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61호
///날짜 2011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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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복지부 사업 현장평가 실시
‘아름다운 뒤 Line 만들기’ 캠페인 1차 평가 완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가 실시한 ‘아름다운 뒤 Line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현장평가가 구랍 28일 열렸다.
여한의사회는 보건복지부의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 국민참여 사업’ 공모에 채택되어 지난해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 9개 이마트에서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임신&행복한 출산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장평가는 활동내용 및 예산사용내역 보고를 비롯해 관련 포스터 및 소책자 확인 등으로 이루어졌다.
류은경 회장은 “한의학적 산전·산후 관리에 대한 내용을 쉽게 구성한 소책자를 배포하고, 건강강좌 및 건강상담을 실시해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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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입한약재 정밀검사 대상 전품목으로 확대
///본문 수입한약재 정밀검사 대상이 ‘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된 546개 전 품목으로 확대된다.
수입한약재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유통관리를 강화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구랍 30일 ‘수입의약품등 관리규정’을 고시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수입한약재 정밀검사 대상을 546개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한약재 수입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입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이 검사 신청내용을 접수일로부터 1일 이내에 식약청 의약품 전자민원창구(http://ezdrug. kfda.go.kr)에 입력하도록 의무화했다.
김진석 과장(식약청 한약정책과)은 “유통 전 검사 강화 및 한약재 수입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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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대 정시 경쟁률 ‘8.81:1’
///본문 구랍 23일 2011학년도 대학입학시험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은 494명 모집에 4351명이 지원해 8.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25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한의대 정시모집의 높은 경쟁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됐다.
이중 우석대학교는 29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해 16.14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원광대 15.77대 1(29명 모집 468명 지원), 상지대 11.6대 1(55명 모집 638명 지원), 세명대 11.11대 1(27명 모집 300명 지원), 동국대 9.33대 1(52명 모집 485명 지원), 동신대 7.73대 1(29명 모집 225명 지원), 동의대 7.11대 1(36명 모집 256명 지원), 대구한의대 6.77대 1(60명 모집 406명 지원), 대전대 5.51대 1(49명 모집 270명 지원), 경원대 4.54대 1(28명 모집 127명 지원), 경희대 2.96대 1(67명 모집 198명 지원) 순으로 집계됐다.
모집군별로 살펴보면, 원광대 다군 일반전형의 경우 27명 모집에 818명이 몰려 30.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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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양방 균등 발전 방향성이 문제다’
난임치료 등 한방진료 체계적 지원 필요
///본문 최근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신기간 중 건강한 임신 유지를 위한 한의학적 상담 및 진료비용을 지원한다면 받아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187명(94.9%, 총 197명 응답)이 ‘그렇다’고 응답해 서양의학 일변도의 지원이 오히려 국민들의 진료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의료소비자들의 양방선호도는 치료효과보다는 산부인과의 비급여 진료 및 검사비 지원에 따른 조건반사였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방진료에도 비용지원이 뒤따른다면 한·양방 선호도에도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동안 주무부처의 의료지원마저 한의학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없이 양방 일변도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동안 한방의료는 서서히 동력을 잃어왔던 것이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설문조사는 아직도 식지 않은 한의학파워를 새삼 확인하고 있는 셈이다.
정책당국은 이제라도 잘못된 착시에서 벗어나 이원의료제도에 걸맞게 한·양방 균등 발전 정책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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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韓方)의료 가이드 북 배포가 주는 교훈
///본문 2년 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리집 건강 주치의’라는 홍보책자를 발간하면서 양방의료에는 의료기관 이용절차에서부터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진료까지 접근성과 신뢰성을 높인 가이드북을 배포한 바 있다.
이에 반해 한의학 분야는 오히려 폄하적인 내용까지 담아내 당시 국회 및 한의사협회에서 이 책자의 한의학 관련 내용에 대해 공단측에 사과와 시정을 촉구한 바 있다. 결국 공단측은 이와 같은 책자 발간에 상응하는 홍보 책자를 발간키로 해 이번에 ‘한방의료 가이드 북’이 제작되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양방 위주의 가이드북이 한방의료제도 발전에 역기능적 요소로 작용되고 있는 것에 대한 시정을 당면 목표로 삼아 한의계 차원의 구체적 액션플랜을 세워 성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올해에도 ‘우리집 건강 주치의’ 파동이 가져다 준 교훈을 지렛대로 삼아 모든 한의인들이 한의학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창출과 같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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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 성공기념 체험수기집 발간
엑스포 성공을 이끈 주역들이 함께 나누는 현장이야기
///본문 한의약 분야 최초의 국제행사로서 13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기념하는 체험수기집(사진)이 발간됐다.
체험수기집은 엑스포조직위원회와 대행사 직원, 자원봉사자, 행사운영요원, 제천시청 직원들이 함께 만든 것으로, 엑스포를 준비하면서부터 행사기간 동안 보고 듣고 체험했던 생생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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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계 최초 ‘한국한의약연감’ 발간
///부제 행정·교육·연구·서비스산업·제품산업 등 5개 분야 구성
한의사협회·한의학연구원·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발간
///본문 한의약 제반 분야의 성과와 통계를 포괄적으로 집적한 한의약연감이 한의계 최초로 발간돼 근대 한의약 발전사의 한 획을 그었다.
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학연구원·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은 구랍 28일 팔래스호텔에서 윤석용 의원, 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정곤 한의협회장,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 부산대 한의전 이장천 원장·권영규 교수, 안규석 한평원장, 이상룡 대전대 한의대 학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한국한의약연감’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기옥 원장은 발간사에서 “향후 한의약 정책 수립 및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활용돼 한의약 가치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정곤 회장은 “한의약연감 발간을 기점으로 한의약 관련 통계와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장천 원장은 “이번 한의약연감 발간을 통해 가장 실용적인 민족문화인 ‘한의학’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윤석용 의원은 “한의계에 많은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지만 회원들간 일치단결해 한의학을 치료의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자료의 축적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현황 파악과 문제 도출, 근거 있는 정책 수립을 통한 제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의약연감의 발간은 매우 의미 있고 귀중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 △교육 △연구 △서비스산업 △제품산업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한의약연감은 그동안 한의계 내외에서 한의약과 관련된 제반 분야의 성과와 통계를 체계적으로 집적해 관리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한의협·한의학연구원·부산대 한의전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발간한 것이다.
특히 한의약연감에는 각 부문별로 산재한 데이터들을 일관된 기준에 따라 수집하는 한편 현황에 대한 양적 통계 및 주요 사항에 대한 질적 성과도 함께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의약연감은 향후 △국민들에게 종합적인 한의약 정보 제공 △한의약 정책 개발 및 수립을 위한 공신력 있는 기초 통계자료 및 연구 성과자료 제공 △한의약산업의 현재 기술개발 수준과 분야별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 △한국 한의약 홍보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의약연감은 매년 9월경 발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연감 발간을 위한 매뉴얼의 수정·보완 및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등 참여기관을 확대하는 등 신뢰성 있고 체계적인 한의약 관련 통계 및 자료 축적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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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부산시회, 부산지방경찰청과 간담회 개최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구랍 27일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에서 서천호 청장, 김철준 차장, 서범수 경무과장, 전창학 정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한방의료봉사를 비롯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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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효율적인 한의약 ‘R&D 추진위’ 접근 전략
///본문 한의협이 ‘R&D 추진위원회’ 를 구성키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
이는 정부부처의 한의약 및 생명공학 분야 관련 연구개발 투자가 향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로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에 대비해 협회 내에 관련 정부부처 예산을 수주하는 등 한의약 연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커다란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자는데 있다.
협회가 직접 정부부처 예산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 전략 역시 필요하다. 최근 대한한의사협회와 지식경제부의 한의약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표준화 기반 구축사업에 대한 계약 체결 사례에서 보듯 협회 산하 한의학정책연구원과 KIOM, 한의대 연구기관 등과의 긴밀한 공동 협력체제가 중요하다.
이처럼 정부의 연구용역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계의 연구 역량 시설, 인프라 부족 등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주단계부터 한의학 산·학·연간 전략적 파트너를 맺어 국가 R&D 수주에 나설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새로이 신설될 한의약R&D추진위원회는 그 같은 과정을 일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전문가팀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정부도 이같은 측면에서 협회 창구를 적극 활용하는 지원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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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011년 달라지는 한방의료 제도
///부제 본인부담 개선 한약제제 투약 활성화 기대, 한방전문병원 지정 시행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6차 개정, 1월1일부터 본격 시행
///본문 신묘년 2011년에는 한방의료에 있어서 일대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65세 이상 일부 노인의 외래본인부담액’이 개선된다.
올해 1월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한의원에서 투약 처방을 받고 총 진료비가 15,000원 초과 20,000원 이하시 2,100원만 부담하게 됨으로써, 현행 최소 최대 3,900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풍·척추·한방부인과 등 전문병원에 포함
한방본인부담 제도 개선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한의원에서의 처방시 보험약제의 투약으로 요약될 수 있다.
한방건강보험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안정적인 진료활동을 통한 점유율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실제 한방의료기관에서 보험약제 투약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활용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 1월 말부터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규정 고시 제정안으로 한방의료도 전문병원 지정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전문병원 제도에서 한방병원 전문병원의 경우 중풍 및 척추질환과 함께 한방부인과도 포함됐다. 한방병원의 전문병원 질환별 환자의 구성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특정질환의 주상병 또는 부상병에 속하는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의 비율에 해당, 의료기관이 진료한 전체환자의 각각 100분의 45이어야 한다.
또한 현재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에 따른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6차 개정이 통계청 고시에 의해 올해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6차 개정의 주요내용은 △국내에서 다빈도로 발생하는 300대 질환분류 세분화 △WHO에서 권고한 국제질병분류(ICD-10) 업데이트 반영 △질병분류 용어 재정비 △한의분류 통합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세분화 코드 유형은 악성 신생물의 진행정도에 따른 질병분류의 세분화가 이뤄졌고, 후유증 및 합병 형태 또는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세분화 등 5, 6단위 코드가 증가됐다.
아울러 올해 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간의 수가계약에서는 상대가치 점수당 단가는 전년도보다 3.0% 인상된 환산지수 68.8원에 합의했다.
특히 올해 수가계약에서는 건보공단이 의약단체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 운영을 위해 약품비 절감 노력과 예측 가능한 지불제도 개선, 환산지수 공동연구 등의 부대조건 협력을 추진했으나 한의협은 이와 같은 공단의 부대조건 없이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4대 사회보험의 보험료 징수업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합돼 국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건강·국민연금·고용·산재보험료 등 통합 고지
이에 따라 지금까지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3개 사회보험공단에 각각 납부하던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료 등 4개의 보험료를 한 장의 고지서가 발급돼 한 번에 납부하게 된다.
당뇨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폐계면활성제 급여, 양성자 치료기 급여, 고가 항암제 급여 등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도 확대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차원에서 복지부는 1일부터 임신이 어려운 부부의 체외수정시술비 지원 금액을 3회까지 매회 180만원(기초 300만원)씩 지원하고 4회째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만 18세 미만 청소년 산모에게도 최대 12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신설 지원한다.
이외에도 올해에는 의료기관 인증제 도입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가 시행되어 의료기관이 서비스 질과 환자의 안전 수준을 자체 평가하면서 의료서비스 질의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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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Hub보건소 70개소 운영
///부제 복지부, 기존 64개소·신규 6개소 선정 발표
///본문 2011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을 실시하게 될 Hub보건소가 최근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전국 253개 보건소 중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을 신청한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의 적절성 및 타당성, 사업기관의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서 작성의 충실도, 사업의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70개 보건소를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한의약Hub보건소는 기존 64개소를 비롯해 서울 강서구보건소, 대구 서구보건소, 광주 서구보건소, 강원 속초시보건소, 충남 공주시보건소, 경남 창원시진해보건소 등 신규로 선정된 6개소를 포함한 총 70개 보건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개소 △부산 2개소 △대구 2개소 △인천 2개소 △광주 2개소 △경기 4개소 △강원 5개소 △충북 6개소 △충남 9개소 △전북 8개소 △전남 12개소 △경북 10개소 △경남 5개소 △제주 2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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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북 영주시, ‘저출산 극복사업’ 대상
영주시한의사회와 셋째아 이상 산모대상 한방첩약사업 실시
///본문 한방첩약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상북도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0년 저출산 대책사업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영주시는 지난 4월 경북 영주시한의사회(회장 정재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셋째아 이상 및 다문화 가정 산모를 대상으로 한방첩약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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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정립해야”
///본문 총 300병상 규모의 국립재활원 재활병원이 한방진료과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간 것은 새해 공공성이 높은 강건한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 파워 창출의 모델로서 비전을 제시했다.
국립암센터의 사례에서 보듯 한의학이 당면한 과제는 법적·제도적 매뉴얼마저 공공기관장이 거절하면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국정감사의 권고마저 수용하지 않는 게 양의학 기관장의 횡포라면 국립재활원이 한·양방 협진체제 구축을 위해 30병상을 마련하고 손지형·이정섭 원장 등 한의사들을 참여시키고 있는 사례는 ‘한의학 프리미엄’ 창출과 같은 치료의학으로서의 역량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 틀림없다.
한방진료과 손지형 과장이 “국가의료체계 재활 분야에서의 임상을 통한 통계적 자료 구축으로 한의학의 역할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공립 의료기관에 한방진료실 설치를 당면목표로 삼아 국가 차원에서 구체적 액션플랜을 세워 시급히 시행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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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건강칼럼 높은 인기, 한의학 위상 제고 기회
///본문 동아일보에 매주 일회씩 연재 중인 ‘쉽게 푸는 한방 보따리’ 한방건강칼럼이 12월 현재 6개월 동안 온라인 조회 숫자가 50만건을 넘어서는 등 효율성 높은 치료의학으로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오수석 부회장은 “과학지식을 결합해 의료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랜드에 맞춰 주제를 정하면서 한의학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의학을 국민 생활 속에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한의학의 배경 지식 즉 인문학·사회학 등이 필요하고 중요한데 한의학이라는 꽃을 만개시킴으로서 결국 우리 문화와 자연현상을 쉽게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우선 현 단계에서 대국민 홍보는 의과학지식을 결합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이미지파워 창출과 같은 접근성·신뢰성 확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어쨌든 한방칼럼 온라인 조회숫자가 줄이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한의학 위상에도 격세지감(隔世之感)이라는 말의 뜻을 새삼스럽게 음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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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영권 회장,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수상
///본문 김영권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이 구랍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의료인으로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망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국민건강의료봉사 공로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이 상은 (주)21세기뉴스가 매년 대한민국 각계 각층의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정병국·김영선·전병선·박영선·김창수·노철래·이용경·조승수 국회의원 등을 비롯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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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강원 김윤갑 원장, ‘헬스케어 봉사대상’ 수상
///본문 김윤갑 늘푸른김윤갑한의원장(강원도 원주시한의사회장)이 강원도·강원농협·강원도민일보사가 공동 제정한 ‘2010 헬스케어 봉사대상’에서 민간의료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윤갑 원장은 지난 2008년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수암4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한의사와 원주기독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한방의료봉사단을 발족해 매주 토요일 오후 수암4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연간 50여 차례에 걸친 봉사활동으로 지금까지 약 1600여명을 진료했다.또한 원주시에 위치한 가나안농군학교에서 한국을 방문한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가나, 인도네시아 등의 영농 관련 공직자와 농업인들을 위해 3년째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김윤갑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윤택한 삶을 위해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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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서울 김용 원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본문 김용 김용한의원 원장이 국민훈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랍 2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0년도 국민훈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김 원장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했다.
김 원장은 그동안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통일골든벨, 통일안보강연, 청소년 백일장, 북한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하였으며 헌신적인 사명감으로 남북 교류 의학재단에 의약품 전달, 저소득층과 이산가족 무료진료봉사 등으로 국민건강증진에 힘썼고, 통일 장학사업과 지역 향토문화 발굴에 앞장서 왔다.
김용 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사회를 위해 보람있는 일을 하며 살고자 노력해 왔다”며 “국가에서 주는 최고의 상을 받게 됐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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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경기 김재우 원장, ‘의정부 교도소장’ 표창 수상
///본문 교도소 출소자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친 김재우(의정부 김재우한의원) 원장이 표창을 받았다.
한국법무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는 구랍15일 제3회 법무부보호전진대회를 개최하고, 김재우 원장에게 한국법무부복지공단 의정부 교도소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 원장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난 2년여간 출소자들의 후원과 봉사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우 원장은 “출소자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좌절감을 느끼거나 의기소침해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현재 많은 분들이 물질적인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눔의 손길에 동참한다면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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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표준화 기반 구축이
‘한의약 경쟁력’
///본문 한의약의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표준화’라는 개념들이 어느새 기술혁신시대의 핵심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원장 최승훈)이 최근 ‘제1차 한의약 표준화 기반구축 포럼’을 개최한 것 역시 국제표준이 곧 시장을 선점한다는 패러다임의 교체 과정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중국이 세계표준기구(ISO) 내에 TC249를 신설, 전통의학 관련 국제표준화를 선점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도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구축하자는 맥락이다.
이에 대해 최승훈 원장은 “표준은 퀄리티·안전성·효율성·신뢰성의 수준을 높여줄 수 있는데, 전통의학에서 취약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라며 “한의약 표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논의를 통해 질적 수준이 높은 표준들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표준화팀을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올해에는 한의학 주도의 독자적 지재권 문제나 표준화에 대한 국제기구 정책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 이 과정에서 국제표준화 기구회의의 주최를 적극 추진하고, ISO·WHO·WIPO 등의 기구와도 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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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MSTA가 지나온 길,
앞으로 나아갈 길
///본문 구랍 22일부터 새해 1월3일까지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렸던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의 해외의료봉사 100회 기념 사진전 ‘同行’.
사진전 ‘同行’은 지난 1993년 2월13일부터 3월1일까지 있었던 제1차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올 10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개최됐던 제101차 네팔 카트만두 의료봉사까지의 긴 여정을 담아낸 한의인들의 봉사 기록이다.
최광호 사진작가는 “250여점의 해외의료봉사 현장 사진들 하나하나에는 더불어 산다는 마음, 함께 산다는 마음, 같이 함께 가는 길, ‘同行’한다는 뜻이 담겨있는 주역으로 중심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런 배경 속에 KOMSTA의 지나온 길과 앞으로의 나아갈 길을 예단해보면 사진전은 방향타일 수 있다.
즉,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현장에 공공성이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치료의학으로 한의학 이미지 제고와 전통의학 국제표준 전쟁에도 적지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감격적인 사실이 점점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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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R&D추진위원회’ 구성 운영
///부제 중앙이사회, 효과적 연구과제 수주 R&D 활성화
///본문 한의협은 구랍 28일 제10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R&D 활성화를 위한 ‘R&D추진위원회’ 구성을 비롯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 규칙 개정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다뤘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경인년 한 해를 숨가쁘게 달려오는 과정에서 성심껏 도와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더욱더 열심히 일해 한의학의 힘찬 도약을 일궈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부 부처에서 용역 의뢰하는 한의약관련 연구과제를 효과적으로 수주하는 등 한의약 연구 활성화를 위한 ‘R&D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한의협·한의학연구원·한의학회·시도한의사회장협의회·부산대 한의전·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등의 관련 단체장과 국책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윤리위원회 규칙의 현 징계 제소권자 중 중앙대의원 10인을 5인으로 하고, 일반회원 250인을 포함시켜 평회원이 직접 징계제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더불어 징계 사항을 공지 가능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규칙’ 일부 개정안을 승인하고, 한의사의 윤리강령과 윤리지침을 정한 ‘한의사윤리장전’을 제정키로 했다. 이 규칙 개정과 윤리장전 제정은 총회의 의결을 필요로 한다.
또 성실하게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과 미체납 회원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는 상황에서 형평성 있는 보수교육의 실시로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본회 미등록 회원 및 회비 체납회원에 대해 참가비를 부과하는 내용의 ‘보수교육규정’의 개정을 승인한데 이어 자문위원회 신설, 연구원 직원 임용기준의 구체화 등 ‘한의학정책연구소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각종 규정의 개정은 전국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효력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한의약 세계화 및 회원 결속력 강화를 위해 전 회원이 참가하는 (가칭)전국한의사대회를 2012년 상반기 중 개최하는 계획을 승인했고, 세부적인 개최일 결정 및 준비 사항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또 최근 식약청이 행정 예고한 ‘생약·한약제제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제정고시(안)’에 대한 심층 논의를 통해 한의약 분야의 발전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한데 이어 추후 약무위원회 등에서 세부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해 관련 의견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일부 한약재 가격의 폭등 현상에 대한 현황 분석을 통해 주요 원인이 한약재 생산비 상승과 한약재 사재기 및 매점매석에 있는 만큼 한약재의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이 한약재수급조절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키로 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가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시 참석 회원들에게 소정의 등록비를 받는 문제는 전국이사회에 의안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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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희망을 갖자”, 암 환우 송년모임
///부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에 입원 중인 40여명의 암 환자들이 구랍 22일 자발적으로 암 환우 송년모임을 갖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인 송년모임을 주도한 최순옥 환자는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 함께 볼 수 있어 행복한 송년모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동서암센터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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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공립 한·양방 암센터 설립 ‘시급’
///본문 암 환자가 70만명을 넘어서면서 병원들이 앞다퉈 암 환자 진료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현재 암을 전문으로 하는 암센터가 있는 종합병원이 54개에 달한다. 이처럼 크지 않는 병원들까지 암센터 건립에 나서고 있지만 한·양방 협진이 제대로 되려면 갈 길이 아직 멀다.
당장 국립암센터만 해도 한·양방 협진을 촉구하는 국정감사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마이동풍이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연간 3.3% 늘던 암 환자가 2010~2020년에는 증가율이 5%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암 진료비(건강보험)는 3조2832억원으로 5년만에 1.5배 늘었다. 지난해 비보험 진료비도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현실 속에서, 또 한약재를 활용한 암 치료 연구성과가 늘어나고 있는 한의계에게 남긴 가장 중요한 숙제의 하나 역시 국공립병원의 한·양방 암센터 건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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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 점유율, 논리적 접근으로 개선”
///부제 신승일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한의협 임원대상 특강
///본문 신승일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은 구랍 28일 개최된 ‘제10회 중앙이사회’에 앞서 진행된 특강에서 △건강보험에서의 한방의료기관 점유율 확대 △한의의료와 한의약산업간의 공존 △한약 안전 관리 등에 대해 한의약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로서 구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신 과장은 “양방과 한방의 건강보험 점유율을 단순 수치상으로 비교해 보면 6〜3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의 상황에서 과연 한의의료가 적합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 또 이와 같은 현실에 직면하게 된 원인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건보 점유율의 한방 비중이 낮게 된 원인은 접근성이 낮은데 기인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지금까지 한의계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장하고 있는 복합제제 급여화나 물리치료 급여 확대 외에 다른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신 과장은 “한의의료는 검사장비 없이도 환자를 진단·치료할 수 있는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었기 때문에 양방과 한방간의 보험급여 점유율 차이는 검사비에 대한 부분에서 큰 차이가 벌어졌다”며 “앞으로 한방의료기기 활용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과장은 “한국사회가 고령사회,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예방의학적으로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한의의료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민들에게 적극 알려 나가야 한다”며 “하나의 질환을 놓고 한방과 양방의 치료율, 환자만족도, 건보재정 소모 정도 등의 전반적인 비교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는 것도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형성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논리적인 접근을 통해 한의의료의 건보 점유율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 과장은 또 “지금까지 한의계에서는 무면허 침구행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단속 및 처벌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한약(재)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나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대해 이를 바로잡고 시정해 나가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건기식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는데 한의사가 앞장서는 등 국민건강의 수호·증진 차원에서 접근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 과장은 “한약재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전체 한의의료의 국민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돼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현재 복지부에서는 이를 개선키 위한 한약이력추적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보완·개선을 통해 국민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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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말 맞아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구슬땀’
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전통의학연구소 한방의료봉사
///본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과 한국전통의학연구소(소장 황성연)는 구랍 28, 29일 이틀간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복지관 강당에서 2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침구 시술 등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의약품을 전달해 어르신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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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교생들에게 꿈을 심어 주다”
마산학봉장학재단, 장학금 2000만원 전달
///본문 마산 학봉장학재단(이사장 진송근·경남한의사신협 이사장)은 최근 마산시내 고교생 2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마산 학봉장학재단은 예체능 특기생을 위주로 선발하여 마산과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남녀 고교생에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여 꿈을 심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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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서울시회, 동티모르 봉사 추진
///부제 전체이사회, 1월22일 후원의 밤 개최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구랍 29일 한의협 회관에서 제3회 전체이사회를 열고, 2011년 6월경 KOMSTA와 협력해 동티모르로 한방의료봉사를 추진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동티모르의 열악한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하고 한국-동티모르간 민간교류 확대 및 한국의 위상 제고, 지속적 활동을 통한 한의학의 긍정적 이미지 향상과 세계화 등을 위한 취지로 이뤄지게 됐다.
이에 관련 서울시회는 1월22일 공항컨벤션웨딩홀에서 ‘Hi~허준의료봉사단 후원의 밤’을 열고 지속적인 한방의료봉사를 위한 후원을 독려하기로 했다.
동티모르는 호주와 인도네시아 사이에 위치한 신생 독립국가로서, 1인당 GDP가 5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구촌 최빈국으로 대부분의 현지주민들은 의료 혜택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201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문화·체육이사를 신설하는 회칙 개정 △서울역사내 상설 홍보관 운영 및 어린이 한의학 홍보대사 위촉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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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모자한방병원제도 도입으로 전문의 수련기회 보장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규정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
///본문 보건복지부는 구랍 24일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모자한방병원제도를 도입, 전공의의 다양한 수련기회를 보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서는 모한방병원(母韓方病院) 및 자한방병원(子韓方病院)의 정의를 신설, ‘모한방병원’은 자한방병원과 한방전공의의 수련에 관한 약정을 체결해 자한방병원에 한방전공의를 파견하는 한방병원을, 또 ‘자한방병원’은 모한방병원과 한방전공의의 수련에 관한 약정을 체결해 모한방병원으로부터 한방전공의를 파견받아 수련시키는 한방병원으로 각각 정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한방병원과 자한방병원이 전공의 수련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자한방병원에 전공의를 파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한방전공의 파견을 위한 모한방병원과 자한방병원의 인정기준, 파견 수련기관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함 등의 모한방병원의 한방전공의 파견 수련근거도 신설돼 전공의 수련기회 확대를 통하여 수련의 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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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육성발전위 임명직 위원 대상 확대
정부, 한의약육성법 시행령 일부개정
///본문 정부는 구랍 28일 국무회의를 개최, 한의약육성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령은 지난해 3월26일 제53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심의·의결된 바 있는 ‘한약(재) 생산 및 유통 관리체계’ 내용 중 한의약 육성발전 정책의 관련부처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점검·평가 관련 추진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 임명직 위원의 임명대상 범위를 확대하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개정령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5조(위원회의 구성) 중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에서 행정안전부와 농촌진흥청을 추가해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농촌진흥청…’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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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협 자문위원회의 영향력을 키워 나가자”
///본문 한의협 자문위원회가 지난 한해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열려 모두 9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한의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소중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어 새해에도 한의계의 총체적 위상과 지도력을 높여 나가는데 적지 않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자문위는 한의협, 한의학연구원, 한의학회,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한방병협, 한의대 학장협의회, 한의학교육평가원,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산대 한의전 등 각 단체장이 참석하고 있는 데다 월례회의에서 결의된 사항의 성실한 이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향력을 키워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이 “신묘년에는 더욱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늘 힘을 얻고 협조를 구하는 자문위원회가 있어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 건강 증진과 공공성 높은 파워 창출로 국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회장의 말대로 자문위의 영향력은 국내외에 기여할 공공재를 얼마나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또 새해에도 자문위가 국내외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의지를 동시에 발전시켜 나갈 때 영속성 있는 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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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가장 적합한 한의사협회장 선거방식은?”
///부제 회장선거제도연구특별위, 1월 24~29일 SMS 설문조사
①회원직선제 ②확대간선제 ③현행간선제 ④의견없음
어떤 제도건 장단점 혼재, 한의협 실정맞는 것이 중요
///본문 “회원님이 생각하고 계신 가장 적합한 한의사협회장 선거방식은 무엇인가요?” ①회원직선제 ②확대간선제 ③현행간선제 ④의견없음.
이는 오는 24일(월)부터 29일(토)까지 전국의 회원들 가운데 한의협에 핸드폰 최신 번호가 등록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SMS 방식의 설문조사 내용이다. SMS(Short Message Service) 방식이란 단문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의사결정을 묻는 구조다.
즉, 설문조사를 묻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중앙회에서 회원 개개인의 핸드폰에 보내면, 회원들은 이 문자메시지에서 묻는대로 ①회원직선제 ②확대간선제 ③현행간선제 ④의견없음 등 가운데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의 번호를 채택, 핸드폰에서 해당 번호를 송신하면 중앙회에서 이를 수신해 각각의 선호도에 따른 여론을 수렴하게 된다.
현재 협회에서 파악하고 있는 회원들의 핸드폰 번호는 대략 1만4000여개 정도며, 아직까지 등록이 안된 회원들은 협회 총무국, AKOM 통신망, 분회 및 지부 등을 통해 핸드폰 번호를 중앙회에 등록해야만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 번호가 변경된 회원들도 새롭게 등록해야 한다.
이처럼 중앙회에서 회원들에게 협회장 선거방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하게 된 배경에는 2010년 3월 열렸던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선거 선출방법과 관련, ‘회원들의 의견이 회무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등 회장 선출방법에 대한 전체 회원 의견을 수렴하도록 이사회에 권고’하는 부대 결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에 대해 이사회에서는 ‘회장선거제도연구 및 회원의견수렴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신)’를 구성, 운영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는 효과적인 회장선거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SMS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취합된 회원들의 여론을 이사회에 보고키로 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특별위원회의 활동 경과를 보고받고, 관련 의안을 논의해 총회 상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회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2005년 제5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시작으로 2006년 제51회, 2007년 제52회, 2008년 제53회, 2009년 제54회 총회까지 지속적으로 상정된 바 있으나 정관 개정에 필요한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바 있다.
한편 특별위원회에서 의견을 묻는 선거방식 가운데 ‘회원직선제’는 말 그대로 전체 회원들이 투표에 직접 참여해 회장을 선출하는 제도이며, ‘현행간선제’는 중앙대의원이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확대간선제’는 중앙대의원(250명)과 분회장(231명) 등 481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하여,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직선제는 회장 선출에 따른 회원들의 참여 권리 보장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선거과정의 복잡성과 과다한 비용 지출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행간선제는 선거기간이 짧고 비용이 적게 드는 높은 효율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나 전체 회원들의 의견 수렴 부족에 따른 임원과 회원간의 회무에 대한 괴리가 존재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확대간선제는 현 간선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직선제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확대 선거인단과 전체 한의사 분포의 차이로 인해 의견이 왜곡될 수 있는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결국 어떤 제도건 장단점이 혼재하고 있기 때문에 24일부터 실시되는 설문조사에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나타내 보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표출된 의견은 다시 집약돼 이사회와 총회의 논의 구조를 통해 한의협 실정에 맞는 선거제도를 찾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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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희망의 ‘MIKT’
국가로 성장하길 기대
///본문 세계 경제에서 한국은 한·유럽연합(EU) FTA 체결과 한·미 FTA 협상 타결, 주요 20개국(G20) 회의 성공 개최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런 와중에 연말에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경제 4개국)’란 용어를 처음 만들어내 유행시켰던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이 ‘믹트(MIKT)’를 들고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믹트는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그의 전망대로 과연 믹트 4국이 브릭스 4국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일본이 G7국가에, 또 중국이 브릭스 국가로 전 세계 생산 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보면 각개약진에서 벗어나 MIKT 국가로 경제 이슈를 선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될 한·중·일 FTA 협상에서도 MIKT 국가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 신묘년 새해는 바로 그런 마당이 되어주기를 기대해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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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내가 사진을 찍을 때 만물은 빛난다”
///부제 “콤스타와 동행하면서 나는 그 감동 속을 유영했다”
최광호 작가, KOMSTA 100회 기념 사진전 성료
///본문 “그 중심에 무엇이 있을까? 콤스타와 동행하며 나는 내 스스로에게 이 물음표를 던졌다. 더불어 산다는 마음. 함께 산다는 마음. 같이 함께 가는 길. ‘同行’ 두 음절이 답으로 돌아왔다. 콤스타와 동행하면서 나는 그 감동 속을 유영했다.”
구랍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KOMSTA(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100회 기념 사진전’을 연 최광호 사진작가.
사진을 생활처럼 즐기는 사람, “내가 사진을 찍을 때 나와 만물은 빛난다”고 말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최광호 작가다. 최 작가는 지난 2004년 제52차 인도 뭄바이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제100차 몽골 울란바토르 의료봉사까지 모두 20여회에 걸쳐 봉사 현장을 누볐다.
인도, 몽골, 동티모르, 미얀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터키, 스리랑카 등 세계 오지를 봉사단원과 함께 다니며 그들의 의료봉사 현장을 몇 만장에 달하는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그 사진 중 250여점을 추려서 이번에 전시회를 연 것이다. 이에 앞서 최 작가는 지난 2005년에도 ‘나눔, 그래서 살 만한 세상’을 주제로 KOMSTA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그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사진을 물었다.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봉사단원들의 진심어린 희생과 땀방울이 배어 있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에 특히 애착이 가지는 않는다. 모두가 의료봉사의 힘겨웠던 여정을 담은 것이기에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
그렇다면 가장 애착이 갔던 의료봉사는 어디였을까. “쓰나미 참사로 동아시아 국가가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 급하게 짐을 꾸려 스리랑카로 의료봉사를 따라 나섰던 때다. 대 자연재해 앞에서 희망을 잃고 망연자실한 사람들에게 콤스타는 혼신을 다한 의술로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때 참 많은 감동을 받았다.”
그는 네팔과 동티모르 의료봉사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정말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료시혜가 얼마나 간절한지를 그때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란다.
“아픈 노모를 업고 서너 시간을 걸어온 사람, 새벽에 출발해서 저녁무렵 도착하여 진료를 받고, 다시 다섯 시간 이상 산을 올라서 되돌아 가야 하는 사람, 그런데도 마냥 즐겁게 진료를 받으며 ‘내일 다시 올테니 가지 말고 기다리라’면서 그 고마움을 온 몸, 온 마음으로 표현하던 사람들을 잊을 수 없다.”
그는 또 2006년 제73차 몽골 의료봉사 때 故 노무현 대통령이 봉사현장을 방문해 단원들을 격려했던 장면도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KOMSTA의 이미지를 물었다. “봉사란 마음으로만 되는게 아니다. 행동으로 옮겨야 빛을 발한다. 그렇기에 콤스타의 봉사는 고귀하다. 그들의 행동에는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좋다.”
앞으로도 봉사단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달려올 것이라는 최광호 작가. 봉사라는 게 그냥 마음만이 아니라는 것, 돈만 있어도 되지 않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는 최 작가.
“나 최광호는 사진가다. 광호 눈으로, 광호 맘으로 본 세상을 사진으로 푼다. 나 최광호에게 사진은 인생의 전부다. 사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내가 사진이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사진으로 고민하고 사는 재미가 내 사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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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5년 외국인환자 30만명 유치
메디컬코리아 2010 외국인환자 유치대상 시상
///본문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헬스케어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우리나라는 2009년도에 6만여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한데 이어 2010년도에는 연초 목표였던 7만명을 넘어 8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구랍 27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메디컬코리아 2010 외국인환자 유치대상 시상식’을 갖고 2015년까지 외국인환자 30만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국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진수희 장관은 “2015년까지 30만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100여개 의료기관을 해외에 진출시킴으로써 ‘메디컬 코리아’를 글로벌 국가 브랜드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 메디컬코리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외국인환자유치 대상은 삼성서울병원이, 우수유치의료기관상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병원, JK성형외과의원, 후즈후피부과의원이, 우수유치업체상은 현대메디스와 함투어가 수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 인프라부문 우수국제진료센터상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홍보부문 우수해외홍보상은 우리들병원이 받았으며 박승림 한국국제의료협회 부회장(복지부장관표창)과 양우진 (사)전국그롤벌의료관광협회장(진흥원장상)에게는 특별공로상이 주어졌다.
또 영어권(삼호투어앤 트래블, 현대메디스), 중국어권(코앤씨한국의료관광, 닥스메디컬코리아), 러시아어권(닥스메디컬코리아, 코비즈) 별로 보건복지부 인증 외국인환자유치 선도업체 인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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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협 노동조합 ‘어깨동무’ 이웃사랑 실천
노인요양기관 ‘행복한 집’에 생필품 및 성금 전달
///본문 한의협 노동조합 어깨동무(위원장 최혁중)는 연말을 맞아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노인요양기관인 ‘행복한 집(원장 문명희)’을 방문,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어깨동무가 전달한 성금은 협회 임직원 및 협회관을 방문한 회원들이 협회관 로비에 설치된 모금함에 기부한 것이다.
문명희 원장은 “경기가 어렵다 보니 후원도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렇게 꼭 필요할 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분들로 인해 한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혁중 위원장은 “‘나’ 아닌 ‘우리’를 위한 마음은 결국 자신에게 더 큰 의미로 되돌아 오는 것 같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더 어려운 여건에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보듬어 주는 마음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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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공공성 높은 치료의학으로 주도적 역할 자임
///본문 한의신문은 구랍 27일자 송년 특집호에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한의인들의 설문조사를 실었다. 그 결과 대부분 ‘최고’라는 것이 정말로 굉장하고, 대단한 것은 아니라는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한 마디로 생각하기에 따라 최고와 최악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준비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얘기다.
즉, 누구든 오늘을 살아가는 그 자체가 이미 주어진 ‘인생 최고의 선물’이자 내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명예회장들은 새해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액션플랜을 세워야 한다고 제시했다. 오랜 회무 경험으로 보면 이같은 지적은 맞을 것이다.
동·서의학의 균등 발전을 위한 이원의료체계를 지니고 있지만 아직은 총체적 위상과 역량이 상대직능엔 이르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따라서 한의인들 모두가 한의사라는 직분에 ‘최고’와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에 대한 공공성 높은 치료의학으로 주도적 역할을 자임해 간다면 한의학은 보다 분명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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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화침, 인대손상질환 치료에 ‘탁월’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임상연구결과 발표
///본문 요즘같은 겨울철에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자칫 잘못하면 미끄러져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삐었다’고 말하는 이러한 관절의 인대손상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특히 인대손상질환은 빠른 시기에 재활 운동을 시작해야 치료기간도 짧아지고 후유증도 적다.
재활운동 시작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증 완화가 관건인데 화침(火針)이 초기에 빠른 통증 감소와 통증 인내력을 증가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돼 이목이 집중된다.
구랍 28일 허동석 교수(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에 따르면 동물실험을 통한 기초연구를 토대로 2008년 10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대전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에 급성 족관절 염좌로 내원한 환자 중 발병 1주일 이내 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2도 염좌환자 47명(남자 24명, 여자 23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임상연구에서는 인대 손상 부위에 침을 놓은 후 피부 1cm 높이의 침에 열을 가하는 가열식 화침요법이 사용됐으며 압통계(Pressure algometer)로 3회 측정한 평균치로 통증 인내력을 측정하고 자각적 통증강도(VAS) 평가가 이뤄졌다.
화침을 2회 시술한 후 통증 인내력은 75%나 증가했으며 자각적인 통증은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 교수는 “화침 치료를 통한 빠른 통증 감소로 조기에 재활운동을 시행함으로써 치료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인대 손상 후 나타나는 후유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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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중요성 일깨운 연구성과 ‘목단피’ 항암 물질
///본문 한의학에서 염증치료제로 사용되는 목단피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되었다.
경희대 배현수 교수팀은 이같은 사실을 밝혀 최근 면역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면역학 저널(Journal of immuno logy)’ 12월호에 게재됐다고 구랍 29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70여종의 한약재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목단피가 조절T세포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특히 목단피에 함유된 성분인 메틸 갈레이트가 조절T세포의 암세포로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같은 연구성과는 질병으로 사망하는 원인의 30%를 넘게 점유하고 있는 암 환자 치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암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이 국내에만 54곳이 설립되어 있고 중소병원들마저 앞다퉈 암센터를 짓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배현수 교수는 “대부분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서도 독성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다”면서 “조절T세포에만 작용하는 목단피를 이용하면 이런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항암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 병원이 늘지만 국공립 한·양방 협진 암센터는 전무하다는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약재를 활용한 암 치료 연구성과를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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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문광부, 올 관광 10대 과제로 의료상품 적극 개발
///본문 구랍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새해 관광 분야 10대 중점과제의 하나로 30여개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11만명의 의료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문광부는 중화권 관광객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 내년에는 의료관광 분야에서 일본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혹은 태국이나 싱가포르처럼 의료관광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자는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국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이 부실한 마당에 정부가 앞장서 영리병원을 허용하자는 것과 다름 아니다. 이제라도 상업적 의료관광 육성이 아닌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이 국민 건강과 경제에 이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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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 박테리아와 슈퍼 박테리아
///본문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이 독성물질 비소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신종 박테리아를 찾아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일반 항생제로는 치료되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기서 신종 박테리아를 이용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양방에서는 항생제를 이용해 균을 공격해서 박테리아를 죽이는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슈퍼 박테리아의 치료에 있어 한의학은 중요한 보조요법을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즉 한·양방이 손잡고 양방 치료로 균을 공격하고 한방 치료로 우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협력을 통해 슈퍼 박테리아에 대해서 공동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미래의 제3의학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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