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76호
///날짜 2011년 03월 24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자”
///부제 회장 선출방법 ‘직선제’ 부결, 신임 의장단·감사단 선출
한의사협회 총회, 예산 72억여원 편성·1인 회비 44만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20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신임 의장단·감사단 선출과 한의약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 한의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나가 한의학이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경과 보고, 전회의록 낭독, 한윤승·최연성·이승교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본격적인 의안 심의에 들어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단으로 이범용 의장, 김시영·박인규 부의장을 선출했다. 또 신임 중앙회 감사단으로는 진용우·한윤승·이상봉 원장 등 3명을 선출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중앙회장 선거제도와 관련 정관 제13조(임원의 선거) ①항을 ‘회장은 회원의 직접 투표로 선출하며, 감사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로 개정하고자 하는 직선제안과 관련, 재석대의원 2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직선제 찬성 134표, 반대 77표, 무효 7표로 나타나 정관 개정 의결정족수인 3분지2 이상을 넘기지 못해 직선제 실시를 위한 정관 개정안은 부결됐다.
총회에서는 또 협회내 연구기관 등의 설치 운영을 비롯한 정관 개정안과 산하단체의 운영 등을 규정한 정관 시행세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한의약의 대국민 신뢰도 제고와 한의약 육성 발전에 초점을 맞춰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제도개선, 의권신장, 학술진흥, 계몽홍보, 국제교류, 약무정책, 신문간행 등의 2011회계연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72억9763천원을 편성했다. 1인당 개원의 연회비는 전년도와 동일한 44만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윤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여 회원들의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의료인단체의 윤리적 역할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규칙’을 개정했다.
이와 더불어 제39대 회장을 역임한 김현수 전 회장을 한의협 명예회장으로 추대한데 이어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012년 3월에 개최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정곤 중앙회장은 “자동차·IT 시장 이후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산업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라고 말하며, “한의학이 확실히 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과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여 준다면 반드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선진당)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한의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한의사들이 마음놓고 연구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치사를 대독한 최원영 복지부 차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의약은 소중한 국가 자산”이라며, “향후 5년간 1조99억원이 투입되는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착실한 진행을 통해 한의약이 세계의학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성태 국회의원(한나라당)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모든 일에 적극 동참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정하균 국회의원(미래희망연대)은 “적자임에도 서자 취급을 받고 있는 한의학의 제대로 된 발전을 위해 가장 앞서가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용 국회의원(한나라당)은 “봄이 왔으나 한의학은 꽁꽁 얼어붙어 있고, 황사가 날리고 있다”며 “모두가 단합하여 새로운 한의학의 역사를 열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 경만호 의사협회장은 “의사와 한의사가 머리를 맞대고 국민건강을 위해 지혜를 모은다면 서로가 윈-윈하는 결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고, 이수구 치과의사협회장은 “한의사 여러분들의 꿈과 소망이 성취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용안 명예회장은 “한의학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힘찬 격려와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국회 보건복지위 이재선 위원장을 비롯 윤석용·김성태·전혜숙·정하균 국회의원, 복지부 최원영 차관·김용호 한의약정책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 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부 손여원 부장,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 등 많은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한의협 이금준·변정환·차봉오·조용안·문준전·서관석·최환영 명예회장, 박상흠 수석부회장, 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 대한한의학회 이종수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 대한한방의료봉사단 강동철 단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김건상 원장, 한약협회 최용두 회장, 생약협회 엄경섭 회장, 한약사회 이재규 부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라도선 부회장, 한약도매협회 오금진 회장, 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 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 등이 참석해 한의협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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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태백시 등 폐광 지역서 무료 한방진료
///부제 세명대 부속제천한방병원·강원랜드복지재단 업무협약
///본문 세명대 부속제천한방병원(병원장 고흥)과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17일 폐광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무료 이동진료사업인 ‘한방캠프 및 오지마을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폐광 지역 4개 시·군을 돌며 총 2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3일 영월군 중동면에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앞으로 삼척시·태백시·정선군을 돌며 1박2일간 읍면 소재지에서 ‘한방캠프’를 열 계획이며, 30가구 이하의 오지마을은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오지마을 한방진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지마을 한방진료는 한의사 등의 의료진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방문해 한방진료와 상담, 물리치료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한 후 몸에 맞는 한약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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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대, 일본 지진피해 성금 9000만원 전달
///본문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일본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모은 9000만원의 성금을 구호 NGO인 굿네이버스측과 협의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성금액으로 구호품을 구입, 생수와 모포 등의 필수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현지 상황을 파악한 후 빠른 시일 안에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남경희한방병원 등에서 의료진을 파견할 것”이라며 “지진이 다소 안정되면 교직원과 학생, 동문으로 구성된 복구 봉사단도 파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차 모금 완료된 이후에도 온·오프라인상으로 동시에 모금활동이 진행되며, 바자회 형식의 추가 모금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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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부제 한의협 2011년도 예산 72억여원 편성
///본문 올해 대한한의사협회 예산은 연회비를 전년도와 동결시킨 1인당 440,000원으로 책정, 지난해 보다 3% 증가한 7,219,763,000원으로 편성됐다.
회비 부담 회원수는 면제자 169명을 제외한 13,802명으로 전년도 13,487명에 비해 315명 증가됐다.
이는 지난 1월 실시된 시도지부 정기감사에서 중앙 감사단이 확인한 회원수를 적용한 것이다.
기존회원 회비는 회비 전액부담 회원이 11,409명, 1/2 납부회원 1,712명, 1/4 납부회원 655명, 1/6 납부회원 26명으로 전년보다 130,390,000이 증액된 5,470,548, 000원이 편성됐다. 이는 총 예상대비 76%를 차지한다.
체납회비는 최근 3년간 체납회비 수납액을 고려해 최근 3년간 체납회비 수납액 평균액에 2010회계연도 체납회비 미수납 예상액을 합한 800,000,000원이 책정됐다.
한편 지난 20일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19일 열린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 총회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에서는 일선 회원들의 건강보험 확대에 대한 요구를 적극 반영시켜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목을 신설, 50,000,000원을 편성하고 한약제제 및 천연물제제 보험급여 확대 연구 및 추진과 한방건강보험 제도 개선 연구 및 추진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또 한의사적정인력수급대책위원회 활동비로 12,000,000원을 책정하고 홍보활동비도 증액시켰다.
이와 함께 위원회에서는 2011회계연도부터 전 회계연도 미지급금을 100% 지급할 것과 총무담당 부회장이 회비수납 저조에 대한 소명과 향후 계획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발표할 것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성철 부회장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먼저 회비수납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대해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히고 회비수납율이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 2005년 이후 한의협 집행진들이 반복적으로 불신임을 받으면서 회원들로부터 회무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가 낮아진 데다 경기침체의 영향까지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고 부회장은 “한의계가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내부결집과 소통이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협회가 미·체납 회비 수납 및 회비수납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와 함께 대의원을 비롯한 협회 산하단체들이 솔선수범해 자발적인 회비납부 운동을 펼쳐 모두가 한의약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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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의 WHO 지역전략회의 주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KIOM내 국제회의실에서 ‘WHO 서태평양 전통의학 지역전략 2011-2020 국가간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 것은 여러 모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의회에는 WHO 전문가 7명을 비롯 자문관 1명, 중국·브루나이·뉴질랜드·싱가포르·필리핀·파푸아 뉴기니 등 서태평양 전 지역의 전통의학 전문가 28명, 기타 옵서버 30여명 등 총 7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데다 향후 10년간 WHO 서태평양 지역의 전통의학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논의돼 KIOM의 총체적인 역량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참석했던 전문가들은 △전통의학(TM)을 국가 보건의료체계에 통합 △TM 이용의 안전성 및 효율성 촉진 △안전하고 효율적인 TM 접근성 제고 △TM 자원 보호 및 지속 가능한 이용 촉진 △TM 지식 및 기술 생산·공유·협력 강화라는 5가지 전략목표를 확정키 위한 논의를 갖고, 현 단계에서 가장 필요한 일은 전통의학이 보편의학으로 인류건강 증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KIOM이 주관한 협의회가 전통의학 발전의 새로운 성장기회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인류건강 증진 등 ‘글로벌 이슈’의 해결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역내 국가들에게 도움을 줄 정보 공유와 함께 공공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팀을 구성, 세(勢)를 규합하는 데도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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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사 수 팽창…한의사 인력수급 특별委 활동 주목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가칭)한의사 적정 인력수급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추진키로 했고, 총회에서는 관련예산 1200만원을 책정했다.
최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한의사 수는 8845명에서 2010년 1만6156명으로 집계돼 10년간 8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로 인해 개원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데도 신규 한의사 배출로 전체 한의원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는 한의사의 ‘고난시대’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
매년 800~900명의 신규 인력이 배출되는 한의사가 설 곳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개원으로밖에 갈 수 없는 처지에 내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의협은 앞으로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개시하면 교과부를 통한 한의대 학생 수급 조절 강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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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이범용·김시영·박인규 의장단 선출
///부제 이 의장 97표·김 부의장 71표·박 부의장 34표
///본문 지난 20일 협회 회관에서 개최된 제56회 대의원총회 의장단 선거에 4명의 후보가 나서 재석 225명의 대의원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범용 후보 97표, 김시영 후보 71표 , 박인규 후보 34표, 황성연 후보 21표로 나타나 3년 임기의 대의원총회 의장에 이범용 후보가 당선되었고, 부의장에 김시영·박인규 후보가 선출됐다.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범용 신임 의장은 “대의원총회에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회원의 의견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분과위원회를 연 2회 이상 개최해 실질적인 상설위원회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범용 의장은 “대의원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단시간에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부의장은 “이 자리에 계신 대의원 여러분에게 고맙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인규 부의장은 “저는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회무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의원총회가 민주적이며,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 의장단 선거에는 정명재 전 부의장이 후보에 추천되었으나 정견 발표를 통해 후보를 사퇴했다.
또한 21표를 득표해 아깝게 낙선한 황성연 후보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평회원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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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용우·한윤승·이상봉 감사단 선출
///부제 진 후보 64표·한 후보 49표·이 후보 49표 득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56회 대의원총회 감사단 선출에서는 후보로 진용우·한윤승·이상봉·양인철·한명균 원장 등 총 5명이 나섰다.
감사단 투표결과 진용우 후보 64표, 한윤승 후보 49표, 이상봉 후보 49표, 양인철 후보 38표, 한명균 후보 23표 등을 득표해 진용우·한윤승·이상봉 후보가 3년 임기의 신임 감사단으로 당선됐다.
당선 소감을 통해 진용우 신임 감사는 “한의학에 대한 열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한의사협회의 회무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 감사는 “한의사협회의 정확하고 투명한 회무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한의계가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3선에 성공한 한윤승 감사는 “직원들이 업무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고,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무의 투명성과 한의사협회의 회관관리 등을 통해 ‘회원들의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상봉 신임 감사는 “회무 개혁에 중점을 둘 것이며, 회원의 의견이 협회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사는 또 “회원들의 공복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집행부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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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깊은 감사드립니다”
///부제 한의학 발전 공헌 인사들에게 표창 수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그동안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많은 인사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보험공단 이사장, 심평원장, 식약청장 등의 표창과 한의사협회장의 감사패 및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박동석 병원장(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문석재 원장(문석재한의원), 박태숙 원장(본디올우리한의원), 이홍발 원장(녹수한의원), 김필건 원장(정선한의원), 김태윤 원장(명가한의원), 김인범 전 부회장(한의협)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김호철 교수(경희대 한의대), 윤성중 원장(경희장수한의원), 서영배 교수(대전대 한의대), 배한호 원장(다움한의원), 노동현 약무팀장(한의협)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 구병수 교수(동국대 한의대), 김효진 원장(서울시회 보험이사), 정재연 원장(매일한의원), 허부 원장(경남도회 정보통신이사), 이연화 차장(한의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 정병무 원장(울산시회 보험이사), 김동일 교수(동국대 일산한방병원 학과장), 박재현 원장(성베드로한방병원 진료부장), 심진찬 원장(전북도회 보험이사), 정병식 원장(충남도회 보험이사), 이재명 원장(전남도회 보험이사), 이동원 원장(경북도회 보험이사), 홍미숙 부장(한의협)
▲대한한의사협회장 감사패: 선정원 교수(명지대), 박기수 기자(한국일보), 이병문 기자(매일경제), 이성수 보험급여실장(국민건강보험공단), 정정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한의사협회장 공로패: 선우항 상근심사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주영 과장(질병관리본부 연구기획과), 박상표 과장(국립마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기태 서기관(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박주영 연구관(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연구부 생약연구과), 한창연 연구원(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사업진흥본부 신기술개발단 신기술개발지원팀)
▲대한한의사협회장 직원 표창: 장아름(홍보실), 이경근(총무국), 권지은(총무국), 서정민(기획법의무국), 이혜겸(보험전산국), 박정호(약무국제학술국), 강환웅(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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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분과위원회 운영으로 총회 효율성 도모
///부제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심의분과위원회
토의안건, 법령 및 정관심의분과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김시영 의장은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지난 19~20일 양일간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박종준)와 토의안건, 법령 및 정관심의분과위원회(위원회 이재수)를 운영하여 총회에 상정될 사업계획(안) 및 예결산(안), 정관 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한편 이번에 각 분과위에 참여한 대의원은 다음과 같다.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심의분과위원회: 박종준(위원장)·이상운·박혁수·장건발·김혜영·김수범·장규태·노성택·최정국·이병우·오창영·염준성·서창우·김봉수·이성준·박인규·안효수 대의원 등 17명.
▲토의안건, 법령 및 정관심의분과위원회: 이재수(위원장)·이범용·최재호·최보업·정재연·이승구·문현철·안철호·고명균 대의원 등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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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힘내라, 일본!”
///부제 한의협 총회서 일본 지진 대참사 성금 모금
///본문 지난 20일 열렸던 한의사협회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일본 지진 대참사! 국경을 넘어 마음의 이웃나라 일본을 도웁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본지진 대참사 성금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김선제 한의협 총무이사는 “한의사협회 임직원은 물론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등에서 상당액의 성금을 약정하는 등 너무도 큰 재앙을 당한 우리의 이웃 일본을 돕기 위한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무이사는 또 “성금이 모두 취합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하여 일본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성금 모금함을 지킨 유성기 전북 대의원(새생명한의원)은 “당장 큰 도움을 주기는 어렵지만 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참혹한 대지진을 겪어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 이웃을 돕고자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금함에 성금을 건넨 이상운 서울 대의원(자생한방병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의료인인 한의사들이 직접 나서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다는 것은 앞으로 한·일간의 우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힘내라, 일본!”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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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 공용품목 축소 요구
///부제 김정곤 회장, 노연홍 식약청장과 면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김경호·김경환 약무이사, 김경호 보험이사는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노연홍 청장과 면담을 갖고 한약(재)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식약 공용품목 관련 문제 △한의사의 천연물의약품 처방 허용 △한약제제 제형 다양화 △한약 GMP제도 도입 △한약재 중금속 기준 개정 등을 요청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식품공전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식약공용품목은 117종이며, 동 고시 이외 품목까지 포함시키면 189종에 이른다.
이들 품목 중에는 독성 및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돼 식용으로의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품목들이 있을 뿐 아니라 주요 한약 사용 국가인 중국, 일본, 대만과 비교했을 때에도 품목이 너무 많아 일반적인 한약 처방도 충분히 구성할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식약 공용품목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며 한약처방을 활용한 건강식품을 제조하거나 한약처방명을 표시하는 식품의 제조, 판매 등을 엄격히 금지시킬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현행 약사법에서 ‘한약제제’를 한방원리에 따라 한약의 배합제조로 국한하고 있어 한약 이외의 성분이 포함될 경우 ‘한약제제’로 해석하지 않고 있으며 ‘천연물신약’ 역시 한약처방을 활용하거나 주로 한약을 원료로 제조되고 있으면서 한약제제가 아닌 천연물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될 경우 한의사들이 사용하는데 제한을 받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다시 말해 한의사가 한약처방을 활용해 우수한 천연물신약을 개발하더라도 정작 이를 개발한 한의사가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약제제의 범위를 확대하고 한의사의 천연물의약품 사용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한약제제 제형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 허가된 한약처방의 제형 변경시 비교 임상자료 등을 이화학적 자료로 대체하고 한약제제 표준제조기준을 마련할 것과 한약품질 향상을 위한 한약재 GMP제도의 단계적 도입, 한약재 중금속 특히 카드뮴 기준의 조속한 개정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이에 노연홍 청장은 한약재 GMP제도의 도입과 카드뮴 기준 개정, 한약제제 제형 다양화에 대해서는 깊은 공감을 표하고 식약청에서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
또한 식약 공용품목 재조정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는 품목이 있다면 당연히 재조정돼야 하는 만큼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가도록 하고 건강식품에 한약 처방명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만큼 시정방침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천연물의약품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 천연물신약과 관련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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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외국인 한방의료체험으로 한의학 알린다
///부제 한의협·한방의료관광협회 ‘한방의료관광 활성화’업무협약
///본문 다음 달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대장금 한방의료체험’이 실시돼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8일 협회 회관에서 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와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한방의료관광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대장금 한방의료체험’에 한방의료 상담 및 진료를 담당할 한의사 인력 및 장비 제공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서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한방의료관광 및 국내 관광산업 부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한방의료체험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미 한방의료관광협회 이사장도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한방의료체험행사에 강한 협력의지를 보여주신 대한한의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한의계뿐만 아니라 정부 당국 및 관련 단체에서도 한방의료관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외국인 대상 한방의료 홍보 및 한방의료기관 연계를 위한 ‘대장금 한방의료체험’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남산골 한옥마을 옥인동 윤씨 가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한방건강검진과 상담은 물론 침·약침·전침·부항 등 치료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용침·지방분해침도 시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15일부터 21일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선보인 ‘대장금 한방의료체험행사’는 참가한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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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스트라텍 디지털간섭파자극기(ICT) 개발 등 한방의료기기 선진화
///본문 (주)스트라텍은 1998년 디지털 방송통신장비 연구개발업체로 출발했으나, 국내 처음으로 디지털 초음파 물리치료기를 순수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데 이어 ICT(디지털 간섭파 자극기)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됨을 계기로 의료기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 뒤, 병원용 디지털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국산화와 고급화를 이루어가고 있는 벤처·이노비즈업체이다.
현재 스트라텍은 동국대·세명대 침구과와 더불어 전침(STN-111)을 이용하는 새로운 치료방법과 기대 효과를 얻기 위해 협력하고 있고, 또한 지첨용적맥파를 이용한 5분간의 측정(APG & PWV 분석, HRV분석)으로 동맥경화 조기진단과 스트레스 진단을 한 번에 측정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STD-1000)의 개발은 한의학 진단에 관한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진단기기로써 한의학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생산품의 품질 관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질 적합 인증과 ISO 13485의 품질인증시스템 아래 전 제품 성능 검사와 출고 검사로 안정된 상태에서 출고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 요구를 전국대리점을 통해 입수하여 반영하고, 해외시장을 위한 제품 인증인 CE마크 획득도 전 제품으로 늘려 나가고 있다.
또한 A/S전담부서를 둠은 물론, 최초 출고제품부터 대리점을 통해 사용자 자료를 확보하고 계속 관리하여 A/S율 및 불량율 관리대장이 철저히 유지되게 함으로써 차후 제품 생산·관리에 철저히 반영되고 있다.
한방의료기관 관련 주요 제품(한방의료기관 관련)은 ICT(간섭전류형 저주파자극기), 전침(STN-110/111), 비침습혈관LASER(STL-301) 등은 전체 한의원시장 점유율이 50%에 가까운데, 한방병원급에서 사용되던 외제 장비들과의 DEMO 경쟁에서 거두고 있는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스트라텍은 개발 전부터 전 세계의 기존의 장비들을 사전 분석하여 개발SPEC을 만든 후, 사용자 및 환자들의 요구 사항뿐만 아니라 A/S직원들과의 미팅으로 다빈도 문제점을 인지후 법적인 요구사항까지 반영하는 개발 전부터 최종 단계를 고려하여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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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대상 사전예고
///부제 사회복지시설 수급권자 청구 상위 의료급여기관, 동일 주소지내 다수 개설 의료급여기관 조사
///본문 보건복지부가 최근 2011년도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을 사전예고함에 따라 의료급여 허위·부당청구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도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 사전예고 항목’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수급권자 청구 상위 의료급여기관, 동일 주소지내 다수 개설 의료급여기관 등 2개 항목이다.
사회복지시설 수급권자 청구 상위 의료급여기관(2011년 5월~6월)은 시설입소자 방문 진료시 진찰료를 전액 청구하거나 의료기관 직원이 요양시설을 순회하면서 약만 전달하는 경우에도 진찰료(외래관리료)를 산정하는 경우 등이 지적된다.
동일 주소지내 다수 개설 의료급여기관(2011년 9월~11월)의 경우는 동일 주소지(건물)내 각각 개설된 의료급여기관간 또는 요양시설과 의료급여기관간에 환자를 공유하여 타 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의 진료비를 청구하거나 시설이나 인력, 장비 등을 불법으로 공동 운영하여 비용을 청구하는 등 편법·탈법 운영이 부당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복지부는 앞서 언급된 2가지 사전예고 항목에 대해 2011년도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를 통해 각 항목당 30여개 의료급여기관을 선정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조사대상 항목 사전예고를 통해 조사대상기관이 예측가능하도록 해 조사에 대한 거부감과 부담감을 줄이고 1차적인 자율시정 기회를 제공하여 기획현지조사의 파급효과 및 부당청구 사전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기획현지조사와 별도로 부당청구가 확인·인지되어 현지조사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의료급여기관에 대해 정기조사, 긴급조사 및 이행실태조사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현지조사에서 부당청구가 확인되는 경우 의료급여기관이 받는 제재는 부당청구 부분에 대해서는 보장기관(시장·군수·구청장)이 부당이득으로 환수하고, 월평균 부당 금액 및 부당 비율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업무정지 처분 또는 과징금 처분이 부과된다.
그밖에 의료법·약사법 등 타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자격정지 처분 등이 부과되고, 조사대상기관 대표자 혹은 관계인이 서류제출명령을 위반하거나 허위보고한 경우, 검사·질문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경우 및 허위청구가 확인되는 경우 형사고발을 통해 형사벌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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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돌파구가 시급한 한의 개원가의 경영난 직면
///본문 그동안 500여곳에 달하는 한의원이 밀집했던 서울 동대문 약령시장이 최근에는 210여 곳이 남아 지난해 대비 1/3 수준의 환자를 보며 가까스로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영난에 직면한 개원가의 현실을 깨닫게 한다.
이처럼 환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안정기에 들어서야 할 개원 5~10년째에 문을 닫는 한의원도 부지기수다.
이것은 한약을 찾는 사람들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10년 전만해도 한방의료 수요도는 전체의료의 7%를 상회했으나 지금에 와서는 전체의료의 3~4%선으로 하락해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설상가상 2000년 8000명 수준이던 한의사 수는 현재 2만명으로 늘었지만 시장 규모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한약의 패스트푸드 격인 홍삼 등 건기식제품이 한약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한마디로 수술과 응급환자가 없는 대신 치료약으로 버텨오던 한방의료기관의 고정 수입원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최근 정부가 1조여원의 예산을 투입,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추진하면서 한방진료 보험급여 확대, 현대의료기기 활용 등 경영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상대직능의 한의약 폄하에도 불구, 발목을 잡히지 않고 불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도 한의학 이미지를 고급화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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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의령복지마을서 의료봉사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19일 의령군 가례면 의령복지마을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한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한방진료·내과·안과·치과 등의 의료봉사를 비롯 김장 봉사, 장수사진 찍어 드리기 등의 노력봉사와 함께 마을회관에 대형 냉장고를 기증키도 했다.
특히 한방진료에는 김영우 부원장(인제한의원), 김영근 경남도회 사무처장 등이 참여, 50여명의 마을주민에게 침·구·부항 시술 및 환·산제 6일분씩을 투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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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립재활원, 한방병동에 침구실 오픈
///본문 국립재활원(원장 허용) 한방재활의학과는 최근 신관 3층 한방병동에 침구실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입원 중인 환자들이 외래 침구실까지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침구실은 오전 10〜11시와 오후 3〜4시 1일 2회 이용할 수 있으며, 온열매트로 이루어진 6개의 침대와 전침기 등의 한방진료기구가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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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육성발전계획 임상연구 성과가 관건
///본문 작금의 한의 개원가 불황 현상은 그동안 한의시장 규모를 확대하는데 실패한 것이 주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의 치료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부재 및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부족했던 것들도 한의 개원가의 경영을 힘들게 한 요소다. 이는 지난달 복지부와 한의학연구원이 개최했던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안)과 관련한 공청회에서도 확인됐다.
불황 극복을 위한 여러 가지 해법이 제기됐지만 그 중에서도 한의약 육성을 실현할 연구인력, 특히 임상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도 많아야 하는데 이 또한 실질적으로 상당한 제약적 한계를 지니고 있어 개원가의 경영 돌파구가 쉽지만은 않다.
그렇다 보니 통합의학이니 대체의학이니 하며 양의사까지 전통의학 시장을 야금야금 잠식하려 들고 있으며, 한의계 내부에서는 피부, 성형, 비만 치료 등의 특화의료 시장 개발로 대체 수입원을 찾고자 하고 있으나 이 마저도 사정이 녹록치 않아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따라서 정부의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구호가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표준화’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만큼 임상연구 성과를 당면 과제로 삼아 국가 차원의 구체적 액션플랜을 세워 개원가의 경영난부터 해결하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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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주요 현안 올바른 해법찾기
///부제 한의협 자문위원회, 각 직역별 한약 안전성 확보 주력
///본문 김정곤 한의사협회장·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이종수 한의학회장·박동석 한의학교육평가원장·선종욱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의장, 김남일 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이장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 등 한의계 각 직역의 대표들이 참석한 한의협 자문위원회 제12회 회의가 지난 18일 열려 한약 안전성 확보 및 한의계 주요 현안들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김정곤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비록 지금의 현실이 어렵다하지만 여기 모이신 각 직역의 대표들이 지혜를 모아 슬기로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면 반드시 어려움은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하여 올바른 해법을 마련하는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약 안전성 확보와 관련해 각 직역별로 지난 한달 추진한 주요사업 보고와 더불어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한약 안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각 직역별로 보고한 한약 안전성 강화 사업과 관련, 한의협은 주요 일간지에 △암 환자 한약 복용하면 큰일 △한약은 간에 안좋다 △건강기능식품은 만능 등 한의학의 오해와 진실을 알리는 대언론 한의학 홍보와 더불어 식약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천연물신약의 한의사 사용권한 보장, 건강기능식품 소재 한약재의 축소, 중금속 기준 개선 등을 강력히 건의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또한 한의학연구원은 WHO 서태평양 전통의학 지역전략 2011~2020 국가간 협의회 및 WHO 전통의학 분야 협력센터 지정에 따른 현판식을 통해 WHO에 한약재 중금속 기준의 새로운 설정을 건의한 것을 비롯 한약 안전성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했다.
이밖에도 보건산업 분야 FTA 협상결과 대응 방안,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 발표, 수입 한약재 유통관리 철저 등 지난달 추진됐던 정부의 한약 안전성 강화 정책이 보고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개원가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약 안전성 확보를 통해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과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통한 국민의 접근성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올 상반기 중 한약재 및 한약이력추적관리 법률안 제정과 함께 한약재 중금속 기준 개선, 한방전문평가위원회 설치 운영, 건강기능식품 한약재 사용 기준 강화, 천연물신약 사용 권한 확보, 한약보험급여 항목 확대, 침구사법 제정 저지, 전국 한의대 및 한의전 인증평가 등의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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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X파일’ MBC 이상호 기자 유죄 확정
///부제 대법원, 통비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 자격정지 1년
///본문 ‘구당(灸堂)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 ‘희망이 세상을 고친다(부제 구당 김남수, 90일간의 장진영 침뜸 공개 치료기)’ 등 김남수 씨의 활동을 기록한 MBC 이상호 기자에게 2006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불법 도청 테이프인 ‘X파일’을 입수해 보도한 것과 관련해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지난 17일 통신비밀보호법(통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 기자와 김연광 전 월간조선 편집장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자격정지 1년의 형을 선고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상호 기자는 1997년 이학수(65) 당시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장과 홍석현(62) 중앙일보 사장이 대권 후보 정치자금 제공에 대해 나눈 대화를 불법 도청해 만든 안기부 직원들의 ‘X파일’을 입수, 이 내용을 2005년에 보도했다가 기소된 바 있다.
1심에서는 공익상 필요성이 인정돼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도청된 테이프임을 알고도 대화 내용을 실명 보도한 것은 수단과 방법의 상당성을 크게 벗어났다’며 징역 6월에 자격정지 1년의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이상호 기자는 ‘구당(灸堂)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 ‘희망이 세상을 고친다’ 등의 저술을 통해 위암을 앓고 있던 영화배우 장진영 씨가 김남수 씨로부터 90일간의 침뜸 치료를 받고 위암 4기가 수술이 가능한 위암 2기로 호전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병원측에서 김남수 씨의 침뜸 치료를 중단시켜 장 씨의 병세가 악화돼 죽음에 이르게 됐다는 등 시종일관 김남수 씨의 침뜸 치료를 호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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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블라디보스토크 u-헬스센터
의료관광 첫환자 유치
///본문 한국관광공사는 블라디보스토크 U-헬스센터를 통해 유치한 의료관광 1호 환자인 재외동포(고려인) 3세 김 보리스 그레고리비치(66세)씨가 지난 14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블라디보스토크 한국의료관광 U-헬스케어센터는 러시아 현지에서 한국의료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장벽은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U-헬스케어센터가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 시장에서 의료관광의 마케팅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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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가 R&D 성과평가 질적 기준 강화
///본문 기획재정부는 지난 17일 R&D사업의 경제적 성과에 대한 평가를 더욱 엄밀히 하기 위해 그동안 부처별로 관련 사업에 대한 질적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로만 구성했지만 앞으로는 전문가 외에 별도로 1인 이상의 경제·인문·사회 전문가를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또 R&D사업의 특성상 성과를 내기까지 시일이 필요한 점을 감안, 사업 시작 후 3년 미만 사업과 시설장비 단순구축사업을 제외한 전 사업 유형으로 질적 평가의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평가배점도 상향조정키로 했다.
여기서 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과제로 진행되고 있는 한의학 용어 표준화 사업은 한의학 용어에 대한 국내표준 제정을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ISO T/C215 ‘동아시아 전통의학에서의 임상소견 범주구조’에 대한 기술 표준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WHO ICD-11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ICTM의 콘텐츠 모델에 대한 기술 표준이기도 하다.
이는 향후 국가 연구개발 예산사업의 성과평가기준에서도 경제·사회 전문가들도 질적 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정부가 이번 질적 평가기준을 통해 제시한 정책에 한의학 국가 연구개발사업이 적극 수용, 이를 반영키 위한 노력이 전제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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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WHO 전통의학 협력센터 지정에 거는 기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이 지난 16일 KIOM 구암관 대강당에서 ‘WHO 전통의학 협력센터 지정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21세기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적·전략적 의미가 적지 않다.
향후 KIOM은 이번 협력센터 지정을 통해 △한의학의 글로벌 이미지 및 국제적 위상 격상 △국제 전통의학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세계 전통의학 분야 연구개발 거점으로의 발돋움 등 새로운 성장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WHO에서 입지가 부족했던 한의학은 중의학을 극복하는 것을 원동력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할 때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세워 시행해 나가야 한다.
정부도 WHO 협력센터 지정을 시발점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의학 파워 창출 등 바람직한 정책으로 KIOM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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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픔은 잠시, 회복은 빠르다!”
///부제 한의약으로 재활치료 받은 신수지 선수
///본문 지난 1월 발목 인대 재건 수술을 마친 후, 지난 2월7일부터 3주간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던 신수지 선수를 만났다.
“운동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맞는 휴식인 것 같아요. 병실에만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답답하기는 하지만, 친구들도 많이 만나면서 모처럼 휴식을 충분히 만끽하고 있답니다.”
신 선수는 자생한방병원에서 통증치료 및 인대강화치료, 체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었다.
“제 후원병원이기도 하지만, 치료와 재활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한방병원을 선택했습니다. 매일 물리치료, 침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해 재활 운동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인대 강화 및 체력 회복에 좋은 한약도 먹으면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09년 3월, 2012년 런던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신수지 선수만을 위한 전담주치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의료팀인 ‘2012닥터드림팀’을 발족해 공식적으로 후원 및 주치의를 담당해 오고 있다.
“한의약의 매력은 ‘아픔은 잠시고, 회복은 빠르다’는 것이에요. 특히 동작침법 치료를 받을 때면, 진짜 너무 아파서 소리도 빽빽 지르고, 그러다가 운적도 있어요. 하지만 침을 맞은 후, 하루가 다르게 붓기가 빠지고 통증도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답니다. 이게 바로 한의약의 매력이 아닐까요?(웃음)”
자생한방병원의 후원이 있기 전부터 침·추나 치료를 받았다는 신수지 선수. 그는 어렸을 때 어머니 손에 이끌려 한의원에 처음 가게 됐다고 말했다. “운동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발목이 자주 삐었었는데, 그때마다 어머니께서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야 한다고 하셔서 어릴 때부터 침을 자주 맞았어요. 그 이후로는 자연스럽게 한의원을 찾아 침, 부항, 물리치료 등을 받게 되었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말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했다는 신 선수는 리듬체조를 시작하기 전부터 등산, 암벽타기 등 운동을 좋아했고 집에서 풍차돌기, 다리 찢기 등을 혼자 연습하곤 했다고 한다. “사실 어머니께서 제가 운동하는 것에 대해 반대를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이제 꿈을 접어야 하는 걸까’하는 큰 고민에 빠져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리듬체조경기 중계방송을 보고 리본의 매력에 푹 빠져 그 후로 막대기에 리본을 매달아서 어머니께 보여드리며 이거 하게 해달라고 졸랐고, 그렇게 해서 리듬체조를 하게 됐어요.”
남들보다 조금 늦은 스타트였지만, 그만큼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새벽에 집에 들어가기 일쑤였다는 신수지 선수. “지금까지 매일같이 하루에 10시간 이상은 연습을 해온 것 같아요. 리듬체조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연습에 열중하느라 밥도 제때 못 먹어 장염·위염으로 종종 고생을 하기도 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이 무척 좋아서 힘들다고 느끼지 못했고, 난도(리듬체조의 기술)를 하나 해냈을 때의 그 기쁨, 성취감이 크더라고요.”
신 선수는 올해로 리듬체조를 시작한 지 11년째를 맞았다. 그런 그에게 ‘리듬체조’는 어떤 의미일까? “저에게 ‘리듬체조’란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지금 스물한살이고 운동을 11년째 하고 있으니깐 인생의 반을 넘게 리듬체조와 함께 보냈네요.”
우크라이나의 안나 베소노바 선수처럼 관중을 압도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신수지 선수. 그의 앞으로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만큼 앞으로 세계선수권대회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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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암을 이기는 한방건강프로그램’
동의의료원 한방병원
///본문 동의의료원 한방병원(병원장 박동일)이 암을 이기기 위한 한방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프로그램은 오는 4월1일 끝나는 제1기에 이어 오는 4월4일부터 5월7일까지 ‘제2기 건강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8주간의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적 암 관리법과 암을 이기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2기 건강프로그램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암의 한방적 치료와 산림치유(동의대 한방병원 한방내과 홍상훈 교수) △항암기공이란(동의대 한의과대학 박태섭 교수) △암과 면역(동의대 한방병원 침구과 김철홍 교수) △암환자의 식이요법(동의대 한방병원 한방내과 김원일 교수) △스트레스, 마음 의학(동의대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김보경 교수) △도가의 양생 사상(동의대학교 철학과 박문현 교수) △명상 행복론(동의대한의학과 김경철 교수) △사상체질과 건강법(동의대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전수형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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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지부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대구약령시 ‘변신’ 꿈꾼다
///부제 브랜드사업 추진 및 한방양생센터 건립
한방문화 경쟁력 키워 한방산업 선도 중심
관광특구 지정 등 약 666억원의 경제 파급효과
///본문 대구광역시가 최근 대구약령시 종합발전계획 기본안을 마련하고 소비자와 시민이 찾고 싶은 약령시로의 부활을 추진해 도심형 한방문화타운으로의 재탄생을 꿈꾸고 있다.
정부정책과 변화하는 한방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중구 남성로 일대 16만7000㎡를 한방특구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일대에는 현재 한의원 13개, 한약방 31개, 한약재도매상 80개, 제탕·제환원 67개, 인삼사 13개, 식품회사 2개 등 한방관련 업소 총 206개가 입지해 있으나 대부분 영세기업으로 기업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약령시 고급화 △한방의료관광 중심지화 △한방·전통문화 체험 여건 조성을 통한 도심관광 특성화 등을 목표로 352년 역사의 한국 최고(最古) 약령시인 대구약령시를 고품격 도심형 한방문화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을 세웠다.
✿ 대구약령시 브랜드 사업 및 한방상품 유통라인 구축
약령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고품질 한방상품을 홍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약령시 대표 CI를 개발, 대구한방산업지원센터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유의성이 있는 제품과 식약청 인허가 제품 중 대구약령시 브랜드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품목에 브랜드 상표 사용을 허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내 소규모 한방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통합적이고 조직적인 전시, 판매 및 홍보 창구를 개설해 기업의 판로 및 한방업체의 매출·고용 증가를 노린다.
대구약령시 브랜드 제품은 매년 시에서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통합 온라인 쇼핑몰 및 한의약 문화관, 관광기념품판매소 그리고 새롭게 설립 추진되는 한방양생센터(가칭) 등에서 판매된다.
✿ 약선레스토랑 등 한방양생센터 건립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정부정책 구체화 및 우위를 선점하고, 지역 한방기업의 고급화 및 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한방의료시설, 어린이한방체험관, 홍보관, 축제마당, 허브카페와 한방약선레스토랑 등을 갖춘 One-stop Total Service시스템을 갖춘 한방양생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총 2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방양생센터를 건립, △한방의료관광 기반 구축 및 활성화 사업 △한방서비스의 전문화 및 첨단화 홍보 △한방기업·제품 홍보 △고부가가치화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 한방·전통 문화지구 제안 및 도심한옥 체험 추진
또 대구시는 서울의 인사동, 대학로 그리고 경기도 파주의 헤이리와 같이 대구약령시 일대와 전통문화업소가 밀집해 있는 종로 일대를 묶어 한방·전통 문화지구 지정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는 문화유산으로써 약령시 장소성을 보존하고 한방산업과 문화를 보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환경의 계획적 조성을 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역 일대 69채의 한옥 중 한옥체험 요건을 충족하는 한옥을 대상으로 도심한옥체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 한약직거래 사업, 관광특구 지정 등 추진
이밖에 대구시는 복지부 공모사업인 한약직거래 사업을 유치해 국산 한약재 신뢰성 회복의 중심지 부각 및 지역 한약재 가공업체 역량 강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약령시, 동성로 등 중구 일원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관광개발진흥기금을 지원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약령시 골목만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한방축제를 확대해 한방, 전통문화, 약선음식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약령시 활성화와 관련된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약 467억원, 부가가치유발 약 199억원, 고용유발 약 1030명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약령시가 가진 한방문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방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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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4년간 한방 신의료기술 인정 ‘0건’
///부제 한국보건의료원 신의료평가사업 통계 결과
///본문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국가적 검증을 위해 도입된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시행 후 지난 4년간 한방 분야는 한 차례도 신의료기술 평가를 최종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의 이선희 연구위원은 지난 17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IMES 2011 의료기기 관련 건강보험 강좌’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란 이전에 신의료기술 평가를 받지 않은 새로운 의료기술 및 고시된 신의료기술의 사용 목적, 대상 및 시술 방법 등이 변경된 의료기술에 대해 신청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청서를 제출하고, 신청한 신기술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9단계에 걸쳐 평가·검증하는 것이다.
2007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를 통해 신의료기술 총 691건이 신청됐고, 현재까지 272건이 평가완료·32건이 평가진행 중이다.
한방 분야에서도 2007년 4건, 2008년 19건, 2009년 1건 등 총 24건이 신청됐으나, 최종적으로 평가가 완료된 건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신청건수 비율은 전체의 3.5%에 그쳤을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단 한 건의 신청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본지가 지난달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 중 신의료기술의 개발이 ‘보험수가 개선 및 보험급여 확대(6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5.49%로 나타나 많은 회원이 신의료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관련 연구개발이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의료기술 평가를 신청한 한방분야 신의료기술 중 △한방진단시스템 △구기검사 △한방음악치료 등 대부분의 기술은 관련 문헌 등 아직은 유효성을 평가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또 △원리요법 △구(뜸)/치침/전침 양도락 조정요법 등은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한방 기술로 평가돼 역시 통과하지 못했다.
또한 △동태심율검사 △조직동태검사 △심기도 △심혈류저항도 등의 신의료기술이 신청됐으나, 대부분 의과와 동일한 기술로 평가돼 동 시술을 한방에서 사용토록 인정할 것인가에 대한 여부는 국민건강보험법령에 의해 다뤄져야 할 사항이라고 보류됐다.
이와 관련 이선희 연구위원은 “한방 관련 신의료기술은 관련논문 등을 통해 더 많은 연구를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이 입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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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통의학 발전’ 위한 긴밀한 협력 기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대학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이사장 쑨마오펑)와 ‘전통의학 교류협력 협정서 조인식’을 갖고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한 것은 한·중 FTA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적극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협정서에는 △전통의학 분야에서 국제적 공조 △공동 학술연구 진행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지난 10여년간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에서 합의된 의사록 관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의 한국과 대만 양국간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한 데에서도 한·중 FTA에 대한 전략적 단면을 음미해 볼 수 있다.
한·중 FTA 협상에서 한의학분야 주관부서인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시장 개방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천명하고 있지만, 상대성 있는 문제로 평가받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방 의료서비스 및 교육시장 개방문제는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서도, 또 한·중 양국의 장래를 위해서도 갈등이 아니라 윈-윈으로의 접근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한·대만과의 교류협력사업은 중국과의 향후 협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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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인력 진출전략
///본문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14일 양일에 걸쳐 UAE 보건부, 아부다비보건청, 두바이보건청 등 3개 부·청과 각각 보건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관계 외무부 공무원들마저 한의사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없어 보건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국가들에서도 현행 한국의 의료인제도를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처럼 한·양방 이원화제도의 인식 없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면 우수한 한방의료인의 해외 진출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제라도 정부간 보건산업 분야 MOU 체결시는 필히 한의학 인력에 대한 교류방안도 포함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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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표준화된 임상기술로 한의학 한류 전파
///부제 비약물 한방치료기술 능동적 수용 자세 필요
///본문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 설립한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1995년부터 금년까지 만 16년동안 정기적인 멘토식 교육방식과 CIQ 시험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교육체계를 확립해 왔다.
이같은 각고의 노력 끝에 최근에는 미주, 러시아, 유럽 등지에 표준화된 임상기술을 전파해오고 있다.
신준식 이사장이 지난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국립의대(이하 RSMU)에서 한방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법을 주제로 강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동유럽권을 비롯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80여개국의 의료기관과 교류하고 있는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RSMU가 한국의 추나 의료와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표준화된 임상기술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건보에서 제외되고 있는 비약물 한방치료기술에 대한 정부의 이해 부족과 방관은 국가 장래와 위상을 위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한의학 매력확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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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문약 광고’ 외국영화에선 속수무책
///부제 전문약 영화PPL광고 묵인시, 동일수법 광고 통제 어렵다
///본문 현행법상 위반인 전문약 광고를 포함하는 영화상영에 대해 보건당국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 약사법상 전문의약품의 대중광고 및 홍보는 불법이며 비디오물, 음반, 서적, 연극 또는 영화 등의 매체를 통해서도 광고할 수 없다고 엄격히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개봉한 영화 ‘러브앤드럭스’는 특정 제약회사의 전문약(항우울제, 발기부전치료제)이 화면을 통해 직접 노출, 타 제약사의 상품보다 우월하고, 혁명적이라는 등의 표현을 포함하여 현행법 상 금지된 전문약 광고가 일반 관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음에도 아무 조치없이 상영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윤석용 의원(사진)은 최근 임시국회 질의를 통해 식약청에 대책을 주문했다.
윤석용 의원은 “일반적으로 전문의약품은 일반약보다 부작용이 크고, 습관성 및 의존성, 내성이 있으며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약효가 급상승 또는 급감할 수 있다”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약품이지만, 영화 속 대사처럼 ‘혁명입니다’, ‘부작용이 적습니다’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특정 약물을 선호하도록 선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 “표현의 자유도 법의 허용범위 안에서 충분히 보장되어야 하지만 영화를 통한 전문약 광고에 대해 아무런 조치가 내려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대형 제약사들이 투자를 통해 영화 등의 매체에 자사의 약품을 은밀히 광고하는 사례가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대기업 계열사가 제약사업과 영화사업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경우 편법적인 전문의약품 홍보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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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약품 허가제도 개선 시급
///본문 최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 퇴행성 뇌질환센터는 한국과학기술원(KIST) 천연물소재 연구센터(책임연구원 양현옥), 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본부(본부장 김종열)와 함께 5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인 청명산과 예방제인 디노필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개발된 신약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에서 특허출원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개발된 천연물신약이 전문의약품으로 등록되는 경우 한의사는 사용할 수 없는 웃지못할 어처구니가 도사리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렸던 ‘한의약제제의 표준화 및 현대화 국제심포지엄’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한약제제! 한방의료의 New Paradigm’을 주제로 발표한 최혁용 (주)함소아제약 대표이사는 “한의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의약품과 한의사가 사용하는 의약품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의 한방의약품 카테고리를 신설해야 한다”며 “현재 한의사가 치료를 목적으로 다양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한약재를 활용해 개발된 한방의약품에 대한 카테고리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제 한방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방관은 국민건강권 차원에서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일이다.
동·서의학의 균등발전과 이원화제도의 견고한 구축을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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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시장 확대
///부제 KIMES 2011, 사상 최대 규모의 첨단의료기기 3만여 점 선보여
///본문 지식경제부에서 ‘Global Top 전시회’로 선정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2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1)’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렸다.
한국 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COEX) 전시장 1층 Hall A·B 전관과 3층 Hall C·D 전관에서 동시에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453개사를 비롯하여 미국 156개사, 일본 84개사, 독일 74개사, 중국 58개사, 대만 42개사, 영국 20개사, 이탈리아 19개사 등 32개국 1026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이 소개됐다.
이 중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방관련기기 업체의 참가 수는 46개로 지난해 39개보다 7개 늘었지만, 참가한 국내 제조업체 중 약 10% 수준에 그쳐 한방의료기기시장의 확대를 위해 향후 더 많은 업체의 참가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 동안 컨퍼런스센터에서 △의사들을 위한 병·의원 경영, 재테크 컨퍼런스 △의료기기 정책 및 실무 세미나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신제품 발표 세미나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및 특별강좌 △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학술대회 등 관련 세미나가 총 60여회에 걸쳐 진행,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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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체계 개선안 ‘만성질환자 주치의제’ 도입
///부제 보건복지부, 동네의원 이용 땐 부담 줄어
///본문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올 하반기부터 감기 등 가벼운 증상의 환자들이 대형병원을 찾을 경우 본인부담 약제비를 더 많이 내도록 하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노인들이 동네의원을 선택해 이용하면 치료비를 덜 내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복지부는 건강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병원규모별 본인부담률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노인환자가 자신의 건강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을 선택해 진료받을 경우 본인부담이 줄어 들고, 의원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10월부터 도입된다.
질병의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일종의 주치의제가 도입되는 것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를 고시하여 서비스 제공과 의료이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하반기에는 만성질환 관리체계, 전문병원제, 연구중심병원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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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터넷 의료광고 가이드라인 제정 ‘필요’
///본문 지난 1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지난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스포츠신문을 포함한 주요 일간지 15곳 및 인터넷 홈페이지 203곳에 대한 모니터링한 결과 이 기간동안 신문에 게재된 의료광고는 총 59건으로, 진료과별 내용 분석 결과 진료과목·의료인면허 등 기본정보는 어느 정도 표기가 되고 있었으나 의료인의 경력사항이나 시술건수, 의료기관 이용사항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는 상당 부분 누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전심의를 거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의기준을 벗어난 사례들이 많았고, 이들에 대한 사후규제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상가상 최근에는 방통위마저 의료기관과 전문의약품까지 방송광고를 허용하겠다고 밝혀 의료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경실련은 의료광고를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유발하는 의료광고에 대해서는 규제해야 하고, 이미지 광고나 상업적 광고의 내용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의료광고의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세부적인 의료광고 심의기준을 마련, 특히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발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이 적극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방의료원 한방진료부, 한방허브보건소의 ‘마중물’
///본문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에는 한방의료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한방허브보건소 사업이 포함됐다. 2010년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205개 전 보건소로 확대, 지방의료원에 한방진료부를 설치하여 보건지소와 연계되는 한방공공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까지 이 사업은 예정의 30%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마침 부산의료원이 지난 11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한방진료부 및 종합검진센터 착공행사’를 갖게 된 것은 한방공공의료 전달체계에도 의미가 크다. 더욱이 이번에 건립된 한방진료부에는 입원실 32개 병상이 들어설 예정이고 보면 한방허브보건소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말 완공시까지 전달체계에 공백이 있겠지만 전국 제2의 도시의 지방의료원에 한방진료부가 들어선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에서 한방허브보건소 사업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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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약엑스포에 걸맞는 행사 기대
///본문 지난 11일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이하 전통엑스포) 박태갑 준비단장은 “전통엑스포 기간 동안 ‘(가칭)국제전통의사대회’도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엑스포라는 명칭에 걸맞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전통의학뿐만 아니라 각국의 문화도 함께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의보감’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발전시켜 한의학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고무적인 결정이다. 다만 국가 예산권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는 지역행사 비용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예산 확보에 대한 해법을 함께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
다행히 보건복지부는 전통엑스포 지원에 적극적인 데다 경북 지자체도 한의약산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벗어나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전통의학과 문화의 전파라는 확대된 개념으로 행사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런 점에서 정부도 전통엑스포를 적극 지원, 중의학을 극복할 수 있는 한의학 프리미엄의 해외 확산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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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약재 연구 등 독성물질
국제협력강화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독성물질 관리프로그램(NTP)과 한국 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KNTP)간 양해각서를 재체결하고 △생약재에 대한 연구 △독성시험 기술보고서의 번역과 공유△대체시험법의 개발과 검증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내용은 2005년에 미국 국립보건환경연구원과 체결했던 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구성된 것이다.
식약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이 독성물질 관리를 체계화하고 독성연구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기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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