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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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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18호

///날짜 2011년 10월 3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IMS 신의료기술 심사 강력 대처

///부제 한의협 이사회, ‘IMS 관련 현안 대책TF’ 가동

“대법원 판결 핵심은 의사의 침 시술은 불법”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과 26일 각각 제18·19회 중앙 이사회를 개최, 양의사의 침 시술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대법원과 고등법원의 판결 이후에도 의사회측에서 IMS를 신의료기술로 등재하려고 하는 행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키 위해 ‘IMS 관련 현안 대책TF’ 구성과 의사들의 침 시술 근절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와 관련 이사회에서는 장현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IMS 관련 현안 대책TF’를 가동하여 ‘의사들의 침 시술은 불법’이라는 대법원과 고등법원의 판결문 취지도 무시한 채 IMS를 의사들의 신의료기술로 평가받고자 하는 행태에 강력 대처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도 구성하여 한약재를 주 원료로 하여 개발, 보급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의 한의사 처방권 확보 등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식약 공용 품목의 부작용 현황 파악 및 식품과 한약의 명확한 분류와 관리를 통해 올바른 식·의약품의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식약 공용 품목 관리 방안 연구와 영리병원 등장 및 거대기업의 건기식 및 의료시장 진입 등 의료의 상업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한 한의약 의료민영화 현황 분석 및 한의약 공공성 확보 방안 연구를 추진키로 했고, 관련 연구 예산 및 세부 추진 방안은 (전국)이사회에 상정하여 논의키로 했다.

또 초·중·고 외에도 전국 대학교에 한의사가 교의(校醫)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한의약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의 육체 및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이와 함께 2012년 2월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가칭)한의학 미래 100년을 위한 한의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향후 한의약의 발전 방향을 새롭게 그려보는 자리를 마련키로 하고,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된 관련 TF의 활동 사항을 보고받은데 이어 행사 명칭, 일정, 장소, 예산안 수립, 회원 참여 등과 관련한 사안을 전국 이사회에 상정하여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장현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회원소장품기증운동 TF’를 가동하여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귀중한 소장품의 효과적인 기증 운동 전개 및 기증 이후 보관, 전시, 교육, 홍보 등 효율적 관리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해 KBS 아나운서협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SK텔레콤 판매처인 (주)스마트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광고심의위원회로부터 이미 승인받은 의료광고가 사전심의 과정에서 확인되지 못한 중대한 오류가 있을 경우에 이를 다시 심의하여 올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운영 규정 중 일부 조항을 개정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홍보위, 분기별 대국민 한의약 광고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는 지난 24일 제12회 회의를 개최하고, 분기별로 대국민 한의약 관련 광고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6대 일간지에 대국민 한의학 광고를 게재한데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분기별 대국민 계몽광고를 실시함으로써 한의약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의약 관련 유관단체들과 함께 추진하되 광고 주제에 대해서는 홍보위원회에서 긴밀한 논의를 통해 선정키로 했다.

이어 한의약 홍보 TV프로그램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한의약 홍보 TV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외주제작사·홍보대행사·기획홍보사 등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실시해 왔으며, 한의학 관련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복지위 의원 4명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수상

박은수, 손숙미, 양승조, 이낙연 의원 등

///본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법안 발의 및 통과 수, 회의출석률과 표결참여율, 지역구 공약이행실천 등을 기준으로 18대 국회 의정활동을 평가,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수상자에 박은수, 손숙미, 양승조, 이낙연 의원 등 4명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과 강석호, 권영진, 김재윤, 김소남, 김태원, 박민식, 서병수, 송훈석, 안효대, 안홍준, 오제세, 이종혁, 이혜훈, 임동규, 정갑윤, 정태근 의원이 선정됐다.

한편‘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시상식은 오는 11월1일 오전 10시30분 국회헌정기념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시 한의약 공공의료 정책 주목

///부제 박원순 후보 서울시장 당선… 한의계, 시립한방병원 설립 등 촉구

///본문 10·26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신임 박원순 시장이 의욕을 갖고 추진할 서울시의 각종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 주목되고 있다.

신임 박 시장은 선거운동 기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경향신문이 공동으로 추진한 공약 관련 35개 질의 문항 중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선 분명한 반대 입장을 나타내 보였고, 보편적 복지 추진, 초·중등 학생 전면 무상급식 실시, 서울시립대학 등록금 반값 실현, 만 5세 이하 아동 전면 무상 보육 실시 등의 입장을 공표한 바 있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한의계에서는 박원순·나경원 두 후보측에 서울시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정책을 제언해 향후 신임 시장의 정책 반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한의계가 주로 제기한 한의약 관련 정책 제언은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및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만성·퇴행성 질환과 노인성 질환은 물론 각종 질병의 예방과 양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서울시립한방병원 설립 △서울시 각 구 보건소 한의사 의무 배치 △서울시 보건소 한방건강증진사업 확충 △서울시 공공병원에 한방진료부 개설 △보건소장 임용시 한의사 차별 철폐 등을 강조했다.

또한 저출산 시대를 맞이하여 불임의 원인 해결을 통해 건강한 임신을 유도하고 출산 후 건강한 상태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인체의 균형을 맞추는데 큰 장점을 갖고 있는 한의약을 이용한 저출산 대처 필요성을 제기하며, △한의약 난임(불임) 치료의 성공불(成功佛) 제도 도입 △산전·산후 한의약 지원체계 도입(바우처 제도) △산후질환 진료비 지원(바우처 제도) 등을 요청했다.

또 65세 이상의 노인층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각종 질환 발생과 이에 따른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해 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시 노인돌봄기본(종합) 서비스에 한방의료서비스를 포함할 것과 만성·퇴행성질환 및 노인성 질환에 대한 바우처 도입을 통한 진료비 지원,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의 한의사 주치의(왕진)제도 도입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수용)복지시설의 경우 고가의 장비없이 진단 및 처치가 가능한 한의약진료를 선호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에도 비침습적이며 보존적인 한의약적 치료를 선호하고 있는 실정에 맞춰 (복지시설)기관별 한의사 촉탁제도 도입 및 보험 본인부담금 특례지원과 외국인 노동자의 의료비 지원 바우처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무면허 불법의료 척결을 통해 서울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무자격 의료업자들의 침·뜸 의료봉사 근절 대책과 국회에 제출돼 있는 일반인들의 침·뜸 시술 자율화에 관한 법안 폐기 등 한의약을 이용하여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언을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협 주요 추진 업무실적 감사

진용우·한윤승·이상봉 감사단, 10.25~27일까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진용우·한윤승·이상봉 감사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앙회 임직원들의 회무 추진 및 성과 등을 대상으로 ‘2011회계연도 임시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시감사는 중앙회 홍보실, 총무국, 기획·법·의무국, 보험·전산국, 약무·국제·학술국, 편집국, 한의학정책연구원 등 1실5국1원의 금년도 주요 추진 업무실적 등이 점검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약공용 한약재 안전성 지속적 감시 강화

///본문 서울시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약령시장, 경동시장 등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약공용 한약재의 안전성 검사를 위해 집중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는 한약재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자는 종합적인 안전대책으로 볼 수 있다.

건기식의 중요성은 국민건강권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당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미 서울시는 지난해 식·약 공용 한약재 732건을 검사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만해도 493건을 검사해 갈근, 천궁 등 7건을 적발하는 등 위해 건기식 단속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보다 중요한 것은 식·약공용 건기식에 대해 일과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감시 강화를 통해 문제가 되는 제품의 유통 자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카드 수수료율 인하 촉구 ‘봇물’

///부제 가맹점 수수료율 차등부과 금지, 세액감면대상 포함 등 방법 모색

///본문 의료계 등 각 업종별로 현행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촉구하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차등부과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등 15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신용카드업자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차등부과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제17조 2항을 신설했다.

이번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홍준표 대표는 제안서를 통해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대형마트 등의 카드 수수료율은 1.5%인데 반해 이·미용실, 재래시장 등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2.0~3.0%로 가맹점의 규모와 업종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상태이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에 따라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가맹점 규모와 업종에 따라 차별을 금지함으로써 대형마트와 중소 가맹점 및 업종별 형평성을 회복하고, 중소 가맹점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발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 개선을 위해서는 1992년 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초 도입되었던 조세특례제한법상의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제도에서 적용대상 업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2001년 의료업을 포함시켜 세액감면을 적용했으나, 2002년 12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시 한의원, 의원, 치과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을 감면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는데, 이 조항을 시급히 개정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대상에 다시 포함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당국과 여신금융협회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의협은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고려해 현행 2.5~2.7% 수준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1.5% 이하로 인하할 것을 국회 및 정부 등에 요청했다.

한의원 등 1차 의원급 의료기관은 현재 경영여건의 악화로 폐업률이 증가추세에 있는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2.5~2.7%로 종합병원 1.5%, 일반병원 2~2.7%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순천시, 11월9일 ‘한방뷰티산업 심포지움’ 개최

순천대 한의약연구소 주관, 한방화장품 발전 전략 논의

///본문 순천시가 주최하고, 국립 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소장 박종철)가 주관하는 ‘2011 한방뷰티산업 심포지움’이 11월9일 전남 순천시 순천건강문화센터에서 열려 한의학에서 본 피부미용 및 한약재를 재료로 한 한방화장품의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한국의 화장품 정책(김미정 연구관·식품의약품안전청 화장품정책과) △동의보감 속의 뷰티 한약(송호준 교수·원광대 한의과대학) △뷰티서비스산업 현황 및 선진화 방안(황순욱 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약산업단 뷰티화장품팀) 등이 발표된다. 또한 △한의학에서 본 피부미용(최문경 교수·한의사/동의과학대학 약재자원관리학과) △한방화장품의 효능효과 평가(최종완 소장·한국화장품제조 기술개발연구소) △한방화장품과 피부관리(김한석 교수·청암대학 향장피부미용과)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협, 최성용 고문변호사 위촉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26일 법무법인 이수의 최성용 변호사를 협회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최 변호사는 광주 진흥고와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32기다.

김정곤 회장은 “한의사의 의권 신장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문제를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조현병(調絃病)… 이미지 높이려면

///본문 최근 국내 정신분열병학회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정신분열증’을 ‘조현병(調絃病)’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병명을 바꾼다해도 이미 알려진 ‘정신분열증’에 대한 편견이 당장 사라지기는 어렵겠지만 환자들에게는 삶의 희망을, 가족과 보호자들에게는 입원 중심에서 사회 복귀를 돕는 방향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악기의 줄을 조율한다는 사전적 의미에서 따온 조현병이란 병명 변경으로 이미지는 달라졌지만 갈길은 여전히 멀다.

따라서 이를 계기로 정부와 한·양방 의료계도 조현병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 복귀를 도울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약들을 개발하는데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완주군·진주시보건소 최우수 기관 선정

///부제 한방육아, 비염 예방교실 등 주민건강 증진에 큰 기여

2011년도 전국 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

///본문 완주군보건소(소장 유효숙)와 진주시보건소(소장 김병성)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보건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하여 표창·격려하고, 보건소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2011년도 전국 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김용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한동운 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 정채빈 대한한의사협회 이사를 비롯한 전국 보건소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완주군보건소는 중풍예방, 기공체조, 한방육아, 사상체질건강교실, 소아·청소년 비염 예방교실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건강 증진 및 향상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올 초부터 화산면 운산 건강증진센터 외 11개 마을에서 실시한 한방기공체조교실과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에게 실시한 한방가정방문 진료사업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진주시보건소는 그동안 기공체조교실 분야에서 노인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55명의 지도자를 양성, 지역의 31개 경로당에 파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사상체질교실과 한방육아교실 등 5개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의 방과 후 아동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전통의학을 활용해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합동평가 수상기관은 다음과 같다.

△한의약건강증진보건소사업 분야 - 완주군보건소, 진주시보건소(이상 최우수상), 양구군보건소, 청원군보건소, 장성군보건소, 포항시남구보건소(이상 우수상)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분야 - 무주군보건소, 창원시진해보건소(이상 최우수상), 인제군보건소, 진천군보건소, 고흥군보건소, 문경시보건소(이상 우수상)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한방의 달’ 기념 의료봉사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25일 한방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동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박종수 회장을 비롯 김영근 사무처장, 반월동 복지패밀리 회원, 간호보조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침·구·부항 시술 및 오적산 등 환·산제 6일분씩 투여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의학의 손길을 전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 위안부할머니 주치의 활동

///부제 여한 전국 지부 연석회의, 11월부터 주치의 활약

///본문 오는 11월부터 여한의사들이 위안부할머니 주치의로서 활동할 전망이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22일 전북 전주 몽중원에서 ‘2011 전국 지부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위안부할머니 진료사업의 지부 연계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우선 위안부할머니들의 거주지를 파악한 후 각 지역별로 지부회장으로 구성된 책임관리 담당제를 운영함으로써, 위안부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의사와 할머니를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안부할머니 진료를 담당하게 된 한의사가 월 1회이상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을 비롯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여성가족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11월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진료’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혼모 시설 의료봉사 활성화 방안, 회비수납율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으며, 중앙회 회무 경과 보고, 중앙회 의료봉사 경과 보고, 지부 회무 및 의료봉사 중간 보고, 중앙회비 수납 중간 보고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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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전통의약엑스포 브랜드 가치 키우기

구체적 R&D 성과물 확보 등 차별화 추구

///본문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시될 한의약산업 제품의 파장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의약의 브랜드 가치를 한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약도매협회 명예회장이자 (주)경신제약·경신무약 등 한의약 관련 회사를 35년간 경영해 오고 있는 노상부 박사는 자신의 저서 ‘한의약산업의 현재와 미래’(이오북스 刊)라는 저술을 통해 경영학적 측면에서 한의약산업의 발전방안은 결국 한의약 관계자들이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는데 있다고 설파했다.

즉, 국가적 전략과 함께 소프트파워를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 R&D 성과물이 출시돼야 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바이오경제시대 ‘소프트 파워 한의학’을 보여줄 보다 차별화된 산업제품들의 전시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한의약산업 전반에 걸쳐 소프트 파워에 대한 한의학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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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리운전 콜 ‘080-007-1075’

서울특별시회·(주)포유티엠씨 운전대행 서비스 협약

///본문 “대리운전, 080-007-1075(한방치료)를 애용해주세요.”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지난 18일 회원 및 회원 가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운전대행 서비스 공급 업체인 (주)포유티엠씨(대표 황기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회 회원 및 가족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전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운전대행자는 만 23세 이상, 운전경력 12개월 이상이고 대리운전자 보험에 가입된 자에 한하며, 회원이 대리운전을 요청하였으나 운전대행자가 출발장소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되거나 서비스 제공을 취소하는 경우에는 지체상금을 회원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회 회원 및 가족이 운전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매번 10회마다 1회의 무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관련 김영권 회장은 “연말연시에 다양한 회식자리로 인하여 빠질 수 없는 것이 운전대행”이라고 밝히며 “다각적인 검토를 통하여 시중에 난립하는 운전대행업체보다 훨씬 저렴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회원 및 회원 가족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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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국 오츠카제약 임원

리베이트 혐의로 ‘불구속’

///본문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부장 김우현)은 설문지 작성 사례비 명목으로 13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한국 오츠카제약 임원 이모 씨(56)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심지어 한 의사는 리베이트를 감추기 위한 편법수단으로 100여건의 설문조사를 해주고 50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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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사회 한의약 역할 강화”

///부제 강석환 과장, “한약 신뢰 제고에 적극 나설 것”

///본문 향후 한의약 의료서비스 선진화 차원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한 한의약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5일 한의협회관에서 열린 ‘한의약산업 현황 및 육성계획’강연회에서 보건복지부 강석환 한의약산업과장은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계획이 한의약 정책 및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고령사회 진입과 질병구조변화로 만성·퇴행성 질환 증가, 근거중심 검증체계 요구 증대 등으로 더욱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2차 종합계획의 종합추진 방향과 관련 △한의약 의료서비스 선진화 △한약(재) 품질관리 체계 강화 △한의약산업 발전 및 글로벌화 △한의약 연구개발 핵심기술 확보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한의약 의료서비스 선진화를 위해서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한 한의약 역할 강화, 한의약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 조성, 한의약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및 질적 수준 개선, 한의약의 공공보건의료 역할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 과장은 강조했다.

저출산·고령사회 한의약 역할 강화와 관련 강 과장은 “표준적 불임치료 방법(한약, 침) 정립 및 불임증의 한방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추진하고, 중풍·척추질환 등 노인 만성질환 등에 대해 의사와 환자간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선택의원제 도입을 검토(2012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과장은 “한의약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현행 한방의료기관 평가제를 개선,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의료기관 인증제를 시행하고, 협진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강 과장은 “국립의료기관에서의 한의약 역할 강화를 위해 국립병원내 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 기능 강화 및 공공성 기능 수행 여부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고, 국립한방임상연구센터의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과 희귀·난치질환 연구 및 진료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약재 품질 및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대해 강 과장은 “한약재 유통체계 선진화를 위해 한약재 원산지 관리 및 이력추적관리가 가능한 종합유통안전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심 한약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한약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품질규격기준 및 과학적 평가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우수한약 기준 및 제조관리제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과장은 “한의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한의약 핵심기술 산업화를 위해 한약제제 개발 및 효능평가를 통한 한방처방 제품화,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사업 및 천연의약 신소재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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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동신대 목포한방병원, 완도군 어민 대상 사랑의 의료봉사

///본문 동신대학교 목포한방병원(원장 김용성) 의료봉사팀이 완도군과 연계해 다시마 생산 어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 금일읍 감목마을 경로복지센터에서 열린 의료봉사를 통해 만성 퇴행성 관절염, 각종 신경통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 2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동신대학교 목포한방병원 관계자는 “평소 한방진료를 희망한 지역주민들이 의료봉사 소식을 듣고 이른 아침부터 줄을 이었다”며 이번 의료봉사의 높은 인기를 설명했다.

“또한 동신대학교 목포한방병원에서는 평소에 한방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이나 의문점 등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한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생활실천습관과 운동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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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경북도회 이사회, 흡연 청소년 금연침 시술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 25일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흡연청소년 금연침 시술 및 추계산행대회를 안내하고, 지부 발전 및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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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카이로프랙틱 시술 어림없다”

///부제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로 일반인 시술 ‘각하’ 판결

///본문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다 적발된 최모씨가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지난 25일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로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

최모씨는 미국에서 카이로프랙틱의사 자격을 취득한 후 국내에서 이를 시술하다 고발된데 대해 미국에서 교육 및 자격을 받았음에도 국내에서 시술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카이로프랙틱을 실제 제대로 교육조차 받지 못한 의사·한의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하며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제27조제1항(무면허의료행위 등 금지)과 그 위반자를 처벌하는 의료법 제87조제1항2호,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제5조(부정의료업자의 처벌)가 청구인의 기본권 등을 침해하는 위헌적인 법률조항이라며 지난 2010년 10월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청구인은 늦어도 카이로프랙틱클리닉을 개업한 시기에 이미 이 법률조항들에 의해 카이로프랙틱 시술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할 것이므로 그로부터 1년이 훨씬 지난 후에 제기된 이 사건 심판 청구는 청구기간을 초과해서 부적합하다”며 “전원 일치로 심판 청구 심판을 각하한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과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와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더구나 의료법 제27조제1항,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제5조는 현행 의료제도상 공인된 교육기관에서 적정한 의료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에서 정한 면허를 취득한 의사·한의사만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이는 기본적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에 대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보건의료행위에 대해 국가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비춰볼 때 당연한 귀결이라는 것.

의료행위의 특성과 그 위험성에 비춰보더라도 국가가 면허를 받지 않은 자가 임의로 국민의 생명·신체에 대한 무면허의료행위를 하는 경우 이를 처벌하도록 하는 것은 그 보호법익의 중대성, 죄질, 형사정책의 필요성 등에 비춰 정당하다고 할 것이며 그 처벌의 정도 역시 비례의 원칙이나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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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주도 한방육아교실 ‘인기’

///본문 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가 산모 스스로 유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한방육아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Hub)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말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한방육아교실은 △한의학적 육아법 소개 △영유아 건강 관리 △영유아 성장 단계별 한의학적 육아정보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는 최근까지 5회에 걸쳐 한의학 기초상식인 ‘음행오양’을 바탕으로 육아법 지도, 산전·산후 관리, 신생아 관리, 열성 경련 원인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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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용인시 학생들의 건강은 한의사가 맡는다!”

경기 용인시회·용인시 수지구보건소 한방건강증진 협약

///본문 경기도 용인시한의사회(회장 이기원)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회의실에서 수지구보건소(소장 황윤상)와 한방건강증진 프로젝트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용인시한의사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월경통에 대한 강의 및 무료 진료와 금연침 시술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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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 접근성과 효율성 극대화 필요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KIO M)의 한약EBM연구센터가 최근 ‘표준한방처방 EBM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보험 및 한의원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대표적 처방 20가지에 대한 처방 분석, 표준화, 유효성 등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그동안 한방의료기관에서 주로 처방되는 대표적인 20개 처방의 효능 및 약리작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연구보고서는 의료소비자들이 한약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KIOM의 성과물인 셈이다.

KIOM이 국책 한의학 연구기관으로 연구보고서 발표는 시의적절하지만 몇 가지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에 발간된 ‘표준한방처방 의약품정보 2011’이 처방에 대한 문헌, 이화학 기준, 유효성, 안전성 및 임상, 부작용에 대한 정보는 상세히 제공했지만 정말 에너지를 쏟아야 할 것은 궁극적으로 한약의 접근성과 효율성에 있다.

궁극적으로 EBM연구센터의 역할도 점차 한의학 선호도를 극대화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국민건강권에 기여하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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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시신 기증’ 어떻게 이뤄지나?

///부제 ➲ 기증 희망자 대학별로 기증서 작성 신청

➲ 자살·시신 손상 및 유가족 한사람만 반대하더라도 기증 불가능

➲ 해외에선 시신 기증자수 월등히 높아

///본문 경희대 한의대 학생들의 카데바(해부학 실습용 시신) 부족 시위 이후로 시신 기증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부학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시신이 절대 부족해, 각 대학에서는 정상적인 한의학 및 의학 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유교적인 관습에 따라 시신 기증이 많지 않아 거주지가 없는 행려병사자들이 사망했을 경우 병원에서 옮겨와 실습을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모든 카데바가 기증을 통해 각 대학으로 배정된다.

시신 기증이란 기증을 희망하는 자가 사망 후 본인의 유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해부학 교육과 연구를 위하여 아무런 대가와 보수 없이 시신을 기증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고인이 시신 기증을 희망해 서약서를 작성하더라도 △유가족과 연락이 안 되거나, 유가족 중 한명이라도 반대가 있을 경우 △유가족과 사후 처리 문제에 대한 합의가 안 될 경우 △사고나 부패, 부검, 수술 등으로 인해 시신이 손상됐을 경우 △자살로 인한 사망의 경우 등은 기증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기증된 시신은 썩지 않게 보존하기 위해 포르말린 처리를 한 후 냉장보관되며, 이 상태를 곧 카데바라고 부른다. 카데바는 보통 2년 이내에 해부 실습을 하게 되며 한구의 카데바로 약 1년간 교육에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부학 교육이 끝나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시신은 화장된다. 화장된 유골은 유가족이 매장을 원할 경우 되돌려 받을 수 있으며, 대학별로 합동추도식 거행 및 추모관 운영 등을 하고 있는 곳도 있다.

정상적인 해부학 교육을 위해서는 보통 학생 3~4인마다 1구의 카데바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최근 경희대 한의대에서 나타났던 문제점과 같이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한의대에서는 카데바 부족으로 인해 해부학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곳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카데바 부족으로 인한 학생들의 시위가 벌어졌던 경희대의 경우, 의대에서 기증받은 카데바를 한의대에서 제공받아 실습을 하고 있어 향후 한의대에서도 시신 기증자 확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코미디언 故 김형곤씨가 자신의 시신을 기증할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시신 기증이 큰 폭으로 증가되는 등 때때로 기증자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시신 기증에 대한 인식이나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외국의 경우 시신 기증 운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16세기 유럽에서는 시신 해부가 가능하도록 나라에서 배려해준 덕분에 당시 의학이 급진적으로 발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전통 때문인지 서양의 많은 나라에서는 행정당국에서 해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한때 지금의 우리나라처럼 시신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신 기증 운동이 매우 활발하여 해부학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에는 많은 주에 관련 기관이 설치되어 있어 기증된 시신이나 연고가 없는 시신을 각 대학에 보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영국의 브리스톨대학은 과거에 지방신문을 이용하여 시신 기증을 홍보한 결과 인구 50만명의 도시에서 불과 몇 년 사이에 4000명 이상의 등록자를 확보한 바 있으며, 스위스의 제네바대학은 시신 기증인이 너무 많아 기증인의 조건을 엄격하게 제한하기도 했다.

이번에 불거진 한의대 카데바 부족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한의계에서도 시신 기증 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의대의 기본 실습 과정인 해부학 수업이 어느 학교에서나 정상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 중 한가지, 그것은 바로 생명을 나누는 일일 것이다. 시신 기증 희망자는 해부학교실이 있는 각 대학 및 시신 기증 신청을 받고 있는 민간단체를 통해 서약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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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탕제·한약제제 표준화

새 모델 찾자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최근 ‘한약제제 약효 동등성 세미나(탕제와 제제의 약효 동등성)’를 개최한 것은 한의약 의약품 등 표준제조기준 원료를 확대한 한약제제의 새로운 제형 개발 및 한방복합제제의 건강보험 적용이 시급한 상황임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한약제제 표준화를 통한 선진화를 위해서는 일관된 성분이 함유된 한약제제의 공급을 통해 한약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기본인식이 제고돼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한약제제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한방의약품의 요구사항 수준이 높아지고 간단한 효능표시의 건강식품은 개방된 상황 아래에서 첩약마저 균일성에 있어서 취약한 것도 국책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재촉하고 있다.

따라서 KIOM은 탕제와 한약제제를 소비자들이 적극 선호할 수 있도록 신뢰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는 한약제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약회사(산업계)와 학교, 연구기관, 임상계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단초를 제공했다고 본다. 이제 KIOM은 보다 강한 액션플랜을 통해 한약제형의 다양화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하는 숙제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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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제공

///부제 심평원, 11월1일부터 청구 전 279항목 사전점검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청구 전에 요양기관 스스로 청구오류를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오는 11월1일부터 한의원에도 제공한다.

그동안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는 단계별 확대 계획에 따라 병원급 이상과 약국 및 보건기관에 대해서만 제공되었으나, 이번에 한의원 등 의원급으로 확대됨에 따라 오는 11월1일부터는 모든 요양기관이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사전점검서비스의 청구오류 점검 항목은 총 279항목으로 심사조정 대상 12항목(금액산정 착오, 증빙자료 미제출 등), 심사불능 72항목(보장기관기호 착오 등 필수기재사항 누락), 전문가점검 195항목(의료장비, 의료인력)이다.

따라서, 의원에서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청구오류로 인한 보완청구 및 이의신청 등을 사전 예방함은 물론 청구진료비도 보다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

한의원에서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청구포탈서비스로 진료비를 청구하는 기관은 심사평가원 요양기관 업무포탈서비스(http://biz.hira.or.kr)에서 ‘전자청구’ 기관으로 등록하면 별도의 전송 ID 없이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EDI로 진료비를 청구하는 기관은 현재 사용 중인 청구프로그램에서 심사평가원의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로 데이터를 전송(구 EDI 시험서버)할 수 있도록 청구프로그램 보완(청구프로그램 관리자에게 문의)이 필요하다.

아울러,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는 진료비 청구 전에 청구오류를 사전에 점검하여 수정·보완하는 절차이므로 청구오류 수정·보완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기존의 청구절차에 따라 실제 청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청구오류 사전예방을 위해 서비스 제공 항목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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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부의 한의약 R&D 성공 조건

///본문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0 보건산업백서’에 따르면 2009년 한의약 분야 연구사업 예산은 477.6억원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정부 R&D 예산 12조4145억원 대비 0.4% 수준에 불과한데도 2005년 이래 연평균 11.3%씩 성장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일천한 한의약 R&D 역사를 실감케 한다.

한의약 육성 계획이 국가 R&D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그동안 서양의약체계에 강제로 끼워 맞춰왔던 학문적 왜곡이나 가치이론적 차이를 독자적 정책으로 그 패러다임이 교체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한의약 육성 계획이 성공하려면 국책 R&D 사업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 적어도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기관부터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를 통해 동·서의약의 목소리를 조정하는데 차별을 두어서는 안된다.

양방의 몇 % 수준에서 벗어나 적어도 한의약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예산 뒷받침이 있어야만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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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학 한방병원 ‘융합의학’으로 변화 전략 세울때

///본문 지난 20일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한·양방 협진에서 벗어나 한차원 높은 ‘융합의학’으로의 변화를 다짐했다.

이는 단순한 협진보다는 한의학, 생명과학 등 의과학과 융·복합해 R&D 및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사실 한의과대학병원은 첨단기술, 의약품의 최종 수요처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연계해 시너지를 통한 치료기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역할도 중요하다.

그런데도 그동안 한방병원은 이같은 역할에 소홀히 해왔다.

그런 점에서 대전대 한방병원의 다짐은 기술혁신시대 한·양방 협진을 한차원 높은 ‘융합의학’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핵심 경쟁력으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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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러시아산 최고품 햇 녹용 전지판매

한의유통, 최상품 가격기준 제시해 녹용價 안정

///본문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이 31일부터 러시아산 최고 명품으로 손꼽히는 ‘아바이스키’ 농장 햇 녹용을 전지판매한다고 밝혔다.

2011년산 햇 녹용이 풀리기 시작하는 시점에 서둘러 전지녹용을 선보이게 된 이유는 가격 안정에 있다.

러시아 현지 녹용 시세가 전년 대비 15% 이상 올랐을 뿐 아니라 금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의무화 및 통관가격 현실화로 녹용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최고품의 합당한 가격을 먼저 제시해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전체 녹용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요동치는 것을 사전에 잠재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한의유통에 따르면 러시아 고르노알타이 사슴농장 중 가장 품질이 우수하다고 업계에 정평이 나 있는 ‘아바이스키’ 농장에서 생산된 녹용만을 엄선, (주)한의유통 홈페이지(www.komd.com)를 통해 1차로 30대를 우선 판매한다.

전지녹용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37.5g(1냥) 당 29,500원이다.

이는 2~3년 전 마지막으로 전지녹용을 판매할 당시 판매가 29,000원에서 소폭 상승한 것이어서 향후 시장 가격 형성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주문은 한약재 규격화 규정에 따라 전지녹용의 유통이 금지돼 있는 만큼 제조업소가 촬영해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전지녹용 사진을 보고 선택해 주문하면 규격화 작업 후 제품을 받는 주문형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주문 후 작업기간이 7일에서 15일까지 걸린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주)한의유통은 이번 전지녹용을 시작으로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600g 단위 기성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원할 경우 수입통관서류와 시험성적서 사본을 제품과 같이 동봉해주며 기성제품에 한해서는 제품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1대1 교환은 물론 환불까지 해준다는 방침이다.

(주)한의유통 관계자는 “러시아산 녹용의 특성과 전지녹용을 사용하고자 하는 한의사의 욕구가 맞아 떨어져 높은 관심을 보이며 2006년부터 몇차례 판매가 이뤄졌지만 최근 2~3년간은 러시아산 녹용 품질이 떨어져 공식적으로 전지판매가 중단됐었다”며 “이번 전지녹용은 특대포 사이즈(일명 매지)로 평균무게가 1.5kg이 넘으며 균질한 표면을 지니고 있고 건조 상태가 매우 양호해 누가 보더라도 최고품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품질에 자신감을 보였다.

1999년 한약재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전국 한의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주)한의유통이 이처럼 녹용 가격 안정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2001년부터다.

러시아산 녹용 공급을 시작으로 뉴질랜드산과 중국산 녹용에 이르기까지 녹용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수급을 안정화시킨 것은 물론 100%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녹용의 투명한 유통을 선도해 왔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한 만큼 (주)한의유통은 오랜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거둔 러시아산 녹용 가격 인하 혜택이 한의사에게 돌아가게 하고 타 업체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적법한 녹용 전지판매를 통해 양질의 녹용을 한방의료기관에 공급하는데 노력해 왔다는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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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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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만족스럽지 못해”

///부제 ▣ “발표내용 임상에 도움되지 않는다”… 73% ▣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필요”

///본문 지난 10월2일 경북 영천시민회관에서 제1권역을 시작으로 총 5개 권역에서 2011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매년 한의학의 발전과 한의사들의 학술 및 임상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회원들은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본지에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80명 중 62%가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반드시 참가한다고 응답한 회원은 43%, 상황에 따라 참여 여부를 판단한다고 대답한 회원이 43%였으며,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한 회원도 12%나 됐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참가하는 이유로는 보수교육 이수학점 때문에 참석한다는 대답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임상에 도움이 돼서’ 26%, ‘선·후배 및 동료와의 교류를 위해’ 5% 등의 순이었다.

지금까지 참여한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36%의 회원이 만족스러워한 반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한 회원이 62%로 훨씬 많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만족스럽다’가 5%, ‘만족스럽다’가 31%였으며 ‘만족스럽지 못하다’ 51%, ‘매우 만족스럽지 못하다’ 11%였다.

그렇다면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개선돼야 할 점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59%가 ‘발표내용의 개선’을 단연 많이 꼽았으며 13%는 ‘개최 권역’ 개선, 10%는 ‘교육 분위기’ 개선, 9%는 ‘현행대로가 좋다’, 5%는 ‘교육 시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학술대회 장소가 협소하다거나 도시락을 제공해주는 호텔에서 하자는 등 장소와 관련된 내용을 비롯해 미흡한 홍보,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내용 발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발표내용이 개선돼야 하는 이유로 73%가 ‘임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해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더 많이 구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이론 중심이어서’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어서’가 각각 7%, ‘시간 제한으로 상세한 설명이 되지 않아서’ 6%, ‘현재에 만족한다’ 4%로 뒤를 이었다.

회원들은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어떠한 내용들이 발표되길 바라는 것일까?

대체적으로 임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나 임상 대가들의 임상 활용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를 바라고 있었다.

또 개별 질환별 표준 치료 매뉴얼이나 방사선 및 영상의료기기 교육을 희망하기도 했으며 안전하면서 효능이 입증된 치료법과 근거 및 실례 중심의 발표를 주문했다.

또한 한의학 현안에 대한 타개 방안이나 최근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소송과 관련한 사례 분석 및 대처방안, 보험실무와 차트작성법, 제도 변경사항 및 한의원 경영에 대한 강의 요구도 있었다.

이외에 특정 질환에 대한 한방과 양방의 최신 지견을 비교해서 설명해주는 강의와 최신 의학정보를 전해주는 강의를 비롯해 경락설과 기미론, 장부론과 같이 학문에 좀 더 근원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강의, 임상 대가들의 특강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 회원은 “학술대회라 하면 구체적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논문이나 임상사례 등을 발표하는 장이 돼야 함에도 임상강의를 보더라도 우리가 한가지라도 임상에 응용할 수 있게 강의한다기보다 호기심을 유발해 배우러 오도록 소개하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며 “구색 맞추기 식이 아닌 진정한 한의학 발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480명이 설문에 응했으며 응답자의 연령대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4%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가 86%(417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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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간협 창립 88주년 기념행사… 간호사 법적 지위 확보 등 6대 정책 선포

///본문 “국민과 함께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창립 88주년 기념행사 및 제8회 전국대회’에 참석한 2만여명의 간호사들은 이같이 외쳤다.

이날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안전한 간호 실현 △간호대학 인증평가 의무화로 간호서비스 국제표준화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간호사 필수배치로 의료서비스 강화 △의료환경 변화에 맞는 간호사 법적 지위 확보 △간호사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환경 조성 △간호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임금 마련 등 6대 정책과제를 선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등 3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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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뜨거운 해외 반응 국제표준 선점해야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의 ‘러시아 의료관광 홍보회’ 참가 및 실크로드재단,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 알마티 국립 보수원 주관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앙의료원에서 지난 18일 개최된 ‘제2차 한국·카자흐스탄 한의학학술대회’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용석 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본부장,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송영일 교수 등 관계자들의 한의학 논문 발표는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같은 한의학의 해외활동은 KOMSTA나 해외파견의 국내 한방병의원 수준에 비추어봐도 그렇다. 따라서 바람직한 한의학 진출을 정책에 적극 반영키 위한 노력이 전제될 때 한의학이 국제표준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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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보감을 러시아어로 번역하고 싶어요”

송영일 교수(대전대 둔산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본문 “동의보감을 러시아어로 번역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영일 교수(사진)는 이번 교육과정 지원동기에 대해 “제 자신의 직업을 의료통역사로 전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지난 3년간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제협력한의사로 근무하면서 러시아어권에 한의학을 알리기 위해 필요한 방법을 고민해왔고, 의학 부분의 러시아어를 좀 더 공부하고 통역과 번역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교육과정에서 얻은 지식들을 통해 한의학 서적을 번역하고, 러시아어권 국가의 의사들에게 한국 한의학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어권의 많은 환자들은 한의학적 치료를 원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부분도 전문적인 학술 분야부터 한의학 상식까지 매우 다양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송 교수는 “한의학은 국내 일반인들에게도 생소한 분야이다보니 전문통역인들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적인 학술 번역뿐 아니라 한의학 상식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통역교재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송 교수는 중국은 이미 많은 중의학 서적을 러시아어로 번역하여 출판하고 있지만 한의계에서는 세계화를 외치면서도 한의학 서적의 번역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노력이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송 교수는 “지금이라도 한의사협회와 한의과대학이 전면에 나서 번역작업에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세계(전통의학시장) 속의 한의학은 자칫 주도권을 놓칠 위험이 있다”며 “하루 빨리 ‘동의보감’만이라도 UN 공식언어인 영어·불어·중국어·스페인어·러시아어로 번역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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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원, ‘비전 2030’ 선포

///부제 지속성장·성과창출·공생발전 등 핵심가치 추구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지난 20일 충남 보령에서 개최된 ‘전 직원 워크샵’에서 KIOM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KIOM은 ‘우리는 과학화·표준화를 선도하여 세계 최고의 전통의학 연구기관으로 비상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전 임·직원이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KIOM은 비전선포식에 맞춰 ‘국가 아젠다 해결 및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한의 고유의 융합ㆍ원천기술 개발’이라는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지속 성장 △성과 창출 △공생 발전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전 임·직원이 ‘KIOM 2030’에 대한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했을 것”이라며 “KIOM이 ‘한의학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건강한 삶에 공헌한다’는 사명을 차질없이 추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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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주시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서 외국인 무료진료

///본문 경주시한의사회(회장 손광락)는 지난 23일 경주YMCA 주최로 경주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개최된 ‘제12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에서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경주시한의사회는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새터민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방부스를 설치해 침·뜸·부항 등의 한방진료와 함께 각종 한방약과 한방파스를 제공했다.

손광락 회장은 “평소 언어의 장벽으로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들과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느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새터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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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11월6일 기획세미나 때 장학금 전달

///부제 여한, 제16차 정기이사회 및 명예회장단 간담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 장원 한정식에서 제16차 정기이사회 및 명예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이사회에서는 오는 11월6일 열리는 제2차 기획세미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2011년 1학기 장학생으로 2명을 선정하고, 기획세미나 당일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학기금제도를 추가로 운영하는 안에 대해 토의했으나 추후 장학기금 출자방법 및 장학금 수여기간, 기부자 및 수혜자 범위 등에 대해 재논의키로 했다.

한편 박창곡·권혁란·강명자·홍혜자·손숙영·이은미·장영희 명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명예회장단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펼쳐온 여한의사회의 활동을 보고한데 이어 명예회장단의 조언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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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약품 피해사례 급증하고 있다”

///본문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 의약품 광고 증가 등으로 인해 의약품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의약품 관련 피해도 증가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의약품 관련 상담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피해구제도 △2008년: 12건 △2009년: 22건 △2010년: 25건 △2011년 9월: 23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의료기관별 접수로는 종합병원이 31건(37.8%)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의원 18건(21.9%)·의원 15건(18.3%)·병원 11건(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의약품 종류별로는 한약 21건(25.6%), 스테로이드제 11건(13.4%), 항정신용제 8건(9.8%), 진통제 7건(8.5%), 항결핵제 5건(6.1%) 등으로 조사됐다.

또 의약품 투여 경로별 현황은 경구 투여 51건(62.2%), 주사 투여 17건(20.8%), 국소 투여 9건(11.0%), 경구와 주사 동시 투여 2건(2.4%) 등으로, 의약품 관련 피해내용은 부작용 67건(88.2%), 효과 미흡 5건(6.6%), 질병 악화 3건(3.9%)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밖에 의약품 투여 후 발생한 부작용은 피부 관련 증상이 18건(24.7%)으로 가장 많았고, 전신 14건(19.2%)·소화기계 12건(16.4%)·심혈관계/호흡기계/신경계 각 7건(9.6%)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피해구제 처리결과는 배상·환급이 39건(47.6%), 정보 제공 20건(24.3), 조정 신청 14건(17.1%), 취하·중지 등 4건(4.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의약품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의약품 처방시 충분한 설명을 요구할 것 △환자 보관용 처방전을 발급받아 보관할 것 △약국에서 조제의약품을 받을 때 처방전과 동일한지 확인할 것 △의약품 복용 전 약품설명서를 확인할 것 △장기간 약을 복용할 때 의사의 검사 권고를 반드시 따를 것 △의약품 복용 후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인의 진료를 받을 것 등의 주의사항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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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엑스포 우수제안 공모작 선정

REVIVE 빌리지 타운 조성 등 총 17건 선정

///본문 산청군은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관련해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키 위해 지난 3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결과, 우수 아이디어 17건(우수 2건·장려 5건·노력상 10건)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임창훈 씨가 제안한 ‘REVIVE 빌리지 타운 조성’과송은숙 씨가 제안한 ‘전통약 인정제도’가 선정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수제안은 관련부서에서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엑스포 행사 부문별 사업계획에 반영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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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

산청군, 유엔 사막화 방지협약 총회 참석

///본문 산청군은 지난 17, 18일 이틀간 창원 CECO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유엔 사막화 방지협약 제10차 총회’에서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와 더불어 산청약차 및 약초다식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 산청 약초음식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산청군 공무원과 일반회원으로 구성된 산청 고운다우회 회원과 통역 등 20여명이 한복을 입고 참여, 각 나라 194개국 약 3000여명에게 정성들여 만든 산청약차와 약초다식을 제공했다. 특히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 배너와 브로슈어(영문) 배포 등 산청에서 개최되는 행사와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함으로서 서비스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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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카데바 확보, 경희대만의 과제인가

///본문 지난 14일 경희대 한의대 본과 1학년 해부학실습대책위원회는 해부학 실습에 필요한 카데바의 안정적인 수급 등 실질적인 해부학 수업 실시를 요구하는 총장실 시위를 벌였다. 국내 간판 한의대가 직면한 해부학 실습교육이 타 한의대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총장실 시위 이후 경희대측은 우선적으로 카데바를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으며 실습실과 조교인원수 확충, 한의대생 참여 및 의견을 반영한 TF 발족 등을 약속했다.

문제는 이같은 카데바 확보 문제는 대부분 한의대가 당면한 현실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대학측과 한의대생으로 발족한 경희 한의대의 TF팀은 타 한의대생들까지 마음 놓고 해부학 실습교육을 할 수 있는 근본 대책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발휘할 모뎀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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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병원행정사, 개원가에 긍정적 영향 ‘기대’

///본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희직업전문학교에서 금년 12월4일 처음으로 시행할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시험을 대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향후 배출될 한방병원행정사들은 물론 한방 개원가에도 긍정적이다.

그동안 한방병원행정사에게 부족했던 보건행정 및 유사학과 졸업자와 한방의료기관 근무자 중 2년 이상 실무경력자의 경우 합격률을 높일 수 있고, 이에 따라 한의원 및 한방병원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 및 자기 개발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첫 배출될 한방병원행정사는 한방병의원 이미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의 주먹구구식 인력 채용으로 수준 높은 상대직능 개원가와 비교 열세에 높여 있는 것을 지켜볼 때 더욱 그러하다.

첫 배출자들이 한방병의원 개원가 영역에서 의료서비스의 격과 질, 원무관리 전문가로서 윈-윈 취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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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분쟁조정중재원’ 활성화 당부

///부제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추진단, 한의협 방문

///본문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추진단 류수생 단장과 오태욱 사무관이 지난 26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를 방문, 의료분쟁조정중재원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류 단장은 “국가에서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좋은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게 되는 만큼 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단체들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이에 김정곤 회장은 “국민의 인식 변화와 과잉진료 등으로 의료분쟁은 앞으로도 계속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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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 안전성 확보…이젠 제도 개선 차례다

///본문 한의학연구원, 한의학교육평가원, 한의과대학, 한방병원, 한의학회 등 각 직역에서 한약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확보했던 범한의계 차원의 각 직역 대표들이 참석한 제19회 한의협 자문위원회 회의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약재 중금속 기준 개선, 한약재자가규격제도 폐지, 탕약 및 한약제제에 대한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의 검사 결과 등 실추된 한의약 신뢰를 되찾는데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특히 한의학연구원은 21세기에 걸맞는 ‘新동의보감’ 발간 작업(2011~2017년)과 한약표본관 설치를 통해 한약의 효능 및 안전성 확보에 나서기로 했고, 부산대 한의전도 11월17일 한의약임상연구센터 개소와 함께 한약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제 한의협을 필두로 주요 언론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광고 게재,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와 연계한 한의약 안전성 홍보 활동, 한의신문을 통한 대국민 포스터 제작 및 배포 등이 예상된다.

특히 단기적인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제도 개선을 통한 전략을 세워야 독자적 발전을 추구할 수 있다. 한의학을 둘러싼 각종 법률적 저해요인과 학문적 왜곡, 상대직능의 폄하, 그로 인한 한·양방 이원화제도 왜곡 경험에 비추어 보면 더욱 그렇다.

자문위원회는 바로 이런 면에서 제도 개선 작업과 병행해 홍보 전략을 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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