 판별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인삼검사업무 사후관리요령 개정에 따라 홍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관원에서는 설, 추석, 수확기 등 집중 출하기에 경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삼유통단지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미검사품, 원산지위반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인삼제품 가공업체에 대하여는 식약청, 관세청,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합동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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