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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81호

///날짜 2011년 04월 14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의 틀’ 중대 변화올까

///부제 정부, 8월까지 ‘보건의료미래발전위원회’ 한시 운영

김정곤 회장 등 보건의료단체 및 시민단체 등 참여

끝장토론으로 보험재정 위기 타개 등 의료현안 논의

///본문 정부가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보건의료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켜, 지난 8일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건보재정 위기 타개 및 국내 보건의료의 틀을 새롭게 짜기 위한 끝장 토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차관 등 당연직 위원 6인과 19인의 위촉직 위원을 포함, 총 26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보건의료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김한중)’를 발족시켰다. 특히 위촉직 위원에는 김정곤 한의사협회장 등 의료단체장 및 시민단체, 보건의료 경제사회계 전반의 공익대표들이 포함되었다.

이와 관련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지속 가능한 한국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8월까지 정부와 의료공급자, 의료소비자가 서로 양보하는 빅딜을 이끌어 내겠다”며 “성과도 모두의 몫이며, 문제와 고민도 모두의 몫이기 때문에 정부, 의료공급자, 국민 등 3자가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미래발전위원회 내에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설치하고, 매월 2~3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부는 이 위원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복지부 내에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기획단을 설치했으며, 기획단은 위원회 운영 기간 동안 의사준비 등 실무 작업을 지원한다.

지난 8일 열린 첫 보건의료미래발전위원회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비 규모와 선진국 수준의 건강성과 등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의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고령화, 질병구조의 변화, 의료기술 발전 등에 따른 의료비용 증가로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한 의료보장 체계와 관련성이 높은 핵심과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보건의료미래발전위원회는 이같이 지속가능한 의료보장체계와 관련성이 높은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되며, 특히 단기대책보다는 중장기 과제를 위주로 논의를 진행하여 종합적인 미래 보건의료 발전방향을 도출할 방침이다.

중심 논의 과제는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방안(지출체계, 약가 등)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역할 분담 방안 △중장기 보장성 및 재원조달 방향 △미래의료인력 양성방안 △병상 및 의료기기 등 의료자원 효율화 △미래 공공의료 발전 방향 △선진 건강수준 달성을 위한 건강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상호 신뢰 아래 성공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필요한 △국민의 건강한 삶과 선진국 수준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에 사용되는 재정의 사회적 가치 극대화 △의료공급자 및 의료소비자의 역할 존중과 책임의 원칙 구현 △상호 협조와 양보를 통한 사회적 합의 도출 △한국 의료제도의 성과 계승 등 5대 논의 원칙도 설정했다.

보건의료미래발전위원회는 매월 1회 회의 개최를 통해 보건의료 관련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올해 8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위원:김정곤 한의사협회장, 경만호 의사협회장, 성상철 병원협회장, 이수구 치과의사협회장, 신경림 간호협회장, 김구 약사회장, 김재옥 소시모회장,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대표,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김천주 주부클럽협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장, 현오석 KDI 원장, 이상돈 고려대 교수, 로렌드 빌린저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 고대영 KBS보도본부장, 김성덕 중앙대 의대 교수, 정희원 서울대병원, 사공진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하 보건사회연구원장,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26명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4월24일 임시총회 개최

///부제 표결 규칙·정관 개정, 직선제, 의장 불신임 결의안 채택 등

///본문 2011년도 임시 대의원총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안건은 ①표결(의결 포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에 관한 건 ②정관 개정의 건 ③협회장 직접선거제 관련 정관 개정에 관한 건 ④의장 불신임 결의안 채택의 건 등이다.

지난 9일 열린 제13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은 대의원들로부터 소집 요구된 임시 총회 일정 및 안건을 설명하고, 14일자 한의신문에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를 공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시 총회 소집 요구서에 서명한 대의원 수는 모두 110명이다.

이들 대의원은 ①‘표결(의결 포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에 관한 건을 통해서는 제5조 ③항을 신설, ‘정관 개정안은 기명투표 또는 기립하거나 거수하는 방법으로 표결한다’고 명시했고, 제9조 ‘일사부재의 원칙’을 삭제하는 안을 제출했다.

또 ②‘정관’ 개정의 건과 관련해서는 총회의 의결사항을 기존 ‘정관 변경에 관한 사항’에서 ‘정관 및 정관 시행세칙, 제규칙의 제정, 개정에 관한 사항’으로 바꾸는 안 및 총회에서의 긴급 토의사항 제안을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작성, 채택하는 안 등을 제출했다.

또한 ③‘협회장 직접선거제 관련 정관 개정에 관한 건’과 관련해서는 회장의 선거를 회원의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안을 제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치료 진단 표준화 국제표준 원동력

///본문 지난 2005년부터 ‘뇌혈관질환의 한의 변증치료 표준화 및 과학화 기반 연구’를 추진, 문헌 연구의 임상적 합의를 근간으로 중풍변증표준안 Ⅰ·Ⅱ를 발표한 바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이 최근 대한중풍학회와 공동으로 ‘중풍 표준 용어집’을 발간하는 등 중풍의 한의학적 진단 표준화 기반을 마련한 것은 국제표준 개발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확정된 ‘한국 중풍변증 표준’은 관련 전문학회인 중풍학회의 학술적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준받았으며, 2010년 중풍학회 추계학술대회를 통하여 임상학계에 발표됐다.

국제표준 개발에는 국내 입지부터 표준기술이 존재해야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이번 성과는 과소 평가할 수 없다.

이미 표준화 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연구원에서 2009년 8월 침구가 표준 제정이 고시되었고 이어 한의약 표준화 로드맵, 의료기기, 용어, 정보 표준화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KIOM이 중풍질환의 한의학치료기술 표준화에 첫 단추를 꿴 것은 향후 한의표준기술 개발의 원동력으로 높이 평가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대 한방병원, 부산화명성당과 협약

///본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은 지난 5일 부산화명성당과 지역 복지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의료진 10명, 약무 1명, 간호 4명, 행정 2명 등이 참여했으며,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 진료에서 화명성당을 찾은 114명의 성도들을 진료했다.

한편 부산대 한방병원은 앞으로도 화명성당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뉴 과학벨트’… 정부, 6월 초까지 입지 선정

///본문 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분산 배치안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지난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학벨트의 핵심 연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 본부(헤드쿼터)와 대형 실험장비인 중이온가속기는 대전권에 함께 자리를 잡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리적 여건이나 연구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본부는 KAIST가 있는 대전권에 위치하는 게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7일 출범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에서 이 같은 방안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월 초까지는 과학벨트의 입지 등 제반 사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무사업 발전 전략 제시

///부제 전국 의무이사 및 중앙 의무위원 연석회의

///본문 지난 9일 한의협 강의실에서 열린 ‘2011 전국 시도지부 의무이사 및 중앙 의무위원 연석회의’에서는 여성가족부 청소년 무료금연침 시술 사업 및 보건복지부 군 장병 금연사업 참여 방안 등 2011회계연도 의무사업에 대한 추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전국이사회를 통해 공석이었던 의무 부회장과 이사에 장현진 부회장과 한동하 이사가 충원되는 등 한의협이 의무 분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의무이사 연석회의가 중앙회와 지부 간 각종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이 되어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진행한 무료 금연침사업의 확대를 위해 각 지부·분회와 연계해 홍보활동을 강화, 더 많은 회원들과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지난해 실시한 청소년 금연침 사업에서는 시술받은 청소년의 72.5%에서 금연 효과가 나타나는 등 한의학을 통한 금연 효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바 있다.

또한, 한의협이 육군협회와 한국금연협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보건복지부 군 장병 금연사업 최종 사업 단체로 선정된 것과 관련, 세부 계획 확정시 각 지부 및 분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부대 및 한의원을 1:1로 매치하는 등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 및 영유아 보육시설에 한의사 교의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현대)의료기기 활용방안 연구결과(안) 검토의 건 △한방건강검진 관련 연구용역 추진 관련 논의의 건 △(중앙 및 지부)한방공공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의 건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 협조 요청 △태릉선수촌 한방진료실 설치 논의의 건 △재난구조특별위원회와 의료봉사에 대한 검토의 건 등이 함께 논의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병원’도 장애인차별금지법 적용

///부제 장애인 이용 가능한 웹사이트 운영, 점자자료 제공 등

///본문 지난 11일부터 교육, 고용, 정보통신·의사소통 분야에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차별금지법)’에 따른 정당한 편의제공 적용 대상기관이 한방병원 및 병원, 치과병원, 요양병원 등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한방병원에서도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정보 등에 대해서는 수화, 점자자료 등 필요한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은 비용부담·준비기간 등을 감안, 지난 2008년 4월11일 제정 이후 2015년 4월11일까지 매년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법 적용 대상 확대에 따라 11개 유형의 기관이 추가, 총 30개 유형의 기관이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를 가지게 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장애인 특수학교, 특수학급, 장애인전담 보육시설이 대상이었으나 이번 확대로 국·공립 유치원, 국·공·사립 각급 학교, 국·공립 및 법인 보육시설 중 영유아 100인 이상 시설, 영재학교 및 영재교육원이 포함돼 장애인을 위해 편의시설의 설치, 교육보조인력의 배치, 이동용 보장구 및 교육 보조 장비 등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고용 분야에서는 기존 상시 300명 이상 근로자 고용사업장에서 100명 이상의 고용 사업장으로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고용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경사로 등 설치, 근무시간 변경 또는 조정, 훈련 보조인력, 장애인 보조기구 등의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이번에 대상이 되는 기관은 과도한 부담이나 현저히 곤란한 사정 등이 있지 않는 한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아 장애인이 진정을 제기한 경우 차별을 이유로 시정권고나 시정명령 등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이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대상이 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그 이행실태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교육 및 지도를 통해 그 이행수준을 높여갈 것”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과기정책硏 “창의적 융합인재 유형별 맞춤육성을”

///본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7일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융합형 인재를 ‘창의적 융합형’·‘창의적 융합 활용형’·‘창의적 융합 참여형’ 등 3가지로 구분하고 유형에 맞는 육성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과학기술과 예술 융합’이라는 관점에서 인재 유형을 구분했다. 창의적 융합형 인재는 과학기술과 예술적 재능을 동시에 소유하고 두 재능을 동시에 표출하는 유형으로 과학자이자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상대성이론으로 유명한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을 꼽았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2011년 구체적 성과를 이루자

///부제 대국민 한의학 신뢰 향상 및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 중점

정기 이사회, 국회 심의할 한의계 관련 법률안 철저 대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제13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대국민 한의학 신뢰도 제고 및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데 회무를 집중키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지난 1년은 조직을 다지고,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파악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으로 회무 성과를 일궈내 국민의 한의학 신뢰 향상과 회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임원진부터 솔선수범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회무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고,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이달 임시국회에 논의 예정인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의 저지와 한의약의 법률적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고 있는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법률안’의 통과에 중점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지난 5일 통과된 법률안 중 3년마다 의료인은 자신의 취업 상황 및 실태 등을 신고해야만 하는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침구기사를 신설하고자 하는 관련 법률안과 침사 자격자에게 뜸 시술 허용을 골자로 하는 관련 법률안의 저지와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제도 관련 법률안의 제정시 한약 안전성 담보 및 한약가의 상승 등 회원들이 우려하고 지적하는 부분들의 세부적인 개선책도 철저히 수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KBS 뜸봉사실이 사실상 폐쇄된 배경 보고와 더불어 국가 기관에서 무자격 불법의료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인 국회 및 감사원의 뜸봉사실 폐쇄도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최문석 부회장을 한의학정책연구소 부소장으로 인준했다. 최 부회장은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며 “한의학정책연구소가 한의약 육성의 중장기 정책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에 필요한 인력을 대학으로부터 공급받음으로써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방 병원행정사’를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한의사들이 한의약 육성 지원 및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11년도 중앙 및 지방정부 예산 현황’, ‘정부 예산 중 한의약 관련 예산’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돼 전국 시도지부 및 대학, 연구기관 등에 발송키로 했고, 조만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 관련 예산 및 사업 현황 보고서도 제작하여 배포키로 했다.

또 한의학의 과학적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경락 시스템과 프리모 시스템 연구를 하고 있는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나노프리모연구센터(센터장 소광섭 박사)의 한의사 등 연구원의 인건비 일부를 올 한해동안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한 성금 1088만원을 기부키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비 납부로 시작한 산뜻한 첫 출발

///부제 회장 등 임원진 2011년도 각종 회비 완납

///본문 지난 9일 개최된 제13회 정기 이사회에 앞서 김정곤 회장·박상흠 수석부회장 등 중앙회 임원진과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은 2011년도 분회·지부·중앙회 회비 및 한의약육성발전위원회 회비 등을 완납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강남구 소속 분회비는 물론 자신의 한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원장의 회비 등 모두 178만원의 회비를 완납했고,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소속 분회인 동대문구 분회비 등 132만원을 완납했다.

나머지 임원진들도 자신의 소속 분회비는 물론 개인에게 부과된 각종 의무분담금을 완납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한방의료기관 경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금년에는 회원들이 만족할만한 회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중앙회 임직원 모두는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성철 부회장(총무/재무 담당)은 “회원들의 회비는 정말 피 같은 돈”이라며 “단 한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투명한 집행과 근검절약에 만전을 기해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 65세 이상 100만명 넘었다

///본문 지난 6일 서울시의 ‘2010년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현재 서울지역 고령인구는 100만277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93만5757명에 비해 6만7013명(7.2%)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외국인을 제외한 서울 전체 인구 1031만2545명의 9.7%에 해당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글로벌 한방코리아 각인

///부제 대장금 한방의료체험, 우리나라 대표 관광상품 기대

///본문 지난 1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내 옥인동 윤씨가옥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장금 한방의료체험 행사가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픈식을 가졌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김현환 과장, 서울시 안승일 문화국장,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진수남 단장, 동의보감사업단 김승언 팀장, (사)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 등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대장금 한방의료체험 행사가 대표적인 우리나라 의료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곤 회장은 “외국인들이 한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면 세계 속의 한의학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진수남 단장도 “한방의료관광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 전 세계 문화영토를 70%까지 차지할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상당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한방 코리아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돼 46개국 1213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한 바 있는 대장금 한방의료체험 행사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를 확대하고 2명의 한의사가 상주해 외국인 방문객들의 무료 한방체험 기회를 늘려 질적인 측면에서도 한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이은미 이사장은 “한의학의 우수성도 알리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관광상품으로서 국부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월1일부터 7월2일까지 3개월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내 옥인동 윤씨가옥에서 진행되는 대장금 한방의료체험 행사에서는 무료 한방의료 상담 및 진맥, 간단한 한방치료(침, 부항, 한방약 제공 등)는 물론 한방차도 시음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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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황·숙지황 벤조피렌 기준 및 시험방법 재신설

///본문 지황과 숙지황에 한시적으로 적용해 왔던 벤조피렌 기준 및 시험방법 규제의 존속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해당 품목에 대한 벤조피렌 기준 및 시험방법을 재신설하고 해당 규제의 존속기한을 2014년까지로 연장시키는 것을 주요골자로 한 ‘생약 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이 지난 6일 행정예고됐다.

지황과 숙지황은 벤조피렌 5㎍/㎏ 이하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일부개정고시안에 의견이 있을 경우 이달 26일까지 의견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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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랑의 한약 전달로 행복나눔 실천

///부제 진주시회,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한약 지원

///본문 경남 진주시한의사회(회장 원호영)는 지난 7일 진주시청을 방문하여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사랑의 한약’ 30제(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원호영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한약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가정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한약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3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진주시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은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하는 진주한의사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소득층의 복지 증진에 더욱 힘써 ‘함께 웃는 복지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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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국의료지원재단’ 공식 출범

///부제 초대 이사장 유승흠씨, 제2의 성금 모금기관 체제 돌입

///본문 국민성금을 모아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지원과 암이나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빈곤층·중증장애인을 돕기 위한 ‘한국의료지원재단’이 지난 12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유승흠 전 연세의대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한국의료지원재단’ 출범으로 국민성금을 모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법정 모금단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복수체제로 운영된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지난 1998년 세워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은 제2의 모금기관으로 그동안 공동모금회가 독점해왔던 국민성금 모금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모금활동의 경쟁 시대를 맞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의료지원재단 설립을 인가하며 “법정 모금기관을 독점체제에서 경쟁체제로 만들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승흠 초대 이사장은 “‘아픈 이웃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무엇보다 재원을 효율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운용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국민의 보건의료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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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홍보 중점 아이템 선정

///부제 홍보위, 한방자동차보험·한약 안전성·한방난임치료 홍보 강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는 지난 8일 제8회 회의를 개최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홍보를 위한 2011회계연도 중점 홍보아이템 선정 및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1년간 △한방자동차보험 △한약 안전성 및 유효성 △한방난임치료 및 한방노인의학에 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키로 했으며 추진 방안으로는 라디오 광고, 포스터 및 팸플릿 제작 등을 적절히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사고 환자의 한의약치료 만족도가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므로 자동차보험으로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과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의약의 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며, 일부 불량 한약재에 대한 언론보도가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식품 및 의약품용 한약재의 차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한방난임치료와 한방노인의학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및 국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방난임치료사업 결과, 관련 연구자료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한의학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유망주 지원, 한의학 홍보대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적 관심을 끌 수 있는 한의약 다큐멘터리 제작을 목표로 방송사에 제안할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으며, 한의약에 조예가 깊은 우리나라 위인의 일대기 및 한의약의 연관성 소개, 한방병원 24시, 세계 속의 한의학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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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기기 최종 수요처 활용 전략 세울 때”

///본문 최근 들어 대기업은 물론 지자체들까지 의료기기 산업 키우기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 한방의료기기의 생산 비중은 전체 의료기기 생산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개발되는 신의료기기는 무조건 양의사들의 전유물인양 의료기기 활용을 뒷받침할 제도 정비가 부실한 것도 한 요인이다.

특히 한의사의 의료기사 감독 권한 부재와 첨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정부의 애매모호한 유권해석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임상에서 활용치 못하게 됨에 따라 한의사들의 진료활동 범위가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선 결코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은 요원하다.

따라서 한의진단의 객관화와 표준화, 치료기술의 임상 효능 평가,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방의료기기의 임상 활용이 활성화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되고 있는 첨단 의료기기 사용 제한 개선과 함께 한의계도 한의학적 원리를 응용한 한방의료기기의 개발 및 특허산업화 전략을 해나가야 한다.

이는 산업적 효과를 통해 한·양방 이원체계라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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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주에 국제한식조리학교 내년 개교

///본문 전북 전주시에 한식전문조리사를 양성하는 국제한식조리학교가 생긴다. 전북도는 올해 전주대에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설립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안에 농림수산식품부 허가를 받아 ‘국제한식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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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평원, 국가 인정 인증평가기관 준비 박차

///본문 지난 4일 박은수 국회의원(민주당)에 의해 대표발의된 의료법 개정안에는 국가인정 평가기구의 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해야 의료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지난 3월25일에도 의계열 대학 인증 의무화를 주요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어 국가가 인정하는 인증의무화 개념들을 교육계의 새 패러다임으로 교체하겠다는 각오다.

법 개정안 통과는 국회의 소관이겠지만 인증제가 성공하려면 평가기구의 위상과 역량이 국가가 인정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한의사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도 인증평가를 받은 한의대를 졸업해야 하는 만큼 인증평가기구의 역능은 더욱 강화될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개정안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한의학교육평가원은 인증제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동안 비전 제시 등 평가를 위한 총론에서는 많은 성과가 있었음은 부인키 어렵다.

하지만 이제 국가인정을 받은 한의학교육평가원으로 구체적 액션을 제시, 한평원의 위상과 역량을 함께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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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기식 등 해외사이트 불법판매 막는다

///부제 전현희 의원,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전현희 국회의원(민주당·사진)이 건강기능식품 등 국민건강과 관련한 제품에 대해 해외사이트 등을 통한 불법판매를 막도록 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 의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이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나 허가 없이 해외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방식 또한 국내 포털사이트 등에서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이뤄져 제품의 안전성 문제가 국민건강과 생명의 위해요소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등 국민건강과 관련한 제품에 대해 해외사이트 등을 통한 불법적 판매를 막아 국민건강권을 수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또는 게시판 관리·운영자에게 관련 법령에 위반돼 국민건강과 보건위생상 위해를 줄 수 있는 불법정보를 차단,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동 법률 제44조의7제1항제6호의 2를 신설, 국민건강과 보건위생상 위해방지를 위해 금지되는 내용의 정보를 불법정보 유통금지 대상으로 하고 제44조의7제2항에 따라 금지되는 내용의 정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또는 게시판 관리·운영자로 하여금 관련 정보를 취급거부, 정지 또는 제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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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오아시스’ 영향력 키워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KIOM)이 지난 4일 ‘오아시스(OASIA)’에 새로운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고, 신규 학술자료를 업데이트한 것은 국가 유일의 전통의학 정부출연연으로서 한의약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IOM이 정보콘텐츠 생산능력을 격과 질에서 높이고 있는 것은 한의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책임과 사명의 근간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종합적인 역량은 아직 서양의약 주요 정부출연연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오아시스 리뉴얼을 통해서 사용자 편의성이 최대한 반영된 새로운 서비스 등 영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의학 연구 네트워크를 국외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

우선 현단계에서 오아시스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정보서비스가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더 나아가 지구촌 현장에 대한 공공성이 높은 공공성 높은 지식 창출과 한의학 매력 확산을 목표로 삼아 구체적 정보 플랜을 확산시켜 나가는 역할 수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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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건강보험보장률 62.6%

///부제 중증질환 본인부담경감 등 보장성 확대와 비급여 본인부담률 감소로 상승

///본문 한의원의 외래 건강보험 보장률은 62.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2009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의원의 외래 건강보험 보장률은 2009년 기준으로 62.6%이고, 한방병원은 32.0%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률이 2008년 대비 1.8%p 상승, 64.0%인 것으로 나타났고, 입원 보장률은 64.3%였고 외래 보장률은 59.9%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보장율은 전체 의료비 중 공적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보장률이 증가한 원인은 2009년도에는 희귀난치성질환 본인부담 경감(20→10%) 743억원 등 2008년 대비 총 1600여억원 규모의 보장성 확대가 추가 시행되었고, 2009년 비급여 비용 감소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비급여 결정건수가 2008년에 급감했고(심평원, 2007년 66건 → 2008년 26건), 비급여에 대한 소송의 증가[4건(2007) → 4건(2008) → 7건(2009)]가 비급여 진료의 감소로 연결되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태조사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의 규모가 작을수록 보장률이 높고, 입원 중심으로 보장성 강화 정책이 추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약국과 의원의 보장률이 70.3%로 가장 높았고, 상급종합병원이 56.0%로 가장 낮았으며,전년대비 부문별 보장률 증가율을 보면 입원에 대한 보장률 증가폭이 가장 높고(61.7%→64.3%, 2.6%p 증가), 약국의 보장률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70.1→70.3%, 0.2%p 증가).

한편 건보공단은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의 표본이 매년 달라지므로, 정확한 시계열 추이 분석에는 한계가 있음을 제시하면서 1〜2%의 보장률 변화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건강보험 보장률이 62〜64% 수준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현행 보장률 지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코호트 기관을 선정하여 매년 동일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비급여 자료 제출 의무화 장치 마련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간병비, 치과보철 등 전체 비급여를 모두 포함한 보장률, 또는 필수의료서비스 개념 정의를 전제로 필수의료서비스에 대한 보장률 등 다양한 보장률 지표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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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프리미엄 뒷받침할 정관의 정비

///본문 최근 개최된 한의협 제56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제9조 회원의 ‘권리와 의무’ 제3항에서 단서를 신설, ‘다만 제3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의무를 이행하는 때까지 피선거권과 대의원 및 임원(산하기구를 포함한다)이 될 자격을 갖지 아니한다’고 명시한다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회원권리와 의무’에 관한 정관이 개정된 것은 개원가의 불황 등 한의학의 미래에 한의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난관을 헤쳐나가자는 절박감이 표출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물론 한의학이 당면한 위기의 원인은 복합적이다. 취약한 리더십과 대응전략의 부재, 미래비전을 구현하겠다는 사명감과 희생정신 결여, 현안에 대한 진정으로 고뇌하지 않은 무기력증에도 있지만 남얘기 하듯한 무관심도 한 몫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협회의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총회 대의원으로 선출될 대의원들에게 의무 이행에 결격사유를 강화한 것으로 불가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적어도 나 자신과 회원을 위해 진정으로 땀을 흘려본 적이 있는지, 많은 현안 속에서 회원과 고통을 함께 겪어 본지가 있는지 새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위기는 다름 아닌 바로 나임을 깨달았을 때 비로서 위기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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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최근 5년간 천식 환자 12세 이하가 전체 환자의 절반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천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천식 환자 중 6세 이하(취학 전 아동)인 경우가 대략 31~36%로 가장 높은 환자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7~12세인 경우 12~13%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깝게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13~19세에서 8.40%로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80대 이상이 7.73%, 70대가 7.09%로 분석됐고, 6세 이하·7~12세 이하·30대에서는 소폭의 감소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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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개원기피 의료인들, 구체적 돌파구 마련 ‘시급’

///본문 선진국처럼 국내에서도 머지 않아 봉직의(페이 닥터)가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의사 수가 늘고 병원급 의료기관과 전문병원 및 네트워크 클리닉이 커지면서 개원 여지가 좁아지고 있는 탓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신규 개원한 의원은 2479곳이었으나 2009년에는 1986곳으로 크게 줄었으며 지난해 2001개로 소폭 늘었다. 같은 기간 폐업한 의원은 2005년 1613곳, 2009년 1487곳, 2010년 1559곳이었다. 당해연도 개원 대비 폐원 비중은 2005년 65.1%에서 2009년 74.9%, 2010년 77.9%로 높아졌다. 특히 의사들의 개원 연령(재개원 포함)은 2004년 37.5세, 2005년엔 37.6세였으나 지난해에는 42.9세로 껑충 뛰었다. 그만큼 개원 환경이 날로 열악해지고 의료계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설상가상 요양병원들도 이 기간 203개에서 867개로 4.27배 증가한 것도 한 요인이다. 게다가 요즘엔 전문병원과 네트워크 클리닉이 워낙 강세라 어떻게든 홀로 서려는 젊은 의사들의 개원 문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한의개원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신규한의사들은 양의사들과 비교해 정확한 진단과 조언을 받기 쉽다는데 어려움이 있다.

결국 전문병원, 체인클리닉 강세 등에 적극적 조력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 돌파구를 제시해 줄 해법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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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원 임상능력 향상 기대

///부제 경기도회, ‘불임증 임상실제’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동부출장소에서 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화성시한의사회와 수원시한의사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불임증 임상 실제와 전망’을 주제로 김동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정성이 경기도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제 사례에 근거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인 만큼 회원들의 관심과 필요를 모두 충족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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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통 사찰과 서원 관광상품으로 육성”

///부제 국가브랜드위 업무보고

///본문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업무보고 회의에서 정부는 그동안 정부가 주도했던 ‘해외봉사단(WFK)’ 프로그램에 기업과 대학생 등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국가브랜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국가브랜드위는 이와 함께 불교 사찰, 유교 서원(書院) 등 전통문화 시설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계획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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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1만8000회원이 1800개 고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부제 “국민 곁으로 가야 한의학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36·37대 회장을 역임한 엄종희 명예회장(사진)이 올해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엄종희 명예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한방의료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남북민족의학 협력, 청소년 금연사업, 공공기관 한방진료실 운영,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공보건과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에 수훈됐다.

엄 회장은 ‘청소년 대상 금연침 시술사업’과 관련 국가청소년위원회 및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등과 연계하여 전국 청소년에게 무료로 금연침을 시술함으로써 청소년 금연분위기 및 범 사회적인 금연운동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남북민족의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한과의 민족화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북한과의 민족의학 교류를 추진하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각종 의료 관련 물품 및 수재복구 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엄 회장은 보건의료체계상 한방의료의 역할 증대를 통한 국민보건증진과 한의약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정부 보건의료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협회 부속 전문연구기관인 ‘한의학정책연구원’을 설립했다.

엄 회장은 현재 신앙생활을 중심에 두고, ‘공동체적인 삶’에 깊은 생각을 하고 있고, 후배 한의사들과 한의약 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도 하고 있다.

재임 중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 엄 회장은 “한전원 설치, 보험을 통한 제도 개선 노력 및 한의공공의료 확대 등이 있었으며, 특히 당시는 의료계가 폭풍갔던 시기였는데 법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노인요양보험 등에 한의사가 참여하게 함은 물론 특히 의료법 개선을 통한 한의사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의계 상황과 관련 엄 회장은 “제가 보기에는 국민들의 사랑이 한의학, 한약 등 건강 등에 대한 총론은 이해하지만 개론적인 부분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새로운 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회장은 “한의사가 국민의 마음 속으로 어떻게 하면 갈 수 있는지 개인적 냉철한 성찰이 있어야 하고, 생활 속에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만 생각하지 말고, 참 의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낮은데로, 소외된 곳 등 국민 곁으로 가서 한의학이 국민에게 사랑을 받을 때 한의학은 사랑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엄 회장은 “한의사 개인보다는 소위 지도층인 한의계 조직이 힘을 합쳐야 하며, 한의과대학에서의 인력에 대한 고민은 물론 병원에서도 진료 임상환경 등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한의학이 여러 가지 상황으로 어려운데, 참 의료의 정신으로 끗끗하게 이겨 나가기를 바란다”며 “1만8000여 회원이 1800개의 고리를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회장은 “앞으로 한의사들도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눈을 돌려 세계에 도전적인 의식을 가지고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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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

///부제 국민포장 수상한 김용성 동신대목포한방병원장

///본문 “저보다도 더 훌륭하신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한의계에 많으신데 제가 이번에 수상을 하게되어 부끄럽습니다.”

김용성 원장은 의료취약계층의 주민들을 위한 활발한 한방의료봉사 활동의 공적으로 올해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주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8회의 무료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고, 15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또한 김 원장은 한국케이블 TV, KBS라디오 건강상담 등에 출연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같이 김 원장은 특히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 및 지식을 전달하는데 앞장서서 활동을 해 왔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봉사활동, 방송 등 내가 할 수 있는 한 언제든지 기회가 있으면 최대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의료봉사 활동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기부, 청소년 금연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와 함께 노인요양보험관리공단 위원 및 각종 학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방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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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성주군보건소 “한의약이 주민 건강 지표”

///부제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토의 및 자문회의 개최

///본문 지난 4일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대구한의대 보건치료학장 유왕근 교수,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양경미 교수, 성주대광한의원 이창건 원장을 초청해 ‘2010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추진에 대한 평가 및 2011년 사업 추진에 대한 토의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성주군 전체인구의 23%가 노인층인 만큼 한방진료 욕구가 높아지고 있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한방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왕근 교수는 “최적의 자연조건 및 진료환경을 가진 성주군은 한방공공보건사업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향후에도 최선을 다해 사업추진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주군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한방공공보건사업은 △장애인 및 중풍, 기타만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고립된 생활을 하는 환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한방가정방문사업’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순화해 제공하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 순회 진료’ △만 65세 이상 근골격계질환자를 위한 ‘근골격계질환자 관리’ △청소년기의 체형불균형 개선을 위한 ‘한방청소년건강교실’ △공군부대장병을 대상으로 추진할 ‘한방기공체조교실’ △지역담당부서와 연계 추진하는 ‘뇌졸중자조교실 운영’ 등이다.

이와 관련,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2011년 한방공공보건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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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새로운 출발, 전열을 다지다

///부제 장현진·김호철 부회장, 강준·한동하 이사 임명

///본문 2011회계연도를 연 지난 9일 첫 정기 이사회에서 4명의 신임 임원진이 임명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 보궐의 건을 통해 장현진 부회장(법제/의무), 김호철 부회장(학술/약무), 강준 재무이사·한동하 의무(사회참여)이사의 보궐에 동의했고, 김정곤 회장은 이들을 한의협 신임 임원으로 임명했다.

장현진 부회장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법무대학원 최고위과정에 재학 중이다. 또한 제39대 남북민족의학협력위원회 위원과 사상체질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성한의원 원장으로 송파구한의사회 부회장,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사상체질의학회 윤리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호철 부회장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한의대 본초원장과 한의학과장, 교육과학기술부 BK21사업 한의과학사업단 단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희대 한의대 본초학교실 주임교수이며, 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대한본초학회장,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 품질 및 실험표준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준 이사는 경원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고양시한의사회 홍보/재무이사, 경기도한의사회 법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맑은숲동원한의원 원장으로 경원한의대 겸임교수와 한방코질환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한동하 이사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한의학연구소 연구원과 남천한방병원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동하한의원 원장으로 경원한의대 외래교수, 대한생물요법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법제/의무 담당 부회장은 김인범 부회장의 사직에 따라 공석이었고, 학술/약무 담당 부회장은 이준호 부회장의 해임에 따라 공석이었다. 재무이사는 전철기 이사의 사직, 의무(사회참여)이사는 최혁용 이사의 사직에 따라 공석이었다.

이사회에서는 또 박용신 기획이사와 송호철 홍보이사의 사직에 따라 공석이 된 결원 이사의 보궐을 회장에게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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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쿠폰 반값 할인은 의료법 위반

///부제 복지부, 비급여 대상 시술은 문제 없어

///본문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병ㆍ의원 시술권 또는 검진권을 할인 판매하는 행위가 명백한 환자 유인행위에 해당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최근 할인 시술권 배포행위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묻는 서울시 질의에 대해 ‘공동판매를 통해 특정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소개, 알선, 유인하는 행위는 의료법 위반’이라는 해석을 내려 회신했다”고 밝혔다.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원천적으로 의료법에서 금지돼 있기 때문에 할인 검진권, 시술권 등을 배포하는 것은 불법행위라는 것이다.

하지만 복지부는 비급여 대상인 시술에 대해서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해석했다. 복지부는 “성형수술이나 박피시술, 치아 미백술 등 전액 본인부담금으로 시술되는 항목의 경우 의료인 스스로 할인이라는 수단을 동원해 환자를 유치하는 것은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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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 활성화, 보험급여화에 있다

///본문 지난달 31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개최한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참석한 관련 단체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하나같이 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및 처방료 현실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 것은 의미가 크다.

이는 한약제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도 현행 보험급여가 되고 있는 한약제제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R&D부터 한약제제, 생약제제, 천연물신약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용어 및 제도를 전향적 차원에서 접근해 개선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또 유야무야된다면 한의약 이론체계가 존중되는 한방의료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지금부터라도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식약청부터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가는데 협력해 나가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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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명의와 화상 상담하세요”

///부제 동국대일산한방병원, 전문의와 모니터로 의료 상담

///본문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명의(名醫)와의 화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10~12시까지 수원역·의정부역 경기도청 민원센터에서 진행되는 화상 의료상담은 통증질환, 성인병질환, 안과질환, 금연클리닉, 정신과, 신경외과 등의 분야를 모니터를 통해 손쉽게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경기도민은 민원센터를 방문해 혈압, 체지방, 신체검사 등 기본검사를 받은 후 △동국대한방병원 △경기도의료원 △아주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명지병원 △세종병원 △성빈센트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경기지역 8개 주요 병원의 전문의에게 모니터를 통해 직접 상담을 받게 된다.

매주 화요일 화상 의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동국대일산한방병원(병원장 구병수) 관계자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분들이 건강에 관한 궁금증과 증상에 관한 내용을 민원센터에서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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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1년 회무설계 강력한 의지가 ‘관건’

///본문 최근 한의협이 2010회계연도 ‘주요추진사업 및 과제’ 책자를 발간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중앙회 각 부서별로 ‘2010회계연도 4/4분기 업무분석 보고회’를 개최해 금년도 중점 추진업무사업 점검에 나선 것은 한 차원 높아진 회무 수준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추진사업 책자를 전국 시도지부장 및 사무국, 명예회장단, 중앙이사, 의장단, 감사단, 분회장 등에게 배포한 것도 회무를 관리하고 추진할 당사자들에게 의무와 책임감을 부여해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업무 보고회 역시 성공적인 회무성과의 도출이 전제된다는 점에서 중점 업무도 가시적 공감대위에서 추진돼야 할 것이다. 나아가 현안회무를 상위에 두고 실천하려는 중앙회의 강력한 의지가 시도지부의 회무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업무분석 보고회의 사후적 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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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남구, 의료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본문 서울 강남구가 의료관광과 정보기술(IT) 분야 등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강남구는 지난 10일 국비를 포함해 총 5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360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IT산업, 간병, 이력서 작성 및 면접 등 4개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후에는 3개월간 구청 측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일자리정책과(02-2104-19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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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허준박물관,

스토리텔링의 寶庫

///본문 허준박물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개관 후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집한 자료를 중심으로 고의서, 전통 의약기, 근·현대 자료를 망라한 ‘신소장품 특별전’을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6월 말까지 진행되는 관련 자료는 196건 628점으로 동의보감, 증수무원록, 찬도방론맥결집성, 동의수세보원 판본을 비롯 침통, 채약도구, 약장, 약절구, 지승소호 등의 전통 의약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는 당시 조선시대의 의료제도부터 의료행위 등 국민의료의 근간으로서 한의학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조선시대 의료인인 醫員, 醫官, 藥制官, 注簿 등 의약인의 명칭이 오늘의 한의사와 한약사를 일컫는 법률적 전문명칭이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는 의미도 있다.

일제에 의해 한의학이 연구마저 중단되고 의원과 의관이 醫生으로 격하되면서 배포된 ‘의생면허증’도 볼거리다.

그러고 보면 대장금, 허준, 이제마에 이은 또 하나의 한류한방드라마 제작과 연결되는 의료서사의 구축이라는 스토리텔링에도 허준박물관의 소장품은 가히 독보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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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 중구, 병영2동 독거노인 무료한방진료

///본문 울산 중구 병영2동 독거노인 무료한방진료가 지난 10일 병영2동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 및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진료는 정병태 우리한의원장 등 2명이 참석해 침, 뜸, 부항 등의 한의진료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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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양질의 한약 유통에 대한 철저한 관리 중요

///본문 지난달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이 행정예고한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일부 개정고시안에 따르면 각국의 공정서 기준·규격을 마련했다.

식약청은 이번 고시 개정이 우수한 품질의 한약 유통으로 국민건강 증진 및 소비자 신뢰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한약 기준·규격을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행정예고의 가장 큰 의미는 전 품목의 지속적 개정에 있다.

따라서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일부개정고시안이 국민건강권과 한약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한약 유통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식품이 한약재로 둔갑하는 시장왜곡이나 검증없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수입부터 제조·가공·유통 단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부처간 의미있는 협력이 필요함을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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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소리가 잘 안들려요”

///부제 30대 등 젊은층에서도 노인성 난청 환자 증가

///본문 젊은 나이에 노인성 난청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소리청한의원(원장 유종철)에 따르면 내원한 30~50대 이명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40%(80명)가 보청기를 사용할 정도(40~80db)의 노인성 난청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 의하면 약간의 청력저하(20~40db)는 27.5%(55명), 정상청력(20db기준)의 소유자는 불과 33%(65명)에 그쳤다. 보통 ‘이명’이 ‘어지럼증’, ‘난청’,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30~50대에서 벌써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발병하는 노인성 난청 증상이 보인다는 것은 젊은 세대들의 귀 건강이 상당 부분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인성 난청이 나타난 연령별 분포도는 ‘50대 48%’, ‘30대 36%’, ‘40대 32%’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유종철 원장은 “그동안 노인성 난청의 일반적인 진단기준은 65세 전후로 신체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는 운동 부족, 소음공해,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청·장년층에게서도 빈번하게 노인성 난청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특히 “면역체계가 떨어진 ‘이명’환자는 기허(氣虛)나 간화(肝火) 등으로 청력을 담당하는 신장(콩팥) 등 장부기능이 약해져 있고 유모세포(청각기관의 감각수용기 세포)가 퇴행돼 있어 증상을 방치하면 노인성 난청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청력 개선과 관련, “한의학에서는 청신경을 회복시키는 우황, 웅담, 사향 등을 추출한 약침요법이나 보사법의 원리에 입각해 담(膽)경락 등을 자극하는 사암침법 등을 난청치료에 적극 활용 중”이라며 “이같은 치료법들은 청각기능을 떨어트린 원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치료 후 호전된 상태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일상생활에서는 미네랄이 풍부한 견과류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블랙푸드 등을 섭취하고, 머리의 열을 내려주는 반신욕 및 평상시 귀를 자주 문질러주는 등 지압하는 것도 귀의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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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후리스크 자금대출 선순환 정책 기대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고령화와 은퇴 후 생계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는 급하게 목돈이 필요할 경우 국민연금에서 최대 500만원을 빌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정부는 공정금리상품이 충분치 않다는 점을 감안, 노후긴급자금으로 인정되는 자금에 의료비,배우자 장례비,전·월세 자금 등도 포함시켰다.

늦은 감은 있지만 노후리스크를 경감하는 최선의 방법은 노후자금 대출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더욱이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한 변동금리가 적용되고, 또 원리금도 5년간 매달 똑같이 나눠 내도록 하고 있어 노후리스크를 경감하는 또하나의 선순환 정책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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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은 건강의 ‘수호천사’

///부제 ‘맥도날드 아저씨’ 김명국, 알고 보니 한의약 애호가!

///본문 지난 2005년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아들을 떠나보내고 누구보다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김명국 씨. 그는 아픈 아이들의 수호천사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한의약이야말로 건강의 ‘수호천사’라는 생각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제 직업이 ‘배우’이다 보니 아무래도 건강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특히 운동을 하다보면 근육통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럴 때마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곤 합니다. 또 체력이 저하되고 기가 허하다고 느낄 때면 한의원을 찾게 되더라고요. 한의약은 제 건강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인 것 같아요.”

그는 한의약과의 특별한 인연이 지난 2000년 SBS 창사 10주년 기념 ‘희귀병 어린이돕기 캠페인’ 마라톤대회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치료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가 있는 아들 영길 군에게 아빠로서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기 위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그런데 그때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던 한의사가 다리에 쥐가 나거나 힘들어 할 때마다 침을 놓아주었던 것이다.

“옆에서 함께 달리던 한의사가 바로 주승균 평강한의원장이에요. 그 일을 계기로 친구가 됐죠. 그때 이후로 체력이 떨어졌다고 느낄 때면 주 원장이 지어준 한약을 먹으며 기력을 보강하고 있답니다.”

특히 2006년 KBS 어린이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에 정 많고 푸근한 한의사 역할로 출연하면서 한의약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명국 씨. 개량한복을 입고 아이들을 진료하는 모습을 연기하면서 공격적인 치료를 하는 양의학에 비해 우리 몸을 보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한의약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국 씨는 2000년 1월 맥도날드 CF 출연을 계기로 ‘맥도날드 아저씨’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하던가, 같은 해 3월 아들 영길 군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영길 군은 2005년 2월, 6년간의 투병생활을 거쳐 8년 13일의 짧은 생을 마치게 됐다.

“이 세상에 ‘소아과’ 병원이 없어졌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이에요.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 아프지 않아서 소아과가 존재할 필요성조차 없었으면 좋겠어요. 내 자식이 아프다는 것은 부모님이 아픈 것, 친구가 아픈 것과는 정말 많이 다르거든요. 영길이가 투병생활을 하고 있을 때, 종종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영길이에게 통닭 사들고 면회 가는 것이 제 소원이라고 말했으니까요. 내 아이의 미래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견디기 힘든, 슬픈 일이에요.”

그 이후로 그는 각종 백혈병 관련 행사, 골수기증 캠페인을 위한 중국 고비사막 횡단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아픈 아이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들 때문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이 세상은 나 혼자만 잘살면 되는 게 아니구나,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살아가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아이를 통해서 배우고 느꼈어요.”

그는 현재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골수(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벌인다.

“내가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그로 인해 누군가가 새로운 생명을 받을 수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 아닐까요? 언젠가 내게도 혹은 내 아이, 내 가족에게 그런 일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결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골수 기증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는 골수 기증을 위해서는 먼저 신청서를 작성하고 3~4cc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유전자형(조직적합항원)검사를 실시하며, 환자와 조혈모세포 샘플이 일치하는 경우에 기증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헌혈하듯이 한쪽 팔에서 혈액을 뽑아 골수만 추출하고 나머지 혈액은 다시 몸 안으로 이동시키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눔이란 나누면 나눌수록 채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눈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또 채워지기 마련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는 4월30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만나서 반가워’에서 이만수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자 김명국 씨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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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의 정체성을

올곧게 정립하자”

///본문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는 지난 7일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대의원총회 때 배포한 ‘1898~2011 대한한의사협회사’ 가판 CD 이후 새롭게 추가하거나 수정 보완할 부분을 집중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박순환 위원장은 “CD를 받아본 대의원들이 협회사를 꼼꼼하게 읽고 많은 격려의 말씀을 전해왔다”며 “그러면서도 수정하거나 보완할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지적도 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박 위원장은 “우리 역사편찬위원회가 소홀했거나 놓쳤던 부분들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향후 발간될 협회사는 사료에 충실함은 물론 한의학의 정체성을 올곧게 정립하는 대 역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각 시도지부 등 외부 원고에 대한 적정한 지면 배분, 협회 회장단 임기 중 주요사업 및 사건의 구체적 정리, 한약분쟁의 중심적 인물 및 사건 요약, 한약재 사업 등 여러 부분에 걸친 수정·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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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물리치료사 면허대여 등 42억원 부당 청구

///부제 최경희 의원, 감시감독 위한 포상금 신고 적극 검토

///본문 무자격자가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치료하지도 않은 물리치료 등 물리치료 부당청구 사례가 무작위로 적발됐다.

최경희 의원(한나라당·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2월까지 의료기관 324곳이 물리치료와 관련하여 42억9500만원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물리치료사의 면허를 대여 혹은 비상근, 지연신고 등 인력을 이용한 편법 도용으로 무려 81곳에서 137만9000건으로 13억8300만원을 부당청구했다.

이어 의사와 면담하지 않고 재진진찰료를 전액 청구한 곳은 131곳에서 11만5000건으로 11억9500만에 달하며, 물리치료의 산정기준을 위반한 곳도 66곳에서 13만7000건으로 7억8500만원을 불법착복했다.

특히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출국이나 휴가 혹은 입원 등 부재 중에 진료를 했다며 청구한 곳도 29곳으로 모두 1만5000건으로 6억1400만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물리치료를 하지 않고 이를 청구한 곳도 10곳(11만5000건, 1억1800만원)에 달하며, 무자격자가 물리치료를 실시한 곳도 7곳(6만2000건, 1억9900만원)이나 있었다.

이에 대해 최경희 의원은 “무자격자나 면허대여, 의사 면담없이 진료를 청구하는 것은 국민건강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으므로 불법 부당청구를 막기 위해 옴부즈맨 제도 도입하거나 포상금 신고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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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인문학’에서 길을 찾다

///본문 경희대학교는 이번 학기부터 교양과목 전문학부인 ‘후마니타스 칼리지’ 과정을 새로 시작했다.

올해부터 신입생들은 ‘인간의 가치 탐색’, ‘우리가 사는 세계’ 등 이 학부의 수업을 35학점 이상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마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누가 내 이웃인가’와 같은 철학적 문제에 대해 강의를 듣고 발표 및 토론을 한다.

이밖에 文·史·哲 토론시간도 학점화 돼 필수과목으로 운영된다.

‘인문학’을 단지 독서콘텐츠로 취업에 유리한 학문정도로 생각한다면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것’과 다름 없다. 인문학은 형이상학이나 형이하학이 아닌 누구나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원동력이라는데 있다.

김윤흥 LG전자 채용총괄 차장은 “생각이 깊은 사람일수록 뽑아 놓으면 일을 잘한다”며 “인문학이 자기 전공을 떠나 융·복합 성향을 갖추는데 분명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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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약·한약제제 허가 어떻게 하나?

///부제 식약청, 천연물의약품 분야 질의응답모음집 발간

///본문 지난해 접수된 천연물의약품 분야 민원질의와 이에 대한 응답을 모은 ‘2010년도 질의응답모음집’이 발간돼 생약·한약제제에 대한 허가·심사 제도 및 절차와 관련된 궁금증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지난해 천연물의약품 분야 민원질의를 분석한 결과 2009년 142건 대비 25%가 증가한 총 176건이 접수됐으며, 특히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질의가 3건에서 17건으로 2009년에 없었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질의가 9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생약·한약제제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 증가 추세와 일치하는 것으로 천연물과 전통약물을 이용한 의약품 연구개발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식약청은 분석했다.

지난해 관련 주요 질의 내용으로는 품목허가·신고 일반이 가장 많았고 기준 및 시험방법, 임상시험계획, 원료의약품 신고, 안전성·유효성 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생약제제과 김혜수 과장은 “천연물의약품 개발 또는 기획 단계에서 제품화를 위해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 및 절차를 사전에 질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질의응답모음집 발간으로 제약업계를 비롯한 생약·한약제제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질의응답모음집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정보자료/자료실/간행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천연물의약품은 주로 생약 또는 한약의 추출물이 주성분으로 허가·심사시 일반적인 합성의약품과 다른 특징을 갖는다.

한약서(동의보감, 방약합편, 향약집성방, 경악전서, 의학입문, 제중신편, 광제비급, 동의수세보원, 본초강목, 약성가 및 ‘한약처방의 종류 및 조제방법에 관한 규정’으로 정한 ‘한약조제지침서’)의 처방과 제형이 동일한 경우 안전성·유효성 자료 제출이 면제되고 처방에서 가감 등이 있을 경우에도 일부 안전성·유효성 자료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천연물을 기원으로 한다 하더라도 특정 성분을 추출·정제해 제제화한 경우에는 생약·한약제제로 간주하지 않고 일반적인 합성의약품과 같이 허가·심사한다.

또 기준 및 시험방법의 경우에는 제품의 특성에 따른 기준 및 시험방법 외에 ‘생약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과 ‘대한약전외 일반시험법’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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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랑의 혜민서 사업, 한의학 프리미엄

///본문 경남 창원시한의사회가 지난 6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추경엽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혜민서(사랑의 한약) 전달식’을 가진 것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한방진료를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있지만 혜민서 정신을 이어가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의사협회가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적어도 혜민서 정신은 바로 선현들의 이야기(Story)로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되살려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창원시한의사회의 혜민서 전달식은 조선시대를 거슬러 당시 혜민서 정신과 일치하는 것이다.

한방의료서사가 당대의 가치관·삶과 연결돼 서민의 일상에 기여해왔던 문화였다면, 사랑의 한약 전달식은 바로 오늘과 미래에도 이어갈 의료서사의 구축으로 한의학 가치도 프리미엄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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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항생제 오·남용 예방, 면역력 증강이 중요

///본문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항생제 내성 국제 심포지엄’에서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 송재훈 이사장(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페니실린이 나온 1940년대 이전 인간이 세균에 무력한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항생제가 듣지 않는 세균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이유로 송 이사장은 “올해부터 국가별로 강력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항생제를 올바로 쓰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항생제에 대한 과신은 인체 내에서 작용력을 떨어뜨려 점점 더 강한 항생제를 개발해야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여기서 한의학이 가진 正氣개념은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예방책으로 한의학만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항생제 오·남용이라는 현실적 문제점에 대한 한발 앞선 연구와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통해 한의학의 보편적 가치를 제고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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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기공체조로 건강을 지키세요!

///부제 제주보건소, 경로당 4곳서 기공체조교실 운영

///본문 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에서는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 일환으로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경로당 4개소에서 오는 6월말까지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한방기공체조교실에서는 주 2회 운동(태극권) 지도 및 월 1회 영양·절주 교육,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약 중풍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체성분 분석·혈압 측정 등 기초건강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설문을 통해 개인별 건강행태습관에 대한 사업 전·후 비교분석을 실시, 향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중심의 다양한 보건사업과 한방보건사업을 연계한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교실, 한방 육아교실, 한방 비만관리교실, 한방스트레스관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한방 가정방문 등 맞춤형 한방프로그램을 보급해 건강 교육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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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 임상질환 표준화 구축의 경쟁력

///본문 한방임상질환의 표준화사업은 십년 전만해도 학회회원들을 위한 과제로 추진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WHO(세계보건기구), ISO(세계표준기구), WIPO(세계지재권기구) 등에서 국제표준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전 학회로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한의학의 세계화·표준화 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높이 평가된다.

지난달 27일 한방피부과학회가 개최했던 ‘제4회 춘계세미나’에서 윤종숙 회장도 “향후 한방피부과 영역 확대를 위해 임상 표준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표준화사업에서 한의학의 중의학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분과학회부터 표준화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구체적 성과물을 도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한의학 분과학회의 임상표준화사업은 강건한 표준화 주도 국가로서 이미지 제고 및 관련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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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금연침으로 군 장병 금연 돕는다

///부제 한의협, 육군협회·금연운동협의회와 ‘군인, 전·의경 금연지원 사업’ 연말까지 진행

///본문 지난 2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대한민국육군협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최종 사업단체로 확정된 ‘군인, 전·의경 금연지원 사업’이 이번 달부터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군장병과 전·의경의 건강한 병영생활을 통한 전투력 강화와 장병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훈련소부터 근무부대까지 금연 성공을 돕게 된다.

총 1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한한의사협회가 금연 시술을 담당하고 육군협회가 군부대 협의 및 홍보 등 행정총괄을,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금연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18개의 군 금연 서비스센터 운영 △100개의 집중 관리부대 운영 및 금연 부대 지정 운영 △1000명의 신규 군 금연 지도자 양성 △흡연율 2010년 말 기준 5% 이상 감소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한의협이 200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시행한 청소년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에서 참여한 청소년들의 72.5%에서 금연 효과가 나타나는 등 한의학을 통한 금연 효과의 우수성에 대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 금연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흡연자들에게 직접적인 금연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는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8년간 진행해온 금연침 사업의 성과와 노력이 다른 부처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근거, 방법, 협조 등을 잘 이뤄내면 더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육군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가시적인 흡연율 감소 효과와 신규 군 금연 지도자 양성 및 금연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발적인 금연 분위기 조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병사들의 체력 강화 및 건강 증진을 꾀하며 향후 3년 이내 국내 성인남성의 평균 흡연율 이하로 장병들의 흡연율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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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찻물이 병 고친다?

허위·과대광고 일당 적발

///본문 액상차를 증류수에 희석해 폐렴, 위염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한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위생상태 또한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지방청은 천식, 아토피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액상차(茶)를 판매한 윤모 씨(남, 55세) 등 2명을 식품위생법 및 약사법 위반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윤모씨는 액상차를 소분하거나 증류수에 희석해 제품명을 ‘생기액’, ‘신기수’ 등으로 표시해 폐렴, 위염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싯가 3841만원 상당을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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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사협회, 의료교육 부실 의대 제재 촉구

///부제 “의대 평가인증 의무화로 교육의 질 제고해야”

///본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포함)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평가인증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요청서를 전달했다.

요청서의 핵심 내용은 의료의 중심축인 의료인을 배출하는 기본의학교육기관(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평가인증을 법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의협은 “국민건강권 보호와 나날이 확대되어 가는 의료의 국제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의학교육기관에 대한 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평가와 사후관리에 대해 법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으로 공인된 평가를 거부하는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의과대학(의전원 포함) 평가인증에 대해 법적·제도적 장치가 미비해 평가기준에 미달하는 의과대학에 대한 사후관리나 조치가 전무하고 부실의대가 평가를 거부해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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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천시보건소, 만성질환 자가관리교실 운영

///부제 한의학적 중풍예방관리 등…한방육아교실도 함께 열려

///본문 충북 제천시보건소(소장 이광희)가 지난 3월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자가관리교실 2기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신청 대상자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하고 있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지역주민으로, 4월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네 차례에 걸쳐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인 자가관리교실은 △서영욱 공중보건한의사의 심뇌혈관질환자의 한의학적 관리 △이봉숙 대원대학 간호학과 교수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 △연제옥 충주의료원 영양실장의 심뇌혈관질환자의 영양관리 △정미양 노인체조지도자의 운동지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 전·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습득 여부를 확인하고 교육이 끝날 때 혈압·혈당·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 등의 검사를 실시해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개인별 건강 상담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지역 영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육아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생후 3개월부터 7개월까지의 영아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1기는 4월부터 6월까지, 2기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제천시보건소 한방건강증진실 3층에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각각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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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무분별한 건기식 팽창 막을 제도 정비 필요

///부제 “독성이 높은 한약재의 식품 둔갑 차단해야”

///본문 최근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가 중앙 일간지 등 17개 신문을 대상으로 총 26개 업체의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다수의 업체가 무분별한 불법 과대광고로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건기식에 관하여 완전한 지식을 가지지 못한 소비자는 광고문구 하나에서도 구입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도 건강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

특히 시중에서 남발되고 있는 ‘녹용대보액’, ‘십전대보차’, ‘총명차’, ‘보중익기차’, ‘육미지황차’ 등 한약 처방명 내지 의약품 명칭과 유사한 건기식들의 경우 그동안 구축되어 왔던 한의약 브랜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데도 건기식 광고의 대다수는 영리 목적의 상업정보로서 구축된 한의약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기대를 가지게 하는 것이 대다수다.

따라서 정부는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오남용을 막기 위해선 189종의 식약 공용품목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비전문가들에 의해 독성이 높은 한약재가 식품으로 둔갑할 수 있는 문제 발단의 근원을 차단하기 위한 법과 제도 정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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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경북 예천서 지역주민 의료봉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최근 충효의 고장으로 알려진 경북 예천 우록리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경북 예천 우록리에서 공중보건의가 부족해 이곳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의료혜택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요청을 받고 긴급하게 봉사단을 구성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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