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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59호

///날짜 2012년 06월 1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7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협과 2만 한의사 일동은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처방은 불법이라며 이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요청한 대한의사협회의 억지논리와 거짓주장에 안타까움을 넘어 의료인으로서 연민의 정을 느낀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소위 천연물의약품은 전혀 새로운 의약품이 아닌 천연물(한약, 생약 등과 동일한 용어) 또는 한약처방을 활용하여 조성을 새롭게 하거나 새로운 효능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한 의약품을 말하며, 의약품 허가 절차상의 분류인 한약제제와 생약제제, 천연물신약을 포괄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며 “따라서 천연물신약은 현행 약사법상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의약품이고, 기존 한약의 제형을 변화시킨 것에 불과함으로 한의사의 업무범위에 해당하며, 이에 대한 처방 및 사용은 한의사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 및 사용은 지극히 정당한 것이며, 오히려 학문적·임상적 근거가 전혀 없는 양의사들이 천연물신약을 처방할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한의사들은 비급여로 처방해야 하는 역차별적인 현행 건강보험정책의 조속한 시정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관계당국에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협과 2만 한의사 일동은 앞으로 천연물신약의 전문가인 한의사의 처방을 확대하고 당위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천연물신약을 보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아울러 천연물신약 사용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천연물신약 산업의 활성화를 통하여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이바지함으로써 의료인으로서의 숭고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 녹용, 개별소비세 없애야”

건기식TF위, 건기식 부작용 신고센터 활성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건강기능식품TF위원회(위원장 최문석)가 지난달 31일 제5차 회의를 갖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현황과 이에 대한 활용 및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최근 녹용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식품용 녹용 수요 증가가 의약품 녹용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녹용과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녹용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의약품용 녹용은 개별소비세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식·약공용품목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대한한의사협회가 홈페이지에 개설해 놓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센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건강(기능)식품이 전문가인 한의사의 진단을 통해 적절하게 복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의 건강(기능)식품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새로운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추진

///부제 보험급여 대상 단미제 및 기준처방 확대로 의료서비스 개선

복지부·한의협,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방안 간담회 개최

///본문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한의협 회관에서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방안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한의협은 한약제제 보험급여 문제점으로 △현행 보험급여 한약제제에 대한 약효 신뢰도 및 한의사의 선호도 저하 △복합제제 등 비급여 한약제제 투여에 따른 환자 부담 증가 △한약제제의 건강보험 보장 미흡 △그동안 정부의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에 대한 관심 미흡 및 보험급여 등재시스템 구축 미비 등을 지적했다.

특히 한의협은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를 위해서는 점진적 급여 및 시장 확대 차원에서 현행 보험급여 한약제제 이외에 새로운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급여 대상 단미제 및 기준처방을 확대하여 환자의 한방의료서비스 개선 및 향상이 필요하고, 과립제·시럽제·액제 등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복합제제 급여)로 환자 복용 편의 제공, 우수 효능 한약제제 급여 및 환자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이윤신 사무관은 한약제제(복합제제) 보험확대 방안과 관련 “복합제제 급여화는 한의약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확대, 한약제제의 안전한 복용, 복합제제의 효과·복용 편리성·비용 절감 및 한의약산업 발전 촉진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문석 부회장은 “그동안 한약제제 급여 개선과 관련 복합제제 급여 확대 등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이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약제 급여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유효성분이 어떻게 감소했는지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약제 급여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김경호 보험이사는 약효에 대한 불신, 낮은 조제료, 처방 수 제한 등을 지적했다.

조재국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지난 25년간 한약제제 급여 가격 변동 없이 동일, 이로 인해 질의 하락을 가져온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김유겸 한의약정책과장은 “앞으로 건강보험으로 건강을 해결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데 국민소득 1만불시대에는 의식주를 벗어나 건강에 관심을 갖고, 3만불시대에는 개와 관련된 산업이 증가하는 등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며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만성질환 이외에는 병의원에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와 같이 사회구조의 변화에 어떻게 편승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과도한 복지 지출 자제로 재정 건전성 ‘강화’

///본문 정부가 1일 열린 재정관리협의회에서 기초생활보장 제도에 안주해 있는 근로능력자들의 총수급 기간을 제한해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에는 단계적으로 수급액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방침을 밝혔다.

만시지탄이 없진 않지만 재정건전성의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마찬가지로 정부가 재정건전성 파탄을 막기 위해 의료시장에서도 의료서비스 문제까지 포괄수가제를 시행키로 한 의지는 높이 살 만하다. 하지만 정부의 기능과 역할 한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필요하다.

지금부터라도 과도한 복지 지출의 확대를 자제하면서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출범한 19대 국회와 잠재적 대선주자들도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초음파학회, 한의사 초음파진단기기 활용 나선다

///본문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회장 이무일)가 지난달 17일 긴급이사회를 갖고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GE헬스케어코리아에 초음파진단기기 한의사 판매 중단을 촉구한데 대해 법적·행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해 한의학의 범주에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가 포함된 이후 주무학회 차원의 공식 반응이라는 점에서 잘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는 “올해 들어 양의계가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를 쓰지 못하게 단속해 달라고 생떼를 쓰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학회에서 마련한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근거 제시를 통해 더 이상의 진행을 중단시킨 바 있다”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도 ‘일률적인 현대의료기기의 한·양방 구분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공식답변을 한 바 있는 만큼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이 마치 불법 의료행위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 행태는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학회는 이어 의협이 GE측을 압박해 한의사의 정당한 진료행위를 방해하고 불공정행위를 조장한 사실이 확인되면 반드시 법적·행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조선시대 어의(御醫)를 만나다

///부제 한의협, ‘창덕궁 내의원 체험행사’ 실시

///본문 조선시대 어의(御醫) 복장을 한 한의사가 창덕궁을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을 진료하는 행사가 열려 관심이 모아졌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서울 창덕궁 성정각에서 ‘창덕궁 내의원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달 31일 창덕궁 화계에서 개최된 개소식에서 김정곤 회장은 “창덕궁 내의원이 있던 성정각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의학 체험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체험행사가 고궁을 찾은 내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광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예술실장은 “과거 우리의 선조들이 궁궐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진료를 펼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국왕의 내의원 임명식과 처용무·오고무·가야금병창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화계에서 성정각까지 왕의 행차를 통해 내의원의 개원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체험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창덕궁 성정각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어의(御醫) 복장의 한의사가 건강상담 및 침·뜸 등을 통한 한의진료를 실시해 내외국인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한의학 진단기기 체험, 한약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어깨 통증으로 인해 추나 및 침 치료를 받은 미즈따니 노리꼬(65·일본) 씨는 “어의 복장을 한 한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경험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처음 받은 한의진료지만 편안했고, 금방 나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협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재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한의학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기념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창덕궁 내의원 체험행사는 오는 9월경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근거중심 한의학 R&D 구축사업

///본문 대한한의학회 김갑성 회장은 지난달 30일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근거중심의 한방처방 및 한의치료’ 출판기념회에서 “앞으로도 한의학회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근거중심의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축사에 나선 박상흠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시대적 요구인 근거중심의학을 쫓다가 자칫 한의학의 특성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도 제기되는 만큼 근거중심의학을 넘어 우리 한의학만의 독창적인 국제기준을 만들어 가는 것도 한번쯤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마다 국책사업으로 한의약 R&D 자금을 쏟아부어도 한약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임상데이터가 축적되지 않고 있는 것은 개발주체인 한의사가 도외시 되고 있는데도 기인하지만, 적극적인 참여 부재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의약 의료서비스, 한약 품질, R&D 지원, 한의약산업 등 4개 분야에 대한 제2차 한의약 육성발전 계획(2011〜2015년)만 해도 1조99억원이 지원될 예정이지만 정작 한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은 미미한 실정이다.

한의학만의 독창적인 국제기준으로 한의약 산·학·연들의 적극 참여를 이끌 스마트한 대응책이 필요한 때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기원 의약품 편법 사용 중단하라”

///부제 현안 대책 수립할 긴급 이사회 및 임시 대의원총회 소집 요구

제3·4회 의료기기와 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특별 TF

///본문 한의협 대의원총회 산하 의료기기와 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특별 TF(위원장 우정순)는 2, 3일 연속적으로 제3, 4회 회의를 개최, 조속한 시일 내에 긴급 이사회와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의료기기, 천연물신약 등 한의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철저한 대책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정순 위원장은 “지금 한의계의 상황은 한의학이 시대 변화에 맞추어 학문적 진화가 불가능하게 거세당한 실정”이라며 “한방의료는 환자의 치료에 있어 신뢰와 검증 그리고 재현의 기능을 박탈당하는 등 학문이 보편적 원칙에 맞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 등과 관련한 오랜 논의 끝에 이와 관련한 시급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 이사회 및 임시 대의원총회 소집 요구를 의결했다.

회의에서는 천연물의약품 미명 하에 의사의 한약 기원 의약품 편법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데 이어 한의협 집행부에 대해서는 긴급 이사회 및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학장, 김장현 동국대 분당한방병원장, 박종형 가천대한의대학장, 이상택 전 한의협 부회장, 이영종 가천대 한의대 교수, 이종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회의에서는 또 현안 대처와 관련한 TF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키로 했으며, 성명서 발표 내용 및 시기는 위원장단 및 간사단에 위임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제약 효과, 오리지널 신약과 차이 없다”

///본문 국내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은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2 유럽류머티즘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바이오시밀러(biosimilar)가 오리지널 신약과 약효면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제품 허가절차에 박차를 가해 올 연말까지 40여개 국가에서 상용화하게 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가 완전히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이달 말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를 앞두고 있고 유럽의약품 기구 심사도 진행 중이다. 아직은 시장에 출시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출시 이후 세계 각국의 의료진에 얼마나 신뢰를 주느냐가 기술성·경제성·시장성을 가름하는 ‘제약블루오션’의 관건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회, 건보공단 대구지사와 간담회

///본문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는 지난달 31일 대구 도쿄일식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회는 건보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 실사 등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했으며, 향후 관련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건보공단과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손창수 회장을 비롯 김은선·전병욱·손창우·노진호 부회장, 김판준·이재환·문익열 이사와 건보공단 박경순 본부장, 이창표 행정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 중요성 일깨운 설문조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TF(위원장 최문석)의 ‘의료기기 사용 실태파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75.1%가 의료기기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해 한의학 범주에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가 포함된 이후 주목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보면 의미있는 결과다.

양의계에서는 실태 파악에 대한 선언 수준에 불과하다는 인식도 있지만 가장 민감한 현대 의료기기 활용에 대해 한의협이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로드맵’을 마련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한 것도 이 문제가 국민건강권과 한의개원가 경영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한 보이지 않는 성과다.

설문조사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활용이 구체화되고 보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금연침으로 국민건강 지키자”

///부제 복지부·WHO WPRO ‘제25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달 31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와 공동으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5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담배업계의 금연정책 저해활동(Tobacco Industry Interference)’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Hans Anders Troedsson 기획실장 및 Susan Mercado TFI팀장 등 WHO 관계자,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금연 유공자 및 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금연 비전 선포식에서는 △금연구역 확대 △경고그림 도입 △담배성분 공개 △청소년 금연정책 강화 △FCTC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의 ‘2012년 금연정책 목표’를 선포했다.

또한 금연주간 행사에서는 서울시한의사회가 무료 금연침 시술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무료 진료에 나선 박은서 한의사는 “금연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흡연자들에게 그 효과가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금연침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연의 날을 맞이해서 실시되는 이번 금연침 시술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이유있는 기초수급자 본인부담금 인상

///본문 최근 정부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손질하면서 수급 대상자인 의료급여 환자들의 본인부담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일반 국민은 건강보험료를 내면서 1년 평균 80만원의 의료비를 쓰고 있지만 의료급여 수급자들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으면서 일년에 평균 300만원(3.75배)을 쓰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의료급여에 쓰는 세금도 급속도로 늘어 나게 된다. 실제 올해 기초수급예산 7조5000억원 중에서 4조원이 의료급여로 나갔다.

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연구위원은 “본인부담금을 늘려서 의료 서비스 이용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여기서 아낀 돈으로 저소득층 중증 질환을 치료하는데 쓰는 것이 기초급여수급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줄여 나갈 수 있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도덕적 해이가 커지면 건보제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평범한 원리는 비단 기초수급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한의학연구원, 영문저널 만든다

한의학연구원·엘스비어코리아, 계약 체결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5일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엄융희 서울대 교수, 이영준 엘스비어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 및 과학 세계적 전문 출판사인 엘스비어코리아와 영문저널 발간 및 SCI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IOM은 올 연말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발행할 예정이며, 향후 저널 이름 등 세부 구성 요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승훈 원장은 “이번 계약을 통한 국제 수준의 학술지 발행은 우리나라 학문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발행하는 학술지가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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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뜨거운 관심 확인한 ‘한방성형’

///부제 여한, 2012년도 제1차 기획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가 3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제1차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현장에는 여자한의사뿐만 아니라 남자한의사도 대거 참석, 한방성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정안침’에 대해 강의한 정인호 맑은숲한의원장은 “정안침은 침을 이용해 얼굴에 분포하는 경락·경혈·경근·경피를 자극해 기혈 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생체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침법”이라며 “정안침의 가장 큰 장점은 맑고 생기있는 얼굴을 만든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안침은 여드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병뿐만 아니라 피부의 처짐이나 주름 제거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고, 안면 축소나 사각턱 교정, 안면비대칭 개선, 구안와사, 탈모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일반적으로 10회 시술을 기본단위로, 주 2회 정도 시술한다”며 “1회 시술시간은 5~10분 정도이며, 얼굴 양쪽에 120~150개 정도의 침을 놓고 일반적으로 20분 정도 유침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치료 전·후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치료 전·후 사진을 보여주면서 환자의 신뢰도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인호 원장에 따르면, 사진 촬영시에는 양쪽 귀의 크기가 동일하게 보이도록 좌우대칭을 맞춰 촬영하고, 되도록 배경색과 빛의 양 등이 동일한 조건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치료 전 환자와 함께 사진을 보면서 흉터, 기미, 안면비대칭 정도, 사각턱, 주름의 정도 등 얼굴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첫째 날에는 얼굴의 반쪽만 시술한 후 시술한 쪽과 하지 않을 쪽을 직접 비교시켜 보여준다.

이어 그는 전두근·교근·측두근·내익상근·외익상근 등 근육에 따라 자침하는 법 및 침의 효과를 상세하게 소개한 후 “근육의 결을 따라 하느냐, 수직방향으로 하느냐에 따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침을 위로 올리면서 하느냐, 아래로 내리면서 하느냐에 따라 지속성의 차이는 있으므로 위로 올리면서 침을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침을 놓은 후 멍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혈관 분포를 숙지하고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침을 뺀 후 시술한 부위를 손으로 만져서 세밀하게 확인하고 볼록 올라오는 부분이 있다면 피하출혈이 생긴 것이므로 멍이 들지 않도록 세게 눌러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힙업&러브성형(임태정 청정선한의원장) △얼굴성형(하지훈 후한의원장)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대한여한의사회에서는 추후 심화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한여한의사회는 장학금 수여식도 실시, 원광대 본과 2학년 장희원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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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새로운 응급의학시스템 구축

토대가 되는 연구하고파”

///본문 “제가 이렇게 여한의사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니, 아직은 얼떨떨합니다. 저에게 장학금을 주신 여한의사 선배님들의 고귀한 뜻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 더욱 공부에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저도 졸업 후 선배님들께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일 대한여한의사회 장학금을 받은 장희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2학년 학생은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는 장희원 학생.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자신을 길러주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했단다. 중학교 3학년 때 할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한의대에 입학하게 됐다.

“할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을 때, 이런 응급상황에선 의사보단 한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사는 CPR말고는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테지만 그에 비해 침·뜸·부항 등의 의료기기를 언제든지 소지할 수 있는 한의사는 그러한 응급상황에서 즉각 의료행위를 할 수 있기에 오히려 양의학보다는 한의학이 응급상황에 훨씬 적합한 것 같아요.”

졸업 후 한의학과 양의학을 통합한 새로운 응급의학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토대가 되는 한의학의 응급의학분야 기초연구를 하고 싶다는 장희원 학생.

“얼마 전 수족냉증으로 인해 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았었는데, 침을 맞고 있던 도중에 손발에 땀이 났어요. 이렇게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데, 한의학을 응급의학에 쓰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제가 내딛는 발걸음이 곧바로 성과를 보일 수는 없을지라도 언젠가는 한·양방 통합 응급의학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나가고 싶습니다.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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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 UCC로 회원들에게 도움”

부산시한의사회, 한의학 홍보 공모전 출품작 회원들과 공유

///본문 최근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가 ‘한의원에 오게 하라’라는 주제로 ‘제4회 2012 한의학 홍보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을 한의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영호 부산시회 홍보이사는 “부산시회에서는 매년 대학생들의 시각으로 한의학을 홍보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공모전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며 “공모전에는 좋은 자료들이 많이 출품되지만 회원들과 공유할 수 없었던 부분이 부족했었는데, 이를 개선키 위해 올해부터 출품작들을 중앙회 홍보실 웹하드에 게재해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또 “광고를 전공하거나 관심있는 학생들의 순수한 작품이다보니 부족한 점도 있지만 그 순수함이 오히려 일반 환자나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올해에는 학생들 스스로 부산시민들에게 홍보도 할 수 있게끔 인터넷을 활용해 유투브나 페이스북 등에 올려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을 통해 출품된 작품들이 내년에는 더 나은 작품들이 선보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시한의사회의 작은 결과물이지만 전국의 회원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홍보UCC를 개별적으로 활용할 회원들은 한의협 중앙회 홍보실 웹하드(http://office. ucloud.com, ID: akompr@ucloud .com(@ucloud.com까지 모두 쳐야 함), PW: guest(폴더 PW도 같음))에 접속해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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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 현혹하는 언행 더 이상 용납 않을 것”

///부제 노환규 회장, “말기암 환자 이용해 돈 거둬들이고 있다” 망언

한의협, 암 치료에 한의약의 우수한 효능 이미 검증된 사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의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암 환자를 이용해 돈을 거둬들이는 한의사들이 있다”는 망언과 관련, “의료인으로서 참담함을 넘어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논평했다.

한 의약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노환규 의협회장은 4일 협회 공식인터넷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통계적으로 치료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말기암 환자의 경우, 거의 모든 의사들이 양심에 의거하여 치료를 중단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하는 환자들과 가족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그런 환자들이 모아둔 돈을 거둬들이는 한의사들이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마치 한의사들이 환자의 약점을 이용해 부도덕하게 수익을 올리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노환규 의협회장의 근거 없고 전혀 사실과 다른 막가파식 한의계 폄훼는 회장 당선 전부터 공공연히 있었던 사실이지만, 일고의 가치가 없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라며 “하지만 의협회장이라는 공인이 된 이후에도 이와 같은 언행이 지속된다면 절대로 묵과할 수 없으며,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2만 한의사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의협은 이어 “말기암뿐 아니라 모든 단계의 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한의약의 우수한 효능은 이미 수많은 임상사례와 연구논문 등을 통해 입증된 엄연한 사실”이라며 “특히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장인 최원철 교수의 경우 지금도 수많은 말기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얼마 전 암환자들로 구성된 대한암환우(완치)협회가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키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협은 “최 교수는 1997년부터 말기암 환자 216명을 공개 진료했으며, 이 중 109명이 5년을 생존했고, 53명은 현재도 생존 중”이라며 “최 교수가 ‘말기암 치료사례가 있다면 13억원을 지급하겠다’는 일간지 광고를 수차례 냈음에도 불구하고 양방의료계에서 치료사례를 제시한 건이 전무하는 등 이렇듯 노환규 의협회장의 말대로 양방의료계에서 치료를 포기한 말기암 환자들이 한의약적인 치료로 삶의 질 향상과 생명 연장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음을 애써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의협은 포괄수가제와 관련해서도 “포괄수가제는 OECD 국가 중 수술률이 가장 높고, 과도한 약처방 등으로 발생하는 의료비의 과도한 지출을 막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로, 이러한 제도 도입배경에 양의사들의 1차적인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현재 양방의원의 83.5%, 양방의료기관 전체의 71.5%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의협 전임집행부 및 사회·시민단체와의 대승적 차원에서 협의가 이뤄지고, 현재 시범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포괄수가제 전면도입을 즉각 시행해야 할 것이며, 말도 안되는 궤변과 억지논리로 이를 거부하고 있는 의사협회라는 이익단체의 안하무인적인 작태에 결코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직전 회장에게 계란과 액젓을 투척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던 노환규 의협회장이 자신의 회원들을 기만하여 선동하고, 국민들을 거짓으로 현혹하고 있다는 점에 당혹함을 넘어 심히 우려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본인과 다른 생각과 가치관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나쁘고 틀린 것으로 규정하며, 오로지 나만이 옳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이외의 모든 진리는 인정하지 않는 오만방자함을 즉각 버리고, 노환규 의협회장은 국민들과 한의계에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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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안과 질환의 전통적 치료’ 임상 전문가

데바나라야나 박사(스리랑카)

///본문 스리랑카 태생의 아누라 데바나라야나 박사는 콜롬보대학에서 아유르베다의학을 수학하고, 동 대학에서 아유르베다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평소에 동양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한국 한의학의 침술치료 자격을 스리랑카에서 획득했다.

또한 데바나라야나 박사는 ‘Kshara Suthra’라는 항문직장 질환치료 교육훈련프로그램 자격을 인도에서 수여받았다.

그는 18년동안 ‘아유르베다와 약용식물에 관한 연구기반’으로 한 아유르베다 의료 책임자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특히 ‘안과 질환의 전통적 치료’에 대한 특별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전통의학계는 한국, 중국, 인도 등이 국제사회에서 중심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스리랑카, 티벳, 몽골, 베트남을 비롯한 여타 개도국들이 나름대로 자국 전통의학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인도(인구 11억명)를 중심으로 한 스리랑카의 아유르베다는 인도와 함께 수천년 이상 활용되어져 왔던 전통의학이다.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는 아유르베다의학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의학으로서 인도 국민들은 물론 스리랑카 등 개도국 대다수에서 아유르베다의학에 높은 관심을 갖고 계승 발전시켜 왔다. 현지 스리랑카에는 아유르베다 전문 교육기관이 다수 있고 아유르베다의학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스리랑카는 한국 한의사인 한규언 원장이 지난 2004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 정부 파견 한의사로 활동해 현지 주민을 진료해 한국 한의학의 치료 우수성을 입증시킨 바 있는 지역이다.

한 원장은 스리랑카 국립 아유르베딕교육병원 코리안 클리닉에서 5년 넘게 일하며 현지 주민의 진료는 물론 스리랑카 전통의학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침구교육과정을 개설해 스리랑카에 한의학을 교육하고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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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음악치료로 만성피로 ‘훌훌’

///부제 한방음악치료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본문 지난달 31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한방음악치료학회 ‘2012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만성피로에 대한 한방음악치료의 효능’을 주제로 발표한 박재우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보양클리닉 교수는 “한방음악치료가 특발성만성피로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38세 남성을 대상으로 40분씩 일주일 간격으로 총 12회 치료한 결과, 치료 전 VAS 수치가 72였던데 비해 12회 치료 후에는 33으로 떨어졌다. 또 아침 8시경 타액을 추출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인 코티졸 수치를 측정한 결과, 치료 전 0.11에서 12회 치료 후 0.27로, 정상치인 0.4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방음악치료가 특발성 만성피로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1차 의료기관 내원 환자 중 5~15%가 특발성 만성피로환자일 정도로 높은 유병율을 갖고 있는 질환으로 만성피로에 대한 한방음악치료 효능 연구는 없었다”며 “추후 치료 횟수나 기간 설정에 대한 고민을 거쳐 육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를 측정하는 등 이번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해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울음악요법을 適用하는 한방음악치료에 관한 硏究’에 대해 발표한 이승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교수는 “기울로 인해 다양하게 발생하는 현대인의 질병 치료에 해울음악요법을 활용한다”며 “기울 병증에는 목기음악을 主음악으로 활용하고 촉동지기를 가장 많이 발하는 가야금산조 중중모리를 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의 유형에 따라 울결된 기울을 풀기 위해 부드러운 축동지기가 필요할 때는 마라카스를, 좀 더 강한 축동지기가 필요할 때는 소고를 사용해 막힌 기운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전통가곡의 구성에 관한 고찰(윤혜진 서울대 국악과) △오라토리오의 시대별 특징에 관한 음악분석적 연구(김영희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등이 발표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5대 학회장으로 김경선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경선 회장은 오는 6월부터 2014년 5월까지 2년간의 임기를 다시 한번 맡게 됐다.

김경선 회장은 “앞으로도 한방음악치료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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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학드라마, 진정한 仁術을 보여줘야 한다

///본문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닥터진’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주인공 송승헌이 조선시대 당시 최초의 뇌수술에 도전하는 장면이나 열악한 주변 환경에도 불구하고 활인서 의원들과 함께 토사곽란 콜레라에 걸린 생명을 살려내는 장면은 대박감이다.

하지만 철종 임금의 주치의(전의)나 활인서 의원들이 부적으로 괴질을 치료하는 장면은 당시 의술을 너무 비하했다는 평가다. 민초들에게는 삶이 죽음보다 더 힘겹다. 또 돈이 없어 살릴 수 있는 삶조차 치료방법이 없어 스스로 포기하는 장면은 심했다.

따라서 극작가는 이어질 ‘닥터 진’ 역시 동서의학의 특성을 살려 세계관과 연결하는 의료서사 구축으로 한·양방이 각기 장점있는 치료술을 함께 소개해 나가야 한다.

‘닥터 진’이 굳이 조선까지 날아간 이유도 바로 한·양방의 장점을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인술로 비판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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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법원, “리베이트 근절제도 적법하다”

///본문 지난달 25일 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오석준)는 제약사 종근당이 낸 유사 행정소송에서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겠다는 제도의 공익이 제약사의 이익보다 우선한다”는 취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는 한미약품, 일동제약, 영풍제약 등도 같은 유형의 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어 향후 리베이트-약가 인하 연동제도 적용 여부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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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주식 비중 30% 이상 늘린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올해 두 번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오는 2017년까지 국내외 주식과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2013~2017년 자산배분안’을 심의, 의결했다. 경영권을 노리지 않는 연기금에는 예외적으로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국내 금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 ‘연못 속 고래’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해외 투자와 대체 투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국민연금 하나에 노후를 의지해야 하는 대다수 국민들에게는 국민연금의 과도한 국내 주식 투자는 자칫 기업 경영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다.

선진국들의 연금기금들이 경영권 행사보다는 국내외 주식과 대체 투자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금 수익률 제고에 나서고 있는 것도 그러한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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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시회, 제4회 부산시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단체전: 사하구회·개인전: 현동환 원장 우승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3일 부산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부산시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 회원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사하구한의사회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구한의사회가 준우승을, 부산진구한의사회가 3등을 했다.

개인전에서는 현동환 원장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정용래 원장이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차상현 원장에게 돌아갔으며, △롱기스트: 정봉균 △니어리스트: 차지철 △다버디: 김수웅 △다파: 박태열 △다보기: 김완영 △행운상: 최재호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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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본격적인 회무 운영에 박차

경기도한의사회, 제2차 상임이사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31일 지부 회관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경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회무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드리며, 이를 적극 수렴하여 회무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7대 임원연수회 △2012 회원 보수교육 제1권역 개최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이어진 의안 심의에서는 △2012년 경기한의가족 축제한마당 개최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제14회 경기도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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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스포츠손상 치료는 한의학 블루오션”

스포츠한의학회, ‘스포츠 손상치료-야구편’ 출판기념회

///본문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류인수)는 2일 제주 아사히 일식에서 ‘스포츠 손상치료-야구편’ 출판기념회를 이민영·손철훈·오재근·이환성 명예회장 및 학회 이사진과 간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에 출간된 ‘스포츠 손상치료-야구편’은 스포츠한의학회 하상철 명예회장을 비롯 이현삼·제정진 부회장, 이준환 학술이사, 장세인 재무이사 등 학회 임원진들이 공동 저술한 것으로, 저자들은 이미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팀닥터로 활동하고 있어 그동안의 노하우를 토대로 열과 성을 다해 집필한 끝에 나온 산물이다. 또한 스포츠한의학회 오재근·이환성 명예회장이 책 내용에 대한 감수를 진행했다.

이날 류인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 손상치료 배구편에 이어 야구편을 출간함으로써 한의학적 치료매뉴얼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후속 작업으로 염좌치료 매뉴얼 발간과 스포츠한의학의 진단과 치료 교과서 발간작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이현삼 부회장은 “이 책에서는 야구선수들의 특수한 동작 및 상황에 따른 손상 기전에 대한 야구손상의 치료 개론을 시작으로 야구손상의 검사·한방치료·테이핑요법 등의 치료방법과 함께 현대 해부학적인 지식과 기존의 경혈자리에 대한 부분을 같이 서술함으로써 실제적인 치료 부위 및 방법 등을 서술하고 있다”고 책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침, 테이핑 등의 한의학적인 장점을 살려 스포츠손상 치료를 한의학의 블루오션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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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필요할 때만 시장원리 주장하는 의료서비스

///본문 대한의사협회가 노환규 회장 체제로 집행부가 바뀌면서 내달부터 시행키로 한 포괄수가제에 대해 기존 집행부의 결정을 전면 부정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보험공단에서 받는 돈이 정해져 버리면 의료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이 표면적인 반대 이유다.

전임 집행부가 합의한 포괄수가제 아래에서는 제대로 돈을 받을 수 없어 결국 병원이 거덜날 수밖에 없다는 현 집행부의 논리는 지난 5년간 시행된 포괄수가제 시범사업과 10년간의 실제적용 경험을 통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주무부처의 시각이다.

여기서 의협이 최근 한의계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무조건 불법이라고 규정하며 민원을 제기하고 공공기관의 담당부서를 압박하거나 심지어 의료기기회사를 협박해 한의사에게 의료기기를 판매조차 못하게 막고 있는 행위는 무엇으로 의료소비자들에게 의료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고 변명할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결속으로 한의약 혁명 ‘3대 비전’ 추진

///본문 한의협은 금년 2월19일 세계적 한류의학, 민족의약 남북교류, 한의약 현대화 제도 개선을 ‘한의약 3대 비전’으로 선포하고 회무를 추진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3일 한의협회관 2층 회장실에서 열린 ‘한의약 관련 회원 소장품 기증식’에서 임일규 원장은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이 한의계에는 역량과 대동단결을, 국민들에게는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세계 속의 한의학으로 도약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도서 5000여권이 담긴 ‘100개’의 상자를 한의협에 기증하게 됐다고 속내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기증식에서 관심을 끌었던 또 다른 의지는 원로 한의회원들이 평생 소장하고 모아왔던 한의약 역사 관련 물품과 자료 기증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한의약 혁명에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고 이를 저해하는 각종 제도적 요인을 개선, 세계 속의 한류의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갖추자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즉 한의인들의 결집된 힘으로 ‘한의약 3대 비전’을 향해 문을 열어가자는 것으로, 이것은 바로 100년을 열어갈 혁명의 열쇠이자 결속의 메아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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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박헌열 前 한의약정책관, 국시원 사무총장 임명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신임 사무총장에 박헌열 전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사진)이 임명됐다.

박헌열 신임 사무총장은 “30년간 보건복지부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시험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최대한 독립성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여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헌열 신임 사무총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및 영국 버밍행대 보건의료정책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4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한의약정책관, 공보관, 외교통상부 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연금정책관,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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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어제를 걸으며 내일을 보다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조중접경 지역 역사 기행

///본문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홍경표)는 2012년 단체 설립 15주년을 맞아, ‘조중접경 역사 기행 - 어제를 걸으며 내일을 보다’를 계획해, 기행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역사 기행 일정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간이며, 연길, 용정, 훈춘, 도문, 백두산(서파), 통화, 집안, 환인 등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 항일 투쟁 현장을 둘러보며, 백두산 산행, 고구려 역사 유적지 방문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최연(불교문화연구소 소장) 선생의 강연으로 보다 알찬 기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역사 기행을 통해 남북 당국간 경색으로 인도적 대북 지원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국과 북한의 접경 지역을 둘러보고, 과거의 아픔 민족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미래 통일된 한국의 전망을 고민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자는 총 40명을 목표로 모집하고 있으며, 본부 홈페이지(www.healthchild.org)와 이메일(ujh70@paran.com), 전화(02~744~9756)로 신청을 하면 되고, 역사 기행 경비는 중국비자 비용 포함 전체 비용이 13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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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서울대학교

‘줄기세포 논문’ 본격 조사

///본문 서울대는 5일 오전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소집해 조작 논란에 휩싸인 수의과대 강수경 교수와 강경선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에 대해 예비조사 결과를 심의한 뒤 본조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최근 논란의 파장을 감안할 때 예비조사로 끝나지 않고 본조사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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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사전 건강 관리로 건보재정 절감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중장기 재정 전망 보고서에서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2020년 15조9000억원, 2030년 47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수지 균형을 맞추려면 매년 3~5% 수준의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데도 예산 집행을 둘러싼 정치 이념적 논쟁에 가려 심각성이 희석되고 있다.

각계 전문가들 중 한형수 경북대 사이버주치의 연구센터 소장은 “국내 전체 의료비 지출 중 비만 등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질병 비율이 30%에 달한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이뤄지면 의료 비용이 줄어들고 건강보험 재정 수지를 맞추기 위한 보험료 인상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해마다 건보재정 지원을 위해 수조원을 쏟아 부어도 절감되지 않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은 긍정적 신호다. 여기서 사후 질환 관리가 아닌 사전 예방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한 처방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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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치료의 객관적 근거 정리한 것에 자부심 느껴”

///부제 근거중심의학은 각 개인의 경험을 한데 엮는 방법일 뿐

환자나 일반인과 공감 위해 공통된 언어·방법론은 ‘필수’

///본문 “한의치료에도 객관적인 근거가 있다는 것을 문서화하여 정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한의계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미력하나마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

대한한의학회는 최근 한국과 일본의 근거중심의학(EBM)의 현황을 담은 ‘근거중심의 한방처방·한의치료’를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출간은 한의학회 산하 EBM특별위원회(위원장 조기호)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조기호 위원장은 지난 2004년 일본동양의학회의 EBM 1차 성과물을 한국어로 번역·출간하는 등 한국에서 EBM 관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BM특별위는 김장현 학회장 재임 당시 일본동양의학회와의 교류가 시작되면서 일본측에서 한국 한의치료의 근거기반을 작성해 달라는 요청에 있었으며, 이에 김성수 학회장이 EBM특별위를 구성·운영한 것을 시발점으로 2년여간의 작업 끝에 결과물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번 결과물에 대해 찬사와 비난 함께 예상

조 위원장은 작업 중 어려운 점에 대해 “처음하는 작업이라 위원들이 케이스별로 토론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며 “특히 치료방법이 한약과 침 또는 한약이라 하더라도 대부분이 전탕제여서 이들의 복잡성을 해석하는데 연구자간에 다른 견해가 있는 등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미 해외에 있는 유사한 많은 논문을 통해 예시가 제시되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참조해 결정적인 오류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 한국 한의학의 EBM에 대한 현 수준과 관련 조 위원장은 “한·중·일 3국을 비교해 보면, 침 관련 연구는 우리나라가 가장 나은 편이고, 복합한약처방은 규모가 큰 한방제약회사 때문에 일본이 단연 앞서 있다”며 “또한 중국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임상연구가 나오고 있어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며, 다만 중국 논문의 경우 모니터링이 부족한 느낌이 들며, 이에 따라 부작용 발생 여부를 잘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중의학도 EBM 흐름을 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서양의학의 패러다임인 EBM의 틀에 한의학을 맞추다보면 한의학의 정체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닌지’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 결과물에 대하여 찬사와 비난이 함께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EBM을 강조하다 보면 매일 경험하고 있는 각 개인의 개별 증례가 사장될 수도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각 개인의 경험을 ‘구슬’이라고 한다면, EBM은 이 구슬을 한데 모아 ‘보석’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겠다. 모든 각 개인의 경험을 한데 엮는 방법이 바로 ‘EBM’이다. 반면, EBM에 대하여 NBM(Narrative Based Medicine)이라고 하여, 개별 증례중심으로 엮는 방법도 있다. 이제 우리들의 경험을 공유해야 되는 대상은 한의사만이 아니라 환자나 일반인 모두 포함돼야 하기 때문에 공통의 언어와 방법론에 의거한 결과를 내지 않을 수 없다. EBM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방법론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EBM에 대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의학 EBM 사업은 세계화 위한 초석

한편 조 위원장은 “가능하다면 이번 결과물 중 좋은 디자인 연구들은 영어로 번역, 전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길 바란다”며 “실제 이를 전문으로 다루는 사이트도 있는 만큼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이 결국은 한의학이 국제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한의학의 EBM 현황을 살펴본 첫 번째 성과물인 이번 서적을 많은 회원들이 진지하게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토론과 협의라는 공론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대한한의학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한의학의 EBM사업이 한의학의 객관화 및 과학화는 물론 세계화를 위한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가 지속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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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주 연속 우승 차지한 김자영 선수의 우승 비결은?

///부제 “뼈 속부터 한약으로 채워져 있다”는 김 선수의 부친은 한의사

김 선수의 영광 뒤에는‘주치의’인 김남순 원장이 활약

///본문 지난달 20일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 챔피언십’과 27일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화제의 주인공, 김자영 골프선수(사진). 그의 우승 뒤에는 한의약과 그를 묵묵히 뒷바라지 해온 그의 부친, 김남순 화남한의원장이 있었다.

김남순 원장은 “지난 3년 동안 기다려온 보람이 있는 것 같다”며 “딸이 자신의 재능을 일찍 발견하고 이렇게 그 능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원장은 매일 저녁 김자영 선수를 손수 마사지 해줄 만큼 깊은 부정으로, 김 선수의 건강과 체력을 관리해 주는 김자영 선수의 ‘주치의’였다.

김남순 원장은 “자영이는 종종 자신의 근육과 뼈의 반은 한약으로 채워져 있을 거라는 말을 하곤 한다”며 “그 정도로 항상 한약을 달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자영 선수에게 특별히 근골격계를 강화시켜주는 한약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여름에는 오미자차를 끓여주었고, 전지훈련을 가는 겨울에는 홍삼과 공진단을 먹였다.

김남순 원장은 “무엇보다 자영이의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고 체력 및 건강 관리를 해왔다”며 “이를 위해 스포츠한의학을 비롯 근육생리학,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골프역학, 영양학, 스트레칭 등을 강도 높게 공부했다”고 전했다.

한의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김자영 선수는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한의약을 손쉽게 접했을 터이다. 김 원장은 “자영이는 어렸을 때부터 그야말로 ‘한의약이 곧 생활’이었다”며 “자영이는 아버지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부상 없이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김자영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인 김남순 원장의 손에 이끌려 골프장을 처음 찾았다. 김남순 원장은 “제가 골프를 치다보니 골프라는 운동이 얼마나 좋은지 자영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친구들과 골프를 칠 때 골프장에 데리고 갔었다”고 말했다.

이후 골프에 흥미를 느낀 김자영 선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에 소질이 있던 김자영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서울시대표 수영선수생활을 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자영이가 남한테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도 남달랐고 근성도 뛰어났다”며 “무엇보다 운동에 대한 감각이 엄청 뛰어났다”고 말했다.

2009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자영 선수는 3년만에 2주 연속 우승 트로피 2개를 손에 넣고,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남순 원장은 “성적이 부진할 때는 자영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성실한 아이니깐 극복할 것이라 믿고 맡겨두는 편”이라고 한다.

“자영이가 항상 자신감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길 바라며 자영이에게 ‘겸손한 자신감’을 골프선수로서의 좌우명으로 지어주었다. 앞으로 자영이가 주위를 돌아보며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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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로스쿨·메디컬스쿨 인재양성 교육 개혁

///본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협의회 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신현윤 (연세대 로스쿨 원장)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인터뷰에서 “수강신청 인원이 적어 현재 25개 로스쿨마다 폐강 과목이 속출하고 있다”며 로스쿨 교육혁신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년 임기 동안 로스쿨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로스쿨 입학정원 확대 △변호사 시험 합격률 유지 △고비용 구조 개선 △로스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 등을 선결 교육혁신과제로 꼽았다.

특히 그가 2017년 이후 페지 예정인 현행 사법시험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것은 전문대학원제도 정착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의료인 국가시험제도에도 창의적 전문 인재 배출을 위한 전략으로 귀담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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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가격인하마케팅 경쟁의 한계

///본문 경영학에 등장하는 개념 가운데 가격인하마케팅이라는 것이 있다. 말 그대로 가격경쟁으로 덤핑까지 불사하겠다는 의미다. 낯설긴 해도 덤핑은 한계를 지니는 중요한 개념이다.

이때 상품의 질은 실제 타 상품과 비슷해도 브랜드상품에 몰리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요즘 가격인하 전략을 펴는 의료기관들이 있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브랜드를 갖출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동네 병의원들이 너도나도 가격인하마케팅 경쟁으로 가면 한도 끝도 없는 지옥의 아수라장이 될 수 있다.

요즘 일부 병의원들이 가격인하정책을 펴는 것은 한마디로 기존 차트가 쌓인 모든 환자들과 등을 돌리는 배타적 행위이다. 가격할인정책은 일시적으로 매출은 오를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존의 재진 고객들마저 등을 돌리게 하고, 자기도 죽고 옆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기존고객에 대한 모독행위다. 가격경쟁마케팅 한계를 분명하게 인식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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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철저한 보수교육으로 임상능력 향상”

경기도한의사회, 제2권역 보수교육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 2012회계연도 제2권역 회원 보수교육이 2일 부천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의 이해(최윤형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 △한의사를 위한 의사소통과 면담(신미숙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안침과 매선요법-얼굴미용(정인호 맑은숲한의원) 강의가 진행됐다.

정경진 회장은 보수교육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 시행으로 더욱 중요해진 의료인의 필수 의무인 보수교육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임상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한의사회 회원 및 타지부 회원 약 3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16일에는 성남시 가천대학교(舊 경원대학교) 예음관에서 제3권역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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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기술표준화 진행 상황은?

///부제 2012 표준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본문 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2 표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 이은경 연구원이 한의약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표준화에 대한 발표로 관심을 모았다.

이은경 연구원에 따르면 우수한 전문인력과 수요자들의 전통의약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뿐 아니라 일선 한의사들과 국가 정책추진과정에서 한의기술표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의약 표준화 사업에 대한 요구는 높지만 실제 표준화 수준은 매우 낮고 한의약 부분의 표준화·과학화로 인한 고부가가치 산업 발달 역시 매우 초보적인 수준이다.

또한 정부에서 한의약 표준화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은 서로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업을 포괄적으로 주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중국의 경우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TC249 명칭을 TCM(Traditional Chinese Medicine)으로 하고 용어, 약재의 품질 관리와 시험방법, 진단과 치료, 교육과 훈련, 서비스의 안전, 서비스 절차와 품질 관리, 장비와 도구의 품질 등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교육 및 서비스 영역을 포괄하는 7가지 업무 범위를 ISO에서 주장하고 있다.

중국이 기존의 국제표준을 백지화하려거나 ISO 설립 목적에 위배되는 표준화 경향을 보이면서까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것은 최근 세계적으로 천연물을 위시로 전통의약 기술 및 재료, 지식의 부가가치가 강조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 규격 및 시장 선도를 위한 각종 협약들이 체결되고 있는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중의학을 국제표준화하는 것이 전통지식재산권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과 일본 등은 TC249의 명칭을 TM(Traditional Medicine)으로 할 것과 ISO의 특성(기술)을 감안해 업무 범위를 관련 기구, 장비, 재료 등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규격으로 제안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12년 ISO/TC249 총회를 최근 한국에서 개최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한의기술표준센터를 설립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

특히 2010년 기술표준원의 연구비 지원으로 시작돼 2012년 6월 현재 2년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의학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표준화 연구’에서는 의료기기, 한약 및 한약제제, 한의약 용어, 한의약 교육 등의 영역에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건의 KS 제정과 13건의 NWPI 제출, 2건의 converner 수임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은경 연구원은 “한의약 표준화는 중의약 세계화를 극복하고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선도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 과제”라며 “이를 위해 한의학 표준화 기반 구축은 물론 표준전문인력 구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전문역량을 구축하고 정부 범부처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계적이고 통합적 표준화 지원 기반이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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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헌재, 건보 재정통합 및 산정기준 이원화 ‘합헌’

///본문 지난 2009년 경만호 전 의협 회장 등 청구인측이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재정통합과 보험료 산정기준 이원화가 직장가입자들의 평등권과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청구한 헌법소원심판이 기각됐다.

지난달 31일 헌법재판소는 재정통합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법 제정 이후 지역가입자의 다수가 지속적으로 직장가입자로 편입되었고 특히 2003. 7. 1. 상시 5인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까지도 직장가입자로 편입됨에 따라 소득활동이 없는 노년층, 영세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등이 지역가입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재정을 분리할 경우 청·장년층과 노년층의 세대별 분리와 함께 소득활동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경제적 분리가 발생하게 되어 경제적 계층이 형성될 수 있다”며 “이러한 경제적 계층의 형성을 방지하기 위하여 입법자는 법 제33조 제2항을 2003년 7월1일 시행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재정을 통합하여 운영하도록 한 것으로 법 제33조 제2항은 재정통합을 통하여 경제적 계층의 형성을 방지하고 소득재분배와 국민연대의 기능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서 입법형성권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청구인들의 평등권과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또 보험료 산정기준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소득파악율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는 점,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산정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하여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집단적 형평이 확보될 수 있다는 점을 종합해 볼 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본질적 차이를 고려하여 각자의 경제적 능력에 상응하게 보험료를 산정하도록 한 것이어서 청구인들의 평등권과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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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시안 챕터…구체적 프로젝트 수립 및 실천 뒤따라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이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국제보완의학회(ISCMR)로부터 아시아지역의 연구자 커뮤니티(이하 아시안 챕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 TC249 제3차 총회 개최에 이은 또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의미가 크다.

또한 최승훈 원장이 아시안 챕터 초대 의장으로 선임됨으로써 KIOM은 또다시 의장국으로 금년 9월17일 원내에서 첫 번째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안 챕터의 의장국으로 KIOM은 아시아 지역의 전통의학 정보와 연구 성과, 특징 등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연구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자체가 한의학이 국제표준 전쟁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승훈 원장이 “장기적으로는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범 아시아 연구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도 한국이 의장을 맡고 실무 그룹 멤버로 한국 1명, 중국 1명, 일본 2명, 호주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활동을 예견케 하는 대목이다.

그런 의미에서 첫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이행되기 위한 구체적 프로젝트를 조속히 수립, 이를 실천에 옮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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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환자의 권리와 의무’를 선포합니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환자의 권리와 의무’ 현판식

///본문 지난달 15일 보건복지부가 모든 의료기관은 ‘환자의 권리와 의무’를 담은 게시물을 액자로 제작해 접수창구 및 응급실에 부착하도록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이 지난달 30일 대전한방병원 1층 현관에서 ‘환자권리와 의무’ 현판식을 가졌다.

손창규 병원장은 “환자인 고객의 권리와 행복가치를 더욱 존중하고 상호 신뢰하는 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법령 시행에 앞서 ‘환자와 권리와 의무’를 선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환자의 권리와 의무’ 관한 사항은 진료받을 권리, 알권리 및 자기결정권, 비밀을 보호받을 권리, 피해를 구제받을 권리, 의료인에 대한 신뢰·존중의무, 부정한 방법으로 진료를 받지 않을 의무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25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월2일부터 법령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든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와 권리와 의무’를 게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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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더 저력있는 동문회로 발전하자”

///부제 ‘재경 원광대 한의과대학 동문 친선골프대회’ 성료

///본문 재경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회장 조기용)는 지난달 31일 레이크싸이드 골프장에서 한의협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최문석 부회장,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 류도곤 원광대 한의대 학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조기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해 발전해 가는 원경회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모든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류도곤 학장은 축사에서 “보다 더 끈끈하고 저력있는 동문회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학교와의 유대관계에도 돈독한 모습을 유지토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날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골프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은 박수영 동문(11기)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 임정룡 동문 △장타상: 이기상 원광대군포한방병원장 △근접상: 윤영순 동문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경품으로는 골프 캐디백 세트, 아이언세트, 우드세트, 발바닥 마사지기, 믹서기, 배낭 등 푸짐하게 준비됐으며, △아이언세트: 김형창 동문 △우드세트 류홍선 동문 △골프캐디백 세트 김홍관·고성철·서재영 동문이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골프우산, 골프 마커, 머그컵세트, 한방차세트와 학교측에서 협찬한 골프수건세트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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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미래 의료서비스 ‘IT융합’은 필수일 것

///본문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R&D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출범한 지경부 산하 민간기구인 R&D 전략기획단 황창규 단장은 지난달 29일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라 의료서비스가 치료 중심에서 건강 관리 및 질병 예방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며 “정보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융합한 ‘U-웰니스 산업’이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이런 이유로 전략기획단은 ‘산업 기술혁신 비전 2020’을 발표하면서 의료 IT를 신산업 창출 분야 중 하나로 선정했다.

‘U-웰니스 산업은 크게 △셀프케어 산업 △리빙케어 산업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나뉜다.

이서우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팀장도 “건강 및 외모 관리, 웰빙 생활환경, 휴양, 레저 및 스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은 U-웰니스 산업으로 분류되며 3개 산업 분야 모두 2020년까지 연평균 10%대의 성장들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기회가 나올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의 치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질병 예방과 치료 건강관리에 장점을 지니고 있는 한방의료에도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은 변혁을 통해 U-웰니스 시대 제대로 된 위상을 찾게 된다면 제3의학의 고지를 성취하는 도약을 일궈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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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안면마비질환의 한의학적 치료법 소개

경희대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건강강좌 성료

///본문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센터장 강성길)는 1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안면마비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강성길 센터장은 “안면마비 질환의 다양하고 새로운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안면마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안면마비의 진단과 검사(침구과 김종인 교수) △안면마비의 치료(침구과 이상훈 교수) △안면마비 후유증의 치료(침구과 강중원 교수) △안면회복을 위한 자가 안면운동 및 기공요법(한방기공실 이화진 박사)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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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병원은 과연 안전지대일까?

의료진 과실로 인한 상해 환자 9.2%로 집계돼

///본문 의료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병원은 안전한 곳이란 인식이 팽배하다. 하지만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병원에서 오히려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이상일 서울아산병원 예방의학과 교수팀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국내 환자안전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연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원 환자가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실수나 잘못으로 상해를 입는 비율이 평균 9.2%( 52만85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의료 과오에 의한 사망자는 이중 7.4%인 3만9109명에 달했다. 게다가 사망자 가운데 43.5%(1만7012명)는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원인은 다른 약 처방· 용량 초과 등 투약 실수, 다른 혈액형 수혈, 수술과오, 안전시설 미비로 인한 원내 낙상 사고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상일 교수는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6800여명인데 이와 비교하면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병원에서는 이유도 모르고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상일 교수는 “수년 전부터 환자 안전을 위해 전국적인 오류 보고체계를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메아리없는 나홀로 외침에 그치고 있다”며 “환자의 억울한 희생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국내 병원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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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차별화된 한의대·한의전 교육 목표 기대

///본문 2017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인 교육 평가인증 및 인정제도는 한의학교육에도 향후 어떻게 정립되고 발전하게 되는가의 첫 평가작업으로 확인될 것이다.

다시 말해 한의대 및 한의전은 각기 한의사가 어떠한 의료인의 모습과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가를 제시해야 할 차례라는 얘기다.

이른바 양의사 배출을 위한 MEET제도로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합격시키는 방식은 다학제 공동연구인력 양성에 따른 것이라 하더라도 장기적 개선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의대와 한의전은 각기 추구하는 설립목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성화된 목표가 필요하다.

즉 설립 목표에 따른 인력 양성을 실행하고 그에 따른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한의대 및 한의전은 과연 무엇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할지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특화교육과정과 연계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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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모교 발전을 위해 힘 모으자”

///부제 동국대 한의대 교수 위촉장 수여식 및 발전 기금 전달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및 외래교수 위촉장 수여식과 한의과대학 총동문회의 기부금 전달식이 최근 카페 리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옥 동국대 총장을 비롯 대외협력본부장, 의료원 의무부총장, 일산한방병원장, 분당한방병원장, 한의과대학장 등 학교 및 의료원 관계자 30여명과 한의대 겸임교수 및 외래교수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희옥 총장은 “여기 계신 교수님들은 앞으로 후학들의 학문적 성취를 위해 헌신하고, 나아가 동국대 한의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게 될 사람들”이라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학교의 발전을 위해 애쓰자”고 밝혔다.

한편 일산 한의학관 건립기금으로 매년 1억여원씩 기부해오고 있는 한의과대학 총동문회는 이날 학교발전기금으로 7000만원을 기부키로 약정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총동문회측은 김희옥 총장에게 한의학과 동문 모두의 염원이었던 일산 한의학관 완공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복지공간 마련에 힘써줄 것을 건의키도 했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동국대 한의대가 세계 최고의 한의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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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피부 치료효과, 시술 후처치에 달렸다

///본문 LASER·MTS·필링 등 모든 피부 시술은 시술 자체보다 시술 후처치(postcare)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 평가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피부 시술 후처치 전문프로그램인 ‘순수 산소 테라피(Oxygen Botanicals)’에 대해 임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임상특강이 오는 17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서 코이즈 주최로 개최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에 개최되는 임상특강은 정안침이라는 새로운 한방의료기술 개발과 전파에 노력해온 정인호 맑은숲한의원장이 정안침, 매선 등 피부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사례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방 피부 치료효과 역시 시술 결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결국 피부 시술 후 회복율이 빠르고 환자들이 선호하는 후처치 치료요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임상특강이 한방 피부 치료기술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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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양천구분회, 강화도 일대서 가족야유회

///본문 서울시 양천구한의사회(회장 김대성)는 3일 강화도 일대에서 회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회계연도 가족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회원 및 가족들은 강화역사박물관, 강화평화전망대, 전등사 등을 함께 관람하며, 친목 및 우호를 다지는 한편 한의학 발전을 위한 회원간 단합을 다짐했다.

김대성 회장은 “그동안 진료실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야유회뿐 아니라 다양한 학술강좌 개최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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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독자적 한의전 장·단기 발전전략 추진

///본문 이미 일본에서 로스쿨의 인기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LEET 지원자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은 그냥 흘려들을 일이 아니다.

3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2013학년도 LEET 지원자 수는 7628명으로 지난(8795명)보다 1167명(13.3%) 감소했다.

첫 시험이었던 2009학년도(1만960명)보다는 무려 3332명(32.9%)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로스쿨의 취업 실적이 좋지 않은 데다 미래가 밝지 않다는 현실도 한 몫 했다.

마찬가지로 이는 왜 메디컬스쿨 교육도 변하지 않으면 안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발전재단을 준비 중에 있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한마디로 MEET 총지원자수가 줄어들면 그 파장은 우수인력 영입은 커녕 특성화·차별화 교육 없이 정원 채우기에 급급해 적당히 합격시키는 방식으로 교육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독자적 KEET를 제도화해 양의학·치의학 분야와 동등한 법적 선발 지위를 확보해 나가는 것이 장·단기적으로도 발전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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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금융감독원 출범 후

첫 의사 출신 직원 탄생

///본문 1999년 금융감독원이 출범한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의사 직원이 탄생했다.

금감원은 4일 의사와 변호사 자격을 모두 갖고 있는 안주현(33)씨를 분쟁조정국 선임 조사역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의사와 변호사로서 전문 지식을 잘 살려 보험 사기 범죄를 줄여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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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與 ‘의원-변호사 겸직 금지’추진

///본문 새누리당은 3일 원내대표단과 정책위 의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의 변호사 겸직 금지와 함께 사외이사도 맡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일부 변호사 출신 의원들은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면서 법무법인 등에 고문이나 대표로 이름을 걸어 놓고 수임료나 월급을 받아왔던 관행에 대한 보다 과감한 영리행위 개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여당의 한 고위 당국자는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는 동안 영리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당론이 정해지는 대로 국회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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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합니다”

故 이유환 원장 유족, 경희대에 3대째 사용하던 한약장 기증

///본문 지난 1월 영면에 들어간 이유환 원장(서울시 은평구 은덕한의원·사진)의 유족들이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최근 3대째 사용해 오던 한약장 및 고서들을 경희대 한의과대학(학장 김남일) 한의학박물관에 기증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유환 원장의 미망인인 이종리 씨는 “이유환 원장님이 지난 1월 소천하신 후 4월 한의원을 정리하다가 3대째 내려오는 한약장을 어떻게 처리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며 “살아생전 한의학에 대한 많은 사랑을 가지셨던 원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집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보다는 경희대 한의학박물관에 기증하는 것이 후학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기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일 학장은 “3대째 내려오는 가보와도 같은 물건을 아무런 사심없이 한의학박물관에 기증해주신 이유환 원장님의 유가족들에게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원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후학의 한사람으로써 한의학을 지금보다 더 발전시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73년에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입학한 故 이유환 원장은 은평구에서 24년간 한의원을 운영해 왔고, 특히 지난 1996년 4월1일부터 2001년 3월31일까지 은평구한의사회 회장을 맡아 은평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던 인물이다.

특히 이 원장은 재임 당시 은평구한의사회 상조회를 조직해 운영하는 한편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관내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동반모임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회원들의 단합 및 소통을 위해 힘써왔다.

이종리 여사는 “이유환 원장님께서 은평구한의사회 회장으로 재임하시면서 가장 중요시했던 부분은 회원들간의 소통과 단합이었으며, 이를 통해 한의학의 발전을 일궈나가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셨다”며 “원장님께서는 영면에 들어가셨지만 앞으로 후학들이 원장님의 생각을 이어받아 한의학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여사는 이어 “이번에 기증한 한약장 및 고서들이 후학들이 한의학을 공부하고, 한의학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약장 및 고서 기증은 최근 故 이유환 원장의 처남인 이종진 씨가 경희대 한의대를 방문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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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사기·침으로 인한 병원 감염시 손해배상”

소비자분쟁조정위, ‘병원의 주의 의무 소홀’ 이유

///본문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학근)는 병원에서 주사나 침을 맞다가 감염된 소비자에게 병원이 진료비, 위자료 등을 지급하도록 지난달 23일 조정결정했다.

조정신청된 건은 총 6건으로, 이 가운데 병원의 과실 책임이 확인되지 않은 1건을 제외한 5건에 대해 병원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손해배상을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주사 및 침술과정에서 위생 관리(무균 조작)를 철저히 하지 않아 감염된 경우가 4건이고, 감염 후 제대로 처치하지 않아 피해가 확대된 경우가 1건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감염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 요건으로 △주사·침술 부위와 감염 발생 부위가 일치해야 하고 △주사·침을 맞은 시점과 증상이 나타난 시기 사이에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환자의 면역기능 상태, 위생 상태, 나이, 병력 등 전신 상태에 따라 병원의 책임 범위가 조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소비자분쟁조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정결정은 병원 치료 중 어떤 과정에서 감염됐는지 소비자 본인이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분쟁해결이 어려운 실정에서 감염 발생에 대한 병원의 책임 인정 요건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는 주사 및 침술로 인한 병원 감염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주사기 및 침으로 인한 감염은 수술 후 감염 다음으로 많이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병원감염 피해구제 건수는 총 251건으로 △‘06년 44건 △‘07년 43건 △‘08년 36건 △‘09년 21건 △‘10년 20건 △‘11년 72건 △‘12년 4월말 15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부터 올해 4월까지 감염경로별 건수는 △수술 후 감염 158건(63.0%) △주사기·침 31건(12.3%) △치료시술 27건(10.7%) △치과치료 17건(6.8%) △분만 12건(4.8%) △검사 6건(2.4%)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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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봉사 등 나눔 활동 적극 참여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광주시 광산구청 협약 체결

///본문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원장 성강경)과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지난달 30일 광산구청장실에서 민형배 구청장, 성강경 병원장, 이영순 광산구의원, 이중환 원광대 한방병원 총무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료의료봉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의료봉사활동과 임직원의 CMS 참여, 구청 직원들의 건강증진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은 월 1회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투게더광산을 통한 지정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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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치과기공사협, “기공료 행위 인정하라”

///본문 최근 전국의 3만여 치과기공사들은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만 7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건보 적용에 대해 선 기공료 표준화 가격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일제히 틀니 제작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는 ‘노인틀니 급여화’ 사업에 앞서 치과기공사의 틀니 제작 과정을 별도의 기공 행위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대로 치과의사가 건강보험에서 받은 치료비용 내에서 별도로 기공사에게 틀니 제작비를 지불하는 경우 당연히 틀니 제작비는 치과의사의 판단에 맡겨져 기공료 행위가 인정받을 수 없게 된다는 판단에서다.

손영석 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은 “현재 틀니 제작비는 10만원대부터 수십만원대까지 치과의사들이 부르는 것이 값”이라면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틀니 한 악에 23만700원의 원가를 책정했지만, 보건복지부가 이를 정식으로 표준화된 가격으로 명시해야 비로소 기공료 가격 체계 확립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팔짱만 낀 채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어 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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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임플란트 리베이트 제공 금지

///본문 공정거래위원회는 치과 기자재 업체의 병원과 치과의사에 대한 부당 리베이트 제공을 8월부터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대한치과기재협회의 ‘치과 기재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제약·의료기기 분야는 이미 부당 리베이트를 판단하는 ‘공정경쟁규약’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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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러시아와 화상으로 한의진료

///부제 자생한방병원, 외국인환자 대상 화상진료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러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화상진료서비스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U-헬스케어센터를 통해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지난 2월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지에 있는 환자가 한국에 있는 의료진과 고화질 영상통화를 통한 상담과 환자의 검사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U-헬스케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왔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원격의료상담에 국내 11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한방 분야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하다.

러시아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김하늘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 원장은 “러시아는 한의학을 처음 접하는 환자들이 많아 한방치료법을 설명하기가 힘들다”며 “하지만 화상진료는 환자와 같이 검사결과를 보며 좀 더 상세한 설명이 가능하고, 자신을 치료할 의료진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환자들이 신뢰감을 갖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 환자들은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점과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체크한다는 점 때문에 한방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자생한방병원은 화상진료가 한방을 접해 보지 못한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 한방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 판단하고 원격영상통화를 이용한 사전진료와 사후관리를 하나로 통합하는 외국인환자를 위한 원스톱시스템을 구축, 러시아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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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기식, 혈압 감소 평가 가이드 발간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하 식약청)이 건강기능식품의 ‘혈압 감소 평가 가이드(Ⅲ)’를 발간한다.

6월에 발간될 이번 가이드에서는 △기능성 인정범위, 인정 원칙 및 기준 △인체적용시험자료 및 기반 연구자료에 대한 심사사례 △바이오마커의 선정과 측정방법 등이 설명돼 있다.

특히 인체적용시험 등의 실험설계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항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식약청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를 기능성별로 발간하고 있으며 3월에는 ‘체지방 감소’편을, 4월에는 ‘뼈/관절 건강’편을 발간한 바 있으며 향후 ‘항상화에 도움’,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등의 내용을 담은 기능성 평가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가이드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의 정보자료/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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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 과잉 배출 차단, 적극적 접근이 필요

///본문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25일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서 1996년 2%에서 5%로 확대됐던 학사편입학 모집규모를 확대 이전 규모인 2% 이내로, 모집단위별 총학생 수 기준은 10% 이내에서 4% 이내로 각각 축소시키는 내용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논란이 되어왔던 의료인 과잉 배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것으로 의미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향후 한의학전문대학원을 포함한 치의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의 학사편입학 모집규모가 축소될 전망이고 보면 관련 직능도 세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의·치의·한의학전문대학원의 입학정원을 정하는 데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장과 협의하도록해 관련직능이 노력하기에 따라 의료인 과잉 배출 여지를 축소시키는데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의료인 과잉 배출 문제에 적극적인 정책 수용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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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未病의학, 한의학 발전 로드맵 만들어야

///본문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삼청각’에서 이달 30일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40명으로 제한된 인원에게 한방음악치료와 건강강좌, 약선음식을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 정기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한의학의 天人相應이란 음악, 음식 등 외부환경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몸과 마음의 기운을 조절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주 목적으로 근본은 精·氣·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삼청각의 한의학 프로그램은 이제 더 이상 특정인들만의 전유물에 머물 수 없다.

프로그램 효과가 가시화 되어 나간다면 단계적인 보편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시류가 보여주듯 삼청각 프로그램은 未病으로의 접근만이 아니라 건강 증진을 위한 임상의학으로 개발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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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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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경영과 홍보 잘하고 싶으세요”

///부제 (주)한케어, 차트프로그램 활용 경영세미나

///본문 한의사기업 (주)한케어(대표이사 김경태)는 2일 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차트프로그램을 활용한 경영과 홍보 잘하기’란 주제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한의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원 경영세미나를 개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영세미나에서는 △수납기능 활용의 세무신고/조사에서의 의미와 중요성(한케어세무회계 김종훈 세무사) △예약기능과 SMS를 활용한 CRM의 중요성(메디보우 임재성 이사) △첩약/예약기능과 SMS기능 활용 및 응용과 한의맥차트 이용의 팁(자인한의원 이원구 원장)△첩약/예약기능과 SMS기능 활용 및 응용과 오케이차트 이용의 팁(한메디 소진석 과장) △한의원 운영에 있어서의 차트프로그램 활용(경희소나무한의원 김경태 원장) 등의 강의가 있었다.

세무신고 및 조사와 관련 김종훈 세무사는 한의원의 수입금액과 관련 의료수입 및 기타수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사업장 현황신고를 통해 수입금액을 정할 때 주의사항으로 소득율, 비보험수입금액, 원재료 구입량, 임차료, 인건비, 탕전비 등을 예를 들어 상세한 강연이 있었다.

예약기능과 SMS(Short Message Service)를 활용한 CRM(consumer relation management:고객관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임재성 이사는 “CRM은 기존 환자를 유지하고 재진율을 높일 수 있으며, SMS 팁의 예로 △방문하려는 환자분들께 최대한 즉시 문자를 통해 약도와 인사말 발송 △방문했던 환자분들께 방문 당일에 안부 문자 발송 △방문했던 환자분의 경과에 따라 7일 이내 치료에 대한 관심문자 발송 △분기별 및 시즌에 맞는 인사말 등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메디 소진석 과장은 실제 OK차트를 이용한 수납기능의 활용 및 응용방안을 소개하고, 예약플래너와 SMS의 이용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가져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의원 운영에 있어서의 차트프로그램 활용과 관련 김경태 원장은 수납기능, 예약기능, 첩약추적기능 및 SMS기능 등의 활용방안을 통한 경영상의 중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개원 경영세미나는 오래 전부터 차트프로그램의 기능이 다양해져 예약과 SMS를 활용한 CRM기능은 물론 수납과 경영분석을 통한 세무 및 경영합리화 기능까지 발전하고 있는데 대부분 한의원에서는 차트프로그램을 청구용 그 이상, 즉 경영 개선의 방안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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