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40호
///날짜 2012년 02월 27일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약품용 한약재는 안전한 거예요, 오늘 여기서 딱 정한 거예요!”
///부제 애매한 걸 정해주는 남자 ‘최효종’
///본문 ·공동 진행(한동하·한진우 이사): 최근 한의계에 애매한 일이 많이 있습니다. 최효종 선생님을 모시고 한의계의 애매한 문제를 풀어보겠습니다.
➲ 최효종: 애매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남자 최효종입니다.
교통사고 났을 때 한의원 갈지 양방병원 갈지 애매합니다.
➲ 이거 정해드려요. 째졌다, 양방병원갑니다. 근데 겉은 멀쩡한데 여기저기 아프다, 이건 한의원갑니다. 침, 뜸, 부항은 물론 추나와 첩약까지 모든 한방치료가 한방자동차보험 적용이 돼요.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한방치료 탁월합니다.
과학기술의 산물은 누가 쓰는 건가요?
➲ 인류가 사용하는 거예요. 딱 정하는 겁니다. 환자에게 안전하도록 첨단과학 도입해야 합니다. 아픈 사람들을 위해 최첨단 기술 도입해야 합니다.
한약재 안전한가요?
➲ 이거 궁금해 하는 사람도, 안 믿는 사람도 있어요. 오늘 따~악! 정해드립니다.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쓰는 한약재는 안전한 거예요.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에서도 의약품용 한약재는 안전하다고 했습니다. 오늘 여기서 정한 거예요. 더 이상 의심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일반 양방병원에서 침 시술 하는 것을 봤는데, 괜찮은 건가요?
➲ 이거, 애~매~한 게 아닙니다. 당연히 안되는 거예요.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말고 다른 곳에서 침·부항 사용을 한다~!!! 불법이예요~! 특히 사기꾼들 행위, 말도 안됩니다.
몸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 진짜 몸에 좋은 건가요?
➲ 이거 애매합니다~!! 이거 어디에 좋다, 저거 어디에 좋다, 주변 사람들 말만 듣고 좋다고 마구 먹는다고 다 좋은 것 아니예요. 그래서 정해드립니다. 정해드리는 대로 하시면 돼요.
우선, 한의사에게 물어보시고, 상담받고, 처방받고 드세요. 사람마다 다 달라요. 주변 사람 말만 듣고 좋다고 먹다가 큰일 납니다.
그리고 식약청에서 인증한 마크가 있다, 이거 먹어도 돼요! 단, 전문 한의사에게 물어보시고 먹으세요. 홈쇼핑이나 가판대에서 파는 사람 말 듣고 먹으면 안돼요. 식약청 마크가 있어도 꼭!! 전문 한의사에게 물어보고 드셔야 합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한의사의 처방이나 허락 없이 먹었다가 부작용이 났다~!!! 신고하세요~~!! 국민 전부를 위한 신고입니다. 안하시면 다른 국민이 피해를 받습니다. 꼭 신고하세요~~!!
사우나나 안마시술소 등에서 하는 침·뜸·부항 시술은 괜찮은 건가요?
➲ 이거, 애매한 게 아니라, 절대 안되는 겁니다. 말도 안되는 겁니다.
이게 바로 돌팔이·사기꾼입니다. 이런 곳에서 침·뜸·부항 시술을 받고 사고가 일어나면, 의료사고도 아니고, 보험처리도 안되고, 아무한테 호소도 못합니다. 그런 시술하는 것을 봤다~!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절대 받지 마시고 신고하세요~!. 이거 당연히 불법이예요~!! 오늘 정한 겁니다.!! 오늘 딱~!! 정한 거예요.!
처방 다 했는데, 환자가 “의사가 한약 먹으면 간 나빠진다는데요”라고 하면 기분 더럽습니다. 특히 국민들은 의사들이 하는 한의약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애매합니다.
➲ 이 자리에서 정해 드립니다. 한약 먹어도 간 안나빠집니다. 화학합성제인 양약이 더 걱정입니다. 천연물인 한약이 간에 안 좋다고 우기면 저보다 더 웃긴 개그맨 되는 겁니다.
환자가 홍삼 먹어도 되요? 라고 물어보면 애매합니다.
➲ 당연히 체질에 따라서 설명을 합니다. 그런데 체질도 애매한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정해 드립니다. 홍삼을 먹으면서 한의원에 발을 끊을 것 같으면 홍삼 주의해야 합니다. 홍삼을 먹으면서도 한의원에서 열심히 치료하는 환자들에게는 홍삼 좋은 약입니다. 홍삼은 훌륭한 약인데, 한의사들에게 반드시 상담하고 난 후에 드시는 겁니다.
첩약은 왜,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나요?
➲ ‘몸에 좋은데, 비싸다. 비싸서 못 먹는다’ 하는 첩약. 양약은 건강보험 되는데 왜~~!!. 첩약만 제외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약 우수성은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국민 조사 결과를 봐도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5회 연속 1위에, 한방치료에 대한 만족도도 81.9%로 높은데, 첩약만 건강보험이 왜!!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봐도 한약, 건강보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하면 안 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앞으로 첩약을 건강보험이 되도록 도와 주셔야 됩니다. 여기서 정한 겁니다. 첩약도 건강보험 되도록 정한 겁니다.
한의사는 의료기사지도권을 가지면 안 되나요?
➲ 이거, 이거…애매한 게 아닙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으로서, 양의사와 치과의사는 되고, 한의사는 안 되는 것은 애매한 게 아니라 불공평한 겁니다. 이 자리에서 정해드리겠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이다~!! 그러면 의료기사지도권 줘야 됩니다.
단, 국민의 건강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득만 취하겠다는 의료인들 있으면, 의료기사지도권 주면 안 됩니다. 이 자리에서 정한 겁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동의하신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사가 한의사, 양의사로 나눠져 있어 아플 때 환자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좀 애매할 때가 많아요. 그럴 때 어떻게 쉽게 정할 수 있을까요?
➲ 감기에는 당연히 한방이 더 좋아요. 해소 천식이나 기관지 확장증에도 한방이 더 좋아요. 소화불량이나 위염, 위궤양, 위하수, 변비, 설사에도 한방이 더 좋아요. 골반염이나 자궁염, 자궁경관염, 월경이상, 월경곤란증, 이상출혈 등에도 한방이 더 좋아요. 불임이나 임신, 태기불안, 임신중 출혈, 분만, 산후조리에도 한방이 더 좋아요.
·공동진행: 국민 여러분, 무조건 한의원 갑니다. 우리는 애매한 것이 없습니다. 이 땅에 우리는 유일한 의사였습니다. 우리는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 남았습니다. 국민 속의 한의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 최효종: 제가 한의학을 적극 신뢰하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습니다. 저 역시도 한의학이 국민 속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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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의 안전과 건강 증진 위해 손잡다
KIOM·충남경찰청·충남한의사회·대전대 업무협약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충남경찰청(청장 정용선)·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21일 충남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훈 원장, 정용선 청장, 하재원 회장, 안건식 대전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에서 농촌지역 노인들의 질병 및 자살 등을 예방하고, 건강정보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실효성 있는 실질적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노인 대상 이동 무료진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노인 건강상식 등 정보 제공 및 교육ㆍ홍보 △자살우려 노인의 상담 및 지역사회와 연계 대처 △노인의 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오지 지역에서의 이동 경찰관서 등을 운영하게 되며, 한의학연구원 등은 농촌지역에서 건강정보 제공 및 교육·무료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승훈 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한의학계간 융합행정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의학을 활용한 사회적 기부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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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제제 급여 확대·실손의보 약관 개정 서명운동
천연물신약 처방권도 전문가인 한의사에게 반환 촉구
///본문 전체 한의계의 단합된 힘과 불합리한 한의약 제도 개선의 강력한 의지가 표출된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 ‘실손의료보험의 표준약관 개정과 한약제제 급여 확대’를 위한 범한의계 서명운동이 전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한방비급여 보상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진행된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정 서명운동에는 이날 약 700여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정 서명운동은 대한한방병원협회 서명회원분을 취합한 후 소비자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전국한의사대회 행사장 안에서는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와 천연물신약 처방권 확대를 위한 서명운동’이 다수의 한의사 회원이 서명에 동참한 가운데 한약제제 및 천연물제제 보험급여 확대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신)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약제제 및 천연물제제 보험급여 확대 추진위원회는 이날 서명운동을 통해 정부는 제제보험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기는커녕 ‘신바로’, ‘스틸렌’, ‘아피톡신’ 등 천연물신약이라는 껍데기를 씌워 한약을 의사의 손에서 처방받게 만들고 있고, 한약으로부터 비롯된 천연물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며 이 시장이 신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도 한의사의 참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약제제 보험급여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의사에게 넘겨준 천연물신약 처방권을 한의사에게 반환하는 한편 한의약육성법에 맞추어 한의약 육성 발전책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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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동시한의사회, 윷놀이로 친목 다지다
///본문 경북 안동시한의사회(회장 이상윤·송현한의원)는 17일 금강산가든에서 한의사 회원 및 한의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한의사회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맞춰 2월 분회모임을 한의사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모두 참여하는 윷놀이대회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상윤 회장은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윷놀이대회는 안동시한의사회의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새해를 맞아 한의사 및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 윷놀이대회가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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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우리는 한의 법조인!
///부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역량 키울 때 한의계 위해 일조할 기회 올 것”
///본문 한의계 출신 법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추진석 :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한의 법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16일 광주지법 판사로 임용돼 27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복수면허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판사보다 검사가 좋을 수 있다는 주변의 조언이 있었지만, 많은 고민 중에 판사의 길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저는 앞으로 최소 10년간은 판사로 활동하게 되겠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한의사 출신 법조인이 배출될 거라 믿고, 또 그중에는 검사로, 변호사로 한의계를 위해 힘을 보태주실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던 차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모이신 분들 외에도 경희대 94학번 김종우 회원님이 동아대 법전원에 재학 중이신데, 거리상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 노용균 : 건국대 법전원을 다니고 있는 노용균입니다. 경희대 졸업 후 공중보건의 생활을 했으며, 그 후 2년간 개원한의사로 진료를 맡았습니다. 2008년 한의원을 정리하고 페이닥터로 생활하던 중 로스쿨 제도가 신설되었고, 로스쿨이라는 것에 도전의식이 생겨 오늘 참석하지 못한 김종우 회원과 같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추진석 : 결혼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시 시작하는 공부가 힘들지 않으셨나요?
▶ 노용균 : 네, 결혼해서 자녀까지 있는 상황이라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주변에서 반대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목표를 향한 전진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자리가 마련되길 항상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 정윤정 : 저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 후 서울대 법대에 편입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심각하게 고민하기보다는 공부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지금까지 저를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법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한의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제5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올해 사법연수원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양동규 : 한의대 재학 시절 의료법에 대해 배우던 중 큰 흥미를 느껴 로스쿨 시험을 보게된 양동규입니다. 한의사라는 경험을 살려 한의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만, 당장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데 노력할 계획입니다. 한의 법조인으로서 분쟁 해결과 같은 일도 중요하지만, 행정법·입법 차원에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졸업 후에는 이같은 방향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 권기태 : 아직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으셨다고 들었는데, 군 복무는 공중보건의와 법무관 중 어떤 쪽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 양동규 : 안그래도 군미필자이기 때문에 공중보건의와 법무관의 진로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 물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법조인으로서의 커리어를 위해서 법무관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 유미리 : 저같은 경우는 정말 단순한 동기로 로스쿨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사로 활동하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젊을 때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자는 것이 저희 집안에서 늘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통번역대학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다 로스쿨 제도가 생긴 것을 보고 흥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아직까지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현재 학업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추진석 : 한의대와 법학전문대학원의 차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유미리 : 한의대 재학 시절에는 주로 시험기간에 공부를 했었는데, 로스쿨에 진학하고 나니 매일같이 여유없이 공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의학은 폭넓은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는 학문이고, 법학은 이론에 대한 뒷받침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 양동규 : 그 말에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한의학은 임상 등을 통해 직접적인 경험이 중요하지만, 법학은 이론적인 면이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로스쿨에서는 정말 쉬지않고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김홍주 : 지난해 22일 제53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한 김홍주입니다. 저는 아직 한의대 졸업을 하지 않고 사법시험을 준비해왔기에 일단은 한의대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했으나, 학구열과 학문적 갈증이 남아있다고 느껴 다시 수능을 치르고 경희대 한의대에 진학했고 또한 사법시험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 추진석 : 저는 그동안 한의사 출신 법조인이 없었기 때문에 선구자가 없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많은 후배님들이 저와 같은 길을 걸어가 주신다고 생각하니 든든합니다. 앞으로 법조인으로 활동하겠지만 저희 모두의 마음 속에는 늘 한의사의 피가 흐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각자의 자리에서 실력을 키워나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저희의 역량을 한의계를 위해 발휘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노용균: 저도 한의계를 위해 일조해야 한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지금은 로스쿨에 입학할 때보다 생각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졸업 후 구체적인 결정은 아직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공직에 진출해서 한의계에도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추진석 : 오늘은 특별히 대한한의사협회를 대표해 장현진 부회장님이 참석해 주셨고, 제가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 결정적 동기를 부여하게 된 복지부의 권기태 서기관님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저는 과거 권 서기관의 강의를 듣는 중 ‘한의사 출신 법조인이 왜 없는가’라는 질문에 도전을 받고 사법시험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 권기태 : 추신석 판사님께서 저로 인해 도전을 받았다고 하니 굉장히 뿌듯합니다. 사실 새로운 방향에 대한 권유를 한의사 후배들을 만날 때마다 조언해 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이런 모임의 첫 삽을 뜨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공직에는 사법시험 출신으로 행정직에서 근무하는 인재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분야와 진로에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의계 출신으로서 전혀 생소한 분야에 진출할수록 오히려 전체 한의계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을 비롯해 많은 회원들의 도전을 기대합니다.
▶ 장현진 : 한의계에서 지속적으로 법조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협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더불어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도움이 될 부분이 있다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지속적인 자기 발전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추진석 : 앞으로 이런 모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서로간의 도움이 되고, 한의계를 위한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더불어 법조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있는 회원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도록 합시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기존 정책 안정적으로 추진”
///부제 식약청 이희성 청장 기자간담회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이희성 청장은 21일 토기장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정책의 안정적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청장은 “새로운 규제나 정책을 자꾸 만들어내기보다 기존 정책을 성실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산적돼 있는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고자 한다”며 “최근 행정환경의 변화 및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부처간 관리영역이 애매한 물품이 등장해 국민 입장에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올해에는 위해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 역량을 집중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 관리를 실시해 국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의약품 재분류작업과 관련해 이 청장은 현재 허가(신고)된 전체의약품 3만9254개 중 주사제 등 분류가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고 검토가 필요한 총 6630품목에 대한 검토를 대부분 마무리했으나 일부 품목의 경우 추가 검토가 필요해 국내외 부작용 사례 및 약물상호작용 등 보다 심층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일반에서 전문, 전문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는 대상 제품은 500여개 정도로 전체적으로 일반·전문의약품 분류 전환에 따른 품목비율의 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의약품 재분류작업은 객관성·전문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식약청내 변호사, 의사, 행정가 등으로 구성된 ‘재분류 TF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의학회, 약학회에서 추천한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전문가 자문단’을 별도로 구성해 수시로 자문을 받으며 진행하고 있는데 재분류 검토가 잠정적으로 청내에서 마무리되면 의약단체·소비자단체 등 관련단체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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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교과부 대학 교육시스템 개편 유도
///본문 2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말까지 지역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50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교육 시스템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선하기 위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 등 여러 산학협력 지원사업을 통합한 것이다.
올 한해만 1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기술혁신형 대학은 매년 평균 30억~50억원 내외, 현장밀착형 대학은 20억~40억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하지만 선정 과정에서 각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간 시너지 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역동성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이런 구조 변화에서 자칫 LINC 사업이 대학들의 ‘예산 따먹기’ 경쟁으로 변질된다면 연목구어를 답습할 우려가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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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최우선 과제는 경영여건 개선”
손창수 제17대 대구시한의사회장 당선자
///본문 “제2의 차세대 IT산업을 대신할 무한한 비전을 가진 우리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일하자니 정말 어깨가 무겁습니다.”
14일 개최된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17대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회장으로 당선된 손창수 당선자(사진)는 이같은 소감과 함께 경영여건 개선이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늘어나는 회원 수와 저성장으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상황 때문에 한의원 경영도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이러한 한의계 회원들의 경영여건 개선이 우선 과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앞으로 늘어나는 신종플루 등의 감기 대처에 아주 우수한 효능을 가진 한약을 건강보험 확대로 대중화해 대한민국 국민의 질병 퇴치와 의료비용을 절감하게 하는 것이 그 다음 과제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손 당선자는 대구한의대 등 국가가 인정하는 검사기관을 통한 지속적인 한약재 검사로 대구를 한약청정지역으로 관리하고 대구를 한의학의 메카로 만들어가는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난임사업과 노인건강 관리 및 예방, 소아감기, 아토피 등 경쟁력이 강한 부분부터 한의약이 국민의료에 미치는 기여도를 높여가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 한의학이 가진 우수한 양생법과 치료법 등의 장점은 한국을 세계화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지원 아래 양의학과 함께 한국 고유의 의학모델로 개발해 세계 경쟁력을 가진 의학으로 가야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천연 1차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 한의학이 정말 큰 자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손창수 당선자는 서부검찰청 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의료분과를 맡아 범죄피해를 입은 가족과 당사자를 돕는 등 다양한 무료의료봉사와 여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달서구 평화통일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대구시장표창과 2회의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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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청한의 가치를 실현하자”
///부제 청년한의사회 총회, 정책실현자 그룹으로 ‘발돋움’
///본문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 박용·장재혁/이하 청한)는 18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정경진 경기도회장, 안철호 신임 전북도회장, 양선호 전주시분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박용 회장은 “청한은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와 천연물신약 처방권 확보를 위해서 수년간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구체적으로 실현키 위해 발로 뛰고 있다”며 “앞으로 한의협과의 협력은 물론 더 나아가 현실적으로 타 단체와의 연대, 복지부 협의 등을 거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재혁 회장은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함께 실시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제 우리는 다시 우리 삶의 목표와 우리 사회의 지향점을 생각해 보고, 어떻게 그것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총선과 대선을 통해 선택과 노력과 투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한은 2012년도의 주요 사업으로 올해의 기조를 ‘2012년 국민주권의 시대! 청한의 가치를 실현하자!’를 내세워, 정책 제안자이자 반대세력으로서만의 청한이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그것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실현자 그룹으로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에 산다’ 장편만화 기반 한의학드라마 소재로
///본문 지난해 말부터 최초의 한의학 장편만화 ‘한방에 산다’가 네이버 웹툰을 통해 인기리에 연재되면서 독자의 반응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수천년 한민족과 함께해온 ‘한의학’에 대한 문화적인 부분을 활용한 접근, 즉 한의학에서의 삶을 중심으로 알려나가는 스토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의학 장편만화 웹툰을 기획한 (주)올댓스토리 조민욱 PD는 “한방에 산다라는 네이버 웹툰은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을 치료해주는 한의학으로 독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한방병원판 ‘종합병원’이라든지 한의과대학판 ‘KAIST’ 등 현대 한의계를 표현할 수 있는 한의학 드라마 소재로도 경쟁력이 있다”며 한의학 드라마 구상 계획을 밝혔다.
조민욱 PD의 구상처럼 한의학을 소재로 한 웹툰이나 드라마 등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수 있다면 ‘한의학은 구시대의 산물’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역량과 의지를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은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의학이라고 정의한 조 PD의 스토리텔링을 곱씹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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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임스 플라워즈 국제전통아시아의학협회 사무총장
원광대 한의대서 ‘한의학 역사 연구’ 박사학위 재학 중
///본문 호주 출신의 제임스 플라워즈 국제전통아시아의학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raditional Asian Medicine) 사무총장은 시드니 TCM대학 전통중국의학을 수료한데 이어 시드니 공과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한마디로 의학과 인문학을 동시에 전공한 재원이다.
현재 그는 한의학에 심취해 원광대에서 한의학박사학위 과정에 재학 중이며, 동 대학에서 ‘마음 인문학 연구소’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플라워스 사무총장의 동양의학에 대한 열정은 그의 경력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그는 2010, 2011년 국제표준기구(International Organisation for Standardisation) 중국전통의학술 기술 위원회(Technical Committee) 호주대표로 참가했으며, 현재 국제동양의학회(ISOM) 이사, 국제중국의학연맹(World Federation of Chinese Medicine Societies) 감독위원회 부회장, 국제 침구협회(World Federation of Acupuncture and Moxibustion Societies) 평의회 의원, 국제 침구협회(World Federation of Acupuncture and Moxibustion Societies) 심사위원회 부회장, 호주 중국의학교육회(Australian Council for Chinese Medicine Education ) 부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 이후 플라워즈 사무총장은 중국 중의학 세계 연명 특별리포터를 시작으로 서울 WHO 임시 고문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6년에서 2009년까지는 호주 중국의학과 침술신문 경영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플라워즈 사무총장은 원광대 한의과대학의 박사과정에서 주로 한의학 역사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플라워즈 총장은 지난 2000년 경희대 한의대와 원광대 한의대 방문을 계기로 한의학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최근 열린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플라워즈 사무총장은 ‘한의학 역사에 대한 연구’ 발표를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플라워즈 총장은 “나는 한의학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거기에는 많은 가치 있는 문화자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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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난임사업 및 홍보 활성화
///부제 인천시회 총회, 신년도 예산 2억1179만원 편성
김성진 신임 회장 비롯한 제18대 임원진 소개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 제32회 정기대의원총회가 22일 인천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장현진 부회장,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문병호 위원장, 인천시 보건복지국 이일희 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도 예산 2억1179만원을 수립하고, 제18대 임원진을 소개했다.
신형섭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총회는 한해 결실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계획하는 자리”라며 “올 한해에도 한의학의 위상을 널리 알려 국민들이 몸이 불편할 때면 한의학을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치유 회장은 “회장 임기동안 아쉬움과 후회가 남기도 하지만 한의약 발전을 가슴에 새기고 임원들과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회무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차기 집행진의 지원자, 조력자로 남아 인천시한의사회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진 부회장은 “2012전국한의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천시회 회원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중심이 되어 한의약에 내제된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비를 지난해와 같은 36만원으로 동결한 신년도 예산 2억1179만원을 수립하고,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 자동차보험과 한약 안전성 홍보, 불법의료 척결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추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인천시한의사회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79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11명이 임신에 성공해 13.9%의 임신성공율을 확인한 바 있어 올해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인천시회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12월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김성진 신임 회장을 비롯해 신임 임원진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아울러 인천시한의사회 회칙개정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유공회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 강효경, 박동범 회원 △중앙회장 표창패 : 배철현, 오충환, 석재홍, 이창근, 구현모, 김범래 회원 △지부회장 표창장 : 임국순, 상종정, 한민석, 서영수, 안형준, 최정호 회원 △지부회장 감사패 :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황규철 회장 △지부회장 표창장 : 인천시청보건정책과 김석환, 남동구보건소 범현정, 인천시청여성정책과 박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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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지역사회 역량 강화하고 회원들과 소통할 것”
인천시회 김성진 신임 회장
///본문 지난해 12월 인천시한의사회 제18대 회장후보로 단독 출마,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현 김성진 인천시회 수석부회장(사진)이 오는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김성진 신임 회장은 “그동안 인천시민의 아픔을 우리의 아픔으로 알고 진료에 매진했는지,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시한의사회가 됐는지 반성해야 한다”며 “제18대 임원진의 힘을 모아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고, 자동차보험·난임·한약 안전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법의료 척결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회원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제18대 임원진은 인화와 단결, 지부와 분회의 유기적 소통, 회무의 전문성, 회무의 연속성 등의 4가지 원칙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한 김 신임 회장은 “선출된 임원진들과 함께 앞으로 회원들과 소통하며 한의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인천시한의사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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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당진시보건소, 한방허브건강마을 ‘인기’
///본문 충남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재훈)가 운영하고 있는 ‘한방허브건강마을’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해 말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약 16%로 고령사회로 진입됨에 따라 만성질환에 대비한 한의학 교육과 운동 프로그램 등 마을 중심 건강코칭 프로그램을 운영, 일손이 바쁘지 않은 농한기인 1월부터 3월까지 일주일에 3번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중풍예방교실과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고 한방진료와 기초검사를 통해 운동 전·후 건강 변화를 측정·분석해 참여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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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울증 등 정신건강 검진, 한의계도 포함하라!
///부제 우울증 등 한의약 치료효과 탁월…각종 논문 및 연구결과 입증
한의사협회, “‘한의약적 관리 및 치료법’ 반드시 활용돼야” 강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내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 검진이 실시될 것이라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발표와 관련, “우울증 등 정신건강 질환에 대해 한의약적인 치료가 충분한 효과가 있음이 각종 논문 등 근거 자료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밝히며, 한의계의 검진 참여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전 국민에 대한 우울증 등 정신건강 검진 실시를 계기로, 기존의 양방의학 일변도의 관리 및 치료가 아닌 한의약적 정신건강 관리 및 치료 방법이 매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울증과 관련한 한의약적 치료의 우수성은 이미 다수의 임상ㆍ연구 논문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의학정보포털시스템인 ‘오아시스’에서 ‘우울’을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 총 101건에 달하는 다양한 한의약 분야의 논문들이 확인되었다. 특히, 한방신경정신과와 관련해 ‘우울’로 검색을 한 결과, 총 35건의 논문이 검색되어 우울증과 관련한 한의약적 치료에서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이 다수의 논문을 통해 입증됐다.
이중 국립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강현선 원장 외 3인의 저자가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제20권 제2호(2009년)에 기고한 ‘한방치료와 정신요법으로 호전된 갱년기 장애를 동반한 우울증 환자 치험 2례’ 논문에 따르면 “갱년기 장애를 동반한 우울증 환자에게 침ㆍ뜸 치료, 한방정신요법, 점진적 근육이완법을 시행한 결과, 치료 전후에 평가한 검사와 임상경과 관찰에서 뚜렷한 증상 개선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또 동의대 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학교실 오경민 원장 외 1인의 저자가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제20권 제3호(2009년)에 기고한 ‘한방치료와 호흡명상으로 호전된 불면 및 우울증을 동반한 불안 장애 환자 치험 1례’ 논문에서는 “불면과 우울증을 동반한 불안 장애 환자에게 침ㆍ뜸 치료, 한약 치료, 마음챙김 호흡명상을 시행한 결과, 임상경과 관찰에서 뚜렷한 증상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의약이 정부의 각종 정책 결정 및 실시에서 항상 소외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일례로 저출산 기조 극복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난임ㆍ불임 부부에 대한 정부의 각종 시술 및 지원에서도 한의계는 배제되어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신건강 검진의 전 국민 실시에서도 한의약적 관리 및 치료가 또 배제되어 있어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는 이번 전 국민 정신건강 검진에 반드시 한의계도 포함시켜 국민들이 한의약적 관리 및 치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울증은 한의학에서는 ‘기울증(氣鬱證)’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발산시킬 수 없는 욕구 불만이나 지나친 걱정과 생각 등으로 기가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울체ㆍ억압되어 나타나는 상태’를 지칭한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칠정(七情)이라고 하는 일곱가지의 정서 상태 즉, 기쁨(喜), 분노(怒), 걱정(憂), 생각(思), 슬픔(悲), 공포(恐), 놀람(驚) 등이 지나치면 체내를 순환하는 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장부 기혈에 영향을 주게 됨으로써 정신과 육체의 이상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보며 이를 ‘칠정울결(七情鬱結)’이라고 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을 단순히 뇌의 병이나 정신질환으로 보는 것이 아닌, 몸과 마음의 조화가 깨진 것으로 보아 깨진 균형을 맞추는 치료에 집중하며, 평소 자살 충동이나 공허감, 죄책감, 불안증, 식욕 감소 등에 시달린다는 생각이 들 경우 반드시 한의사에게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 우울증은 침울한 정신상태로 인하여 모든 생리기운이 침체되어 식욕부진, 변비, 사지무력 등의 증상을 수반하고 이와 함께 소화기와 관련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한의약적 치료 방법으로는 침ㆍ뜸ㆍ부항 치료 등을 통해 기를 원활하게 순환시켜서 풀어주는 치료가 우선이고, 이후 상담을 통한 심리 치료와 함께 오장육부에 쌓여있는 화기를 풀어주어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한약이 처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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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매스미디어 활용은
‘글로벌 한의학’ 디딤돌
///본문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 대만의 손무봉 이사장(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은 축사에서 “한·중 양국이 상호교류 추진을 통해 전통의학을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면 세계 속의 한의학 이미지도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대를 강조했다.
중요한 것은 한의학 세계화의 가교 역할이다.
JTBC 남선현 사장은 “한의학 의료와 영상이 함께 해외에 수출해야 민족의학의 국제화를 앞당기고, 한의학의 위상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커뮤니케이션 가치를 활용한 한의학 위상 확대를 강조했다.
미지의 한의학이야 말로 매스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외 인사들의 조언은 한의학 도약에 밑거름이 돼야 한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세계의 사람들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한국관광공사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즉 정치인 외에 외부인사들의 조언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사구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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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19대 총선 누가 뛰고 있나?
한의사 8명,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채종걸 회장 등 비례대표 물망
///본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4·11)가 50여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에서는 이번 총선에 21일 현재까지 모두 8명의 회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한의계 후보들을 살펴보면 먼저 현재 제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동구을 윤석용 후보가 있다. 그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임원 출신 후보자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통합당 강서구갑 김영권 후보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백록당한의원장과 서울시한의사회장을 맡고 있다.
새누리당 송파구갑 진용우 후보는 경희대 한의학과 졸업, 현재 경희설한의원장과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 및 대한한의사협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진주시한의사회장인 새누리당 진주시갑 원호영 후보는 동신대학교 대학원 한의과를 졸업하고, 현재 원한의원 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주시협의회 회장 및 한국행복복지 경남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권혁란 후보는 새누리당 부산 중구동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 후보는 동국대 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를 역임했고, 현재 부산신창한의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강북구을 천승훈 후보는 원광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연재생한의원장, 서울민권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통합진보당 부산수영구 이찬구 후보는 동의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및 인제대학교 인문의학 의학계열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참의료실현 부산청년한의사회 회장과 굿모닝한의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새누리당 거제시 염용하 후보는 동국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재단 이사 및 용하한의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채종걸 원장(동대문구한의사회장·한국장애인연맹 회장)이 비례대표 후보로 낙점받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의사를 비롯해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의약계에서는 약 40여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각 당은 이달 말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콜센터 등을 통해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달 초·중반 각 당의 후보를 여론조사 및 모바일, 현장 경선을 통해 각 지역의 총선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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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보험사 해외환자 유치 허용
///본문 정부는 22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의료관광’을 한류 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보험사도 외국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통역사를 별도 자격으로 만들어 전문화하기로 했다.
최근 외국 보험사들이 국내 대형병원들과 계약을 맺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국내 보험사에 대한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통역사 전문화 △보험사 해외환자 유치 허용 △의료관광 등을 위한 숙박시설 확충 등 해외 소비자가 법률 회계 특허 및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직종간 동업이나 업무상 제휴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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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의료봉사로 사랑을 전한다
KOMSTA, 제109차 동티모르 한방의료봉사 실시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이 22일 동티모르 오에쿠시로 ‘제109차 한방의료봉사’를 떠났다.
29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진료한다.
이번 의료봉사 파견단은 이원욱 파견단장을 비롯한 이승언(선한의원), 성윤수(명륜한의원), 윤정훈(합천군보건소), 진선두(진선두한의원), 천혜선(한의사), 최태일(생명수한의원), 이정화·이수현(성당중), 김성일PD, 홍희경(KOMSTA 대리) 등이다.
한편 이번 동티모르 의료봉사를 위해 옴니허브(한방차세트 48개), 서울특별시한의사회(축구화 50켤레), (주)은설(의류 150벌) 등에서 여러 물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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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난임사업의 ‘A to Z’
///부제 대구시회, ‘한의약 난임정책 백서’ 발간
///본문 한의약 난임사업의 ‘A to Z’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이하 대구시회)가 지난 3년동안 실시해 온 한의약 난임사업의 추진 배경 및 성과, 사업진행 절차 및 관련 자료 등을 담은 한의약 난임정책 백서(가제본)를 발간했다.
2009년 한의계 최초로 대구 동구한의사회가 한의약 난임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시술을 받은 18명 중 3명이 자연임신에 성공해 16.7%의 높은 자연임신 성공률을 보였다. 이듬해 대구시회는 달성군보건소와 함께 사업을 시행했으며, 38명 중 5명이 자연임신에 성공, 자연임신율은 13.16%로 확인했다. 2011년에는 대구시 예산 3000만원을 확보해 난임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106명 중 12명이 자연임신에 성공했고, 인공수정 시술자는 5명(임신유지 2명), 체외수정시술자는 16명(임신유지 8명)이 각각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2월13일 기준, 현재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시술 진행 중).
이에 따라 대구시회는 지난 3년간 한의약 난임사업을 추진해 온 경험을 토대로, 한의약 난임사업 전 과정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에는 난임사업의 목적 및 현황에서부터 난임사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사항 및 사업진행 방법, 난임사업의 경과기록, 난임사업의 결과 및 평가, 난임치료 연구방법, 난임사업 임상진료 지침 및 자료, 각종 서류양식까지 난임사업의 모든 것이 수록돼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난임사업 참여 기관과의 협약 및 사업진행 경과, 보건소의 난임치료대상자 모집 및 검사 절차, 연구사업 진행을 위한 대학(연구기관)과의 협약 및 사업진행 순서, 협력한의원 모집 및 교육 시기와 방법, 협력한의원 교육자료 등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참고할 만한 상세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
특히 사업계획서, 협약서, 탕전실 공동 이용에 관한 계약서, 협력 한의원 모집 공고, 환자 동의서, 한방 난임 치료사업 참여 설명문, 난임 무료치료사업 안내문, 전화설문지, 보건소 예산청구서, 대구시 예산 보조금 신청 및 정산 등 실제 사업에 쓰였던 각종 서류양식을 첨부해 타 시도지부의 한의약 난임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류성현 회장은 “지난 2009년 동구한의사회가 실시한 난임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 달성군보건소와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임상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한의약적 난임치료의 근거를 확보한데 이어 2011년 대구광역시와 함께 난임사업을 시행해 또 하나의 객관적인 연구자료를 만들었다”며 “그 결과 대구광역시로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예산을 편성받게 됨으로써 향후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한의약 난임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한의계는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한의약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연구데이터를 축적해 이를 토대로 외연을 확대해 나가 한의약의 발전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회 난임사업 TF팀장을 맡고 있는 손길현 대구시회 부회장은 “대구시회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한의약 난임사업을 진행해왔기에 다른 시도지부에서는 수월하게 난임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지난 3년간 한의약 난임사업을 통해 얻은 정부기관과의 사업 과정을 백서에 자세히 기록했다”며 “여러 시도지부에서도 이 책을 참고함으로써 다양하고 획기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 한의계가 국가 보건의 중심에 당당히 자리잡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난임사업을 진행하면서 한 가지 처방으로만 진료해야 했던 점이 아쉬웠다”며 “보다 다양한 처방을 환자 변증에 따라 운용하게 되면 임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기에 여러 시도지부에서 난임사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처방의 효능을 단기간에 검증,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인 처방의 근거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중앙회에서 난임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각 시도지부로 확대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확보해 정부정책에 입안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회는 오는 3월 초 1500부 가량 최종본을 인쇄해, 대구시한의사회 회원을 비롯해 중앙대의원과 각 시도지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회 한의약 난임사업 TF팀(팀장 손길현)은 손길현 부회장을 비롯 김영태 학술이사, 임수만 정책이사, 정원춘 의무이사, 박영선 대구한의대 교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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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탕전용 제형 ‘그린한약재’ 출시
함소아제약, 균질화된 제조과정으로 안전성 확보
///본문 함소아제약(대표이사 최혁용)이 ‘한방 제형의 다양화’에 맞춰 탕전용 제형인 ‘그린한약재(시호·황련)’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린한약재는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한약재 중 위해물질 논란이 많은 한약재를 선별하여 절대적인 안전성 확보를 위해 원료 공급업체의 GMP 사전 심사 외 QC를 엄격하게 적용하여 로트별 균질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성분 프로파일링 실험과 건조엑스와 생약 탕전을 비교 실험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보관과 사용의 편리성까지 더한 그린한약재 시호·황련은 1정이 1돈(3.75g) 분량으로, 감량이 전혀 없어 정확하고 편리하게 조제·탕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최혁용 대표이사는 “탕전용 제형인 그린한약재를 출시하게 된 이유는 한약재가 절대 안전하다는 인식을 일반인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그린한약재 개발을 추진해 탕약에 대한, 그리고 한의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함소아제약은 올해 안으로 수입되는 한약재 중 논란의 소지가 많은 감초, 창출, 행인, 과루인, 반하, 산조인, 홍화, 원지, 우슬, 마황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소아제약은 그린한약재 출시 기념으로 27일부터 3월7일까지 10일동안 원내 탕전을 하는 한의원을 대상으로 그린한약재 샘플(10정=10돈)을 증정하고 있다(시호·황련 중 택 1). 또한 그린한약재 샘플을 신청하면 한방과립제 샘플 5종과 한방파스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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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눈 질환의 진단과 치료 등 발표
한의협, 2011년도 보수교육 재교육 실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9일 동국대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2011년도 보수교육 미이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 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재교육에서는 △한의원에서 필요한 눈 질환의 진단과 치료(박용신 밝은눈한의원장) △효율적 재테크 전략(이정걸 국민은행 더블M사업부) △비질환-알러지 비염(황영모 행복한이야기한의원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박용신 원장은 발표를 통해 백삽, 다래끼, 결막염 등 눈질환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법 및 실제 임상례를 제시하며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중 백삽의 치료는 각각의 원인에 따라 肺陰 부족일 경우에는 ‘養陰淸肺湯’, 肝腎陰의 부족에는 ‘杞菊地黃湯’, 혈허에는 ‘十珍湯’, 脾肺濕熱에는 ‘상백피탕’, 정혈 부족에는 ‘사물오자원’ 등의 처방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도 보수교육 재교육은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3월3일: 가천대경원캠퍼스 영상문화관 △3월17일: 부산YMCA △3월21일: 서울 경동웨딩홀 △3월31일: KTX광주역 무등산실 △4월1일: 대전대한방병원(대흥동) △4월7일: 한의사협회 회관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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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소프트파워에서 한류의학 가능성 찾자
///본문 19일 개최된 ‘2012전국한의사대회’에 참석했던 정치인들은 축사에서 한결같이 앞으로 한의계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제 이전까지 한의약이 주된 각종 의료제도가 일제에 의해 졸지에 폐지 강제되는 민족적 비극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향해 한의학에 불가능은 없다고 웅변하는 것 같다.
민주통합당 추미애 의원은 “지난해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한약사’라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은 우연한 성과가 아니라 한의계와 국회의원들의 뚝심있는 추진력에 힘 입은 바 크다”고 진단했다.
같은 당 전현희 의원도 “2009년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다”며 “한의학의 제도 발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 대통령 실장인 정정길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철학적 기초에 서 있는 한의학을 앞으로 적극 지원 개발해 나간다면 세계적인 큰 역할은 물론 국민의 대외 이미지와 국격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의학의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
학문 연구마저 중단되는 암흑기 속에서 광복 후 한의학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있을지 예측할 수 없었던 것처럼 미래 비전도 아마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만 지금 한의학은 한의인들의 독자적 발전을 위한 열망은 무서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사대회 이후 한의학을 이끌 미래가 더욱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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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보건사회 전문가포럼 창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본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은 20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보건사회전문가포럼 창립대회를 갖고, 회장에 류시원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GIS연구본부장을 선출했다.
보사연은 금년도 복지예산은 92조원으로 해마다 일반 예산의 증가율을 크게 앞지르고 있지만 국민의 복지체감도는 높지 않아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35위를 기록하고 있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보건사회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 경제, 여성 등 여러 분야와의 협동 융합연구를 위해 이같이 포럼을 창설했다.
이를 통해 정부 출연기관과 대학 등에서 연구하고 있는 보건사회 전문가간의 정보와 지식 공유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포럼에는 김태일 고려대, 김혜중 동국대, 김형수 호서대, 문진영 서강대, 박현애 서울대, 사공진 한양대 교수를 비롯 각 연구기관의 노동 환경 관련 전문가 집단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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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도약, 이제는 실사구시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19일 개최된 ‘2012전국한의사대회’ 개회사에서 국민의료의 주역이자 당시에 의사였던 우리는 일제 강점기인 1913년에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의생’으로 전락하게 되고 이후 해방을 맞았지만 정부 수립 초기의 법 제정 당시 의료법을 비롯한 모든 법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의사대회가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의 시작과 ‘제2의 한의약 도약과 부흥의 원년’이 될 2012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의약 혁신을 추진할 때 방향은 매우 중요하다. 집행부가 확고한 방향을 정해 놓고 자신감을 불어 넣으며 추진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한의약 혁명의 3대 비전 실천을 위해 한의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비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질서를 정리하고 한류의학으로 도약해 나가는데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 상대직능이 주도하기 어려운 일에 한의학이 주도적으로 나서 평화통일과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사구시는 범한의약계 차원에서 세심하게 추진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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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계룡시 한방 가정방문진료 호평
///본문 충청남도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근골격계 질환, 중풍후유증,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연중 한방 가정방문 진료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대상자 건강상태에 따라 한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방문보건팀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투약, 침, 건강 관리 등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골격계질환과 중풍후유증, 거동불편어르신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한방가정방문진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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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 인류건강 이끌
한의약 소프트파워 창출
///본문 19일 개최된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는 △세계를 치유하는 한류의학(K-Medi)으로 비상 △반만년 민족의학의 남북 교류로 평화통일에 기여 △한의약의 현대화 및 제도 개선으로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3대 비전이 선포됐다.
그러나 이러한 비전은 한의학의 총체적 역량과 위상에서 ‘소프트파워’를 키우지 못한다면 일과성 행사에 그칠 수 있다. 즉 선포된 3대 비전들이 구체적으로 세계 인류를 치유하는 한류의학(K-Medi)으로의 비상을 위한 소프트파워 창출과 한의약 매력 확산 전략을 실사구시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얘기다.
현 단계에서 한의학의 과제는 공공성이 높은 의료서비스를 국내외에 영향력을 행사할 역량과 의지에 있다. 이 과정에서 우선 독립 한의약법 제정, 한의약품관리청 신설, 한방 건강검진 도입, 만성질환관리 주치 한의사 제도 도입, 한약재 안전관리 국가인증 시스템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국립 한방병원·국립 한방암센터·한방임상시험 통합관리센터·경락과학원 등의 설립과 한의약 관련 R&D 예산의 대폭 증액 등 한의약 육성을 위한 국가 지원 확대를 통해 비전을 키우도록 주도적 역할을 한다면 한류의학으로서 분명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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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차별없는 카드수수료율 조기 시행 촉구
“중소상인이 카드수수료 갖다주는 심부름꾼 전락”
///본문 ‘신용카드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모임인 ‘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현행 불합리한 카드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카드수수료 인하 촉구 집회에 참가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소속 중소상공인들은 ‘차별없는 카드수수료율 조기 시행 촉구와 시민경제를 위협하는 재벌의 횡포’를 강력히 규탄했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정부와 카드업계 모두 카드수수료 차별 금지와 대기업 특혜 요구 금지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사회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카드수수료 체계를 개편할 것”을 촉구했다.
오호석 유권자시민행동 회장은 “서민경제 실상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중소상인은 카드사에게 수수료를 가져다 주는 심부름꾼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 회장은 “자영업, 영세상인들의 카드수수료을 1.5% 인하해야 하고, 이번 국회 회기에서 여신전문금융법 개정안이 상정되어 이제 법사위와 본회의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은 “세계 어느 나라도 카드수수료로 4.5%를 내는 곳은 없다”며 “중소상인들이 영업해서 번 이익을 대부분 대기업인 카드회사에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에 상정된 신용카드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의약단체와 중소기업중앙회,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등은 최근 상호 연대를 통해 동네 한의원·의원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율을 인하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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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Smart, Speed, Smile… 서비스 질 높이자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3S 슬로건 워크샵
///본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유동열)은 21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워크샵을 개최, 분위기 쇄신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3S(Smart, Speed, Smil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둔산한방병원은 올해 2개 진료과 신설과 병상수 증설 외에도 한방성형 클리닉·비만 클리닉 활성화 등 각 진료센터별로 지역민을 위한 건강 전략과 새로운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유동열 병원장은 “내실을 기하지 않고 경쟁에 치우친다면 오히려 의학계의 퇴보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의료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발전을 기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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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발전 더 절실해졌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회원 일동은 19일 결의문을 통해 한의약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중차대한 과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현대과학의 산물인 진단 및 치료기기에 대하여 자유로운 한의학적 활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하지만 실현을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 액션플랜 제시 등 올바른 관점에서 추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이 아니라 한의약 발전의 기틀이 되는 한방신약 개발 및 한약제제 범위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내야 한다.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를 즉각 개선함으로써 강건한 건강 증진 의학으로 이미지를 제고하는 의미있는 덕목을 실현해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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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ICOM 발표자 배정 등 준비 박차
///부제 한의협 제1회 ICOM 학술소위원회
///본문 ICOM 학술소위원회(위원장 장현진)는 20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서 발표될 논문 모집 및 심사, 발표자 배정 등 전반에 관한 업무 진행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학술소위원회에서는 제16회 ICOM 논문초록 투고수 제고를 위해 초록접수 기한일을 기존 4월30일에서 5월30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논문 심사시 온라인 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불필요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다고 판단, 오프라인으로만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논문 투고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세션별 논문 발표자 배정 및 발표자 강연시간 등의 지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초청연사의 소주제 선정과 발표자가 미지정된 소주제 발표자 지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도 제16회 ICOM 기간에 개최되는 워크샵의 실시기관 모집과 관련해 유료 운영 여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김용석, 송호섭, 장준혁, 최준영, 조성훈, 인창식 위원 등이 ICOM 학술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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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과학적 응용 개발이 한의약 브랜드가치 높인다
///본문 SK텔레콤은 20일 솔루션 ‘Tx Simulator’를 개발해 치과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측은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신경치료, 발치, 임플란트 등 충치 치료와 교정 등 총 20개 카테고리의 치과 치료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치가 치과치료의 전부인 양 치부되던 데서 ‘치과=임플란트 시술’이라는 등식을 만들어 개원가를 소생시킬 수 있었던 데는 첨단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부터다. 즉, 태블릿PC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환자의 치료 과정 이해 증진은 물론 치과의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치과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는 것이다.
마침 지난해에는 한의약을 과학적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일궈냈다.
이는 한의개원가도 첨단기기를 활용, 소비자들에게 한의약 마인드를 심어나가는 일이 최우선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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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협 전문의시험 문제 유출 검찰수사
출제위원이 제자들에게 시험문제 사전 유출
///본문 지난해 1월 시행된 제54차 전문의자격시험 문제를 사전에 유출한 혐의로 출제위원 2명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이하 의협)는 최근에 익명의 제보가 있었고 내부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조사에 들어간 결과 지난해 1월 외과전문의 필기시험에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부산의 한 의과대학 교수 2명이 자신의 제자들에게 시험문제를 사전에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외과 전문의시험 출제위원으로 확정되자 전문의시험을 앞둔 제자 4명에게 시험에 출제할 문제를 사전에 알려줬고 제자 4명은 전문의 필기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들 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혐의가 확정되면 학생들의 전문의자격을 박탈할 계획이지만 의사들끼리 출제하고 응시하는 시험의 폐쇄성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문제 유출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의협이 나서서 각 과별로 문제은행을 구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골라 출제하는 방식으로 개편하는 게 맞다. 다시 말해 대한의사협회가 시험문제 출제를 전문학회에 의뢰하고, 학회가 대학교수들로 출제위원을 구성하는 현행 방식도 이번에 개선되어야 한다. 어느 교수가 출제에 들어갔는지 응시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즉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사전에 예상문제를 공유하는 현실에서 의사들의 부정 불감증을 치료한다는 것은 연목구어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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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 개인맞춤체조 서비스 무료제공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개인별 맞춤체조를 제공한다.
2009년 이철헤어커커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 및 공공기관에 기업 맞춤체조를 제작·보급해온 자생한방병원은 전 국민의 척추건강을 위해 올해부터 개인별 맞춤체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성별, 연령, 생활습관, 평소 통증 정도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체조를 구성, 제안한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제공되는 개인별 맞춤체조는 동영상을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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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식품 신문광고 40%가 허위
///부제 한국소비자원…“근본적인 제도 개선 필요”
///본문 신문에 게재된 건강식품 광고의 40%가 허위·과대 광고인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과 신문에서 기능성을 표방한 ‘일반식품’ 531개 중 49개(9.2%) 제품이 질병 치료·예방효과를 주장하는 등 허위·과대 광고를 하고 있었으며 특히 신문광고의 경우 25개 중 10개 제품(40.0%)이 허위·과대 광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부분은 전통적으로 알려진 약리효과 혹은 민간요법을 인용하며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전에 표시·광고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일반식품은 ‘식품위생법’상 특수용도식품 외에는 사전심의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고 현행법상 일반식품 표시·광고시 건강증진, 체질 개선, 식이요법과 같이 포괄적이고 애매한 표현이 허용돼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일부 제품은 동일한 내용의 허위·과대 광고로 고발돼 송치된 이력이 있음에도 허위·과대 신문광고를 하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과 더불어 처벌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9년부터 2011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건강식품 관련 위해사례는 1209건이다.
2009년 298건에서 2010년 368건, 2011년 상반기에만 543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체 1209건의 위해사례 중 부작용 증세가 확인 가능한 1040건을 분류(복수응답)해 보면 위장관 부작용이 502건(38%)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질환 425건, 뇌신경계 부작용 134건, 간·신장· 비뇨기계 장애 47건, 심혈관계 장애 36건, 호흡기계 부작용 27건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반식품의 건강 유용성 표시 범위 개선 △일반식품의 건강 유용성 표시에 대한 보다 엄격한 가이드라인 제시 △허위·과대 광고업체에 대한 처벌 강화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온라인 쇼핑몰과 신문광고를 통해 판매되는 건강식품의 허위·과대 광고실태에 대한 관련부처의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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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멸균침 등 허가심사 길라잡이 개발
의료기기 자체 R&D과제 추진협의체 출범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하 식약청)이 ‘의료기기 자체 R&D과제 추진협의체’를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분과별 산업계, 학계, 연구 및 의료계 외부전문가와 허가심사·연구부서 내부직원 등 6~12명으로 구성되는 협의체는 자체 수행 연구과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계, 학계 및 의료계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R&D 과제에 반영하고자 출범된 것이다.
현재 식약청 의료기기 자체R&D 과제는 ‘멸균침 등 9개 의료기기 품목 허가심사 길라잡이 개발’ 등 10개 과제로 각 R&D 과제별 특성에 따라 추진협의체를 10개 분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각 분과는 해당 식약청 R&D 과제별로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연구내용 및 결과 검토, 자문 및 개선안 제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식약청은 협의체에서 개진된 의견을 R&D과제 초기 단계부터 적극 수렴해 반영함으로서 향후 R&D과제로 도출될 기준규격, 가이드라인 등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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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다문화가정·새터민과 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
건강사회운동본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정책토론회’
///본문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김형오 前국회의장, 민주당 송민순 의원,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수구 이사장은 “세계화로 인한 외국인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여성 등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고, 자유를 찾아 온 북한이탈주민들도 국내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약한 곳을 서로 감싸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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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일부 자산가 건보 피부양자로 무임승차
///본문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건보 직장가입자 피부양자는 2002만1777명을 기록했다. 국민 5명 중 2명이다. 하지만 지역가입자의 경우 무임승차 여지가 없지만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광범위하게 인정되어 고액 자산가나 무노동 금융소득자들에게 무임승차를 허용하는 느슨한 제도 때문에 건보 재정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박민수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소득을 통합해서 건보료를 부과하는 방향이 맞다며, 개선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근로소득에는 예외없이 세금 건보료를 부과하면서 오히려 무노동 소득에 더없이 관대한 느슨한 기준 때문에 수십억 자산가도 피부양자로 무임승차가 가능한 현실은 분명 개선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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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인터뷰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적 1차 의료 실현 위해 최선”
///부제 ■⃟ 한방보험약·과립제 사용 확대 추진
■⃟ 건강기능식품 전문적인 지식가이드 보급
///본문 제26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이달 초 온라인으로 실시한 회장단 선거 결과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정구영·박태준 후보단이 총 59.8%의 득표율을 얻어 제26대 회장단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1년동안 대공협을 대표하며 이끌어 나갈 정구영 신임 회장을 만났다.
정구영 회장은 “힘든 경선과정을 거쳐 당선되어 기쁩니다. 한편으로는 회원들께 약속드린 정책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뜻을 펼칠 수 있어서 기쁨이 더 큽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구영 신임 회장은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 나주시 공산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제25대 대공협에서는 공공보건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함께 선출된 박태준 신임 부회장은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 여수시 중부보건지원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대공협을 이끌 집행진은 모두 다른 학교 출신자들로 꾸려졌다.
“대공협을 준비하면서 선배들로부터 시야를 넓게 하여 1년 사업을 진행하려면 다양한 학교 출신의 이사를 섭외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회장, 부회장을 제외하고 5개 학교 출신으로 집행진을 꾸렸습니다. 간단히 저희 집행진을 소개해 드리면 젊음과 열정, 실력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입니다.”
정 회장은 임기 1년 동안 한방보험약을 확대하고, 보험약·과립제의 사용을 통해 한의약적 1차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양방의 부작용에 거부감이 있는 많은 국민들이 한의약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한방의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어 치료의학으로써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싶습니다. 또 이를 통해 한방 공공보건의료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한 그는 이 사업을 올해 대공협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가이드를 보급하고, 한의약Hub보건사업 매뉴얼을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지식 보급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복용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의사가 전문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1년 동안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서 저희가 초석을 다지고 싶습니다. 한방HUB보건소 사업 매뉴얼 제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방HUB보건소 사업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덜고, 한방공공보건의료가 활성화 되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신규 공중보건의 공청회, 상·하반기 임상특강, 전국 공중보건의 체육대회 등의 행사와 회원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임 대공협 집행진이 신규 공중보건의 공청회, 상·하반기 임상특강, 전국 공중보건의 체육대회 등 1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임상지침서 발간사업, 한방HUB보건소 사업, 한의약공공보건의료 활성화 국회공청회 등의 사업도 충실히 수행하는 등 발전적인 방향으로 대공협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한 그는 제25대 대공협에서 공공보건이사를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26대 대공협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동안 공보의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보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공보의의 근무지는 시내 보건소에서 보건사업을 담당하거나 진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료벽지에 배치되어 지역사회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출신지 근처에 배치되는 경우는 드물어서 주변에 지인이 없이 공보의 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근무시간 중에 함께 교류할 친구가 없다는 점, 문화생활을 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은 먹고 다니냐 물으시며 김장김치를 싸오시는 어르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거듭 말씀하시는 어르신을 뵐 때마다 큰 힘을 얻게 됩니다”라며 지역주민들이 꾸준히 치료를 받고, 완쾌될 때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양약의 부작용, 양방의료의 한계에 대해 대안이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공보의 생활을 마친 후에는 한의약적 1차 의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그의 최종 목표는 소화기계, 호흡기계 등 1차 질환에 대해 한의약 치료를 훌륭히 시행하는 임상의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특히 정 회장은 “한의사가 의료인으로서 자리잡고 한의약이 제도권에 정착한 것은 그동안 선배 한의사분들과 협회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한의약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방의 치료효과에 대한 근거와 통계자료를 만들고 제도를 보완해서 한국 의료에 더욱 확고한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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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산업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품질을 최우선하는 좋은 제품 만들 것”
///부제 김봉추 대표, “저가·저품질 제품 경쟁이 한의약산업 퇴보시켜”
///본문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좋은 제품만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지난 1993년 동의상사로 출발한 디이메디칼상사(대표 김봉추)는 지난 2001년 현재의 사명(社名)으로 변경된 이후 의료기기, 한방용품 및 기타 건강용품 제조 및 도소매 유통하는 회사로서 다년간의 제품 개발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전문업체다.
부항기, 사혈기, 요통대 등을 대표품목으로 하고 있는 디이메디칼상사는 OEM 생산방식으로 5대 홈쇼핑, 대형마트 등 도·소매업체와의 거래로 이미 품질면에서는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2007년에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GMP)을 취득해 제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회사 창립 전 한의약 관련업체에 근무하다가 좀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에 회사를 설립, 어느새 한의계에 몸 담은지 20여년이 되어 간다”는 김봉추 대표는 “한의학 관련 시장은 한정돼 있는 반면 그 적은 파이 안에서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한의약산업의 발전을 막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즉, 업체간 경쟁 아닌 경쟁이 유발되면서 고가·고품질 제품으로 승부를 걸기보다는 저가·저품질 제품으로 경쟁에 나섬으로써 오히려 한의약산업을 퇴보시키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김 대표는 ‘고객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이 되자’라는 신념 아래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품질이 높은 제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실제 디이메디칼의 대표품목인 일회용 부항컵만 해도 타 업체의 제품보다 가격이 다소 비싼 측면이 있지만 고전적인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부항의 주된 기능인 흡입력을 높이고자 타 제품보다 2, 3개의 공정이 추가됨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일회용 부항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보급에 나서고 있다.
“현재 공급되고 있는 디이메디칼의 일회용 부항컵은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나온 제품이다. 우선 잘 깨지지 않는 내구성을 겸비한 재질을 사용하고 있으며, 디이메티칼만의 독특한 방식을 접목해 공기의 흡입 및 배출을 쉽게 만들어 부항의 주 기능인 높였다. 또한 시술하는 한의사나 시술받는 환자 모두 치료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재질을 사용함으로써 한의약 치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도 함께 고민한 제품이다.”
특히 올해부터 일회용 부항컵이 한방치료재료로는 처음으로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된 것과 관련 김 대표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기 때문에 부항을 받으러 오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등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또한 양방의 물리치료와는 차별화된 한의학만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부항을 자리매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보험급여가 제품에 대한 차별성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며 “향후 이러한 부분이 개선돼 좀더 나은 일회용 부항컵 개발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되었던 ‘허준’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때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국민의 내원도 급증, 한달에 3만개의 부항세트가 판매되는 호황을 누렸을 때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는 김 대표는 “지금은 한의계가 다소 침체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그때의 호황기가 돌아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 세대만 해도 누구든지 한약을 한번쯤은 먹어보는 등 한약에 대한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각종 언론보도 및 타 의료직능의 폄하 등을 통해 국민들의 한약에 대한 신뢰가 저하된 것 같다. 우선 한의계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신뢰 회복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된다.”
“국민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또 (치료효과를)믿고 찾아갈 수 있는 한방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한의사뿐만 아니라 모든 한의계 관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김봉추 대표는 “한의사는 한의사의 입장에서, 또 나와 같은 한의약 관련업체들은 업체 나름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서로 공생할 수 있는 한의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이메디칼상사에서는 올해부터 직접 산지에서 수매 후 공정과정을 거쳐 홍삼제품을 보급하는 사업도 본격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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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수원시회,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 Start!
///본문 경기도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사진)는 오는 3월6일부터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회는 지난달 12일 수원 팔달구보건소와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Hub보건소 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회는 △한의약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장애인, 독거노인을 위한 한의약 가정방문진료 △사상체질건강교실 △한의약육아교실 △한의약금연교실 △한의약생리통조기개선교실 △노인낙상 예방 및 관절 통증 개선교실 △한의약난임개선교실 △한의약어린이아토피안심학교 △화성행궁내 역사 속 한의약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수원시회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된 수원시회와 팔달구보건소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Hub보건소 사업을 통해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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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어르신 ‘氣’ 충전하세요”
단양군보건소
///본문 단양군보건소(소장 홍민우)가 한의약HUB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매포 효나눔센터에서 ‘어르신 기(氣)채움 교실’을 운영, 지역주민들의 중풍 및 근골격계 질환, 만성·퇴행성질환 등의 사전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7일 진행된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동안 운영된다.
‘어르신 기(氣)채움 교실’은 중풍예방교실과 기공체조교실로 나뉘어져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 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의료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가정방문진료서비스를 4월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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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증 도전
본질은 파이의 확대에 있다
///본문 지난해 12월4일 건국대 법학관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시험은 223명이 응시해 205명이 합격한 바 있다.
전문적인 한방병의원 행정인력을 양성, 보험관리·원무관리·의료서비스 질 관리 등 한방의료기관 행정 관리업무의 체계화 및 선진화에 기여토록 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서는 한·학협력을 통한 양질의 학습활동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관리사를 선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다시 말해 시작은 늦었지만 1985년에 창립돼 현재 2만5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양방행정관리사보다 더 전문화된 기능과 역할 및 글로벌화된 역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
27년된 병원관리사 역사와 지난해 첫 배출된 한방병원행정사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관련인력 공급과 수요를 제대로 조율하지 못하면 제도정착은 요원하다.
첫 배출된 한방병원행정사들이 남아돌아 허우적댈지, 안정된 직업으로 자리매김될지 그 선택은 바로 한방병의원들의 선택에 달렸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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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아이디어 공모
오는 4월30일까지… 최우수상 1명 등 총 18명 시상
///본문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고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고취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엑스포 행사와 관련하여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비롯 국내외 홍보마케팅, 관람객 유치방안, 각종 체험행사, 입장권 판매전략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아이디어 공모 제안서는 산청군 홈페이지 및 국민신문고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온라인,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우수제안 선정 여부는 3회에 걸친 서류심사를 거쳐 6월경 산청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노력상 10명 등 총 18명을 시상할 계획이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시행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엑스포 추진계획에 접목·활용하는 한편 우수 제안사례로 널리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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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모틸리톤’ 개발
///부제 진미림 대전대 한의대 교수·동아제약 신약개발연구소
///본문 대전대 한의과대학 진미림 교수(사진)와 동아제약은 15일 신라호텔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천연물신약인 ‘모틸리톤’을 개발하고, 발매 기념식을 가졌다.
진 교수 지난 2005년 동아제약 신약개발연구소와 함께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이후 흑축과 현효색이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에 유효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과정에는 한국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임상실험 등을 통해 다수의 SCI 논문을 통해 발표키도 했다.
‘모틸리톤’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12월1일부터 국내 병원에서 처방전문 의약품으로 시판되고 있다.
진미림 교수는 “한의학의 과학화를 통해 인류의 난치성 질병 극복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한의사가 천연물신약을 처방할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은 필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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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요요없는 한방 다이어트
진해보건소 ‘한방명품몸매교실’
///본문 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권근현)는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지역의 비만인구가 점점 늘어감에 따라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의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한방명품몸매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방명품몸매교실은 오는 5월8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화요일과 목요일 매주 2회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침·뜸·한약재 처방 등의 한의약 진료, 사상체질진단을 통한 체질별 섭생법, 운동법 교육, 다이어트 기공, 요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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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 드라마도 서사 구축 필요하다”
///본문 방송드라마 홍보사 3HW는 20일 올 상반기 지상파 드라마로 방송 예정인 의료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은 2012년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인 주인공 진혁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15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조선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며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3HW측 관계자는 송승헌이 주인공인 진혁은 대대손손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최연소 의대 입학과 최연소 수석 졸업, 최연소 신경외과 과장이란 타이틀은 지닌 천재의사로 연기를 펼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많은 전문가들은 ‘의료드라마’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공감을 불러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단한다. 시청률로 보면 이 예측은 맞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의학과 민족전통 한의학을 넘나들며 신경외과 치료술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행여 특정의술의 우월성만 부각하는 것은 옳은 설정이 아니다.
이점에서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은 동·서의학의 균등 발전에 소홀한 점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왜냐하면 안그래도 의료직능이 주도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대성 있는 예민한 문제들에 드라마가 비전을 키우도록 주도적 역할을 다해야 ‘닥터 진’은 비로소 세계관과 연결되는 의료서사의 한류드라마로 구축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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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의료관광객 유치…중국 산동성 조준
中 산동국제여행사 대표단, 대구의료기관 방문
///본문 대구시가 지역 선진 의료시설 및 의료서비스를 중국 산동성 지역에 알리기 위한 유치전에 나섰다.
중국 산동성의 산동국제여행사 대표단 13명은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23일에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중국에서의 대구 의료관광 홍보 및 의료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산동국제여행사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 설립된 최초의 여행사 중 하나로 칭다오시에 50개 영업소와 산동성 각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산동국제여행사가 성형과 건강검진, 치과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구시는 대구만의 특화된 성형, 모발, 건강검진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24일에는 대구한의대한방병원, 25일에는 한의학 박물관 및 약령시 방문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중국 산동국제여행사 관계자들이 스스로 방문을 요청한 만큼 기대가 크다”며 “대구의료관광상품과 대구지역 관광 및 대구 근교권 지역을 연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중국 산동성에 출시, 대구로 의료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보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중국 산동국제여행사간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중국 산동성 지역에서 산동국제여행사를 대구의료관광 전문여행사로 지정하고 대구의료관광 홍보 및 의료관광 상품을 기획, 판매함으로서 산동성 지역에서 대구의료관광의 획기적인 홍보 효과와 의료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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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청, 의약품 GMP 정책설명회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에서 ‘의약품 GMP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GMP 규제합리화 과제 추진결과 및 계획 △그간의 GMP 실태조사 결과 분석 △제약-IT융합 생산·품질관리시스템 보급사업 및 GMP 가이드라인 설명 △PIC/S 가입계획 및 추진현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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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선 안된다”
///부제 자생한방병원, 박주신씨 MRI 재검 관련 입장 발표
///본문 최근 강용석 의원이 제기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22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측이 “오늘 병원에서 촬영한 MRI판독결과 지난해 12월 타병원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일하다”고 밝힌 것이다.
지난해 12월 박주신씨의 MRI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자생한방병원은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공개 검증 목적으로 촬영한 척추 MRI가 강용석 의원이 제시한 MRI사진과 일치한다는 결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자생한방병원은 “강용석 의원이 그동안 MRI 바꿔치기, 병역비리 연루, 인신공격 등 여러 의혹들을 줄기차게 제기해 왔으나, 자생한방병원은 환자의료정보 보호라는 현행 의료법에 의거해 당사자의 동의 원칙이 준수돼야 하므로 공식적인 입장을 표할 수 없었다”며 “이로 인해 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으로서의 이미지와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고, 이를 유감스럽게 생각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박주신씨의 검증을 통해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자생한방병원의 MRI에 대한 여러 의혹이 해소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차후에는 정확한 검증없이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이번 사건처럼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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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광명시회 정기총회…오창영 신임회장 선출
///본문 경기도 광명시한의사회(회장 김영동)는 10일 경기도 광명시 명가원에서 전재희 국회의원(광명을), 정성이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 오창영 원장을 22대 광명시한의사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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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 정보·스마트폰으로!
식약청, 의약도서관 어플 개발·보급
///본문 스마트폰으로 의약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문의약품을 처방받거나 일반의약품을 구매한 후 첨부문서를 분실했을 경우 소비자가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의약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개발,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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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전 첫 학위 수여는 염원의 힘
///본문 4년 전인 2008년 3월 기존 11개 한의과대학 정원 50명을 줄여 한의학의 객관화·표준화·세계화를 위한 다학제 연구인력 배출이라는 한의계의 뜻을 모아 설립되었던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장천·이하 한의전)이 17일 그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그러나 한의전이 설립 목적대로 공무원, 기업체,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선택뿐만 아니라 과거 임상 위주의 진료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전을 개척하는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돼야 함은 물론 한의약산업구도의 고도화와 부가가치 높은 세계 한의약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
19일 개최되었던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 선포된 ‘한의약 비전’은 더 넓은 세상을 위해 알을 까고 나가야 하는 성장요소가 될 수 있다.
당장 한의약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4년 전 한의학에 입문하면서 가졌던 초심을 잊지 않는다면 분명 어떠한 시련도 개인은 물론 한의약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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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 출신 판사 ‘객관적’ 판결 기대
///본문 2009년 제51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던 추진석 회원이 최근 사법연수원 연수를 마치고 이달 27일부터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돼 본격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작금의 한의학 관련 판시들이 오버랩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1심에서 승소 판결했던 ‘침사자격 정지처분’을 고법에서 뒤집힌 사건은 판사가 객관성을 잃으면 대책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추진석 판사가 “개인적으로는 향후 10년의 진로가 결정된 만큼 실력을 키워 한의계를 위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것은 한의계의 한가닥 희망이자 법관에 대한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긍정적 신호다.
이밖에도 로스쿨에 재학 중인 수명의 한의사 출신 학생들과 정윤정 회원(경희대 03학번)과 김홍주 학생(경희대 04학번)이 지난해 제5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바 있어 계속 이어갈 것이다.
이제부터 차제에 한의인들이 직접 나서 소송당사자들의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결로 이어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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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의 새로운 포장용기 시대 열다
대동유한회사, 일회용 한약컵 및 전자동포장기계 개발
///본문 현재 대부분의 한방의료기관에서 한약파우치를 사용해 환자들에게 탕약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일회용 컵을 활용한 새로운 포장용기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에 소재하고 있는 대동유한회사(대표이사 권영국·한국지사 대동아이컵코리아)는 최초로 한약컵인 ‘아이컵’을 개발,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한편 전자동시스템에 LCD터치스크린으로 된 제어판이 장착된 전자동소형컵포장기인 ‘홀인원’도 함께 개발했다. 홀인원으로 포장되는 아이컵은 1분당 8컵을 포장하기 때문에 탕약 한제를 포장하는데 불과 5〜6분의 시간만이 소요된다.
이와 관련 대동아이컵코리아 권혜진 홍보이사(한의사)는 “국내 및 국외로 한약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한약파우치가 손상돼 반품되어진 경우가 많아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한약파우치보다는 단단한 재질로 포장용기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아이컵이 탄생하게 된 것”이라며 “또한 한약파우치로 인한 복용이나 휴대의 불편함 등을 개선키 위해 더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포장용기로 일회용 한약컵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존 한약파우치의 단점을 보완한 아이컵은 단단한 재질로 인해 파손이 적어 배송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한편 복용과 휴대에도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표장용기를 필요로 하는 현 시점에서 희소식이 되고 있다.
또한 한약컵의 실링을 뜯을 때 부드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개발단계에서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비행기 내에서 사용되는 물컵보다 더 부드럽게 만들어졌으며, 무해PP 재질을 사용해 안전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100℃ 이상의 고열 액체가 들어가도 컵모양의 변화가 없는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다.
현재 몇몇 한의원과 동신대 목포한방병원에서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이컵은 올 여름쯤 안정필증을 받고 공식적으로 시판될 예정이며, 조만간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실링도 출시될 예정이다.
권혜진 홍보이사는 “한약은 원래 첩지로 나오다가 공병 포장을 거쳐 파우치 포장이 나오면서 크게 발전돼 왔다”며 “파우치 포장보다 한단계 발전된 아이컵이 한약포장의 브랜드 및 고급화를 선도, 한의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익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아이컵코리아는 19일 개최된 ‘2012전국한의사대회’ 전시행사에도 참여, 일반 한의사회원들에게 첫선을 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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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개발 공동 협약
///부제 경상북도·대구한의대·헬름홀츠연구소
///본문 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는 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경상북도 및 독일 헬름홀츠연구소와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20〜21일 이틀간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인선 경북 정무부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 교학부총장, 이형호 한국한방산업진흥원장, 장래웅 경북테크노파크원장, Dirk Heinz 독일 헬름홀츠 감염연구소장을 비롯 각 기관 소속 연구원, 업무 관계자,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신약 개발에 대해 공동 연구 △연구진 및 스탭 교환 △출간, 발행물 및 과학적 정보 교류 △연구 결과의 산업화 분야 협력 △과학 저널지의 연구결과 출간 등을 우선 추진하는 한편 향후 대구한의대와 헬름홀츠 공동연구소를 대구한의대에 설치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연구세미나에서는 ‘한의학과 현대의학기술의 접목을 통한 선진화’란 주제로 대구한의대 및 헬름홀츠 연구진이 천연물을 활용한 진통제, 항생제, 간염치료제, 만성통증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헬름홀츠연구소는 막스플랑크 연구소,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독일의 3대 연구소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독일 전역에 18개 센터, 3만1000여명의 직원을 두어 항공우주, 물리, 바이오 등 첨단 분야 기초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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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안면성형 넘보는 한의약 동안약침
///본문 21일 SBS 8시뉴스는 최근 ‘동안’형 외모가 사회적 경쟁력이라는 인식까지 퍼지면서 성형외과마다 나잇살이나 주름을 없애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동안약침은 시술 후 주름 개선효과가 즉시 나타나고, 시술 후에도 피부와 주름의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서은미 한의사의 소개를 곁들였다.
이와 함께 기자는 동안 앱을 내려받아 실제 나이와 비교해 보기도 했다.
같은 날 웅진코웨이의 한방화장품 브랜드인 올빚은 미백화장품 ‘백요 라인’을 내놨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엔 한약 증류 제조 방식으로 추출한 다양한 한방 성분과 미백 효과를 내는 성분이 포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동안 침’이 등장하고 있는 것은 미백 성형 분야에도 한의학 특화 치료기술 연구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하지만 안면성형 동안약침이 ‘한방의료한류’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한의학회 역시 다각도로 R&D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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