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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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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03호

///날짜 2010년 02월 25일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제55회 정기총회 3월21일 개최

///부제 한의학 육성 위한 사업계획 등 총회 의안 작성

이사회, 신년도 예산 등 총회 상정 의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 제28회 정기 이사회를 열어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21일 개최하기로 한데 이어 총회 상정 의안 작성,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편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21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제55회 총회에서는 제40대 한의협 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선출하는 것을 비롯 정관 개정,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수립, 현안 대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신년도 사업과 관련해서는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 계약 연구 △의료기기 표준화 기준 연구 △진단 및 치료 장비 활용 연구 △한의사 인력수급 적정화 연구 △한의약통계연감·한의약정책백서 발간 △한약 제조 및 유통관리 △한약안전정보센터 설립 추진 △대국민 한의학 홍보 활성화 등 한의학 육성과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한 2010년도 예산 69억7640여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 증가된 액수며, 연회비는 전년도보다 2만원 인상한 44만원으로 편성한데 따른 것이다.

회의에서는 또 정부가 국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인 저출산 극복 방안과 연계해 대구시한의사회와 대구시 달성군보건소가 공동 추진하는 ‘한방난임(불임)사업’의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중앙회의 2010년도 예산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불임치료의 객관적 치료결과를 제시하여 국가 보건사업에 한방 분야가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이 사업의 결과 여부에 따라 양방 위주로 편향된 국가의 저출산 극복 사업에 한의학의 참여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한의학연구원 등 국가출연기관도 분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분회의 명칭은 시·군·구한의사회 또는 기관 명칭 한의사회라 한다’로 정관을 개정키로 했고, ‘임원인 위원이 임원직을 상실한 때에는 위원의 직도 상실한다’라는 조항을 신설하는 ‘상임위원회 운영 규정’의 일부 조항을 개정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청구프로그램에 질병분류 전문 수록”

///부제 한의협, EDI 청구프로그램업체에 당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이하 한의협)는 지난 19일 협회 명예회장실에서 한방의료기관 EDI 청구프로그램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방섭 부회장은 ‘EDI 청구프로그램에 질병분류 전문을 수록해 대분류·중분류·소분류에 대한 순차적 검색 및 상병명에 대한 검색을 지원할 것’과 ‘다빈도 상병에 대한 묶음처방 제공을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월1일부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프로그램업체에서 한의원 편의 제공을 위해 상병코드를 임의로 한정해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의료기관의 질병 선택권 제한, 허위 청구, 보건통계의 신뢰성 저하 등 여러 가지 문제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의협에서는 국내 EDI 청구프로그램업체 30여개 중 △동의보감 △(주)메센츠 △프리포스정보기술 △(주)한메디 △(주)한의정보 등 5개 업체를 초청,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책자, 동영상 등을 활용한 ‘표준질병사인분류 3차 개정’에 대한 교육 및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한 업체측의 요청사항에 대해 최 부회장은 “협회에서도 회원 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업체와 한의협 간의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의협은 △진료기록부로 활용가능한 기능 부여 △한의원 진료지표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자료 제공 △진료비 청구관련 서식 지원 등을 청구프로그램에 탑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공정한 선거 관리 지향

///부제 한의협 선관위, 효율적 선거 관리방안 논의

///본문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범용)는 지난 20일 제3회 회의를 개최, 제40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와 관련한 선거인 명부 검토를 비롯 선거 관련 유의사항 정리 등 효율적인 선거 관리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선관위 회의에서는 선거인 명부 확정을 위해 중앙 대의원의 회비 미·체납 현황 파악을 비롯 사퇴 및 예비 대의원 승계 등 대의원 자격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2월26일까지 중앙 대의원이 입회금,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미·체납했을 경우 회장 및 수석부회장 입후보자 추천 권한을 행사할 수 없음을 확인하는 한편 3월5일 최종 선거인 명부 확정시까지 입회금,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미·체납한 대의원은 총회에서 선거권이 없음을 공지키로 했다.

또한 선거 관련 유의사항 공지와 관련해서는 합동정책발표회를 △3월9일:대구·경북 △3월11일:부산·울산·경남 △3월12일:대전·충남·충북 △3월16일:광주·전남 △3월18일:전북 △3월19일: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등 6개 권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선거운동시 개인 홍보물의 범위, 배포 방법, AKOM에 의한 선거운동, 후보자 추천장 등록 등 선거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논의한데 이어 정관 및 시행세칙, 선거및선거관리규칙 등을 각 후보자 및 선거운동원들에게 공지해 이를 숙지한 가운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국시 개선 의권 확대기반 중요

///본문 의학전문대학원 구상이 처음 나왔을 때 한·의·치계는 적잖이 기대를 걸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졸업생들을 배출한바 있는 서울대 의대나 연세대 의대, 고려대 의대 같은 우수한 의과대학들이 아직도 어정쩡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고 정부도 확고한 정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마침 정부도 최근 세계 10대 의료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연구 중심 대학(의학전문대학원), 진료 중심 대학(의과대학)으로 각각 특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7일 가진 한의사국가고시개선특별위원회 최종 회의에서 안규석 위원장이 “‘현 시대에 적합한 한의사’란 한의학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한·양방 협진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한의전과 한의대 교육이 지닌 공통 역능을 수렴해 개선안에 담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일이지만 한의계도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의과대학의 다학제 연구와 교육기능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의사국가고시 개선안 마련에 좀 더 고민이 필요한 때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호협력으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부제 동의의료원·(주)인터메디컬트레블

///본문 동의의료원(학교법인 동의병원·동의대학교부속한방병원)은 지난 17일 의료원 6층 회의실에서 (주)인터메디컬트레블(대표 김정혜)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해외환자 유치 활동에 한층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해외환자 유치사업 및 관련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

///부제 경남한의사회 정기총회, 박종수 회장 연임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장에 박종수 회장(사진)이 연임됐다.

지난 20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개최된 제54회 경상남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제26대 회장선거 입후보 등록자가 없어 현 박종수 회장과 서정주 수석부회장을 추대해 연임할 것을 결정했다. 또 박영수 신임감사를 선출하고 박준수·이병직 감사의 연임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경남도회를 이끌어가게 된 박 회장은 “우리 한의학도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국민들에게 좀 더 많이,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는 의료로 발전시켜가야 할 것”이라며 “최근 한방의료 패러다임도 환자들의 기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향상과 치료의 특화를 통한 진료의 차별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는 만큼 신의료기술에 대한 연구 노력과 경영 마케팅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방브랜드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모든 회원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 선출에 앞서 진송근 총회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대의원총회에서는 중앙회 정관 변경에 따라 회장·부회장 및 이사의 임기를 3년으로 하고 대의원을 분회 회원 15명에 1명으로, 신규 개원 신입회원에 대한 입회비를 원장은 10만원, 부원장 및 봉직한의사는 5만원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또한 신입회원 회무가이드북 제작 및 경남한의사회지 발간을 비롯한 한방의료 인프라 구축 방안 연구, 감염성 폐기물 관리 효율적 대처, 무자격 한방 유사의료업자 근절을 위한 대책 및 고발, 의료기관 자율지도 체제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한 2010년도 사업을 추진하고자 2억1522만6000원의 2010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손창수 부회장을 비롯한 안홍준·이주영·권영길 국회의원, 박수조 경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최덕철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 진덕희 심평원 창원지원장 등이 참석했다.

손창수 부회장은 “지난 한해는 한방건강보험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해”라며 “올해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한의학이 세계로 웅비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 이미희·김영빈·김동우·박두병·김용현·강웅중·마정훈·최성룡 △도회장 표창패 : 김성원·김무진·허성배·전완민·이수엽·조영일·김유엽·주재용·이형필·정성훈·강민석·김두희·최지영 △도회장 감사패 : 노혜영·정연자.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회, 송민호 신임회장 선출

///부제 전회원총회서 97.3% 찬성율로 당선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는 지난 18일 전회원총회를 개최, 우편 및 직접 투표로 진행한 신임회장 투표 결과 송민호 현 수석부회장(사진)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인원 126명 중 73명이 참여해 57.9%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중 71명의 찬성(97.3%)으로 송민호 신임회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송민호 신임회장은 “한의사들은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너무도 소중한 소명의식을 갖고 고통받는 환자를 위하여 온 정성을 다하여 진료에 임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의료환경은 우리들이 단순한 소명의식만을 가지고는 버티기 어려운 현실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더 이상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좌시하기보다는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생각의 갑옷을 입고 현실을 개선해 나가야만 한의사들의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 신임회장은 △한의약 우수성에 대한 홍보 강화 △한약 독성 대처를 위한 데이터 확보 △학술강의 및 연구 소모임 활성화를 통한 학술사업 강화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한 진료환경 조성 및 한의약산업 발전 강구 △한방건강보험 강화 등을 향후 주요 추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계 발전 앞장서는 학회 되자”

///부제 한의학회 평의원총회, 김성수 신임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지난 20일 삼정호텔 로즈홀에서 ‘제12회 정기 평의원총회’를 개최, 김성수 교수(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5억800여만원의 신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김장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임기동안 학회 재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분과학회에게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재정 확보는 차기 집행진이 차질없는 회무를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한의학회에서는 학회뿐만 아니라 모든 한의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던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보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기용 의장 및 조종진·이상운 부의장 선출로 시작된 이날 평의원총회에서는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08회계연도 특별회계 결산안 및 2009회계연도 특별회계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분과학회 학회지 발간지원 등 분과별학회 활성화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한약 안전성 확보방안 연구, 한의원 의료분쟁 사례분석 및 대처방안 연구 등 학술진흥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10회계연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이에 따른 예산 5억812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신임회장 선출의 건에서는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성수 경희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부회장 및 선출직 이사 선임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김성수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임기동안 △한의학의 세계화 및 국제화 추진 △한의사전문의 교육 강화 △한의과대학 교육 강화 △한의학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개원가와 대학 등 전 한의계의 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대한한의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회장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회칙 개정안은 부결됐으며, 대한한의학회의 사단법인 추진과 관련해서는 오는 3월21일 개최되는 대한한의사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결의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국제협력단

대외 무상원조비 늘려

///본문 지난 19일 KOICA에 따르면 협력사업비 가운데 KOICA가 직접 집행하는 프로젝트 사업비는 2925억원으로 전년대비 12.6%(326억3700만원) 늘어나며, 전체 KOICA 예산의 67.7%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이 지난해 가입한 OECD 개발원조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JDC, ‘韓醫 Zone’ 공동 추진

///부제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이하 KIOM)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이하 JDC)는 지난 18일 JDC 11층 정보관에서 JDC가 추진 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들어설 ‘韓醫 Zone’의 공동 구상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헬스케어타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제주헬스케어타운내 한방병원 유치, 환자 유치 프로그램 개발, 관리계획의 공동 수립 및 국내ㆍ외 한의과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공동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최선 다한 공정선거 다짐”

///부제 경기도회 합동정책발표회, 후보자들 정견 발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지난 18일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2번 후보자들을 초청해 김재기 선거관리위원장, 정국영·이주석 선거관리부위원장, 김병삼 감사 등을 비롯해 지부 대의원 및 여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후보자들의 합동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김재기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 마련된 합동정책발표회는 솔로몬 왕과 같은 지혜로 경기도한의사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차기 리더를 선출하기 위해 그 정견을 듣는 귀한 자리”라며 “공정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한룡 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합동정책발표회를 통해 공식적인 정견 발표 및 토론의 장이 열림으로써 각 후보자측과 대의원 및 회원들이 소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합동정책발표회에서는 기호 1번(정경진 회장 후보, 정성이 수석부회장 후보)과 기호 2번(이만희 회장 후보, 안병룡 수석부회장 후보) 각 후보자별로 정책발표 및 찬조 연설이 펼쳐져 경기지부의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회원권익 향상과 회무의 효율성 제고 등 지부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회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는 25일 저녁 7시부터 호텔캐슬에서 개최되며, 이날 제26대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차기 ICOM 유치는 글로벌 한의학 ‘외교’ 근간

///본문 국제동양의학회(ISOM) 한국지부가 지난 17일 제4회 ISOM 한국지부 이사회를 개최, 제16회 ICOM의 한국 유치를 추진하기 로 했다.

중요한 것은 오는 28일 일본 치바시에서 개최되는 정기이사회 참가를 통해 세계전통의학의 흐름을 파악 동양의학의 국제표준이행점검, 정책공조, ISOM의 미래발전 전략 노력에 지도력과 한의학의 역할이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될 차기학술대회 개최국 선정문제에 있어서 한국은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및 40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한의학유관단체·한방산업·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등 동양의학의 종주국으로서 효과적 홍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차기 ICOM 유치는 국제무대에서 주도적 역할을 통해 한의학의 위상을 고양시키고 글로벌 한의학 외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15회 ICOM 26일 일본서 개막

///부제 27일~28일,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 주제

제16회 ICOM 한국 유치 많은 관심

///본문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하 ICOM)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시 마쿠하리멧세 국제 컨퍼런스홀에서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에서만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ICOM에는 한국측 25명의 구두발표와 60여편의 포스터논문이 발표된다.

전체 일정을 살펴보면 26일 저녁 환영연이 있으며 본격적인 학술대회는 27일부터 시작된다.

27일에는 Room A, B, C, D, Poster 발표장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Room A에서는 약학프로그램 심포지엄(동의대 한방병원 황원덕 교수 발표), 초청강연2-일본, 임상프로그램1-침술(경희한의대 최도영 교수 발표), 임상프로그램2-전통한약(경희대 한방병원 조기호 교수)에 대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Room B에서는 각국토픽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7일 3번째로 잡혀있는 한국은 경희대 한방병원 고병희 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 서울대학교 소광섭 교수, 경희한의대 최승훈 학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Room C에서는 ‘전통의학을 이용한 보건촉진’ 심포지엄에서 한양대 한동운 교수가, ‘동아시아 전통의학 의료보험 보장’ 심포지엄에서는 연세대 정형선 교수가, ‘세계 한약제품 시장’ 심포지엄에서는 경희한의대 김호철 교수, ‘득기의 평가’ 심포지엄에서는 경희한의대 박히준·박경모 교수가 각각 발표에 나선다.

Room D에서는 제14회 한·일동양의학 심포지엄과 약대학생을 위한 동양의학 기초세미나에 이어 Yoshimasu-Todo 관련 프로그램에서 복치의학회 노의준 부회장과 전상규 교육이사가 발표할 계획이다.

28일 Room A에서는 아침세미나와 ‘일본 고유의 침’ 심포지엄에 이어 진행될 ‘전통의학 임상 암치료’ 심포지엄에서 경희한의대 최원철 교수와 아주대학교 전미선 교수가 발표하고 ‘Kampo 의학의 인플루엔자 치료’ 심포지엄에서는 경희한의대 정승기 교수가 구두발표한다.

Room B에서는 각국 토픽이 이어지고 Room C에서는 해담 한의원 신현대 원장의 초청강연과 ‘약침과 봉독요법’ 심포지엄에서 상지한의대 권기록 교수, 원광한의대 주종천·김성철 교수의 발표가 이뤄진다.

한편 국제동양의학회(이하 ISOM)는 ‘각국 전통의학 소재’를 주제하에 6개국의 전통의학 정보를 담고 있는 ISOM 저널을 배포할 계획이며 27일 개최될 ISOM 이사회에서 우리나라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제16회 ICOM 한국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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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내실있는 학회를 만들자”

///부제 동의생리학회 정기총회, 이용태 회장 연임

///본문 대한동의생리학회(회장 이용태)는 지난 20일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동의대 이용태 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년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시 한번 회장직을 맡게 된 이용태 회장은 “2010년 사업으로 하계학술세미나 개최, 학회지 발간, 학회지 게재 논문 온라인투고시스템 확립, 이사 및 고문위원 연석회의 개최, 한방생리학 워크샵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승인됐으며, 이일수, 이영섭, 고지은, 김성민, 강석우, 신정규, 김정연, 지재동, 권기원, 임명진, 김경신, 김은혜, 김현정, 김홍재 회원에 대한 학위취득기념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편 동계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 민병일 교수의 ‘침술의 진통효과에 대한 생리학적 기전’, 경희대 김양석 교수의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생물정보학 기술의 적용’을 주제로 한 강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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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간호협회 총회, 신경림 회장 재선출

///본문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제33대 회장으로 현 간호협회장인 이화여대 간호과학부 신경림 회장(사진)을 재선출했다.

지난 18일 제7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총 258표(94.16%)를 얻어 연임을 확정지은 신경림 회장은 오는 2011년까지 2년 동안 간호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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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아유, 시원해라~주민들 뜨거운 호응”

///부제 대전대 한의대 본초학회, 옥천서 의료봉사

///본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회 재학생 및 졸업생 회원들은 최근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면사무소에서 동이면 및 부근 마을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했다.

진료를 받은 권진화씨(65세. 옥천군 동이면)는 “귀에서 냉장고 소리가 난다”는 증상을 호소했는데, 2일간의 집중적인 치료로 질병이 상당히 호전되기도 했다.

올해로 9년째 대전대 한의대 본초학회 옥천군 의료봉사를 지원하는 옥천농협협동조합 이희순 조합장은 “한방의료봉사 덕분에 많은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이 건강을 찾게 된 것 같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 주민들의 호응이 너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대 한의대 ‘본초학회’는 1기 회원인 서영배 교수의 지도 아래 전국 각지의 명산과 약재 자생지를 찾아다니며 채집하는 것을 주 활동으로 삼고 있는 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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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관광 ‘한방’ 선호도 높다

///부제 재방문시에도 한방의료 받기를 가장 많이 원해…17.2%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 경험자 544명 대상 만족도 조사

///본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지난 2009년 7월에서 12월까지 국내 21개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를 체험한 해외환자 544명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체적인 방문동기로는 의료서비스의 경우 ‘건강검진’에 이어 ‘한방과진료’가 두 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의료서비스 관련 구체적인 방문 동기를 물은 결과, ‘건강검진’이 17.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한방과진료’로 13.9%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피부과진료 12.0%, 스킨·두피·바디케어·미용 등이 10.1%, 정형·신경외과 8.9%, 성형외과(비만·주름포함) 5.0%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관광 참가자들이 향후 재방문시 이용을 원하는 서비스로는 ‘한방과진료’가 17.2%로 가장 높았고 ‘스킨, 두피, 바디 케어 등’이 16.8%, ‘건강검진’ 14.1%, ‘피부과 진료’ 13.1%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의료관광 경험자의 한국 방문 주목적은 ‘의료서비스’가 31.3%, ‘관광활동’이 32.5%, ‘의료서비스와 관광활동 둘 다 관심을 가지고 있음’이 36.2%로 나타나 의료서비스와 관광활동을 비슷한 비중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료관광 경험자들의 1차 정보 획득 경로는 ‘친구, 친지, 동료 등 주변 추천’이 41.2%로 단연 높게 나타나 ‘구전에 의한 홍보’가 의료관광의 가장 큰 홍보수단임을 시사했고, 2차 정보 획득 경로는 ‘인터넷 검색’이 28.3%로 가장 높았다. 또한 여행 전에 의료서비스를 계획한 경우도 72.1%로 높게 나타나 사전 정보 노출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의료관광 경험자들이 한국에서 이용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전체 평점은 4.20점으로 ‘의료기관 직원의 친절도’가 가장 높은 4.45점, ‘의료기관의 시설수준’이 4.33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험혜택’의 경우 3.71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의료관광 비용’ 3.77점이나 ‘의료시스템의 문화적 이질성’ 3.97점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의료관광 경험자들이 한국에서 이용한 관광서비스 평가로 전체 평점은 3.98점으로 의료서비스 4.20점에 비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진수남 의료관광센터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 홍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별·분야별로 특화된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및 판촉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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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웅진코웨이(주) 워크샵서 한방진료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황종수)는 지난 2일 덕산스파캐슬에서 실시된 웅진코웨이(주) 지국장 워크샵에서 장재호 총무이사를 비롯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 총 578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날 한방진료는 한의학의 침·뜸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진맥을 통해 한약 처방 등의 진료와 더불어 충남지부 이학로 학술부회장의 ‘물·뇌·한의학’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의사분들의 진료를 받고 내 몸의 건강상태를 다시한번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며 “한의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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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당진군 ‘의료복지’ 제휴 협약

///부제 진료비 우대 등 혜택 제공

///본문 충남 당진군민이 경희의료원 이용시 진료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7일 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경희의료원(원장 배종화)은 충남 당진군(군수 민종기)과 ‘상호협력과 복지증진을 위한 의료복지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당진군민이 경희의료원을 이용할 경우, 진료절차에 따른 편의는 물론 진료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경희의료원은 당진군과 상호 교류 및 이익 증진을 위해 지역주민대상 건강강좌 개최나 상호방문 체육 교류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종기 군수는 “당진군에는 군민을 위한 종합병원이 없다”며 “경희의료원과의 의료복지 제휴를 통해 당진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활기찬 문화를 조성해 나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종화 원장은 “경희의료원은 양방·한방·치과병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병원”이라며 “경희의료원의 선진의료로 당진군민을 위한 최선의 진료를 약속하며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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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개량신약 제품화 지원상담 ‘最多’

///부제 화학의약품 86.2%, 생약·한약제제는 3.8%

///본문 지난해 의약품 개발 분야 중 개량신약에 대한 제품화 지원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이 2009년 의약품 제품화 지원상담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담 3812건 중 개량신약 상담이 41.0%로 가장 많았고 제네릭의약품 상담이 24.4%, 신약 상담이 23.3%로 그 뒤를 이었다.

개량신약 상담 중에서는 2가지 이상의 주성분을 함유하는 복합제 등 신조성 함량제제(17.1%), 복용횟수를 감소시킨 서방성제제 등 제형 변경(16.8%), 새로운 효능효과 추가(7.1%) 순으로 나타났다.

유효물질 유래별로 살펴보면 화학의약품이 86.2%로 단연 많았고 그 다음으로 생물의약품이 4.5%, 생약·한약제제 3.8%, 의약외품 2.1%, 기타 3.4% 순으로 집계돼 아직까지는 일반적인 합성화학물질이 의약품 개발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 효능 분류별로 구분해 보면 당뇨, 골다공증, 자양강장에 많이 쓰이는 대사성의약품이 14.1%, 항암제 13.4%, 우울증·알츠하이머병에 주로 쓰이는 중추신경계용 의약품 13.3%, 고혈압에 쓰이는 순환계용 의약품 11.0% 순이었다.

이는 우리나라가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당뇨, 골다공증, 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의약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담분야별로는 의약품의 성질, 규격 등 품질에 대한 문의가 30.4%, 품목허가 일반에 대한 문의가 26.9%, 의약품동등성 관련 문의 14.6%, 사람에서의 임상시험 관련 문의 9.4%, 동물에서의 효력·독성에 대한 비임상시험 문의 8.7%로 집계됐다.

식약청 제품화지원센터 박귀례 과장은 “개량신약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해 개량신약 인정절차 및 신속 심사제도 도입에 따라 국내 제약업체들의 개량신약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민원상담 이력관리제를 강화하는 한편 2009년 상담사례 중 자주 묻는 질의응답집을 품질, 비임상, 임상 등의 분야별로 세분화해 올해 4월 내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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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로스쿨 결원 보충 선발

22일부터 100여명 모집

///본문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모임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009학년도 결원 보충을 위한 정온 외 100명을 추가 선발전형을 실시했다.

이번 전형은 자퇴 등으로 로스쿨 결원이 생겼을 때 이듬해 정원외 선발로 학생을 보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된데 따른 것으로, 2010학년도 정원도 그만큼 늘어나는 셈이다.

하지만 2010학년도 입학전형에 이미 합격해 등록한 경우에는 입학을 포기해야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형날짜를 변경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학전문대학원제도와 형평성 맞게 관련법부터 다각도로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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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학 구조조정 속도를 내라

///본문 교과부와 자문기구인 대학선진화위원회는 최근 신입생 충원율을 부풀리거나 고교 진학담당교사 등에게 금품을 제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 학생까지 무분별하게 유치한 대학을 10곳가량을 적발했다.

정부는 부실대학의 ‘학위 장사’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부실 사립대 퇴출 등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사립대학만 닥달할 것이 아니라 국립대학의 통합작업에도 나서야 한다.

마침 교과부는 지난 19일 2015년부터 모든 국립대에 교수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국립대 교수 성과연봉제 도입 세부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부터 전국 41개 국립대에서 교수 성과연봉제가 실시된다. 성과연봉제가 실시되면 교수 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이 달라지고 다음해 연봉에까지 누적 반영돼 교수간 연봉 격차가 커지게 되고, 전년도 성과가 없으면 기본연봉이 아예 동결돼 사실상 퇴출되는 제도다.

따라서 국립대학의 성과연봉제는 연구중심대학의 신성장동력이란 과제에 시장논리를 접목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 하지만 이번 성과연봉제 실시에 앞서 정부가 부족한 재정 지원부터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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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은 믿음의 의학이다”

///부제 탈북자 출신으로 첫 한의학박사 취득

박수현 원장, ‘01년 면허 취득해 묘향산한의원 운영

///본문 지난 2001년 탈북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의사가 된 박수현 묘향산한의원장이 탈북자 최초로 한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피와 지골피의 스트레스 감소 효과에 대한 논문으로 지난 23일 경원대학교 졸업식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 원장은 “백두산 꼭대기에서 가슴이 탁 틔인 듯하며, 정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경원대 한의대서 박사학위

박사학위에 도전한 이유에 대한 박 원장의 대답은 너무나도 명료했다.

“한의학은 ‘믿음의 의학’이다. 한의사에 대한 믿음이 클수록 환자들이 마음 놓고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치료효과 또한 크다. 즉 한의학은 한의사와 환자간의 상호 신뢰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 의학이다. 이러한 생각에서 환자들의 믿음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관에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칭호인 ‘박사학위’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박 원장은 박사학위 취득을 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남들이 6년 걸리는 일을 8년에야 마치게 된 데에는 영어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며 “한국에서는 북한과는 달리 학문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까지 영어가 큰 비중을 차지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많은 도움을 주었던 주변 사람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박수현 원장은 “현재 한의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들은 한의학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나 폄하 등에도 불구하고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이용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렇듯 국민들이 한의학을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이용해 준다면 한의학에 대한 미래를 밝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따뜻한 한의사가 되고 싶다”

이와 함께 박 원장은 “언론매체들의 잘못된 보도에 의해 ‘한약=중금속’, ‘한약=농약’ 등의 잘못된 고정관념들이 국민들의 뇌리에 각인되고 있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한의학이 국민에게 계속해서 사랑받고, 국민들의 생활 속으로 좀더 깊숙이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한약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약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서 정부 및 협회가 한약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책을 세워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최일선에서 국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일선 한의회원들이 내원하는 환자들을 상대로 한명, 한명씩 설명하고 설득시켜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거창한 정책도 중요하겠지만 일선 한의회원들이 ‘한의학 홍보의 첨병’이라는 생각으로 환자를 대한다면 한의학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뿌리뽑을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환자들에게 따뜻한 한의사, 베푸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박수현 원장은 “향후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하버드대학교 교수도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는 한편 “현재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한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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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마음은 아직도 20대 청년”

///부제 정년퇴임하는 상지대 한의대, 지산 이준무 교수

///본문 지난 20일 저녁 W서울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는 30여년간 한의학·한의계의 발전과 후학 양성 등에 지대한 공헌과 기여를 해온 바 있는 상지대 한의대 지산 이준무(사진·65)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상지대 한의대를 비롯한 여타 한의대 관계자와 많은 지인들 및 후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만난 이준무 교수는 정년퇴임과 관련해 지난 30여년을 돌이키며 담담하게 퇴임의 변을 술회했다.

먼저 이 교수는 “1970년에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80년에 시작한 원광대 한의대와 ‘89년에 부임한 상지대 한의대까지 30년 동안 교직에 있었다”며 “다만 아쉬운 것은 한의학 발전과 연구, 의료봉사 등에 있어 이제 할만한 나이가 되니까 나이가 찼다고 그만하라고 해서 매우 아쉽다. 퇴직하게 돼서 섭섭하지만 때가 되서 그만두라는 것을 어쩔 수 없지 않겠나?”라고 헛헛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후학 양성 및 학생 지도와 관련해 이 교수는 “평소 학생들에게 항상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라고 얘기해 왔다”며 넉넉하고 지극한 사랑을 내보였다.

또한 이와 관련해 이 교수는 “학생들이 졸업해서 대개 개업을 하므로 임상과 관련된 책만 많이 보게 된다. 그래도 최소한 기초와 관련한 생리·병리·장상론·경락론 등과 관련된 책들을 꼭 다시 봐야한다. 금년에 읽은 것과 내년에 읽는 것, 학창 시절에 본 것과 직접 임상을 하면서 읽는 것이 또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런 책들은 항상 숙지·숙독해서 체화돼 있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강조·당부했다.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이 교수는 “KOMSTA 및 자유총연맹 관련 의료봉사를 십수 차례 실시해왔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의료봉사를 계속할 예정이고 현재 개원할 의사는 아직 없다”며 “주 전공이 침구학이므로 한·양방 요양병원 같은 곳에서 진료하는 방법을 택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산 이준무 교수는 용산고와 경희대 한의대를 거쳐 원광대 및 상지대 한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상지대 한의대학장·부속한방병원장·대학원장·한의학연구소장, 대한한의학회 부이사장,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위원, 대한침구학회 회장, 경락경혈학회 회장, 한방소아과학회 부회장, 대한한방병원협회 이사,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한의사국가고시 출제·채점·문제 심사위원, 중국 인재연구회 골상인재 운영위원 고문, 중국 장춘중의학원 객좌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키리키즈스탄 의료인 침구학 강의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스리랑카, 몽골, 파푸아뉴기니,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인술과 의덕을 실천하고 한의학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써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해냈다.

한편 이 교수는 오는 2월 말로 정년퇴임하지만 상지대 한의대에서 1년 정도 경혈학 실습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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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지산 선생님, 고맙습니다!”

///부제 상지대 한의대 이준무 교수, 정년퇴임식

///본문 상지대 한의대 지산 이준무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지난 20일 W서울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퇴임사를 통해 이 교수는 “아직 마음은 20대 청춘이나 나이에 걸려 학교를 떠나게 되어 무척이나 아쉽다”며 “평소 신조대로 주어진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년퇴임식에 참석한 상지대 한의대를 비롯한 여러 한의대 관계자 및 많은 지인들과 후학들은 한결같이 인사말과 축사를 통해 그간 이준무 교수의 한의학 사랑과 의료봉사를 통한 인술 실천 등에 경의와 찬사를 표했다.

김병우 상지대 한의대학장은 “이 교수님을 한의대 명예교수 1호로 추천했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김호순 단장은 수십 차례의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인술과 의덕을 베풀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는 지산 이준무 교수의 후학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스승의 은혜’를 합창함으로써 이 교수의 은덕을 기리고 정년퇴임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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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천시회 이사회… 1.1~12.31로 회기 조정 추진

///본문 인천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는 지난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 이사회를 갖고, 오는 3월 5일 개최하는 정기대의원총회 의안 상정을 비롯 회칙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3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오는 3월5일 오후 7시 로얄호텔에서 개최, 정·부의장 선출, 감사 선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 등을 심의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매년 4월1일부터 익년도 3월31일까지 되어 있는 회기를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조정하는 방안의 회칙 개정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회비수납 실시, 아이티 지진 피해에 따른 성금 모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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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예결산심의위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 위보영 대의원총회 의장은 지난 18일 저녁 안압루에서 예결산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5일 열리는 제14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 의안 중 2008회계연도 결산과, 2009회계연도 가결산, 2009년도 특별사업, 회칙개정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심의했다.

또한 2010회계연도 사업과 관련 회원복지사업부분의 ‘지부체육대회’, ‘춘계야유회’, ‘송년회’의 상정된 예산에서 100만원씩 증액시키기로 하고 여기에 따른 충당비용은 예비비에서 계수조정을 실시해 회원 회비는 전년도와 같이 동결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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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과학기술평가원 미래 유망기술에 홈 헬스케어 선정

///본문 새로운 진단기기 활용방안 ‘시급’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이준승)은 10년 후 우리생활의 변화를 주도할 ‘10대 미래유망기술’에 전자, 의료, 바이오, 기계, 에너지, 우주, 환경, 나노소재, 건설 분야 등 융합 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한성구 KISTEP 기술예측센터장은 “거실 벽에 부착된 홈 헬스케어 시스템용 단말기로 접근, 주치의가 근무하는 병원에 그 결과를 통보하는 장면은 공상이 아니라 앞으로 10여년 뒤 우리의 일상생활이 될 모습”이라며 “홈헬스케어시대에 새로운 진단기기 활용 방안은 한·양방 구분을 넘어 보편화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정채빈 이사가 지난 11일 한의협을 방문한 대유메디(주) 강희정 대표와 신개념 진단기기 ‘DMP-3000’을 활용 방안에 진지한 논의를 가진 것은 시사하는 바 크다.

정채빈 이사는 “대요메디(주)가 개발한 ‘DMP-3000’은 맥파를 3차원의 입체로 표현해 질감, 강도, 속도, 탄력도 등의 여러 가지 정보를 분석·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향후 한의학의 홈 헬스케어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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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카드뮴 기준 개선에 총력”

///부제 한국한약제약협회 제9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한국한약제약협회(회장 류경연)는 지난 18일 프레지던트호텔 산호실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갖고 한약재 제조기반 조성과 품질 안전한약재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을 주요 골자로한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편성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을 비롯한 최용두 대한한약협회장, 이영규 한국한약도매협회장, 남궁청완 서울약령시협회장 등 유관단체장들과 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정석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국장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 류경연 회장은 안전한 한약재 제조·유통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회장은 “내수불황과 세계적 경기침체와 더불어 품질검사 기준 강화, 수급조절품목에 묶인 다소비품목의 수급 문제 등은 제조업 환경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카드뮴 기준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카드뮴 기준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계획돼 있고 수입한약재 유해물질 검사 통합 방안도 건의, 논의 중에 있으며 한약자원학과 졸업생까지 제조 관리자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로 올해에도 회원 모두가 협회를 중심으로 대동단결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계 모두가 공동의식을 갖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을 때 세계 전통의약시장에 대한 국제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하고 김현수 한의협회장도 “우물안 개구리식 사고를 깊이 반성하고 한약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찾기 위해 한약 관련 단체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한의약계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10년도 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을 결의하고 2010년도 회비 등 운영경비 부과기준 및 징수방법을 심의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한약제약협회는 신규 회원 20명이 가입과 더불어 장기 체납 회비 73%를 완납하고 부채를 전액 상환함으로써 2010년에는 보다 안정된 회무 추진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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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조합원의 미래 함께 설계하는 신협”

///부제 경남한의사신협 정기총회, 진송근 이사장 연임

///본문 경남한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진송근·이하 경남한의사신협)이 지난 20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가진 제18차 정기총회에서 진송근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진송근 이사장은 “한의업계의 현실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한의학의 미래도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제 경남한의사신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조합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함께 고민하는 한의사신협이 돼야 할 것”이라며 “바로 그것이 조합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표로 하는 한의사신협의 창립정신에 부응하는 길로 항상 근검절약하고 봉사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적인 리스크에 적절하게 대응해 조합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2009년도 사업실적보고에 따르면 지난 한해 경남한의사신협은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안정과 신협 비과세한도의 증액 등에 힘입어 자산 337억원과 당기순이익 1억6700만원을 달성, 전년대비 14%의 성장을 이뤘다.

1991년 9월10일 창립된 경남한의사신협은 조합원 수도 꾸준히 증가해 2009년12월31일 기준 2429명으로 2001년 1266명과 비교하면 약 두배에 달했다.

올해 경남한의사신협은 예적금, 예치금, 유가증권, 차입금 만기관리와 탄력적인 금리운용으로 합리적 유동성관리 및 조합원의 경제적 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거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합 유선망의 녹취시스템을 완비하고 여신업무 전문화와 부실채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전·사후업무의 분리운용 및 여신감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유가증권 한도 적용으로 자금운용에 있어 유가증권의 비율이 감소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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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비상식적인 일 더 이상 없어야”

///부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상룡 학장

///본문 대전대학교가 시각장애 안마사에게 명예보건학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대전대학교가 뚜렷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적도 없는 시각장애 안마사에게 명예한의학박사학위를 수여할지 여부를 검토한 것 자체만으로도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상룡)과 동문은 물론 한의계에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상룡 학장(사진)은 “이번 논의가 시작된 초기에 대학측에서 해당 학과를 배제한 채 정책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한의대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 불거진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전한의대가 배제된 채 논의가 이뤄지자 한의대는 즉각 부총장과의 면담을 가지는 등 강력히 항의했다.

“누가 보더라도 객관적으로 인정할 만한 자격 즉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바가 없을 뿐 아니라 첫 대전한의대 명예한의학박사라는 상징성 측면에서 볼 때에도 걸맞지 않은 대상임을 설명했다. 그리고 위원들에게 이번 논의의 부적절성과 동문 및 한의계의 우려를 전달했으며 위원들도 이에 수긍했다.”

이러한 대전한의대의 단호한 입장에 지난 8일 열린 대학원 관련 위원회에서는 이론의 여지 없이 명예한의학박사학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의계 주변의 유사의료업자의 불법의료행위를 근절시키고 침구사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한의사 회원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할 시점에 이러한 문제가 일어난데 대해 유감스럽다. 이번 일은 누가 보더라도 상식에 맞지 않은 일이었다. 향후에는 이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하며 만일에 하나 일어나더라도 일치단결해 지혜를 모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대전대학교는 22일 시작장애 안마사 J씨에게 명예보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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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오연’ 한의화장품 부문 브랜드 대상

///부제 (주)BR 개발…주름개선과 미백 개선 등에 효과

///본문 한의 화장품 전문업체인 비알 뷰티플레볼루션(대표 김석순)이 출시한 ‘자오연(子午蓮)’이 디지털 조선일보가 소비자들 대상으로 부문별 브랜드의 신뢰도를 조사해 ‘2010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를 선정한 결과 ‘한의화장품’ 부문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학병원 부문에서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차지했다.

특히 한의화장품 부문에서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자오연’은 자하거를 제품별로 최고 50%까지 고함량 사용, 주름 개선과 미백 등 피부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연은 출시된 지 1년여 만에 전국 1500개 한의원과 대학병원에 보급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제조사인 비알(BR)은 지난해 대한여한의사회로부터 공식 화장품 공급업체로 선정돼 한의학계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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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료인 폭행 반드시 근절

///부제 법무법인 퍼스트, 2010 의료정책 세미나 개최

///본문 법무법인 퍼스트는(대표변호사 박종욱) 지난 21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2010 의료환경의 변화와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의료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전현희(민주당) 의원은 발표를 통해 “진료 의사에 대한 폭행은 반드시 근절할 것”이라며 “의료기관내 의료인 폭행 금지와 불합리한 현지조사에 대한 의료기관 실사 거부권 인정 등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지난해 말 의료인 이중처벌 개선, 의료기관내 의료인 폭행·협박시 가중처벌, 의료기관 실사 거부권 인정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의료정책세미나에서는 최근 의료정책과 법률 동향, 의료분쟁조정법의 제정 내용, 비급여 고시 의무와 의료광고, 의료관련 행정소송의 최근 현황 등 의료계의 핵심 현안이 주제로 다뤄졌다.

이날 세미나의 세부 주제발표는 △최근 의료정책 및 법률 동향(국회의원 전현희, 법무법인 퍼스트 고문) △의료분쟁조정법안의 이해(퍼스트 박종욱 대표변호사, 복지부 의료분쟁조정법TF팀 자문위원) △비급여항목 고시 의무와 의료광고(퍼스트 신승섭 실장, 의료경영컨설팅팀) △의료관련 행정소송의 최근 현황(퍼스트 변창우 변호사, 네트워크병원협회 고문변호사) △의료기관의 인력관리에 있어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퍼스트 조용호 대표변호사,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MSO의 적용방안과 파급효과(경희대 김양균 의료경영학과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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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토종 식물은 신약 개발의 원천 자원

///본문 현재 서울대 약대는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국내 토종 식물에서 뽑아낸 물질로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을 하고 있다.

서울대 약대 성상현 교수는 “중국의 본초강목과 우리의 동의보감은 천연물신약 개발의 보고”라고 강조했다.

정부도 지난 18일 민간에 구전되는 전통 생물자원 지식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 작업을 시작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은 “약 4000종의 토종 식물들을 우리 조상들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 구전 중심으로 사례를 수집 중”이라며 “국내 문헌에 없는 이런 전통 지식을 신약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상의 지혜를 지재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생물자원관의 지적대로 합성 신약보다 자연의 풀·한약재에서 채취한 원료로 제조되는 천연물 신약이 인체에 더 적합하다는 점에서 정부의 생물자원 발굴 사업은 또하나의 국가지재권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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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멸종위기 식물 피난시킨다

///부제 생물자원 보존 ‘신호탄’

///본문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을 피난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생물자원 보존을 위해 식물을 자생지 이외의 곳으로 옮겨 보전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림청은 감소 위기에 처한 취약 산림식물종 보존을 위해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적용사업’을 벌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 보존사업이 산림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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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갈길 먼 약대 신설 심사

///부제 1차 19개 대학 통과

///본문 한국을 제약산업의 메카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추진된 약대 6년제로의 학제 개편에 따라 2011학년도 약학대학 신설을 신청한 전국 32개 대학 가운데 19개 대학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탈락한 대학들이 반발하며 소송도 검토하고 있어 ‘제2의 로스쿨 소송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8일 약대 신설 대학 선정을 위한 1차 심사 결과 △경기도 : 가톨릭대·동국대·아주대·차의과대·한양대 △인천 : 가천의대·연세대·인하대 △충남 : 고려대·단국대·선문대·순천대 △경남 : 경상대·인제대 △대구 : 경북대·계명대를 선정, 이를 해당 대학에 통보했다.

그러나 건물을 짓고 교수를 충원하며 선행 투자에 나선 일부 대학들은 1차 심사 탈락에 반발, 심사과정의 불공정성을 들어 선정무효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1차 심사를 통과한 대학 대부분은 의대를 갖고 있는 대학들이고 동신대·동국대가 한의대로 포함돼 있다.

1차 심사에서 탈락한 대진대 백안길 기획처장은 “정부의 의약분업·제약산업 육성 정책 취지가 퇴색되고 기득권 세력만 보호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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