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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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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7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94호

///날짜 2011년 06월 27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은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부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 보건복지위 통과

법사위, 본회의 의결 등 넘어야 할 산 남아

///본문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보건복지위(위원장 이재선·이하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데 이어 이번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오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3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게 됐다.

특히 이번 복지위 전체회의 통과는 지난 10일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 이후 대한의사협회에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의 통과 저지를 위해 국회 앞 1인 시위와 수차례에 걸친 일간지 대국민 광고, 의협 집행부의 복지위원을 상대로한 전방위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한의약의 정의를 시대 발전에 맞게 새롭게 규정해야 한다는 복지위원들의 강한 의지가 돋보였다.

이는 복지위원들의 압도적 표심에서도 잘 드러났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치열한 논의 끝에 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이 법안심사소위안에서 ‘시대발전에 맞게’라는 용어를 삭제한 수정동의안과 한나라당 이해봉 국회의원의 ‘시대발전에 맞게’를 ‘과학적으로’로 변경하는 수정동의안을 놓고 결국 표결에 들어갔다.

그 결과 이재선 복지위원장을 제외한 총 14명의 재석위원 중 이낙연 의원의 수정동의안에 신상진·이낙연 의원 2명만 찬성해 부결된데 반해 이해봉 의원의 수정동의안에는 신상진 의원을 제외한 모든 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와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로 규정된 현행 한의약육성법의 ‘한의약’ 정의는 지난 2009년 12월21일 윤석용 의원과 2010년 11월2일 최영희 의원에 의해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하거나 이를 현대적으로 응용·개발한 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와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로 개정하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법률안이 대표발의됐으나 지난 10일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현대적으로 응용·개발한 의료행위’를 ‘시대발전에 맞게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수정해 통과시켰으며 22일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에서는 ‘시대발전에 맞게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를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자구를 수정해 통과시켰다.

결국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대안) 제2조 1의 ‘한의약’ 정의는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와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로 정리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협 자문위, “마무리를 잘 하자”

///부제 한약재 중금속 기준 개정 등 주요 현안 해법 모색

///본문 한의협·한방병협·한의학연구원·한의대학장협의회·시도한의사협의회·부산대 한의전·한의학회·한의학정책연구원 등 한의계 주요 직역 대표들이 참석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자문위원회가 지난 17일 열다섯 번째로 열려 한약재 중금속 기준 개정을 비롯 뜸자율화 법안 제정 저지, 한의약육성법 개정 등 최근 발생한 각종 현안들이 한의계 발전과 부합할 수 있도록 완벽한 마무리에 신경을 써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불법 침·뜸 교육을 저지른 김남수 씨에 대한 검찰의 불구속 기소와 뜸 시술 자율화 법안, 한약재 중금속 기준 개정,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법안,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 등 여러 현안들이 대두돼 있다”며 “이같은 현안 하나하나가 모두 한의계의 미래를 크게 좌우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자문위 출범 당시 올해의 주요 목표로 설정했던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난 한 달간 각 직역의 사업 경과를 보고한데 이어 한약 안전성 확보 및 한의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향후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들로는 한의협과 농협간의 국산 한약재 보호 및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비롯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생산 현장 조사, 한약재 중금속 기준 개정 촉구,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협의체 참여,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 워크샵, 천연물의약품의 허가·심사 관리 동향에 대한 정책설명회 참여 등이 보고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지난 5·13 대법원의 양의사 불법침시술(IMS)과 관련한 판결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 것에 대한 서울고법의 변론이 내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며, IMS는 양의사들의 불법 침 시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과를 확실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한약재 중금속 기준이 조속히 개선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카드뮴 기준을 개정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북부검찰청의 김남수 씨 불구속 기소에 따른 뜸사랑 단체의 일간지 대국민 성명서 게재 및 뜸시술 자율화 법안 제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상황 분석과 함께 관련 법안의 저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 수립에 나섰다.

특히 회의에서는 최근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아직도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각 직역간 힘을 모아 관련 법안의 통과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제도와 관련하여 회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점이 많은 만큼 한약의 안전성 확보라는 본연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으면서도 회원들의 걱정을 최소화하여 관련 법이 연착륙돼 한약재 유통의 건전성 및 안전성을 구축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국, 국가무형문화유산에 ‘아리랑’ 지정 발표

///본문 지난 21일 중국 국무원이 조선족 민요와 풍습 등을 ‘제3차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발표했다. 중국은 또 ‘아리랑’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할 것으로 보여 ‘아리랑’ 파문은 커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한 마디로 중국의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아리랑을 지정한 것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예비작업일 수 있다.

이는 2005년 조선족 ‘농악무’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때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이제라도 국가 차원에서 아리랑을 포함한 전통문화 전반의 세계화를 제도화하는 작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주는 교훈

///본문 그동안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에서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판례나 유권해석을 보면 서양의학은 문진(問診), 시진(視診), 청진(聽診), 타진(打診), 촉진(觸診) 등 전통적인 진단방법 이외에 CT, MRI,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각종 기기를 이용하여 검사하는 것까지 포함하는데 반해 최신 의료기기 사용은 한의학적 방법이 아님을 이유로 대부분 사용불가 판결을 내려왔다.

그런데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22일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한의약’의 정의가 과학 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바뀌었다.

이제 한의약정책 패러다임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기존 획일적으로 한의약이론을 전통에 국한한 것이였다면 이제 과학 발전에 걸맞게 첨단기술과 접목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및 바이오경제시대에 한의약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카드단말기 신청하세요”

///부제 한의원 운영비 절감…기기 무상, 월 관리비 면제 등 혜택

///본문 본지가 지난 4월26일부터 5월5일까지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의사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한방의료기관 경영 악화’로 나타났다. 또한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임상 및 경영 능력 강화’를 꼽은 응답자가 167명(46.26%)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53명, 14,68%)’와 ‘지출 최대한 줄이기(44명, 12.19%)’라는 응답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의사들은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을 위해서 임상 및 경영능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물론 최대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에서도 회원들의 한의원 운영비 절감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2009년 5월 한국정보통신(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카드단말기를 교체 혹은 신청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단말기 및 전자서명기 무상임대와 11,000원 상당의 월 관리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당한 금액의 운영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정보통신이 제공하는 단말기는 일반 PC에 연결해 인터넷을 통해 승인 처리되므로 전화 기본요금 및 승인 건당 추가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드승인내역 및 현금영수증 발급 현황 등 매출내역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EasyShop’ 서비스와 카드단말기를 통해 계좌이체, 잔액조회, 공과금 납부 등을 할 수 있는 ‘EasyBanking’ 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현재 서울 630대, 경기 424대 등의 단말기가 보급되어 약 2200여 회원들이 한국정보통신이 제공하는 카드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으나, 전체 회원 수 대비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개최된 제8회 재무위원회(위원장 고성철)에서 카드단말기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 각 시도지부 및 분회와의 협조를 통해 지부 및 분회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한의신문 광고 게재 횟수를 이번 달부터 월 1회로 늘리고, 협회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카드단말기의 운영비용 절감 효과 등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고성철 위원장은 “회원들의 운영경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회원들이 카드단말기를 설치함으로써 큰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드단말기 설치 및 교체를 원하는 회원들은 지역에 맞춰 아래의 전화번호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자”

///부제 기획위, 헌법재판소 등 주요 심의 현황 중점 분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지난 20일 협회회의실에서 제10회 회의를 갖고, 최근 한의계 주요 현안을 분석하는 등 향후 회원 권익 향상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한 세부 사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박상흠 위원장은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 저지를 위한 의사협회의 무차별적인 언론 광고 등 한의학 발전을 가로막는 장벽들이 계속해서 높이 쳐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여 회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최근 주요 이슈인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 논의 과정을 비롯 법원 및 헌법재판소 등에서 심의 중인 한의계 관련 각종 소송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의 대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또 무면허 불법의료행위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침·구·부항 시술 등의 부작용 및 위험성을 담는 자료 구축에 나서기로 했고, 한의학정책연구소 규정 개정, 인터넷 한의신문 서버 교체, 한의혜민대상(가칭) 제정의 건 등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현안해법 성공조건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조용안)는 지난 14일 월례회를 갖고, 최근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을 비롯해 대통령 한의주치의 임명, IMS 관련 대법원 판결, 김남수씨 불구속 기소 등 협회의 주요 현안과 회무 추진 결과를 보고받고 협회 임원진들이 종횡무진한 노력을 치하했다.

명예회장단의 이같은 치하는 후배 한의사들이 마음 놓고 경영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일 것이다.

물론 아직도 수습되지 않고 있는 현안과제들까지 해결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성공시켜야 할 과제라는 얘기다.

특히 명예회장협의회가 나서 후학에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당부한 만큼 변화를 이루기 위해 범한의계의 공감을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고 총력 협력에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청소년 금연, 한의사가 앞장선다”

///부제 한의협·여성가족부,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1500여개 한의원 참여 … 한의사 교의(校醫) 임명 등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올 12월까지 ‘흡연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흡연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은 한의원에서 흡연 청소년들이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는 지정 한의원 시술 이외에 학교의사(學校醫師)로 위촉된 전담 한의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체계적인 금연 교육과 무료 금연침 시술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청소년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실제 2010년 무료 금연침을 시술받은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금연침을 시술받은 이후 완전 금연에 성공한 경우가 40.75%, 흡연량이나 흡연욕구가 감소한 경우가 31.75%로 나타나 총 72.5%의 학생이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 16개 시도한의사회와 대한여한의사회가 전국 23개 미혼모 시설 및 16개 지역 청소년지원상담센터와의 연계를 추진하여 청소년에 대한 건강 상담 및 금연교육을 학교 밖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나라의 기둥인 청소년의 금연과 건강 증진에 한의학이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한의학의 우수한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공공의료 영역에서 한의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은 총 1493개소이며, 특히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건강상담과 금연침 시술을 실시하는 전담한의원은 135곳으로 지난 2010년 69곳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흡연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 현황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어의 체험에 도전하세요”

///부제 문화재청, ‘도전! 내의원 어의’ 체험 프로그램 개설

///본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가족을 위한 조선왕실 체험 프로그램인 ‘도전! 내의원 어의’를 신규 개설·운영한다.

지난 2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실과 체험학습실에서 초등학생 동반 열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한의학이 또 다른 한류로 재조명되는 등 조선 의료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서, 이번 조선왕실 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왕실의료의 특성과 그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가 인정한 우리 궁중 한의학의 우수성을 살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글로벌 동양의학 학술행사 만들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ICOM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상흠)를 개최하고 내년 9월에 열리게 될 제16회 ICOM 행사에 주제발표자로 신영수 WHO WPRO 사무처장을 선정키로 하고 작업에 나섰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2명의 주제발표자 외에도 세계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31개국 43명의 해외 전통의학 전문가들을 1차 초청연사로 선정하기 위한 논의도 함께 가졌다.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1차 초청연사 선정은 조만간 최종 확정될 것이다. 주제발표는 총체적 행사 위상 측면에서 볼 때 성패의 관건일 수 있다.

ICOM 주제발표자 선정 작업은 바로 글로벌 학술 경연의 場이자 한국한의학의 국경을 넘어 역량과 의지를 동시에 발전시켜 나갈 바로미터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합의의사록, ‘실사구시’가 중요하다

///본문 지난 9일 개최된 제12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양국 전통의학 분야 정보 교류 강화 △전통의학 관련 세계보건기구 전략계획 제반임무 실행 추진 △전통의학 국제표준화 사업 공동 추진 △한약재 품질기준 분야 연구 및 정보 교류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의사록이 채택된 것은 여러 모로 의미가 크다.

이미 동양의학협력조정위는 올해까지 총 12회에 걸쳐 개최돼 오면서 한국어본과 중국어본으로 합의의사록을 작성하고, 실현성 제고에 공동노력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기구에서 벌이고 있는 전통의학 관련 표준화 사업의 경우 공조 패러다임의 성패는 경쟁이 공정한 조건에서 이뤄지기보다는 국가세력 규합을 통해 결정되는 것이 현실이다.

다시 말해 합의의사록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사전 표준화 규범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고, 전통의학의 세계화 경쟁력 차원에서 윈-윈 기준을 조율하는 역할을 양국이 자임해야 한다. 동양의학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양국의 진지한 자세와 공공성 있는 세계화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가 향후 무엇보다 절실한 때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맥 5.0’ 이달 중 출시 예정

///부제 시도지부 정보통신이사 연석회의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8일 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정보통신위원 및 전국 시도지부 정보통신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한의맥 5.0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청구포탈시스템 등 현안을 논의했다.

6월 내 출시 예정인 한의맥 5.0버전 개발에 대해 보고한 윤홍진 위원에 따르면 한의맥 5.0은 초기 한의맥과 같이 단순하면서도 편리하고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아이폰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특히 구글 방식의 자유로운 검색엔진은 눈여겨 볼 만하다.

기존의 인적사항과 각종 메모 사항을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진료내용까지 확대해 자유롭게 환자 및 질환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단순한 진료 입력과 청구 목적을 넘어 체계적인 임상 활용 및 관리를 지원해 준다.

윤 위원은 “진료비청구프로그램 시장의 가격을 안정화시킨 것은 물론 기술적으로도 업계를 선도해 오던 한의맥이 2007년 리뉴얼 이후 사용자가 줄어들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사용하기에 불편해졌기 때문”이라며 “한의맥이 향후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기 위해 기존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버전의 한의맥 5.0을 개발함에 따라 또다시 업계를 주도하는 위치를 점하는 것은 물론 기술의 판도 역시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맥 5.0버전이 배포되더라도 한의맥 구 버전은 올해 한해동안 유지되며 한의맥 5.0버전 사용설명서는 동영상으로 제작, 보면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연석회의에서는 KT 보조금 중단에 따른 향후 한의맥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이달29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보통신이사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가 안정화될 때까지 KT EDI를 섣불리 해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회원들에게 공지키로 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이 오는 9월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중앙회에서 ‘개인정보처리규정’ 및 ‘운영지침’을 법 시행 전 제정해 회원들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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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반기문 총장 연임 확정

///본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 추천을 만장일치로 의결한데 이어 192개 회원국 대표가 지난 21일 유엔총회에서 박수로 승인함에 따라 반기문 사무총장이 5년간 더 유엔을 이끌게 됐다.

반 총장의 2기 5년은 내년 1월1일 시작한다. 한국인 최초 유엔 수장이라는 영예를 안고 연임에 성공한 것은 한국인 전체의 자부심을 고양하고, 특히 젊은이들에게 국제기구 진출 의욕 등 훌륭한 롤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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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교수님께 힘 보태는 것은 학생들을 위한 것”

///부제 조무상 원장, 대구한의대에 연구기금 1천만원 기탁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1회 졸업생인 조무상 원장(조무상 A3한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모교 교수들의 연구 장려와 우수한 후배 양성 및 이를 통한 대학 발전을 위해 매년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지난 1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5회 연구기금 전달식에서도 조무상 원장은 대구한의대의 이창언 교수(화장품약리학과)·권애란 교수(한방피부미용학과)에게 각각 500만원씩의 연구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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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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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유명 인사들이 사랑하는 ‘한의약’

///부제 달인 김병만 발목부상에 침 치료·배구선수 가빈 ‘부항 매니아’

쇼트트랙의 여왕 전이경, 첫 올림픽 금메달의 숨은 주역은 ‘침’

///본문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 인사들의 한의약 사랑이 공공연히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이 ‘부상투혼’을 발휘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김병만을 비롯한 박준금, 손담비, 서지석, 유노윤호, 아이유, 이아현, 이규혁, 크리스탈, 진지희 등이 파트너 선정을 위한 첫 번째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점프 연습을 하다가 발목을 접질렸다며 절뚝거리며 나타났다. 하지만 그는 이내 침을 맞은 후 멋진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쇼트트랙의 여왕’이라 불리는 전이경은 지난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9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숨은 주역은 ‘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올림픽을 한달 앞두고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고, 붓기가 빠지지 않아서 스케이트화를 신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멀뚱히 다른 선수들의 훈련만 바라봐야 했던 그는 중국 주치의의 권유로 침을 맞게 됐다.

전이경 선수는 “정말 무서워 보이는 삼지창 모양의 침을 맞았다”며 “중국 주치의는 ‘좀 아프겠지만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붓기가 가라앉아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올림픽에 출전해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특히 삼성화재의 ‘특급 용병’이라는 불리는 가빈이 한의약 애호가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프로배구 2010~2011 시즌에서 삼성화재의 우승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가빈은 “부항은 혈액 순환 효과가 탁월한 것 같다”며 “경기 전에는 통증 완화를 위해서 꼭 어깨에 부항을 뜬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해 열렸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바둑 대표팀이 긴장 완화 및 집중력 강화를 위해 머리에 침을 맞으며 경기를 치른 사실이 공개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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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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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임상심사위, 산업적 부가가치 창출 기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이 지난 4월 정부출연연 중에서 첫 번째로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로부터 IBR(임상시험심사위원회) 평가사업에 대해 ‘평가 만족’ 통보를 받은 것은 신약개발을 포함 바이오경제시대에 한의학 R&D 성과 및 활용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KIOM 임상시험심사위원회는 한의약산업의 부가가치를 선진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 마련에 주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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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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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척추관절질환 다양한 치법 소개

///부제 한방척추관절학회, 학술강좌 성료

///본문 한방척추관절학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18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학술강좌를 개최, △임상에서 동씨침 주요혈의 이해와 활용(임하섭 원장) △척추와 관절 질환의 整體的인 관점에서 鍼灸 치료방법의 제시(최준배 원장) 등이 발표됐다.

‘以心治病’하는 방법으로 동씨침을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총론을 위주로 강의한 임하섭 원장은 동씨침을 어떻게 바라보고 공부를 해야 할 것인지, 동씨침을 사용하는 한의사의 자세는 어떻게 돼야 하는지, 동씨침을 사용할 때 실제로 중요한 刺絡이나 深淺, 正經과의 연관성, 하나의 혈위가 갖는 다양한 치료범위를 유추할 수 있는 개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준배 원장은 침구 치료를 하는데 있어 기저에 깔려 있어야 할 지식인 의학입문의 선천도에서 시작해 음양오행과 삼음삼양을 이해하는 방법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원장은 발표를 통해 오행의 상생상극과 장부상통, 사상체질에 쓰이는 침구법에 이르기까지 침구 치료를 정체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하는 한편 ‘왜 四關穴(태충·합곡)을 쓰는가?’에 대한 답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지금까지 침구 치료에 써왔던 穴들에 대한 이해와 그 穴들의 치료방면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

한편 학술강좌에 앞서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의 역할은 회원들에게 올바른 학술적 근거와 활용 가능한 임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강좌를 통해 회원들의 임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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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뜸시술 자율화법안 폐기 수순

///부제 “6월 임시국회서 심의 물건너 가”

///본문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국회 본관 654호실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뜸시술 자율화법안)이 상정됐으나 결국 논의되지 못하고 사실상 폐기됐다.

사실 뜸시술 자율화법안은 지난 2009년 2월16일 김춘진 의원에 의해 대표발의돼 지난 4월12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됐다.

하지만 당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많은 의원들이 동 법안에 대해 많은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윤석용 의원은 “지금까지 9번이 넘는 무면허자의 뜸 시술과 관련한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있었고 모두 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러한 법안이 상정된 사태에 이르게 된 데에는 복지부의 책임이 크다”며 복지부가 철저히 단속하고 이러한 법안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도 뜸은 의학적 전문지식이 없는 자가 시술할 경우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전문의료행위인 만큼 면허를 가진 한의사에 의해 반드시 시술돼야 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같은 뜸은 전문가에 의해서만 시술돼야 한다는 복지부와 보건복지위원들의 확고한 인식에 따라 이번 법안심사소위에서 뜸시술 자율화법안이 논의조차 되지 않았으며 이는 사실상 폐기된 것이란 전망을 낳게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법안심사소위에서는 현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만 의료인(한의사, 의사, 치과의사)을 상호고용해 협진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는 것을 의원급까지 확대 시행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박은수 의원 대표발의)이 상정돼 논의됐으나 부결됐으며, 한의대·의대·치대·간호대학에 대한 인증평가를 의무화하고 인증받은 대학 및 전문대학원의 졸업자에게만 국가시험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신상진 의원, 박은수 의원 각각 대표발의)은 계속심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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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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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윤석용 의원, ‘헌정우수상’ 수상

///부제 시민·사회단체와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서울 강동을·사진)이 27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지난 3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우수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헌정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회의 출석률, 법안 발의현황, 표결참여 현황, 상임위 출석률, 국정감사 출석률, 우수국정감사위원 선정현황, 대정부질의 등 의정활동에 대한 10개의 객관적 지표들을 계량화, 종합평가에 의해 선정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 윤 의원은 “개인의 노력보다 의원실 보좌직원과 강동구 주민들의 도움으로 이런 뜻 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국민들께서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으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주변에 어렵고 힘든 서민의 등불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석용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위원’ 2회 수상과 ‘국회 입법 우수의원’ 2회 수상, ‘2010년 친환경 베스트의원’, ‘제4회 대한민국 바른지도자상’ 등 여러 분야에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한편 헌정우수상은 윤석용 의원 이외에 이낙연 의원, 주승용 의원, 양승조 의원, 손숙미 의원 등 50여명의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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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ICOM ‘한의학 프리미엄’ 계기로

///본문 한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국제동양의학회(ISOM)가 주관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1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ICOM 행사는 그 규모나 세계 동양의학에 대한 파급력 측면에서 20년 늦게 창설한 중국의 WFCMS(세계중의학연합회)보다 영향력이 크다.

그런 만큼 학술발표의 격과 질뿐 아니라 참석할 석학, 주제발표자 운용관리 능력이 기대된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훗카이도 삿뽀로에서 개최된 제62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에 ICOM 조직위원회 장현진 부위원장·김영신 위원·이종안 위원 등이 참석해 이시카와 일본동양의학회장 등 신임 집행진들과 간담회를 통해 제16회 ICOM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방안을 요청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동양의학회 상임이사국이자 국제표준 선정에 캐스팅보드 역할을 하고 있는 일본의 적극적인 참여는 국가간 세력규합을 통한 ‘한의학 프리미엄’에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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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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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이란 무엇인가”

///부제 한미래포럼 토론회, 시대 변화에 능동적 대처

///본문 현재 직능 구분의 문제에 있어서 한방의료와 양방의료의 공통영역에 존재하는 영역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고, 의료행위가 사회에 부합되고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면 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한의학이란 무엇인가? 현대과학과의 관계 설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한의학미래포럼(대표 백은경) 제33차 토론회에서 김기왕 부산대 교수는 “현재 직능 구분의 문제로 한방의료와 양방의료의 공통영역에 존재하는 영역에 대한 인정이, 즉 한방의료와 양방의료간에 1차 보건의료를 수행하기 위한 공통영역에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의사 직능범위는 ‘한방의료행위+한·양방 공동의료행위’로 바뀌어야 하며, 한의학의 실효적 정의는 실질적 인과 단위를 나누어 정의해야 하고, 다수의 정의가 필요 법률적 정의에 따라야 하며 실효적 정의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도구를 기준으로 한의학을 정의할 경우 치료도구에 의학을 종속시킬 수 있고, 한의학의 실질적 인과 단위 가운데 상위적(포괄적) 내용을 중심으로 한의학의 세부영역들을 개별적으로 정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창식 경희한의대 교수는 “한의사는 한방의료행위와 한방보건지도를 임무로 한다고 했는데 김기왕 교수의 주장대로라면 한의사는 ‘한방의료행위와 한·양방공동의료행위와 한방보건지도와 한·양방공통보건지도를 임무로 한다고 바뀌어야 한다는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기왕 교수는 “공통의료영역에 대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연석 원광대 교수는 “한의학이란 학문이 현대학문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하며, 과거 한의학이라고 했던 것이 과연 원리와 도구로 설명할 수 있는지, 질병에 나타난 인체의 관찰, 처치, 투약을 했던 전 과정이 전통의학 경험의학이 되었던 것인데, 그것에 덧씌워진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 도구들은 전체가 100이라면 반도 안된다. 과거의 원리에서 지혜·가치를 찾아야 하며, 자연지향적인 것을 지향했던 것 자체가 가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백은경 대표는 “의료행위가 사회에 부합되고,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면 이 분야는 열려야 하고, 한의학 이론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한지, 안한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선동 상지대 교수는 “한·양방이 공존하는 이유는 생명관에 차이가 있는 것인데, 서양의학은 해부학적으로 계속 변화하고 있고 지금은 한의학하고 같이 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의학은 응용과학으로 질병을 해결하고 환자를 잘 고치는 것이 중요하며, 가치를 인정받고 객관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득현 한의협 변호사는 “단순한 논리의 비약, 철학적 논리 등으로는 설득력을 얻기 어려우므로 한의학에 대한 설득 논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현철 기자 phyunch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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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권철현 원장, 새창원로타리클럽 회장 취임

///부제 “가족과 이웃, 사회를 섬기며 봉사하겠다”

///본문 권철현 원장(창원시 삼성한의원·경남지부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지난 15일 새창원로타리클럽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권철현 신임 회장은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란 슬로건으로 내게 주어진 일에 더욱 충실히 힘쓰면서 가족과 이웃, 사회를 섬기며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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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여한, ‘감정자유기법’ 기획세미나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여한의사회(회장 전현숙)는 지난 21일 지부회관에서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감정자유기법(Emotional Freedom Techniques, EFT)에 대해 최우석 서울 맑은침한의원장이 강의를 맡아 감정자유기법(EFT) 소개 및 실습을 통해 한의원에서의 활용방안과 한의학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법 등의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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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 ‘총액계약제’를 대비하자

///부제 국민의료비 절감 등 한방의료 특성 반영된 연구결과·논리 개발

공단·시민단체, 건강보험재정 적자 해결 대안으로 총액계약제 검토

보건의료계 ‘진료비 절감 효과, 조기치료 종결, 관리 용이’등 장점 부각

///본문 건강보험재정 적자가 사회적인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총액계약제’ 추진이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어 한의계에서도 이 제도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총액계약제는 지역별·요양기관별로 의료 공급자인 의약단체 등에게 지불할 보험료 총액을 매년 사전에 정해 놓고 그 한도 내에서만 건강보험 보험료를 지급하는 제도다.

현재 정부기관 및 보건의료계 전문가 등은 현재 급격한 건강보험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총액계약제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노인성 만성 질환자의 의료이용행태를 개선하여 노인진료비를 감축하고, 협상력 강화를 통해 합리적인 약가 결정으로 약제비 비중을 절감하는 한편 요양기관 유형별 요양급여비용 계약의 정착, 포괄수가제 및 유형별 총액계약제 등 지출구조 적정화를 위한 지불제도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선진국에서는 여러 가지 지불제도를 실험적으로 해오고 나서 대부분은 최종적으로 총액예산제 즉 총액계약제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의료행위 건수별로 진료비를 지급하는 기존의 행위별수가제와는 달리 총액계약제는 진료비 절감 효과, 조기치료 종결, 관리 용이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열린 ‘건강보험 수가제도 중장기 발전방안 공청회’에서 권순만 서울대 교수는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 발표를 통해 “총액계약제 도입시 미시·거시 지표를 고려, 전년도 총액에 대비한 증감율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여기에서 증감율은 하한추계치에 상한추계치를 더한 값이고, 하한추계치는 보험가입자 특성 변화(가입자 변화율, 연령 및 성별 변화율, 1인당 GDP 변화율)이며, 상한추계치는 의료서비스 이용 및 밀집정도의 변화, 신의료기술 도입에 따른 영향, 의료서비스 효율 향상정도, 소비자 지불의사, 보건의료 전반의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 등으로 설명했다.

또한 권 교수는 총액계약제 도입시 섹터별 결정으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한방 부문, 의원, 치과 부문 등으로 나누고, “각 섹터별 예산 협상시 의료제공자단체의 역할을 현재보다 강화하여 책임감을 부여하고, 예방사업·모자보건과 같은 필수의료에 대한 진료비는 섹터별 총액예산에 포함되지만 지역별 예산 배분을 제외하여 의료제공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총액계약제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현재의 행위별수가제의 한계(상대가치점수의 상대적 증가 한계 등)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총액계약제는 의료의 질 향상에 의한 이용율 제고로 진료비 증가가 가능하고 결과적으로 일정 수준의 증가와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방의료의 경우 총액계약제 시행시 자연증가분 등 타 유형과의 형평성이 확실히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총액계약제가 특정 진료영역(보험진료)에만 적용될 경우 비보험진료영역으로의 대체효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보험급여의 지속적인 확충은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시민단체에서는 현행 한방의료 중 치료를 위한 필수 항목부터 급여 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기준으로 총액을 산정해서 총액계약 검토를 제안한 바 있다.

현재 건강보험의 재정상황의 악화, 정부 및 보건의료계의 분위기를 보았을 때 현행 건강보험 지불제도의 개편은 당위성을 얻고 있고 시행 시기만 남아 있다고 의료계 전문가들을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총액계약제’가 있다.

실제 총액계액제를 시행했을 때 한의계가 유리한 이니셔티브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이 제도 시행 이전에 무엇보다 현행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급여 확대 및 기존 급여 행위에 대한 상대가치의 상향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인 것은 자명하다.

아울러 총액계약제 시행에 앞서 ‘한방의료의 국민의료비 절감효과’ 등 한방의료의 특성이 반영된 연구결과 및 논리의 개발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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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튼살 치료에 경쟁력 있다”

///부제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 10주년 기념 춘계학술세미나

///본문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회장 이성환)는 지난 1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1층 대강의실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한방성형에 활용되고 있는 최신 치료기술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튼살 치료의 임상적 접근’에 대해 강연한 홍무석 원장은 “튼살 치료에 한의학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양의학적인 치료방법에 비해 한의사가 할 수 있는 여러 치료기술을 조합한다면 더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홍무석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적 튼살 치료의 장점은 침이다.

침의 횡자(橫刺)법을 활용하여 기혈이 울체되어 있는 튼살의 결찰 부위를 자극하고 기혈의 순환을 도와 튼살 부위 피부의 재생력을 높인다.

또한 차침이나 도장침을 활용해서 작탁법으로 튼살 피부조직에 자극으로 탄력을 준다. 혹은 한방필링을 활용하기도 한다. 처방은 변증에 따라 하게 되며, 보음제를 군약으로 활용하여 에너지원인 음을 보충시키며 혈액 순환을 활성화시키는 위주로 처방을 구성한다.

하지만 한약보다는 침 치료에 중점을 둔다. 튼살 치료는 인내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짧은 시간에 빠른 효과를 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서서히 개선됨을 목표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튼살은 예방이 중요한데 피부의 장력을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보습제의 사용과 마사지를 충분히 활용할 것을 권유한다.

이밖에 △매선침법을 활용한 한방성형의 소개(금수연 구산한의원장) △침도요법을 활용한 주름 치료의 소개(김성일 둔산한의원장)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성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용성형에 활용되어온 한의학적인 여러 치료방법들과 새롭게 연구 개발되는 신치료기술들이 조합을 이루어 한의학의 더 뛰어난 미용치료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선침과 도침은 통증 치료와 내과 및 순환기질환의 치료뿐 아니라 미용진료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며 “매선술은 2009년 3월11일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약침술의 일종으로 판정받고, 최근 식의약청으로부터 매선침의 의료용품 허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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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이 뜬다

///본문 국산 화장품은 유럽 명품화장품에 밀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왔지만 불과 10여년만에 고급 명품브랜드로 변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이 결정적이 었다는 평가는 일반화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973년 인삼 사포닌을 원료로 한 화장품 ‘진생삼미’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1997년 드디어 ‘설화수’를 탄생시켰다. 설화수가 외국의 명품화장품을 일거에 압도할 수 있었던 것은 ‘한방=명품’이라는 브랜드로 차별화를 일궈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설화수가 화장품 업계를 강타하자 다른 화장품 업체들도 속속 한방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탈모방지 한방 소재의 효능 연구 및 제품 개발기술’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는 등 유럽, 일본, 미국 등지에서 한방화장품 브랜드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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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양한 한의학적 암치료법 공유

///부제 대한암한의학회, 2011년도 하계심포지엄

///본문 대한암한의학회(회장 김성훈)는 지난 18일 대전 유성호텔 다모아홀에서 ‘2011년 하계심포지엄’을 개최,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암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공유하는 한편 암 관련 분야 연구자 및 임상가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治癌三要(최원철 경희대 한의대 교수) △한방 암치료 20년, 동서암센터 20년(유화승 대전대 한의대 교수)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최원철 교수는 발표를 통해 현재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한방 암치료법의 실례와 연구성과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유화승 교수는 한방 치료프로그램, 한방 종양전문간호사 과정, 동서암센터로서 도약을 위한 국내외 연구 교류와 성과 등 지난 20년간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중점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연구윤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 회원들의 주의와 관심을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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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개발

기반 개선 ‘시급’

///본문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은 최근 글로벌 선도 천연물신약 등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5개 과제를 수행할 사업자를 잠정 선정하고, 종합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의학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천연물을 소재로 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글로벌 선도 천연물신약 개발사업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20개 참여기관이 잠정 선정된 바 있어 천연물신약 개발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바이오 경제시대에 한의약산업이 살 길은 이제라도 천연물신약 R&D에 도전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 R&D 전략사업에 한의약 산·학·연이 뭉쳐 적극 참여해야 한다. 화학합성에 치중하던 글로벌 제약사들도 최근에는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도 한의약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황성연 한국전통의학연구소장은 “한의약품 허가제도 등 천연물신약 개발 기반 및 한의약 산·학·연이 손을 잡는다면 유망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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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제제와 천연물신약의 미래 조망

///부제 열린포럼 대토론회, 한약제제 보험 급여 확대 시급

///본문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포럼(대표 한상표)은 지난 18일 한의사협회 1층 강의실에서 ‘한약제제와 천연물신약의 미래’를 주제로 제6차 대토론회를 개최,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 및 천연물신약의 처방권 확보 등 제도적 개선 방안을 중점 모색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조형권 전무(한풍제약·약학박사)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한방보험약제에 대해 사용자인 한의사는 품질과 효과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고, 제조업자는 시장가격과 경제적 이익 부문에서 별 도움을 받고 있지 못하며, 소비자는 양과 맛 등 복용의 불편을 지적하고 있다”며 “한방보험약제의 개선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전무는 한방보험약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보험약가 및 보험약재 등재시스템 개선, 적절한 처방료 및 조제료 책정, 용법과 용량의 개선 등 제도적 측면의 보완과 가격보다는 품질을 우선시 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 탕액과 효과의 동등성을 이룰 수 있는 기술적 측면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내 보였다.

또 이은경 정책국장(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도 주제 발표를 통해 “복합제제의 보험급여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질 좋은 한약제제를 저렴한 가격에 복용함으로서 건강 증진에 나설 수 있게 되고, 한의계 입장으로서는 한약의 안전성 시비로부터 자유로와 짐은 물론 새롭게 확대되는 전통 약물시장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국장은 또 한약제제의 보험급여 확대를 위해서는 단미혼합엑스제만을 보험급여하는 현 조항 삭제와 더불어 식약청장이 허가한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화와 기존의 복합제 외의 다양한 제형의 복합제 급여화, 한약재를 주원료로 하는 생약제제 및 천연물신약의 급여화와 한의사에게 보험 처방권을 부여하여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서호석 부대표(한의약 열린포럼)의 사회 아래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이 집중 모색됐다.

이와 관련 최현 소장(함소아제약 중앙연구소)은 “한약제제 활성화의 대전제는 약효와 안전성이 과학 발전에 따라 끊임없이 재검토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선여 교수(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는 “임상에서 우수한 효과가 인정된 처방이 천연물신약으로 개발되기 위해선 기존의 임상대조약물을 극복할 수 있거나 보완할 수 있는 무엇이 있을 때 가능하다”며 “처음부터 한의사·연구자·특허전문가·제약회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글로벌 신약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전략을 갖고 나설 때 성공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박용신 위원장(한약제제 및 천연물제제 보험급여 확대 추진준비위·밝은눈한의원)은 “한약제제 및 천연물제제의 보험급여 확대는 한의계 미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더 많은 연구로 논리를 개발하고, 정부를 설득해 나가는 작업에 많은 한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호 약무이사(대한한의사협회)는 “한약제제의 보험급여 확대는 한의계의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됐다”며 “앞으로 깊이있는 논의를 통해 협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진석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정책과)은 “한약제형의 다양화는 물론 한약제제 개발에 따른 효율적인 허가 제도의 뒷받침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그러나 중요한 점은 한의계가 한의학 발전의 미래 아젠다를 확실하게 세워놓고 거기에 맞춘 정책 개발과 반영을 요구하는게 한의약 발전을 위한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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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향첩’ 택시운전자에 무료제공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이 차량용 방향제 ‘한방향첩’을 개발, 지난 20일부터 병원을 방문하는 택시운전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창규 병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한방향첩은 감국, 박하, 당귀 등 머리를 맑게 해 주는 방향성이 강한 순수 의료용 한약재들로 차량 내에 비치하면 두통, 스트레스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장시간 운행에 따른 과로와 두통,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택시 운전자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운행은 물론 실내가 쾌적해 택시 승객들의 만족도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한방병원은 이달 말까지 월·수·금요일에 한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되 반응이 좋을 경우 그 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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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스리랑카 해외의료봉사 단원 모집

///부제 KOMSTA, 7월17일부터 24일까지 제104차 해외의료봉사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은 오는 7월17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에서 제104차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한의사(우선 선발, 가족 1명 동반 가능) 및 비한의사이며, 개인항공료를 비롯 숙식비, 비자 발급수수료 등 참가비용은 자비로 부담하되(연말 기부금영수증 발급) 진료시 필요한 의료물품, 약재, 통역사 등은 지원된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KOMSTA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첨부되어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메일(komsta@chol.com)이나 팩스(02-2659-4224)로 보내야 하며, 문의는 KOMSTA 사무국(02-2659-488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스리랑카는 인도 동남부 인도양상에 위치한 도서국으로, 우리나라의 약 1/3 크기의 2001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나라이다. 우리나라와 스리랑카는 1977년 외교관계를 맺은 후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스리랑카는 우리나라의 최우선 경제협력(ODA) 파트너이다.

특히 스리랑카에는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 및 KOMSTA 단원으로 한규언 원장이 파견돼 있으며, 한규언 원장은 스리랑카 국립 아유르베딕 교육병원 코리안 클리닉에 ‘한의학 침구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지 전통의학 의사들을 대상을 침구학 강좌를 실시하는 등 현지에 한의학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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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자보 TV광고 추진사항 점검

///부제 제주도회 이사회, 광고 시안 검토 등 준비 만전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지난 16일 지부회관 회의실에서 제2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방자보 TV광고 관련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동영상을 통해 광고시안을 확인해 일부 문안을 수정하는 등 7월에 TV광고가 방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오는 10월8일 개최키로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학술이사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시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하는 한편 ‘한의가족체육대회’를 오는 10월9일 한방의 날 행사와 연계해 백일장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이사·위원회별 업무 분장 규정’을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책임감 있는 회무 운영을 도모키로 했으며, 오는 29일 신입회원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 8월경 회원들로부터 원하는 강의 의견을 수렴해 제2차 학술강좌를 실시키로 하고, 5·13 대법원 판결 결과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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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제기구 진출로 한의학 영향력 키우자

///본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선출 이후 한국인들의 국제기구 진출도 급증하고 있다. 유엔과 산하기구인 유네스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 진출한 한국인은 2002년 219명에서 2011년 398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IMF 등 국제금융기구에 14명의 한국인이 들어갔다. 26명은 이들 기구의 선발 후보자 명단에 올라 있다. 한마디로 ‘반기문 키즈(kids)’로 풀이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비해 한국인의 국제기구 진출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고 보면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주체적인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국제적인 기준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한 경험은 그다지 많지 않다. 특히 동양의학 분야에서는 중국의 중의학 세계화 정책과 비교해 수용자 위치에 머물러 왔던 것이 현실이다.

상징적인 사례로 2004년 4월15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정상회의의 공식의제로 ‘녹색중의약포럼’을 개최, 국제적으로 중의약 위상 제고에 나선 것도 국가 최고 지도자와 정부의 인식수준과 관심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학이 UN산하 국제기구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한의인들이 WHO, ISO, WIPO 등 관련 기구 진출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총체적 위상과 역량에서 중의학 극복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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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시회, 윤리위원회 관련 간담회 개최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지난 15일 지부회관에서 윤리위원회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장단·감사단·의장단의 추천을 통해 윤리위원 9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윤리위원 : 방광수, 이수행, 염현식, 전진상, 오봉렬, 김영태, 박영덕, 장숙희, 문장원 △예비위원 : 황문일,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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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지부, 기업체 홍보 강사모임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홍보위원회(위원장 박세근)는 지난 17일 지부회관에서 100인 이상 기업체 홍보강사모임을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10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의학을 홍보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자원하여 구성된 강사진들은 본격적인 한의학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울산지부의 100인 이상 기업체 홍보강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길섭(길), 김부환(동국), 백지성(백), 서창훈(키즈맘), 손명용(아름다운), 위보영(위보령), 이관형(세창), 이영태 원장(강동) 등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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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이론 과학화 사업 나선다

///부제 KIOM, 내ㆍ외부 연구사업 5개 과제 선정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달 원내·외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한의이론 과학화 사업’의 선정평가를 마치고, 총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개방형 연구 촉진정책에 따라 외부 연구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원내 아이디어간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연구채널 다각화 및 임상현장과의 협력연구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공모에는 원내 연구자 및 전국 한의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등 총 19개 연구팀이 참여해 지난 5월24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공개평가’를 통해 총 5개 연구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원내에서는 △Array 기법을 이용한 한약의 칠정 관계 규명(하혜경) △경락·경혈 해부학적 실체 규명을 위한 봉한체계의 기능 연구(류연희) 등 내부지원 2과제가 선정됐다.

또 △비만 환자의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한 한방변증 및 체질 감별의 과학적 근거 수립(김호준) △스트레스와 염증 모델을 이용한 처방의 기미배합 연구(이태희) △증제법 이론의 한의과학적 규명 연구(서영배) 등 외부지원 3개 과제가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사업 종료 후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결과가 도출되었다고 판단시 기관 일반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다양한 내ㆍ외부 전문가들이 한의학 전통이론을 현대과학으로 규명하여 원천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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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의 한방해외의료봉사 위력

///본문 한·몽 친선한방병원이 설립된지 10년만인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 오스케멘시에 한국의 첫 한방의료센터인 ‘코리아 메디컬 유-헬스케어 센터(KUC)’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 현지 주민 진료에 들어갔다.

겉모습은 보통 국제 의료봉사 같지만 뜻은 더 깊다.

지난 20일 美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몽골, 카자흐 등지의 광산은 국제사회의 희토류 가격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희토류 비축에 나서면서 최근 일부 희토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 몽골·카자흐에 한방해외의료봉사활동을 벌이면서 구축된 KOMSTA의 현지 한방병원 설립 소식은 그래서 더욱 뜻이 깊다.

마침 KOMSTA 한·몽 친선 한방병원 개소 10주년을 맞아 금년 10월 의료물품을 지원키 위해 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정부도 KOMSTA의 의료봉사사업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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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자랑스런 어르신들을 위하여…”

///부제 한의협, 근우회 주최 행사서 한방의료봉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8일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에서 열린 (사)한국근우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자랑스런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 만들어 드리기 캠페인’ 행사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근우회는 구국운동과 여성교육 계몽운동을 위해 1927년 창립된 단체로 여성문제 토론회와 강연회 개최, 야학 실시, 문맹 퇴치 등의 사업을 진행했고, 86년 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대전 엑스포 등 각종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도와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무료 메이크업, 사진촬영, 법률상담 및 행정상담 등이 함께 진행됐고, 한방의료봉사에는 김현희·박은서·신애숙 한의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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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리베이트 수수 의사 200여명에 행정처분 의뢰

///본문 제약사가 판매 촉진을 위해 병원 등 의료기관에 38억원의 금품을 건넨 사상 최대의 리베이트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김창·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전국 병·의원 의사와 약국 등에 리베이트를 준 혐의로 K제약 대표 A씨(58)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수사반은 또 K제약으로부터 설문조사 대가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의사 212명을 행정처분 의뢰하고 조사에 관여한 시장조사업체 대표 B씨(57)를 공범으로 함께 기소했다.

이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된 지난해 11월 이후 민간 의사가 구속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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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암치료 큰 기틀을 마련”

///부제 대전대학교 동서암센터 20주년 기념식

///본문 올해로 개설 20주년을 맞은 대전대학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종관)가 지난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1년도 대한암한의학회(회장 김성훈) 하계심포지엄에 이어 ‘한방 암치료 20년, 동서암센터 20년(Twenty years of Oriental Medicine Cancer Care, Twenty years of East West Cancer Center)’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종관 센터장은 “지금 대내외적으로 한의계가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 한의학의 큰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동서암센터는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암센터 20주년을 기념한 초록집에는 지난 20년간 한방 암치료에 관련한 학술논문 190여편이 게재돼 있다.

동서암센터는 지난 1991년 국내 최초 대학병원 한방암센터로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서 개소돼 국내 최초 한방항암제인 소적백출산, 항암단, 면역단 등을 개발한 바 있다.

2004년에는 현 위치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내로 이전한 후 2005년에 보건복지부의 한·양방 퓨전 암치료기술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최상연속증례 프로그램을 완수한데 이어 2010년부터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암치료 임상시험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 의료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 중국의 북경 광안문병원, 상해용화병원, 복단대 종양병원, 미국의 MD 앤더슨 암센터, 시티오브호프 병원, 캐나다의 쥬라빈스킨 암센터, 이스라엘 항암한약 연구센터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한의학에 기반을 둔 전인적 암치료 프로그램인 ‘수레바퀴 암치료법’을 개발, 통합암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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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내국인환자 역차별 논란도 감안을…

///본문 지난 16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이 개인여행이든 단체여행이든 외국인이 티베트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유럽 등지에서는 내국인 우대정책이 보편화되어 있어 외국인이 내국인과 동행하지 않을 경우 입장권에서부터 분쟁해결에까지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고 보면 한국이야말로 외국인들에게는 천국과 같다.

마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이달 21일부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을 대상으로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환자들에게 다양한 편의 제공과 정보 공유라는 취지는 좋지만 행여 내국인 환자에게는 없는 우대 서비스라면 이 역시 역차별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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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기본 원리를 가르치고자 한다”

///부제 강진춘 원장, CHA 의대 의학전문대학원생에 한의학 교육

///본문 강진춘 원장(송파구 도림한의원)이 지난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CHA 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택특화 실습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선택특화실습은 CHA 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 소속 학생의 개인별 적성을 고려하고, 특성을 개발하기 위해 4학년 1학기 과정 기간 운영하는 교육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홍주영·소은선 학생이 2주 동안 한의학 전반에 걸쳐 강진춘 원장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강진춘 원장은 “한의학은 보배(寶貝)의 학문으로 조상의 공덕이 많은 후손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노력을 할 때 배울 수 있는 것”이라며 “동양학문을 배우는데 기본 원칙인 온도 상태(주역 궤), 허실 강약(육갑), 만물의 수명(수리) 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의 기본 원리를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실습 종료 후에는 이들 학생들의 교육 태도, 성취도 등을 담은 선택특화실습 평가서를 CHA 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송부하게 돼 있어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교육에 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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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화장품 허위광고 작년보다 4배 이상 늘어

///본문 인터넷상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의 허위·과대광고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지난 1분기 인터넷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과 의약외품 허위·과대광고를 단속한 결과 서울시 등록업체 191건을 적발해 53건을 고발하고 138건은 시정조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41건에 비해 4.7배나 늘어난 것이며 3건을 제외한 188건은 화장품 관련 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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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건의료정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부제 배종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 ‘개인정보 융합관리센터’ 설립 제안

///본문 오는 9월30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의료기관도 개인정보를 보호할 의무를 갖는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라는 초기 목적은 달성할 수 있을 테지만 국민의료의 질 향상 및 국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의 연구마저 제한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보건의료 정보화 및 공익적 연구 활용을 위한 토론회(‘개인정보 보호법’ 제정에 따른 의견수렴)’를 개최했다.

이날 허윤정 민주당 보건복지전문위원은 “전 국민의 보건의료정보를 갖고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익적 목적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건강정보를 관리할 기관을 설립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건강정보 관리시스템의 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종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익적 연구는 연구의 수혜자, 연구 결과의 공적인 활용, 연구에의 대중 참여에 의해서 규정된다”며 “공익적 연구주제에 맞춰서 관련 기관에 연구자료를 각각 요청해 받은 자료를 융합한 뒤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개인정보 융합관리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원자료를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상황에 한해 후향적 자료 수집은 동의서 없이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개인 식별정보를 이용해야만 할 경우에는 추적 확인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동의서가 있다고 해도 개별접촉 확인은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공익적 연구로 제한하고, 개인식별자를 관리하고 이용 승인하기 위한 기구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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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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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 암 치료 방향…한의학적 지원 ‘필요’

///본문 한의학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근대 이전까지 동양권에서는 의학의 주류를 형성하면서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이라는 본연의 목표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오늘날 한의학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면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 1위인 암 치료 과정 중 한방은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내놓아야 한다.

하지만 서양의학적인 치료방법도 점차 다자간 병용의 방향으로 가듯이 한방도 한의학적 특성을 살려 지속적인 기초와 임상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여기서 한의학적 전일관은 天人相應의 관점을 통해 공격적인 암 치료방법보다는 암 세포의 휴면을 유도하는 암 휴면요법 쪽으로 방향을 잡는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경희대 강동한방병원 통합암센터의 ‘넥시아’에 대한 임상연구성과를 인정하고 압수물을 되돌려 준 것은 한의학적관으로 암 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출발에 있어 반드시 올바른 방향 제시를 통해 한방약물 자체간의 병용을 통한 암 휴면유도를 이끌어낼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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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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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 가구당 건보료 납부 대비 2배 혜택

///본문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 가구가 건강보험료로 지출하는 액수의 2배가량을 진료비나 약값 등으로 돌려받는 내용의 ‘2010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급여비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진료비나 약값 중에서 본인 부담금을 제외하고 공단이 지출한 금액을 말한다.

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 가구당 평균 급여비는 14만3216원으로 월평균 보험료 부담액 7만6637원의 1.87배에 달했다. 특히 건강보험료 납부액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은 가구당 평균 1만8623원의 보험료를 내고 급여 혜택은 9만7609원어치를 받아 보험료 급여비 비율이 5.24배에 달했다.

건보 지출이 최근 5년 사이 배 이상 늘었다.

지금처럼 지출통제장치나 기준없이 의료보장을 확대하면 그 피해는 결국 환자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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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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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후학 양성 위한 능동적 대응 플랜 ‘필요’

///본문 전국 한의과대학생 평균 휴학률이 한의대 전체학생의 3.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전국 대학생 평균 휴학률이 24.8%와 비교하면 대다수 한의대생이 아직도 사회로 나가 한의사로 살아가는 데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소수이기는 하지만 휴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더 나은 대학이나 의대, 치대 등으로 전학을 생각한다는 통계는 한의학의 미래변화 트렌드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4일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에서 ‘후배 한의사들이 마음 놓고 경영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당부한 것도 같은 맥락일 수 있다.

즉, 후학들의 요구를 반영해내는 환경조성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와 한의계의 일체감이 필요하다.

이제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는 국가보건의료정책에서 서양의약제도체계의 시각으로만 접근하려는 경직된 사고는 개선돼야 한다. 이는 동·서의학 균등발전 차원에서도 후학 양성기반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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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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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 질 향상, 인력 수급이 좌우한다

///본문 지난 13일 한의사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전국 12개 한의대 정원내 입학생의 수 750여명과 각종 특례입학 및 학사편입학 등 정원외 입학생 수 100여명을 포함, 매년 850여명의 신규 한의사들이 사회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한의협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 각 한의과대학의 정규 입학정원 감축과 각종 특례입학 및 학사편입학 등 정원외 입학부터 폐지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어 장기적으로 한방의료의 질적 성장의 밑받침이 될 인력 수급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특위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일관성 있는 전략을 목표로 삼아 반발은 줄이면서도 한의과대학 교육의 안정적·체계적 교육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액션플랜으로 수용시켜 나가야 한다.

결국 한방의료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특위는 한의대 입학시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 비율 개선을 통한 적정 인력 수급 조절의 필요성을 정책에 수용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키우는 일이 관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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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교육시스템, 경쟁력 갖춰야”

///본문 국내 4년제 대학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해 일부 언론사에서 진행하는 대학 평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도 평가사업에 참여하는 등 평가사업이 교육 혁신의 바로미터로 구축되고 있다.

그런데 유럽 47개국 850개 대학 모임인 유럽대학협회는 지난 20일 “국제 대학 순위 평가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그 영향력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공신력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대학은 평가 순위를 끌어올리려 존재하는 게 아니라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라는 것이다.

이는 한의학교육평가원이 추진하고 있는 한의대 교육 개혁에도 준용될 수 있다.

공정한 평가 시행과 그 결과의 투명한 공개, 지속적인 교육 컨설팅이 뒤따라야 함은 물론이다. 이 과정에서 당국으로부터 한평원이 인정기관 지정을 받아야 하는 것도 남겨진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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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FC 최강팀, 승부차기 끝에 우승

///부제 제1회 한의사클럽축구대항전 성공적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축구연맹(회장 양회천)이 개최한 제1회 전국한의사클럽축구대항전에서 한의FC 최강팀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한의FC 드림팀을 누르고 우승했다.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한의사 축구클럽간의 체력 증진과 한의계 화합을 위해 지난 19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의FC 최강팀, 경남 창공FC, 광주OME.U, 울산FC 등 4팀이 A조로, 한의FC 드림팀, 부산 한우회, 대구 한의FC, 제주 FC한의발 등 4팀이 B조로 편성돼 각각 조별리그를 치뤘다.

치열한 조별리그 예선 결과 A조의 1위 한의FC 최강팀과 B조의 1위 한의FC 드림팀이 결승전에 올라갔고 A조 2위 팀인 경남 창공FC와 B조 2위 팀인 대구한의FC가 3·4위전 경기를 가졌다.

결승전에서 전·후반 각각 25분의 시간동안 두 골씩을 주고받아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결국 한의FC 최강팀이 대망의 제1회 전국한의사클럽축구대항전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한 3·4위전에서는 대구한의FC가 경남 창공FC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5골을 넣은 한의FC 최강팀의 김성수 회원이 득점왕을 차지했고, 최고령의 나이로 우승을 이끈 한의FC 최강팀의 서희범 원장이 대회 MVP를 거머줬다.

또한 부상을 딛고 일어나 멋진 경기를 펼친 한의FC 드림팀의 정승우 회원이 인기상을 수상했고, 가장 먼 거리를 날아와 최고의 선방을 펼친 제주 FC한의발의 김철우 회원이 야신상을 가져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김정곤 한의사협회장,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 등이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독려했다.

김정곤 회장은 “이번 한의사클럽축구대항전을 기점으로 보다 많은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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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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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미니 인터뷰 - 양회천 대한한의사축구연맹 회장

///본문 - 이번 축구대항전이 갖는 차별성이 있다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보건복지부장관배 축구대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역에 관계없이 축구를 사랑하는 각 클럽들의 동호회 형식으로 참여하는 대회라는 것이다.

한의사축구연맹이 창설되어 자체적으로 행사를 주관할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를 개최하며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각 지역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피드백을 할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

앞으로 전국에 있는 클럽 대표들과 충분한 상의를 통해 진정한 축구연맹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한의사축구클럽대항전은 2년마다 복지부장관배 대회와 맞물리지 않는 해에 개최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참가팀 수를 확대해서 다음 대회에는 전국에서 12개팀 정도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모를 늘려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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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허준박물관, 관람객 50만명 돌파

///부제 일평균 248명 방문…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인기

///본문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의 관람객이 지난 11일 50만명을 돌파했다.

50만번째 관람객은 서울 탑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솔하 어린이가 영예를 안았다.

김솔하 어린이는 “토요휴무를 맞아 부모님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했는데, 평소에 존경하던 허준 선생님이 우리 동네에서 출생하였다는 사실에 놀랐고, 50만번째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허준박물관이 허준 선생님의 생애와 업적을 살펴보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으로, 그 분의 얼을 영원히 이어나가는 박물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3월23일 개관한 허준박물관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1일 평균 248명이 다녀갔으며, 평일에는 단체관람객이, 휴일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방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쾌정 관장은 “허준 선생의 헌신적 삶과 의술에 대한 열정을 한의학 체험과 교육을 통해 친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개관 이후 수집한 새로운 유물들을 전시한 ‘신소장품 특별전’도 많이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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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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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보 베터맨’ 등 美 FDA·日 후생성에 등록

///부제 한국전통의학연구소, 세계 진출 발판 마련

///본문 한국전통의학연구소(소장 황성연)가 출시한 ‘천보베터맨(天寶BetterMan)’이 최근 일본 후생성 복지보험국으로부터 건강식품으로 품목등록을 획득했다.

또한 미국 FDA로부터 건강식품시설 등록과 함께 제품화 개발에 성공한 ‘베터맨’, ‘아이리스’, ‘천보고려홍삼’ 등 7개 품목이 영양분석·중금속시험·라벨링 등 종합적인 성분분석 결과를 통과해 건강식품 등록을 완료하는 등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천보베터맨은 2010년도 보건복지부 한의약제품화 연구과제로 선정된 혈액 순환 개선 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의 수행결과로 제품화된 것으로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과 동물실험을 통해 그 효능을 검증, 향후 국립부산대학교병원과 인체효과실험을 통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물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천보베터맨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황성연 소장은 “천보베터맨이 일본의 까다로운 절차, 규제 등 장벽을 넘어 일본 후생성에 건강식품으로 정식 등록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명품브랜드의 발판을 구축했다”며 “또한 이번에 개발된 전 제품이 미국 FDA에 등록함으로써 건강식품의 최대시장인 미국을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도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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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 권17’ 보물 지정

///부제 조선 전기 한의학과 본초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

///본문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지난 22일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 권17(重修政和經史證類備用本草 卷十七)’, ‘해남 서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삼강행실효자도’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716호로 지정된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 권17(사진)’은 송대에 이룩한 본초학의 권위서로서 중국간본을 수입하여 16세기 후반에 을해자(乙亥字)로 인출한 책이다.

‘증류비용본초’, ‘정화본초’ 등으로 약칭하기도 하는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는 전 30권으로 구성돼 본초학의 명저로 불리며, 당신미의 ‘경사증류비급본초’와 구종석의 ‘본초연의’를 합편한 형태로 편찬된 것이다.

이번에 지정하는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는 총 30권 가운데 비록 1권 1책(권17)에 지나지 않는 잔본이기는 하지만 표지를 개장한 이외에는 낙장이 없이 완전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한 상태로 조선 전기 한의학과 본초학의 연구는 물론 서지학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는 점과 국내에는 유일한 책이라는 점에서 국가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됐다.

한편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3건의 문화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관보(http://gwanbo. korea.go.kr)와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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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침, ‘치유와 회복’의 힘!

///부제 이종숙 작가, ‘치유와 회복’ 전시회 개최

///본문 침을 소재로 한 조형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7월5일까지 서울 방배동 더페이지 갤러리(T. 536-5961)에서 이종숙 작가의 ‘치유와 회복’전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종숙 작가는 침과 삼베를 소재로 한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이를 통해 침이 갖고 있는 ‘치유와 회복’의 힘을 보여준다.

이종숙 작가는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 의식불명이라는 비보를 듣고 깨어나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작년 여름부터 이번 작업을 시작했다”며 “침으로 작품을 만들면서 나의 마음도 치유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침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금속 소재의 날카로운 물체이지만 ‘치유와 회복’의 놀라운 힘을 갖고 있는 아이템”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객들도 ‘치유와 회복’의 기적과도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숙 작가는 2011제주디자인협회전, 한·독 아트&디자인 공예 순회전, 제주 환경디자인 작품전, y-PHOTO 창립 32주년 회고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백석예술대학 실내디자인전공·세명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극동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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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재정 장기적 안전장치 필요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는 2011년 제3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국민연금 기금의 3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내용의 중기(2012~2016년) 자산 배분안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목표수익률을 연 6.5%로 잡았다.

하지만 금융위기 당시 해외 연기금들이 줄줄이 큰 손실을 낸 데서 보듯이 기금의 3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합당한 지는 의문이다.

즉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내가 저축한 만큼 돌려받는 그런 ‘노후대비 저축’이 아니다. 그러나 국민 대부분은 그런 줄 착각하고 있다. 이것이 문제의 본질이다

안그래도 2010년 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총 323조원)의 주식 투자 비중은 23.2%(74조9000억원) 수준이고 보면 자칫 주식의 수익률 저하는 기금 고갈시기를 앞당겨 바닥낼 수 있다.

복지부도 구체적인 수치를 포함한 목표 포트폴리오의 세부 내용은 기금 운용의 수익성 저하 및 자본시장 왜곡 가능성을 우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지만 이제라도 국민연금재정의 장기적 안정성확보 문제는 서둘러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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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매력적인 한방의료관광 상품 개발 협력

///부제 한방의료관광협회·국내여행사연합회 MOU

///본문 (사)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와 국내여행사연합회(회장 김형미)는 지난 1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력적인 한방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은미 이사장은 “한의학 관련 좋은 상품을 개발해 실제로 많은 여행객들을 유치함으로써 이를 체험한 모든 여행객들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형미 회장은 “앞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를 심도있게 의논해 가면서 서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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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학술지 평가기준 설정자로 거듭나야”

///본문 최근 개최했던 ‘학술지 평가제도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제대 인문사회과학대 오세희 교수는 학술지 평가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등재지의 남발을 막고 논문의 격과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국내에서 학술등재지 제도가 시행된지 20년 동안 등재지가 과도하게 남발되고, 이로 인한 논문의 질적 저하 문제가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학술지의 과도한 양적 팽창과 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제도 마련으로 국내학술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고민할 때 더욱 그러하다.

이제 학문간 각 분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평가기준을 설정하는 글로벌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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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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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조제용 단미엑스산제 허가 확대 추진

///부제 한약(생약)제제 분야 정책설명회

///본문 한약(생약)제제 분야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지난 17일 한국제약협회에서 열려 천연물을 원료로한 의약품 개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대한약전외의약품등기준(KPC) 수재 68종만 신고품으로 허가되고 있는 조제용 단미엑스산제 허가를 KP(대한약전)와 KHP(한약규격집) 한약재를 제제화한 단미엑스제까지 허가를 확대하고 기존 68품목의 경우도 근거자료에 따라 별첨규격을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단 효능과 효과는 ‘조제용’으로 기재하고 용법·용량은 ‘처방 시 적의사용’으로 기재하되 단위 g당 원생약 환산량, 예를 들면 ‘이 약 1g은 당귀 3g에 해당한다’와 같이 명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외국 의약품집 수재 일반의약품을 국내 최초 허가시 일반의약품분류 및 재심사도 면제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부터는 천연물의약품 개발 및 허가 사례와 분석정보와 함께 개발단계별 정보 및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한약제제 제형화 촉진, 제제간 품질동등성 평가방법 및 심사를 제시를 통한 제네릭의약품 품질 향상, 천연물의약품 허가 경로 및 평가자료 수준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천연물의약품 개발지원 및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약제제 사용 확대와 허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30일 고시 제정된 ‘한약(생약)제제 허가·신고에 관한 규정’도 금년 하반기 개정을 시작으로 향후 연 1회 지속적인 개정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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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급속히 늙어가는 한국 장수리스크 시대

///본문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42만명으로 총인구(4858만명)의 11.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고령인구 비중이 두 자릿수를 넘어선 것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 이상인 고령사회, 2026년엔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영 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연구실장은 “향후 의료기술 발전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을 고려할 때 100세까지 무난히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장수 리스크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노인들은 건강, 경제력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겨운 세월을 견뎌야 하며, 우리나라 장수인의 74%가 치매·골관절염·고혈압 같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노인 수가 비교적 적을 때는 대접받던 장수 자체가 축복이었으나 이제는 노인생활을 어떻게 건강히 오래 영위하느냐가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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