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31호
///날짜 2012년 01월 0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최저의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 보험 가입 등 회원 편의 증진
‘자동차보험’ 가입 업무협약
///부제 대한한의사협회-(주)A+에셋어드바이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각종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회원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한의약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12년 새해 첫 업무협약을 맺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5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주)A+에셋어드바이저(대표이사 곽은호·이하 에이플러스에셋)와 ‘자동차보험’ 가입 관련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협회 회원 및 가족, 한방의료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안내 및 가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에이플러스에셋에서는 한의사 회원들이 최저의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갖춘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의협 회원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전담 인원을 배치하는 등 한의사 회원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세무 및 재무상담 서비스와 대출·임대 등 개원 관련 상담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협회 홈페이지와 한의신문에 배너 광고 및 지면 광고를 게재하는 등 각종 홍보방안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한의사 회원 및 가족, 한방의료기관 종사자 여러분들에게 자동차보험 가입에 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에만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곽은호 대표이사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수고하고 계시는 한의사 회원과 한방의료기관 직원 여러분들에게 자동차보험 가입과 관련한 최고의 서비스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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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진정한 한의약의 부흥을 이루자”
///부제 역량 집중해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원년 만들 것
한의협, 2일 시무식 및 허준 묘소 참배로 회무 본격 개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2일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2년 시무식’을 개최한데 이어 파주시 진동면 소재의 의성 허준 묘소를 참배, 임진년 새해를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지난해 임직원 및 회원 모두가 협심 단결하여 한의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의약육성법 개정과 대통령 한의사주치의 임명, 일회용 부항컵의 재료대 건강보험 적용 등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이같은 성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말고 ‘2012전국한의사대회’를 시발점으로 하여 진정한 한의약 부흥을 이끌어 냄으로써 2012년을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원년’으로 만드는데 회무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특히 ‘용의 해’는 변화무쌍한 해로 약자에게는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한의협 임직원과 전 회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진해 간다면 한의협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고, 큰 변화의 틀을 세워 2012년을 좋은 한해로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전 임직원의 화합과 회원 여러분과의 소통을 강화해 임진년 한해 동안 계획한 모든 일을 성취해 나가자”며 “새해에는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한발 한발 전진할 수 있도록 회무에 적극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협회에서 시무식을 마친 임직원들은 파주시로 이동해 허준 묘소에 참배하며, 의성의 인술제민 사상을 온 누리에 전파하여 인류 모두가 건강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김정곤 회장은 허준 묘소를 참배하며 그동안 보관해왔던 1659년의 ‘歲己亥中秋 內醫院校正 嶺營開刊’ 판본인 ‘東醫寶鑑’ 완질 25권 25책을 의성 허준께 바치며, 한의학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 회장은 허준 묘소 참배 후 ‘東醫寶鑑’ 開刊本 완질을 협회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허준 묘소 참배에 동행했던 김영권 회장(서울시한의사회)도 “2012년 희망찬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똘똘 뭉쳐 한의계가 당면한 여러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자”며 “새해를 맞아 한의가족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성취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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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仁術濟民’ 사상 다짐
임진년 대동단결 기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올해에도 신년 시무식 후 임직원들이 파주시로 이동해 허준 묘소에 참배하며, 420년 전 임진년(1592년) 왜란에도 불구하고 ‘동의보감’을 발간했던 의성의 인술제민 사상을 받들 것을 다짐했다.
1993년 미증유의 ‘한약분쟁’ 당시만 해도 한의학은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서양의약제도 체계의 시각으로만 접근하려는 상황에 놓여있어 독자적 발전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한의학은 정부 내에 한의약정책부서가 설립되고 국가 한의학연구원이 R&D를 주도하고 국가간 세력규합을 통해 국제 전통의학표준 선점 등 인정받는 한의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진년을 맞아 한의협 지도부가 의성 허준 묘소를 찾은 리더십도 그간 성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인류에 대한 공공성 높은 인술제민 사상을 다지기 위함이다.
한의학 성장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후학 한의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한의약 부흥과 도약을 위한 열망으로 뭉쳐왔기에 지금의 한의학을 일궈왔다.
이는 다음달에 개최될 ‘2012전국한의사대회’도 바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의인들이 대동단결할 때 비로소 한의학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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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김정곤 회장, 1659년 ‘東醫寶鑑’ 開刊本 기증
///부제 “초간본 이후 가장 빠른 판본, 의학사적 가치 매우 커”
///본문 김정곤 회장이 새해 첫 회무 개시일인 2일 허준 묘소를 참배하며, 1659년에 발간된 개간본 ‘東醫寶鑑’ 완질을 협회에 기증했다.
김정곤 회장은 “초간본 이후 발간된 ‘東醫寶鑑’ 중 가장 빠른 판본(1659년 발간)이고, 25권의 완질을 구성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회원들의 소장품 기증 운동이 보다 더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은 1610년 8월에 허준에 의해서 완성된 이후로 한국에서 수차례 간행되었다. 그 첫 번째 판본은 1613년 11월 훈련도감 활자본이다. 현재 장서각(이왕가 구장본), 규장각(태백산 사고 내사본), 국립중앙도서관(오대산 사고 내사본) 등에 보관되어 있다.
이 판본에는 ‘萬曆四十一年 十一月日 內醫院奉敎刊行 監校官 通訓大夫內醫院直長臣李希憲 通訓大夫內醫院副奉事臣尹知微’라고 刊記가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 ‘萬曆四十一年’은 1613년에 해당된다. 1613년 초간본이 나온 이후로 嶺南(嶺營)과 湖南(完營)으로 나뉘어 간행되기 시작하였다.
이후에 나온 첫 번째 판본으로 ‘歲己亥中秋 內醫院校正 嶺營開刊’이라는 刊記가 붙은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김정곤 회장이 이번에 한의사협회에 기증하는 판본이다.
이와 관련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는 “刊記에 붙은 ‘己亥’는 1659년을 말한다. 1613년 간행된 이후로 46년 후에 최초로 교정되어 영남에서 간행되게 된 것이다. 김 회장이 기증한 판본이 비록 초간본은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초간본과 같은 17세기이며 초간본 이후 50년도 안된 시기에 다시 재간된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간행된 현존하는 판본들로 甲戌嶺營開刊本(1754년), 甲戌嶺營改刊本(1814년), 甲戌完營重刊本(1814년) 등이 있다. 이들 판본들은 ‘東醫寶鑑’을 조선의 의학에 깊숙이 내재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남일 교수는 “김 회장의 기증으로 대한한의사협회에 1613년 초간본이 나온 후 가장 빠른 판본인 1659년 ‘歲己亥中秋 內醫院校正 嶺營開刊’ 판본인 ‘東醫寶鑑’을 보유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 한의계를 대표하는 최고·최대의 단체로서의 위상에 맞게 이번 자료를 잘 관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 내외국의 방문객들이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 판넬의 설치와 소책자의 간행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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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복지부 김용호 국장, 근정포장 수상
한의학 발전 등 복지 분야 뛰어난 공로 인정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용호 국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구랍 30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도 우수·모범공무원 포상식’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복지부 소속 공무원 22명을 포상했다.
김용호 국장은 15년 이상 공직에 몸담으면서 한약분쟁, 한의사공중보건의 파견, 한약재 자가규격 개선 등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한의약 외연 확대에 공헌한 바 있다.
김용호 국장은 “근정포장을 받게 돼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영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김정곤 한의협회장과 한의약육성법 개정 등 많은 일을 추진해 왔고, 그동안의 성과물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의학이 세계화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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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세청, 7월부터 의사 등
소득신고 사후 검증
///본문 이현동 국세청장은 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변호사 등 전문직과 병·의원, 고액 학원, 대형 유흥업소, 고리 대부업 등 취약 업종들은 신고 즉시 사후 검증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올해 업무 추진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청장은 “숨은 세원을 양성화해 국민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세입 예산에 차질 없이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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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매년 4~5백개씩 증가
///부제 한의원 청구건수 9606만건, 요양급여비 1조5447억원
심평원·보험공단…2010년 한방건강보험통계 분석
///본문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1조5477억원이며, 한의원의 의료장비는 7만9082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의 한방의료기관의 요양급여 비용 심사실적에 따르면 한의원의 경우 청구건수는 9606만건, 요양급여비용은 1조54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원의 건당내원일수는 1.00일이고, 건당요양급여비용은 1만7186원으로 확인됐다.
한방병원의 경우는 청구건수는 1296천건, 요양급여비용 1349억원, 건당내원일수는 3.50일, 건당요양급여비용은 1만412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양기관 소재지별 요양급여비용 심사실적에서 서울지역 한의원의 경우 청구건수는 전체의 23%를 점유하는 2142만건을 기록했고, 요양급여비용은 3715억원(전체 24%)을 기록했다.
한방의료기관의 의료장비 현황을 보면 한의원의 경우 검사장비 525대, 방사선진단장비 163대, 이학요법장비 1만2926대, 수술 및 처치장비 44대, 한방장비 6만5424대 등으로 총 7만9082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검사장비 143대, 이학요법장비 1378대, 한방장비 5053대 등 총 6652대를 보유하고 있다.
요양기관 현황조사 결과에서 한의원은 2000년 7243기관, 2002년 8128기관, 2004년 9176기관, 2006년 1만297기관, 2008년 1만1334기관, 2010년 1만2061기관으로 나타나, 매년 4~500개 한의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방병원은 2000년 141기관, 2002년 149기관, 2004년 156기관, 2006년 145기관, 2008년 146기관, 2010기관 168기관으로 지난 10년동안 한방병원의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양기관종별 인력현황 분석에서 한의사는 일반의 1만4178명(한의원), 일반수련의 237명, 전문수련의 365명, 전문의 1376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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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령화시대, 건강보험 잠재력이 관건
///본문 구랍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등이 내놓은 201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들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14조1350억원으로 전체 건보 진료비의 32.4%를 차지했다고 한다. 전체 건강보험 적용 인구 가운데 노인인구 비중이 10.2%라는 점을 감안하면 노인이 나머지 연령층에 비해 진료비를 3배나 더 쓰고 있는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17년이면 노인인구의 비중이 15%를 넘게 되고 이에 따라 2018년이면 건강보험 재정 소요액이 지금의 2배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의료쇼핑이나 병원의 과잉진료 및 의료비 과다청구 등 도덕적 해이를 차단하는 것과 병행해 무상의료를 주장하는 식이 아닌 건보건정시스템을 만들어 건보 잠재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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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육성 제안,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것 중요
///본문 임진년 새해벽두에 개최될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지난해 거두었던 여러 가지 성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진정한 한의약 부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한의인들의 역량을 집중하는 場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총선과 대선이 맞물려 있는 환경 변화와 대내외적으로 위기 극복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에서 그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나아가 지금까지 양방에 비해 홀대받아 왔던 한의약 육성을 위한 정부의 연구와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 관계기관과의 보다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법률적 저해요인을 개선, 한의약의 세계화 기반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더욱이 지난해 7월에는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한의약이 현대적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의료기기나 한약제제 분야 등에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도 마련됐다.
따라서 ‘2012전국한의사대회’의 정책 제안들이 정책과 제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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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인터뷰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내외적으로 한의계 대변할 수 있는 장 필요
///부제 아토피·비염·천식 등 난치성질환 한의약 치료 효과 알려
서효석 편강한의원장, 전국한의사대회 성금 3000만원 찬조
///본문 아토피·비염·천식 등 한의약 치료로서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이 ‘2012전국한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서효석 원장은 “현재 한의계는 여러 가지요인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며 “이번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우리 한의계의 입장을 대내외적으로 충분히 대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일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현행 약사법은 양약 위주로 법률이 제정되어 있다 보니 한의학 특성이 결여되어 있어 한의학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제약이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해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은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앞으로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이 한의계의 현실이 잘 반영된 한의약 육성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서 원장은 “이번 전국한의사대회는 한의계의 위상을 제고시키는 것은 물론 한의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의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련 서 원장은 “나는 아토피, 천식 등 특화된 한의약 치료를 통해 국내외 편강한의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데, 이와 같이 우수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는 한의학을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40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는 비염, 천식, 아토피 등이 폐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독자적으로 ‘편강탕’이라는 치료약을 개발해 환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서 원장은 “한의학이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효과가 좋은 약을 많이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며, 또한 이것을 뚝심있게 밀어 붙여서 인정받는 작업을 통해 국민들의 인식이 변화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원장은 “특정질환에 대한 특화진료가 필요하고 학술적인 차별화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현재 고혈압, 천식, 비염 등의 질환에 대해 평생 약을 먹게 하고 근원치료를 못하게 하고 있는데, 한의학은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우수한 의학으로서 차제에 ‘한류’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의학의 진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서 원장은 “한의학을 과학화하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수천년 임상을 갖고 있는 한의학이 서양의학의 잣대로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 원장은 지난해 10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및 국내외 유명 인사 등 교민 1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추석 맞이 대잔치에 청과협회 후원회장으로 참석, 불치병으로 알려진 아토피·비염·천식 등의 질환을 한의약으로 완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렸다.
서 원장은 “대중문화 못지 않게 한의학이 새로운 한류의 아이템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번 미국 행사를 통해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편강한의원은 한국 서울에 서초동과 명동, 경기도에 안산·산본·부천 등 5개를 비롯 미국과 일본에도 분원을 내고 연간 5만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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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의 미래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 기대
///부제 최혁용 함소아제약 대표, 전국한의사대회 성금 3000만원 쾌척
그린한약재·천연물 유래 의약품 등 다양한 한약제제 사용 필요
///본문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한약 및 한약제제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미래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고,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실제 한의사가 쓸 수 있는 한약제제는 과립제 이외에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되며, 한의사들의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내는데 고민해야 한다. 2012전국한의사대회를 계기로 한의사의 다양한 한약제제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법적·제도적 부분이 해소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희망한다.”
최혁용 함소아제약 대표는 4일 ‘2012전국한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하며, 30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침체된 한약제제 시장의 활성화 위한 돌파구 마련
최 대표는 “한의사들에게만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약회사인 함소아제약은 한의사들이 실제 임상현장에서 어떤 의약품이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표에서 출발했다”며 “성공적인 ‘2012전국한의사대회’ 개최를 통해 침체된 한약제제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완벽하게 안전한 첩약(탕약) △천연물 유래 의약품 △특효약 △주사제 △한·양방 복합제 △마약류 사용 의약품 등이 향후 한의사가 사용해야 하는 한약 및 한약제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함소아제약에서는 완벽하게 안전한 첩약(탕약)의 사용을 위해 안전성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형식의 한약재인 ‘그린한약재’를 공급하고 있다. 그린한약재란 농약·중금속·이산화황·벤조피렌·곰팡이독소 등 위해물질 우려가 있는 약재들을 선별하여 완벽한 제조공정을 거쳐 만들어낸 정제 형식의 한약재로, 한의사들이 기존에 탕전하던 방식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황련·시호를 판매 중에 있으며, 조만간 감초·창출·백출·행인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약효가 아닌 약의 안전성으로 국민 신뢰 잃어선 안돼”
이와 관련 최 대표는 “약효와 치료효과가 아닌 약의 안전성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는 한의계의 모습은 더 이상 없어야 될 것이며, 실제 10〜20여 가지의 위해물질 우려 한약재를 ‘그린한약재’ 형태로 바꾼다면 전체 한약이 안전하다고 적극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그린한약재는 조제용 의약품으로서, 건강식품이나 식품에 사용되는 한약재와는 완전히 구분되는 메리트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함소아제약에서는 양방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인식되고 있는 많은 천연물 유래 의약품을 한의사에게 공급해 나가는 한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간질환, 심장병 등 만성질환들을 관리할 수 있는 ‘특효약’도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특효약은 특별한 효능을 지닌 약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특정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한방의료기관에서는 만성질환 환자가 내원해도 침 이외에 다른 관리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특효약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한의사들이 사용하게 된다면 확실한 치료효과를 가진 간편한 제약의 특효약들로 환자들을 한의원으로 돌아서게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보험 등재를 통해 환자나 원장 모두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 대표는 탕약이나 과립제 외에도 다양한 한약제제의 사용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한약제제의 산업화가 이미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는 중국에서는 과립제, 정제, 캡슐 외에도 연질캡슐, 적환, 패치, 주사제 등이 많이 시판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한약 기원의 주사제들은 중국의 양방의사들도 입원환자에게 루틴하게 처방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사제는 주로 인삼, 맥문동, 단삼 등 보기약 위주로 된 제품들이 판매순위 상위에 올라 있어 수액을 맞고 있는 환자들에게 병용 처방되고 있다. 한의사들도 약침이라는 이름에만 묶인 소수의 주사제뿐만 아니라 피하주사부터 정맥주사까지, 또 적시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어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의료 화두는 ‘만성병’ 관리, 1차 의료 강화가 해법
한편 최혁용 대표는 “한의사가 향후 가야할 방향은 ‘통합의사’가 돼야 하며, 지금부터 통합의사로서 한의사의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대표는 한·양방 복합제제를 비롯 레이저나 각종 진단키트 등 한·양방 경계선에 있는 다양한 분야의 것들을 한의학적관에 맞춰 적극 활용해 나가는 한편 철저한 1차 의료 전문가가 되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최근 의료계의 화두는 만성병 관리에 있으며, 1차 의료 강화가 그 해법이 될 것”이라며 “특히 1차 의료에 강점을 가진 한의학의 특성상 미래의료에서 한의학의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이라도 만성병 관리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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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금이 한의학 부흥의 최적기, 단합된 힘으로 민족의학 재도약 해야”
///부제 한의학은 ‘생태검증의학’, 국민의 신뢰 반드시 되찾게 될 것
최원철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2000만원 성금
///본문 “적은 금액이라도 한의학 부흥의 불씨가 되길 기원하며, 지금이 최적기라고 생각하고 단합된 힘으로 민족의학의 재도약을 해야 한다.”
말기암 환자들의 치료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원철 원장(강동경희대병원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한방암센터 센터장)이 ‘2012전국한의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성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최 원장은 “현대는 생태계의 검증을 받은 것이라야 살아 남을 수 있으며, 생태 검증은 생태 적응 성공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 “최소 300년 이상 전승되어 살아남는 의학과 약물이 그것이며, 한의학은 이런 생태 검증을 거쳐 살아남은 보물이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현대문명의 산물은 생태 검증을 거치고 있는 중이며, 이 검증을 통과할 것은 희박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새해 한의학 화두는 논어의 화이불류(和而不流)의 가르침처럼 ‘균형을 찾아가되 유행에 휩쓸려서는 안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새해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최 원장은 밝혔다.
앞으로 한의계가 법적·제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최 원장은 “한의학은 유행처럼 변하는 현대의 잣대를 따를 필요가 없으며, 한의사가 해왔던 지역별 임상은 최고의 코호트 임상으로 다만 그 치료성과를 설명하는데 부족했을 뿐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원장은 “한의학연구원에 세계적인 의료 통계전문가를 배치해 치료성과를 통계로 풀어내서 그 가치를 부각시켜야 하며, 아울러 한의약을 산업화·현대화 할 한방식약청이 급선무 과제”라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양방이나 약사의 시각에서는 한의학의 가치를 볼 수 없다”고 언급하고 “예를 들어 감기를 똑같이 양방과 한방이 고치더라도 치료 전후 유전자 변화를 추적해 그 위험성 유무를 알린다든지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논문은 한의사나 한의대 교수가 아닌 세계적 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공동 발표하는 것이 시간을 버는 일이다”고 지론을 밝혔다. 즉 한의학을 살리려면 세계적 교수를 영입, 창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내의 암치료는 0기부터 4기까지로 대분할 수 있는데 국가에서 95% 의료지원을 하는 양방의 독점분야이지만 항암 1차 실패 이후 4기암은 매년 50만명이 발생하는 블루오션 영역이며 향후 10년간 약 700만명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암 치료 및 연구와 관련 최 원장은 이 분야에 16년 정성을 부어 105편의 논문을 가지게 되었고 12편의 SCI 논문등재에 성공했으며, 또한 최초로 한약을 국가임상 2상허가를 받아냈다.
최 원장은 “현재 미국 국립암연구소 공동연구로 기전을 찾는데 성공했으며, 양방은 해부조직학 기초의 국소적 연구법이고 한방은 어혈 중심의 전신적 연구패턴임”을 지적하고 “최초로 폐암과 담도암, 췌장암, 신장암에 대한 국제 검증을 SCI논문을 통해 완성했고, 올해 백혈병과 유방암에 대한 검증자료를 확보로 한의학의 영역을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 원장은 “한방 암치료는 현재 대학병원에서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향후 전체 한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 후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의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최 원장은 “이미 수백년 환자 임상을 거친 ‘생태검증의학’이라는 것을 알려야 하며, 농민과 시도군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출범시켜 지역별 질환 특성화 연구를 해야 하고, 국가와 보험회사에서 대다수 지원받는 양방과의 피할 수 없는 존립 해법은 특성화이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예를 들어 양방약이나 한약 감기약 투여 이후 유전자 손상 변화 연구결과는 많은 국민을 한의학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으며, 제일 시급한 것은 탕약만이 아닌 안전하게 제형변화된 간편한 한약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원장은 “대만과 일본은 한약 신장이 연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모두 제형 변화로 인한 국민의 인식 전환의 결과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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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012학년도 한의대 정시모집 경쟁률 8.58:1
세명대 28명 모집에 388명 지원… 가장 높은 경쟁률 보여
한의대 높은 경쟁률은 한의사가 선망의 직업임을 반증
///본문 최근 2012학년도 한의예과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491명 모집에 4215명이 지원(정원 외 전형 제외)해 11개 한의과대학 경쟁률은 ‘8.58:1’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8.81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11개 한의과대학 중 세명대학교는 28명 모집에 388명이 지원해 13.8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우석대 11.14대 1(29명 모집 323명 지원), 상지대 10.84대 1(58명 모집 629명 지원), 원광대 10.55대 1(69명 모집 728명 지원), 대전대 10.42대 1(24명 모집 250명 지원), 동국대 9.35대 1(52명 모집 486명 지원), 동의대 7.26대 1(35명 모집 254명 지원), 대구한의대 6.48대 1(81명 모집 525명 지원), 동신대 5.76대 1(29명 모집 167명 지원), 가천대(경원캠퍼스) 5.70대 1(20명 모집 114명 지원), 경희대 5.32대 1(66명 모집 351명 지원)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각 전형별로 살펴보면 세명대학교 다군 일반전형(인문)에서 5명 모집에 137명이 몰려 27.4대 1의 상당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수치상으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미미한 정도로, 여전히 한의대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한의사가 선망의 직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현재 한의계가 처한 현실이 한의사가 전망있는 직업으로 보여지기에는 미흡할 수도 있기에 한의계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전국 25개 대학 의예과 정시 일반전형은 782명 모집에 6171명이 지원해 지난해 7.05대 1에 비해 조금 상승한 7.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전국 4개 대학 치의예과 일반전형은 162명 모집에 1321명이 지원해 지난해 7.68대 1에 비해 조금 오른 8.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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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에 산다’ 네이버 웹툰 게재
KIOM, 한의학 장편만화 매주 목요일마다 40주 연재
///본문 한의학을 소재로 한 장편만화가 만들어져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현대 한의학을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방에 산다’라는 한의학 만화를 제작, 구랍 29일부터 40주 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도전만화)에 게재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한방에 산다’는 현대 한의학 장편만화로, KIOM에서 1년이 넘는 준비과정을 거쳐 선보이는 작품이다. 한의학이 생소하거나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한의학이라는 소재에 드라마적인 스토리를 입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만화는 구랍 29일을 첫 화로 시작하여 매주 목요일 오전에 네이버 웹툰을 통해 게재되며, 2012년 9월27일까지 총 40주에 걸쳐 게재될 예정이다.
‘한방에 산다’는 주인공인 한의사 ‘장용한’과 까칠한 천재 초등학생 ‘강으뜸’이 서로 영혼이 바뀌게 되면서 영혼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두 주인공은 주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을 한의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해결한다는 이야기이다.
‘한방에 산다’는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에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 현대 한의학 장편만화 제작을 기념하기 위해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 한국한의학연구원 블로그 하늬바람, 트위터 kiomstory, 페이스북 kiomstor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승훈 원장은 “한의학을 소재로 한 장편만화로는 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이번 웹툰을 통해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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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방침구제작소,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한방업계 최초… 한의학 기반산업 글로벌화 기대
///본문 한의학의 세계화를 모토로 한방침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동방침구제작소(대표 김근식)가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1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방침구제작소는 대우해양조선,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세계일류상품 생산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한방업계에서는 최초의 쾌거로 한의학 기반산업의 글로벌화에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방침구제작소는 이미 2010년에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시아는 물론 북미·중남미·유럽·오세아니아 등지에 한방침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지경부에서 주는 공식 인증이며, 세계시장 규모 연간 5000만달러 이상, 수출규모 연간 500만달러 이상,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등의 기준에 의해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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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 전략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이하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구랍 26일 ‘2011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Pre-엑스포로 금년 9월 개막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공식홈페이지, 홍보영상물 및 주제가 제작, 홍보대사 선정 등 계기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ICOM의 어떤 요소가 조직위로 하여금 지원을 쏟게 하는 것일까? 첫째 국제동양의학회(ISOM)라는 국제학술기구의 힘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엑스포에도 회원국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수 있다.
둘째 구축된 국가간 세력 규합의 가치다. 이같은 특성은 엑스포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에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ICOM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이미지가 엑스포가 추구하는 방향과 공통점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의인들은 엑스포와 일의대수(一衣帶水) 관계의 파장을 이해하고, 국가적 행사전략과 함께 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 참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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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문화가치 담는 한의학 다큐멘터리 제작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22회 중앙이사회에서는 오는 3월 중순 방영 예정으로 모 방송국과 ‘한의학, 한류의 날개를 달다’라는 가제 아래 한의약 다큐멘터리가 제작될 것임이 보고됐다.
한의학 서사는 단순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긴밀하게 맞물려온 ‘문화’이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대국민 한의학 홍보 강화에 나서기로 한 만큼 한방의료에 인류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문화적·지적 서사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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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 적정인력 설문조사 시행
///부제 한의협, 제3회 한의사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위원장 정경진)는 4일 협회 명예회장실에서 제3회 회의를 갖고,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과 관련한 회무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이메일 설문조사(안)을 검토하고, 다음주 안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추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 연구를 실시키로 하고, 완성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보건복지부 및 교육과학기술부에 공문을 발송해 한의계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정책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관련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여론 조성 및 정부부처 설득을 위한 논리 개발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논리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에 대해서는 추후 재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각 한의대 정원 외 입학 현황 자료가 보고됐다.
회의에 앞서 정경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동안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을 위한 내부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하지만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문제는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교감도 필요한 문제이기에 올 한해는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을 위한 한의계 외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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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67회 한의사 국시, 17일 용산공고에서 시행
///본문 제67회 한의사 국가시험이 오는 17일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 장소를 발표했다.
응시자는 오전 9시부터 17시20분까지 △내과학Ⅰ·Ⅱ △침구학 △보건의약관계법규 △외과학 △신경정신과학 △안이비인후과학 △부인과학 △소아과학 △예방의학 △한방생리학 △본초학 등의 과목에 응시하게 된다.
합격자는 오는 28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비롯 ARS(060-700-2353)와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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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이희성 식약청장 취임, “원칙에 충실”
///본문 이희성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不盈科不行’을 강조했다.
이 신임 청장은 “물이 흐르다 구덩이를 만나면 그 구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가듯 우리 업무도 건너뛰는 법이 없이 지름길에 연연하지 말고 원칙에 맞게 일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며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우보천리의 지혜를 당부했다.
이 신임 청장은 1998년 식약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청장이 내부에서 승진한 케이스다.
한편 1953년생인 이희성 신임 식약청장(성균관대 약학과 졸업)은 1980년 보건사회부 약정국 약무과에서 공직을 시작, 2004년 의약품안전국장, 2006년 의료기기본부장, 2009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장, 2010년 식약청 차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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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인식 제고 ‘배우기’로 이끌어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는 구랍 26일 간담회를 갖고 초·중등학교 교과과정 중 한의학 관련 내용이 잘못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수정을 요청하고 교과서 집필진들에게는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나가기로 했다.
이는 한의협의 책임의식과 진정성 있는 노력이 요구된다.
청소년시기부터 한의학 이미지를 올바르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실현 문화의 정체성이 필요하다.
그냥 앉아서 요구하는 모습이 아니라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승정원일기 등을 비롯한 서사를 담아내는 의식·태도·문화의 자긍심을 통해 ‘모두 다 함께 배우고 읽히는 교과서’가 될 수 있는 덕목을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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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뜸·침 시술 안전관리, 경혈 명칭·위치
한국산업표준(KS) 제정
///본문 한의학의 대표적인 의료용품인 뜸을 비롯해 침 시술 안전관리와 경혈 명칭 및 위치가 표준으로 제정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원장 최승훈·KIOM)은 구랍 30일 △뜸(주관: 한국한의학연구원) △침 시술 안전관리(주관: 우석대학교) △인체 경혈 명칭 및 위치-14경맥(주관: 대한한의사협회) 등 3건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산업표준(이하 KS)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KS로 제정되는 3건의 표준은 전통의학 전문위원회(위원장: 강성길) 주관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의학회·대한침구학회·경락경혈학회 등 다방면의 전문가 집단의 검토를 거쳐 제정된 것이다.
‘뜸’의 경우 뜸에 대한 일반적인 요구사항으로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뜸을 뜨는 방법, 뜸을 뜨는데 사용되는 재료 및 재료의 시험방법과 포장 및 표기 방법을 규정하는 한편 뜸요법의 방법 및 재료, 구법의 분류, 시험방법, 포장 및 표기방법, 부속서(기타 구법)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침 시술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및 이상반응 등의 위험으로부터 환자 또는 의료인 및 보조인력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침 시술 안전관리’에는 침 시술 감염 관리, 의료인 수칙, 침 관리에 관련된 수칙, 의료기기에 관련된 멸균 수칙, 자침 안전관리, 부속서(침 시술 체크리스트·위생적 손씻기 과정·위생적 자침 시술 과정·침 시술로 야기될 수 있는 이상 반응·자침금기)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인체 경혈 명칭 및 위치-14경맥’은 14경맥의 명칭과 361개 경혈의 명칭, 위치 및 체표 표면의 경혈을 찾는 방법에 적용한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한의원 및 한방병원 등의 한방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침 시술 또는 교육 및 관련 연구가 이루어지는 국가기관,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침을 제조하는 생산 회사 또는 유통 및 관리가 이루어지는 업체와 침구 및 관련 분야의 교육, 연구, 임상, 출판 및 학술 교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훈 원장은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ISO의 전통의학 분야에 신규업무 분야 제출시 참고로 사용될 수도 있다”며 “국내표준뿐만 아니라 한의약 분야의 국제표준화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약 분야에서는 지난 2009년 일회용 멸균 호침(KSP 3007)이 최초로 KS를 획득한 이후 2010년 이침(KSP3008)과 피내침(KSP3009)이 등록(이상 주관: 한국한의학연구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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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침술 등 전통의학 활용한 치료방법 연구
브리지트 어스펠트 박사(스위스)
///본문 스위스 로잔 출생인 브리지트 어스펠트 박사(사진)는 현재 스위스 아라우에서 개인의원(중국전통의학의회(Traditional Chine se Medicine, TCM))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1969년부터 1974년까지 스위스 로잔대학과 쥬리히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으며, 유럽과 중국의 TCM 관련 여러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데 이어 지압을 권장하기 위한 중국 전통의학 의사 모임에서 전문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어스펠트 박사는 스위스 베른대학에서 중국(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CM)전통의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어스펠트 박사의 전통의학과 관련한 전문적인 활동은 1984년 스위스 아라우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스위스 지압의사협회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 왔다.
이후 어스펠트 박사는 스위스 연방 내무부 의원(FDHA- Federal Department of Home Affairs)을 역임한 바 있다.
전통의학과 관련한 어스펠트 박사의 논문 발표 실적을 보면 △2003년 장염 환자와 보완대체의학 △2004년 이침으로 금연치료를 한 환자들에 관한 연구 등으로 유럽지역에서 전통의학의 임상적 가치를 제고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어스펠트 박사는 침술 등 전통의학을 이용한 과학적인 치료방법 등 다양한 동양의학의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함으로서 세계전통의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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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대 의료기관·총동문회 진료협약
///부제 경희가족 접수창구 개설 등 진료절차 및 진료비 혜택 제공
///본문 경희대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희대학교 동문들이 진료절차 및 진료비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병원은 구랍 23일 경희대학교 총동문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경희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희대학교, 사이버대학교, 대학원 동문 본인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진료절차와 진료비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24일부터 경희의료원 본관 1층에 경희가족 접수창구를 개설해 의료원을 찾는 경희대 동문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유명철 의료원장은 “경희동문가족들이 경희의료원을 찾아 최상의 진료와 서비스를 받고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경희가족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재규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문들이 경희의료원 의료서비스의 질에 만족하는 것은 물론 동문들이 힘을 합쳐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희의료원(02-958-9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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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뜸 시술 관련 법안 분명한 폐기가 마땅
///본문 2012년은 한의계도 변혁이 예상된다.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공동체의 사회 구성원으로 始終如一을 지켜갈 이유는 더 절실하다.
예컨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 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이 구랍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 계속심사 결정이 내려진 것은 한의계로서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09년 2월16일 김춘진 의원에 의해 대표발의된 이 법안은 당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많은 의원들이 동 법안에 대해 많은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음에도 어정쩡하게 좀 더 심사숙고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보건복지부의 반대 입장이 분명한 만큼 사실상 폐기된 것 아니냐며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올해도 시종여일에 대한 의지를 시험받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내달이면 ‘2012전국한의사대회’가 예정돼 있다.
따라서 상처가 곪아 뼛속까지 손상되고 있는 현안들이 고름을 짜내는 대동단결이라는 해법정신으로 60년만의 흑룡해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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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장 박종현 교수
대구한의대 의료원장 변준석 교수 임명
///본문 대구한의대학교는 2일 인사 발령을 통해 신임 한의과대학장으로 박종현 교수(사진 좌측)를, 의료원장으로 변준석 원장(사진 우측)을 각각 선임했다.
신임 박종현 학장은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박 학장은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교수로 활동하는 한편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신임 변준석 원장은 대구한의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한의학석사·대구한의대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구한의대의료원 대구·구미병원장,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보건의료 증진과 한방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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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박종원 원장,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전주남성합창단장·김제시분회장·김제시 탁구협회장 취임
///본문 박종원 원장(김제시 우리한방병원·사진)이 올해 창단 16년을 맞은 전주남성합창단 단장으로 선임된데 이어 김제시한의사회장과 김제시탁구협회장에 취임하여 지역사회 및 한의계 발전을 위한 활발한 참여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전주남성합창단은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45명이 모여 남성 특유의 강인함과 깊고 중후한 화음을 이루고 있는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민간합창단이다.
전주남성합창단은 1996년 11월에 창단해 15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주관한 2007년 문화 MVP로 선정된 바 있고, 전북합창제·익산합창제·한일월드컵 한마당축제·지평선축제 등 다수의 합창제 및 축제에 참여해왔다.
이와 관련 박종원 원장은 “올해에는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연탄으로 입장료를 받는 연탄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힌 뒤 “김제시한의사회와 탁구협회 일도 열심히 하여 한의계의 권익과 지평을 넓혀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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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새해는 ‘꿈·희망·도전’으로 힘찬 출발
///부제 한의 회원들, 건강과 한의원 경영 개선 희망
2011년 만족도 보통, 2012년은 한의학 부흥 준비
///본문 ‘送舊迎新’하면 지나온 한해에 대한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희망찬 설레임의 감정이 교차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쳐가기 마련이다.
같은 시간을 지나왔건만 누군가에겐 한 없는 후회가, 누군가에겐 가슴 벅찬 보람이, 누군가에겐 잊고 싶은, 누군가에겐 잊을 수 없는 신묘년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임진년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가 열린 지금 어떠한 꿈과 희망으로 채워가야 할까?
본지에서는 구랍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온라인을 통해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는 한의회원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2011년의 만족도에 대해 35%가 ‘보통’, 30%가 ‘만족’, 20%가 ‘불만족’, 10%가 ‘매우 불만족’, 2%가 ‘매우 만족’으로 나타나 한의회원들은 대체로 무난했다고 평가했으며 불만보다는 만족스러웠다는 비율이 높았다.
연초 계획에 대한 성취도 질문에서는 26~50%와 51~75% 성취했다는 비율이 각각 3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15%가 1~25% 성취, 9%는 76~100% 성취했다고 응답했으며 성취한 것이 없다고 응답한 회원은 6%였다.
한해가 저물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은 ‘가족’이었다.
응답자의 31%가 ‘가족’을 꼽았고, ‘후회’와 나이가 각각 21%로 뒤를 이었다.
‘보람, 성취, 만족’이 떠오른다고 응답한 회원은 14%였으며, 8%는 ‘송년모임’이라고 대답했다.
기타 의견 중 눈에 띄는 것은 이지형 회원의 ‘올해도 결국 똑같군…’, 최승영 회원의 ‘부당한 한의계 현실’ 등이 있었다.
새해를 맞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으로는 ‘꿈, 희망, 도전’을 가장 많은 42%가 꼽아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감과 의욕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신년계획’(19%), ‘가족’(12%), ‘건강’(11%), ‘나이’(6%), ‘띠 동물’(3%), ‘여행’(2%), ‘일출’(1%) 순이었다. 기타 의견 중 안성한 회원은 ‘한의원 매출’이라고 대답했다.
2012년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는 건강과 한의원 경영 개선, 공부 등 자기개발에 대한 답변이 주로 많았다.
눈에 띄는 답변을 살펴보면 김용기 회원은 ‘새로운 치료약 개발’을 희망했고 이계복 회원은 ‘한의학 홍보’를 계획했으며 임국빈 회원은 ‘의대 진학’을, 이용규 회원은 ‘의료선교’를, 서알안 회원은 ‘골프 100타 깨기’를, 유기원 회원은 ‘임상처방집 출판’을, 권영배 회원은 ‘체중 10kg 감량’을 목표로 의지를 다졌다.
또 서대현 회원의 경우 상반기에는 큰 아들의 취업과 결혼 그리고 둘째 아들의 졸업과 취업을, 하반기에는 한의원 운영 정상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이용섭 회원은 가족과 많은 시간을 갖고 준비 중인 책 출판 및 학회 창립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김근삼 회원은 ‘나 자신을 죽이고 도와 의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큰 뜻을 품었다.
또한 백은경 회원은 정부 지원 R&D과제 선정에, 남우열 회원은 척추관절 전문화를 위한 토대 마련에, 김한섭 회원은 봉사에 뜻을 뒀다.
김성우 회원과 황충연 회원은 ‘첩약보험’과 ‘ 한방의료보험 확대’를 희망했으며 김성현 회원도 개인의 특별한 계획보다는 한의원·한의계가 올해보다 좀 더 나아지길 바랬다.
2012년 한의계를 대변할 사자성어에 대해 한의회원들은 孤立無援, 四面楚歌, 風前燈火, 百尺竿頭, 進退兩難, 疊疊山中, 五里霧中 등으로 작금의 어려운 현실을 대변했으며 臥薪嘗膽, 日新又日新, 大悟覺醒, 切齒腐心, 粉骨碎身, 換骨奪胎, 轉禍爲福, 有備無患, 捲土重來, 切磋琢磨, 溫故知新, 磨斧作針 등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또 日就月將, 大器晩成, 萬事亨通, 坦坦大路, 韓醫中興 등으로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한의회원들의 마음을 모아보면 올해도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인내하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함으로써 한의약 부흥을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대망의 임진년 새해를 맞아 한의계에 신바람 나는 소식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234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30~40대가 각각 33%, 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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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자보 역할 확대 주력
///부제 전북한의사회, 한방자보 관련 라디오·TV 광고 실시
///본문 지난해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한의계가 의료업계 대표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자동차보험에서의 한의계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가 지난해 말부터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라디오 및 TV 광고를 실시하고 있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24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라디오 광고는 오는 2월21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며, MBC 라디오의 경우에는 매일 7시20분과 7시50분에, 또한 CBS 라디오에서는 8시34분·12시34분·18시 등 3회에 걸쳐 방영되고 있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자동차보험 치료, 한의원에서도 가능합니다/ 교통사고 후 근육통, 인대손상, 어혈에 의한 통증, 특별한 이상 없이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 가까운 한의원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으시고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전라북도한의사회’의 멘트로 방영되고 있다.
또한 SBS-JTV를 통해 구랍 24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TV 광고의 경우에는 12월에는 △26일 08:29, 19:59 △29일 08:29, 19:19, 23:04 △31일 17:14, 22:59에 방영된 바 있으며, 1월에는 △월 08:29, 19:59 △화 19:19 △수 08:29 △목 23:04 △금 18:39 △토 18:29, 22:59 등 황금시간대에 방영돼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TV 광고는 라디오 광고 멘트와 함께 한의원에서의 치료과정 등이 담긴 내용으로 방영되고 있으며, 좌측 상단에 ‘전라북도한의사회’라는 문구를 계속 노출시켜 한의사와 관련된 광고임을 적극 알리고 있다.
또 ‘가까운 한의원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으세요’, ‘보험회사에만 알려주시면 접수가 가능합니다’ 등의 자막을 통해 한방자동차보험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한약, 한방물리요법, 침, 뜸, 부항, 약침요법, 추나요법, 체열진단 등의 한방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치료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병훈 회장은 “어려운 회원들의 경영 여건 개선이 도움이 되고, 한의학의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회에서는 이번 라디오 및 TV 광고가 향후 한방자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자동차보험에서의 한의학 역할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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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 한의학으로 실현문화 강국 반열에 오르자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제5기 KIOM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한의학 및 연구원 등과 관련된 소식을 KIOM 블로그(http://blog.naver.com/kiompr)에 올리면서 홍보활동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30명으로 구성된 제5기 KIOM 블로그 기자단은 구랍 8일부터 2월19일까지 80여일 동안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상에서 블로그 레이싱을 벌인다.
즉 1기부터 4기까지의 KIOM 블로그 기자단이 ‘한의학 알리기 시대’였다면 올해부터는 풍부한 서사를 바탕으로 한의학 문화를 지속적으로 ‘느끼는 시대’로 소통시켜 나가야 한다.
그래야 전통 한의학이 빠른 시간 안에 한의학 브랜드를 한껏 높이는 실현문화 강국이라는 반열에 올려 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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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 세계 한의학 홍보시대 여는 UCC號
///본문 한의협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전’ 시상식이 구랍 27일 협회 1층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의학은 우리의 역사, 미래, 희망(Oriental Medicine is our History, Future and Hope)’이라는 주제로 한 한의학 영문홍보 동영상이 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번에 선정된 총 9편의 수상작들이 유투브 게재 등을 통해 국내외에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공성이 높은 인류건강 증진과 한의학 해외 홍보에 큰 기여를 하기 위해선 소프트파워 창출과 브랜드 제고의 구체적 액션플랜을 세워 활용해야 한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현장에 대한 공공성이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단계에서 UCC를 통한 글로벌 한의학 홍보는 해외에까지 공공성 높은 의료인력 배출과 의료서비스 제공 의지 및 역량을 동시에 발전시켜 나간다면 또 하나의 한의학 홍보전략으로 가능성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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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친밀소통의 가교 ‘SNS의 힘’
///본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케팅이 종교계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예컨대 서울 신정동의 ‘목동 지구촌교회’는 페이스북으로 지난 1년간 신도를 1000명 이상 늘려 5000명 규모의 대형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이처럼 한국의 2040 SNS 세대는 정치, 사회는 물론 종교, 직능, 기업 경영 전반에서 변화의 핵으로 등장한 지 오래다.
SNS는 친구끼리 연결된 끈끈한 네트워크로 신뢰감이 밑바탕이 돼 메시지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는 장점이 있지만 가치관이 다른 SNS세대와의 단절은 자칫 국가는 물론 기업 경영에도 커다란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임진년을 맞아 한의계도 SNS 전략을 고민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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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BS ‘소비자고발’ 방송 그 후…
침 재사용하는 모습 찾아볼 수 없었다
///본문 구랍 30일 방송된 KBS 소비자고발 송년특집에서는 지난 방송 이후 달라진 점을 취재,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실태를 보도한 9월2일 방송에 대한 후속취재를 실시한 결과, 일회용 침을 재사용하던 한의원이 이를 시정했다고 방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 멸균포장된 일회용 침이 아닌 알코올솜에 꽂혀있는 침을 사용하고 사용한 침을 소독액에 담궈 재사용하던 한의원을 다시 찾아가 본 결과, 알코올솜 대신 멸균포장된 침을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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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 한의학으로 실현문화 강국 반열에 오르자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제5기 KIOM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한의학 및 연구원 등과 관련된 소식을 KIOM 블로그(http://blog.naver.com/kiompr)에 올리면서 홍보활동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30명으로 구성된 제5기 KIOM 블로그 기자단은 구랍 8일부터 2월19일까지 80여일 동안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상에서 블로그 레이싱을 벌인다.
즉 1기부터 4기까지의 KIOM 블로그 기자단이 ‘한의학 알리기 시대’였다면 올해부터는 풍부한 서사를 바탕으로 한의학 문화를 지속적으로 ‘느끼는 시대’로 소통시켜 나가야 한다.
그래야 전통 한의학이 빠른 시간 안에 한의학 브랜드를 한껏 높이는 실현문화 강국이라는 반열에 올려 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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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책 지형의 큰 변화
한의학 도약 지혜 모으자
///본문 임진년 새해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대통령 한의사주치의 위촉, 양의사의 침 시술(IMS) 관련 소송에서의 승소, 한약제제 보험등재 심의 소위원회 구성,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 참여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던 신묘년을 바탕으로 2012년 한의약 도약 기반을 다져가야 할 출발선에 서 있다. 특히 올 한해는 국가 보건의료 정책의 큰 틀이 바뀔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많다. 무엇보다 한·중·일간 FTA 논의가 본격화 될 전망이고, 여기에 더해 4월과 12월 각각 총선과 대선이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정책 지형의 변화는 지난날의 학습효과를 통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지난해는 늘 다사다난했고, 오는 해는 항상 기대에 부푼다고 했던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또 다른 시작이 연속되는 과정에서 올 한해 벽두가 중요한 것은 한의계 내부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새로운 좌표에 역량과 의지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일이다.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안고 기획된 것이 ‘2012전국한의사대회’라면, 한달 남짓 남은 준비기간 동안 ‘한의학 파워 창출’을 위해 한의인들이 좌표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적극 협력해 대회를 성공리에 치룰 수 있도록 혼신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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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ICOM 등록비 회비 수납시 부과
ICOM 조직위, “경기 고려해 참가등록비 낮추도록 노력할 것”
///본문 2012년도에는 회비 수납시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참가등록비가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부과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3일 제7회 ICOM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상흠)를 개최하고 2012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제16회 ICOM에 대한 회원 등록비 부과 방안을 검토, 사회 전반에 걸친 어려운 경제상황과 회원들의 경기를 생각해 가능한 지난 제11·13회 ICOM보다 낮은 등록비를 부과하도록 결의했다.
지난 제11회 서울 ICOM(2001년)과 제13회 대구 ICOM(2005년)에는 회비고지서에 참가등록비(9월 이전 8만원, 이후 10만원)가 부과된 바 있으며, 이번 제16회 ICOM을 등록하는 해외 참가자의 경우 사전등록시 $300, 사후등록시 $350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Comple 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CTM)의 부편집장인 박종배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의 제안에 따라 제16회 ICOM 논문이 SCI급 저널인 CTM 특별호로 출판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지나친 출판비용에 따른 예산 부족과 등록비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해 추진하지 않도록 결정했다.
한편 박상흠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6회 ICOM이 개최되는 2012년 새해가 밝았다”며 “금년에 개최된다는 중압감이 남다른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와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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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 네트워크 의료기관 파장 주목
///본문 임플란트 시술을 둘러싼 치과 개업의원과 네트워크체인 의원 간 갈등이 급기야 구랍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명의 의사가 1개 병원만 운영토록 한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계의 지형도를 크게 바꿔놓을 전망이다. 한 마디로 이번 의료법 개정으로 유디치과는 생사 기로에 놓이게 됐다.
체인 대표 김 원장은 6월 말까지 120개에 달하는 지역별 병원에 대한 실소유권을 포기하거나 법인으로 전환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 1개 병원만 남기고 모두 매각하지 않으면 불법이 된다.
하지만 네트워크병원이라고 해서 모두 불법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에 소속된 네트워크병원은 브랜드 기준 40여개, 가입병원 수로는 330개에 달한다.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병원까지 합치면 1000여개가 넘는다는게 업계의 추산이다(도표 참조).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해석에 따라 종전 의료법과 비교해 달라지는게 없을 수도 있고 반대로 아예 네트워크병·의원이 해체될 수도 있다”며 “늦어도 6월까지는 시행규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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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중 정상 FTA 협상 집중 논의
///본문 이명박 대통령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4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방중 기간 베이징에서 후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 경제 분야에서는 양국간 최대 관심사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부진 문제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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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직원중심 경영법이 ‘성공효자’
///본문 오헨리경영연구소가 지난해 12월 한달간 서울·대전·대구·부산 지역의 한의원 원장과 개원의 100명을 대상으로 병원 경영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경영 관리가 병원 운영에 가장 큰 애로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원이 환자의 예방·치료 등 건강 증진을 위한 장소라고 할 때 규모에 따라 간호사, 탕전사, 행정직원 등 의료인보다는 훨씬 많은 케어 관리인력을 두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환자 치료 종사자들의 역능이 커지면서 경영마인드를 가진 직원들을 구하는 것이 원장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실제 병원근무 직원중심경영법을 교육받고 현장에 접목한 150여개의 병의원이 많게는 300%에서 50%까지 매출 상승효과를 보였다. 문제는 경영을 아는 직원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데다 원장 역시 경영마인드가 부족해 기존 직원들을 교육시키기 버겁다는데 있다.
이와 관련 오헨리 원장은 “지금은 경영이 의료의 우위에 선 시대로, 원장이 경영마인드를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원관리자들에게 경영을 위임하고 신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어쨌거나 직원중심경영법이 의료계의 경영과 성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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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1회 변호사시험 실시
경쟁률 1.13 대 1 그쳐…과락만 면하면 합격
///본문 다양한 전공과 사회경험을 갖춘 사람들이 법학전문 교육을 받고 변호사로 진출해 국민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할 목적으로 3년 전 도입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의 첫 변호사시험이 3일 오전 9시 서울 연세로 연세대 백양관에서 치러졌다.
이어 변호사 시험은 중간휴일로 5일을 건너뛰고 7일까지 4일간에 걸쳐 막을 내렸다.
법무부는 로스쿨 졸업생 2000명 중 75%를 합격시킬 계획인데, 1698명만 응시함에 따라 제1기 로스쿨 졸업생이 치른 변호사시험 경쟁률이 1.13 대 1에 그쳐 웬만한 졸업생이면 변호사 시험은 통과한다는 얘기다.
물론 로스쿨은 아직 도입 초기여서 개선할 여지도 많지만 로스쿨 출신들은 점차 전문 분야에서 제 실력을 발휘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바야흐로 변호사 자격은 특권의 신분증이 아니라 의료인과 같이 전문자격증으로 인식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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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훈남 한의사가 매일 매일
동의보감을 읽어 준다!
한방건강TV, ‘동의보감 읽어주는 남자’ 방영
///본문 한방전문채널인 한방건강TV가 2012년을 맞아 ‘동의보감 읽어주는 남자’를 신규 제작하여 가정을 찾아간다.
동의보감 유네스코 등재, 한방의료관광 등 한의학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동의보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의보감은 어려운 한자들이 빼곡하게 나열되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점이 다소 있었는데 이러한 동의보감을 한의사 오철 원장(압구정화접몽한의원)이 출연, 동의보감원문에 기록된 저술 배경부터 각 질병의 특징과 처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시청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동의보감 읽어주는 남자는 한방건강TV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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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증 못 받은 의계열 대학 졸업자 국시 못 본다
1인 의료인이 둘이상의 의료기관 개설도 금지
///부제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 본회의 통과
///본문 정부가 인정한 평가인증기구로부터 인증받지 못한 한의학, 의학, 치의학, 간호 대학 및 전문대학원 졸업자는 의료인 면허 시험을 응시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구랍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대안)에서는 제5조 및 제7조에서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및 간호사 면허 취득을 위한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정부가 인정한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대학 등을 졸업한 자로 제한하고 개정 규정은 공포 후 5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또 평가인증기구가 해당 과목을 전공하는 모든 대학, 전문대학 또는 전문대학원에 대해 ‘고등교육법’ 제11조의2제2항에 따른 인증 심사를 실시해 해당 과목의 학교별 인증 결과가 1회 이상 공개된 이후에 해당 과목의 대학, 전문대학 또는 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 자부터 적용하되 학교별 인증 결과가 1회 이상 공개되기 전에 입학한 자에 대해서는 이 개정 규정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규정에 따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번 개정 법률안에서는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도록 하고 소위 ‘사무장 병원’에 대한 단속 강화를 위해 자진신고한 의료인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행정처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또 장애연금 및 유족연금 등의 청구와 관련해서는 국민연금공단이 연금 지급을 심사하기 위해 청구인을 대신해 의료기관에 해당 진료에 관한 사항의 열람 또는 사본 교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료장비 중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고 전산화단층촬영장치 등의 특수의료장비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나 시·도지사에게 등록하도록 이원화돼 있던 것을 시장·군수·구청장으로 일원화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익 도모와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시켰다.
환자의 권리도 강화됐다.
진료시 환자가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해 받는 불이익을 최소화시키고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장이 환자의 권리에 대해 고지·게시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의 장은 ‘보건의료기본법’ 제6조, 제12조 및 제13조에 따른 환자의 권리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환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내에 게시해야 하며 게시방법, 게시 장소 등 게시에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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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진년, 한방의료산업 글로벌화 ‘과제’
///본문 정부는 지난해 10월 산업융합촉진법 시행에 맞춰 국내산업 융합 기반을 조성하고 일차적 수익을 넘어 산업간 동반 진출 지원방안을 마련,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간 융합은 산업 경쟁력에서 가장 원천적인 핵심역량이다. 국내산업구조는 곧잘 선진국과 비교되지만 경쟁력 측면에서 근본적으로 차이가 나는 분야가 의료산업이다.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 문제나 투자 개방형 병원 설립을 통한 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단순히 해외환자들을 유치하는 전략으로는 산업간 융합 비중이 확대되기 어렵다.
따라서 정부가 금년 2월부터 융합과제 발굴 및 R&D 기획 및 산업화, 판로 확대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융합사업계획 승인제도’는 한·양방의료, 한방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건기식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의약산업과 같은 분야별 특성에 맞는 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것이 임진년 새해 또 하나의 한국형 산업의 개척자 정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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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외연 확대 새 패러다임 필요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새해에도 그루지아, 동티모르, 러시아, 볼리비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8개국을 선정,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해외한방의료봉사 교류시스템 구축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마침 정부가 구랍 26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모든 정부개발원조(ODA)사업은 그 창구를 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몽골,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카라칼팍스탄, 카자흐스탄 등 현지에 한방진료소 및 한방병원 설립은 물론 한의학 개념도 없는 상황에서 담당부처 공무원을 일일이 이해시키며 한의학 교육과정을 개설해 왔던 KOMSTA의 한의학 외연 확대 전략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KOICA가 해외한의학연수프로그램, 해외한방병원 설립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는 점에 비추어봐도 KOMSTA는 KOICA와 적극 협력, 외연 확대 역량과 의지를 동시에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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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부, 기획현지조사 항목 사전예고
///본문 보건복지부는 2012년 건강보험·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을 사전예고 했다.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 항목은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이며,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은 △의료급여 입원청구 집중기관 △의료급여일수 상위자 외래진료 다발생 의료급여기관 △시·도·군립 기관을 수탁 운영하는 의료급여기관이다.
기획현지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조사와는 달리 건강보험·의료급여 제도 운용상 필요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사안 등에 대해 사전예고 후 현지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부당 청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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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특허 강국의 과제, 특허법 인식 전환 필요
///본문 최근 헌법재판소가 법원의 재판진행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은 채 헌법소원심판 청구사건을 잘못 각하해버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사건의 개요는 청구인 한씨가 백남준미술관을 상표등록한 것은 2001년 2월이다.
그런데 경기문화재단이 2008년 백남준 아트센터를 건립하면서 특허심판원에 상표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특허심판원은 이를 유효하다고 결정내렸지만 특허법원과 대법원은 심결취소소송에서 경기문화재단측 손을 들어주었다.
헌재가 상표등록원부만 떼봤다면 상표가 무효로 됐는지 금방 확인할 수 있는데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문제는 헌재의 결정은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더 이상 불복절차가 없다는데 있다. 특허법 인식 전환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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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한의학연구원 재도약 완성하자”
KIOM 시무식서 최승훈 원장 강조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2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승훈 원장은 “2012년을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재도약을 완성하는 한해로 만들자”며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연구원 조직원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소통하며, 주인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무식에서는 이명수 책임연구원과 양은진 선임연구원이 각각 2011년 올해의 PR인과 4/4분기 PR인 상을 수상하는 한편 2011년 현장학습활동에 대한 시상에서는 △최우수상: AHQR(리더 김슬기) △우수상: 콜드케이스(리더 오준호) △장려상: 체질의공학팀(리더 김근호) △액션러닝 최우수상: 2*2(리더 이주무)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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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누리 나눔- 1% 미학전’
///부제 갤러리 자미원, 미술작품으로 ‘사랑의 나눔’
6년간 총 1500여만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본문 부산 홍일한의원 김민호 원장은 갤러리 자미원을 운영하면서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작가의 작품을 기증받아 수익금의 전액은 정신지체장애시설에 기부하는 ‘누리 나눔 - 1% 미학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구랍 2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갤러리 자미원 개관 9주년 기념- 나눔과 소통展’에도 서양화·한국화·판화·공예·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35명의 작가가 참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민호 원장은 “자선 기획전은 침체되어 있는 미술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전시장은 어느 누구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미술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출품작가나 작품을 구입한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해 오고 있다”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자선 기획전에도 뜻있는 많은 작가들의 도움과 협조로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1’은 시작을 나타내는 의미와 동시에 처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록 시작과 처음은 작고 미미하지만 하나하나가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는 만큼 자미원에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사랑의 마음이 바탕이 된 도움의 릴레이가 계속 될 때까지 묵묵히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 나눔전’은 지난 2003년 12월26일 ‘제1회 마음으로 전하는 그림 편지전’을 시작으로 제3회 자선 기획전부터 지금의 명칭인 ‘누리 나눔- 1% 미학전’으로 변경돼 지속돼 오고 있다.
지난 6년동안 1500여만원의 수익금은 성우원, 천마재활원, 동광보육원, 나눔재단, 용두산 무료급식소, 신망애치매요양원, 선아의 집, 나눔의 집, (사)희망을 여는 사람들, 예티 쉼터, 두레 장애인 공동 작업장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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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계 내부 결집된 역량 필요한 때
///본문 총선과 대선이 예정돼 있는 올 한해 한의계도 복잡하게 얽힌 현안과제들을 한꺼번에 뛰어넘을 순 없다.
한의학이 산술적으로는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종합적인 역량이나 영향력은 상대 직능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지난해에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대통령 한의주치의 위촉 같은 성과를 올리기도 했지만 격량기에서 2월19일로 예정된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구체적 수용플랜 및 결속력 강화를 통한 한의계 내부의 결집된 역량이 필요하다.
여러 문제가 워낙 복잡하게 얽힌 까닭에 눈치만 보다가는 자칫 정책 수용에 뒷전으로 밀릴 수 있기에 근본적인 해법을 위해서도 한의약에 내재돼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한의인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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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한방산업진흥원으로 ‘새 출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명칭 변경
///본문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인 한방산업 진흥 전문기관의 대표적 위상을 표방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일부터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의 명칭을 ‘한국한방산업진흥원’으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국산한약재 직거래 사업과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 사업 등 국책사업 추진 및 한의약제품의 해외 진출 지원에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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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세계전통의약엑스포 보듬는 효과
///본문 구랍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이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북경에서 정부 주관 하에 연례행사로 제1회 북경중의약문화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참가에는 중국측이 한국의 한방의료, 문화, 산업 부문 제품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별도 한국관을 개설하고 제천시(시장 최명헌)를 초청해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도시로서 위상을 새삼 실감케 했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중국정부 관계자, 중국중의약학회, 북경중의약대학, 민간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제천의 세명대와 북경중의약대학간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도 했다.
2010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가치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제 산청세계전통의약Pre-엑스포 행사로 개최될 ICOM이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ICOM행사가 지구촌 전통의약계에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이 융합된 한방산업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액션플랜을 세워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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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협 노동조합 ‘어깨동무’ 이웃사랑 실천
노인요양기관 ‘행복한 집’에 생필품 전달
///본문 한의협 노동조합 어깨동무(위원장 최혁중)가 연말을 맞아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노인요양기관인 행복한집(원장 문명희)을 방문, 쌀·휴지·세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어깨동무가 전달한 생필품은 협회 임직원 및 협회관을 방문한 회원들이 협회관 로비에 설치된 모금함에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문명희 원장은 “사회 전반에 걸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후원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어깨동무에서 매년 보내주시는 도움의 손길로 인해 연말연시 어르신들의 마음도 한결 따뜻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혁중 위원장은 “모두가 들뜬 연말연시에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더 큰 행복으로 되돌아오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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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고용 창출 ‘탁월’
///본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구랍 27일 발간한 ‘한국의료관광 총람’에 따르면 의료관광은 외국인환자 유치 차원을 넘어 관광과 의료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 취업 및 고용 창출에 더욱 큰 경제적 파급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지난해 서울 강남의 척추전문 한방병원을 찾았던 중동 국가의 왕족은 쇼핑에만 2억원을 쓰는 등 한방의료관광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장 높았다는 것이다.
한국의 뛰어난 한방의료기술과 인본주의적인 따뜻함을 보여줄 수 있도록 天人相應 관점에서 승부한다면 새해에는 한방의료관광이 ‘고용’과 ‘관광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의료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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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락’ 발견, 과학기술계 10대 뉴스
///본문 ‘암 전이의 중요 통로로 경락의 실체가 밝혀졌다’는 뉴스가 2011년 과학기술계 10대 뉴스의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 선정위원회’(위원장 박영일)는 3차례에 걸친 위원회 회의와 네티즌 및 과학기술인 온라인 투표 결과로 집계된 2011년의 최고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원전사고로 국내 원전의 안전을 재점검하기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것이 1위 뉴스에 올랐고, 다음으로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20나노급 D램 양산, 세 번째로는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공식 출범이 선정됐다
또한 ④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 대덕단지 확정, ⑤위:돼지 췌도 원숭이에 이식 성공…당뇨병 완치 가능성 높아지다, ⑥위:첨단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5대 국새 완성, ⑦위: 한국 기능올림픽 통산 17번째 우승 쾌거 등이 차지했고, ‘암 전이의 중요 통로로 경락의 실체가 밝혀졌다’는 뉴스는 ⑧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KAIST 학생들의 잇단 자살과 끈 이론으로 우주 생성을 새롭게 규명한 것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암 전이의 중요 통로로 경락의 실체가 밝혀졌다’는 뉴스를 10대 뉴스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의학 침술 치료의 기반인 경락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지난해 10월13일 한의학연구원에서 ‘전통의학의 최신동향’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심포지엄에서 소광섭(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교수팀에 의해 뇌와 척수에서의 프리모 시스템(경락) 관찰법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이 소개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소광섭 교수는 “생체에서 경락만 염색하는 기법을 개발함으로써 경락 연구의 대전환기를 맞았다”며 “이 염색법과 극미세 형광입자를 이용해 보이지 않는 경락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경락이 암의 중요한 전이 경로가 된다는 사실도 영상으로 관찰했다”고 밝혔다.
또한 “염색법과 극미세 형광입자를 이용해 확인한 경락은 머리카락 굵기이며 투명했다. 너무 가늘고 투명해 염색을 하지 않고는 확인하기가 어렵다. 그 속에는 아주 느리게 액체가 흐른다. 액체의 흐름은 림프액보다 훨씬 느리고, 혈액보다는 더더욱 느리다. 관 속에는 DNA를 가지고 있는 극미세 세포가 있다. 현재 경락 관찰은 신체 부위별로 부분부분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인체 순환계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몸 전체를 순환하는 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철저한 품질 검사로 한약재 신뢰 확보
(주)글로벌허브 한방과학화연구소
///본문 한약재 의약품 전문 제조회사인 (주)글로벌허브는 국산한약재의 품질 관리와 유통질서 확립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설립된 전국 5개 BTL(민간투자사업) 사업장 중 안동시 ‘우수한약재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위탁 운영회사다.
특히 글로벌허브는 기업부설연구소인 ‘한방과학화연구소’를 설립, 이곳에서 글로벌허브에서 제조되는 모든 한약재의 철저한 품질 검사를 책임지고 있다.
한방과학화연구소에서는 첨단 분석기기인 GC-MS, ICP-MS 등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연구개발 환경 구축을 통해 한약재 유효성분의 정밀검사, 한약재 중금속·잔류농약 등의 위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품의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야 하는 구기자·건강·산약 등과 잔류농약분석 항목이 많은 작약·황기·감초 등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모든 농약 표준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또한 식약청 고시에 따라 잔류농약의 전처리 및 분석이 가능해 이를 바탕으로 철저하고 과학적인 품질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방과학화연구소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규격화된 한약재의 유통구조 선진화 및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한약재 전문 분석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3회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 연례회의
김남일 경희대 학장 등 참석, 경희대 교육·연구·임상 및 한국 침구 분야 EBM 현황 소개
///본문 구랍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중(大中)시 중국의약대학에서 제3회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 연례회의가 개최됐다.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Glo bal University Network of Tradi tional Medicine, GUNTM)는 각국 전통의학의 교육, 연구 및 임상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구성됐으며, 경희대학교(한국)를 비롯해 북경중의약대학(중국), 광주중의약대학(중국), 중국의약대학(대만), 홍콩침례대학교(홍콩), 메이지국제의료대학(일본), RMIT 대학(호주) 등이 소속돼 있는 단체이다.
경희대 한의대가 주관한 제1회 연례회의와 북경중의약대학이 주관한 제2회 연례회의에 이어 제3회째를 맞은 이번 회의에서는 김남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 정창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학장, 이상훈 국제한의학교육원 교학부장(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교수)이 참석해 경희대학교의 교육·연구·임상 분야 현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다국가 침구 임상연구를 위한 프로토콜에 대한 토의 및 전통의학 EBM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으며, 이날 심포지엄에서 경희대 대표단은 전통의학의 EBM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침구 분야 EBM 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상훈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교육·연구·진료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며 “그 일환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다국가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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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한약, 자율점검 모범업체에 선정
식약청장 표창 수상, 점검기준 엄격 준수 안전한 약재 생산
///본문 학교법인 경희학원 경희한약 이종택 대표가 구랍 29일 서울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자율점검 모범업체 부문 ‘한약재 부문’ 단독수상자로 선정돼 식약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희한약은 식약청 점검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한약재를 제조, 위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한약재를 생산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한약재 부문 표창을 받게 됐다.
한편 식약청은 한약재의 안전한 확보를 위해 위생적이고 규격화된 생산시설 및 농약·중금속 등의 위해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품질관리 실험실과 저온보관 유통시설 등을 마련해 지난 2008년부터 해당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제도를 실시, 모범업체에 대해 표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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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회의 적극 유치로 KIOM 영향력 키우기
///본문 21세기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기회요인으로 ‘국제표준’만큼이나 중요한 좌표는 없다.
그러나 국제표준 선점은 기술 우위뿐 아니라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힘의 크기가 좌우한다.
그런 의미에서 구랍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중국 베이징 광시호텔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승훈 원장이 공동의장을 맡아 향후 10년간 정책에 반영될 WHO 협력센터 관련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국제표준 전쟁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한의학연구원은 지난해 WHO 협력센터로 지정받은데 이어 WHO 서태평양 전통의학 지역전략 2011~2020 국가간 자문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이 있고 보면 올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갈 ‘한의기술표준센터’를 잘 활용하면 국제표준 통합의 주도권 확보에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KIOM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 세계표준화기구(ISO), 세계지재권기구(W IPO) 등 전통의학 관련 기구회의 주최를 적극 추진하고 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난관을 극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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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안·시력 개선 안근운동장치 특허 취득
눈치코치한의원, 한방산업 지적재산권 보호 노력
///본문 눈치코치한의원 네트워크(대표원장 주승균·배명효·강신인)가 출원한 ‘노안·시력 개선을 위한 안근운동장치’가 최근 특허청 심사에서 특허법 제66조에 따라 특허를 취득했다(출원번호 10-2009-0083153).
이번 특허 취득은 눈치코치한의원 소속 한의사가 특허 심사에 규정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3년만에 얻은 결과로 그동안 한의학계에서 의학적인 진단 및 치료방법으로 특허가 쉽지 않는 현실을 반영할 때, 한의약의 산업적인 지적재산권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측면에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눈치코치한의원 네트워크의 발명은 소아·청소년의 시력 개선과 중·장년층의 노안을 관리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순차·비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수십개의 LED 응시를 통해 안근이 운동될 수 있도록 하는 ‘시기능 훈련장치’이다.
현대에는 스마트폰 등 수많은 멀티미디어 기기를 접하게 되는데 이는 눈의 과도한 사용을 요구하고, 대부분 눈을 한 지점에 장시간 고정시키게 되므로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에 큰 원인이 되어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승균 원장은 “이번 발명은 안구를 충분히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여 안근의 수축과 이완을 강화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조정이 가능하도록 고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의학에 기초한 비전테라피 제품이 없어, 개원가에서는 수입품 등에 주로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특허 취득으로 한방 산업의 배타적 기술력을 보유함으로써 시력 개선 분야의 진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눈치코치한의원은 안질환과 시력 개선을 특화 진료하는 네트워크 한의원으로 한방안과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시력 보호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와 가정용 안근운동장치 보급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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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도전… 다시 지혜를 모으자
///본문 임진년 새해를 맞이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Pre-엑스포로 가을에 개최되는 ICOM은 전 지구적 성격을 띤 국제행사다.
바꿔 말해 한국 서울에서 개막될 ICOM 성패 여부는 바로 내년 엑스포와 역학 관계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2010년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ICOM 한의학이 국제사회에서 표준규범 제정자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야 한다.
따라서 Pre 엑스포를 한의학의 지속적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준비해 나갈 때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 주도기반도 함께 갖춰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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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만들자”
///부제 희망사회국민연대 송년포럼 및 출판기념식 개최
///본문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뉴 코리아’를 건설하기 위해 창립된 희망사회국민연대(이사장 윤재준)는 구랍 29일 ‘진보와 보수는 공존 가능한가?’를 주제로 송년포럼을 개최하고 2002년 대선 이후 한국사회의 주요한 갈등으로 대두되고 있는 정치 이념의 대립을 넘어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성숙한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발표를 진행한 주정연 희망사회국민연대 상임대표는 “최근 들어 지속되고 있는 여·야의 갈등은 정치 권력 쟁취를 위한 투쟁적 수단에 불과하다”며 “한국 사회에서 이념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통합 방안은 통일 한국을 지향하는 도덕 정치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추구와 개방적 공동체주의로의 지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이어 한의사 출신으로 희망사회국민연대를 설립한 윤재준 이사장의 ‘희망의 길, 미래의 길’ 출판기념식이 열렸다.
윤재준 이사장은 “최근 지난 50여년간 걸어왔던 한의사의 길을 접어두고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희망사회운동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국민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한의사 회원들과 한의협에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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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분야 협상전략 달라야 할 한·중FTA
///본문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구랍 25일과 26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일 FTA’를 공식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는 경제활동에 있어 한·중·일 3국이 경제적으로 긴밀한 이해관계를 갖게 된 만큼 어떤 형태로든 한국도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한·중간 FTA 과정에서는 한의약 관련 분야에 대한 치밀한 대응방안을 세우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당면과제다.
실제로 중국은 한·중FTA 협상에서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에 보다 강하게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한·미FTA 협상 당시 의료인 자격 상호 인정문제를 찔러보기 식으로 제기했던 때보다 더 까다로운 협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보다 세밀한 접근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지난해 양국의 비준을 통과한 한·미FTA에서 보건의료서비스 시장과 의료전문직 상호인정 등은 향후 추가규제 조치사항에 따라 적용되고 있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치밀한 대응전략을 강구해야 한다. 결국 한·중간 FTA 협상은 한의약 분야는 의제에서부터 아예 제외하는 등 전략부터 달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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