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79호
///날짜 2011년 04월 07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 활성화 보험급여 확대와 처방료 현실화 시급
///부제 광주지방 식약청,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
///본문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보험급여 확대 및 처방료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31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열린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는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비롯한 주무부처 책임자와 한약제제 관련 단체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약제제 사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보험급여가 되고 있는 한약제제의 문제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20년 전 책정된 약가가 그동안 한번도 조정되지 않아 품질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고 이는 환자와 이를 처방하는 한의사의 외면으로 이어져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한약제제 사용규모가 1.02%까지(2009년 기준)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제약회사는 한약제제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 해답을 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에서 찾아야 한다는데 중론이 모아졌다. 이에 보험급여 대상 품목 확대뿐 아니라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환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이사는 “한약제제 허가 관련 규제를 완화해 제형을 다양화하고 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험급여화가 이뤄질 때 한약제제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한약제제 표준제조기준 등을 도입해 단순 처방이 아닌 한의사들이 임상에서 실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처방을 제제로 제품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특히 한약제제 활성화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불분명한 용어를 정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직능단체간 조율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형 대한한약사회 사무총장도 “최종 소비자인 국민의 복용이 늘어야 발전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국민이 다양하게 복용하고 선택할 수 있느냐가 문제의 본질인데 이러한 차원에서 의약품체계보다는 보험체계 개선이 먼저 필요하며 그 이후에 제품을 어떻게 개발하느냐를 논의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식 (유)한풍제약 대표는 다양한 제형 개발이 필요하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에 대해 “제형 개발은 이미 다 완료된 상태”라며 “2002년부터 한약제제 사용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 원인은 보험급여가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험급여화가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의 핵심이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기피하는 혼합엑스산제 방식을 복합제제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병학 (주)한국신약 전무는 보험급여가 되고 있는 56개 처방 중 실제로 사용되는 처방은 10여개 정도에 지나지 않아 현 시점에서 활용빈도가 높은 처방으로 재설정돼야 하며 실제 한의사의 처방과 다르게 구성된 것과 불명확한 처방 용량도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희근 참의료실천연합 약무위원은 사용자에게 한약제제 품질에 대한 충실한 정보 제공과 주무부처 및 제약회사의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제도적 측면에서 한약의 주체인 한의사와 한약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용어의 모호성을 정리하고 한약제제 및 제형 개발의 기본 뿌리가 되는 전통제형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혁용 (주)함소아제약 대표는 우리나라가 중국, 대만, 일본과 비교해 한약제제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를 한의사가 한약제제를 쉽게 쓸 수 없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 대표는 “중국의 경우 중국약전에 있는 것은 모두 중성약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정맥주사제를 포함한 26개 제형이 모두 등재돼 있을 정도”라며 “중성약 제제 중 안전성이 입증된 것에 대해 국내에서도 제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처방들을 제조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등 한의사들이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늘려줘야 세계 전통의약 시장을 선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은 신약 개발의 좋은 리소스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 조형권 (유)한풍제약 전무는 매우 낮게 책정돼 있는 처방료의 현실화를, 김진영 한국콜마(주) 전무는 한약제제 시장 참여를 하고 싶어도 시장과 정책의 불투명성이 이를 어렵게 하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이영주 경희대학교 한약학과 교수는 보험급여가 될 수 있을 정도로의 품질 개선을 위해 일본과 같이 제약사 자체적으로 GMP가이드라인 마련을, 이영미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교수는 만성질환 및 생활습관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양약 장기 복용자들의 한약 복용시 부작용에 대한 연구 추진 등을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노연홍 청장은 “한약제제가 제도적·정책적 불분명성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측면뿐 아니라 한의약 분야 발전을 위해서도 한약제제 발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지만 자칫 기존의 모호한 상태의 직역을 분명히 하기 위한 다툼의 빌미가 되는 것은 경계하되 논란의 여지가 없고 반드시 해야할 부분부터 의지를 갖고 꾸준히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전체 의약품 중 한약제제 비율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으며 국내 한약제제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2년 3700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2009년 1600억원으로 50%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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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10년 후의 한의학은?
///부제 청한 아카데미, 미래 한의사의 진로 및 제도 개선 제시
///본문 지난 3일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공동회장 박용·장재혁)는 동국대학교 학림관에서 ‘2011참의료실현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한의계의 10년 후 모습을 조망하고 다양한 한의사의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계가 위축되는 느낌을 떨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많은 후배들이 고민을 겪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한의학과 여러분의 10년 후를 그려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말하며 같이 미래를 그려가는 시간을 갖자”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의 강의를 맡은 임병묵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0년 후 한의사의 다양한 진로 방향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참석자 대부분이 한의대생 및 신진 한의사들로 구성돼 진로 설정을 앞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임 교수는 △많은 사람의 행태가 달라지는 영향력을 끼치는 정부공무원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할 국제기구 진출 △연구지식을 갖춘 한의사로 발돋움하는 연구기획 전문가 △비교적 안정된 진로로 조직생활이 필요한 전문연구자 △새로운 틀을 시도할 수 있는 대학교수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임 교수는 “모든 경험이 자산이기 때문에 진로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목표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창의력과 열정을 가진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만드는 한의학 제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이은경 청한 정책국장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이용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개혁의 과제 및 한의학의 과제를 진단했다.
이은경 정책국장은 “한의학 과제의 핵심은 치료의학으로서의 발전, 제도화를 통한 접근성 강화를 달성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료인이 되는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선 과학화와 표준화, 산업화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의학 건강보험의 개선 필요성과 공공보건의료 확충, 1차 의료의 강화를 역설했다.
이밖에도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현 한의대의 교육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사의 길 △공공의료로서의 한의학 역할 △젊은 한의사로 산다는 것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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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제회의 전문기획업체 프리젠테이션
///부제 이달 중 최종 업체 선정, ICOM 철저히 준비
///본문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이라는 주제로 2012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회의전문기획업체(PCO) 선정이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ICOM PCO 선정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정곤)에서는 PCO 입찰에 응찰한 업체에 대한 최종 프리젠테이션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한 업체는 이오컨벡스(대표 오성환)와 이즈피엠피(대표 황광만)로, 두 업체는 각각 ICOM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성공운영 전략 및 홍보 방안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3월 사전 설명회와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PCO 선정에 들어간 한의협은 4월 중 선정된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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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기 산업 키우기 ‘본격화’
///부제 한의사 첨단 의료기기 사용 제한으로 진료 활동 위축
진단 객관화, 치료기술 평가, 고품질서비스 제공 필수
///본문 대기업은 물론 지자체들의 의료기기 산업 키우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삼성은 의료기기 분야를 바이오 제약,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발광다이오드)와 함께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총 23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삼성은 특히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을 위해 최근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하는 등 혈액검사기를 축으로 한 체외진단 분야부터 진출해 오는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하여 1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들의 의료기기 산업 키우기도 분주하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달 의료용 용기, 주사바늘, 오존치료기, 의료용 냉동기기 등을 제조하는 독일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5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특별시도 최근 한국전기연구원·모스크바 국립대 등 5개 러시아국립大·러시아연방 국립광학연구소 등 2개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상암 DMC에 러시아 사이언스서울연구소(RSS)를 개소하여 광학기술을 이용한 당뇨 및 암진단 장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존슨앤존슨의 ‘의료기기 이노베이션 센터’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대기업과 지자체들이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한방의료기기의 생산 비중은 전체 의료기기 생산의 1% 정도에 불과한 것을 비롯 한방의료기기의 품종과 생산규모도 매우 낙후되어 있다.
이처럼 한방의료기기 시장이 낙후된 배경에는 한방의료기기를 실제 사용하는 한의사들이 기술 개발 과정에 중심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못한 것은 물론 한의사의 의료기사 감독 권한 부재와 첨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정부의 애매모호한 유권해석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임상에서 활용치 못하게 됨에 따라 한의사들의 진료활동 범위가 위축된데 따른다.
하지만 한의진단의 객관화와 표준화, 치료기술의 임상 효능 평가,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방의료기기의 임상 활용이 활성화돼야 하며, 이를 위해선 한의사에게도 의료기사 지도권이 부여돼야 하는 것은 물론 첨단 의료기기 사용 제한 개선, 한의학적 원리를 응용한 한방의료기기의 개발이 뒷받침돼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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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부제 충남 보령시한의사회 등 7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본문 보령시한의사회(회장 김지한)를 비롯 보령시보건소, 보령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 보령노인종합복지관, 기천문수련원보령지회, 단월드보령센터 등 7개 기관은 최근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7개 기관은 한방사업의 교류 활성화와 정보 공유,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및 건강증진사업 공동 개발, 건강 증진 및 예방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박승욱 보령시보건소장은 “인구의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한의약을 활용한 금연, 영양,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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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의약품산업발전협의체’ 한의 전문성 확대 기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28일 천연물의약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고자 정부와 민간단체 및 산·학·연이 두루 참여하는 ‘천연물의약품산업발전협의체’를 발족시킨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발족된 협의체는 제도개선분과, 제제분과, 기준·규격분과로 구성됐다.
특히 제도분과위에서는 △천연물의약품산업 지원 관련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천연물의약품산업 지원 관련 법령 및 규정 제·개정 등이 중점 연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진석 식약청 한약정책과장은 “협의체가 국내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선의 한의사들은 한약이 천연물신약으로 개발되더라도 정작 한의사가 이용할 수 없는 제도적 뒷받침 미비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물론 이번 협의체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환 약무이사·김경호 보험이사가 참여하고 있는 만큼 적어도 현실에서 한의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법률적·제도적 저해요인을 개선, 명실공히 한의사의 전문성 확보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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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부 조직 개편 ‘한의약정책관’ 존치
///부제 한의약정책과·한의약산업과 그대로 운영
복지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 공포·시행
///본문 보건복지부의 조직 개편에도 불구하고 한의약제도 개선 및 발전을 주도하게 될 ‘한의약정책관’은 그대로 존치됐다.
보건복지부는 친서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국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조직개편안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1일부로 공포·시행했다.
특히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한의약정책관의 존치와 한의약정책관내 ‘한의약정책과’, ‘한의약산업과’도 이전대로 운영하게 돼 지속적인 한의약 육성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조직 개편에서는 ‘복지급여권리과’를 신설하는 한편 2010년도에 도입된 장애인 연금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장애인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연금팀’을 신설했다.
또 보건의료정책실내 ‘질병정책관’을 ‘공공보건정책관’으로 개편하고 질병정책업무 및 공공의료·응급의료 업무를 함께 수행했다.
또한 건강정책국내 ‘건강증진과’를 신설하고 ‘정신건강정책과’를 건강정책국(종래 질병정책관)으로 이관하여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토록 했다.
아울러 기존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자원과’ 업무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한편 ‘의료기관정책과’를 신설하여 보건의료서비스 질 제고 및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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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3년 이상 회비 미납자, 회보에 명단 공개
///부제 강남구회 이사회, 5월18일 회원보수교육 실시
임원진, 2011회계연도 각종 회비 선납
///본문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세기)는 지난 1일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임원진이 2011회계연도 회비를 선납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월18일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1년 회원보수교육을 개최키로 하고, 의료봉사 및 임원 LT를 5월 7일부터 8일까지 경남 산청에서 실시키로 했다.
또 3년 이상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3월31일까지 소명자료(납입약정서)도 제출하지 않은 회원 명단을 회보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1회계연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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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비 납부 임원진부터 솔선수범하자”
///부제 강동구·송파구 회장단, 2011년도 회비 완납
///본문 서울시 강동구한의사회(회장 박선희)와 송파구한의사회(회장 강인정) 회장단들은 지난 1일 2011회계연도 분회비·지부회비·중앙회비 등 의무분담금을 완납했다.
박선희 강동구회 분회장 및 국우석·김재석·이정용 부회장, 강인정 송파구회 분회장을 비롯 장현진·고광찬·신상국 부회장 등은 임원진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회원들도 동참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2011년도 각종 회비를 완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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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프라이즈 ‘한의학’
///부제 4월1일부터 대장금 한방의료 체험 행사
///본문 대장금을 컨셉으로 한 한방의료체험 행사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방의료관광 상품이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가 주관하는 대장금 한방의료 체험 행사는 한방에 대한 외국인관광객의 관심과 호기심을 한방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 46개국 1213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한방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가 확대돼 보다 넓은 한옥 공간에서 2명의 한의사가 상주해 외국인 방문객들의 무료 한방체험의 질을 더욱 높였다.
이곳에서는 무료 한방 상담 및 진맥, 간단한 한방치료(침, 부항, 한방약 제공 등)는 물론 한방차도 시음해 볼 수 있다.
(사)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은 “대장금 고전복식을 입은 의료진들이 현대화된 한방 의료기관 시스템으로 외국인을 진료하는 것 자체가 매력적인 관광상품”이라며 “외국인들에게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진료에 참가한 한진우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맥진으로 증상을 유추해 내면 매우 놀라워하며 관심을 보이고 체질적 특징에 따라 식이지도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면 이내 잘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유동적인 관광객이라 짧은 시간적 제한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깊이있게 접근하기보다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4월1일부터 7월2일까지 3개월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내 옥인동 윤씨가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올해에는 5000여명이 이곳에서 한방의료를 체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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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사회운동본부,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실천 덕목”
///본문 최근 사단법인 건강사회운동본부가 발족했다.
한의협, 의협, 치협 등 의료인 단체 주도로 발족한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사단법인 발족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건강캠프, 고충상담,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의 다양화, 대국민 홍보 및 교육 캠페인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사회지도층급 인사들의 도덕성은 강력한 힘이다.
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이 공식성과 진정성 있는 운동으로 영속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구체적 성과를 일궈낼 수 있는 실천력과 꾸준한 노력이 덕목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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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심평원, 건강통계 앱
///부제 관련 통계 및 그래프 93종 간편하게 검색 가능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의 스마트폰용 건강통계 애플리케이션 ‘손에 잡히는 의료 심사평가 길잡이’는 손쉽게 건강 관련 통계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건강통계 앱은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심사ㆍ평가 통계와 보건복지부의 ‘길잡이 통계’, ‘OECD 사회통계’를 비롯해 △의료인력, 시설, 장비 관련 통계 △진료비 관련 통계 △의료평가 관련 통계 △보건복지 일반 통계 △기타 의료 관련 통계 등 93가지의 통계와 그래프를 제공한다.
또한 키워드 검색 및 자주 보는 통계자료에 대한 즐겨찾기, 이메일 서비스 기능으로, 정ㆍ관계, 학회,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 국민들까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심평원 이윤상 부장은 “이번 건강통계 앱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대국민 건강정보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장애인을 위한 웹 접근성 강화를 위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진료비민원 확인, 병원에 대한 평가정보, 안전한 의약품 사용정보 등을 웹과 모바일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강통계 앱은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폰의 ‘마켓’이나 ‘T store’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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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허준박물관의 신소장품 관람하세요
///부제 개관 6주년 기념 행사…전통의약기 등 전시
///본문 허준박물관이 개관 6주년을 기념해 ‘신소장품 특별전’을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신소장품 특별전은 허준박물관이 개관 후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집한 자료를 중심으로 고의서, 전통 의약기, 근·현대 자료, 기타 자료로 구분해 전시되고 있다.
허준박물관 소장 자료는 총 354종 903점이며 그 중 고의서 관련 자료는 196건 628점으로 가장 많다. 이번 전시의 대표적인 자료로는 다양한 판본의 동의보감, 증수무원록, 찬도방론맥결집성, 동의수세보원 등이 있다.
고의서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전통 의약기 관련 자료이며, 145종 234점의 자료가 수집됐다. 신소장품 특별전에서는 다양한 침통, 채약도구, 약장, 약절구, 지승소호 등의 전통 의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많지 않은 양이지만 독극약 약합, 약저울, 동인도, 의생면허신청서, 종두고지서 등 근·현대 의약 관련 자료 등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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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월경통’의 임상실제 소개
///부제 한방부인과학회 정기총회… 임은미 신임 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김상우)는 지난 3일 경원대학교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은미 경원대 한의대교수(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은미 신임 회장은 “한의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임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경과 여성의 삶’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유동열 대전대 교수가 ‘월경통의 임상실제’에 대한 강연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유동열 교수는 “최근 월경통증후군과 기질적 원인에 의한 속발성 월경통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월경통을 일으키는 기질적 원인으로는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난소난종, 난관염, 골반염, 수술 후 유착, 자궁내 장치, 골반울혈, 자궁내 폴립, 자궁기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월경통에 대한 약물치료는 월경기와 비월경기를 구분해서 치료해야 한다.
한증에는 자궁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약재(애엽, 소회향, 건강포, 육계, 오약, 오수유, 양강, 세신, 백지, 진교 등)를, 열증에는 청열작용이 있는 약재(목단피, 황련, 황백, 천련자, 마치현, 관중 등)를 활용한다.
또한 기체증에는 풍기 행체시키는 약재(향부자, 천련자, 현호색, 천궁, 강황, 목향, 지각, 빈랑 등)를, 어증에는 활혈거허시키는 약재(천궁, 유향, 몰약, 혈갈, 삼칠, 현호색, 포황, 도인, 오령지, 왕불류행 등)를 사용한다.
특히 원발성 월경통의 경우 월경기에는 가미귀비탕, 월경기 전후에는 가미보허탕을 사용하고, 수족냉증이 있으면서 월경통이 심한 경우에는 오적산가감방을 활용하고, 월경불순과 하복냉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가미조경탕을 투여한다. 속발성 월경통일 경우에는 가미축어탕을 사용한다.
또 침·뜸 시술은 물론 이침, 전침, 약침 등을 통해 월경통을 치료하며 아로마테라피, 테이핑, 발반사요법, 좌훈 등의 다양한 보완대체의학 요법을 활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의 저신장과 성조숙’을 주제로 발표한 장규태 경희대 교수는 “성조숙증에 대한 치료는 ‘위기의 조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시간과 주기에 따른 침술요법과 위기의 운행을 조절하는 약물요법을 통해 서서히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의학의 근거중심적 접근]Efficacy of Acupuncture in Management of Premenstrual Syndrome:A Systematic Review (경희대학교 조성훈 교수) △갱년기 여성의 소부혈 자침이 fMRI상의 뇌 활성에 미치는 영향(동국대학교 정채철) △근무형태와 기능성 소화장애 및 월경이상 관련성 연구(경희대학교 양나래)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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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재정 고갈 해소 시급하다
///본문 대형병원 쏠림 등 개원가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협신문이 최근 의원을 찾는 이유와 관련 국민과 의사 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분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고, 일반인은 처음 동네의원을 선택할 때 ‘가까운 거리’(27.9%)를 선택했다.
반면 의사들은 입소문(28.7%)을 1위로 선택했고, 의사의 친절도(19.2%)가 2위를 차지했다. 일반인이 1위로 꼽은 가까운 거리를 의사들은 3위(13%)로 선택했으며, 짧은 진료대기시간은 9위(2.7%)로 답해 일반인의 선택기준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 의료인과 의료소비자간 이같은 인식의 격차는 ‘매뉴얼의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어쨌든 건강보험의 누적된 적립금을 보면 2008년, 2009년 이미 2조원을 넘어섰으며, 2010년 현재 9500억원 등을 기록하고 있고, 재정수지도 2009년도부터 적자로 돌아선 바 있어 결국 건강보험 재정문제가 개원가의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건보재정의 해결 방안과 함께 현재의 불합리한 지불구조의 영향 등으로 가벼운 질환 등에 대해서도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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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허준 중건비 ‘백서’가 필요하다
///본문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의성허준기념사업회가 지난달 30일 제15회 이사회를 열고 허준 선생 중건비 제막식을 5월1일 파주시 허준 선생 묘소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가치와 함게 허준 선생의 인술제민의 깊은 뜻을 기리고, 그의 생애를 사실적으로 후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점에서도 그렇다.
하지만 허준 중건비 제막의 또 다른 의미는 추상적인 인술제민 정신이 아니라 바로 21세기에도 이어갈 인술이야기를 지닌 실현문화인 것이다.
허준 선생 중건비건립위원회가 허준 중건비 건립 백서 등을 제작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고 보면 중건비 제막을 계기로 미래 한의학의 비전과 연결되는 의료서사의 구축도 함께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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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중년 여성들은 피곤하다”
///부제 40세 이상 중년여성, 남성에 비해 53.3% 더 많이 피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48.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피로증후군’이라 정의한다. 이 때 피로를 유발할 만한 다른 의학적인 원인은 모두 배제되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만성피로증후군’이 47.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40세 이상 중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53.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세 이상 노인층(73.3%)과 20대의 젊은층(68.8%)에서도 남성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생기는 만성피로는 스트레스성 만성피로이며 집안일과 육아로 인해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다보면 만성피로가 생기게 된다. 특히, 주부들인 경우에는 만성피로를 피하기 위해 일정 기간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파트타임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는 한달에 한번은 주말에 가족을 떠나 친정에 가거나 여행을 하도록 한다. 물론 충분한 식사와 충분한 잠, 적절한 운동은 필수이다.
또한, 20대 여성들에게 생기는 만성피로는 대부분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비타민 및 미네랄 결핍 등과 같은 영양상태의 불균형이 원인이 된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진료인원은 3월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6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부터는 점차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부터는 겨울에서 봄으로 변하는 시기에 신체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춘곤증이 잘 나타나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6월에 접어들면 일조시간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만성 피로가 유발될 수 있다.
다빈도 동반 질환을 보면 여성은 ‘부종’, ‘철결핍성 빈혈’ 등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은 ‘간질환(알코올성 제외)’, ‘고지혈증’ 등이 여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며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는 피로감, 운동 후 심한 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두통, 근육통, 관절통, 위장장애, 독감 유사 증상, 수족냉증, 복통, 흉통, 호흡곤란 등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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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주보건소, “한의약 인식 증대 기대”
///부제 2억4천만원 투입, 한의약 Hub보건소 사업 시작
///본문 인구의 고령화·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한방의 관심과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올해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에 선정된 공주시보건소(소장 부혜숙)가 본격적인 한방진료에 돌입한다.
공주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기존 한방의료 업무를 진료기능 이외에 한의약 전문 분야의 지식 보급으로 확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사업을 위해 총 2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건소 신관건물 2층에 양·한방건강증진실과 한의약프로그램실 등 기반시설을 마련, 금연·영양·운동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지역중심의 공공보건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한의사·간호사·한의약 건강증진요원 등으로 구성된 한의약건강증진팀을 운영하고, 한의학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인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공주시한의사회, 공주교육지원청, 국선도연합회,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사회 자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혜숙 공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한의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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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인들의 높아진 책임의식 발현 기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부,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위원장 조인성)가 지난달 25일 2011년 제1차 봉사사업을 서울 영락 애니아의 집(원장 장은희)에서 실시함으로서 어느덧 한의과 진료를 비롯, 내과·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치과 의료봉사들이 일상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다.
사공협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방식의 의료봉사는 쉬운 사업이 아니다.
이날 한의과 진료를 맡은 조재형 서울 용산구한의사회장은 “한의약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범 한의 의료인들의 다양한 사회봉사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학이 어려운 이웃들과 국민들에게 좋은 의료를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거창하고 화려한 홍보효과보다는 구체적 진료와 봉사, 아끼지 않는 도덕적 후원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뇌병변 1급 장애(뇌성마비)가 있는 중증 장애 아동들 36명의 재활치료 및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영락 애니아 요양시설에 사공협이 올해 벌써 3번째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공협의 높아진 책임의식 발현과 진정성 있는 도덕심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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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양승희 서울시회 명예회장 2일 별세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양승희 명예회장(제11대·사진)이 지난 2일 별세했다.
양 명예회장은 서대문구 분회장, 서울시회 새마을금고 이사장,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중앙감사·대의원총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한의계의 권익 수호와 회원간 인화단결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양승희 명예회장은 지난 1978년 서울시회 제2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시한의사회보’ 발간,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 척결, 양방병원의 한의학 폄하 대처, 침구사법 저지 투쟁, 의료봉사 및 보수교육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선바 있다.
고인의 영결식은 지난 4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후 충북 보은 선영으로 이동하여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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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 조건
///본문 최근 경남 산청군이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키로 한 것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의도다.
그동안 각개약진으로 이뤄져왔던 시스템 구도로 볼 때 무엇보다 글로벌 전통의약 이슈를 선도하는 행사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와 대동소이한 행사가 아니라 꿈과 희망의 전통의약기술을 견인하면서 ‘글로벌 한의학’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켜 나가야 한다.
이번 공모전에 행사 프로그램, 국내외 홍보마케팅, 관람객 유치방안, 행사장 배치 등 엑스포 행사와 관련한 전 분야를 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바로 그러한 마당이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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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남 진도군, 도서주민 방문진료 호평
///부제 뜸, 부항 등 한의약 및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
///본문 전라남도 진도군이 보건 진료소·지소 등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 취약지역 무의도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무의도서 순회 진료’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진도군은 보건소 한의사, 내과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무의도서 진료팀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뜸, 부항, 투약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의를 중심으로 구성된 일반 내과 진료반과 협진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민에게 혈압, 당뇨 측정 등 기본적인 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건강 상담을 비롯한 혈압과 당뇨 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무의도서 순회 진료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소외감 해소와 경제적 부담 절감은 물론 양질의 의료 서비스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 어촌 고령화에 따른 찾아가는 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해 외딴섬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시행하는 감성 있는 다양한 보건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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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주도를 한의약 메카로 육성
///부제 ‘한의약녹색복합치료센터’ 설립, 한의 경쟁력 강화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청정한 환경 등 최적의 조건
///본문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 건강보험 통계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의 인구 1만명당 진료환자수가 전국에서 제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제주도에 왜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환자가 많이 발생할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가 나서고 있다.
“제주도가 아토피, 비만 등의 유병률이 전국 최고라는 불명예에 제주도민들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1만명당 아토피 환자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것은 환경 외의 다른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는 한의학적인 접근으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송민호 회장은 현재 아토피를 비롯 비만,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 및 전문적인 연구를 위한 ‘한의약녹색복합치료센터’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특히 유아 및 소아, 초등학생에게서 주로 발현되고 있는 아토피의 경우 완치가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고 가정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이 시급하며, 한의약을 통해 아토피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의약은 아토피, 비만 등의 영역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의원이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치료에만 머물러 있고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효과에 대한 홍보가 미흡한 것이 현 실정입니다. 앞으로 한의약녹색복합치료센터를 구심점으로 조금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후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면 환자들은 치료센터를 찾을 것이고, 이는 한의계 전체에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국민들의 발걸음을 한의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의약녹색복합치료센터는 △한의학 치료 부문: 아토피·비만·알레르기치료실, 수(水)치료실, 기(氣)치료실, 건강물리치료실, 심리치료작업실, 산림욕장, 한방아로마테라피, 원외탕전실, 한방발효실 △한의학 연구 부문: 한의학생명과학실, 난치병연구실, 한약검사분석실, 식품가공연구실 △친환경농산물생산자단체참여 부문: 제주산 친환경 한약재 홍보관, 한의약선식당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에서는 한의약을 통한 치료는 물론 한의학 녹색건강치료법 연구 및 임상실험, 약리분석·독성분석 수행, 제주산 약용작물 연구, 건강식품 연구개발, 난치병 연구 등 한의학 관련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한약재 사용을 위해 친환경 약초재배 농가의 참여를 유도해 청정 한약재 확보 및 인증 시설 확충을 바탕으로 제주산 한약재의 신뢰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최근 아토피, 암 등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서양의학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통의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의학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센터를 중심으로 아토피, 비만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암 등 다양한 질환으로 치료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제주도를 명실상부한 한의약의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송 회장은 2013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센터 설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약녹색복합치료센터 건립을 통해 건강한 제주도와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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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양방 협진
구체적 액션플랜이 경쟁력
///본문 제5대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제14대 경희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유명철 원장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의학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한·양방 협진은 경희의료원이 갖고 있는 경쟁력이자 우위에 설 수 있는 중요하고 빠른 길이라 생각한다”며 “한방과 양방이 서로의 한계점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양방 의학의 가치를 인정하고 의료원 차원에서 21세기 성장엔진으로 이어가자는 다짐일 것이다.
이어 “한의학은 수천년간 내려온 우리 민족의 의학으로서 지금의 잣대로 평가하고 무조건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한의계는 한의약의 효과를 입증하고 현대화·과학화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역설한 것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따라서 한·양방병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구개발 특허산업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변화의 시도가 필요하다.
차제에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의 2011~2015년 종합개발 5개년 1차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도 한·양방병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구체적 액션플랜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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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기술 근거 확립할 것”
///부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개원 2주년 기념식
///본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이하 보의연)은 지난달 24일 보의연 대회의실에서 개원 2주년 개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대석 원장은 축사를 통해 “근거중심의 의료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설립된 보의연은 지난 2년간 국내 근거중심 보건의료제도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기술의 근거 확립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원장은 이어 “우리의 한걸음이 환자에게는 안전하게 치료받을 권리를, 정책결정자에게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의 정보를, 또 의료인에게는 의약품·의료기기·의료기술 등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만큼 우리나라 의료체계 발전을 이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허 원장은 향후 보의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지난 2년이 근거중심 의료연구에 대한 기초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거시적인 시각에서 의료의 질에 대한 보장성,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제시 등 공공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근거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의료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보의연은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해 의료계, 법조계, 종교계, 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합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글루코사민제제가 골관절염에 대한 예방효과나 골관절염 이외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가 없다는 점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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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출범
문화 선진국을 위한 계기 삼자
///본문 지난달 30일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결성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ICKC)가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 것은 의미가 크다.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데다 국악, 한글, 태권도 등을 포함, 한국문화협의체 성격을 띤 운동본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은 G20 서울 정상회의도 깔끔하게 마무리해 국제사회 속에서 한국이 문화 선진국으로 위상을 제고했다.
이제 ICKC 창설을 계기로 한의학, 국악, 씨름, 국궁, 태권도 등 문화력 배양전략을 심사숙고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때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벗어나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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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복지부, 美머크사와 MOU 체결
///본문 복지부가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사 등으로부터 3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복지부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한·미 보건의료(HT) 투자 포럼’에서 진수희 복지부 장관과 아담 스케처 머크사 회장이 임상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복지부는 이날 프로디어 시스템스와도 조기검진 및 보건의료 분야에 3년간 170억원을 투자한다는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임상 총규모 1조4000억원의 15%에 상당하는 큰 규모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처럼 복지부가 미국과 MOU를 체결한 것은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보건의료산업의 특성상 선진기술과의 교류는 물론 시장 선점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차제에 그 산업적 효과를 통해 한·양방 균등발전 차원에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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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다이어트 ‘효과 만점’
///부제 순창군보건의료원 ‘한의약 날씬이 체조교실’ 주민 반응 높아
///본문 순창군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이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로 선정돼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날씬이 체조교실’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식생활의 급격한 변화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시행하는 한의약 날씬이 체조교실은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지역주민 30명을 선정해 지난 2월9일부터 4월29일까지 3개월간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실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영되고 있다.
한의사 2명과 운동지도사 1명, 보조인력 2명 등 총 5명이 투입돼 대상자 등록 및 프로그램 전·후 관리, 비만침 치료, 혈압·혈당·복부둘레 측정, 상담을 통한 개별운동지도 및 혈액 순환 개선, 체중감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식욕의 억제 및 공복감을 예방할 수 있는 차를 보급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 증가로 자기 건강 관리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고 있으며, 한방비만 치료를 통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숙현 씨(순창읍·36)는 “꾸준한 운동과 비만침 치료 등을 통해 8kg이 빠졌다”고 밝혔다.
또한, 진숙희 씨(인계면·64)는 “한의사와 운동지도자 등이 열성적으로 가르치니 그대로 따라만 해도 감량되는 걸 느낀다”며 “몸이 훨씬 가뿐하고 기분도 좋아져 남은 기간도 날씬이 체조교실에 열심히 참여해야겠다”고 말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한의약을 통한 다이어트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비만치료는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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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기기 임상시험 컨설팅 지원 대상 모집
///부제 보건산업진흥원, 15일까지 보름간 신청 접수
///본문 지난 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2011년도 의료기기 임상시험 컨설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전문 컨설팅 기관(CRO)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상 임상시험 컨설팅을 지원하고, 식약청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임상연구 진입 가속화·국산의료기기의 제품경쟁력 향상 유도를 위한 이번 지원 대상 모집은 국내 기업 또는 기관이 개발 중인 의료기기로 시장성이 유망한 국산화 대상 제품·개량기술 제품·신의료기술 치료재료 및 장비·융복합 의료기기 등 임상시험을 통하여 식약청 제품허가를 신청하고자 계획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CRO(임상시험 수탁기관)란 임상시험과 관련된 의뢰자의 임무나 역할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행하기 위해 의뢰자로부터 계약에 의해 위임받은 기관(또는 개인)을 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식약청의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위한 컨설팅 소모비용의 50%이내(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이며,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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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잘 내면
신용등급 올려준다
///본문 지난 3일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발표하는 ‘서민금융 기반강화 대책’에 국민연금을 꼬박꼬박 내면 개인 신용등급 점수를 올려주는 내용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개인 신용등급 평가에 국민연금·건강보험료·전기요금 등의 납부 실적을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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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유망신약 개발 부진한 원인부터 분석
///본문 보건복지부·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3개 부처가 향후 9년간(2011~2019년) 총 1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추진할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단’을 설립키로 했다.
이는 한의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의료현장에서 개발된 성과물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3개 부처는 지난달 2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범부처 전주시 신약개발사업 공청회 및 사업단장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에 정부 차원의 대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1987년부터 신약을 국책사업으로 집중 투자해 왔지만 2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렇다할 유망신약 개발이 부진했던 원인부터 분석해야 한다.
특히 한약을 활용한 천연물신약 개발의 경우 개발성과가 양의사와 약사들의 전유물이 되고 있는 현실은 공허하기만 하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도 천연물신약 강국에 걸맞는 한의약품 개발 및 허가제도의 개선에도 적극 지원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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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의 매력에 푹 빠지다!
///부제 한의학에는 우주를 우주답게 잘 이끄는 힘이 있다
언제까지고 ‘꿈꾸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본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노래 ‘애모’의 주인공, 가수 김수희 씨. 여러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를 지난달 22일 서울 국립극장 공연장에서 만났다.
김수희 씨는 “평소 한의학에 관심이 참 많았다”며 “한의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음양의 조화를 이루게 하고 또한 우주를 우주답게 잘 이끌어 가는 힘을 가졌고 이것이 바로 한의학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는 20세 이전에 먹는 한약이 평생의 건강을 지켜준다며 매년 한약을 지어주셨어요. 그땐 쓴 한약을 먹는 것이 고역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 열심히 먹을 걸 하는 후회가 되기도 한답니다.(웃음)”
김수희 씨는 어쩌면 지금까지 건강하게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은 한의약의 힘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플 때면 늘 한의원을 제일 먼저 찾는다며 이런 습관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아버지의 친구분 중에 한의사가 있었는데, 약봉지가 걸려있는 약방에서 제가 그렇게 잠을 잘 잤대요. 어렸을 때부터 한약 냄새를 참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한의학은 제게 참 친숙하답니다. 사실 한의학 서적을 읽고 공부를 하기도 했는데, 제가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더라면 어쩌면 지금쯤 한의사가 되어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웃음)”
한편 1973년 미8군 무대에서 ‘블랙캐츠’ 보컬로 데뷔한 김수희 씨는 올해로 데뷔 37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애모를 비롯해 너무합니다, 남행열차, 멍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아왔다.
“사실 가수가 얼마동안 노래를 했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음악을 통해 얼마나 대중들과 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겠죠. 음악을 통해 가수와 청중이 하나가 되는 순간, 전달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사람의 마음, 메시지는 전달된다고 생각합니다. 늘 대중들과 ‘소통’하려 노력해 왔기에 매 순간 음악에 실려서 지금까지 물 흐르듯이 살아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는 평소 스스로 최선을 다해야 나에게도 이롭고 남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자신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즐거움을 얻고 그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음악을 해왔다고 말했다.
“음악은 사실 끝없는 자기 자신과의 혹독한 전쟁입니다. 클래식, 가요, 국악 등 어떤 장르든 우리가 아무리 쉽게 만나게 되는 음악이라 해도 사실 그 속에는 수많은 사람의 고뇌가 묻어있는 것입니다.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탄생된 것이지요.”
김수희 씨는 그동안 음악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화장품 사업가, 영화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에세이 작가 등 그의 직함은 여러 가지다.
“음악 외의 행보에 대해 저는 ‘외도’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요즘과 같이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세상에서 외골수처럼 한가지만을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잣대로만 세상을 본다면 절대로 넓은 세상을 볼 수 없잖아요. 특히나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다양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5월 우리나라에 피는 꽃으로 술을 담그는 방법과 여러 가지 나물을 통한 요리법을 담은 요리책을 출간할 예정이라는 김수희 씨. 열정적인 그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난다.
“언제까지고 ‘꿈꾸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내일 죽을지라도 오늘 최선을 다할 겁니다. 사람들은 꿈을 통해서 희망을 갖게 되고, 꿈이라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다면 영원하답니다. 그러므로 꿈은 죽을 때까지 절대 놓으면 안 되는 살아가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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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은 정확하고 확실한 과학”
///부제 吉京柱 원장 ‘體質韓醫學’ 출판기념회
///본문 內經四象五行學會(회장 김춘석)는 지난달 31일 팔레스호텔 오키드룸에서 시우(時雨) 길경주 원장이 저술한 ‘體質韓醫學(內經的 根據) 下卷’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춘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책에는 길경주 선생님이 黃帝內經을 연구하여 발견하신 體質鑑別法, 運氣體質鍼法, 南北政脈法 등이 상세하게 게재돼 있으며, 특히 내경 運氣篇의 올바른 이해와 해석을 바탕으로 임상에 직접 적용시키는 체질진단법은 四象과 五行이 한의학에서 있어서 얼마나 귀중한 보배인가를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후학들은 선생님의 크신 뜻에 따라 임상에 적극 활용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길용 대림한의원장은 축사에서 “이 책에는 河圖와 洛書, 음양과 오행, 오운과 육기, 오장과 육부, 오계와 사방 등 동양학 모두를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고전의 자구 해석이나 주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진리의 근원까지 밝히는 것으로, 한의학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고, 손창봉 명보한의원장은 ‘時雨號頌’란 제목의 축시 낭독을 통해 ‘체질한의학’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어 길경주 원장에게출판된 책을 드리는 奉獻式이 진행됐다.
길경주 원장은 답사를 통해 “지난 2006년 출판된 上卷에서는 체질한의학에 대한 나의 견해를 밝힌 것이라면 이번에 출간된 下卷에는 그 견해에 대한 ‘內經’적 근거를 덧붙여 후학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며 “한의학은 정확하고 확실한 과학적 학문이라는 생각에 변함은 없으며, 다만 그동안 외면되어온 運氣學의 연구가 보다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책은 ‘黃帝內經’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배후이론인 ‘陰陽五行’·‘四象’·‘五運六氣’ 이론을 심도있게 연구 정리한 것으로, ‘황제내경’의 이론적 근거를 총정리하였을 뿐 아니라 진단처방과 본초와 침구치료방법 등 임상 분야까지 이론을 확대 적용시킨 임상활용서이다. 또한 ‘황제내경’의 내용상 방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운기학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하고 있어, 이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지침서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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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한방약초연구소, 수레워킹 발대식
///본문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소장 김동환)와 사회적 기업 (주)수레(대표 이갑주)는 지난달 26일 산청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수레워킹 발대식과 함께 산청한방약초 가공상품 유통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상품 공급을 알선해 주고, (주)수레는 상품의 판매 및 유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약속했다.
특히 50여명의 수레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는 산청군 홍보영상물 상영 및 구형왕릉, 동의보감촌, 면화시배지, 겁외사, 남명기념관, 남사예담촌 등을 관람하는 산청투어를 통해 산청군의 홍보활동에도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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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기식 허위과장 광고 처벌보다 중요한 것
///본문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요오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방사능 오염치료제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들 요오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 마치 위급시 갑상샘 보호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일삼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6개 지방 식약청과 지자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 광고를 단속 중이다.
하지만 일본 원전 사고 뒤에 방사능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식의 과대광고에는 속수무책이다.
이미 식품소비량이 80%를 해외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인터넷광고까지 단속하기에는 벅차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다 중요한 것은 과장허위 광고 건기식에 대한 감시 강화를 통해 유통 자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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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새로운 발전모델 찾자
///본문 지난달 24일 iMBC, 동아닷컴,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소장 조중생)가 2년 연속 대학병원 전문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서협진센터는 맞춤치료가 가능한 특성화된 10여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40여명의 한·양방 전문 의료진이 ‘한·양방 협진의 효과적인 퓨전치료’를 행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올해에는 40개 부문에 걸쳐 총 46개 기관 중에서 선정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이처럼 동서협진센터가 높이 평가받게 된 것은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고 있는 요소다. 이런 요건에서 한·양방이 단기성장이나 자직능 우월감에 연연하지 않고 융·복합 교류 협력에 구조적 변화를 극복해 나간다면 제3의학이라는 새로운 의료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런 변화에 지금부터 대응해 나간다면 한의학의 종주 대학병원으로서 위상과 역량도 더욱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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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 울주군분회, 매주 한방의료봉사 실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울주군분회(회장 이도형)는 지난달 29일 옥동 대복복집에서 분회를 개최했다.
박병욱 총무이사가 지난 한해 동안 집행 및 분회비 수납현황 보고 후, 지난해부터 이어진 한방의료봉사를 천상사회복지관에서 이도형·신동환 회원이 매주 목요일 저녁에, 울주서무사회복지관에서 김준기·한정훈 회원이 매주 화요일 저녁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이도형 회장은 다자녀 갖기 지원 위원장으로부터 4월1일부터 시행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둘째아 이상 출산여성 한방 첩약 50% 할인 사업’에 대한 경과 및 사업내용에 대하여 설명하고, 울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
또한, 지난 제56회 중앙정기대의원총회에 울주군한의사회의 대표로 참석한 신동환 중앙대의원이 총회에서 논의되었던 상정의(안)과 함께 결과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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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암’ 진료 근거기반 평가
///부제 조성훈 교수팀, ‘보건의료의 근거중심 평가’ 세미나
///본문 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한방신경정신과)팀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암정복추진개발사업에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란 주제로 한의계 최초로 선정, 2012년까지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는 ‘보건의료의 근거중심 평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조성훈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Systematic Reviews & Meta-analyses(이향숙 경희대 한의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교수) △암 관련 보완대체요법 평가(김수영 한림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조성훈 교수는 “최근 한의학적 암 치료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의 목표는 암과 관련된 다양한 한의학적 요법을 근거기반적으로 평가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며 “향후 암 관련 한의학요법에 대한 근거 및 안전성, 경제성 정보 제공은 물론 암 관련 연구 방향 및 정책의 근거 기반을 제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1차 연도 사업을 통해 △평가그룹 구성 및 표준화 교육 △평가방법 구성 및 보고서 양식 결정 △국내 암 환자에서 한의학요법 사용 실태조사 및 평가대상 범위 결정 △검색방법 결정 및 검색의 시행 등을 실시했다”며 “이후 실시되는 2차 연도 사업에서는 △문헌 질 평가 △근거표 작성과 근거수준 결정 △안전성·경제성 평가 △검토 및 자문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향숙 교수는 “지식은 항상 새로운 것이 쌓이는 것이므로 이에 기반한 근거 역시 항상 변한다”며 “한의학적 근거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김수영 교수는 지난 2008년 실시된 ‘암 관련 보완대체요법 평가’에 대한 연구과정 및 결과를 상세하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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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의 동력 ‘대한한의학회’
///본문 지난달 26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회 한의학 아카데미’에서 대한한의학회 이종수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제34대 한의학회 집행진은 한의의료 행위분류체계 재개정, 한의학 용어 표준화, 연구윤리 강화 등 한의회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천명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이날 한의학회가 한의의료 행위분류체계 재개정을 위한 작업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행위정의’를 4월 말까지 각 관련 분과학회로부터 취합한 후 5월부터 7월까지 한의학회를 중심으로 한 조정 TF 구성 및 협회와의 조율을 거쳐 오는 7월 말까지 행위정의에 대한 최종안을 마련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동안 학회에서는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회무를 추진해 왔지만 일선 회원들의 피부에 와닿는 결과 창출에는 미진했다는 의견도 있었던 만큼 이제 갓 출범한 제34대 대한한의학회 집행부의 회무가 향후 어떻게 추진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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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4년 뒤 단백질지도 완성… 암 치료 큰걸음
///본문 지난달 31일부터 4월1일까지 부산 인제대에서 열린 ‘한국인간프로테옴기구 국제회의’에 참석했던 스웨덴 왕립공대 생명공학과 마티아스 울렌 교수는 “앞으로 4년 뒤인 2015년 10월 모든 단백질을 그려 넣은 ‘단백질지도’가 나오면 암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05년부터 한국 인도 중국의 연구진과 함께 지금까지 1만118개의 단백질을 찾았으며,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2만3000여개)의 50% 정도”라고 밝혔다.
울렌 교수가 밝힌 대로 인간 지놈프로젝트는 한국이 늦었지만 인간프로테옴 프로젝트만큼은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 그가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한 논문이 한국에서 많이 발표된다”며 “이러한 연구가 삼성과 LG 등 생명공학기술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인 것도 한국 프로테오믹스 위상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98% 이상의 질병이 단백질 데이터에서 발견되는 만큼 프로테옴 R&D사업에 한의인들도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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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허준본가’ 상표등록 취소하라
///부제 양천허씨대종회, 무효소송 제기
///본문 양천허씨대종회(회장 허항무·이하 대종회)가 최근 ‘허준본가’에 대한 특허무효심판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한국한방식품공사(주)(대표 정범재·이하 한방식품공사)는 ‘허준본가’를 상표로 등록하고 전국 160여개 ‘허준본가’ 대리점에서 한방건강식품 가공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종회는 한방식품공사가 등록한 ‘허준본가’ 상표가 원천 무효라는 입장이다.
상표법 제7조(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는 상표) 제1항 제6호에 ‘저명한 타인의 성명·명칭 또는 상호·초상·서명·인장·아호·예명·필명 또는 이들의 약칭을 포함하는 상표. 다만, 그 타인의 승낙을 얻은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명시돼 있는데, 한방식품공사측에서 상표등록신청 전에 대종회에 아무런 언질조차 없었던 점 등을 들어 대종회는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대종회는 한방식품공사가 ‘허준본가’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의성 허준 선생의 ‘본가’에서 만든 건강식품이라고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다며 상표법 제7조 제1항 제11호 ‘상품의 품질을 오인하게 하거나 수요자를 기만할 염려가 있는 상표’에 해당돼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는 상표라고 지적했다.
대종회 관계자는 “본가는 종가집 즉 시조로부터 장손이 계보를 이어온 가계를 의미하는데,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는 한방식품공사가 ‘허준본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의성 허준선생의 명성을 이용해 소비자를 유혹함으로써 상품구매를 부추기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라 사료되므로 이에 대한 원천 무효가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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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암!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암 환자 정기모임 개최
///본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는 지난달 24일 암 환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암 극복의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암 환자 정기모임’을 처음으로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다양한 전통게임과 클래식 기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서암센터 박재우 한의사는 “시름이 깊은 환자분들에게 작은 모임으로도 서로 위로하고 건강한 모습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돼 기쁘고 좀 더 알찬 모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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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첨단의료단지 조성 속도 낸다
///부제 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 4개 센터장 내정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충북 오송과 대구 경북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별로 각각 신약개발지원센터장·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실험동물센터장·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 등 4개 센터장을 내정했다.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지원센터장에는 장종환 보건산업진흥원 식의약산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신임 장 센터장은 서울대 화학과, 미국 피츠버그대 구조결정학박사로, 아르곤국립연구소, 듀폰제약, 다국적 제약사인 ‘Bristol-Myers Squibb’사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연구한 경험과 국내 녹십자 부사장을 역임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에는 김선일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신임 김 센터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 미국 Drexel대 의공학박사 출신으로 한국과학재단 기초연구본부장, 대한의료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실험동물센터장에는 김철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자원과장이 내정됐다. 신임 김 센터장은 서울대 수의학과, 서울대 수의학 박사로 국립독성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실험동물 관련 부서에 재직했고, 한국실험동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에는 김재환 한올바이오파마 부사장이 임명됐다. 신임 김 센터장은 서울대 약학과, 충북대 약학박사 출신으로 대웅제약 부사장, 한국약제학회 부회장, 한국제약공학회 회장, 한국제약협회 GMP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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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글로벌원정대, 한의학 세계화 ‘디딤돌’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이 추진하고 있는 ‘2011 KIOM 글로벌원정대’ 사업은 그동안 ‘글로벌 한의학’의 디딤돌 역할을 자임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2011 KIOM 글로벌 원정대’ 사업 역시 연례행사로서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 그대로 遠程의 길에서 KIOM의 역할은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고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유수의 전통의학 연구의 동향과 미래를 예측, 새로운 한의학 성장전략과 세계화 경쟁력, 총체적 역량과 위상을 제고하는데 있다.
KIOM으로서는 먼저 원정대팀들이 연수 완료 후 보고서에 담을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분야와 관련된 응용과학 관련 내용에 대한 인식 공유를 유도해야 한다. 또한 대표성과 효율성을 높여 계속될 원정대 사업이 글로벌 전통의학 이슈에 뛰어들어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업그레이드시켜 나가야 한다.
그래야 ‘세계로! 미래로!’라는 당초 목표대로 한국 한의학 위상을 고양시켜 나갈 ‘글로벌 한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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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사국시 문제 유출, 전사협 10명 불구속 입건
///본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전국의대4학년협의회(이하 전사협) 전 회장 강모(25)씨 등 전임 집행부 10명과 문제 유출에 연루된 교수 5명을 형법 제137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의해 불구속 입건한다고 밝혔다.
전사협은 의사국시 실기시험이 장기간 진행된다는 점을 이용해 먼저 실기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나중에 시험을 보는 학생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시험정보에 대한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시험문제를 유출했으며, 지난해 2월 회장단을 선출한 뒤 여러 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면서 실기시험 부정행위를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실기시험 채점위원으로 선정된 교수들도 학생들에게 시험문제와 채점기준으로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판결이 확정되면 형법 제137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국시원은 부정행위로 확정 판결이 나는 경우 의료법 제10조 2항(부정한 방법으로 국가시험등에 응시한 자나 부정행위를 한 자는 합격을 무효로 한다)에 따라 집행부 10명에 대해 합격을 취소할 것이며, 부정행위에 연루된 교수에 대해서는 채점위원 선정에서 영구배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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