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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00호

///날짜 2011년 07월 21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질적 변화 필요

///부제 한의학 특성과 현장상황에 맞는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비용 효과적인 한의공공의료는 국가 차원서 매우 중요

///본문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70~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관련 법령 하나 제정돼 있지 않은 현실에서 공중보건한의사에게만 의존한 한방공공보건사업 수행 방식은 이미 한계에 달해 더 이상 주먹구구식이 아닌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5일 윤석용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의약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공청회’에서는 한방공공보건사업의 법·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그동안 양적인 성장에 주력했다면 이제 질적 변화에 역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이선동 교수(상지대 예방의학교실)와 이은경 정책국장(청년한의사회)에 따르면 한방공공보건사업은 공중보건한의사제도를 관철시키는 것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을 뿐 한방공공보건사업의 전반적 발전상에 대한 고민 속에서 진행되지 못하다 보니 공중보건한의사는 일년에 300명이 넘게 배출되고 전국 대다수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한방공공보건사업이 실질적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령 하나 제정돼 있지 못하고 담당 전문인력 한명 없는 기형적 상황에 놓이게 됐다.

실제 한의사의 공공보건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법령 등에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고 단지 한의약정책관의 업무 분장에 한방건강증진 및 한방공공보건사업을 규정하고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중 전문인력 등의 면허 또는 자격의 종별에 따른 최소배치 기준으로 한의사를 규정하고 있는 것이 전부인 실정이다.

한방보건사업에 대한 지원도 늘려야 한다.

200억원으로 책정됐던 예산은 2009년 171억원으로 줄었으며 그 사용 역시 대부분 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한방HUB보건소 사업비 지원으로 사용돼 실제 인건비와 연구개발에 쓸 수 있는 예산은 2억원이 채 안되는 수준이다.

또한 사업의 중복으로 인한 비효율과 갈등으로 인한 국가사업의 저평가 및 피해가 발생해 기술지원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며 이는 한의약공공사업이 국가공공보건의료시스템과 통합운영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한의약공공보건평가단의 건강증진재단으로의 통합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한의학 특성과 현장상황에 맞는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 보급해 한방공공평가단의 질적 개선과 안정적 교육훈련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이에 이선동 교수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양적에서 질적으로의 변화, 관련 법적·제도적 개선, 좀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라며 어느 의료에 비해서도 비용효과적인 한의학의 활성화 방안은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이은경 정책국장도 “한방공공보건사업,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증명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기획,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것 역시 국가의 책무”라며 “이를 담당할 수 있는 전문가, 전문지원체계의 확충 및 양성에 국가 차원의 계획이 도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백선재 공중보건한의사는 사업의 꾸준한 연계를 위해 정규직 한의사가 필요하며 한의약 허브사업 개개에 대한 표준 매뉴얼 확립 및 공중보건한의사와 한의약 허브사업 담당 공무원에 대한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백주 교수(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는 건강증진재단에 한의약공공보건사업지원단을 단순히 옮긴다는 개념보다는 더 넓은 차원에서 지역보건의료서비스 기술지원단을 꾸리고 공중보건의사 표준진료지침 및 지역거점공공병원과의 연계 등에 관한 업무내용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면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지원단을 추진하는 것이 업무 성과면에서 보다 긍정적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동운 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은 “한방공공사업에 참여한 지역의 의료비가 낮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지역 공무원들의 협조와 사업 진행을 위한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관련 한의학 서적과 논문이 많아져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올 하반기까지 한약 안전성 확보 마무리하자”

///부제 자문위, 카드뮴 기준 개선·한약재 이력추적법 제정 등 현안 논의

///본문 한의계 주요 직역 대표들이 참석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자문위원회 제16회 회의가 지난 15일 열려 한약 안전성 확보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한의계 각 직역의 대표들께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과 협력을 마다하지 않는 덕분에 최근 들어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여러 가시적인 결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에는 한약의 안전성을 확실하게 확보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8월 임시국회에서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각 직역의 회세를 집중키로 했다.

자문위에서는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일선 회원들의 적지 않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나, 이는 한약재를 수집해서 한방의료기관에 입고될 때까지의 유통 절차를 투명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제도로 한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까지 회원들이 우려할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해소하여 제도가 갖는 순기능이 제대로 발휘돼 국민의 한약 신뢰 회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한 아직까지 한약재 카드뮴 기준이 개선되고 있지 못하는 그동안의 경과 보고와 더불어 빠른 시일내 카드뮴 기준이 고쳐질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관련 규정의 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지난 13일 한약재 생산 및 유통 단체들이 보건복지부 앞에서 올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한약재 자가규격제도의 폐지 불가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큰 변화를 수용한다는 것이 당장은 힘이 들 수 있지만 전체 한의약계의 장기적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가규격제도의 폐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까지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 시행, 한약재 카드뮴 기준 개선을 이뤄낸 후 이를 바탕으로 한약의 안전성과 관련한 대국민 홍보를 크게 강화하여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중점 노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김정곤 회장을 비롯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 김남일 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박동석 한의학교육평가원장, 선종욱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장, 이장천 부산대 한의전 원장, 이종수 한의학회장, 최문석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발전 주도적 역할 기대

///본문 지난 12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개최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에서 증경회장들은 최근 통과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한의약의 범위를 크게 넓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회장단 및 임직원, 전국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날 차봉오 명예회장은 “이 법의 통과로 첨단 의료기기를 활용, 과학적으로 응용할 수 있게 된 만큼 2012년 제16회 ICOM과 2013년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고 보면 그동안 한의약은 서양의약 제도체계의 걸림돌 속에서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의료기기 활용에서는 이공학자들이 개발한 기기마저도 상대직능의 폄하를 수용하는 위치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명예회장단의 주문대로 이제는 한의약 범위가 융·복합 기술 응용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이제 이러한 계기를 이용해 한의약 발전을 글로벌 파워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정부와 한의계가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111년을 잇는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도약

///부제 1900년 관보, 침구보사 통달한 의사는 바로 ‘한의사’ 지칭

2011년 관보, 한의약은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

한의학의 역사적 전통 계승, 발전하는 도약의 분수령 기대

///본문 1900년 관보(제1473호)에 게재된 ‘의사규칙’에는 의사가 하는 일은 침구보사(針灸補瀉)와 대증투제(對症投劑) 등으로 의사가 곧 한의사임을 지칭한데 이어 2011년 관보(제17550호)에는 한의약의 외연을 넓힌 한의약의 정의가 담긴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돼 111년의 역사를 잇는 한의약의 전통 계승과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의약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주목되고 있다.

2011년 7월14일 관보 제17550호 법률 제10852호로 공포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의 주요 골자는 동법 제2조1호를 ‘“한의약”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 및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라고 개정한 것이다.

이 법의 개정으로 인해 한의약의 정의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한 한방의료행위와 함께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한약사로 규정돼 한의약의 외연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할 수 있도록 넓혀짐에 따라 한의약의 발전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에 앞서 대한제국 광무(光武) 4년(1900년) 1월17일 의정부총무국 관보과에서 제1473호로 발표한 관보 내부령 제27호의 ‘의사규칙(醫士規則)’ 제1조에 따르면 “의사(醫士) 의학(醫學)을 관숙(寬熟) 야 천지운기(天地運氣)와 맥후진찰( 候診察)과 내외경(內外景)과 대소방(大小方)과 약품온량(藥品溫凉)과 침구보사(針灸補瀉)를 통달(通達) 야 대증투제(對症投劑) 자(者)를 운(云) 미라”라고 명시하고 있다.

즉, 대한제국(大韓帝國)에서의 의사(醫士)란 의학(醫學)을 넓게 익히고 주위 환경, 기후와 계절 변화, 건강검진 및 진찰, 몸 안과 몸 밖의 상태, 처방 방제의 강약 조절, 약품 약제의 성질, 침·뜸의 치료 운용에 통달하여 질병의 증세에 따라 약제를 투약하는 사람으로 곧 ‘한의사’를 지칭했음을 뜻했다.

이와 관련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는 “1900년에 반포된 대한제국의 ‘의사규칙(醫士規則)’은 현재의 양의사가 아닌 한의사를 말하는 것이고, 의학이란 단어 역시 고대로부터 사용된 전통의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일제의 한의학 말살정책 등으로 인하여 한의학이 사멸의 위기에 처했던 경험이 있지만 선배 한의사들의 끝없는 한의학 수호 투쟁으로 인해 여전히 국가의 법률체계 안에서 공인된 하나의 의료체계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한의계의 생존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돌이켜볼 때 111년만에 한의약의 정의를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한약사(韓藥事)’까지로 확대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의 공포·시행은 근현대 한의약계의 최대 경사”라며 “지금까지의 법·제도적 속박에서 벗어나 민족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마음껏 나래를 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일제 시대 이후 한의학에 대한 탄압은 한의학을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져 왔다”며 “한의사의 자존감을 분명히 일깨웠던 의사규칙(1900년)이 관보에 게재된지 111년이 흐른 현재 한의학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수 있는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이 공포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이 모든 것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회무 출범 당시의 슬로건인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기필코 이뤄내 한의약의 세계화 기반을 굳건히 세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은 이번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을 토대로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해석 변경을 비롯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한의사의 업무 범위 확대, 한약(제제)의 범위 해석 확대, 한약(제제)의 제형 다양화 및 한방신약 연구개발 촉진, 천연물(한약재)을 이용(활용)한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활성화,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처방)권 확보 등 한의학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정책과 법·제도를 개선하는데 회세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국시과목 개선안 재논의”

///부제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적정인력 수급도 모색

///본문 한의사 국가고시 과목 개선을 위한 논의가 다시 이뤄지게 된다.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김남일)는 지난 14일 서울역 이즈미에서 협의회를 갖고 각 대학별 국시과목 개선 재논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협의회에서는 현행 국시과목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으나 지난해 마련된 개선안의 경우 관심이 부족했던 것은 물론 충분한 의견 수렴 및 반영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고 향후 한의계 의권과 관련된 정책적 판단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도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 협의회는 현행 국시가 개선돼야할 필요성이 있고 국시개선안의 경우 의견 수렴 및 합의에 다소 부족함이 있었던 만큼 한의학 발전을 위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국시개선안을 다시 논의해 마련키로 했다.

국시개선안은 지난해 2008년 완료된 한의사국가시험과목개선실행방안연구에 대해 논란이 일자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한의학회장, 한의사시험위원장이 논의해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에 위임하고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에서는 2009년 7월2일 최종 결정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총 17명으로 구성된 한의사국가시험개선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특별위원회는 2009년 9월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2010년 2월17일까지 총 6회에 걸친 논의 끝에 한의학 총론·한의학 각론·보건법규 3과목으로 구성된 최종안이 마련됐다.

하지만 한시적 기한을 못박고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의견 개진이 어려웠고 당시 관심 부족으로 의견 수렴도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을 뿐 아니라 다수결 찬반 투표로 결정해 의견 반영 역시 힘들었다는 불만이 제기되면서 협의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상정, 재논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날 협의회 결정에 따라 한의사국시 개선안은 다시 논의되겠지만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인지, 아니면 현행 국시 또는 개선안 중 어느 것을 기준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갈지부터 어떠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의사를 결정해 나갈지까지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아 새로운 개선안이 나오기까지 다소 진통이 예상된다.

협의회에서는 이외에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에 대해 논의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정경진 부회장은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배경과 한의사인력에 대한 현황 및 전망을 설명한데 이어 향후 의과대학과 같이 한의대도 특례입학자를 없애는 방향으로 법적·제도적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한의대의 낮은 전임교원 비율의 문제점을 지적, 대학 평가 기준 등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택시에 ‘한방 향기 마케팅’ 전개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이 택시 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직무교육 대상 택시운전자 100여명에게 운전자의 건강과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차량비치용 한방향첩을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손창규 병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한방향첩은 감국, 박하, 당귀 등 머리를 맑게 해주는 방향성이 강한 순수 의료용 한약재들로 구성돼 차량 내에 비치하면 건강에 유익한 한방 향기가 가득해 두통과 스트레스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시간 운전에 따른 안전운행과 승객들의 만족도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8.25~28 제12회 한의학국제박람회

///부제 산청엑스포준비단·경희대·중앙일보 등 주관

///본문 지난 18일 중앙일보는 한방의료서비스와 한방산업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제12회 한의학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준비단과 경희대학교,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한의학국제박람회는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 C홀에서 열리게 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박람회는 국내 유명 한방병원들이 참여해 척추질환·암·한방미용 등 한방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최고 명의들의 건강강좌 등 한의학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기획테마관, 침·뜸 체험 등이 준비될 계획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12년 총선·대선 승리 키는 ‘시대정신’

///부제 ‘2012년, 총선과 대선 전망’ 세미나

///본문 2012년 치러질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키워드는 ‘시대정신’에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5일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윤석용 국회의원실과 (사)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 주최로 열린 ‘2012년, 총선과 대선 전망 세미나’에서 윤영용 작가(역사소설 ‘근초고대왕’)는 2012년 대선에서 국민은 새로운 정치 리더십을 원하고 있으며 그 리더십은 2012년 12월이 아닌 2012년 4월 한차례 고비를 넘기거나 변곡점을 지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작가에 따르면 대선 영향권에서의 총선은 ‘파벌적 거수기=국회의원’들을 낳을 수 있다.

대선 경선 전이라는 독특한 시기는 대선후보들에게 국회의원 공천권에 사활을 걸게 할 것이고 총선에서는 연말 대선을 전제로 모든 이슈를 재포장하는 동기점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시 말해 2012년 총선은 대선 판짜기의 결정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2012년 국민 여망과 시대정신에는 바로 총선이 있기에 총선에서 쉽게 지역적 투표를 이룰 수 있는 지역감정 자극에 의한 대대적인 지역구도가 펼쳐질 공산이 크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의 가장 큰 변수는 ‘시대정신’이다.

최근 공정사회는 우리 시대 새로운 여망을 만들고 있고 이는 거대한 태풍처럼 정말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는 리더를 원하게 하고 있다. 또 경제에서 성장과 복지는 사회적으로는 진정성에 대한 구분으로 방향을 바꾼지 오래다.

‘진정성’이 다음 총선과 대선의 틀짓기=프레임 구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다양성 속에서 이러한 진정성이 감동으로 전달될 때 폭발적인 공감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는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정치 풍토를 낳고 있다.

20대, 30~40대를 중심으로 관심도와 높은 참여,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집단의 정치 이슈 동참이 가속화되면서 이념이 이슈 동참의 속도에 가공되고 편승하고 있으며 이는 보다 신속하고 빠른 모바일과 쇼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의 등장으로 참여를 넘어선 ‘집단지성의 주도력’이 형성되는 경향을 본격적으로 내보이고 있다. 이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따라서 윤 작가는 “우리 모두의 공통된 희망을 만들어 공유하고 공감하게 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 여망이자 그 바람을 이루려는 것이 시대정신”이라며 “아시아 나아가 인류 문명의 발전, 새로운 문명시대의 개막을 위해 그 중심에 우리를 세울 수 있는 비전을 2012년 총선과 대선 후보들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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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귀여운 유치원생들의 신기한 한의학 체험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어린이 한방교실’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은 지난 15일 유치원생 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방교실’을 개최했다.

소아과 이남열 교수의 한의학의 역사와 동의보감, 한약에 대한 재미있는 강의는 한의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한의학에 관심과 이해를 갖는 계기를 심어주었고 이어 한의학의 효능과 우수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된 침·뜸 시연은 많은 흥미를 유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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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라디오 홍보광고 추진

///부제 서울시회 전체이사회, 불법 침 시술 철저 대처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지난 15일 앰배서더호텔에서 제2회 전체이사회를 갖고, 라디오 캠페인 광고 실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권 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지난 14일 관보 게재를 통해 공포·시행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에 대해 다함께 축하하는 한편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은 또다른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놓은 그릇에 얼마나 많은 것을 담아낼지는 우리의 몫인 만큼 미래지향적인 회무를 통해 한의약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을 환기시키고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진단에 의한 복용지도 및 한의약적 건강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라디오)공익광고를 오는 9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키로 하고, 내용 및 추진시기 등 세부적인 진행은 홍보TF에 위임키로 했다.

또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한방체험관 설치 및 한방의료봉사 실시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려나가기로 했으며, 오는 10월9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10월 8, 9일 이틀간 강서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허준축제’를 한의학의 위상과 저력을 만방에 과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키 위해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와 더불어 △구민을 위한 음악회 △한방무료진료 △한방의료기기 전시회 △동의보감진서의 등의 관련 행사를 한의협·강서구청 등과 연계해 진행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13 대법원 판결 이후 의사 등의 불법 침 시술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회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시회·중앙회와의 연계를 통해 철저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한방포털사이트 ‘한방보감’ 전 회원 가입 △카드단말기 가입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방해외의료봉사 △한의약육성법 △보수교육등록비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뇌출혈 후유증으로 투병 중인 중앙회 문병일 법제이사를 후원키 위해 각 분회당 소정의 성금을 모금키로 하는 한편 서울시회 홈페이지, 한의신문 광고 등을 통해 서울시회 차원에서의 성금 모금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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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이끌 소프트파워 키워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개정된 한의약육성법 개정의 혜택이 한의계 전 분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으로 한의약에 대한 정의부터 과학적인 응용 개발로 전환된 것이다.

현재 한의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한의학이 국민들로부터 치료의학으로 정립되고 나아가 한의원 경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돼야 한다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의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첫째 한의학이 ‘과학적인 응용 개발’을 통해 다양한 한의약적인 특성을 가진 치료방법을 창출해야 한다.

둘째 총체적 위상과 역량을 상대직능 수준을 뛰어넘는 파워를 키워야 한다. 이는 국민들의 한의학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의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셋째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의학으로서 글로벌 이슈 해결과정에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국제표준 선점에 한의학이 주도적으로 나서 공론의 장 마련을 적극 추진하고 세계 전통의학 표준관리기구와 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간다면 보편의학으로 소프트파워 창출과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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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 100인 기업체

홍보위원 모임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지난 15일 지부회관에서 제3차 100인 기업체 홍보위원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규섭 위원의 강의주제 발표와 내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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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장배 골프대회, 김흥구 원장 우승

///부제 “많은 회원들 참여로 단합 도모한 계기”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최상천)는 지난 17일 서라벌CC에서 울산시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1개조 총 44명이 참석하여 힐코스와 레이크코스로 출발했으며, 그날의 운동 결과를 핸디캡을 적용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 방식인 뉴페리어방식으로 치러졌다.

김흥구 이세한의원장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메달리스트는 박종흠 보한당한의원장이, 준우승은 정인기 울산부부한의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최상천 회장은 “이번 회장배골프대회는 10개조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참가신청인원이 예상보다 많아 11개조로 치르게 되었으며 울산시한의사회 골프동우회가 활성화되고 골프회원의 증가로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여 단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승-김흥구 △메달리스트-박종흠 △준우승-정인기 △3위-황홍준 △롱기스트-소영만(270m) △니어리스트-이상봉(1.5m) △최다버디-홍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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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동서 융합 의료의 길

///본문 최근 21세기 산업융합을 통한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 제1회 한국산업융합학술대회에서 최승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근거 중심의 동서협진모델 개발’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한의학과 양의학을 중심으로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이 하나의 고리로 이어질 때 동·서협진도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인적 자원과 전공의 다양화 및 연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융합학술대회의 학술위원인 최 교수가 마련한 첫 행사에서 동·서협진의 새로운 정책모델을 제시한 것은 한의약을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토록 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에 비추어봐도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분명한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최원철 교수(경희대 한의대)가 “한·양방의 다양한 진료시스템 연계를 통하여 환자에게 만족할 만한 진료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다학제 진료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촉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런 여건에서 협진의 한축인 서양의학이 과거식의 협진 패러다임에 집착한다면 또다른 거품을 키울 수 있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이 한·양방협진의 구조적 변화를 극복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선보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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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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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무 발전 위해 책임과 노력 다할 것”

///부제 경기도회 상임이사회, 현안 대책 논의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 13일 2011회계연도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정경진 회장을 비롯해 정성이 수석부회장, 서만선·임장신·장정관 부회장, 최호승·최국현 총무이사, 이세연·이효철 기획이사, 김원석 법제이사, 박승택 보험이사, 조내진 학술이사, 강영건 국제이사, 이헌재 홍보이사, 정동수·최정신 정보통신이사, 정현주 약무이사, 김남기 사회참여이사, 김병삼 감사가 참석했다.

정경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무 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솔선수범하여 열심히 노력해 주신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 회원님들의 이익을 최우선하여 경기도한의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1 회원 보수교육 결과 보고 △공공(학교)보건사업 추진 현황 보고 △농협 MOU 관련 보고 △문병일 중앙회 법제이사 돕기 성금모금 현황 보고 △북부이사회 회의 결과 보고 △한의계 현안 대책의 건 등을 논의했다.

한편 최문석 한의협 부회장이 ‘의료통합 검토’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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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세계화 이끌 후속조치 마련 ‘시급’

///본문 정부는 지난 5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2011년도 제29회 국무회의에서 한의계가 갈망했던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을 심의·의결하고, 14일 관보를 통해 공포했다.

이로써 한의약의 외연을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까지로 확대, 한의약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이를 저해하는 법률적 요인을 개선한 것은 분명 이러한 전망을 밝게 해야 한다. 그럼에도 상대직능의 딴지걸기식 반발과 의식을 강제하지 못한다면 법치국가의 틀을 확보하고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사업도 분명치 않다.

이런 여건에서는 정부가 직능이기주의에 법 개정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한의약 발전사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 그동안 사사건건 한의학 폄하와 그로 인해 왜곡된 유권해석으로 한의약 발전이 정체된 결과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후속조치가 절실해졌다.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한약사(韓藥事)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부는 동·서의약의 균등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자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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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 진해구회, 태평동 주민 대상 의료봉사

///본문 경남 진해구한의사회(회장 신용갑)와 진해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진해구 태평동 주민센터에서 구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침·구·부항 시술 및 환제(소화제 및 소독, 구충제) 투여 등을 통한 한방의료봉사와 함께 부채 등을 제공,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플러스와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해구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신용갑 회장을 비롯 김성민 경남도회 보험이사, 김용현 전 회장, 김기만 숨쉬는하구한의원장, 유영철 경희한의원장, 심철우 미즈아이청담한의원장, 조만근 석동한의원장과 이동영 진해보건소 한의공중보건의사, 진해구보건소 관계자, 태평동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진해구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자은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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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건강 위협하는 불법광고 유통 방지

///부제 방통심의위, 인터넷신문 불법 의료광고 중점조사

///본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오는 25일부터 3주동안 국내 주요 인터넷신문 50개에서 유통되고 있는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중점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중점 조사는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불법 의료광고의 유통을 차단하여 건전한 정보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적발된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유통되는 의료광고 내용을 살펴보면 성형외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의 광고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광고는 저렴한 시술비를 내세워 이용자를 현혹하고, 성형수술 및 성(性) 관련 치료에 대한 자극적·선정적인 문구와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어 국민건강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를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법’ 등에 따르면 의료·병원 광고는 법정 사전심의 대상으로서, 대한한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내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일부 의료광고는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채 인터넷신문에서 유통되고 있다.

현재 관련법에 따라 심의를 받은 광고는 심의번호를 광고에 게재해야 하지만 인터넷광고 특성상 이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는 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와 심의를 받은 광고의 식별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방통심의위는 심의미필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해 향후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도 공조하여 심의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0 신문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신문은 총 1126개로, 연간 총 매출액 3814억원 중 광고 수입은 2422억원(약 64%)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광고수입 중 의료광고 수입은 약 115억원으로, 이중 상위 50개 인터넷신문의 의료광고 수입이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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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새로운 모델 찾기

///본문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경남·산청군이 공동주최하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8월까지 재단법인 설립,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부터는 행사주관 대행사 선정,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 행사장 조성 및 컨버런스 유치, 콘텐츠 개발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3년 9월10일부터 10월19일까지 40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및 한방의료클러스터에서 개최될 엑스포는 지금까지 한의약엑스포 방식에서 벗어나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의약공정 대비 및 한의약 산업화 촉진 전략과 함께 국가적 전략을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 액션플랜을 마련해야 성공할 수 있다.

결국 한의약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야만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다. 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은 이런 추진목표 아래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지 않는다면 자칫 대동소이한 한방축제를 답습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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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약품 슈퍼 판매 ‘충돌’

///부제 복지부, 약사법 개정 강행 vs 약사회, 요식적 행위 중단 촉구

///본문 ‘약국 외 판매 의약품제도 도입’ 방안을 놓고 정부와 약사회가 극한 대립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린 ‘약국 외 판매 의약품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공청회’에 앞서 약사회 회원 100여명이 공청회장소에서 약국 외 판매 의약품제도를 반대를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약사회는 “입법에 필요한 최소한의 논의절차도 무시한 행정편의주의적 일방적 의료행위는 중단되어야 하고, 정부는 약국의 판매 약사법 개정을 위한 절차와 형식을 무시한 요식적 행위에 매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공청회에서 손건익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우리는 약사회의 눈치를 본 것이 아니라 국민의 눈치를 본 것으로, 우리는 국민들이 불편없는 의약품을 뽑아내고, 전문가가 동의해 주시면 약을 뽑아낼 것이며, 우리는 의약품의 안전성을 담보하고, 국민의 의약품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약사법 개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약사법의 ‘일반의약품’ 중 일부를 ‘약국 외 판매 의약품’으로 분류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대상 의약품의 지정과 범위의 근거를 약사법에 규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입법예고(7월 말에서 8월), 규제심사·법제처 심사(9월 중순), 법률안 국회 제출(9월 말) 등의 약국 외 판매 의약품제도 도입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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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다

///부제 민족의학신문 창간 22주년 기념식 성료

///본문 민족의학신문이 지난 15일 창간 22주년 기념식을 개최, 그동안 민족의학신문의 역할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것을 다짐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임철홍 대표이사는 “앞으로 민족의학신문은 한의계 회원들의 애정어린 마음과 뜻을 갖고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흠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통의 창구이자 한의계가 지향해야 할 바를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방섭 개원한의사협의회장은 “민족의학신문이 한의계의 어두운 면을 비춰 젊은 청년처럼 발전하고 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유기덕 한의협 명예회장은 “민족의학신문의 역할과 정신은 앞으로도 핏 속에서 펄떡거리고 살아남으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범용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은 “민족의학신문이 의료기사법 제도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민족의학신문 발전에 공헌해 온 허만회 체형사상학회 고문(사상체칠의학 저변 확대 기여)과 이충렬 경원대 한의대 교수(한의학교육 문제점과 적절안 대안 제시)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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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약복합물 치료제 개발 더 절실해졌다

///본문 자생한방병원과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는 지난 2003년 신경재생신물질 ‘신바로메틴’을 추출해 미국 물질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금년 1월 녹십자에 의해 개발되고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생한방병원과 성균관대 약대 연구팀이 말초신경손상에 대한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척추질환 치료제인 GCSB-5(청파전)의 신경재생효과 및 기전을 규명했으며 최근 SCI급 학술지인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에 게재된 바 있다.

어느덧 융·복합기술 덕분에 한약복합물치료제 개발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신약 개발 및 바이오 경제시대 한의약 R&D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후속 법령을 마련해야 한다.

이 법령에 따라 정부도 한의약품, 한약제제, 천연물신약 등 한약복합물치료제 개발 기준을 마련, 국제한의약품 기준으로 설정함으로써 글로벌 파워 수준을 이를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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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 ‘순례자의 길’도 서사가 필요하다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이 오는 10월 중 10박11일 일정으로 프랑스 생장피르포르에서 스페인 산티에고까지 이어지는 ‘순례자의 길’에 나선다. ‘순례자의 길’을 찾는 세계 각국의 순례자들에게 펼칠 이동식 야전 한의진료 프로그램은 그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발전을 위한 비전일 수 있다.

MTB를 타고 티베트고원과 히말라야를 넘은 여행기 ‘지나간 길은 모두 그리워진다’의 저자 김규만 굿모닝한의원장이 파견단장으로 파견단을 이끌 예정이고 보면 天人相應으로 구성된 한의진료는 순례자들의 삶과 연결돼 수많은 서사를 만들어낼 것이다.

한의진료팀의 숙박 역시 현지 순례자들의 숙소인 알베르게에서 해결한다는 계획이고 보면 한약추출성분으로 만든 한약제제와 비약물치료기술 위주의 한의치료효과는 그들에게 일파만파 전달될 것이다. 봉사단 출범에 한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목받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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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산림치유는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치료법

///본문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이 주관하고 산림청 후원으로 개최된 ‘한의학 관점에서의 산림치유 세미나’에서는 △산림요법의 한의학 임상 적용 △산림치유를 위한 한방약선 △한방음악치료를 활용한 산림치유 △산림치유를 위한 도인안교법 등을 주제로 발표됐다.

발표자들은 한의학을 활용한 산림치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학문적 근거로 천인상응 사상과 기, 음양오행을 제시했다.

발표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가 한약재 등 생물자원에서 개발되고 세계 인류 중 70% 역시 아건강(미병)상태에 있는 만큼 자연을 대표하는 산림자원은 인류건강권 증진의 寶庫이므로 국가 차원에서 한의학적 산림자원 콘텐츠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도시화 및 산업화 등으로 인해 자연과의 접촉이 단절된 현대인들에게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인한 각종 소모성 질병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의 이치를 그대로 인체에 투영하여 질병의 원인과 기전을 파악하고 질병을 치료하며 예방하는 새로운 정책모델을 마련한다면 21세기 천연물신약 개발을 포함 인류의 건강 증진의 동력으로 한의학은 분명한 입지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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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기식 등 허위·과대광고 조심하세요

///부제 서울시,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 68건 적발

///본문 서울시가 상반기 식품 등 허위·과대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988건 중에서 68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인터넷, 신문, 잡지, 무가지 신문 등 다양한 정보채널을 활용해 68건을 적발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26건) 대비 위반율이 2.6배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위반 유형을 보면 일반가공식품이 62건으로 91.2%(‘10년, 17건, 65%), 건강기능식품은 6건으로 8.8%(‘10년, 9건, 35%)로 나타났으며, 건강기능식품에 비해 일반식품의 위반율이 증가한 이유는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청에서 사전에 해당 광고에 대한 심의를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으나 식품의 경우 사전심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업체의 무분별한 상업적인 광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위반된 사항을 보면 제품을 만드는 원료에 대한 효능을 전문가의 글이나 ‘동의보감’ 등에서 발췌하여 해당 제품이 항암효과,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간접광고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시는 이들 적발업체에 대하여 관할기관에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행정조치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할 때 특정 질병 예방 및 치료 등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위반사례가 있다면 국번 없이 1399 또는120을 이용해 가까운 구청이나 시청 관련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도 식품으로 오남용시 국민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한약재가 식·약공용품목에 포함돼 있어 이중 식품으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품목 선정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식품 등의 명칭에 의약품의 용도로 사용되는 명칭(한약의 처방명을 포함한다)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윤석용 의원 대표발의)과 연계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오용되고 있거나 오용될 우려가 있는 한방처방 목록 마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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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만·한국 대학생 국제 한의학 심포지엄

///부제 한국 경희한의대-대만 중국의약대 학술 교류의 장

///본문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중경실에서 ‘대만·한국 대학생 국제 한의학 심포지엄’이 개최돼 한국과 대만 대학생의 학술적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남민호, 김윤지, 김지현, 서효원, 신승원 경희한의대 학생과 천치팡(陳麒方), 리우루한(劉茹涵), 천량위(陳亮宇), 탕자청(湯家誠), 란이징(藍一晶) 대만 중국의약대 학생 등 10명의 학생이 각국의 한의학 역사를 비롯 본초학, 침구학 등 한의학 각 분야의 연구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 학생들은 대한한의학회지에 발표된 대만, 한국, 중국 전통의학을 이용하는 요인에 대한 비교 연구, 사상체질의학회지에 발표된 소음인 병증에 대한 진단 알고리즘 개발 등 높은 수준의 연구를 발표했으며, 대만 학생들은 침 진통에 관한 임상 및 기초 연구, 12경맥의 진실 등을 주제로 대만의 한의학에 대한 관점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 김남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한의학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향후 양국 간의 학술 교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은 대만 중국의약대학교와 20여년 전 자매학교 결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 3년간 겨울에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이 대만을 방문하고, 여름에는 대만 중국의약대학 학생이 한국을 방문해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대만 중국의약대학 학생 20여명이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을 비롯 한의학 역사박물관, 암예방소재개발센터(MRC),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SRC)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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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과학적 응용 개발 ‘기대’

///본문 서울 강서구에 불고 있는 의료 열풍은 단연 ‘한의학’이다. 강서구는 인구 규모로 송파구(69만명), 노원구(61만명)에 이은 58만명으로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크다. 강서구는 오래 전부터 구암공원을 중심으로 한방진료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먼저 가양동에 있는 구암공원 부지에는 한의학 직능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이 자리잡고 있다. 또 인근에는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의보감’의 저자인 한국 한의학의 대부인 허준을 기념하는 ‘허준박물관’이 있고 인근에 약침연구소도 있어 명실공히 한방 R&D 및 약침제제를 생산, 한방특화진료의 본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렇다 보니 2005년 98개이던 한방의원은 2010년 134개로 37% 늘었다. 다양한 전문병원이 각축을 벌이다 보니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 한방과 양방을 협진하는 곳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직접 요인은 아니더라도 한의협회관, 허준박물관, 약침연구소가 설립되면서 자연스럽게 한·양방 협진 전문병원도 늘어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강서구가 한의약을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하는데 큰 역할을 발휘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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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명품배우’ 김병기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부제 ‘건강함이 배우를 빛나게 한다’…운동과 한의학으로 건강관리

///본문 몇 년 전 큰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주몽’의 연타발 역을 맡아 명연기를 보여준 ‘명품배우’ 김병기 씨를 만났다. 1969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42년째 배우로 살아가고 있다.

“배우라는 꿈을 이룬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죠. 초등학교 3학년 때, 학예회에서 비중이 작은 역할 하나를 맡았었어요. 대사도 딱 한마디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당시 선생님께서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너 참 잘한다’고 말씀하셨죠. 그 칭찬의 말 한마디가 저를 이 길로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그는 주말이면 영화관을 찾아가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하루에 4편씩 영화를 봤다. 그렇게 중학교 때까지 봤던 영화가 300편 이상이다. 그것이 바로 그에게는 하나의 교과서이자 선생님 역할을 했다.

“그때 그렇게 영화를 보면서 배우라는 사람들이 참 멋있고, 연기를 한다는 것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 때,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고 완강히 반대하시던 아버님을 설득해 서라벌고 연극반에 들어가서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지요.”

그는 중앙대(당시 서라벌예대)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고, 1969년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단번에 합격했다. 그렇게 시작한 연기생활이 어느덧 40년이 넘었다. ‘연기 9단’, ‘혼이 담긴 연기’, ‘연기 잘하는 배우’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갖고 있는 그이지만, 그는 ‘아직도 배고프다’고 말한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표현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에요. 배우(俳優)의 배(俳)자는 사람 인(人)자와 아닐 비(非)자가 합쳐진 한자로, 배우는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고 그 정도로 힘든 일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연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저는 다만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하나의 배역을 맡게 됐다는 것은 전 세계 65억 인구 중에서 선택받은 단 한사람으로서, 당연히 최선을 다해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무엇보다 ‘건강함이 배우를 빛나게 한다’는 생각으로 체력·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는 초등학생일 때 100m 육상선수로 활약하는 등 어릴 때부터 운동에 소질을 나타냈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승마, 수상스키,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섭렵,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이중 특히 축구를 좋아해 KBS 연예인 축구단 ‘쟈칼’을 창단, 회장을 역임하며 지금까지 활동해오고 있다.

“운동을 하다보면 발목을 삐기도 하고 근육통을 자주 경험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한의원을 찾습니다. 축구를 자주 하다 보니 아무래도 발목을 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침을 맞으면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한의학에 대한 믿음이 저절로 생긴답니다.”

그는 또 자연에서 나는 약초들로 짓는 한약은 당연히 우리 몸에 좋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한약 냄새만 맡아도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한약을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식사를 제때에 맞춰서 하기도 어렵고 늦은 시간까지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건강 관리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90세까지 건강하게 연기생활을 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작은 소망이랍니다. 그만큼 앞으로도 운동과 한의학을 통해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그는 현재 7월25일부터 방영되는 MBC 드라마 ‘계백’에 사택적덕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또한 그는 한의학 판타지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의’에서 허용궁 역으로 캐스팅되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의 ‘명품연기’를 오랫동안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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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학생 선택에 의한

다양한 실습기회 부여

///본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장천)은 지난 11일 농심호텔에서 ‘선택임상실습 지도한의사 워크샵’을 가졌다.

선택임상실습은 졸업 후 진로설계에 따른 심화실습을 위해 한방병원 또는 한의원 등에서 선택적인 실습을 통해 일차보건의료에 유능한 임상한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한의학전문대학원의 독특한 교육과정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0주 720시간의 필수임상실습과 임상실기시험, 6주간의 특성화실습을 모두 마치고 8월부터 4주간 시행된다.

올해 선택임상실습에는 경희의료원, 자생한방병원 등 병원 4곳과 서울, 경기, 부산, 경남, 대구, 제주 등 20곳의 한의원 및 양방의원, 한의학연구원을 비롯한 연구기관 및 제약업체, 국회의원보좌관실, 법무법인, WHO 서태평양지구 등 총 35개 기관에서 학생의 선택에 따른 다양한 시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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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원장=경영자=직원’

///부제 오헨리 원장의 직원중심경영법 강의 실시

///본문 “왜 안된다고 말합니까? 반드시 됩니다.”

직원중심경영법 강의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오헨리 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실시한 ‘경영의 전설 10가지 포인트 강연’에서 한 말이다.

그는 “안된다는 열등의식과 패배의식이 가장 큰 문제”라며 “희망을 갖고 열망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헨리 원장은 “내가 가진 의료기술만으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라며 “지금 이 시대는 직원이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직원중심경영법의 시대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무엇보다 개념 전환이 필요하다. 한의원을 개원한 이상 자신이 단순히 의사가 아니라 ‘경영하는 의사’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원장이 경영자의 능력과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직원들이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경영자인 원장도 직원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직원도 경영자라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경영중심시설을 구축해야 한다. 운영이 소프트웨어에 속한다면 시설은 하드웨어에 속한다. 시설을 어떻게 활용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 시설은 고객도 물론 이용하지만 직원이 일하는 공간이기에 직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한 곳에서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와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하고 직원간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구조인지 등을 고려해 시설을 구축해야 한다.

또 자신에게 맞는 컨셉을 설정해야 한다. 원장의 기질과 성격 등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지역성과 경영 환경, 고객유형, 가격정책 등을 고려해 적절한 컨셉을 설정해야 한다.

특히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재등용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채용시에 한의원의 정책, 경영전략, 근무환경, 비전 등을 보여줘야 한다. 직원들에게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직급을 세분화해 열심히 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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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세계 HT산업 한의학으로 주도하자”

///본문 지난 12일 아주경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대한한의사협회 등의 후원으로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이 ‘HT(보건의료) 활성화 방안 및 대책’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는 “HT는 미래 유망 산업이자 타 분야에 비해 고용 및 산업 파급효과가 높아 국가 차원에서 HT R&D 총괄 전담기구인 컨트롤타워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규한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 사무관은 “HT산업은 고령화 및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급성장할 것이라 예상되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한국에서도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면 충분히 세계 HT 산업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마디로 한의학이 글로벌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시켜 주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한의학이 여기에서 만족할 순 없다. 이미 단기적으로는 아시아를 포함한 이머징 마켓과 북미 등 선진국을 구별해 차별화된 시장 공략 전략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고품질의 상품 개발을 위한 R&D 지원, 국제협력, 인프라 선진화, 인력 양성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는 시험장이라면 HT산업 이미지를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다. 한의약산업이 바로 그런 테스트 베드의 마당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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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스리랑카 한방의료봉사 계기 KOMSTA 역할 기대

///본문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 쿠르네갈라(폴골라·폴라웰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의 104차 의료봉사에서는 KOMSTA가 주도적으로 창설한 현지 스리랑카 침구봉사단(SKAMST)과 합동의료봉사로 실시되고 있다.

또한 스리랑카 현지 주민들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통악기 연주,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KOMSTA의 봉사방식도 교감도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한-스리랑카 전통의학 상호 교류협력사업으로 KOMSTA-SKAMST 합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변화의 잠재력을 극대화했다.

한국 한의학의 현지 지도로 설립된 SKAMST의 합동봉사 모습은 KOMSTA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전통의학 국제표준 선점에도 영향력이 기대된다. 이제 한방해외의료봉사도 점차 국제표준으로 설정하는 글로벌 파워 수준까지 이루고 있는 KOMSTA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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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 5개 사업단 ‘출범’

///부제 천연물신약 등 글로벌 선도할 미래 먹거리 창출

///본문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은 지난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 사업단 출범 및 협약식’을 갖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은 우리나라가 기존 산업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하려는 것을 목표로, 3년간의 기술 개발기간이 끝나고 사업화에 성공할 경우 2020년경에 약 105조원의 먹거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은 △글로벌 선도 천연물신약 △IT 융복합 기기용 핵심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전기차 기반의 그린수송시스템 △고효율 대면적 박막태양전지 △K-MEG 등 총 5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중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의학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천연물(식물)을 소재로 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담당하게 될 ‘천연물신약 사업단’에는 동아제약-SK케미칼-안국약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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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 물질은행 구축사업의 ‘성공조건’

///본문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에 중국 중의약이 경쟁력 있는 녹색산업으로 자리잡게 된 ‘파워’ 뒤에는 중의약산업의 앞선 정책에 있었다. 2004년 4월15일 UN본부에서 열렸던 국제 정상회의 공식의제로 ‘녹색중의약포럼’을 개최, 세계시장에서 전통 중의약산업의 경시풍조를 근절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반해 한의약산업은 중의약에 비해 우수한 R&D 능력과 제품화 노하우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한의약 활용 제품 개발 및 천연물 유래 신약 개발, 규격화·표준화된 한의약 제품 개발 등을 위한 한의약품 허가제도마저 미비한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 천연물물질은행구축사업 중 ‘천연물 성분분리연구’를 수행할 위탁기관을 공모한 것은 범 한의약 산·학·연들의 책임있는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분리정제 전문가들의 축적된 기술을 활용, 단기간내 효율적으로 많은 수의 유용한 천연물질을 분리정제 확보하는 한편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한의약 제품 품질 표준화를 지원함은 물론 천연 단일물질을 원료로 한 천연물 제품 및 신약 개발을 촉진·지원하는 것으로 법·제도·시스템의 정비 등 중의약산업을 극복하는 또 하나의 한의약산업에까지 변화가 예상된다. 보다 적극적인 국가 차원의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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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국제표준화 사업팀 구성 ‘필요’

///본문 최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1년도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에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지난해 9월 전통의료기술 분야의 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는 몽골의 침 치료기술 과학화·표준화를 위한 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더욱이 이번 지원사업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가 지난 2008년 영문으로 발간한 ‘WHO 서태평양지역 표준경혈위치’에 대한 몽골어판 번역·발간을 통해 개도국 전통의료기술 과학화에 기여하게 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한의학은 전통의학 국제표준 통합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선미 한의학연구원 표준화연구본부장은 “한국 한의학의 표준기술을 기반해 몽골 전통의학 표준이 활성화 된다면 향후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 제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표준 선정은 기술 우위 못지 않게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힘의 크기가 작용하는 만큼 아시아 개도국 전통의학 산·학·연으로 확대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차제에 국가 차원에서 전통의학 표준화 규범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선정 등 한의학 협력사업팀을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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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상시험 무엇이 궁금하세요?

///부제 식약청, 임상시험 관련 질의·응답집 발간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하 식약청)이 임상시험계획서 및 실태조사 등과 관련된 주요 민원질의 내용을 선별·정리한 ‘2011년 임상시험 관련 자주묻는 질의·응답집’을 제작, 배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집에서는 △임상시험계획(변경) 승인 △임상시험관련 보고 △임상시험의 계약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의약품,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규정을 부록으로 작성해 보다 원활한 임상시험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식약청은 이번 질의·응답집 발간으로 임상시험 관련자의 업무 수행능력이 효율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질의·응답집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or.kr)>정보자료>자료실>간행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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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도핑방지 강국 넘보는 ‘한의약’

///본문 AP통신 등 외신은 지난 16일 FIFA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북한 선수 5명이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북한선수단은 선수들이 사향이 함유된 한약을 먹는 과정에서 실수로 스테로이드가 체내에 들어갔다고 강력 부인했다.

하지만 이는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없는 FIFA측으로서는 자칫 ‘한약=금지약물’로 인식될 수 있는 대목이다.

마침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위원회는 지난 12일 제7차 위원회를 갖고 한약 복용과 도핑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의약 도핑방지 교육자료’ 초안을 수정, 보완할 것을 결의했다.

한약은 경기력 향상을 제고하는데 탁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도 식품으로 오용되고 있거나 오용되기 쉬운 한약처방 목록을 검토해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연계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한의협의 노력은 중의약을 극복 향후 국제사회에서 한의약 도핑방지 강국을 넘보는 전략으로 시의적절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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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민연금 자발적 납부

상반기 49만명 증가

///본문 국민연금이 노후준비 수단으로 최근 각광받으면서 자발적인 연금보험료 납부신청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소득신고를 한 사람이 49만명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중단,실직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납부 예외자 수도 510만명에서 491만4000명으로 약 19만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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