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25호
///날짜 2011년 12월 0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난임치료 희망을 품다”
///부제 인천시회, 3개월간 난임치료로 79명 중 11명 임신 성공
최종보고서 발표… “임신에 성공할 수 있는 것 증명”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가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실시한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이하 인천시회)가 최근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최종보고서’를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79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11명이 임신에 성공해 12.7%의 임신성공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참여 동의자는 95명이었으나 중도탈락자 16명을 제외한 총 79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불임치료를 진행했으며, 이중 11명이 임신돼 12.7%의 임신율을 나타냈다. 이중 현재 임신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6명으로 7.6%의 임신 유지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유산된 5명 중 1명은 관찰 기간 중 추가 임신이 이루어져 추적 관찰 중이다. 이를 포함하면 임신유지비율은 8.9%(7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비임신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후 월경상태 변화를 비교·분석한 결과, 한방치료 전 월경통 VAS의 평균은 42.21이었으나 치료 후 30.74로 낮아져, 월경통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설문지를 통해 치료 전후 월경통의 호전상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호전 17명(28.4%), 여전 27명(45%), 악화 6명(12%)으로 나타나 한의약 난임치료가 월경통 감소에 다소 도움이 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간기능검사, 혈중지질검사, 신기능 및 혈당검사 등을 통해 한의약 난임치료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어떠한 부정적인 결과도 나타나지 않아 한의약 난임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치료종결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6.23±3.83세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고, 보조생식술을 한 번도 받지 았았던 대상자는 10명에 불과한 반면 4회 이상 보조생식술을 받은 대상자는 31명(39.4%)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7%의 임신성공률을 보였다는 것은 한의약 난임치료가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결과는 향후 한의약 난임사업 추진을 위한 객관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임치유 회장은 “이번 사업결과를 통해 한방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난임이 치료되고 임신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결과를 통해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난임사업결과를 토대로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한의계도 참여할 수 있게 돼 한의사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한의약 난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시회 난임사업 보고서를 작성한 김동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부인과학교실 교수는 “3개월간 1인당 200만원 정도를 투입한 이번 인천시회의 한방불임치료사업 결과는 300만원이 소요되는 체외수정시술 비용과 비교하면 비용대비 효과가 높다는 점과 여성의 생식건강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 등 한의약 난임치료의 장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여성의 연령과 난임요인, 부부생활 빈도, 선행 보조생식술 횟수 등을 통제하여 적절한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치료기간을 좀 더 연장한다면 더 높은 임신성공률을 보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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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IMS는 신의료기술 대상 될 수 없다”
///부제 비전문가의 침술행위는 국민보건에 악영향 끼쳐
///본문 양방의료계의 IMS 신의료기술 평가를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IMS는 신의료기술 대상이 될 수 없는 한방침술의 일종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5월13일 대법원 원심파기 환송에 이어 10월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양방의사의 침 시술’에 대해 불법이라고 판결이 선고된 이후, 양방의료계는 판결내용에 대해 소송당사자 양의사가 한방침을 시술한 것이고, IMS 시술은 양방의료로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판결을 내린 서울고등법원은 이 사건 판결과 관련 태백시 엄 모 원장 소송에 대해 ‘IMS에 대한 판단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 오민석 공보판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의적 해석으로 이번 판결을 IMS와 연결하려는 것 같다”며 “이는 명백한 오류다”고 밝히며, 확대해석 자제를 요청했다.
파기환송심인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에 대한 양방의료계의 주장과 관련해 법조계 전문가들은 △이 판결 내용을 두고 ‘IMS는 의사의 의료행위이다’라고 해석할 수 없고, △파기환송 판결을 가지고 의료법상 IMS가 의사의 면허범위 내의 행위라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해석함은 부당하며 △IMS 시술행위를 침술행위와 구별되는 행위로서 양의사의 면허된 범위 내의 행위로 인정하는 내용의 판시를 한 것이 아니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사건에서 원고는 첫 사건 발생시 원고의 시술은 IMS 시술을 시행한 것으로 주장했으며, 대법원·고등법원 재판부는 이에 대해 한방침술이라고 판결해 원고의 시술이 불법임을 확인한 바 있다.
즉 원고가 주장했던 IMS는 한방침술로 확인되었으며, 따라서 ‘면허된 이외의 행위’로서 명백히 양방의사의 신의료기술 대상이 될 수 없다.
의료법에서는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고, 신의료기술 평가의 경우에도 면허된 범위 내의 행위만을 대상으로 한다.
대법원 판결문에서는 ‘침술행위는 침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 완화, 치료하는 한방의료행위로서, 의사가 이러한 침술행위를 하는 것은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아울러 IMS는 닥터 군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닥터 군이 말하는 IMS의 ‘압통이 나타나는 발통점(Trigger point)’은 한의학에서의 아시혈과 일치하고 있어 IMS는 침술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IMS는 새로운 기술도 아니고, 한방침술의 일종에 해당하며, 비전문가의 침술행위로 인해 국민보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IMS의 신의료기술은 불허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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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법의료행위 조장하는 헌재 판결 규탄한다”
참실련, 김남수씨 기소유예처분 취소 판결 관련 성명 발표
///본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최근 헌법재판소가 김남수씨의 의료법 위반(침사자격만으로 뜸을 시술함)에 대한 기소유예처분이 헌법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취소한다고 결정한 판결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의료인으로서 헌재 판결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참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판결은 최고 사법기관인 헌법재판소마저 의료법체계를 무시하고 침·뜸 봉사를 빙자한 불법의료교육사업의 장본인인 김남수씨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며, 판결이유 자체가 허위사실과 김남수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답습한 부당한 판결”이라며 “이러한 어이없는 판결에 일제의 탄압 아래 한의학을 지켜온 의생의 후예로서, 또 해방 후 한의사제도로 부활시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에 임해온 한의사들은 크게 분노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김남수씨가 수십년간 뜸 시술을 하면서 아무런 제재가 없었기에 범법행위라도 관습적으로 용인해야 한다는 헌재의 판결이유대로라면, 무면허 운전자가 수십년간 단속을 피하고 운전해 왔다면 무면허 운전도 허용해야 한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하며, “이는 국가가 인정하고 엄격히 관리하는 전문인의 면허권 및 면허제도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판결인 동시에 의료법의 원칙과 수많은 불법의료시술자에 의한 국민피해를 외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료법은 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법률이므로 한 개인을 위해 자의적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되며 원칙적으로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성명서에서는 “참실련을 포함한 많은 한의사들은 국민건강권과 의료법, 면허권 등 법체계의 안정을 위해 이번 헌재 판결에 침묵할 수 없으며, 헌법의 정신을 수호해야 할 헌법재판소가 의료법의 근간을 뒤흔드는 폭거를 맞이하여 이 사안에 대한 법적 대응은 물론 면허증 반납을 비롯한 어떠한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임을 대외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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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베트남에서 한의학 인술
///부제 KOMSTA, 제108차 베트남 한방의료봉사…현지주민 200여명 진료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동안 베트남 빈둥시 한푹국제병원에서 제108차 베트남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강동철 단장을 파견단장으로 한의사 5명, 행정요원 1명 등 총 6명의 단원이 참여했으며, 총 200여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했다.
특히 단원들의 전문 진료 분야별로 진료실을 나누어 침, 뜸, 부항, 약침 등을 시술하고 한약을 처방해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KOMSTA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Medical Korea-Vietnam Charity Camp 2011’에 참가해 대구한의대병원, 월튼병원, 제주한라병원, JK성형외과 등과 함께 의료봉사를 펼쳤다.
강동철 단장은 “한푹국제병원 관계자 및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으로 의료봉사가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가까워지고 한층 더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의료봉사가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한의학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108차 베트남 한방의료봉사 파견단원은 다음과 같다.
△강동철(단장/서울 스카이병원) △안창수(진료부장/부산 혜인한의원) △전봉천(울산 봉천한의원) △황지혜(서울) △조가영((주)아모레퍼시픽) △유소현(KOMSTA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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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도, 약용작물 중심지 육성 ‘본격화’
내년부터 우슬, 천문동 등 7개 품목 종자 보급
///본문 전라남도가 약용작물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해 지역 기후특성에 적합한 약용작물 종자를 연구해 내년부터 우슬·천문동 등 7개 품목을 본격 보급키로 하고, 내년 1월 초까지 보급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지난달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기반 구축사업이 올 연말 완료됨에 따라 우수 약용작물을 2012년 2월부터 도내 희망농가 및 단체에 본격 판매키로 했다.
내년 보급예정 품목은 전남지역 토양 및 기후특성에 적합해 육성할 필요가 있고, 한약재나 식재료 등으로 수요가 많은 우슬·식방풍·일당귀·자소엽·지황·하수오·천문동 등 7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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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병원 포함 각 종별 병원 중 ‘연구중심병원’ 지정
제1회 연구중심병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연구개발 추진 전략 모색
///본문 2012년 연구중심병원 제도 시행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미국, 영국, 일본의 연구중심병원 핵심관계자, 한의협 김정곤 회장 등 의료단체, 국내 병원 및 산·학·연 연구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연구중심병원 육성정책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연구중심병원의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중심병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연구중심병원 지정은 개정 보건의료기술진흥법(2012.2.5일 시행 예정)에 근거해 한병병원,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치과병원 중에 지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들 병원을 대상으로 국가 HT 중점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연구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R&D 연구비 지원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연구중심병원(World BEST Research-driven Hospital)은 병원에 축적된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첨단보건의료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질병 극복을 위한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의료기술 선도를 보건의료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최신의료기술 선도를 추구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을 말한다.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연구중심병원 참여에 관심이 있는 병원뿐만 아니라 병원과 협력하여 HT(Health Technology) 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산·학·연 연구자들에게도 좋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에는 연구조직, 연구인력, 연구시설·장비 등 연구 기반 인프라, 연구 실적 등 연구역량을 갖춘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해 제도적 지원을 하고, 이들 병원을 대상으로 국가 HT 중점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연구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R&D 연구비 지원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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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작은 이익 탐내기보단 장기적 관점서 준비”
윤제필 자생한방병원 미주본부장, 한의사 해외진출 설명회서 강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한의사 해외진출 설명회’에서 강의를 맡은 윤제필 자생한방병원 미주본부장(사진)은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의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크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미국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야만 성공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교회, 병원, MD, 대학, 언론사, 기업체 및 각종 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형성이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작은 이익을 탐내기보단 장기적 관점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모든 상황을 준비하는 한편 현지인들에게는 미팅시 최소 1주일 전에 약속을 잡는 것이 기본 매너”라며 “이메일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네트워크가 어느 정도 형성되면 전문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외국인 행정가 또한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에서는 마케팅의 성패가 내원환자수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제필 본부장은 “당장 수익이 발생하는 곳에 투자하고, 진출 지역의 타겟을 신속히 결정해 타겟 커뮤니티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또한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급해 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TV와 신문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아울러 돈이 많이 들어가는 마케팅과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한 마케팅을 적절히 분배시켜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의사’라는 직업 자체는 한인들을 제외한 현지인들에게는 그 개념조차 낯설게만 느껴지고 있다.
윤제필 본부장은 “외국인들의 시각에는 한의학이 점점 치료의학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침과 지압을 통한 Body relax를 위한 방법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며 “대부분 신비주의, 검증되지 않은 치료라고 생각하며 침 시술 경험도 10% 미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 존재하지 않아 과대 허위광고와 불법영업으로 인한 소비자층의 혼란도 야기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일자리 창출, 자녀 교육을 위해서도 물론 한의학의 세계화는 중요하다. 하지만 한의학이 해외로 진출해서 미국 유명병원과의 협약, 교류 등을 통해 그 위상을 떨친다면, 역으로 국내에서도 한의학의 위상은 강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미국식 의료시스템의 장점을 도입해 한의학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게 된다면 최근 K-pop으로 불고 있는 한류바람에 K-med, K-puncture 등 한의학 한류의 바람을 볼 수 있는 날도 오게 될 것이다.”
윤 본부장은 또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목표를 세워 한의학의 세계 진출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린 그림이 곧 시스템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많은 도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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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우리의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자”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심포지엄
///본문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달 25일 경희의료원 제1세미나실에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제진료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사, 간호사, 국제진료 담당자, 행정직 등을 대상으로 ‘국제진료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전략’을 제시하고 ‘의료기관별 의료관광 홍보 및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는 순서로 실시됐다.
유명철 의료원장은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두 기관이 오는 2012년부터 더욱 체계적인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통해 우리의 의료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자”며 “해외환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희망을 얻고 새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 방안(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정호원 과장) △해외의사 연수와 ODA(국제보건의료재단 한광수 이사장)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홍보마케팅(경희의료원 김병호 교류협력실장)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홍보마케팅(강동경희대병원 이형래 국제교류실장) △의료관광 해외 홍보마케팅 사례Ⅰ(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 △의료관광 해외 홍보마케팅 사례Ⅱ(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심포지엄은 의료원 개원 40주년과 강동경희대병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환자 진료와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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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상연구센터는 한의약품 개발의 근간
///본문 중국은 1982년 제정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제21조에 ‘국가 차원에서 중의학을 육성발전시킨다’고 명문화하고 국무원 산하에 중의약관리청을 두고 9개의 司와 31개 處를 설립했다.
한국도 헌법 9조에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창달에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해 놓았지만 한의학의 산업화 경쟁력 기반은 아직도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달 24일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승훈 원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 청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김정곤 회장이 한약 전담국 설치를 통한 한의약산업 활성화 등을 건의한 것은 의미가 깊다.
특히 최승훈 원장이 현재 한국한의학연구원에 임상연구센터가 없어 협력 대학 한방병원 등에서 수행하고 있는 실정으로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다며 이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은 시사하는 바 크다.
임상연구센터는 산업화에서 원천적인 분야로 한의약품 개발의 핵심근간이다.
전통의학의 국제표준화 규범을 주도하고 중의학을 극복, 세계 동양의학의 선진국을 위해서도 KIOM의 임상연구센터는 미룰 수 없는 현안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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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사평가원,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웹진 ‘건강나래’가 지난달 29일 ‘201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종이로는 발행되지 않는 ‘건강나래’는 공공기관의 녹색경영이념을 반영하여 제작되고 있다”며 “건강, 의료 분야의 콘텐츠를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제공한다는 특징이 평가단에게 전달돼 최고의 영예를 안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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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통합 창원시회 임총… 회칙 제정
///본문 통합 창원시한의사회 건립을 위한 임시총회가 지난달 2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창원·마산·진해 등 3개 분회의 통합총회 성립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통합 창원시한의사회 회칙(안) 제정과 관련해서는 마산·창원·진해 등 3개 분회에서 합의 도출하여 상정한 회칙(안)을 바탕으로 회원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일부 수정하여 통과시켰다.
특히 회장 선출과 관련해서 무기명 비밀투표 내지 우편투표, 온라인투표 등을 검토한 결과, 창립총회 이전에 우편투표로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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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도약의 발판 마련하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달 27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 한의약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한의계의 역량을 중점 강화키로 했다.
오늘날 한의계는 앞으로 전개될 사회적·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한단계 더 도약 발전하는 직능으로 세계적으로도 동양의학 선진국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동의보감’이 등재된 것도 우연한 성과가 아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도 한의학 산·학·연들의 뚝심있는 R&D 추진력에 힘입은 바 크다.
이는 한의계가 하나로 결집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의약의 정체성을 확립, 나아가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존재감을 과시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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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길벗’ 민중과 함께하다
///부제 2005년부터 사회적 약자들에 의료봉사
“한의사 있을 곳 어딘지 끊임없이 성찰”
///본문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은 2005년 활동을 시작하여 2011년 현재 80여명의 한의사와 10개 대학 200여명의 학생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길벗의 특징은 ‘小醫治病, 中醫治人, 大醫治國’의 정신을 바탕으로 빈민, 농민, 이주 노동자, 사할린 영주 귀국자, 비정규직·정리해고 노동자 등 사회 곳곳의 약자들과 단순한 진료를 넘어선 사람과의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길벗은 임상실습이나 일방적인 의료 시혜 활동으로만 흐르는 보건의료계 대학생들의 의료봉사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됐다.
물론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정성과 마음은 높게 평가해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교감이 한의학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여름 전국의 6개 한의대 의료봉사 동아리 150명은 전북 진안 장수 농민 의료활동을 나서 농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단순한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를 넘어선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는 농민들과의 연대 추구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었다.
결국 이 의료봉사에 참여한 한의사들과 한의대생들은 의료활동 평가를 통해 사회에서 의료인들이 연대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의료인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나서 보자고 결의했다. 이것이 길벗의 탄생 배경이다.
그렇게 탄생된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은 본격적으로 의료 지원을 시작, 현재 한의사 80여명, 한의대생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한의대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여름과 겨울, 약 4박5일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장기 의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된 현장’을 방문해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따라서 길벗의 활동 내역을 따라가 보면 우리 사회에 그동안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5년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확장 반대 투쟁 진료활동, 2006년 KTX 여승무원 진료활동, 2007년 화성시 매향리 미국폭격장 주민 진료활동과 기륭전자·이랜드·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 진료활동, 2008년 맹호운수 파업투쟁 농성장 진료활동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행사, 2009년부터 시작된 평택 쌍용차 투쟁 진료활동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4대강 반대 팔당 유기농민 진료활동, 올해 성남 재개발지역 진료활동 및 사할린 영주 귀국자 진료활동 등을 펼쳐왔다.
이와 관련 길벗의 김원식 대표는 “전국 읍·면 단위에 보건지소가 설치되고 무의촌이 거의 사라진 현실에서, 길벗은 기존에 존재하던 의료소외지역의 개념을 새롭게 재정립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된 사람들과 진료를 매개체로 소통해왔고, 한의사와 학생의 유기적인 진료 참여를 통해 바람직한 의료봉사의 전형을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길벗은 사람으로 인해 사람이 병드는 오늘날, 수천년 동안 민중과 함께 호흡하고 지켜왔던 한의학과 한의사가 있을 곳은 과연 어디인지 끊임없이 성찰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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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인천 남구, 한방아카데미 강좌 열띤 호응
지역 어르신 130여명 한의약 큰 관심 이끌어
///본문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달 24일 수봉산교회에서 안민식 한의사를 초청, 지역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한방아카데미 강좌를 실시했다.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강좌에서는 노인건강체조 및 중풍 예방, 노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내용과 질병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올 수 있는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식생활 개선과 운동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해 강좌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남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최근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의 한방상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 증진을 통한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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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hGMP는 ‘품질 보증’ 인식 필요
식약청, 한약재 규정 설명회 개최
///본문 “hGMP는 기존처럼 규격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업체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것으로 규격품 한약재에 대한 모든 책임을 함께 지는 것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진행된 한약재 관련 규정 설명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정책과 이주헌 연구관은 이같이 강조하고 hGMP 도입을 주요 골자로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올해에는 기간적으로 개정이 어려운 만큼 내년 초에 법 개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정서 기준규격 현황과 생약기준 규격 개정방향, hGMP 제도정책 방향 등을 설명한 이 연구관에 따르면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서 마련한 별표2의2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서는 그동안 제조업체에서 해오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hGMP의 3요소는 △인위적인 과오 최소화(혼동, 과오 방지) △오염 및 품질 저하 방지 △고도의 품질 보증체계 확립으로 인위적인 과오 최소화를 위한 구조설비 부분에서는 시험 전후 표시 및 구분 보관, 작업실 적정 크기 확보, 품목별 작업대 간격 확보를 비롯해 규격 및 공정표준화, 원재료 칭량 및 출납시 이중점검, 주요기계 및 운반용기 등의 의약품명과 제조번호 표시, 기록정비, 교육훈련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관리조직 부분에서는 제조 및 품질 부서의 독립조직화, 각각의 책임자 지정, 책임자간의 교차점검 등을 규정했다.
오염 및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한 구조설비 부분에서는 샘플링 원료 및 검체 오염방지 시설에 대한 내용과 작업 중 발생하는 분진 등을 처리하기 위한 장치 배치,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동일 실내에서 가동하는 다른 종류의 제품제조기계의 경우 밀폐형 및 집진장치 설치, 의약품과 접촉한 기계기구 및 용기 재질은 제품을 변화시키지 않는 재질과 윤활유 등에 의한 오염 방지, 보관실 및 작업실은 청소가 쉬운 재질을 사용하도록 했다.
환경 관리에서는 제조와 보관조건에 적절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설과 쥐, 해충 등을 막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정기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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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시 한방산업 발전 ‘상호 협력’
대구한의대, 대구·경북지역 한방산업 관련 사업단 업무협약
///본문 대구한의대 RIS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단(단장 김수민)은 지난달 28일 대구 매일신문사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 및 경북대학교 대구약령시 RIS사업단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세 기관은 지역한방산업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정보 공유 및 교류에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한방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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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 전략
///본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이하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요즘 글로벌 홍보활동에 분주하다. 전통의약 해외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의약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산청이 전통의약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엑스포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이 전통의약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국내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 국제전통의학분류체계 자문회의’에 참석했던 ICTM 담당관인 모리 메리 로빈슨 등 10여명이 지난달 22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방문,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조직위는 이같은 협력 약속에 고무돼 해외 유명인사를 통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차제에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엑스포 이벤트와 관련 후속적인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등이 체계적으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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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활한 연구 위해 임상센터 부속병원 설치는 필수”
///부제 한의학, 세계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 희망
장치 박사(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 담당관)
///본문 지난달 21일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전통의학분류체계(ICTM) 자문회의’에 참석차 내방한 WHO 전통의학 담당관(Coordinator) 장치(張氣) 박사(사진)는 “한의학연구원에서 국가적인 한의학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려면 부속병원이나 임상센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조언하는 한편 “한의학이 포함된 전통의학이 국제질병분류체계에 적용이 된다면 앞으로 전통의학을 통한 인류의 보건의료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한의학연구원이 올해 초 WHO 전통의학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올 초 WHO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은 한국 한의학의 국제적인 위상이 그만큼 올라간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상에 걸맞는 국제활동으로 세계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KIOM에서는 지난 수년 동안 WHO 협력센터 지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올해 2월 최종 선정을 통보받았으며, 3월 현판식과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장 박사는 이어 지난 2007년에 중의과학원 부원장 자격으로 한의학 관련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한의학연구원을 처음 방문했었던 KIOM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그 당시의 한의학연구원과 비교해 볼 때 불과 5년만에 규모와 연구성과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장 박사는 “한국 최고 수준의 한의학 연구기관으로써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서는 부속병원이나 임상센터 등의 설립이 가장 필요해 보인다”며 “현재 중국 중의과학원이 중국 중의병원 가운데 두 번째 규모의 광안문병원과 서원의원을 비롯해 여러 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참조하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최된 WHO ICTM 자문회의에 대해 장 박사는 “이번 회의는 한의학과 중의학 등 아시아의 전통의학이 현재의 주류의학인 서양의학 기반의 질병분류체계와 공감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전통의학이 국제질병분류 체계에 들어가면 인류의 보건 증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장 박사는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WHO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키도 했다.
장 박사는 “WHO에서는 전통의학 관련 지역전략의 개정판 편찬과 함께 전통의학 글로벌 포럼 등을 설립할 예정이며, 앞으로 전통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회의 개최를 통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각종 전통의학 이슈를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여러 가지 사업에서 전통의학 협력센터인 한의학연구원의 적극적 활동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장 박사는 사상의학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상의학은 조선 후기 이제마 선생이 주창한 한의학 체계로, 중국의 중의학과 구별되는 한국만의 독특한 한의학 이론이라고 알고 있다. 한국은 이번 WHO ICTM 자문회의에서 사상의학 분야가 국제질병분류 체계에 반영되는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회의를 통해 논의되고 결정될 것이다.”
한편 장치 박사는 WHO 내에서 전통의학 분야를 총괄하는 책임자로, 중국 중의학 분야 대표 연구기관이면서 서원의원과 광안문의원을 비롯한 병원과 임상센터를 갖춘 중의과학원 부원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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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휘 원장, ‘2011 코리아문학’ 신인상 수상
시인 등단… ‘삶’, ‘마음’, ‘푸른저녁’ 詩作
///본문 최근 정휘 포항 정한의원장(사진)은 틈틈이 써온 작품을 검증받으면서 코리아문학 2011 가을호에서 신인상을 받아 오래 꿈꿔오던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정 원장의 등단작품은 ‘삶’, ‘마음’, ‘푸른 저녁’ 등 3편이다.
심사를 맡은 원동은 시인은 “13편의 시를 한데 묶어 보낸 정 원장의 시는 한결같이 고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며 “까닭없이 수다스럽거나 생경하고 무언지 모를 몽롱한 서술에서 벗어나 차분한 묘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또 원 시인은 “시라면 으레 거창하고 난해하고 문제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레짐작하지만 짧은 시, 그 속에 함축된 내용과 단단한 형상력을 갖추고 있다면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휘 원장은 청송 출생으로 대구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포항대학교 외래강사·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대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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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족건강의 날’ 개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본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유동열)은 대전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대전시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건강의 날’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6일 둔산한방병원에 따르면 11월 초부터 수족냉증과 스트레스 검진 대상자 60명을 선정, 검진을 실시하고 당일 참가한 시민들에게 질환별 건강상담, 한방치료, 마사지 요법, 족욕 및 반신욕, 두피건강검사 및 상담 등을 실시하고 새로 개설된 한방비만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향기치료와 유명 한방차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병원 투어를 통해 한의학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컨벤션홀에서는 유동열 병원장이 ‘수족냉증 예방 및 치료법’을 주제로 겨울철 냉증을 이겨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유 병원장은 “한의학의 이해를 돕고 가족의 건강을 실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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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허브’ 홍보전략
한의학 장점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중점 개발
///본문 한의학은 치료기술면에선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한방의료관광의 위상은 아직 부족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여기서 싱가포르, 인도, 태국 등은 개별 브랜드 파워 부족을 병원들간 상호 파트너십을 통해 잠재적인 의료관광객을 확보하고 있는 전략은 선순환 모델로 시사하는 바 크다.
한국관광공사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한방의료관광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
발간된 매뉴얼은 국내·외 한방의료관광산업 현황을 분석해 경쟁력을 분석하고, 타겟 국가별로 의료시장의 특성 및 언어별 한방의료서비스 용어를 상세하게 소개해 한방의료의 이미지를 고급화해 한방 특화진료 쪽으로 관광객이 몰려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한방건강검진’처럼 한의학만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앞세워 성형침에서부터 추나, 약침, 난치병 치료에 이르기까지 여행 패키지 지원, 바우처 제공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향후 다양한 한방의료관광상품 프레임 개발을 제고하자는 전략이다.
결국 한방의료관광사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저절로 관광객들이 오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국내 한방병원들이 홍보를 위해 역으로 해외에 진출해 한의학의 브랜드를 제고시키는 등 한방의료기관 조직 및 업무 분장과 투자환경도 함께 개선해야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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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무릎관절질환 여성-중년층, 남성-청,장년층 에 많다
자생한방병원, 최근 388명 무릎관절환자의 MRI결과 통계조사 발표
///본문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388명의 무릎관절환자의 MRI검진결과를 조사해 본 결과, 여성은 50, 60대 중년층에게 무릎관절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은 반면, 남성은 30, 40대에게 무릎관절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은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쪼그려 앉기나 물건을 드는 등 집안일로 인한 가벼운 외상으로도 무릎관절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중년 이후의 여성들에게 무릎관절질환이 많이 나타나지만, 남성의 경우 퇴행화보다 운동이나 육체 노동으로 인한 손상이 많아 30, 4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생빈도가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발바닥을 땅에 고정하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회전운동이 일어날 때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농구나 축구 등 무릎을 이용한 점프 동작이 많은 스포츠, 등산 등을 많이 하는 30, 40대 청·장년층에게 많이 나타나게 된다.
실제로 성별에 따라 질환의 비율을 살펴본 결과, 노화로 인한 퇴행, 그리고 상해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반월상연골 손상의 경우 남자 30%, 여자 36.29%로 전체 무릎관절질환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30.65%로 퇴행성 관절염의 비율이 높은 반면 남성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18.57%)의 비율보다 운동 등 상해로 생기기 쉬운 연부조직손상 및 염좌 등이 포함된 기타(32.86%)의 비율이 더 높았다.
자생한방병원 하인혁 원장은 “관절질환은 통증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약해진 관절의 연골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절염은 수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물요법, 약침요법, 봉침요법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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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헬스케어 산업 커진다”
R&D 사업에 한의사 참여해야
///본문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들이 최근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의사면허 소지자의 30% 이상이 기업이나 연구소 등 HT 분야에서 활약하며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국의 의료 분야 경영 구도는 곧잘 선진국과 비교되지만 경쟁력 측면에서 근본적으로 차이나는 분야가 바로 의료인 대부분이 개원가로 몰리는 구도다.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 헬스산업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는 일이 필요하다.
당장 ‘생계형 의료인’만 넘쳐나는 상황에서 R&D에 집중하기는 어렵겠지만 무너진 의료생태계를 정상화하기 위해선 이제부터라도 헬스케어 산업에 의료인들이 뛰어들게 해야 한다.
더욱이 유비쿼터스 시대에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병원과 가정의 구분이 점차 줄어들고 가정 안의 병원과 상시 휴대용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병원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적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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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 미국 수출 확대 청신호
국내 인삼 농약기준, 미국 기준으로 설정
///본문 국내 인삼에 적용하고 있는 살균제 아족시스트로빈의 잔류허용기준이 미국 기준으로 설정돼 인삼, 홍삼, 인삼 가공품 등의 수출에 청신호가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달 29일 미국 환경보호청 사전검토가 완료된 상태에서 절차적인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어 2012년 최종 잔류허용기준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미국 기준 신설은 국내 인삼 및 인삼제품 수출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그동안 국내 인삼제품 수출규모 중 미국은 7.8%에 그치고 있지만 이번 기준설정으로 미국 수출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인삼제품 수출비중은 일본이 24.0%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홍콩 22.4%, 대만 19.0%, 중국 13.0%, 미국 7.8% 순이다. 지난해 인삼수출액은 약 1360억원이며 이중 미국에 106억원을 수출했다.
한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지난 10월 국내 인삼의 아족시스트로빈 농약기준을 국제기준으로 채택, 최종 확정을 위한 절차적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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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성형 우수성’ 국내외 마케팅 본격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본문 2011 대전의료관광·뷰티 국제컨퍼런스에서 한방성형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은 국내는 물론 해외 마케팅 일환으로 ‘한방성형’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동영상을 통해 그동안 시술결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김민정(한방성형전문) 교수는 직접 시술에 나서 참관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손 병원장은 “대전한방병원에서는 최근 한방주름 성형에 대한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밝히는 등 그동안 강화된 입지와 축적된 인프라를 통해 국내 환자는 물론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이르기까지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한방병원은 성형분야 특화병원을 만들기 위해 성형 시술실, 효소찜질방, 피부미용실 등 한방성형센터 개설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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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간호평가원, 간호대 평가·인증 기관 지정
///본문 한국간호평가원(원장 박호란 가톨릭대 교수)은 지난달 27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간호대학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을 받고, 2012년부터 새로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본격 시행한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여건과 교육성과 등이 국가·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의 여부를 판단하여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제도다.
한국간호평가원은 지난 2010년 11월에 ‘인정기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2011년 10월까지 평가·인증 인프라, 평가·인증 기준 및 방법, 평가·인증 실적의 활용 측면에서 인정기관심의위원회(위원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의 심사를 거쳐, 교과부로부터 최종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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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상의학 국제표준 선점 나서야”
///본문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한의학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WHO-ICTM(Internatio nal Classification of Traditional Medicine, 국제 전통의학 분류체계) 자문회의에 각국 대표단이 참가해 국제적인 합의를 통해 ICTM을 2015년 도입 예정인 ICD-11(International Classifica tion of Diseasea, 국제질병분류)를 국제전통의학 기준설정자(rule setter) 위치로 자리매김하자는 계획을 모색했다.
여기서 지난달 17일 WHO 로빈슨 니콜 박사가 한의학연에서 한국 고유의 사상체질의학을 ICTM 프로젝트에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회의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국제 전통의학 분류체계 자문회의(ICTM)를 잘 활용하면 한국의 체질의학을 국제표준 기준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발판으로 체질의학을 한의학 성장동력으로 WHO(세계보건기구), ISO(세계표준화기구), WIPO(세계지재권기구) 등과 국제표준에 대한 정책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
이를 위해 ICTM뿐 아니라 역내 전통의학 관련 국가기구들과 정보 공유를 적극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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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연), 특수학교아동 초청행사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원장 최승훈)은 지난달 30일 ‘KIOM FRIENDS’라는 연구원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원명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하여 의약설화 애니메이션 상영 및 혈자리 체험ㆍ퍼즐 맞추기 등의 놀이를 함께 했다.
대전원명학교는 언어ㆍ청각 등의 발달장애 및 지적장애 학생들을 가르치는 전문학교로서 현재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 과정에 3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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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건강검진 효과 높이려면
///본문 한방건강검진의 경우 한의사의 상담 등에서 전일적인 대상관을 통해 현대의학의 분석적 방법을 도입, 집단 검진시스템의 표준화 등을 통해 건강검진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마디로 한방건강검진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인간의 건강현상을 전일적 시각에서의 正氣 개념이자 장점이다.
따라서 의료관광 수요가 한방의료로 돌릴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검진 방안을 강구해 볼 만하다. 이 과정에서 융·복합 기술 접목의 특화치료 기술을 홍보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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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건강증진자문단 모집합니다”
///부제 KBS 아나운서 및 가족 진료 담당
///본문 한의약에 대한 바른 정보 제공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해 언론계의 최일선에 있는 KBS아나운서협회와 오는 9일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아나운서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 대상자 진료를 담당할 건강증진자문단(한의원, 한방병원)을 5일까지 추천받고 있다.
건강증진자문단은 우선적으로 업무협약 체결 즉시 서울·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위촉되며, 향후 전국 KBS 총국 및 지국으로의 확대하게 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협회비(중앙회·지부·분회 회비 및 의무부담금 포함) 체납이 없는 회원 △보수교육 이수 완료회원(2010년까지) △중앙회 및 지부 윤리위원회 등의 징계가 없는 회원 △ 임상 경력 5년 이상인 회원 △질환특화 전문한의원 우대 △ 임상과목 박사학위 소지자 및 전문의 우대 등이며 희망자는 이력서 1부(학력사항, 경력사항, 근무처 현황, 병원 및 개인 연락처 등), 한의원(한방병원) 소개서 1부 등을 한의협 의무팀 메일(hanmed203 @chol.com)로 접수하면 된다.
위촉된 회원에게는 별도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자문단 회원 수는 아나운서의 지역별 분포를 감안하여 의무위원회에서 최대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한의협이 KBS아나운서협회 아나운서실 소속 아나운서들(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 포함)의 한방건강자문단을 구성하여 건강 관리를 하며, KBS아나운서협회에서는 바른 한의약 정보의 홍보·대국민 의료 봉사활동 등 각종 행사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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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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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성공적 한의사 해외진출 전략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달 26일 ‘한의사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한의학 세계화 발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옳은 방향이다.
그런 의미에서 해외진출을 꿈꾸는 회원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는 슬기로운 선택이 절실하다.
협회도 소명의식을 갖고 한의학 국제적 위상의 설정자로서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착실하게 성공적 한의사 해외진출 사업 전략에 중지를 모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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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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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 校醫’, 국민건강권 증진 기여
///본문 창의적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해온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한의사 교의(校醫) 위촉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전국 21개 마이스터고등학교에 한의사 교의를 추천하고,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과 자문에 나서게 된다.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도 지난달 28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사회에 나와서도 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한의약으로 건강을 지키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한의사 교의 제도는 분명 한의학이 탄탄하게 빛을 발할 수 있다.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들과 청소년, 나아가 국민건강권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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