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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49호

///날짜 2012년 04월 1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총선 후보자 182명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해야 한다”

///부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위한 정책적 조치 필요 ‘96.8%’

선택병의원제에 한방의료기관 포함돼야 한다 ‘99.0%’

///본문 19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지역구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88명 중 182명이 한의사의 현대 진단치료기기 사용을 위한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4일부터 10일까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888명(전국 246개 선거구)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의학 관련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설문조사(응답자 188명)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6.8%가 한의사의 현대 진단치료기기 사용을 위한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후보자는 6명이었다.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에 대한 선택병의원제에 한방의료기관이 배제된데 대해서도 99.0%인 186명이 ‘한방의료기관도 포함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국가와 보험회사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97.3%(183명)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잘 모르겠다’ 3명, ‘특별히 필요없다’는 의견은 단지 2명에 불과했다.

한의협은 “이번 설문조사가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에 전념할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의학과 관련된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소신과 견해를 들어볼 수 있었던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설문에 응한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한의사의 현대 진단 및 치료기기 사용, 선택병의원제에 한방의료기관 포함, 정부 및 보험회사의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에 대해 찬성의견을 피력한 만큼 향후 이를 정책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새누리당 후보 20명, 민주통합당 후보 48명, 자유선진당 후보 8명, 통합진보당 후보 26명, 창조한국당 후보 1명, 국민생각 후보 4명, 친박연합 후보 2명, 국민행복당 후보 4명, 녹색당 후보 1명, 미래연합 후보 1명, 정통민주당 후보 6명, 진보신당 후보 8명, 무소속 후보 59명 등 총 188명의 후보자가 참여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인 출신 11명 국회 입성

///부제 의사 6명, 치과의사 2명, 약사 2명, 간호사 1명

///본문 마지막까지 가슴을 조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친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새누리당의 과반석 이상 차지로 결판났다.

정권 심판론으로 이번 총선에서 100석을 차지하기도 힘들 것이란 비관적 전망을 깨고 새누리당이 지역구 127명, 비례 25명으로 152석을 차지해 원내 일당이 됐으며 민주통합당은 지역구 106명, 비례 21명으로 127석을 차지해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다음으로는 통합진보당이 지역구 7명, 비례 6명으로 13석으로 약진했으며, 지역구 3명, 비례 2명으로 총 5석을 차지한 자유선진당은 충청 기반마저 크게 흔들린 모습이다.

총 24명의 의약인과 간호사 출신 출마자 중에서는 11명이 당선됐다.

한의사 출신 유일한 출마자였던 정통민주당 김영권 후보는 2.9% 득표에 그쳐 고배를 마셨다.

반면 9명이 총선에 도전한 의사 출신 후보자들은 지역구에서 박인숙(새누리당, 서울 송파갑), 안홍준(새누리당, 경남 마산을), 정의화(새누리당, 부산 중·동구) 후보 3명이 당선됐다. 비례에서는 새누리당에서 7번을 받은 신의진 후보, 민주통합당에서 6번을 받은 김용익 후보, 자유선진당에서 1번을 받은 문정림 후보 등 3명이 당선을 확정지어 총 6명의 의사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박인숙 당선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 베일러 의과대학 소아심장 전임의, 전 울산대 의과대학장을 거쳐 서울아산병원 선천성 심장병 센터장을 맡고 있다.

안홍준 당선자는 제17, 18대 국회의원으로 3선에 성공했다.

인제대 대학원 의학박사인 정의화 당선자는 전 한나라당 비대위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18대 국회 부의장이다.

신의진 당선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정신과의사로 전 해바라기 아동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김용익 당선자는 민주통합당의 보편적복지특별위원장은 맡고 있다.

자유선진당 대변인인 문정림 당선자는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와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으로도 활동했었다.

치과의사 출신 중에는 지역구에 6명이 도전해 김영환(민주통합당, 경기 안산시 상록구을), 김춘진(민주통합당, 전북 고창군·부안군) 후보 2명이 당선됐다.

김영환 당선자는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경희대학교 치의학 박사인 김춘진 당선자는 18대 국회의원으로 민주통합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약사 출신도 2명이 국회 입성을 결정지었다.

민주통합당에 김상희(부천시 소사구) 당선자와 통합진보당의 김미희(경기 성남 중원구) 당선자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김미희 당선자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의사 출신 신상진 후보와의 접전 끝에 승리했다.

김상희 당선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전 노무현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을 거친 18대 국회의원이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한 김미희 당선자는 전 이재명 성남시장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비례대표 25석을 확보한 새누리당에서 25번을 받은 간호사 출신 신경림 당선자는 극적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화여자대학교 건강과학대학학장이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신경림 당선자는 대한간호사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사업자 공모

행사 전반 총괄 대행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큰 그림’을 그릴 사업자 선정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는 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82억원 규모의 엑스포 실행계획 수립 및 행사대행 제안공모 공고를 낸데 이어 13일 제안요청 설명회를 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개최하는 등 행사 전반을 총괄할 사업자 선정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안서에는 기본적으로 △동의보감의 역사 문화성 △한방약초산업의 명품화 △한방·한의약의 우수성 △건강 웰빙 웰니스 개념 등이 포함돼야 하며, 이러한 내용들이 잘 어우러져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 이라는 엑스포 주제를 잘 살리고 정서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일정은 △제안 요청 설명회(13일) △서면질의 및 답변(16〜17일) △입찰 참가 등록 및 제안서 접수(5월23일) △제안서 평가(5월30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고 관련 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www.g2b. go.kr)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면 되고, 기타 상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055-970-8611)로 문의하면 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임원부터 솔선해 천연물신약 사용 활성화

///부제 현대 의료기기 사용, 보수교육 규정 개정 등 현안 논의

정기 이사회, 회원들에게도 천연물신약 적극 사용 독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7일 제22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2012회계연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데 이어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중앙회 및 시도지부, 분회 임원부터 솔선하여 적극적으로 천연물신약을 사용키로 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신바로캡슐 등 한약재를 주 원료로 개발된 천연물신약의 실질적인 사용권 확보를 위해서는 한의사의 활발한 사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회·시도지부·분회 임원부터 솔선하여 사용키로 했으며,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천연물신약에 대해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또 회원들이 천연물신약을 사용하다가 법적인 문제 등이 발생했을 때는 협회에서 적극 나서 대처키로 했다.

또한 ‘본회 미등록회원 또는 회비체납회원에 대하여는 제1항 규정에 의한 등록비와 1점당 10만원의 범위 내에서 보수교육위원회가 정한 비용을 징수한다’라는 보수교육 규정 제②항을 ‘②등록비는 1점당 1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징수하되 금액 및 부과주체 등은 보수교육위원회가 정한다. ③정관시행세칙 제25조에 의거하여 제2항의 등록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감면할 수 있다. 다만 본회 미등록회원 또는 2년 이상 회비체납회원의 경우에는 적용하지 아니한다’로 개정해 보수교육비 외에 별도의 비용을 부과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또 △한약재자가규격제도 폐지와 관련한 한약 안전성 신뢰 확보 △제19대 4·11총선 대처 △현대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통한 한방의료기관의 역할 제고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한 개인정보 관리 지침 마련 △카드단말기, 자동차보험, 퇴직연금 등 협회 업무협약 체결 분야에 대한 적극적 가입 등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실시됐던 제1회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시험을 추진했던 ‘한방병원행정사 추진 TF’를 해체하고, 한방병원행정사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한방병원행정사 검정위원회(위원장 최문석)’의 구성을 승인하고, 위원장에게 위원 선임을 일임했다.

또 한의약정책 연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재 공석 중인 한의학정책연구원장에 조재국 박사(60·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임명을 인준했다.

또한 지부 및 학회 총회에서 새로 선출됐거나 유임된 바 있는 손창수 회장(대구지부), 김성진 회장(인천지부), 정경진 회장(경기지부), 장병희 회장(충북지부), 안철호 회장(전북지부), 김갑성 회장(한의학회장) 등에게 협회 이사 인준서를 수여했고, 박우표 기획이사, 이원욱·류인수 의무(사회참여)이사 선임 보고 및 최문석 상근 부회장에 대한 임명 보고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정기영 총무국장의 사무부총장 겸직 발령 보고도 있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2012년 각종 의무분담금 선납 솔선수범

중앙회 이사, 분회·지부·중앙회·ICOM 참가비 등 납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회장단을 비롯 시도지부장 등 중앙회 이사진은 7일 개최된 제22회 정기 이사회에 앞서 2012년도 각종 의무분담금을 선납해 중앙회 회무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선납한 각종 의무분담금으로는 각 소속 분회 및 지부회비와 중앙회비(44만원),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참가 선납 등록비(6만원), 한의약육성발전위원회 회비(10만원) 등이다.

이와 관련 고성철 부회장은 “중앙회 회무 추진의 가장 기본적 조건은 재원의 뒷받침인데 회비가 제때 수납되지 못하면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전국 이사들께서 솔선하여 회비를 선납해 주신데 대해 총무 담당 부회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장동민 홍보이사도 “회원들께서 납부하는 회비 한푼 한푼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회원들의 이러한 회비가 협회와 한의학의 발전을 이끄는데 꼭 필요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개인정보보호법, 이런 경우 어떻게?

///부제 ➲ 한시적 이벤트 위한 개인정보 수집도 동의 필요

➲ 법 시행 전 수집 정보라도 새로 처리시 동의 필요

///본문 2011년 9월3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이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3월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실제 적용하려고 보면 이러한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점도 많다. 그래서 행정안전부에서 정리한 FAQ 중 의료기관과 관련된 내용이나 의료기관에도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을 간추려 정리해 봤다.

법이 시행된 2011년 9월30일 이전에 수집한 개인정보도 다시 동의를 받아야 하는가?

종전 다른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진 개인정보처리의 경우 다시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법 시행 전에 근거법령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한 경우 당해 개인정보를 보유하는 것은 적법한 처리로 본다. 다만, 이 법 시행 이후 기존의 수집목적 범위 내에서 이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개인정보를 새롭게 처리하는 경우에는 법, 시행령, 시행규칙 및 이 지침에 따라야 한다.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 수집에 관한 동의절차를 꼭 거쳐야 하는가?

사업자가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에는 수집·이용 목적, 수집 개인정보 항목, 개인정보 보유·이용 기간, 동의 거부시 불이익의 내용과 거부할 권리를 정보주체에게 알리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회원·멤버십 가입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는 물론 한시적·임시적인 이벤트 행사 개최, 비회원을 대상으로 한 물품 판매 등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에도 고지사항을 알리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

병원과 의료정보 전달시스템 관리업체간에 환자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취급위탁에 따른 동의를 받아야 하는가?

의료법 등에 따른 전자처방전, 전자의무기록 등의 공유·제공을 위해 관리업체를 활용하는 것은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개인정보 취급위탁’에 해당하므로 별도의 동의 획득 없이 정보주체에 대한 공개만으로 위탁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 접수시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받고 있는데 이때에도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가?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법 및 동법 시행규칙에 의거한 진료행위와 관련하여 진료기록부 작성시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므로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진료목적 내에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이 가능하다. 전화번호의 경우도 검사결과 통보, 처방전 오류 등 긴급한 경우의 연락을 위해서 수집·이용한다면 동의서는 필요 없다. 그러나 의료기관 소식지, 건강정보, 홍보 등을 위한 연락 등 진료목적 외로 수집·이용한다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CCTV 안내판의 규격이나 재질에 대한 기준은 있는가?

장소별·상황별로 사정이 다르므로 기준을 정하지 않았다. 촬영범위 내에서 정보주체가 잘 볼 수 있도록 설치하면 된다.

<안내판 및 홈페이지 게재 내용 예시>

CCTV 설치 안내

◈ 설치목적 : 범죄예방 및 시설안전

◈ 설치장소 : 건물 출입문

◈ 촬영범위 : 50M 전방향

◈ 촬영시간 : 24시간

◈ 관리책임자 : 00OO과 홍길동 ( 02-OOO-OOOO )

CCTV에 대한 안전성 조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접근 통제 및 접근권한 관리 등 아래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내부관리계획 : 개인영상정보 보호책임자의 의무·책임에 관한 사항, 개인영상정보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에 관한 사항, 정기적 자체감사에 관한 사항,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교육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소상공인은 내부관리계획을 작성할 의무는 없음).

·접근통제 및 접근권한관리 : 영상정보를 저장하는 시스템 및 영상정보파일에 대한 관리자계정, 열람계정 등에 대해 차등적으로 권한을 부여하고 관리, 네트워크카메라의 경우 방화벽 등 설치로 접근가능 IP 제한조치 등

·저장·전송시 암호화 등 기술적 조치 : 네트워크 카메라의 경우 전송시 암호화 조치, 영상정보 저장매체나 영상정보파일에 대한 암호설정 등

·처리기록의 보관 : 영상정보관리대장의 기록관리, 공공기관의 경우 접속로그, 열람로그, 삭제로그 등 시스템로그를 6개월 이상 보관

·물리적 보호조치 : 영상정보보관시설 마련 또는 잠금장치 설치 등 물리적으로 접근을 제한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업무 처리를 위해서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고객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경우도 개인정보 취급자에 해당하는가?

아르바이트 등 임시직 직원도 업무상 필요에 의해 개인정보를 열람·처리하고 있다면 개인정보 취급자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 경우에도 개인정보의 열람·처리 범위를 업무상 필요한 한도 내에서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하며 보안서약서를 징구하는 등 필요한 관리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소규모 개인사업자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꼭 지정해야 하는가?

‘상시 종업원이 5명 미만’인 소규모 사업자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지정하여야 한다. 1인 사업자의 경우에는 대표자가 개인정보보호 책임자가 된다.

내부 직원의 개인정보도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규정의 적용을 받는가?

기관의 내부 근로자도 당연히 개인정보보호법 적용대상이다.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에 대하여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근로계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직원의 개인정보를 수집 이용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므로 사용자는 근로자의 임금 지급, 계약서에 명시된 복지제공 등 근로계약을 이행하기 위하여 근로자의 동의없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할 수 있다. 다만 근로자의 동의를 받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근로계약 체결시 근로계약서 등을 통해 직원의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사항을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직원 개인정보 수집목적, 수집항목, 직원이 열람처리정지 정정 삭제 등에 관한 사항, 보유기간, 퇴직 후 직원정보 처리 절차 등).

서비스 제공이나 상담 등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생년월일)를 활용할 경우가 많은데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암호화하면 암호화/복호화에 따라 시스템에 상당한 부하가 발생한다. 다른 방법이 없는가?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 등은 원칙적으로 전부 암호화해야 하나 시스템 운영이나 고객 식별을 위해 해당 개인정보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그 개인정보의 일부만을 암호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및 성별을 포함한 앞 7자리를 제외하고 뒷자리 6개 번호 이상을 암호화할 수 있다.

전화상담 전에 반드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도록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지 않은 사람(비회원)에 대해서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도 되는가?

개인정보처리자가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에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필수정보)와 개인별 맞춤서비스 등을 위한 상세정보(선택정보)를 구분하여 수집하여야 한다. 그리고 정보주체가 필수정보 외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서비스의 제공을 거부해서는 안된다. 주민등록번호는 전화상담 서비스 제공에 반드시 필수적인 정보로 보기는 어려우므로 회원·비회원 구분을 위해 모든 전화상담 고객에게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것은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에 해당되며, 분쟁시 수집정보가 적정한지의 여부는 개인정보처리자가 입증책임을 진다.

오프라인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응모권이 너무 작아 법률에서 정한 개인정보 수집 고지사항을 모두 기재하는 것이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프라인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에도 ‘수집·이용목적, 수집 항목, 보유·이용기간’을 빠짐없이 고지하여 동의를 얻어야 한다. 다만, 용지가 작은 참가신청서 등과 같이 매체의 특성상 동의 내용을 전부 표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중요한 사항은 용지에 직접 고지하되, 세부 동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경품이벤트에 대한 동의 내용이 게재되어 있는 인터넷 주소, 동의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는 사업장 전화번호 등)을 안내하고 동의를 얻을 수 있다.

개인정보처리자가 마케팅 동의 철회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주체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등 일정한 대가(이하 ‘경품등’)를 지급하였음에도 해당 정보주체가 마케팅 동의를 철회하는 경우, 정보주체는 경품 등을 반환할 의무가 있는가?

명확하게 위 사항을 고지하여 동의를 얻었을 때에는 반환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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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기초의약학회연맹’ 창립

///부제 안영수 초대 의장, “기초의약학 분야 연구지원 확대해야”

///본문 기초한의학협의회를 비롯한 기초의학협의회, 기초치의학협의회, 약학협의회 산하 31개 학회가 기초의약학 분야 연구와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의약학회연맹을 결성, 정식 출범시켰다.

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기초의약학회연맹은 초대 의장에 안영수 기초의학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설립취지문과 회칙을 채택했다.

기초의약학회연맹은 2011년 9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학부조직 재설계 시안’ 공청회에서 기존 7개 연구단을 3개로 축소하면서 의약학단을 생명과학단으로 통합하는 안이 제시됨에 따라 이에대한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4개 협의회가 뜻을 모아 2011년 12월5일 1차 관련 협의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4차례의 준비위원회와 2차례의 TFT 회의를 거쳐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기초의약학회연맹은 이날 설립취지문과 회칙을 채택해 △참여 협의회와 학회간 상호 지원 △연구자들이 협력연구와 융합연구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의생명과학의 비전과 목표 제시 및 정책 개발과 발전방향 제안 △의약학 분야 발전을 위한 접근 방법과 전략 개발 △의약학 분야 연구개발에 참여와 실천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지원체계 개발 및 실행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정부에게 기초의약학 분야의 공공성이라는 특성과 보건의료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기반이라는 측면에서 연구비를 지원하는 중앙정부 부처는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에 따라 체계적이고 안정적이며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속적인 투자를 촉구했다.

안영수 초대 의장은 “기초의약학 분야는 민간연구비와 지방자치단체의 연구비 지원이 거의 없고 보건복지부 또한 임상 분야에만 연구비를 지원할 뿐 기초의약학 분야에 대한 지원은 제외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한국연구재단이 연구단 구조 개편이라는 명목으로 의약학단의 폐지를 논의해 향후 기초의약학 분야의 기반 지식 축적과 연구개발이 축소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장은 또 “기초의·치·한의학과 약학 관련 학회들이 힘을 모아 정부의 지속적인 기초의약학 분야 연구비 지원 확대를 요구함으로서 열악한 기초의약학 분야 연구 환경을 조성, 지금까지 이뤄온 기초의약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초의약학 분야의 학문 발전과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의료산업의 기반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건강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초한의학협의회에는 대한예방한의학회, 대한암한의학회, 경락경혈학회, 대한동의생리학회, 대한동의병리학회, 대한본초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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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회공헌 합시다, ‘기부문화 확산위원회’ 출범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문화 확산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5일 병원 세미나에게 가졌다.

초대 회장인 허동석 교수는 “이번 사업은 대전한방병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5대 핵심가치인 고객행복, 전문진료, 연구중심, 사회봉사, 과학경영 중 사회봉사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더불어 함께하는 병원, 지역사회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병원이 되자는 의미에서 물질적인 기부뿐 아니라 한방무료의료봉사와 같은 재능기부 운동도 적극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성된 기금은 연말연시에 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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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꿈이 좌절됐다고, 삶까지 실패한 것은 아니다

///부제 김영권 후보 4·11총선 강서갑 출마했으나 낙선

“나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너무도 고생이 많아”

“한의학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싶었는데~”

///본문 그의 세 번에 걸친 도전이 안타까움으로 막을 내렸다. 2006년 강서구청장 후보 경선서의 좌절과 2007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낙선, 그리고 19대 국회 4·11총선서의 패배. 특히 이번 4·11총선은 당을 등에 업고 출마하지 못한 도전은 개인 차원의 노력이나 역량으로는 그 부족함을 메우기가 어렵다는 점을 여실히 증명했다.

“고생들 많았다. 나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너무도 고생이 많았다. 죄송스럽고, 그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4·11총선의 투표가 공식 마감된 시각인 당일 오후 7시 김영권 후보(서울시한의사회장·강서갑·정통민주당)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나 그간의 소회를 들었다.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신기남 당선자(민주통합당·득표율 48.71%), 구상찬(새누리당·득표율 42.48%), 백철(자유선진당·득표율 4.80%) 등 전통적인 여야 정당 후보들에게 밀리며, 2.89%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무엇보다 수도권에서는 정권 심판론에 대한 여론이 우세하다 보니 야당인 민주통합당으로 표가 쏠렸고, 그 대척점인 새누리당에도 보수표가 결집하며,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끼어들 틈이 나지 않았다. 대의명분과 구도 싸움에서 크게 밀렸다.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바람 앞의 촛불처럼 큰 명분에 휩쓸려 버리며 힘 한번 제대로 못쓰고 말았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그러면서 그는 단 한명의 한의사도 국회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을 매우 애석해 했다.

“한의계의 비전을 생각하면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깝다. 한의학의 미래 가치가 매우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도적으로 많은 억압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학의 경쟁력을 키우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하여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좌절돼 안타깝다.”

그는 또 한의사 출신의 국회의원이 됐을 때 한의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법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 외에도 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고뇌하고, 앞장서고 싶었으나 이 또한 무산돼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장항제련소 말단 노동자의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가난이 주는 삶의 무게를 몸소 느껴봤기에 먹고 사는 문제, 내 집 없는 서러움, 열심히 일해도 빚쟁이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의 애환은 곧 내가 겪어온 내 자신의 아픔이다. 그렇기에 어렵게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주위의 지치고, 고단한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려고 했으나 그렇게 할 수 없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깝다.”

특히 김 후보는 현재보다 더 암담한 미래를 걱정했다. “실제 한의원을 운영하며 이런저런 지역의 대외적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의료봉사나 여러 문제들과 관련해 1~2시간 빼기도 어려운 실정상 앞으로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 정치의 꿈을 키워 나갈 한의사 후보가 누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 암담하다.”

그는 또 정치의 꿈을 키워 가며 오랜 세월 준비했던 것들이, 몸 받쳐 열심히 일했던 지역 봉사활동이, 이번과 같은 선거 바람이 지속되는 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어떻게 중앙당에 줄을 잘서 공천을 따내느냐, 또 선거 때 어떤 바람이 부느냐에 따라 후보의 인물, 정책 성향 등 모든 것이 무시돼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꿈을 갖고 열심히 지역활동을 해서 훗날 정치인이 되라는 말을 할 수가 없다.”

그에게 다시 도전할 것인가를 물었다. “훗날도 이런 상황이라면 사실상 어렵다. 이번에 어느 정도의 지지율을 확보했다면 12월 대선 정국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하며 재기의 교두보를 삼을 수 있었겠지만 이번과 같은 지지율로는 사실상 앞으로는 (정치가) 어렵다는 뜻 아니겠느냐.”

비싼 기름값 및 휴대폰 요금, 대학 등록금, 카드수수료, 대출이자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거품을 확 빼겠다며 출발한 그의 여의도 입성 도전사는 실패로 마감됐다.

지하철 2호선 지선 연장, 친환경 어린이집 확충, 재래시장 활성화 등 강서를 새롭게 칠하겠다는 그의 꿈 역시 아쉽지만 꿈으로만 그쳤다.

그러나 그는 그 어떤 한의사도 해보지 못했던 것에 세 번씩이나 도전했다. 도전이란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거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가 치열하게 싸운 것만큼 그의 삶 또한 실패가 아닌 분명히 가치 있었음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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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비 납부 핵심은 회원과의 소통”

///부제 경남한의사회, 2011회계연도 회비수납율 ‘1위’ 차지

///본문 “원활한 회비 수납을 위해서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회원들과의 소통입니다. 이 부분이 원만하게 이뤄진다면 회비수납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의협 2011회계연도 회비수납율은 지난해 74.8%에 비해 소폭 향상된 75.2%로 최종 마감됐다. 회비수납율이 가장 높은 지부는 경상남도한의사회로 92.0%를 기록했으며, 이어 △충남 91.8% △울산 91.2% △부산 90.4% △강원 89.5%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사진)는 매 회계연도마다 꾸준히 회비수납율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종수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한방의료기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회비 납부에 흔쾌히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비를 납부하는 것은 애협심의 발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남한의사회가 회비 수납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종수 회장은 그 이유를 ‘회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유대 강화’를 최우선으로 꼽는다.

“경남한의사회에서 회비수납율이 높은 이유는 사무국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탓도 있겠지만 회원과 유대관계가 돈독하다는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실제 경남도회에서는 회원들의 경조사, 특히 조사 때는 임원진이 직접 혹은 사무처장이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사무국에서는 생일을 맞은 회원들에게는 선물은 못하더라도 꼭 축하전화를 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이 협회와 회원간의 유대를 강화시키고 있으며, 이것이 곧 회비 수납과 연계되는 것 같다.”

경남한의사회는 올해에도 ‘회비 수납 100%’를 목표로 다양한 수납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장기체납회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독려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근 경남도회 사무처장은 “회원들에게 친근하고 감동을 주는 협회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가가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회원들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적극 이끌어 낼 수 있는 모티브로 작용할 수 있게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회비수납율은 지난 2002회계연도 90.0%를 기점으로 △2003회계연도 86.3% △2004회계연도 79.5% △2005회계연도 77.8% △2006회계연도 75.6% △2007회계연도 74.5% △2008회계연도 75.8% △2009회계연도 74.4%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낮아지는 회비수납율은 한의협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종수 회장은 “회비수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협회가 회원에게 무엇인가 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법·제도 부분의 개선을 비롯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익을 협회가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면 자연스레 회비수납율 상승과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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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도전! 허준 골든벨’ 개최

오는 5월6일,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실시

///본문 산청군이 전국 한의대생들에게 산청의 한방산업을 널리 알리고,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방약초 고장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도전! 허준 골든벨’ 경연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인 오는 5월6일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의대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국 한의대 교수가 출제한 문제를 가지고 최종 허준 골든벨 수상자를 뽑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신영일 아나운서와 우석대학교 주영승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허준 골든벨 수상자들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상품이 지급되고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상장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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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기금 수익률 제고 ‘시급’

///본문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을 내는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최근 3년간 7배 늘어나며 20만명에 육박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임의가입자가 지난 3월 말 19만6406명으로 2008년 말 2만7614명보다 7배가량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연금이 개인연금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점을 인식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문제는 국민연금의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에 모아진다. 최소 10년간 납입해야 국민연금을 평생 받을 수 있는 임의가입 대상자뿐 아니라 국민연금 하나에 노후를 맡기는 대다수 국민들을 위해서도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 제고는 시급한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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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한약침학회, 약사법 위반 혐의로 의협회장 고발

///본문 대한약침학회는 의사협회가 대한약침학회를 불법의약품 제조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응하여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한방 전문의약품 불법취득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9일 한의사들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 약침을 임의 취득하고 이를 사용한 혐의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대한약침학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6월17일 경회장이 당시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비서관)과의 면담시 제시한 약침의 취득 배경에 대해 언론을 통해 설명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오히려 약침학회를 검찰에 고발하는 적반하장격의 행동을 하여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약침학회는 이에 따라 약사법 제44조 제1항의 위반을 들어 한의사만 사용가능한 한약제제를 의사가 불법취득한 혐의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대한약침학회 관계자는 “약침학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학회이자 한의사로서 전 회원(한의사)이 조제하여 사용하는 약침을 (한약을 사용할 수 없는)의사가 불법적인 경로로 입수하여 이를 문제화한다는 것이 황당하고 어이없다. 의사협회장이라면 의료법에 명시되어 있는 대로 양방의사는 당연히 한약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고 이를 모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약침학회는 이와 관련 “지난달 14일 대한의사협회가 약침학회를 고발한 건(무허가 불법의약품의 제조·유통과 이에 따른 세금탈루)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특히 “의사협회에서 주장하는 ‘약침액의 제조 또는 품목허가를 받아 유통하여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의 규정상 약침이 품목허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식약청과 보건복지부가 관련규정을 개정하거나 정비해야 할 것”이라며 미비한 규정 개정 또는 추가 입법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또한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의료계의 한 축인 대한의사협회가 한의계를 도와 미비된 법규정을 개선하는 노력에는 동참하지 않고 처벌을 위한 고소·고발만을 남발하는 작태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한약침학회는 현 약사법에 의해 자가 조제만 가능한 약침제제에 대해서, 국민건강을 위하여 최첨단 제약시설을 갖추고 한의사들이 약침을 조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입법 미비에 대한 문제점 또한 개정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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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의 역사적 자긍심을 폄하마라”

///본문 멀리 역사를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이 조선시대까지 당시 모든 의약인 제도와 명칭은 한의사와 한약사를 일컫는 법률적 명칭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던 것이 일제에 의해 무분별한 서양문물의 도입이 자행되면서 醫員·醫官은 ‘의생’으로, 약제관주부 등은 ‘한약종상’으로 지위를 격하하고, 한방의료제도는 폐지 강제되는 민족적 비극을 겪어야 했다.

이후 정부 수립과 함께 한·양방 이원화 제도로 복권되게 된 것이 현행 보건의료제도의 역사적 사실이다.

그럼에도 최근 의사협회 관계자는 “개화기에 근대의학이 전체 국민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던 상황에서 전통의학을 하던 시술자들을 의생(醫生)이라는 신분으로 남겨둔 것이 한의사제도의 유래”라며 “점차 한의사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니까 자신들의 신분을 망각하고 의사의 영역을 침범해 의사 흉내를 내고 있다”고 폄하했다.

이는 지난해 한의약의 정의를 확대 규정하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싼 갈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효과적 대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한의학이 역사적·문화적·지적 역량을 높여 나간다면 대처 방법은 훨씬 분명해진다.

일부 의사들이 한의사를 한방사로 부르는 것뿐 아니라 약사를 ‘약사개’, 간호사는 ‘깔’, 치과의사를 ‘이빨사’ 등으로 비하하고 있는 자충수 자체가 이미 한의학의 역사적·문화적 자긍심을 국민과 함께 열어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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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은 당연”

명예회장협의회, 현대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도 당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문준전)는 10일 한의사회관 명예회장실에서 2012년 4월 월례회의를 갖고, 협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 활성화에 깊은 공감을 나타내 보인데 이어 현대 의료기기의 효율적 사용 등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문준전 명예회장은 “명예회장 한분 한분 모두가 협회 회무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한의학 발전을 위한 성의와 열정이 대단하시다는 것을 항상 느끼고 있다”며 “명예회장협의회가 한의계 전 회원과 함께하는 동행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여 한의학 발전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천연물신약과 현대의료기기의 한의사 활용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는데 공감하고, 한의 회원들이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꾸준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이금준 회장은 “천연물신약과 한약제제는 한의사들이 적극 활용해야 그것이 실적으로 쌓여 보험급여화가 이뤄질 수 있다”며 “실적이 미미하면 결국 한약제제 시장은 외면받을 것이고, 이와 더불어 극소수의 한방제약사들도 역시 고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김정곤 중앙회장은 “4·11총선에 출마한 서울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정통민주당)이 서울 강서갑 지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힌 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현황 및 천연물신약, 현대의료기기, 한약 안전성 등 협회 주요 회무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박순환 위원장(한의협 역사편찬위)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지금까지 협회사 가판을 4권까지 제작했는데 이것은 역사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갖고 있으나 책으로서는 좀더 다듬어야 하며, 무엇보다 역사를 진실되고, 역동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는 한눈에 역사를 볼 수 있는 사진 자료가 많이 필요하다”며, 명예회장들께서 보관하고 있는 중요한 사진들을 제공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권오민 박사(한의학연구원 문헌연구그룹)는 올해 한의학연구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新동의보감 편찬 사업과 관련, “16세기까지의 동아시아 전통의학을 집대성한 ‘東醫寶鑑’의 업적을 계승하여 20세기까지의 동아시아 의학문헌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는 ‘新東醫寶鑑’을 편찬하고자 한다”며, 명예회장들께서 이 편찬 사업의 고문을 맡아 많은 조언과 자문을 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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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으로 육아하세요”

///본문 양구군보건소(소장 장범익)는 한의학적 육아법과 부모의 역할 훈련을 통해 영유아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한방육아교실을 10일 개강하고, 오는 6월5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방육아교실은 10일 교육 전 설문조사와 소아의 생리적 특징 강의을 시작으로 △소아 일반적 질병예방법 △한방육아상식·아토피 피부교실 △우리 아이 맛난 영양 간식 만들기 △책을 사랑하는 우리 아기 동화 구연과 함께해요 △우리 아기 심리 안정을 위한 이완 마시지 △똑! 소리나는 내 아이를 위한 유아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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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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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비염의 실전적 접근 통한 치료방안 제시

한의협 2011년도 보수교육 재교육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2011년도 보수교육이 재교육이 7일 협회 회관 강당에서 개최, 비염 치료 등 수준 높은 임상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현지조사의 이해(복지부 보험평가과 송병일 사무관), 비만변증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만환자의 관리(최선미 한의학연구원 본부장), 비염의 실전적 접근(황영모 행복한이야기 한의원장) 등이 강연됐다.

비염의 실전적 접근과 관련 황영모 원장은 비염·축농증·중이염의 이해와 임상 활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황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체내의 면역반응으로 생기는 현상으로 아직까지도 발생기전 등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고, 그 치료 또한 어려운 질환 중의 하나이다”라며 “체질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완치는 어려우나 알레르겐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회피요법과 의사처방 아래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가라 앉히는 것이 최선이다”고 밝혔다.

현지조사 이해와 관련 송병일 복지부 사무관은 현지조사 의뢰 유형으로 △입·내원일수 허위청구 또는 증일청구 △비급여진료 이후 이중청구 △의료자원 허위신고 관련 부당청구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미실시 행위료 청구 △의약품 대체, 증량청구 △시설입소자 순회진료건 청구 등을 지적했다.

의료기기에 대해 박문백 교수는 “양방 임상에서의 방사선학은 진단과 치료의 필수 조건이며, 한방임상에서의 역할은 양방진단의 결과의 이해와 방사선 검사가 필요한 경우를 숙지하는 한편 검사결과를 임상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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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요법의 자보수가 현실화 필요하다”

///부제 한방자보 치료도 사고 직후 치료받는 것이 더욱 효과적

한방자보 인지도 미흡…정부, 협회 등 적극적 홍보 필요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가 최근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충남지역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해 한방자동차보험 적용을 받은 환자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방자동차보험 진료의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통계분석 보고서(이하 보고서)’에서는 교통사고 후 한방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치료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한의신문 제1848호 1면 기사 참조).

보고서에 따르면 수상(受傷) 후 내원기간에 따른 환자의 치료만족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수상 후 내원기간이 짧을수록 환자가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치료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한방치료의 경우에도 사고 직후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안이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한방치료는 양방치료에 비해 만성적인 증상에 대해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교통사고와 같은 급성 질환에 있어서 양방치료 못지 않게 치료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손상 후 빠른 기간 내에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치료받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적극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한의학적 진단을 위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한 검사종류 조사에는 103명을 대상으로 111건의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한 검사로는 74명에게 경락기능검사를 실시하여 71.7%로 가장 높았고, 체열 촬영은 19명(18.4%)에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7.8%에 해당하는 8명이 각각 양도락과 맥전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로는 2명에게 근육검사가 실시됐다.

이와 함께 자보 적용을 받아 치료에 소요된 기간은 ‘8〜14일’이 29.1%로 가장 많았으며, ‘29일 이상’ 소요된 경우는 23.1%·‘15〜21일’은 22.8%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환자를 치료한 한의사가 판단한 치료결과는 우수하다고 판단한 경우는 49.1%, 호전되었다고 판단한 경우는 41.9%로 조사돼 초기 내원시보다 증상이 50% 이상 호전된 경우가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환자들이 생각하는 호전정도(만족도)와 한의사가 생각하는 치료결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높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기간에 따라 한의사의 치료성적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에서는 치료기간이 늘어날수록 치료성적이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나 치료성적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15〜21일의 치료기간에서 74.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이후에는 오히려 우수하다는 치료성적의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통계적으로 상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동차보험사에서 지급받은 치료비를 기준으로 환자 치료에 소요된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의 범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평균 52만2106.3원±35만4447.0원의 진료비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비용을 범주화해 분석한 결과 30만원대의 진료비용이 20.0%로 가장 많았으며, 40만원대 17.8%·50만원대 13.8% 등 순으로 조사됐다. 치료기간별 평균진료비용 분석에서는 7일 이내 치료기간에서는 평균 23만656원, 8〜14일 평균 41만5548원, 15〜21일 57만2753원, 22〜28일 55만5526원, 29일 이상 평균 83만7730원의 진료비가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설문에서는 한방자보에 대한 건의사항 및 개선점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총 93명의 한의사의 답변 중 ‘한약이나 추나요법과 같은 한방요법에 대한 자동차보험의 수가를 현실에 맞게 책정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총 31명(33.3%)으로 나타나 전체 의견 제시자 중 약 1/3에 해당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한방자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여 환자들이 잘 알고 있지 못한 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20명(21.5%)이 제시했다.

이밖에도 △장기 치료시 주별 치료횟수 조절에 따른 불편 △첩약 투약 기간 확대 △(치료와 진단의 신뢰 및 확신을 위하여)검사기기 사용 등의 기타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방자보에 대한 개선점을 묻는 질문에는 ‘첩약 복용기간에 대한 개선’ 의견이 17건(30.9%)을 포함한 전체 한방자보 치료기간에 대한 개선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검사 및 진단서 △다양한 물리치료 △보장성 확대 △절차의 복잡성 △탕약 복용의 불편 △홍보 부족 등이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김정곤 회장(대한한의사협회)은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에 대한 한방치료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환자 만족도도 높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발표된 많은 연구결과와 통계자료가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번 통계분석 보고자료를 통해 확인된 것처럼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가 아직 낮은 만큼 국민건강 증진 차원에서 정부와 보험회사 등도 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것이며, 협회 내부에서도 대국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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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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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훌륭한 연구자로서의 꿈 이뤄가길”

///부제 부산 한의전 신병철 교수, 발전기금 500만원 쾌척

///본문 “적십자회비 내듯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십시일반 하는 마음이 모인다면 한의전 설립취지에 맞춰 한의계의 근간을 든든하게 할 버팀목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11년도 Premier 교수로 선정돼 받은 상금 500만원을 (가칭)국한의발전재단에 쾌척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의전) 신병철 교수(사진).

그는 한의전 학생들이 임상보다 연구자의 길을 걸어주길 희망한다.

하지만 학생들은 그러한 길을 선택하기가 망설여지고 선택한다 하더라도 많은 용기와 희생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한의계의 유일한 국립대이자 올해 1기 졸업생을 배출한 한의전은 비교 대상도, 선배들의 롤모델도 없습니다. 그래서 개원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했을 때 자신의 미래를 간음해 보기 어렵고 개척자의 위치에 서야 한다는 부담감 또한 클 것입니다. 이러한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서는 실제 훌륭한 롤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의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상금 전액을 기탁하게 된 거죠.”

11개 한의과대학이 모두 사학에 있다보니 학생에 대한 투자, 교수에 대한 연구 지원, 한방병원에서의 임상연구에 대한 투자 부족이 학문 발전을 저해했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가 한의전을 설립하게 된 것인 만큼 국가기간산업 역할을 한의전이 해줘야 한다는 것이 신 교수의 생각이다.

“한의약이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지원하고 추진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그 결과가 피드백돼 정책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아야 합니다. 그동안 이러한 구조가 없어 한의약이 국가 정책에서 소외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바로 한의전이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신 교수는 사립과 국립이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만큼 한의전을 경쟁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한의전이 설립취지에 맞춰 제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줘야 한다고 말한다.

“한의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 기부일 것입니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이를 통해 모인 자발적인 한의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시드머니가 돼 한의전은 물론 한의약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치 조그마한 스노우볼이 거대한 눈사람이 되듯 말이죠.”

한의전 학생들이 연구자로서 훌륭한 인생을 꿈꾸고 이를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토대가 발전재단이 될 것이며, 이러한 발전재단을 육성하는 것은 이제 한의계의 몫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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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회 자문위원, 지부 발전 협력 당부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가 5일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 향후 추진하게 될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많은 협조와 조언을 당부했다.

손창수 회장은 “최근 한의계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보니 구심력이 약해지는 것 같아 우리 한의계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분들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자문위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빌려 새로운 정책,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데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지부 및 각 분회 전직 임원 등 4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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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전문과학관’에 기대하는 것

///본문 제천한방생명과학관이 지난달 27일 전국에서 유일한 한의학 전문과학관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등록된 것은 국·공·사립을 합쳐 90여개의 등록된 전문과학관과 비교해 봐도 격과 질 규모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지난 2010년 6월1일 2010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에 맞춰 개관한 한방생명과학관은 부지면적만 4만7278㎡에다 연면적 6662㎡,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국내 과학관 중에서도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어 내년에 개최될 2013 전통의약엑스포 역시 행사 후 주제관을 상설해 한의약체험과학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고 보면 이는 또 하나의 전문과학관으로 부상, 한의학 브랜드 위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결국 한의학전문과학관이 늘어나고 이를 통한 연구개발 및 지재권 창출 확대는 바로 한의학 브랜드의 척도이자 새로운 경쟁전략이 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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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출범

적은 비용으로 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의료사고 분쟁 해결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분쟁조정제도를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23년간의 입법노력을 거쳐 제정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 발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소송기간 장기화(1심 평균 26.3개월) 및 비용 과다, 전문적 지식 부족 등으로 환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한의사, 의사 등 의료인의 경우도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환자의 시위와 농성 등으로 진료환경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의료사고 발생시 소정의 수수료 부담으로 의료중재원에 조정 신청을 함으로써 90일(최대 120일) 이내 조정결정·중재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은 환자와 의료인 모두 할 수 있고 피신청인이 참여의사를 밝혀야 조정·중재절차가 개시된다.

조정·중재 절차가 개시되면 의료사고감정단이 인과관계 및 과실 유무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감정을 실시하고,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공정한 심리를 통해 손해배상액 산정 및 조정결정·중재판정을 내린다.

감정부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2명, 법조인 2명(검사 1명), 소비자권익위원 1명으로, 조정부는 법조인 2명(판사 1명), 보건의료인 1명, 소비자권익위원 1명, 대학교수 1명 등으로 구성된다.

의료분쟁 조정신청은 2012년 4월8일 이후 발생한 의료사고를 대상으로 한다.

즉 보건의료인이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진단·검사·치료·의약품 처방 및 조제 등 병원, 의원, 한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 종별로 발생하는 의료사고 등이 해당된다.

또한 의료중재원 상담전화(02-6210-0114) 및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를 통한 무료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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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Q&A 의료분쟁 조정 어떻게 이뤄지나?

///본문 Q: 의료분쟁 중재원의 역할은?

A: 의료분쟁조정원의 출범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 발효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왔으며 소송기간 장기화(1심 평균 26.3개월) 및 비용 과다, 전문적 지식 부족 등으로 환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여 왔다.

한의사, 의사 등 의료인의 경우도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환자의 시위와 농성 등으로 진료환경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의료사고 발생시 소정의 수수료 부담으로 의료중재원에 조정 신청을 함으로써 90일(최대 120일) 이내 조정결정·중재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은 환자와 의료인 모두 할 수 있고 피신청인이 참여의사를 밝혀야 조정·중재절차가 개시된다.

Q: 중재원의 분쟁조정 절차는?

A:조정·중재 절차가 개시되면 의료사고감정단이 인과관계 및 과실유무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감정을 실시하고,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공정한 심리를 통해 손해배상액 산정 및 조정결정·중재판정을 내린다.

의료분쟁 조정신청은 2012년 4월8일 이후 발생한 의료사고를 대상으로 한다.

Q: 조정 대상은?

A: 보건의료인이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진단·검사·치료·의약품 처방 및 조제 등 병원, 의원, 한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 종별로 발생하는 의료사고 등이 해당된다.

다만, 2012년 4월8일 이전 의료행위로 인해 발생한 의료사고는 한국소비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으며, 의료중재원은 충분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통해 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2012.4.9일부터 의료중재원 상담전화(02-6210-0114) 및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를 통해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Q: 비용은?

A: 환자가 중재원에 신청하고, 의사가 중재원에 조정을 받는데 동의하면 조정이 시작된다. 중재는 90일 이내 이뤄지며,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인은 조정신청금액에 비례하는 일정수수료(조정금액에 따라 2만2000원~16만2000원)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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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한방도시녹색명품관 전시계획 수립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전반적인 전시연출 밑그림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부 행사장에 들어설 한방도시녹색명품관의 전시연출 계획이 먼저 수립됐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는 4일 “한방도시녹색명품관의 기본방향을 ‘한방산업의 잠재적 가능성’을 알리는 것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총 전시면적 2800㎡를 한방특화도시·경남지자체·지리산권 지자체 등 3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마다 해당 시군이 전시공간을 꾸미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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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제40회 보건의 날, 진송근 원장 등 한의계 인사 다수 포상

///본문 제4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이 6일 코엑스에서 보건의료 유공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제40회 보건의 날 슬로건을 ‘건강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정했으며, 이는 국민들이 건강해야 국가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장관은 “저출산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와 같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강화와 금연·절주·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는 호주 국적의 고(故) 매혜란 여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는 등 총 212명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포상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보건의 날을 맞아 한의계에서는 △진송근 경남한의사회 총회의장(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용환 부산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부산시장 표창) △장재호 경남한의사회 의무이사(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이홍발 녹수한의원장(울산시장 표창) △이정구 태양한의원장(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권삼집 대구시한의사회 부회장(대구시장 표창) △이선자 대전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장(대전시장 표창) △윤성철 경산부부한의원장(경북도지사 표창) △박근식 제주한의사회 부회장(제주도지사 표창)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는 고(故) 매혜란 여사와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으며, 앞으로도 숨은 유공자들을 찾아 미담사례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공개추천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한다는 취지로 평균연령이 62.3세로 건강한 노령(heal thy aging)을 상징하는 청춘합창단을 보건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보건의 날은 제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전 국민이 건강생활에 참여하는 축제의 장(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월 16일부터 22일까지를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지정하여 건강체험터, 연합학술대회, 걷기 및 달리기 대회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므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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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유럽 지역에서 침술의학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니콜라 로빈슨 박사

///본문 영국 출신의 니콜라 로빈슨 박사(사진)는 영국 내에서 보기 드문 침술 의학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로빈슨 박사는 레시스터대학에서 생물과학을 전공하고, 맨체스터대학에서 면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특히 면역학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영국의 패터슨연구소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데 이어 크리스티병원과 홀트 라듐연구소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로빈슨 박사는 런던 위생 및 열대 의학학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의료 통계 및 역학 과정을 수료 한 바 있다.

2004년부터 로빈슨 박사는 영국 런던의 테임즈벨리대학 대체의학 교수, 대체의학과 통합의학에 대한 센터 대표(Centre for Complementary Healthcare and Integrated Medicine, CCHIM)를 맡고 있다. 또한 그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역학컨설턴트, Brent and Harrow 보건국(Brent and Harrow Health Authority) 런던 1차 진료 명예선임 강사, 런던대학 파이팅턴병원 1차 진료학과에서 활동한 바 있다.

전통의학과의 인연과 관련해 로빈슨 박사는 1979년부터 1982년까지 영국 침술대학에서 침술대학 면허를 취득했다. 전통의학에 대한 치료 효과에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된 로빈슨 박사는 2011년 중국 의료와 통합건강 교수(한의학)를 역임하고, 보건 및 사회복지 학부 전문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2006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는 제59차 세계보건총회 기조연설에서 전통의학이 환자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찰스 황태자는 “고통을 예방하고 통제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모든 것을 환원시키는 관행을 넘어 생각해야 하고, 이는 현대의학이 보다 통합적이고 전체주의적 접근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찰스 황태자는 “과학자들은 침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관해 알려고 시도하는 동안 수많은 국제적인 연구에서 나온 증거들이, 특히 침이 무릎 골관절염 같은 상태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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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진료 특성 따른 수가구조 필요

///부제 상대가치 행위별 수가제, 포괄수가제 및 총액예산제 등 제시

낮은 보장율 및 점유율 장기 정체, 저평가된 진료수가 지적

한방 수가지불제도의 문제와 개선방향 논의한 공동세미나

///본문 한의약 학문 특성인 개별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 등 한방진료 특성에 따른 수가구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공급자 측면에서 바라본 한방 수가지불제도의 문제와 개선방향’ 논의를 위한 한방건강보험 공동세미나가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 한의약정책연구센터와 대한한의학회 한의보험의학회 주최로 9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개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한방건강보험 세미나에서는 건강보험 지불제도 동향과 전망(부산대 임병묵 교수), 한의 수가구조와 지불제도의 문제점(한의보험의학회 김경호 기획이사)의 주제 발표와 함께 수가구조 제안과 지불방식의 개선과 관련한 토론회가 열렸다.

임병묵 교수는 의료 지불제도인 행위별 수가제, 포괄수가제, DRG 지불제도, 인두제, 총액계약제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이어 현행 한방지불제도의 문제점으로 △행위별 수가제도 적용의 한계(급여행위의 과도한 세분화, 신의료기술 개발의 한계) △부문간, 부분내 갈등의 지속 심화 △신의료기술의 개발과 급여범위 확대의 한계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의 효과 한계 등을 지적했다.

임 교수는 한방지불제도의 개선방향과 관련 “기본방향은 국민, 환자의 신뢰에 기반한 이용증가로 안정적 재정 확보와 신의료기술의 개발과 부분내 및 부분간 협조로 보험급여 범위의 확대는 물론 지불제도 개선을 통한 의료 제공과 보상의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방안의 모색으로 상대가치 행위별 수가제의 개선, 포괄수가제 및 총액예산제 검토를 제시했다.

특히 임 교수는 총액계약제 도입과 관련 “적정규모의 총액 확보 후 배분의 적정화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총액은 해당부분(예: 한방외래)의 총액을 정하고 총액의 배분방법은 행위별 수가제나 방문당정액 등의 포괄수가제가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획이사는 한의 수가구조와 지불제도의 문제점으로 한방건강보험의 낮은 보장율 및 점유율 정체, 저평가된 진료수가(진찰료 등) 등을 지적하고, 행위별 수가제에서의 문제점으로 신의료기술 등재 부재, 첩약급여·한약제제 급여 확대 부재, 학문적·임상적 특성이 미반영된 수가체계, 낮은 건강보험 진료수가, 보장성 미흡에 따른 환자접근성 저하, 신규개설 기관 증가 과잉경쟁 초래 등을 꼽았다.

김 이사는 한방진료 특성에 따른 수가구조를 제안하고 “한방건강보험 50대 다빈도 상병 중 ‘근골격계 질환’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침·구·부항 등 현 급여체계에서 치료효율성이 높은 질환에 집중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다양한 만성질환에 급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는 “한의학 학문 특성인 개별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 및 복합상병에 대한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한방건강보험 우선과제로 주 치료수단인 ‘약’의 급여 확대가 절실하고, 한방 행위 수가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수가구조 제안과 관련 서울시한의사회 김효진 보험이사는 “현 시점에서 현행 행위별 수가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수가제도를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며 “지금과 같이 저평가된 한방의료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불방식 개선과 관련 대전시한의사회 박승찬 보험이사는 “여러 가지 자료를 보면 의료비 지불제도가 FTA와 관계가 있고, 영리법인 도입을 위한 선결과제로 ‘지불제도 개선’을 밝히고 있는 바 FTA와 지불제도 관계, 민영의료보험의 확대 등에 대한 한의계의 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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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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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재 불법 유통

감시강화 대책 시급

///본문 4월1일부터 한약규격품의 전면적 사용이 시행 중인 가운데 인삼과 녹용 밀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인삼과 녹용이 전년대비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규격품제도 시행으로 한방의료기관에 유입되는 한약재의 안전성과 신뢰성은 얼마든지 담보할 수 있겠지만 최근 보도되고 있는 것과 같이 무허가 건식업소 및 건강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약의 경우 대부분 비규격품을 사용하게 된다.

거꾸로 얘기하면 밀수 등 저가의 불량 수입식품의 한약재 불법 전용과 원산지 위·변조 및 품질검사 없이 단순 가공·포장·판매한 한약재로 수익을 챙기자는 계산이다.

이는 국민건강권은 물론 국민의 한약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

한의개원가는 규격품만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엉뚱하게 밀수 한약, 건강원 등지서 비만 치료 등의 한약으로 둔갑하고 있는 어처구니는 바로 잡아야 한다.

이같은 유통 체계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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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은 하늘과 땅 차이!

///부제 오엠디샵, 한의약 홍보 포스터 2종 무료 배포

///본문 한방전문쇼핑몰 오엠디샵(www.omd shop.com)에서 감사이벤트로 한약의 우수성과 한의약을 통한 알레르기질환 치료의 장점을 알리는 한의약 홍보 포스터 2종을 무료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된 한약 포스터에서는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한약이 진짜 한약”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 포스터에서는 “한의약을 통한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한약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며 “원인이 복합적인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 오엠디샵 관계자는 “저희 쇼핑몰을 애용해 주시는 원장님들께 도움드릴 만한 것이 없을까하는 고민 끝에 올해로 5년째 한의약 홍보포스터를 배포해 오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이 마치 한약과 같은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방치료의 장점을 알리고자 이 두가지 주제를 선정,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터를 얻고자 하는 전국의 한의사 및 개원 예정 전공의는 5월31일까지 오엠디샵 홈페이지(www.omdshop.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오엠디샵에서는 안내서식 파일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비급여 진료 비용 안내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진료안내 △야간진료 안내 △점심시간 안내 △각종 휴진 안내 △엘리베이터 입구 안내문 △자동차보험 관련 안내문 △한약재 및 침 관련 안내문 등으로 100여개에 이른다.

한편 오엠디샵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한방자동차보험·한의약난임치료를 알리는 한의약 홍보포스터 2종을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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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R&D 융·복합 로드맵 필요

///본문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PM012’가 제2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번 제2상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한의약 전통지식을 최신 과학기술과 융합해 한약제제로 제품화하는 한의약 산업화 R&D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주관 부서인 보건복지부는 이번 임상시험을 위해 2년간 10억원 지원을 통해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뛰어난 천연물소재의 치매치료제가 개발될 R&D환경 조성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치매치료제는 고령사회를 맞이하면서 연간 25% 이상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약제제로 제품화될 경우 국내외에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의약 임상을 전통틀 속에 가둬놓고 고전으로 여기는 정책에서 벗어나 한의학적관을 융·복합 산업 속에서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토양을 마련해 주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기초과학에서 산업으로의 접근’이 아니라 ‘산업에서의 한의학적관으로의 접근’을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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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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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초의약학회연맹, 한의학 입지 확대 기대

///본문 5일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기초한의학협의회·기초의학협의회·약학협의회·기초치의학협의회가 정부의 기초학문 배제 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기초의약학회연맹’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기초의약학회연맹 관계자는 향후 운영에 대해 “미래 의약학 분야에서 활동할 역량있는 젊은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우수 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과정과 지원체계를 개발,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전통의학의 과학화를 통해 신약 개발에 선도적 역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기초의약학회연맹’의 출범은 한의학의 입지를 넓혀가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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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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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과학 미래는

융·복합으로 발전

///본문 5일 기초 한의·의·치의·약학 관련 30여개 학회들의 연합체인 ‘기초의약학회연맹(이하 연맹)’이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과학적 의미가 적지 않다.

기초한의학협의회·기초의학협의회·기초치의학협의회·약학협의회 등 향후 기초의약학 분야의 기반지식 축적과 연구개발을 통해 의과학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향후 연맹이 △참여 협의회와 연구자들의 협력 및 융합 연구 △의생명과학의 비전과 목표 제시 및 정책 개발 등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고 보면 연구개발 참여가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에서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 그동안 한의학 관련 R&D예산은 타 직능에 비해 열악했던 실정인 점을 감안한다면 융·복합을 통해 타 직능과 대등한 입장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함으로써 한의학 분야 R&D 예산 확보 부분에서 새로운 돌파구로 삼을 수 있다.

정부 당국도 연맹 설립 취지문에 ‘전통의학의 과학화’ 부분도 포함하고 있는 만큼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의료산업의 기반으로 기초 한의학의 육성을 통한 한의학의 과학화를 추진해 나가는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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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보건의료 전문가를 품은 ‘한의학’

///부제 KIOM, 전 세계 12개국 20명 초청 연수프로그램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동안 세계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제도와 임상현장을 알리는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12일 KIOM내 구암관 국제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20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각국의 보건복지부나 국립보건의료기관·전통의학병원·대학병원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 과정에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원광대 한의과대학, 한양대 의과대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정책 △한의학 개론 △한의학 정책 현황 △한방건강보험의 적용과 실례 △한·양방 협진현황과 전망 △한약재와 한약 특성에 대한 이해 △천연신약 개발과 한약품질관리 △침구경락 및 사상체질의학의 이해 △한의문헌의 보존과 활용 △한의학의 세계화 및 정책 등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생들은 강의 이외에도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금산 인삼관 및 약령시장, 허준박물관, 식약청 옥천 생약자원센터 등을 방문해 한의학의 역사, 제도 및 임상진료현황, 한약재 유통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은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한의학의 국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온 KOICA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은 지난 11년간 세계 37개국 181여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한 바 있으며, 개도국의 전통의학 정책 및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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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인트호벤 공과대생, 한의학연구원 방문

///본문 해마다 북유럽 대학생들 중심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일에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공과대학 생체의공학과 교수와 학생 33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연구개발 현황을 알아보고 KIOM의 인프라 견학을 위해 진행됐다.

인솔자인 핌 오멘씨는 “한국의 전통의학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특히 다양한 한의학 기반의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현장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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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한의학 브랜드’ 향상의 디딤돌 역할 기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국내 대학생들에게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을 고양, 국내에서는 알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유수의 전통의학 연구 동향과 미래를 예측해 한의학 전문가를 자임할 ‘2012 KIOM 글로벌 원정대’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 ‘KIOM 글로벌 원정대’는 전통의학 관련 세계 유수 선진기관의 동향을 세밀하게 파악, 한의학이 세계시장에서 수용될 수 있는 긍정적 역할을 하고 국제적 지도력을 배양해 중국 등 쟁쟁한 경쟁국을 제치고 발언권을 확대하는 첨병 역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를 유도해야 한다.

이번 글로벌 원정대 프로그램에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단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대로 된 비전, 구체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 계속 이어질 한의학 글로벌 원정대는 한의학의 위상 고양과 세계화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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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어르신들께는 역시 한의학”

팔달구보건소 한방허브장수마을 만들기

///본문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주 3회 방문보건센터와 연계해 팔달구 관내 의료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진료 한방허브장수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평소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한방가정방문진료를 운영, 공공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의사 5명을 투입하여 총 48명의 어르신들에게 각 가정당 12회, 총 576회를 방문해 한의사가 직접 진맥, 진료, 투약, 침 시술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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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영문명 변경 후속 조치 강화

///부제 국제위, 표준화된 영문 안내서 제작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위원회(위원장 김용석)는 10일 제7회 회의를 갖고,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승인된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먼저 대한한의학회 산하 한의학용어및정보표준화위원회에 한의학, 한의사, 대한한의사협회, 한의과대학, 한의원 등 관련 용어의 영문변경 초안 검토를 의뢰하고 유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사회를 통해 관련 용어의 영문명칭을 결정키로 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국회·보건복지부·외교통상부·KOICA 등 정부 및 산하단체를 비롯 민간단체, 유관단체 등은 물론 WHO·ISO 등 국제기구, 재외 공관, 각국 전통의학 정부 및 유관단체 등에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을 안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추후 한의협 브로셔 및 한의학 영문 소개책자 등에 기입된 관련 용어를 수정, 국내외 기관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해외에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소개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영문 프리젠테이션 제작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의학 홍보 영문 프리젠테이션 제작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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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제약협회, 대형·중소제약사간 갈등

대형제약사들 ‘제약산업 미래혁신포럼’ 결성

///본문 제약회사들은 제네릭(복제의약품)이 원의약품(오리지널)과 동등한 약효가 있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하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거쳐야 비로소 제조·판매가 가능하다.

그런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험 결과가 조작된 제네릭(복제약)에 나간 요양급여비용만큼 손해배상하라”고 주장하며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낸 864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건보측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고법 항소심으로 올라온 소송 건수는 모두 43건. 이 중 4일까지 항소심 판결이 난 8건 중 7건에서 건보가 패소했다.

이같은 생동성 시험에 대한 손배소사건은 자칫 제약협회가 창립 67년만에 대형 제약사와 중소형 제약사 두 조직으로 쪼개질 가능성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제약협회에 소속된 대형 제약사들은 “중소 제약사 중심의 제약협회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신약 연구개발에 대해 정부와 논의하기 어렵다”며 최근 협의를 통해 ‘제약산업 미래혁신포럼’을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지난 2월 중소 제약사의 지지를 받은 일성신약 윤석근 회장이 제약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자 “대형 제약사를 협회에서 몰아내려 한다”며 회비 납부를 거부하는 등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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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진료체험관 운영

///본문 제천시가 한방건강도시 이미지 고취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 안에 한방진료체험관을 마련, 이달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한방진료체험관은 엑스포공원 약초시장 1층에 마련되며 한방 발마사지,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약초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돼 단순한 관람이 아닌 한방의료와 어우러진 체험관광의 기회를 마련한다.

한방진료체험관은 제천시한의사회(회장 백성준)의 주관 아래 오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침·뜸·부항 시술 및 사상체질진단,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게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한방진료체험관이 문을 열면 엑스포공원에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아 이곳을 찾는 관람객에게 양질의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관람객 유치와 한방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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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해한의사회 월례회, 신년도 사업계획 논의

///본문 진해한의사회(회장 문우상)는 5일 내빈루에서 조길환 창원시한의사회장, 진해 역대 회장 및 회원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문우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 창원시한의사회의 출범 취지를 잘 살려 함께하는 한의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길환 회장이 문우상 회장을 비롯 박정하 마산회장과 이병직 총무이사, 조정식 재무이사 등을 소개하는 한편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여 창원시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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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스포츠를 통한 축제의 한마당”

경남한의사회, 친선체육대회 등 개최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와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 김여환)은 8일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2회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배 축구대회’ 및 ‘경남한의사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여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창한 날씨에 진료실을 잠시 벗어나 회원간의 친목 도모 및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유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박종수 회장도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모든 경남한의사 회원 및 가족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구대회는 창원무학(마산)·창원정병(창원)·김해시·진주시 등 4개 팀이 6경기를 치른 결과 창원정병팀이 우승을, 창원무학(마산)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MVP는 창원정병(창원)팀의 서상진 원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제기차기 우승은 창원정병(창원)팀이, 진주시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4개팀이 5개조로 나뉘어 벌인 ‘2인 3각 경기’에서는 창원정병(창원)팀이 우승을, 진주팀이 준우승은 각각 차지했다.

특히 회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원수에 관계없이 팀별로 참석한 모든 회원 및 가족이 동참한 줄다리기에서는 창원정병(창원)팀이 우승을, 준우승은 창원무학(마산)팀을 차지하는 등 체육대회의 열기를 돋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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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취약계층 어린이, 한의학으로 총명하게 키우기

강서구, ‘어린이 총명프로젝트’ 추진…한방건강증진학교 운영

///본문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양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인근 한의원과의 연계를 통한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한방건강증진학교를 운영하는 ‘어린이 총명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추진한다.

먼저 한방주치의 제도는 취약계층 자녀들이 이용하는 16개 지역아동센터와 양육시설에 수용돼 있는 448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이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한의원 지정주치의를 방문하여 사전상담을 갖고 진료차트를 작성한다.

주치의들은 대상자들이 한의원을 찾으면 감기 등 각종 질환에 대한 비항생제 요법 치료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비염, 시력저하 예방을 위해 경혈지압법 지도 등 체계적인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문강사가 해당 시설을 방문, 전통적 신체자극 방법을 통해 막혀있는 경혈을 뚫어 기운이 원활하게 흐르게 하는 기공체조 실습을 받게 된다.

올해 3개 초등학교를 지정,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한방건강증진학교는 학부모와 교직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한방건강강좌는 연 2회 이상 개최, 한의학적 방법에서 어린이 건강 증진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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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남민호 한의사,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선정

“한의학으로 생명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

///본문 한의사 남민호(사진) 씨가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4일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 대상자로 대학원생 21명을 선정, 발표했다.

남민호 씨는 ‘중추신경계 내의 프리모시스템 가시화 및 알츠하이머병 병태생리와의 연관성 규명’연구로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 대상자로 뽑히게 됐다.

이와 관련 남민호 씨는 “사실 기초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 한의사인 제게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한의학으로 생명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연구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내과학을 비롯해 의학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생명과학 연구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며 “좋은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 대상자 중 남민호 씨를 비롯한 석사과정 6명은 4000만원 이내, 박사과정 15명은 6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매년 3년동안 지원받는다.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은 2010년부터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 석·박사과정생을 선발해 학위과정기간동안 학업과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미래 노벨상 후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국내 최고 석학들에게 학업 및 연구수행에 필요한 자문을 받게 되며, 세미나 및 국내외 학술대회 참여 등 연수활동도 지원하고, 교과부 장관 명의의 펠로우 지정서(National Junior Research Fellow)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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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 개소

대구한의대, 한의약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 선도

///본문 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는 5일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바이오센터 1층에서 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MRC-GHF) 개소식을 개최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염기수 과장, 한국연구재단 이경우 기초연구실장, 대구시 및 경상북도 관계자 등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준구 총장은 “이번 연구센터 개소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이 확장되어 한의약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가 진작되고 한의학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찬 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장은 “한의약학의 핵심인 한약배합 원리를 객관적으로 규명하고, 방제(약물배합)의 구성원리를 이용하여 신규 복합처방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한의약 약물배합 이론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함양한 기초의과학자를 양성하고 국내외 한방약물의 과학화를 선도할 거점연구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방제의 연구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한의대, 의대, 치대, 약대의 기초의학교실 연구조직 및 기초의학 인력을 양성하는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MRC)에 선정돼 7년간 100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하고 우수 연구진을 구성해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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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자동혈압계 기증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은 9일 지역주민의 중풍 예방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이전 개소한 대흥동주민센터에 자동혈압계를 기증했다.

손창규 병원장은 “중풍이 예전 양상과 다르게 계절에 관계없이 발병되는 추세”라며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률 1위로 한번 발병하게 되면 생명이 위험할 뿐 아니라 장기간 후유장애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물적·정신적 고통이 커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지만 평소 혈압 관리만 잘하더라도 예방할 수 있어 혈압계를 기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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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중앙회 윤리위원회 역할 강화될 듯

///본문 보건의료제도들의 변화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개정의료법(제66조의 2)에 의해 이달 29일부터 각 의료직능 중앙회의 장은 소속 의료인이 품위유지 의무 위반시 복지부장관에게 자격정지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의료직능 중앙회는 필히 윤리위원회를 설치해야 하며, 윤리위원회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이 중 4인 이상은 반드시 사회적 덕망을 갖춘 의료인이 아닌 자로 구성해야 한다.

예컨대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아니하는 진료행위 △비도덕적 진료행위 △거짓 또는 과대광고 행위 △불필요한 진료행위를 하거나 부당하게 많은 진료비를 요구하는 행위 △전공의의 선발 등 직무와 관련하여 부당하게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등도 윤리위 제소에 포함된다. 문제는 외부 윤리위원에 담긴 의미다.

전문영역은 해당 직능위원이 판단할 문제지만 사회통념은 사회적 덕망기반이 있어야 심의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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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산청군 힐링타운, 한방의료관광 핵심시설 육성

///본문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동의본가 힐링타운을 조성, 한방과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한 한방의료관광의 핵심시설로 육성해 천혜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통한 회복과 치유가 가능한 21세기 웰빙 체험공간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동의본가 힐링타운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6956㎡의 부지에 한옥 11동의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현재 외국인체험프로그램, 흙집짓기·흙 놀이 체험, 동의보감 사이언스 공개 강좌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산청군은 동의본가 힐링타운의 전 국민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일일시트콤 제작을 추진, TV조선을 통해 금년 5월 ~ 6월경 20부로 제작하여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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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자동차보험

대국민 홍보 지속적 강화

///본문 최근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짜 환자로 인해 일반 보험가입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대답이 89.9%였다. 또 응답자의 87.3%는 ‘교통사고 입원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의료계는 “교통사고 환자들에 대해 입원기준을 마련하고, 그 기준에 따라 입원과 통원치료 중 한 가지를 선택하도록 하면 적절한 치료가 어려워져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는 “자의적으로 의료기관 자율에 맡긴다는 것은 입원기준을 아예 시행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여기서 최근 충남한의사회가 발표한 ‘한방자동차보험 진료의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는 한방자보의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의미가 크다. 2011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충남지역 한의원에 내원해 자보 적용을 받은 환자 및 진료 한의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한방치료와 양방치료를 비교했을 때 양방치료보다는 한방치료에 만족하는 비율이 78.5%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게 된 동기로는 양방의료기관에서의 치료에 불만족해서가 무려 56.9%로 나타났으며, 매스컴 등 대중매체를 통해 알고 왔다는 응답(6.6%)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는 자보가 한방치료에 적용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23.8%나 답변한 것과 비교해 도 자보 경상환자 입원기준을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넣지 않고 의료소비자 자율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한방치료에도 자보가 적용된다는 사실을 널리 홍보하는 일도 포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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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육성

///부제 6월3일부터 한방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

///본문 한방의료관광이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방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교육이 오는 6월3일부터 실시된다.

국내 방문 의료관광객의 편의제공 및 재방문 유도를 위한 한방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방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시범양성과정’은 병원 간호사와 행정직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kto.visitkorea.or.kr/사업/교육정보/신청/한방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시범과정)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고 있는 이 과정은 42시간의 이론교육과 3시간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론교육은 6월3일부터 7월22일까지 일요일에 진행되며 관광산업의 이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업무 이해, 의료관광 서비스 이해, 항공과 출입국절차 서비스, 지상업무 수배서비스 등 기본역량 교육 12시간과 의료관광 커뮤니케이션, 출입국 관련 법규, 의료관광 보험실무, 의료법 이해, 의료관광 마케팅 사례, 한의학 해설, 한방진료환자 응대 서비스 및 프로세스, 한방의료 마케팅 사례, 한방의학 용어, 임상사례 연구, 사상체질의학, 한방의료관광의 미래 비전 등 전문역량교육 30시간으로 구성됐다.

실습교육은 평일에 3개 병원 중 선택해 시설을 견학하고 예약, 접수, 상담 등의 업무를 실습하게 된다.

교육비는 1인당 33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그동안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은 수차례 진행되고 있지만 한방의료관광을 전문으로 한 코디네이터 과정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점에서 한방의료관광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은 “한방의료관광은 치열한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우리나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한방의료관광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한방의료관광을 제대로 이해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통해 그간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한방의료관광의 질적 제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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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포닌 함량 높은 ‘천량’ 개발

농진청, 10년만에 인삼 새 품종 개발

///본문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하 농진청)이 수량이 많고 사포닌 함량도 높은 인삼 새 품종 ‘천량’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량’은 재산, 재물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인삼의 다수확, 안정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천량’은 기존 품종인 ‘천풍’보다 수량이 10% 정도 많고 염류에 대한 저항성이 강할뿐 아니라 고온에도 잘 견디는 등 품질이 좋아 기후 변화에도 적응력이 높다는 평이다.

특히 기억 학습기능 증진작용에 관여하는 Rg1과 Rg2 등의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기본식물 양성 등 종자생산체계를 거쳐 종자를 확보한 뒤 2014년부터 우수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우선 보급할 계획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인삼 품종보급사업과 연계해 중점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또 현재 인삼 품종 90%가 재래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새 품종으로 대체해 빠른 시일 내에 보급률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농진청 인삼과 차선우 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생리장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재배 농가에 수량이 많고 염류에 강한 ‘천량’을 빨리 보급해 원료삼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가기관에서 생산한 종자인 만큼 품종 인증에 따라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기존 인삼 종자 가격도 점차 안정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천량’은 한국인삼공사가 민영화된 이후 2002년 인삼 육종·재배·토양, 병해충 연구 분야를 이관받아 새 품종 개발에 나선지 10여년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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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광고 사전심의는 법치 운용이 관건

///본문 의료법 개정(법률 제11005호, 2012. 8. 5 시행)안에 따라 금년 8월부터 인터넷 뉴스·방송, 일일 방문객 10만명 이상 주요 포탈사이트에 의료광고를 하는 경우 사전심의를 받아야 하는 등 의료광고 시 사전심의를 받도록 인터넷 매체가 구체화된다.

이에 따라 사전에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 및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하거나 발생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 광고내용이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은 광고를 하지 못하게 된다.

이 법에서 신문, 방송, 잡지 등을 이용하여 기사 또는 전문가의 의견 형태로 표현되는 광고 등의 의료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도 의료에 관하여 완전한 지식을 가지지 못한 의료소비자들에게 합리적 선택을 가능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신의료기술에 관한 광고 또는 진료방법을 비교하는 광고, 상대 의료인을 비방하는 내용의 광고 등은 직능별 전문 심의를 떠나서도 윤리적으로 강제돼야 한다.

정말로 의료광고 심의대상 효과가 나오려면 정부의 역할은 법치를 북돋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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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 위상 정립

///부제 복치의학회, ‘대한상한금궤의학회’로 명칭 변경 추진

///본문 복치의학회(회장 노영범)가 ‘대한상한금궤의학회(가칭)’로 학회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복치의학회 관계자는 “철학 중심의 현대 한의학을 실증학문이었던 고법의학(상한금궤의학)을 통해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으로 정립하기 위한 학회의 설립취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학회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한의학회의 정식 승인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11월 ‘복치의학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대한상한금궤의학회’는 기존 한의학이 가진 논리의 취약성과 치료의 재현성 부족이라는 한계를 해결하고 우수한 치료율을 가진 주류의학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해 왔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무료진료를 통해 고법의학을 알리는 한편 고법의학 아카데미를 통해 젊은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5년여 가까이 릴레이 강의를 진행해 왔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재 대한상한금궤의학회는 4200여명에 이르는 회원은 물론 230명의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에 자체 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노영범 회장은 “질병의 잠복 및 완화뿐 아니라 재발까지 차단할 수 있는 고법의학에 의거한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며 “그 결과 치료율은 70〜80%에 달하고 있으며 현대의 난치병, 특히 공황장애·우울증·틱장애·간질·불면증·주의력결핍증(ADHD) 등 정신계 질환은 그보다 높은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그동안 고법의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법의학의 활용도를 더 높여 K-Medi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한금궤의학회는 △한의학의 치료의학으로서의 정립 △한약의 치료율 극대화 △미래의학으로서의 가치 인정 △세계의학으로 진출기반 구축 등의 핵심적 가치를 통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인류사회의 질병 퇴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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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6회 ICOM,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

///본문 어느덧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개최될 제16회 ICOM은 금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COEX에서 회원은 물론 세계 50여개국에서 전통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학술행사로 자리잡았다.

의학의 미래는 전통의학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미래에 제공할 전통의학이 제공하는 의술을 통해 세계보편의학으로 효율적인 의료 역할을 다해 나가자는 다짐일 것이다.

특히 주최국으로서 한의학은 주제가 말해주듯 앞으로도 인류건강 증진과 같은 거창한 목표보다는 구체적으로 동양전통의학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융·복합을 일궈내야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여기서 한의학은 현대적·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서 구체적 액션플랜을 제시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제동양의학회(ISOM) 한국지부(회장 김정곤)도 4일 제2회 이사회를 갖고 ICOM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를 통해 참가국들과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한의학은 이번 국제행사를 자산으로 앞으로 국제기구가 추진하는 전통의학 표준화 규범사업에서 조정과 브릿지 역할을 해야 한다. 이어질 ICOM행사는 일과성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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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체질 맞는 생활법으로 건강하게

부여군보건소 사상체질교실 운영

///본문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자신들의 체질에 따른 생활법 숙지 및 건강 유지 도모를 위해 3~4월에 걸쳐 6주 동안 운영한 사상체질교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홍산면 교원1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상체질교실에서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생활법과 식생활 등을 습득하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 운영은 공중보건한의사 및 한방사업 담당자가 팀을 이루어 홍산면 교원리 마을회관을 방문, 체성분 검사를 비롯 체질감별을 위한 지문인식 검사, 체간검사, 설문을 통해 체질을 진단하고 확진 및 치료를 위한 한약재 지급 등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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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재 효능 극대화 연구개발

(주)한국신약 자광연구소, 고품질 한약제제 연구 산실

///본문 (주)한국신약(대표이사 한상욱)이 회사내 자광연구소를 통해 한약재를 주 원료로 한 신물질 탐색 및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한약제제 생산에 주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신약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매출액 대비 18.7%로 이는 국내 100대 제약회사 중 3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율)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한상욱 대표이사는 “매출을 통해 얻어지는 이익금은 다시 신제형의 한약제제를 연구하기 위한 개발비로 투자된다”며 “특히 1998년에 설립된 회사의 자광연구소(전 방촌천연물연구소·93년 개소)가 한약제제 연구개발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광연구소는 전래된 한약재의 단순한 이용 수준을 넘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한약재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과학적인 기법을 이용해 천연물 및 미생물에서 기원하는 생리활성물질의 탐색 및 이를 이용한 신약과 유용한 약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상욱 대표는 “(주)한국신약은 미래지향적 제약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논산시에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맞춘 공장을 98년 5월에 마련했으며, 이 곳에 1256평의 연구공간을 확보하여 자광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자광연구소는 GLP(비임상시험규정) 수준에 준하는 동물실험실을 자체 운영하고 있어 새로운 제품들에 대해 전임상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적 연구 성과물로는 항암면역증강제인 메시마(Mesima)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항암제제 HS-Paclitaxel 등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한방 의약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한약재를 타킷으로 하여 신물질을 탐색, 연구개발하고 이에 따른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한국신약의 지상 과제”라고 밝힌 뒤 “현재는 종래의 항암 면역증강제 연구뿐만 아니라 한약재를 활용한 항천식제, 신규 생리활성 물질 탐색 등 여러 건의 연구 프로젝트를 산·학·연 협동 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특히 “국민의 한방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고, 한약제제 시장이 제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다빈도 질환 또는 만성 질환을 중심으로 한 보험급여가 시급히 확대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대한 한국신약의 활동도 주목해 줄 것을 밝혔다.

한 대표에 따르면 논산시 연산면 관동2리 마을과 1사1촌(一社一村)을 맺어 매년 한의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것을 비롯 한국신약 한만우 회장의 아호(雅號)를 딴 방촌(芳村)장학회를 운영하며 매년 대전의 한남대학교 재학생들이 외국의 문물을 배워올 수 있도록 해외 여행경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주고 있고, 한 회장의 선친(故 韓潤東) 아호인 지산(芝山)장학회를 운영하며 고향마을인 논산시 상월면의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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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형제약사, 제약산업 미래혁신포럼 결성

///본문 정부가 9일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연구·개발(R&D)과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사를 선정해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줄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외 제약사와 신약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하자 동아제약·녹십자·대웅제약·유한양행·한미약품·종근당·JW중외제약·명인제약 등 8개 대형 제약사는 최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르면 다음달 초 ‘제약산업 미래혁신포럼(가칭)’을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포럼의 이행명 대변인(명인제약 대표이사)은 “이달 중 R&D 능력을 갖춘 업체를 추가로 모집해 회원사를 30여개로 늘리고 다음달 새로운 제약단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상위 제약사까지 포럼에 합류할 경우 전체 제약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돼 국내 제약사들의 이익을 대변해온 한국제약협회가 창립 67년만에 두 개의 조직으로 쪼개질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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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화상 한방진료 실시된다

///본문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재훈)는 한방진료를 위한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 의료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노인들이 보건소에 가지 않아도 원격 의료상담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지난해 9월 한방장수마을로 지정된 순성면 백석리 105가구 263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 1회 방문 실시되는 한의사의 한방진료와 교육·상담에 앞서 이달부터 주 1회 원격진료를 실시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주민의 충분한 상담시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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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외탕전실 탕전닷컴·한차트 MOU 체결

차트서 편리하게 주문하는 원외탕전시스템 구축

///본문 원외탕전실 탕전닷컴(원장 최현명)은 최근 TNH(대표 이판호)와 ‘원외탕전 주문시스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한차트를 사용하고 있는 한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한 별도주문 없이, 차트에서 바로 탕전실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한의원은 전자차트에서 워드처럼 입력한 처방을 바로 원외탕전실로 전송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한차트를 설치하고자 하는 한의원은 소아성장그래프 모듈이 탑재된 편리한 환자 검색과 문자 발송 등의 기본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한 전자차트의 무료설치와 월사용료 지원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현명 원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한의원에서는 환자 관리에 유용한 차트를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원외탕전실 탕전닷컴에서는 처방 전송부터 택배 추적까지 한 번에 일목요연하게 관리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TNH도 원외탕전 관련 솔루션 출시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전자차트 이용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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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밀수, 처벌보다 더 중요한 것…

///본문 지난달 29일 관세청(청장 주영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인삼과 녹용 밀수가 전년대비 5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적발액(376억원)이 정식수입액(288억원)을 넘어서는 기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과 의약품을 엄격히 구분해 보지 않는 지금까지의 국민적 정서를 볼 때 자칫 불똥이 한방의료기관으로 튀지나 않을지 우려스럽다.

안그래도 사슴농장, 건강원, 다단계업소에서 무분별하게 식약공용품목을 첨가한 건강식품을 유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름 조차 한약처방명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은 한약에 대한 국민의 혼돈을 더욱 야기시키고 있다.

따라서 국민의 건강권 측면에서 한약처방명(유사명칭 포함) 표시 및 한약(처방)을 활용해 제조,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시켜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식품과 의약품으로 공히 사용 가능한 원료가 189종으로 중국 76종, 일본 61종과 비교해 너무 많아 식품으로 사용하기 부적합한 품목을 축소하거나 삭제해야 할 것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건강식품에 한약처방명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내용의 공문을 각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낸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1일부터 자가규격제도를 폐지하고 한방의료기관에서 안전성·유효성 검사를 마친 규격품만을 사용하게 한 이유 역시 어떠한 상황이 있더라도 국민들이 의약품만큼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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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 엑스포 입장권 사전예약

///부제 3월 64건 2800여만원 실적…높은 호응 따라 확대 시행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는 6일 “본격적인 입장권 예매 이전에 구매를 사전 약정하는 ‘사전예약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달부터 엑스포 관련 산업 참여업체 중 입장권 구매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왔다. 사전예약제는 엑스포 미래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엑스포 분위기를 사전에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희망업체가 구매 희망량을 직접 결정해 신청서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예약 요금은 성인 보통권 1만5000원(잠정 금액)은 8000원, 청소년 1만원은 6000원, 어린이 8000원은 4000원으로 각각 할인됐으며, 그 결과 3월 한 달만에 64개 업체에서 2800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세계적인 행사가 산청에서 열린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크다”며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한의약계와 한방가공업체 등 홍보 대상업체를 늘려 중장기적으로 사전예약제를 확대·시행한다는 방침이다(문의: 055-970-8685).

한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열리는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내년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45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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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ICOM 성공 개최, 글로벌 한의학 디딤돌

///본문 국제동양의학회(ISOM) 한국지부(회장 김정곤)가 4일 제2회 이사회를 갖고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와 민·관 합동 행사 유치를 적극 검토키로 한 것은 국제동양의학회의 위상에도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국제동양의학회(ISOM) 정기이사회를 오는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제63회 JSOM 학술대회 기간 내에 개최키로 결정한 것도 ICOM 홍보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세계 전통의학 관계자들의 참석률도 그만큼 높일 수 있게 됐다.

중요한 것은 금년 제16회 ICOM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될 행사에서 한의학의 역할이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이라는 주제에서 보듯 세계 보편의학으로 전통의학의 잠재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이는 WHO, ISO, WIPO 등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의약 표준화사업 및 글로벌 한의학 전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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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시원, 식목일 기념식수행사 및 사회공헌활동 실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은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4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나·너·우리집’에서 식목일 기념식수 및 꽃밭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나·너·우리집’은 열린문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가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시원 자원봉사단을 포함한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나·너·우리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한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해 꽃밭을 조성하고, 텃밭을 마련해 주었다.

이와 관련 김건상 원장은 “식목일을 맞아 치유의 의미를 담은 기념식수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는 국시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시원은 지속적으로 ‘나·너·우리집’을 방문하여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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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문인제도 정착은 참여자의 몫

///본문 지난달 23일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이 배출되면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장 K 교수가 합격률이 평균치를 밑돈데 따른 책임을 지고 1일자로 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설상가상 법무부 관계자는 6일 “배출된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은 6개월간 법정에 출석해 재판 진행상황은 지켜볼 수 있어도 아직은 변론을 하는 등 주도적으로 소송을 수행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했다.

로스쿨도 시험에 합격하면 바로 변호사 자격이 인정되지만 법정에서 변론하거나 사건수임 및 단독개업은 철저히 금지된다는 얘기다.

이는 이미 배출되고 있는 한·의·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의료인에도 시사되는 바 크다.

법조·의료 등 전문인제도는 각기 임상 연수 등 실무전문 수습을 거치면서 제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합당한 지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배출된 전문인 출신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전문인제도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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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통한 난임 해결

김포시한의사회-김포시보건소

///본문 김포시한의사회(회장 오준호)와 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최근 식생활 불균형 및 약물 남용, 노산 등으로 난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한의약 난임부부 무료지원사업’ 민관 협약을 체결하고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38세 이하의 원인불명 난임 부부 △결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자녀가 없는 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체외수정 시술 3회 이상인 자와 여성의 나팔관 요인인 경우에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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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기동 약령시장 원산지 표시 ‘이상 무’

거짓표시 의심품목 17건 모두 국산 판명

///본문 봄철을 맞아 건강 보양 한약재료 유통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제기동 약령시장의 한약재료 판매업소 129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를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결과 미표시 등 위반사례가 적발되지 않았으며, 원산지 거짓표시 의심품목 17건에 대해서도 100% 국내산인 것으로 검증됐다.

시는 한약재료 판매업소에서 자율적인 원산지 표시가 이행될 수 있도록 실태 조사계획을 사전에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사전예고제 및 주기적인 원산지 표시판 제작·배부, 찾아가는 원산지 교육을 적극 활용해 자율적인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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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다학제 공동연구 ‘밑거름’ 절실

///본문 사법 사상 첫 로클럭(재판연구원) 100명이 임명됐다.

대법원은 9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기 출신 로클럭 100명에 대한 임명식을 열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들은 내년 4월8일(1년 추가 연장 가능)까지 로클럭으로 전국 법원에서 근무하게 된다”며 “처음 시작하는 로클럭 제도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겠지만, 로클럭 경험은 장차 법관의 꿈을 이루고자 할 때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이 이런 결정을 내린 데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에게 재판 조사 연구 및 심리 등 재판업무를 보조토록 해 문호를 열어줄 필요가 있다는 실무자들의 의견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년 첫 졸업생이 배출된 한의학전문대학원 출신 한의사들에도 다학제 공동연구 인력 배양이라는 창구 역할로 필요하다.

아무리 설립취지가 좋아도 밑거름 의지가 없으면 빛 좋은 인력양성에 그칠 수 있다. 그래서 대법원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 영입 소식은 값지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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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으로 건강한 마을 만든다

///본문 청원군(군수 이종윤)은 지난달 29일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약 장수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미원면 기암1리를 ‘한의약 장수마을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마을협의체를 꾸려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지역주민의 건강위험 행태조사 및 기초건강 검진 △사상체질 검사 △자율신경균형 검사 △폐활량 검사 △체지방 측정 등 개인별 건강데이터를 구축하고 각 대상자에 대한 생애주기별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개 마을(옥산면 환희1리, 가덕면 수곡리, 강외면 만수리, 남일면 두산2리, 북이면 옥수리, 강내면 사인 2리 미원면 미원1리, 부용면 등곡리)에 대해서도 테마별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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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EBM 기반 구축 활성화

///부제 한의학회, ‘근거중심의 한의치료’ 발간

///본문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한의학은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진단방법과 학파들로 인해 표준화가 어렵고,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한의학은 과학적인 근거가 확실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지난 2010년 ‘EBM특별위원회(위원장 조기호)’를 구성, 한의사에 의해 작성된 한의학적 임상논문 중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306편을 선별해 ICD-10 코드에 의해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 그 결과물을 담은 ‘임상근거를 만들고, 전달하며, 사용하는 - 근거중심의 한의치료(사진)’를 발간했다.

실제 일본에서는 일본동양의학회 EBM특별위원회가 주축이 돼 지난 2002년 ‘한방치료의 EBM 2002년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2010년 ‘한방치료 Evidence Report’ 발간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논문들은 한의사에 의해 작성된 한의학적 논문 중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논문으로, 국내 논문의 경우에는 학술진흥재단에 등록 또는 등록후보학술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국외의 경우는 Pubmed와 Cochrane review를 활용해 검색한 것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수록된 논문 306편 중 M코드 근골격계 질환이 57편, I코드 순환기계 질환이 55편으로 최다 빈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논문 디자인별로 분류하면 △무작위 대조시험 133편 △전후비교연구 91편 △비무작위연구 36편 △증례보고 14편 △대조군 전후 비교연구 13편 △준무작위연구 7편 △환자대조군 연구 6편 △코호트연구 6편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조기호 위원장은 “전통의학자들의 역사성에만 매달린채 오늘날의 과학을 부정하거나 외면한다면 발전하는데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의학 역시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방법론에 근거한 경험의료의 집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의료는 과학과 경험의 조화인 만큼 이번 작업이 작은 씨알이 되어 향후 한의학 EBM 근거 구축의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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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쑥뜸 등 무면허 시술 공익신고 경찰청 이첩

국민권익위, 과장광고 후 쑥뜸·한약재즙 등 고가 판매

///본문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최근 유황오리의 효능을 인터넷 등에 과장 광고한 후 암 환자에게 유황오리와 약재를 섞어 만든 한약재즙을 고가로 판매하고, 무면허로 항아리 쑥뜸을 과도하게 시술하는 등으로 질병을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의혹이 있는 건강원을 공익신고 사건으로 접수해 경찰청에 이첩했다.

권익위가 이번에 이첩한 공익신고 사건은 무면허자가 유황오리에 마늘, 죽염제품 등을 섞어 만든 한약재즙을 고가로 판매하고, 영업 신고된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건강원을 불법 운영하며, 의료인이 아니면서 신체에 항아리 쑥뜸을 시술하는 행위가 불법 의료행위라는 의혹이 있다는 내용이다.

권익위는 이같이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무면허자의 쑥뜸 행위 및 한약재즙 조제 행위는 ‘의료법’과 ‘약사법’을 각각 위반하여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전형적인 공익침해행위로 보고 있다.

의료법에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로, 또 약사법에는 ‘한약 조제는 환자를 진료한 한의사 또는 한의사 처방에 따라 한약사가 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한편 권익위는 불법 의료행위 같은 건강 분야뿐만 아니라 환경·안전·소비자이익·공정경쟁 분야에서 일어나는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하는 공익 신고자에 대해 신분·비밀보장 및 신변 등을 철저히 보호하고, 최고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지난해 9월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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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맥 콜센터 니즈융합 능력 키워야

///본문 지경부 R&D 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은 4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IT정책자문회의를 열고 △디스플레이용 필름 등 IT핵심소재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전력반도체 등으로 향후 5년간 민·관 공동 R&D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내용의 IT분야 5대 전략과 10대 핵심기술을 선정했다.

황 단장은 “융·복합화, 스마트화 등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글로벌 IT생태계가 급변하면서 미래의 모습은 언제 어디서나 개인에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일상적으로 결합되어 자동적인 선택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진단하고 IT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으로 융합을 제시했다.

이는 한의맥 콜센터의 운영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회원 입장에서는 점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겠지만 제공자 입장에서는 물리적인 해결이 필요한 부분까지 처리해 주기에는 만족시키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도 유무선네트워크가 지속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의맥 콜센터 이용 회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질 개선의 노력은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용회원들의 성숙한 공공자원 활용자세가 요구되고 이것들의 저변에 대한 공동인식에 대한 공감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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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홍기천(기타가공식품)’서 금지성분 검출

식약청, 타다라필 몰래 넣어 제조한 업자 적발

///본문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타다라필’을 넣은 가짜 제품을 팔아온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지방청은 9일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을 넣어 ‘홍기천’(기타가공식품) 제품을 제조해 판매한 부산 사상구 소재 고려홍삼 대표 윤모씨(64·남)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홍기천 1997환(시가 2900만원 상당)을 압수·압류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조사 결과 고려홍삼 대표 윤씨는 ‘타다라필’을 ‘홍기천’에 몰래 넣어 제조한 후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초까지 3900환, 시가 59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식품 도·소매업체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적발된 일당은 전화상담 전문 직원들을 고용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홍기천’을 화학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수 한방생약 성분으로 제조한 건강에 좋은 정력식품으로 속여 지난해 11월 초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총 174박스(판매가격 2600만원상당)를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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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보완요법 정착, 한·양방 상생 필요

고종관 사장, “부정적이고 폄하하기보단 올바른 관계 설정이 중요”

///본문 단순한 질병 치료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보완의학에 대해 양의계가 한의계와 협력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이하 지향위)는 보완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의료인의 인식 제고를 위해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국민이 바르게 알아야할 보완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고종관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사장은 “보완요법이 전통의학, 민간요법의 구분이 모호에 개념과 범주에 혼란이 있다”며 “양의계는 한의계와의 협력 상생보다 부정적이고 폄하하기보단 한의학과의 올바른 관계 설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치료의학 중심으로 발전된 현대의학의 한계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만성질환, 불건강 및 미병 환자의 증가, 웰빙 및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높아져 보완의학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보완의학이 근거중심을 확보해 국민의 이해와 믿음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지향위는 ‘보완의학에 관한 Q&A’를 제작·발표, 지속적으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아로마테라피 △동종요법 △영양요법 △카이로프랙틱 등의 보완의학에 대해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한 안내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Q&A 홍보의 적합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보완의학에 대해 그동안 비춰줬던 부정적인 시선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찬휘 SBS 의학전문기자는 “앞서 언론에서 비춰졌던 보완의학 관련 사건·사례들은 상당히 부정적이었던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국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게끔 그 의미를 제대로 정립해 알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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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저소득층 한의약 첩약사업 실시

군위군보건소, 관내 한의원서 무료 진료 및 한약 처방

///본문 군위군보건소(소장 박종기)가 2012년도 저소득층 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첩약사업’을 실시한다.

지역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수급자 중 40명을 선정, 신체허약자의 체질 개선 및 성장 부진 어린이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한의약 첩약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한방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 적절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접하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첩약 대상자는 관내 한의원을 통하여 진료 및 첩약을 전액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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