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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42호

///날짜 2012년 03월 12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4월1일부터 자가규격품 사용 단속!

///부제 복지부, 위반시 약사법 또는 의료법으로 처벌

제조업소는 도매업소만 통해 규격품 공급 가능

///본문 오는 4월1일부터 한방의료기관에서 자가규격품을 사용할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실 지난해 10월1일부로 한약재 자가규격제도가 폐지되고 유통일원화가 시행됐으나 한의약 관련단체가 제도의 안정적 정착 차원에서 재고품 소진기간을 요청함에따라 10월1일 이전에 단순 가공·포장된 자가규격품에 한해 6개월의 경과조치를 둬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4월1일 이후에는 자가규격품을 진열·유통·사용할 수 없으며, 제조업소는 도매업소를 통해서만 한방의료기관에 규격품을 공급해야 한다.

특히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3월31일까지 자가규격품을 모두 소진시키고 4월1일부터는 반드시 한약제조업소에서 제조된 규격품만을 사용해야 하며 규격품은 도매업소를 통해서만 주문·공급받아야 한다.

다만 한약 유통일원화는 2014년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4월1일 이후 자가규격품을 진열·유통·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규격품 사용 의무화 위반으로 약국 등 한약판매업소는 약사법에 따라, 한방의료기관은 의료법에서 규정한 처벌을 받는다(도표 참조).

한약도매상과 약국개설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1차 적발시 업무정지 3일, 2차 7일, 3차 15일, 4차 1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한약도매상과 약국 개설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차 업무정지 15일, 2차 1개월, 3차 3개월, 4차 6개월의 행정처분을, 의약품제조업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차 전제조 업무 정지 또는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 2차 전제조업무정지 또는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6개월, 3차 업허가 또는 해당 품목허가 취소의 처벌을 받는다.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처음 적발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그 후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제도의 조기 정착 차원에서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한약유통모니터링 연구용역 추진과 한약 유통실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4월 중 식품의약품안전청, 지방자치단체 및 각 지방식약청의 한약 유통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예고한 바 있다.

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강석환 과장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자가규격품은 3월31일까지 모두 소진 또는 폐기해야 하며 부득이 재고가 있는 경우 제조업소에 의뢰해 검사, 포장된 규격품으로 공급받아 사용해야 한다”며 4월1일 이후에는 한약제조업소 제조 규격품임을 확인한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한약재 품질검사가 가능한 기관은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02-967-7067),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061-860-2837), 전주생물소재연구소(063-711-1000), 충북테크노파크(043-270-2832), 한국한방산업진흥원(053-421-9701), (주)동의한약분석센터(051-890-2941), 한국식품산업협회(02-585-5052), 평창 한약재유통지원시설(033-333-2018), 화순 한약재유통지원시설(061-371-0009), 안동 한약재유통지원시설(054-857-0688), 제천 한약재유통지원시설(043-642-2308), 진안 한약재유통지원시설(1588-2589), 화림제약(051-626-7726), 새롬제약(031-671-5090), 경일제약(02-964-2847), 대영제약(032-661-6100), 경신제약(02-965-6612), 동경종합상사(02-963-1441), 광명당(052-272-2777), 광명생약(051-611-2257), 나눔제약(054-336-2297), 대한생약제품(051-863-7777), 경동한방솔루션(042-257-5066), 대효제약(031-205-4300), 지유본초(02-764-5634) 등 총 21개 시설기관이 있다.

그동안 회원들에게 제도 변경 내용을 안내해온 대한한의사협회는 지속적인 대회원 공지를 통해 추후 제도를 위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안심하고 복용하세요”

강남구청, 한의원 탕제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본문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한약 청정지역임을 확인했다.

4일 강남구는 지역내 한방의료기관 362곳 중 40곳을 임의로 선정해 탕제 40품목을 수거,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검사기관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6일부터 올해 2월15일까지 약 두달간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세기)와 합동조사반을 꾸려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곰팡이독소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중금속, 잔류농약, 잔류이산화황 및 벤조피렌은 극미량만 검출됐다. 특히 중금속 중 납은 기준치의 1/135, 카드뮴 1/27, 비소 1/58 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고시한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치여서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는 설명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최근 언론을 통해 불법 한약 등 한약재 유통, 취급과 관련한 부정적 기사가 보도되면서 한약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는 가운데 강남구가 발빠르게 탕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불신 의혹을 명쾌하게 규명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남구한의사회는 자체적으로 2010년 9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소속 한의원 30곳의 탕약 28건과 환약 6건 등 34개 검체의 136건을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해 탕약과 환약 모두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들보다 훨씬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 한약의 대표 처방인 십전대보탕, 오적산, 육미지황탕에 대해 2008년 1월과 2010년 4월 KGLP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에 각각 의뢰해 KGLP 안전성(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한의사회 박세기 회장은 “한약 안전성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한약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담보한 만큼 한의약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의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서 안심하고 한의원에서 한약을 처방, 복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잠재력 극대화는 한의인의 몫

///본문 지난달 28일 대한한의사협회가 중앙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전국한의사대회’를 기점으로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이 제대로 이뤄져 한의약의 부흥과 도약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선 한의사 국시과목을 개선키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방향이다.

지난해 한의학 원리를 이용, 현대 의료기기를 적극 개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일궈냈다. 이는 국시과목에도 개정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방안에 힘을 모아야 한다.

개정 기대효과는 저절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한의계의 적극적인 대응 여부에 따라 정책 수용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장부형상진단학·생기능 및 체액분석학 등의 과목을 추가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제 한의사대회 이후 남은 과제는 한의학의 잠재력을 현실화 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는 일일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따뜻한 사랑을 전하다

///부제 KOMSTA, 109차 동티모르 의료봉사…주민 1200여명 진료

등산복·한방차 세트·축구화 등 기증, 인도주의 실천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7박8일간 109차 동티모르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원욱 파견단장을 비롯 한의사 7명을 포함한 단원 1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동티모르 오에쿠시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한의진료를 실시한 것은 물론 이동이 힘든 환자를 위해 산골지역과 시장에서도 진료를 펼쳤다. 이를 통해 봉사단은 영양실조, 감염성 질환, 근골격계 질환, 식수로 사용하는 석회수로 인한 질환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지주민 총 1200여명을 진료했다.

이와 함께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을 방문, 한의진료를 진행한 후 서울시한의사회가 후원한 축구화 50켤레를 전달했다. 또한 현지 주민들에게는 ㈜은설의 등산복, 옴니허브의 한방차 세트 등을 기증했다.

이와 관련 이원욱 파견단장은 “구스마오 동티모르 총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오에쿠시의 현지 실정은 생각보다 훨씬 열악했다”며 “상주하는 쿠바의사가 있지만 의료수준이 현저히 떨어지고 약이 없어 처방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료봉사가 진행될수록 점점 늘어나는 환자를 두고 돌아와야 하는 발걸음이 무거웠다”며 “앞으로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함과 동시에 한의약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동티모르와의 수교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과거 상록수부대의 파병으로 4년간 약 3200여명이 근무했던 오에쿠시 지역으로 봉사단을 파견한 것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한편 봉사단은 동티모르 정부와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서경석)의 협조로 서티모르 안에 남아있는 유일한 동티모르령인 오에쿠시로 UN의 특별 헬기를 지원받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가한 봉사단원은 다음과 같다.

△이원욱(단장/경옥당한의원) △이승언(진료부장/선한의원) △진선두(진선두한의원) △최태일(생명수한의원) △성윤수(명륜한의원) △윤정훈(합천군보건소) △천혜선(한의사) △이정화 △이수현(성당중) △김성일(PD) △홍희경(KOMSTA 사무국)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선배들의 훈훈한 후배 사랑, 전통이 되다

대구한의대 릴레이 장학금 전달

///본문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졸업생들의 훈훈한 후배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해몽 장학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충북 보은 서당골 청소년수련원에서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팀’(한의학과 3학년 김민영·김흥민·류진이)에게 해몽 릴레이 장학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해몽 릴레이 장학금은 2007년에 졸업 20주년을 맞은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1기 동기회가 후배들에게 해외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주고자 ‘릴레이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릴레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이 후일 다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베푸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1기 동기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당시 한의과대학 학생회(회장 권기중)가 후배들에게 따뜻한 내리사랑의 전통을 이어간 것이다.

총 5팀이 지원해 1차 서류 심사에서 2팀을 뽑은 후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 팀은 “궁금했던 미국 내 한의학의 위상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를 갖게 해준 해몽 장학위원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권기중 한의사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에게 선배들의 좋은 전통을 보여주게 돼 뿌듯하다”며 “선배들의 사랑을 다시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자체로도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 한약재와 식품 용어 구분 사용”

///부제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 식약공용품목 재조정 필요

///본문 5일 동경일식에서 열린 제12차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에서는 자가규격제도 폐지 등 변경된 제도의 정착과 의약품 한약재와 식품의 용어를 구분해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주요 논점이 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탕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100%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12개 주요 일간지에 한약 안전성 홍보를 실시하는 등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에서 자칫 식품의 문제를 마치 의약품 한약재에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 오인될 수 있는 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언론사에서 식품과 의약품 한약재를 명확히 구분해 용어를 사용해야 선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뜻을 언론사에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국민건강 보호 차원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식약공용품목을 재조정하고 일반식품에 한약 처방명을 사용하는 것도 제한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협의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강석환 과장은 자가규격제도 폐지에 따라 4월1일부터 자가규격품을 유통·사용할 수 없고 유통일원화가 사실상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사용 중인 자가규격품을 3월31일까지 모두 소진 또는 폐기하거나 재고품을 제조업소에 의뢰해 검사한 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유통일원화에 따라 도매업소를 통해서만 한약재를 구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과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올해 6월까지 일당귀의 공정서 등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외 공정서 미수재 품목은 식약청이 올해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협의회에서는 비현실적 기준 개정과 한약업사 지역 이전 제한 문제의 전향적 해결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협의회에 앞서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제2의 부흥을 꿈꾸는 한의약계의 소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한의약계가 하나로 뭉치는 인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로가 인화하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상징 주제관 건축 ‘본격화’

전통과 첨단의 조화…내년 5월 준공 예정

///본문 ‘전통과 첨단의 조화’를 상징하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주제관 건축이 본격 추진된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6일 엑스포의 상징인 주제관 설계용역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4월에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비와 도·군비 포함 총 98억원이 투입되는 주제관은 2층 3800㎡ 규모로 산청군 금서면 특리 동의보감촌 중심부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제관 외형은 대표적인 한옥인 경회루와 유네스코를 뜻하는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을 접목해 한의약의 우수성이 세계화하는 것을 상징한다.

1층은 첨단영상관과 가변형전시실·뮤지엄숍·수장고 등이, 2층에는 전시실·다목적실·자료실·카페테리아가 들어설 예정이며, 옥상에는 사색마당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휴식에 도움을 준다.

또 주제관의 넓은 평면지붕면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한옥 주변 ‘기’연못과 연계한 빗물 저류조를 설치해 남는 빗물이 조경용수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친환경적 공법을 적용하는 한편 한옥의 과학적인 면도 부각시킬 방침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초한의학협의회 접근전략

///본문 대한한의학회 운영이사회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취지로 설립되는 ‘기초의약회연맹’에 한의계도 적극 참여키로 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융·복합 컨버전스 의미가 적지 않다.

이에 따른 협의 등을 진행할 ‘기초한의학협의회’를 구성, 위원장에 배현수 편집이사(경희한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를 선임한 바 있다.

기초한의학협의회 출범효과가 가시화 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기초의약연맹에도 새로운 성장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양방 의약학 분야의 기초학문 발전을 추구, 미래사회의 건강문제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 역할에 나서야 한다. 새로운 학술포럼을 만들고 한·양방의 새로운 접근전략을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다면 ‘기초의약회연맹’에서도 분명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촉구

///부제 강원도회 총회, 한의약 치료기술 동영상 홍보

///본문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현창)는 3일 강원도 켄싱턴플로라호텔 오대산홀에서 제5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동영상 홍보·감기치료 매뉴얼 작업 등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억330만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김현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의 뜻과 지혜를 모아 난관을 헤쳐왔다”며 “올 한해도 혼연일체가 되어 명실상부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은 물론 우리 모두의 꿈인 한의계의 발전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오수석 부회장은 “회원 여러분들께서 진료와 연구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강원도한의사회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동영상 홍보사업, 보험약 중심의 감기치료 매뉴얼 작업, 불법무면허의료행위 단속사업, 윤리위원회 활동 강화, 한약규격품 사용 알림, 한약안전성 자료 배포 및 홍보 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1억330만여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와 천연물신약 처방권 확보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관심이 모아졌다.

강원도한의사회 대의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한약제제 보험급여 전면적 확대, 천연물신약 처방권 반환, 한의약육성법에 맞춘 한의약 육성발전책 적극 추진 등을 요구했다.

한편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이승준 소나무한의원장·김대식 육림한의원장·박진성 부민한의원장·윤대락 금강푸른한의원장이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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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완공

전남 한방산업진흥원, 약용작물 브랜드화 기대

///본문 전라남도는 한방산업진흥원에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완공, 고품질의 종자 생산 및 보급에 나서 약용작물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는 한방산업진흥원 내에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시설 규모 2만1421㎡에 유리온실·육묘장·전시포·실험실 등을 갖추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종자(종근)를 생산할 계획이다.

종자보급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약용작물 210종을 수집했으며, 우슬·식방풍·지황·천문동 4종을 시범 보급했다. 또 도서지역에서 식생하는 약용자원 10종을 수집해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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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충남도회, 독거노인 대상 한방의료봉사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는 지난달 26일 천안시 신방동 초원아파트 경로당에서 실버&폰데이트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하재원 회장을 비롯 장재호·서정욱·김대희·유주희·박종승·조동익·이성준 원장 등이 참여한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도심 독거노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침·뜸 시술, 한약 제공 등의 의료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 하재원 회장은 “충남한의사회에서는 실버&폰데이트 운동본부와 함께 도심지역에서 소외받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상담과 함께 침·뜸·부항 시술, 한약 제공 등 한방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한의사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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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료환경 어려운 이유는 ‘한의사 과다 배출’

///부제 과잉배출 문제, 한의대 정원 조정 등으로 해결 필요

한의사인력수급특별위원회, 인터넷 설문 결과 발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인력수급특별위원회(위원장 정경진)는 지난 1월 10일부터 25일까지 한의사 1만3312명을 대상으로 한의사인력 수급의 적정성을 파악하고, 한의과대학 교육 개선 및 효과적인 인력 수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바 있는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3287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일반적인 사항 △진료환경 △교육환경에 대한 인식 △인력 수급 등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우선 진료환경 부분에서는 향후 진료환경에 대한 질문에 90.3%가 ‘현재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현 상황 유지’(5.4%)·‘점차 개선될 것’(4.4%)이 뒤를 이었다. 현재 진료환경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한의사의 과다배출(5점 만점에 3.92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다른 의료종별과의 경쟁 심화(3.51점), 법·제도적 미비(3.5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진료환경을 개선키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는 한의사인력의 적정배출(4.0점)을 꼽았으며, 법·제도적 정비(3.93점), 국민의식 변경 등의 홍보 강화(3.4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의사인력 수급 조절을 통해서는 △한방의료기관의 진료환경 개선(79.2%) △한의대 교육의 질 개선(43.9%) △한의약서비스의 질 개선(39.4%)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의사인력 조절이 국민의료비 절감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응답자의 63.2%가 ‘의료비 절감에 일부 혹은 매우 많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었으며, 35.5%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응답자의 절대 다수가 인력 조절 후 의료비에 대한 절감 혹은 현재 수준 유지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과대학 교육환경과 관련 현재 한의대 교육의 질에 대한 평가는 1.63점으로 매우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체로 연령이 낮을수록, 공중보건의 등, 임상경력이 짧을수록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의대 교육의 문제점으로는 ‘임상교육을 위한 환경의 미비’가 45.6%로 가장 많이 응답했고, 뒤를 이어 △새로운 의료환경에 대한 교육 미비(21.2%) △이론 위주의 교육(19.7%)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한의대 교육 개선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개편(4.17점)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법·제도의 정비’(3.47점), ‘정부 및 대학의 재정 지원’(3.28점) 등으로 응답했다.

특히 한의사인력 수급 조절과 관련 한의과대학의 적정 수와 관련해서는 5〜7개 정도의 한의대를 축소하는 중폭축소를 꼽는 경우(5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2〜4개의 소폭을 축소하는 경우(30%)로 나타났으며, 한의사 배출인원이 적정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매우 많이 배출되고 있다’(4.43점)고 답해 대다수 회원들이 한의사 배출인원이 많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한의사인력 수급조절 방법에 대해서는 △한의대 정원 조정(4.09점) △정원 외 입학 제한(3.73점) △한의대 축소(3.69점) △국가고시를 통한 배출 조정(2.38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경진 위원장은 “적정한 인력 수급이란 양호한 수준의 한의사가 적정한 수만큼 배출되어 한방의료 수요에 적절히 부응하는 것을 말한다”며 “적정한 인력 수급은 양호한 수준의 한방의료가 적정한 비용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서비스되는 것을 유도함으로써 불특정 다수 국민의 복리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이번 설문조사 결과 회원들은 양호한 수준의 한방의료서비스 제공과 한방의료기관의 진료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한의대 교육의 질적 개선과 적정한 수준의 한의사 배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한의대의 정원 조정과 정원 외 입학 제한 등을 통하여 한의사인력 수급을 조절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며 “이를 위해 특별위에서는 한의사 회원의 의견을 결집,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부처와 해당 대학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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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우리도 모범 납세자!

한의사 37명 모범 납세 포상

국세청, ‘제46회 납세자의 날’ 납세의무 성실 이행한 모범납세자 표창

///본문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한의사 37명이 모범 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청장 이현동)은 5일 ‘제4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금을 착실히 납부한 각계각층의 성실납세자 570명과 사회 공헌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한 납세자 33명 등 총 603명에게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의계에서는 강경래 우리한의원장(전남 순천)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김종열 경남한의원장(서울 동대문)이 국세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와 함께 지방국세청장 표창 13명·세무서장 표창 22명 등 총 37명이 모범 납세자 표창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경래 원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온 점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김종열 원장은 1986년 한의원을 개원한 이래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 및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것은 물론 납세의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기에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세청은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면서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물론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3월3일을 ‘납세자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는 공정사회가 되도록 국세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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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 부천시회, 제12대 한정호 회장 취임

제5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본문 경기도 부천시한의사회는 최근 부천시 소로로 전시홀에서 제5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부천시회는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을 비롯 원혜영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이사철·임해규 국회의원(새누리당), 안병도 전 한나라당 오정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친 임장신 회장의 이임식과 새롭게 선출된 한정호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한정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IT산업으로 벌어들인 엄청난 외화가 조만간 건강 및 생명산업으로 유입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향후 의료시장은 상당히 팽창할 것”이라며 “선배 한의사들처럼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질병으로부터 고통을 덜어주려는 노력을 갖춘 한의사만이 미래 생명산업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임기동안 노력하고 공부하는 한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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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기식 부작용 신고센터 활성화

한의협 홈피에 개설… 제도 개선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본문 요즘 건강을 생각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인구가 많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까 무턱대고 많이 먹고 보자는 식의 접근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특히 건강식품을 표방하는 제품들은 기본적인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검증 없이 제조·판매되는 경우가 많고 식품원료로 부적합한 원료를 사용한 사례 또한 적발돼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식품 부작용에 대한 연구와 오남용 예방을 위한 대책이 매우 미진한 상태여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의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2006~2010.6)’와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행정처분(2006~2010.6)’, ‘건강기능식품 소비자불만사례(2007~2010.7)’ 등의 자료를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 복용에 의한 부작용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6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접수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접수건수는 총 378건이었으며 2006년 16건, 2007년 96건, 2008년 107건, 2009년 116건, 2010년 상반기 43건으로 집계됐다.

확인된 심각한 부작용이 이정도니 보고되지 않은 부작용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기능)식품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사례도 많다. 서울시한의사회 회원 6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7%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 후 부작용이 발생해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해 국민건강 보호 증진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협회 홈페이지(www.akom.org) 메인화면 하단에 위치한 배너를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데 신고자의 익명이 보장되고 개인정보 역시 수집 및 활용되지 않아 부담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신고센터가 활성화 되면 각종 건강기능식품들의 부작용과 폐해를 막고 무엇보다 한약 처방명을 흉내내거나 의약품용 한약재가 아닌 식품을 이용해 만든 건강식품 등이 마치 한의원의 한약과 같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못 오인될 소지를 미연에 막을 수 있는 제도적 개선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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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 활성화는 한의인의 몫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8일 제23회 중앙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의 환경은 분명히 큰 변화를 맞고 있다는 판단 아래 장부형상진단학, 생기능 및 체액분석학 등 국가고시 과목을 개선하여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고시의 개정은 해당 직능단체만이 아니라 당국간 조정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개선만 된다면 현대적 의료기기 교육 강화 등 한의약적 원리에 따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은 분명하다. 다만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시과목 개선과관련 의료법 개정작업도 병행돼야 효율적이다. 더욱이 의료기기 활용 문제는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 이해없이 자직능 시각으로만 주장하는 상대직능의 반발이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는 점에서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은 활용가치가 크다.

앞으로 협회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한다. 기대효과는 저절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총력 대응 크기로 좌우된다. 총선과 대선의 해를 맞아 한의약육성법 개정의 의미를 실현시키기 위한 대응책을 다각도로 마련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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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기술표준센터’ 영향력 키울 기회

///본문 금년 5월 전통의약 국제표준화와 관련한 ISO/TC249 총회의 국내 개최에 맞춰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산하 한의기술표준센터(센터장 정채빈)는 실질적으로 한의학의 국제표준화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하지만 국제표준화 사업은 국제표준 관련 기구회의 유치뿐 아니라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정보 공유, 주도역량이 표준 선점을 좌우한다. 이 때문에 중국은 중의약연합회(WFCMS)를 앞세워 전통의약 표준화 국제기구 회의에서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을 깔고 있다.

따라서 한의표준센터는 중국이 이끌어가는 파워에 함께 올라타는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G-2국가요, 중의학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다.

두달 남짓 남은 총회에 대비해 대응팀을 구성, 회의 진행에서부터 중국과 함께 국가별 표준화 분야의 이슈를 주도하는 적극적 역량을 갖춰 나간다면 국제사회에서도 한의기술표준센터는 분명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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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침’, 일반인에 판매 금지 촉구

한의협 성명서, 노 前 대통령 ‘침 사건’ 내사 종결 유감… 진실 규명 필요

“사법당국은 국민건강 위협하는 불법 무면허의료행위 척결 적극 나서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7일 노태우 前 대통령의 기관지에서 발견된 침과 관련하여 이를 시술한 자의 신원 확인을 요청한 진정사건을 검찰이 내사 종결 처리한 것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사건이 내사 종결 처리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조속한 재수사를 촉구한다”며 “아울러 한방치료에 사용되는 전문 치료기구인 ‘침’에 대한 일반인 판매를 금지하고, 침 제조업체와 한방의료기관간의 유통시스템을 투명화해 줄 것을 보건당국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 2011년 4월 노 전 대통령의 흉부 우측 주 기관지에서 침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하여 무면허자의 불법시술에 의해 발생한 것임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11년 5월10일 방송된 SBS TV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 21’에서도 노 전 대통령의 체내에서 발견된 침이 뜸사랑 회장인 김남수씨의 여제자 중 한명의 시술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함으로써 한의협의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검찰에서는 7일 ‘수술자료만으로는 시술자를 알 수 없으며, 노 전 대통령측에서 침 시술자를 절대 밝히지 않고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내사 종결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다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의 근절을 위하여 노 전 대통령 침 사건의 엄중한 재수사를 거듭 촉구한다”며 “특히 현재처럼 시중에서 누구나 쉽게 침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이 남아있는 한 불법 무면허의료의 근절에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으므로, 한의학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용 ‘침’에 대한 공급을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으로 제한하고, 일반인에 대한 판매를 금지하는 법적·제도적 조치 마련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의협은 이어 “침 제조업체와 한방의료기관과의 유통과정을 철저하게 감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다시는 노 전 대통령과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한의협은 향후 침·뜸 시술 등 한방의료에 대한 각종 불법 민간자격증 남발을 막기 위하여 정부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며, 불법 무면허의료를 합법화 시키려는 일부 불순세력의 입법 음모를 철저히 분쇄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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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위상 찾기 위한 계기로 삼자

///본문 4·11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전국에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지만 국회의원의 의미는 지역을 포함하는 국민의 대표성을 띤 입법기관 구성원이라는 점이다.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는 자체는 개인의 영달이 됐건, 국가와 사회의 발전이 됐건 결국은 입법을 통해 봉사하게 된다.

정부 수립 이후 한·양방 이원화제도 하에 한의사제도가 부활된 것도 국회에서 이뤄졌다. 한의학의 육성을 외치지만 그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오늘날 한의계의 자화상이라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개선을 위한 첫 출발점은 바로 국회에서의 입법행위로 시작될 것이다.

따라서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갖느냐’라는 ‘정치’의 정의는 가치의 권위적 배분, 국가의 운영은 물론 개개인 직능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한의학의 위치는 어디이며, 더 큰 사회적·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한의인들이 표심에 숙고해야 하는 이유다. 이제 이러한 의지를 갖고 선거에 임할 때 법률적 저해요인에서 벗어나 비로소 한의학 프리미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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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양의사 침 시술행위 보완책 마련 ‘시급’

///본문 지난해 10월 ‘의사 자격정지 면허정지처분 취소 사건’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대법원 원심 파기 환송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린 것에 불복하여 엄모 원장이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지난달 23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는 ‘침을 이용한 모든 행위는 반드시 한의사에 의해 시술되어져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그러나 판례는 판례일 뿐 이것만으로 양의사들의 불법 침 시술행위가 불식되는 것은 아니다.

주사기형 침이든 개량침이든 시술을 하고 나면 비보험이기 때문에 현장 확보는 물론 단속 또한 어렵다.

설혹 양의사의 불법 침 시술행위 근절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법당국이 나서준다 해도 적발 없이는 행정처분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비춰보면 불법 침 시술행위는 전문인 영역이 전도된 측면을 이제부터라도 바로잡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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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학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대처

///부제 초음파진단기기 사용 관련 긴급 대책회의

///본문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 기소유예처분 헌법소원이 지난달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7대1의 의견으로 기각되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매우 애석하고 아쉽지만 한의약육성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초음파진단기 등 현대적 의료기기 관련 교육 강화 및 한의약적 활용 등으로 한의약의 현대화ㆍ객관화ㆍ표준화를 위한 제반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은 의료법이 정한 무면허 의료행위이고 구체적으로는 초음파가 한의사라는 면허종별에 허용되지 않고 의사에게만 허용되는 의료행위라는 헌재의 판단이 확립된 것”이라며 환영했다.

문제는 이번 헌재 판결 이후 양의계가 초음파진단기기를 사용하는 한의사에 대한 고발로 압박을 가할 공산이 크다는데 있다.

이에 한의협은 지난달 29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초음파진단기기사용관련긴급대책회의(위원장 최문석)를 갖고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와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한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도 최종 판결문을 분석한 후 법적·제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한의약육성법 개정으로 한의약의 외연이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까지 확대된 만큼 초음파진단기기 사용의 당위성 보완 및 교육 강화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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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과학에서 한의약산업 모델 찾자

의과학지식센터 적극 활용해야

///본문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을 모델로 국내외 보건의료 분야 정보 확산 및 촉진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국립의과학지식센터가 지난달 28일 오송생명과학단지내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2013년 8월 완공 예정인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보건의료 및 의생명과학 분야 전문학술정보를 수집, 이를 통해 보건의료기술 개발을 촉진시켜 오송새명과학단지를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허브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의과학지식센터는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에서 시너지를 높인다.

특히 융·복합 R&D환경에서는 파급효과와 산업적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제 한의약 산·학·연도 의과학지식센터를 통해 한의약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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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WHO 서부태평양 전통의학 협력센터 베트남 지부 이사로 활동

트란 쿠옥 빈 박사

///본문 베트남 전통의학(월의학)은 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한의학과 활발한 교류 협력을 가진 바 있다.

2005년에는 월의학을 책임지고 있는 베트남 보건부 국장이 방한, 한의학의 학술 및 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월의학과 한의학의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해 왔다.

또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은 1998년, 2002년, 2006년 등 세 번에 걸쳐 베트남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해 8000여명의 의료소외지역 환자를 치료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의료봉사를 통해 베트남 의료·보건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이번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 참석하는 베트남의 트란 쿠옥 빈 박사는 하노이 군사의학아카데미 전문의를 취득하고 상하이 전통 중국의학 대학에서 전통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쿠옥 빈 박사는 베트남 군사 전통의학협회 이사로서 전통의학 치료사와 연구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인 바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국립 전통의학 국립병원(National Hospital of Traditional Medicine,Vietnam) 임원직과 WHO서부 태평양 전통의학 협력센터 베트남 지부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학술적 경력을 보면 1998년 뇌졸중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임상실험과 실험적 연구, 2003년 종양치료와 예방법에 대한 전통의료의 전망 연구, ‘Khatamin’ 안전성에 대한 실험 테스트 연구, 2005년 ‘Truc u hoat huyet dan’ 공식이 폐쇄성혈전혈관염 치료에 줄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연구 등을 수행 한 바 있다.

한편 베트남은 고온다습한 열대기후에서 잘 나타나는 각종 전염병에 쉽게 노출된 관계로 감염성 및 기생충 질환을 비롯 습기가 많아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과 육체적인 노동으로 인해 외과 및 근·골격계 질환자가 많은 지역으로 그동안 침, 구, 부항 등 한방진료를 통해 이와 같은 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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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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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도회, ‘한의약 Hub’로 나선다

수원·화성·김포분회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 박차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중심의 한의약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2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에 선정된 경기도내 6개의 보건소 중 수원시 팔달구·김포시·화성시 보건소가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화성시한의사회(회장 신재홍)·김포시한의사회(회장 서광오)는 각 관내 보건소와 협력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 바 있다.

특히 경기도회는 지난달 27일 팔래스호텔 더궁에서 정성이 경기도회 수석부회장을 비롯 김동일 특임이사, 윤성찬 회장, 신재홍 회장, 김적천 화성시회 특임이사, 오준호 전 김포시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및 한의약 생리통 조기개선 교실 등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세부 운영계획을 중점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분회에서는 한의약 건강증진 필수사업으로 중풍예방교실·기공체조교실·사상체질교실·한방육아교실·한방가정방문 진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화사업으로는 한의약 금연교실·한의약 생리통 조기개선교실·한의약 난임 개선교실 등 각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팔달구보건소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 중인 윤성찬 분회장은 “이번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한의약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한 신재홍 분회장도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통해 국민복지 향상에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오준호 전 김포시분회장은 “경기지부의 세 분회가 동시에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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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개원 30주년 맞아 10대 주력사업 선포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이 개원 30주년의 해를 맞아 10대 주력사업을 선포했다.

3일 진료교수와 각 부서 팀장급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도전2012 워크샵’에서는 2011년도 경영분석과 2012년 병원 경영전략 발표에 이어 각 부서별 2011년도 업무 추진 실적과 2012년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대전한방병원은 2012년도 개원 30주년의 해를 맞아 연구중심병원 지정(보건복지부), 한방병원인증(보건복지부), 밝은 인사 내가 먼저 병원문화 정착,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 병동 리모델링 완성, 외국인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국내 최고수준의 한방성형 전문병원 육성, 환자 편의시설 확충, 자연 친화병원 기반 조성, 병원 경영 활성화 등 10대 주력사업을 선포했다.

손창규 병원장은 ‘대전한방병원 비전과 꿈’을 주제로한 특강에서 10대 주력사업을 실현시키기 위해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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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병원 평가인증제 도입에 부쳐

특화·차별성 등 실질적 잣대 마련 중요

///본문 지난달 23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2회계년도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 제26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전문의 수련 관련 규정 개정 추진, 전공의 수련연한 개선 연구, 모자한방병원제도 개선, 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 개선, 산재·자동차보험의 불합리한 기준 개선, 한방병원 현실을 반영한 평가인증제도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은 한방병원의 역할 확대에 의미가 적지 않다.

특히 평가인증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무엇으로 특화하고 차별화 할지 고민하고 실질적인 잣대를 만들어 평가할 필요가 있다.

즉 적당히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방병원만의 특성화·차별화와 연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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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병원 건강검진 지정 신청 자격 부여

///부제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 공포

///본문 그동안 검진기관 신청자격 기준에 해당되지 않았던 한방병원과 치과병원에도 건강검진 지정신청 자격을 부여한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7일 공포, 시행됐다.

이는 한방병원과 치과병원도 의과 진료과목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이 2010년 1월31일부터 시행돼 한방병원과 치과병원에서도 건강검진이 가능해 졌지만 검진 인력과 시설 또는 장비 등의 현황이 변경된 경우 신고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검진기관이 검진기관 평가 등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부득이 검진기관 지정 취소를 받은 후 변경된 현황을 기초로 다시 검진기관 지정신청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해 8월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으로 한방병원과 치과병원에서도 건강검진이 가능해져 의사를 둬 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한방병원 또는 치과병원에 대해 검진기관 지정 신청 자격을 부여한 것”이라며 “검진기관의 현황 등이 변경된 경우 검진기관 지정 취소 및 재지정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검진기관 현황 등 변경신고 절차를 신설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들이 개선, 보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암검진기관에 대한 평가에 관한 규정도 정비됐다.

이는 암검진기관 평가에 대해서는 암관리법령에서, 일반·영유아·구강검진기관에 대한 평가는 건강검진기본법령에서 각각 규율하던 것을 건강검진기본법령에서 통합 규율하는 내용으로 ‘암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암검진기관 평가에 대해서는 ‘암관리법 시행령’을 준용하도록 하던 것을 암검진기관에 대한 평가에 관해서도 원칙적으로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상의 검진기관에 대한 평가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되 암검진기관 평가의 경우 암종별 전문영역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암검진기관의 전문평가는 일반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서면조사 또는 방문조사의 방법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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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유통의 선진화 과제

///본문 최근 개최된 한국한약도매협회(회장 오금진·이하 한약도매협) 정기총회에서 금년 4월1월부터 자가규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데 따라 자직능 회원들이 향후 살아갈 대안을 모색, 회원권익 옹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한 것은 옳은 방향이다.

특히 ‘정책개발연구특별위원회’를 구성에 나서기로 한 것에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성과를 내는데 실패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멀어질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한약이 품질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 그리고 한의약 관련 단체들의 하나된 마음이 성패의 관건이다.

아무리 한약 안전성 확보와 유통 선진화를 강조하더라도 신용을 한번만 잃어버리면 일어서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소박하더라도 도매협회 로고를 부착해 협회의 신용과 보증으로 한방 병·의원에 보급하는 한약재 만큼은 후회가 남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야 세계 전통의약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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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나고야 의정서 발효시 한의약 대응전략 연구

복지부, 관련 연구용역 발주…오는 19일 접수 마감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나고야 의정서 발효 대비 한의약 분야의 영향 분석 및 대응전략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 나고야 의정서 발효시 이에 대한 영향 분석 및 대응전략 연구를 통해 향후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을 발굴하고 한의약산업 관련 생물자원 확보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의약 분야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에 대한 나고야 의정서 관련 내용 분석과 함께 유전자원 활용 한약재 사용현황, 전통지식 활용 한의약 처방현황 등 관련 내용별 우리나라 활용 현황에 대한 분석이 진행된다.

또한 한의약 분야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 관련 외국의 정책동향 파악 및 내용 분석을 추진하는 한편 나고야 의정서 발효시 한의약 분야에서 예상되는 쟁점 및 파급효과도 함께 분석한다.

이같은 기초자료 분석을 토대로 우리나라 한의약 관련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 보호를 위한 대응전략 도출과 나고야 의정서 관련 정부 각 부처 대책 분석 및 한의약 분야 정책 제안과 대응전략을 마련, 나고야 의정서 발효를 계기로 전통지식을 활용한 한의약 분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연구제안서(직접 입찰) 마감은 오는 19일 16시까지 보건복지부 운영지원과로 하면 되며, 가격입찰서를 제출(19일 15시까지)한 입찰자만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문의: 02-2023-7467(제안요청 관련), 02-2023-7103(규격 및 가격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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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모집

보건복지부, 한약제제 개발 등 총 3개 분야 대상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한약제제 개발 △한의약 근거 창출 임상연구 △한의씨앗 연구 등 3개 분야에 대한 ‘2012년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할 관련 기관 및 연구자를 모집한다.

연구 지원 분야 및 내용을 살펴보면 ‘한약제제 개발’의 경우 한의약 전통지식에 기반하고, 한의약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신약 개발 및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임상 및 1·2상은 연간 2억원 이내, 3상 4억원 이내의 예산을 3년 이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품화된 한약제제의 임상근거 창출을 위한 ‘한의약 근거 창출 임상연구’는 1단계에서는 연간 6억원 이내로 3년 이내 지원을, 2단계는 연간 10억원 이내로 4년 이내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한 ‘한의씨앗 연구’는 한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진단, 치료 및 예방의 전 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한 실제적이며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게 되며, 연간 3000만원 이내로 2년 이내 지원을 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연구자는 ‘연구개발계획서’ 10부(전산입력 내용 포함)를 오는 27일부터 4월12일 18시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43-713-8468).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2년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할 연구개발사업의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기 위해 오는 15일 현대문화센터 소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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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제학술 이끌 ICOM 소프트파워 키워라”

///본문 일본 아사히신문 한방특집 최근호는 북경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 부주석을 맡고 있는 李振吉(전 중의약관리국부국장)씨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李振吉 부주석은 세계 58개 국가 및 지역에 회원을 두고 64개 분야에 전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는 WFCMS는 중의·중약을 ISO와 WHO에서 표준화로 잘 연결시켜 세계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자 임무라고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사실상 국가가 총력지원하고 있는 WFCMS와 한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국제동양의학회(ISOM)를 단순 비교할 수 없지만 소프트파워 기반은 비등하다.

그런 점에서 보면 금년 9월에 개최되는 제16회 ICOM은 동의보감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프레대회로 브랜드 잠재력과 한의학의 국제표준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따라서 ICOM 행사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WFCMS 넘어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주도적 노력을 병행하는 의미있는 덕목을 실현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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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청한, 마라톤대회 단체 참가

///본문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회장 박용·장재혁)는 회원과 회원의 가족들의 체력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오는 4월1일 개최되는 LIG 코리아오픈 마라톤대회에 단체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10km·하프·풀 코스를 비롯해 약 5km 거리의 걷기 코스 및 5세부터 참가할 수 있는 키즈러닝 코스 등으로 구성, 회원과 가족들에 맞는 코스가 선택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참가가 기대된다.

청한 관계자는 “오랜만에 많은 회원들이 결집하여 친목도 다지며, 봄날의 따뜻한 기운을 만끽하며 같이 달리기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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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 영역 확대로 경쟁력 제고

///본문 한국한약산업협회(회장 류경연)가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갖고 hGMP 제도 정착을 위한 연차적 시행 기반을 구축, 한약재 제조기반 확충을 통해 한의약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해 한약재 제조기반 확충, 제조업 발전 정책 마련 정책 추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약산업협회가 이렇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은 90% 이상의 회비수납율이라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지난해 카드뮴 기준을 재개정, 공정하고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친 우수한 한약재를 유통시킴으로써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을 저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 중심 사고가 신약개발 및 바이오경제시대에 한약산업을 진정한 유망산업으로 일궈낼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국 이정석 국장이 “hGMP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2차, 3차 가공제품 생산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영역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한의약의 우수성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 한의약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이다. 가능성에 대한 신념으로 한의약산업에 대한 꿈을 한의약 산·학·연과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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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교양강의, “대학생들에게 인기만점”

///부제 서강대 강단에 서는 서울시한의사회 이 병 삼 홍보이사

///본문 최근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홍보방안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젊은 세대에서는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위해 대학 강단에서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질환의 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방법을 소개, 한의학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한의사가 있어 화제다. 바로 서울시한의사회의 이병삼 홍보이사다. 새 학기 첫 수업을 시작하는 봄날, 서강대학교에서 그를 만났다.

미래 여론 주도층에게 한의학 제대로 알린다

이병삼 이사는 서울 강서구에서 서울경희한의원을 10년째 운영하며, 많은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져 오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개원한의사 생활을 하는 가운데 대학을 졸업한 지식인들마저도 우리 고유의 의학이자 미래의 성장동력이며, 수천 년 전부터 현재까지 훌륭한 치료성과와 양생법을 가지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적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갖고 있었다. 더불어 서울시회의 홍보이사로 활동하면서 한의학의 유용함을 다양한 연령층에 알려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

그러나 한의원에서 하루에 볼 수 있는 환자는 한정되어 있고, 짧은 진료시간에 그들에게 한의학적 이론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줄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한 이 이사는 미래의 여론 주도층에게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의학을 제대로 알리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 강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3~4년 전부터 서강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에서 한의학 교양과목을 맡고 있다.

서강대학교에서는 올해로 3년째, ‘사상의학의 이해’와 ‘건강과 한의학’이 한 학기씩 번갈아 가면서 개설되어 있다.

“한의학과 사상의학에 대한 입문과 맛보기의 성격으로 수강자가 한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아니기에 우선 강의 내용에 있어 어려운 내용은 되도록 배제하고 재미를 통하여 한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직·간접적인 한의학의 체험을 통해 동기 유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대박’이었다. 강의 첫해에는 수강생이 학기당 50명을 넘지 못해 강의 지속 여부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이듬해부터는 200명 정원의 대형 강의실을 채우고도 수강신청에 실패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싶다고 50여명 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도 서강대학교에서 가장 큰 강의실을 배정받아 300명의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했다. 이날도 학생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웠을 뿐 아니라, 정원이 차 신청을 못한 많은 학생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고 있었다.

“수강 신청을 한 학생들 외에도 뒤늦게 이메일이나 전화로 수강을 하고 싶다고 하는 학생들의 연락이 끊이지 않아 행복한 고민입니다. 물론 수강생의 숫자가 강의의 모든 것을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이와 상응하는 학생들의 강의평가가 있으니 나름 명실상부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큰 성공과 관심을 이끌어 낸 한의학 강의에 대한 비결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병삼 이사는 희소성, 한의학의 매력, 재미를 꼽았다.

“우선 강의의 희소성이라고 봅니다. 한의학 비전공자가 그 어느 곳에서도 한의학을 이렇게 체계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없거든요. 그러한 점을 학생들에게도 힘주어 이야기 합니다. 또한 한의학을 접한 학생들은 학기가 끝날 즈음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가 건강해진 것을 체험할 수 있어 한의학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진부한 강의의 형식을 벗어난 수업과 적당한 툴을 사용해 재미있는 수업을 추구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 시간을 TV방송의 ‘아침마당’이라 생각하고 강의를 되도록 재미있게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00명 강의실 가득 메운 학생들…한의학 매력에 흠뻑

또한 그는 더 많은 대학에서 한의학 교양과목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은 추상(抽象)과 구상(具象)이 절묘하게 융합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강을 통하여 학생들이 일상에서 충분히 한의학적인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그동안 너무 우리들만의 언어와 사유체계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쉬운 한의학적 용어와 이론들로 일반 대중과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저의 강의는 그러한 시도이자 대중의 눈높이를 가늠하여 앞으로 구체적인 성과물들을 만들어 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사는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있는 교양수업이야말로 앞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일익을 담당할 지식인들에게 한의학이 제대로 이해되고 자리매김될 수 있는 장이 된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특히 박물학적인 지식의 보고인 한의학은 무궁무진한 신종 학문을 잉태할 자궁과도 같다고 감히 자부하며 대학에서 이러한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나름 거창하게 의미 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 강의 외에도 젊은 층에게 한의학을 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SNS를 비롯한 파급력 있는 매체들이 다양한 오늘날, 회원 각자가 한의학의 전사(戰士)가 되어 한의학을 알리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인 한의사나 각 한의원, 한방병원의 홍보가 곧 한의학의 홍보입니다. 물론 너무 상업적으로 치우치면 오히려 우리에게 역효과의 부담이 몇 배의 부메랑으로 돌아오니 말 그대로 명실상부해야겠습니다. 재미있고 내실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친숙함을 전달하는 한편 유치원, 초·중·고·대학생들에게 한의학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접하게 해야 한의학의 대가 끊이지 않습니다. 많은 한의사가 다양한 면에서 이들의 멘토가 되어야 합니다.”

그는 앞으로도 대학 강단에서 한의학을 알리는 것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를 비롯해 다른 의과대학 내에서도 한의학 강의를 해보겠다는 포부다.

“회원 한사람 한사람, 한의학의 전사(戰士)가 돼라”

끝으로 그는 제도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실력을 배양하고 성심을 다해 환자에게 헌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제도적으로 한의학이 가장 존중받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가 확신하듯 한의학은 여러 면에서 훌륭합니다. 서양의학이 모든 병을 절대로 완치해낼 수 없기 때문에 한의학은 결코 망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간혹 자조 섞인 말로 ‘한의원은 4차 의료기관이다’라고 하지만 그 속에 또한 희망이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지경에서라도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를 고쳐본 경험이 대한민국 한의사라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적든 많든 그러한 케이스들이 쌓여서 일반화된다면 우리가 애써 목소리 높여 한의학을 홍보하지 않더라도 환자들 누구라도 ‘first choice’로 한의원을 찾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또한 각자가 ‘내가 망하면 한의학은 모두 망한다’는 절박함과 자부심으로 성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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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

///부제 한국의약품수출입협 총회, 이정규 신임 회장 선출

///본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 제14대 회장에 화일약품(주) 이정규 회장이 선출됐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지난달 29일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기총회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이정규 회장은 “여러 분야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보니 다양한 의견과 상이한 입장이 상존해 정책 결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활성화시켜 화합을 이뤄내고자 한다”며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상생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정총에서는 2012년도 수출목표를 지난해 28억8063만불보다 11.6%(3억3436만불) 증가한 32억1500만불로 정하고 수출 증진에 중점을 둔 회무 추진과 콜럼버스 프로젝트, 보건산업 분야 수출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마련된 ‘수출지원 사무국’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다양한 수출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수출입 업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EDI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중·장기 계획으로 협소한 공간 문제 해소를 위해 협회 및 연구소 통합 이전 문제를 미래지향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올해 예산규모는 지난해 111억5000만원보다 3억5000만원 감소한 108억원(연구소 부지매입 예산 삭감)으로 편성했다.

특히 의약품 등 수입실적 증가에 따른 회비 수입 및 의약품 등 시험검사료 증가분을 반영하고 한약재 검사수수료를 일정 부분 현실화해 증액시킨 반면 생동성시험은 제약업계의 어려운 여건과 제도 변화로 감액 책정됐다.

이날 정총에 앞서 이윤구 회장은 “취임 원년부터 추진했던 숙원사업인 회관 및 연구소 확충 문제를 마무리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회원들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며 또한 장기적인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도전이 요구되는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며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만이 살 길이다’라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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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비 수납 없이는 한의학 발전 지속 불가능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위원회(위원장 고성철)가 지난달 23일 제13회 위원회를 갖고 회비 수납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한 것은 2002년 91.3%였던 한의협 연도별 회비수납율이 2003년 87.5%, 2004년 79.5%로 계속 낮아져 2010년에는 74.8%까지 떨어지는 등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그러나 회비 수납 없이는 지속적 한의학 발전은 불가능하다.

현재 개원가의 경영위기를 대응하는 방안 역시 올바른 회원의식에서 찾아야 한다.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 보여준 한의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의식의 파장은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회비 수납 노력이 뒤따를 때 실사구시로 이어질 수 있다.

회비 수납방법 등 여러 요인으로 회비수납율이 낮아지고 있다지만 진정한 동참은 회원 자신이 주역이 돼 의무를 이행하는데 있다.

백년을 열어갈 한의약 혁명이라는 한의사대회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회비 수납부터 솔선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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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부, 내년 2월 전산망 통합

///본문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보육과 교육, 장애인·노인 돌봄 서비스 사업 등 7개 정부부처에 흩어져 있는 58개 사업을 내년 2월까지 단일 전산망으로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사회서비스 사업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강혜규 보건사회연구원 복지서비스정책실장은 “사회서비스를 통해 산업화와 고용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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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양방 협진 대상 질환 발굴 기초연구

복지부, 한·양방 협진 제도 개선방안 도출 기대

///본문 많은 국민들이 질병 치료시 한·양방 모두 이용하여 치료를 받고 있지만 한·양방 협진 비활성화, 중복 및 과잉 진료, 의료비 지출 증가, 제도적 한계 등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의료서비스 질 제고 및 의료비 절감을 위해 한·양방 협진의 효과성이 큰 대상질환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한·양방 협진모델에 따른 정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치료의 효과성을 고려한 한·양방 협진 대상 질환 발굴 기초연구’를 추진, 오는 1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민들의 한·양방 협진 수요 및 관련 자료 분석 △한·양방 협진시 효과있는 대상 질환 발굴 및 효율적인 협진 방안 도출 △한·양방 협진 대상 질환의 효과성, 비용효율성 등 분석 △한·양방 협진 제도 개선방안 도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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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맥진기 활용, 진단 분야 발전 도모

광주시 서구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 면밀히 평가해 객관적 가치 제고

///본문 한방진료에서 진맥을 함에 있어서 맥진기를 이용하여 현대화되고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진맥 결과물을 도출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한의진단 분야에서 상호 정보 교류와 학술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는 6일 한의약Hub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가정방문사업을 통해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방문간호대상등록자를 대상으로 개별 방문을 실시, 심안맥진기를 활용해 진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방진료팀은 의료소외계층 환자 등을 맥진기를 통해 진료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과학화된 한의진료의 치료효과를 보여주었다.

맥진기를 이용한 진료는 방문시작단계에서 맥진을 기록하고, 12회의 방문이 끝나는 단계에서 다시 맥진을 기록하여 방문치료의 효과를 변화된 맥상을 통해 비교 평가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제까지의 대상자평가항목은 구두진술(VAS 통증항목)에 따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요소가 너무 많았고, 객관적인 자료는 혈압이나 당뇨수치와 허리유연성 계측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이광호 원장은 “한의학적인 진단기구로는 심안맥진기가 한의학이라는 정통성을 가장 잘 살려주는 도구라고 평가되며, 공공의료분야에서 이와 같은 과학적이고현대화된 객관적인 장비를 이용한 진단의 장이 열리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광주광역시 서구보건소는 외래환자와 서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황재옥 국제맥상학회장의 총 4회에 걸친 맥진 시연을 거치면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촉진하며 맥진을 리딩하는 방법 등을 학습하며 맥진의 재연성과 과학성을 검증하고 한의약 공공의료 분야에서 활용할 준비를 해 왔었다.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맥진기 활용 분야로는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가정방문시 대증치료를 지양한 병의 근본원인을 파악케 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며, 외래진료에서는 근골격계질환 치료대비 내과질환치료의 비율을 제고할 수 있고, 객관적인 맥진자료를 통해 한·양방건강증진프로그램의 참여를 이끌어낼 근거자료로 활용 가능함은 물론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사전·사후평가항목으로서의 과학적·객관적 가치가 있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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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운영

///본문 장성군보건소(소장 변한석)가 올해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사업 확대를 통해 만성질환을 앓는 주민의 고통 경감 및 의료비 절감에 나선다.

보건소는 지역주민 24.7%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병율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관내 한의원과 협진체계를 구축,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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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보건복지 정책홍보 유공자 시상

한의협 김도환 홍보실장 등 27명 수상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일 63빌딩 로즈마리홀에서 2011년 한해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보건복지정책’을 소재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하여 노력한 보건복지 정책홍보 유공자 27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시상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 김도환 홍보실장은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홍보 및 창덕궁 한방무료진료 행사를 통한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에 노력하는 등 한의약정책과 관련한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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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방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

자생한방병원, 우즈벡 의료 관계자 팸투어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지난달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의과대학원, 국립유방암협회, 암병원 등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의료 관계자들은 한방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과 한·양방협진시스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관계자들은 공동 학술대회 개최 및 학술 교류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료 관계자는 “자생치료법과 우수한 의료서비스, 체계적인 교육과정은 벤치마킹할 만하다”며 “디스크로 고통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인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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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시대의 한의약 역할 모색”

///부제 열린포럼, 오는 31일 선거공약 토론회 개최

///본문 한의약발전을 위한 열린포럼(대표 한상표·이하 열린포럼)이 오는 31일 한의협회관 1층 강의실에서 ‘복지시대의 한의약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선거공약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정책 및 복지 분야의 주된 선거아젠다와 개혁과제를 점검하고, 한의계의 과거 주요 선거공약 정책 수립과 주요 성과 등을 평가하는 한편 향후 대선을 앞두고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시대정신에 입각한 한의약의 실천적인 역할을 모색하고, 한의약의 신성장동력을 견인할 선거공약 정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선거공약과 보건의료정책 주요 아젠다’에 대한 이진석 교수(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실)의 초청 발표와 함께 △한의계 선거공약과 향후 로드맵(최문석 한의협 부회장) △한의약 R&D 정책(임병묵 부산대 한의전 교수) △한의약과 공공의료 강화 방안(서호석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과장) 등을 주제로한 패널토론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선거공약을 제안한다’라는 주제의 공개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재현 열린포럼 정책위원장은 “2012년은 총선 및 대선 등이 있는 주요한 정치적 변혁기로, 한의계에서도 한의약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 차원에서 정책적 대안 제시를 위한 공약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의계는 그동안 한의약정책관실 설치, 공중보건의제도, 국립한의학연구원 설치, 국립한의과대학 설치, 임상센터 건립, 한의약 보장성 확대 등의 주요 과제가 공약으로 채택돼 제도권 내에서 실행된 사례가 있는 만큼 향후 10년의 국가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및 한방의료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좌우할 한의계의 창의적인 미래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열린포럼에서는 한의계 제반단체, 개인, 지역 한의사 중 △한의약 보장성 확대 분야, 국민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아이디어 △보건의료 및 한의약 관련 공공기관 참여, 법적·제도적 개혁 방향 △고령화·저출산 시대에 기여할 한의약에 기반한 보건의료시스템 제안 △복지사회에 기여할 한의약적 활용을 통한 실용적이고 실천가능한 공약 △기타 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할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안 등 한의계에 바라는 선거공약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패널토론자를 공개 모집한다.

박재현 정책위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국민건강과 복지사회 건설에 기여하며, 주요 정당에서 채택될 만한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보건의료정책공약의 주요 아젠다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다양한 한의계 내부 의견을 수렴, 개별 리스트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국가 발전을 위한 한의계 핵심 전략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에서 예방의학과 1차 의료 강화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의 보장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열린포럼에서는 향후 ‘공공의료 확대와 보장성 강화’를 주제로 하여 복지시대 한의약의 역할 모색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령화·저출산 시대에 국민들이 건강한 삶의 보장되는 복지사회 건설이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사업 강화 △임산부 산전·산후 검사 및 출산·영유아기 무상의료 실현, 한의약 보장성 확대 △지역보건법 개정과 한방공공보건사업 확대 등을 한의계 아젠다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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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박물관서 한방문화 체험하세요”

대구시, 한의약 관련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본문 대구광역시는 3월부터 초등학교 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약령시에 있는 한의약박물관에서 한방문화를 주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한의약박물관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친근감을 유도하기 위해 약령시의 역사와 문화, 유물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퍼즐 체험을 운영한다. 또 전통 한약방에서 사용하는 약저울로 약재의 양을 직접 달아 한지에 싸서 가정에서 쉽고 편리하게 한방약차로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한방문화교실은 퍼즐체험인 약령시 보물찾기는 1000원, 한약재 3첩을 가져갈 수 있는 한방약차만들기 체험은 5000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매 프로그램별 선착순 30명 예약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평일에는 미취학아동 단체를 대상으로 클레이 점토로 약탕기·약연기 등 약령시 모빌 만들기를 비롯 한의사에 대한 직업을 이해하고 진료카드에 스탬프를 찍어보며 꿈과 사랑을 키우는 ‘꾸러기 한의사’라는 프로그램도 상시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프로그램 후에는 각종 희귀한약재, 약장 등 한방관련 용품이 전시돼 있는 유물·역사 문화 전시존과 체질진단, 얼굴색·눈·입술로 보는 몸 속 건강, 아픈 증상별 침 놓는 경혈점 찾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이밖에 국산 한약재를 직접 넣어 발의 피로와 건강을 관리하는 한방족욕체험, 한방비누만들기, 한방립밤·미스트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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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 원산지표시 실태 점검

식·약공용 한약재 유통질서 확립

///본문 서울특별시가 식ㆍ약공용 한약재의 유통질서 확립과 원산지표시 조기정착을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약령시장에 대한 원산지표시 실태를 일제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입산은 물론 국내산 약용농산물, 버섯류, 인삼류 등 총 80여 품목의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으며, 의심품목에 대해서는 수거 후 감별검사를 실시해 원산지 거짓표시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또한 건강 보양 식품원료 및 한약원료의 유통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봄철을 맞이해 명예감시원 포함 2개반 총 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미표시 판매 행위 등을 집중점검했다.

점검결과 거짓표시 등 위반업소의 경우에는 고발조치를, 미표시 업소의 경우는 과태료 부과처분을 하는 한편 특히 지난 1월26일부터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개정으로 2회 이상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된 경우에도 위반내역을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소비자원,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까지 확대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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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자원학과 학생들의 한약사시험 관련 배상 청구 ‘기각’

서울고법, “국가배상책임 성립요건인 공무원의 고의 또는 과실 없다”

///본문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지난 ‘97년 한약자원학과 학생들(원고)이 한약사시험 응시 여부와 관련 약사법 개정 시행령의 입법에 대해 국가배상책임 부담을 요구한 소송(사건번호 2010나 86787)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한약자원학과 학생들은 ‘97년에 입학, 2003년 10월 2004년도 한약사 국가시험 응시원서를 제출했으나 피고(국가) 산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2003년 10월 약사법 및 대통령령 제15301호로 개정된 약사법 시행령 제3조 2항 및 부칙 제2항에 의해 원고들은 한약사 국가시험의 응시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응시원서 접수를 거부한 것으로부터 발단이 되었다.

1심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한약자원학과 학생들의 손해배상에서는 국가가 배상책임이 있다는 내용으로 판결됐으나, 이번 서울고등법원 판결에서는 원고들이 졸업한 순천대학교 자원학과는 1994년 한약사제도가 도입되기 이전인 1988년에 설치된 학과로서 애당초 한약조제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치된 학과가 아니라 한약자원의 개발과 이용에 대한 이론과 기술의 연마를 통한 한약재 관리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설치되어 약사법에서 의미하는 한약조제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대학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한약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충족시키고 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판부는 이 사건 개정 시행령의 입법에 관여한 공무원들이 입법 당시의 상황에서 다양한 요소를 고려, 나름대로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하여 개정 전 시행령이 적용되는 신뢰 보호의 대상집단에서 1997년 대학입학생들을 배제한 것이므로 이러한 경우에 까지 국가배상법, 즉 국가배상책임의 성립요건인 공무원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재판부는 이 사건 개정 시행령의 입법에 관하여 피고가 국가배상책임을 부담한다고 주장하는 원고들의 청구는 이유없어 이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원고측은 2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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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약업계의 부끄러운 특허 출원

///본문 제약회사의 기본적인 핵심역량은 뭐니뭐니해도 신약 개발이다.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을 다 합쳐도 글로벌 제약회사 한 곳의 연구개발 투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제약 생태계가 단기 이익에만 급급해 제네릭에 몰두했던 것도 요인이지만 ‘특허권’으로 자신의 지식재산 영역을 지키고, 상대방 공격에 나서는 힘을 축적하지 못한 것이 더 큰 문제다.

설상가상 최근 복지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약품가격 인하방안이 확정돼 관보에 고시됐다. 대규모 매출 손실이 불가피한 제약업계는 정부가 행정권을 남용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제약업계 위기는 업계 스스로가 자초한 바 크다. 국내에 물질특허제도가 도입돼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에 관심을 갖게 한 지 이미 20여 년이 지났다.

25년간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순수 신약은 17개 품목에 불과하다. 여전히 특허가 만료되기를 기다려 복제약품을 만들고 있다. 건강보험 약값 지출 총액에서 복제약과 수입 오리지널의 약의 비중이 98.5%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고 보면 더욱 그러하다. 신약 개발은 마라톤 같은 장기전이다. 먼저 특허 출원 규모 세계 4위, 특허 등록 100만건 세계 9번째 돌파 등 특허 강국에 걸맞는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에 나서야 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기업들이 신약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천연물신약 처방권, 제네릭 품질 경쟁 등에 대폭 지원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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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전통의약엑스포 SNS 홍보단 출범

엑스포 조직위, ‘동의보감 서포터스’ 확정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일 SNS 홍보단인 ‘동의보감 서포터스’ 21명을 선발,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스는 총 100점 기준으로 다득점자 순으로 선발했으며, 동점자를 합격처리하여 남자 14명·여자 7명 등 총 21명으로 확정됐다. 이들 서포터스는 경남 창원·김해·산청을 비롯 서울, 부산, 울산, 대전, 충북, 강원 등 전국 각지의 공무원·회사원·주부·사회복지사·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SNS 활동을 벌이고 있었던 만큼 활동이 주목된다.

어릴 적 병약해 한약을 먹으며 건강을 회복했다는 이승우씨(서울·가천대학교 대학생)는 “서포터스로 활동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한의약의 효험을 몸소 체험한 만큼 세계인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의보감 서포터스는 선발 확정된 후부터 내년 10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한 엑스포 조직위는 엑스포와 관련된 주제와 분량 및 내용조건을 충족한 우수 기사를 월 10건 내외로 선정해 조직위 블로그(http://blog.navor.com/tramei_expo)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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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이야기’ 블로그 키워라

///본문 지난 2009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 기수마다 30여명을 선발해 온라인을 통한 한의학 알리기 활동을 벌려 왔던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이 지난달 27일 원내 회의실에서 KIOM 블로그 5기 기자단 활동에 대해 시상식을 가진 것은 유비쿼터스 시대에서 새로운 한의학 브랜드 제고로 의미가 적지 않다.

올해 5기를 배출한 KIOM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80일동안 개인 블로그를 활용해 총 391개의 포스트를 생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한의학에 애정이 가도록 한의학적관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KIOM 블로그도 기능의 다양·다종의 서비스로 이해의 폭을 넓혀갈 것이다. 따라서 블로그를 이끌 한의학 콘텐츠에 대한 연구야 말로 기자단들이 주도하고 있는 인식론적인 공동체에 한의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이고 빠른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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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임신 육아교실 운영

남원시보건소

///본문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및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한방임신육아교실’을 13일부터 10월18일까지 3기에 걸쳐 주 2회씩 운영한다.

한방임신육아교실에는 한의사, 치과의사, 영양사, 모유수유전문가, 미술치료사, 운동지도자, 유아교육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다양한 내용으로 임신과 출산, 산후조리, 육아에 대한 알찬 정보와 유익한 지식을 제공하게 된다.

운영 기간동안 매주 화요일 10시부터는 △한방 산전·산후관리 △출산 징후와 분만과정 △신생아 돌보기 △모유수유 첫걸음 △올바른 육아법 △임산부 영양 및 구강 관리 △유아기의 중요성 △아토피 예방을 위한 바른먹거리 △태교를 위한 미술치료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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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 韓流시대

///본문 충남 천안에 있는 국내 바이오 R&D 업체 ‘유니젠’에서 개발한 기능성 화장 원료 ‘다이아넬라 엔시폴리아’가 다국적 화장품 에스티로더그룹에 의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Clini que)’의 신제품 ‘이븐 베터 크리니컬 다크 스팟 코렉터’의 핵심 성분으로 사용됐다. 결과는 ‘대박’. 지난해 미국은 물론 프랑스·영국 등 유럽에서도 동종 에센스 품목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도라지 등 한약재 추출 한국산 화장품 원료의 세계시장 진출로 이어지면서 다른 외국계 화장품 회사도 ‘한국’을 내세운 마케팅을 하기에 바쁘다.

한방화장품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는 일반화돼 있다. 이러한 한방화장품의 성공은 역설적으로 해외에서도 글로벌 화장품기업과 경쟁해 이겨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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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

///부제 진흥원, 오는 31일까지 2415개 유치기관 대상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의료법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료기관 2091개, 유치업자 324개)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2011년도 외국인환자 통계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외국인환자의 국적, 진료과 등 기본 데이터와 국내 의료기관 이용 실태 등을 국가적 통계로 제공하고, 관련 정책과 마케팅에 반영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조사는 2011년도 목표인 11만명의 달성 여부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동환자 등 신흥시장 중증환자의 증가추이를 확인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무엇보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4년차를 맞는 현 시점에서 향후 증가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기도 하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등록기관은 매년 전년도 사업실적을 의료법에 근거하여 3월 말까지 진흥원으로 보고해야 하며, 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반드시 무실적으로 보고를 해야 한다.

등록기관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http:// medicalkorea.khidi.or.kr)을 통해 유치 실적을 보고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보고한 내용을 조회하는 것은 물론 주요 지표별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진흥원 김기성 국제협력사업단장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정부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지난 3년간의 노력을 통해 한국의료에 대한 해외에서의 인지도 및 신뢰성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대한 객관적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전략 수립 및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이번 정부 차원의 통계 조사에 등록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첫 해인 지난 2009년 6만201명, 2010년 8만1789명의 외국인 실환자 집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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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특허괴물 대응책 절실

///본문 6일 미국 특허조사회사 페이턴트프리덤에 따르면 2010년과 2011년 2년간 특허괴물들은 7470건의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급기야 미국 정부가 특허괴물들의 소송 남발을 막기 위해 특허법을 개정했지만 증가하는 소송을 막지는 못하고 있어 제조업체들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페이던트프리덤은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하이테크산업에 집중됐던 특허 소송에 IT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특허 방어에 나서자 제조, 소매 등 전 산업으로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나서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특허기술을 통한 사업화촉진에 국내에서도 새로운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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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추호경 초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 내정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안정적 정착 기대

///본문 오는 4월8일 개원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조정중재원) 초대 원장에 추호경 변호사(사진)가 내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일 추호경 변호사를 3년 임기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추호경 원장 내정자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또 1991년 서울지검 고등검찰관과 1998년 법무부 법무심의관, 1999년 서울지검 형사1부장검사, 2003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역임하면서 법적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높은 업무 이해도를 통해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분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의료법학회·대한보건협회·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 활동과 보건의료 분야에 관한 많은 논문 및 저술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전문 법조인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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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법조계, 전문지식 확산 나서야”

///본문 불과 몇해 전까지만 해도 지방에서는 사시합격자가 나오면 플래카드를 붙이고 같이 축하해 주고 대접받던 법조인시대가 서서히 저물고 있다. 법률시장이 포화상태로 치닫고 있는 데다 설상가상 올해부터 해외 대형로펌들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5일 미국 지식재산권 전문 로펌인 ‘롭스 앤드 그레이’는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법무부에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이외에도 영국 앨런 앤드 오버리, DLA 파이퍼, 링클레이터스와 미국 클리어리 고틀립, 심슨대처 앤드 버틀릿, 베이커 앤드 매켄지, 맥더못 윌 앤드 에머리 등도 한국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고 보면 해법은 분명하다.

국내 변호사는 전문지식을 활용, 국내외로 뻗어나가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충고는 의료계도 남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국내에서 의료소비자들이 메이저 대형 의료기관으로 쏠리는 진동현상도 건강검진 분야까지 합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 지속가능한 개원가 경영전략 마련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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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이어트 복합 한약제제 개발된다

동의대·인제한의원, ‘仁濟淸金丹’ 특허 출원

///본문 화학적 합성물로 만든 약과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효과가 탁월한 ‘다이어트 복합 한약제제’가 개발될 전망이다.

동의대학교 한의학과 신순식 교수 연구팀과 ‘물고기 동의보감’을 펴낸 대구 인제한의원 양승엽 원장은 5일 ‘동의보감’ 원전에 따라 천연재료로만 조제한 ‘인제청금단(仁濟淸金丹)’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한 결과 다국적 제약회사의 ‘orlistat’와 같은 수준의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동물실험 결과와 효과를 토대로 ‘인제청금단’의 제조방법 등을 특허로 출원했다.

신 교수는 “양약은 화학적 합성물이기 때문에 효력이 천연약물인 한약보다 훨씬 강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험 결과 ‘동의보감’ 처방에 따라 조제한 ‘인제청금단’은 효과면에서 양약인 orlistat에 결코 뒤지지 않고 동등한 수준의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인제청금단’은 간 독성 지표인 AST(GOT)/ALT(GPT)의 개선은 물론 중성지방과 자유지방산을 개선하는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한 몸 속의 나쁜 LDL-콜레스테롤은 줄여주고,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원장은 “‘인제청금단’은 체중 감량 효과와 이에 따른 지방무게의 감소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지질대사를 향상시켜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인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과 복부지방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인제청금단’이 몸에 들어가면 선택적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은 배설시키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높여 복부비만을 치료하는 ‘동의보감 다이어트’ 즉, ‘스마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양 원장은 “100% ‘동의보감’ 원전에 따라 약제를 선별하고 가공했기 때문에 ‘동의보감’ 처방을 복원하고 재현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세계가 인정한 우리 민족의 최고 의학서인 ‘동의보감’과 현대과학의 조화로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돼 산업화와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Orlistat’는 비만치료제의 원료물질명으로 제니칼, 락슈미, 올리엣, 제로엑스 등이 orlistat로 만든 약품으로,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대변실금 및 복부와 생식기관 주변에 저장된 비타민 D를 방출키는 등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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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보 베터맨’ 등 일본에 200억엔 수출 계약

한국전통의학연구소, 일본시장 진출 본격화

///본문 한국전통의학연구소(소장 황성연)는 이달부터 2년간 일본 국제인재교류진흥원과 연간 100억원 상당의 ‘천보 베터맨’과 자체 개발한 자연 건강식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일본으로 공급되는 제품은 베터맨(Betterman)을 비롯 천보공신단, 이화선(梨花仙), 천보 고려홍삼, 명간보(明間寶), 이화 다이아몬드 홍삼 비누, 항균 항건성 도르 비누로 총 일곱 가지다.

전통의학연구소는 원광대 한방과학산업센터, 강남성모병원 천연물항암센터, 부산대학교병원 천연물 임상시험센터, 울산대학교 면역력조절센터 등을 통해 약용작물 및 자체 개발한 제품의 효능과 효과를 분석해 왔다.

한편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4월 중 한국산 약용작물로 만든 건강제품들을 갖춘 안테나샵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개설,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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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3의학을 향한 출발

///본문 최근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협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sation) 주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염증성장질환 분야 국제학술대회에서 현대의학의 약물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한의학적인 방법만을 이용하여 크론병을 완치시킨 사례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 TNF-α차단제 등이 증상에 따라 처방되고 있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은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었다.

사실 한의학의 대상관인 전일관은 한의학의 가장 근본적인 학문의 특성으로 크론병도 염증만 없앤다고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장의 기능을 살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전일적인 시각은 앞으로도 자연치료를 이용한 면역치료가 더 효과적이며 안전하다는 시각의 출발에서 비롯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미지한의원 윤지연 원장은 “현시류가 보여주듯 한의학은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발 앞선 많은 연구와 이에 대한 난치병 치료술을 통해 한의학의 장점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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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허준과 대장금, 인술 펼친 명의 소개

///부제 안상우 단장, 인천시립박물관서 시민강좌

///본문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2012년 박물관 시민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조선 프로페셔널 전문가의 세계’를 주제로 조선시대 전문직업인의 세계를 조명하는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3일 3번째로 개최된 시민강좌에서는 ‘허준과 대장금, 인술을 펼친 명의들’이라는 주제로 안상우 동의보감기념사업단장이 강의를 진행, 임금과 백성을 두루 살폈던 조선시대 의원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안 단장은 △의관·유의·의녀-전문가와 지식인, 그리고 여의사 △明醫와 俗醫, 聖俗의 갈림길 △내의원, 혜민서, 전의감, 三醫司와 의약관청 △의원 공부 및 시험, 의과고시와 考講書 △의관가문-醫譯算 중인가계의 세습과 전통지식의 전승 △의원 역할-調和御藥, 保護聖躬 △당대 의학과 의서-향약집성방, 의방유취, 동의보감, 동의수세보원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안 단장은 드라마, 서적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허준과 대장금 등을 비롯한 의관, 의녀, 유의 등 대표적 의원의 활약상과 함께 험난한 의관의 길 등을 알기 쉽게 강의해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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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세계시장 선점 기회

///본문 내년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경남 산청군 소재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될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주제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이다. 현재보다 미래에 더 큰 가치로 전통의약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진정으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약산업에 투자해야 한다. 관건은 엑스포를 통해 한국 한의약산업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세계인의 의식 속에 ‘한의약=명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욱이 이 엑스포에는 446억원(국비 115억원, 지방비 269억원, 자체수익 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엑스포답게 중의약산업의 시장 선점에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세심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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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NECA 운영의 화두는 ‘소통’

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신임 원장, 기자간담회 개최

///본문 “의료기술과 관련된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연구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근거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마당’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연구결과가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또 현실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는데 제한점은 없는지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

3년 동안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을 이끌게 된 이선희 원장(이대 의전원 예방의학 교수·사진)은 보의연 운영의 화두로 ‘소통’을 꼽았다.

이선희 신임 원장은 지난달 2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기술과 관련한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연구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과정을 거쳐 근거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논의체가 필요하다”며 “마련한 근거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한국형 원탁회의 모델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NECA가 생성한 의학적 근거를 실제 정책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꼭 필요하다”며 “건강보험 급여정책에 NECA의 근거분석 역량을 접목시키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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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규 준회원학회 인준…한의학회 발전 계기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는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2011년도 분과별학회 평가 결과 분과별학회의 의무를 이수하지 않은 15개 분과학회에 대해 ‘경고’ 조치를 취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의학회가 △대한면역약침학회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 △턱관절균형의학회 △한의보험의학회 등 4개 학회를 신규 준회원학회로 인준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정회원학회라도 평가가 나쁘면 퇴출시키되 지속성·시대성 확보가 필요한 학회는 준회원학회로 인준하는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세계 속의 더 큰 한의학을 만들기 위한 운영전략 마련에 심사숙고해야 한다.

정체되고 침체된 학회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지속적 발전을 하고 있는 학회마저 부실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속될 때 한의학회도 한의학 프리미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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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소중한 자료 전달에 감사드립니다”

토시히코 여사, 동의보감기념사업단에 자료 전달

///본문 최근 동의보감기념사업단(단장 안상우)이 자료를 제공, 한의신문을 통해 연재됐던 ‘일본 아사히신문의 한·중·일 한방 특집호’는 한·중·일의 한방과 관련된 현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 자료는 소설 ‘동의보감’ 일역판의 발행인이자 허준 팬클럽 대표, 고려박물관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나까자와 토시히코(中澤俊子) 여사가 동의보감기념사업단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안상우 단장은 “아사히신문과 같은 메이저 언론사에서 한방과 관련된 특집을 다루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며, 이같은 소중한 자료를 직접 전달해준 토시히코 여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본에서는 원전사고 이후 향후 5〜10년 이후 나타날 방사능 후유증에 대한 해답을 한의약 분야에서 찾는 등 최근 증가되고 있는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반증하는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이어 안 단장은 “이같은 자료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한국 한의약에 대한 현황 분석은 물론 향후 한의약 발전의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내년 개최될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관련해서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는 자료로 이용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시히코 여사는 최근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되는 산청군도 직접 방문, 일본내 동의보감과 허준 알리기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엑스포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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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고혈압·당뇨, 동네의원 진료비 내린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환자가 동네의원을 이용하면 진료비 경감 혜택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 기준고시를 6일부터 7일간 행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다음달부터 동네 의원을 찾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진찰료의 본인부담률이 30%에서 20%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재진 진찰료 기준으로 기존 2760원에서 1840원으로 920원 저렴해진다.

복지부는 이번 행정예고를 통해 관계기관, 학회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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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마이스터고 교의 추가모집

///부제 한의협, 15개 학교 25명 모집 중

///본문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한의사협회는 아직까지 미추천된 지역의 담당 교의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2일 현재까지 각 지부별로 14개 학교 23명의 교의가 추천되었으며, 아직까지 미추천된 학교와 인원은 △부산자동차고등학교(부산 사하구) 2명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대구 달서구) 1명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인천 남구) 2명 △인천해사고등학교(2012 선정, 인천 중구) 1명 △수원하이텍고등학교(경기 수원 영통구) 1명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경기 평택시 중앙구) 2명 △원주의료고등학교(강원 원주 문막) 2명 △충북반도체고등학교(충북 음성) 2명 △진천생명과학고등학교(2012선정, 충북 진천) 2명 △합덕제철고등학교(충남 당진) 2명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전북 군산) 1명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전북 익산) 1명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전남 광양) 2명 △거제공업고등학교(경남 거제) 2명 △삼천포공업고등학교(경남 사천) 2명 등 총 15개 학교 25명이다.

한편 한의사 교의 추천 기준은 △협회비(중앙회·지부·분회 회비 및 의무부담금 포함) 체납이 없는 회원 △보수교육 이수 완료 회원(2010년까지) △중앙회 및 지부 윤리위원회 등의 징계가 없는 회원 △임상 경력 3년 이상인 회원 △소아 청소년 관련 질환 전문한의원 회원 우대 △임상과목 박사학위 소지자 및 전문의 우대 등이며,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한의협 의무팀(02-2657-5075, 505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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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부, 마이스터 특성화고교 적극 지원

///본문 5일 이명박 대통령은 충북 진천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열린 제2회 마이스터고 합동개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창의적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마이스터 특성화고교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도 대구시, 대구교육청과 함께 특성화고 인력 양성사업 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28개 중소 중견기업들과 마이스터 특성화고교 취업률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대한한의사협회도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와 한의사 교의 위촉내용을 담은 ‘한의약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과 자문에 나서는 한편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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