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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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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11호

///날짜 2011년 09월 2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하라”

///부제 윤석용 의원, “건강보험 적용되는 한약제제 6.6% 불과”

///본문 지난 20일 개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한약제제의 급여를 확대하고, 한약제제의 원료비를 조사하여 적정한 보험약가가 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윤석용 의원은 “한의약에 대한 육성의지가 있느냐”는 말과 함께 “현재 식약청 허가 한약제제는 총 3531품목(일반의약품 95%·전문의약품 5%)이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한약제제는 6.6%에 불과하며, 그나마 급여되고 있는 단미엑스산제 68종과 혼합엑스산제 56종도 지난 20년간 전혀 변화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현재 한의개원가가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데도 한방약제비에 대한 요양급여지출액은 ‘08년 182억원, ‘09년 178억원, ‘10년 155억원으로 나타나, 최근 3년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의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지 않은 복합제제가 유사효능의 건강보험 대상 혼합엑스산제(기준처방)보다 오히려 비용·효과적이며, 부형제 감소로 복용량이 줄어 복약순응도와 약리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가격면에서도 한약제제의 원료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동안 약가변동이 없는 부분 역시 한약제제의 원료비를 조사하여 현실적이고 적정한 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현재 심평원에서는 값 싸고 효과가 좋은 약을 보험으로 적용시키려는 취지에서 ‘의약품 선별등재 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현실에서는 값 싸고 효과가 좋으며 부작용 없는 약들은 외면받고, 오히려 효과 없고 값이 비싼 약들만 보험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서, 또 한약을 선호하는 국민들에게 좀더 좋은 한약(제제)을 공급하기 위해서도 한약제제의 보험급여 확대는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윤 의원은 심평원에서 운영 중인 ‘한약제제 급여 합리화를 위한 TF’의 운영에 대한 결과도 조속히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윤구 심평원장은 “현재 한의약 육성사업에 대한 진전이 미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건의료 개혁, ‘내년이면 체감’

///부제 복지부, 공정한 건보료 부과시스템 등 가시적 성과 박차

///본문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건의한 ‘2020 한국 의료의 비전과 정책방향, 10대 정책 제언’에 대해 보건의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 방안과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가제도 개선,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부과체계 개편 등 핵심과제는 올해 안에 구체적 방안을 마련, 내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키로 했다.

지난 4월〜8월말까지 총 7회의 전체위원회와 20여회의 소위원회를 개최하며 의료체계 전반의 이슈에 대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논의한 바 있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는 비용부담이 높은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의료보장을 강화하고 중증·고액·입원 분야 본인부담률을 낮출 것을 건의했다.

특히 복지부는 주로 저소득층인 지역 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건보료 부과 비중은 단계적으로 축소키로 하고, 부담능력이 있는 피부양자에게는 건보료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은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올해부터 구체적인 법령 개정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복지부는 위원회 논의와 병행하며 지속가능성 확보 차원에서 시급성이 높은 단기대책을 시행해 왔다. CT·MRI·PET 등 영상장비의 영상 검사료를 조정하고 약국행위료를 인하했으며, 기등재 의약품 목록 정비 등 대책을 마련해 지출을 절감했다. 올해 8월까지 상반기 추진한 대책으로 건보재정은 1조378억원 흑자가 발생하고, 적립금은 1조9970억원에 이르는 등 안정추세로 반전됐다.

또 현재 일산병원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신포괄수가제는 내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확대하고, 2013년에는 국공립 및 참여를 원하는 민간기관까지 시행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건강정책과 공공의료와 관련해서는 올해 하반기까지 만성질환 체계를 구축하고 기능 중심의 공공의료 강화원칙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의료소비자 권리 제고를 위한 의료분쟁조정제도를 내년 4월 시행하고, 의료기관 인증과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의료서비스 가격 등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  

한편 복지부는 향후에도 태스크포스를 통해 과제별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 위원회가 제시한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의료원, 모범납세자에 의료비 할인혜택

///본문 동의의료원(한방병원장 박동일·병원장 이인길)과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이전환)은 지난 20일 동의의료원 세미나실에서 모범납세자와 소속 근로자들에게 의료비 할인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모범납세자 의료비 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의의료원은 올해 납세자의 날에 정부포상 및 국세청장 이상 표창을 수상한 모범납세 업체와 소속 근로자에게 10〜20%의 의료비 할인 및 장례식장 사용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급격한 고령화로 건보 적용 노인 500만명 돌파

///본문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노인 인구가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1일 “지난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적용 인구 4913만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506만2000명으로 전체의 10.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통상 건강보험 대상자 가운데 노인 비중이 10%를 넘어서면 보험재정 부담이 본격적으로 커진다는 점에서 노인들의 질병 발생을 줄이기 위한 예방서비스를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인 노인건강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안그래도 국내 건강보험의 본인부담율은 비급여 본인부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칫 건강보험재정이 위기에 빠질 가능성도 크다.

다시 말해 노인의료비가 이런 속도로 증가하면 건강보험재정은 도저히 버틸 수 없게 된다. 이제라도 문제 해법의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의 기능 및 역할을 조화롭게 재설정하는데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이와 엄마의 ‘애착’ 관계 형성 매우 중요”

///부제 여한의사회, ‘자녀교육’ 주제 정기집담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21일 서울 꽃마을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제2차 집담회를 개최했다.

‘자녀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집담회에서는 박병은 한사랑기독상담실장의 ‘발달단계별 자녀의 이해와 양육’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박병은 실장은 “애착이란 타인들과는 구분되는 아이와 엄마의 사랑의 관계를 일컫는 말로 아이와 엄마의 애착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3살 이전의 엄마와의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고 특히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이를 기르는 엄마가 무능해서도, 그렇다고 완전한 엄마가 되려고 해서도 안되고 그럴 필요도 없다”며 “단지 그만하면 ‘충분한’ 엄마(Good Enough Mother)로서 엄마의 요구가 아닌 ‘아이의 필요’에 따라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도록 ‘적절하게 반응’해 주는 엄마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에 따르면, 출산을 통해 아이는 어머니로부터 신체적으로 분리된다. 신체적으로 분리된다고 해서 아이가 어머니로부터 즉시 심리적인 독립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아가 어머니로부터 심리적 독립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분리와 개별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출생부터 2개월까지는 ‘자폐적 시기’로, 이 시기에 아이는 엄마로부터 분리됐다는 인식을 하지 못하고 외부와 의미있는 관계를 맺지 못한다.

2개월부터 6개월까지는 ‘공생 단계’로, 이 시기에 아이들은 엄마와 자신이 한 경계선 안에 함께 있는 것처럼 느낀다. 이 시기에 아이의 요구에 엄마가 적절히 반응해주고 스킨십을 많이 해야 아이가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신체적으로도 잘 발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시기에 아이는 엄마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인지하게 되므로 아이를 대면할 때는 항상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6개월부터 24개월까지는 ‘분리-개별화 단계’로 △분화 단계(6~10개월) △연습 단계(10~16개월) △재접근 단계(16~24개월)로 구분된다.

24개월부터 36개월까지는 ‘대상항상성의 단계’로,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있어서 엄마가 항상 내 곁에 있다고 느끼는 단계이며 아이에게 엄마와의 좋은 추억을 많이 쌓게 해줌으로써 엄마가 없어도 엄마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워킹맘’인 여자 한의사들에게 자녀들을 잘 이해하고 양육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 대학교 학교의 첫 위촉

두원공과대, 강남 옛날한의원 조홍건 원장 임명

///본문 한의사가 대학교 학교醫로 위촉되어 한방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지난 20일 두원공과대학(총장 김병진)은 ‘한의사 대학 학교의 위촉식’을 갖고 조홍건 원장(옛날한의원)을 위촉했다.

이번 한의사 대학 학교의 위촉을 통해 앞으로 조홍건 원장은 정기적으로 두원공과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과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한의진료를 실시하게 되며, 지속적으로 치료를 원하는 학생은 전담한의원인 옛날한의원을 방문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조홍건 원장은 “최초로 대학 학교의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다”며 “학생들의 전담 주치의로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한의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그동안 협회 차원에서 대학 학교의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방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의 한의사 건강주치의를 추진하는 등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의사 대학 학교의를 위촉한 두원공과대학측은 “최근 대학생 우울증 환자 급증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진료 기록이 남아 취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우려해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고 있다”며 “이번 학교의 위촉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의계 관계자는 “향후 정부가 나서 대학 학교의 정착을 추진하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 작업에 나설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문의 : 김경준 상담소장(031-8056-7039)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대 수시 1차 경쟁률 12.90대 1

///본문 최근 주요 대학의 2012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모집정원은 201명인데 비해 총 2593명이 지원해 평균 12.9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동의대학교는 15명 모집에 565명이 지원해 37.6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원광대 22.5대 1(4명 모집 90명 지원), 동신대 19.5대 1(10명 모집 195명 지원), 경희대 18.17대 1(18명 모집 327명 지원), 우석대 12.4대 1(5명 모집 62명 지원), 세명대 11.1대 1(20명 모집 222명 지원), 동국대 10.68대 1(28명 모집 299명 지원), 대전대 8.89대 1(36명 모집 320명 지원), 상지대 8.3대 1(15명 모집 125명 지원), 대구한의대 7.76대 1(50명 모집 388명 지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동의대 일반전형(인문)의 경우 12명 모집에 498명이 지원에 41.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수시 2차 모집까지 모두 마감한 경희대의 경우, 수시2차 모집 일반전형(인문)에서 9명 모집에 1214명이 지원해 134.90대 1의 상당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희대 수시 2차 모집의 평균 경쟁률은 89.93대 1(31명 모집 2788명 지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의예과의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하지 않았던 경원대학교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시 2차 모집을 통해 교과성적우수자전형 10명을 모집하며, 동국대학교 등에서도 11월경 수시 2차 모집을 실시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서호석 과장, 국립의료원장 ‘출사표’

///본문 지난 14일 보건복지부가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사표를 수리함에 따라 현재 국립의료원장 자리는 공석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임시이사회를 개최, 직무대행 기간 및 차기 원장 선출시기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서호석 국립중앙의료원 한방내과 과장(사진)이 차기 원장 선거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호석 과장은 “현재 국립의료원이 처한 현실이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존의 안일한 태도를 모두 버리고 활기차고 역동적인 의료원으로 새롭게 꾸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내실있는 발전’이 필요하다”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새롭게 도약하는 국립의료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호석 과장은 지난 2002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근무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7년 국립의료원장 공모에 도전한 바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출범

///본문 국가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질 사령탑이 지난 20일 출범했다.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는 “세 부처가 공동 지원하는 재단법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창립 이사회를 갖고,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사업단은 향후 2019년까지 9년간 총 1조원 규모(국비 5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외국인 면허고시 허용… 본질 훼손 없어야”

///본문 보건복지부가 최근 외국 의료기관 등에서 종사하는데 필요한 외국인 면허 소지자 인정기준(이하 외국면허 인정기준) 고시를 개정해 공포한 것은 의료 분야에도 시장주의 도입을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된다.

복지부가 이번에 개정한 외국면허 인정기준 고시를 활용하면 투자병원을 설립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그동안 외국인 의료인력이 한국에서 일하려면 정부가 인정하는 커리큘럼을 갖춘 대학을 나와 한국 면허 시험을 통과해야 의료인 자격을 인정해 왔다는 점에서 혼선을 야기하는 정책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다.

따라서 약속한 대로 외국인 투자병원에 한해 외국인이 면허증·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이런 절차를 면제해주는 고시를 더 이상 확대해선 안된다.

특히 중국의 중의사 의료인력 문제는 철저한 대처로 국내 한의학을 보호 육성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공모

///본문 오는 10월4일까지 서류 접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업무 총괄 및 소속직원을 지휘·감독할 이사장을 공모한다.

건보공단 이사장의 지원자격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및 ‘국민건강보험법’ 제21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 등이다.

이사장에 응모하고자 하는 자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1부, 직무수행계획서 1부를 오는 10월4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전위원회에 제출하면 되며, 1차 서류심사와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면접심사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전임 정형근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 선임되는 건보공단 이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문의: 02-3270-9068).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오수석 부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부제 동국대에 전달…10년동안 연 1천만원씩 기부

///본문 한의협 오수석 부회장(인보한의원)이 동국대학교 ‘연구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일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오수석 부회장은 동국대학교에 ‘불교를 통한 한의학 연구기금’으로 1억원을 약정했다.

오 부회장은 동국대학교 연구 발전기금을 위해 앞으로 매년 1000만원씩 10년동안 총 1억원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날 먼저 1000만원을 김희옥 총장에게 전달했다.

오 부회장의 이번 연구 기부금 전달은 목적성이 있는 지정 기부금으로 ‘불교가 한의학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불교가 한의학의 발달과정에 미친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불교와 한의학의 통섭을 위한 토대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구기금은 동국대학교가 나아가 불교의 마음의학을 주창, 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오 부회장은 “학교 다닐 때의 열악한 학습 여건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며, 막연히 비판만 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 부회장은 “이런 조그만 움직임들이 많아진다면 한의사집단의 다양한 연구성과가 쌓여 집단지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학교 다닐 때나 진료현장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이렇게 목적성 지정 연구기금들을 많이 기부하여 좋은 연구성과물들이 지속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수퍼판매 의약품 약화사고 예방책 마련해야”

///본문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슈퍼판매 대상으로 거론되는 품목들의 부작용 보고건수는 3958건이었으며 이중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품목은 ‘타이레놀ER서방정’으로 1275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화(藥禍)’에 대한 대응책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흔히 약화하면 부작용을 떠올리지만 필요한 약을 제대로 먹지않아 효과를 못보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해가 더 크다.

약이란 꼭 필요한 경우가 편의성보다 높을 때 용법에 맞추어 복용해야 한다. 수퍼판매대에서 건기식과 일반의약품을 혼동할 때 의약품의 부작용도 식품 수준일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흔히 음주 후 두통 해소 목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도 불필요하게 복용할 경우 자칫 심한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약화를 예방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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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일본에서 부는 ‘한방茶’ 한류열풍

옴니허브, ‘옴니허브 티클래스’로 해외 진출

///본문 지난 20일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변준석)에 따르면 대구스타기업인 (주)옴니허브(대표 허담)의 제품이 야후재팬의 허브티 카테고리 판매순위에서 상위랭킹에 기록되는 한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백화점 체인인 ‘이세탄’의 미용·제약 제품 카테고리에서 ‘귤피감차’란 품목이 판매순위 TOP 5 중 1위에 오르는 등 또 다른 한류가 불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허담 대표는 “한방차도 커피와 같은 하나의 일상적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토대로 ‘옴니허브 티클래스’란 브랜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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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뜸 팔면서 ‘어디 아파?’ 뜸 시술까지

///부제 “한의약 관련 지역축제서 불법의료행위 근절시켜야”

///본문 웰빙시대를 맞아 여러 지자체가 지역적 특색을 살린 한의약 관련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관람객 유치를 통한 수익 창출에만 열을 올리고 있을 뿐 관리적 측면에서는 미흡한 점이 많다.

인삼을 테마로 매년 열리고 있는 금산 인삼축제는 1981년 삼장제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화합형 축제로 시작되었으며,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전국 최대의 지역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3일까지 열리고 있는 올해 축제에서도 한의진료실은 ‘금산명의관’이라는 별도의 한옥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의료봉사가 펼쳐지고 있었다.

한의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삼의 특징을 잘 살린 부분이라 하겠다.

하지만 행사장 밖을 나서자 마자 펼쳐진 수삼 시장 골목의 풍경은 아연실색케 했다. 길가에 쪼그려 앉은 방문객들의 손과 팔에서 뜸 연기가 솔솔 피어나고 있었던 것.

어찌된 영문인지 다가가 살펴보니 뜸을 팔고 있는 상인 주변에 모여든 한 사람의 손등에 뜸을 뜬 상인은 뜸을 떠주면 몸에 무조건 좋다며 자신이 팔고 있는 뜸의 장점에 대해 일장연설을 한 후 그 옆에 있는 아주머니에게 ‘어디가 아픈데?’라고 물었고 팔 관절이 아프다는 아주머니의 팔을 잡고 뜸을 떠주기 시작했다. 그의 손길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이러한 광경은 한의약 관련 지역축제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버젓이 축제장 내에 부스를 차려놓고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지난 4월 광주 남구청이 ‘수지침 교육봉사단 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모집공고를 냈다가 대한한의사협회와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홍광표) 등의 강력한 항의로 뒤늦게 사업을 취소한 사건은 불법의료행위를 단속해야할 자치단체의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한의학에는 ‘일구이침삼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뜸은 중요한 치료수단이다. 특히 지난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은 다시한번 뜸 시술의 위험성을 들어 반드시 전문가인 한의사에 의해 시술돼야 하는 의료행위임을 확인시켜준 바 있다.

실제로 전체 한방의료사고의 약 6%에 이르며 화상, 국소마비, 염증 등 위해정도가 작지 않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양승조 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서에서 영리목적이 없다 하더라도 무면허자가 침·뜸 시술을 하는 것은 엄연한 의료법 위반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지역의 특색을 살려 한의약 관련 축제를 성공적으로 키워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이같이 자행되고 있는 불법의료행위로 자칫 건강에 위해를 입지 않을지 우려스러운 만큼 보다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불법의료행위를 근절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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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좌윤택 원장, 적십자 후원의 집 ‘동참’

///부제 수익금 일부 지역 취약계층에 후원

///본문 동인당한의원(원장 좌윤택)은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 후원의 집’ 명패 달기에 동참, 수익금의 일부를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할 것을 약정했다.

이와 관련 좌윤택 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노력해 왔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아직도 너무나 많다”며 “많은 사업장들이 후원활동에 더욱 더 많이 동참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후원의 집’은 매월 정기적으로 적십자활동을 후원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으로, 적십자 후원의집 명패 달기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재난이재민 구호, 저소득가정 생계구호, 조손가정 지원, 홀몸노인 무료급식 및 밑반찬 전달 등에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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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정부 R&D 예산 횡령·유용 제재부담금 물리기로

///본문 지난 19일 지경부가 박민식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3곳이 관리하는 163건의 과제에서 2006년부터 지난 6월까지 총 279억4800만원의 사업비를 횡령하거나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이르면 올해 말부터 횡령·유용한 사업비의 최대 5배를 제재부담금으로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개정된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R&D 과제에 대해 불시 점검을 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말 목표로 시행령을 개정해 제재부담금 부과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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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 약사법과 인삼산업법 사이서 골머리

///부제 “복지부와 농림부 조속한 해결책 내놔야”

///본문 ‘이제 금산 다 망했다! 검사한 인삼을 한의원에 팔면 약사법으로 처벌한다니 이게 어느 나라 법이냐? 보건복지부장관 사퇴하라!’, ‘인삼은 농산물이다! 인삼검사소에서 검사한 인삼을 소비자한테 농산물로 팔면 괜찮고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판매할시 보건복지부에서 약사법으로 처벌한다니? 한국인삼 다 죽는다!’

인삼축제가 한창인 금산에는 이같은 문구가 곳곳에 걸려 있다.

오는 10월1일부터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를 앞두고 금산군과 상인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복지부가 개정고시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규정의 제34조에서 규격품은 제조업자가 아니면 제조할 수 없도록 하고 해당 품목을 제23조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지정 품목 373품목으로 지정해 놓았는데 이중 인삼과 미삼, 홍삼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인삼과 홍삼 등 인삼류의 경우 ‘인삼산업법’이라는 특별법에서 경작·제조·검사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이에 따라 엄격히 품질 검사 및 관리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한방의료기관 등 규격품 의무사용 대상 기관에서 사용하는 규격품은 약사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이번 고시가 그대로 시행되면 인삼·미삼·홍삼은 약사법에 따라 검사를 다시 받아야만 한다.

이중검사로 인한 검사비용이 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인삼제조업자들의 검사 기피가 우려되고, 인삼에 대한 인삼산업법과 약사법간 대치되는 부분이 많아 향후 단속 등에 큰 마찰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금산군은 인삼, 미삼, 홍삼 등 인삼류를 제외시켜 줄 것을 촉구하며 조만간 상인들과 함께 보건복지부를 항의방문한다는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그동안 한약재 관리상 문제 중 하나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로 인한 부처간 긴밀한 협력과 조율의 미비가 꼽혀 왔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그 사이에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행정 집행에 휘둘린 관련 업계의 몫이었다.

이번 사태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보건복지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고시 시행에 앞서 명확한 교통정리를 해주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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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허술한 병원 감염 관리체계 개선 ‘시급’

///본문 질병관리본부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 의뢰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병원이 지난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년간 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KONIS)에 보고한 병원내 감염은 총 3965건에 달했으며, 감염된 폐렴 가운데 58.7%에 해당하는 410건은 인공호흡기에 의한 폐렴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 인공호흡기가 병원에서 감염된 폐렴의 주원인이라는 것은 의료기관의 신뢰관계를 떠나 심각한 모럴해저드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의료기관에서 훨씬 더 감염율이 높다는 사실 자체가 민감한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다.

마취환자의 필수품인 ‘인공호흡기’의 편의성과 휴대성이라는 장점의 이면에 허술한 감염 관리를 당국이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진정한 의료선진국으로 거듭나는 잣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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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 가격 조만간 오를 듯”

인삼공사 수매가격 인상 불가피

최근 2년 날씨 탓에 수확량 30% 줄어

///본문 인삼 가격이 조만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인삼 채취가 한창인 전북 진안 지역을 둘러본 결과 우선 작황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많은 비 때문에, 올해는 폭염과 비 때문에 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썩어 품질이 나쁠 뿐 아니라 수확량도 예년보다 30%는 줄었다는 것이 생산농가의 말이다.

작황이 좋지 못한데다 인건비 등 부대비용은 계속 상승한데다 결정적으로 10년간 거의 제자리걸음했던 한국인삼공사의 수매가격도 이번에는 인상폭이 커질 공산이 많다.

인삼공사와 6년근 인삼 재배계약을 맺고 농사를 짓는 농가가 인삼 생산면적의 절반인 2500여 농가에 이를 정도로 인삼 가격 결정에 있어 인삼공사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그런데 지난 8월17일 오후 2시경 서울 대치동 KT&G 사옥 앞은 ‘인삼 수매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상경한 1200여명의 인삼경작 농민들로 아수라장이 됐다.

인삼경작 농민들은 “인삼공사가 근 10년간 자사가 생산한 홍삼제품가격은 100~200% 인상했으면서도 원료가 되는 6년근 수삼수매가격은 매년 2~3% 정도의 인상에 그쳤는데 이는 병충해 피해와 인건비·임대료·농자재 등 생산비가 증가하고 있는 농가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수매가격 30% 인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수삼 수매는 1·2·3등급과 등외품으로 나뉜다. 하지만 농가들의 출하 비중은 90% 이상이 3등급에 집중되고 1·2등급은 8% 정도다.

그러나 인삼공사의 가격 인상은 1·2등급에 치우쳐 지난해 1·2등급 수매가는 각각 8.94%, 6.14% 올린 반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3등급 삼은 2.65%에 그쳤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지난 9일 수매가격 인상안과 관련해 협상기한을 12일까지로 못박고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20일 현재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예년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수매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전북인삼농협 관계자도 “인삼공사의 수매가가 아직 결정되지 못했고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등 변수가 많아 시장 가격을 예단하기가 쉽지 않지만 농가 현실을 반영하면 전년보다 적어도 10%는 인상될 소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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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뇌공학+한의학’ 융·복합의 과제

///본문 2009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아래 최근 한의사와 공학자가 2년여의 연구 끝에 뇌파 상태를 분석, 수지침을 활용해 뇌질환을 치료하는 기기를 개발했다.

대구 미라인한의원 신정훈 원장과 대구가톨릭대학교 뇌공학연구센터장 신정훈 교수(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팀이 공동개발한 치료기기에 거는 기대가 각별한 것은 뇌공학과 한의학간 융·복합 연구실적이 미미했던 배경에서다.

장갑모양으로 개발된 한방의료기기는 한방병원 및 한의원 등에서 환자의 뇌파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경혈지점에 적절한 수지침 자극이 가해지고 지속적인 실행을 통해 효능이 발휘되는 새로운 형태의 첨단기기로 손색이 없다.

더욱이 연구개발 완료에 따라 특허 출원을 마치고 2013년 제품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과 안전성 확보, 의료기기 인증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보면 기술혁신시대 한의개원가의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회에 국가 R&D 사업에도 뇌공학+한의학 융·복합 연구과제를 포함해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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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전한 의료광고 자임할 때”

///본문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의료광고의 금지대상에 환자의 동의없이 개인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광고를 추가하고, 의료법인·의료기관·의료인이 인터넷, 옥외광고물, 영상광고물 및 교통수단 등을 이용해 광고할 때는 사전에 보건복지부장관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특히 사전광고심의에 신문과 인터넷 신문, 정기간행물, 현수막과 벽보, 전단 등 옥외광고물, 교통수단이나 교통시설(지하도, 철도, 공항, 항만시설, 벽보 등)이 포함됐으며 인터넷매체의 경우 종류와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규정했다.

정부가 신문·방송·인터넷 등을 이용한 의료기관의 의료광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강조하고 나선데는 불가피성이 있다고 본다.

일부 의료기관에서 홈페이지에 시술 전후 사진 등을 무단으로 게재해 환자가 병원측에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형사처벌을 통해 예방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의료소비자의 이익에 비춰봐도 그러하다.

따라서 의료기관들도 환자의 이익에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게재되는 공익광고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선의의 경쟁을 통한 경영수익 기반자 역할을 자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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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E.T hunters 최우수 원정대 선정

///부제 2011 KIOM 글로벌 원정대 성과보고회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지난 20일 원내 국제회의실에서 ‘2011 KIOM 글로벌 원정대’ 3개팀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 최우수 원정대로 E.T hunters팀(상지대 김진아·홍지혜·이지인)을 선정하고 상패와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후성유전학과 전통의학의 공진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연수에 나선 E.T hunter팀은 미국의 후성유전학의 선두적인 연구기관인 USC, Salk Institute 등을 방문하여 호흡과 의식, 음식과 생활습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봤다. 또한 이러한 요인들이 DNA 메틸레이션과 히스톤 변형을 일으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주목, 이를 조절하고 통제함으로써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심사를 맡은 임대영 교수(배재대)는 “글로벌 원정대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글로벌 원정대에 참석한 학생들이 해외연수 경험을 살려 장기적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E.T hunters팀의 김진아 학생은 “해외 선진연구기관을 탐방하며 넓은 시야를 키울 수 있었고 많은 공부가 되었다”며 “글로벌 원정대는 끝이 났지만 이번 주제를 갖고 계속해서 공부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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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병희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사상체질 분류 객관화 등 체질 병증 및 치료 효능 연구

///본문 고병희 경희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사진)가 세계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 2011~2012)’에 등재됐다.

고병희 교수는 사상체질 분류 객관화 연구, 사상체질의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사상체질 Cohort사업, 체질병증 및 치료효능 관련 연구 등의 연구, KIOM 이제마프로젝트 참여 등의 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교수는 또 2회에 걸친 고황의학상 은상 수상과 1994년 전국한의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 교수는 사상체질의학회장, 한의정보학회 초대회장, 한국한의학연구원장, 미국 Connecticut주의 University of Bridgeport 교환교수, eCAM 편집위원,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연구원장, 보건복지부 정책심의위원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경희대 한의대 사상체질과 주임교수와 사상체질의학회지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고 교수는 다양한 의학 분야 관련 Journal을 출판하는 Elsevier사의 Best Re viewer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는 고 교수의 eCAM, JACM, J. of Ethnopharmacology 등 CAM 관련 저널의 editor 또는 reviewer로 참여 기여한 업적을 인정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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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외국인들에게 사상의학 알기 쉽게 소개한다

보건복지부·동의보감사업단, ‘사상체질의학’ 발간

///본문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 사상체질의학회간의 협력 아래 ‘사상체질의학’을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한의학의 대표이론인 사상체질의학을 소개한 내용으로 90쪽 분량의 소책자로 발간됐으며, 한의학의 국제화 차원에서 영문과 한글을 앞뒤로 게재하여 외국인들도 알기 쉽게 한의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부는 사상의학의 이해, 2부는 사상체질 진단방법, 3부는 사상체질을 이용한 생활섭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부에서는 사상의학의 학문특성과 동무 이제마를 소개하고 있고, 2부에서는 체질특성을 구분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외모·심성·병증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3부에서는 음식, 감정조절, 운동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체질섭생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의보감사업단 관계자는 “일반인들과 특히 한의학에 관심있는 외국학생 및 의학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사상체질의학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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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김종인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마르퀴즈 후즈 후 아시아’ 동시 등재

///본문 김종인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2년판’에 의학연구자로 등재됐다.

김종인 교수는 지난 2010년에 이어 올해에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마르퀴즈 후즈 후 아시아(Marquis Who’s Who Asia)’에 동시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중 공동으로 시행한 다기관 임상연구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침 치료의 효과 연구’에 조정 책임자(coordinating investigator)로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과학적 근거 중심의 침구 치료 효과와 관련된 다수의 연구를 국제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침구 치료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임상근거(Clinical evidence) 마련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연구원 전문심사위원, 대한침구학회지 논문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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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PBS(개인수탁과제)가

출연硏 생산성 최대 걸림돌

///본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이달 중순께 과학기술인 3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연구자들의 73%가 PBS가 연구현장에 유해한 영향을 끼쳤다고 응답했으며 연구의 질·사기 저하, 연구소의 정체성 상실, 칸막이 연구의 조장 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연구자들은 또 PBS 제도 개선의 최대 장애 요소로 ‘출연연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기획재정부, 교과부 등 부처의 욕심’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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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육캡슐’ 1만6천개 밀반입

최경희 의원, “보건당국 철저한 실태 파악과 단속해야”

///본문 최경희 의원(한나라당·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인육캡슐’이 국내에 1만6000여개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식약청은 실태 파악 등에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됐다.

최 의원은 최근 한 언론보도를 인용해 중국에서 ‘인육캡슐’을 만들고 있고, 국내에도 100개가 70~80만원에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인육캡슐 밀반입 문제를 관세청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보건당국에서도 유통 및 소비경로를 조사하여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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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변증,

국제표준 로드맵 만들어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이 지난 19일 ‘국제변증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은 한의학이 국제표준화사업에 적극적인 역할을 자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조기호 경희대 한의대 교수의 ‘중풍의 한방변증진단에 대한 표준화 연구-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트레제 알랙 박사(노르웨이 트롬쇠대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 크리스틴 벨레 교수(호주 시드니 공과대) 등에서 제기된 변증의 임상연구 최신 동향 및 주요 이슈들은 향후 국제표준규범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명수 KIOM 뇌질환연구센터장이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의학적 진단의 원천기술인 변증의 표준화 및 과학화 기반에 대한 연구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자평한 것은 한의학적 변증(辨證)은 이제 더 이상 한의학만의 전유물에 머물 수 없는 시점에 와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KIOM의 국제표준화 관련 심포지엄은 WHO(세계보건기구), WIPO(세계지재권기구), ISO(세계표준화기구)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표준 규범사업에서 한의학 장래를 위해서도 지속될 심포지엄을 통해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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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사례 수집

제4회 건기식 TF 위원회

///본문 최근 무분별하게 범람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개별적 한의원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 사례 자료를 수집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관련 TF 위원회(위원장 최문석)는 지난 20일 제4회 회의를 개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으로 한의원을 내원한 환자들의 사례를 모아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다음달 열리는 학술대회를 통해 대회원 공지에 나서기로 했다.

회원들은 온라인 배너 등을 통해 손쉽게 사례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한의약 의료민영화 현황 분석 및 극복방안 연구’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의약 의료민영화 현황의 정확한 분석을 비롯해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시장 분석, 합리적인 건강기능식품 관리방안 도출, 한의약 의료민영화 극복방안 연구 등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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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식 의료 교육·기술 ‘자신감’

///본문 금년 8월 美미시간주립대학교와 국제학술교류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최근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과 의료협약 MOU를 체결했다.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학교 중 하나로, 15개 외국의 수준높은 의료교육기관들과 상호협력을 맺고 있는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과 자생한방병원간 한방의료기술 및 교육정보 공유는 향후 서아시아에서 교육에 필요한 의료진과 학생 교환 및 심포지엄, 교육프로그램 구축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의학의 표준화·국제화 사업이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것과 비견해 봐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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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레이저침 효과는

침 치료의 調氣治神 효과와 같다”

///부제 ‘正氣存內 邪不可干’ 부합…임상 활용 및 연구 필요

한의학적 치료원리에 입각한 의료기기 사용이 ‘관건’

///본문 한방레이저의학회 연수강좌는 해외 석학들의 레이저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설명에 이어 실제 한의임상에서 레이저 치료가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이론 및 실기 위주의 강의가 진행됐다.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침뜸 치료’에 대해 발표한 양창섭 한방레이저의학회 총무이사에 따르면 레이저침술은 무통증·무감염·짧은 치료시간 등의 장점으로 인해 국내보다는 국외에서 더 활발하게 임상 사용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FDA에서는 근골격계 통증과 손목굴증후군의 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목통증, 알코올중독, 슬관절염의 보존적 치료 등 적응증에서 양호한 치료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이사는 “레이저침은 레이저광선이 경혈에 도달하여 전달하는 빛에너지에 의해 조직에서 발생되는 생체자극효과로 인해 치료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며, 생체자극효과의 과정을 통해 세포와 조직의 자체기능을 확대하고, 전신적인 조절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이러한 효과는 침 치료의 調氣治神의 효과와 유사한 것이며, 한의학적 치료의 기본개념인 생체자기회복능의 조절과 正氣를 북돋워 邪氣의 침입을 예방하는 ‘正氣存內 邪不可干’의 이론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양 이사는 또 “레이저침에 대한 연구는 최근 20여년 사이에 시작됐고, 고출력 레이저를 사용한 연구는 2004년부터 출발한 것을 감안한다면 고출력 레이저의 임상 적용과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한의학 임상에서도 고출력 레이저를 침구치료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근골격계·통증·순환계 질환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유효한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의학계에서 적극적인 연구와 임상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명진 미그린한의원장은 ‘레이저 치료의 한의학적 응용 실제’라는 발표를 통해 “최근 한의학 임상에서 레이저와 IPL 등 광선을 이용한 임상기술이 점차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陽燧灸·렌즈灸를 이용한 日光灸는 한의학적 광선치료의 초기 모습이며, IPL은 日光灸의 이론적 기반 위에 현대공학의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된 광선치료”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어 “침은 오행상 金氣에 해당하고, 전반적으로 열을 빼주는 邪法의 시술방법이며, 뜸은 오행상 火氣에 해당하고, 경락과 경피, 경근에 열을 넣어주는 補法의 시술방법”이라며 “실제 얼굴에 열이 많고, 모세혈관 확장이 많은 사람에게 매화침의 변형인 MTS와 CO2레이저의 변형인 CO2프락셔널레이저를 함께 시술했을 때 MTS에 대한 효과반응이 임상적으로 더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곧 한의학의 寒熱辨證이 미용피부의 술기에 있어서 침과 레이저의 선택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灸法과 IPL의 특성 비교 및 光線灸의 한방임상 활용’에 대해 발표한 장인수 한방레이저의학회장은 “한의학의 陽燧灸는 자연의 태양광선을 오목거울로 집적하여 얻은 높은 열을 이용하는 灸法의 일종이며, IPL도 제논램프라는 인공의 광원을 이용하여 높은 열을 얻는 치료기기”라며 “이에 따라 灸法과 IPL은 공통적으로 높은 열에너지를 인체의 국소부위(경근, 경혈, 경피)에 직접적으로 적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원리 역시 동일하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한의학에서는 癰疽와 같은 피부외과적 질환에 다양한 灸法을 활용해 왔으며, 癰疽를 치료하기 위해 灸法 치료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치료효과를 IPL이 거둘 수 있다면 光線灸의 하나로서 훌륭하게 한의학 임상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灸法의 연구도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광선치료기기들을 응용하여 광선구의 치료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적용증에 대한 임상적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IPL의 응용’에 대해 발표한 이은희 교수(우석대 한방병원 부인과)는 “한의학적 이론과 관점으로 현대공학적 기술을 사용함에 있어 공학적인 기초적 이해를 바탕으로한 한의학적 고민은 한의학의 영역 확대에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이해와 고민은 레이저 기기 사용의 부작용을 줄이고,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줘 더욱 적극적인 치료의 근간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사, 산란, 흡수, 투과하는 빛과 피부의 4가지 반응을 이해한다면 IPL 시술 전 각질 제거가 좀더 효과적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이 교수는 IPL의 임상활용시 우선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강력하게 나타나는 IPL의 광열적 효과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사 및 열이완 시간 등의 이해는 필수가 돼야 하며, 빛의 감수성은 피부형과 피부색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개인의 특이성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Fitzpatrick의 피부유형 분류 기준표를 참고하여 임상에 응용하기도 하지만 임상에서 한국인을 치료함에 있어서는 사상체질에 따른 주리의 차이와 피부색의 차이에 따른 에너지의 조절이 더욱 실용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떠한 필터를 사용하고, 어느 정도의 횟수와 강도, 어떠한 젤을 어떠한 두께로 사용해야 할지, 어느 부분에서부터 어떠한 요령으로 이뤄져야 할 지는 기본적인 기계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와 관련 장인수 회장은 “양방의학에서는 과학이나 공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이 발표되면 바로 입수해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다시 그 적용증을 넓혀가는 것이 상식이고 당연시되고 있지만 유독 한의학에서는 새로운 기기를 써서도 안되고, 개발해도 안되며, 그 적용증을 확대해도 안된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고,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개발된 의료기기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그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 한의학적 치료원리에 입각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일 것이며, 그러한 관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한의학 임상에서 폭넓게 연구되고 응용하여 학문과 임상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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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피브로한의원, SBS ‘무사백동수’ 팀닥터 활동

///본문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팀닥터로 피브로한의원이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무사 백동수’ 팀닥터로 활동중인 피브로한의원의 한의사들이 지난 3일 경기도 일산 탄현의 드라마 세트장 옆에 마련된 한방진료실에서 배우 및 스텝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펼쳤다.

최호승 피브로한의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은 경근추나, 침치료, 피부치료 등 각자의 전문성을 고려해 드팀팀을 구성, 활동 중이다.

이날 피브로한의원 의료진은 침, 부항, 추나 등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법으로 배우와 제작진을 진료했다.

특히 목과 어깨 결림을 호소하던 남자 주인공과 누적된 피로감을 호소하던 감독을 치료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팀닥터들은 피로 회복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하는 환약을 스텝들에게 나누어주고, 한방파스와 소화제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성익 피브로한의원 대표원장은 “팀닥터에게 치료를 받고 촬영장에 복귀하여 에너지를 뿜으며 일하는 스탭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촬영진들이 언제든 찾아와 치료를 받고 에너지를 얻어 촬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15개 한방 피부, 탈모 네트워크인 피브로한의원의 의료진들은 KBS ‘공주가 돌아왔다’, SBS ‘산부인과’,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이어 SBS‘무사 백동수’의 팀닥터로 활동하며 고된 촬영에 지친 촬영팀을 위해 한의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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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미래를 보는 ‘한의학 애플리케이션’ 개발

///본문 최근 한의학 애플리케이션 ‘한의틔움’ 등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 한의인들에 의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는 것은 한의학 R&D를 통한 지재권 창출 확대 및 개원가 경영에도 효과적인 활용정도가 한의학 경쟁력의 척도가 될 것이다.

결국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한의학 발전의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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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스마트폰 앱 적극적 활용 ‘필요’

///본문 전문가들은 최근 앱이 진화하면서 장르도 다양해지고 기기간 장벽이 없어지는 단계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실용적인 앱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욕실 제품 전문기업 로얄&컴퍼니가 세계 최초로 집에서 소변을 보면 변기가 병원으로 정보를 보내 건강검진을 해주는 IT컴바스를 개발했다.

이 컴바스는 공식 출시하기도 전인 지난달에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 60여개 VIP병실에 이미 설치했을 정도다.

이처럼 현대인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마트폰 앱은 개원가에 있어서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 덕목이 되어가고 있다.

오늘날 한의사의 68%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이중 45%가 주로 게임을, 또 SNS 25%, 인터넷 검색(뉴스 등) 19%, 금융업무 3%, 미디어 플레이 2% 등의 순으로 이용하는 현실에 비추어봐도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로 진화함에 따라 판도가 넓어질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은 이제 취미와 여가를 넘어 개원가 경영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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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식 허실변증의 유전자 관련 규명

///부제 경희대 한방병원 제5내과·약대·의대 공동연구

///본문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알레르기·호흡기내과(제5내과) 정승기 교수팀은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김진주 교수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주호 교수팀과 함께 최근 동양의학 및 대체의학 관련 국제전문학술지인 ‘eCAM’에 ‘An Angiotensin I Converting Enzyme Polymorphism is Associated With Clinical Phenotype When Using Differentiation-Syndrome to Categorize Korean Bronchial Asthma Patients’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학 고유의 변증체계 중 허실변증을 유전자 연구를 통해 그 관련성을 찾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명백한 유전적 소질·면역학적 장애·유해환경요소 등의 복합된 영향으로 나타나는 다인성 질환인 천식의 병인에 대한 유전학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후보 유전자의 SNP를 발굴해 그 연관성을 분석하고, genome wide screening을 통한 linkage 분석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간헐적·가역적 호흡곤란, 기침, 가래, 천명, 흉부 압박감 등의 전형적인 임상증상이 있고, β-2 기관지확장제 사용 전후 시행한 폐기능검사(PFT)에서 1초간 노력성호기량(이하 FEV1.0)이 12% 이상 증가되어 기관지 천식으로 진단받은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천식환자의 허실변증을 위해 개발된 설문지와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허증 천식 환자군과 실증천식 환자군으로 구분했고, 이중 39명의 환자가 유전자 분석에 동의하지 않아 유전자 분석에서는 제외됐다.

Angiotensin I converting enzyme(ACE)은 기관지 천식환자의 기도 과민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자의 혈액에서 채취한 DNA를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이용하였고, ACE유전자의 insertion/deletion (I/D)삽입/결손 다형성을 T-TEST, chi-square, FISHER TEST, Hardy-Weinberg equilibrium TEST를 통하여 그 유의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ACE I/D 유전자 다형성은 남녀 모두의 허증·실증 천식환자군에서 의미있는 빈도를 나타냈다(p=0.0495). 또한 여성 천식환자군만을 구분하여 다시 분석한 결과 허증여성환자군과 실증여성환자군에서 ACE I/D 유전자 다형성은 유전형·표현형에서 각각 p=0.0126·p=0.043로 나타나 강한 의미의 유의성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정승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천식환자의 허실변증 분석은 기관지 천식환자의 병인을 분석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특히 한국인 여성환자에서 ACE I/D 유전자 다형성은 허실 변증과 관련하여 의미있는 유전자 변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한의학의 특징적인 진료체계로 환자의 증상과 경향성을 분석하는 진단방법인 ‘변증’과 서양과학의 유전자 분석법의 결합을 통해 동서의학을 융합, 변증-유전자의 새로운 진단체계를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연구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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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표준 이끌 소프트파워 키워야”

///본문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ISO(국제표준화기구) WG4 의장국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ISO/TC249 WG4 실무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국이 갈망했던 의장국 자리를 십분 활용, 표준화를 주도할 역량을 재확인한 셈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수천년간 보편적으로 행해져 왔던 전통의학의 다양한 전문 의료 지식과 기술들이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국이 과학화와 표준화시키려는 소프트파워를 계속 길러야 한다.

마침 국내에서도 한의약 정의를 다양한 첨단과학 기술과 지식을 접목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전문 한방의료행위’로 규정한 만큼 한의학연구원이 앞장서 국내외적으로 이를 발판으로 관련 국제기구에서 지재권 문제나 기술 표준에 대한 국제정책연구를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R&D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KIOM은 전통의학 국제표준화기구에서도 비로소 분명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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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정부, “내년 줄기세포 연구 1000억원 투자”

///본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10대 신성장동력 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내년 정부 예산에서 1000억원 가까이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힌 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으면서도 임상 및 허가절차를 손쉽게 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며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보관하고 분양하는 역할을 정부가 맡으면서 국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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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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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스트레스, 한의학으로 해결한다

제주보건소, 한방 스트레스 관리교실 인기

///본문 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가 지난 5일부터 주 2회 운영하고 있는 한방 스트레스 관리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건강증진Hub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방 스트레스 관리교실은 지역 30~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지수 검사와 사상체질 검사,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인식과 심신의 안정, 활기찬 생활 유도를 통해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다.

특히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방법을 찾아 정신건강 관리 능력을 높이고 명상·요가를 통한 심신 이완 및 호흡법 지도, 개인별 스트레스 상담 및 치료가 이뤄지며 침이나 뜸, 부항, 첩약, 한방차 시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보건소는 한방 스트레스 교실 운영 후 참가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삶의 질·혈관 노화도·스트레스 저항도·혈압 측정·만족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종성 제주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한의학을 통해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갱년기 여성 우울증 예방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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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허준박물관, ‘허준 건강·의학교실’ 개최

10월11일부터 11월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2회 실시

///본문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오는 10월11일부터 11월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허준 건강·의학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준박물관과 강서보건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의학 및 건강 관련 강좌와 박물관 답사 일정으로 꾸며진다.

이번 ‘허준 건강·의학교실’에서는 △건강 약초(김호철 경희대 한의대 교수) △건강의 적-비만(송미연 경희대 한의대 교수) △음악과 건강증진(이승현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중풍-예방과 관리(고창남 경희대 한의대 교수) △건강의 기초-척추(강준 가천대 한의대 교수·일산맑은숲동원한의원 원장) △체질에 따른 건강 관리(김달래 경희대 한의대 교수) △의학사 이야기(황상익 서울대 의대 교수) △생활기공체조(윤태기 단태권도연구소 부소장) △건강 약선음식(윤숙자 떡박물관 관장)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20일에는 서울대 의학박물관, 경희대 의약학자료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연세대 동은의학박물관 답사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총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25,000원이다.

이와 관련 허준박물관 관계자는 “강서구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 교육의 일환으로, ‘허준 건강·의학교실’을 개최함으로써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02-3661-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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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보건복지 분야 특성화

///부제 동신대 대학원, 관절질환 한방치료 학제간 연구

///본문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한방·보건복지 분야를 대학원 장단기 발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육성에 나선다.

동신대학교 대학원(원장 김용억)은 지난 20일 ‘대학원 장단기 발전 특성화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관절질환 한방치료 학제간 연구에 대학 차원의 지원을 단행해 약제 및 기기 분야에서 동신대만의 관절치료 처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신대는 한의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한약재산업학과, 제약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운동처방학과, 보건행정학과 등 관련학과 교수 16명이 대거 연구에 참여해 학문 영역을 넘나드는 학제간 연구를 실시하고, 동통 분야를 특화 분야로 육성하고 있는 동신대 3개 한방병원 및 1개 협력병원이 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약제 분야에서는 관절질환 치료 처방(일명 DS관절방)의 분석 및 유효성 연구, 제형화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기기 분야에서는 관절질환에 응용할 수 있는 전자 쑥뜸기 연구개발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동신대 한방병원을 대표할 수 있는 관절염 치료 효능 약재를 개발해 수술 없는 관절 치료의 길을 열고, 한의학 및 한방 치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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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이 뜬다

첫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기대

///본문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천연물신약은 2006년 7건에서 지난해 26건으로 늘었다.

2005년 1건에 불과했던 임상허가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다. 품목허가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01년 SK케미칼의 관절염치료제 ‘조인스정’이 국내 첫 천연물신약으로 허가된 이후 2005년까지 단 3건만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만 녹십자의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안국약품의 기관지염치료제 ‘시네츄라시럽’,동아제약의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정’ 등 3개 품목이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제 국내에 출시된 천연물신약은 모두 6건으로 늘어났다.

동아제약도 메꽃·나팔꽃씨인 견우자와 현호색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DA-9701’(개발명)에 대한 임상시험을 끝내고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는 2002년 개발한 동아제약의 첫 천연물신약 ‘스티렌(위염치료제)’의 뒤를 이을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가 생물자원에서 개발되는 것과 비춰봐도 수천년 한약 임상데이터를 지니고 있는 한의학이 첨단 융·복합 기술과 접목 제약사와 손을 잡는다면 유망 천연물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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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성공적인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위하여!

산청군, 지역주민 엑스포 순회 설명회

///본문 산청군은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범 군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엑스포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순회 설명회는 지난 20일 차황면 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14일까지 한방약초 관련 동호회, 약초연구회 및 약초해설사,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마을이장 등 지역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박태갑 엑스포준비단장이 엑스포 개최계획과 그동안의 추진사항, 향후 추진일정, 엑스포 이후 잔존 시설물의 활용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산청의 이미지 제고 등 기대효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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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대비할 때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이 지난 19일부터 11월30일까지 52일간(공휴일 등 제외) 제76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시행하고 있는 것은 향후 한의사 국가시험에서도 실기시험이 도입될 경우를 예상해 볼 때 관심을 끈다.

이번 의사실기시험의 합격점수 산출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은 보건복지부장관의 고시(2009-106호, 2009.6.9)에 의하기 때문에 한의사국시 실기시험에도 모뎀텀이 될 수 있다.

의사국시 총 3402명의 응시자는 대학별로 배정된 시험일 중 응시자 본인이 선택한 시험일에 시험을 치르도록 한 것이라든지 각 시험실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도 특성과 환경에 맞춘 실기테스트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보건의료인 국시가 실기시험을 추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한의사 국가시험도 지금부터 하나하나 준비에 나서는 일이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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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지경부장관표창 수상

활발한 투자활동, 약초연구개발 등서 높은 점수 받아

///본문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지난 14일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가 2011년도 우수지역특구 평가에서 지식경제부장관표창과 5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2010년도 특구성과에서 계획대비 5배 이상 많은 국·도비를 확보해 특구지역내 활발한 투자활동을 펼치고, 약초재배단지 조성 및 약초 관련 기업유치 등의 일자리 창출, 전문적인 약초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소 건립, 휴·요양형 관광 활성화 등 한방산업의 복합적 기능을 결합한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한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는 한방약초산업의 기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05년 처음 특구로 지정된 이래, 2008년과 2011년 두 번의 계획 변경을 통해 연구·유통 및 관광산업을 포괄할 수 있도록 약초산업지원센터, 한방약초밸리, 한방의료복지센터 등을 조성하는 특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같은 특화사업 추진으로 산청군은 친환경 명품약초 생산 지원을 통한 약초생산 기반 확대와 소비자 기호에 맞는 기능성 한방약초상품 등을 개발해 한방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시켜 나가고 있으며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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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인천공항에 국내 첫 외국인 전용병원 설립

///본문 인하대병원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근방에 해외환자를 전담해 치료하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 멀티 클리닉 ‘영종 메디컬 센터’를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디컬 센터는 성형외과·피부과·치과·건강검진센터·한방진료·줄기세포은행 등 한국 의료가 강점인 분야 위주로 구성된다.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은 “영종 메디컬센터 건립은 본격적으로 외국인환자만을 위한 특화된 의료서비스 사업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한국 의료의 장점을 살려 국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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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스테로이드 처방 심각

원희목 의원, “타 연령대에 비해 아동·노인에게 스테로이드 집중처방”

///본문 의원급 의료기관이 병원 등 상급의료기관에 비해 스테로이드를 더 빈번하게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원희목 의원은 “의료기관종별 스테로이드 청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2007년~2010년) 상급종합병원급은 1인당 2.1건, 종합병원급은 1.6건, 병원급은 1.5건 처방한 반면 의원급은 1인당 2.7건 처방한 것으로 나타나 의원급이 다른 기관들에 비해 스테로이드를 더 빈번하게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러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스테로이드 처방 행태에 대해 2010년 상위 10개 기관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중 스테로이드를 가장 자주 처방하는 기관은 1인당 2.9건인 반면 의원급은 1인당 13.1건으로 약 4.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 기관 평균으로 살펴봐도 상급종합병원은 1인당 2.6건, 종합병원은 2.3건, 병원은 2.5건으로 나타났지만, 의원급은 1인당 8.3건으로 나타나 상급종합병원에 비해 약 3배 많았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이러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스테로이드 처방 행태는 10세 미만의 아동과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 연령대 및 의료기관 종별 스테로이드 처방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0세 미만의 아동(1.5건)과 60세 이상의 노인(2.3건)에 대한 스테로이드 처방이 10세~60세의 연령층(2.2건)과 비교해 더 적게 처방되거나 비슷하게 처방되고 있었으나 의원급의 경우 10세~60세의 연령층(2.5건)에 비해 아동(3.0건)과 노인(3.9건)에게 더 자주 처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10세 미만 아동에 대한 스테로이드 처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2007년 1인당 1.4건에서 2010년 1.5건, 종합병원은 1.4건 → 1.5건, 병원은 1.5건 → 1.7건으로 증가폭이 작은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2007년 2.3건에서 3.0건으로 다른 기관들에 비해 증가폭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원희목 의원은 “스테로이드는 염증과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쓰임새가 많은 약물이나 장기간 다량으로 사용할 경우 골다공증·골절·녹내장·백내장과 같은 노인성 질환과 유아의 성장지연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스테로이드 처방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의료기관 종별로 스테로이드 처방의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스테로이드를 처방할 때 보다 신중하게 처방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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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스마트한 한방건강검진 기대

///본문 최근 개정된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기존 일반검진기관 지정 신청자격을 양방병원 외에도 한방병원과 치과병원으로 확대 시행토록 했다.

현대의학이 미처 갖추지 못한 대상관·전일관은 한방병원 건강검진시스템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한방병원의 건강검진은 천인상응을 선도하는 스마트한 건강검진 모델을 만들고 전통의학표준을 확산할 수 있는 기회다.

이를 위해 동양의학 세계 표준화 관련 기구 회의 주최를 적극 추진하고 역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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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10월7일 개막

무료한방진료,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본문 동대문구는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제기동 소재 서울약령시에서 ‘제17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선조들의 제세구민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약령시협회(회장 남궁청한)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보제원 제향, 약썰기 대회, TBS 라디오 공개방송, 풍물패공연, 무료한방진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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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준비 과제

///본문 산청군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템즈 페스티벌 한국행사장 내에 ‘2013 전통의약엑스포’ 홍보관을 마련,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귀국했다.

이는 2013년 9월10일부터 10월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성공적 개최 전략인 셈이다.

한방 바이오산업이 한의약엑스포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국제인지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은 옳은 방향이다.

문제는 현지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전통의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에너지를 쏟아야 할 것은 지난해 치뤄진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와는 차별화된 시장의 역할 극대화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엑스포 행사가‘한방의료 강국’을 실현하는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첨단화된 한방산업제품 전시에 맞춘 구체적 액션 플랜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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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NECA, 체계적 문헌고찰 매뉴얼 발간

///부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이하 NECA)이 최근 ‘체계적 문헌고찰에 대한 매뉴얼(NECA 체계적 문헌고찰 매뉴얼)’을 발간했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기존의 출판된 문헌의 결과를 검토하여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연구방법론으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얻어진 근거는 의학적 근거 중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체계적 문헌고찰을 엄격하고 국제적 표준에 맞게 시행할 때 참조할 수 있는 매뉴얼이며, NECA에서는 처음으로 발간하는 방법론 매뉴얼이다.

이 매뉴얼은 중재법(interven tions) 연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실제 NECA 연구진이 체계적 문헌고찰 수행 중에 경험한 여러 가지 노하우를 팁으로 정리하여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뉴얼에는 체계적 문헌고찰의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메타분석에 대한 매뉴얼도 제공하고 있으며, 신속 체계적 문헌고찰·기존 체계적 문헌고찰의 이용 등 최근 이슈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NECA 체계적 문헌고찰 매뉴얼은 성과확산센터(http:// ktic.neca.re.kr/ktic)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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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한민국 한의학 체험단’ 23기 행사 실시

///부제 오는 29일, ‘류마티스 관절염의 한방치료’ 주제

///본문 경희대한방병원과 중앙일보헬스미디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한의학체험단’ 행사가 오는 29일 경희대한방병원 기공요법센터에서 실시된다.

‘대한민국 한의학체험단’ 23기 행사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주제로, 남동우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한방치료’에 대한 강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기공요법 강좌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같은 주제로 지난 22일 ‘대한민국 한의학 체험단’ 22기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이날 남동우 교수는 “여성에게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성 질환”이라며 “한방에서는 관절 내 어혈이 쌓여 염증을 유발한 것을 주원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방에서는 순환기능을 개선해 어혈을 제거한다”며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는 옻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옻 자체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이를 제거하고 유효성분만을 추출해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2009년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팀의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옻의 효능’이 발표됐다.

쥐를 대상으로 35일간 옻 추출물이 함유된 한약제제를 투여·관찰한 결과, 면역조절·연골 보호·항염증 물질의 활성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활용한 치료용 약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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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적합 건강기능식품 회수율 24% 불과

///부제 최경희 의원, “나머지 제품 무차별적 유통 국민건강 危害”

///본문 최경희 의원(한나라당·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부적합 판정된 건강기능식품의 회수율이 24%에 불과해 나머지 제품들이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최경희 의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만큼 부적합 건강기능식품이 제조·유통되는 양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3년 동안 부적합 건강기능식품의 회수율이 10%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전체 74톤 중 약 7톤만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부적합 건강기능식품의 회수율은 지난 2009년 22.6%, 2010년 6.2%, 2011년 6월 기준 24.6%에 불과하다.

또한 부적합 건강기능식품 회수업체 중 GMP 시설을 갖춘 지정업체의 평균 회수율도 지난 2007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나머지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GMP 지정업체까지 부적합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유통시키고, 이를 제대로 회수못할 정도면 엉터리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유통이 국민건강에 큰 위해 요소가 되는 만큼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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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기준 명확해야 한다

정하균 의원, 재사용 및 재처리 규정 마련 필요

///본문 정하균 의원(국회 보건복지위/미래희망연대)은 지난 20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1회용 의료기기(치료재료)의 재사용 기준 및 재처리 규정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하균 의원은 “치료재료 중에는 주사기와 같이 재사용을 해서는 안되는 치료재료가 있는 반면, 재사용 가능 체외고정기구처럼 재사용을 해도 감염 등의 위험 요소가 없는 치료재료도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식약청 고시인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에서 일부 치료재료에 대해 재사용 가능 유무를 규정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고, 재처리 규정 또한 마련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이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과 2010년에 77개 요양기관에서 재사용으로 인한 부당청구가 발생, 총 10억7400만원이 환수 조치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실거래가 위반을 조사하다가 재사용이 같이 적발되어 환수 조치된 것이었고, 2009년의 경우에는 재사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환수실적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치료재료의 무분별한 재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사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 및 엄격한 재처리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며 “심평원은 제도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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