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04호
///날짜 2011년 08월 18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난임치료, 한방허브보건소사업과 연계
///부제 필수 및 특화사업 추진, 공중보건한의사 대상 교육
저출산·고령화 특별대책위, 지부별 관련 사업 검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저출산·고령화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류은경·최문석)는 지난 8일 한의협회관 1층 강의실에서 제5회 회의를 갖고, 각 지부별로 추진되고 있는 저출산 관련 사업을 검토하는 한편 정부의 저출산 지원사업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지부별 사업에 따르면 인천시한의사회·대구시한의사회·울산시한의사회·경기도한의사회·경남한의사회 등에서 난임치료 및 출산 후 첩약 지원 등의 내용으로 사업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황병천 인천시회 부회장이 참석, 지난 4월30일부터 7월30일까지 실시된 인천시한의사회 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사업 현황 및 (1차)치료 결과를 보고해 관심을 끌었다.
황 부회장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95명이 참여해 7명이 자연임신에 성공했으며, 참여자의 연령이 30~40대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한다면 한의약의 난임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향후 인천시회는 오는 9월까지 대상자들의 (2차)추적관찰 후 사업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황 부회장은 “7월30일부로 1차 치료가 종료되면서 자연임신에 성공한 대상자 외에도 대부분이 몸 상태의 호전을 느끼고 있어 향후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시에도 성공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돼 젊은층에서 적극 참여한다면 한의약 난임치료만으로도 자연임신의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약 난임치료의 인식 확산 및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한방허브보건소 필수사업 포함 △각 지방자치단체 특화사업으로 추진 △공중보건한의사 대상 관련 교육 실시 등 한의약 난임치료를 한방공공의료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부별로 추진되고 있는 난임치료사업의 결과를 통합해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등의 정부 지원 저출산 관련 대책사업의 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이에 대한 한의계의 참여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위원들은 한의계에서는 양방의 지원사업과는 달리 입덧이나 유산징후 대처 등의 성공적인 출산에 도움을 주는 치료적인 개념과 함께 산후조리 등 한의학적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 지난해 대한여한의사회가 ‘한의사와 함께 하는 건강한 임신&행복한 출산교실’에 참여한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국가적 지원이 보장된다면 한의약을 통한 산전·임신 중·산후 건강 관리를 받아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산부인과의 비급여 진료 및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는 ‘고운맘카드’에서 임신기간 중 건강한 임신 유지를 위한 한의학적 상담 및 진료비용을 지원한다면 받아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197명 중 187명(94.9%)이 ‘그렇다’고 답해 한의약적 산전·산후 관리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고령화 대책과 관련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연구사업 추진 외에도 요양기관 근무 한의사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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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강식품 판촉 불법적 경품 논란
///부제 자동차 냉장고 TV 등 경품…건강기능식품법 등 위반
법률 위반해도 시정명령 불과, 강력한 제재 조치 필요
///본문 교묘한 판매 마케팅으로 유명한 ‘천호식품’이 이번에는 승용차·냉장고·세탁기·TV 등 대규모의 경품을 내걸고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어 불법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남자에게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산수유 엑기스)’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세를 탄 천호식품이 이번에 들고 나온 마케팅 제2탄은 대규모의 경품을 내건 물량 공세다.
이와 관련 천호식품은 최근 홈페이지(http://new.chunho.net)를 비롯 각종 매체 광고를 통해 2011더블 이벤트로 8월1일부터 9월7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소비자에게 응모권을 전달, 당첨자에게 사은품을 지급하는 ‘천호식품 27주년 창립기념행사 & 통마늘진액 출시 6주년’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승용차(K5·YF소나타·큐브 택1), 삼성하우젠 드럼 세탁기, 딤채 김치냉장고, LG인피니아 3D TV 및 홈시어터, 구찌 가방, 아이패드2, 화장품 세트, 삼성카메라, 5만원 백화점 상품권, 천호식품 1만원 적립금 등의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하지만 이같은 판촉 행사는 건강기능식품법과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는 지적이다.
즉, 경품을 제공하며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것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10조(영업자의 준수사항) 1항 4호 ‘판매사례품 또는 경품 제공 등 사행심을 조장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이라는 조항에 위배된다. 이 법을 위반할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이 경우 징역과 벌금을 병과할 수 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법에 따른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 행위의 유형 및 기준’에 따르면 구매가 선행되는 ‘소비자현상경품’은 경품액이 500만원 이상이거나 예상매출액의 1%를 넘어서는 경우, 경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승용차, 세탁기, 냉장고, TV 등을 제공하는 천호식품의 경품은 500만원 이상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웅진식품과 광동제약이 제품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미니쿠퍼 및 YF소나타) 경품 제공 행사에 대해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로 인정,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국무총리실이 일률적인 경품 규제는 기업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저해하고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간 경쟁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 개선 차원에서 소비자경품 규제를 폐지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7월1일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고시’ 개정 이래 실질적인 징역, 벌금,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가 거의 없었다.
이처럼 법의 제재가 유명무실하자 상당수의 건강(기능)식품회사를 비롯 많은 제약사들이 자사의 제품 판촉 활동에 기만적이고, 부당한 경품 광고를 미끼로 소비자들의 사행심을 유발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은 이들 제품들이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닌 무분별한 복용시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데 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등의 판매 행위에 있어 빈발하고 있는 소비자 경품제공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더 강력한 규제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보완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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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R&D사업 참여할 파워 키워야
///본문 지난 2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이하 국과위)는 2012년도 국가 R&D 예산 배분·조정안을 심의한 결과 생명 복지 분야의 경우 1조 6567억원 규모 R&D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에 국가 R&D를 통해 국부 창출 해법을 모색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의료기기 연구개발, 신개념 신약 개발, 시스템 통합적 항암 신약 개발 등의 분야에 예산을 증액한 것도 바이오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의학의 경우 수천년에 걸친 한의약 약물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과학적으로 응용·발전시킬 수 있는 지름길을 이미 지니고 있다.
다행이 최근 한의약육성법이 한의약 정의를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확대하면서 글로벌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갖게 됐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한의약 산·학·연은 먼저 무엇으로 국가 R&D사업에 참여할지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천년 임상보고를 지니고 있는 한의약 연구능력 및 개발기술과 손을 잡고 유망 신약 개발을 앞당길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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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학이 농업에 길을 묻다”
///부제 의학과 농업의 융합, 의농학회 창립총회 개최
///본문 한국의농학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정국영)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이 후원하는 ‘한국의농학회 창립총회’가 지난 7일 수원 농촌진흥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고광출 서울대 명예교수, 전세일 차의과대학 통합의학대학원장, 김광중 대구한의대학장 등 교수 자문단 11명, 정국영 의토리한의원장 등 한·양방 의료인 15명, 농업인 38명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황의록 아주대 교수를 초대 학회장으로 추대하고 문용석·김효종 등 2명의 감사를 선출했다.
회장으로 추대된 황의록 학회장은 “의농학회의 창립은 인류 행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작은 출발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내일의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농학회는 소비자의 생명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 예방 지원사업, 의농의 학문적 체계 정립, 의농 관련 의료인의 사업활동 지원, 농수산임업인의 생산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의농의 참여와 교육을 위한 학습관 운영, 의농 활성화를 위한 봉사 참여 확대 및 전문 의농 의료인단·농업인단·유통사업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국영 창립준비위원장은 “의농을 통해 나은 먹거리를 제공받고 남다른 상품 개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며, 지역 경제의 만성적 불황을 타개하고 국가적으로 친환경 경제 전환 및 건강보험 재정 개선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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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내실 다지기에 한의계 역량 집중할 때
///본문 올 한해 한의계는 대통령 한의주치의 부활, IMS 관련 대법원의 원심 파기, 한의약육성법 개정, 한약재 카드뮴 기준 등 어느 때보다도 법제도 분야에서 획기적 개선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금년 6월말 한의계가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의 통과로 축제 분위기에 사로잡혀 있을 바로 그 무렵에도 의협에서는 회장이 직접 감사원에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대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던 웃지 못할 어처구니를 자처하는 등 아직 방심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소위 IMS 소송으로 알려져 있는 ‘의사면허 자격정지처분 취소’ 소송만 해도 10월11일 최종 판결을 남겨놓고 있어 이변이 없는한 정의롭게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에 앞서 우리 한의계 스스로를 돌아보고 역량을 계속 다져가야 튼실해진 하부구조 위에서 안정적인 도약을 발휘할 수 있다.
결국 내실있는 질적 성장 속에서 한의학 현실을 담아내는 법제도 개선에 도전과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총체적 역량과 의지를 동시에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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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인들의 결집과 도전정신의 교훈
///본문 한의계의 오랜 숙원이자 염원이었던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을 때 한의인들이 느꼈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
더욱이 지금까지 난제로 남아있던 각종 현안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에서 성과를 거둔 승리이기에 개원가를 비롯 전 한의인들이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한 전환점에 서서 환희는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같은 성과의 가장 큰 원동력은 범한의계의 자발적인 동참과 협조에도 있지만 지도부의 도전정신이었던 것이다.
앞으로도 중요한 것은 여건이 조성됐을 때,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묘안 마련에 한의계의 힘과 지혜를 결집하는 일이다.
금년 들어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명맥이 끊겼던 대통령 한의주치의가 임명됨으로써 한의학과 한방의료의 이미지를 높이고 그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듯이 한의인들의 대동단결된 역량이 집약된다면 국내외에서 한의학과 한방의료의 미래는 밝은 청사진을 펼쳐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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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67회 한의사 국시, 내년 1월17일 시행
///본문 제67회 한의사 국가시험이 오는 2012년 1월17일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도 하반기 및 2012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일정을 발표했다.
한의사 국가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인터넷 접수는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방문 접수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예정)일은 2012년 1월28일이다.
같은 날, 치과의사와 약사 국가시험도 함께 진행되며, 의사 국가시험은 1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한약사 시험은 2012년 2월5일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시원은 시험과목, 시험시간표, 제출서류, 응시수수료, 응시자 유의사항 등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 세부계획은 오는 9월 중에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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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법인 설립
///부제 발기인 총회 및 창립 이사회 개최
///본문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무를 담당할 재단법인이 설립됨에 따라 엑스포 행사 준비가 힘을 받게 됐다.
지난 4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재단법인 설립 발기인 총회 및 창립이사회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임채오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용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허기도 경남도의회의장, 오동현 산청군의회의장,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남일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이재근 산청군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엑스포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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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의료미래위, 한·의과간 차등에서 동등으로 변화 이끌어야”
///본문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지난 17일 개최된 제6차 회의에서 △의료자원 관리 선진화 방안 △미래 공공의료 확충 방안 △공정 부과시스템 구축 방안 △의료소비자 권리 제고 방향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일 개최됐던 제5차 전체회의에서는 한·양방간 형평성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방향 및 재원의 안정적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한의행위도 동등한 참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한중 위원장이 한의과도 방향성 있게 연결하여 정책 방안에 포함하도록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기획단에 요청한 것도 촉구와 무관치 않다.
이달 말까지 끝장토론을 마치고 ‘지속가능 플랜’이 채택되면 정책으로 수용되는 만큼 남은 기간동안 한방의료가 한·양방 이원화제도에 걸맞게 형평을 찾을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
이는 동·서의학 균등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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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기관 간호인력난 해소 ‘기대’
///부제 서울시한의사회·서울시간호조무사회 MOU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과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김현자 회장은 지난 8일 ‘유휴간호조무사 일자리 창출 및 의료기관 간호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에서 위탁받은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유휴간호조무사 인력의 재취업 지원에 대한 양 단체의 협력 필요사항을 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 김영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능력이 우수한 간호조무사들에게 최적의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의료기관도 간호인력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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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Pre-Expo 감안한 ICOM 지원 필요
///본문 최근 정부가 내년 가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를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Pre-Expo 행사로 승인한 것은 이를 발판으로 전통의학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자는 것으로 고무적인 결정이다.
또 최근 ICOM실무집행소위원회에서 중앙일보가 제안한 제16회 ICOM과 제13회 한의학국제박람회 연계개최 여부도 함께 결정키로 한 것도 Pre-Expo로서 한의약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ICOM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WHO, ISO, WIPO 등 전통의학 관련 국제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의학 국제표준화사업에 국가간 세력 규합 조성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 남은 기간동안 명확한 목표 설정과 다양한 지원전략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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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뜸’으로 건강 지켜요”
///부제 경희대한방병원, ‘뜸의 날’ 기념 건강강좌 및 뜸 체험행사 실시
///본문 경희대한방병원(원장 류봉하)은 9(灸)월 9(灸)일 ‘뜸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9월2일 경희의료원 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뜸’ 관련 건강강좌 및 봉독뜸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침구학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뜸과 아건강(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 △암과 뜸 치료(최도영 경희대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교수) △디스크와 뜸 치료(강중원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 △관절염과 뜸 치료(남동우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 등을 주제로 뜸에 대한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침구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뜸 치료 체험행사가 실시되며, 평소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는 체질에 맞는 생활 건강 뜸을, 관절염이나 요통을 앓고 있는 장·노년층에게는 봉독뜸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 이재동 교수는 “참살이 열풍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몸을 챙기고 건강을 지키는 것이 모두의 관심사”라며 “건강과 질병의 사이, 즉 아건강(亞健康) 상태에서 질병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가장 쉽게, 가장 효율적으로 막아 줄 수 있는 것이 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뜸의 우수성에 대해 새롭게 조명할 필요성을 느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자 100명만 참석 가능하다.
△참석 신청: 02-958-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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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내 거주 외국인, 모이세요”
///부제 KOMSTA, 국내 거주 외국인 의료봉사
‘The Second Annual Expat’s Festival with 10,000 foreigners’ 참가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 STA)은 오는 9월2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The Second Annual Expat’s Festival with 10,000 foreigners’ 행사에서 한의의료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서울글로벌센터와 FC서울,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FC서울과 대전시티즌의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KOMSTA 한의의료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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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성분 신약으로 항암제 ‘넥시아’ 개발
///본문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 교수는 양방에서 치료가 힘들거나 포기한 3기, 4기 암환자를 옻나무 추출물인 ‘넥시아’로 치료한다. 넥시아는 옻나무 추출물을 캡슐형태로 만든 항암제다.
최 교수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넥시아를 처방받은 216명의 암환자 중 114명이 5년 이상 생존했다. 216명 중 52명은 13년 이상 생존해 있다. 항암제 넥시아 효과가 알려지면서 천연물 성분 신약으로 한약재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천연물신약 넥시아를 복용한 50대 신장암 4기 환자 2명의 암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로 40개월 이상 생존한 사례를 유럽암의사회 학술지인 ‘종양학연보’에 게재했다.
최 교수는 현재까지 104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고, 이중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소개된 논문이 10편이다.
이처럼 한약재들이 방대한 한약물 데이터베이스 및 R&D 성과로 한방암치료제 개발로 이어지면서 지난 4일 전남 천연자연연구원도 한약재 황칠(黃漆) 추출물을 신약성분으로 특허 등록을 신청했다. 이런 변화의 한 가운데 한의대병원의 연구기술이 있다는 자체가 또하나의 한방 암치료제 개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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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근거 중심의 한방처방’ 발간
///부제 대한한의학회 EBM특별위원회 옮김
///본문 최근 전통의학을 어떠한 방법으로 발전시킬지가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의학 역시 ‘근거중심의학(EBM)’이라는 시대조류에 편승하지 않고는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한의계 대부분의 의견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한의학회 EBM특별위원회(위원장 조기호)는 일본동양의학회 EBM특별위원회 및 일본동양의학회 Evidence Report TF가 발간한 ‘한방 치료 Evidence Report 2010-345 RCT(이하 EKAT 2010)’을 번역한 ‘임상 근거를 「만들고」 「전달하며」 「사용하는」 근거 중심의 한방처방’을 출간했다.
조기호 위원장은 “한국 한의사들이 한방의학을 하는 일본의사들과 교류하는 목적 중 하나는 시각을 좀더 넓혀보자는 것이며, 이들은 ‘전통의학’이라는 동일한 치료방법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진료면에서, 또 연구방법론에서 얼마든지 공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환자들은 의료현장의 한의사와 양의사가 꾸준히 대화하고 교류하며 소통하기를 바라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한방치료의 효능을 입증하고 있는 다양한 RCT 논문이 게재돼 있는 이 책이 한·양방이 소통하고 대화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책에는 △감염증(바이러스성 간염 포함): 18초록 △암(암 수술 후, 항암제의 불특정한 부작용): 31초록 △빈혈 등 혈액질환: 15초록 △대사·내분비질환: 11초록 △정신·행동장애: 11초록 △신경계질환: 11초록 △안질환: 3초록 △이질환: 6초록 △순환기계질환: 15초록 △호흡기계질환(인플루엔자, 비염 포함): 42초록 △소화관, 간담췌 질환: 53초록 △피부질환: 15초록 △근골격·결합조직 질환: 19초록 △비뇨기, 생식기 질환(갱년기장애 포함): 33초록 △산전, 산후 질환: 10초록 △증상 및 징후: 20초록 △마취, 수술 후 동통: 2초록 △기타: 30초록 등 총 345편의 RCT가 게재돼 있다(문의: 02-762-9194, 군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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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ICOM을 한의학 신성장동력으로”
///본문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2일 국민은행 중부지역 지점장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최근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에 따라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각국의 전통의학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2050년 세계 전통의학시장의 규모가 5조달러에 달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는 만큼 한의학을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이같은 자신감은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과도 무관치 않다.
무엇보다 한의약을 첨단과학과 접목, 이를 활용해 인류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포괄적인 융·복합기술이 유용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따라서 내년 가을 개막될 제16회 ICOM을 지구촌 사회에 한의학의 희망 메시지를 전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의인의 힘을 모아 준비해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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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둘째아 이상 첩약 지원사업 효과적 추진 협의
///부제 울산시회, 여성청소년과장과 간담회 개최
///본문 최상천 울산시한의사회장은 지난 10일 둘째아 이상 출산여성 첩약 지원사업이 오는 8월부터 울산시 보건위생과에서 여성청소년과로 업무가 이관되는 것과 관련 주무부서인 울산시청 여성청소년과를 방문했다.
이날 최 회장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둘째아 이상 첩약 지원사업에 대한 진행사항들을 전달했으며, 류준수 여성청소년과장은 울산시에서도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좋은 성과를 통하여 예산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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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카드뮴 기준 개선이 남긴 교훈
///본문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카드뮴 기준을 각 한약재 실정에 맞게 1.0ppm 이하 또는 0.7ppm 이하로 개선했다.
그동안 다년생 한약재는 자연흡착에 의한 카드뮴 함유량마저 반영하지 못해 기존 기준으로는 전혀 현실을 담아낼 수 없었다. 제도가 현실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한다면 다가올 진짜 위기는 불문가지다.
그래서 처음 기준을 신설하거나 강화할 때는 철저한 과학적 분석과 현실성에 대한 검토를 충분히 한 후 설정해야 하는 이유다. 몇년 전 골뱅이·번데기 통조림 파동이 대표적이다. 자연상태의 위해성 물질이었다고 정정했지만 멀쩡하던 해당기업도 도산하고 말았다.
그런 의미에서 당국은 이번 한약재 카드뮴 기준 현실화를 위한 과정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이제라도 한의약의 특성을 잘 살려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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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출연연, ‘강소형 연구조직’ 전환 돌입
///부제 국과위, 80본부·10사업단서 35연구소·34본부로
///본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이하 국과위)는 지난 11일 연구역량 집중과 연구성과 제고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연구기관 발전로드맵에 대한 1차 자문 및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전 로드맵대로 개편이 진행될 경우 현재의 80본부·10사업단에서 35연구소·34본부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이번 자문 및 점검은 출연연이 제시한 임무수행형 연구조직 후보군과 중점 연구 분야에 대한 타당성과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또한 출연연간 협력연구 가능 분야 발굴 및 연구성과 확산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이전 조직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1차 자문 및 점검 결과를 살펴보면(국보연 제외) 제출한 임무수행형(강소형) 연구조직 후보군과 중점연구 분야가 적정한 연구기관은 극지연, 재료연, 건설기술연, 과학기술연, 기계연, 식품연, 에너지기술연, 원자력연, 전기연, 전자통신연, 지질자원연, 철도기술연, 표준과학연, 화학연 등 14개였다.
또 일부 보완 등이 필요한 기관은 12개로 △관련부처간 조율이 필요한 기관: 해양연, 항우연, 생명연 △기관 고유의 지원업무 등에 집중이 필요하여 차별성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한 기관: 기초지원연, 생기연, 정보연 △조직규모·설립기간 등을 고려, 임무수행형 조직의 방향(행태) 정립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기관: 한의학연, 수리연, 김치연, 안전성연 △연구조직의 용어 정립 필요 기관: 핵융합연 플라즈마 △임무형 조직으로의 전환을 앞당길 필요가 있는 기관: 천문연 등이었다.
국과위는 1차 결과를 기반으로 11월 말까지 26개 전체 출연연을 대상으로 세부 운영방안 및 협력연구 구체화, 예산과 연계 방안 등 임무수행형 연구조직의 현장 착근을 중심으로 하는 2차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1차 자문 결과 보완이 필요한 12개 출연연에 대한 보완사항 점검 및 대안 제시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국과위는 올해 임무수행형 연구조직 지원의 기반 조성을 위해 출연연에 묶음예산을 확대 배정한 바 있으며, 향후 2차 자문결과를 종합해 묶음예산 지원, 정년 연장 등 출연연 선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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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이 뜬다
///본문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일본인 관광객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국내 병의원 9곳에서 치료를 받은 일본인이 모두 6246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광동한방병원과 자생한방병원, 미그린한의원, 규림한의원 등 4곳을 찾은 일본인 환자는 작년 상반기 844명에서 올해 2752명으로 3.3배 가까이로 늘었다. 이처럼 한방병원이 인기를 끄는 것은 무엇보다 효과 때문이다. 진료를 받은 일본인들의 만족도는 양방 병의원보다 월등히 높았다.
진수남 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장은 “동양국가의 의료제도가 역사적으로 한의학이였음을 감안하면 이제야 성장의 발판을 만들기 시작한 셈”이라고 말했다.
틀린 전략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한의학적관에 의한 특화진료가 한방관광산업의 핵심역량이 돼야 한다. 그것이 한방관광산업의 미래요, 책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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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통의학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
///본문 21세기 글로벌시장에서 전통의학의 표준화시장 선점만큼 시급한 분야는 없다.
ISO TC249(전통의학분야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에서 보듯이 중국은 중의학을 세계 전통의학의 표준화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물론 한의사협회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을 비롯한 범한의계가 총력을 모아 표준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지 못하면 별 의미가 없다.
따라서 한의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키워가기 위해서는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한의학 위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다행이 국내 과학기술은 이미 세계 10권에 있다.
또한 정부도 향후 10년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5대 사업 가운데 하나로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을 꼽고 있는 만큼 표준화를 주도할 역량은 갖추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정부의 의지와 세계적인 과학기술력, 우수한 한의학 DB와 인력을 활용한 표준화팀을 구성하는 일이 시급하다.
국제표준을 선점한다면 한국의 전통의학이 국가적인 먹거리 산업은 물론 얼마든지 세계적인 보건의학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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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상훈 교수, 옥스퍼드대 통합의학서적 집필
///부제 ‘통합소화기내과학’ 침구학 분야 주저자로 참여
///본문 경희대 한방병원 이상훈 교수(침구과·사진)가 저자로 참여한 ‘통합소화기내과학(Integrative Gastroenterology)’이 옥스퍼드대학 출판사에서 최근 출간됐다.
‘통합소화기내과학’은 옥스퍼드대학 출판사의 통합의학 시리즈인 웨일통합의학총서((Weil Integrative Medicine Library) 중 하나로 이 교수는 침구학 분야 주저자로 참여했다. 이 책의 대표저자는 존스홉킨스대학의 제라드 멀린 교수가 맡았다.
이에 앞서 이 교수는 지난 2008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 전임교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엠디 엔더슨 암센터 통합의학 센터장인 로렌조 코헨 교수가 주도한 ‘통합종양학(Integrative Oncology)’이란 서적의 침구학 분야 집필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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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의 씨앗, 한약자원의 글로벌화
///본문 전 세계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가 한약재 등 천연물자원에서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 EBM연구센터 신현규 박사의 ‘백지(白芷)’가 천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논문제목:Anti-asthmatic effects of heme oxygenase-1)가 최근 SCI급 국제 학술지인 ‘Food and Chemical Toxicology’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또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의약산업이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 자원주권을 확보하고 활용성을 높일 기회다.
예컨대 러시아의 극동지역 연해주에 진출해 약초농장을 운영하는 9개 한국 기업 가운데 대표적인 기업인 유니베라(옛 남양알로에)는 황금(黃芩), 백지(白芷) 등 각종 염증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한약재배농장(2150만m²)을 운영하면서 제약산업 및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아제약도 국내 천연물신약 6호인 모티리톤(기능성 소화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천연물신약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한약 자원 확보는 21세기 한의약산업이 도약하는데 꼭 필요하다. 한약추출물 효과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이를 증명하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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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
알고 보니 한의사 집안의 딸
///부제 “한의약은 그냥 그렇게 늘 제 곁에 가까이 있었죠”
무대에 오를 때면 늘 설렘…영원히 무대에 서고 싶어
///본문 1985년 ‘비내리는 영동교’로 데뷔,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의 여왕’으로 등극한 주현미 씨. 그가 한의약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해서 만나보았다.
주현미 씨는 사실 한의사 집안의 딸이라고 밝혔다. 한의사로 활동하셨던 아버지를 비롯해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사촌오빠, 사촌동생 등이 모두 한의사라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어렸을 때부터 한의약과 아주 가깝게 지내왔다는 그.
“집에는 한약재가 담겨져 있는 한약장이 있었어요. 그래서 어릴 때, 부모님 몰래 약장에 있는 달달한 숙지황, 감초 등을 먹으면서 놀았죠. 한의약은 그냥 그렇게 늘 제 곁에 가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는 특히 대학 입학시험과 약사 국가고시를 준비할 때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처방으로 지은 한약을 꾸준히 먹었고, 그 때 먹었던 한약이 수험생활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화학약품이 아닌, 자연에서 나는 약초로 만드는 한약은 우리 몸에도 참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의학인 한의학은 발전가능성이 상당히 큰 의학이라고 생각해요. 한의학은 아직도 연구해야할 것들이 무궁무진한 분야이므로 활발한 연구를 통해 꾸준히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최근 조PD와 함께 ‘사랑한다’라는 곡을 발표하고 소녀시대의 서현과 ‘짜라자짜’라는 곡을 부르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현미 씨.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듯이 그의 재능은 어릴 때부터 타고났다. 그는 ‘노래 잘하는 아이’로 각인돼서 명절 때나 친척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늘 노래를 불렀다고 회상했다.
“어머니께서는 제가 아주 어렸을 적에 이미자의 ‘동백아가씨’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 한두번 흥얼거려본 뒤 아주 그럴싸하게 노래를 잘 불렀다고 하시더라고요. 초등학교 4학년 때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이미자 모창대회’에 나가 그랑프리(최우수상)를 수상하기도 했었답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어제와 오늘’이라는 곡으로 옴니버스 형식의 음반을 취입했다. 비록 홍보용 음반이었지만 그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음악의 길을 걸어가지 못했고 ‘여자도 전문직에 종사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중앙대 약대에 입학했다.
그렇지만 노래와의 인연의 끈은 끊어진 것이 아니었던 것일까. 그는 선배의 권유에 따라 1981년 강변가요제에 중앙대 약대 그룹사운드 ‘인삼뿌리(진생라딕스)’ 여성보컬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러던 중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중학교 2학년 때, 음반 취입시 같이 작업을 했던 정종택 작곡가가 그를 만나러 온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그는 ‘쌍쌍파티’라는 메들리 음반을 취입하게 됐고, 1985년에는 ‘비내리는 영동교’로 정식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된다. 그 이후 ‘신사동 그사람’, ‘짝사랑’, ‘잠깐만’, ‘추억으로 가는 당신’, ‘또만났네요’, ‘러브레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그는 명실공히 ‘트로트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1988년에는 KBS, MBC, 한국일보 골든디스크상 등 당시 가수상을 모두 휩쓸었으며, 지난해에는 201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6년 동안 가수로 활동해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좋아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것이었기에,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 같아요.”
그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거나 자신이 부르는 노래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반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에도, 무대에서는 즐겁게 노래 불러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힘들다는 고충을 밝혔다.
“그동안 수많은 무대에 서 왔지만, 아직도 무대에 오를 때면, 그 무대가 어떤 무대든지 늘 긴장되고 설렌답니다. 그런 설렘이 참 좋아요. 그 설레임 때문에라도 영원히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항상 대중들 곁에서, 슬플 때는 위로해주고 기쁠 때는 같이 기뻐해줄 수 있는 친구 같은 가수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대로 언제나 늘 곁에서 ‘친구 같은 가수’로 남아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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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맞춤치료로 비만 치료 효과 ‘증진’
///부제 김호준 교수 연구팀, 한약물유전체 연구 촉진 전망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김호준 교수 연구(한방비만학회장·사진)팀과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이동기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한의학의 전통적 진단방법인 변증에 따른 개별적인 맞춤치료로 비만의 치료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학에서는 같은 질병이라도 발병 원인과 증상 등에 따라 치료하는데, 비만의 원인에 따라 △스트레스로 기운이 막힌 간울(肝鬱)형 △과식 및 폭식으로 인한 식적(食積)형 △병리적 체액이 쌓인 담음(痰飮)형 △병리적 혈액으로 인한 어혈(瘀血)형 △인체의 양기가 부족한 양허(陽虛)형 △소화기관이 약하여 순환이 되지 않는 비허(脾虛)형으로 분류하여 치료한다.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비만환자에서 한방 비만 변증에 따른 방풍통성산과 방기황기탕의 치료효과 및 부작용 비교’라는 이번 임상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과제로 선정돼 수행된 것으로, 166명의 비만인을 대상으로 변증에 따라 비만 유형을 분류한 뒤 8주간 방풍통성산과 방기황기탕을 투여하여 각각의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살펴보았다.
방풍통성산과 방기황기탕 복용 후 체중·허리둘레·체지방률·체지방량·체질량지수가 복용 전에 비해 현저히 감소되었고, 비만 관련 삶의 질 평가 지수가 개선되는 한편 방풍통성산은 총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켰고, 방기황기탕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방풍통성산과 방기황기탕이 비만에 유의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특히 비만 변증유형에 따라 한약 치료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방풍통성산 복용 후 간울(肝鬱)형 비만에서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량, 총 콜레스테롤이 감소되고, 식적(食積)형 비만에서 허리둘레가 감소되어 방풍통성산은 실증(實證)형 비만에서 치료 효과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관련 김호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통적 변증에 따른 한의학적 맞춤치료의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비만 변증유형은 객관화된 진단 지표로서 향후 임상치료에서도 비만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진단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생각된다”며 “또한 비만인의 유전자 단일염기다형성 검사를 통해 유전자 타입과 한약물의 치료 반응 등 상관성을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시도는 향후 유전자 개별 맞춤치료를 위한 한약물유전체 연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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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기금운용 개선 ‘시급’
///본문 지난 5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연기금의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작년 국민연금의 운용에 따른 기회손실은 1464억원이었다.
국민연금이 기금운용의 기본만 지켰다면 오히려 작년에 1464억원을 더 벌 수 있었다는 분석이고 보면 얼마나 허술하게 운용되고 있는지 걱정스런 일이다.
대부분 채권 운용에서 비롯된 국민연금의 작년 국내 채권 수익률은 국내 채권 평균 수익률(7.64%)보다 0.16% 포인트 낮았다.국민연금의 작년 채권 투자 비중은 66.7%로 215조80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국민연금관리공단 관계자도 “금리 변동에 따라 각 투자 채권의 만기 조정을 잘 했어야 하는데,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대응 속도가 늦었다”고 밝혔다.
운용 전략의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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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약사회, 복지부 장관 검찰에 고발
///부제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추진 반발
///본문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과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추진에 반발해온 대한약사회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을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약사회는 지난 11일 가정상비약의 슈퍼마켓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는 진 장관을 약사법 위반,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일반의약품으로 표기된 채 유통되는 의약외품을 회수·폐기하지 않은 것과 약사법 개정 관련 공청회·간담회·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을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 강행한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개정, 한의학 프리미엄 계기로
///본문 보건복지부가 지난 2일 한방병원과 치과병원을 일반 검진기관으로 인정하는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양방의료기관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왔던 ‘일반검진기관 지정신청 자격’에 한방병원·치과병원도 의과 진료과목을 설치·운영하고 검진기관 지정요건을 갖출 경우 의과과목인 ‘건강검진’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한방병원의 독자적인 일반 건강검진 기능 수행이 아닌 한방병원 내에 외과 진료과목을 설치·운영할 때만이 가능하지만 국민편의 제공을 위해 제도를 개선해 간다면 한차원 높아진 검진기관으로 입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 입법예고대로 한방병원이 양의과 진료과목을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을 계기로 한방진료 영역을 의료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켜 나가는 기회로 만드는 것이 당면과제다.
양방병원에서 검진받는 것보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방병원 검진브랜드를 한의학 프리미엄으로 만드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한방병원이 일반 검진기관으로 지정받게 된 것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보면 보다 치밀한 특화플랜 마련에 조금도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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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영리병원이 건보 붕괴 주장은 억측”
///부제 손숙미 의원실, 영리법인병원 설립 관련 공청회 개최
///본문 손숙미 의원실은 지난 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투자병원(영리법인병원) 설립,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투자병원 도입에 대한 관계자 및 사회각계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대안 모색에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상류층이 한달에 5만7000원 납부를 거부해 건강보험을 탈퇴하는 일은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투자병원 도입으로 건강보험이 붕괴된다는 주장은 대한민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한 영리병원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송도 한 지역에 설치하는 것도 7년째 논의 중인데 전국으로 퍼질 것을 염려하는 것은 억측”이라고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은 국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으로 외국기업의 정주 기능을 돕는 차원에서 이뤄진다면 해외환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이나 제주특별자치도내 영리법인병원 설립 따른 경제적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경원 법무법인 대세 변호사는 “외국인 투자 유치는 교육·의료시설 부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며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명 외국 의사나 교수 등 국내 유명 의료진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또 “고작 600병상짜리 영리병원 하나가 신약 개발, 의료기기, 바이오시밀러에 임상적으로 얼마만큼 백업이 되줄런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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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의’라는 새로운 이정표 기대
///본문 자신의 행위가 한방의료행위가 아니라 양방의료인 IMS라고 주장하면서 행정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던 엄광현 양의사는 1심에서 원고패소, 2심에서 원고 승소한 바 있다.
하지만 복지부가 대법원에 항소, 지난 5월 대법원은 동 소송을 원심파기함으로써 서울고등법원에 환송조치돼 현재 심리 중이다.
최종 판결은 오는 10월11일 오후 1시 50분에 선고될 예정이다.
어떤 결말이 날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적어도 원심파기돼 환송조치된 행정소송마저 흔들려서는 결코 안된다.
언제나 새로운 이정표로서 ‘정의’를 새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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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청, ‘바이오생약품질 T/F팀’ 발족
///부제 한약제제 GMP의 국제경쟁력 향상 기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3일 바이오의약품 및 한약(생약)제제 GMP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생약품질 TF팀’을 출범시켰다.
바이오생약품질 TF팀은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C/S) 가입 추진, 해외제조소 사후 실사 시행, 한약재 GMP 제도 도입 등 GMP 정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그동안 식약청에는 별도의 전담조직 없이 각 정책과에서 타 업무와 함께 GMP 제도 정비 및 조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GMP 업무 역량이 분산되는 등 GMP 조사관의 전문성 향상 및 효율적인 GMP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우선 임시직제인 바이오생약품질 TF팀을 운영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바이오생약품질과’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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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천연물 한약신약, 미래 밝다
///본문 과학논문색인(SCI)에 등재된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ology)’ 최근호에 발표된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과 성균관대 약대 한방약 ‘청파전’ 신경재생효과 규명 공동연구팀의 ‘GCSB-5의 항염증 효과와 억제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 논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구팀은 좌골신경을 못쓰게 한 흰쥐에 청파전을 투여, 이 물질이 신경을 보호하면서 신경의 재생도 촉진했다고 밝혔다.
신바로메타신 등 척추질환 치료에서 효력을 지닌 신약 개발 분야에 적극 투자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한의약이 유망 신약 개발을 앞당기는데 국제적 평판을 얻을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GCSB-5의 유효성이 입증된 만큼 향후 한약을 이용한 척추질환 치료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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