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96호
///날짜 2011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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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의 문을 열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가결
///본문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9일 제301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45번째 안건으로 상정돼 재석 212명(재적 297명) 중 찬성 207명, 반대 2명(신상진·조문환 의원), 기권 3명(권경석·박영아·한기호 의원)으로 가결돼 한의계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관련기사 2, 3, 8, 9면>.
반대표를 던진 한나라당 신상진(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조문환(비례대표) 의원은 모두 의사 출신이다.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해 ‘한의약’의 정의는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한 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와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에서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 및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로 새롭게 규정됐다.
이에 따라 한의약의 외연을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까지 확대하게 돼 시대의 흐름에 맞게 과학적으로 접목하여 한의약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한의계는 즉각 환영의 입장과 더불어 세계 전통의약 시장을 선도해 국부를 창출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우리의 바람이었던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지만, 이 모든 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회원 여러분들의 든든한 성원을 등에 업고 아직도 산적해 있는 한의계의 불합리한 각종 정책과 제도를 하나씩 해결해 나감으로써 한의약 부흥과 재도약, 더 나아가 한의약의 세계화를 통한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기필코 이뤄낼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국회 본회의에 앞서 의협 동아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한의약 육성발전 계획과 정책방향에 대해 강력히 시정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을 불사한다는 자세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한편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1달 이내에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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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시대 흐름에 맞게 새옷 입은 ‘한의약육성법’
///본문 “현행법 하에서도 한의약의 과학적 응용·개발은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고 또 그렇게 하고 있으며, 한의약육성법을 개정하여 한의약의 정의를 확장한다 해서 한의약 육성발전이 더 잘 될 까닭도 없습니다.”
이는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던 지난 6월29일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한의약육성법 입법 저지를 위해 보낸 서신문의 한 부분이다.
의협은 이같은 서신문 외에도 국회 복지위원 및 법제사법위원 항의 방문, 일간지 대국민 광고, 국회 앞에서의 회장단 1인 시위 등을 통해 “국민건강을 해치고 국민의 부담만 늘리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은 폐기돼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왔다.
‘한의약육성법’ 제정, 2003년 7월15일 국회 본회의 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의협의 주장은 전혀 재고할 필요도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처럼 의협이 사력을 다해 막고자 했던 ‘한의약육성법’은 제정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산고의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 의해 대표 발의된 ‘한의약육성법’은 지난 2003년 7월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법률 제6965호로 동년 8월6일 공포됐으며, 한의약육성법 시행령은 이듬해인 2004년 8월7일 대통령령 제18513호로 제정 공포됐다.
이와 관련 김성순 의원은 “한의약육성법 제정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의 전통의약인 우수한 한의약을 국가의 핵심적인 전략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야 한다”며 “한의약의 국제경쟁력 강화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고부가가치 보건산업으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의약육성법은 제1장 총칙, 제2장 한의약육성기본정책의 수립, 제3장 한의약 기술개발사업의 촉진, 제4장 한방산업의 기반 조성, 제5장 한약의 품질 향상, 제6장 보칙 등 모두 15개의 조문을 담고 있다.
첫 발의한 김성순 의원, “국가 핵심산업으로 한의학 육성”
특히 법에서는 한의약육성 종합계획의 수립(제6조), 한방산업단지의 조성(제12조), 우수한약관리기준(제14조), 한약의 품질 향상 및 유통 선진화(제15조)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 법에 따라 현재 1조99억원이 투입되는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2011~2015)이 진행 중이다.
이만큼 이 법의 존재는 현재와 미래의 한의학 발전을 잇는 가교 역할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발전에 맞게 한의학 육성발전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
그 이유는 바로 이 법의 제2조 ‘한의약’의 정의에 있었다. 제2조에서는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와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로 규정돼 있다.
즉, 한의약을 ‘선조들로부터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의료행위’로 한정했기 때문에 눈부신 과학문명의 발전과 한의약이 융·복합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하고 있었다.
2009년 윤석용 의원·2010년 최영희 의원, 개정안 발의
이에 따라 동 법안의 ‘한의약’ 정의를 새롭게 규정할 필요성에 따라 윤석용 의원(한나라당)과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각각 지난 2009년 12월 21일과 2010년 11월2일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
발의안에서는 공히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의료행위…’를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하거나 이를 현대적으로 응용·개발한 의료행위…’라고 밝혀, 한의약의 정의를 시대 흐름에 맞게 기술했다.
이후 두 개의 법안은 하나의 대안으로 묶여 6월1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하거나 이를 기초로 하여 시대발전에 맞게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바뀌었다.
‘한의약’ 정의 새롭게 담은 법안 2011년 6월29일 통과
또한 12일 뒤인 6월22일 개최된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는 한의약의 정의를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하거나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수정됐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한의약육성법’ 개정 법률안은 지난달 29일 최종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한의약육성법’은 한의학을 과거의 유물에만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닌 급변하는 시대 발전에 맞게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라는 새 옷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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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표준 한의 의료행위 미비점 개선
///부제 한의 의료행위분류 행위정의 개발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 워크샵
///본문 한의 의료행위분류 행위정의 개발을 통해 현행 수가지불체계상의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은 물론 보험재정의 합리적 배분 및 보상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9일 심평원 별관에서 한의 의료행위분류 행위정의 개발 및 관리체계 구축연구 워크샵을 개최, 앞으로의 한의 의료행위분류 연구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워크샵에서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의 의료행위분류 행위정의 개발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개요 및 추진현황’에 대한 기조발표에서 “이번 연구의 행위분류 검토 및 재분류를 통해 한국표준한의의료행위의 미비점을 개선함으로써 행위간 범주의 명확성을 제고하고, 한의 의료행위의 법적·제도적 인정에 대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또한 행위간의 업무량 크기가 객관화됨으로써 수가지불체계상의 불합리한 부분 개선, 보험재정의 합리적 배분 및 보상근거를 마련하고, 한의 의료행위의 구체적 정의 구축을 통해 급여심사의 효율성과 객관성을 제고하는 한편 한의 의료행위의 관리체계 마련을 통한 한의의료의 표준화 및 질 향상과 현행 제도와의 연계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 교수는 이번 연구의 활용방안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행해지는 의료행위를 표준적으로 분류하고 정의를 구축하여 건강보험 등 각종 보험제도 수가항목 근거로 활용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에 분류된 각 행위별 업무량 상대가치를 개발하여 건강보험 행위별 상대가치점수 산출근거로 활용 △의료행위관리체계를 마련, 정기적 표준의료행위분류 개정 및 관련 제도와 연계, 건강보험 상대가치체계 개선에 활용 △건강보험진료비 심사, 임상진료, 의료행위 등에 근거자료로 활용 등을 제시했다.
대한한의학회 이종수 회장은 “취임 이후 한방의료 행위분류 행위정의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금년에 마무리되면 한방의료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고, 국가의료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 의료행위분류 행위정의 개발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는 올해 말까지(연구기간:2011.5.13~2011.12.31) 진행되며 △한의의료행위 분류 및 정의개발(행위 재분류) △한의의료행위 업무량 상대가치 재측정 △지속성 있는 한의의료행위분류 관리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의 의료행위분류 행위정의 개발 연구현황 주제발표에서 이의주 대한한의학회 보험이사는 “이번 연구의 개발원칙은 한방의료행위의 법적 보호를 감안하고, KCD진단과 평가를 위해 이화학적 검사 및 평가도구를 포함은 물론 분과학회별로 공통치료행위(침, 구, 부항 등)를 너무 중복하여 세분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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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전문병원’ 10월 공식 출범 전망
///본문 중풍, 척추질환 등 특정질환을 수행할 수 있는 6개 한방전문병원을 지정해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실행되었던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이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과 지정기준 등이 새로이 마련돼 금년 10월 공식 출범한다.
3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중풍과 척추질환 이외에도 다양한 진료 및 한방병원의 참여가 절실한 새로운 지정기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복지부는 7월 한방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해 15일간 공고 및 지정서를 받고, 9월까지 상대평가 실시·사실 여부 확인 및 현지조사를 통해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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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개발과 한의약 성장동력
///본문 올해 초 천연물신약으로 의약품제조 품목허가를 받은 녹십자의 신바로캡슐은 자생한방병원의 골관절염 치료처방을 제품화한 것으로 자오가, 우슬, 방풍, 두충, 구충, 구척, 흑두를 건조엑스 형태로 만들어 효능이 기존의 치료제로 쓰인 대조약과 비슷하면서도 부작용이 현저히 적어 골관절 치료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동아제약도 스티렌에 이은 두 번째 히트상품을 내놓을 준비에 한창이다.
이같이 천연물신약 개발에 대한 경쟁력이 높은 것은 한의학적관을 기초로한 한약추출물 등 천연물로 질병을 치료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 이를 응용할 수 있는 한의사 전문인력에 기인한다.
그러나 한의개원가가 이 분야를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한의약 산·학·연들의 천연물신약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가 절대로 중요하다.
이와 함께 천연물신약 한의약품 허가제도 개선 등 체계적인 지원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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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혁명의 문을 여는 시발점”
///부제 중앙이사회, 한의약육성법 등 한의계 주요 현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8일 제16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통과 현황을 비롯 한의약 난임사업 참여, 건강보험급여 확대, 보수교육 효율화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다뤘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회원 모두가 가슴을 졸이면서 지켜봤지만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 의결이라는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놓고 있다”며 “특정 직능단체의 끝없는 반대 압박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데에는 회원 모두의 성원과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잘 대처하였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의약육성법 개정이라는 대장정은 제40대 집행부가 약속해왔던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의 문을 여는 시발점”이라며 “조금이라도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말고 언제나 집행부 출범 당시의 초심을 지켜 나가며, 성심을 다한 회무로 한의약의 진정한 발전과 회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그동안 대한한의학회에서 개최해 오던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시도지부가 개최할 경우 지부의 보수교육 평점이 연상한점수 3점에 묶여 있어 효율적으로 학술대회를 치룰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에 따라 연상한점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과 더불어 본회 미등록회원 또는 회비체납회원에 대한 보수교육 등록비와 1점당 10만원 범위 내에서 보수교육위원회에서 정한 비용을 징수하던 것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차기 전국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1일부터 4인 이하의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도 퇴직급여제도가 적용돼 대부분의 한의원이 이 규정에 따라 계속 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에게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하여야 하는 현실에 맞춰 퇴직연금 운용 관리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민은행과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업무 제휴를 추진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이와 함께 협회 산하의 ‘한의학정책연구소’를 ‘한의학정책연구원’으로 개정하며, ‘연구소장’ 역시 ‘연구원장’으로 바꾸고, 연구직 직원에 연구위원(수석연구위원을 포함한다)을 둘 수 있도록 하는 ‘한의학정책연구소 규정’을 개정키로 하고, 이를 차기 전국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 시상할 수 있는 한의신문사 주관의 (가칭)한의혜민대상을 제정, 운영키로 하는 방안을 전국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도 IMS 관련 고등법원 심의 현황, 양방 위주로 전개되는 국가 난임사업에 한의약의 효과적인 참여 방법 모색을 비롯 한방 관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 추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참여, 논문 대필 근절 등 한의약 연구윤리를 강화키 위한 방안 연구 등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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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도회, 소외 계층에 사랑 나눔
///부제 수원역 광장서 노숙인 대상 의료봉사 실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수원역 광장에서 열린 ‘경기도의료봉사단 수원역 노숙인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정경진 회장을 비롯 최호승 총무이사, 박승택 보험이사, 강학천 자문위원, 이배석 원장 등이 참석해 한의진료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정경진 회장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숙인들에게 한방진료를 통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흔쾌히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은 물론 경기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경기도한의사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경기도한의사회를 비롯한 도내 의약단체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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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및 한약이력추적관리법률안’
법제사법위, ‘계속심사’ 결정
///본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위원장 박영선)에서 한약재및한약이력추적관리에관한법률안(대안)이 17번째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됐으나 관련 단체간 첨예한 이견이 있는 만큼 더 논의키로 했다.
한약재및한약이력추적관리에관한법률안(대안)은 윤석용 의원이 2009년 6월4일 대표발의한 것으로 2010년 2월19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하고 3월8일 복지위 법안심사소위, 3월9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차례로 통과됐다.
이후 4월4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로 회부했으며 4월20일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동 법률안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좀 더 정리돼야할 부분이 있는 만큼 이러한 부분들을 해결한 후 다음 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하고 계속심사 결정을 내린데 이어 이번에도 계속심사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동 법률안을 반대하고 있는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은 “법안을 만든 취지는 좋지만 제도 시행 중에 일어날 일을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좋은 한약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오히려 좋은 약과 나쁜 약 모두를 시장에서 퇴출시켜 버리고 대부분 밀거래를 초래하게 하는 위험한 제도”라며 “무엇보다 제조원가가 현재보다 3~5배 가량 상승요인이 발생해 한방의료기관에서 이를 수용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고 이는 한약을 복용하는 국민들의 금전적 피해로 이어져 한약 복용을 회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예산 소요와 원가 상승이 되더라도 한약의 안전성 확보와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며 “몇 년 동안 토론을 거쳐 여기까지 온 것이고 단지 품질검사비가 검사하는 양에 따라 다소 올라는 가겠지만 현재의 한약가격보다 3~5배까지 인상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약재및한약이력추적관리에관한법률안(대안)’에서는 ‘이력추적관리’에 대해 한약재의 생산·수입·산지 수집, 한약의 제조·판매 및 약국개설자 또는 의료기관개설자의 입고 단계까지 각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해 해당 한약재 또는 한약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때 이를 추적해 원인 규명 및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이력추적관리 대상품목은 처방·조제에 사용되는 빈도가 높거나 소비량이 많은 한약재 또는 한약, 중독 우려 또는 남용 가능성이 있는 한약재 또는 한약 등 필요성이 큰 품목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이력추적관리 대상품목의 생산자·수입자·산지수집자·제조자·판매자와 이를 판매·조제하고자 하는 약국개설자·의료기관개설자는 유통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해야 하며 등록을 한 품목을 출하·제조 또는 판매하는 경우 이력추적관리품목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해야 한다.
이력추적관리품목이 아닌 한약재나 한약에 이력추적관리표시 또는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하거나 이력추적관리품목에 부착된 이력추적관리표시를 고의로 훼손할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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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복지부 “한의사 IPL사용 가능해”
의협 “법적·정치적 책임 묻겠다”
///본문 지난달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우윤근) 전체회의에서 박영선 국회의원이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부분의 명확한 개념 규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며 한의사가 IPL 사용 가능 여부를 물었다.
이에 보건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이 “IPL은 자연광 치료기에 해당되며 이는 황제내경에 보면 자연광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 등이 나와있는데 이러한 것이 현대의학적으로 개발돼 IPL이란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현재 IPL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해석도 이번 개정법률안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달 2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의약정책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위증을 했다며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IPL과 관련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사용 여부를 확정할 수 없는데 장관과 공무원이 한의사가 IPL을 사용할 수 있다고 확정적으로 답변한 것은 의도적인 위증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의협은 “한의약 육성발전계획과 정책방향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을 불사한다는 자세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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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
과학기술委로 업무 이전
///본문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 평가에 대한 권한이 기획재정부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 이전될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의 골자는 기존처럼 연구개발사업에 관한 1차 평가는 교과부·지경부 등 각 부처에서 하되, 상위 평가를 재정부가 아닌 국과위가 맡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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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롯데 자이언츠·하늘마음한의원 지정병원 협약
선수단에게 한방의료서비스 제공
///본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단장 배재후)이 지난달 28일 사직구장 1층 인터뷰실에서 하늘마음한의원(원장 김태욱)과 지정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하늘마음한의원은 향후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에게 한방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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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 국가고시 개선하자”
///부제 한의협 학술위, 한의대학장협의회 등과 조율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호철)는 지난달 27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5회 회의를 개최, 한의계 외연 확대 및 권익 신장을 위한 과목 추가를 기조로 하여 추진되고 있는 한의사 국가고시 과목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시 개선방안에 대한 위원들간의 다양한 논의 끝에 국시개선특별위원회의 개정안에 일부 과목을 추가하는 것으로 협회 의견을 제시키로 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한국한의과대학장협의회 등과의 조율을 통해 국시과목 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안은 △한의학총론 △한의학각론 △보건의약관계법규 등으로 구성된 국시개선특별위 개정안을 △한의학총론 △한의학각론 △본초학 △침구학 △재활의학 △장부형상진단학 △체액분석학 △보건의약관계법규 등으로 수정한 것이다.
이중 협회안의 한의학총론 부분은 기존 국시개선특별위 개정안에서 보건의료관리·사상체질의학은 각론의 증상편에 포함돼 있으므로 삭제하고, 본초와 침구요법은 별도 과목으로 분리해 생리·병인병리·방제·경락경혈·예방·진단생기능·기타 한방요법 등 7개로 구성되게 된다. 이와 함께 한의학각론(증상편·질병편)과 보건의약관계법규의 세부 내용은 국시개선특별위의 개정안과 동일하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2011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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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국 한의과대학 현황 총망라
///부제 한의대학장협의회, ‘한국 한의과대학 교육현황’ 발간
///본문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김남일)는 최근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의 교육과정, 학생 및 교수 현황, 시설 설비 등 전반적인 교육 현황을 담은 ‘한국 한의과대학 교육현황’ 제5집(2009~2010년)을 발간했다.
‘한국 한의과대학 교육현황’ 제5집에서는 각 대학의 설립목적, 교육목표, 현 학장 최초 임명일자, 학장의 인사권, 학장의 재정권, 학장업무 보조기구, 교실 주임교수 등 한의과대학의 기본 현황을 담았다.
또한 한의과대학교육과정위원회, 한의학과 교육과정의 특성, 개설 교과목, 한의학과 학생 실습, 학생 평가, 유급자·제적자 등 각 한의대 교육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입학제도, 학생수, 한의예과 입학 학생 구성, 장학금 수혜현황, 한의사국시 합격률, 졸업생의 진로, 대학원 한의학과 학생, 대학원 졸업생수, 대학병원 전공의 및 전임의사, 학생 동아리 활동, 학생 기숙사, 학생 자율학습 공간, 정기 건강검진 여부, 분담 지도교수 1인당 학생수 등 학생과 관련한 제반 상황을 담았다.
또 한의학과 전임교원, 조교 및 비전임교원·강사, 교수연구실적, 교수연구비 수혜현황, 교수업적 평가제도 관련 규정, 승진 및 재임용 규정, 한의학과 교수 연수, 교수 안식년·연구년 수혜, 대학부설 연구소 및 기타 관련 연구소, 대학발간 학술지 현황 등 교수와 관련된 현황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한의학도서관, 실험동물사육장, 한의과대학 전용 건물면적, 시청각 교육기자재 및 교육매체 제작 기능 등을 담은 시설 설비 현황과 실험·실습비, 학생등록금, 한의과대학 발전기금 현황, 한의학과 교무행정 직원(사무직), 대학본부, 최고의사결정기구, 한의과대학 기구도 등 경영·재정 현황과 한의학과 전임 교원 명부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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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IOM 제7대 신임 원장 초빙
///부제 기초기술연구회, 7월11일까지 관련 서류 접수
///본문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민동필)가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의 후임 원장을 초빙한다.
기초기술연구회는 지난달 29일 한의학연구원장 초빙 공고를 통해 “연구기관 경영에 대한 경륜과 지도력을 갖추고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경영이념으로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할 역량있는 원장을 모신다”며, 해당 연구 분야의 전문성, 경영 혁신 및 소통 능력, 도덕성,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자격 조건으로 내걸었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소정양식) 1부, 주요업적 및 경력소개서(A4 5매 이내) 1부, 당해 연구기관의 운영 및 경영혁신에 대한 소견서(A4 5매 이내)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건강진단서 1부, 개인정보제공동의서(소정양식) 1부 등이다.
응모방법은 직접제출 또는 우송 가능하며, 제출기한은 7월11일(월) 18시까지(마감일시까지 도착분에 한함)다.
관련 서류 접수는 기초기술연구회 경영관리실(02-574-7141, 7140)에서 담당한다.
한편 지금까지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제1대 홍원식 원장(1994년)을 시작으로 제2대 신민규 원장(1997년), 제3대 고병희 원장(2000년), 제4·5대 이형주 원장(2003·2006년), 제6대 김기옥 원장(2008년~2011.8.19)이 재직하며, 연구원 발전에 공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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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허위·과장 광고 사업자
공정위, 과징금 기준 마련
///본문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지난달 28일 의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부과 기준은 △3년 동안 2회 이상 법을 위반한 사업자 △피해 소비자가 다수이거나 재산상 피해가 상당할 경우 △위반 행위에 의해 부당이득이 발생한 경우 △고의성이 농후한 경우 △악의적으로 경쟁 상품을 비방하는 경우 등으로 정해졌다.
기본 과징금은 위반 행위와 관련된 매출의 0.1~1% 범위에서 산정하되 위반 행위 기간이나 횟수에 따라 최고 50% 이내에서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매출 산정이 힘들 때는 500만원~4억원 범위 내에서 과징금을 산정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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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대학퇴출 논의 ‘대학개혁위’ 이달 발족
///본문 지난달 27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달 초 민간 전문가와 교과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부실 사립대 퇴출과 국·공립대 통·폐합 업무를 다룰 ‘대학구조 개혁위원회’를 발족, 본격적인 대학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회계와 재정업무를 포함 대학 퇴출 등 실질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개혁위는 대학으로부터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받고 구조조정 조치를 교과부에 건의하며, 부실대학 명단을 공개하는 등 대학 구조조정과 관련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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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중 학술대회, ICOM과 연계 진행
///본문 대한한의학회와 중국중의약학회가 매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중 한의학 학술대회’가 금년 15회 행사를 지난달 18일 중국 서안에서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차기 대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와 연계해 개최키로 양측이 합의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이룩한 브랜드파워에 동양의학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총체적 역량과 위상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더욱이 WHO, ISO, WIPO 등 전통의학 관련 국제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의학 국제표준화사업으로 인해 국가간 세력규합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역능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세계중의학학회나 세계침구연합회가 중의학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 내년 가을 개막될 16차 ICOM을 잘 활용하면 한의학은 전통의학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발판으로 선점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ICOM의 성공적 개최만이 주도권 국가로서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다는 것을 분명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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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성의료인들의 화합
///부제 여한의 주최, 제9차 여성의료주요단체 간담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를 비롯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경아)·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로 구성돼 있는 여성의료주요단체 제9차 간담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노보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류은경 회장은 “박경아 한국여자의사회장이 세계여자의사회 차기회장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세계에 여성의료인의 파워를 보여주자”고 당부하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여성의료인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단체별로 사업 진행사항 및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의료봉사에서 환자 상태에 따라 타 의료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호 협조키로 했으며, 추후 3개 단체가 합동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정수경 LG생활건강 백화점교육파트장의 화장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정수경 파트장은 화장법에 따른 이미지의 변화와 보다 환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화장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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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식 치료 천연물신약 개발 ‘성공’
///부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유한양행 임상연구 수행
///본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하 진흥원)은 창립 후 최초로 천식 치료 천연물신약 개발에 성공, 유한양행이 임상연구 수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천식치료제는 이은경 진흥원 약리평가팀장이 국화과에 속하는 꽃을 약재로 항천식 효과를 규명해 만든 것으로, 임상연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시판될 예정이며 난치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천식을 치료하는 천연물신약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천식은 한의학적으로 ‘哮喘’에 해당하며, 숨이 가빠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5년간 천식 환자가 20%나 늘어날 만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어린이 유병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아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국내외의 천식치료제는 기관지확장제, 항염증제(스테로이드계), 두 개의 복합형 제품들이 이용되고 있지만 이들 제품은 근본적인 치료약이 아닌 증상 완화의 역할에 한정되고 있다. 특히 염증질환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등은 부작용을 수반하고 있어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진흥원 관계자는 “한약재에 기반을 둔 천연물신약물질을 이용한 천식치료의약품이 개발·시판된다면 합성신약의 부작용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흥원에서는 이번에 만든 한방 천식치료제를 계기로 한방천연물신약 개발과 한방산업 분야에 더 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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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한의대 안성아 씨, WHO 인턴 선발
///부제 전통의학부서 두 달간 근무 예정… 한국인 최초 선발
///본문 동의대 한의과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안성아 씨(사진)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인턴으로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4일부터 두달간 인턴십을 경험하게 될 안 씨는 WHO 산하 De partment for Health System Governance and Service Delivery와 관련된 전통의학(Traditional Medicine·이하 TRM) 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안 씨는 TRM에서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전통의학 기술들에 대한 각종 기록과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정리하고, TRM이 수행하는 제2차 전통·보완대체의학의 국가별 정책에 대한 Survey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 전통의학(한의학)에 대한 정보 분석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년간 WHO에 꾸준히 지원해 인턴으로 선발된 안 씨는 “6월 초에 인턴으로 활동이 가능한지 메일을 받았다”며 “일정 조율 등에 관한 메일링을 20번 정도 거쳐 최종 컨펌을 받았으며, 대부분 나와 같은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WHO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에서 수천명의 지원자 중 300여명을 선발한다.
안 씨는 “나날이 늘어나는 전통의학의 수요와 함께 의학적 부작용 등의 문제 역시 발생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의 제도적·법적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한의학은 보완대체의학을 포함한 전통의학 가운데 국가에 의해 관리되고 체계화되어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화된 모범 사례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WHO에서 널리 알리고 싶다”고 인턴십에 지원한 이유를 말했다.
특히 “WHO의 인턴십을 경험하며 국제기구를 통한 보건정책과 국제보건 등의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다”는 안 씨는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임상의로서의 삶도 가치있지만 좀 더 큰 틀 안에서 의료시스템을 정립하고 지구촌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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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글로벌 원정대의 국제경쟁력 기대
///본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KIOM 글로벌 원정대’는 선발된 대학생(대학원생)들이 직접 전통의학 관련 전 세계 연구현장을 체험케 함으로써 향후 한의학이 국제무대에서 구체적인 입장에서 세계화 국제경쟁력 있는 기준을 만들어낼 역량을 축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5개 팀이 응모했으며, 이중 한의치국·P.T.S.D·E.T hunter 등 3개 팀이 선정돼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갖고 향후 일정에 따라 원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IOM 글로벌 원정대’라는 명칭이 말해주듯 원정대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세계 전통의학 R&D현장을 벤치마킹, 국제표준 기준을 설정하는 기준 설정자의 역량까지 이를 수 있도록 다함께 깨어있는 정신으로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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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한류가 만들어 낸 카자흐스탄 의료관광산업
///본문 카자흐스탄에서는 요즘 의료 한류가 거세게 불고 있다.
한국 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 의료 수준이 알려진 탓도 있지만 현지 친선한방병원의 전통의술에 한류가 절묘하게 결합된 진료거점이 만들어 낸 자연스런 결과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난해 한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외국인환자 가운데 국가별 평균 진료비가 가장 높은 나라가 카자흐스탄(1인당 한국 돈으로 378만원)이었다. 그 뒤를 러시아(297만원), 몽골(258만원)이 잇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들과 함께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에서 한국 의료홍보회와 병원 건립 연관산업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카자흐스탄 사람들에게 한국의 병원을 널리 알리고 있다.
말 그대로 경쟁력은 철저한 경쟁이 만들어 낸다. 한의학만의 문화적 특성만 지나치게 강조하기보다는 융·복합을 통한 접근성 제고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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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산림치유 ‘주목’
///부제 경희한의대, 오는 13일 경희의료원서 세미나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한의학 관점에서의 산림치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산림에서 발생되는 피톤치드가 산림치유에 큰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적 관점에서 산림치료의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한의학과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림치유의 활성화 정책과 한의학적인 임상 효과뿐만 아니라 한의학적으로 어떻게 산림치유에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산림치유에 접목시킬 수 있는 한방약선, 한방음악치료, 도인안교법을 활용한 산림치유 콘텐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이 주관하고 산림청과 대한본초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휴양문화과장, 본초학, 원전학, 한방피부과, 한방내과, 신경정신과, 의학영양학, 한방음악요법, 한방기공학 등 산림 및 한의학 전문가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호철 교수팀이 지난해부터 산림청의 ‘산림치유의 한의학적 효과 규명 및 산림치유 소재 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얻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김호철 교수는 “자연과 인체가 하나라는 ‘천인합일(天人合一)’사상을 기본으로 하는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산림치유를 연구하고 이를 접목하고자 하는 첫 시도”라며 “한의학과 산림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한의학 전통자원을 기반으로 한국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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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금연침 사업 추진방안 논의
///부제 여한, 제12차 정기이사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달 28일 서울 노보텔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금연침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미혼모 시설인 애란원 방문 의료봉사활동은 오는 16일 실시키로 했으며, 대구·부산지부에서도 미혼모 시설 의료봉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고됐다.
이어 소집담회 개최 건에 대해서는 육아·가정문제에 대한 상담 요령 등에 대한 강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이에 대해 적극 검토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금연침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청소년 시설 및 학교 방문 계획을 수립하고 추후 지부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 활로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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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개인정보 보호의식 변화 ‘필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 정보통신위원 및 전국 시도지부 정보통신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오는 9월30일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대비, 중앙회에서 ‘개인정보처리규정’ 및 ‘운영지침’을 법 시행 전 제정해 회원들에게 숙지시키기로 결의했다.
미래에도 의료인들의 개원 경영이 지속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중앙회에서 제정해 배포될 운영지침에는 의료소비자 개인정보 관리시스템 정비 그리고 이를 숙지할 구체적 내용까지 담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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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슈퍼판매 일반약 44개→48개로 고시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된 액상소화제, 정장제, 연고 등 48개 일반의약품을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에 슈퍼 판매가 추진되는 일반약은 당초 발표된 44개에서 4개가 늘어났다. 4개 약은 광동 위생수, 까스활명수 라이트·소프트, 카스칼크림으로 이 가운데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액상소화제인 광동 위생수뿐이다. 박카스는 별도의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 없이 표준제조기준 고시만 바꾸면 의약외품 전환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7월28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 수렴을 거친 뒤 7월말 고시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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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 음악치료 학술대회
글로벌 한방음악치료 기대
///본문 세계음악치료연맹(WFMT)이 주최하는 ‘제13회 세계음악치료학술대회’가 이달 5〜9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금년 학술대회가 주목받는 것은 아시아인으로는 한국인이 처음으로 임기 3년의 회장직에 오른다는 점이다.
WFMT가 3년마다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정기학술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학술대회는 45개국 음악치료사 1200여명이 참석해 음악치료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신임 회장으로 선임될 최병철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 교수는 “사회가 발달할수록 사람들의 외로움은 깊어지고 스트레스도 심해진다”며 “이런 정신적·육체적 문제들을 음악으로 치료하는 수요는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여기서 한방음악치료는 음양의 변화상을 분석, 이를 대표장기가 주도하는 기능계로 계열화해 현대인의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고수준을 지니고 있다. 한방음악치료학회 관계자는 “같은 한국음악이라해도 한방음악이 전통적으로 매뉴얼을 지니고 있는 만큼 글로벌 음악치료에 신속히 호응해 선점기회를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음악치료 시장 선점은 ‘한의학 프리미엄’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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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한의학 효과 놀랍다”
///부제 전통한방제형연구소·KOMSTA 의료지원 실시
///본문 전통한방제형연구소(소장 이원욱)와 KOMSTA(단장 강동철)가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부상 치료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료지원을 실시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지난주까지 강릉에서 약 3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요청에 의해 전통한방제형연구소와 KOMSTA는 강릉 경포비치호텔에 묵고 있는 러시아 대표단을 찾아가 일주일에 2회씩 총 6번에 걸쳐 침, 뜸, 부항 등 한의진료를 펼쳤다.
또한 사상체질 진단을 통해 자신의 몸에 맞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을 조언했고,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효과를 직접 경험한 선수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치료를 받은 러시아 대표팀의 올가 선수는 “훈련 중 등과 허리에 부상을 당해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침 치료를 통해 놀라보게 증상이 완화돼 훈련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장권옥 감독은 “근육을 치료하는데 한의학을 따라갈 만한 의학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훈련을 중단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 운동선수들에게는 무엇보다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대표 팀 닥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방진료시마다 대부분의 국가대표선수들이 한의학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선수들뿐 아니라 대표팀을 맡고 있는 의료진 또한 한의학에 호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두차례에 걸쳐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게 의료지원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전통한방제형연구소와 KOMSTA는 지난해 10월 모스크바로 초청돼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종목 선수에게도 한방진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쇼 발레단 의료지원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의료지원에는 이원욱 전통한방제형연구소장을 비롯해 성윤수 원주 생명수한의원장과 이승연 선한의원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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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문화가정에 과학문화 확산
///부제 KIOM, ‘多문화 多사랑 캠프’…매월 정기적 시행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달 30일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20여명을 초청해 ‘KIOM 多문화 多사랑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이웃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연구기관의 문호를 개방하고, 한국의 대표브랜드이자 고유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베트남·필리핀·일본·키르키즈스탄 등에서 온 다문화가정 20여명과 자녀 등 30여명이 방문했다.
KIOM을 방문한 가족들은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소개를 듣는 한편 역사박물관과 한의과학관 등을 견학하며 한의학 관련 체험도 했다. 특히 한의학과 관련된 의학설화 감상과 한의학을 통한 건강 관리 등 한의학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원이 다소 차가운 이미지이지만 우리의 이웃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KIOM은 이번 프로그램을 매월말 목요일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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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신준식 이사장, 바른지도자 대상 수상
///부제 김선하 강서한의원장, 의료봉사부문 수상
///본문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일보 주최 ‘5회 바른지도자 대상’ 사회공헌 및 의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생한방병원은 1일 2회 3분씩 자생척추체조로 척추건강을 지키자는 대국민건강캠페인을 펼치며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함께 키워요, 자생력’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무료급식, 김장나누기, 나무심기 등 이웃사랑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고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국내외 오지를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준식 이사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웃 사랑을 실천한 사회공헌 부문과 의료봉사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신준식 이사장은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신체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의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 갈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와 함께 김선하 강서한의원장도 의료봉사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선하 원장은 동양의과대학(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전신)에 진학해 경희대 한의과대학 14기로 1965년에 졸업한 뒤 그해 충북 청주에서 광한의원을 개원했으며, 이후 40여년동안 한의사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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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러시아어 홈페이지 오픈
///본문 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명철)은 지난달 14일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 환자들을 위해 러시아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새롭게 오픈한 러시아어 홈페이지에서는 경희의료원 및 진료과·의료진 소개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경희의료원을 찾는 러시아 환자들은 2009년 의료원 방문 해외환자의 40%, 2010년에는 60%에 이를 정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러시아어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러시아 환자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지난 2008년부터 영어·중국어·일본어 홈페이지를 운영함으로써 해외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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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도회, 제5권역 보수교육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교통연수원 대회의실에서 2011회계연도 제5권역(수원시 인근)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자연을 디자인하는 한의약, 인간을 사랑하는 한의사를 위하여(정경진 경기도회 회장)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한 영상(MRI) 판독(문형철 첨단한방병원장) △추나요법(족부)(남문식 참누리한방병원장) 강의가 진행됐으며, 경기지부 및 타 지부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문 분야의 임상경험을 나누는 자리인 보수교육을 통하여 회원들의 임상능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계를 둘러싼 현안들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바로 지금이 한의계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에 한의약 부흥과 재도약의 시작을 알리는 호기로 삼을 수 있도록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서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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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홍보위, 홍보강사 모임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 홍보위원회(위원장 박세근)는 지난달 27일 울산시회관 세미나실에서 100인 이상 기업체 홍보강사들의 두 번째 모임을 개최하고, 각 위원별 강의내용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제대로 된 한의학 홍보를 위한 다각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별 발표에서는 △한의학의 역사 △일반적인 한의학 △음양오행과 한의학 △고방 △추나, 침, 뜸 △아토피 △난치병 △약재분류의 키 △체질과 대인관계 △체질과 부부관계 △소아과 △부인과 △성장 △비염 △보약 △건강과 장수 △독극약 및 독초에대하여 △스트레스와 질병 △노화와 음식 △중풍에 대하여 △건강십계명 △고혈압과 중풍예방 △ 주의해야 할 유독식물 △산나물요리법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주제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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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수교육규정’ 개정 방안 논의
///부제 보수교육위, 연상한점·의무교육·등록비 등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 최준영)는 지난달 27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6회 회의를 개최, 보수교육규정 개정·보수교육 등록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준영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정된 의료법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보수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보수교육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보수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수교육규정 개정에 대한 논의에서는 연상한점·의무교육 규정 개정 여부 및 적용시기는 올해 말 개정되는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의 개정 추이에 맞춰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회원간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 협회 미등록 회원 및 장기 체납회원들에 대해 각 시도지부 보수교육에서 추가등록비를 부과한 것과 관련 각 시도지부별 납부현황 및 문제점 등을 검토하는 한편 추가등록비 관련 논의는 이사회에 상정해 재논의키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신임 보수교육위원회 위원으로 김경호 한의협 보험이사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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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요양보험은 가정의 행복을 찾는 보루
///부제 오수석 부회장,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 공로 표창 수상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3주년 기념식 및 국제심포지엄
///본문 보건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3주년을 맞아 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념식과 국제심포지엄을 지난달 2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박용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김정곤 한의협 회장, 이심 대한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의협 오수석 부회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7명과 요양보험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박규돈 베푸는공동체노인요양원장 등 15명 및 각 단체에서 요양보험 실무를 담당하는 서울 마포구에 근무하는 오정순씨 등 공무원 15명도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오수석 부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치매 등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가정의 행복을 찾게 해 주고, 지켜주는 보루와도 같은 제도”라며 “앞으로도 이 제도에 한방의료가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는 CHA의과학대 보건대학원장 문창진 교수가 ‘한국 노인장기요양보험보험의 현 좌표와 지향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제도시행 3년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강화방안’과 ‘외국 노인장기요양보험 현황과 시사점’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의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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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령화보다 두배 빠른 노인 의료비 증가
///본문 한국은 고령사회(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14% 이상)에 진입하기도 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의료비 증가 속도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 증가 속도를 훨씬 웃돌고 있는 것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결과에서도 2007년 국내 의료비와 약값은 2002년에 비해 각각 9.3%·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과 노인인구 증가율 4.3%와 5.0%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노년층의 의료비 증가는 건강보험재정에도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건보 관계자는 “건보가 지난해에도 1조원 넘게 적자를 냈는데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는 2018년께면 적자 폭이 예상 외로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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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카자흐스탄에 한의학을 알리다
///부제 자생,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의료홍보회’ 개최
///본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한국보건사업진흥원·실크로드 재단 공동주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등과 함께 한국의 의료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을 펼쳤다.
먼저 카자흐스탄 리데르와 오스케멘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현지인들이 대거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자생한방병원의 부스에는 이틀의 봉사기간동안 2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상당히 붐볐는데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던 현지인이 한방치료를 받고 오랫동안 구부리지 못했던 무릎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에 지켜보던 사람들도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한국의료홍보회에서 자생한방병원은 현지 정부와 재계, 의학계 인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질환에 대한 한방 비수술 치료법에 대해 홍보활동을 벌였으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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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이버 세상의 본질은 결국 소통이다
///본문 육군은 북한의 사이버 테러 위협에 맞설 ‘사이버 전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고려대와 사이버국장학과 개설, 운영에 관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날 안철수연구소도 기업 PC용 통합 백신프로그램인 ‘V3’에 탑재한 ‘네트워크 기반 악성코드 진단 방법 및 진단 서버’ 기술로 사전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소셜 미디어와 의료기관의 소통전략’을 주제로 열렸던 의료산업경쟁력포럼에서 주우진 교수(서울대 경영대)는 “의료기관의 생존은 디지털 정보화사회의 급변하는 흐름에 적용할 수 있는 소통 전략을 갖출 때 더 높은 사이버혁신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이어 “소셜 미디어의 가장 궁극적 본질은 결국 ‘소통’”이라며 “의료만이 아니라 사회의 각종 이슈에 진정성을 갖고 참여의 폭을 넓혀가게 된다면 초연결사회에서 낙오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교수의 강조대로 보안기술의 남은 숙제인 끊임없는 사이버테러, 해킹에 대응하는 소통 기술이 더 진보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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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시, 9월29일 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부제 한방산업 육성·홍보 위한 산업박람회로 전환
///본문 충북 제천시가 지난 2003년부터 공연과 이벤트 위주로 진행된 한방건강축제를 올해부터는 한방산업의 육성과 홍보를 위한 산업박람회로 성격을 전환, 오는 9월29일부터 10일간 개최한다.
그동안 ‘한의학’을 주제로 한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공연 프로그램으로 매년 9〜10월 개최돼 왔던 제천한방건강축제는 2007년부터 확대 개편해 모산동 제천비행장에서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제천시는 올해부터는 단순 축제 성격의 프로그램을 대폭 폐지하고 한방의 산업화를 위한 산업박람회에 초점을 맞춰 행사장도 제천비행장에서 왕암동 한방엑스포 공원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한 한방엑스포 공원에 설치된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약초시장 등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전시·교역·학술·치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주관하며, 100여개 이상의 한방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산업관과 전국 약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약초전시판매장이 운영되는 한편 한방진료와 각종 약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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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내년부터 의사 국시 기출문제 공개
///부제 필기 시험문제 유출논란 근본 없앤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2012년에 시행되는 제76회 의사 국가시험부터 기출문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시험 기출문제의 공개는 우선 필기시험에 한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뒤 여타직종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기출문제를 공개하되 현행 문제은행식 시험 출제방식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런 결정은 그동안 기출문제가 일부 응시자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복원되어 출판되는 등 사실상 기출문제가 공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일부 출판사들이 기출문제를 복원하여 판매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점도 기출문제 공개를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편,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작년 필기시험 기출문제를 복원하여 판매한 출판사 3곳과 기출문제를 제공한 편저자 8명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의사 국가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의사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합격을 해야만 한다.
의사 필기시험은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하게 된다.
2010년 의사 국가시험 필기 응시자는 3236명으로 이중 3056명이 합격해 94.4%의 합격률을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의사 필기기험의 공개에 따라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책도 동시에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출문제 공개에 따라 시험문제 출제기간 연장, 이의신청 및 검토기간 신설, 시험문제 검토위원 확대 등의 시험문제 출제 및 관리 방식을 개선하여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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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종이교과서 4년 뒤 사라진다
///본문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2015년까지 2조2281억원을 투입,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고 온라인 수업을 활성화하는 등 학교 교육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스마트 교육 추진전략’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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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산 당귀, 생산자가 지킨다”
///부제 당귀자조금조성단체 창립총회 개최
///본문 전국당귀생산자협의회와 (사)한국생약협회, (사)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 중심으로 구성된 당귀자조금추진위원회가 당귀자조금조성단체를 발족시켰다.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평창군 및 제천지역 당귀생산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귀자조금조성단체 창립총회에서는 당귀자조금조성사업과 당귀자조금 운영 및 관리규정을 승인했다.
특히 당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진부GAP당귀영농조합법인 함주상 대표를 선출했다.
함 위원장은 “자조금을 조성해 농가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산 당귀의 최대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군과 충북 제천지역 외에도 경북 봉화, 강원 홍천지역 등 전국 당귀생산농가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자조금단체 구성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경섭 한국생약협회장은 “FTA협상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우리 당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자들이 자율적으로 자조금을 조성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수급 안정 및 품질 향상, 판로 확대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희대 (사)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 사무총장에 따르면 당귀자조금조성단체는 당귀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사업, 품질 향상, 자율적 수급조절 등을 위한 교육사업, 당귀 유통시세 정보 제공 및 구성원간 유통정보교류 사업, 출하조절 등 당귀 자율적 수급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품목별로 주산지와 생산자조직이 갖춰져 있는 천궁, 오미자 등 다른 품목조직들도 개별 품목을 위한 자조금 조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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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군인, 전·의경 금연 ‘한의학으로’
///부제 한의협, 관련 사업 참여… 금연침 시술 등 진행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대한민국 육군협회(주관단체) 및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컨소시엄을 구성, ‘군, 전·의경 금연지원사업(이하 금연지원사업)’ 시행단체로 확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1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 한의협은 금연침 시술을 통한 금연 진료를 담당하는 한편 육군협회는 행정총괄 및 부대 지원 등을,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금연 교육 등 각각의 역할 수행을 통해 군장병과 전·의경의 금연 성공을 도움으로써 건강한 병영생활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전투력 강화와 건강 증진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전쟁기념관에서는 ‘2011년 군인, 전·의경 금연사업 담당자 워크샵’이 개최돼 국가금연정책 및 금연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군 및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번 금연지원사업에서는 △집중관리부대 지원 △금연부대 지원 △금연서약서 작성 및 추적관리 △군 금연 지도자 양성 등 자발적 금연분위기 조성 △군 흡연실태조사 △금연교재 제작 및 배포 등 홍보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10년말 대비 군 흡연율 3%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채빈 한의협 의무(사회참여)이사는 “이번 사업의 시행단체로 선정된 것은 지난 8년간 여성가족부와 진행해온 금연침 사업의 성과를 다른 부처에서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근거, 방법, 협조 등을 잘 이뤄낸다면 향후 더 큰 성과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한의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협은 △서울: 5개 △부산: 6개 △대구: 2개 △경기: 4개 △강원: 30개 △충남: 7개 △전북: 1개 △경북: 1개 △경남: 7개 등 총 66개 부대에서 금연침 시술 등 금연 진료를 펼칠 계획이며, 이에 동참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 지급과 진료 및 금연 관련 물품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문의: 한의협 의무팀: 02-2657-5056, 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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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어린이 동의보감교실 “재밌어요”
///부제 아산시 지역내 초등학생 95.8% 만족도 보여
///본문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건강성장 및 한방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실시했던 어린이 동의보감교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산시보건소가 지역내 금곡초·온양신정초·온양천도초 등 4~6학년 577명을 대상으로 5월 17일부터 21회에 걸쳐 체조, 지압법 등 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다소 생소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프로그램 종료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95.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어린이 동의보감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의학의 개괄적 교육 △한의학으로 날씬하고 튼튼해지기 △키가 자라는 체조 △시력이 증진되는 지압법 △한약제로 방향제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내용들로 운영됐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주식에 14조원 신규 투자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내 주식 7조4000억원, 해외 주식 6조6000억원 등 모두 14조원을 국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내용의 ‘내년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렇게 되면 내년말 기금 규모는 작년 323조9907억원보다 22.4% 늘어난 총 396조854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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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직장 고소득자 건보료 상한 月 220만원으로 인상
///본문 내달부터 고소득자 건강보험료가 지금보다 오르고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감기 등 경증 환자의 약제비 본인부담률은 오는 10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감기 등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를 의원이나 병원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다. 다만 전국 19개 읍·면지역 종합병원은 1차 의료 역할을 병행하고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일단 약값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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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뜸·수지침 경감’ 양형기준 재논의
///부제 한의협, 양형위원회로부터 회신공문 받아
///본문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3월 전체회의에서 식품·보건 등 8개 범죄군에 대해 새로운 양형기준을 확정한 바 있다.
이중 ‘…뜸이나 수지침 등과 같이 신체에 대한 침해의 정도가 낮은 의료행위’가 감경인자로 분류돼 한의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한한의사협회는 양형위원회에 공문을 통해 이를 조속히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양형위원회는 “차기 양형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하여 정식 회의안건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긴 회신공문을 보내왔다.
한편 한의협은 공문을 통해 “대법원 판례를 통해 의료행위란 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경험과 기능으로 진찰, 검안, 처방, 투약 또는 외과적 시술을 시행하여 하는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행위 및 그밖에 의료인이 행하지 아니하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뜸·수지침 행위는 환자의 상태·병증에 따라 의료인인 한의사가 시행하여야 하는 한방의료행위이며, 더욱이 한의사라고 하더라도 뜸 시술에 의한 의료사고가 낮지 않은 비중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LIG 손해보험주식회사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2010년 한방의료사고분쟁 종결 총 1934건 가운데 뜸 시술 관련 사고는 113건(5.84%)으로 침 시술(40.6%)·약물부작용(16%)·낙상 등 시설사고(8%)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뜸 시술의 부작용은 국소 화상(흉터)·접촉성 피부염·불안·심계항진·미열·상지 마비감 등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의협은 “만약 뜸·수지침을 위험성이 낮은 의료행위로 구분해 공포할 경우 자격이 없는 자들이 무료봉사활동이라는 미명 하에 무분별하게 시술한 후 단속이 되더라도 위험성이 낮은 의료행위라 항변하게 되어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처벌근거가 미약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가보건의료체계 확립과 국민의 건강과 신체 보호를 위한 차원에서 양형기준에 ‘뜸·수지침’이 위험성이 낮은 의료행위에 포함된 것을 조속히 철회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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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시 ‘세계적 한방건강도시’로 바꾼다
///본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지난달 22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정보고회를 받았다.
이날 제천시는 이 지사에게 제천이 세계적인 한방건강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과 한방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힘써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에 이 지사는 “제천을 한방특화지구로 구축하기 위해 제천의 한방건강도시 계획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자율경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자율주도형 건강도시의 성패는 방법론 있는 지원 약속에 달려있다고 볼 때 제천시는 우선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과에 대한 기준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한방건강도시에 대한 정책의 진지한 자세로 마스터플랜에 보다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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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中, 바이오산업 육성에
5년간 3085억불 투자
///본문 중국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앞으로 5년간 3085억달러를 투자한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지난달 29일 국무원(중앙정부)이 이같은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를 통해 중국산 의약품과 식품 등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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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장애아동복지지원법’ 국회 통과
///부제 윤석용 의원, 장애인복지정책 패러다임 전환
///본문 한나라당 윤석용 국회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장애아동복지지원법’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기존 성인기 중심의 장애인복지정책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석용 의원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 2년여 동안 준비해 발의된 이번 법안은 현재 보건복지부가 장애아동의 복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대부분 저소득층 장애아동에 대한 선별적 복지의 성격이 강하고 기존의 장애인복지정책도 주로 성인기 장애인들을 중심으로 수립돼 있을 뿐 아니라 복지지원 전달체계나 연계협력체계의 미비로 분절된 복지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어 장애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대책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에 이번 법안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복지대책을 강구하고 복지지원전달체계를 구축해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와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도록 했다.
또 보건복지부장관은 이 법의 적절한 시행을 위해 장애아동 및 그 가족의 복지지원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고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하여금 장애아동의 조기발견과 복지지원 제공기관과의 연계, 개인별지원계획의 수립, 장애아동과 그 가족의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의료비 지원, 보조기구 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보육 지원, 가족 지원, 돌봄 및 일시적 휴식지원서비스, 지역사회전환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윤석용 의원은 “그동안 아동과 장애인이라는 이중적인 굴레 속에서 소외되었던 장애아동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복지제도가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는 당사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과 장애인복지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뤄낸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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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료지원
///부제 대구지부, TF팀 구성 등 각 분회별 의료봉사 참여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지난달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효과적인 의료지원을 이루기 위해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료지원과 관련, 예산 200만원 외 추가 소요경비에 대하여 예비비 지출을 승인했고,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 육상선수권대회 메인 스타디움 밖 몽고부스 진료소에 각 분회별로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27일(서구분회), 28일(북구분회), 29일(동구분회), 30일(중구분회), 31일(남구분회), 1일(달서구분회), 2일(달성군분회), 3일(수성구분회), 4일(오전/달서구분회, 오후/수성구분회)가 맡아 의료봉사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상원 부회장, 김영태 학술이사, 백정한 의무이사, 정원춘 의무이사, 권기원 홍보이사, 김주봉 홍보·전산이사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의료지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춘계한의학학술대회(보수교육) 결산 보고, 전반기 각 직능이사 활동 보고, 대구시로부터 배정받은 대구FC 관람권 20매 분회별 배정, 한의약육성법 통과 과정 및 의사회의 약침에 관한 비방 대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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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석대 전주한방병원, 노인복지관서 의료봉사
///본문 우석대 전주한방병원(병원장 송정모)은 지난달 24일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무료 한방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 체크 등의 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증상에 따른 침술 및 한약 처방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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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찬호 인제한의원장, 이웃돕기 성금 전달
///본문 합천읍 소재 인제한의원(원장 정찬호·부인 이명숙)은 지난달 27일 합천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돕기와 교육발전기금으로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하창환 합천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와 관련 정찬호 원장은 “아직까지도 우리 주위에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이 많이 있는 만큼 생계가 곤란한 기초수급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그들이 자활할 수 있는 힘을 북돋우는데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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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만성요통의 봉독약침 치료효과 임상시험 실시
///부제 강동경희, 만성요통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본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봉독약침을 활용한 치료효과를 위약과 함께 진행하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만 18~65세이며 △요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요통이 주소인 경우 △신경학적 검사상 정상이며 비특이적 요통으로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는 경우 △연구기간동안 다른 치료를 받지 않기로 서약한 경우 △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하고 동의서에 서명한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단, 치료효과나 결과의 해석을 방해할 수 있는 다른 만성적인 질환이 있거나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경우, 이전에 척추 수술을 시행했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이 있는 경우, 척추 수술이 연구기간 내에 예정되어 있거나 현재 복용중인 약물을 중지할 수 없는 경우, 최근 1개월 내 요통으로 인해 봉독약침치료를 받은 경우, 봉독약침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곤충 교상에 의한 알레르기가 있어서 봉동약침치료에 부적합하거나 안전하지 않을 수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3주간 총 6회에 걸쳐 치료를 받게 되며, 동의·선정방문 1회 및 치료경과 관찰을 위한 방문 3회를 포함해 총 10회 방문하게 된다(문의: 02-440-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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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16회 ICOM 준비 점검
///부제 ICOM 실무집행소위, 해외 초청연사 검토
///본문 ICOM 실무집행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는 지난달 29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5회 회의를 갖고, 대회 엠블렘 검토를 비롯 해외 초청연사 선정 등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개최예정인 ‘핵안보정상회의’ 등으로 인해 제16회 ICOM의 개최장소가 기존 코엑스 B2홀에서 D홀로 변경돼야 한다는 보고를 받고, 이는 제16회 ICOM의 추진계획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ICOM 조직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대처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회 엠블렘 8개(안)을 검토한 결과 제16회 ICOM의 주제인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이라는 의미가 전혀 반영되어지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차기 조직위원회 개최 전까지 전통의학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세계 보건의료계에서 전통의학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것은 물론 미래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 역할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대회 취지에 맞는 엠블렘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별 초청연사 우선순위 등 초청연사 1차 리스트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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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화병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부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김종우 교수팀 분석
///본문 한국인이 자주 걸리는 화병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속으로 삭인 이후에 나타나는 병으로 가슴 답답함, 치밀어 오름, 얼굴에 열감, 억울하고 분한 감정 등이 대표적 증상으로 세계정신의학회에서도 한글 발음 ‘hwa-byung’으로 표기하고 있을 정도다. 그런데 화병에 가장 많이 동반되는 질환은 우울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화병클리닉 김종우 교수팀이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내원한 초진환자 96명과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내원한 초진환자 164명의 질환 양상을 분석한 결과 화병 환자 10명 중 6명은 우울증 등 다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화병 치료의 경우 한방에서는 침과 한약, 한방음악치료 등이 활용된다”며 “한의학적관을 담은 화병 치료법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교과과정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컨대 화병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마음 속에서 정리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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