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19호
///날짜 2011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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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3년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
///부제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서 결정, 우리나라가 선정되기는 최초
유네스코 공식로고 사용 등 한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2009년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은 국제적 쾌거
///본문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됐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2년마다 유네스코와 관련된 인물 또는 기념일이 있는 해를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해 왔으며, 유네스코 기념의 해가 우리나라에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네스코의 숭고한 사명을 공유하는 등 세계 의료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공식로고 사용을 통한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유네스코 본부 및 193개 회원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소개 △지역별 뉴스레터 게재 및 배포 △엑스포 등 기념의 해와 관련된 이벤트 홍보 △세계 유산 관련 도서, 잡지, 다큐멘터리 등 소재 활용 등의 선정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해 2013년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 및 해외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한의협은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동양의학회와 함께 2012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이라는 주제로 ‘동의보감 프레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2013년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인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이며, 한의계는 물론 우리 민족의 큰 경사”라며 “이번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은 ‘동의보감’으로 대표되는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것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보감은’ 조선 선조 때 의성 허준(1539〜1615) 선생이 우리 민족 전래의 향약의학과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해 편찬한 것으로, 질병의 원인과 진단부터 처방약, 침구법 등 치료법을 다양하게 제시했을 뿐 아니라 심신수양과 양생을 통한 예방의학 사상을 널리 전파해 중국, 일본 등 세계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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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IMS 신의료기술 평가 ‘절대 불가’
///부제 김정곤 회장, 보건복지부 장·차관 면담…“IMS 심사대상 안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과 손건익 차관 등 복지부 관계자 등과 연쇄 면담을 갖고, IMS는 면허된 이외의 불법의료행위임으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상정을 불허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곤 회장은 임채민 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IMS 신의료기술 평가 심사의 부당성’과 관련 “IMS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아니며, 한방침술의 일종으로 비전문가의 침술행위로 인해 국민보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IMS의 신의료기술은 불허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IMS 시술이 신의료기술로 등재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는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으므로 신의료기술 평가는 면허된 범위 내의 행위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2011년 5월13일 대법원(2007두18710) 판결문에는 ‘침술행위는 침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 완화, 치료하는 한방의료행위로서, 의사가 위와 같은 침술행위를 하는 것은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한 경우에 해당한다’라고 판시, 근육의 일정 부위에 침(바늘)을 자입하여 신경반사를 일으킨다고 주장하는 IMS 시술은 한방의료행위의 일종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IMS 관련 항소심 판결에서 양의사의 승소 후 의협에서는 원고 양의사가 정당하게 IMS를 시술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 주장한 바 있으며, 대법원 소송 중 IMS학회에서 제출한 ‘참고서면’에서도 원고는 그 시술방법, 시술부위, 적응증 등을 보더라도 정확하게 IMS를 시술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최근 대법원 파기환송심인 고등법원 판결에서는 그들이 주장했던 소위 IMS가 결국은 한방의료행위인 침술행위로 판단, 오히려 이를 양방의료행위로 인정한 것이라고 호도하고 있어 사법부의 판결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김 회장은 지적했다.
김 회장은 “IMS 시술이 신의료기술로 등재된다면, 한의사제도의 근간이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채민 장관은 “IMS와 관련 충분히 한의계가 가진 우려와 심각성을 알고 있다”며 IMS에 대한 입장을 나타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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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도회, 제24회 의료선진화포럼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4회 의료선진화 포럼’을 개최했다.
정경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해 주신 도내 의약단체장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건의료의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오늘 강연이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국내 의료수준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의료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경기도가 최선의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재준 EU Biotech Development Ltd 대표이사가 ‘The Ins and Outs of New Drug Developmen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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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R&D, 새 정책 모델 찾자
///본문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당시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해 1613년 발간한 ‘동의보감’은 2009년 7월 세계 의료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인류유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세계지재권으로 이어가자는 것이다.
당장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해외 홍보하는 과정에서 유네스코의 공식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후속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그동안 한의약산업 구도는 서양의약제도 시각으로만 접근하는 경직된 사고로 인해 역동성을 상실해 왔다. 따라서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을 계기로 한의약 R&D 사업도 지금부터 적극적인 전략으로 대응하는 원년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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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보험 수가계약 체결
2011년보다 2.6% 인상된 환산지수 70.6원에 합의
///본문 2012년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체결식이 지난달 28일 건강보험공단 NHIC룸에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경만호 의협회장, 김세영 치협회장, 김구 약사회장, 신경림 간협회장 등 의료공급자 단체장과 한문덕 건보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의협은 올해 총 5차례에 걸친 건보공단과의 협상을 통해 상대가치 점수당 단가는 전년도보다 2.6% 인상된 환산지수 70.6원에 합의했다.
이날 수가체결식에서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앞으로 한방건강보험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건보공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대의적인 차원에서 합의하게 됐다”며 “현재 한방건강보험이 전체 건강보험에서 비중이 4%에 불과한 시점에서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건보공단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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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자녀 가정에 비급여 진료비 감면혜택
부산시회·부산광역시 업무협약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지난 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회 다자녀 가정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와 다자녀 가정에 비급여 부분에 대한 10% 이상 감면혜택을 주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회는 지난달 26일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한방 병·의원내 간호조무사 및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서비스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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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신약 R&D, 방법론의 강점
///본문 신약 개발을 포함해 바이오경제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한의학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극소수 바이오 분야 중 하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약신약·한약제제·한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 규정은커녕 허가제도마저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요즘 부상하고 있는 천연물의약품만해도 복합처방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다 2~3개 한약원료만 사용해도 과학적 품질관리나 표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한약신약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한의약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되기 위해서는 복합성분을 인정하고 첨단과학의 기법을 융·복합할 제품 표준화 기술도 함께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복합성분이라 할지라도 유효성분이 확실하면, 원료를 구입하는 기준을 그에 맞추면 되고, 모든 제조 단계도 그에 맞춰서 제도화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수천년 임상연구 능력 및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첨단유효물질 추출기술이나 한의학적관, 방법론까지 지재권으로 인정한다면 얼마든지 유망 한약신약 개발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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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영화 관람하며 회원 및 가족간 화합의 장
울산시한의사회, ‘한의가족의 밤’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지난달 29일 ‘울산 한의가족의 밤’을 개최하고 깊어가는 가을 밤 회원 및 가족들이 저녁 식사와 더불어 함께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가졌다.
‘울산 한의가족의 밤’ 행사에는 200여명의 회원 및 배우자, 자녀들이 참가하여 더파티뷔페에서 식사를 하고, 울산CGV영화관으로 이동하여 가족영화인 ‘완득이’ 관람을 통해 회원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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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정의 및 개념 ‘재정립’ 나선다
///부제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
///본문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위원장 김호철)는 지난 1일 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4회 회의를 개최,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른 한의학 정의 및 이론 보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약육성법에서 ‘한의약’에 대한 정의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로 개정됨에 따라 이러한 개념을 포괄할 수 있는 한의학에 대한 정의 등에 대한 재정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한의약육성법에서 한의약의 정의가 변경됨에 따라 현재 한의학을 소개하고 있는 정의 역시 단순한 전통의학이 아닌 과학적으로 응용·개발된 분야까지 포함한다는 방향으로 재정립돼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시급히 재정립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TF에서는 산하에 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의학회·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대한한방병원협회 등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구성, 한의학에 대한 정의 등 기본골격을 확정키로 하는 한편 향후 중장기 과제로 소위원회를 각 분과학회 등이 참여하는 TF로 확대해 △학술적인 기초 △질병의 원인 △진단방법 △치료방법 등의 세부적인 개념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호철 위원장은 “한의학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한다는 것은 단순히 개념을 바꾼다는 차원이 아니라 앞으로 한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중차대한 사안일 것”이라며 “향후 한의학의 정의가 변경되면 한의대의 교육목표, 커리큘럼, 교재 등도 개정돼야 하는 만큼 전 한의계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긍정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락의 구조적 실체를 규명하는 연구로 알려진 프리모관 연구 동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일부 회원들의 의견 개진에 따라 경락경혈학회에 관련 의견을 수렴 후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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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여러분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한의협, 공직한의사 20여명과 간담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달 28일 호정회관에서 공직한의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국방부, 식약청, 심평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현재 공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20여명의 한의사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기 다른 분야의 공직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한의사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바라본 한의계가 나아갈 방향과 개선돼야 할 점에 대해 논의하고,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간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한의사로서 공직에 진출해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직에 있으면서 협회가 더 노력해야 할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협은 공직한의사들의 소통을 위해 공직한의사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한의사들을 위해 공직 진출 희망 한의사워크샵과 공직한의사카페(cafe.daum.net/0124cafe)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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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국민 한의약 홍보 혁신 서사모델 절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가 지난달 24일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분기별로 대국민 한의약 관련 광고를 추진키로 한 것은 새로운 홍보전략으로 의미가 크다.
최근 상대직능의 한의학 폄하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 서양의학이 갖추지 못한 치료기술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지는 아직 서양의학 수준에 미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진될 대국민 계몽광고는 단순히 한의약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데서 벗어나 敍事를 영상물로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역량을 높여 나가야 한다.
예컨대 대장금, 이제마, 허준 등 대표적 한류 드라마도 이렇게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이는 향후 한의약 홍보전략의 교훈으로 다시 한번 한의학 브랜드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날 한의약 홍보 TV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외주제작사·홍보대행사·홍보기획사 등 관계자들과 한의학 관련 다큐멘터리 방영을 추진키로 한 것도 옳은 방향이다.
이처럼 스마트시대에는 드라마도 서사가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시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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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치매·화병 등 임상 접근 활발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주관, 2011 호남권역 학술대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한의학, 전통과 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11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광주 과학기술원에서는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구병수) 주관으로 호남권역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구병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화병은 우리 민족이 예부터 자주 걸리는 질환이며, 치매는 반드시 선점해 치료의 우위를 선점해야 할 치료 분야로써 한의학의 경쟁력이 뛰어난 분야”라고 강조했다.
김정곤 회장은 “2011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연구성과의 나눔의 장이며, 진료 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회원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발전이 미진했던 분야에도 심도있는 연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권역 학술대회에서는 △치매의 임상적 접근(강형원 원광대학교 교수) △불안의 진단, 치료(정인철 대전대학교 교수)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박문백 박사) △화병 임상진료지침(김종우 경희대학교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강형원 교수는 발표를 통해 “15년 후 고령사회로 진입할 우리나라에서는 치매환자 또한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인지기능평가 △일상생활능력평가 △이상행동에 대한 평가 △치매의 원인질환에 대한 평가 등을 고려해 치매를 진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임상적 감별점 비교·파킨슨 증상의 특징 등을 안내하고, 이에 따른 한의학적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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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 달’ 기념 지역주민 무료진료
강남구회, 한방 진료 및 한방파스 등 기증
///본문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세기)와 강남구보건소(소장 서명옥), 노인장기요양보험 강남센터(센터장 조영남)는 ‘한방의 달’을 맞이해 지난달 20일 논골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강남구회에서는 저소득 구민과 어르신들에게 침·뜸 시술 등의 한방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한방파스 등의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강남구회는 지난 5월 강남구내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의약인 단체와 강남구보건소와 함께 ‘강남구 나눔의료 봉사단’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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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제제 급여 활성화 시키자”
///부제 제4회 보험위원 및 시도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
///본문 한방건강보험의 한약제제 급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9일 제4회 보험위원 및 시도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개최, 보험 한약제제 급여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 중앙회 보험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약제제 급여 활성화를 위해 시도지부 차원에서 이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를 하는 등 한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그동안 새로운 한약제제를 요양급여대상 결정신청 평가결과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정비하는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제3조 2항 고시 개정안(조항 삭제)이 행정예고된 바 있다.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제3조 2항은 한약제제 급여목록표에 등재되지 아니한 한약제제는 한약제제 급여목록표에 등재된 한약제제와 성분, 규격 및 포장단위가 동일한 경우라도 제조업소가 다르거나, 규격 또는 포장단위가 다른 경우에는 이를 한약제제 약가로 산정할 수 없도록 했다.
이 조항의 고시·시행의 진행이 예상됨에 따라 보험 한약제제 급여 활성화 및 향후 한약제제 관련 새로운 제도 도입 및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험 한약제제 급여 활성화에 대해 한의회원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공론화되면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복합제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약(첩약) 건강보험 급여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김동일 교수(동국대 한의대)에게 쌍화탕 연구를 발주키로 하는 등 이와 관련한 연구를 올해 추진하고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연구는 한방의료기관의 수입 감소에 따른 수익 창출 및 보험 급여 확대를 위해 한약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정책적인 방안 도출이 필요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2년도 한방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협상결과, 한약제제 급여 등재절차 마련 추진경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의료업계 위원 참여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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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프리카 어린이 에이즈 의료 지원
경기도회, 아프리카 미래재단과 업무협약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를 비롯 경기도내 의약단체로 구성된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0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아프리카미래재단(이사장 황영희) 및 Football Acts 29(대표 임홍세)와 ‘아프리카 어린이 AIDS 예방 및 의료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회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AIDS 감염 예방활동과 의료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정경진 회장은 “아프리카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AIDS를 예방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도가 인류애를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민간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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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기술 표준화…새 전략모델 모색 ‘필요’
///본문 최근 개최된 제19회 한의협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한의학연구원은 21세기에 걸맞게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新동의보감’ 발간 작업(2011~2017년)과 한약표본관 설치를 통해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역량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표준화의 기반이 될 한의학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한의학정책연구센터도 만들었다. 특히 내년 4월이면 한의기술표준센터가 건립된다.
특히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은 현재 국제표준화기구 전통의학 분야 기술위원회에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세계표준화기구·세계보건기구·세계지재권기구의 전통의학 표준화 분야의 이슈를 능동적으로 선점할 수 있도록 전문가팀을 구성, 이들 기구와의 정보 공유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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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7483개소 진료비 청구포털 이용
심평원, 진료비 청구 전 기재착오 등 점검… 심사반송건수 67% 감소
///본문 진료비 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하여 급여비용을 청구하는 한의원은 전체 대상기관 1만2056기관 중 62.1%인 7483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받을 때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직접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으로, EDI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청구방법이다.
진료비 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전체 3만852 (38.5%)기관으로, 요양기관종별로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 970(32.7%) △의원급 7131(27.0%) △치과의원 4742 (32.2%) △한의원 7483(62.1%) △약국 7191(35.2%) △보건기관 3335(96.4%) 등의 기관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 29일부터 정식 개통한 진료비 청구포털서비스가 다수 요양기관의 호응 속에 조기 안착됐으며, 진료비 청구 전 기재착오 등 점검으로 심사반송 건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료비 청구포털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인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 기재착오 점검 기능을 활용하여 요양기관 내에서 자체점검하고, 오류발생 건에 대해서는 수정 후 청구함에 따라 EDI로 청구할 때보다 심사반송 건수가 67% 감소하는 개선 효과가 있었다. 요양기관 종별로 감소 현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 63% △의원급 77% △치과의원 36% △한의원 69% △약국 39% △보건기관 75%가 감소하였다. 심사반송 감소가 높은 점검 항목으로는 요양급여비용 총액 계산착오, 상병분류기호 기재착오 또는 기재누락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에서 사전에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행정력 낭비요인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진료비 청구포털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요양기관업무 전용홈페이지(http://biz. hira.or.kr)>신청 및 자료 제출 > 전산청구에서 ‘전자청구 이용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고객센터(1644-2000→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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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 카드수수료율 인하 촉구
한의협, 국회 및 정부기관 등에 건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청와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기관을 비롯 국회 정무위원회에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의협은 건의문을 통해 현행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카드회사들이 독자적으로 사업체군별 매출량, 수익성 등을 기준으로 책정돼 의료기관의 경우 종합병원 1.5~2.0%, 병원 2.2~ 2.5%,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2.5~3.5%로 더 많은 카드수수료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의 경우는 건강보험 환자가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 권장으로 환자 대부분이 소액진료비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있으나, 정부가 고시하는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에서는 의료기관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 이러한 비용의 부담을 의료기관에서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의협은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은 의료인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입 급감, 환자의 대형병원 이동, 저평가된 보험수가, 운영비용 증가, 무면허 의료업자의 난립,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율 등으로 경영압박이 가중되어 1차 의료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국민의 건강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의협은 국민의 생활에 가장 밀착되어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공익적 성격을 고려하여 현행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수료율을 대폭 인하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최근 홍준표 의원(한나라당), 박병석 의원(민주당), 정태근 의원(한나라당) 등도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는 법률안을 발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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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거대자본의 한의시장 잠식 폐해
///본문 KT&G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은 금년 8월 국내 최초의 생활한방스토어 ‘보움(BOUM)’의 1호점인 ‘보움스퀘어’를 서초동에 개관, 한약재를 주원료로 만든 한방화장품, 건기식, 자연식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여세를 몰아 지난달 31일 KGC라이프앤진은 6년근 홍삼 성분을 넣은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동인비’를 출시했다.
김상배 KGC라이프앤진 사장은 “한방과학을 모토로 한의원을 입점시킨 보움스퀘어를 통해 늦어도 내년까지 화장품 사업으로만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KT&G가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성 있는 소프트파워를 길러야 한다.
단지 한의원을 입점시켜 놓고 구매 전 체질진단 서비스와 전문적인 건강상담 등 백화점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어처구니는 주객이 전도된 것으로 한의 개원가 입지를 한낱 장사꾼으로 전락하게 만드는 일이다.
이미 KGC라이프앤진이 한의원을 입점시켜 건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자체가 이미 대기업의 의료시장 침탈로 지적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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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양약 동시 복용 안전하다”
///부제 강동경희대병원 고창남 교수 연구팀, 한·양약 병용 투여 간기능 손상 연구논문 발표
///본문 한약과 양약을 동시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모아진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사진) 연구팀은 최근 ‘Liver enzyme abnormalities during concurrent use of herbal and conventional medicines in Korea: A retrospective study’ 연구논문이 ‘Phytomedicine’ 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6년 6월부터 2010년 4월까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중풍뇌질환센터 한방내과에 2주 이상 입원해 한약과 양약을 동시에 처방받은 환자 892명을 대상으로 전자차트시스템을 통해 간기능검사 결과를 조회해 간 손상에 해당하는 환자를 검색했다.
간 손상(Liver injury)은 ALT (alanine aminotransferase) 또는 DB(direct bilirubin)가 정상범위의 2배 이상 증가하였거나, AST (aspartate aminotransferase)·ALP (alkaline phosphatase)·TB(total bilirubin)가 모두 정상범위보다 증가하고 이중 1가지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정의하고, 간손상(Liver injury)에 해당하는 각 증례의 진단, 치료, 임상검사, 이전에 간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된 약물의 복용 여부, 신체적 질환 (systemic disease), 내원시 간기능검사(follow-up LFT) 수치, 증상 기록 등을 자세히 조사했다.
그 결과, 간 손상 소견을 보인 48명 중 한약과 양약 병용 투여가 간손상과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보인 경우는 5명에 불과했다. 이로써 유병율은 0.56%에 불과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34명은 기존에 간 손상이 이미 있었던 환자로 약인성 간손상에서는 제외했다.
이와 관련 고창남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정에서 간독성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제외하지 않았고, hepatotoxic drug로 알려진 약을 복용한 환자들까지 포함하여 조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인성 간손상 유병율은 0.56%로 낮게 나타났고 임상적 증상도 가벼운 것으로 확인돼 한·양약 병용 투여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약을 먹으면 간에 좋지 않다고 말하는 양의사가 일부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약을 복용하면서 양약을 먹어도 되느냐는 환자의 질문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약의 안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연구논문이 많이 발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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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지식재산권이 국제경쟁력이다
///본문 지난 2일 김종일 전 특허청 소송 심판장이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국제상표진흥국장으로 내정됐다.
기술로 싸우고 특허로 이겨내야 하는 기술혁신시대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이는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만큼 한의학도 브랜드 제고 못지 않게 지재권의 중요성에 비추어 원천기술에서 한의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결국 유엔의 주요 기구인 WIPO의 국장급 고위직에 한국인이 진출한 것은 한의학에 있어서도 기술력과 차별화된 특허기술로 핵심전략을 짜야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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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피부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가자”
한방피부과학회, 2011년 제5회 추계 세미나
///본문 한방피부과학회(회장 윤종숙)는 지난달 30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1년 제5회 추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윤종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한의계 현실 속에서도 한방 피부치료 영역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도 한방 피부치료의 우수성과 효과를 많이 인정받고 있다”며 “한방 피부치료는 잠재력 및 효과가 우수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한방 피부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 한의원에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피부질환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아토피, 건선 및 임상 다빈도 피부질환의 치료(박치영 생기한의원 대표원장) △여드름과 천연필링 임상적 활용(이승륜 오스킨한의원(부산점) 대표원장) △몇 가지 사마귀 치료에 관한 고찰(허인성 맑은숲한의원(안양점) 대표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는 임상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시연과 실습, 동영상 치료법 강의를 통해 피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한편 한방피부과학회에서는 한방 피부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세미나 동영상 자료 정리 및 홈페이지와 연계된 학회 회원 한의원 홍보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회와 연계된 공식쇼핑몰인 ‘OMSmall’을 통해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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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제의료관광컨벤션 ‘한방특별전’ 열린다
///부제 11.9~10일, ‘한방의료관광’ 주제 최초의 국제행사
///본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관하는 ‘2011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KIMTC)-한방특별전’이 이달 9~1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낸탈 서울 코엑스호텔(B1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국내 의료기관, 유치업체, 의료관광 관련협회뿐만 아니라 해외 에이전트, 의료기관, 의료관광 관련 인사 등 6개국 4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총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국내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 관계자와 해외 에이전트는 사전약속에 따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이를 통해 향후 한국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판촉을 공동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 열리는 행사에서는 ‘한방의료관광’을 주제로 열리는 최초의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국제컨벤션을 통해 한방의료관광을 해외에 알리고, 참가 국내 업계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한방의료관광 유치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의료관광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문화 의료인력 양성 정책 포럼 및 의료관광 취업설명회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새로운 분야에 관심있는 일반인 및 학생들의 참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한방슬로건 선포식 등을 포함한 개막식 행사가 열리고, 10일에는 △한방의료관광 국제세미나 △국제 비즈니스 미팅 △한방의료관광 홍보부스 운영 △국내 일반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설명회 △다문화 의료전문인력 양성 정책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해외 바이어 및 해외 언론인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주요 의료기관 및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여 비즈니스상담 및 취재활동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유료)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mt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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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평가사업 효율성 높이기
///본문 최근 개최된 ‘2011년도 전국 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평가대회’에서도 나타났듯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장에 대한 가장 원천적이고 공공성이 높은 분야에 해당한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은 곧잘 양의약공공보건사업과 비교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근본적으로 차이가 나는 분야가 바로 복합적인 원인을 가진 질환이나 만성·난치성 질환이다.
이번에 수상한 보건소들의 공통된 특징은 각기 지역 특성을 살린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전통의학을 활용해 특화진료를 한차례 업그레이드하는 등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당국은 유공보건소를 발굴하여 표창·격려하는데 그치지 말고 한의학적관을 바탕으로 각기 지역에서 공공성 높은 의료서비스 역량과 의지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 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가야 평가경진사업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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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약 잔류농약 동시분석법 해설서’ 마련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생약의 잔류농약 동시분석법 사례 및 해설서’를 마련했다고 지난 2일 밝혀 한약재 관련 업계의 생약 품질 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설서에는 갈근 등 43품목 생약에 대한 △잔류농약 동시분석법 개요 △생약별 건조시료 특성을 고려한 잔류농약 동시분석 시험법 상세 설명 △나프로파마이드 등 41개 잔류농약 동시분석에 대한 크로마토그램 시험 사례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해설서는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정보자료>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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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자생한방병원·아주대 경영대학원 MOU 체결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과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조영호)은 지난달 27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임직원에 대한 교육과 산·학 협력을 위해 상호기관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MBA 과정 및 최고경영자과정 등 전문화를 위한 교육을 충실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자생한방병원은 의료 지원혜택과 아주대학교에 MBA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강의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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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패기있고 열정있는 참실련이 되겠다”
///부제 우리의 주장을 세상에 알리고 관철시켜 나갈 것
무엇보다 한의사의 진료환경 개선하는데 주력
///본문 “패기있고, 열정있는 참실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참의료실천연합회(약칭 참실련) 창립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유경환 회장(서울 중랑구 경희닥터유한의원·경희대 97학번)은 참실련이 패기와 열정으로 한의사의 진료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 회장은 “참실련 회장이라는 직함으로 참실련을 주도하는 것이 아닌 조정하는 역할자로서 참실련 회원 모두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또 “한의계 내부에서 방어적인 자세만 취하면서 외부의 침탈만을 막는 것만으로는 한의사의 의권을 수호하기에 부족하다”며 “공격에 대해서 방어만 하기보다는 더 큰 그림을 그려 우리의 주장을 세상에 알리고,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 회장은 △한방의료행위의 실질적인 외연 확대 △무면허 의료행위 척결 △한약제제 개념 확장 및 보험 확대 △한의약 폄하행위 근절 △한의사의 비윤리행위 척결 △한의사의 진료환경 개선 등 앞으로 참실련이 추진할 핵심 6대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현대과학을 이용하여 응용 개발된 현대의료기기 사용, KCD 진단명을 확정할 수 있는 진단기기 사용, KCD 진단명에 의거하여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기기 사용, 신의료기술 개발을 통한 한방의료행위 확대, 현재에 부합되는 각종 한의학적 치료법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한방의료행위의 정의 연구를 통해 한방의료행위의 실질적인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무면허 의료행위 척결과 관련해서는 IMS 및 무면허 침술사 등의 침을 이용한 불법행위와 뜸봉사실·쑥뜸방·목욕탕 등지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위장한 한약을 이용한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약사법 정의에 실질적으로 부합할 수 있도록 한약제제의 개념을 확장하는 것을 비롯 천연물신약 및 천연물 기원 약물의 한의사 사용권 확보 등 한약제제 개념 확장 및 보험 확대에 중점 나서는 것과 함께 양의사들의 근거없는 한의약 폄하 행위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술적 근거없이 무면허업자의 치료법 등을 추앙하는 행위, 허위 과장광고로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신뢰를 해치는 행위 등 한의사의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근절시키는데 주력하는 것과 더불어 한방의료행위 적정 수가 보장, 양방 대비 한의사 권리에 대한 차별 철폐 등 한의사의 진료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 회장은 “홍삼 제대로 알고 먹기, 양의사의 한의약 폄하 중단 등을 호소하는 광고 게재 등 지금까지 일을 해오는 과정에서 대한한의사협회에서 많은 지원을 하여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의사협회와 협력하고 다른 한의사 단체들과도 협조하여 한의계, 한의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한의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한의사의 의권을 수호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젊은 한의사들이 주축이긴 하지만 선배님들과 학생까지 아우를 수 있고, 협회나 다른 단체에서 하기 어려운 일을 맡아 할 수 있는 패기있고 열정있는 참실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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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1세기 동의보감 지재권화 필요
///본문 2003년부터 2년마다 유네스코와 관련된 인물 또는 기념일이 있는 해를 기념의 해로 선정해 오고 있는 유네스코가 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6차 총회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을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했다.
의학서적으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던 ‘동의보감’은 이번 기념의 해 선정을 통해 글로벌 지재권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내년 시동을 거는 한의학연구원의 ‘新동의보감 프로젝트’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한의학의 현대화·과학화를 위해 원전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한의학의 성과를 집대성, 최신 연구결과를 수록해 ‘동의보감’이 국내외 한의약산업 발전의 토대 역할 자임에 나선다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되면 유네스코의 공식로고를 활용할 수 있다”며 “2013년 열리는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해외 홍보하는 과정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제에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베이스 구축, 한약신약 개발, 한의약품산업, 한의약 R&D 등 ‘동의보감’을 21세기 국가가 보호해야 할 지재권으로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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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소장품 기증은 선배들의 자취 전하는 것”
///부제 김 회장, 춘원당박물관 운영하는 윤영석 원장과 간담회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약 관련 회원 소장품 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곤 회장은 지난달 28일 춘원당한방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윤영석 원장(춘원당한방병원)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수집된 소장품 전시와 한의학박물관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많은 선배 한의사분들의 은퇴시 소중한 한의약 관련 소장품들이 유실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 안타까워 이번 기증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협회 차원에서 사소한 물건이라도 소중하게 보관해 향후 외국관광객들이나 후학들에게 선배들의 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증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윤영석 원장은 “한의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의학 치료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문화 역시 도외시하면 안된다”며 “이번 기증운동과 같이 협회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문화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후 김정곤 회장은 윤영석 원장과 춘원당한방박물관을 돌아보며 협회의 소장품 기증운동에 필요한 노하우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08년 개관한 춘원당한방박물관은 춘원당한방병원의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한방 관련 유물을 수집·보존·연구·교육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우리나라 한방유물 1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건기식 광고심의, 식약청이 직접 감독해야
///본문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4일 민주당 전현희 의원 등에 의해 발의됐다.
전현희 의원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표시·광고는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심의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식약청이 기능성 표시·광고 심의 내용을 평가 관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주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장광고 행위의 근절되지 않은 식품의약품 안전 관리와 무관치 않다. 그런 의미에서 전현희 의원이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표시·광고심의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복지부령(제16조 제3항)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심의내용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한 것은 옳은 방향이다.
건기식 안전의 중요성은 국민건강권의 당면 과제이고 보면 당국의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법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최유행·이대영 회원, 휴대용 약저울·고서적 등 기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한의약 관련 회원 소장품 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최유행 회원(한의협 정보통신이사)과 이대영 회원(기림한의원장)이 소장품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유행 회원은 지난달 25일 휴대용 약저울을 비롯해 영양 각(角), 교정본초강목(원), 교정본초강목(형), 교정본초강목(이원), 교정본초강목(정) 등 6점을 한의협에 전달했다.
또 이대영 회원은 지난달 28일 태한의학전집 1·2·3권, 한방임상처방대전(색인 편), 한방임상처방대전(경희대익산동문회 편), 한방임상처방대전(동대문구한의사회 편), 한방임상처방대전(동서한방병원 편), 한방임상처방대전(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원내처방 편) 등 15점의 서적을 기증했다.
한의약 관련 회원소장품 기증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회원들은 대한한의사협회 총무·인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02-2657-5058·5050/vvkoma7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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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이명식 집행위원장 임명
///본문 재단법인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지난 1일 이명식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사진)를 집행위원회와 사무처 업무를 총괄하는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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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암치료제
개발 전략 세울때
///본문 최근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와 세계중의약학회 연합 종양전문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던 ‘한·중 한방 암 치료 최신 경향’ 보수교육에서 대전대 유화승 교수가 “이제 한국의 한방 암 치료기술이 기존 중국 수준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고 천명한 것은 한·중 양국이 서로를 인정하고 상호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다.
중국 광안문병원의 임홍생 주임교수가 “양국의 최신기술들을 서로 접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힌 것도 한방 항암제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광안문병원은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암전문 연구중심병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은 시의적절하다.
질병으로 사망하는 요인 중 가장 큰 암 치료제 개발은 의료계가 고민하는 과제이고 한의계도 예외는 아니다.
한의계도 한약추출물을 활용, 항암제를 개발하는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 암 치료에 임상적인 적용을 통해 한방암치료제 개발은 물론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성과까지 거둔다면 이는 동·서의학 균등발전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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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경북첨복단지 활성화
///본문 지난달 24일 대구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대구시청에서 일본 한약 전문기업인 고칸도社와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에 △국산한약재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개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 연구개발시설 설립 및 이용 △대구광역시내 제조공장 설립 등이 포함된 것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대구시 이상길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 개발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점에서도 그렇다.
더욱이 지난 1876년 설립해 1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고칸도사는 그동안 한방 의약품, 의약부외품, 의료기기, 화장품, 청량음료, 건강식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한약 전문기업으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한약제제, 천연물신약, 한방화장품, 한방기능성식품 등 R&D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첨복단지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제시될 사업들을 첨복단지 전략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면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한·양방 균등발전 차원에서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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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건복지정책 현황 및 성과 ‘한눈에’
///부제 보건복지부, ‘2010 보건복지백서’ 발간
///본문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해 추진한 보건복지정책 성과와 올해의 주요 정책방향을 담은 ‘2010 보건복지백서(사진)’를 발간했다.
제1부(보건복지정책 개관)에서는 보건복지정책의 기조와 방향, 주요 정책성과를 수록하고 있으며, 제2부(부문별 보건복지정책)는 한의약정책을 비롯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사회복지서비스, 사회복지인프라 확충, 건강보험, 연금제도, 보건의료정책, 보건산업정책, 국민건강증진정책 등 부분별 정책현황과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제3부(부록)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조직ㆍ예산ㆍ법령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이중 ‘한의약정책’ 부분에서는 △한의약정책의 비전 △한의약정책 △한의약산업정책 등으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한의약정책 부분에서는 한의약 육성 추진, 한의약 자원,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한의약의 세계화 추진, 한의학의 국제교류 등이, 또 한의약산업정책에서는 한약 유통체계 선진화를 통한 양질의 한약 공급, 한약재수급조절제도 적정 운영, 한약이력추적관리 등 안전성 강화, 한의약 연구개발사업 지원 등에 대한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한의약정책 비전’에서는 “선진국에서는 질병을 퇴치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키 위해 서양의학 외에도 21세기 새로운 의학으로 동양의학을 깊이 연구하고 있으며, WHO에서도 각국으로 하여금 전통의학을 육성·개발하여 국민보건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비교우위가 확보될 수 있는 한방의료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연구발전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국가전략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령화사회 질병구조에 적합한 한방의료서비스 개발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 항목 확대 및 한약복합제제의 보험급여화 추진 △한·중간 동양의학 협력사업 활성화 등 국제간 공동연구와 정보·인력 교류 추진 △아시아 저개발국 중심의 한방 무료진료 순회활동 지원 △한약 안전성·유효성 확보 위한 한약 특성에 맞는 법·제도 정비 △한약의 새로운 치료효능 규명 및 한의약 분야의 학문적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할 수 있는 토대 마련 등을 추진, 한의약 관련 분야를 국제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백서는 정부기관, 공공의료기관, 대학 등에 배포되어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건복지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서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정보마당’→‘간행물발간자료’)를 통해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7일부터 정부간행물판매센터(02-394-0337)를 통해 시중 서점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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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졸업 20주년 기념행사
///본문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5기 동기회(동기회장 박윤규)는 지난달 2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졸업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졸업 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장현석)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한의대 이준구 총장, 변정환 명예총장, 김상찬 한의과대학장과 20년 전 강단에서 직접 학문을 가르쳐주신 은사와 배움을 같이한 동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한의학과 5기 동기회는 졸업 20주년을 자축하며 참석한 은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후배 한의학도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념행사 후에는 대구와 경산에 소재한 수성캠퍼스 및 삼성캠퍼스를 차례로 방문, 대학의 변화된 발전상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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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뷰티산업 제대로 육성하려면 …
///본문 국립 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소장 박종철)가 주관하는 ‘2011 한방뷰티산업 심포지엄’이 11월9일 전남 순천시 순천건강문화센터에서 열려 한약재를 재료로 한 한방화장품의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한방화장품의 산업화 전략뿐만 아니라 한방미용효과 효능 및 선진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방화장품산업이 불과 십수년 남짓한 기간 명품화장품 이미지로 변화된 것은 아모레 퍼시픽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는 일반화됐다. 외국의 명품화장품을 전방에서 막아내 후속 한방화장품 기업들을 끌어들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번 심포지엄이 바로 적기다. 화학물질을 합성한 것보다 한약추출물에서 화장품을 만드는 것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한방화장품 개발을 가로막는 R&D 환경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해야만 심포지엄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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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가족간 많은 대화가 아들에게 큰 힘”
///부제 송범의 원장 아들 인석 군 사법고시 최종 합격
///본문 前용산구한의사회장인 송범의 원장(유명한의원)의 아들 인석 군(증명사진)이 지난달 26일 2011년도 사법고시에 최종 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인석 군의 합격 소식에 언제나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고 있는 송범의 원장 또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합격 발표를 받자마자 가장 먼저 ‘장하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오랫동안 고시공부로 인해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잘 해줘서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송 원장은 아들의 교육을 위해 학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보다 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가르쳐왔다.
“초등학교·중학교 시절에 컴퓨터게임에 몰두하는 아들을 보며, 다그치기보다는 하루 중 게임을 하는 시간을 엄격하게 정해줬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스스로 게임을 하는 시간과 공부를 하는 시간을 구분하며, 하루를 계획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이처럼 바쁜 학업 와중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도 아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사법고시 준비하느라 아들이 공부만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사실 인석이는 스스로 서울시내 아마추어 농구계에서 자신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자신할 정도로 농구를 사랑하는 아이입니다. 서울대학교 농구동아리로 활동하면서 사회인농구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할 만큼 실력도 좋습니다.”
송범의 원장은 아들의 꾸준한 취미생활을 통해 공부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응원하면서, 매일 가족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
“보통 하루에 두끼 이상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마음을 터놓고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항상 대화할 시간을 많이 가지다보니, 가족들간에 가진 생각을 나누고 함께 미래를 위한 길을 의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인석 군은 향후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낯선 분야인 스포츠매니지먼트 변호사의 길을 걷는 것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송범의 원장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석 군과 대화를 통해 아들의 앞길을 같이 준비해주고 응원해주는 든든한 아버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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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내 최초 한의사 맞춤형 연금보험 상품 출시
‘IBK 동의보감연금보험’ 타사 대비 높은 환급율 장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회원들의 복지 증진과 노후 안정 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최근 IBK연금보험(주)(사장 이경렬)과 협회 회원 및 가족과 한의원 직원 대상 연금보험 가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의협 김정곤 회장이 IBK연금보험(주)에서 한의협 회원들을 위해 개발한 ‘IBK동의보감연금보험’상품에 가장 먼저 가입했다.
‘IBK동의보감연금보험’상품은 국내 최초 한의사 전용 연금보험 상품으로, 타사 대비 높은 환급율과 많은 연금액 수령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1년 환급율이 60~61%에 불과하고 5년이 되어야 원금이 보장되는 타사에 비해 IBK동의보감연금보험 상품은 1년 환급율이 77%에 달하며, 4년이면 원금이 보장된다(2011.2.7 공시이율 기준 환급율 1년:77%, 4년:100.6%, 10년:121%).
최소 의무납입기간도 10년으로 책정돼 있는 타사와는 달리 5년이며, 통상적으로 10만원부터인 가입금액 또한 훨씬 적은 3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또 10년 이상 납입시에는 보험차익에 대한 이자소득세(15.4%)를 면제받을 수 있고, 5년 동안 납입하고 보험료를 미납해도 보험계약은 유지되며 그로부터 10년만 계약을 유지한다면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월 납입 보험료가 2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초과금액의 0.5%가 할인된다.
특히 월 납입보험료의 0.5%는 협회 발전기금으로 적립되며, 이는 공익단체 기부금으로 쓰이게 된다.
만약 40세의 성인이 월 10만원씩 10년을 납입하기로 하고, 종신 10년 보증형으로 가입했다고 한다면(공시이율 5.0%로 가정) 연금개시시점(55세)의 적립금은 18,236,814원이며 연금개시시점부터 매년 1,083,625원을 받게 된다. 가입자가 99세까지 생존한다면 총 수령액은 48,764,025원으로 자신이 납부한 금액보다 훨씬 큰 액수의 연금을 받게 된다.
한의사 회원을 비롯 가족, 한의원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월 3만원에서 2000만원까지이다.
관련 문의는 IBK연금보험 김영수 팀장(02-2270-1511, 1551) 또는 콜센터(1577-41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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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무장 병·의원 내부 고발자 보호 강화
주승용·신상진 의원,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최근 사무장 병·의원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내부 고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달 26일 주승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제33조제2항제4호에 비영리법인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신설하고, 제66조제5항에서 의료기관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되어 의료행위를 한 자가 부당한 공동행위의 사실을 자진신고하거나 증거 제공 등의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한 경우 자격정지를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제66조제6항에서는 자진신고자 또는 조사에 협조한 자에 관련한 정보 및 자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건 처리와 관계없는 자에게 제공하거나 누설하지 않도록 명시했다.
지난달 28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신상진 의원도 제66조제3항을 신설해 비의료인에게 고용된 의료인들이 그 사실을 자진신고할 경우 그에 대한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제68조2항을 신설해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이 이 법을 위반해 검사의 입건유예 처분이나 불기소 처분 또는 법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을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예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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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돼지 장기 이용 국내 첫 당뇨 치료
///본문 서울대 의대 박성회 교수팀과 다이노나는 지난달 31일 돼지 췌도를 이식한 당뇨병 원숭이가 저혈당을 유지하고 6개월 이상 이식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생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속적 관찰이 필요하지만 소아 당뇨는 물론 성인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유력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면역학 분야 저널인 ‘실험약학저널’에 게재됐다.
하지만 이날 서울대는 과거 황우석 박사 사태를 의식, 학교 차원에서 신중하게 브리핑을 준비했다. 지난 4일 과학자들을 상대로 모든 실험 자료를 공개한 것도 황 교수 사태의 교훈을 성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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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치료 4주만에 아토피 평균 피부개선율 40.8%
///부제 아토피 신물질 PLC-101 이용한 임상결과 발표
///본문 스테로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4주만에 오직 한방치료법과 아토피 전문 화장품을 사용해 리바운드 현상 없이 평균 피부개선율 40.8%라는 우수한 임상치료 결과가 발표됐다.
제천시한의사회 아토피 임상연구회(회장 최효광)는 제천시보건소와 공동으로 바이오피드사의 천연인지질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 ATOBEST(PLC-101) 제품을 후원받아 자체 개발한 한방치료프로그램에 접목,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우선 다양한 연령층과 증상을 고려해 치료대상자를 선정하고 총 4차례에 걸친 상세한 병력조사와 SCORAD를 통해 정확한 중증도 평가를 거쳤으며 침, 뜸, 부항 등 침구요법과 레이저 치료, 관성치료 등 이화학적 물리요법을 시행했다.
또 환자별 증상에 맞는 한방연고, 한방보습제 및 한방입욕제를 사용하면서 PLC-101 제품을 제공, 환자 스스로 집에서도 충분히 아토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전체 29명의 임상참가자를 대상으로한 이번 임상치료 결과 영·유아기의 환자군의 치료효과가 4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어린 나이에 아토피피부염이 발병됐을 경우 한의학 치료를 통해 신속한 치료가 이뤄진다면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스테로이드제 사용경력이 있는 환자군에서도 큰 치료효과를 보였는데 흔히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중지할 때 나타나는 리바운드 현상이 치료 시작 후 2~3주쯤에 많이 나타났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치료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했다.
최효광 회장은 “이번 임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아토피 관리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고 심지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해 보였다”며 “이번 한방 임상프로그램의 의미있는 결과가 미래 한방 아토피 치료 분야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토피는 중장기적인 치료계획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치료와 함께 환자가 스스로 관리하는 것도 치료만큼 중요하다.
이번 임상프로그램에서는 이 부분에 아토피 전문 화장품인 PLC-101을 사용했는데 PLC-101은 표피세포 스스로 세라마이드 합성을 촉진하게 함으로써 손상된 피부를 근본적으로 회복시켜준다.
PLC-101을 개발한 바이오피드사는 관련 치료제의 임상 3상 시험을 마치고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PLC-101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11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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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미래예측을 못하면 개원가 도태 ‘불가피’
///본문 유엔(UN)이 정한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2000년 이미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었고 2018년 고령사회(14.3%)에 진입이 예상된다.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고급 의료시설과 휴양시설을 확대해 부자 노인들이 국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고급의료시설과 대형병원은 부유층 소비자들로 생존할 수 있지만 대다수 개원가는 의료의 근간인 치료기술, 건보 적용 등 보편적 경영을 예측 못하면 도태가 불가피하다.
한의개원가도 그렇다.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만성질환에 한의학이 양의학에 비해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더라도 고령사회의 한계점을 타파하지 못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사라질 수 있는 역설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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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해외 한약재 기지 구축
옴니허브·셀트리온, 천연물신약 연구 추진 등 업무협약
///본문 세계 선두의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셀트리온과 한약재 유통기업 옴니허브(주)가 손잡고 러시아에 한약재 기지를 구축하고 천연물신약을 연구할 본사를 대구에 설립키로 하고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과 옴니허브,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및 대구지역 기업체들이 참여해 공동법인을 설립, 이 법인이 셀트리온을 통해 러시아에서 청정한 유기농 한약재를 생산, 원료 및 추출물 형태로 국내·외의 수요처를 개발하게 되며 옴니허브는 이를 유통하게 된다. 또한 대구에 천연물신약 연구를 위한 본사를 설립, 기능성물질 및 천연물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각 기관은 특수목적법인을 금년 중으로 설립해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에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3월경에는 시범재배를 실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최초로 동물세포 배양 설비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개발 중인 8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전 세계 판매망을 구축,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기업을 발돋움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2008년 9월 신규사업본부를 발족하고 2009년 해외 농업 개발을 담당할 (유)셀트리온돈을 설립해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에 768ha 규모의 부지에서 오이, 토마토,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50,000ha의 부지를 확보, 세계적 영농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0월24일 일본 코칸도사와 한방의약품의 공동연구 및 연구소·제조시설을 대구에 설립하기로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오 및 한방 관련 대기업 유치를 통해 한의약산업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 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기업 유치에도 촉진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옴니허브 허담 사장은 “국내의 한약재 시장은 주요 수출국인 중국내 한약재 가격 인상과 저질 한약재 유통 등으로 한약재에 대한 불신과 가격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이고 안전한 한약재 공급 기반 구축이 매우 시급한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한약재의 안정적인 유통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한의약산업이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한국 한의약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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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 카드 수수료 인하돼야 한다
///본문 그동안 한의원, 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들(2.7%)은 종합병원급(1.5%)에 비해 훨씬 높은 카드 수수료를 내왔다.
특히 한의원에 대한 높은 수수료율 부담은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의료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되는 현실을 낳아왔던 점에 비추어 보면 이제라도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의 특별세액감면 대상업종에 한의원·의원·치과의원을 포함하는 근거조항 마련과 함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개선할 응급 처방도 필요하다.
정부 또한 의료기관 영역에서도 카드사의 과다한 잇속 챙기기에 대한 특단의 개선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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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음악치료’
암환자 면역력 증가 효과 입증
///본문 한방음악치료가 암환자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삼육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1 한방음악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한방음악치료의 다양한 임상치료 효과가 발표됐다.
특히 ‘암환자의 면역력 증가에 쓰이는 한방음악치료 기법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에 따르면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인 골수기능 저하 혈액암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음악치료를 50분간 실행하기 전·후 혈액검사를 실시, WBC와 ANC 수치를 비교하고 T-test를 통해 유의성을 검증했다.
그 결과 백혈구 수와 백혈구내 ANC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 七情의 조화로운 균형 되찾는게 핵심
이 교수가 암환자의 면역력 증가를 위해 사용한 한방음악치료는 七情의 조화로운 균형을 되찾아 주는 것이 핵심이다.
‘靈樞·本神篇’에서 ‘憂愁者, 氣閉塞而不通’이라고 해 氣鬱 중에서도 肝氣鬱結로 인한 閉塞이 가장 대표적인데 虛증으로 울체됐을 때는 기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補氣해야 하고, 實증일 경우에는 막힌 것을 풀어주도록 기를 소통시켜야 한다. 이런 경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解鬱音樂療法이다.
허증일 경우 토기음악과 소고를 사용하는데 이때 쓸 수 있는 음악은 W.A,Mozart,Clarinet Concerto K.622 A major 2nd나 L.V.Beethoven, Piano Concerto No.5 2nd다.
실증일 경우에는 肝氣를 촉동시키는 木氣음악과 木氣리듬을 시행하다 발산시킬 수 있는 火氣음악을 사용한다. 이때 성금련류의 가야금 산조 중 중중모리를 쓸 수 있으며 연주하는 악기로는 우드블럭과 소고를 사용하는데 목기리듬에서 화기리듬으로 리듬에 변화를 줘 연주하도록 해야 한다.
努則氣上, 喜則氣緩, 思則氣結, 悲則氣消, 恐則氣亂에서 오는 병을 다스릴 때는 七情治療音樂療法을 사용한다.
위로 올라오는 것은 내려주고 처진 것을 들어올리며 놀란것은 편안하게 하고 뭉친 것은 풀어주고 기뻐하는 것은 무서운 감정으로써 이겨내게 하며 슬퍼하는 것은 기뻐하는 것으로 이겨내게 해 기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J.S.Bach,Cantata No.147 중 no.6나 W.A.Mozart, Piano sonata K.331 3nd 그리고 Haydn, Symphony No.101 2nd를 듣게 한 후 각 곡의 주제 선율 중 8마디를 제시해 주고 土氣음악 선율을 피아노로 치게 한다.
피아노를 연주하지 못하는 사람은 색깔 악보와 색깔 피아노 건반을 활용할 수 있다.
▴⃤ 火病에도 한방음악치료 뛰어난 효과
이 교수는 “현대사회는 경제적·사회적으로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神의 불안정으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 암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七情의 偏乘 偏衰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七情 조절이 요구된다”며 “七情의 편승편쇠로 기의 鬱結에 의한 병증과 통증 치료에 七情治療音樂療法과 解鬱音樂療法을 사용, 기의 균형을 잡아주고 통증으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편안함 및 氣의 解鬱을 제공함으로써 암환자의 면역력 증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는 火病 치료에 한방음악치료의 뛰어난 효과를 발표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한방음악치료 프로그램이 화병환자의 불안, 화병척도, 우울, 화병핵심증상, 분노, 삶의 질 및 Salivary cortisol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불안을 호소하는 화병환자 65명을 모집해 한방음악치료군과 국악청취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4주간 주 2회 총 8회기의 한방음악치료 프로그램 또는 국악 청취를 시행했다.
사용된 한방음악치료 프로그램은 복식호흡(대금의 진양조 장단에 맞춰 복식호흡), 구음요법(장구의 구음인 ‘쿵’, ‘덕’, ‘덩’ 발음을 저음, 중음, 고음으로 소리내게 하는 요법), 오행리듬요법(오행음악에 맞춰 ‘마라카스’를 사용해 풍지, 견정, 내관, 풍륭, 풍시 등 5혈위를 두드려 자극하는 요법), 포산음악요법(장구를 사용해 직접 장단을 맞춰 악기를 연주하는 요법), 해울음악요법(우드블럭을 이용한 목기리듬을 시행하는 요법), 복식가창법(‘마’, ‘메’, ‘미’, ‘모’, ‘무’의 5음절 중 陰에 해당하는 ‘모’ 발음과 陽에 해당하는 ‘미’ 발음을 사용해 가창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구성됐다.
탈락자 20명을 제외한 최종 45명(한방음악치료 25명, 국악 청취 20명)에게 STAI(불안척도), 화병척도, CES-D(우울척도), 화병핵심증상 VSA, STAXI(분노척도) 등 설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 통계처리가 끝난 상태는 아니지만 한방음악치료군과 국악청취군 둘다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한방음악치료군의 STAI 상태불안이 54.96에서 42.76으로, 특성불안이 55.52에서 48.80으로 개선됐으며 화병증상도 36.04에서 28.64로, STAXI 상태분노 역시 25.68에서 25.08, 표출 15.48에서 14.36으로, CES-D도 27.08에서 18.32로 좋아졌다.
▴⃤ 갱년기 장애 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나타나
국악청취군도 STAI 상태불안이 54.25에서 45.15로, 특성불안 55.40에서 52.00으로, CES-D는 28.70에서 23.50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한방음악치료군이 보다 효과적이었다.
정 교수는 “화병증상은 한방음악치료군에서의 변화가 7.40, 국악 청취군에서는 3.00의 변화가 나타나 한방음악치료가 보다 효과적이었다”며 “치료율 즉 화병증상설문 30점 이상이 30점 미만으로 떨어진 비율에서도 한방음악치료군이 42%, 국악청취군이 22%로 한방음악치료가 국악청취보다 치료율이 2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김여진 교수도 갱년기장애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한방음악치료를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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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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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부산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주력
시선한의원 방문, “침으로 주름펴는 시술 관심 나타내”
///본문 부산시가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말 일주일간 의료관광 팸투어인 러시아 스타 초청 ‘체험과 나눔의료’ 행사가 부산시 소재 부산대학병원, 시선한의원, 최은정 SK성형외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등을 러시아 하바로스크 지역방송사의 유명 여성앵커 나탈리야 글로비나씨를 비롯 심장병 환자 등 7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 전체 일정은 이달 중 하바로스크 지역방송사에서 8회에 걸쳐 특집(체험과 나눔의료)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6월과 11월, 올 5월에도 러시아 팸투어단을 초청해 부산시내의 우수한 한·양방 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지난해 찾은 해외환자 5921명 중 러시아인이 1709명으로 전체 30% 정도를 차지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선한의원 조윤숙 원장은 “침으로 주름을 펼 수 있다는 사실을 굉장히 신기하게 생각하고 아주 자세하게 시술과정도 취재해 갔다”며 “특히 팸투어단 중에는 오랜동안 등의 통증으로 고생한 여성분이 있었는데 경추와 골반교정 전신 추나요법 및 약침요법 등으로 바로 통증이 호전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라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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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시너지 효과
///본문 앞으로 우리나라의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 대구·경북 및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기공식이 지난달 27일 개최됐다.
첨복단지에 들어설 주요 시설로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 벤처연구센터, 실험동물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유세포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관련 국책기관을 비롯 생명공학연구소, 벤처기업 등이 입주함으로서 협력체제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지역은 국가 차원에서 산·학·연·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동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 한·양방 의과대학 및 의료기관 등 연관 분야의 연구단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첨복단지는 대표적인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다. 하지만 대규모 한·양방 R&D 투자가 보장되지 않고는 한국형 특화단지로 발전하기 어렵다. 따라서 첨복단지가 ‘BT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한·양방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철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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