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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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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28호

///날짜 2011년 12월 2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난임치료 정책연구 실시

‘한의약 생식건강증진과 난임치료 제도 마련 위한 정책연구’ 공모

보건복지부, 8개월 동안 5000만원 투입해 관련 제도 기반 마련

///본문 한의약 난임치료의 제도 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최근 ‘한의약 생식건강 증진과 난임치료 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공모를 시작했다. 복지부는 한의약 난임치료 정책연구를 비롯 총 20개의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자(연구기관)를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사이트(http://research.hp.go.kr/)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약 생식건강 증진과 난임치료 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는 한의약 생식건강 증진과 한방 난임치료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과를 연구하는 것은 물론 한방 난임치료의 효과성 제고 및 표준화를 위한 한의약 표준난임사업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시행된다. 한의약 난임치료 정책연구는 총 8개월동안 진행되며, 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공고에 따르면, 현재 난임치료를 위해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난임환자가 많으나 한방 난임치료방법의 표준안이 없고, 치료 및 연구결과에 대한 객관성이 부족해 제도적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방 난임치료의 성과, 치료과정 및 치료기간 관리, 인력 자격 기준 등 한의약 생식건강 증진과 난임치료사업 실시를 위한 고찰이 필요하기에 이번 정책연구를 시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한의약 난임치료연구를 통해 한방 난임치료기관 현황 및 치료 분석, 한의약 난임치료기간·비용·처방 등 치료과정에 대한 데이터 수집, 이용 인원 및 특성 분석, 임신성공률 분석, 양방 난임치료 및 시술과의 비교 등 한방난임치료의 임상결과 및 효과성 분석 등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외국의 전통의약 난임치료 현황을 분석하고, 한방 난임치료 모델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전통의약 난임치료의 성과를 분석하는 문헌조사, 개별 치료기관 현황 및 성과와 기존 시험사업 사례를 조사하는 임상사례연구, 기존 연구결과에 대한 메타분석을 진행하는 데이터 분석 등의 방법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한의약 난임치료를 통한 생식건강 증진 및 출산율 제고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과를 입증하고 한의약을 활용한 난임치료시술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동차사고 후유증, 한의원을 찾으세요”

한의협, 자보 관련 CBS라디오 캠페인 광고

///본문 “여보, 올 겨울 눈도 많이 온다는데, 당신 자동차사고 조심해야겠어요”

“그러게요~ 우리 동창 하나도 작년에 빙판길에서 있었던 자동차사고 후유증으로 얼마나 고생했는지….”

…중략…

“자동차사고가 난 후 침, 뜸, 첩약 등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 한방자동차보험이 적용된대요.”

새해 첫날 아침부터 라디오 전파를 타게 되는 ‘한방자동차보험’ 캠페인 광고 내용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2012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31회에 걸쳐 CBS라디오를 통해 ‘한방자동차보험’ 캠페인 광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디오 광고는 오전 7시58분부터 약 40초간 진행되며, 한의원에서도 자동차사고 후 침, 뜸, 첩약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한방자동차보험이 적용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KADA와 한약 도핑 안전성 연구 협력

///부제 한의약도핑방지위, 한약 성분분석 공동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한약 도핑 안전성 연구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한약 성분분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20일 한의협 한의약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제3차 위원회를 갖고 KADA 전인상 도핑검사팀장과 김명수 도핑교육·홍보팀장으로부터 ‘KADA와 도핑검사’, ‘2011 도핑방지교육’에 대한 초청강의를 들었다.

특히 현재 한약에 대한 정보와 자료가 미약해 선수들에 대한 정확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한의협과 KADA가 협력해 한약 성분분석 사업을 실시, 근거 없이 선수들이 한약 복용을 꺼리는 일 없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치료로서 한의약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한편 KADA는 선수들에게 한약 검색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유용한 도핑방지 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업은 우선 한의협에서 제공한 한약재 150종 분석자료에 대한 신뢰성 검토 및 검색 데이터화를 추진하고 2단계에서는 많이 처방되는 한약재를 중심으로 단일 한약재 성분분석을, 3단계에서는 의심되는 한약재 성분분석을, 4단계에서는 복합탕약 성분분석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ADA는 교육과 자문 등에 한의사의 참여를 확대시켜 한약에 대한 인식과 정보 공유의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한의약 도핑방지 관련 교육홍보와 협력, 자문, 한의학 도핑 관련 연구 및 분석 사업 협력 등을 위해 KADA의 고광섭 기획운영실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한편 김경호 위원장은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한약이 도핑에 대한 우려로 선수들이 마음 놓고 복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한의계 내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들이 안심하고 처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중앙회비 납부 우수지부 포상 실시

재무위, 회비수납 활성화 방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9일 제12회 재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회비수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비수납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중앙회비 수납 우수지부 포상제도’를 작년과 동일하게 순위별 포상 및 당해연도 수납회비별 일정액 포상을 병행하기로 하고, 이를 각 시도지부에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4분기 회비수납 독려를 위한 각 시도지부 및 분회직원 격려방안은 위원장에게 위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카드단말기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제도, 한의학발전기금 재분배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시도지부장협의회에 건의하고, 추후 카드단말기사업 재계약시 최신 카드단말기 교체 등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앙회가 업무제휴를 맺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회원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홍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공재 제공이 ‘관건’

///본문 한의협은 14일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전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용석)를 개최하고 접수된 총 19편의 UCC들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을 올바르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정, 오는 27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키로 했다.

한의학을 공유하고 전파시키는 글로벌 엔진으로 활용하려는 한의협의 노력은 세계 속에 한의학 이미지를 높이는 투자인 셈이다.

미래에도 한의학에 대한 국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 홍보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의학 영문홍보 UCC가 건강 증진의 문제를 넘어 감성이나 욕구 변화 트렌드를 끄집어 내는 능력을 갖추는게 관건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될 수상작들은 유투브 게재 및 해외 전시회 등에서 한의학을 알릴 글로벌 엔진으로 홍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고 보면 한의학이 인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국제적 공공재를 얼마나 제공할 수 있느냐에 대한 연구와 평가가 계속 이어져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불합리한 거래관행 근절하자

///부제 한의협 등 보건의약단체, 수가 개선 및 현실화 요구

///본문 ‘불합리한 관행 근절’을 위해 보건의약단체가 직접 나섰다.

한의협, 한방병협 등 13개 보건의약단체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불합리한 관행 근절을 위한 보건의약단체 자정선언서’를 발표했다.

보건의약단체는 자정선언을 통해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한 금품 거래행위는 불법이며, 이러한 관행을 근절하는 것이 의료계와 제약, 의료기기 등 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의약단체는 앞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경쟁규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관련법령을 준수함은 물론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거래나 의약품의 처방과 관련 부당하거나 불공정한 금품 등을 제공하지도 제공 받지도 않을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불합리한 거래관행 근절을 위해 윤리경영을 실시하고 스스로 자율정화에 노력하며, 제약과 의료기기 등 산업의 성장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이행하는 한편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경영 투명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오늘 자정선언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의 개선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한 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의료인의 윤리성·도덕성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건의약단체는 21세기 선진도약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의료,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을 정부가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통해 보건의약단체는 정부는 의료기관의 정상적 경영이 가능하도록 건강보험 수가계약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수가를 현실화 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전의 불합리한 관행으로 적발되어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회원에 대해서는 선처해 주기를 바라고, 보험수가 등의 산정에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신약 및 의료기기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유통 투명화를 위한 보건의료계의 노력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자정선언식에는 김정곤 한의사협회장, 신준식 한방병협회장을 비롯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협회, 약사회, 치과병원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13개 보건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원소장품 기증운동 동참하세요”

김정곤 회장·이홍석 회원, 소장품 기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회원소장품 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곤 회장이 거북이 박제 등을 협회에 기증했다.

김정곤 회장은 거북이박제 2점 외에도 약저울 1점, 해마 8점 등을 기증했다.

또한 이홍석 이홍석한의원장도 교정본초강목 등 고서적 10권을 기증했다.

이 원장은 교정본초강목 상·하 외에도 침구대성 상·중·하, 임상변증방약합편, 묘약식물도감, 약용식물민간요법, 증정시체초간첩 2·3 등을 기증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새로운 도약 위한 한의학 성장동력 확보

///본문 최근 조용안 명예회장은 “내년 2월19일 개최 예정인 2012전국한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명예회장단도 적극 동참 성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 기간 한의학을 수호,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해 왔던 명예회장단의 지원 결의는 한의학이 직면한 안팎의 여건이 심각한 상황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이같은 환경은 한의계만의 일이 아니라 보건의료직능 모두가 당면한 현실이지만 한의계는 총선 및 대선 자체가 생존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과 맞물려 제도 개선이 매우 시급하다.

그런 점에서 내년 개최 예정인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대한한의사협회의 결집력과 역량을 대내외에 분명히 알리는 한편 한의사들이 한의학의 미래에 믿음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과감한 법과 제도 개선 등 정책 기조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영국에 부는 한의학 韓流

영국 옥스퍼드대, ‘Korea’s intergrated healthcare’ 학술대회

///본문 한의학이 점차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The University of Oxford)에서 한의학의 의료인류학 및 정책학적 탐구에 대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높은 사회·경제·문화적 자본을 소유하고 있는 한국 한의학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조망하고 한국 사회에서 한의학이 성장할 수 있었던 사회 내·외적 동인, 이원화되어 있는 한국의 의료현실 등에 대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지 의사들을 비롯해 인류학, 경영학, 의학사, 중국학, 이주학 등을 연구하는 교수·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한의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엘리자베스 슈 옥스퍼드대 인류학과 교수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나선삼 한의사(현재 옥스퍼드대 인류학 박사과정 재학 중)는 “한국 한의학에 대한 사회학·인류학적 토론의 장을 만들어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깊이있는 내용과 토론에 대해 참석자들은 굉장한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학술대회 결과는 추후 영미권 저명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Some Reflections on Korean Medicine in South Korean Health Care’를 주제로 발표한 엘리자베스 슈 교수(Prof. Elisabeth Hsu·의료인류학 담당 학과장)는 “유럽과 미국의 대체의학은 중산층의 기호품으로 전락해 있고, 인도 및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전반적으로 낮은 사회적·경제적 자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반면 한국의 한의학이 높은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자본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아주 독특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레딘 데이비스 교수는 “급격한 노령화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한국의 한의학이 효율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적 감수성이 있는 효율적인 정책 실현을 바탕으로 한의학이 노령화사회에서의 적절한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우 전남대 교수는 “한의학은 병원과 임상의 두가지 섹터로 나뉘어져 있어서 전자는 사회적·제도적 권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후자는 환자의 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으며 “한의학은 현상학적 접근에 의해서만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옥스퍼드대 소속 그림템플턴 칼리지 (Green Templeton College)의 후원 및 옥스포드 동아시아 의학 및 종교에 대한 인류학 연구 그룹 (Argo-EMR, Anthropology Re search Group at Oxford-Eastern Medicines and Religions)의 연례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16회 ICOM 등록시스템 구축

홈페이지서 대회 등록, 숙박 및 관광 예약 한번에 가능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9일 제10회 ICOM 실무집행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를 개최하고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온라인 등록시스템을 검토했다.

ICOM의 참가를 희망할 경우 제16회 ICOM 홈페이지(www .icom2012.org)의 등록 메뉴를 통해 손쉽게 등록 및 결제는 물론, 숙박 및 관광 예약까지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 등록시스템은 곧 최종 검토를 거쳐 국문 버전이 완성되면 이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버전으로 등록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홍보 및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서 제16회 ICOM의 보도자료를 해외 인터넷 뉴스 공급사인 뉴스와이어를 통해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 신문사에 배포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병원행정사의 확고한 자리매김

///본문 양방병원 행정관리자 제도는 지난 1985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를 중심으로 창립돼 이미 2만5000여명이 배출돼 의료사고, 병원관리 등 이슈에 적극 관여, 전문화된 역할 및 글로벌화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반해 뒤늦게 출발한 한방병원행정사는 자격시험이 최근에야 치러져 206명이 배출된 바 있다.

그러고 보면 한방의료기관들 또한 행정 관리업무의 체계화 및 선진화사업을 국제수준으로 정착시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개약진으로 이루어져왔던 한방의료기관 인력 채용도 국가공인자격으로 통합하는 등 경영수익까지 감안한 제도나 관행을 국제기준으로 설정, 한의약 역량을 발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자문위, 2012전국한의사대회 적극 협력

한약 안전성 확보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방안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6일 한의협 주요 직역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자문위원회를 열고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한약의 안전성 확보 방안 강구와 더불어 내년 2월19일 예정돼 있는 2012전국한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21회에 이르는 자문위원회 회의 기간 동안 매회 주제를 ‘한약 안전성 확보’로 설정할 정도로 각 직역이 중점적으로 노력한 결과 어느 정도의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며 “그럼에도 내년에는 미비한 법과 제도의 보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 구축된 안전성 성과를 대내외에 적극 알려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내년 2월19일 개최하고자 하는 2012전국한의사대회와 관련해 그 필요성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으나 협회에서 회무를 추진하는 입장에서는 입법부에 한의 관련 인사가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한의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해서도 대회는 꼭 필요하며, 철저한 준비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준식 한방병원협회장은 2012전국한의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납부키로 했다.

또한 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의장, 한의학연구원장, 한의학회장 등 각 한의계 직역 단체장들도 2012전국한의사대회 조직위원회의 자문단을 맡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한 천연물신약의 한의사 처방권 확보 방안 및 식약공용 한약재 축소,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유통 대처, 한약 안전성 대국민 홍보 강화 등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 한의약산업 육성 로드맵 보고서 발간

///본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제주 한의약산업 육성 로드맵 최종보고서를 출간했다.

이번 기획연구결과 5대 전략산업 분야 20개 중점추진사업을 도출하고 제주지역 특화산업으로 ‘건강뷰티 한방산업’을 선정했다. 5대 전략산업으로는 △한방약용작물산업 △한방바이오(식품/화장품)산업 △한약재 유통/마케팅 △한방의료관광산업 △한방제제산업 및 의료서비스 분야이다.

제주TP 관계자는 “제주 한의약산업의 육성 및 산업화, 세계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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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일 FTA ‘첫 단추’에 기대하는 것

///본문 제7차 한·중·일 FTA 산·관·학 공동연구 회의가 16일 열려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세계무역기구(WTO) 규범과의 합치성 △이익 및 균형 △민감 부분에 대한 고려 등 향후 협상에서 고려해야 4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폐막했다.

이로써 한·중·일 3국은 이날 채택한 공동연구보고서를 문안 검토, 경제통상장관회의, 외교장관회의를 거쳐 내년 5월 베이징 3국 정상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어느 협상이든 상대가 있게 마련이고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모두 윈-윈하는 접근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한·중간 FTA 협상에서는 한의학 의료서비스 및 교육 시장 분야는 논의에서 제외하는 등 전환점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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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컴오피스·스마트폰 공동구매

한방의료기관, 경상비 절감에 도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가 회원들의 원내 경상비 절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한컴오피스 2010SE제품 공동구매가 회원들의 큰 호응 속에 오는 28일 종료될 예정이다.

최근 한·미 FTA 인준으로 저작권 보호가 강화될 전망인 가운데 정품소프트웨어 구입에 많은 부담을 갖고 있는 회원이라면 이번 기회에 마련해 두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한컴오피스 2010SE는 한의학 사전을 탑재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으로 시중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한 특별혜택가로 제공된다.

구매를 원할 경우 www.isd. co.kr/hancom09에 접속해 주문하면 된다.

스마트폰(SK텔레콤) 공동구매도 29일까지 실시된다.

최신 스마트폰(갤럭시 S2, 베가레이서) 역시 시중 매장 판매가 대비 10~15만원(온라인 최저가 대비 5~1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의사 회원은 물론 가족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갤럭시 S2는 신규/이동시 올인원 54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단말기 가격은 무료이며 베가레이서는 올인원 44제 선택시 신규/이동의 경우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http://t.smartwill. kr/akom.html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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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감기, 한방치료효과 우수하다

///부제 서울시회 임상특강 열어 감기의 한방치료법 확대 공유

///본문 한의학적인 표준화된 치료를 통해 감기는 70~80% 치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 주최로 열린 ‘감기의 한방치료 확대를 위한 강연회’에서 경희대 한의대 정희재 교수는 “동의보감시대의 환자와 지금의 환자는 다르며, 피로해지면 점막도 말라지고 피로도 오고, 밀폐된 공간에서 점막의 수분이 부족해 감기가 오게 된다”고 밝혔다.

‘감기 및 상기도 질환의 한방치료’ 강연을 통해 정 교수는 “감기치료는 표준화된 치료로 70~80%까지 치료가 가능하며, 감기질환은 한의학적인 처방과 코점막을 관찰함으로써 훨씬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감기에도 개인의 신체 및 기능적 강약은 물론 코감기, 기침감기, 목감기, 몸살감기 등 환자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적절히 투약 즉 신체의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부족해진 氣, 血, 陽氣, 陰氣 등을 보충하면서 동시에 邪氣를 없애는 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기와 관련한 임상치료와 관련 정 교수는 “감기진단의 요점은 7일 이내 발열, 콧물 혹은 코막힘, 인후통, 기침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이며, 진찰은 활력징후 확인-체열 측정, 청진소견 이상 여부, 코점막·인후편도·귀 등 망진, 연령 임신 여부, 기저질환 유무, 현증 파악(두통 발열 콧물 기침 가래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땀 몸상 등)하는 한편 外感 內傷의 감별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급성기의 경우 정 교수는 “대부분 발병 1~3일 사이로 惡寒 發熱 頭痛이 있고,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으며, 편의상 風寒型과 風熱型으로 분류하며, 완해기 혹 만성기의 경우에는 惡寒 發熱 頭痛 등 表症 증상보다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등이 심하며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기관지염 등 다른 질환으로의 전변 또는 합병증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한의사회 김용수 학술이사는 “이번 임상특강을 통해 한의사 회원들이 감기환자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한의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 및 새로운 의료기술의 습득을 위해 다양한 임상 강의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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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천사와 함께한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본문 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 유명철)은 15일 소아병동 어린이를 위한 ‘천사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범용·유남석을 비롯 동대문구 새마을회 회원 20여명이 소아병동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크리스마스를 병동에서 보내는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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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허술한 건기식 관리체계

///본문 장부의 무력, 근육의 위축과 약화, 만성화된 감염성 증세, 골절, 관절 약화 등을 개선하는 약효작용이 뚜렷한 한약재 ‘녹용’이 유독 한국에서는 식·용 공용한약재로 사용되고 있어 국민들의 피해가 심각히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녹용은 일정량 이상 사용할 경우 진전, 호흡곤란, 떨림, 소화장애, 피부발진, 가려움, 알레르기 과민성 쇼크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중국·대만·일본 등 한약재 사용이 많은 다른 나라에서도 모두 건강식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최근 한약재로 만든 건강식품 중 녹용을 넣은 제품들이 연달이 출시되고 있는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건강의 위해를 자초하고 있는 셈이다. 이제라도 정부는 임의적으로 한약재를 활용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식·약 공용한약재를 강제할 수 있도록 유해성 판정과 유해 건기식의 회수·폐기의 전 과정에 대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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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한방활력까페’ 개최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유동열)은 15일 대전대 경영대학원 2층 컨벤션홀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방활력까페’ 개최하고, 환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완치를 위한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에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환자가 직접 연습한 우크렐레 연주와 8년 전 암 투병생활을 이겨낸 환자가 직접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며 기타 연주를 선보여 환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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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난임 진료 임상교육 수료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92명의 수료생 배출

///끝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지난달 12일부터 한달여간 걸쳐 진행해온 ‘난임(불임) 표준화와 전문화를 위한 난임 진료사업 임상교육’이 성료됐다.

경기도회는 1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난임(불임) 표준화와 전문화를 위한 난임 진료사업 임상교육’ 4주차 교육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마지막 4주차 교육에서는 김동일 동국대 한의대 부인과학교실 교수가 ‘기질적 요인의 난임 대처와 상견 Q&A’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수료식에서 김동일 동국대 한의대 부인과 교수를 비롯 최민선 동국대 한의대 부인과 교수·권수경 한방난임학회 교육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김원석 서진한의원장을 비롯한 92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정경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난임 임상교육은 한방 난임진료가 제도권에 진입하기 위한 지난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한의사들의 한의약을 통한 난임진료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외부에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고 이를 토대로 한의약이 제도에 편입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가 난임 임상교육을 실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의약을 통한 난임진료사업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고, 이를 위해 정부와 한의계가 힘을 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난임 임상교육은 한의약을 통한 난임진료 시스템 및 자료 구축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고, 이와 더불어 정부가 저출산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회에서는 앞으로 한방 난임사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이와 함께 정부 차원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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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희망케어센터에 사랑의 성금 전달

남양주시분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 보태

///본문 경기 남양주시한의사회는 15일 불우한 이웃들에게 삶의 의지와 희망을 북돋기 위해 관내 동·서·남·북부 희망케어센터장과 남양주한의사회 김상수 회장· 김강산 재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케어센터에 4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 김상수 회장은 “우리 한의계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우리들보다 더욱 어려운 곳들이 너무 많다”며 “남양주시분회가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사랑 나누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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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차기 한류문화의 중심축은 ‘韓醫藥’

///부제 2011 한방의료관광 융복합 발전전략 심포지엄

///본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학회(회장 오익근)와 사단법인 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가 주관해 19일 한국관광공사 3층 T2아카데미 지리실에서 열린 2011 관광산업과 한방의료관광 융복합 발전 전략 심포지엄에서 ‘한방의료관광 수요 및 사례분석’을 발표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책임연구원은 2010년 6개 광역시를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실현가능한 한방의료관광 수요는 440만명으로 전 국민에 대한 실현가능한 한방의료관광 수요를 약 1000만명으로 예측했다.

또 1인당 한방 지출액(치료비, 한약재, 한방상품 등)과 관광 지출액(관광, 교통, 숙박, 음식 등)은 각 172,000원과 129,000원으로 조사돼 한방의료관광 수요를 고려하면 총 한방 지출액은 1조7256원, 총 관광 지출액은 1조3002억원으로 나타나 전체 한방의료관광시장 규모는 3조2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방의료관광의 총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파급액이 5조2380억여원, 소득파급액은 9326억여원, 부가가치 파급액은 2조6509억여원, 고용파급자수는 69만709명이란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한방의료관광은 외국인 수요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만큼 국내 수요를 활성화시켜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요를 추가해 가는 방식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 연구원은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방의료관광 서비스 인력 육성 △세계전통의학도시 네트워크 구축 △한방웰니스체험관 운영(한방웰니스관광 종합정보센터 및 예약서비스, 한방웰니스 테마형 체험프로그램, 한방웰니스 관련 전시 및 공연) △한방치유 한옥 활성화(전통가옥 편의성 개선, 한방체험시설 및 약성 음식 도입, 한옥 속 전통문화 치유 프로그램 개발) △한방 당뇨 및 혈압 테마파크 조성 △세계적 약초가든 조성 △국제전통의학센터 마련 등을 꼽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김미경 교수는 한방의료관광이 관광 중심 의료관광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선호하는 한방의료활동은 동일할 수 있으나 연계관광활동에 있어 참가자들의 개인적인 선호가 다른 만큼 연계 관광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되 단순히 한방의료시설 주변 관광지 중심으로 상품 구성이 이뤄질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관광자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분석을 바탕으로 잠재고객들의 선호를 충분히 고려해 체계적으로 구성할 것을 제언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는 ‘대장금 한방의료체험행사’에 대해 설명한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경영학과 윤병국 교수는 신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으로 텀플스테이와 연계한 한방의료체험 프로그램 개발, 기존 지역별 한방관광자원에 특화된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시킴으로써 한방산업의 집적화와 시너지효과 창출에 의한 지속적인 한의약산업 성장엔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했다.

또한 제천명의촌한의원 손영태 원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 김승언 팀장, 국내여행사연합회 김형미 회장, 국민일보 박강섭 국장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70~80%를 차지하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방의료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법적·제도적 제한 완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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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손한의원 손창수 원장, 대통령표창 수상

어려운 이웃대상 왕성한 사회봉사 활동

///본문 대구 손한의원 손창수 원장이 15일 통일봉사 부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18일 노무현 대통령 때 봉사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다.

손 원장은 평화통일 역량 결집 및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자문위원 역량 강화와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노력, 각종 봉사활동 등 저소득층 후원사업을 실천한데 대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 원장은 대구지방법원 가정지법원 조정봉사로 감사패를 받은 바 있으며 국제봉사기구인 국제로타리3700청룡 로타리 창립 후 관내 불우이웃에게 김장김치와 쌀을 기증하고 월성사회복지관에 급식 봉사 와 의료기기를 기증하는 한편 불우 청소년 1000명에게 교복 기증, 매달 대성사 사찰에서 노숙자를 위한 급식 및 의료봉사 등 왕성환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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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1개 한약재

수급조절품목 수입 결정

///본문 한약재수급조절위원회가 13일 제3차 위원회를 개최, 구기자 등 11종(2300톤) 수급조절품목 수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기가 300톤, 당귀 300톤, 산수유 300톤, 시호 300톤, 오미자 250톤, 작약 100톤, 천궁 100톤, 천마 150톤, 택사 200톤, 황금 200톤, 황기 100톤을 내년 9월30일까지 수입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 수입물량은 인정하지 않는다.

한의약계 관계자는 “이번 수급조절품목 수입 결정이 한약재 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한약재 수급에도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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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손인석 영천손한방병원 이사장, 감사패 수상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의학 홍보 공로 인정

///본문 손인석 영천손한방병원 이사장이 최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주최로 열린 ‘2011 의료관광 사업 평가보고회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독일여행업협회 총회 등에서 한의학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영천손한방병원은 지난달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독일여행업협회(DRV) 총회’ 당시 무릎관절통을 호소하는 엘리자베스 부에치 씨와 갑작스런 감기로 목이 잠겨 불편해 하는 미카엘 라베 씨 등 독일에서 방문한 CEO들의 치료를 담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손인석 이사장은 “대구지역과 한의학에서는 유일하게 영천 손한방병원이 선정되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의학을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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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성조숙증, 衛氣를 조절하라”

///부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본문 “성조숙증이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성장클리닉에서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한의학적으로 衛氣를 조절하는 치료를 통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18일 대한한의사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회장 김경환) 정기학술대회에서 ‘성조숙증과 성장’을 주제로 임상특강을 한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소아과 장규태 교수는 성조숙증의 원인을 衛氣의 이상으로 진단했다.

장 교수에 따르면 국내 남녀의 사춘기 시작시기의 차이는 8개월로 여아가 남아보다 6~8개월 정도 사춘기가 일찍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사춘기 시작 시기는 비슷하지만 전체 사춘기 성성숙 기간은 단축됐다.

2006년 국내 연구결과에서 성성숙도 2~3단계 사이 여자는 8.8cm, 남자는 11.4cm 신장이 증가해 다른 단계보다 큰 증가가 관찰됐으나 성성숙이 마무리되는 4~5단계에서는 신장 및 체중에 큰 증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성조숙의 원인으로 멜라토닌의 부족이 부각되고 있는데 한의학적으로는 결국 衛氣의 이상과 연관이 있다.

衛氣는 하루동안 낮과 밤을 나눠 각각 25회씩 총 50회 운행하는데 脈外로 외부로 폭발하듯 빠르고 매끄럽고 각도가 적게 움직이는 생체시계다.

따라서 성조숙증 치료는 시간과 주기에 따른 침술요법과 운행을 조절하는 약물요법으로 衛氣를 조절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침술 치료는 위기가 경맥에 존재하는 시간에 정확한 보사법을 적용, 시술하면 되는데 백각침술이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황의완 경희대학교 전교수가 ‘학습부진, 건망증, 치매의 임상특강’ 강의에서 건뇌탕의 초기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대한 탁월한 효능을, 한동하 대한생물요법학회장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의 실제’ 강의에서 아토피, 건선에 淸熱消毒飮, 仙防敗毒散, 加味當歸飮, 凉血去風湯, 生血潤膚飮加味를, 두드러기에는 順氣調中湯, 柴胡淸肝湯, 葛根解肌湯, 凉血去風湯, 淸肌散加味, 淸皮消炎湯을, 비염 및 부비동염에는 荊芥連翹湯, 銀翹散, 溫鼻湯, 補中益氣湯加味, 小靑龍湯, 辛荑芥翹湯을 활용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이승훈 부회장은 한약제형 변화 강의에서 “한약은 단순히 제형 변화해 안전성만 입증되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원처방의 재구성, 추출방법, 임상에서의 유효성 등이 함께 고려돼야 하는 만큼 외형상의 제형 변화가 아니라 유효성, 안전성, 경제성 그리고 접근성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성과를 이루고 이를 제약회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기초질환들에 대해 제형화된 한약을 처방해 부담이 적은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한의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김경환 회장은 신규표준처방과 희귀약재대체처방인 紫香(麝香대체), 紫熊,(熊膽대체) 紫黃(牛黃대체), 紫犀角(犀角대체), 紫朱砂(朱砂대체), 紫雄黃(石雄黃대체)에 대해, 김경호 수석부회장은 비만클리닉을, 김윤수 부회장은 학회의 표준처방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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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국시도 실기시험 추가될 듯

///본문 12일 서울역 이즈미에서 열린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김남일)에서 한의사 국시과목에 진단기기 등을 포함시키고 실기시험을 추가하는 획기적인 개선안을 마련키로 한 것은 국시 경쟁력을 위한 해법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또 한의사배출 인력과 관련 매년 약 800여명이 한의대를 입학하고 850여명이 졸업해 면허를 취득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선 학사 편입을 폐지하고 정원 외 특별전형 비율을 입학정원의 5%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도 주목할 만하다.

개원가 불황의 그늘이 깊어가는 경영환경에서 신의술 경쟁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 한의학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늦었지만 국시에도 실기시험을 추가키로 한 것은 보편적 검증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개선책으로 그동안 시도돼 왔던 개정 노력이 매번 좌절돼 왔다는 점에 비춰봐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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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신개념 한방성형센터 개설

///본문 팔자주름 등에 탁월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매선침 성형시술이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은 20일 신개념의 한방성형센터를 개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방성형센터 김민정 교수는 “한방매선침은 늘어진 피부를 올려주는 효과와 시술부위 재생력을 높여 피부탄력과 노화를 방지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곧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등 신개념의 시술법으로 최근 여성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대·한의전 교육 평가인증 접근 전략

///본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박동석)이 13일 용산역 KTX 회의실에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는 한의학교육 표준화 목표 및 ‘한의학교육평가원’의 인정기관 인증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여건에서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의과대학은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에 국가적인 한의학교육의 표준화를 이룰 수 있고 정부에서는 대학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한의학교육평가원이 국가 한의학교육평가 인정기관으로 새로운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논의 절차를 밟아 철저한 검증을 거쳐 합의에 도출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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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 개설

///본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웰니스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업과 시험 스트레스에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에게 △비만 절식 프로그램 △체형 교정 프로그램 △시험불안 개선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육체적 긴장을 발산하여 해소하기 위해 운동도 함께 진행되며, 체질별 취약성을 보강해 주는 한약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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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적자 전망됐던 올 건강보험 재정 ‘흑자’

건보공단, 1~10월 당기흑자 8044억

///본문 올 초 적자 전망으로 우려감이 높았던 건강보험재정이 1~10월 현재 여전히 1조원에 가까운 당기흑자를 기록하며 2011년 5000억원에 가까운 흑자로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1년 1~10월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분석,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8044억원의 당기흑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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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금연침 사업 롤 모델 제시

///부제 맞춤 한의학적 성장 관리 및 금연 강의로 관심 증대

광주중학교 학생 대상,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시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흡연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이 19~20일, 22~23일, 26~27일 6일간 경기도 광주중학교(교장 하선호)에서 실시, 청소년들에게 한의학 건강 관리 및 금연침 시술 교육 등이 진행되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금연침 사업은 대한한의사협회 한윤승 감사(한윤승한의원), 민경헌 원장(민한의원), 김언국 원장(광주 지성한의원), 구본수 원장(굿모닝경희한의원), 변정윤 원장(광주 경안한의원), 김홍재 원장(광주한의원) 등 6명의 한의사가 총 6일에 걸쳐 광주중학교 1학년 13학급, 2학년 12학급, 3학년 11학급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방건강 강의 및 금연침 시술을 실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금연침 시술 외에도 흡연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담배 연기 속의 유해물질, 흡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통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아울러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 실태와 심각성, 금연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과 금단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금연침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한방건강 강좌에서는 청소년들이 14~16세의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흡연에 대한 폐해 및 계몽을 위한 교육이 주가 되어 비행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흡연을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강연을 통해 한의학에 낯선 청소년들에게 한의학과 양의학의 차이점, 사상체질 등 한의학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고,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장과정에 대한 이해 및 한의학적 성장 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이 한의학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금연침 시술을 받기 원하는 학생들은 언제든 한의원으로 내원해 무료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건강강좌 및 시술에 직접 참여한 한윤승 감사는 “학생들이 쉽게 흡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앞둔 시기가 금연 교육이 가장 필요하고 효과적”이라며 “이번 광주중학교에서 진행된 금연 사업은 각 학급별로 진행되는 만큼 아이들의 집중과 관심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감사는 또한 “시간과 노력이 뒷받침돼야겠지만 이번 광주중학교에서 실시한 금연 교육을 시작으로 금연침 사업의 롤 모델을 제시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광주중학교 현인숙 교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비디오 시청 등 교육을 진행해 왔지만 직접 한의사가 방문, 눈과 눈을 마주보고 같이 호흡하며 금연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며 “예정된 시간이 넘어서까지 학생들의 질문과 금연침 시술이 이어질 만큼 관심과 참여 의지가 대단히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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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의 접근성과 신뢰 높이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8일 ‘한약 안전성’과 관련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회견을 갖고 최근 정체불명의 건강기능식품들이 무분별하게 대량 제조·판매되고 있는 사회 문제에 한의사협회는 협회 홈페이지 내에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센터(http://www.akom.org/report/)’ 구축을 마치고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한약재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통해 대국민 한의약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유통일원화)’ 시행에 따라 한약재 안전성 확보는 물론 품질 향상 및 유통체계 투명화가 제고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불신을 받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여기에는 한약(처방)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범람과 식품용 한약재를 한의약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도 한의약 신뢰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한약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방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와 식품용 재료(농산물)는 관리체계와 검사기준 등에서 차이가 있다는 사실에 대한 무관심 또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는 일이 시급하다.

홍보 예산은 들겠지만 정부와 한의계가 글로벌 한의약산업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한의학 브랜드 진흥 방법을 찾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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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불우이웃에게 성금 전달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21일 소년소녀가장 가정과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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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침·한약 병용으로 난임 치료

///부제 3개월 혹은 3회의 생리주기를 1개 치료기간으로 설정

경기도회 ‘난임 한방진료지침’ 교육, 난임 치료 표준화 기여

///본문 지난달 12일부터 12월17일까지 4주에 걸쳐 진행된 ‘경기도한의사회 난임(불임) 표준화와 전문화를 위한 난임 진료사업 임상교육’이 성료됐다.

4회에 걸친 교육내용 중 김동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인과학교실 교수의 ‘난임사업 표준화를 위한 지침서 교육’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동일 교수는 지난해 대한한의사협회가 발주한 ‘난임(불임증)의 한방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용역에 따라 제작·발표된 ‘난임 한방임상진료지침’을 토대로 진단 검사, 치료 설계와 적용, 의무기록, 자료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동일 교수는 “침과 한약 병용으로 난임을 치료한다”며 “난임 치료는 3개월 혹은 3회의 생리주기를 1개의 치료기간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배란장애가 여성 불임 원인의 21% 차지

그에 따르면, 먼저 임신장애는 정액검사를 비롯 배란장애, 난관손상, 자궁이상, 경관점액, 주기별 자궁경관 등의 평가를 통해 진단한다.

정액검사는 WHO 정상기준치(정액 용적 2.0ml 이상, 정자밀도 2000만/ml 이상, 총 정자수 1회 사정당 4000만 이상, 운동성 전방진행(grades A and B) 50% 이상 및 급속진행(grades A) 25% 이상, 정자형태 정상 30% 이상, 액화시간 60분 이내, pH 7.2 이상, 생존정자 75% 이상, 백혈구 100만/ml 미만)와 비교·평가해야 한다. 정액검사시에는 금욕기간이 10일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성 불임원인의 21%를 차지하는 배란장애는 중간황체기의 혈청 황체호르몬 검사, 혈청 성선자극호르몬(FSH·LH) 검사, Prolactin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한다.

난관손상은 자궁난관조영술을 통해 난관 폐색 여부를 판별해야 하며, 유착·용정·점막하 자궁근종·중격자궁 등의 자궁이상은 자궁경이나 초음파 검사로 확인한다.

경관점액의 성교 후 검사는 임신율 예측의 가치가 없기 때문에 일상적 검사로 추천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임신장애 여성의 변증으로는 신허, 간울, 습담, 혈어, 습열, 기혈허약 등이 있으며, 신허는 배란장애에 의한 난임, 간울은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난임, 습담은 비만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 혈어는 자궁내막증·자궁근종·자궁선근증·자궁내막유착·만성골반염증성, 습열은 골반염증성 질환, 기헐허약은 과로·영양부족·만성질환 등이 동반된 난임여성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변증유형이다.

신허에 사용되는 변증치료 처방은 육린주, 귀신환, 가미교감환, 온신환, 온포종옥탕 등으로, 난포성장과 배란유도 효과가 있으며 임신율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좋다.

간울에는 조경종옥탕과 개울종옥탕을 일차 치료처방으로 활용하며, 조경종옥탕은 스트레스에 의한 배란장애 경험이 있는 난임여성뿐만 아니라 원인 불명의 난임여성에 대한 치료에도 적합하다. 개울종옥탕은 피를 맑게 하고 월경을 고르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으며, 조경종옥탕에 비해 한(寒)이 적고 간울의 정도가 심한 난임여성에게 적용한다.

습담은 창부도담탕, 척담탕 등을 처방함과 동시에 침 치료,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통한 체중의 정상화를 유도해야 하고, 무월경 혹은 희발월경, 여드름 등의 증상이 있으면 치료 전에 변병을 통한 예후 평가를 위해 다낭성난소증후군 관련 진단을 의뢰해야 한다.

또한 습담과 어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필요에 따라 활혈약물(익모초, 택란, 산사육, 홍화 등)을 가미한다. 태음인의 체질적 성향이 두드러지면 태음인 체질 치료를 선행해야 하며, 태음조위탕, 조위승청탕 등의 처방을 활용한다. 또 수분 정체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감초의 용량을 줄이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

❖ 전신건강 증진시켜 배란기능 개선

혈어는 소복축어탕, 혈부축어탕, 청포축어탕, 세궁탕 등을 처방하고, 청포축어탕 및 세궁탕은 난임의 상용 초기 치료처방으로도 활용한다. 이 변증유형의 난임여성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 자궁의 기질적 질환이나 골반염증성 질환 관련 평가를 통해 변병에 따른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기혈허약에 의한 난임은 온사육린탕, 가미귀비탕, 부익지황탕 등을 통해 기혈을 조보(調補)해 여성의 전신건강을 증진시킴으로써 배란과 황체기능을 개선해야 한다.

습열은 난임환자들의 변증 중 비교적 드문 유형이지만, 이에 부합될 경우 골반 염증성 질환과 그에 의한 난관복막 요인의 불임증으로 변병될 경우가 많기에 사전에 이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 후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해독사물탕, 해독활혈탕 등을 처방한다.

❖ 침구 치료는 3개월 혹은 3개 월경주기 이상 적용

특히 난임에 대한 침구 치료는 3개월 혹은 3개 월경주기 이상 적용해야 하며, 조기치신(調氣治神)의 기본 원리에 따라 난임환자의 기혈을 조절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해 생식과 관계된 장부·경락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임신에 도달하게 해야 한다.

아울러 난임 예방섭생으로는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단일불포화지방산 위주 섭취, 트랜스지방 섭취 제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 감소, 야채 섭취 권장,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 섭취, 고지방 유제품 섭취, 종합비타민 섭취, 식물 유래 및 보충제 투여를 통한 철분 섭취 등을 권장한다.

비만 여성은 임신 소요 기간이 증가하고 배란장애 빈도가 높아지고, 저체중 여성으로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무월경일 경우에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것이 임신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거의 매일 운동을 하는 여성은 비활동적인 여성에 비해 난임율이 3.2배 증가하며 체력의 극한까지 운동을 하는 여성은 낮은 강도로 운동하는 여성에 비해 임신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2.3배 높아지므로 이를 고려해 지도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의무기록의 적정화 및 표준화를 위해 표준공동진료부, CRF 등 공통서식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EXCEL 파일로 자료를 입력하고 통합 관리해야 하며, 총괄적 자료 입력 및 검토 등을 담당할 관리 책임자가 필요하다.

또 관리 책임자가 코드명으로 부여된 대상자들의 기재내용과 EXCEL파일의 입력 내용을 검토하고 통합해야 하며, 제3의 연구자가 재검토하고, 별도의 보안이 가능한 컴퓨터와 외장형 하드디스크에 백업하는 등 자료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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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

///부제 기획조정위, 2012전국한의사대회 준비에 만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21일 협회 강의실에서 제12회 회의를 개최하고, ‘2012전국한의사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한의약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장으로 만들어 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2전국한의사대회’ 주요 준비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앞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 한의사의 권익 보호 및 증진은 물론 한의약의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제시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조병훈 한의학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작성한 ‘2012전국한의사대회 관련 미래 비전과 공약사항’에 대한 최문석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원장의 보고가 진행됐으며, 추후 미래 비전 및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현실적인 공약사항을 개발하는 등 보충작업을 거쳐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2년 총선과 대선을 대비해, 내실있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함으로써 한의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약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개발 TF’ 구성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중앙이사회에 보고의 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 한의계 현안 및 지부 업무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의권 확보를 위한 공약 마련을 위해 전국 시도지부 기획 및 정책담당 이사를 비롯 중앙회 기획조정위원회 위원, 정책개발TF 위원 등이 참석하는 ‘2011회계연도 전국 기획정책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최문석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관·정관시행세칙·총회분과위원회운영규칙·윤리위원회및동징계처분규칙에 대한 개정방안, 회비감면규정 관련 정관시행세칙 개정안, 기획분야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편성 등에 대해 검토했으며, 추후 이사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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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대만 국립중국의약연구소 협력 강화

세계전통의학연구기관협의회 운영방안 등 논의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19일 최승훈 원장과 대만 국립중국의약연구소 황이차오 소장·루충광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만 전통의학 관련 상호 연구협력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약 연구개발 현황 및 인프라에 대한 소개와 함께 KIOM-NRICM(Nat’l Research Inst. of Chinese Medicine)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 양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전통의학연구기관협의회(GRNTM) 운영 및 연구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최승훈 원장은 “한국과 대만 전통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양 기관이 연구협력을 논의한 좋은 자리였다”며 “아울러, 한의학 연구의 과학적인 수준을 보여줌으로써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전통의학연구기관협의회에는 일본 기타사토대학 동양의학종합연구소, 대만 국립중국의약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통의학 관련 과학·기술·정책 정보와 자료 교환 △상호 관심 분야에 관한 학술회의 △과학자, 기술자, 그밖의 전통의학 관련 전문가의 교환 및 방문 △기관간 합의된 공동연구과제·프로그램의 수립 및 이행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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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인 대부분 100살까지 기대수명 예상

장수시대는 한의학의 새로운 역동성 기회

///본문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는 19일 ‘은퇴와 연금’ 12월호에서 올해 ‘신 기대수명 예측’은 기존 통계청 모델에 의학의 발달 속도를 더한 결과로 국민 대다수가 충분히 100세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일하는 고령자 증가’ 역시 100세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미래에셋의 新 기대수명 예측은 인체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학문인 의학적인 측면을 넘어서 노후 준비 제고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한의학이 가진 특징이자 장점인 질병의 예방적 측면을 활용해 기대수명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양방에서의 예방주사 등의 예방법이 개개인 질병에 대한 것이라면, 한의학에 있어서 養生개념은 전반적인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효과 개념”이라며 “장수시대에 또하나의 한의학 경쟁력으로 역동성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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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기기 판매 신고 면제대상 확대에 담긴 역설

///본문 보건복지부는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에 대한 신고 면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제조·수입한 의료기기를 소비자에게 판매하거나 임대할 수 있게 됐다.

얼핏보면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에게는 성장을 제약하는 요소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올해 각종 국내 의료기기 R&D 지표를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만큼 국내 의료기기 산업도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얘기다.

예컨대 의료기기 분야에만 무려 120개의 특허기술을 갖고 있는 의료기기회사 나노엔텍(대표 장준근)은 최근 美 바이오라드사와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지만 독보적 기술이기 때문에 승소를 자신하고 있을 정도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업자와 소비자간의 의료기기 판매와 임대를 편하게 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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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비 납부는 한의 회무의 뿌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회(위원장 강경태)는 14일 위원회를 갖고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18회 임시이사회에서 회비 체납자에 대한 징계에 중앙회비 체납자는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부 및 분회는 지부윤리위원회가 징계하도록 하는 현행 조항을 그대로 유지키로 결론 내렸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오는 2012년 4월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개정 의료법에 따라 윤리위원회의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 규칙 개정을 중앙이사회에 위임할 것을 결의했다.

사실 상당수 한의협 회무는 전적으로 회비에 의해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도지부에서 독촉해도 체납회원들의 나몰라라하는 식의 행위는 몰염치에 다름 아니다. 더욱이 각 시도지부 윤리위가 회비를 납부해야 회원의 권리도 생긴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고 회비 수납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데도 아직 효과가 미미한 실정이다.

법제위가 체납징계권을 유지하기로 한 것도 ‘징계’보다는 ‘애협심’에 호소하는 것이 자발적 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上手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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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사 수 부족해 의대 입학정원 늘려야”

///부제 정형선 교수, 의약분업 이후 정원 감소가 주원인

///본문 최근 우리나라 의료인력의 포화상태로 인한 조정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한국 의사 수는 총량면에서 부족하고, 그 결과 국민들은 짧은 진찰시간과 의사의 설명 부족에 불안해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 정원을 지금보다 20% 가까이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형선 연세대 교수(보건행정학)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사 부족의 근거로 우리의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수 1.9명은 OECD 평균 3.1명의 3분의 2 수준이라는 점, 우리의 의사 1인당 진찰건수가 OECD 평균의 세 배에 가까운 점을 들었다.

의사 부족은 1990년대 중반부터 의대 증원을 억제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심화되어 왔는데, 특히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정원이 대폭 감소되면서 의과대학 졸업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최근 산부인과, 흉부외과, 정신과 등 전문 분야별로 앞 다투어 의사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도 의사 총량의 부족을 근원으로 한 표면적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정 교수는 “의사 인력의 배출에 10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하루 빨리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고령화시대에 의사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의대 입학정원을 몇 년 내에 현재의 3000명 남짓에서 3600명 수준으로 늘리고, 이후의 입학정원은 의사인력의 수급 추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결정하는 기전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이러한 결정에는 여성의사인력의 증가 속도, 성형미용부문 등 비의료적 부문으로의 유출 정도, 해외환자 치료 등을 위한 신규 수요, 연구직이나 제약회사 등 비임상전문직으로의 유출 정도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전문과목별, 지역별 불균형 문제는 전체 의사인력의 공급이 원활해지면 상당 부분 자동 조정기능에 의해 해결이 되나, 이러한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미시적 정책들도 함께 시도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고, 전문의제도의 개선, 전공의 배정 인원의 조정, 일정기간(예: 10년) 한정된 지역에의 근무를 조건으로 하는 의대생 장학금 제도, 공중보건의 감소에 따른 지역의료 대책 등이 그 예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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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새로운 경영모델을 찾자

///본문 한·중 FTA 협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개원가는 장기적 관점의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 예컨대 1985년 설립된 한국의학연구소(KMI)는 2009년 하반기부터 의료관광사업에 착수, 지난 6월 말까지 외국인환자 1363명(검진 수익 14억여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검진 기능의 하나로 국내를 넘어 중국·미국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유치에 주력한 결과다. 따라서 개원가도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한방 개원가는 한·중 FTA 협상전략에 치밀한 대응방안을 세우는 것이 당면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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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현대인의 건강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주)진바이오테크, 의료기기 전문 생산업체 자리매김

///본문 한의학·의학 박사인 이영준 대표이사가 3년 전 창업한 신생회사인 (주)진바이오테크는 의료기기 및 기타 건강용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주로 이 대표이사가 20년 이상 임상경험을 통해 발명한 전신척추를 교정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설립된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품들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6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건실한 의료기기 전문 생산업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TBA(턱관절균형장치)’는 21세기의 신혁명이라 할 수 있는 신개발 제품으로, 전신척추질환 관련 환자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신척추 교정 및 뇌척수 흐름을 용이하게 해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키는 ‘골반균형기’와 CST베개를 생산하면서 영역을 점차 넓혀 나가는 한편 ‘현대인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모토 아래 골프형·스포츠형 구강장치 등의 신제품 개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중 출시를 앞둔 골프형 구강장치는 컨디션이 좋아지고 파워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비거리 연장 및 피로도 감소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며, 척추지압용 신제품 역시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이와 관련 이영준 대표이사는 “내년 1월 8·15일에 의료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계획하는 등 많은 의료인들에게 치료기술과 제품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내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 많은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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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제도 연구, 한의학 주도적 역할 기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대만 전통의학 제도 연구’ 최종보고서(연구책임자: 김동수 연구원)에 따르면 대만은 건강보험 총액예산제 시행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비를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치의제도 도입 등 의료의 질을 유지하면서 의료비를 절감하려는 의료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한의학 정책으로 도입하기에는 크게 미흡하고 개원가 자유도를 높이는 데도 한계가 있다.

반면 대만의 중의 관련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기초연구는 다양한 전통의학제도에 관한 비교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대만 중의학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한국에서 총액계약제 등 의료개혁시 한의계에 미칠 영향과 한의계 입장을 정리하는데 도움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한의학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고 한의개원가 활동의 자유도를 감안한 제도나 관행 등 의료개혁 기준으로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기준설정자의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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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맞춤형 한방 항암제 개발해야”

///본문 누구나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무서운 질병인 암은 여전히 한국인 사망원인 1위지만 최근에는 임상 과정에서 암세포가 항암제에 무뎌져 ‘약발’이 먹히지 않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약발이 먹히더라도 암세포가 차츰 유전자 돌연변이를 통해 후천적 내성을 갖기 때문이다. 더욱이 암환자는 투병생활을 하면서 체력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질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또 재발하거나 다른 암이 발생할 확률도 높다.

이런 암환자를 위한 영양 관리, 운동, 생활습관 지도 등 전반적인 건강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는 한방 암 치료기술은 암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치료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장 최원철 교수는 말기암 환자 216명에게 맞춤식 한약 처방을 통해 22%를 완치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암은 이제 치료를 넘어 마음의 상처까지도 보살피는 치유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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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스페인어로 소개

///부제 한의학연구원, 스페인어로 된 ‘한의학 입문’ 발간

동아시아 전통의학 관련 스페인어 개론서 ‘최초’

///본문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스페인어로 소개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이 한의학 세계화의 일환으로 한의학을 세계 각국에 소개하여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난달 스페인어로 된 ‘한의학 입문’(사진)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한의학 입문’은 해외에 한국 한의학 관련한 서적이 전무에 가까운 현실을 개선키 위해 우리의 전통의학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여 전통의학 분야의 지식콘텐츠를 선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한의학 입문’에는 한의학의 역사ㆍ발생부터 음양에 대한 소개, 오장육부, 경혈ㆍ경락에 대한 이론 등을 소개하는 한편 침, 뜸, 기공, 추나요법 등 한의학의 다양한 치료법 등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등의 전통의학에는 없는 사상의학이라는 독특한 한국적인 소재를 부각시켜 소개함으로써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차별성도 보여주고 있다.

‘한의학 입문’은 현재 스페인 및 중남미 등 18개국 공관뿐만 아니라 주한 스페인 대사관,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등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관련 주한대사관 등에도 배포됐으며, Needham 연구소·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내외 주요기관에도 배포 중에 있다.

권오민 박사(KIOM 문헌연구그룹장)는 “한의학의 정통성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한의학의 다양성을 보여줌으로써 한의학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한의학 관련 도서들을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IOM에서는 한의학 소개서와 실용서, 고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의학 서적들을 영문으로 번역하여 보급해 오고 있으며, 우리 전통의학을 대표하는 ‘동의보감’을 영어 번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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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시 개혁 나설 때

의료인 교육 혁신이라는 시대적 요구맞는 인재 배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이 9일 시험관련 통계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백서’를 발간했다.

배출된 보건의료인의 수월성 확보를 위한 의료인 평가기관의 국가인증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업무 참고서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시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정부 수립 후 첫 발간된 ‘국시원 백서’에는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문항 개발, 출제 관리 및 시험시행절차 등 시험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어 의료인 교육 혁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는 인재를 배출하는 돌파구로 삼을 수 있다.

직능별 의료인 국시원의 모습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듯 국시원이 인정한 대학에서 졸업한 자만이 국시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국가인증평가원으로 변화를 이루기 위해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백서를 통해 ‘인증’의 파장을 이해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국시원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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