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27호
///날짜 2010년 06월 28일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내년 3월 이전 착수
///본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2일 한 일간지와 가진 한·중 FTA 관련 인터뷰에서 “민감한 분야에 대한 양 정부간 사전협의를 9월쯤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3월 이전에 사전협의를 끝내고 본협상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전개될 한·중 FTA 논의는 세밀한 협상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한·중 FTA에 대한 한의계의 대응방향도 △한약재 △한약제제 등 향후 비공식 협상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난제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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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자생생물 694종 새로 발견
///본문 지난 23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 중 ‘자생(自生)생물 발굴 조사’를 벌인 결과 세계 최초로 발견된 ‘둥근혹여울벌레’ 등과 같은 신종(新種) 274종과 외국에서는 발견됐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확인된 미(未)기록종 420종 등 총 694종의 생물을 새로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한의학도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경제시대에 주도권을 잡으려면 점차 사라져가는 생물종을 보존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에 적극 참여하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플랜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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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본인부담기준 개선 검토 중”
///부제 전재희 장관, “한·양방 적정한 균형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최영희 의원, 한방본인부담기준 개선 및 보장성 강화 촉구
///본문 한방건강보험 본인부담금액 개선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여러 가지 안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 전체회의에서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현행 불합리한 한방건강보험 본인부담금기준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양방 의과의 경우에는 의·약이 분리되어 있는데 한의의 경우에는 총진료비에 약제비 부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며 “그 기준이 15,000원이 넘을 경우 30%로 본인부담금이 갑자기 늘어나게 되어(1500원에서) 한의쪽에서 약제를 거의 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양방에서는 의원과 약국을 포함해서 2만5000원이 기준액수로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한방에서도 약제와 의료행위를 합해서 2만5000원으로 본인부담금을 하면 어떻겠는가 하는 제안이 있고, 아울러 94년 한방의료기관 총진료비 대비 약제점유율이 29.79%에서 2008년 한방의료기관 총진료비 대비 1.47%로 떨어졌다”고 밝혔했다.
이에 대해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한방 분야의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검토가 끝나는 대로 별도로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또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의료비용 중에 한방이 차지하고 있는 비용이 과소하다는 것을 복지부는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나라 한방과 양방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도 적정하게 균형을 잡아가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의원은 “건강보험정책 분야를 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복지부가 총 19개의 보장성 확대를 위해 2조4890억원을 투입하는데 여기에 한방 관련 보장성항목은 전무한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한방 분야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위한 정부의 계획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의원은 “외국의 경우에도 동양의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 및 협진체체를 구축하는데 우리는 너무나 한방에 대해 방치해 두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 장관은 “한방건강보험에 대해서는 2009년도에 한방물리요법 보험 적용이 있었고, 한방에 있어서 약이 굉장히 중요한데, 한방에서 약이 지금 건강보험으로 많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한약제제 보험 기준 개선을 위해서 많은 회의를 통해 혼합엑스산제의 일일복용량 폐지 및 주성분 함량 표시 개선 등 한의사의 처방 자율권 보장과 한약제제의 품질 개선 유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장관은 “이 부분이 서로 의견이 상충돼서 지금 많은 회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절충할 부분이 있어서 아직 원만하게 타협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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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시회, 지역주민 대상 한방의료봉사
///본문 부산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를 받았다.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0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는 부산시한의사회 한의회원 10명과 간호사 12명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침 치료, 약제 투여 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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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시회, 실버스마일 기념식서 의료봉사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지난 20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약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열렸던 ‘실버스마일 브랜드런칭 기념식’에 이기홍 의무이사가 참여하여 침 구, 부항 등의 시술을 통해 의료봉사를 했다.
이기홍 의무이사는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반면 노인부양 기능은 약화되고 있어 노년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한의약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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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합리한 한의약 제도 개선 건의
///부제 김정곤 회장,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면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 및 박인제 부위원장을 방문, 한의약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한의계에서는 현재 한방의료관광 등을 통해 해외환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는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대통령 주치의는 물론 자문의에서 조차 한의사가 포함돼 있지 않아 마케팅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후 대통령 한방주치의 위촉을 비롯 한의학 육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한의사 인력 규모는 의사인력의 1/4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건강보험 재정에서 한의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첩약이 건강보험에 포함되지 않아 한의원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만성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한의학이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첩약건보 실시 등 한의학의 건강보험 확대를 통해 한의원의 문턱을 낮춘다면 국민건강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회장은 국립한방병원 및 지자체 차원의 한방병원 설립, 보건소 한의사 의무배치규정 신설을 통한 한방진료실 확대 등 한의약 공공의료의 확대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한편 김 회장의 다양한 제안을 청취한 이재오 위원장은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다니면서 한의학의 우수성은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제안된 다양한 제도 개선안들을 관련 위원회에서 검토한 후 시행될 수 있는 사안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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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학문간 융·복합 지원으로 신기술 개발
///본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8일 서울 월곡동 본원 산학연연구동에서 세계수준연구센터(WCI)인 기능커넥토믹스센터(센터장 조지 어거스틴) 개소식을 갖고, 각종 뇌질환의 원인을 밝혀내는 연구에 돌입했다. 이 센터는 광유전학 기술을 이용, 특정 뇌 회로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약 및 치료기기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다른 분야의 기술 개발 덕분에 발전한 의과학은 이제 난치병을 퇴치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길을 열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연구는 특정 연구원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류 미래를 위해 기여해야 한다.
정부도 국가예산으로 지원되는 기능커넥토믹스센터가 한의학적관의 경쟁력을 키우고 한의의료 기술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에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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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개발 과제
상지대 산학협력단 선정
///본문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명동)은 한방의료기기 개발 분야 공모에서 고신뢰도 맥진 및 3파장 설진 영상을 이용한 보급형 종합 한방진단기기 개발 과제를 제출해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친 결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10년도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상지대 산학협력단은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센터장 이상석) 주관으로 2년 이내 한방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청 KFDA 품목허가 획득 및 임상시험을 완료해야 하는 국책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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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제3권역 보수교육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 지난 19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3권역(고양, 의정부, 남양주, 구리, 파주, 김포, 양주, 가평, 포천, 동두천, 연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갱년기 여성의 한의학적 관리(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김동일 교수) △한국 한의학의 나아갈 길(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 △병·의원 인사노무관리(공인노무법인대표 강낙원 노무사) △KCDO교육(경원대 길한방병원 송윤경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달 15일 1권역 보수교육(성남, 용인, 광주, 하남, 양평, 여주, 이천, 경원대)을 시작으로 지난 5일 2권역 보수교육(부천, 안산, 광명, 시흥)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회는 지난 26일에도 경기도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제4권역(수원, 안양, 군포, 의왕, 화성, 오산, 평택, 안성, 과천, 원광대)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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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마치 조선시대 왕이 된 것 같은 기분”
///부제 김윤옥 여사 등 참석… 창덕궁서 ‘한국 관광의 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23일 서울 창덕궁에서 열린 ‘한국 관광의 밤’ 행사에서 ‘궁중어의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김정곤 회장을 비롯 임관일 부회장·고성철 부회장·송호철 홍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장동민 홍보이사,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 등이 어의로 분해 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펼쳤다.
이와 함께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생맥산 시음회를 실시하고, 한약재로 만든 향기 주머니를 배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침 치료를 받은 편인선(25·서울 양천구) 씨는 “급체해서 진료를 받게 됐는데, 침을 맞고 나니 답답했던 가슴이 뚫린 기분도 들고, 속이 한결 편해진 느낌”이라며 “어의 복장을 한 한의사가 진료를 해주니 마치 조선시대 왕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평생 기억에 남는 체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 관광의 밤’ 행사는 김윤옥 여사를 비롯해 이참 사장, 신동빈 위원장, 문화관광부 유인촌 장관, 탤런트 최지우씨, 신준식 한방병원협회장과 관광업계 관계자, 주한 외국인, 외국인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열린 부대 체험행사에서는 한의협의 궁중어의 체험 외에도 궁중다식 체험, 전통매듭, 궁중복식, 연등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일상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가 열렸다.
또한 공식 행사에서는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임명된 한류스타 최지우 씨에게 위촉패를 수여했으며, 한국관광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북의 대합주’ 공연, 소리꾼 장사익 씨의 ‘찔레꽃’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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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남한의사회 2010년도 회원 보수교육
///부제 ‘정안침’ 등 최신 임상정보 교류
///본문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선종욱)는 지난 20일 동신대학교 첨단강의실에서 다수 한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 최신 임상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남한의사회 보수교육에서는 ‘기능 신경학과 한의학적 임상’에 대해 우영민 원장(경희 바른몸한의원)의 강의와, 정안침에 대해 박종준 원장(목포 경희한의원)·정인호 원장(맑은 숲 한의원)의 임상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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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9월9일 ‘뜸의 날’ 제정한다
///부제 불법 뜸 시술의 폐해 알리고 올바른 뜸 시술 전파
중앙이사회, 저출산 고령사회에서 한의 역할 모색
///본문 한의협은 지난 22일 제4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오는 9월9일을 ‘뜸의 날’로 제정, 선포하기로 한데 이어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의 한의약 역할 찾기에 나섰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열심히 한다면 반드시 한의약 혁명을 이루는 훌륭한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호섭 학술이사는 “불법 뜸 시술단체 등 일련의 불법 뜸 시술 행태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생활 속에 뜸 시술이 분명한 한의 의료라는 인식을 심어 줄 필요가 있다”며 “뜸의 날을 제정, 선포함으로써 뜸에 대한 국민의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야 한다”며, 뜸의 날 제정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뜸(灸)으로 연상되는 숫자(9)에 착안하여 9월9일을 ‘뜸의 날’로 제정하여 뜸 시술의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관련 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며, 이에 앞선 9월1일에는 국회에서 ‘올바른 뜸 시술을 통한 국민보건증진 정책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뜸의 날 관련 행사 및 세미나 개최 등 제반 준비를 위해 이준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TF를 구성했다.
회의에서는 또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한의약의 역할 찾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의약 생식 건강 증진 및 영유아 건강관리 프로그램 표준 사업지침 개발과 난임(불임증)의 한방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키로 했다.
또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필요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서비스 제공 주체에 한의원 및 한방병원이 제외된 것은 물론 개인의 건강 관리가 민간 영리기업으로 넘어가 공공의료 체계를 부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동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추진의 일환으로 외환은행과 ‘ID카드’ 발급에 따른 업무 제휴 협약서를 체결키로 했으며, 약령시 축제를 비롯한 의료봉사 등 지부에서 요청한 중앙회 지원사업 범위와 예산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 신입 정규직원 및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연봉제 급여 체계를 적용하기 위해 ‘연봉제 급여 규정’을 제정했으며, 평일 당직근무제 폐지 및 공휴일의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처무규정 개정(안)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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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한의사회 NLP 기획세미나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지난 22일 NLP(신경언어프로그램)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획세미나는 울산시여한의사회(회장 전현숙)의 주관으로 전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정원 원장(다산한의원)을 초청해 한의학과 NLP(신경언어프로그램)의 연관성과 접근방법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이정원 원장은 “조금만 이론적 배경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NLP는 기존의 여러 가지 심리치료모델들을 통합할 수 있는 좋은 모델임을 알 수 있다”며 “현재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을 볼 때 분명 한의학적인 이정변기 요법 등의 상담요법이 중요해지고 블루오션이 되는 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그때 NLP가 이정변기 요법을 더욱더 풍요롭게 해주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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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시 수성구한의사회 회장단 LT
///본문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남 산청군에서 회장단 LT를 갖고 회무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성구청 및 보건소와 연계된 각종 대국민 홍보사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매년 7월 말 개최되는 ‘수성 폭염축제’와 8월 중순 개최되는 ‘수성 건강다지기’에 많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상담 및 진료, 금연침 시술은 물론 한방 차 시음, 한약재 전시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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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치력은 직능의 힘을 좌우한다
///부제 의약인 출신 국회의원 12명 가운데 한의사는 1명
의약인 출신 6.2 선거 당선 44명 중 한의사는 3명
18대 국회 하반기 복지위는 각 직역별 1명씩 포진
///본문 18대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새로운 위원장 및 위원 구성이 완료되는 등 하반기 국회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계의 경우는 ‘보건복지위원회’의 활동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복지위에서 한의약은 물론 의학 및 약학계 등과 연관된 주요 법안들이 제·개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법기관인 국회에서도 항상 정의(正義)가 승리하는 것만은 아니다.
만약 정의만이 승리한다면 일제시대의 대표적 잔재인 침구사 관련 법안이 매년 상정되진 않을 것이다. 또한 한의계가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의료기사 관련 법의 개정도 벌써 이뤄졌어야 옳다.
법을 만들고, 고치고 하는 주체는 입법부의 구성원인 국회의원들의 몫이다. 그 구성원들은 매사에 엄정 중립을 표방하는 것 같지만 실제 그렇진 않다. 크고 작건 대다수가 자신의 전직에 애정을 갖고 있다. 또한 의원 생활을 마치고 돌아갈 곳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몇 명의 자직능 출신 국회의원을 보유하고 있는가는 곧 한 직능의 힘을 재는 척도가 될 수 있으며, 여기서 분출되는 정치력이 직능의 힘을 키우는 에너지원이 아닐 수 없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의약인 출신 국회의원은 모두 5명이다. 한의사(윤석용)·의사(신상진)·치과의사(전현희)·간호사(이애주)·약사(원희목) 등 보건의료 각 직능별로 1명씩 포진해 있다. 전반기 복지위에서 활동했던 안홍준 의원(의사)과 전혜숙 의원(약사)은 각각 국토해양위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4월9일 실시됐던 제18대 총선에서는 12명의 의약인이 여의도에 입성한 바 있다. 한의사는 단 1명(윤석용)만이 진입했고, 의사 4명(정의화·신상진·안홍준·조문환), 치과의사 2명(김춘진·전현희), 간호사 2명(이애주·정영희), 약사 3명(원희목·전혜숙·김상희) 등이 그들이다.
단순 수치로만 계산한다면 정치력이 제일 미약한 곳은 한의계다. 미래 정치인을 길러내기 위한 토양 역시 척박하다. 당장 지난 6월2일 치러진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모두 44명의 의약인 출신이 당선됐다.
이 가운데 한의사 출신은 모두 3명(오규석 기장군수·문규준 순천시의원·허재규 부산 수영구의원)인데 반해 의사는 6명, 치과의사는 2명, 간호사는 18명, 약사는 15명에 이른다.
아마 이들 중 상당수는 꿈의 무대인 여의도 입성을 바랄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방 무대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이들이 훗날 중앙 무대의 중심축에 설 때 해당 직역의 정치력 또한 커질 수 밖에 없는 함수관계를 지닐 것이다.
한약재이력추적제, 의료기기 사용, 의료기사 지도, 한방의료행위 정의 재해석, 침구사 신설 저지 등 한의약 육성과 직결된 여러 사안들이 국회 복지위에서 다뤄질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과제들이 한의약의 운명을 좌우한다 해도 정치력이 없으면 쉽게 해결될 수 없다는데 있다. 하나하나가 정의보단 정치력의 싸움일 때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미래의 훌륭한 동량을 키워내는 일은 중장기적인 과제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질 일이다. 이를 위해선 각 시도지부에서 정치에 꿈을 가진 회원들이 많이 나타나야 한다. 또한 지부와 중앙회에서 이들을 지속 지원할 수 있는 체제가 마련돼야 하며, 이미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에 대해서도 꾸준한 이미지 구축 작업도 병행돼야 한다.
정치력은 결코 한 순간에 늘지 않는다. 시냇물이 모여 강물을 이루고, 그 강물이 흘러 바닷물을 만들듯 작은 것부터 착실히 다져 나갈 때 원대한 꿈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8
///세션 정치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중립과 소통하는 ‘열린 위원회’로 운영하겠다”
///부제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본문 최근 제18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돼 신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이재선(자유선진당) 의원이 선임됐다.
대전 서구을이 지역구인 이 위원장은 3선 의원으로서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과 자유선진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먼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소감에 대해 이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특히 국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하고 긴밀하게 소통한다면 진정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제15대·16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으로서 활동한 경험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보건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건복지 관련 정책과 운용 향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에 그런 의미에서 제게 이런 기회를 주신 국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의 주안점과 운영 방안 등에대해 이 위원장은 “18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는 ‘중립과 소통’ 그리고 ‘열린 위원회’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내 한방진료실 인기 상당하다”
이 위원장은 “아시다시피 보건복지와 관련된 분야가 굉장히 많다.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정부와 산하기관, 각 이해단체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보건복지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영역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기에 정치적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되는 분야다. 본인은 유일한 자유선진당 위원장이라는 이점을 내세워 특정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국민에게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하고 찾아가는데 전심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으 또 “보건복지위원회는 자기 소리만 내지 않으며 듣고 싶은 것만 듣지 않겠다. 단 국민의 목소리만큼은 귀를 기울여 듣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한의학적 치료를 신뢰하고 선호해 평소 한의원에 자주 다니곤 한다”며 “한의학 치료의 매력에 빠져들어 좋은 한의사 분들과도 종종 연락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본인을 비롯해 많은 의원님들께서도 한의학적 치료를 신뢰하셔서 국회내 한방진료실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의학적 치료를 받으면서 항상 ‘따뜻함’을 느낀다. 환자의 환부만을 치료하지 않고 교감을 나누는 치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한의학 치료 발전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보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한의계 및 의료계 등에 대해 “현재 의료관광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 및 의료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한의학은 동남아를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을 앞세워 의료산업의 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이런 상황 가운데 한의계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 소비자와 해외 소비자에 대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며 “타산업의 전례를 보았을 때 이윤을 위해 소비자에 대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소비자의 불신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의료산업 발전의 저해를 가져오는 원인이 됨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이겠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국회는 국민을 대신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정책을 조율하는 곳이다. 본인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고 국민의 입장에 서서 일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해 당사자간의 이해가 요구되는 보건복지 분야의 경우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서 각 관계자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와 정부의 지원이 요구되는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의계를 비롯한 여러 이해 기관들의 적극적인 공조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이 필요하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과 대안 제시에 항상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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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정치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관련 상임 위원회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다”
///부제 우윤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본문 최근 제18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돼 신임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에 우윤근(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전남 광양시가 지역구인 우 위원장은 재선 의원으로서 국회 법사위 민주당 간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제1정책조정위원장,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우윤근 신임 법제사법위원장은 “타협과 존중의 법제사법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화와 토론으로 타협과 양보 도출
우 위원장은 법제사법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여야 위원들이 권위와 품격을 지키면서 끝까지 대화하고 토론하고 서로 타협하고 양보한다면, 여·야는 물론이고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위원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우 위원장은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법제사법위원회 운영 원칙’으로 첫째, 과거 우리 위원회의 아름다운 전통인 ‘여야 합의 처리 원칙’을 지키겠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여야 법사위원들이 자주 대화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야 법사위원들이 모두 함께 하는 ‘워크숍’과 ‘(회기시 월 1회) 비공식 간담회’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둘째, 타 상임위원회에서 ‘합의 처리된 법안’의 취지를 존중하겠다. 그동안 법제사법위원회가 타 상임위 법안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판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적어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여야가 원만히 합의처리한 법안에 대해서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체계·자구 위주의 검토’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셋째, 국민들께서 간절히 원하는 ‘민생 법안’ 처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민의를 충실히 대변하겠다.
넷째, 법원·법무부·감사원 등 피감기관에 대해서는 ‘입법부로서의 견제와 비판 기능’을 잘 수행하도록 하겠다.
이밖에 법제사법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우 위원장은 “한 마디로 ‘법안 처리의 마지막 관문’, 즉 ‘게이트 키퍼(Gate Keeper)’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국회의 16개 상임위원회와 각종 특위에서 통과된 모든 법률이 최종적으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체계·자구 심사를 거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사실상 ‘상원’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며 “이처럼 막중한 역할을 하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위원장은 △여·야 간사와 함께 의사일정을 사전 조정하고 △법제사법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상정 법안을 최종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임위간에 이견 차이로 올라온 법안의 경우 표결처리 원칙에 대한 입장에 대해 우 위원장은 “법제사법위원회는 과거부터 ‘여야합의 처리 원칙’에 입각해 모든 안건을 처리해왔다. 이 전통을 존중해, 표결처리는 합의처리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 위원장은 “상임위 내에 이견이 있는 법안은 되도록 해당 상임위에서 합의를 이뤄 법사위로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고, 상임위간에 이견이 있는 법안의 경우 국회법상 규정되어 있는 ‘관련 상임위 연석회의’나 ‘전원위원회’를 열어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하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계도 대승적 차원의 상생이 필요
특히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2소위의 계류 쟁점 법안 중에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등과 관련해 “관련 법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우리 위원회에 제출한 해당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신중하고도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또한 “이제는 ‘권위’와 ‘품격’을 가지고, 서로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할 줄 아는 ‘성숙한 법제사법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솔선수범하겠다”며 “의료계도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워 대립하고 갈등할 것이 아니라, 한국 의학 발전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과 접근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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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보건복지위 소위 구성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청원심사소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마쳤다.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위원장에 신상진(한나라당) 의원이 선임됐고 원희목·유재중·윤석용·이애주·양승조·전현희·최영희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위원장에 주승용(민주당) 의원이 선임됐고 강명순·김금래·박상은·손숙미·이춘식·이낙연·추미애·정하균 의원 등 9명이 위원으로 확정됐다.
청원심사소위원회는 위원장에 공성진(한나라당) 의원이, 위원에는 심재철·이해봉·임두성·곽정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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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꿈과 희망의 연구 장려금을 만들자
///본문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20년 동안 총 2억의 연구기금을 기부키로 하고 정부기관 공모 연구과제를 수탁한 교원 중에서 2명씩 선발하여 연구 장려비를 지급해 오고 있는 조무상 원장(조무상한의원·대구한의대 한의학과 1기)이 지난 15일 대구한의대 배종섭(한방제약공학과)·김영(외국어학부) 교수에게 2010년도 분을 지급했다.
개인 사재를 그것도 한의학 보다는 인문,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의과학을 기반으로 한 국책연구과제에 매진하는 연구자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일전에 원로 한의사 류근철 박사가 KAIST에 500여억원을 연구비로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정부 연구과제 장려비 지원도 매우 뜻있는 일이다.
이번 연구기금 지원 사례는 단순히 연구자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의과학의 장래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으로 개인의 영예에 그치지 않는다.
국책 연구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나아가 한의학 브랜드의 동력이 된다. 비단 조무상 원장만이 아니라 많은 한의사들이 이같은 기부 대열에 동참해 꿈과 희망의 한의학 이미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 이번 사례가 바로 그와 같은 마중물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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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공단 금년 12월부터
‘데이터마이닝 기법’ 도입
///본문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월1일부터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이용한 ‘부당청구’관리시스템(FDS)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마이닝’이란 낱알처럼 떨어져 있는 수많은 자료들간의 연결고리를 통해 ‘의미’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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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송미연 교수, 세계의료전문가 100인 선정
///본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송미연 교수(사진)가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에서 선정한 ‘세계의료전문가 100인’으로 선정됐다.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구 중 하나인 IBC는 송미연 교수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국제적으로 한방비만 및 침 치료에 있어서 꾸준한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세계의료전문가 100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송미연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보완통합의학센터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센터장,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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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이 암에 한약효과 해외서도 놀랐다
///본문 한약으로 암을 치료한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국제적인 암학술지에 실렸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센터장 최원철)는 최근 “신장에서 폐로 전이된 4기 진행암 환자 두 명에 대해 한약추출물인 ‘넥시아’로 치료한 결과, 암세포가 완전 소실됐다”며 “이 내용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애널스 오브 앙콜로지(Annals of Oncolo gy)’ 6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에 실린 첫 번째 환자(남·50)는 2006년 7월 양쪽 폐에 전이된 신장암 진단을 받고 12월부터 한방치료제 ‘넥시아’를 6개월간 복용한 결과 2010년 5월 말 현재 종양은 CT(컴퓨터단층촬영) 소견상 완전 소실됐다.
두 번째 사례는 2006년 9월 폐로 전이된 신장암 4기(남·47) 환자로서 이미 암이 폐와 부신으로 전이돼 이듬해 7월부터 넥시아를 투여한 결과 종양이 소실돼 현재까지 재발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다.
이에 앞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는 지난해 11월에도 한방을 이용한 암치료사례들을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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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민간보험 활성화 추진
///부제 사보험 표준약관서 한방치료 미보상 분야 개선 필요
비급여진료 표준화, 보상 및 비용예측 방안 등 마련
///본문 민간보험에서의 한의약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열린 보험위원회에서 사보험에서의 한의약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 분야가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약의 활성화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한의약 민간보험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실손 의료보험’(손해보험사에서 질병, 상해로 인한 의료비 실비의 일부를 보상)은 질병,상해 일부 상품에서 한방의료기관의 진료비가 보상되어 왔고, 특히 상해의 경우에도 외래 통원치료도 일부 보험사 상품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작년 10월부터 금융감독원에서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에 실손 의료보험 표준약관을 규정(2010.9.30 공표), 각 보험회사 상품을 표준약관에 의거 통일하도록 권고했으며, 이 표준약관에 보상하지 않는 사항으로 ‘한방치료, 치과치료에서 발생한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에 해당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를 명시했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들은 소위 표준약관에 따라 2009년 10월 이후 판매되는 상품은 한방치료 비급여 진료비가 보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같이 한방치료비가 민간보험에서 보상이 제외된 것과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표준약관 개정시 상해보상을 질병보상 위주로 통합, 이에 기존 질병보상에 한방에 제외된 상품이 많았던 것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방과 치과의 경우 비급여 부분의 진료가 커 보상부분에서 부담이 된다는 민간보험사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팀 관계자는 “보험사에서 한방 비급여 부분을 보상하고자 한다면 보험료 책정을 통해 가능하며, 표준약관은 작년 10월 이전까지 출시된 상품을 통합한 약관으로 당시 보험업계 및 관련기관이 참여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해보험팀 관계자는 표준약관의 개정을 위해서는 관련기관의 의견수렴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방의료가 민간보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손해보험협회 및 각 보험사, 금융감독원 등 관련기관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하고, 아울러 ‘한방의료의 비급여 진료에 대한 표준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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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여성건강교실 모집
제주보건소
///본문 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는 ‘한방 여성건강교실’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 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한방 여성건강교실은 7월2일부터 주 1회 12주과정으로 여성건강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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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그린 위서 친목과 우의를 다지다”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임원 친선 골프대회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지난 24일 캐슬렉스GC에서 임원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 임원간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영권 회장은 “골프대회를 통해 임원간 결속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금년도 서울시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 한의학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27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골프대회에서는 서재영 성북구한의사회장이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또한 손숙영 서초구분회장이 우승을 했으며, 이승혁 학술이사와 임종원 부회장이 각각 2, 3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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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난임(불임)학회’ 결성 추진
///부제 제1회 저출산 소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 제1회 저출산 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사진)를 개최하고 난임(불임)학회 결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난임(불임증)의 한방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를 진행키로 하는 한편 남성의 육아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부육아교실을 개최해 한의학이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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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전통의학 표준화 신중히 접근
///부제 김정곤 회장·나란투야 WPRO 자문관 환담
개발도상국들의 전통의학 발전 협력 요청
///본문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HO WPRO) 전통의학 자문관인 나란투야 박사(몽골, Dr. Nar antuya Samdan)가 지난 24일 대한한의사협회를 예방해 김정곤 회장과 전통의학 발전 및 협력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나란투야 전통의학 자문관과의 면담에서 각국 전통의학의 고유성·특수성 및 일반성 등을 적절히 아우를 수 있는 방향으로 전통의학 표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나란투야 자문관은 한의협 김정곤 회장 의견에 깊이 동감하고 한국 한의계와 정부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발전 노력과 투자를 높이 평가했으며, WPRO 내 개발도상국들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한국 한의학의 경험과 각종 발전 노력 및 성공 사례들이 지원·전수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진 프리젠테이션에서 한의학, 한의협, 동의보감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등이 발표되자 많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한의협 류은경 국제 담당 부회장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WPRO에 기술자문관(Technical Officer)으로 파견돼 있는 성은미 원장 등이 배석했다.
또한 이번 한국 방문에서 나란투야 자문관은 한의협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경희의료원·한국한의학연구원·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자생한방병원·심비한의원 등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실시하고 한의학 관련 각종 연구시설 및 의료시설 등을 참관해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한국 한의계와 정부의 노력 및 투자 등에 대한 현황 등을 파악해 WPRO 및 WHO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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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해외의료환자 유치 아직은 미숙하다”
///부제 심재철 의원 분석, 실적없는 의료기관 63%에 달해
///본문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위, 안양동안을)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의료환자 유치 무실적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의료환자 유치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해외의료환자를 유치하겠다고 등록을 한 의료기관 중 실적이 없는 의료기관은 치과의원 74.5%, 일반의원 67%, 한의원 65.5% 등 전체 조사대상 의료기관 1380개 중 63%인 872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작년 5월, 의료법 개정 및 해외의료환자 유치사업 등록 이후 전체 등록의료기관의 70%가 등록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적이 전무한 의료기관들은 과연 해외의료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이 있는 것인지 심히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흥원의 해외의료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원사업은 높아진 한국의료기술의 인지도를 통해 해외의료환자 유치 채널을 다변화하는데 중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적별 실환자수 현황’을 보면 일본·미국·중국에 절반에 가까운 47.8%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적불명의 환자도 무려 37.4%에 달하는 등 해외의료환자 유치 채널의 다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 10개 의료기관의 해외의료환자 현황’을 보면 전체 환자 중 입원환자가 아닌 초진이나 통원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 외래환자의 비중이 94%로 월등히 높고, 5000만원 이상의 고가 진료비 비중은 전체의 0.1%에 그친 반면 50만원 미만의 저가 진료비 비중이 74%를 차지하는 등 해외의료환자를 통한 한국 의료기술의 위상 제고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 의원은 “해외의료환자 유치사업의 궁극적인 취지는 한국 의료기술의 위상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일부 국가에 편중된 해외의료환자 유치 채널을 다변화하고 실적이 많은 기관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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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탈북자들의 행복열차 - 한방진료”
///부제 서울시 강서구회, 탈북자 정기 무료진료
///본문 서울시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장건발)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 및 하나센터 수료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기 무료진료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강서구회는 매월 1회씩 사회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침, 뜸, 부항 등의 한방진료서비스 제공을 비롯 의·보약재(환제) 등 한약 지원을 통해 극도로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고 신체적·정신적·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본적인 1차 진료 외에도 희망자에 한해 2차 진료를 실시해 한약을 조제한 후 복지관을 통해 기증할 예정이며, 이때의 한약재 비용은 ‘기부금 영수증’으로 정산된다.
이와 관련 장건발 회장은 “이번 탈북자 정기 무료진료는 강서구회가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던 것이며, 또한 서울시한의사회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채택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한달에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탈북자들의 아픔을 한의학으로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인 만큼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정기 무료진료사업의 첫 시작으로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장건발 강서구회장이 참여해 탈북자들을 진료했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부제 건보공단, 소비자단체 사무총장들과 간담회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의실에서 소비자단체 사무총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관심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강보험 통합 10주년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2주년을 맞이하여 사회보험 통합징수까지 수행하게 되는 공단의 현안사항 설명과 함께 소비자 단체의 관심사항을 토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건보공단 조국현 업무상임이사는 “소비자단체와 협력하여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국민건강보험을 국민이 원하는 제도로 가꾸기 위해서 항상 연구하고 고민하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우리나라 의사 수 결코 적지 않다”
///부제 복지부, ‘한눈에 보는 OECD 보건지표’ 발표
///본문 지난 1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OECD 보건지표 2009’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활동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보다 낮으나 활동 의사 수에 대비한 의대 졸업생 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에 따르면 OECD 평균 활동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3.1명인데 우리나라는 2명 미만으로 조사됐다. 그리스와 벨기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의대 졸업생수는 OECD 평균이 9.9명인데 반해 덴마크가 가장 많은 21.7명을 기록했고, 우리나라는 9.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활동의사 수와 대비한 1000명당 의대 졸업생 수는 OECD의 평균이 32.6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2.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덴마크 64.5명, 아일랜드 54.6명, 오스트리아 52.9명에 이어 OECD 국가 중 네 번째로 많은 국가다.
또 인구 10만명당 약사 수는 OECD 평균이 76명이고, 우리나라는 65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1인당 의료비 지출은 OECD 국가 중 미국이 7290달러로 가장 많았고, 우리나라는 OECD 평균(2984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1688달러로 나타났다. 하지만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인당 의료비 연평균 실질 증가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8.7%의 증가율을 보였다. OECD 평균 증가율은 4.1%다.
이와 함께 국민의료비 중 공공의료비의 비중은 룩셈부르크가 90.9%로 가장 높았다. OECD 평균이 73.0%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4.9%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본인부담과 민간의료보험 지출 역시 OECD의 평균(23.9%)을 상회하는 39.8%로 나타났다.
또 OECD 국가의 평균 수명율은 79.0세인데 우리나라는 79.4세로 나타났고, 일본이 가장 많은 82.6세로 조사됐다. 또한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36%), 암질환(27%)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교통사고 사망과 자살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떠올랐다.
또한 의료장비의 발달로 인해 CT나 MRI 보급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MRI 장비 수는 16.0대다. OECD 평균은 11.0대이며, 일본이 가장 많은 40.1대로 나타났다. CT는 OECD 평균이 22.8대, 우리나라는 37.1대, 일본이 가장 많은 92.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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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에 의료 개혁 주문한 OECD
///부제 행위별 수가제, 비싼 약값, 장기 입원 등 개선 주문
///본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15일 ‘한국경제보고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의료분야를 분석하고, 한국에서 의료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선 의료 분야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권고안을 발표해 주목되고 있다.
이 권고안에 따르면 행위별 수가(fee-for-service)에 따른 지급방식 변경을 주문했다. 행위별 수가제도(fee-for-service payment system) 때문에 한국은 OECD 회원국 중에서 입원 기간이 긴 편이고 의사의 진료수는 가장 많으므로, 입원환자 진료의 경우에는 행위별 수가제도를 포괄수가제도(diagnostic-related group)로 변경하여야 하며, 포괄수가제도는 한국에서 불필요한 진료를 줄이고 입원기간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처방전에 포함된 약의 평균치를 현재 4개 이상에서 다른 OECD국가들처럼 약 2개 정도로 줄이면 의약품 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의약품 가격 체계를 변경하고, 제약회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는 것은 물론 복제약(generic drugs)의 가격을 인하하면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약국에서만 일반의약품(non-prescription drugs)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규제를 점진적으로 철폐하면 경쟁이 촉진되어 의약품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 입원하여 장기치료를 받는 환자를 비용 부담이 더 적은 자택이나 장기요양원 등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과 인구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는 건강한 고령화를 촉진할 것, 높은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유난히 낮은 담배의 세금을 인상할 것, 주치의(gatekeeper) 제도 도입을 통해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1차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주문했다.
또한 환자 진료성과에 대한 투명성 제고, 병원부문의 개선을 위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허용, 의사 수 확대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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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OECD 보고서 폐기하라”
///부제 보건의료노조, 영리병원 도입 등 OECD 보고서 반박
///본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0년도 한국경제보고서를 통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이 필요하다는 권고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는 한국의 현실을 정확히 인식치 못한 데서 발생한 것으로 ‘영리병원 도입, 인수합병 허용’ 보고서 내용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6일 ‘2010년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 관한 논평’을 통해 현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등 의료민영화 정책에 대해 한국 국민들의 반대가 극심한 상황에서 왜 이런 보고서가 나왔는지, OECD는 한국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 사회 내에서 합의를 이루는 것이 어려워지자 기획재정부가 OECD까지 끌어들여서 영리병원을 도입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OECD 경제보고서에도 언급된 것처럼 의료 인력은 최하위에 속하고, 병상수는 공급과잉으로 의료기관간 과잉경쟁과 과잉진료가 판을 치고 있는 한국 의료현실을 외면하고 영리병원 허용을 권고하는 것은 한국 국민들의 건강권을 병원 자본에게 팔아넘기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료기관의 인수합병 허용은 돈벌이가 되지 않는 필수진료과목 폐지, 농어촌 등 지방 의료기관 폐쇄로 인한 의료접근성 저하와 의료전달체계 붕괴로 이어져 한국 의료현실을 더욱 척박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OECD가 한국 사회에 권고해야 할 것은 병원 자본을 위한 영리병원 허용이 아니라 국민의료비 대비 공공보건의료비 비율을 OECD 평균인 70% 이상으로 올려 병원비 걱정없이 건강보험증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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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통의학 표준화’ 국가간 세력규합 중요
///본문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중국 베이징 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던 ISO/TC249의 명칭과 업무범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첫 전체회의가 20개국 P-member국 중 15개국이 참가했고, WHO 2명, ISO 사무처 1명, ISO/TC215 3명 등 70여명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지만 또 다시 차기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총회 둘째날 중국을 비롯한 캐나다, 이스라엘,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대표들은 마치 중국의 전위부대로 명칭만이라도 중의학과 관련된 용어로 결정하자고 강변했지만 한국과 일본, 독일,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등의 이의제기로 무산됐다.
하지만 차기회의 등 향후에도 전통의학 표준화 사업범위에 대해 ISO와 WHO간 의견을 제대로 조율하기 위해서는 멤버국가간 세력규합이 필요하다.
여기서 중국측의 역지식 관행과 불투명한 행태를 노출시켜 나간다면 한국과 일본측이 주장하는 ‘아시아 전통의학’으로 명칭표준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은 멤버국가들의 표준화 기구회의 주최를 적극 추진하고 명칭과 업무범위 전문가팀을 구성, 이들 국가들과 정보공유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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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회, 학술강좌 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지난 19일 농협 농산물 공판장 대회의실에서 김효준 새생명한의원장을 초청, ‘비만 및 당뇨와 고혈압의 치료’를 주제로 학술강좌를 실시했다.
한편 제주도회는 오는 7월3일에는 ‘증상별 비만 치료의 실제’(이무일 원장)를 주제로 학술강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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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양천구회, 임상강의 개최
///본문 서울시 양천구한의사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22일 동신목동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한방의료분쟁의 예방과 대책방안’이라는 주제로 임상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신현호 변호사(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는 강의를 통해 △진료기록부 작성요령 △무면허행위의 범위 △의료사고 사례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회원들의 평소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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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디스카운트’
탈출 교훈으로 삼자
///본문 지난 16일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가 1952년도 대한한의사협회 설립 당시의 제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관계철을 비롯 설립인가 서류철, 대한한의사협회 설립 등록증철 등 한의협의 설립과 관련된 중요한 관계 서류철을 확보한 것은 오늘날 상대직능에 의해 폄하당하고 있는 ‘한의학 디스카운트’에 대한 탈출의 교훈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당시 한의사협회의 설립 목적을 살펴보면 ‘본회는 국민보건 및 한의술의 향상을 도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고 명시,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에 있어서도 그 가르침을 이어받고 있다.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은 무엇인가. 멀리 삼국시대를 거론할 필요도 없이 일제 이전까지 모든 의료제도는 한방의료제도였다는 의료문화에 있다.
한의협이 역사를 편찬하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소중한 과제는 역사적 교훈에 대한 자신감 확립에 있다.
단지 역사적 사실만 나열한다면 ‘한의학 디스카운트’ 행위는 언제든 재발할 것이고, 이러한 악순환은 또 다른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
한의협 역사편찬위가 58년전 한의협 설립 당시 목적과 관련된 기록들을 대거 확보한 자체에서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위해 한의인이 살아있는 교훈이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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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7월 말 hGMP 도입 방안 마련
///부제 식약청, 이산화황 등 기준 합리화도 추진
///본문 오는 7월 말까지 hGMP(herbal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최종안과 도입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한약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약재 목록신고제 및 hGMP 시범사업결과에 대한 민원설명회가 서울 제기동 한의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된 숙지황 한약규격품 GMP 시범사업에는 총 11개 시범사업체(계림제약, 대경생약, 우성제약, 동양산업사, 원창제약, 중경제약, 새롬제약, 남영제약, 청웅제약, 동우당제약, 신흥제약)가 참여했으나 이중 동우당제약, 신흥제약, 새롬제약 3곳만 3Lot 제조 및 기준서 등을 모두 제출했으며 동우당제약의 결과가 가장 우수하고 기대한 GMP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한약정책과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7월 말까지 숙지황 표준제조공정지침과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12월 중 hGMP해설서 및 표준서식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성공적인 hGMP 도입을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자 수급조절품목 중 ‘지황’의 수급량 확대를 위한 합법적 원료 조달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카드뮴, 이산화황, 벤조피렌 기준 합리화 등 법규도 재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우당제약의 시행결과를 살펴보면 hGMP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4대 기준서(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준서, 제조위생관리기준서, 품질관리기준서)를 회사의 실정에 맞춰 설정해 관리했다.
제조공정에서는 2시간 주침(지황주) 후 1증시 110℃에서 6시간 증하고 2증~9증은 지황주와 함께 5분 동안 섞어준 후 110℃에서 4시간 동안 증했다.
지황주는 직접 담궈 사용했으며 지황주 역시 제조기록서와 지시서 등을 작성하고 제조번호로 관리했다.
건조는 1증부터 9증까지 모두 50℃에서 10시간 이뤄졌으며 완제품 역시 11℃~13℃의 저온창고에서 보관하고 있다.
제조 및 합격 완료는 공무관리책임자, 공정관리책임자, 제조관리책임자, 시험책임자, 품질보증책임자, 품질관리책임자, 보관관리책임자의 확인 서명과 최종적으로 hGMP 위원장의 확인을 득하도록 했다.
동우당제약은 자회사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것에 맞는 기준을 마련해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데 이어 hGMP 시행 후 제조공정 표준화로 인해 작업자도 각 공정을 진행하며 공정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인위적 과오를 최소화 할 수 있었고 작업장과 작업원의 위생을 점검함으로써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손성구 사무관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보면서 hGMP를 의무적으로 하기보다 업계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방안도 하나의 방안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업계에서도 미리 GMP 도입을 위한 체질을 강화해 나가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7월부터 한약재 품목신고 관련 규정과 신고시스템을 크게 간소화한 ‘규격품대상한약 중 목록신고에 관한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규격품대상한약재 중 332품목에 대해 한약재제조업체가 여러 품목을 선택해 일괄적으로 품목 신고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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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개원협, 뉴질랜드 녹용· 일회용 침 공동구매
///부제 고품질 제품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최방섭·이하 개원협)가 개원가의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뉴질랜드산 녹용과 행림서원 일회용 침에 대한 공동구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산 녹용의 경우 개원협이 직접 수입통관 단계에서부터 제조까지 직접 관여해 처음으로 런칭한 제품이며 분골 142근(465,000원), 상대 84근(335,000원), 중대 72근(195,000원)을 한정 판매한다(600g 기준, VAT 포함).
일회용 침은 행림서원으로부터 다량으로 선 구입해 특별히 인하된 단가로 판매하는 것으로 0.20, 0.25, 0.30 굵기의 일회용 침 중 30mm, 40mm, 50mm 제품을 2000쌈(소박스 10개들이 2박스) 단위로 회원은 236,500원에, 비회원은 23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회원 기준은 올해 3월1일 기준으로 2010년도 개원협 회비를 납부했거나 체납회비를 1회 이상 납부).
개원협 관계자는 “녹용의 경우 무엇보다 품질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다 보니 가격적인 측면에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양해바란다”며 “시작단계인 만큼 충분한 물량과 종류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공동구매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추후 사업을 계속 진행하게 되면 장점을 극대화시켜 고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한방의료기관 경영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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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중심 융·복합형 의료관광 추진
///부제 상지웰니스 의료관광 인재양성 사업단 출범
///본문 상지웰니스 의료관광 인재양성 사업단의 출범식 및 입학식이 지난 8일 학술정보원에서 유재천 상지대학교 총장, 안재홍 성지병원 이사장, 김시겸 강원도 지역발전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원도 광역경제권 전략산업인 의료관광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강원도로부터 올해부터 3년간 총 15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상지웰니스 의료관광 인재양성 사업은 자연·생태환경 기반의 강원도 관광 자원성과 강원도 미래 전략산업인 의료와 건강을 연계시킨 의료관광 인재의 특화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강원 영서권 의료관광 모델사업으로 한방의료를 중심으로 환경과 관광이 결합된 융·복합형 의료관광 인재 양성을 위해 한의학과, 간호학과, 의료경영학과, 관광학부, 산림과학과, 언론광고학부, 행정학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였고, 이날 총 120명이 강원도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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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009년 환수 진료비만 4300억원
///부제 심평원, 진료비 심사업무 확인 결과 발표
///본문 작년 한해 진료비 심사업무를 통해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수한 진료비는 8134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진료비를 청구하기 전에 의료기관에서 적정한 진료와 올바른 청구가 이루어지도록 사전예방 활동으로 3857억원 △청구한 진료비의 전산·인력 심사를 통해 3215억원의 심사조정 △현지조사, 의약품관리, 의료기관이 신고한 인력·시설 등 사후관리를 통해 1062억원 등을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수하는 등 2009년도에 총 8000억원 이상 국민진료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사전예방의 경우 자율개선제 개선효과 2685억원, 사전청구 오류수정으로 착오지급 차단 147억원, 행위 약제 치료재료 기준개선 등 196억원, 적정성 평가 비용개선 681억원, 자율시정통보 재정절감 14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심사조정의 경우 심사평가원은 감기, 고혈압 등 다빈도 상병에 대한 진료내역 전산심사를 확대 적용, 심사기준의 전산화, 의료기관이 신고한 인력·시설·장비와 진료를 연계한 전산점검 확대 등 전산으로 자동 점검토록 하고, 또한 심사직원들의 심사의 효율성을 높여, 의료기관이 청구한 진료비 중 3215억원을 심사 조정했다.
현지조사, 의약품관리, 청구착오 의심 건 등 ‘사후업무관리’의 경우 △부당금액환수(허위청구, 산정기준위반, 의약품대체, 본인부담금 과다 등) 180억원 △심사사후관리 90억원 △의료자원(인력, 시설, 장비)연계 점검확인 70억원 △의약품 실거래가 현지조사 111억원 △경제성 평가를 통한 우수의약품 선별등재 15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의료기관별 종합파일 활용을 통한 심사 프로세스 지속 개선, 심사위원 및 동료심사(Peer Review)의 적극 참여로 전문적 심사 보강 등 심사 효율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의료급여·보훈 환자 등 진료비 심사건수가 2009년도 기준으로 약13억 건(청구 총진료비 약 44조7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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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명대·제천엑스포조직위, 업무협약 체결
///본문 세명대학교와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엑스포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한방바이오엑스포 명문한방병원관에 참여키로 했다.
김호현 세명대 한의대 학장, 고흥 세명대 부속한방병원 병원장, 엑스포조직위 김재갑 사무총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학의 발전과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함께 노력키로 했다.
특히 세명대는 한방엑스포 행사기간 중 ‘명문한방병원관’ 전시관 내에서 진료와 상담 등 질환별 전문 분야 참여와 전시연출 등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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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구체적 실행으로 한의약 성장력 높이자
///본문 최근 한의계 각 직역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한의협 자문위원회에서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 추진 현황 및 결과를 구체적으로 점검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이를 위해 경기 침체 등 한의 시장이 크게 위축된 만큼 이를 돌파할 수 있는 타개책으로 한의약 성장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집중 논의한 것도 범한의계 차원의 지원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특히 현 단계에서 한의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한약 안전성 확보, 대국민 홍보 강화 등 일련의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현실을 인식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일이다.
따라서 한의약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파워 창출과 같은 구체적 액션 플랜을 세워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물질적 자본과 노동력 같은 하드웨어보다는 협회, 학회, 병협, 국책기관, 대학 등 범한의계의 한의학 이미지 제고같은 소프트 파워 확충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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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해외 의료봉사와 한의학 경쟁력
///본문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 STA)이 카자흐스탄에서 무료진료 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고려인들에게는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카자흐스탄 국민들에게는 한의학이 현지의학을 능가하는 의학으로서 브랜드를 심어주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벌써 98차례의 해외 의료봉사가 말해주듯 글로벌 한의학으로서 위상을 보여줘야 한다. 무엇보다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현장에 대한 공공성이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인류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의학으로서의 이미지를 심어 현지에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경험을 종합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통 동양의학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명한 이미지를 각인시켜야 한다.
봉사단이 바로 그런 역능을 다할 때 해외 의료봉사 100회를 앞둔 봉사단의 출범 목적에 맞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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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편안하게 앉아서 뜸 시술 받으세요”
///부제 ★ 별뜸연구소, ‘별뜸의자’ 특허… 회원에 보급
★ “뜸의 전문가는 한의사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
///본문 뜸요법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락진단학회 별뜸연구소(소장 선재광·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가 편안하게 앉아서 뜸을 뜰 수 있는 ‘별뜸의자’를 개발, 특허를 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특허출원된 별뜸의자는 뜸관과 뜸쑥으로 참숯이 내장된 황토판에 열을 가한 후 간접열(약 40~50℃)을 이용해 2시간 가량 낭하회문, 낭저하, 회음, 항문사혈, 하초수 등 8개 혈에 전달되는 기전으로 작용된다. 별뜸의자에 의해 자극되는 8개 혈은 선천의 원기와 연결되어 한의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혈인 동시에 태극권과 요가에서도 에너지의 발원지라 하여 중요시하고 있다.
별뜸의자를 통한 주된 치료효과로는 여성의 경우는 질염·요도염·월경불순·음부소양·생리통·자궁하수 등 모든 생식기병을,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 염증·전립선 비대·유정·생식기 통증·대소변 불리·성기능 장애 등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남녀 모두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경우, 장기간의 치질, 항문이 붓는 등에도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별뜸연구소에서는 특허와 GMP를 획득한 별뜸관을 비롯 특허를 받은 별뜸받침대, 별뜸쑥, 무릎별뜸, 어깨별뜸, 용천별뜸, 별뜸침대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개원가에서 편리하게 뜸요법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선재광 원장은 “실제 뜸 관련 제품들을 개발하여 출시하기 전에(미완성된 제품을) 환자들에게 충분한 임상 적용을 해본 후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거쳐 최종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한의원에서 편리하게 시술할 수 있고,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 향후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선 원장은 “별뜸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은 한의사를 대상으로만 공급하는 이유는 이러한 편리한 뜸 제품을 토대로 일반 개원가에 뜸요법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뜸의 전문가는 한의사’라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는 것은 한의사 한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선 원장은 “최근 들어 한약 시장이 약제의 신뢰도와 (홍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등에 의해 위축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언제까지 한약만을 고집한다는 것은 한방의료기관의 경영뿐 아니라 한의학 자체의 위기를 초래하는 것인 만큼 침, 뜸 등의 영역을 더욱 확대시켜 가야 하며, 별뜸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들이 뜸 시술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 원장은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의학 발전’ 자체에 초점을 두되 더 중요한 부분은 국민의 건강, 즉 국민 속에 스며들어갈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는 등 국민건강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 한의학을 우선시할 경우 자칫 국가정책에는 반영되지만 국민에게는 외면받는 한의학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한의학이 국민에게 외면을 받는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 국민건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면 한의학의 발전은 자연스레 뒤따를 것이다.”
이러한 선 원장의 생각처럼 ‘국민에게 인정받는 한의학’이 되기 위해 일선 한의사 개개인이 사명감을 갖고 충실하게 진료에 임한다면 우리나라를 벗어나 세계인의 건강을 돌보는 한의학으로 자리매김할 날도 곧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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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연구중심병원 중점 육성
///부제 “글로벌 경쟁 가능한 잠재역량 충분하다”
복지위 손숙미 의원, 국회 공청회 개최
///본문 최근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세계 선진국들은 병원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집중 지원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병원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 기능이 조화되는 연구중심병원을 육성·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숙미(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도서관 대회의실의에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연구중심병원 육성방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한국형 연구중심병원 모델과 육성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갖춰야 할 병원의 경영체계, 진료와 연구역량, 관련 인프라 등과 함께 정부의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각종 정책 지원 방안 등이 모색됐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김건상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보건복지부 맹호영 보건산업기술과장이 ‘연구중심병원 육성방안 수립배경 및 필요성’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구선 정책기획본부장이 ‘연구중심병원 육성방안’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선경 교수,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유욱준 KAIST 의과학대학원장, 김창경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기획인재기획단장, 추연성 LG생명과학 개발본부장, 박소라 인하대학 의과대학 교수, 김형진 삼정회계법인 상무,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 등이 참여했다.
한편 손숙미 의원은 “국내 의료서비스 시장 규모가 고성장하고 있고 다른 산업에 비해 고용 창출 효과가 크며 우수 인력이 집적화 돼 있는 국내 병원은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잠재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며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기회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손 의원은 “연구중심병원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국민의료부담 경감, 국내병원의 국제경쟁력 제고, 관련산업 육성 및 고용 창출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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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내 최초로 ‘한방건식과립’ 출시
///부제 한풍제약, 이달 말부터 보급…한방제제 활성화 기대
///본문 40년 전통의 한풍제약(사장 조인식·사진)이 국내 최초로 한방건식과립을 개발, 출시돼 한방의료기관의 한방제제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풍제약에 따르면 건식과립 생산방식은 습식과립에 비해 열에 의한 유효성분 손실이 적고 저온건조로 성분 변화가 거의 없다.
특히 용출성이 뛰어나고 붕해성이 우수해 복용이 용이하며 입자표면적이 작아 고화 방지 및 과립제의 장점을 동시에 갖췄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고기술·고비용의 문제로 일본 쯔므라의 건식과립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상태였다.
조인식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식생산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5가지 복합과립제를 이달 말부터 보급할 계획”이라며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온 한풍제약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방과립 생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한풍제약은 1973년에 설립됐다.
1980년에 국내제약사 중 6번째로 HPLC(약물의 성분·함량 분석)를 도입, 품질 관리를 해왔으며 1986년에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약용식품 조직배양을 실시했다. 또한 1987년에는 KGMP 규격에 맞춰 준공 승인을 받아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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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구건조증…침 치료 임상연구 돌입
///부제 KIOM 침구경락연구센터, 임상참가자 모집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 침구경락연구센터(센터장 최선미)가 안구건조증 환자에 대한 침 치료 임상연구를 위한 임상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인 남녀로, 평소에 눈의 뻑뻑함, 가려움, 이물감, 눈충혈 등 안구건조증과 관련된 증상이 있거나 혹은 안과에서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선착순 50명이며, 참가자에게는 침 치료 및 안과검사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침 치료는 주 3회 4주간 총 12회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달부터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등 세 기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문의: <대전>042-223-2951 <광주>062-350-7515 <일산>031-96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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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북 약용작물 이용 한방화장품 글로벌화
///부제 3년간 33억원 투입…한방화장품 명품화 시동
///본문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 추진해온 경북 약용작물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및 화장품 글로벌화 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으로 선정돼 7월부터 3년간 약33억원이 투자된다.
11억1200만원이 투자되는 1차년도 사업에는 경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을 이용한 미용 기능성 소재 및 우수 화장품 개발, 이들 제품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이들 사업에 필요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한방화장품 명품화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경북 약용작물의 세계적 브랜드화 및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이란 비전을 가지고 경북 약용작물의 화장품 원료산업의 체계화·규격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개발, 관련 산업간 시너지효과를 위한 거점 구축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 경북도, 경산시 주체로 이루어지며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의 주관 아래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한의대, 엘리드 등 기관과 (주)한스킨, (주)코스메랩, (주)메디웨이코리아, (주)튜링겐코리아 등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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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조직위·허브북, 약재 기증식
///본문 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와 약재유통업체인 허브북(HB)은 지난 16일 ‘약초탐구관’에 다양한 약재를 전시하기 위한 약재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을 통해 식물약재 91종, 동물약재 14종, 광물약재 15종 등 총 120종의 약재가 엑스포기간 중 관람객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희귀약재는 원형물 그대로 전시함으로써 매우 의미있는 볼거리가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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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글로벌 신약 개발 범부처 합동 투자
///부제 9년간 국비 6000억원 투자 산·학·연 공동연구
///본문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정부가 범부처적인 투자 및 협력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지난 2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 개발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3개 부처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범부처 전주기 신약 개발사업에 공동으로 9년간 국비 6000억원(민간 매칭 6000억원 별도)을 투자할 계획이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 개발사업’은 기존 사업의 틀을 과감하게 전환함으로써, 사업 기획 단계부터 최종 목표관리 단계까지 전 영역에 걸쳐 기존의 국가 신약 개발 R&D 시스템이 안고 있던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하고자 3개 부처 공동으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3개 부처가 부처간 경계를 초월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공동 운영 시스템의 구축과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1개의 사업단을 구성·운영해, 유망 신약 개발과제에 대한 기획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되며 부처간 협의·조정 기구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별부처별로 신약 개발 R&D사업을 발굴·추진함에 따른 연구단계별 경계 존재, 연계 미흡 등 그간 지적되어 온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후보물질 단계까지는 교과부, 전임상·임상 단계는 지경부와 복지부가 지원함에 따라 신약 개발의 전주기를 연속적으로 지원하기가 어려워 개발 지연을 초래했었다.
이와 병행해 국내의 우수 아이템뿐만 아니라 해외의 우수한 후보물질을 발굴해 라이센싱 인(licensing-in)하는 공격적 R&D 전략도 추진하게 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쟁력이 없는 과제에 대한 조기퇴출시스템(Killing system) 도입과 유망과제에 대한 조기도입시스템(Adopting system)을 동시에 가동해 성공 확률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3개 부처는 동 사업을 통해 기존의 모방형·칸막이형 국가 R&D 시스템을 창조적·개방형 네트워크 R&D 시스템으로 진화시키는 한편 10건 내외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해 1조9000억원에서 9조8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범부처 신약 개발사업 관련 공청회를 비롯해 동 사업의 기획위원회와 분과위원 및 실무지원팀 등에는 정작 한의약계 인사가 배제돼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무려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투자되는 신약 개발사업 관련 분과위에 한의약계 관련 인사가 단 한 명도 포함돼 있지 않다는 사실은 앞으로 점점 중요해지는 한약재를 주원료로 하는 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국가적으로 간과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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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 R&D전략
///본문 이인석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와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지난 21일 암·당뇨 등 복잡질환 조절 유전자를 ‘네트워크 모델’을 통해 발굴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유전체학 전문학술지 ‘게놈 리서치’ 온라인 판에 게재했다.
같은날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팀도 임신 35주째인 비흡연 임신부 896명을 대상으로 머리카락 니코틴 검사와 배우자와 흡연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 곁을 지나가기만 해도 3차 흡연의 피해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발암원인에 대한 치밀한 한방예방치료법을 강구하는 한의학 연구전략이 필요한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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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 한의대 9기 동문, 졸업 50주년 기념식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9기 동문회(회장 이숙)는 지난 20일 졸업 50주년을 자축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동문 및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주로 4.19 혁명, 5.16 군사 쿠데타 등 한국의 격동기 속에서 한의계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그간의 노력을 회상하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숙 회장은 “지난 50년의 세월의 풍파 속에서 9기 졸업생 91명 중 25명만 남아 있지만 이번 모임을 통해 졸업 동기생이 오랜만에 모여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매년 정례모임을 통해 향후 후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희한의대 9기 졸업생들 중에는 대한한의사협회 13대 회장을 역임한 한요욱 전 회장, 한의계 첫 국회의원으로서 21대 협회장을 역임한 안영기 전 회장, 대구한의대 대학원장을 지낸 이봉교 전 대학원장, 동국대 한의과대학장을 지낸 임종국 전 학장, 경희대 한의과대학 김광호 전 학장 등이 협회를 비롯한 학계·정계에 진출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부산 축복한의원 차상현 원장을 비롯해 9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일산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우성덕 성덕한의원장도 함께 참여하는 등 77세부터 94세까지 백발의 노 한의사들은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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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그 놈이 그 놈’
///부제 폐쇄된 모텔에서 벌이는 폭소 풍자극…알과핵 소극장
///본문 풍자와 재치가 가득한 풍자 음악극 ‘그 놈이 그 놈’ 공연이 알과핵 소극장에서 지난 26일 막을 올려 다음달 25일까지 계속된다.
2009 서울문화재단 공연창작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인 ‘그 놈이 그 놈’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휴먼 코메디>의 세 번째 이야기인 ‘추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물들과 스토리로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다.
또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 권위주의, 쾌락주의를 경쾌하고 코믹한 분위기로 고발하며,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노래는 재미있는 가사와 음률을 통해 우리 사회를 재치 있게 풍자한다.
이번 공연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임도완 소장(現 서울예술대학 교수)이 연출했으며, 이상일·신양주·이중현·윤진희·심재선·김다희 등의 연기자가 열연을 펼친다.
△문의 : 바나나문 프로젝트
(02-764-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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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몸, 충돌하다’
///부제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대학로 정보소극장
///본문 젊은 아티스트들이 ‘몸, 충돌하다’를 주제로 신체극, 움직임극, 마임, 무용, 댄스씨어터 등 다양한 형식의 예술 공연을 펼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제5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에서는 댄스씨어터 창의 ‘미친 백조의 호수’, 마임이스트 고재경과 극단 현장의 움직임극 ‘광대들’, 2009 춘천마임축제에서 도깨비어워드를 수상한 크리에이티브 바키의 ‘냉장고 안의 토마토가 썩을 때까지 우리가 갈 수 있는 거리’, 일본의 이이무로 나오키 마임 컴퍼니의 ‘마임의 시간’, 실제상황즉ᄇᆞᆾ프로젝트의 즉흥공연 ‘비투프로젝트 놀이터’ 등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 바나나문 프로젝트
(02-764-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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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 ‘한방생명과학관’ 준공
///부제 한의약 전시·체험의 복합 문화공간 활용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메인 전시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이 완공되어 지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제천시 왕암동 일원에 부지 4만7278㎡ 건축 6662㎡(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된 한방생명과학관에는 한방생명과학의 이해·학습·탐구·체험을 위한 다목적 강당(영화관), 4D영상관,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 317억원(BTL 170억원, 도비 57억원, 시비 90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07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후 지난 5월 완공되었으며, 한의약 전시 및 체험을 통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특히 한방엑스포 행사 후 한방생명과학관은 한방산업 종합지원센터로서 한의약 체험활동 및 입주업체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약초 재배 및 한방상품 제조·유통 서비스 등 한방관련 산업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풍호반과 의림지, 한방명의촌과 연계한 한방헬스투어 코스를 개발, 제천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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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장마철 월드컵 응원전
습기와 한기 ‘주의보’
///부제 습도 높은 장마철, 습(濕)·한(寒)·습열(濕熱) 요통 유발
거리응원으로 찬 바닥에 앉을 때는 방석이나 신문 준비
///본문 월드컵 열기로 대한민국이 뜨겁다. 요즘과 같이 습도가 높은 장마철의 길거리 응원은 허리나 무릎 등 습도에 민감한 신체 부위의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추위와 습기가 요통의 치명적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자생한방병원 김창연 원장은 “새벽 길거리 응원과 같이 장시간 한기와 습기를 느껴야 하는 상황에 몸을 방치한다면 척추를 비롯해 관절 계통에까지 무리를 줄 수 있다”며 “습(濕), 한(寒), 습열(濕熱) 등은 ‘동의보감’에서도 언급할 정도로 요통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연 원장에 따르면, 요통은 발병 요인에 따라 습요통, 한요통, 습열요통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습요통은 불필요한 습기가 땀구멍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가 허리 근육 조직과 신경계에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에 발생하며 허리에 돌이나 얼음을 얹은 듯 무겁고 차가운 것이 특징이고 몸은 물에 젖은 솜처럼 축 늘어지게 된다.
김 원장은 “월드컵 시즌이라 길거리 응원을 많이 하는데, 거리 응원을 위해 찬 바닥에 앉을 때는 반드시 방석이나 신문을 깔고 앉아 습기와 한기가 몸에 바로 닿는 것을 막아주고,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미리 보호대를 착용해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한요통은 외부의 찬 기운이 몸 안으로 침입해 뼈와 근육, 방광, 생식기 등을 주관하는 신(腎)이 손상돼 허리가 찬물에 가라앉은 듯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한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리 보온을 위한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30분 이내의 온욕을 해야 한다.
또한 무더위와 장마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여름철에는 열기와 습기가 모두 인체에 자극을 주거나 혹은 보양식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순환 능력과 소화 능력이 저하돼 외부에서 들어온 습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습열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습열요통은 습요통처럼 허리가 무겁고 아프면서 열로 인해 화끈거리는 증상을 보인다.
김창연 원장은 “요통이라고 해서 무조건 가만히 누워 푹 쉬는 것은 좋지 않다”며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여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 주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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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영리병원 도입하면
의료비 폭등할 것”
///본문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울산본부 울산대병원분회는 지난 5월 울산대병원의 입원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공공의료에 대한 환자 보호자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환자 88%가 ‘영리병원을 도입하면 불필요한 진료와 검사가 많아져 의료비가 폭등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국민건강보험 붕괴, 민영의료보험 가입 등으로 가계의료비 증가한다’가 89.9%, ‘비정규직 증가로 의료서비스 질이 하락할 것’에 72.8%가 ‘그렇다’고 답했다.
병원과 관련 ‘병원인력 부족으로 의료사고 걱정된다’에 77.9%, ‘병동간호사 부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못 받고 있다’에 65.9%가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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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는 영향력을 키우는 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가 지난 19일 ‘2010년도 전국 시도지부 홍보이사 및 중앙 홍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충성을 다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건강강좌팀 구성 및 운영방안, 지자체 스포츠팀 연계 및 지원 방안, 한의약 임상 홍보 및 광고 시행방안, 씽크탱크 조직 및 트위터를 활용한 홍보 방안 등이 제시됐다.
그러나 홍보위원회의 홍보활동의 관건은 작위나 치장보다는 본질이 더 중요하다. 걸핏하면 터지는 한약원료에 대한 불신 보도, 상대직능의 한약 폄하 등 한의사가 의료소비자라면 언론에 비친 이런 한의학을 과연 어떻게 볼 것인가.
현 단계에서 한의학 홍보에 가장 필요한 일은 한의학에 대한 신뢰도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통받는 질병에 치료의학으로서 이미지 제고 같은 소프트파워 창출과 구축된 브랜드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는 일이다.
즉 구축된 브랜드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하고 작위적인 홍보보다 치료의학으로서의 수월성 마인드를 심어가는 일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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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선…”
///본문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가 지난 14일 국가의 저출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한의약 산전산후 관리 프로그램을 비롯 한의약 재활서비스 모형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의협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도 지난 7일 ‘노인장기요양보험 한의약 재활서비스 모형 개발’과 ‘산전산후 교실, 태교교실, 육아교실 매뉴얼’을 내놨다.
사실 ‘고령화·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 극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한의사협회 차원에서 기획조정위와 특위가 이러한 모형 개발과 매뉴얼을 제시한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령화 저출산 사업 대부분이 양의약 중심의 정책들로 한의계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절박감이 표출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관련 정책은 한의학에 대한 본질적 이해없이 서양의약 시각으로만 접근하고 있다.
특히 한의의료기관과 한의사가 배제된 채 추진되고 있는 ‘건강관리서비스법안’만 해도 그렇다. 따라서 고령화 저출산 극복 사업은 대표적인 국가 성장동력 사업으로 한의계가 내놓은 프로그램 및 모형 개발과 매뉴얼 등 제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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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남진 草·木·水·卓 생약대전
///부제 전남 장흥군, 7월30일~8월1일까지
///본문 생약초 한방특구로 지정된 장흥군이 오는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개최하는 ‘2010 정남진 草·木·水·卓 생약대전’에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草·木(약용작물), 水(칵테일 향연), 卓(한방음식)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경연이 진행되는 이번 생약대전은 개인 또는 팀 구성,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직접 방문하거나 e-mail, 우편등기 등을 통해 참가신청서·작품 설명서 및 사진,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생약대전에서는 분야별로 보건복지부·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도지사상, 군수상 등 총 28명에 대해 시상 및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생약대전이 지역의 다양한 한방소재 발굴과 산업화의 단초가 돼 궁극적으로는 한방산업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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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체세포로 죽은 동물도 복원
///부제 한의약 산·학 융합 과제
///본문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와 미래생명공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지난 16일 제주흑우가 살아 있을 당시 채취한 체세포를 보관했다가 2년만에 똑같은 흑우를 복제해 내는데 성공, 향후 의약품 소재 개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같은 첨단소재 개발을 한방바이오산업의 핵심근간으로 뒷받침해 주어야 하는 데도 지금까지 융·복합 기술은 서양의학에만 접목해야 하고 한의계는 자체 개발된 기술만을 활용토록 하고 있는 제도적 결함으로 인해 의과학과 생명과학, 공학이 하나의 고리로 이어지는 연구성과는 특정직능만의 전유물이 되어 왔다.
따라서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난치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학·연부터 제도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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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성공 모델 제시할 것”
///본문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방의료관광을 겨냥한 대형 한방메디컬스파가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구로구 나인스에비뉴 지하 1층에 위치한 미메이비센터(대표원장 김재관)는 실평수 350평에 40여명을 동시에 시술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피부, 비만, 성형, 체형 교정, 탈모를 주 컨셉으로 잡은 미메이비센터는 2시간 치료만으로 체지방 1kg을 빼주는 ‘하루 1000g 프로그램’, 안면의 탄력과 V라인을 살려주는 ‘V라인 신데렐라 프로그램’, ‘아로마 싱크로나이즈드 테라피’ 등 한방치료와 에스테틱 스파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방의료관광이 아직 활성화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철저한 사전 분석과 준비가 자신감으로 바꿔가기에 충분했다.
김재관 원장은 3년 전부터 의료관광 특히 메디컬스파에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들을 해왔다.
지난해 4월 대한메디컬스파협회를 창립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이 대표적 예다.
한의약적 진단 및 치료와
에스테틱 스파를 결합하다
이 과정에서 김 원장은 관련 정부 기관 담당자들을 포함해 의료관광사 및 에이전트사 대표들과의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고 이들의 자문은 미메이비센터를 오픈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그냥 오래 살기보다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 중요해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이제 자신의 건강한 삶에 아름다움을 함께 디자인하길 원하게 됐고 이는 자연스럽게 뷰티 산업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어요.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한방을 비롯한 뷰티, 스파, 에스테틱, 마사지 분야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한의약적 진단 및 치료와 에스테틱 스파가 결합된 형태가 외국인 욕구에 딱 들어맞는 아이템인 것이죠.”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을 만한 규모를 갖추지 않으면 의료관광사나 에이전트사와 연계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은 미메이비센터가 큰 규모를 갖추게 된 이유다.
“적어도 10명 이상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어야 여행사나 에이전트사들이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역으로 말하면 한방의료관광을 하고자 한다면 10명 이상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규모를 갖춰야 한다는 말이 되겠죠. 하지만 당장 이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면 인근 한방의료기관들이 서로 연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협회가 됐던 개인 단체가 됐건 여행사나 에이전트와 한의원을 연계해줄 수 있는 기관이 활성화되면 더 좋겠죠.”
홍보 마케팅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미메이비센터가 입점한 나인스에비뉴는 한류연예인을 내세운 쇼핑몰로 최지우·이병헌 샵과 정준호 카페, 임호 대장금 식당, 아이리스 홍보관 등이 들어서 있어 이곳에만 앞으로 40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다녀갈 전망이다.
특히 미메이비센터 오픈에 앞서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등 현지를 직접 방문, 의료관광 관계 회사 및 단체들과 MOU를 체결해 오는 9월부터 의료관광객들이 본격적으로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
외국인 환자와의 언어적 장벽도 허물었다.
성공적인 아이템으로 발전돼
한의계에 파급될 수 있기를 기대
영어, 일어, 한국어에 능숙하면서 엄마가 한국인이어서 한국 문화에도 익숙한 일본인과 중국 교포 코디네이터와 외국어 능력을 우선 고려한 직원 채용이 주요했다.
“미메이비센터는 규모도 그렇고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해도 잘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한방의료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고 이를 벤치마킹한 한의사들이 많아지면 성공 아이템으로서의 비전도 제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세계에 한의학의 우수성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길이 되지 않을까요?”
김 원장은 한방의료관광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
양방시술의 경우 부작용으로 인한 소송 등으로 의료관광사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한방은 부작용이 없고 시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해 다양한 관광상품들과 연계하기가 좋아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간다면 그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김 원장은 올해 안에 피부과를 유치함으로써 원래 구상한 한방과 피부과 그리고 에스테틱 스파가 결합된 모델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부과 닥터들에게 자문을 받아 기본적인 공간과 인테리어도 갖췄다.
“꿈이 있다면 국내 의원급 의료관광 분야에서 1등을 하는 거에요. 사람들이 외국의 유명한 메디컬 스파 센터를 얘기하며 행복해하고 다시 가보고 싶어 하듯 한국하면 미메이비센터를 떠올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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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비스 선진화 정책 본격화
///부제 재정부, 서비스 선진화 계획 수립 토론회 개최
최석준 교수, ‘서비스산업육성법’ 제정을 제안
///본문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 하반기 서비스 선진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2일 서울지방 조달청 대강당에서 ‘서비스 중장기 선진화 계획 수립’이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은 “최근 고용없는 성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우리 경제의 고용창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서비스산업의 선진화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도 서비스산업 육성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비스 규제개혁 및 정책 추진 체계의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 최석준 서울시립대 교수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우 제조업 대비 과다한 진입규제 장벽이 존재하고 있는데 보건복지 분야는 전체 산업이 규제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또 “특정 활동에 대한 배타적 권리(exclusive rights)를 전문자격사가 독점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제한하는 진입규제가 일반화되어 있다”며 “경쟁제한으로 서비스 이용 가격 상승, 비자격전문가 제공 가능한 단순서비스를 높은 가격에 이용해야 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건, 의료, IT서비스, 전문자격사 서비스 등 파급효과가 크거나 고용 유발 효과가 큰 분야의 규제 개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경제 성장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산업정책의 조율 및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가칭 ‘서비스산업육성법’을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이날 토론회를 바탕으로 경제의 서비스화가 경제 성장과 고용 등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 하반기 서비스산업 선진화 정책에 고삐를 죈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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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종로구, 행촌경로당서 한방진료 실시
///본문 서울시 종로구는 지난 27일 행촌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한방진료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종로구 소속 자원봉사단체인 우리선문화원에서 한의사 2명 외 간호봉사자 10명이 참여해 몸이 불편하신 경로당 어르신들께 한방건강검진과 약침, 약뜸 등 다양한 한방시술을 무료로 실시했다.
한편 종로구는 이번 한방진료 봉사활동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의 유대 강화와 지속적인 보살핌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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