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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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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78호

///날짜 2011년 04월 04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의약품산업 체계적 육성·지원

///부제 식약청, ‘천연물의약품산업발전협의체’ 발족 한의계 인사, 제도개선분과위원회 참여 활동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하 식약청)이 지난달 28일 천연물의약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고자 정부와 민간단체 및 산·학·연이 두루 참여하는 협의체를 발족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약청 바이오생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천연물의약품산업발전협의체’는 제도개선분과, 제제분과, 기준·규격분과로 구성됐다.

김진석 한약정책과장이 공동분과장을 맡은 제도개선분과에서는 △천연물의약품산업 지원 관련 정책 개발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천연물의약품산업 지원 관련 법령 및 규정 제·개정 △천연물의약품산업 분야 타 부처 업무 협조 및 국제협력 업무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 홍보전략 개발 △천연물의약품발전협의체 운영 총괄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혜수 생약제제과장이 공동분과장을 맡은 제제분과에서는 △천연물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허가절차 개선방안 발굴 △천연물의약품 허가심사 지침 및 정보 제공 △천연물의약품 개발자·심사자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김도훈 생약연구과장이 공동분과장을 맡은 기준·규격분과에서는 △산업 지원을 위한 R&D 과제 발굴 △천연물의약품 합리적 품질관리를 위한 규격관리 개선방안 △천연물의약품 관련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에 대한 DB 확보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제도개선분과는 20명, 제제분과는 17명, 기준·규격분과는 18명 등 총 55명(정부기관 20명, 관련업계 14명, 학계10명, 단체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제도개선분과에는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단체 및 연구기관이, 제제분과는 제약업계, 기준·규격 분과는 학계 관계자 중심으로 분과원이 구성됐다. 분과회의는 격월로 개최하되 필요시 수시로 모임을 가지며 전체회의는 분기마다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 김진석 한약정책과장은 “향후 각 분과별 회의를 통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방침”이라며 “협의체가 국내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식약청과 업계간 심도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의체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환 약무이사·김경호 보험이사가 참여하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새 출발로 한의약 재도약에 나서자”

///부제 건강(기능)식품 오남용 방지, 침구사제도 저지 주력

중앙이사회, 천연물의약품 한의사 처방권 확보 노력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9일 제13회 중앙이사회를 열어 건강(기능)식품의 오남용 방지 및 침구사제도 신설 저지, 천연물의약품의 한의사 처방권 확보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새 회계연도 시작 시점에서 초심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아 재정비하여 한의약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4월 임시국회에서 심의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침구사제도 입법화 저지를 위해 각 시도지부와 연계하여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기로 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에 포함되고 있는 독성이 많은 한약재,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 논문에 발표된 관련 한약재, 오남용의 부작용이 크게 우려되는 한약재 등이 건기식 재료에서 배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롯 4가지 이상의 한약재가 배합돼 만들어진 식품은 한약 처방의 의약품으로 분류시켜 일반 식품으로는 사용치 못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한약처방 명칭과 유사한 명칭은 일반 식품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식품위생법 개정법률안(윤석용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도 정리했다.

또한 29일 식약청에서 첫 회의가 열린 ‘천연물의약품산업발전협의체’에 한의협의 김경호 보험이사와 김경환 약무이사가 공식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및 개발된 천연물의약품의 한의사 처방권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수 있게 됐음이 보고됐다.

이와 함께 양방의 경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운영되며 양방 분야의 급여 결정 여부를 판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한의약의 경우 이 같은 심의 기구가 존재하지 않아 문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한의약 분야의 보험급여 여부를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상설 위원회의 설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 정기총회 시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에서 결과 보고됐던 사안 중 총회 임무에 ‘정관, 정관시행세칙 및 제규칙 개정 승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비롯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에서도 정관 개정안을 작성할 수 있는 권한 부여, 표결 등에 관한 규칙 중 ‘일사부재의의 원칙’ 조항 개선, 전자투표에 의한 투표방식 개선, AKOM에 협회와 회원간의 상시 소통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각 소관 위원회에서 연구 검토키로 했다.

또한 최문석 부회장을 한의학정책연구소 부소장으로 인준한데 이어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거출된 일본 지진피해 성금 일부와 한의협 시도지부장 200만원, 시도지부사무국장 50만원, 중앙회 직원 100만원, 중앙회 임원 500여만원 등 1000여만원에 이르는 기금을 지진과 방사성 물질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 전달키로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경근무늬측정검사’ 비급여 고시 적용

///부제 4월1일부터 ‘한방검사료’에 신설

///본문 4월1일부터 경근무늬측정검사(모아레검사)가 비급여 고시 적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고시(제2011-31호(2011.3.24))를 통해 2011년 4월1일부터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제3부 행위 비급여 목록 제13장 한방검사료’에 ‘경근무늬측정검사’를 신설, 비급여로 적용키로 했다.

신설된 경근무늬측정검사는 종전에 외래환자진찰료 또는 입원료 소정점수에 포함되어 별도의 수가 산정이 불가한 항목이었던 것이 이번에 비급여로 적용된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 개최 아이디어 공모

///부제 산청군, 6월30일까지…엑스포 관련 전 분야 대상

///본문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대한 관심 고취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행사 프로그램, 국내외 홍보마케팅, 관람객 유치방안, 행사장 배치 등 엑스포 행사와 관련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 자유공모로, 오는 6월30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아이디어 공모 제안서는 산청군 홈페이지(www.sancheong .ne.kr) 및 국민신문고(www.epeo ple.go.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온라인·우편·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9월 초 산청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 1점(상장 및 100만원) △우수 2점(상장 및 50만원) △장려 5점(상장 및 30만원) △노력상 10점(상장 및 10만원) 등 총 18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행위분류체계 재개정 ‘시동’

///부제 한의학 아카데미…한의의료 계통별 표준화 도모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는 지난달 26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3회 한의학 아카데미’를 개최, 한의의료 행위분류체계의 계통별 표준화를 도모하는 한편 각 행위별 정의를 보완함으로써 한의의료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종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4대 한의학회에서는 한의의료 행위분류체계 재개정, 한의학 용어 표준화 및 연구윤리 강화를 통한 회원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한의학 학술 발전에 도움이 되는 논문 발굴을 올 한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평수 수석연구위원(한의학정책연구원)은 ‘유형별 환산지수 적용 상황에서 한방의료 상대가치 개선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향후 지불제도는 행위별→포괄→총액(부문) 등으로 개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공급자, 가입자, 정부 및 보험자 등 당사자들이 추구하는 적정성 및 효율성에는 큰 이견이 있는 만큼 각 당사자간의 양보와 합의에 의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수석연구위원은 “향후 한방의료의 개선을 위해서는 첩약, 추나 등의 급여범위 확대와 예방·증진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의료기기 활용의 당위성과 능력을 개발하는 등의 업무범위 확대, 용어·의무기록 등의 표준화 조기 실현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이같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구의 내실화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며, 포괄적·전인적인 한의의료의 특성을 감안한 제공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학회에서는 이같은 한의의료 행위분류체계 재개정을 위한 작업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행위정의’를 4월 말까지 각 관련 분과학회로부터 취합한 후 5월부터 7월까지 한의학회를 중심으로 한 조정 TF 구성 및 협회와의 조율을 거쳐 7월 말까지 행위정의에 대한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이의주 한의학회 보험이사가 행위정의 개정작업 배경 및 행위정의 기술 서식 작성요령 등에 대한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제33대 한의학회 임원진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TV광고로 ‘한방자동차보험’ 홍보

///부제 제주도회 임시총회, “자동차사고 후유증 조기 치료”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지난달 28일 제주도회관 사무국에서 ‘2011년도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 한방자동차보험 TV광고 추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에 성재영 원장을, 부의장에 방소영 원장을 각각 선출하는 한편 고수미 학술이사·홍성철 홍보이사에 대한 신임 이사 인준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992년 2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한방자동차보험의 대국민 인식 제고와 적극적인 홍보를 위한 TV광고 추진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용훈·박기홍 제주도회 보험이사의 구체적인 사업 제안 설명과 함께 각 구역별 모임에서 논의된 홍보효과, 방영시간대, 법적인 검토 등 다방면에 걸친 심도있는 논의와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 결과 재석대의원 14명 중 12명의 찬성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50% 회원 부담 및 입회비·특별회비에서 50%를 충당해 진행키로 하되 사업 특성상 전 한의회원에 도움이 되는 부분임을 감안, 중앙회에 일부 예산 지원을 요청키로 하는 한편 세부적인 사업 추진은 집행진에게 위임됐다.

이와 관련 송민호 회장은 “자동차사고 상해로 인한 각종 후유증 등에 대해 자동차보험을 이용, 한방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직까지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한방자동차보험을 인지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자동차사고 후유증을 조기에 치료해 건강을 회복하고, 자동차 손해 보험비용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감기로 대형병원 진료 땐

본인부담 늘어난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 집중화를 완화하기 위한 약값 본인부담률 인상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병으로 대형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병원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마사지’ 어떻게 해결하나?

///부제 광주시회, 향후 임총서 처리방향 최종 결정

///본문 지난달 28일 동신대학교한방병원 강의실에서 비의료인 마사지 치료행위의 지속적인 고발 여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홍광표) 회원들이 머리를 맞댔지만 상호 입장만 재확인했다.

지속적으로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합법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 차원에서 양성화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양립한 것이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비의료인(일명 사무장 한의원)이 ‘경락마사지 한의원’을 개설해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불법적으로 이뤄지는 이러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경영 개선 차원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합법적인 요소는 연구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안마사를 고용, 정상적으로 개설·운영되는 한의원에서 이뤄지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지는 이번 공청회에서도 그랬듯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공청회를 거쳐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만큼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2009년 광주지방검찰청에 7개 한의원을 고발, 이 중 3개 한의원이 관련시술을 하지 않기로 하고 고소를 취하했다.

최근 나머지 4개 한의원 중 3개 한의원에 대해서는 의료법 위반으로 5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지만 1곳이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연구개발(R&D) 새 전략 모색할 때

///본문 정부는 지난달 23일 앞으로 발주할 국책 연구개발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전적 과제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는 내용의 ‘지식경제 R&D 쇄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다시 말해 미래 먹을거리가 될 수 있는 세계 일류기술을 개발하는 도전적 R&D에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한의약 R&D 사업은 신기술 접목이나 공동연구,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전략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한의약품 허가제도 개선 등의 선결과제 해결이 중요하다. 한약제제를 서양의약적 잣대와 기준으로 양의약품으로 둔갑해 개발하고 있다보니 명목만 한의약 국책 R&D 사업이 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향후 지식경제 R&D 쇄신안이 국책 한의약 R&D 사업이 추구하는 기치와 질서를 정리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모색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영 활성화 위한 돌파구를 찾자”

///부제 여한의사회, 오는 5월1일 기획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달 28일 ‘제10차 정기중앙이사회’를 개최하고, 기획세미나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세미나를 5월1일 개최키로 잠정 결정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침’에 대한 임상 강좌를 진행키로 했다. 또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4월30일 경희대에서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미혼모 금연침 사업의 구체적인 시행방안 △지부별 회비 수납 독려 방안 △장학생 선발 등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류은경 회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함으로써 경영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체계 활성화 추진, 한·양방 형평 중요

///본문 최근 의료소비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 사업에 정작 1차 의료 비율이 높은 한의과와 치과는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종별 구분, 역할의 전문성 등에 따라 별도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한의약 분야까지 적용하기는 곤란하다”며 “한의과는 의과의 진행사항을 봐서 추후 (정책을)설계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관계 공무원마저도 한·양방 이원화제도에 대한 인식이 이 정도라면 정책으로 한방의료제도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한방은 양방의 진행사항에 따라 추이를 결정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의료체계 활성화’에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작지만 아름다운 성과내자”

///부제 ‘(사)건강사회운동본부’ 발족식 개최

///본문 의료인단체 주도로 지난 2008년 11월 발족된 건강한사회만들기운동본부가 2년여 기간 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사단법인 ‘건강사회운동본부’를 지난달 30일 발족시켰다.

초대 이사장에 추대된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자신의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는 인식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내실있는 성장을 이룰 수 없는 만큼 작은 인식의 변화로부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과업을 하나하나 실천해 작지만 아름다운 성과를 일궈낼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우리 사회는 과정을 무시하거나 법보다 편법이 앞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선진 법치국가를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에 발족된 ‘건강사회운동본부’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이번 사단법인 발족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건강캠프, 고충상담,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의 다양화, 대국민 홍보 및 교육 캠페인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건강사회운동본부에는 이수구 초대 이사장을 비롯 김정열(서울시한의사회 명예회장)·김경선·나현·김용순 부회장과 김정곤(대한한의사협회장)·이봉화·이주흥·경만호·양우진·김우성·정종기·조영환·신경림·이원균 이사와 이범권·박인목 감사가 선임됐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기술평가’, 특허산업화 전략 세울 때

///본문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1년 의료기술평가 관련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의료인의 잠재력을 연구개발(R&D)과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R&D 및 특허산업화로 묘사되기도 한 전문교육과정은 궁극적으로 의학데이터베이스 검색방법과 융·복합 의과학 문헌에서 과학적 근거를 추출·합성하는 방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기회다.

교육과정을 통한 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일이 소요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한의학의 융·복합에 새로운 성장동인으로 작용할 것임에 틀림없다. 특히 한의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수용할 능력과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따라서 한의사 인력 지원을 R&D 및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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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봉사와 무료법률 상담 실시

///부제 충남한의사회 임원진, 양승조 국회의원 등 참여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는 지난달 27일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동산경로당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한방의료봉사에는 양승조 국회의원과 강인영 변호사(강인영합동법률사무소) 등이 함께 참여해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하재원 회장을 비롯 김규호 부회장, 장재호·이남훈·이성준·김대희·박종승·서정욱 이사, 이종문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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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허준 중건비 제막식 5월1일 열린다

///부제 허준기념사업회 이사회, 한의계 축제의 장 기대

///본문 지난달 30일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는 한의사협회관 1층에서 제15회 이사회를 열고 한의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허준 선생 중건비 건립을 위한 제막식을 5월1일 파주시 허준 선생 묘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중건비 건립을 통해 기존 허준 선생의 인술제민의 깊은 뜻을 기리고, 그의 생애를 사실적으로 후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관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건비 건립을 위해 허준기념사업회가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지난해 이 사업이 마무리되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었지만,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신 덕에 순조롭게 시행되고 있다. 이번 이사회가 건설적인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준기념사업회는 이번 제막식을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한의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로 했다.

또한, 2007년 구성된 허준선생 중건비건립위원회를 존속시켜 중건비 제막식 준비와 허준 중건비 건립 백서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허준기념사업회는 차기 임시총회를 제막식과 같은 날 개최하기로 했다. 임시총회에서는차기 이사장과 감사가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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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식품 한약처방명 유사 명칭 ‘유감’

///본문 현행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서는 의약품으로 오인 혹은 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는 물론 제품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식품위생법에서는 일반식품은 의약품의 명칭이나 이와 유사한 명칭 사용에 대해서는 금지하고 있지 않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건기식 업체들은 이점을 악용해 액상차 등 일반 가공식품에 ‘녹용대보액’, ‘십전대보차’, ‘총명차’, ‘보중익기차’, ‘육미지황차’ 등과 같이 한약처방명을 상업적 마케팅에 활용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의 면담에서 한약처방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금지해 줄 것을 요청한 것도 자칫 한약 명칭이나 의약품 명칭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해 구매하는 위험을 예방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제에 지난달 21일 발의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적부를 판단받아야 할 것이다.

개정법률안에서는 ‘식품위생법’ 제13조 2항을 신설해 ‘식품 등의 명칭에는 의약품의 용도로 사용되는 명칭(한약의 처방명을 포함한다)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규정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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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기관 진단서 등 발급비용 기준 게시 의무화

///부제 손범규 의원,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한나라당 손범규 국회의원은 지난달 24일 의료기관 내에 진단서 등 발급비용 기준을 게시하도록 하는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손 의원은 현행법상 진단서의 발급비용에 대한 기준이 없어 비급여항목으로 의료기관이 임의로 책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상해진단서나 사망신고서 등 진단서의 발급이나 재발급을 받을 경우 의료기관마다 발급비용이 제각각이어서 환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의료법 일부를 개정해 진단서의 표준화 등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은 제증명 수수료 비용을 게시하도록 의무화해 국민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법률안에서는 제17조제5항 ‘보건복지부 장관은 진단서 또는 증명서의 서식을 표준화하고 발급비용의 기준을 정하여야 한다. 이 경우 관계 법령에서 진단서 또는 증명서의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야 한다’와 제6항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또는 조산사는 제5항에 따른 진단서 또는 증명서의 발급비용의 기준을 의료기관 내에 게시하여야 하며 그 기준을 초과하여 비용을 청구하여서는 아니된다’를 신설했다.

또 제92조2항에 1호 ‘제17조제6항 위반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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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자율성 높이는 국민연금 기금 운영시스템 기대

///본문 최근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5년간 해외에 70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며 “국민연금공단의 해외 투자 규모는 현재 약 40조원으로 전체 기금 325조원 가운데 13%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이사장은 이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원칙을 투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주권 행사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이런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를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사회적 책임이라는 애매한 기준으로 투자를 결정할 경우 언제라도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만큼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자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금 운용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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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사후정산제로 건보재정 고갈 해소

///부제 대형병원 쏠림 등 과도한 의료비 지출 막아야

///본문 건강보험 재정문제가 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후정산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가속화 등이 제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보재정의 해결 방안으로 현재의 불합리한 지불구조의 영향 등으로 가벼운 질환 등에 대해서도 대형병원으로 환자쏠림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데, 최근 정부의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방안을 바탕으로 각 의료기관종별로 기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의원 등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은 가벼운 질환 즉 경증질환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증진에 강점이 있으므로 이러한 점이 충분히 고려되어 기능을 정립할 경우 환자들의 대형병원에서의 과도한 의료비 지출은 감소돼 결국 건보재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부가 지난 4년동안 건강보험 재정에 지원하기로 하고 하지 않은 금액이 2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특별법에 따르면 건강보험의 구성비율 20%는 국고지원으로, 80%는 국민이 납부하는 보험료로 충당되어야 하지만 실제 국고지원은 전체의 16~17%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법적인 부담금 7000억원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의원은 악화된 건강보험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예산으로 재정부족분을 지원하는 ‘사후정산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후정산제는 건강보험의 예상수입액과 실제 수입액, 예상보험료 납부액과 실제 납부액간에 차이가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재정이 모자라는 현상이 생길 경우 사후에 부족분을 국가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편 건강보험의 누적된 적립금을 보면 2008년·2009년 이미 2조원을 넘어섰으며, 2010년 현재 9500억원 등을 기록하고 있고, 재정수지도 2009년도부터 적자로 돌아선 바 있어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료계 전문가들도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등 구조적인 요인 등으로 건강보험 지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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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대한방병원, 브랜드파워 ‘최고’

///본문 경희대한방병원(원장 류봉하)이 최근 한국능률협회가 발표한 ‘2011 제13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한방병원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희대한방병원은 대부분의 조사항목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능률협회는 소비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국내 주요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각 브랜드가 보유한 영향력을 파악해 지수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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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신경림 간협 회장, 국시원 이사장 선출

///본문 국시원 제58차 이사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지난달 28일 제5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경림 신임 이사장은 “국시원이 더 큰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준일 대한방사선사협회장과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이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한편 신경림 신임 이사장은 오는 5월1일부터 2013년 5월7일까지 약 2년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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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스토리텔링 의료관광… 한의학 브랜드 높일 계기

///본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달 21일 제1코스로 한의약 관광코스로 개발해 조선의 해가 드는 ‘생생코스’ 스탬프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은 관광코스도 스토리텔링으로 바꾸어가겠다는 것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왕의 애민사상’이라는 이름의 제1코스는 햇길 건강코스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서울약령시, 선농단 보제원터 등을 답사하면서 사상체질검사와 함께 약첩 만들기, 퀴즈와 연극을 통한 선농단 놀이 등 한의학 알리기에서 체험하고 배우기로 변화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동대문구가 생생체험 스탬프 투어로 △왕의 애민사상 △조선의 시작과 끝 △전통마을의 신앙과 삶 △조선왕실의 삶의 저편 △조선의 해가 뜨는 곳을 보다 등 5개 코스를 개발한 것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차제에 높아진 한류를 통해 민족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의료관광과 한국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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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 입증

///부제 KIOM,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게재

///본문 한약재 ‘육계(肉桂)’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육계는 전통적으로 항알러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아토피 피부염에서 육계의 치료효과에 대한 동물실험 및 작용기전을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호경 박사팀(한약자원연구센터장)은 집먼지 진드기로 자극한 아토피 피부염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육계 추출물이 피부에 도포된 생쥐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음성대조군(정상쥐-육계추출물 비도포)과 양성대조군(아토피 유도쥐-육계추출물 비도포), 실험군(아토피 유도쥐-육계추출물 도포) 등 3개 군에 대해 각 7마리씩 도포시험을 실시, 육계추출물의 효과는 도포 4주 후 각각의 피부 병변의 임상 중증도 비교 및 혈액검사를 통해 평가했다. 또한 PCR(중합효소 연쇄반응·DNA의 특정 부위를 증폭시키는 장치)과 조직염색을 통하여 주요한 면역 매개 인자들의 mRNA 발현, 염증 세포들의 침윤 정도도 함께 측정했다.

시험 결과 육계추출물을 도포한 군에서 가려움, 각질, 건조증, 출혈, 상처 등을 판별할 수 있는 피부염 점수인 중증도가 41.75% 감소를 보였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려움증과 관련된 주요 항체인 면역글로블린 E와 알레르기 반응물질인 히스타민의 혈청 농도가 각각 31.83%와 37.23% 감소했다. 이와 함께 병변 조직에서 염증 유발에 관련된 주요인자인 IL-4, TNF-a, TARC의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었고, 염증 세포들의 침윤 감소가 관찰되었다.

김호경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전통 한약재인 육계가 아토피 피부염 등 알러지성 면역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가 실린 ‘Inhibitory effects of Cinnamo mum cassia extract on atopic dermatitis-like skin lesions induced by mite antigen in NC/Nga mice’ 논문은 SCI급 대체의학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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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국적 특허 괴물,

국내기업 상대 소송 급증

///본문 각국의 특허를 사들인 후 특허를 침해한 기업을 상대로 소송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특허 괴물(patent troll)’들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업체에 대한 소송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 특허조사회사 ‘페이턴트 프리덤’에 따르면 한국의 LG전자는 지난해 특허 괴물들로부터 15건의 소송을 당했다. 이는 2009년 7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도 전년(6건)의 2배인 12건의 소송을 당해 한국업체들에 대한 특허회사들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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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지부 임원진 회비 선납 ‘솔선수범’

///부제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임원 MT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 임원진이 활기찬 2011년도 회무 추진을 위해 화이팅을 외쳤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로 대구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임원MT를 가진 대구시회 임원진은 2011년도에 추진할 사업들을 점검한데 이어 전원 회비를 선납,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는데 솔선수범하고 활발한 회무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대구시회는 올해 난임사업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료봉사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손길현 부회장은 난임사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관련 논문 진행 사항을 설명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 오는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성공적인 의료봉사를 펼쳐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상원 부회장은 경기장과 선수 숙박 지역에서 9일간 의료봉사를 펼치는데 약 100여명의 한의사가 동원돼야 할 것으로 보고 각구 분회장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류성현 회장은 “올해 중요한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는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전 회원이 단결해 성공적으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임원진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독려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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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광주 남구청 ‘수지침 양성 과정’ 취소

///부제 한의협·광주시회 ‘명백한 의료법 위반’ 강력 항의

///본문 광주시 남구청에서 자행될 뻔 했던 불법의료행위 ‘수지침 교육봉사단 양성과정’이 무산됐다.

최근 광주광역시 남구청이 ‘수지침 교육봉사단 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모집공고를 시행한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광주시한의사회(회장 홍광표) 등은 이 프로그램은 ‘명백한 불법의료행위’라고 강력한 항의를 하자 이 사업이 취소됐다.

광주 남구청은 지난달 23일 발행된 구정 소식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평생교육프로그램 수지침 교육봉사단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공고를 하고, 이 교육프로그램으로 수지침 봉사단 양성과정 교육생 35명을 모집하는 한편 4월19일부터 10월27일까지(40회 80시간) 전송희 고려수지침요법학회 북부지회장의 강의로 수지침요법과 뜸·부항·사혈침 사용요령 등을 교육하려고 했다.

특히 이번 ‘평생교육프로그램 수지침 교육봉사단 양성과정’의 교육비는 무료이고, 전체 수업일수 중 70% 이상 참석자에게 수료증도 수여할 계획이었다.

더욱이 광주 남구청은 불법의료를 단속해야 하는 공적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수지침요법은 다른 어떤 의학보다도 부작용이 없고, 안전한 자극으로 사용이 편리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교육 후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혀 불법의료를 조장한 결과를 초래했다.

광주 남구청의 이와 같은 불법의료 조장이 알려지자 곧바로 대한한의사협회, 광주시한의사회 등은 ‘수지침 교육 봉사단 양성과정’은 명백히 불법의료시술자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임을 지적했다.

특히 광주시한의사회는 “수지침과 뜸·부항·사혈침 등은 국가에서 인정하고 자격증을 소유한 한의사만이 할 수 있고, 일반인이 타인에게 시술할 경우 명백한 의료법 위반행위”라고 지적했다.

30일 오후 본지 기자의 확인결과, 광주 남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관계자는 “뒤늦게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논의를 통해 수지침 교육봉사단 양성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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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 잃지 마세요”

///부제 강원 원주시회, 중·고등학생 7명에게 장학금

///본문 강원도 원주시한의사회(회장 이규진)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원주지역 중·고등학생 7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이규진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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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현금영수증 가맹점 스티커 부착 ‘의무화’

///부제 1일부터 시행, 한방의료기관도 의무발행업종 포함

///본문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 스티커 부착이 의무화되고,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세청에서는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1일부터 한의사, 의사, 학원, 유흥주점 등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현금영수증 발행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은 스티커 부착을 의무화해야 하며,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스티커는 국세청에서 각 사업장에 방문 전달 또는 우편 발송하며, 스티커를 받지 못한 사업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국세청은 고액의 현금거래가 많은 전문직 사업자 등에 대해서 성실납세 표어가 포함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 스티커 부착을 의무화하여, 현금영수증의 성실한 발행을 재촉구하고 소비자 또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여 현금영수증 수취관행을 보다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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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명대 부속한방병원… 사랑의 한방캠프

///본문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은 지난달 26일, 27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11년 제1회 사랑의 한방캠프’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세명대 한의과대학 및 대원대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 학생, 강원랜드 복지재단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한방캠프에는 각종 노인성 질환의 치료와 기초건강검진, 물리치료, 한약 조제뿐만 아니라 한방차 시음, 한방비누 만들기, 한방족욕 등 다양한 한방체험 코너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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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의료원·통합의료진흥원 등

연구중심병원 만든다

///본문 지난달 16일 대구한의대의료원이 대구가톨릭대의료원, 통합의료진흥원과 공동으로 상하이 푸딘 암의료원, 상하이 슈강의료원, 난징 장슈의료원, 광저우 광동의료원 등 중국에서 최우수 병원으로 평가받는 4개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한 것은 21세기 성장엔진으로 부상되고 있는 보건의료기술에 한의학이 진출하는 것으로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연구중심병원 점유율이 양방에 비해 미미할 정도로 R&D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과감한 공조에 나서겠다는 구상이기 때문이다.

김종대 통합의료진흥원 이사장이 “이번 협약은 양국의 연구중심병원이 향후 의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국 의료기관은 난치성환자를 중심으로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필요한 정보 및 인적 자원의 교류와 이를 위한 투자의 길을 터놓은 것도 큰 성과다.

연구중심병원은 공동연구,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치료기술 개발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위한 인력자원 개발비 투자가 중요하다. 따라서 임상수익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양국이 서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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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진단기기의 활성화가 한의학의 경쟁력

///본문 최근 개최된 대한한방체열의학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상우 추앤추한의원장이 “한방진단기기들을 한의개원가까지 임상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정책 수용 역량을 높여나가겠다”며 “한의학적 진단기기의 활용 활성화 및 학문적 근거 마련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적외선 체열검사 활용 등 한의학적 진단방법이 소개됐다.

다만, 대부분 구조적인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첨단기기들이 아니라 주로 체열진단기기를 활용한 분석 발표에 그쳤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다.

따라서 향후에는 어떤 형태로든 초음파, X-ray, MRI 등 보다 첨단화된 기기 활용을 높임으로써 한의 개원가들도 첨단 기기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수용율을 높여갈 치밀한 대응방안을 세우는 것이 당면 과제다.

무엇보다 진단기기 활용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노력에 정진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백수오 등 50개 한약 기준·규격 개정

///부제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

///본문 백수오, 생지황, 진피 등 한약재 50품목에 대한 기준·규격이 개정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하 식약청)은 지난달 24일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일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각 국의 공정서 기준·규격과 비교·검토 및 연구사업 결과를 반영해 현재 기원 및 성상만 설정돼 있는 품목 및 기준규격 설정이 미비한 38품목(감수, 고련피, 곡정초, 권백, 권삼, 금전초, 대산, 두충엽, 마편초, 목적, 반묘, 백단향, 백렴, 백수오, 사향초, 상기생, 생지황, 서장경, 석창포, 속단, 소오하분, 수질, 연전초, 용아초, 우절, 자충, 자화지정, 정공등 지룡, 진피, 천산갑, 토목향, 판람근, 필발, 해백, 후추, 흑지마, 희렴)에 대해 이화학적 규격(확인시험, 건조함량, 회분, 산불용성회분 등) 기준을 신설·추가했다.

또 유해용매 사용 시험법에 대한 대체시험법 개발 연구결과에 따라 13품목(능소화, 대청엽, 미삼, 백굴채, 산두근, 속수자, 시체, 신근초, 여정실, 감초밀자, 감초초, 진피, 파극천주자)의 확인시험에 사용되는 유해용매를 대체 사용 가능한 저독성 용매로 변경했다.

식약청은 이번 시험항목 신설에 따라 수입한약재에 대해 약 958,567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수입업체(142개소)당 연 약 675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규제 비용은 미미하다는 판단이다.

식약청 한약정책과는 이번 고시개정이 우수한 품질 한약 유통으로 국민건강 증진 및 소비자 신뢰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한약 기준·규격을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8일까지 식약청 한약정책과로 제출하면 되며, 개정안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 go.kr)>뉴스/소식>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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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안전 확보로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

///본문 한국생약협회(회장 엄경섭)가 지난달 23일 한솔웨딩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갖고 금년도사업으로 GAP인증 및 우수종자보급사업 추진, 국산한약재 및 GAP인증품 판로 확대,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규정 개정, 약용작물 재배부분 관리 일원화 등의 사업을 추진, 약용작물 생산농가 대표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역량을 모아가기로 했다.

약용작물 분야 대표단체로서의 생약협회가 GAP 사업 등을 통해 우수한 국산한약재 생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이는 한의약의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산한약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점에 비춰봐도 진작 개선이 이뤄져야 했다.

따라서 약용작물 생산농가와 한의사가 한의약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 위해서는 한의약품·한방제제·한약신약 개발을 가로막고 있는 의약품 허가제도 개선에 생약협회도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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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동의보감’의 세계화 성공 조건

///본문 요즘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 안상우 단장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내년 초 ‘동의보감’의 첫 영역본을 출간한다는 목표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년 전인 2008년 동의보감 내용을 축약한 영문개설서를 출간했었지만, 완역 시도는 처음이다.

2006년 8월 발족한 사업단은 2009년 동의보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킨 것을 시작으로 동의보감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2월 1일〜26일 프랑스 툴루즈시 초청으로 ‘메이드 인 아시아’에 참가해 툴루즈국립도서관에서 동의보감 전시회를 열고, 시가 마련한 학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학회에 참석했던 인사들은 교민들을 제외하고도 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동의보감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이를 소개할 변변한 영문책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었다.

따라서 동의보감의 세계화 사업이 성공하려면 허준의 많은 저작들에 대한 영역사업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의계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특히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동의보감 사이버박물관, 디지털 아카이브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국제적 공감을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사구시 플랜’이 제시돼야 한다.

의성 허준이 ‘동의보감’을 집필한 지 400주년을 맞이하면서 세계화라는 의미있는 덕목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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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가과학기술위’ 상설기구로 공식 출범

///부제 초대 위원장에 김도연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선임

///본문 국가 연구개발(R&D)의 컨트롤 타워가 될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가 지난달 28일 상설기구로 공식 출범했다.

국과위는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국가 R&D 업무에 대한 종합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장관급 초대 위원장에는 김도연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전 교과부 장관)이, 차관급 상임위원에는 김차동 전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과 김화동 전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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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귀한 인력들의 진료, 큰 도움될 것”

///부제 사회공헌협, 영락 애니아의집서 사회공헌활동

///본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위원장 조인성)는 지난달 25일 2011년 제1차 사회공헌활동을 서울 영락 애니아의 집(원장 장은희)에서 실시했다.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부,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공협은 이날 중증 뇌병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의과 진료를 비롯하여 내과·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치과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식기 세척기, 전기열소독기 등 45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영락 애니아의 집에 기증했다.

이날 한의과 진료를 맡은 조재형 서울 용산구분회장은 “한방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봉사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학이 어려운 이웃들과 국민들에게 좋은 의료를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은희 영락 애니아의 집 원장은 “사공협이 잊지 않고 정기적으로 찾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귀한 인력들의 진료와 봉사, 아끼지 않는 후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 애니아의 집은 뇌병변 1급 장애(뇌성마비)가 있는 중증 장애 아동들 36명의 재활치료 및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요양시설로 사공협은 올해 3번째 이곳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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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스포츠 공식 후원과 한의학 브랜드 구축

///본문 지난달 22일부터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손연재 선수를 공식후원하고 있는 LG전자가 지난달 27일 이탈리아 페사로의 아드리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월드컵 시리즈에서 손연재가 종합 12위에 올라 2012년 런던올림픽에 메달 획득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스포츠의 어떤 요소가 대형 기업, 병원들로 하여금 공식 후원에 힘을 쏟게 하는 것일까. 스포츠의 대중화,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스포츠가 지니고 있는 가치와 후원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공통점이 이미지의 일체화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이에 앞서 자생한방병원도 지난 2009년 3월부터 신수지 리듬체조 선수만을 위한 ‘2012닥터드림팀’을 발족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올림픽을 포함한 세계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하면 이는 국가의 영예요, 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공식후원사에 한방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자체가 바로 또 하나의 한의학 도약이자 브랜드를 구축할 기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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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피부 치료의 임상 표준화 구축”

///부제 한방피부과학회, 제4회 춘계세미나 개최

///본문 한방피부과학회(회장 윤종숙)는 지난달 27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4회 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윤종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방피부과학회는 ‘지식의 나눔과 공유’라는 창립 취지에 따라 앞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한방피부과 영역 확대 및 한방치료 일반화, 임상 표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안매선 필러를 접목한 한방성형 완성하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전심 교정침과 안면 리프팅매선 두피탈모(김태열 대구 인토본한의원장) △불황 속에서 피부 클리닉 성공하기(이창호 리얼메디 대표) △갈바닉을 이용한 리프팅과 통증 비만의 활용(류재진 교육팀장) △정안매선 필러를 이용한 한방성형 완성하기(윤종숙 대구사랑의한의원장) 등의 강의와 시연, 동영상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한방피부과학회에서는 세미나 동영상 자료 정리 및 홈페이지와 연계된 학회 회원한의원 홍보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회연계 공식쇼핑몰을 통해 회원들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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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수희 장관, “보험재정 안정화 모두가 고통분담”

///본문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건강보험 재정적자 해소와 관련, “의사와 약사, 제약사와 환자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는 정책을 가져갈 것”이라며 “적자해소의 원칙은 건보재정의 수입은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것”이라며 밝혔다. 진 장관은 또 수입증진 방안과 관련, “단기적으로는 보험료 부과체계의 형평성을 기하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국민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속도로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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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녹용 가격 오를 수밖에 없다”

///부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의무화 등 영향

///본문 현지 녹용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하더라도 올해부터 법인사업체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의무화로 인한 녹용 가격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녹용은 통관시 약 43%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일부 녹용수입회사에서는 현지 매입가격의 약 60%만 세관에 신고하고 들여온다.

이를 일명 ‘언더(Under)’라고 부르는데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의 90% 이상이 녹용이 처방된 진료비를 카드로 결제하고 현금으로 결제를 하더라도 현금영수증을 요구하면서 예전에 비해 언더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런데 올해부터 법인사업체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되고 내년부터는 개인사업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보니 언더로 들여올 이유가 없어져 현지 녹용 가격에 변동이 없다 하더라도 통관가격 및 부과세 상승으로 기존보다 녹용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가격 상승이 두드러질 시점을 올해 햇 녹용이 들어오는 9~10월경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지 녹용 가격이 보합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이다.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녹용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혈량이 부족해 전체적으로 품질이 저하되면서 전년대비 가격이 10% 상승했지만 상대적으로 홍콩의 의존도가 줄어들어 가격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중국산 녹용도 한국의 소비저하로 현 시세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의 폭발적인 소비증가는 녹용 가격 상승을 주도할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 섣불리 예단하기는 힘들다.

중국이 녹용의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하면서 지난해 중국 자금이 뉴질랜드와 러시아까지 진출, 가격 상승을 부추겼고 국내 업자들간 과다매입경쟁도 가격을 끌어 올렸다.

중국의 녹용 소비패턴을 보면 0.7kg 이하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중국에서 생산되는 매화와 러시아 원화를 전량 소비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녹용 중 팁을 가장 선호해 국내에 각 산지별 분골중대가 부족한 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녹용 가격은 중국의 다량 구매로 한국내 소비와는 별개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해 보면 한방의료기관에서 녹용 매입비용에 대해 전액 계산서를 수취, 세무문제에 있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향후 녹용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도 장기적 관점에서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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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특정대상 의약품 등 품질인증제 도입

///부제 안홍준 의원,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발의

///본문 영유아 등 특정 대상의 의약품이나 식품 등에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안홍준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지난달 28일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영유아, 임산부 및 노인 등 특정 대상용 의약품 및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화장품 등에 대한 품질인정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인증제도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제55조의2(특정대상용 의약품등의 품질인증)를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특정대상용 의약품의 품질 향상 및 소비자 보호, 유통 촉진을 위해 품질인증을 할 수 있고 품질인증을 받은 특정대상용 의약품 등은 용기·포장 등에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도형 또는 문자의 표시를 허용하도록 했다.

품질인증에 관한 업무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의약품 관련 기관·단체에 위탁할 수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위탁기관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사용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단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품질이 인정된 사항에 대해 운영실태조사 등 사후관리를 해야 하며 조사결과 품질인증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시정을 명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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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치료기술 개발로 한의학 블루오션 ‘창출’

///본문 최근 한방비만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호준 동국대 한의대 교수가 “향후 학회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 설립된 영리법인을 통해 공동 R&D 추진 등 비만치료 건기식 및 약물 개발, 학술대화 강화 등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한의 개원가의 불황을 한의학적관의 장점을 살려 치료기술 개발에 나서겠다는 구상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같은 개원가의 경영 악화에 비만학회만이 아니라 한의학회 산하 각 분과학회 모두가 처한 당면한 과제라는 점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비만학회의 ‘공동 R&D 추진 및 약물 개발’ 사업은 그 자체가 미래 경영동력 발굴을 지원하는 블루오션 사업으로 타 학회 운용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무엇보다 실사구시에 맞는 학술활동 개선을 통해 한의 개원가 불황 극복에 기여도를 높여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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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난임 치료 사업 ‘본격 가동’

///부제 인천시회, 3개월간 총 100명 대상 한약·침·뜸·약침 치료

///본문 인천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가 인천광역시·인천일보·대한건설협회 인천지부와 함께 추진하는 한의학 난임 치료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달 31일까지 각 구 보건소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45세 미만의 여성으로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지속한지 만 1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는 난임 치료 지원대상자를 모집했다.

선정된 100명의 지원대상자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지역별로 지정된 한의원 중 한 곳을 본인이 선택해 한약 복용 및 주 3회 침·뜸·약침 치료 등 한의학적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시술 종료 후 6개월에 걸친 추적관찰을 통해 난임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한편 결과를 토대로 종합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 소요 예산은 시술 비용 1억8900만원과 혈액 검사 비용 600만원 등 총 2억원이다.

한편 현재 양의학적 불임 시술은 회당 300만원, 평균 2.8회 시술로 불임 진단부터 출산까지 평균 911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각 구별 대상자 및 한의원 배분은 다음과 같다.

*각 구별 대상자(총 100명)

△부평구(21명) △남동구(16명) △남구(15명) △계양구(12명) △연수구(10명) △동구(4명) △중구(4명) △강화군(3명)

*각 구별 한의원(총 30개소)

△부평구(6개소) △남동구(4개소) △남구(4개소) △계양구(4개소) △연수구(3개소) △동구(2개소) △중구(2개소) △강화군(1개소)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보건의료 ‘성장엔진’

///본문 정부는 최근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핵심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필수적인 핵심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는 부지 제공 및 각종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등 공동으로 첨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이를 위해 대학·기업·연구소 등과 공동연구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첨복단지 내에 ‘연구개발 전담기구’를 설치키로 한 것도 보건의료산업의 성장엔진으로서 첨복단지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문제는 첨복단지는 몇가지 과제만 개선한다고 쉽게 성공할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선 한·양방이 지니고 있는 장점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의 연구개발 등을 대폭 강화시켜야 한다. 질병 중심의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의 산업적 성과를 거둔다면 한·양방 균등발전 및 첨복단지의 성공엔진으로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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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침구학의 사회적 가치 대한 논리 세워야”

///부제 대한침구학회 조명래 신임 회장

///본문 “사회적 판단은 옳고 그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타당성과 합리성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그동안 한의계는 이러한 노력에 소홀했으며 그 결과 사회적 존재 가치성이 흔들리면서 작금의 시련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침구학의 사회적 존재성과 가치를 높여가는데 모든 역량을 모으고자 합니다.”

최근 개최된 2011년도 대한침구학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조명래 신임 회장(사진).

국민의 한의학은 커지고 있지만 한의사의 한의학은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한 그는 국민에게 한의학과 침구학이 어떠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뼈를 깎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사회는 격동하고 있는데 한의계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넘어 극복하려 하기보다 현실에 순응해온 반면 양의계나 약사들은 자신의 논리를 개발하는데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한의학도 사회적 역할에 대한 새로운 논리를 세워야 존재할 수 있으며 침구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조 신임 회장은 침구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사와 그렇지 않은 한의사간 차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의술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분야로는 침도술과 같은 침구외과학을 꼽았다.

“스스로 움츠러들기보다 회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침구학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창출함으로써 한의학이 재도약하는 위대한 꿈을 함께 실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끝



///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더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활발한 참여가 필수”

///부제 “갈수록 회원들의 참여율 떨어지는 것 안타까워”

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서울시회 총회 의장 등 역임

///본문 지난 1967년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계남한의원을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같은 지역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하 원장(71세)은 무엇보다 한의회원들의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강조한다.

이 원장은 “40년 넘게 한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보니 조기축구회 회장부터 초등학교 육성회장, 주민자치센터 위원장까지 다양한 지역사회의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활발한 사회활동은 지역사회에서 ‘한의사’에 대한 위상을 높여나갈 뿐 아니라 한의학에 대한 신뢰도도 상승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계 발전 위해 사회 참여 적극 나서야

즉, ‘한의사’는 사회지도계층이라는 인식이 국민 저변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한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순간부터 사회 참여 및 봉사라는 사명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지속적인 경영의 어려움 때문인지 최근에 회원들을 보면 수익 창출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한의계 원로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사회활동을 하다보면 자신의 희생이 뒤따를 수밖에 없지만 ‘한의사’라는 직역의 발전이라는 대의적 측면을 고려해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장은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뿐만 아니라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부의장·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영등포구한의사회 회장 및 총회 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의학의 의권 확립 및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배가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이 원장은 동양의학대학의 합병 논의가 오가던 당시 반 대표를 맡으면서 ‘(의료일원화를 통해)한의학을 말살시켜서는 안된다’는 신념 아래 시위를 주도했던 것을 비롯 전국을 돌아다니며 무면허 진료행위를 일삼으며 ‘보약’을 팔아왔던 불법의료행위자를 당국에 고발하는 등 의권 확립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또한 영등포구회 의장 시절에는 회원들의 저조한 총회 참석율에 격분, 총회를 산회시켰던 일화는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며, 경희대 한의과대학 제14기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을 맡아 300여명의 동문과 가족을 한자리에 모았던 일이나 ‘서울시 각구 대항 체육대회’를 창설해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한의계를 보면 회원들간 융화와 단합이 예전만큼 못한 것 같다. 회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데도 이유가 있겠지만 ‘나 하나만 잘 되면 된다’라는 개인주의가 갈수록 팽배해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된다. 한의계가 지금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간의 단결력을 바탕으로 한 회세의 결집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한의계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진정한 격려와 비판이 한의계 발전 원동력

이 원장은 또 “총회에 참석해 보면 갈수록 참여율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반회·분회·지부·중앙회 총회 참여는 회원으로서의 당연히 이행해야 할 의무이며, 이를 통해 협회 회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진정한 격려와 비판을 해 나가는 것이 한의계 발전의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현재 환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중시하는 한의학적관을 도외시한 채 너무 경영에 도움이 되는 치료수단의 개발에만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 원장은 “우리 한의원 문 앞에는 ‘몸과 마음을 정성껏 진료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걸려 있는데, 이는 환자의 질병 치료는 물론 생활습관 개선 등 몸과 정신 모두를 올바르게 해 면역력을 증대시키는 한의학 정신을 담아낸 문구”라며 “서양의학적인 잣대에 맞춰 한의학의 치료효과를 검증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동의보감’과 같은 활용 가능한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이에 기반을 둔 연구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환자에게 한의사가 병약한 모습 보여줘선 안돼

지금까지도 매일 아침 테니스 등의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건강비결이라고 소개하는 이재하 원장은 “아파서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한의사가 병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안된다는 생각에 항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역사회에 대한 활발한 사회활동과 더불어 뒤에서나마 한의협 회무가 발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옛말에 ‘노마지지(老馬之智·경험을 쌓은 사람이 갖춘 지혜)’라는 말이 있듯이 이재하 원장 등과 같은 한의계 원로들의 지혜를 슬기롭게 모아간다면 한의계의 현안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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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룡 등 한약재 기준규격 선진화

///부제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일부개정 고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달 22일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일부개정을 고시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지룡의 위해 발생 사전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중금속은 50ppm 이하, 비소는 5ppm 이하의 기준을 추가했다.

또 국내 유통 및 성상의 차이에 따라 기존 품목인 감국, 오가피에서 분리해 국화와 자오가를 신설하고 광물성 생약의 포제품 제법을 표준화하고자 자석단쉬, 자석영단쉬, 적석지단쉬에 대한 규격도 신설했다.

자석단쉬는 ‘자석’을 단쉬법에 따라 가공한 것으로 자석을 내열용기에 넣고 700℃ 이상에서 30분 이상 회화로에서 붉게 달군 후 즉시 식초에 담궈 식힌 후 건조해 가루로 만든다고 제시했다.

성상은 회흑색~흑갈색의 철과 같은 금속광택을 나타내며 가는 주름무늬가 있고 군데군데 적갈색의 물질이 있는 가루상이다. 무겁고 치밀하여 굳고 흙냄새가 조금 있으며 맛은 없다.

자석영단쉬는 ‘자석영’을 단쉬법에 따라 가공한 것으로 성상은 불규칙한 덩어리로 능각을 가지고 있으며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 바깥면은 희색으로 고르지 않고 불투명하며 줄무늬가 있다. 질은 가볍고 무르며 쉽게 부서진다. 냄새가 없고 맛은 담담하다.

적석지단쉬는 ‘적석지’를 단쉬법에 따라 가공한 것으로 적색~적자색 또는 홍적색의 가루상으로 매끈하고 치밀하고 부스러지기 쉽고 흡수성이 강하다. 흙냄새가 나고 씹으면 모래알이 없는 감이 있고 맛은 담담하다.

건조감량은 1.2% 이하여야 하며 회분은 94.0%(700℃) 이하여야 한다.

반면 국내 기허가 또는 수입량이 거의 없어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냉초, 호미초, 호유자, 황촉규 등 4품목은 규격을 삭제했다.

계지 등 25품목(계지, 구절초, 낭독, 목천료, 백두옹, 백미, 백부근, 백전, 백합, 사삼, 사향초, 상륙, 양제근, 여로, 영양각, 위령선, 인도사목, 지유, 천골, 청대, 초오, 토사자, 포공영, 호장근, 훤초근)은 ‘동속근연식물’을 삭제해 근거 없는 기원종의 사용을 배제하면서 기원종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고련피 등 12품목도 기원종의 범위를 확대했다.

갈화 등 121품목에 대한 성상도 개정됐다. 다기원조인 품목 중 성상 차이가 나는 경우 주요 성상을 분리해 기재하고 성상의 기재내용을 가능한 알기 쉽고 명확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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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의 세계화 선도할 것”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개원 29주년 기념식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은 지난달 30일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 및 공로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개원 30주년을 기점으로 한의학의 세계화를 주도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날 손창규 병원장은 “1982년 대전 대흥동에서 문을 연 대전한방병원이 한방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전·충청 지역에 한의사 양성 교육기관 역할과 우리 전통의술을 발전 계승시켜 한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병원장은 “내년 개원 30주년을 계기로 한의학의 세계화라는 새로운 분야를 주도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병원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작할 것”이라며 “수려한 경관과 리모델링으로 변모된 아름다운 병원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외국인 의사 연수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한방임상연구를 전 세계에 보급,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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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허준박물관도 스토리가 필요하다

///본문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지난달 23일 개관 6주년을 맞아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집한 신소장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허준박물관은 허준 선생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으로 대표되는 한국 한의학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결정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변신하고 있다.

동의보감이 누구에 의해 어떤 용도로 저술됐고 어디서 활용돼 왔으며 미래에는 어떻게 계승 창달될 지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식이다. 다시 말해 허준박물관은 역사의 유물 전시가 아니라 바로 ‘우리 민족의 이야기(Story)’를 지닌 과거와 미래가 연결된 실현 의료문화의 경험인 것이다. 박물관측이 앞으로 허준장학금 수여 범위를 박사학위에서 석사학위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 ‘의성 허준’을 더 많이 연구하고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고 보면 한의학적 천인상응은 단순한 민족의료가 아니라 미래 제2의학과 연결되는 의료서사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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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광대 한의대·무주군 학·관협력 체결

///본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전병훈)과 무주군은 지난달 24일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학·관 협력 사업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강 증진 및 예방사업 공동 전개와 사업의 조사·연구·교육 및 자문,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를 비롯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추진과 관련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무주군은 한방진료실 운영과 한방가정방문진료, 오지지역 한방 순회 진료를 비롯한 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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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채식 권장하는 의료인 단체 설립된다

///부제 ‘베지닥터’, 오는 5월21일 국회 헌정기념관서 창립

///본문 최근 구제역과 대량 살처분 사태를 거치며, 대량사육을 기반으로 한 현재의 육식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의사·치과의사 등 의료인들이 모여 채식을 권장하는 모임을 결성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5월2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베지닥터(상임대표 유영재·www.vegedoctor.com)’는 채식을 기본으로 한 소박한 식단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려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와 관련 유영재 상임대표(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는 “베지닥터는 앞으로 많은 질병이 과도한 육식과 가공식품에 기인한다는 사실과 건강한 식생활인 채식을 널리 알려 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결성된 베지닥터는 그동안 지속적인 심포지엄과 소모임을 통해 채식에 대한 자료와 임상연구사례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 개최된 ‘채식심포지엄’에서 이우정 두이비안한의원장은 ‘8체질과 채식’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체질에 따라 육식을 필수적으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는 이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100여명의 가입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베지닥터에는 채식식이요법을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다수의 회원들이 있다.

3년 전부터 환자들에게 채식식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하태요 백산한의원장(베지닥터 한의사 대표)은 “환자 대부분이 만성질환 때문에 병원을 찾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일반치료 외에 현미채식 등의 식이요법이 병행되고 있다”며 “현미채식을 병증에 맞춰 지도하게 되면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 현미채식 식이요법을 학문화시킨 내용을 보급할 예정이며, 이는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병원 경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육식을 배제한 완전한 채식식단의 건강상 유용성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시각이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채식이 좋긴 하지만 약간의 육식은 필요하며, 특히 성장기나 회복기 환자에게는 육식을 권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국외 논문이나 연구들에서는 완전 채식식단을 고수한 집단의 건강상태가 좋을 뿐만 아니라 유병률도 낮다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의학박사인 T.콜린 캠벨과 카드웰 에셀스틴을 주인공으로 하는 다큐멘터리 ‘Forks over knives’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가공식품과 육류 섭취가 많은 현재의 식단이 대부분 질병의 원인이며, 채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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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1 KIOM 글로벌 원정대’ 모집

///부제 세계전통의학기관 체험 기회 제공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이 대학(원)생들이 해외 선진 전통의학 관련 연구현장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2011 KIOM 글로벌원정대’ 공모에 나섰다.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KIOM 글로벌 원정대’는 대학생들에게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고,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유수의 전통의학 연구의 동향과 미래를 예측해 보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교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으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응모주제는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분야와 관련된 응용과학 관련 모든 분야이다.

지원규모는 총 3200만원으로 1팀당 3명(4명 이내) 기준에, 3개팀을 선발하여 각각 9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연수 완료 후에는 보고회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추가로 5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글로벌 원정대 신청서 교부는 KIOM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e-mail(kiomglobal@kiom. re.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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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주민 모니터위원 위촉

///본문 영천시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한의약 건강증진Hub 주민 모니터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방허브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21명의 주민모니터 위원을 위촉했다. 앞으로 모니터 위원들은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한방Hub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문과 의견 수렴을 통해 한방허브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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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정책사업은 한의학 성장동력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은 2011년 사업으로 수가협상 전개를 위한 환산지수 개발, 외국의 한약제제 활용현황 및 시장규모, 한의원 경영지원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과 같은 계속연구사업과 해외환자 유치 및 한의학 해외홍보 방안,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추진전략 수립, 추나 보험급여 방안 추진전략 수립, 임상진료지침 개발, 현대의료기기 활용 방안 전략 수립, 단골한의사제도 시범실시 방안 및 추진, 한의사의 해외 진출 실태 및 방안 조사, 한약(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방안, 한약제형 개선 정책 연구 등 당면과제 연구사업을 담은 이른바 현안전략을 내놓았다.

이밖에 신의료기술 개발 및 보험 등재, 한의학의 학교보건 참여 매뉴얼 개발, 한방건강검진 항목 및 매뉴얼 개발, 저출산·고령화에 한의학 활용 방안 등 중장기과제 연구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의학 정책사업이 한의학의 중요한 성장동력이었고 향후에도 그래야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업계획을 제시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당면사업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정책으로 수용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궁극적으로 외부기관과의 공동 협력 등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수 있는 역할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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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산 한약재의 원활한 유통에 앞장

한의유통·청양구기자원예농협 MOU 체결

///본문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은 지난달 24일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복영수)과 양해각서를 체결, 국산 한약재의 원활한 유통 및 생산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구기자농협은 1994년 57명으로 설립돼 현재 조합원이 900명에 이르는 구기자 생산단체 중 가장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복영수 조합장은 “청양 구기자는 전국 생산량의 67%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생산지로 해마다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를 개최하고 있을 만큼 지역민들은 구기자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청양군은 구기자(건조기준) 300톤, 맥문동(건조) 15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구기자 100톤과 맥문동 60톤을 청양구기자원예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열 대표는 “한방의료기관에는 고품질의 구기자가 유통될 수 있게 되고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산 한약재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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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박은수 의원, ‘고등교육법 개정법률안 제출’

한의대·의대 인증평가 의무화

///부제 부실의대 졸업생 의사국시 제한 ‘의료법 개정’도 검토

///본문 한의대, 의대 등 의료인 교육기관에 대한 평가인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박은수 의원(민주당)에 의해 지난달 25일 대표 발의됐다.

이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제11조의2(평가) ‘②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기관은 대학의 신청에 따라 대학운영의 전반과 교육과정의 운영을 평가 또는 인증할 수 있다’라는 규정에 단서 조항을 신설하여 의료인 교육기관의 평가 인증을 의무화했다.

단서 조항은 ‘다만, 국가면허를 발부하는 학문분야(의학, 치의학, 간호학, 한의학 등)의 평가 인증은 의무로 한다’고 규정했다.

이와 관련 박은수 의원은 “현행 고등교육법에 대학평가와 관련하여 교육기관 스스로 자율적인 평가를 통해 이를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인 교육기관에 대한 평가·인증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어서 해당 교육기관에 대한 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히 “의계열 대학 중에는 자율평가제의 취지를 오히려 악용하여 인증평가 자체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하고, 평가기준에 미달한 대학들에 대한 사후 보완조치나 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평가인증 관리체계 미비로 인해 전문직교육 수준 편차가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대부분의 선진국의 경우 인증받은 의과대학 졸업자(졸업 시점)로 면허신청 자격을 제한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국가면허를 발부하는 의계열 대학에 대해서는 평가인증을 의무화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의대 인증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부실의대 졸업생에게 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제한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도 검토 중이며,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지난해 3월 부실의대 졸업생에게 국시 자격 제한을 두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이 법률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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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한한의사협회사’ 발간

오류 바로잡는 역할 크다

///본문 지난달 30일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 납으로 된 기독교 고서 70권이 요르단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영국 셰필드대의 필립 데이비스 성서학 명예교수의 말을 빌어 발견된 고문서에는 당시 도성 예루살렘의 그림 지도 형태 등 기원 후 70년 초기 기독교 문서가 맞다고 전했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이번 고문서 발견으로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요르단 영토에서 발견됐다가 사과 한마디 없이 이스라엘로 몰래 빼돌려진 기독교 초기 관련 고서들을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한의사협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가 ‘1898~2011 대한한의사협회사’를 제목으로 한 CD 제작사업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왜냐하면 이 CD에는 현재까지 수집한 사료와 이를 토대로 작성한 협회사가 모두 12장에 걸쳐 기술돼 있어 사전적으로 차분히 살펴보고 오류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나간다면 한의학의 독자성을 추구하고 각종 왜곡 요인을 과감히 개선, 명실공히 한세기를 뛰어넘는 국민의료의 주역으로 한의학 도약의 기반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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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강서구, 의료기관

‘인터넷 자율점검’

///본문 서울 강서구보건소가 의료업소의 효율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구민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터넷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로 4번째로 시행되는 자율점검을 통해 의료업소의 자율성 부여로 업주의 책임의식을 고취, 의료업소 관리의 실효성을 보장하고 지도업무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율점검 대상은 한방병의원 136개소를 비롯해 종합병원 1개소, 병의원 332개소, 치과병의원 184개소, 안경업소 89개소, 치과기공소 26개소 등 총 798개 기관이다.

한편 2008년 33.2%의 참여율로 시작했던 인터넷자율점검은 2009년도 67.8%, 2010년도 77.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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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첨단 의료기기 진화… 한의학 현대화 활용

///본문 최근 GE헬스케어코리아가 스마트폰 크기의 혁신적 의료영상기기인 ‘브이스캔(Vscan)’을 출시해 화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 일명 휴대 가능한 ‘영상 청진기’로도 불리우는 브이스캔은 기존의 듣고 느끼던 1차 진료에서 보는 진료로 진화시킨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의료기기의 첨단화는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로봇기술(MT)이 급격히 발전하고 기술 융합에 의해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진단장비만 해도 종전에는 덩치가 너무 커 움직이기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가벼운 무게로 대폭 줄어들고 있다. 한 마디로 의과학이 일궈내고 있는 성과물인 셈이다.

따라서 진화되고 있는 의료기기를 한의학의 현대화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국내 보건의료가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유독 한의사들에게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어처구니는 이제 개선돼야 한다.

한의학의 현대화에 한의계와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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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50년 ‘우리나라’ 최고령 국가 진입

///부제 장수 리스크 대책 사회적 문제로 등장

///본문 한국금융연구원 김병덕 선임연구위원과 이석호 연구위원은 지난달 28일 ‘고령화 진전에 따른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205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8.2%에 달하면서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날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 노후 보장 패널 3차연도(2009년도) 조사 결과에서도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50세 이상 중·고령자 10명 중 7명은 아무런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사회 도래 못지않게 장수 리스크 대책이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예컨대 춘천 남이섬 관광지에서 노인층을 상대로 입장료·운임비를 대폭 인상하는 등 실버시장 대부분이 노인층을 타깃으로 커지는 장수 리스크를 역이용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공·사적 연금시스템의 미흡 등으로 고령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은 상당히 부족한 상황에서 섣부른 ‘실버코드’는 철저히 경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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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영남권 국(처)장협의회, 회무 활성화 방안 논의

///본문 최근 영남권 사무국(처)장협의회가 부산시한의사회관에서 개최돼 2011회계연도 회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 보수교육시 회비 수납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한의사회는 (주)대한생약과 MOU를 체결하고 ‘紅蔘千醫’를 개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000명의 한의사가 인증하고 추천한 홍삼제품인 ‘紅蔘千醫’를 영남권 회원들이 공동 판매함으로써 한의계의 난국을 타개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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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양방 협진은 경희의료원의 경쟁력”

///부제 유명철 경희의료원장, “한·양방 상호간 한계점 인식해야”

///본문 제5대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제14대 경희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유명철 원장은 지난달 28일 경희의료원 제2세미나실에서 의학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명철 원장은 “경희의료원은 한방과 양방,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그리고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간의 깊은 골이 있다”며 “이 세 가지 골을 없애야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열정을 바탕으로 한 포용력을 갖고 경희의료원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Big5 진입을 목표로 설정해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의 2011-2015년 종합개발 5개년 1차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명철 원장은 “한·양방협진은 경희의료원이 갖고 있는 경쟁력이자 우위에 설 수 있는 중요하고 빠른 길이라 생각한다”며 “한방과 양방이 서로의 한계점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의학은 수천년간 내려온 우리 민족의 의학으로서 지금의 잣대로 평가하고 무조건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한의계는 한의약의 효과를 입증하고 현대화·과학화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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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수상

///부제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2년 연속 대학병원 부문 선정

///본문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소장 조중생)가 지난달 24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학병원 전문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서협진센터는 맞춤치료가 가능한 특성화된 10여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40여명의 한·양방 전문 의료진이 ‘한·양방 협진의 효과적인 퓨전치료’를 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회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iMBC, 동아닷컴,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했으며, 올해에는 40개 부문에 걸쳐 총 46개 기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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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 중금속의 합리적 국제기준

///본문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2011-2020 전통의학 발전전략 국가간 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에서 △전략1: 전통의학(이하 TM)을 국가 보건의료체계에 통합 △전략2: TM 이용의 안전성 및 효율성 촉진 △전략3: 안전하고 효율적인 TM 접근성 제고 △전략4: TM 자원 보호 및 지속 가능한 이용 촉진 △전략5: TM 지식 및 기술 생산, 공유 분야 협력 강화 등 주요 5대 목표에 대한 상세한 논의를 가진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자문위에 한국측에서 ‘한약재 중금속의 합리적 국제기준 마련’이라는 문구를 전략적 조치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한 것은 글로벌 이슈의 해결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기준 수용자에서 설정자(rule setter)로의 지위로 격상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제 이러한 계기를 이용해 한의학이 전통의학 표준 통합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의학은 전통의학 아시아 서태평양지역 국가별 표준화 분야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기구회의 주최를 적극 추진해 WHO와 정보 공유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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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사회 포럼에 기대하는 것

///본문 장수(長壽)리스크라는 말이 실감되고 있는 시대에서 지난달 22일 100세 시대 대비 저출산·고령사회 포럼이 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됐다.

이날 포럼 창립식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저출산·고령사회의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맞대고 끈기있게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시지탄이나 포럼의 이러한 논의는 저출산 고령사회의 본질적 이슈들을 합리적이고 일관성있는 방향으로 해결방안을 찾아가기를 기대한다. 여기서 보건의료·노인요양제도는 정책효과, 재정능력을 계산해야 한다. 엄연히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서양의약 일변도의 시각으로 접근하려는 경직된 사고는 최상의학을 지표로 하고 있는 한의학적관을 수용할 수 없게 된다. 녹색경제, 문화, 생활에 자연친화적 의술에서 저출산·고령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정책 제안들을 정책으로 수용하기 위한 노력이 전제돼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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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설립

///부제 29일까지 사업단장 공모… 5월말 선정

///본문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는 향후 9년간(2011 ~2019년) 총 1조원 규모(국비 5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추진할 ‘범부처 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을 설립키로 했다.

3개 부처는 지난달 2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공청회 및 사업단장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3개 부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보유한 최고의 전문가를 물색하여 선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단장에게는 최고 수준(연봉 3억원 내외, 성과급 별도 지급)의 대우를 보장하며, 임기는 초기 3년이며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업단장 공모 기간은 4월29일까지이며, 공모 마감 후 1차 평가(서류)·2차 평가(면접)를 통해 사업단장을 추천하고 3개 부처 장관의 승인을 통해 임명할 계획이다.

향후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추진계획은, 사업단장 선정 (2011년 5월말), 재단법인 설립 및 사업단 사무국 조직(2011년 5~7월), 사업 공고(2011년 7월), 과제 신청 접수(2011년 8월) 등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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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첨복단지, 신약·첨단의료기기 개발 계기 삼자

///본문 최근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종합계획’을 확정,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민간에서 구비하기 힘든 핵심 시설과 장비는 국가에서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는 부지 제공 및 커뮤니케이션, 벤처연구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등 공동으로 첨복단지를 조성키로 한 것은 국가 차원에서 신약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3개 부처 공동으로 국가 차원의 신약 개발 사업을 운영할 수장을 인선키로 했다. 우선 관련 중앙 3개 부처는 총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범부처 전주기신약개발’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복단지 사업은 대학·기업·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개발이 활성화되도록 단지 내에 ‘연구개발 전담기구’를 설치, 연구개발 결과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성연 한국전통의학연구소장은 “국가 신약 개발 사업에 한의약의 이득을 취할 한의약품 허가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수천년 한약을 다뤄온 임상 노하우가 천연물신약 개발과 연계된다면 유망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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