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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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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22호

///날짜 2011년 11월 2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학의 미래, 동양의학’ 집중 조명

///부제 ICOM 주제발표자 확정, 뉴스레터 발송, 논문 접수 시스템 구축

유네스코 기념의 해 앞둔 산청엑스포의 ‘Pre-엑스포’ 관심 부각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ICOM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16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제6회 회의를 열고 내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COEX에서 ‘의학의 미래, 동양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의학의 미래, 동양의학’을 집중 조명할 제16회 ICOM의 주제발표자로는 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신영수 사무처장(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본부(WPRO))을 최종 확정했다. 또 국제동양의학회 심볼마크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심플하게 정리하고 운동감 있게 재구현한 제16회 ICOM 엠블렘도 선정했다.

박상흠 조직위원장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2013년 개최되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프레 엑스포로 열리는 제16회 ICOM이 미래의 핵심 의학으로 동양의학이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한의사 회원 및 해외 전통의학 유관단체, 역대 ICOM 해외 참가자 등 전 세계 전통의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약 2만여 통, 해외 860여 통의 뉴스레터를 E-mail로 발송한 것도 보고됐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제16회 ICOM의 소개 및 초록 접수 및 등록비, 프로그램, 초청연사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초록 접수·프로그램·초청연사 소개와 관련, 뉴스레터내 링크를 통해 ICOM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하게 구성해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이고 참가희망자들이 자세한 정보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이응세 부위원장은 “제16회 ICOM의 홍보를 위해서 정기적인 뉴스레터 발송과 해외 참가자들에게 발송하는 뉴스레터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모든 인쇄물에 QR코드 삽입과 Facebook, twitter 등 SNS를 활용해 제16회 ICOM의 파급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PCO업체인 이오컨벡스는 홈페이지 논문접수 시스템이 구축됐음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완성된 논문접수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들은 간단한 입력을 통해 편리하게 논문 접수 및 등록, 수정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김용석 위원은 “논문 접수시 한자와 영어 외 기타 외국어 사용이 편리하게 입력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종안 위원은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지정된 만큼 ICOM의 갈라파티를 세계적 행사에 걸맞게 고궁 등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회의에서는 또 보건복지부·경상남도·산청군·동의보감기념사업단과 함께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준비를 위한 해외사례 벤치마킹 조사를 위해 캄보디아·베트남·말레이시아 3개국을 방문, 전통의약 관련 행사 및 센터, 약재시장 운영 실태를 조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 공용품목 관리 강화해야 한다”

///부제 MBC-TV ‘불만제로’, 식약 공용한약재 허술한 관리 고발

///본문 MBC-TV ‘불만제로’가 식약 공용한약재의 엄격한 관리와 한약재 유통 및 조제과정의 투명성 제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MBC 불만제로는 16일 방송에서 식약 공용품목인 영지버섯에 비닐이 붙어있는 것을 적발하고 이를 수출한 중국 산둥성 현지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원목재배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비닐봉지 재배방식으로 키워내 버섯 균사에 붙어있는 비닐을 제거하지 않은 채 절편작업을 하고 있었다.

비닐이 붙어있는 균사 부분을 제거하면 중국 돈으로 1원, 우리나라 돈으로 190원 정도 가격이 오른다.

중국 업자에 따르면 한국에 수출하는 것은 최하품이다.

최상품과 최하품 가격 차이는 4배. 한국 수입업자는 무조건 싼 것만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국 수입업자는 끓여 먹으면 괜찮다며 변명을 늘어놓지만 이럴 경우 폐비닐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위해 유기화학물질이 용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삼계탕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황기의 잔류이산화황도 지적됐다.

중국 한약재 시장에서는 이산화황이 첨가되면 색깔이 좋아진다며 한국 세관을 통과할 때는 이산화황이 없는 것으로 검사받은 뒤 색깔 좋은 것으로 보내줄 수 있다고 공공연히 광고까지 했다.

영지버섯과 황기에서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두 품목 모두 식품과 의약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식약 공용품목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의약품의 경우 수입할 때마다 검사를 하지만 식품은 처음 수입할 때 검사를 한번 받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별다른 검사를 받지 않고 들여올 수 있는데 있다.

이어 불만제로에서는 처방전 발급 문제도 지적했다.

대만, 일본, 중국은 처방전을 발급해 어떠한 한약재가 들어갔는지 환자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윤현덕 한의약정책과장은 “양방의 경우 항생제 약물 오남용 등의 문제로 의약분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한방의 경우 정책 결정 과정이 아직 이뤄진게 없다”며 “필요한 경우 이해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MBC 불만제로는 식품과 의약품을 구분하지 말고 엄격히 관리할 것과 한약재 유통 및 조제과정이 투명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처방전 발급 문제는 한방의약분업과 연계돼 있어 10년 전 시행된 양방의 의약분업이 실패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성급히 도입 여부를 결론짓기란 어렵다.

다만 식약 공용품목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으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그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엄격한 관리는 물론 해당 품목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차원에서라도 품목을 재설정하는 작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상품화 돕는다

한국관광공사, ‘한방의료관광 실무매뉴얼’ 발간

///본문 최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풍부한 한방자원과 관광자원을 토대로 한방의료관광 상품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의료기관 및 해당기관들의 사업수행에 필요한 실무지침서로 활용하기 위해 ‘한방의료관광 실무매뉴얼’을 발간됐다.

이번 매뉴얼에서는 국내·외 한방의료관광산업 현황을 분석해 경쟁력을 분석하고, 타겟 국가별로 의료시장의 특성 및 언어별 한방의료서비스 용어를 상세하게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새로운 한방의료관광상품 개발과 관련, 다양한 상품기획 컨셉 도출 및 상품기획과정 구조화 등을 통해 다양한 한방의료관광상품 프레임 개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방의료관광 단계별 운영실무를 통해 고객 동선별 서비스 프로세스 업무, 협력업체 관리 및 고객 관리, 한방의료분쟁 예방관리 등을 안내하고 유치업체 및 한방의료기관 조직 및 업무분장 규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내년 건강보험료 2.8% 인상

노인틀니 보장성 확대 및 의료수가 평균 2.2% 인상

///본문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64%에서 5.80%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이 현행 165.4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2.8%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보장성 확대계획 및 의료수가 인상률을 결정했다.

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84,105원에서 86,460원으로 2,355원, 지역가입자가 올해 74,821원에서 76,916원으로 2,095원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내년도 보장성 확대, 수가 인상 및 보험료율 조정으로 2012년 재정수지는 1,772억원 적자(적립금 1조18억원 보유)가 예상되고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치의에 한의사 포함 ‘96.2%’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한방주치의제도’ 한의사 대상 여론조사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의사 1016명을 대상으로 한방주치의제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한 결과 주치의제도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74.7%로 나타났고, ‘필요하지 않다’는 8.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의사의 주치의 포함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96.2%가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고 답했으며, 한의사주치의의 장점으로는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36.5%) △효과적인 섭생 및 양생방법 지도(26.3%)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 및 상담(21.9%) △근골격계 통증질환 치료 및 관리(12.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한의사주치의의 업무로는 ‘가벼운 질환의 치료 및 관리’를 가장 중요한 업무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건강 진단 및 지속적 건강 관리’, ‘상급병원 의뢰’, ‘만성질환 치료 관리’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의사주치의제도 안에 포함되어야 하는 한의약 의료행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건강 상담 및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한 행위로 인식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추나·한의약 건강검진·질환 치료 목적의 첩약 투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한 응답자의 특성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근무형태에 따라서는 한약복합제제의 처방과 추나행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한약복합제제의 경우에는 병원수련의에서 그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비임상의의 경우에는 가장 낮았으며, 추나의 경우에는 개원의에서 그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병원수련의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의사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해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필수적인 진단기기의 처방 및 활용 권한 부여(35.4%) △필수적인 한의약서비스에 대한 급여 확대(21.0%) △1차 의료에 대한 교육훈련과정 및 자격인정제 도입(12.9%) △필수의약품에 대한 업무범위 확대(12.0%) 등으로 나타났다.

또 한의사주치의 제도 도입시 건강 관리와 상담을 위해 적당한 환자 1인당 연간등록비는 ‘5만원 이상 지불해야 한다’는 의견이 53.1%로 절반이 넘게 응답했으며, 주치의 계약기간에 대해서는 ‘1년’(55.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현행 제도 하에서 선호하는 한의사주치의 도입모델에 대해서는 △1명의 대상자가 한의와 양의 주치의 2인 동시 선택(68.4%) △한방·양방·치과가 모두 설치된 복합클리닉을 개설하도록 유도하여 등록 후 자유롭게 이용(16.8%) △1차 의료를 담당하는 주치의는 한·양의를 단일하게 통합(9.7%) △1명의 대상자가 한의와 양의 주치의 둘 중 하나만 선택(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의사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해 1차 진료 전문 한의사 설치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52.5%)이 ‘필요하다’는 의견(32.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대문구회, 지역주민에 의료봉사

///본문 서울시 동대문구한의사회(회장 채종걸)는 15일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한의의료봉사를 펼쳤다.

채종걸 회장을 비롯 이수정 동광한의원장은 9월20일, 10월18일에 이어 15일에도 어르신 30여명을 진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정 원장은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한방의료기관을 친숙하게 생각하고,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IMS 신의료기술 평가대상 안돼”

///부제 양의사 불법 침시술 소송 비대위·IMS 관련 현안대책 TF 연석회의

///본문 소위 IMS 소송으로 알려진 ‘의사면허 자격정지처분 취소 사건’에 대해 원고가 상고함에 따라 양의사 불법 침시술 소송 비상대책위원회 및 IMS 관련 현안대책 TF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양의사 불법 침시술 소송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현) 및 IMS 관련 현안대책 TF(위원장 장현진)는 14일 김정곤 한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의사면허 자격정지처분 취소 사건’에 대해 원고가 상고한 건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양의사의 침술행위는 불법’임을 재확인한 대법원, 서울고등법원의 잇따른 판결 결과를 근거로 이 사건의 진행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철저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신의료기술 평가(시연)에 대한 논의에서는 현재 원고의 상고에 의해 관련 사건이 소송 중임을 직시하고, 불법 침시술 소송 비대위 및 IMS 현안대책 대책위 등에서 대비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IMS를 다루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이 사건의 소송과정을 통해 원고가 IMS라고 주장한 시술이 한방의료인 침술임이 대법원 판결을 통해 밝혀졌고, 아울러 원고의 시술이 불법의료행위임을 재확인되었는 바, 이 시술에 대해 신의료기술로 평가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취임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등 당면 현안과제 해결 기대

///본문 공석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김종대씨(64세·前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사진)가 임명됐다.

신임 김 이사장은 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10월21일)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11월3일)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의료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인정받아 이사장에 임명됐다.

특히 신임 김종대 이사장은 보사부 보험과장(77년), 의료보험국장(86년), 국민연금국장(87년), 기획관리실장(93년·98년)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보험료 부과체계, 보험재정 등 건강보험 당면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기술표준 정책 연구 ‘필요’

///본문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14일 ‘지적재산권 보고서’에서 2009년 기준으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R&D 지출을 많이 하는 나라로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반증하듯 1995년 세계 특허신청 건수에서 중국의 비중은 1.8%였으나 2009년에는 17%로 수직상승했다.

한국도 같은 기간 7.5%에서 9%로 오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중국과 한국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한국은 R&D 지출면에서 중국의 3분의 1수준으로 세계 5위였다.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하면 한국은 WIPO에서 특허출원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고 특허정보의 활용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전통의학 국제표준 선정은 곧 시장 선점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제부터 한의계도 지식재산권 문제나 기술표준에 대한 정책 연구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보, 직장·지역 보험료기준 변화 예고

김종대 신임 이사장,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할 것

///본문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6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재정을 통합했으면 보험료 부과기준도 단일화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은 지금도 구상 중이며,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복지부와 논의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장가입자는 매달 보수의 5.6%를 고용주와 나눠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는 종합소득과 자동차, 전월세 등 재산을 점수로 환산해 보험료를 산출하고 있는 현행 보험재정 통합기조는 유지하되 급여 관리와 운영에 대한 책임을 분산시켜 효율성을 높이자는 방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김 이사장은 “가다가 아닌 길이라고 생각될 때는 빨리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행 보험기준에 있어서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사회보험노조는 같은날 오후 건보공단에서 비상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하고 신임 이사장 출근 저지를 위한 무기한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앞으로 적지 않은 파장이 예견되고 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전문의제도 ‘모자병원 수련방식’ 도입

///부제 모·자한방병원간 전공의 파견 가능, 침·구술 등 한방의료 임상 질 제고

복지부,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 발표

///본문 한의사전문의 과정에 모자(母子)병원 형태의 수련방식이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한의사전문의 수련 과정에 모자병원 수련방식 도입을 골자로 하는 ‘한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통과시켰다.

복지부는 한의사전문의 수련과정에 모자(母子)병원 형태의 수련방식을 도입하여 수련의의 수련기회를 제한하였던 문제를 개선, 다양한 수련기회를 부여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모한방병원 및 자한방병원을 정의(제2조제6호 및 제7호 신설)하고, 모한방병원의 한방전공의 파견 수련근거 조항을 신설(제4조제3항 및 제4항 신설)했다.

개정안에서는 ‘모한방병원(母韓方病院)’이란 자한방병원(子韓方病院)과 한방전공의의 수련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여 자한방병원에 한방전공의를 파견하는 수련한방병원임’을, ‘자한방병원’이란 모한방병원과 한방전공의의 수련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여 모한방병원으로부터 한방전공의를 파견받아 수련시키는 수련한방병원임을 정의했다.

개정안의 제4조 모한방병원의 한방전공의 파견 수련 근거조항에서는 모한방병원은 자한방병원에 한방전공의를 파견하여 수련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한방전공의의 파견을 위한 모한방병원과 자한방병원의 인정기준, 파견 수련기간 등 모한방병원과 자한방병원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으로 정부는 모자병원제도를 도입, 모·자한방병원간 전공의 파견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침, 구술 등 한방의료행위 임상 질 제고에 따른 환자만족도 향상 및 다양한 수련기회 확대에 따른 전문의 교육 프로그램 제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력 수급문제 치협과 공조

한의협·치의협 간담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 정경진 위원장은 11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성우 치무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인력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의료인 과다배출로 의료기관의 폐업율이 증가하고 국민의료비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단·중기적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공조체계를 통해 의료인력 수급 조절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세부추진 사항은 실무팀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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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래를 보는 한의학 발전전략

///본문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가 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의학회·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대한한방병원협회 등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구성, 한의학에 대한 정의 등 기본골격을 확정키로 했다.

한의대의 교육목표, 커리큘럼, 교재에 이르기까지 이를 과학적으로 응용·개발된 분야까지 포함한다는 방향으로 한의약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즉 중대한 융·복합 R&D는 한의학을 기초로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하는 기반 확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협회-학회 TF는 향후 소위원회를 각 분과학회 등이 참여하는 범 TF로 확대해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른 한의약 정의 및 이론 보완 등 앞으로 한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결국 한의약의 효과적인 응용·활용 정도는 곧 한의학 경쟁력의 척도이며, 밝은 미래 비전의 핵심전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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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임 원장 공모

NECA 임원추천위, 오는 28일까지 원서 접수

///본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신임 원장 공모에 나섰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자격요건은 △보건의료에 대한 임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자 △해당직위에 대한 전문 지식 및 경륜을 갖추고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자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자 등이다.

제출서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지원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직무수행계획서 1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부, 경력증명서 등이며, 오는 28일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경영지원실 운영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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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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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만화공모전 351편 접수

///부제 현재의 모습 넘어 미래 한의학상 제시

///본문 10월10일부터 11월7일까지 진행된 제3회 한의학 만화공모전에 무려 351편이 접수됐다.

2009년 12월 △한의학과 한방치료의 우수성과 장점 △잘못 알려진 한의학 상식 바로잡기를 주제로 열린 제1회 공모전에 157편(카툰 52편, 극화 71편, 일러스트레이션 34편)의 작품이, △한의사의 고유 진료 영역인 침, 뜸, 부항 바로알기 △몸에 좋은 한약 △놀라운 한의학 효과를 주제로 2010년 9월6일부터 10월4일까지 약 한달 동안 실시된 제2회 공모전에는 총 182편(극화 76편, 카툰 및 일러스트레이션 106편)의 작품이 접수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한의학 만화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한의학 만화공모전의 주제는 △현대적인 한의학, 한의사의 모습 △세계가 주목하는 한의학 △역동성, 활기 넘치는 한의학이다.

이러한 주제를 갖고 출품된 창작극화가 156편, 카툰 및 일러스트가 195편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로 보면 초등학생이 152편, 중·고등학생이 74편, 대학생이 125편을 출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들은 20일 한국애니메이션만화학회 센터에서 작품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금·은·동상 및 특선·입선·기타 부분에는 대한한의사협회장상을 수여한다.

신천호 한의학지식정보위원장은 “현재 인식하고 있는 한의학의 모습을 넘어 미래의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와 청사진이 많은 작품을 통해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한의학 만화공모전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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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자원주권은 선택 아닌 필수

///본문 최근 한약재 유통기업 옴니허브(주)가 세계 선두의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셀트리온과 손잡고 러시아에 한약재 생산기지를 구축키로 한 것은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를 이끌 소프트파워 기반으로 의미가 크다.

안 그래도 국내의 한약재 시장은 주요 수출국인 중국내 한약재 가격 인상과 저질 한약재 유통 등으로 한약재에 대한 불신과 가격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원주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범재배를 거쳐 2013년부터 러시아에서 한약재를 생산하게 된다면 이는 21세기 한의학이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또 자원주권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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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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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16회 ICOM의 성공적 협력 조건

///본문 국제동양의학회(회장 케이코 나카타·ISOM)가 12일 개최했던 제24회 정기 이사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최환영 명예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한 것은 향후 ISOM의 운영시스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한약 안전성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를 ISOM 회원국간 공조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한 것도 학술적 측면뿐 아니라 회원국간 규합을 통한 외교협상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셈이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회장직을 맡게된 최환영 신임 회장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우선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Pre-EXPO로 개최되는 ICOM에 대한 관심과 의미의 파장을 이해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범 한의인들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당장 내년에 개최될 제16회 ICOM이 성공할 수 있도록 회원국 상호간 협력과 함께 회원국간 공감을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 액션플랜을 제시해야 한다.

거창하고 화려한 목표보다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회원국간 정보 공유 등 공동 이슈를 함께 해결하고 실천하는 ISOM으로서 의미있는 덕목을 실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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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이사회, 지역신문에 칼럼 지속 게재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은 14일 제7회 직능이사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6일 MBC컨벤션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송년회에서는 각 구별 2명을 선발한 노래자랑을 실시하고 우승 100만원, 준우승 50만원의 상금을 분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송년회에서는 울산시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둘째아이 이상 첩약지원사업’의 연장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홍보이사의 주관으로 내년 1월부터 지역신문에 한의학 칼럼을 게재하기로 하고, 지속적인 게재가 될 수 있도록 이사들이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방 보험제제 급여화에 따른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전국이사회를 통하여 지부 입장을 개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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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일본 의사들 대부분 한방약 처방한다”

한·일 동양의학 심포지엄서 나카다 게이코 박사 밝혀

///본문 한방엑기스제제는 현재 일본에서의 한방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본 의사의 대부분이 한방약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한·일 한약제제’를 주제로 열린 제18회 한·일 동양의학 심포지엄에서 일본 동양의학회 부회장이며, 聖光園 細野병원의 대표원장인 나카다 게이코(中田 敬吾) 박사는 일본 현대 한방의 근간인 엑기스제, 한약제제가 일본 최초로 개발되어진 상황과 현재 처방되고 있는 현황에 대한 상세한 발표가 있었다.

나카타 게이코 박사는 “한방엑기스제제는 현재 일본에서의 한방치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으며, 한방엑기스제제의 개발은 일본의 한방치료를 획기적으로 변혁해 왔고 한방엑기스제제의 출현으로 한방약의 기초 및 임상 연구, 품질의 안정화가 비약적으로 진보했다”고 밝혔다.

나카타 박사는 “엑기스제제 도입 후의 일본한방이 변화된 점은 한방엑기스제제가 건강보험에 적용하게 되었고, 한방약의 기초 및 임상 연구가 급속히 진보되는 한편 의사의 한방약 사용이 용이해져 한방치료가 일본내에 급속히 보급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나카다 박사는 한방엑기스제제의 이점으로 △보관과 품질 관리에 편리 △전탕의 미숙으로 인한 성분의 안정 해결 △가정에서 달이는 불편 해소 △성분이나 약효에 차이가 없는 일정한 약의 확보 가능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측에서는 경희대 한의대 양웅모 교수의 ‘한약제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양 교수는 탕약대체 제형 개발에 대한 제언을 통해 “신제형 개발 포인트는 제법이 용이하고, 처방 및 가감의 확장성 및 복용·휴대·저장이 편리함은 물론 품질 균일성 및 소비자(환자) 트랜드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 교수는 “새로운 제형 및 제제 개발 추진방향은 단미제제의 활용, 과립제의 상품성 향상, 속효성 제제의 개발 등의 1단계 기반 구축 및 초기화단계, 유효성분추출기술 활용, 나노기술의 융합, 동결건조제제 제품화 등의 2단계 고품화질 단계, 한방신약 전단계 제품, 건강기능식품의약품, 한방제약회사 설립 등의 3단계 제품화 및 상용화 단계 등을 거쳐 한약의 과학화 및 고부가 가치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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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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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남녀노소의 속성과 병인에 따른 치료가 효과적

대한병인학회 학술대회서 정행규 원장 밝혀

///본문 대한병인학회(회장 이혁재)가 13일 서울역 글로리 별실에서 제13회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형상으로 보는 동의보감(정행규 원장) △병인론 관점에서의 한의학 용어 개념 정리 및 임상 활용(정승철 원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정행규 원장은 형상에서 남녀노소의 속성과 병인을 알고 처방하면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에 따르면 남자는 陽이어서 기를 얻으면 흩어지기 쉬워 주로 써서 병이 오는 만큼 정기를 보충하는 치법을 활용한다.

머리가 크고 얼굴이 희며 배가 나온 양허형의 경우 팔미환과 가감팔미환을 쓸 수 있으며, 머리가 작고 얼굴이 검으며 배가 들어간 음허형의 경우 육미지황원을 처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나친 성생활로 인한 음허증의 경우 자음강화탕이나 청리자감탕, 육미지황원을, 공황장애에는 청리자감탕을, 背痛에는 쌍화탕 가(加) 강활·방풍·계지·지모·황백·천마 4g, 세신 2g으로 치료하면 좋다.

여자의 경우 陰이어서 기를 만나면 대부분 울체가 되기 때문에 기가 뭉쳐서 오는 痰火, 식상이 병인인 경우가 많아 기를 흩고 혈을 기르는 치료가 좋다.

그래서 기울에는 가미사칠탕이나 가미이진탕(위장병 있을 때)을, 불면증에는 온담탕 가(加) 산조인초남성 또는 온담탕 합 (合) 귀비탕을 처방한다.

냉증에는 오적산을, 월경부조에는 온경탕, 임신 중이나 산후 감기에는 소시호탕을, 임신 중 보약으로는 가미팔진탕을, 산후조리에는 궁귀조혈음, 갱년기에는 소요산이나 가미소요산, 인삼양영탕, 사물탕 합 이진탕 가(加) 지모·황백을, 갱년기 우울증에는 보허음이나 사물탕 합(合) 오령산 가(加) 산수유·오미자로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남자가 여자 같거나, 여자가 남자 같으면 담화병으로 이진탕을 쓴다. 노인의 경우 혈이 쇠해 고목나무가 되는 것이어서 양기 부족으로 인한 소변단소가 병인인 경우가 많아 양기를 돋구는 치법을 사용한다.

소변단소(양기 부족)에는 각병연수탕 합 증손백출산이나 노인신기환을 처방하고 허로에는 십전대보탕을 처방하면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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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치료기술 주도

세계 전통의학 표준 선점 계기

///본문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 양은진 박사팀이 루게릭(ALS) 동물모델에서 침 자극으로 인한 항염증 치료 효과 및 작용기전을 규명, 세계적 권위의 전문 국제학술지인 J. Neuroin flammation 등에 4편의 논문을 발표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양의학이 주도하는 난치성 질환 환자 치료 및 관리에 수동적으로 쫓아가는 모습에서 이번 연구결과들은 퇴행성 신경계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기술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자연적·사회적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한의학이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난치병 치료에서 미래의료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국제전문학술지라는 공유의 장에서는 열세에 놓였던 것이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비추어 보면 루게릭병 등 퇴행성 신경계 질환에 대한 침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결과 발표를 계기로 비약물치료 분야에서 한의학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국제논문 발표에서도 라이벌 관계인 중의학을 뛰어넘는 격과 질에서 추나·약침 분야등까지 치료기술을 주도해 나간다면 세계 전통의학 국제표준 선점에서도 분명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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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주도에 한의타운 조성 유치

///부제 JDC·한방의료관광협회 MOU 체결

///본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와 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가 14일 JDC회의실에서 제주 헬스케어타운의 성공적 추진과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타운내 한의Zone 개발계획 공동구상 △타운내 한방병원 및 한의병원 투자유치 지원 및 자문 △한방병원, 환자유치 프로그램 개발 및 관리계획 공동 수립 △타운내 한방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개 △국내·외 한의과대학 및 한의병원 네트워크 공유 △한의학 관련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상호 관심분야 협력 증진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날 이은미 이사장은 “제주헬스케어타운 내에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한의Zone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함으로써 한방의료관광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한방의료관광이 세계 의료관광시장에서 우리나라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한의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욱 발전시켜 차세대 국가 수익 창출모델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의료관광협회는 지난달 28일에도 한국축제협회(회장 정강환)와 금산인삼축제 행사장에서 MOU를 체결, 상호연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및 한방상품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는데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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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의 스마트 세상 준비

///본문 그동안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가 준비해 왔던 한의사협회, 한의원, 한의SCM(Supply chain management)물류, 일반/진료고객이 SNS을 통한 ‘통합 솔루션’이 곧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다.

‘통합솔루션’을 내놓으면서 정통위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선진 한의약을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마디로 한의사협회가 의료계 중에서 가장 먼저 스마트 세상을 준비하자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사실 미래의 방향은 업그레이드된 결과물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야 통합 한의학 솔루션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다.

한의협 정보통신위가 스마트기기 보급은 물론 그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어플)가 나올 수 있도록 본질적 욕구와 변화 트렌드의 폭을 넓혀야 하고 거기서 시장의 요구를 끄집어 내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숙제를 풀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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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 교의(校醫)’ 기반 구축 계기 삼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회장 현수)와 한의사 교의(校醫) 위촉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 21개 마이스터고등학교에 한의사 교의를 추천하고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과 자문에 나서게 됐다.

여기서 창의적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 지정한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들을 시발로 점차 인문계 고교로까지 확대시켜 가기 위한 전략을 숙고해야 할 때다.

즉 전국 21개 마이스터고등학교에 한의사 교의 위촉 추진은 궁극적으로 전국 초·중·고교에 까지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교의 위촉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때 양방의료인 일변도의 교의 위촉 관행도 서서히 한의학 프리미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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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유네스코 기념의 해, 블루오션 사업 육성

///본문 이달 초 유네스코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인 2013년을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한 것은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각인시켜 나가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서 보건복지부와 동의보감기념사업단, 산청군등이 함께 준비 중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하여 편찬한 동의보감을 공공성이 높은 건강증진의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전략을 실천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즉 오늘날에도 치료의술뿐만 아니라 심신수양과 양생 등 예방의학 차원에서도 공감을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 산업제품을 전시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엑스포가 ‘유네스코 기념의 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후속적인 다양한 액션플랜들의 제시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유네스코 공식로고와 명칭에 걸맞는 제품 출시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브랜드 환경도 함께 개선하는 것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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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법조인 과잉배출

///본문 2012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 첫 배출을 앞두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정종섭)는 로스쿨 1기생 중 최소 1500명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생 1000명이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 2500명 이상의 신규 변호사가 배출돼 대규모 취업난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렇잖아도 전국 25개 로스쿨들이 남아도는 법조인 배출로 전전긍긍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앞날이 어떠할지는 명약하다.

이에 따라 정종섭 이사장은 “국무총리실에 로스쿨 졸업생 취업 등과 관련한 TF 구성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같은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는 비단 로스쿨만의 문제가 아니라 의계열 대학도 마찬가지다.

로스쿨협의회는 연간 공무원 2000여명은 법조인으로 채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의료인 고용은 대부분 개원가로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의료인·법조인 같은 전문인 과잉배출 문제는 사회의 구조개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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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홍보 역할 톡톡히 해내고 있는

‘춘원당한방박물관’

///부제 네 번의 특별·기획전 개최… 매달 200여명 다녀가

///본문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 뒷골목에 7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춘원당한방병원(원장 윤영석)이 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그곳엔 또 하나의 특별한 공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춘원당한방박물관(관장 이윤선).

춘원당한방박물관은 2008년 11월2일 서울 종로3가 낙원동에 개관했다. 160여년에 걸쳐 한의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춘원당에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유물을 비롯 한의학과 관련된 침통, 약연, 약장, 약소반, 진맥대, 경혈도 등 국내외 2000여점의 유물을 소장, 보존 및 전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9월 춘원당한방박물관은 떡박물관·북촌생활사박물관·쇳대박물관·옹기박물관 등과 함께 연합전시회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10월에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티베트에서 온 천년’ 기획전을 통해 티베트 의학유물들을 소개함으로써 한의학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티베트 의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2010년 6월 오행과 한방음악치료에 대한 기획전 ‘울림-심신을 울리는 소리’를 개최했으며, 10월에는 공예장인 11명이 한의학을 전통공예미술로 재해석한 ‘醫藝同律(의예동률)-우리 의학과 우리 공예의 遭遇’특별전이 열었다.

올해 4월에는 164년에 걸친 춘원당의 역사와 한의학 이야기를 엮은 책 ‘164년의 춘원당을 담다’를 발간했으며, 지난 10월13일부터 11월26일까지 맥이 갖는 한의학적 의미를 현대미술로 풀어낸 ‘맥을 짚다-집중과 탐색’ 특별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춘원당한방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한의학 관련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의사 인턴이 되어 증상별 혈자리를 찾아보고 약재를 이용해 직접 약처방을 하는 등 한의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나도 한의사-춘원이의 허준 따라잡기’와 한의학 이론인 음양오행에 대해 알아보고 오방색과 한약재를 이용해 복주머니 향낭을 만드는 ‘복주머니 향낭 만들기’, 한약재의 효능에 대해 공부하고 약재를 이용해 한방비누를 만드는 ‘한방비누 만들기’, 약재를 이용한 떡살 찍는 ‘한방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중학생·성인·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정희운 춘원당한방박물관 학예사는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관람한 후 한의학이 이렇게 체계적이고, 우수한 학문인지 몰랐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며 “박물관 관람을 통해 한의학을 좀 더 신뢰하게 된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개관한 이래 2009년 1800여명, 2010년 2500여명, 2011년 2200여명(2011년 10월 기준)이 다녀갔으며, 평균적으로 매달 2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고 관람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춘원당한방박물관은 한의학 유물을 상설 전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의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한의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전 개최를 통해 한의학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및 관광의 명소인 종로에 위치하고 있어 내국인을 비롯 외국인에게 우리의 문화와 한의학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윤선 관장은 “십여년 전부터 윤영석 춘원당한방병원장, 최홍규 쇳대박물관장과 같이 유물과 고건축물을 보러 다니는 중에 고미술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그러다가 침통, 약소반, 약연, 경혈도 등을 구입하게 되었고 이것들이 300점이 넘자 박물관을 건립해 춘원당 조상의 유물과 현재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춘원당한방박물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춘원당한방박물관 설립이 160여년에 걸친 춘원당의 역사가 정립되고 보존되는 것은 물론 한의학 유물과 관련 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박물관 방문은 우리 한의학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것과 더불어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한의학 유물에 대한 연구와 연구자료집의 출간, 어린이·성인·외국인에 대한 한의학 교육프로그램 확대, 지속적인 한의학 관련 고미술품 수집, 한의학 이론이 접목된 미술 및 음악에 대한 전시 기획 등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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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 스페인 ‘순례자의 길’ 의료봉사

1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산티아고 자전거로 이동하며 진료

///본문(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이 18일 스페인 산티아고로 107차 해외의료봉사를 떠났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순례자의 길(Camino de Santiago)’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순례자의 길을 걷는 세계 각국의 순례자를 비롯 현지 주민들을 진료한다.

MTB를 타고 티베트고원과 히말라야를 넘은 여행기 ‘지나간 길은 모두 그리워진다’의 저자 김규만 굿모닝한의원장이 파견단장으로 파견단을 이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규만 파견단장(사진)을 비롯 김영기, 김주미, 박지현 한의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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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GAP 우수한약재 공급 약정 체결

(주)옴니허브·아이누리한의원

///본문 (주)옴니허브(대표이사 허담)와 아이누리한의원(대표원장 이창원)은 최근 옴니허브 경옥고연구소(전남 장흥 소재)에서 ‘GAP 우수한약재 공급 약정 체결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학을 바로 알리고, 생활한방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력은 물론 고품질 한약재의 공동연구 개발 및 생활한방제품의 산업화 추진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창원 대표원장은 “한약 및 다양한 제형의 한약품은 소아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치료 수단”이라며 “한약품의 원료가 되는 약효와 안전성이 확보된 약재 수급이야말로 한의사라면 심혈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고, 아이가 한약을 복용하는 순간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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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진일보한 한의학 국제화

///부제 스리랑카 국립콜롬보대학교 전통의과대학 한의학 과목 확대

///본문 지난 1월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과목을 개설, 좋은 호응을 얻은 국립콜롬보대학교 전통의과대학(학장 자야싱허)은 이달부터 3학년 학생들에게도 한의학 과목이 개설되어 한의학 침구교육과정 기초과정 강의가 시작되었다.

현재 국립콜롬보대학 한의학 과목은 코이카 중장기 자문단의 일원으로 스리랑카 국립 아유르베딕 교육병원에 근무하면서 환자 진료와 한의학 교육을 통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규언 원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콜롬보대학교 자야싱허 학장은 한규언 원장에게 침구학 기초과정 교육을 통해 학부생들의 학문 발전과 영역을 향상시킨데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였고, 3학년 학생들도 새로이 한의학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한규언 원장을 교수로 재임용하였다.

한규언 원장은 “지난 7월18일 리모델링 재개원식을 마친 스리랑카국립병원을 내원하는 환자가 하루 90~100명에서 120~150명 내외로 크게 늘었다”며 “스리랑카 국립병원에 근무하는 현지인 의사들과 국립콜롬보대학교 학부학생들에게 시행하는 한의학 강의도 학기 중 계속 좋은 호응도 속에 확장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의 높아진 한의학 열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외교통상부 산하 ‘코이카 중장기 자문단’으로서 지난해 11월18일부터 1년간 활동한 한규언 원장은 18일 1년간의 임기연장 승인을 받고 코이카 중장기 자문단으로의 활동을 이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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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정책, 전달체계 효율화가 성패 관건

///본문 현재 기초생활수급자(148만명)의 부양의무자 207만명 가운데 상시근로소득자(직장인)는 15.9%(33만명)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소득이 없거나 자영업자로 신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들 중 상당수가 부당하게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복지 예산 확대보다는 먼저 수급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복지 전달체계를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물론 양극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어느 정도의 복지예산 확대는 불가피하겠지만 정책효과나 재정운용 능력 없는 복지정책은 오히려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경제 잠재력은 예측이 아니라 선택의 대상인 만큼 복지 전달체계를 효율화하는 작업이 우선시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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