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25호
///날짜 2010년 06월 2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어르신 건강 증진 상호 협력
///부제 이심 회장, “노인들 건강에 큰 관심 감사드린다”
김정곤 회장, “진료비 부담 덜어드리고 싶다”
본인부담 기준금액, 한의약 무료진료 등 논의
///본문 앞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의료보장 개선 및 한의약 의료봉사 등의 분야에서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노인회간에 업무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지난 15일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과 면담을 갖고, 저비용·고효율의 한의약을 활용한 어르신 복지 개선 및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보장 개선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노인회에서 한의약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곤 회장은 “한약(첩약)에 대해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공상보험 수준의 수가로 연 2회 정도 복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을 실시한다면 질병 예방은 물론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질병 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용 감소로 연계돼 전체의료비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어르신들의 한방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울시립한방병원을 비롯한 각종 공공의료기관에 한방병원 또는 한방진료실의 설치가 시급하고, 각 보건소에 설치된 한방진료실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의과의 경우 의·약이 분리되어 있으나, 한의의 경우 총진료비에 약제비 부분이 포함되어 본인부담금액 가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정액본인부담 상한액이 의과의 경우에는 의원과 약국을 포함하여 2만5000원으로 적용되고 있으므로, 한의의 경우에도 의과와 동일하게 약제비에 투여분을 감안, 본인부담 기준금액을 현행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심 회장은 “한의사협회에서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큰 관심을 갖고 계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 건강복지 및 의료보장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적인 이해와 필요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큰 관심을 갖고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 등으로 의료 이용이 잦은 노인들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여 의료 이용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건강보험을 통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심 회장은 또 “한의약이 과학적 근거에 의해 국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한의사협회가 노인회에서 대변할 수 있는 자료를 주면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밝힌 뒤 “노인들을 위해 전국 시군구와 연계된 의료봉사를 추진해 어르신들의 한의약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앞으로 노인회 행사에 한의약 무료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245개 시·군·구 지회 그리고 전국 5만8000여개의 경로당을 이용하는 260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노인을 대표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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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산전산후 관리 지침 개발
///부제 기획조정위, 요양보험 재활서비스 모형도 개발
///본문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지난 14일 제3회 회의를 개최, 국가의 저출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한의약 산전산후 관리 프로그램 표준사업지침 개발을 비롯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의 한의약 방문 재활서비스 모형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국가의 저출산 사업 참여와 관련해서는 현재 허브보건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저출산 대책 사업이 진행 중이나 표준화된 사업지침과 성과 측정을 위한 과학적 척도 개발의 부재로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 검증이 보장되지 못해 한의계 전체로 사업 확장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한의협은 한의약 산전산후 건강관리의 활성화와 전국 단위의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표준화된 사업지침과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 개발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의약 산전산후 관리 프로그램 표준사업지침 개발 △한의약 육아 관리 프로그램 표준사업지침 개발 △학교보건을 활용한 중·고생 월경이상 관리프로그램 표준사업지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한의약의 역할 확대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의 한의약 방문 재활서비스 모형 개발과 적용을 위한 2차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신용카드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외환은행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어 신규 카드 발급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2010년도 시도지부 사업 가운데 한의계 전체 의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처무규정 및 출장여비규정,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 운영 규정 등의 개정 방안을 검토한데 이어 오는 9월9일 ‘뜸의 날’ 선포를 통한 학술세미나 개최 및 의료봉사 실시 등 뜸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한의의료기관과 한의사가 배제된 채 추진되고 있는 ‘건강관리서비스법안’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한의사 및 한의의료기관이 참여치 못하는 상태에서의 현 법안 제정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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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주시·세진한의원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협약
///본문 강원도 원주시는 지난 9일 세진한의원(원장 이규진)과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활성화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식을 갖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주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한방 재가환자 가정방문사업, 이동진료사업 등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자문 및 기술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발굴, 지역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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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김정곤 회장, 김준규 검찰총장 면담
///부제 불법 무면허의료행위 철저한 단속 요청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지난 16일 대검찰청을 방문, 김준규 검찰총장(사진)과 면담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우리 사회의 불법 무면허의료행위 만연으로 인한 피해와 심각성을 설명하고, 국민건강 위해사범을 차단해 국민건강권 확보와 국가 법질서 체계의 존엄성을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준규 총장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의협의 각종 활동을 치하하고, 불법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등을 조사·검토해 지속적인 관리 및 단속을 실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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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 등 검사기관 검사능력 향상 시킨다
///본문 의약품 등 검사기관의 검사업무 품질 제고를 위해 검사능력 향상에 필요한 기술지원 근거 규정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과 관련된 기술 지원 근거 규정 마련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현장평가절차 개선 △검사기관 지정 관련 민원처리 기한 30일로 단축 등을 주요 골자로한 ‘의약품 등, 화장품 및 의료기기 검사기관 지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또 식약청은 의약품 등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올 하반기에 검사기관 검사원을 대상으로 분석 관련 전문교육을 개설하고 검사원의 검사능력 점검에 사용되는 표준시료를 공급하는 등 기술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으로는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소, 경기의약연구센터, (재)충북테크노파크 전통의약산업센터,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재)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 등 7곳이 지정돼 있다.
한편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식약청으로 오는 29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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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산청군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부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서 선정
///본문 약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예정지로 경남·산청이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유영학 차관 주재로 제4차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 가칭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예정지로 ‘경남·산청’을 결정했다.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1613년~2013년)을 기념하고, 한의학에 대한 인식 제고로 세계전통의학 중심으로 입지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한의약 산업화 촉진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개최 예정지 발표를 통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객관적인 근거에 기초하여 전문적으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적지가 개최 예정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산청’은 많은 명의를 배출한 한의약 관련 문화·역사성, 동의보감촌·한방클러스터 단지·산약초 타운 등 기반시설 확보 및 사후활용가능성, 한의약 산업을 지역 생존전략으로 채택한 지자체 의지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103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소요 예산은 약 400억원으로 추후개최 지자체와 구체적인 행사내용 등을 고려하여 세부소요예산 및 분담비율 등을 합의 결정해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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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속성장 가능한 새로운 한의치법 개발 과제
///본문 한의 개원가의 불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가 양의학과 차별되는 한의치법 개발로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원로 증경 회장단의 고심을 담아낸 대목이다.
최근 안영기 명예회장은 “현대 과학기술과 양의학의 눈부신 발전에 비해 한의학의 발전은 답보상태에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협회가 회원들과 일치단결해 한의학 육성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과 새로운 치법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의학과 차별되는 한의치법 개발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치법에는 전통기술도 있지만 융·복합 공동연구, 특허, 지재권 확보 등의 전략도 있을 수 있다.
치과 개원가의 경우 임플란트 기술 개발 하나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수익 원천을 확보했다. 이번 기회에 국책 한의학 R&D 사업이 신 치법 개발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법적·제도적 개선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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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호 협력으로 한의약 혁명 이뤄내자”
///부제 한의사협회·한의학회 간담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14일 협회관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 향후 상호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의학 발전에 매진키로 했다.
이날 최문석 한의협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0대 한의협 집행진의 모토인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유관단체와의 협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특히 근거를 중시하는 현재 상황에서 한의학회의 학술적인 뒷받침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한방의료의 정체성 △한방의료 관련 인력의 개발 및 활용 △한약의 개발과 활용 △한방의료 재료(기구와 장비)의 개발과 활용 △한방의료시설과 기관 개발 및 활용 △서비스 제공 내용과 방법의 다양화 △진료와 교육·연구 등을 위한 표준화 등 한방의료의 단·중·장기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양측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신속하고 균형된 전문의견 수렴 및 대응논리 개발과 함께 의료분쟁 및 각종 매체나 단체들의 한의학에 대한 각종 도전들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이를 통해 한의학의 학문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학술자문 및 분쟁 관련 학술전문가 TF’를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도 기획·학술·법제·의무·약무·홍보 등 각 분야에 대한 현안 및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와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의협과 한의학회간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 한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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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한민국은 ‘신명나는’ 축구
///부제 그리스-선수비 후공격, 아르헨-다양성의 축구 등
자생한방병원, 한의학 관점서 B조 축구 스타일 분석
///본문 신명나는 축구 ‘대한민국’, 선수비 후공격 ‘그리스’, 개인기와 팀웍이 조화된 다양성의 축구 ‘아르헨티나’, 본능적이며 저돌적인 감각 ‘나이지리아’.
자생한방병원 이진혁 원장이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의 축구 스타일을 각 나라의 기후와 음식 등의 분석을 통해 한의학 관점에서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뚜렷한 사계절과 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발효음식(김치, 된장, 고추장, 청국장, 젓갈류, 식혜, 막걸리 등) 문화, 한국 전쟁 이후 빠르게 복구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익힌 빠른 일처리 등의 스타일로 인해 빠른 발을 활용한 화끈하고 신명나는 통쾌한 축구를 구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격이 급하고, 화끈한 면은 한의학적으로 ‘간목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데 오행 중에서 목(木)은 쭉쭉 뻗어 성장하는 의미이고, 계절로는 만물이 시작하는 ‘봄’, 오장육부로는 ‘간’에 해당한다고 풀이했다.
즉, 간목이 왕성한 사람은 성질을 잘 내고 성격이 급하며 잘 분노하는데 우리나라는 멘탈에 좌우되기 쉬워서 경기가 안 풀릴 때는 아예 안 풀리지만, 잘 풀릴 때는 통쾌한 축구를 구사한다고 밝혔다.
또 지중해성 기후 속에서 올리브유와 적포도주를 즐기는 그리스는 느긋하면서도 때론 격렬한 선수비 후공격 축구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아열대, 온대, 건조, 한냉 등의 4기후로 나뉘어 있고, 고기 요리를 선호하는 아르헨티나는 다양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자연에 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낙천적인 국민성을 보이는데 이는 한의학의 음양과 오행(五行)에서 오행(五行)의 중앙을 의미하는 토(土)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편협된 것을 중화하고 조화하며 조절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저마다의 훌륭한 개인기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이를 조직력으로 잘 포용하고 가다듬는 축구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또 한의학적으로 화(火)·조(燥)·습(濕)의 뚜렷한 자연 기후에서 살아온 나이지리아는 척박하며 야생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기후에 적응하여 살아오면서 기질 또한 비슷한 특성을 보이는데 이런 특성은 축구에서도 곧잘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나이지리아의 축구 스타일은 아프리카 특유의 저돌적인 모습, 동물의 감각과 비유되는 본능적인 감각, 고온의 열기에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 등 상상을 초월하는 실력을 지녔으나 전술과 팀웍이 조화되지 않는 모습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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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 외국인 대상 ‘무료진료’
///본문 대한한방병원협회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 복지부의 지원 아래 올해 12월31일까지 시행하는 외국인 무료 한의진료사업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무료진료 사업은 이 사업 참여를 신청한 의료기관 중심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된다.
외국인 근로자는 산업연수생과 고용허가제 등 합법적으로 입국한 근로자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한방의료기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진료비를 받지 않고 무료진료를 하여야 한다. 이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환자에게는 국고에서 1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외국인환자의 경우는 본인부담금 중 1만원이 국고 지원된다. △관련 문의: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02-2659-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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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MSTA 제98차 해외 의료봉사 실시
///부제 18일~26일까지 카자흐스탄 침켄트 지역에서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단장 강동철)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박종수 진료단장(경남한의사회장·사진) 등 9명의 봉사단원을 카자흐스탄 침켄트 지역에 파견,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지주민(고려인 포함) 및 교민 2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1937년 스탈린의 명령에 의해 소련에서 강제이주를 당한 고려인들의 첫 정착지가 있는 곳으로 현재 약 10만명의 고려인이 남아있다.
이에 따라 이번 무료진료 활동은 우수한 한의치법으로 현지인들을 치료함으로서 고려인들에게는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현지 주민들에게는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에서 개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봉사단원으로는 박종수 단장(마산시 인제한의원), 이강욱 진료부장(진주시 녹수한의원), 김길섭 원장(울산 길한의원), 손상식 원장(의령군 손한의원), 장남일 원장(서초구), 정명주 원장(종로구 동진한의원), 김영근·최광호·유리라(이상 행정요원) 등 9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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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삽시도 의료봉사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원장 김기옥)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 낙도 사랑 의료봉사에 나섰다.
한의학연구원의 의료봉사 동아리 ‘한의사랑(회장 장은수 한의학박사)’ 회원 등 15명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보령군 삽시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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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통의학 표준화 경쟁 치열
///부제 ‘Quality and Safety’분야 우선 추진 위한 실무그룹 구성
///본문 ISO/TC249의 명칭과 업무범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전원총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중국 베이징 North Star Continental Grand 호텔에서 개최됐다.
회의에는 P-Member로 20개국 중 13개국이 참석하고 O-Member는 10개국 중 2개국이 참석하여 총 15개국이 참가했고 WHO 2명, ISO 사무처1명, ISO/TC215에서 3명, WFCMS 3명, WFAS 2명 등 70여명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기술표준원 송주영연구관, 최승훈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 원장, 경희대 김용석 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본부장과 백승민 연구원,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이사, 우석대 장인수 교수, 상지대 이수진 교수, 경북대 곽연식 교수(TC215 의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TC(Technical Committee) 명칭에 대해 ① TCM ②TCM/TEAM ③TCM based medicine ④TEAM ⑤TM 등 5개의 제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정하지 못하고 차기 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가 다시 5개안의 기록을 삭제하고 명칭에 대하여 논의를 했으나 합의 결정하지 못했고, 다시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TC 업무범위는 ①Training and Education of Practitioners ②Quality and Safety ③Informatics ④Research/evidence-base 등 4분야로 언급했으나 Quality and Safety 분야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그룹(WG)을 구성하기로 했고, 다른 3분야에 대해서는 여건이 되면 차후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차기총회 개최지와 일정은 일본과 홍콩, 폴란드가 개최를 희망했으나 그 자리에서 결정하지 않고 추후에 결정해 회원국에 통보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채빈 한의협 의무(사회참여)이사는 “이번 회의는 2009년 한해 동안 전통의학 표준화와 관련된 여러 논의과정 중 중국이 주장하는 TCM 명칭을 공식화하기 위한 TC249의 첫 번째 공식 회의였고, 중국은 개회하기 전에 최소 3회 이상 국제회의와 세미나 등을 소집하여 명칭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만들려는 사전 노력을 했다”며 “그러나 세계표준에 자국의 이름을 사용하여 표준화 하겠다는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또 “향후에도 WHO와의 연계 문제를 잘 풀어 전통의학 표준화 사업범위에 대해 ISO와 WHO간 의견을 조율하여 ISO는 의료기기 분야, WHO는 용어·시술 분야로 담당케 할 필요가 있으며 하위 위원회(SC) 신설에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한의학의 경쟁력과 시장선점에 도움이 되는 SC를 선택하여 중장기 계획 및 실천 로드맵을 포함한 기획보고서를 작성, 한의계 전문가와 꾸준한 접촉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야만 한의학 국제적 표준화의 길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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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훈가족 여러분 건강하세요”
///부제 부산시회, 보훈가족에게 한약조제권 전달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지난 1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김우섭) 관계자에게 한약조제권을 전달했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매년 보훈가족을 위한 무료 한약조제권을 지원,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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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지부, 월드컵 거리응원 무료진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 12일 오후 5시부터 한국 對 그리스 월드컵 축구 경기와 관련해 수원월드컵경기장 거리응원전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한방무료진료’ 행사를 실시해 경기 시작 직전까지 약 100여명의 시민들을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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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지부, 재한 외국인 의료지원 및 고충상담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 13일 안산시 외국인 주민자치센터에서 법무부 및 건강한사회만들기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재한 외국인 의료봉사 및 고충상담회’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경진 회장을 비롯해 장동순 안산시 분회장, 정한수 안산시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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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북지부, 2010년도 회원 학술대회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 13일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건강보험청구요령 및 개정설명(심사평가원 대구지원 변진희 차장) △Mps & Malalignment 견관절(경희제일한의원 오재도 원장) △동병하치와 삼복첩(대한한의사협회 최준영 학술이사)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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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 이사회, 카자흐스탄 해외의료봉사 실시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10일 제3회 이사회를 개최, 2013 전통의약엑스포 유치 박차, 카자흐스탄 해외 의료봉사 추진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과 더불어 카자흐스탄 해외 의료봉사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끝
///시작
///면10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양천구회 가족야유회
///본문 서울시 양천구한의사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13일 파주에 위치한 고기굼터에서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양천구한의사회 가족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족구, 발야구, 피구, 풍선터뜨리기, 협동물나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회원간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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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영등포구회 단합대회
///본문 서울시 영등포구한의사회(회장 김영선)는 지난달 30일 무의도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회원단합대회를 가졌다.
김영선 회장은 “가족과 함께해 더 즐겁고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며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이 결집력 강한 한의사회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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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지부, 한의사 가족 한마당 축제
///본문 지난 13일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가 개최한 가족한마당 축제에서는 축구, 킨볼 경기는 물론 줄다리기,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바둑,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았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 약선 세계화 사업단이 마련한 약술 담그기 체험 및 시음 이벤트는 한의 가족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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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14회 대전한의대 재경동문회 골프대회
///본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이준호)가 지난 9일 프리스틴밸리CC에서 개최한 제14회 골프대회에서는 조영환 원장(4기)이 83타로 메달리스트, 김상택 원장(10기)이 우승, 송기철 원장(12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경석 원장(7기)은 니어리스트, 좋은얼굴 이주영 대표가 롱게스트, 한주원 원장(17기)이 행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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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북지부 이사회, 하계의료봉사 등 논의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지난 10일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개최, 2010하계의료봉사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논의와 함께 오는 30일 원광대학교에서 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육군부사관학교 의료봉사 및 외국인 노동자 및 가족 무료 한방진료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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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송민호 제주지부장
도지사 인수위 참여
///본문 송민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장(사진)이 우근민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송 회장은 인수위 8개 분과 중 제5분과인 지식경제 분야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송 회장은 “도지사 인수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개인적으로 커다란 영광이지만 한의사라는 직능으로도 처음 참여하게 됐다는데 더 커다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곧 제주도에서의 한의사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향후 다른 인수위원들에게 한의약 분야에 대한 이해감을 높여 한의약 관련 발전정책이 올곧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우선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한의약정책만을 전담하는 전문행정조직을 신설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 양방 위주의 제주도 보건정책에서 벗어나 한방보건정책과 약초 재배 등을 아우르는 한의약산업을 총괄,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담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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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부산지부, 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가 지난 13일 부산 C.C에서 개최한 제2회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사하구 분회가, 준우승은 진구가 차지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김영태 회원이, 준우승은 김홍배 회원이 차지했다.
이밖에 △메달리스트:허만규 △니어리스트:김경수 △롱기스트:백지성 △행운상:이성한 △다버디상:윤경석 △다파상:차상현 △다보기상:박준수(창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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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자”
///부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법안 토론회
///본문 국회 차원에서 중소가맹점의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김용구 국회의원 주최로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개정법안, 중소신용카드가맹점의 경쟁력 회복 실현 가능한 대안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금융위원회 배준수 과장은 ‘중소가맹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현황’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18대 국회에 제출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22건 중 카드수수료 관련 법안이 15건에 달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중소가맹점의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여전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카드사의 가맹점 공동이용 의무화 △가맹점 단체협상권 법제화 △가맹점의 카드 수납의무 및 차별금지 규정완화·폐지 △카드수수료 원가내역 공시 및 수수료심의원회 설치 등으로 되어 있다.
배 과장은 그동안 중소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가맹점 표준약관 제정 추진(연내 시행) △가맹점 카드매출정보 통합조회시스템 구축(7월 중 시행) △가맹점 애로신고센터 구축 운영 시행 등을 추진한 바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김경배 회장은 “카드수수료 상한제 도입, 원가내역 표준안 작성·공시, 신용카드 수납의무제 폐지, 소상공인 대표단체에게 카드수수료 협상권 부여 등 당초 입법발의 법률안 가운데 실효성 있는 내용의 대부분이 반영되지 못하여 실질적 카드수수료 인하가 이뤄지지 못했고, 영세가맹점에게 수수료 협상권이 아닌 단체구성 권한만 부여하여 카드사들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실효성이 의문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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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리베이트 포상금 덫에 걸린 제약사
///본문 지난달 초 국무회의에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한 이후 공정위가 지난 13일 내부자 신고에 따라 제약사에 과징금을 부과할 경우 과징금을 기준으로 최저 3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포상금을 노린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자회사에 불만을 품은 영업사원들이 고발자로 변할 경우 해당 제약사가 받게 될 압박은 상상을 초월한다. 다시 말해 병의원간의 ‘갑을’ 관계를 비롯해 판매할 제품이 복제약뿐인 국내 제약사의 취약성에 기인한 후진적 영업관행을 그대로 두고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따라서 보건의약정책도 의약 리베이트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 이후에 발생한 행위부터 신고포상금제도 등을 적용하는 등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주무부처부터 확고한 원칙 아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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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면허 대여 성형외과 의사 8명 적발
///본문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사면허를 대여한 혐의로 심모씨 등 의사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무면허 성형 시술자를 채용한 혐의로 재일교포 의사 박씨를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 의사 8명은 김씨 등에게 의사면허를 빌려줘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병원 5곳을 설립해 운영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면허가 없는 개인이 병원을 설립하면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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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통의약 엑스포·ICOM 등 한의학 외연 넓힐 기회
///본문 김정곤 한의협 회장이 취임 이후 WHO(세계보건기구) 제네바 총회와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에서 주관한 서태평양 7개국 전통의학 관계자 비공식 회의 등에 참석한 것은 한의학이 글로벌 관련 이슈에 뛰어들어 영향력 있는 직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시 말해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어떤 전략을 실천해야 하는지에 외연(外緣)을 넓힘으로서 한의학 발전을 담보하자는 것이다.
사실 한의학은 산술적으로 보면 임상기술, 학문수준, 산업화, 제도 분야에서는 동양의학에 대한 협조체제 구축을 일궈놨지만 종합적인 역량은 중의학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협회장이 WHO 총회나 WPRO 관련 회의에 참석해 향후 10년간 추진할 전통의학 발전에 관한 7가지 의제를 정하고, 근거중심의 전통의학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전통의학의 역사적 근거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외연의 폭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학이 국내 문제를 넘어 글로벌 이슈에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인류건강 증진의학으로서 한의학 이미지 제고 및 동양의학 주변국과의 협력관계 개선, 공동 R&D 등 국가 차원의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필요하다.
당장 금년 말 개최될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와 지난 14일 확정된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및 당해연도 개최 예정인 제16회 ICOM 등도 한의학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국제행사의 하나다.
따라서 한의학이 글로벌 파워 수준의 액션 플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의인들과 범 국가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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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소통이 되지 않으면 고통이 온다”
///부제 임관일 부회장(홍보 담당)에게 듣는다
///본문 임관일 홍보 담당 부회장(사진)은 1944년생으로 제40대 집행부 임원진 가운데 제일 연배가 높지만 한의학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그 어떤 이보다도 뜨거웠다.
먼저 임 부회장은 “제일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서 누가 되지 않도록 담당 회무인 홍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며 “회장님은 한의협의 꽃이고 저는 뿌리가 되서 3년 동안 충성을 다해 한의학 홍보의 꽃이 만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부회장은 서울시 중구한의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회무 경험을 통해 “홍보는 무엇보다도 왜곡해서 전달하면 안된다. 소통이 되지 않으면 고통이 온다”며 “성실성·정직성과 함께 발 빠르면서도 조용한 움직임을 통한 초기 대응, 위기관리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혀 언론사 기자 및 관계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직역 및 직능과의 원활하고 활발한 교류 및 관계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부회장은 특히 “언론에서 좋지 않은 내용이라도 나오게 되면 곧바로 일선 한방의료기관에는 혹독한 냉기가 도는 것이 현실인 만큼 앞으로 홍보 문제에 있어서는 정면돌파 전략으로 나갈 생각”이라며 “오랜 경륜의 충고와 격려로 홍보 담당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충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부회장은 “홍보는 협회의 모든 회무와 관련성이 있다”며 특히 법제·학술·학회 등과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강조하면서 “의료사고, 신종 플루 등과 같은 사태에 대한 대처는 이들 분야가 전체적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보를 통해 중점 부각시켜야 할 부문으로 한의약이 치료의약이라는 점과 이와 관련해 한방건강보험 활성화 및 저출산 문제에 따른 한방불임시술 사업 전개, 한약재 안전성 확보 및 국민 인식 전환 등을 꼽았다.
이밖에 임 부회장은 “네이버 의료상담과 같은 온라인 홍보를 통해 한의학 홍보 및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한의학 이해 및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서로 손발을 맞추고 잘 협력해서 한의학이란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자”고 말했다.
장래 한의학 전망에 대해 임 부회장은 “전통적으로 한의계는 어려울수록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앞으로 홍보는 모든 부문·분야와 단합·화합해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하고 바로 잡아줘야 한다”며 “각종 한의계 현안 등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내 일 같이 여겨 발벗고 나서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임 부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으로서 한의학과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문턱을 낮춰 국민들이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어떻게 홍보를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하고 많은 성과를 냄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임관일 부회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5년여 동안 서울시 중구한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밖에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 경락경혈학회 감사, 경희대 한의대 총동문회 감사, 대한기독한의사회 부회장 등을 거치며 한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국민 한의학 홍보 강화하자”
///부제 한의학회 운영이사회, 시민 공개강좌 등 추진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11일 어가에서 제2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 각종 학술대회 개최 준비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김성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 사안별로 담당 부회장을 중심으로 원활한 회무가 진행되도록 노력해 나가자”며 “특히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0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주제를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역할’로 정하고, 5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할 계획임을 보고하는 한편 학술대회의 명칭을 ‘대한한의학회 학술대회’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서는 협회와의 조율을 거쳐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올해 개최될 ‘제14회 한의학회 기획세미나’는 ‘대한한의학회 시민 공개강좌’라는 부제로 진행해 한의학 우수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키로 하고, 한의협과 언론사 등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한한의학회 학술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으며, 대한한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내역을 마련해 시상하는 등 한의학회지의 위상 강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의료분쟁심의위원회·보험위원회의 위원회 구성에 대해 추인했으며, △제6회 ISCMR 참가 △한의학회 홈페이지 리뉴얼 △웹진 구성 △대한한의학회 사단법인화 추진경과 △한의학회지 편집·교정·인쇄업체 및 대국민 홍보 관련 광고대행사 입찰 경과 △재경일보와의 컨텐츠 협조 및 제휴 요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앞서 이철완 특임고문(전 한의학회 수석부회장)에 대한 위촉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기반 구축 확대
///본문 서울 강남 본원, 강북, 목동, 미국 풀러튼 분원을 운영해온 자생한방병원이 금년 9월 안산(70병상)과 내년 1월 부산(170병상) 분원을 개원, 모두 총 13개 분원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는 소식은 한방병원가에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대학병원이나 글로벌그룹 병원이 아닌 한방병원가에서 한방의료의 접근성과 특화 분야에 대한 전문진료를 확대시켜 경영합리화에 기여한다는 신념 아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 대구시 상동에 위치한 수성(首城) 캠퍼스 및 경산시 유곡동에 위치한 삼성(三聖) 캠퍼스 등 2개의 캠퍼스에서 금년 1월 (구)아시아대를 인수한 오성(五聖) 캠퍼스 등 3개의 캠퍼스로 늘어나게 된 대구한의대학교의 사례 역시 R&D 중심 한의학 교육 기반 시설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이다.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기반은 한의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할 바탕이다. 한의학이 산술적으로나 규모면에서 양의대나 양방병원과 비교하면 지금도 한참 뒤지고 있지만 ‘자생한방병원’이나 ‘대구한의대학교’의 성장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거름삼아 자란 열매다.
소프트파워 창출과 같은 경쟁이라면 ‘글로벌 한의학’을 위해 얼마든지 권장돼야 할 구체적 액션플랜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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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학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한침구학회, 전일본침구학회와 학술 교류
///본문 대한침구학회(회장 이재동)와 전일본침구학회(회장 고토 슈지)가 양국간 침구 학술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59회 전일본침구학회 학술대회에는 이재동 회장과 최도영 전회장, 장준혁 한의협 국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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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학회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방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본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문병순)가 지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는 △중풍 한의임상진료지침개발과정(한창호 교수) △중풍환자에 대한 1차 한의임상진료 가이드라인(이 인 교수) △뇌졸중 진료지침(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신경과 과장) △뇌졸중 재활치료지침(권범선 교수) △배뇨장애에 대한 한방치료의 최신지견(송봉근 교수) △갑상선 질환의 한방치료 최신지견(안세영 교수)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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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학회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안면성형학회, 2010춘계 학술대회
///본문 한의안면성형학회(회장 송정화)가 지난 13일 개최한 학술대회에서는 △미소안면침이 피부미용에 미치는 유효성에 대한 보고(손지영 교수) △매선요법에 사용되는 봉합사의 안전성에 관한 고찰(신미숙 교수) △방증신편 일람(전 경희대 한의대 송병기 학장) △최신 한방미용 안면성형과 매선 쁘띠안면성형(하세현 원장) △FACE의 실제적 활용(송정화 회장) 등이 강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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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학회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복치의학회
2010년 정회원 학술캠프
///본문 복치의학회(회장 노영범)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정회원 학술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프 일정은 26일 저녁 8시30분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희대 김남일 교수 초청강연, ‘복치의학의 의사학적 연구에 대한 제언’ △동신대 한의대 정종길 교수 논문 발표, ‘부자·초오·천오의 기원에 관한 문헌적 고찰’ △노영범 회장 의안 발표, ‘동(動)에 대하여’ △전상규 원장 의안 발표, ‘인후부진단과 약독선정’ △이원해 원장 의안 발표, ‘피부질환에서의 한·토·하·화법’ △분임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27일에는 오전 9시부터 △노의준 부회장, ‘복진 개론 강의’ △복진 실습단을 통한 복진 체험 실습 △임시총회 및 폐회식 등이 열릴 계획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과 접수는 복치의학회 홈페이지(www.bokchi.com)를 참고하거나 복치의학회 사무국(032-321-7075)으로 연락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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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학회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방암학회, 중의·중서의 결합 학술대회서 발표
///본문 대한한방암학회(회장 김성훈)는 최근 중국에서 개최된 제3차 국제 중의·중서의 결합 학술대회에 참석, 최신 한의약의 암치료 방법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학회 임원 선출에서는 대전대 한의대 조종관 교수가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문구(원광대)·홍상훈(동의대)·유화승 교수는 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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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왜곡된 침향 시장 바로잡자”
///부제 성분 비교 분석 등 우수 침향 보급 나서
///본문 CITES 품목으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침향이 상인들의 잘못된 정보에 의해 왜곡돼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이에 대한 구체적 연구와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한의외치제형학회 신광호 회장에 따르면 침향은 16종의 침향나무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Aauilaria agallocha를 기원식물로 인정하고 있다.
침향은 생결과 숙결이 있는데 숙결은 침향나무가 100년 이상 자라면서 목심 부위에 침착된 수지가 미생물에 의해 숙성되면서 농축된 것으로 향이 좋으나 때론 숙성과정에서 좋은 성분이 파괴되는 경향이 있다. 베트남에서 나오는 고급 침향은 대체로 이 숙결에 해당된다.
생결은 20~50년 수령의 침향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데 비중이 1 이상으로 A. malaccensis에서 잘 형성된다.
본초강목에서 이시진 선생은 이 생결을 상품으로 여겼고 그 다음 등급으로 숙결을 꼽았다.
그런데 침향을 취급하는 일부 업자들은 숙결이 생결보다 좋다고 자의적으로 해석, 베트남산 숙결을 고가의 가격에 거래하고 있어 약용으로의 사용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
신 회장은 숙결과 생결의 성분을 비교한 실험에서 숙결이 우수한 성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근거는 없었고 단지 산지마다 독톡한 성분의 함량에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에서는 관능검사상의 색을 기준으로 녹색 빛깔을 최상등급, 그 다음으로 보라색, 검은색, 황색 순으로 등급을 구분하고 있으며 실제 우리나라 침향 업자들도 이 기준을 자주 언급하고 있지만 최상품인 녹색 빛이 나는 침향의 성분을 비교분석한 결과 성분함량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더구나 식약청에서 공시하고 있는 침향 성분은 비중이 1 이상 되는 침향에서는 검출되지 않은 반면 비중 1이 안되는 침향나무를 삶아 증류해 추출한 오일에서 검출돼 마치 이것이 진짜 침향인양 오인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신 회장은 “국내 침향의 유통은 베트남산 침향만이 진품이라는 인식과 높은 비용을 표방하는 상술로 왜곡돼 있을 뿐 아니라 한약규격집에서조차 침향오일의 주성분이 약용 침향의 주성분으로 오해되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A.agallocha보다 A.mala ccensis를 중시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A.malaccensis도 인정하고 더 나아가 나머지 14종도 모두 침향의 기원식물로 인정해 침향의 합리적 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지표성분은 베트남산과 미얀마산, 인도네시아산 침향 모두에서 함유하고 있는 베타셀리넨을 기준으로 삼는 것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성분 추출이 어려운 침향을 발효시키면 성분 추출 효율과 다양한 성분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올해 하반기쯤 본초학회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한편 김정열 한의유통 대표, 윤한구 DV.Ayuna Lestari 대표, 전찬석 (주)미륭생약 대표, 신광호 회장은 침향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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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문의제도 논의 재개
///부제 한의학의 미래지향적 관점서 개선 방향 도출
전문의제도개선위, 관련단체와 업무협의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회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위원장 김인범)를 개최, 한의학의 미래지향적인 관점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논의에 착수했다.
김인범 위원장은 “아직 완결되지 않고 지난 10여년 동안 논의되어 왔던 한의사전문의제도는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기 때문에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를 가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의제도 개선 추진방향에 대한 협의를 갖고 한의사전문의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한방병협 등 전문의제도 관련단체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송호섭 학술이사는 “전문의제도는 미래의 의료제도에서의 한의사의 지위 향상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다”고 밝혔다.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에 한의사협회 정채빈 의무이사를 선임하고, 위원에는 박용신·양계환 기획이사, 송호섭 학술이사, 문병일 법제이사, 최방섭 前 부회장 등을 위촉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제3회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TF회의에서는 학생의 특례인정과 관련 논의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각 단체의 의견을 청취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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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HIS, 국제표준 상용화 전망
///부제 삼성서울병원, 두바이와 MOU
///본문 삼성 SDS가 자체 개발한 HIS (병원 정보 전산화 시스템)·EMR (전자차트)를 두바이 의료 전산망에 깔게 됨으로써 HIS는 2012년부터 원격 정보전산 국제표준으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지난 16일 가디사이드 알 무르쉬드 두바이 복지부장관과 환자 의뢰를 비롯해 한국과 두바이간 구체적 의료 협력 방안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별도 의사면허 인증 없이 두바이 복지부 산하 3개 병원에서 진료할 수 있는 공식 권한을 부여받고, 삼성서울병원은 두바이 의사들을 연수시키는 교육기관까지 주도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알 무르쉬드 장관은 “두바이는 향후 5년간 6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만큼 한국 삼성과 두바이간 MOU가 체결됨으로써 원격의료정보 교류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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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수한약개발 연구용역사업의 과제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는 지난 14일까지 우수한약개발 연구용역사업을 실시할 연구용역기관들에 대한 신청을 마감했다. 이번 연구용역사업은 ‘식물대사체학 기술을 응용한 한약재 판별법 연구’로, 연구(및 시료 확보) 품목은 황기·당귀·작약·산수유·오미자·지황·천궁·천마·택사·시호 등 10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한약의 품질 및 원산지 관리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그러나 용역사업과 관련해 몇 가지 짚어봐야 할 사항이 있다. 무엇보다 개발된 지표물질 또는 지표신호를 이용하여 분석 모델을 수립할 필요도 있지만 용역결과가 생산부터 가공,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품질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식품으로 수입된 한약재가 의약품으로 둔갑하는 시장왜곡현상을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인 판별법이 개발되지 않는 한 연구용역사업 목표 달성은 불가능하다. 이번 용역사업이 ‘우수한약재배강국’을 실현하는 모뎀텀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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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새로운 전략 모색
///본문 정부는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사업’에 2010년까지 한방허브보건소를 208개 전 보건소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계획사업 만료인 금년까지도 이렇다할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한의협 의무위원회가 지난 9일 제2회 회의를 개최,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방안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한의학정책연구원과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현재의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을 한의약건강증진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해 새 활로는 모색하기로 했다. 양방 일변도의 공공보건사업으로는 더 이상 활로를 찾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문제는 한방공공보건사업으로의 특화는 단기간에, 또 몇 가지 문제점만 개선한다고 쉽게 이루어질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장 확대 개편될 ‘한의약건강증진사업단’은 다양한 기술과 융합되어 개발되고 있는 컨버전스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출범할 사업단이 컨버전스의 흐름을 예측하고, 한발 더 빠르게 활로를 찾아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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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부는 아름답다”
///부제 조무상 원장, 젊은 교수들에게 연구기금 1천만원 전달
///본문 한의학과 1회 졸업생이 한의학과 교수가 아닌 인문·자연계열 교수 그것도 조교수 이하 젊은 교수들의 연구 장려를 위해 개인 사재를 털어 연구기금을 마련해 전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1기 졸업생인 조무상 원장(조무상한의원)은 지난 15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연구기금 1000만원을 배종섭(한방제약공학과)·김영(외국어학부) 교수에게 전달했다.
이와 관련 조무상 원장은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하는 것이 대학교 발전이라 생각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지만 학생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교수님들에게 힘을 보태는 것이 결국 여러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또 “우리 대학교는 한의학과 이외에 다른 학문 분야가 같이 발전이 되어야 진정한 대학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연구비가 다른 계열보다 적은 인문·사회 계열의 젊은 교수들에게 학문 연구와 더불어 우수한 후배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무상 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20년 동안 총 2억의 연구기금을 기부하여 한의학과 교수를 제외한 일반학과 교수들(조교수 이하) 중 정부기관 공모 연구과제를 수탁한 교원 중에서 2명씩 선발하여 연구 장려비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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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건강보험 해법을 찾자”
///부제 25일 오후 7시 건강보험 발전 방향 국회 공청회
///본문 한의약 건강보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청회가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윤석용 국회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1층 간담회실 128호에서 열린다.
한의약발전을 위한 열린포럼이 주관하고, 복지부·보험공단·한의협·서울시한의사회·경기도한의사회 등이 후원하는 이 공청회에서는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가 ‘국민건강을 위한 건강보험의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며, 이은경 열린포럼 정책위원이 ‘한의약 건강보험,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두 번째 주제 발표를 한다.
또한 지정 토론에는 이평수 한의학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손지형 박사(경희대 응용의학과), 김경호 한의협 보험이사,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실장, 은성호 복지부 보헙급여과장 등이 참여해 패널 발표를 한다.
이날 지정 토론은 최환영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이 맡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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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공공보건의료 최고위과정 한의약 이론 수용
///본문 공공의료정책의 수립 및 집행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7일(원장 박재갑) ‘공공보건의료최고위정책과정’ 총 50회의 APPuH Ca를 개설, 첫 강의에 들어갔다.
이는 향후 우리나라 공공의료 분야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진두지휘하는 두뇌(Thinktank)를 확보함으로서 한국형 공공보건의료 최고위 과정 모델일 수 있다. 이번 정책과정에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필두로 보건복지부 유영학 차관,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성상철 병원협회장, 이수구 치과협회장 등 60여명의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만큼 보건의료 공공성 확보라는 시장메커니즘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
차제에 중앙의료원의 아프카 정책과정이 타 보건의료정책과정에 한의약 이론가치가 내재된 차별화된 정책이 수용되는 인큐베이션 역능도 함께 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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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뷰티산업 제대로 육성하려면…
///본문 최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가 대구한의대 바이오센터에서 ‘한방뷰티산업의 발전 및 산업화 전략’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뷰티산업구조는 곧잘 명품브랜드와 비교되지만 경쟁력 측면에서 근본적으로 수월성 있는 분야가 바로 한약재·천연물 소재다. 최근 들어 아모레퍼시픽 한방화장품의 세계시장 확대에 힘입어 한방뷰티 브랜드가 제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구한의대의 전문가포럼은 기대되는 바 크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방뷰티산업의 발전방향에서부터 산업화, 마케팅전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논의한데 이어 지속적인 전문가 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함으로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 시장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한방뷰티산업제품의 R&D단계부터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 특허·표준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유해 투자환경을 함께 개선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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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양방 면허통합 필요한가?
///부제 진단기기 사용문제부터 해결하자
면허 배타성 완화로 교류확대 필요
///본문 2009년 1월 말 의료법 개정으로 복수면허자의 의원 동시 개설이 허용되고 한·의·치의간 협진 역시 올해 1월말부터 병원급에서 가능해졌다.
그런가 하면 의사협회 한방관련대책특별위원회가 한·양방의사 면허 상호취득을 포함한 의료일원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의료일원화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수동적이고 방어적 자세를 보여왔던 한의계에서 조차 최근 몇 년 사이 의료일원화에 대해 전향적인 시각을 가진 젊은 한의사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의료일원화 문제가 또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젊은 한의사들 사이에서 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지난 11일 삼경교육센터에서 ‘한·양방 면허통합, 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린 제27차 한의학미래포럼에서 주제발표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보약시장의 급속한 위축 등으로 한의계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젊은 한의사들을 중심으로 의료일원화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원인에 대해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이사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 해석에는 차이가 있었다.
진단기기와 치료기기 등에 대한 사용권 및 교육에 대한 접근권을 제한받고 있는 한의계로서는 진단이나 병리검사에 있어 환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게 됐고 그 결과는 한방의료기관 이용률 저하로 나타나면서 차라리 이럴바엔 면허를 일원화해 차별 없이 치료 및 진단 도구를 활용하는 편이 한의학이나 국민 보건을 위해 낫지 않겠냐는 가슴아픈 역설적 표현이라는 분석이다.
의료통합을 한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까?
조 선임연구위원은 기본 원칙에는 2002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의 안을, 의료통합 방안은 2009년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임병묵 교수가 발표한 안에 동의했다.
다시 말해 기본 원칙은 △각각의 영역을 존중하며 서로의 전문성 활용 △환자는 한·양방을 활용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 △협진과 같은 점진적인 방법으로 추진할 것 △궁극적인 의료일원화를 위해 의학교육체계에서의 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교육, 실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임 교수의 의료통합안은 면허통합 전 단계에서 한·양방 지식을 모두 교육받은 한의사 중심의 책임성 있고 유연한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협력촉진단계 △통합기반 조성단계 △통합 본격화 단계 △통합 성숙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협력촉진단계에서는 병원 및 종합병원 내에 한방진료과를 설치, 한의사가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한방병원 내에도 양방진료과 설치 및 의사 근무를 허용한다.
통합기반조성단계에서는 의원급에서도 상호 고용을 허용하고 명칭을 MD로 통합하는 제도적 개선과 의대와 의전원 내 필수 한의학과목을 확대하는 교육적 개선, 특정 지역 병의원을 지역거점 통합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일정 훈련을 거친 자에게 통합진료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진료측면의 개선을 추진한다.
통합 본격화 단계에서는 병원, 종합병원, 한방병원을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통합하되 한방 각과를 포함한 모든 과 개설이 가능하다.
기존 교육과정에 소정 연수를 추가해 복수면허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복수면허 취득 후 한방 또는 양방 전문과 수련을 하되 전문의 수련과정에 한·양방 통합진료 수련이 포함돼야 하며 의사에게는 침, 뜸, 한약재를, 한의사에게는 의료기기, 병리검사, 약제 사용을 일부 허용하고 복수면허자는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통합 성숙 단계에서는 제도적 측면에서 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이 존속하되 의사와 한의사 면허는 통합하고 모든 의료기관에 대한 구분이 폐지된다. 교육측면에서는 의과대학 내 의학부, 한의학부, 통합의학부 형태로 운영되며 의학교육의 통합수준에 따라 교육시스템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이다.
그렇다면 의료일원화 이후 한의학의 치료법과 이론 모두 유지될 수 있을까?
모두 유지된다면 이상적이겠지만 치료법은 유지되더라도 이론은 해체·환원될 가능성이 높다. 치료법과 이론 모두 소멸되는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으나 양방이 모든 질병을 해결할 수 없고 그 부족한 부분을 다른 의학으로 채워가야 하는 현실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란게 조 선임연구위원의 판단이다.
그는 “의료일원화가 한의학 고유의 치료법이나 이론을 해체시키거나 사멸시켜서도 안되고 변화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해 주변부에 머물러서도 안된다”며 “의료일원화를 통해 한의학은 치료법과 이론을 현대의학의 조류에 맞게 재정립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새로운 의학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 선임연구위원은 “협진을 통해 상당부분 의견 수렴 및 교통정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해 공식적인 위원회에서 분과별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통합 이후 전통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을 확신하지만 계승·발전을 위한 배가의 노력이 요구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공식적인 위원회 구성에는 대체로 공감을 나타냈다.
다만 보건복지부 박상표 과장은 의료통합에 대한 철학적 고민과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인력으로 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의료일원화가 한의학 발전에 도움이 될까?
조 선임연구위원은 의료이원화체제에서 환자들은 선택의 기준이 없어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치료시기를 상실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으며 중복의료 이용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는 국가적 손실을 야기할 뿐 아니라 한의사와 의사간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지적이다.
이에 반해 의료일원화가 되면 면허제도 통합으로 한·양방 모두 진료가 가능해져 진료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고 한의사도 의사면허를 취득해 해외 의료시장 진출이 용이해지며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장점을 결합시킨 제3의학 창출로 세계 의학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의료통합이 진료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조 선임연구위원의 시각이 CAM을 포함한 통합의학을 말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관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미래포럼 박왕용 공동대표는 WHO에서 전통의학과 서양의학을 독자적으로 제도화해 발전시키고 단계적으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양방 통합을 논하기 이전에 왜 한의사는 진단기기 사용을 제한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정채빈 이사도 의료통합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양 의학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을 넓혀가야 함에도 면허의 배타성이 철저히 가로막고 있는 만큼 이를 완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사회적 중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천병태 민족의학신문 전 사장은 의료통합 문제는 너무나 정치화됐고 경제적 문제까지 함께 맞물려 들어가 순수한 의사의 양심을 갖고 논의할 시기는 이미 지나간 만큼 정치권이나 국가, 시민단체에서 중재에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진단기기 사용문제에 대해서도 천병태 전 사장은 학문의 시대적 변화와 요구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모든 학문은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기 마련이고 한의학도 서양문물이 들어오고 다양한 과학적 지식과 정보가 유입되면서 이를 흡수, 변화해 가는 것이 당연함에도 오늘날을 살아가는 한의사들은 새로운 정보와 과학적인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한의학을 시도하는 것 자체마저 제도적으로 전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양의사의 경우 한의학적 마인드로 한의학적인 것을 실천하는데 제한이 없어 한의학에 적당한 이름만 붙여 야금야금 빼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업권을 넘어서는 것도 아니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자신의 것을 키워가는 것 마저 제한을 당하고 있는 한의사에게는 너무나 불리한 게임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성토했다.
이번 토론에서도 양 직능의 상호 학문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의료통합 논의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의료통합에 대한 요구와 논란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한의계가 어떠한 로드맵을 갖고 대처해 나갈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 적시 적소에 논의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할 시점임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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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한방의료관광협회-(주)옴니허브 MOU
///본문 (사)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와 (주)옴니허브(대표 허담)가 우수한 한의학을 바탕으로 한방의료관광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한방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0일 한방의료관광협회 사무실에서 양 기관은 ‘한방의료관광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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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광주시 서구청, 소방대원 대상 한방교육
///본문 광주광역시 서구청이 관내 소방서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한방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3일 조태길 서부소방서장과 김명권 서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서구청은 지역 민간협력기관인 해람한의원(원장 김태형)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철저 대응
///본문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오후 8시18분부터 국가대표 포털(korea.go.kr) 사이트가 중국의 120대 컴퓨터로부터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아 약 38분 동안 접속이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표 포털 사이트가 중국발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은 중국 네티즌들의 한국 폄하와 대국의식이다.
이는 향후 전개될 한·중 FTA에도 세밀한 협상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한·중 FTA에 대한 한의계의 대응방향도 △한약재 관세 △중성약 등 한약제제 허가 △수급조절품목과 관련된 대응방안 △지적재산권 분야 외에도 네티즌들의 인터넷폭력 등 향후 비공식 협상 등에 유연성을 발휘해야할 난제들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어차피 협상은 큰 그림을 가지고 수용가능한 대안을 따져야 하는 만큼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등과 같은 예민한 분야는 아예 논의에서 제외하는 전략이 오히려 전체 협상력을 제고하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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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숲에서 노사간 한마음되다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이 숲에서 노사협력 증진을 도모했다.
KIOM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김기옥 원장을 비롯 각 부서의 부서장 및 노동조합 간부, 노사협의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한마음 되기’를 주제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한방병원, 농협과 MOU 체결
///본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협 업무환경에 맞는 맞춤 체조를 제작하고, 척추건강을 위한 무료건강강좌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의 자생한방병원 이용편의 제고를 위한 NH카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로
경영 활로 모색하자”
///부제 한의자연요법학회, 한약향기구·삼복향첩 보급 나서
향기치료와 한약재 치료 효과 상호보완해 상승 작용
///본문 한의계가 전반적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통한 한의영역 확대는 경영 개선을 위한 하나의 돌파구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의자연요법학회(회장 김홍구)가 한약재와 뜸 효과, Aroma essential oil(이하 오일)을 복합한 새로운 개념의 한방치료기구인 ‘한약향기구(이하 향기구)’를 개발, 보급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향기구는 오일의 향기치료와 한약재의 치료 효과를 서로 보완시켜 상승 작용을 일어나게 하는 제품으로 약쑥의 연소를 통한 온열작용과 한약재 및 오일을 첨가, 이를 향기요법 중의 훈증을 이용한 국소증기법으로 사용함으로써 약효를 손실없이 살려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향기구는 △탈부착 용이 △연기와 쑥진이 나지 않음 △간편한 시술 △화상 방지를 위한 설계 △사용 후 피부에 남아있는 오일에 의한 마사지 효과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개원가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홍구 회장은 “향기구는 고전문헌상의 기록에 따른 뜸의 분류에 따라 철저한 한방이론에 입각해 한의사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서 만든 새로운 개념의 한방 치료용 기구(器具)”라며 “특히 향기치료의 훈증을 사용한 국소증기법과 도포법 등으로 사용이 가능한 비급여항목인 데다 내원한 환자들에 대해 취혈 처방이나 자가 치료시 판매도 가능한 만큼 회원들의 경영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향기구는 근골격계 및 항노화(항산화)를 위한 두 가지 용도로 우선 개발됐다. 근골격계 질환에 사용되는 향기구에는 쑥, 천궁, 치자, 토사자, 박하, 계피 등의 한약재와 레몬, 사이프러스, 민트, 호호바오일 등의 오일이 첨가돼 있으며, 항노화용에는 백년초, 인삼, 편백, 송화, 솔잎, 박하와 함께 파인, 로즈우드, 호호바오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원장은 “향기구는 따뜻한 기운이 표피 속을 뚫고 들어가 경락을 데워 기를 움직이게 해 기혈을 움직이게 하고 여러 경락을 통하게 해 차갑고 습한 기운을 쫓아내는 역할과 함께 원기와 양기를 북돋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자연요법학회에서는 최근 한의사협회가 각 시도지부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홍보를 추진하고 있는 삼복첩을 회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회원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삼복첩을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고 싶어도 직접 제조해 시술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학회 차원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급해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한편 기존의 삼복첩 처방에 아로마오일을 첨가, 업그레이드된 ‘삼복향첩’을 보급함으로서 일반 개원가들이 삼복첩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의자연요법학회에서는 학회 임원진이 중심이 돼 환자들에게 시술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 향후 이번에 보급할 두 종류의 향기구 외에도 감기, 남성질환, 여성질환 등 각 질환에 맞는 향기구를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 회장은 “한의계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함께 개발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며, 우수한 인적 자원을 지니고 있는 한의계로서는 타 학문과의 적극적인 융·복합화를 통한 새로운 치료기술 및 기기 개발에 나서야 한다”며 “한의학 분야에서 새롭게 개척할 분야는 무궁무진한 만큼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앞세우기보다는 학회 등을 통한 조직화된 연구로 한의영역 확충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키도 했다.
한편 한의자연요법학회는 오는 7월3일 강남성모병원 솔로몬의 방에서 한약향기구·삼복향첩 등에 대한 이론 및 임상실습 위주의 세미나를 개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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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7월1일 마산+창원+진해시 통합 ‘창원시’ 출범
통합 창원시한의사회 출범?
///본문 7월1일부로 경남의 마산·창원·진해시가 ‘창원시’로 통합, 출범한다. 또한 새로 출범하는 창원시에는 진해시가 진해구로 행정 구역이 개편되는 등 의창구, 성산구, 마산 합포구, 마산 회원구, 진해구 등 5개의 행정구가 설치 운영된다.
하지만 이같은 통합시의 출범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마산, 창원, 진해시 등 3곳의 한의사회는 통합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에는 박종수 경남지부장과 서상진 총무이사를 비롯 이미희 창원시 분회장·이수엽 총무이사, 김호진 마산시 분회장·변진우 총무이사, 신용갑 진해시 분회장·김성민 도 보험이사, 김영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창원시 출범에 따른 각 분회간의 입장을 조율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통일된 의견을 모으지는 못했고, 24일 다시 3개 분회 회장단이 모여 통합 창원시한의사회 출범에 따른 의견을 조율키로 했다.
특히 통합 창원시한의사회가 출범하게 되면 회원수가 267명으로 늘어나 광역시에 버금가는 분회가 탄생할 전망이다. 그러나 각 분회의 규정, 예산, 규모, 임원 등 여러 분야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완전한 통합까지는 적지않은 진통과 더불어 3개 분회 회원들의 중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
다만, 통합 분회가 늦으면 늦을수록 한의사협회의 존재가치라 할 수 있는 직능단체의 이익 극대화에는 아무래도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분회의 회세 결집 부족과 대표성 부재는 지역사회 유관단체와의 협력 공조는 물론 다양한 한의계 의권 사업 추진에 방향성 및 집중성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창원시 홍원당한의원 손재혁 원장은 “세 곳 분회의 통합은 통합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조직 체계에 맞춰 한의사회도 조직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또 “세 곳 분회의 특성이 서로 달라 쉽게 통합 조정하는 것이 어려울 순 있지만 그럼에도 빠른 시일 내에 조직 체계를 정비해 한의사회의 설립 목적과 존재 가치에 부합하는 회무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은 “앞으로도 의견을 계속 조율하여 명확한 통합 방향을 정립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세 곳 분회에서 통합 대표를 임시로 선출해 올해까지 운영하며, 연말이나 1월 정기총회를 통해 통합시 분회를 탄생시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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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2일 서비스 선진화 토론회
///본문 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별관 3층)에서 ‘서비스산업 중장기 선진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비스업 중장기 선진화 전략, 서비스 규제 개혁 및 정책 추진 체계의 평가, 생산자 서비스 선진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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