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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97호

///날짜 2011년 07월 1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물리요법 급여는 적법하다”

///부제 양방 의료계의 관련 고시 헌법소원 청구 ‘각하’

///본문 양방의료계가 한방물리요법 급여화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이 ‘각하’ 판결됐다.

지난달 30일 헌법재판소는 양방의사 조정훈 외 3명이 제기한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 고시 위헌(사건번호:2010 헌마 121)’사건에 대해 ‘각하’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 고시 취소’와 관련 의료계가 지난 2009년 제기한 행정소송 각하 판결(2011.1.14)에 이어 헌법소원도 ‘각하’판결이 결정되어 명실공히 한방물리요법은 전통적 한의학에 기초한 한방의료행위임이 명백한 것으로 인정 받게 되었다.

이번에 각하 판결받은 헌법소원은 한방물리요법 급여화가 △청구인들의 평등권 침해 △청구인들의 직업의 자유 침해 △청구인들의 재산권 침해 등의 사유로 제기된 바 있다.

의료계의 한방물리요법 급여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처하기 위해 한의사협회는 그동안 협회내‘한방물리요법 급여 관련 헌법소원 등 소송 대응 TF’를 구성·운영하고, 행정소송 및 헌법소원에 관련 자료 제출 등 만전을 기해온 바 있다.

그동안 헌법소원 관련 협회 의견서 헌법재판소 제출, 시도지부 및 학회 의견서 제출 등이 진행되었고, 의과의 행정소송 ‘각하’ 판결 이후 헌법소원에 대한 심의도 결국 ‘각하’ 판결(2011.6.30)을 이끌어 내게 됐다.

2010년 2월 한방물리요법이 제한적으로 급여화 된 것과 관련 의사들(조정훈 외 3명)은 한방물리요법 급여화가 의사의 평등권을 침해하고 고시의 발령절차가 위법함은 물론 한방물리요법의 한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행정소송을 제기했었다.

하지만 한방물리요법 급여화는 한방물리요법 중 일부를 건강보험 급여대상으로 전환한 것에 불과하고 한의사에게 양방물리요법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이 아니므로, 한의사에게만 양방의료행위를 허가했다고 전제한 후 평등권을 침해받았다고 하는 원고의 주장은 전제부터 잘못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고시는 원고들의 직업 수행의 대상이 될 수 없는 한방물리요법에 관한 사항이어서 원고들의 직업 수행에 어떠한 불이익이 생길 수 없어 직업의 자유가 침해될 수 없고, 환자들이 한방물리요법을 받지 않고 양방물리요법을 받음으로써 얻게 될 의사들의 경제적 이익은 진료기관과 치료방법에 관한 환자들의 선택에 따라 얻게 되는 반사적 기대이익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원고들의 재산권이 침해된다고 볼 수 없는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

고시 발령절차와 관련해서도 이 고시는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발령되었고, 고시의 경피경근온열요법·경피경근한냉요법·경피적외선조사요법은 전통 한의학적 원리에 근거하여 황제내경을 비롯한 중국의 문헌들뿐만 아니라 동의보감, 의방유취, 향약집성방, 의방합편, 단방비요, 경험신편, 소문 금궤진언론 등을 포함한 여러 한의학 고전에서 다루고 있는 치료법이고, 옛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한 치료법으로 양방의학의 물리요법과 명백히 구별되는 한방의료행위임이 이번 헌소판결로 분명하게 입증됐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소 기능 대폭 변경되나

질병 예방 위주로 전환 추진

///본문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갖고 현재 진료 위주인 보건소 기능을 질병 예방 위주로 전환하고, 명칭도 ‘주민건강센터(가칭)’로 바꾸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미래 만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개편안(지역보건 전달체계 개편)’에 따르면 앞으로 보건기관의 기능을 진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경키로 하는 것은 물론 보건소 인력도 장기적으로 공중보건의 중심에서 정규직 의사 중심으로 재편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보건(지)소의 진료기능을 최소화(단, 의료취약지는 진료 강화)하고 건강 증진·질병 예방 등 주민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약침 폄훼 법적 책임 묻겠다”

///부제 강대인 대한약침학회장… “근거없는 주장에 철저 대처할 것”

///본문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약침을 비방하는 광고를 낸 전국의사총연합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가진 강대인 회장은 “근거도 없는 낭설에 불과한 내용을 가지고 어떻게 국민을 대상으로한 언론 광고로 현혹할 수 있는가?”라며 잘못된 팩트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전국의사총연합이 언론 광고에서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은 주사제에 ‘약침’이라는 이름을 붙여 환자에게 주사하고 있습니다”, “근거도 없이 항암효과를 주장하기도 합니다”, “아무런 임상실험도 거치지 않고, 안전성을 확인하지도 않고, 한의사 개인이 임의로 주사제를 만들어 환자에게 주사해도 처벌하지 않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나라, 바로 대한민국입니다”라며 제기한 약침의 안전성과 유효성, 그리고 주사제 조제 사용의 적법성 문제에 대해 강 회장은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약침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근거가 없다는 주장은 침구학회지나 한의학회지를 포함한 각종 등재지에 700~800여편이나 실려있는 논문을 최소한 찾아보지도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약침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조제시설은 제약시설 규정을 준수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이용해 한의사들이 방문조제한 약침은 조제일과 각종 배송정보 등을 담은 바코드로 이력관리를 하고 있다.

주사제 조제 사용의 적법성 문제의 경우 이미 공동조제시설에서 직접 조제해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있었고, 그동안 주무부처에 지속적으로 양성화 요구를 해왔기 때문에 입법 미비상태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료인은 의약품을 우선 공급받도록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으면서 약침술이라는 의료행위를 인정해 놓고 이를 위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지 못하게 제한한다면 이는 오히려 제도적 정비를 하지 않은 정부의 직무 유기라는 설명이다.

강 회장은 주무부처의 한의약에 대한 경직된 사고에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2004년에 자하거 가수분해 제품을 주사제와 경구용 일반의약품, 한약제제 3가지로 품목허가신청을 했으나 주사제와 경구용 일반의약품으로는 허가를 해주면서 한약제제로는 허가를 해주지 않은 것은 주무부처가 경직된 사고로 한의약에 대해 폐쇄적 조치를 내린 사례라는 것이다.

강 회장은 “만약 양방의료계가 의약품을 조제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개별 한의사들이 갖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면 의약단체의 가장 큰 단체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약침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폄훼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강 회장은 “약침은 세계 의료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매우 가치가 높은 치료약으로 앞으로 항암치료에서부터 중풍예방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오게 될 예정인데 이렇게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며 “제도권 내에서 정상적 절차를 거쳐 의견을 조회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과 같이 근거없는 비방 광고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강 회장은 의협이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제시한 약침을 입수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한의원장이 제공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정상적인 방법으로 입수하지는 못했을 텐데 의약품을 그 누구보다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의료인으로서 어떻게 손에 넣게 됐는지 그 경위를 명백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과학적 응용·개발’

한방의료 실질 발전 추구

///본문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대안) 제2조1의 한의약 정의는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 및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로 정리됐다.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는 보건의료의 파트너여야 할 상대직능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통과된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새로이 탄생한 한의약의 과학적 응용·개발의 법적·제도적 뒷받침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제 컨버전스 환경에서 한의학 이론을 과학적으로 응용·개발시켜 나갈 소임은 오직 한의약 산·학·연에 있다.

결국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한의약 및 한방의료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고 세계화 하는 일은 전적으로 한의인들의 선택으로 분수령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방송프로그램 제작 추진

///부제 2011년도 전국 시도지부 홍보이사 및 중앙 홍보위원 연석회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일 전국 시도지부 홍보이사 및 중앙 홍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 효과적인 한의학 홍보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약 TV 다큐멘터리 및 드라마 추진에 대해 중점 논의했으며, 각 시도지부 홍보이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의약 관련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저비용 고효율로 한의학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 판촉물을 제작, 배포키로 결정했다.

이어 시도지부 홍보이사들이 다양한 한의학 홍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이를 적극 검토·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중앙 홍보위원과 전국 홍보이사간의 원활한 의견 개진 및 의사 소통을 위한 공간인 ‘홍보카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임관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인 홍보이사 및 홍보위원들이 한의학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한의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홍보위, 홍보대행사 선정 박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는 지난달 30일 제10회 홍보위원회를 개최하고, 홍보대행사 선정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홍보대행사 및 외주제작사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홍보위에서는 각 업체의 제안을 비교·검토했으며, 각 업체에 구체적인 세부견적을 의뢰, 이를 검토한 후 추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의약 홍보 판촉물 제작 및 배포, 한의약 홍보대사 선정 등도 토의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경쟁력 법·제도 기반으로 키워라”

///본문 상대 직능단체의 온갖 방해 작업이라는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돌이켜보면 한의학의 현대화·세계화를 가로막아왔던 주요 배경은 뭐니해도 과학적 응용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없이 법적 제도 역시 무조건 서양의약의 전유물이라는 경직된 사고와 서양의약적 체계에 강제로 끼워맞춰져 왔던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앞으로도 얼마든지 이번과 유사한 형태의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에서도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IT, BT, NT 등 신기술의 발달로 산업간 컨버전스 및 융·복합화가 급진전되고 있는 환경에서는 미래를 예측하고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것이 한의학의 경쟁력이다.

무엇보다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韓藥事’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다양한 특성화·산업화 프로젝트에 대한 한의인들의 참여를 통해 법적·제도적 개선을 死文化시키지 않도록 상대직능보다 한발 더 빠르게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사어버 개인 건강정보 철저한 보호책 강구

///본문 금년 9월30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이제 의료기관도 개인정보를 보호할 의무를 갖게 된다.

하지만 요즘 해커 등은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병원까지도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다. 예컨대 성형외과에서 유명 연예인들의 수술 전 사진과 수술 후 사진을 빼내서 인터넷에 올린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에 해킹은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 차원을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질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의료기관들도 개인정보 관리의 파장을 이해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얘기다.

이제는 건강정보를 관리할 기관을 설립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건강정보 관리시스템 확립이 선행되지 않고는 사이버공격에도 어려워질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도 필요하지만 이에 앞서 정부 차원에서 사이버 테러 관련법부터 정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법원 판결 귀속해서 재판”

///부제 서울고등법원 재판부, IMS 관련 소송 변론과정서 밝혀

‘의사자격정지 면허처분취소’대법원 파기 환송 1차 변론

///본문 대법원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에 환송 조치된 ‘의사자격정지 면허처분취소(사건번호: 2011누 16928) 사건’에 대한 1차 변론이 지난 5일 서울고등법원 306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제4행정부(재판장 성백현)는 대법원에서 원심 파기 환송된 이 사건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번 재판에서 우리는 대법원 판결에 귀속해서 재판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이날 파기 환송심에서는 피고측 대리인(보건복지부) 및 원고 엄광현측 변호인에 대한 변론이 있었다.

원고측 변호인은 “대법원 판결에서 ‘의사가 한방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며, 원고의 행위가 ‘IMS는 침술행위인지 아닌지’ 대법원 판결에서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고측은 “대법원이 엄 원장의 행위를 한방의료행위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이유는 당시 환자들이 침대에 눕거나 엎드린 자세로 머리, 어깨, 팔목, 무릎 등에 침을 꽂은 채 적외선 조사기를 쬐고 있었다는 점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IMS에서 행해지는 치료방법에 대한 사실조회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이 사건과 관련 “IMS학회에 문의하겠다”며 “우리는 대법원 판결에 귀속해서 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고측 변호사는 엄 원장은 한방에서 말하는 경혈 부위에 침을 놓은 것이 아닌 IMS 원리에 따라 신경과 근육의 병변을 침으로 자극하는 행위를 한 것인데도, 단순히 환자의 자세나 침이 놓여진 외형적 상태만을 두고 한방의료행위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자격정지 면허처분취소’사건 2차 변론은 오는 26일 오후 3시2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수희 장관, “기초노령연금 수술해야”

///본문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을 함께 받는 노인 비율이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도 기초노령연금을 수술키로 했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연금제도 개선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2008년 기초노령연금 도입 당시 국민연금을 함께 받는 수급자가 40만명(14%)이었지만 2010년에는 82만명(22%)으로 두배 늘었다”며 “기초노령연금의 재구조화는 국민연금과 통합하는 방식과 수급자 비중을 줄이고 수급액을 늘리는 방식 등 2가지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 제103차 해외의료봉사는 ‘캄보디아’

///부제 오는 1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바탐방서 봉사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제103차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지역은 프놈펜·바탐방 지역으로, 한종현 KOMSTA 고문이 단장으로서 봉사단을 이끌고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한종현 단장은 “캄보디아는 그동안 지속적인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우리 한방의 효능이 많이 알려졌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캄보디아에 한의학이 보편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드라마, 스토리텔링 입혀 한방 한류로

///본문 한방 해외의료봉사 현장에는 감동적이고도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한방 의료기술과 한의사 의료진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휴머니즘 드라마가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양한 드라마로 만들어질 때 또 하나의 의료한류의 붐을 주도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고 보면 天人相應으로 구성된 한방의료 서사는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이것을 세계 구석구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이자 ‘문화’이기도 한 것이다.

이는 최근 한의협 홍보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TV다큐·드라마에도 스토리텔링을 하나하나 입혀 나간다면 향후 한방 의료한류에도 분명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ICOM 차질없이 준비

///부제 제5회 ICOM 조직위원회

///본문 지난 6일 ICOM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협회 중회의실에서 제5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16회 ICOM 전시장 장소를 코엑스 D홀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개최예정인 ‘핵안보정상회의’ 등으로 인해 ICOM의 개최장소가 기존 코엑스 B2홀에서 D홀로 변경돼야 한다는 보고를 받고, 변경된 사항에 대한 장·단점을 철저하게 분석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16회 ICOM의 성격 및 주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엠블렘 시안을 검토하고 추가적인 보완·수정을 통해 대회 취지에 맞는 엠블렘 선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혁명의 총력 매진 ‘시발점’

///본문 한의계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이었던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한의약’에 대한 정의 수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한의약 정의 조문 개정을 토대로 현재 진료일선에서 활용되고 있는 맥진기, 설진단기, 사상체질진단기, 음양균형장치 등과 같은 다양한 진단용 의료기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한의약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의 말대로 상대 직능단체의 끝없는 반대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범 한의계 차원에서 한 마음으로 잘 대처했기에 가능했던 한의약육성법 개정의 그 성과가 이미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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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 신뢰 회복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

///부제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

///본문 한의약 관련 단체장 협의회는 지난 4일 서울역 이즈미에서 제8회 회의를 갖고, 한의약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정석 바이오생약국장과 김진석 한약정책과장이 참석해 각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한의약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됐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불신의 늪에 빠져있는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것이 한의약 관련 단체장 협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한약의 신뢰 회복’이라는 큰 틀에서 어느 정도의 희생은 감수해야만 공존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각 단체가 한 목소리를 내야만 한약의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정석 국장은 “시대가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진 만큼 이에 대응해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 없이는 그 어떤 분야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한의약 발전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이러한 협의회가 마련돼 운영되는 것에서 한의약 발전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으며, 국민보건과 보건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의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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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성장동력 한의약 R&D에 있다

///본문 그동안 한의약산업의 경우 한약사(韓藥事)에 대한 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했다. 한약제제는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나눠져야 하며, 전문의약품은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일반의약품은 약사의 임의조제 형태가 아닌 국민이 알아서 선택하는 약품이 되어야 함에도 이에 대한 별도의 허가제도마저 없었다.

이제 법적으로 한의약 정의가 정리된 만큼 당국도 한약제제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별도의 한약 신약, 한의약품 한약제제, 전문의약품 등 허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고부가 한의약산업의 또 다른 분야로 한약신약 R&D사업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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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이창호 전 수석, 범죄예방 법무장관 표창

///부제 “청소년들이 법과 질서 올바로 지켜나가는 것 중요”

///본문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이 지난 5일 주관한 법질서 바로세우기 시민네트워크 정기총회에서 이창호 전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이 범죄 예방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창호 전 수석부회장은 청소년 유해업소 순찰활동, 청소년 준법교육, 청소년 농촌봉사 체험활동 등 청소년들의 준법정신 고양에 솔선수범해 왔다.

이창호 전 수석부회장은 “청소년들이 법과 질서를 올바로 지켜 나갈 때 나라의 미래 또한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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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꿈을 꾸면 반드시 이뤄진다”

///부제 한의협,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중점 추진과제 분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4일 2011회계연도 1/4분기 업무분석 보고 및 7월 월례회의를 개최,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중점 추진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한의약 육성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꿈을 꾸면 반드시 이뤄지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들인 만큼 이뤄진다”고 말한 뒤 “한의약육성법 개정은 미래에 다른 성과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변화와 발전을 시켜나갈 것인지 진지한 고민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최근 과거에 걸어보지 못했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임직원과 회원 모두가 정성과 지혜를 들여 성과물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라며 “이는 앞으로도 협회가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혼신을 다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김정곤 회장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큰 공헌을 한 김한성 사무총장을 비롯 김대영 기자(한의신문), 이용태 과장(홍보실), 한현용 과장(총무국) 등에게 표창장 수여와 함께 부상으로 격려금을 지급했다.

이와 관련 김한성 사무총장은 “회장님을 중심으로 사무처가 혼연일체가 돼 사력을 다한 결과 좋은 결실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분한 마음으로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분기 업무분석 보고 및 월례회의에서는 중앙회 각 부서별로 금년 상반기동안 추진했던 주요 업무 현황이 보고된데 이어 2/4분기 주요 추진과제를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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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 의료행위분류 개선

한방의료 역량 제고 파급

///본문 지난달 29일 심평원 별관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개최했던 한의 의료행위분류 행위정의 개발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 워크샵에서 대한한의학회 이종수 회장은 “학회는 올해의 중점사업으로 한방 의료행위분류 행위정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의 의료행위 분류 행위정의 개발을 통해 개원가의 건보 수급에 대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면 이는 한방의료 역량 제고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금년말까지 진행될 한의 의료행위분류 행위정의 개발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사업에는 한방의료행위의 법적 보호를 감안 KCD 진단과 평가를 위해 이화학적 검사 및 평가도구 포함은 물론 분과학회별로 치료행위 분류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업은 향후 한의학의 국제표준 선점은 물론 건보제도 분야의 현실적인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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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양의사의 침 시술 ‘유죄’ 처분

///부제 부산·전주지방검찰청, 의사 침 시술 의료법 위반 기소유예

///본문 ‘양의사의 불법 침 시술행위’가 마침내 검찰로부터 ‘유죄’처분됐다.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은 최근 양의사의 침 시술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처분 결과 침 시술을 한 해당 양의사에게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최근 ‘양의사의 침 시술’ 사건과 관련 사건처리 진행상황 통지를 통해 “B의원 원장이 의사로서 침술을 시행한 사실이 인정되어 범죄가 인정되므로, 기소(불구속) 의견으로 부산동부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도 같은 사건에 대해 K의원 원장에게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유예처분을 내렸다.

지난 5월13일 대법원 판결을 통해 ‘양의사가 침술행위를 하는 것은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이후 양의사의 침 시술행위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표출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양의사의 침 시술 소송과 관련 대법원 판결에서는 “침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완화·치료하는 한방의료행위로서 의사가 이같은 침술행위를 하는 것은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이 대법원 판결에서는 의료행위의 관할은 그 행위가 본질적으로 어느 집단의 의료행위에 가까운지 판단하는 것이 핵심으로, 대법원은 항소심 재판부가 침술행위에 대한 법리적 오해와 심리 미진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음을 지적한 것이며, 또한 침술행위는 한의사의 업무영역인 한방의료행위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한의계 관계자는 “소위 IMS 소송으로 알려진 대법원 판결에서 ‘원고의 시술행위가 한방의료행위인 침술행위로 볼 여지가 많다’고 밝힘으로서, 이후 양의사의 침 시술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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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창덕궁 의료봉사자에게 감사패 수여

///부제 “전통문화와 한의학 우수성 홍보에 큰 기여”

///본문 지난 1일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권석주)는 지난 5월 창덕궁 내의원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 한방 의료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권석주 소장은 “창덕궁 한의약 체험행사의 한의약 진료를 통해 전통문화와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5월 5일부터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창덕궁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와 함께 약첩 싸기, 약재 갈기, 체질별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한방 의료봉사자는 한동하·정채빈(이상 한의협 의무이사), 김성호, 김현자, 김용희, 하성준, 김태훈, 서주희, 오충선, 박은서, 주대환, 장애제, 최종열, 김현희 한의사 등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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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 새 모델 찾자”

///본문 한의약의 정의가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수정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한의학을 과거의 유물에만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닌 급변하는 컨버전스 시대 변화에 맞게 결합시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상대직능의 억지와 폄하 속에서 한의약산업을 융·복합 구조로 재편하는데 시간과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수정된 한의약 정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특히 융·복합이 일궈내는 기술혁신 시대에서 개정법률안의 파급효과는 산업화 경제적 가치를 이끌면서 나타나게 된다. 이제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로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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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특성화가 여성의료인들의 경쟁력이다

///본문 지난달 28일 서울 노보텔에서 개최된 여성의료주요단체 제9차 간담회에서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은 “박경아 한국여자의사회장이 세계여자의사회 차기회장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세계에 한국 여성의료인의 파워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이처럼 국내 여성의료주요단체에서 의료봉사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인이 글로벌 여성의료인 파워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사실 대한여한의사회를 비롯 한국여자의사회·대한여자치과의사회로 구성된 조직구조와 축적된 역량 덕분이다.

따라서 향후에도 여성의료인력들이 파워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한·양방·치과의료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특성화·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한 경쟁력 있는 의료산업을 위해 협력한다는 공동 발전 의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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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육성법’ 개정 막전막후

///부제 복지부, “한의사 IPL 사용 가능하다”

///본문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논의되면서 양방의료계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대두된 것이 IPL(Intense Pulsed Light)이었다.

6월10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신상진)에서 유용상 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별위원장은 신상진 위원장이 ‘이것은 분명히 서양의학에 기초한 건데 한의사들이 그냥 막 사용한 사례를 들어달라’는 질문에 IPL을 들었다.

유 위원장은 “한의계측에서 황제내경에 봄에는 그냥 좋은 햇빛을 쬐어 가지고 하는 그러한 조항이 있으니까 이것도 한의치료에 해당한다 해가지고 그것을 쓰다가 피부과쪽하고 우리쪽에서 문제를 제기해 가지고 지금 소송 중인 게 있다”고 답하자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IPL은 자연광을 기계로 재현한 것으로, 이는 법에서 원리가 어디인가에 대한 판단을 분명히 해줄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런데 IPL 문제가 커지게 된 것은 6월28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영선 민주당 국회의원이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부분의 명확한 개념 규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며 한의사가 IPL 사용 가능 여부를 물었고 이에대해 보건복지부가 현재도 한의사의 IPL 사용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였다.

보건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이 “IPL은 자연광 치료기에 해당되며 이는 황제내경에 보면 자연광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 등이 나와있는데 이러한 것이 현대의학적으로 개발돼 IPL이란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현재 IPL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해석도 이번 개정법률안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그 다음날인 2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IPL과 관련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사용 여부를 확정할 수 없는데 장관과 공무원이 한의사가 IPL을 사용할 수 있다고 확정적으로 답변한 것은 의도적인 위증이라며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인천시의사회는 김남호 회장 외 73인을 고발인으로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접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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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육성법’ 개정 막전막후

///부제 의협 회장단 연속 시위, 끈질긴 ‘반대’

///본문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월10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이하 의협)가 본격적인 저지 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6월15일을 시작으로 5일간 의협 주요 간부들이 돌아가며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급기야 16일 1인 시위에 나선 경만호 의협회장은 ‘한의사의 폭력 앞에 농락당한 입법권을 회복하라’, ‘한의사의 불법의료행위 조장하는 한의약육성법을 폐기하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한의사들의 폭력 앞에 입법권이 농락당했다”고 외쳤다.

언론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의협이 6월20일 중앙일보에,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이 6월10일 세계일보와 6월20일 문화일보, 6월21일 조선일보·문화일보·경향신문에 ‘한의약육성법 개악 저지’ 광고를 실었다.

또 의협은 보건복지위원회 및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해당 지구당별 분회에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 저지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보내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표결까지 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선 위원장을 제외한 14명의 위원 중 의사 출신인 신상진 위원을 제외한 모든 위원의 찬성으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도 재석 212명(재적 297명) 중 찬성 207명, 반대 2명(신상진·조문환 의원),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자 전의총은 “공식적으로 과학이라는 허울을 쓰는 것을 막지 못한 치욕스러운 날로서 의치일로 규정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난 4일 윤창겸 의협 부회장은 현 집행부 일원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윤 부회장은 “이번 한의약육성법 통과로 앞으로 의료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고, 앞으로의 파장에 대한 책임이 필요하다”며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한 의료행위를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의료계는 모든 진료과를 불문하고 전 의료 영역에서 광범위한 권익 침탈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 의협으로서는 이번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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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유용상 일특위원장 妄言, “한의학은 없어져야 한다”

///본문 지난 6월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신상진)에서는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한·양방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유용상 의료일원화특별위원장(이하 일특위원장), 대한약사회 김남주 정책이사가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으나 이날 유용상 위원장은 자신의 소신이라며 ‘한의약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해 참석 위원들로부터 바람직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질타를 받았다.

유 위원장은 “1951년도 피난 국회에서 조헌영 초대 국회의원이, 한약종상이셨는데 이 초대 국회의원이 한의학을 부활시킨 후 지금 60년간 갈등구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한의학을 폄하하기 시작했다.

유 위원장은 중국에서도 48년도에 모택동이 중의학 비판 금지를 선언한 이후 50년간 중의학을 육성했음에도 현재 중의학은 거의 전멸 상태에 있으며 중의학 퇴출운동이 거세게 다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 한의학 고서 13종에 기록된 처방에 한해서 독성검사 및 효능검사를 면제해줘 환자들이 수많은 부작용을 일으키고도 법에 호소할 수 없고 법에 호소하면 한의학 원전에 기록된 대로 법에 허가했기 때문에 어디에 가서든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석용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한의사가 51년도에 생긴 것이 아니라 민족의 선조부터 계속돼 왔고 일제의 말살정책으로 민족문화를 없애는 과정에서 의생으로 격하되었다가 다시 이름이 한의사로 부활된 것뿐이지 이것을 갖다가 한의사가 새로 생긴 양, 한의학이 새로 태동한 양 오인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며 “(유 위원장의 말대로라면)중국이 헌법에 한약을 육성하겠다, 자기 민족 전통을 육성하겠다고 명시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 의원은 “그렇다면 한의학을 없애야 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유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한의학 중에서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여 의학의 범위로 흡수해야 된다고 보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이 부정적”이라며 “한의약으로 인해 첫째로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고 두번째로는 젊은 한의사들이 분명히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한의약은 없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같은 답변에 김정곤 회장은 수천년간 내려온 한의학에 대해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유 위원장이 지었고 일특위는 2년 전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최초로 등재가 됐을 때 다음날 역사적인 유물에 불과한 한의학으로, 박물관에 보내야 될 한의학으로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낸 단체임을 환기시켰다.

양승조 민주당 국회의원도 “(개인적인)소신일지 모르지만 보통 의사협회하고 한의사협회하고 여러 가지 관계에서 볼 때도 결코 바람직한 발언은 아니다”고 질타했다.

그럼에도 유 위원장의 한의학 깎아내리기는 계속됐다.

그는 “국제적인 한의학의 실상이 우리가 토마스 쿤의 인커멘셔러블(Incommensurable)하다라는 말이 있다. 서양의 의학들도 히포크라테스 의학도 지금은 거의 서양에는 없어졌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고대의학을 법으로 보호해 놓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계속 생긴다. 의학이 발전했으면 의학으로 포함되어야 하는데 동양의학을 계속 한 분야로 애기로 키우고 있기 때문에 보호해 주고 있기 때문에…실제로 요새 한의학이 인삼 때문에 보약이 안나가고 또 비아그라 때문에 쇠퇴에 빠졌다 하면…의학이라면 비아그라하고 말하자면 인삼에 무너져서는 안되는 것이 의학이다”고 비난했다.

이에 김정곤 회장은 “(유 위원장이)한의학이 세계적으로 사양산업이라고 말했지만 세계보건기구에서도 2050년, 즉 40년 후가 되면 (세계 전통의학 시장이)5조달러가 된다. 이 부분은 지금 블루오션인 것이다. 그리고 서양의학자들이, 많은 사람들이 지금 천연물 시장이라든지 자연의학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우리나라가 선점을 하게 되면 국가의 성장동력이 분명히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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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걱정 마세요, 당신은 완쾌될 수 있어요”

///부제 문병일 법제이사,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서 재활치료 중

5년간 법제이사직 수행…과다한 업무로 뇌출혈 후유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38대 집행부부터 현재까지 3대에 걸쳐 5년간 법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문병일 이사(사진). 그에게 뇌출혈이 발생한 것은 지난 5월25일 치과의사협회에서 열렸던 의료광고심의조정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저녁 늦은 시간에 귀가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런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 전신 마비 현상으로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다. 뇌출혈이었다. 중앙회 법제이사직을 수행하며 겪어야만 했던 숱한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가 주원인이었다. 다행히 응급 조치와 초기 치료를 잘 마쳐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지난 6월17일부터는 원광대 산본한방병원(505호)으로 옮겨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7월1일 기자의 병문안을 받은 문 이사의 첫 인사는 “요새 광고 심의는 잘되고 있나요?, 한의약육성법 통과 너무 잘됐지요!”란 말이었다.

과중한 협회 업무로 인해 큰 병을 얻었음에도 그의 마음은 자신이 맡아 처리해야만 할 회무에 닿아 있었다. 문 이사는 현재 휠체어에 앉아 왼손과 왼발 등 전신의 왼쪽 부분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말도 어눌한 상태다. 그러나 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 병문안도 자유롭게 허용되고 있다.

침, 뜸, 부항, 한약 복용 등의 치료와 체계적인 재활치료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언제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문을 나설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병원에는 문 이사의 처(妻)인 백경옥 씨가 하루 24시간을 같이 하고 있다. 두 아들(초등 6년 문원규·4년 문인규)은 지방서 올라오신 문 이사의 어머님께서 돌보고 있다.

백경옥 씨는 “애 아빠가 반드시 완쾌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며 “많은 한의사 동료 회원들께서 관심가져 주시고, 성원하여 주시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눈코 뜰 새 없었던 협회 법제이사직 수행과는 달리 병원에서의 그의 삶은 매우 단조롭다. 자고, 먹고, 재활치료가 전부다. 혈압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신경 쓸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책과 TV도 보지 않고, 인터넷 서핑도 하지 않는다. 전화와 문자 메시지도 백경옥 씨가 대신하여 받고, 읽어주고 있다.

아직도 왼손 쪽에 떨림증이 있고, 왼발의 사용이 부자연스럽다. “오른손으로 쇠(재활치료 기구)를 만지면 금속성의 느낌을 받지만, 왼손쪽은 왠지 푸석푸석하고 느낌이 없다”는 문 이사. 그는 왼손잡이다.

문 이사는 또 “아픈 뒤에는 철학자가 된 것 같다. 특별히 할 일이 없으니까 생각에 생각만을 거듭한다. 옛날에 읽었던 책의 줄거리가 떠오르고, 사람과의 만남이 떠오르고 연속적인 사고(思考)의 반복이 계속된다. 말 한마디도 다 의미있고,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된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 과로와 술·담배를 멀리하고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 시간이 없어 운동 못한다는 것은 정말 핑계다.”

그는 특히 협회 임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자신의 건강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많은 회원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완쾌될 수 있다. 걱정마라. 넌 꼭 날 수 있을거야. 긍정의 마음을 가져라. 이런 말들을 많이 해주신다면 약해질 수 있는 마음을 강하게 다져 건강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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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많은 회원들 ‘문병일 이사 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

///본문 문병일 한의협 법제이사의 투병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먼저 김봉수 한의협 중앙대의원은 중앙대의원 및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27일부터 한의쉼터 및 AKOM 게시판에 공고글을 게재함으로써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김봉수 중앙대의원은 지난 4일 기준으로 총 400여명의 회원이 모금에 동참, 총 270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지난 6월6일과 10일, 7월1일 총 3차례에 걸쳐 2660만원을 문병일 이사의 부인인 백경옥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도한의사회에서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총 1033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부 임원을 비롯 각 분회와 지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도 조만간 문병일 이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원광대 출신인 문병일 이사의 대학 동문들도 문병일 법제이사를 후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원광대재경서울동문회(회장 조기용·이하 원경회)에서는 이미 원경회 임원진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달 17일 황상욱·문성재·이윤석 위원과 고성철 회장으로 구성된 문병일 후원회(회장 고성철)를 결성했다.

한의협 직원들도 성금모금액 12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간병인을 지원하고, 이건목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장은 치료비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는 훈훈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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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자동차보험 업무 협약 추진

///부제 재무위, 4개 중개회사 설명회 열고 각 사별 장단점 분석

///본문 한의협 재무위원회(위원장 고성철)는 지난 1일 제9회 회의를 열고 회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자동차보험 업무 협약과 관련해 종합적인 자동차보험 중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4개 회사를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케이지에이에셋, 에임에셋, 인카인슈, 에이플러스에셋 등 4개 자동차보험 중개회사가 참여, 각 사별로 자회사의 현황과 미래 비전 및 한의협 회원들이 가입했을 때 돌아갈 수 있는 혜택 부분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재무위원회는 회사 신뢰도(재무상태·매출·조직·인력 등), 보험료 수준, 사고 발생시 처리능력, 전담 관리직원 배치 가능 여부, 회원을 위한 서비스 특약, 성실도, 본회와 유사한 단체 운영 경험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아 우선협상 대상 회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재무위는 3개 회사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데 이어 구체적인 업무 협약 체결을 위해 재무위원과 각 회사 관계자간 실무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재무위는 이에 앞서 한의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퇴직연금 운용사업자와의 업무 협약을 조만간 체결키로 했으며,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카드단말기 사업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의 적용에 따라 7월1일부터 부가세 과세가 시행되고 있는 유방 확대·축조술, 주름살 제거 수술 분야에 한방의료기관의 관련 시술도 포함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 시술이 양방의 수술과는 다른 차원의 진료임을 설명할 수 있는 논박 자료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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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Yes! Pyeong Chang 2018”

///부제 김현창 회장, “올림픽 한방의료지원단 구성 운영”

///본문 “강원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두 번 실패 후 세 번째 도전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힘든 과정을 견뎌낸 강원도민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고가 한데 어우러져 일궈낸 큰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김현창 강원도한의사회장(사진)은 평창이 두 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결국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은 강원도가 미래로, 세계로 향하는 새 지평을 연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평창은 지난 7일 남아공 더반에서 발표된 IOC 제123차 총회의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1차 투표 결과, 유효 투표 95표 중 63표를 얻어 독일 뮌헨(25표)과 프랑스 안시(7표)를 크게 따돌리며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김현창 회장은 “스케이트, 피겨, 아이스하키, 스키 등 겨울 스포츠의 특성상 골절, 탈구, 염좌, 근육 및 인대 파열 등의 부상이 잦을 수 있다”며 “이같은 질환에는 양방치료보다 한의진료가 우수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아직은 7년이나 먼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도내의 올림픽 준비위원회와 협력해 평창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세계인들의 이목이 크게 쏠리는 큰 경기인 만큼 한방의료가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완쾌에 기여할 수도 있도록 한방의료지원단의 운영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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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시 기출문제 공개… 유출 방지 ‘첫단추’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가 2012년에 시행되는 제76회 의사 국가시험부터 기출문제를 공개하기로 한 것은 일부 출판사들이 기출문제를 복원하여 판매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어 왔다는 점에서 올바른 결정으로 평가된다.

복지부의 국가시험 기출문제의 공개는 향후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약인 국시에도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다.

예컨대 지난해 의사 국가시험 필기 응시자는 무려 94.4%의 합격률을 보여 무엇보다 변별력 논란을 불러왔다.

하지만 공개될 기출문제도 현행 문제은행식 시험 출제방식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고 보면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책을 통해 국시의 격과 질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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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개원 40주년 기념

///본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이 지난달 30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4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청와대 진영곤 고용복지수석,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김석민 국무총리실 차장,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김정례·서상목·최광·차흥봉·김성이 전 보건복지장관,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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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해외 친선 한방병원 설립에 힘 모을때

///본문 몽골 국민의 호적과 주민등록 등·초본 개인 기록정보, 토지·가옥 재산정보, 법인등록증·자산현황 등 법인 정보 문서에 대한 통합 등록정보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진행된다.

지난 5일 SK C&C는 몽골의 주민등록과 토지 등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몽골 국가등록청 국가등록제도 완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유비쿼터스 미래 세상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국국제협력단이 ‘글로벌 코리아’를 창출하는 일이 책무라면 개도국 자원외교에 친선 한방병원 설립 기반을 확대하는 것도 보다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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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말기암, 전통에 답이 있다”

///부제 ‘최원철 교수’ 한방 암 치료제 ‘넥시아’에서 희망을 말하다

말기암 환자의 마지막과 의학의 지향점도 결국 ‘희망 찾기’

///본문 -출간된 책에는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얘기하는데.

:서구의학에서는 암의 진행단계를 1~4기로 구분한다. 1기에 해당하는 초기암의 완치율은 80~90퍼센트로 세계 어느 나라나 비슷한 수준이다. 1~4기암 전체에 대하여 치료율을 말할 때에는 50퍼센트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진행암 환자, 특히 항암 치료를 1차 이상 실패한 4기암 환자에게는 전혀 상관없는 수치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발병률부터 치료율, 사망률까지 암과 관련된 일련의 통계들을 다른 시각에서 재해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인류의 최대 사망 원인으로 꼽힐 만큼 무서운 질병이다 보니 초기암을 소홀히 보지 않으려는 취지는 좋은 것이지만, 비진행암에 해당하는 초-중기암과 진행암 관련 자료를 섞어서 발표하면 암 관련 통계가 자칫 왜곡되고 일반 대중에게 암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항암 치료 1차 이상 실패한 4기암(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그리고 타 장기로 전이가 된 전이암을 지칭한다)의 문제는 꼭꼭 숨어 있다. 이것이 암 사망의 주원인인데도 말이다.

초기암과 말기암을 같이 논하는 것 자체가 암 정책의 최대 오류다. 결국 암 사망률에도, 암 치료율에도 ‘비진행암인 초·중기암’의 생존률이 포함되어 숫자가 부풀려지고, 이렇게 부풀려진 숫자는 때로는 공포의 이유로 작용하거나, 때로는 지나치게 부풀려진 거짓 희망이 되기도 한다. 현실이 그렇다. 지나친 절망이 바람직하지 않듯, 근거가 부재한 희망 역시 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방해하는 요소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암이란 무엇인가?

:한의학에서 암의 역사는 매우 길다. 방대한 문헌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동아시아 전통의학 체계에서 옛사람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암을 인식하고 있었다. 동양의학에는 암의 발생 원인들이 인체에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를 한마디로 ‘어혈(瘀血)’로 풀이하고 있다.

어혈은 육울(六鬱)에서 온다. 육울이란 요즘 말로 하면 스트레스(기울·氣鬱), 활성산소(식울·食鬱), 바이러스감염(열울·熱鬱), 성인병(담울·痰鬱, 습울·濕鬱, 혈울·血鬱) 등이다. 어혈은 피가 엉긴 것,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즉 탈 없이 순환되어야 할 기와 혈의 흐름이 막힌 것이다. 어혈 외에 담(痰)이라는 것도 한의학에서 기본적으로 말하는 신체 이상의 개념인데, 어혈과 마찬가지로 무엇이 막히고 정체된 것을 뜻한다.

일상생활에서 ‘담 걸렸다’ 또는 ‘어혈이 생겼다’고 말할 때 우리가 느끼는 증상을 떠올리면 된다. 음에 속하는 것, 즉 음중지음(陰中之陰)은 어혈, 병리현상이고, 양에 해당하는 것, 즉 음중지양(陰中之陽)은 담이다. 담 역시 갖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정체 현상으로서, 십병구담 (十病九痰)이라고 하여 열 가지 병 중 아홉 가지는 이 담 때문에 생긴다고 말한다.

외상(外傷)으로 어혈이 질 수도 있고, 화를 내어 담이 생길 수도 있다. 원인이 무엇이든 일단 울체되어 생긴 어혈이 오랫동안 풀리지 않고 묵으면 적취(積聚)가 된다. 이 적취가 바로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암이다.

-기존 항암제에 비해‘넥시아’의 강점은?

:말기암 환자에게 있어서 ‘치료’란 생존기간을 늘리는 것인 동시에 환자의 고통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의 암 치료에 관한한 여전한 관심사는 암이 줄어들었는지, 없어졌는지의 여부인 것 같다. 실제로 암이 줄어들고 없어지면 오래 살겠지만, 암을 줄이고 없애면서 환자가 몸이 아프지 않고 체력이 보존되고 정상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어야 오래 산다.

넥시아는 이런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가장 큰 이유는 한 가지 약재로 공(功)과 보(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보겸시(攻補兼施)의 치료제이기 때문이다. 넥시아는 환자의 증세와 암의 진행상태, 개인적인 여러 차이들에 따라 제형과 용량 등 그 처방을 달리한다. 이때 용량을 높여서 진하게 사용하면 암에 공법(攻法)으로, 즉 암을 축소하거나 제거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용량을 낮추면 천천히 몸을 보하여 암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보법(補法)으로 작용한다. 약물만으로도 공보겸시가 가능한 것이다.

넥시아 투여의 가장 큰 효과는 다른 부작용 없이 암에 작용하여 성장을 멈추게 함으로써 암을 안정시키거나 암이 줄어들게 한다는 점이다. 그 결과 암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말하자면 정해진 기간내 전체적인 생존율을 증가시킨다고 할 수 있다.

‘항암 치료 1차 실패 4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넥시아를 통한 치료를 실시해 온 그간의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사망률이 감소하고, 넥시아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나 특히 다른 항암제를 사용했을 때에 비하여 환자의 삶의 질이 현저하게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 복용 환자들의 치료 효과와 평가는?

: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양방에서 말기암 확진을 받고 항암제 치료에 몇 번씩 실패한 뒤 넥시아를 복용한 환자 216명 중 95명이 5년 이상 생존했으며, 그중 52명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생존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6개월내 환자의 대다수가 숨진다는 말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5년 이상 생존율 폐암 28%, 백혈병 73%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같은 치료 성과는 2010년 6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출간하는 유럽 20여 개국 종양내과학회의 공식 저널이자 SCI 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넥시아’는 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인가?

:서구의학으로 치료를 먼저 해보고 안 되면 ‘그 다음에 하는 치료’라는 뜻에서 이름을 넥시아(NEXIA: Next Intervention Agent)로 지었다. 항암제 1차 시도 후나 내성이 생겨 항암치료제가 잘 듣지 않을 때, 항암제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노약자나 항암 부작용 환자에게는 분명 새로운 희망이다.

1994년 ‘통증’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토종 옻나무 추출물 연구는 20여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넥시아 개발로 이어졌고,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소개되기까지 나와 동료들에게 쏟아진 비난과 공격만큼 숱한 질문과 고민이 우리의 길에 함께 했었다. 이 모든 질문과 고민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결국 건강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고자 하는데서 출발한다.

말기암 환자의 마지막은 ‘희망’이다. 의학이라는 학문 역시 ‘희망’이다. 병과 더불어 해법을 모색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말기암 환자들의 희망을 위해 할 수 있다면 내 모든 것을 걸어도 좋다. 지금까지 절망을 만들어 왔다면 앞으로는 희망을 만들 일만 남았다. 그 어떤 일에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자신있게 환자들을 만나러 갈 것이다.

현재 넥시아 원천기술을 광혜원 의료재단에 제공했고, 광혜원재단은 대한암환우협회 암환자를 13년째 무상지원해 오고 있다. 처음 200명을 시작으로(월 2재씩/월 400재)한 넥시아 무상지원은 지금까지 약 5만재 분량에 이른다. 이와 함께 경희대는 광혜원으로부터 원천 포제기술을 계약으로 제공받아 전문 한약사의 철저한 감독 하에 포제를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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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용어 타당성 검토

///부제 한의학회 운영이사회, 분과별학회 지원방안 강구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는 지난달 30일 한의학회 사무국에서 제2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분과별학회 활동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분과별학회 활동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예산상 편성돼 있는 금액을 각 분과별학회 사업 진행시 2년간 평균 연회비 납부 비율에 따라 지원키로 하는 한편 ‘대한한의학회지’의 연간 발행횟수를 내년부터 기존 6회에서 4회(국문판 2회·영문판 2회)로 축소하고, 2011년 7월호부터는 발행부수도 3000부에서 1000부로 줄이기로 했다.

특히 최근 검증되지 않은 부적절한 한의학 용어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한의학의 전반적인 신뢰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으며, 타당한 학술용어에 대한 인식 부족은 한의대 교육과 임상에서 관점 및 능력의 편차가 커지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비롯 불요불급한 논쟁을 통해 학문적 역량이 소모되고 있다는 폐단이 지적됨에 따라 상시적인 한의학 용어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어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한의학회에서는 ‘한의학 용어 및 정보표준화위원회’의 활성화 및 각 분과학회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와 관련된 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학 관련 영문판 교재의 필요성에 공감, 장현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영문한의학교재편찬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세부적인 실무는 김용석 국제이사가 담당해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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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문화가정에 한의학 문화 심어 나가자”

///본문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외국인 지원부서에 이자스민 씨(필리핀), 팜튀퀸화 씨(베트남), 김홍 씨(중국), 촐롱체첵 씨(몽골) 등 4명의 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임명했다. 이주여성의 서울시 공무원 임명 소식은 향후 국가 최고위 공무원으로의 진출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같은날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국의 대표브랜드이자 고유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알리기 위해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필리핀·일본·키르키즈스탄 등에서 온 다문화가정 20여명과 자녀 등 30여명을 초청해 ‘KIOM 多문화 多사랑 캠프’를 개최한 것도 장기적으로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에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의학을 체험하는 것이나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각 지부 및 분회 등지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그들에게 한의학 문화를 심어줌으로써 향후 한의학 세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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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내년 ISO/TC 249 총회

개최국 이점 활용 ‘필요’

///본문 2012년 5월 ISO/TC 249 3차 총회 개최국으로 한국이 선정된 것은 노력 여하에 따라 한국이 자연스럽게 TC249 명칭을 TCM이 아닌 다른 명칭으로 합의할 수 있는 회의로 이끌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그러나 국제표준 선정은 주최국이나 실무그룹 의장뿐 아니라 국가간·세력간 규합을 통한 힘의 크기가 좌우한다.

중국이 세계를 상대로 중의학의 영향력을 넓히고 전통의학 국제표준화라는 목표를 위해 수많은 인력과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데도 자국 하나만 가지고도 명칭문제에 부딪치고 있다. 즉 세력 규합을 주도할 역량을 아직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주최국 한국이 보다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로 우리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간다면 표준 통합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내년에 한의학연구원에 한의기술표준센터가 만들어지면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한의약 표준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을 관리하는 팀 구성도 가능할 것이다.

또 이를 발판으로 장기적으로 용어, 교육, 정보, 약물, 침구 분야까지 표준화작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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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3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 주제 ‘Hi~! 한의학~!’

///부제 한의학지식정보위, 10월 한달간 공모 예정

///본문 오는 10월 제3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이 ‘Hi~! 한의학~!’을 주제로 열릴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위원장 신천호)는 지난 4일 제4회 회의를 개최하고 한의학 만화 공모전 개최일정, 주제,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3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은 학생들의 시험기간과 겹치지 않아야 하며, 개학 후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해 10월경 약 1달 동안 공모를 실시한 뒤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2일 시상식을 개최키로 했다. 공모전 주제 및 행사명은 1회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Hi~! 한의학~!’으로 선정했으며, 소주제는 △현대적인 한의학, 한의사의 모습 △세계가 주목하는 한의학 △역동성, 활기 넘치는 한의학으로 결정했다.

또한 한의학 만화 공모전의 개최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공모전 수상작을 한의학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들에게 초·중·고 및 각종 연수원 등에서 교육자, 사회지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 의뢰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한의학을 올바르게 교육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강사들의 자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침서 및 강사정보 자료 제작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의학 강의자를 위한 지침서를 제작키로 했다. 지침서는 PDF로 제작하여 협회 홈페이지 등에 게재함으로써 회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한의학 홍보 블로그 ‘한의사가되는길(blog.naver. com/health208)’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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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전대·동신대 등 무릎통증 뜸 치료 임상연구

///본문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최진봉 교수팀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무릎통증 환자를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뜸 치료 임상 연구를 실시키로 하고, 임상시험 지원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만 40세부터 70세의 무릎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1주일에 3번, 4주 동안 뜸을 이용해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전액 무료로 진료해주고 시험이 끝난 후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하는데 무릎수술을 받은 환자나 염증성 질환자, 무릎 부위에 심한 변성이 있는 환자는 제외된다.

이 연구는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경원대학교 길한방병원, 세명대 제천한방병원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이 진행된다(문의: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062)350-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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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원철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장 선임

오경태 우석대 전주한방병원장 선임

///본문 상지대학교는 지난 1일자로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장에 이원철 전 부산대병원 한방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경희대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희대·동국대 한의과대학 교수, 동국대 부속 경주·인천·분당·강남·일산 한방병원장, 동국대의료원 부원장,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 부산대 한방병원장, 대한한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우석대학교도 같은날 우석대 부속 전주한방병원장에 오경태 전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를 임명했다.

오 신임 원장은 원광대를 졸업했으며, △누가한의원장 △서울시 노원구한의사회 수석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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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효율성 있는 보수교육 만들어 나가자”

///본문 한의협 보수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6회 회의를 개최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보수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개정된 의료법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보수교육의 개념도 지금까지의 교육 및 수강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보수교육규정 개정에 대한 논의에서 연상한점·의무교육 규정 개정 여부 및 적용시기는 올해 말 개정되는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의 개정 추이에 맞춰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도 타성에서 벗어나 효율적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자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나 보수교육이 실사구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규정 개정의 파장을 이해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회원의식과 참여가 뒤따라야 한다. 그동안 학점 부여 등 참여 독려를 위한 방법들이 동원되었지만 이제는 회원 스스로 참여하겠다는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

보수교육위도 보다 적극적으로 회원들이 유익하다고 느끼고 배우며 학문을 탐구하는 의미있는 덕목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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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여론 수렴

///부제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제4차 전체위원회

///본문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제4차 전체위원회가 지난 6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려 미래 만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개편 및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검토방향에 대해서는 의료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현행 지불제도(행위별수가제)가 야기하는 의료제공량 증가, 비급여 급증 등 문제점과 함께, 현재 건강보험소위에서 논의 중인 지불제도 개편 방안으로서 외래의 경우,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유지하면서도 만성질환자 및 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출상한이나 지출목표와 같은 거시 의료비 관리방안의 장단점, 외국사례, 도입시 전제조건 등이 논의되었다.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방안의 경우, 이번 제4차 전체위원회를 통해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논의가 최초로 시작된 만큼 향후 시민단체 등의 의견도 적극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향 논의에서는 부담능력에 비례하여 보험료를 부담한다는 원칙 하에, 장기적으로 직역과 무관하게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방향성이 제시됐다.

한편 미래위 제5차 전체위원회에서는 건강보험 지불제도 및 부과체계 개편방향에 대한 후속 논의 진행과 더불어 병상·인력 등 의료자원 정책, 중장기 보장성 확대 및 재원조달 방향, 보건의료 분야 R&D 활성화, 의료서비스 소비자 권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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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한의학을 위한 역량과 위상

///본문 최근 재선에 성공해 내년 1월1일부터 새로운 임기 5년을 시작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국가자부심 고양과 젊은이들에게 국제기구 진출의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의한의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안성아 씨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인턴으로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난 4일부터 두달간 인턴십을 경험하게 될 안 씨는 WHO 산하 전통의학(TRM) 부서에서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전통의학 기술들에 대한 각종 기록과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정리하고, TRM이 수행하는 제2차 전통·보완대체의학의 국가별 정책에 대한 Survey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 전통의학(한의학)에 대한 정보 분석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향후 국제기구를 통한 표준화 정책 수립과 국제 보건정책 구조 개편에 밀알 역할이 기대된다. 졸업을 앞둔 안성아 씨가 한의학 역량과 위상을 국제기준을 설정하는 글로벌 파워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한의인들이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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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민·관 협력으로 한의약 난임치료 나선다

///부제 경기도회, 도비 보조금 1억원 교부받아 사업 시행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사진)가 경기도와 손잡고 한방난임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방난임치료 연구지원사업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비 보조금 1억원을 교부받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 5월30일까지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및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동국대 김동일 교수(경기도회 특임이사)가 책임 연구자로서 진료 및 연구를 총괄한다.

연구 대상자는 주 2회 이상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28세 이상 38세 이하 여성으로, 불임전문치료 기관의 진단서 첨부가 가능한 자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보건정책과,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파주시보건소, 김포시보건소, 양주시보건소, 의정부시보건소와 경기도한의사회 난임사업단(고양시 분회, 파주시 분회, 김포시 분회, 양주시 분회, 의정부시 분회)이 지원하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민·관 협력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 정경진 회장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사회적 이슈인 난임 극복을 위해 난임 부부들에게 한방치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국 최초로 도비 보조금 교부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여 한방난임치료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향후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정책에도 한의계가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화성시한의사회는 화성시보건소와 한방Hub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약난임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김포시회도 김포시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한의약난임치료사업’ 운영을 위한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하고 후속 조치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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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0월 자가규격제도 폐지…갈등 분출

///부제 한약도매협회·생약협회, 13일 집회 예정

///본문 오는 10월부터 한약재 자가규격제도가 폐지될 예정이다.

그런데 그 시행을 놓고 한국한약도매협회(회장 오금진)와 한국생약협회(회장 엄경섭)가 오는 13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 반대 집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생약협회(회장 엄경섭)는 지난 6일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는 일차적으로 한약도매회사의 생존이 걸린 업권문제일 뿐 아니라 생산자들도 이번 조치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선 제약회사는 생산농가로부터 국산한약재를 수매할 능력이 없고 국산한약재판로를 제약회사로 일원화하는 것은 생산농가의 판로를 축소시킬 뿐 아니라 생산기반도 붕괴시킬 것으로 우려했다.

한약재의 유일한 구매자로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제약회사에 비해 가격교섭력이나 조직력이 열세인 생산자는 적정가격을 보장받기 어려워 농가소득 감소가 예상되며 특히 이번 조치로 소규모 재배품목이나 식품용으로 허용되지 않은 품목의 경우 국산보다 수입산을 선호하게 돼 귀중한 약용식품의 생산기반이 말살될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자가포장제도 폐지에 앞서 국산한약재직거래사업의 조속한 확대 추진, 제약회사의 국산한약재 계약재배 활성화, 지난 2010년 3월 국무총리실에서 권고한 우수한약 재배농민의 제조업 진입 완화 방안의 선행을 요구했다.

한국한약도매협회는 원점에서 논의를 다시 시작해 공청회에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금진 회장은 이미 장관 고시가 된 상황이어서 정부가 원안을 뒤집기 어려울 것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차선책으로 자가규격포장제도 단계적 도입 및 완전한 유통일원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소한 도입 시기에 대한 완급을 조절해줘야 도매업계가 생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는 지난 4일 복지부장관 고시대로 차질없이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한약재 자가규격제도가 농민이 생산한 것을 농민이 직접 포장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다시 말해 생산자에게 혜택을 주자는 입법취지에서 만들었으나 제도 운영과정에서 실제 농민이 직접 포장하는 경우는 전혀 없고 도매업자들이 농민을 대신해 포장·판매해 왔으며 유통되는 한약재 원산지 둔갑행위의 주요인이 도매업소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한약재 자가규격제도는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한약유통모니터링사업에서 원산지 변조 시료의 포장유형을 살펴보면 2009년의 경우 총 87개 중 74개(85.05%)가, 2010년에는 42개 중 33개(78.57%)가 도매업소로 나타났다.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는 “농민들의 문제를 도매업자들이 나서서 주장하는 의도는 농민들을 호도해 사실 왜곡으로 본제도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이 제도 개선안의 후퇴는 소비자 신뢰 회복 기회를 상실해 결국 한의약산업의 퇴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의약 업계 종사자들이 竭澤而魚처럼 작은 욕심에서 탈피해 한의약산업의 먼 장래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질타했다.

이어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는 “다만 일부 한약재의 정밀·위해물질 검사 항목 중 현실과 동떨어진 과도한 기준의 개정작업이 본 제도 시행 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국산한약재의 직거래사업 및 수매사업 확대 계획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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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 한국 NPO 소통과 나눔 컨퍼런스 참가

///부제 KOMSTA 활동 내용 홍보포스터 전시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지난달 28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국NPO 소통과 나눔 컨퍼런스’에 참여, 우수사업사례 포스터 발표를 실시했다.

‘한국 NPO, 상생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 열리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총 100여개 단체, 150여건의 사업사례 포스터가 전시됐다.

KOMSTA는 △단기 의료봉사단 파견사업 △해외 한방병원 및 한방진료소 지원사업 △한의사 파견사업 등을 담은 포스터를 전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한국NPO공동회의·특임장관실 공동 주최 및 외교통상부·보건복지부·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수사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NPO, 정부, 기업간의 소통을 통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NPO 사업 중 모금자원개발, 국내ㆍ해외ㆍ북한사업, NPO-정부-기업 협력사업, 정부·민간 공모사업 우수사례 구연발표 △NPO 사업사례 포스터 발표 및 전시 △명사 특강 △사업사례집 발간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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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의료 한류 막 오르다

///본문 지난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실크로드재단 공동주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등과 함께 한국의 의료홍보활동을 벌였던 자생한방병원의 부스에는 이틀의 봉사기간동안 무려 2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상당히 붐볐다.

당초 양방대학병원으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봉사 시작부터 골관절염을 앓고 있던 현지인이 한방치료를 받고 즉석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매직(magic)의술’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개최된 한국의료홍보회에서 자생한방병원은 현지 정부와 재계, 의학계 인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질환에 대한 한방 비수술 치료법에 대해 홍보활동을 벌였으며, 한방의료 한류 붐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한방의료 한류 붐이 더욱 확산되기 위해선 합리적인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고 이 기준에 따라 특화진료과정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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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창립

///부제 기영환 초대 이사장…‘한방도시 제천’ 건설 앞장

///본문 제천 한방바이오산업을 육성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출범했다.

제천시는 지난 6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설립 취지문과 정관을 채택하는 한편 초대 이사장에 기영환 전 산업자원부 서기관을 선임했다.

재단은 제천시 최명현 시장과 김항섭 부시장 등 5명을 발기인으로 하고 있으며, 세명대 한의대 김정범 교수·김이화 교수(산학협력단장), 강혁기 지식경제부 바이오헬스과장, 정인성 충북도 바이오산업과장, 정근원 제천약초시장 상인회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재단은 한방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한 관련 정책 개발을 비롯 사업 유치, 국제협력사업, 한방바이오박람회 및 엑스포 개최 등에 나서게 되며, 제천시 한방 관련사업의 위임·위탁과 130여 한방업체들로 구성되어진 제천한방클러스터사업단도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최명현 제천시장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이를 토대로 하여 발기인대회까지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제천을 명실상부한 한방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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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재경 원광대 한의대 동문 친선 골프대회

///부제 서은미·윤성찬 원장 우승… 문병일 이사 후원금 모금

///본문 지난달 30일 재경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회장 조기용)는 레이크사이드CC에서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 류은경 여한의사회장,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 유기덕 경희대 한의대 총동문회장, 최방섭 개원한의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60명이 15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 끝에 챔피언 부분에서 김대성 원장, 마스터 부분에서 윤성찬 원장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문병일 한의협 법제이사 후원의 진행상황을 들은 참석 동문들이 십시일반 기부금을 협조하고, 향후 문병일후원회가 진행하는 후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였다.

또한 행운상으로 한의메디컬에서 후원한 에어매트 치료기에 당첨된 조기용 회장이 상품을 문명일 이사 돕기 후원회에 기부했다.

조기용 회장은 “동문 친선골프대회는 회원간 인화단결과 함께 한의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승 : 서은미(챔피언), 윤성찬(마스터) △준우승 : 김대성(챔피언), 문형탁(마스터) △메달리스트 : 손인환 △장타상 : 김영선 △근접상 : 배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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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광대, 캄보디아서 하계 해외봉사

///부제 오는 15일까지… 한방의료 및 교육·문화 교류

///본문 원광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및 바탐방 지역을 중심으로 2011년도 하계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원광대는 하계 방학을 이용해 도덕교육원 사회봉사팀 주관으로 캄보디아에 33명의 봉사단을 파견하고, 한방의료 및 교육, 노력봉사를 비롯한 문화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를 통해 사회정의를 실천하고 인류공동체 의식을 확산하여 도덕대학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원광대는 꾸준한 해외봉사활동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한방 무료진료를 통해 독특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동남아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간 문화 교류와 국제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원광대 9기 해외봉사단은 김도종 도덕교육원장을 단장으로 교수와 한의사, 학생 등으로 구성됐으며, 침, 한약 처방, 부항 등을 활용한 한방의료봉사를 비롯 대학생문화교류 및 한류 열풍인 K-Pop을 공연할 예정이며, 한국어교실과 레크레이션, 예체능교육 등 의료·교육·노력봉사 및 문화교류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원광대는 2000년부터 아프리카, 러시아, 캄보디아, 네팔, 중국, 인도 등에서 한·양방 무료진료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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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한방미용센터 개설

///부제 한의학 바탕으로 현대 미용관리기법 접목

///본문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병원장 구병수)은 지난 4일 한의학적 진료를 바탕으로 현대적 미용관리 기법을 접목시켜 운영되는 ‘한방미용센터’를 개설했다.

한방미용센터(센터장 김동일)에서는 안면 미용침, 피부 노화 억제, 체형 개선 및 미용 중심적 비만 관리, 폐경 후 여성의 전신 항노화, 예비신부 전신 미용관리(pre-wedding care), 산모 체형 및 피부 관리, 골반미용 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얼굴에 분포된 경혈과 경근을 자극하는 한방 특수 침 시술인 ‘안면 미용침’은 경직된 근육은 풀어주고 늘어진 근육의 탄력감은 회복시키는 한편 진피층을 침으로 직접 자극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하고 혈액 및 림프 순환을 개선시켜 피부 주름 개선, 탄력 증진, 혈색 개선 등의 효과를 도모하게 되며, 전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한방 체형 개선 및 비만 치료는 한약 복용, 지방분해침, 카복시 테라피, 중저주파 요법, 온열 요법, 엔더몰로지, 임파 공기 마사지 치료 등으로 구성돼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복부·허벅지와 같은 부위에 국소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림프 순환을 개선하며, 조직 내부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고 수분 정체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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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전문병원 중풍질환·척추질환·한방부인과 대상

///부제 보건복지부, 2011년 전문병원 지정계획 공고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지난 1일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및 중소병원의 대외경쟁력 향상시키는 한편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의료자원의 활용도를 배가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문병원의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전문병원의 지정대상은 △한방: 중풍질환, 척추질환, 한방부인과 △질환: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 △진료과목: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이며, 신청서 작성 및 제출(의료기관)→신청서 접수(심평원)→서류 검토 및 평가(심평원)→평가결과서 제출(심평원→복지부)→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복지부→심의회)→전문병원 지정 및 지정서 교부(복지부) 순의 지정절차를 거치게 된다.

평가는 각 질환·진료과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준을 달리 적용하며, 질환·진료과목별로 절대평가 기준을 충족한 기관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서류심사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현지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서는 오는 15일까지 전문병원 지정신청서(첨부서류: 시설현황, 인력현황, 전문병원 운영계획서)를 인터넷 홈페이지(www.hira.or.kr)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병원평가부에 제출하면 된다.

전문병원 지정기관 결과는 오는 10월1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지사항란과 해당 의료기관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전문병원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효력을 갖게 된다.

한편 한방전문병원의 지정기준을 살펴보면 공통기준의 경우 환자구성비율·진료량은 심평원에 청구된 2010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실적이 기준이 되며, 환자구성비율은 전체 환자수 중 주상병 또는 부상병에 속하는 입원 또는 외래환자의 비율이 45% 이상이어야 한다.

또 필수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는 한편 의료인력은 전문의 인정 진료과목에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어야 하며, 시설 및 기구는 ‘의료법’ 제77조 및 ‘한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별표2 제2호 전문과목별 기준 중 해당 전문과목별 시설 및 기구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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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한방병원, 브라질 ‘한국관광설명회’ 참가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주최 ‘한국관광설명회’에 참가, 한의약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날 자생한방병원은 침술 등을 시연하고, 자생의 비수술척추치료법을 설명했으며, 특히 라이문트 로이어 자생한방병원 인터내셔널 클리닉 원장이 직접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브라질은 해외여행객이 한 해 600만명 이상이며, 최근 아시아 국가로의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며 “브라질의 아시아에 대한 관심을 한국으로, 그리고 한의약으로 이끌어 내기위해 설명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참석한 투어 오퍼레이터, 여행사 및 항공사 직원 등은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며 “자생한방병원의 한방 비수술척추치료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대외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박재우 교수, 한국연구재단 지원과제 선정

///부제 염증성 장질환 연구…향후 2년간 약 1억원 연구비 지원

///본문 박재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소화기보양클리닉 교수(사진)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상반기 일반연구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박재우 교수 연구팀의 ‘염증성 장질환에서 probiotis 투여가 장내균총과 T cell compartment에 미치는 영향’ 연구는 일반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약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크론병)에 대한 치료후보제제로서 한약제제에 대한 효능 및 기전 탐색 연구에 대한 선행 연구 및 연구 주제의 독창성과 연구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박재우 교수 연구팀이 연구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재우 교수는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염증성 장질환에 있어 한약제제를 통해 새로운 치료후보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재우 교수는 한의학에서 전통적으로 장염과 염증성 장질환에 사용되어 왔던 한약제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지속해왔고, Journal of Ethnopharmacology·Oriental Pharmacy and Experi mental Medicine·대한한방내과학회지·대한한의학회지 등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대장염 관련 기초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동물실험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에 효능을 보인 한약제제를 바탕으로 유산균제제 등 기능식품과의 연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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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대학구조 개혁의 핵심

///본문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지난 1일 출범했다.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미래 국내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퇴출·통폐합을 통해 구조를 개혁하겠다는 각오를 천명한 셈이다.

그런데 지난달 15일 열린 제14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주요 부문을 국내 대학 출신의 젊은이들이 휩쓸어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 국내 대학에서 음악을 배운 ‘국내파들’이다.

이는 대학구조개혁위의 근본적인 목표도 국내 대학에서 배워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학생들에게 사회가 원하는 맞춤식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일 것이다.

한국이 문화·경제·스포츠에 이어 교육 강국으로 떠오르기 위한 핵심 경쟁력은 결국 교육의 질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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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조생약 품목별 안내서 발간

///부제 확인시험 객관성 및 품질 관리 확보 기대

///본문 강활 등 20품목에 대한 대조생약 품목별 안내서가 발간돼 확인시험의 객관성과 품질 관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지난달 30일 2009년 및 2010년에 제조·분양된 대조생약 20품목을 대상으로 실제 제조사례를 담은 ‘대조생약 품목별 안내서-강활 등 20품목을 대상으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조생약은 국가공정서인 대한약전과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규격에 부합하는 비교대상 생약으로 한약(생약)제제 확인시험에 이용된다.

안전평가원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110품목의 대조생약을 제조해 그중 90품목 가량을 의약품 제조(수입)업자나 검사기관 및 대학 연구기관 등에 분양했으며 2009년에는 강황, 고본, 당귀, 백지, 사상자, 전호, 지각, 천궁 등 8품목을, 2010년에는 강황, 도인, 방기, 백수오, 삼릉, 시호, 울금, 육계, 진피, 청피, 해방풍, 회향 등 12품목을 제조한 바 있다.

안내서는 △대조생약 제조가이드 △일반정보 △제조과정으로 구분돼 있으며 대조생약 제조가이드에서는 대조생약 제조시 원칙과 검체 수집 및 기원 확인 방법들을 담았다.

일반정보에서는 해당 생약의 명칭과 정의, 성상, 규격에 대한 정보를, 제조과정에는 실제로 대조생약을 제조하기 위한 수집, 이화학적 분석방법, 대조생약 선정 결과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안전평가원 생약연구과 김도훈 과장은 “관련 업체 및 기관들의 대조생약 제조방법에 대한 이해를 도와 의약품 품질 관리가 한층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안내서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정보자료/자료실/간행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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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사학연금수급자 초청 ‘건강테크’ 개최

///부제 원광대광주한방병원·사학연금공단 호남지부

///본문 지난달 30일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송봉근)과 사학연금공단 호남지부(지부장 나상규)는 병원 8층 강당에서 사학연금 수급자(교원정년)를 초청, ‘건강테크’를 개최했다.

건강테크란 건강과 Technology를 결합한 용어로 건강상태를 종합적, 주기적으로 체크(진단)하고 관리해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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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시회, 제형 변화 등 보수교육 실시

///본문 부산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지난 2일 벡스코 2층 APEC홀에서 8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미래 TREND와 한의학(이동민 부산시회 전산이사) △맥진의 의미와 중요성(황재옥 대한첩대학회장) △한약제제 관련 법규 및 한의약의 제형 변화(김경환 한의협 약무이사)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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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융·복합은 피할 수 없는 선택

///본문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던 ‘2011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가 열렸다.

이날 특별 강연자로 나선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과학기술 융합:미래한국 창조’라는 주제발표에서 “지구상에 새로운 물질은 없고 오직 새로운 융합(컨버전스)만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융합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과학기술계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이질적인 것을 혼합하는 발상의 전환을 끊임없이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의약 정의를 새롭게 규정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채택된 한의약산업에도 트렌드 변화로 이를 이해해야 한다. 물론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한의학 이론’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학문적 기술에는 아직까지 부담이 따를지라도 컨버전스 흐름에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의약 산·학·연들도 컨버전스 환경에서는 미래를 예측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새롭게 규정한 법·제도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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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약국 외 판매 약사법 개정안 7월 입법예고

///부제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 포함

///본문 보건복지부는 국민적 수요가 높으나 현행 약사법상 약국외 판매가 어려운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을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약사법 개정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간담회(1차 7.7, 2차 7.11), 공청회(7.15)를 7월 중순까지 실시,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도입에 따른 대상의약품의 안전성 검토, 판매장소 등 제도 도입 방안과 유통·회수 등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약리학, 약물학, 임상의학, 사회약학 전공 교수뿐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독성 분야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가 간담회, 공청회를 거쳐 약사법 개정(안)을 7월 말에 마련, 7〜8월에 걸쳐 입법예고 후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를 거쳐 이르면 9월 중으로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국외 판매 대상 의약품의 오남용으로 인한 약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충분히 검토하여 국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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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 국가고시 개선

///본문 한의협 학술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제5회 회의를 개최하고, 한의계 외연 확대 및 권익 신장을 위한 한의사 국가고시 과목 개선방안을 논의한 것은 변화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시과목 개선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의사 직능을 세계화 국제경쟁력 있는 직능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이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의사 국가고시 개선은 한의협, 한국한의대학장협의회 등 유관단체와의 조율과 역량 집중을 통해 전체 한의학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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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 추진 ‘박차’

///본문 산청군은 지난달 30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승순 부군수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방도시 환경디자인 개선사업 컨설팅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나텔레콤은 한방도시 환경디자인 개선방안으로 △한약재 공정거래인증제 △QR코드 홍보 △안내표지판 개선 △한방체험관 건립 △한방테마벽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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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과대학 교육의 글로벌 표준

///본문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는 최근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의 교육과정, 학생 및 교수 현황, 시설 설비 등 전반적인 교육 현황을 상세히 담은 ‘한국 한의과대학 교육현황’ 제5집(2009〜2010년)을 발간했다.

이밖에 이번 책자에는 한의학도서관, 실험동물사육장, 한의과대학 전용 건물면적, 시청각 교육기자재 및 교육매체 제작 기능 등을 담은 시설 설비 현황과 실험·실습비, 학생등록금, 한의과대학 발전기금 현황, 한의학과 교무행정 직원(사무직), 대학본부, 최고의사결정기구, 한의과대학 기구도 등 경영·재정 현황과 한의학과 전임 교원 명부까지 일목요연하게 소개했다.

이번 교육현황집 발간을 통해 한의학 미래를 책임질 교육·인적 자원을 양성하자는 다짐일 것이다. 그러고 보면 한의대학장협의회가 발간한 교육현황집은 국내표준뿐 아니라 국제기준 설정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향후 이번 교육현황집이 한의학 교육평가의 자료로 국내 한의과대학간 격차를 줄이는 한편 교육 규범 및 정책 수립, 구조 개편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기준 설정자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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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양방 협력으로 의료관광 뚫어라

///부제 경희의료원 4개국어 홈피 개설

///본문 지난 2008년부터 영어·중국어·일본어 홈페이지를 운영함으로써 해외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는 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명철)은 지난달 14일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 환자들을 위해 러시아어 홈페이지를 추가로 개설했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러시아 환자들은 2009년 의료원 방문 해외환자의 40%, 2010년에는 60%에 이를 정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동·서협진 의료원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특화진료과정을 만들어 러시아 환자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돌이켜보면 경희의료원은 71년 개원 초부터 한·양방협력병원으로 동·서의학의 양적·질적 발전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해외의료관광사업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미흡한 수준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해외의료관광사업이 시대적 흐름이라면 보다 능동적으로 한·양방의료의 장점을 반전의 비교우위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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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 당진군 고대면서 의료봉사활동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지난 5·6일 양일간 충남 당진군 고대면 고대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촌희망가꾸기’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생한방병원 30여명의 의료진들은 농업인을 비롯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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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서의약 균등발전 협력의식 ‘필요’

///본문 최근 한의학미래포럼이 ‘한의학이란 무엇인가? 현대과학과의 관계설정 중심으로’를 주제로 개최했던 제33차 토론회에서 김기왕 부산대 교수는 “한의사 직능범위는 ‘한방의료행위+한·양방 공동의료행위’로 바뀌어야 한다”며 “실효적 정의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한의학은 포괄적 의학의 ‘한 파트’에 불과한 의학이라는 논리대로라면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부인하자는 것과 다름이 아니다.

이와 관련 이선동 상지대 교수는 “한·양방이 공존하는 이유는 생명관에 차이가 있는 것인 만큼 국제무대에서 한·양방이 같이 가고 있는 융·복합 흐름에서 객관성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대과학과 한·양방 관계 설정에 앞서 동·서의학의 균등발전에 협력하는 객관적이고 적극적인 사고가 양측에 공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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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립선염 한방치료 효과 입증

///부제 이병철 교수, 한의학회 기획세미나서 임상시험 결과 발표

///본문 전립선 질환에 한방치료가 효과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는 지난달 30일 한의협 회관에서 ‘2011년 임상기획세미나’를 개최, 전립선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전립선질환의 한방치료 최신 지견’발표를 통해 이병철 경희대한의대 교수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만성전립선염 임상시험을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 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기침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침 전기자극치료는 경혈에 1주 2회씩 총 6주간 진행됐으며, 임상시험 피험자는 18세 이상 50세 이하 남자 총 60명으로 각 시험 피험자를 전기침치료군 20명, 가짜침 치료군 20명, 운동요법군 20명 등 3분류로 구분해 비교분석을 진행했다.

임상시험평가에서 유효성 변수는 1·2차에 걸쳐 △시술 전 및 시술 후 NIH-CPSI 설문지점수의 변화 △전립선액의 β-endor phin, prostaglandin E2의 변화를, 안전성변수는 생체징후, 신체검사, 실험실 검사, 이상반응 모니터링 결과 등을 적용했다.

전기침 치료 임상시험 결과 전기침 치료 후 증상점수표 전체 점수는 감소하고 통증 관련 점수도 뚜렷한 감소추세가 관찰되었으며, 증상점수표 전기침 치료를 받은 환자 100%에서 6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립선염 치료에 한방치료가 임상적인 치료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또한 전기침치료 임상시험을 통해 전립선액 내의 prostaglandin E2 전기침 치료군이 감소함으로서 염증과 통증 매개물질을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철 교수는 “한의학적인 전기침 치료가 임상증상의 개선효과와 전립선 자체의 염증과 통증인자에 직접적인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 증후군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신건양탕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즉 만성전립선염에 대한 한약제제 임상시험를 실시한 결과 보신건양탕 치료 후 증상점수표 전체 점수가 감소했으며, 증상 점수표 보신건양탕 치료를 받은 환자 83%에서 증상점수 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임상적 치료효과가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한의학회 임상기획세미나에서 이종수 회장은 “보다 실질적이고 회원들이 원하는 교육내용을 다루기 위해 임상에 초점을 두고 ‘전립선 질환의 한방치료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획세미나를 통해 전립선질환의 최신 경향 및 치료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공유하여 전립선질환의 한방치료와 연구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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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산림치유 플랜 제시되길 기대

///부제 경희대 한의대 13일 산림치유 세미나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이 주관하고 산림청과 대한본초학회가 후원하는 ‘한의학 관점에서의 산림치유 세미나’가 오는 13일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림치유의 활성화 정책에 한의학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조명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산림청의 ‘산림치유의 한의학적 효과 규명 및 산림치유 소재 개발’ 과제를 수행해 왔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호철 교수는 “자연과 인체가 하나라는 ‘천인합일(天人合一)’사상을 기본으로 하는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산림치유를 연구하고 이를 접목, 산림 자원을 확보해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가 생물자원에서 나오는 만큼 한의학적 관점에서 산림치유를 포함한 생명자원의 확보 관리 및 활용은 국가 경쟁력을 주도할 핵심사업으로 제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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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올 상반기 3건 허가

///부제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한의약육성법 제정이 계기

///본문 올해 상반기에만 3건의 천연물신약이 허가돼 최근 천연물신약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허가품목은 △신바로캡슐(골관절염치료제) △시네츄라시럽(기관지염치료제) △모티리톤정(소화불량치료제)으로 1999년 최초 천연물신약 허가를 시작으로 2005년까지 단 3건이 허가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신바로캡슐은 자오가, 우슬, 방풍, 두충, 구척, 흑두를, 시네츄라시럽은 황련과 아이비엽을, 모티리톤정은 현호색과 견우자가 주성분이다.

또 올해 상반기 천연물신약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7건으로 전년 동기 5건 대비 40%나 증가하는 등 향후 천연물신약 개발이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다.

상반기 승인된 임상시험 분야는 고령화 사회와 관련된 만성질환인 지방간, 비만, 대장염, 천식, 치주염 등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천연물신약 임상시험 허가 건수도 2004년 2건, 2005년 1건에 머물던 것이 2006년 7건, 2007년 7건, 2008년 8건, 2009년 13건, 2010년 12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상반기 관련 민원신청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청은 이같은 천연물신약 개발 활기가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과 ‘한의약육성법’ 제정 이후 활발해진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결과로 분석하고 천연물신약의 성분프로파일 도입 등을 통해 품질 과학화·표준화·규격화를 유도하는 한편 지속적인 허가절차 개선을 통해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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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법·제도·시스템 정비로 천연물신약 개발

///본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창립 후 최초로 천식 치료 천연물신약 개발을 성공한데 이어 유한양행이 임상연구에 들어간 것은 향후 한방천연물신약 개발과 한방산업 발전에 기여할 모뎀텀으로 의미가 크다.

최근 화학합성에 치중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약재 등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한약추출물로 생산된 천연물신약들이 한의개원가에서 처방되는 것을 막아왔던 어처구니도 이제 개선돼야 한다. 이번에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도 과학적 응용·개발까지 한방의료행의 및 한약사(韓藥事)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이러한 법·제도·시스템의 정비를 통해 융·복합시대에 기준설정자의 위상을 이루어야 한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의 천연물신약 성공 소식이 한의학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로 작용되길 기대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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