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09호
///날짜 2011년 09월 1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의 부흥을 이루자”
///부제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의료기기 활용과 한약제제 활성화 모색
‘한의약 육성발전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본문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 통과 이후 한의학을 어떻게 집중 육성 발전시킬 것인가를 모색한 ‘한의약 육성발전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한의학정책연구원·한의신문사·참의료실천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개최돼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관련 윤석용 의원과 함께 ‘한의약육성법’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해 법의 통과를 주도했던 최영희 의원(보건복지위원)은 “한의약육성법 일부법률 개정 이후 이 법을 기초로 한의학을 어떻게 육성시킬 것인가는 한의계가 앞장서 먼저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때 주변의 도움 또한 효율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용 의원(한나라당)도 “한의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데, 한의약은 현대를 살아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다행히 한의약육성법이 개정돼 한의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우리가 꿈을 버리지 않고 한층 더 노력한다면 한의학의 부흥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으로 21세기 의료현실에 발맞추어 한의약이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한 차원 높은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의계와 정부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김기왕 교수(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현대진단기기 활용 등 과학적 성과의 이용과 현대과학의 실험·관찰 방법 활용 등 효율적인 과학적 방법의 이용으로 한의학의 과학화를 추구하는 학문의 개조가 뒷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한의학 과학화로의 학문의 개조는 비정합적 지식을 체계를 갖춘 지식으로 바꾸어야 하고, 검증 가능한 지식, 보편적·객관적 지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과학으로서의 한의학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한의방법론 연구의 전환, 한의기초이론 연구 전환 등 새로운 한의치료기술의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임을 역설했다.
또한 이진욱 회장(참의료실천연합회)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은 현대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한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적극 장려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한방의료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외국 의존도가 높은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방의료기기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은경 연구원(한의학정책연구원)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이 한약제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으로 △한약(복합)제제를 비급여 대상에서 삭제하고 우선 급여돼야 할 포지티브 리스트 작성 △한약제제 보험급여 등재위원회 설치 운영 △제제의 보험수가 합리화 △용매량·복용량 등 한약제제 질 개선 △천연물신약을 포함한 의약품 분류의 재정의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채빈 의무이사(한의사협회)는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국내외적으로 한의약 육성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음에도 정부의 한의약 연구개발 투자가 미흡했던 이유가 정확히 규명되어야 하며, 한의계 내부 또한 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계획 이후 정부의 연구투자 기회와 비용이 어느 정도는 마련돼 있음에도 이를 실현시킬 조직 및 인프라와 노력이 부족했던 것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종렬 본부장(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연구본부)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은 과학적으로 개발한 것들을 잘 활용하면 한의약 발전에 너무도 잘된 것일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며 “과학적으로 개발 응용된 도구들을 이용함에 있어 한의학의 변증이론에 입각한 진단 및 처치 등 한의학의 정체성을 올곧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형권 소장(한풍제약 중앙연구소)은 “한약제제 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복용량을 1첩기준(3.75g)에 맞추는 것과 함께 안전성, 유효성, 복용의 편리성에 맞춰 용량을 결정할 필요가 있으며, 합리적인 보험약가 산정이 제때 제때에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과장(식약청 한약정책과)은 “가까운 장래에 한의학 육성 방향이 명확한 비전과 로드맵으로 제시되지 않는다면 고비용의 행정 비용과 시간적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며 “한의학 육성을 실체화하고, 구체화시킬 수 있는 아젠다를 한의계가 분명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심규범 사무관(복지부 한의약정책과)은 “한약복합제제가 보험급여화되고 있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는 특정직능의 이익과 이해 충돌이 아닌 국민을 위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심 사무관은 “한방의약분업을 고려하지 않는 한약 복합제제 보험급여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복합제제 보험급여화는 한방의약분업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향후 복합제제 급여화 추진에 있어 핵심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조재국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는 “한의학은 사상체질론에 근거하고 있는 특성이 있어 한방의약분업은 간단하고, 쉬운 것이 아니다”라며 “한약제제의 보험약가가 제대로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반성해야 할 일이며, 한방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임상의 효능 효과와 한약의 안전성 문제 등에 있어 임상통계로 명확히 객관화하여 제시해 소비자를 납득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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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무혐의로 끝난 ‘넥시아’ 논란
///부제 박동석 병원장, “별도의 한의약법 제정이 필요”
///본문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불기소처분(무혐의)으로 ‘넥시아’ 관련 사건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3일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무허가 약을 불법으로 유통시켜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로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특히 식약청은 임상시험약이 시중 유통된 것이 없음이 확연히 드러나자 조사방향을 바꾸어 이미 오랜 기간 임상에서 약효를 인정받고, 많은 암환자에게 사용해오던 한방암치료제 넥시아의 포제(법제)과정을 문제 삼아 조사를 계속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식약청의 압수수색에 대해 지난 4월2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식약청이 한의학에 대한 몰이해로 암환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으며 동시에 ‘진료권과 교권을 침해했다’고 성명서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식약청은 2010년 11월 25일부터 2011년 6월 17일까지 23번에 걸쳐 한방암센터 교수를 포함한 교직원들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변호인단을 구성해 식약청 조사에 대한 진술서와 변호인의견서를 제출하고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소환 및 방문조사에 응했다.
그 결과 9개월간의 공방은 지난 8월2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불기소처분(무혐의)으로 종결됐다.
이와 관련 박동석 강동경희대한방병원장은 “이번사건을 계기로 한의약의 육성발전 및 과학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방침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논란이 되었던 한방의료기관에서 행해지던 한약재 포제(포제:전통의학에서 한약재를 볶거나, 술에 담그는 등의 가공 과정을 통해 독성을 감소시키고 약효를 증강시키는 방법, 표준화된 포제 방법을 법제라고 함)(법제)에 대한 적법성이 확립됨으로써 한의계도 한시름 놓고 진료와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한약제제의 관리에 대해서는 약사법이 아닌 한약제제에 대한 별도의 체계적인 한의약법 제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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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사·치과의사·약사 등 외국인 면허 고시로 ‘허용’
///본문 보건복지부는 최근 ‘외국 의료기관 등에서 종사하는 데 필요한 외국인 면허 소시자 인정기준’(이하 외국면허 인정기준) 고시를 개정해 공포했다.
이에 따라 인천 송도 경제특구에 들어설 외국인 투자개방형(영리) 병원에 외국인 의사·치과의사·약사가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즉 그동안 외국인 의료 인력이 한국에서 일하려면 정부가 인정하는 커리큘럼을 갖춘 대학을 나와 한국 면허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13일 “경제특구 투자병원 설립을 허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과 이번에 개정한 외국면허 인정기준 고시를 활용하면 투자병원을 설립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국내 큰 병원들은 대부분 학교법인이거나 사회복지법인, 의료법인 소속으로 비영리병원에 속한다.
따라서 번 돈을 병원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 못하고 외부에서 자본 투자도 받지 못해 투자개방형 병원이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투자병원에 한해 외국인이 면허증·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이런 절차를 생략하도록 정부가 투자병원 추진 10년 만에 특례를 인정함에 따라 한의사에 대한 외국인 의료인력문제도 점차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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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틔움’ 한의학 애플리케이션 출시
///부제 경희한의대 06학번 학생 공동 개발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06학번 학생들이 졸업작품으로 한의학 애플리케이션 ‘한의틔움’을 공동 개발했다.
아이폰용 및 안드로이드폰용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한의틔움’은 지난 12일 앱스토어(아이폰용)에 출시됐으며, 안드로이드마켓(안드로이드폰용)에는 9월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의틔움’은 한의학 컨텐츠 애플리케이션으로, 한의학 원문과 본초, 경혈, 처방 등의 컨텐츠를 담고 있다.
이로써 언제 어디서나 한의학 원문을 통해 한의학 공부를 할 수 있으며, 도감 등을 통해 본초, 경혈 등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원문 속에 등장하는 한자들에 대한 뜻, 예시, 코멘트를 정리한 한의학 한자사전도 수록하고 있다.
특히 한의학 원문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챕터 혹은 조문 별로 나누어 있으며, 경혈도감과 본초도감의 경우 본초사진과 경혈사진 등 각각 본초 및 경혈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고, 원문 도감 등에 대한 검색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정원모 경희대 한의대 본과 4학년(경희대 한의과대학 졸업준비위원회 학술 1부장) 학생은 “기존에 데이터화 되어있는 한의학 자료들이 널리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기존의 자료들을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자주 접근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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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계 RSS 뉴스’ 앱 개발
이주원 한의사, 한의신문 등 신문기사 연결
///본문 스마트폰에서 한의계 소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제작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의신문과 민족의학신문의 기사제목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인 ‘한의계 RSS 뉴스’를 제작한 이는 바로 경상북도 울진군 보건의료원 한의과에서 공중보건한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주원 씨(사진).
그가 개발한 ‘한의계 RSS 뉴스’ 앱은 한의신문과 민족의학신문에서 제공하는 RSS를 토대로 기사제목을 보여주고 이를 클릭하면 각 신문사 홈페이지의 기사에 연결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평소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3개월 전쯤 ‘방약합편’, ‘고방검색’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돼 있는 것을 보고 ‘나도 한의학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를 시작했고, 제작하게 됐습니다.”
그는 이미 2개의 한의학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출시한 바 있는 아마추어 앱 개발자다. 그가 개발한 앱은 ‘경혈검색’과 ‘처방본초검색’ 앱으로, 경혈검색 앱은 전경혈, 사암침, 동시침 등을 찾아볼 수 있고, 처방본초검색은 주치, 구성약재, 처방명 등으로 검색할 수 있는 앱이다. 현재 경혈검색은 3000여건, 처방본초 앱은 1000여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제가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관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아무래도 아마추어가 만든 수준이기 때문에 제가 만든 앱을 사용해보신 분들이 지적하는 사항이 있는데요, 그러한 부분에 대해 적극 수용해서 보완해가며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그가 최근 개발한 ‘한의계 RSS 뉴스’ 애플리케이션은 각 신문사의 양해를 얻어, 조만간 안드로이드 마켓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특별히 어떤 앱을 만들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한의사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것은 물론 좀 더 유용한 한의학 관련 앱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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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융·복합 흐름 활용책 ‘시급’
///본문 지난 4일 한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와 국제레이저의학회(회장 김진왕)가 ‘학술 및 교육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실상 새로운 산업과 학문간 융합시대를 열어가는 상호협력의 방향을 드러낸 것이지만,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의 한의약 정의를 경쟁체제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날 김진왕 회장이 “한의학도 인접 과학 기술 분야에서 파생된 새로운 기술을 응용하여 새로운 산업과 학문 융합의 시대를 같이 열어가야 한다”고 밝힌 것처럼 융·복합 흐름을 읽지 못하면 낙오되기 쉽다.
하지만 융·복합 컨버전스 환경에서는 미래를 예측하고 속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한의사들도 융·복합 분야에 적극 참여해 자유롭게 레이저기기 등 컨버전스 환경을 활용하고 연구하면서 새로운 융합의 시대를 개척하는데 동참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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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언로(言路) 봉쇄하는 거대기업의 횡포
///부제 건강(기능)식품 언론 보도 삭제 및 방송 광고 송출 중단
일간지 온라인판 기사 삭제, TBS 광고 계약 일방적 파기
///본문 건강(기능)식품 유통에 뛰어든 거대 기업들이 대자본을 무기로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의 복용을 우려하는 정당한 언로(言路)를 봉쇄하는 등 횡포가 나날이 지능화되어 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참의료실천연합회에 따르면 △홍삼에도 부작용이 있다고?(중앙일보) △홍삼이 건강을 해친다?(동아일보) △체질에 따라 독이 될 수 있는 홍삼(경향신문) 등 중앙 일간지 3곳에 홍삼을 제대로 알고 먹자는 취지로 캠페인성 기사가 채택돼 8월 2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나 3시간 만에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 참의료실천연합회는 “삭제된 원인은 언론사가 참실련은 배제한 채 한국인삼공사를 비롯한 광고주의 압박을 수용하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삭제된 홍삼 관련 기사의 주요 내용 중에는 평소에 불면증이나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소화기계통의 불편감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영유아, 임신 수유부, 노인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홍삼이 독이 될 수도 있는 만큼 홍삼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수라고 지적하며, 올바른 홍삼 복용법이 제시됐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서울시한의사회와 교통방송(TBS) 기획조정실 광고사업부간 공식적인 협약에 의해 9월과 10월 두 달간 방송키로 했던 무분별한 건강식품의 오남용과 관련한 캠페인성 광고 송출이 일방적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서울시회 김영권 회장의 육성으로 제작된 40초 분량의 방송 광고는 9월 6일 첫 송출에 이어 7일 두 번째 송출을 마지막으로 중단돼 버렸다.
이와 관련 김영권 회장은 “서울시회와 TBS간 공식적 협의를 거쳐 체결된 광고 협약이 아무런 협의도 없이 단순히 내부 사정이란 이유만을 들어 일방적으로 파기됐다”며 “이는 정황상 제3자의 개입에 의해 광고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고 결론내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TBS를 통해 두 번 방송된 캠페인성 광고 내용은 “안녕하십니까? 서울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입니다. 요즘 건강을 위하여 홍삼, 산수유, 헛개나무 등 많이 드시고 계시지요? 하지만 과대포장된 효능만을 믿고 체질이나 증상에 상관없이 오남용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마치 누구에게나 좋은 것처럼 알려진 홍삼마저도 어떤 사람에게는 혈압상승, 두통, 불면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건강을 위하여 드시는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은 반드시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담하시어 여러분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이 캠페인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함께합니다.”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회는 이 같은 내용의 방송이 중단되기 전 식품업계를 대변하는 ‘식품음료신문’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이 신문은 9월5일자 1면에 ‘명절 앞두고 건식 흠집내기… 올해도 재연’이라는 타이틀아래 “명절 때마다 의약계에서 터트려온 건강기능식품 효능 논란 ‘바통(baton)’이 이번엔 한의사들 손에 쥐어졌다”며 “이들이 지켜내려는 3대 식약 공용 품목인 홍삼, 산수유, 헛개나무가 각각 한국인삼공사, 천호식품, 한국야쿠르트 등 각 분야에서 소위 잘 나가는 업체들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업체를 필두로 추석 대목에 매출을 조금이라도 깎아내리려는 심산일 것이라는 견해도 들려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나간 이후 TBS 광고사업부 관계자는 서울시회 이병삼 홍보이사를 찾아와 “공적인 계약에 의해 광고 방송이 나가고 있음에도 내부 사정에 따라 더 이상 서울시회가 의뢰한 광고를 송출할 수 없게 돼 면목이 없다”며, 자신의 처지를 십분 이해해 달라고 통사정했다.
이와 관련 이병삼 홍보이사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며 “보이지 않는 외부의 압력에 의해 송출되고 있는 캠페인성 광고가 일방적으로 중단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법적 대응을 비롯한 각 사안별 대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또 “지난해 국정감사 때도 식약청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구토, 복통, 가려움, 발진, 여드름 증상 등 부작용 추정사례 접수건수가 84건에 이르렀고,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에 따른 행정처분이 821건에 달하는 등 무분별한 오남용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이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사례가 명백히 드러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 같은 사태를 재발하기 위해서는 정부기관과 한의사들이 적극 나서 국민들에게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 맹신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는 동시에 식약 공용 품목의 대폭 축소와 한약을 활용해 제조하거나 한약 처방명을 표시하는 식품의 제조 및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찾아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같은 사태와 관련,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이는 상식 밖의 일로써 광고 중단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상은 바로 국민 여러분”이라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국민의 알권리마저 박탈된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광고 중단 사태의 배경에 보이지 않는 외압이 작용했다고 하는데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며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뒤 “앞으로도 전국의 2만 한의사 일동은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 복용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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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필리핀 경찰들 한의학에 반하다
///부제 KOMSTA 106차 필리핀 의료봉사
///본문 폐쇄적인 것으로 유명한 필리핀 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한의의료봉사를 재차 요청한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따가이따이에서 필리핀 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가족, 현지주민, 교민 등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상국의 오지 마을을 찾아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현지인들을 진료하던 기존의 틀을 벗어나 중앙정부 기관인 경찰청과 소속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을 소개하고 치료를 시행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특히 진료장소인 PNP CAMP CRAME(필리핀 경찰청내 캠프 크라메)는 필리핀 내에서 외국인은 물론 자국민에게도 폐쇄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어, 외국 의료진의 방문 및 진료를 허용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후문이다.
KOMSTA 관계자는 “경찰관 및 가족들, 경찰청 소속 일반 공무원 등 400여명에 이르는 환자들이 끊임없이 진료장소를 찾아 침, 뜸, 부항, 약재 등 한방 진료를 받았다”며 “침과 부항 등 처음 접하는 생소한 한방진료에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짓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치료 후 한결 좋아진 몸 상태를 느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금세 태도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또한 진료실을 찾은 경찰청 대외협력처장 벤자민 마가롱 장군은 “의료봉사 이전에 경찰청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브리핑을 통해 한방치료를 효과를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실제 치료를 받아보니 효과가 빠른 우수한 치료의학으로 생각된다”며 “더 많은 경찰관 및 가족들이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경찰청 측은 의료봉사 참가자들과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단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내년에 재차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필리핀 한방의료봉사의 진료장소 섭외 및 진료대상 선정 등 전체적인 준비작업을 주관한 이원주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필리핀 중앙정부기관인 경찰청과 소속 경찰관들에게 한국의 전통적인 치료의학인 한의학을 알리고 그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더불어 한국과 한의학, 그리고 교민사회의 위상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필리핀 의료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전통의학연구소, 옴니허브,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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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2011 전국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전문교육
300여명의 공중보건한의사 및 한의약 관련 공무원 참석
///본문 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가 유치한 보건복지부 주최 ‘2011년 전국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전문교육’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의약 공공 보건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교육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공중보건한의사와 한방·한의약 관련 공무원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 한의약 공공사업에 관심이 많은 라오스 국가에서 13명의 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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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불법 침시술 양의사에 벌금형 선고
///부제 침 시술 비롯 체질감별 등 불법행위 자행
범한의계 차원에서 불법침 시술 단속 강화
///본문 대법원 판결에서 양방의사의 한방의료행위는 명백히 의료법 위반행위임이 밝혀진데 이어 최근 또다시 양방의사가 침시술을 비롯 체질감별 및 한약조제행위 등의 혐의로 의료법위반이 적용되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최근 서울 강남에서 의료기관을 운영중인 양방의사인 K원장은 한의사 면허 없이 내원환자에게 한의사 고유의 면허범위인 침술은 물론 한약조제행위까지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K원장은 한의사 면허없이 내원한 환자들에게 1인용 침대를 4~5개를 설치하고, 여러명을 동시에 침을 놓고, 8체질 감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K원장의 행위는 명백한 무면허 의료행위인 불법의료행위로 의료법 위반이며,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에도 저촉이 된다.
이러한 K원장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피고인 K원장에게 의료법위반의 처분을 내리고 벌금형을 처했다.
한편 현재 양의사 불법침시술 단속은 전국 시도지부 등 범한의계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판결의 의미는 지난번 대법원 판결에 이어 양의사의 불법 침 시술을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국민들의 정서와 일반화된 사회적 인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 서울의 경우 한방불법의료행위는 대대적인 단속으로 많이 위축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지역에서 불법 시술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의계 관계자는 “지난 IMS관련 대법원 판결이후 불법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경찰 및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내리던 과거의 판단에서 유죄판결로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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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자가규격품 내년 3월까지 판매 허용
///본문 한약재 자가규격품제도가 9월30일부로 폐지되지만 그 전에 규정에 적합하게 단순 가공·포장한 제품은 2012년 3월31일까지 판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는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규정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2011년 10월1일부터 한약판매업자의 단순가공·포장해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하는 행위가 금지되고 모든 한약재는 품질검사를 거쳐 한약제조업소를 거쳐 유통돼야 하지만 고시 제2011-4호 시행일 이전에 단순가공·포장된 한약재의 경우 2012년3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부칙 제2조를 신설했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은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사실 이번 한약재 자가규격품 제도 폐지를 놓고 한국한약도매협회(회장 오금진)에서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경과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면서 지난 7월13일에는 복지부 청사 앞에서 일부 생산농가와 함께 생존권을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갖기도 했다.
사태가 장기화 되자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는 지난 8월22일 긴급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이후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한약사회, 대한한약협회, 서울약령시협회, 한국생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한국한약산업협회 단체장들은 공동합의문을 작성, 복지부에 이같은 안을 전달하고 복지부도 이를 받아들여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9월19일까지 보건복지부장관(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75 현대빌딩 8층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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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 의료봉사 메뉴얼 제작 추진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 지난 6일 임시이사회를 개최, 의료봉사 형태별(개인, 비공식, 단체, 대학생) 사례, 제도(법 현황, 사례, 절차),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봉사 메뉴얼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또 국내 한 업체에서 후원받은 의류 3만벌 중 2만벌은 국내 외국인 진료사업에 활용하고, 1만벌은 주 동티모르대사관을 통해 알로아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밖에 네팔 100회 의료봉사 기념비 제작, CMS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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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슴 연 대화로 갈등 해결”
///부제 임채민 복지부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국민 건강이 최우선 목표
///본문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5일 국회 본청 601호에서 진행됐다.
임 내정자는 모두발언에서 “복지사회 미래 설계를 위해 중요한 시기로 원칙과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며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복지의 길”임을 강조했다.
이어 임 내정자는 “의·약계 융합으로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며 “방법론에 있어 갈등이 있지만 가슴을 연 대화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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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 내정자 “영리병원, 얘기 더 들어보겠다”
///본문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국무총리실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리병원 도입 문제를 이분법적으로만 보지 않겠다”며 “영리병원이 사회공헌을 하게 한다거나 반대로 서민 의료혜택을 확대하는 식의 보완적인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해갔다.
임 후보자의 ‘복지 긴축’보다는 ‘복지 효율’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살만 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 운용 능력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문제해결의 시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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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기식 안전성 규정, 용두사미 안돼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가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당국에 △한약 처방명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의 제조·판매 전면 금지 △이같은 행위를 단속·처벌하는 법안 마련 △식·약 공용한약재 품목 축소 △이윤 추구에 눈먼 대기업에 의한 의료민영화 시도 차단 등을 촉구했다.
이는 최근 들어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장광고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공동성명서로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좀처럼 한목소리를 내기 힘든 직능이 국민건강권을 침해하는 건강기능식품의 폐해와 대기업의 무분별한 의료민영화 시도에 공동으로 대정부 촉구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는 건기식의 허위·과장광고에 턱없이 허술한 관리규정으로 일관해왔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한약재를 이용한 건기식 및 식품 생산에 보다 엄격한 규정을 만들어 국민건강권 확보에 나서야 한다. 특히 식·약 공용한약재를 넣은 식품의 경우 약성에 맞추지 못해서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클 수 있다.
한 마디로 약이 아닌 것을 건강식으로 먹거나, 식품을 약으로 생각하고 신봉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건기식을 복용하는 이유나 손익계산까지 명쾌하게 지도하기 위해서도 당국의 보다 안전성을 고려한 한약재 사용 제한 규정의 확립이 시급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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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 적용, 아시나요?”
14~23일, 네이버 ‘한방자동차보험’ 배너 광고 실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0일간 네이버 홈페이지에 ‘한방자동차보험’ 배너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한방자동차보험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네이버 커뮤니티, 만화홈, 카페홈 등에 노출된다.
25초 분량의 ‘한방자동차보험’ 배너광고에서는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며 교통사고시 침, 뜸, 부항, 한방물리요법, 추나요법을 비롯 한약(탕약)까지 모든 한방치료가 한의원에서 본인부담없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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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참실련 회장 폭행 사태 엄중 대처
///부제 협회, 정확한 사태파악 후 사법처리 등 강구
서울시회, 폭행관계자 및 배후세력 엄단 촉구
///본문 최근 발생한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회장 이진욱) 회장 사건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이 사건의 정확한 사태를 파악한 후 사법처리 등을 강구해 나갈 전망이다.
이 사건과 관련 한의협 한진우 홍보이사는 “인삼협회 관계자의 회원 한의원 진료실 난동사건과 관련하여 협회에서는 신성해야 할 진료실 내에서 건강기능식품 관계자가 심각한 소란을 피운 것에 대하여 매우 분노하고 있으며, 현재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이사는 또 “어떠한 경우에도 환자를 치료하는 공간인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인인 한의사에게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이 같은 몰지각하고 비윤리적인 사태가 버젓이 일어났다는 점은 결코 묵과할 수 없으며, 협회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확한 사태파악을 통해 기자회견 개최 등 대언론 성명 발표와 함께 사태 주동자들에 대한 강력한 사법처리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담화문을 통해 인삼연합회 관련 단체 사람들이 진료실에 난입하여 폭력을 행사하고 진료를 방해한 행위는 모든 한의사들에 대한 폭력임과 동시에 범 의료계에 대한 도전으로써,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같은 사태에 서울시한의사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법당국에 테러를 가한 관계자와 그 배후세력을 철저히 색출하여 엄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사건 및 TBS의 서울시회 방송 광고 중단 사태들과 보움스퀘어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기업의 교묘한 의료시장 진출은 동일한 맥락이며, 결국 서서히 국민 건강권을 무너뜨리고 의료 질서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참실련 이진욱 회장이 근무하고 있는 서울 중구 을지로 부근의 한의원에 인삼 관련 협회 관계자 10여명이 몰려와 이진욱 회장에게 폭행을 가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난동으로 인해 이진욱 회장의 가운이 찢기고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정상적인 진료를 방해해 이 사건 이후 더 이상 한의원의 진료를 할 수 없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참실련은 그동안 최근 주요 일간지에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오남용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요지의 보도자료 배포와 광고를 게재하는 등 올바른 건(기)식 복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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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익모초 등 113품목 관능검사지침V 발간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한약재 관능검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익모초 등 113품목에 대한 ‘한약재 관능검사지침 V’를 발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한약재 관능검사지침은‘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포함된 한약재를 대상으로 2006년도부터 발간돼 왔으며 올해까지 총 514개 품목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익모초’ 등 113품목에 대한 약용부위, 전체모양, 질감, 냄새, 맛 등의 감별 요점 △롯트개념, 검체량 등 검체채취방법 △한약재 진품 및 위조품 사진 수록 등이다.
자세한 지침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내에 정보자료 > 자료실 > 간행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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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협, 수원 하이텍고등학교 ‘교의’ 추진
한동하 의무이사, 정성이 경기도회 수석부회장 방문
///본문 지난 8일 대한한의사협회 한동하 의무이사와 정성이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이 수원 하이텍고등학교(교장 현수)를 방문, 한의사 교의추진을 논의했다.
한의협은 영유아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한방 의료서비스와 한방 건강교육을 실제적으로 제공하는 유치원 및 학교의 교의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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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학 구조조정 선택과 집중 ‘필요’
///본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5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올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을 대학 43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중 한·의·치대 및 약대·한약학과를 보유하고 65년을 자랑하는 전북의 대표적 사립대인 원광대는 전국평가 하위군 대학에 속해 재정지원 제한 및 학자금 대출마저 제한 당해 수시모집을 앞두고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따라서 부실 대학 퇴출 못지않게 대학이 지니고 있는 특성화 학과들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 ds)가 4일 발표한 ‘2011년 세계 대학평가’에서 똑같이 한·의·치대 및 약대·한약학과 등 보건의약계 대학을 지니고 있는 경희대는 100계단 상승, 올해 246위로 뛰어오른 것과 비견된다.
따라서 대학 구조조정이 좋은 열매를 거두려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엄정한 평가와 함께 대학 지원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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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에 더욱더 매진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한의약 육성위한 격려와 주문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조용안)는 지난 6일 9월 월례회의를 열어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 통과 이후 한의학 발전을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안 회장은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 통과를 비롯 올 한해 한의계는 회장과 임직원, 전국 회원들이 힘을 모아 큰 수확을 거두었다”며 “앞으로는 개선된 법과 제도를 기반으로 한의학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더욱더 매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봉오 회장은 “최근 대법원에서 인터넷을 통한 일반인 대상의 침·뜸 시술 교육을 허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결국 시술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이 같은 교육 행태는 마땅히 중단돼야 하며, 협회에서도 불법 의료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처해 달라”고 밝혔다.
또 문준전 회장은 “건강(기능)식품의 범람으로 한약시장이 축소되는 형국을 맞고 있다”며 “식·약 공용 한약재의 엄격한 구분과 관리도 필요하지만 한의사 스스로도 건식과 크게 차별화할 수 있도록 의료의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관석 회장은 “협회가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개선을 위해 한방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며 “저평가된 한방의료행위의 수가 체계 개선과 보험 항목의 확대에 중점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정곤 회장은 “협회가 여러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명예회장들의 선대 업적과 격려, 그리고 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김 회장은 △보험한약제제 처방시 65세 이상 노인 환자 본인부담금 인하 △대통령 한의주치의 위촉 △양의사의 불법 침시술에 따른 대법원 판결 승소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법률안 통과 △한약재 카드뮴 기준 개선 △한방병원 검진기관 인정 △자보심의회 위원에 한의사 위촉 등 그간의 성과와 △한약재 자가규격폐지 시행 △불합리한 수가 개선 등 한방보험 보장성 강화 △30만 이상 중소도시 및 대도시의 한의사 공보의 의무배치 △한약재이력추적제도 입법화 △희귀 한의약 소장품 기증 운동 전개 등 향후 추진 과제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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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관광 무료 컨설팅 진행
한국관광공사·진흥원
///본문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해외의료관광 사업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 1~2회,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은 컨설턴트와 참여업체 간 1대1 상담 형식으로 진행돼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 문의: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백주현(02-729-9345/jhbaik58@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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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이사회, 학술대회 참여 독려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5일 제2회 이사회를 개최, 오는 10월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2011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하는 한편 착한 한의원 MOU 체결 및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참여 방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박종수 회장은 “각 분회에서 실시한 ‘사랑의 한약 전달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의료봉사, 불임난임 지원사업 등을 도의회에 보고, 내년에 관련 지원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명사초청강연 등 지속적인 임상강의를 통해 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불법의료행위 및 IMS 관련 대책 △한의약육성법 개정 △다문화가족 및 새터민 의료봉사 △불임난임 지원사업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교의 추진 등에 대한 경과보고 및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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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전원경 박사,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 창의연구실 전원경 박사(사진)가 미국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과학인명사전인 ‘마르퀴즈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2년판’에 등재된다.
전 박사는 한약재와 한방처방의 항혈전·항혈소판·혈행개선 등의 효능연구에 대한 연구업적에 대해 마르퀴즈 후즈후의 심사를 통해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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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움스퀘어’ 문제 강력 대처
///부제 제3회 건강기능식품 관련 T/F위원회
///본문 “한의사가 건강(기능)식품을 주도적으로 사용해야지 대자본에 끌려가는 형태가 돼서는 않된다.”
대한한의사협회 건강기능식품 관련 T/F위원회는 지난 6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3회 위원회를 갖고 최근 KGC라이프앤진이 한의원을 낀 ‘보움스퀘어’ 개점을 대기업의 교묘한 의료민영화 시도라고 보고 이에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위원회는 식·약공용 한약재 품목 중 오남용시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품목의 축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객관적인 관련 연구용역 발주를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실제로 한의협은 지난 3월15일 식·약 공용 품목 축소 및 한약처방의 식품화 금지 건의 공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발송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식·약공용 품목 중 최우선 축소돼야 할 대상 품목을 선정하는 작업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한약처방명의 식품 명칭 사용 제한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무부처와의 협의는 물론 일반식품에 한약처방명 등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명칭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3월21일 윤석용 의원에 의해 대표발의돼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계류중인 만큼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보움스퀘어’ 문제에 대해서는 항의시위도 불사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의료민영화가 뜨거운 사회적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이 교묘하게 의료민영화를 시도한 첫 케이스인 만큼 시민단체 및 관련단체 등과 연대해 대응하는 한편 불법적인 요소가 있을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위원회에서는 하성준 위원이 한방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한약 파우치에 ‘정품 한약’ 마크를 넣어 일반 시중에 유통 중인 파우치 형태의 건강(기능)식품과 차별화시켜 이 마크가 있는 한약만이 전문가인 한의사 진단에 의한 한약임을 알려 나가는 방안을 건의, 이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문석 위원장을 새로 선출하고 위원직을 사임한 박경철 위원을 대신해 김경환 위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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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이상관 교수의 비침습적 루게릭 연구… SCI학술지 게재
///본문 원광대학교광주한방병원 이상관 교수(한방내과·사진)의 ‘비침습적 방법을 통해 루게릭 환자의 예후를 설명할 수 있는 연구(책임저자: 이상관 교수 1저자: Benno Roozendaal)가 SCI학술지 Psychoneuroendocrinology 5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The cortisol awakening response in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is blunted and correlates with clinical status and depressive mood’ 논문은 루게릭 환자의 질병 진행 상태와 심리적 상태가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교수는 “금번 논문은 이 분야의 해외 석학들(독일 & 네덜란드)과 공동 연구 진행한 결과로 루게릭 발병 기전을 밝히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루게릭환자의 예후를 예측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CI 학술지 Psychoneu roendocrinology는 신경 내분비 관련 대표 국제 학술지로서 인용지수가 높은 국제 저명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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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대구한방병원 중국인 의료관광 팸투어
///본문 대구한의대 부속대구한방병원은 지난 7일 중국 절강성(항주) 의료관광 전문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기자 15명이 방문한 가운데 병원 현황소개 및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관하고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중국 절강성 의료관광 팸투어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중국 항주일보 장 루홍 기자는 “한·양방종합검진체험과 특화된 피부클리닉, 피부케어서비스 등 수준높은 한방의료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의료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귀국 후 언론매체를 통하여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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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홍삼 바로 알고 먹기 운동 나선다
///부제 참실련, 신문광고 등 올바른 건강상식 알리는데 주력
///본문 참의료실천연합회(회장 이진욱·이하 참실련)는 최근 홍삼 부작용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안전한 홍삼 복용을 위해 홍삼의 부작용을 알리고,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권유하는 ‘홍삼 바로 알고 먹기 운동’에 나선다.
특히 참실련은 추석을 앞두고 홍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홍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가지지 못한 채 장기간 홍삼을 복용한 이후 부작용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을 우려, 지난 7일자 조선일보를 통해 홍삼 부작용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했다.
‘홍삼!!! 무조건 좋다더니… 무심코 먹은 홍삼이 오히려 독?!’이라는 제목의 광고에서는 “최근 홍삼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안전한 홍삼 복용을 위해 복용 전 한의사와의 상담을 권합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가임기 여성, 임산부, 모유 수유 중에는 복용 전 반드시 한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소비자연맹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보고에 의한 홍삼 오남용의 부작용으로 수면 장애, 산만함, 불안감, 과다 행복감, 식욕감퇴, 소화불량, 설사, 변비, 구역, 가슴 두근거림, 답답감, 두통, 코피, 혈압오름, 떨림, 부종, 호흡이상, 질출혈, 유방통, 유방부품, 발진, 두드리거, 가려움증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최근 정진호 서울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홍삼을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은 신고센터(www.hfcc. or.kr)를 이용하면 된다”며 “우리의 소중한 건강유산 홍삼, 바로 알고 건강하게 복용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참실련은 지난 8월26일 홍삼이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과는 달리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으며, 유력 일간지 세 곳에 기사화가 되었지만 기사화 된지 4시간 만에 모두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이에 참실련은 신문사에 공식 입장을 담은 문건을 요구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해명은 듣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이진욱 회장은 “홍삼 부작용에 대한 인터넷 기사가 나간 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신문사로 홍삼업체들의 항의전화가 왔고 기사를 삭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 후 그에 대한 공식적인 문건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홍삼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도 아니고 이미 국내외에 논문과 보고서 등에 나온 홍삼의 부작용을 설명하며 보다 안전하게 복용해야 한다는 기사였음에도 순식간에 삭제가 되었다”며 “홍삼 부작용에 대한 이번 신문광고는 지난번 홍삼 부작용 기사가 삭제된 후 보도자료를 통해서만 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껴서 기획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번 신문 광고와 같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상식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홍삼의 부작용도 심각하지만 해외에서는 부작용 우려로 식품으로 쓸 수 없는 한약재가 국내에서는 식품으로 분류되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문제도 심각하다”며 “홍삼제품을 비롯 한약재를 이용하여 만드는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를 통해 국민건강에 위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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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한방문화 보급, 한의약박물관
///본문 최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87번지 동의보감타워 지하 2층에 있는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museum.ddm.go.kr)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방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방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통 한의약 관련 유물 400여점과 한약재 600여점을 볼 수 있도록 향기 나는 한약재를 넣은 주머니를 기념 선물로 증정하기로 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한방 의료관광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길게보면 한방문화가 글로벌화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계층별, 국가별, 유형별, 지구촌 현장에 대한 보편의학으로서 이미지제고를 위한 치료기술 창출과 한의학 매력확산 등 보다 종합적이고 정교한 한방치료제 개발 전략이 수립, 시행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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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2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
제도적 법적 기반 구축이 ‘선결과제’
///본문 지난 2일 한의학정책연구원(부원장 최문석)이 개최한 ‘제2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의 모니터링 및 실천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윤현덕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제2차 계획이 원래의 구상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한의약 R&D 강화나 산업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한의계에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법제도의 개선에도 힘을 모으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말했다.
그러고 보면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의 평가 및 분석이 미흡했던 것도 알고 보면 한의약 육성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없이 기존의 서양의약제도 체계의 시각으로 접근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무부처 한의약정책과장의 발언은 한의계의 입장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돼야 한다. 현실을 담아내는 법·제도도 결국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경직된 법제도로는 한의약 육성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제2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한의약 임상시험의 발전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한의계의 근거 확보 등 육성사업들이 국부 창출까지 감안한 법·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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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인터뷰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만화에도 한의학 컨텐츠 경쟁력 있다”
///부제 신미경 원장, 네이버 웹툰 ‘본초비담’ 감수
다양한 연령층이 한의학 찾도록 하는게 목표
“웹툰 통해 한의학의 논리적 근거 제시할 것”
///본문 한의학을 국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접근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한 ‘본초비담’이라는 웹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약초의 발견에 얽힌 숨은 전설, 약초의 설화에 대한 주제로 다뤄지는 이 웹툰은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서울예전 교수라는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현산아라리, EDEN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정철 작가가 그리고 있으며, 신미경 오디한의원장이 감수를 맡아 진행되고 있다.
첫회부터 커다란 관심을 받으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 본초비담의 감수자, 신미경 원장을 만났다.
“젊은 연령층이 웹툰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치료효과와 신뢰감을 갖게 하도록 일조하고 싶다”는 신미경 원장·정철작가와 함께 ‘본초비담’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 한의대에 새롭게 진학할 즈음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며 상상력을 키우곤 했다. 당시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정식으로 국내에 유입되기 이전이라 스스로 지문을 찾아서 읽어볼만큼 열심이었다”며 지난날을 회상한 신 원장, 당시 같이 만화를 즐겨보던 고등학교 동창의 동생이 바로 정철 작가였다고 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정철 작가와 인연이 닿은 것은 그가 신미경 원장이 진료하고 있는 한의원에 환자로 찾아온 것. 그후 마음을 다한 진료와 공통된 관심사로 사이가 돈독해진 두 사람은 만화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한의학적 컨텐츠를 공유하게 되었고, 약 2년여의 준비기간 끝에 결국 지금의 ‘본초비담’을 탄생시켰다.
현재 감수를 맡은 신 원장은 약초의 설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토리의 커다란 뼈대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본초비담’은 현재 강의를 나가고 있는 대전대 한의학과 본초학 수업에서 수업자료로 활용했던 ‘중의약적 고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그녀는 “한의학에는 만화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이 평소에 생각해왔던 다양한 컨텐츠는 정 작가 외에도 컨텐츠를 접한 많은 작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만큼 그녀가 제공하는 한의학 컨텐츠는 만화의 소재로 활용되기에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신미경 원장은 정철 작가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정 작가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예전 만화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을만큼 이 분야에선 굉장히 인지도가 높은 분이다. 이번 ‘본초비담’도 네이버 측에서 먼저 제의가 들어왔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처음엔 스토리를 같이 짜기도 했지만 정 작가의 창작능력을 신뢰하기 때문에 지금은 약리작용과 약초의 효능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주기 위한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나치게 약재에 포커스를 맞춰 억지 스토리로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창작의 영역을 최대한 확보해 한의학 컨텐츠를 재밌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작가에게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본초비담’은 한컷 한컷 붓과 펜으로 직접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솜씨로 시작부터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높아지는 관심에도 신 원장은 아직까지 부담을 느끼고 있지는 않았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더 힘이 나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이 상황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 지금은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것이 마냥 신기할 뿐이다. 회원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또한 그는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소 강의와 진료를 병행하며 고연령층을 주로 상대하다보니 미래에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진료할 환자가 사라지진 않을까 걱정을 했다. 이번 웹툰을 통해 어린 아이들까지 한의학에 쉽게 접근해 스스로 한의학을 찾을 수 있는 ‘문화적 풍토’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웹툰을 통해 명확하게 논리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젊은 층이 한의학을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신 원장의 포부다.
지금도 많은 아이디어와 컨텐츠를 생각해가고 있다는 신미경 원장은 “앞으로 정철 작가 뿐만아니라 더 많은 작가들에게 한의학 컨텐츠를 제공해 한의학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 많은 국민들이 한의학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본초비담’과 그녀의 역할에 큰 기대를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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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 개혁정책 가속도
///부제 보건의료미래위, 시급성 높은 것부터 신속 처리 계획
///본문 보건의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혁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31일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건의한 ‘2020 한국 의료의 비전과 정책방향, 10대 정책 제언’에 대해서, 보건의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 방안과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의료자원관리에 있어서 ‘한의과’를 포함하는 것을 반영키로 한 바 있고, 건강보험지불제도에 있어서 만성질환자 및 노인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제도에 한의원을 포함시키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한 바 있다.
아울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있어서 한양방이 형평성 있게 보장성이 강화되어야 하며, 국공립병원에서의 한방진료 확대 등이 건의 된 바 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위원회가 제시한 개혁방향이 단순히 논의에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결과로 남기 위해서는, 이를 구체적으로 정책화하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급성이 높고 단기간에 추진 가능한 과제부터 신속히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도 빠른 시일 내 구체적 추진방안, 추진체계 등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가제도 개선, 지불제도 개편, 부과체계 개선 등 핵심과제는 금년 중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여, 내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로 했다.
약가인하 및 계단식 약가산정방식 폐지는 사전 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하고, 기등재 의약품 가격 조정 또한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불제도 개편의 경우, 금년 내로 학계·전문가·의료계가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구성, 향후 5년간 추진할 개편의 구체적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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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수원 화성행궁과 한의약이 만나다
경기 수원시회, ‘역사 속 한의약체험’ 행사
///본문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던 ‘수원 화성행궁, 역사 속 한의약체험’ 행사가 재개됐다.
경기도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내 집사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무료진료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침 시술 등을 통한 한의진료체험을 비롯 한방차 시음, 약첩싸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이번 행사는 화성행궁 건립에 앞장섰던 정조가 한의약에 조예가 깊었던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정조대왕이 관심을 가졌던 한의학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수원시 주최, 수원시한의사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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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성범죄자는 의사면허 취득 못한다
최영희 의원 ‘의료법 개정안’ 발의
///본문 성범죄자는 의사면허 취득은 물론 의료기관 취업도 제한하는 ‘의료법 개정안’ 및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번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국회 최영희 여성가족위원장은 최근 수많은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던 ‘고대 의대생 집단 성추행’ 사건을 통해 성범죄자는 사람의 몸을 직접 다루는 의료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이 사건의 가해자들이 성범죄로 처벌을 받더라도 의사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현행 의료법의 문제점이 드러나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최영희 위원장은 “의사의 경우 환자의 몸을 직접적으로 접촉해야 하는 일이 많고 특히 마취를 통해 무의식 중에 있는 상황에서 진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성범죄자를 추가하고 의료기관에 취업제한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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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박종수 경남도회장, 반월동 무허가촌서 의료봉사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6일 추석을 맞이하여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침 치료와 한약 처방 등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쌀 등을 지원했다.
이날 오후 창원시 마산 합포구 반월동 무허가촌을 직접 찾아가 최연옥(90세)등 5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한방의료 시혜를 베풀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거동이 불편하면서 혼자 기거하시는 독거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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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1년도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 모집합니다
복지부, 한약제제 및 한방의료기기 개발 지원 등 4개 분야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2011년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개발 관련기관 및 연구자 공모를 위한 공고를 게재했다. 올해 연구 지원 분야는 △한약제제 개발 지원 △한방의료기기 개발 지원 △한의약 임상연구 지원 △한·양방 협력연구 지원 등 4개 분야이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한약제제 개발 지원’의 경우 한약제제 후보를 대상으로 제품화 연구개발을 위한 비임상 또는 임상시험 지원을 내용으로 연간 2억원 이내(3상은 4억원 이내)·3년 이내 지원하게 되며, 한방의료기기의 제품화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한방의료기기 개발 지원’ 분야에서는 기존 의료기기의 경우에는 연간 평균 2억원 이내·1년 이내 지원을, 또 신기술이 적용되는 의료기기에는 연간 평균 2.5억원 이내·4년 이내에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의약 임상연구 지원’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약(단미 포함), 한약제제, 한의약치료기술의 임상근거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 목적의 임상시험 수행을 지원하여 한의약의 임상근거자료 축적으로 목표로 임상연구 계획시에는 2000만원 이내·1년 이내를, 또 임상연구를 실시할 경우에는 연간 2억원 이내·2년 이내 지원한다.
또 현재 각각 사용되고 있는 한방치료기술과 양방치료기술을 병행치료하여 난치성 질환의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양방 협력연구를 통한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한·양방 협력연구 지원’의 분야에는 연간 3억원 이내를, 또 탐색 및 비임상은 5년 이내 지원하며, 비임상 및 임상은 8년 이내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연구자들은 연구개발계획서 10부(전산입력 및 전산접수증 포함)를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에 제출하면 된다(문의: 043-713-8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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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정원조정 결과 발표
‘17학년도까지 1778명 의·치과 대학으로 전환
///본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8일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10년 7월)에 따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서 의·치과 대학으로 학제를 변경한 대학의 정원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병행대학은 2014학년도까지 현 제도 유지 후 2015학년도에 의·치과 대학으로 전환하게 되며, 완전 전환 대학은 2016학년도까지 현 제도 유지 후 2017학년도에 의·치과 대학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정원은 학제전환 학년도에 전원 감축한다. 2013학년도에 198명, 2015학년도에 1195명, 2017학년도에 385명으로 총 1778명의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정원이 의·치과 대학 정원으로 전환된다.
정원의 전환으로 인해 2011학년도에 2217명이던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정원은 2015학년도에는 1742명, 2017학년도에는 458명으로 감소한 반면 의·치과 대학 정원은 2011학년도에 1591명, 2013학년도에 1770명, 2015학년도에 2965명, 2017학년도 3646명으로 2.3배 증가하게 된다.
학제 전환을 하는 27개 의·치과 대학들은 학제 전환 2년 전에 미리 의예과 학생을 사전에 선발(‘15학년도 전환 대학은 ‘13학년도부터, ‘17학년도 전환 대학은 ‘15학년도부터 사전선발)하게 된다. 또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서 의·치과 대학으로 전환하는 대학들은 전환 시점부터 의·치과 대학 입학정원의 30%를 의무적으로 4년간 정원내 학사 편입학(본과 1학년)으로 선발하게 된다.
이러한 의예과 학생 사전선발과 학사편입으로 인해 4년간 일시적으로 입학정원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2013〜2014학년도에는 179명, 2015〜2016학년도에는 899명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일시적인 입학정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년 졸업인원 3808명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정원조정 이행시점에 당초 계획안대로 이행했는지 점검하여 미이행시 차년도 의예과 모집정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로 잔류하는 대학은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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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전 개최
한의사협회 주최, 한국관광공사 후원
///본문 한의협은 지난 3일 제5회 국제위원회(위원장 김용석)를 개최하고 다양한 한의학 홍보 컨텐츠 개발을 위한 영문홍보 UCC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이르면 9월 말부터 공모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한의학을 소재로 한 영물 UCC 창작물을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공모전 시상식을 11월9일부터 10일까지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하는 한국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KIMTC 2011)에서 개최하기로 해 더 큰 홍보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의사 해외진출 설명회를 오는 11월26일에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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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글로벌 특허 中으로 몰린다
///본문 지난 7일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기업이 미국과 유럽에 특허를 출원한 건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데 반해 중국에 특허를 신청하는 건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특허 출원 건수 상위 10개 외국 기업 가운데 일본 기업은 1,2위를 포함해 모두 5개사가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콜컴(1446건)과 한국 삼성전자(1219건)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외국 기업들은 중국의 특허제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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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한방자보 이색 마케팅
김종성 부장, 헤어디자이너 대상 한방자보 강의
///본문 최근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서는 지난 6일 영상정보대학 평생교육원에서 피부미용과 졸업생 중 현직 미용사로서 고급과정에 있는 헤어디자이너 50여명을 대상으로 김종성 경영관리부장의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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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GMP제도 기반 마련
///부제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본문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의 단계적 도입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최근 입법예고됐다.
이번 개정령안에서는 제24조와 제26조 및 제43조제6호 및 제9호를 개정하고 별표2의2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신설했다.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따르면 한약재 제조소는 ‘약국 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수입자 및 판매업의 시설기준령’에서 정한 시설기준에 맞도록 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점검해 한약재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지장이 없도록 유지·관리·기록해야 한다.
또한 제품표준서에는 품목마다 작성해야 하는데 효능·효과, 용법·용량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 기원, 육안 또는 현미경 감별기준 및 평가방법, 제조공정흐름도 및 상세한 공정별 제조방법과 수율, 제조지시서 등의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제조·품질관리기준서에는 제조공정에 관한 사항, 시설 및 기기 관리에 관한 사항, 원료약품 관리에 관한 사항, 자재관리에 관한 사항, 완제품 관리에 관한 사항, 작업원의 건강관리 및 건강상태의 파악·조치방법, 작업원의 수세 및 소독방법 등 위생에 관한 사항, 작업실 등의 청소 방법 및 청소주기, 제조시설의 세척 및 평가, 시험지시서, 표준품 및 시약 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원료한약재는 곰팡이의 증식과 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약제를 살포하거나 훈증하는 경우 약전에 따르고 약제살포 및 훈증기록은 3년간 보존해야 한다.
이 규칙 시행 당시 종전의 규정에 따라 한약재 제조품목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한 제조업자는 2014년 12월31일까지 별표2의2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적합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평가받아야 한다. 이 경우 1품목에 관한 별표2의2의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시 상황평가 자료만을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20일까지 보건복지부장관(주소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75 현대빌딩, 참조 : 의약품정책과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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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에 대한 체계적 접근이 필요
///본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넥시아’에 대한 식약청의 압수수색 공방은 결국 지난 8월2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불기소처분 즉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됐다.
대학병원은 첨단기술·의약품의 최종 수요처로서 임상연구개발 역할은 당연한데도 병원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는 점은 이제 불식돼야 한다.
국내 한방병원의 연구 잠재력은 중국의 중의암센터 보다 우수한 만큼 인적 물적 자원을 연구개발 및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현실을 법과 제도가 담아내야 비로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또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는 법률 체제에 동·서의학 균등발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박동석 병원장이 “향후 한약제제의 관리에 대해서는 약사법이 아닌 별도의 한약제제에 대한 체계적인 한의약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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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박지성 선수, 자생척추체조 동영상 촬영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최근 영국 맨체스터에서 박지성(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와 함께 자생척추체조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 세계 최고의 명문 축구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박지성 선수는 2009년부터 자생한방병원이 진행하는 척추건강123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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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011학년도 경희 리더십 고위과정’ 실시
///본문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병원장 및 부원장 15명을 대상으로 9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2011학년도 경희 리더십 고위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경희 리더십 고위과정’은 병원 경영자의 역할, SMART시대의 병원 혁신, 의료산업 이슈와 전망, 리더십 등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교수진과 외부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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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스마트폰
한의사 10명 중 7명이 사용한다
///부제 게임, SNS, 인터넷 뉴스 검색, 금융업무 순으로 활용
///본문 『스마트폰[smart phone]: 휴대폰과 개인휴대단말기(personal digital assistant; PDA)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휴대폰 기능에 일정관리, 팩스 송·수신 및 인터넷 접속 등의 데이터 통신기능을 통합시킨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완제품으로 출시되어 주어진 기능만 사용하던 기존의 휴대폰과는 달리 수백여 종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치하고 추가 또는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스마트폰은 PC와 같은 기능과 더불어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휴대전화로 영어 낱말 스마트폰의 본뜻이 ‘똑똑한 전화’인 만큼 국립국어원에서는 다듬은 말로 ‘똑똑(손)전화’를 채택해 사용을 권하고 있다.
이 ‘똑똑(손)전화’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모바일을 통한 정보의 운용이 각광받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사회 변화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의 초고속 성장세와 함께 그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스마트폰 폐인’의 양산이다.
이처럼 현대인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마트폰. 본지에서는 지난 8월 8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한의사들의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알아봤다.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한의사는 68%였으며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품은 60%가 애플 아이폰이었다. 삼성 갤러시는 25%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의사들은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향후 구매하고 싶은 제품으로도 절대다수가 애플사의 아이폰을 꼽았다.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사용자의 90%가 애플사의 아이폰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으며, 현재 아이폰 사용자의 92%도 향후 스마트폰 구입시 같은 회사 제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삼성의 갤럭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무려 91%도 다음 스마트폰으로 애플사의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의 필요성에 대해 34%의 한의사는 ‘꼭 필요하다기보다 주변에서 많이 사용해서 구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8%가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9%가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응답해 자신에게 꼭 필요해 구매하기보다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유용할 것 같다’라는 응답자도 23%였으며, ‘스마트폰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다’는 의견도 14%로 집계됐다.
스마트폰과 함께 아이패드나 갤러시탭을 사용하고 있는 한의사는 27%였으며, 스마트폰으로 통화 외에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사의 45%가 스마트폰으로 주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SNS 25%, 인터넷 검색(뉴스 등) 19%, 금융업무 3%, 미디어 플레이 2%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어학공부나 전자책, 일정관리, 교통정보 등도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30대가 37%, 4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85%, 여성이 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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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슈퍼박테리아 병원 내 감염 심각
///부제 44개 대형병원 슈퍼박테리아 감염 5천건 넘어
///본문 올해 7월말까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슈퍼박테리아 병원 내 감염 신고수가 5,251건에 달해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박텍리아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기존 항생제로는 잘 죽지 않아 감염된 환자는 대부분 폐혈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최근 사망한 탤런트 박주아 씨도 수술 후 병원에서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패혈증 증세가 나타나 상태가 급속히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실이 질병원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MRAB(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 감염증)가 3,271건으로 가장 많았고 MR PA(다제내성녹농균 감염증)이 1,006건, MRSA(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감염증)가 569건, VRE(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가 220건,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가 179건, VRSA(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구균 감염증)가 6건 순이었다.
특히 이번 통계는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만 집계됐다는 점에서 전체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양승조 의원은 “우리나라도 슈퍼박테리아 병원 내 감염에 있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최고의 시설을 갖춘 상급 종합병원에서 조차 수천 건의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발생한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양 의원은 “현재 상급종합병원으로만 한정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설치의무화된 ‘병원 감염관리위원회’설치와 운영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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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하반기 의료기술평가 전문교육과정 개설
///본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원장 허대석)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및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2011년 의료기술평가관련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과정은 문헌검색과 체계적 문헌고찰 등 두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반기 수강생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하여 실습 환경을 더 편리하게 개선했다.
특히 오는 10월 5일(수)부터 3주간 주·야간으로 진행되는 체계적 문헌고찰 교육과정은 의과학 문헌에서 과학적 근거를 추출·합성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5일과 19일은 방과 후 과정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이론위주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12일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실습위주의 강의가 1일 종일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장소, 교육 내용은 보의연(http://www. neca.re.kr) 및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홈페이지(http://www. nht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현재 보의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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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곡성군·전남한방산업진흥원·흥산영농조합법인 MOU
///본문 곡성군은 지난 6일 군청 통마당에서 전남한방산업진흥원 및 흥산영농조합법인과 ‘개똥쑥 등 한의학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특화사업 등 정책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략적인 제휴, 약용작물 육성 관련 자문 및 투자, 한약재 품질검사 상호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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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대·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협약 체결
///본문 동의대학교(총장 정량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은 지난 7일 양 기관의 상호발전 및 보건의료산업의 우수 인재 양성, 기술 교류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 의료산업의 육성을 위해 공동연구 수행 및 각종 연구 자료 교류, 각종 사업 및 학술대회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첨단의료산업의 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체 맞춤형 교과과정 운영 및 현장실습 등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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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낮은 한의학’ 대중과 소통하다
///부제 이상곤 원장의 ‘낮은 한의학’ 출간기념 북 콘서트
///본문 지난 8일 서울 강남출판문화센터에서 이상곤 갑산한의원장의 ‘낮은 한의학’(사이언스북스 펴냄) 출간기념 북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곤 원장은 연, 은행, 쑥, 무, 팥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먹을거리가 어떤 약효를 가지고 있는 지 등을 구체적인 임상사례를 통해 설명했으며, 이어서 선재스님이 각 먹을거리의 요리법을 소개했다.
이상곤 갑산한의원장(한의학박사)은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프레시안>의 ‘낮은 한의학’ 칼럼을 통해서 전문가의 오만한 시선이 아니라 환자의 눈높이로 5000년 한의학의 지혜를 전해 주목을 받았다.
선재 스님은 경기도 화성 신흥사 성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0년대부터 사찰 음식의 연구, 보급에 앞장서 온 국내 최고의 사찰 음식 전문가로 최근 ‘선재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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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의학 유학생 문제 분명한 원칙 고수가 중요
///본문 최근 국내 거주 중국 중의대 출신들이 자칭 ‘중의연합회’를 창립하고 한·중FTA 추진에 정부의 전통의학 개방정책을 촉구했다.
이는 의료시장이 개방되면 중국의 통상압력때문이라도 중의사 출신들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일종의 ‘기대치 위반효과’일 수 있다.
이에대해 24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시장 개방과 외국 의료자격 면허인정은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이를 아전인수격으로 이용하는 것은 국익에도 배치된다”며 “중국 중의대는 국내 한의가대학과 교육연한, 교과과정, 임상 및 이론, 면허제도, 기타 의료여건 등도 전혀 달라 국내 한의사 국가시험 응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외국 한방의학을 전공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그 면허를 받은 자는 당해 대학이 우리나라 한의과대학과 동등한지 여부를 보건복지부장관의 인정을 받아 2006년 4월부터 예비시험을 거쳐 한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그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중의학 유학생 문제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원칙 고수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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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뜸치료센터’ 개설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이 지난 7일 최신 시설을 갖춘 뜸치료센터를 개설했다.
손창규 병원장은 “뜸치료센터는 지역주민의 질병예방은 물론 암을 비롯해 노인성질환 치료와 성인병 예방 및 치료법 연구개발, 외국인 의료관광 한방체험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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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비봉제약, ‘제1회 비봉장학금 수여식’
///본문 녹용전문기업 비봉제약(대표이사 서승태)은 지난 7일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비봉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거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앞으로 한의약 발전에 기여하게 될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대한형상학회 정행규 명예회장과 비봉제약 서승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연구회 한의사 회원, 한의대 학생들을 포함, 50여명이 참석했다.
비봉제약 서승태 대표이사는 “한의계의 어려움을 나눔과 동시에 한의학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 보다 많은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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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목되는 ‘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
///부제 교과부 주관 신규센터 선정… 7년간 100억원 연구 지원받아
///본문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에 대구한의대학교의 ‘방제과학 글로벌 연구센터(센터장 김상찬 한의학과 교수·사진)’가 신규센터로 선정이 되어 최장 7년간 최고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대학의 산재된 연구역량을 결집해 장기간 특정 과제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기초의과학분야(MRC)는 의·치·한의대의 기초의학교실과 약학대학의 연구인력과 자원을 조직·체계화하여 기초의과학 분야의 연구조직 및 우수인력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방제과학 글로벌 연구센터’는 간장질환에 대해 전통 방제학의 약물배합이론과 첨단 기초의과학적 연구기법의 융합을 통해 한방 약물배합이론의 객관성을 확립하고, Multi Target-Multi Drug의 학문적 기반을 확립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한의학과 한방약물이론의 객관화 및 글로벌화를 추진하며 나아가 전문적 한의학-기초의과학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기초 한의과학자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또 “방제과학 글로벌 연구센터는 전통 한의학 이론의 객관성을 첨단 기초의과학적 연구기법을 통하여 규명하고 임상에서의 약물사용에 따른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현대의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하여 국민보건 향상과 신약개발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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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학술대상의 성공조건
///본문 대한한의학회가 지난 1일 운영이사회를 개최하고, 매년 시행하고 있는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의 심사방법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개정된 안에 따르면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시의성, 정책 고려, 기여도 등을 최종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결정함으로서 학술대상의 권위와 위상에 큰 도약을 일궈 나가기로 했다. 한의학회가 나서 연례 학술대상 시상의 장기적 비전 제시를 통해 학술대상 브랜드 제고 및 한의학 발전전략을 수립한 것은 한의학회의 임무이기도 하다.
또한 운영이사회에서 올해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배포될 대국민홍보포스터를 ‘천년의학 한의학/현대과학의 날개를 달다(한의약육성법 개정)’라는 주제로 제작키로 한 것도 이런 추세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학술대상은 작위적인 홍보보다는 수상 이후 파장을 이해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려는 응모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이제 개정안 시행과 함께 학술적인 공감을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인 시상플랜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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